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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쓴 “아내 홍현희 대신 내가 수유”

    제이쓴 “아내 홍현희 대신 내가 수유”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2’ 22회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인사를 나눈 제이쓴은 최근 아빠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홍현희)가 밤새면 힘들까 봐 제가 대신 수유하고 있다”며 사랑꾼 남편다운 발언을 했다. 이에 하하는 “제이쓴 때문에 (아빠들이)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제이쓴은 “신생아 때 엄마, 아빠가 엄청 힘든데”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고 강조해 ‘원조 사랑꾼’ 인교진마저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이쓴은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고딩엄빠’ 공식 질문에 “아이가 지금 생후 60일인데, 그건 100일 때쯤 고민해보겠다”면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됐다. 2세 때 부모님이 이혼한 유현희는 아버지, 새엄마와 살던 중 엄격한 집안 환경에 답답함을 느껴 가출을 했다. 그러다 아버지의 허락하에 친구와 같이 사는 독립 생활을 하게 됐고, 친구의 소개팅 주선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부모님이 모두 이혼했다는 공통점과 남자친구의 다정한 면모에 빠진 유현희는 급기야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제작진은 “유현희가 19세에 엄마가 된 스토리와 엄격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는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며 “‘생후 60일차’ 아이 아빠 제이쓴이 잔뜩 긴장하다가 이내 편안하게 웃을 정도로 따뜻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월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 ‘금쪽이’ 10살 아이, 교사에 “아줌마가 돌았나” 욕설

    ‘금쪽이’ 10살 아이, 교사에 “아줌마가 돌았나” 욕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함께 학교 출석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욕설을 일삼는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등교하면서 엄마의 손을 거부하며 도망간 금쪽이는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며 “걔 못생겼다. 인성이 쓰레기야. 애들 등쳐먹고 살아”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의 교실 앞까지 함께갔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금쪽이의 통제가 협력 교사만으로는 어려워 학교 측에서 금쪽이 엄마에게 출석을 부탁했고, 금쪽이 엄마는 생계를 뒤로하고 5개월째 등교 중이라고 밝혔다. 수업이 시작되자 금쪽이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욕을 하는가 하면 수업 시간에 교실을 이탈하기도 했다. 책상을 내려치며 “이 아줌마가 돌았나”라고 욕설을 내뱉고, 수업 중 강아지 소리를 과도하게 행하기도 했다. 원인 분석을 위한 대화에서 금쪽이 엄마가 “기질 검사에서 충동성과 폭력성이 높게 나왔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어른의 욕설을 한다. 금쪽이는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아이다. 멋있어 보여서가 아니라 힘이 중요한 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쪽이에게 욕설은 생존 언어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하지만 너무 불쌍하고 처절한 느낌”이라고 하며 “봐줍시다가 아니라 문제를 파악해 고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 BTS 진 “귀국 며칠내 군 관련 서류 쓸 것, 억울한 점 없지 않다”

    BTS 진 “귀국 며칠내 군 관련 서류 쓸 것, 억울한 점 없지 않다”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이 그동안 조심해 왔던 군 입대와 대체복무제 논란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29일 오후 영국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공연 무대에서 자신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소개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머무르고 있는 진은 전날 처음이자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싱글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에 올린 글을 통해 격정 토로에 가까울 정도로 솔직한 얘기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르헨티나 공연이 끝나고 한국에 들어가자마자 며칠 안에 군대에 관해 (서류를) 쓸 것 같다”며 이 주제를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빌런인 ‘볼드모트’에 빗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진의 설명에 따르면 당초 그는 ‘비’(BE) 앨범을 마지막으로 입대하기로 멤버들과 준비해 왔다. 그런데 그해 여름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낸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대박을 터뜨리면서 계획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다이너마이트’가 생각보다 너무 잘 돼서 코로나19 시기에 고민하다가 팬들이 좀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다른 노래를 내보자 해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를 내게 됐다”며 “두 곡 역시 잘 돼서 그 시기에는 사실 안 가는 게 맞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퍼미션 투 댄스’가 마지막이었지만, 콘서트는 하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군대에 가면 콘서트가 너무 그리울 거라고 멤버들과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콘서트도 마쳤는데, 그 시기에 그래미(어워즈)가 잡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 끝나고 ‘오케이, 가자’고 했죠. 그래미가 끝나고 군대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은 “추운 걸 싫어해 5∼6월 여름에 가기로 회사(소속사)에서 오케이(OK)를 받았다”며 “6월에 단체 (활동) 종료를 하고 개인 (활동)으로 들어간다는 영상을 내보냈다. 군대에 간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돌려서 했던 것”이라고 이제야 속 시원한 듯 털어놓았다. 통상 아이돌 그룹이라면 대목이었어야 할 올 여름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진은 여름에 입대할 것으로 알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생겨났다. 바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였다. 이 콘서트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고 했다. “저는 꼭 봄이나 여름, 늦어도 가을에 군대에 갔으면 좋겠다고 멤버들과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이게(부산 공연)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공연 같다, 이것까지 진행해주면 좋겠다, 한국에서는 우리가 함성 있는 제대로 된 공연을 하지 못했다’고 멤버들이 저를 설득했죠.” 진은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차릴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팬들에게 예의는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공연을 하고 (군대에) 들어가는 방향으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 15일 부산 콘서트를 마치고 이틀 뒤 입대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이 시기에 발표한 이유를 두고서는 ”마지막이라고 이야기해 팬들이 슬퍼하며 공연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했다. 진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뜨거운 논란을 빚은 대중예술인 대상 대체복무제 도입 논의에 대한 심경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국 내에서는 이 문제로 우리가 욕도 많이 먹었다.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눈물의 공연(부산 콘서트를 지칭)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여기저기서 ‘안 가는 게 맞다’ 혹은 ‘무조건 가야 한다’며 (논란이) 과열이 돼 욕을 많이 먹었다. 아쉽기는 해도 팬들이 눈물의 공연을 보지 않게 돼 다행이다. 욕은 좀 먹었지만 만족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경찰이 해외서 시진핑 욕 하는 사람 색출·협박”

    중국이 중국했다…“경찰이 해외서 시진핑 욕 하는 사람 색출·협박”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주 폐막한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장기 집권의 길을 연 가운데, 중국 당국이 해외 수십 곳에서 ‘불법 경찰’ 조직을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AFP, BBC, 로이터 등 외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인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최근 ‘국가를 뛰어넘어 난폭해지는 중국의 감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 공안국이 전 세계 5개 대륙, 21개국에 총 54개의 ‘해외경찰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페인에 9곳, 이탈리아에 4곳, 영국에 3곳, 네덜란드에 2곳 등 주로 유럽에 분포하고 있었다. 중국 당국이 관리하는 해외 경찰 서비스센터는 중국인의 운전면허 갱신 등 간단한 행정 업무 지원부터 국경을 불문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표면적인 ‘간판’에 불과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센터는 해외에서 중국 공산당이나 시 주석에 반대하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강제로 귀국시키는 것이 주된 임무다. 보고서가 공개된 뒤, 최근 네덜란드 외교부는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등 자국 내 최소 2곳에서 공식 허가를 받지 않은 중국 경찰 조식을 확인했다. 네덜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네덜란드 정부에 해당 경찰 센터 운영 허가를 통지한 적이 없다. (해당 중국 경찰 조직의) 설치 자체가 불법”이라며 적절한 조치를 예고했다. 현지 언론은 문제의 ‘무허가 경찰 센터’가 유럽 내에 포진해 있는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감시·감독해 왔다는 증거를 찾아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방송국 RTL은 중국 정부를 비판하다가 ‘무허가 경찰’에 쫓기고 있다는 왕징위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왕 씨는 “중국 경찰센터 소속의 사람이 내게 전화를 걸어 ‘부모님을 생각하라’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 등의 말을 했다. 이 전화통화 이후 조직적인 괴롭힘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이프가드 디펜더스 측은 “주재국의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자체 기준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관리하는 중국의 무허가 경찰서 운영은 문제가 있다”면서 “가족을 위협하는 방식을 통해 반체제 인사들의 귀국을 설득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국 측은 자국법에 따라 ‘국가 통신 및 온라인 사기방지법’ 위반에 해당하는 전 세계 모든 중국인에 대한 치외법권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는 망명이 허가된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보호하고, 동시에 그들이 머무는 국가의 현지 법이 우선이라고 맞서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봉쇄 아닌 자유, 노예 아닌 시민을 원한다"…‘반(反)시진핑’ 확산  한편,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된 뒤 중국 내에서는 목숨을 건 ‘반(反)시진핑’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학생 등 젊은 세대는 대학 캠퍼스에 대자보를 붙이거나, 당국의 검열을 피해 공공화장실에 시 주석에 대한 타도의 메시지를 남기는 일이 잦아졌다. 실제로 중국 동부의 한 대학교 화장실에는 ‘제로코로나가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라는 글귀가 발견됐다. 비슷한 문구의 현수막이 상하이 등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속속 걸리는 상황이다. 앞서 당 대회 이전에는 ‘브릿지맨’이라 부르는 익명의 시민이 베이징 시내에 있는 다리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고, 해당 현수막에도 시 주석과 공산당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 ‘상놈 XX들’, ‘돼지보다 못한 놈들’...막말 초등여교사 직위해제

    ‘상놈 XX들’, ‘돼지보다 못한 놈들’...막말 초등여교사 직위해제

    경남 의령군 한 초등학교에서 50중반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폭언을 해 학부모들이 학교로 찾아가 해당 교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등 시끄럽다. 경남교육청은 26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해당 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경남교육청과 경남경찰청은 의령군 한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들이 “A 교사가 지난 13일 5학년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며 학교를 항의방문해 학교측에서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로 부터 교사가 폭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학교장 등에게 항의하고 지난 24일 5학년 전체학생 12명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A 교사에 대해 지난 24일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남도교육청과 경찰 조사, 학교측 설명과 A교사 해명 등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5학년 담임교사가 1학년 교실에서 수업나눔촬영을 하는 시간에 A교사는 1학년 교실로 이동해 교실청소 지도를 했다. A교사는 청소 지도과정에서 교실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66명이며 5학년은 1개 학급으로 학생수는 모두 12명이다. 학생들은 진술서에 당시 A 교사가 한 말이라며 “상놈 XX들”, “공부도 못하는 XX들”, “너희들보고 개XX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너희를 욕한게 아니라 반이 더러워서 그런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학부모들은 지난 17일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에게 가해교사 사과와 교직을 떠나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5학년 학생들은 A 교사의 폭언에 따른 정신적 충격 등으로 일부 학생이 지난 21일 조퇴를 한데 이어 24일에는 5학년 전체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A 교사는 5학년 전체 학생이 출석하는 날 공개사과를 하겠다고 했다. 지난 25일 5학년 전체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등교를 했고 A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학교측은 폭언을 들은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이 클 것으로 보고 5학년 전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날 부터 3일동안 심리상담과 치료를 진행한다. 폭언을 한 A 교사와 폭언을 들은 학생들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5학년 담임 B교사를 학생들과 분리조치 하고 다른 교사를 각각 담임교사로 배정했다. A, B 두 교사는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된 A교사에 대해 이날자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 A 교사는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데 거침이 없는 성격이다 보니 표현을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교사는 명심보감 입신양명 훈자(訓子)편에 나오는 내용(‘아이를 사랑하면 매를 많이주고, 아이를 미워하면 밥을 많이주라’)을 예를 들며 “명심보감에도 아이를 잘 키우려면 매를 들어 키우라고 하고 아이를 망치려면 음식을 주라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욕을 한다고 상처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잘못을 나무라야 할 때 나무라지 않으면 아이들 가치관이 흐려진다”고 주장했다. A 교사는 “학부모들이 교장실로 찾아가서 수업중인 교사를 오라가라 하고 한 학부모가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격분이 됐다”며 학부모들의 교장실 방문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A 교사와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푸틴, 몇달간 체중 8㎏ 줄어…기침 지속에 건강 검진 받아”

    “푸틴, 몇달간 체중 8㎏ 줄어…기침 지속에 건강 검진 받아”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휴식을 취하고 건강 검진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은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푸틴 대통령의 친척들은 푸틴의 기침 발작과 지속적인 메스꺼움, 식욕 부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20일 러시아 국영TV 방영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훈련소를 방문해 직접 사격시범을 보이며 ‘강한 남성’ 이미지를 강조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의 가볍지만 지속적인 기침이 눈에 띄고 있어 러시아 엘리트들에게 자국 지도자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비춰질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몇 달 간 체중이 8㎏이나 줄었다”고 우려했다. 이 매체는 크렘린궁 내부에 소식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도 제너럴SVR을 인용하면서도 푸틴 대통령이 이날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병합 지역에 스포츠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하던 중 기침이 한 차례 나오자 가능한 한 빨리 상황을 회피하듯 황급히 말을 이어갔다. 제너럴SVR은 또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열악한 성과에 대해 화가 난 상태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 회의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말을 중간에 끊고 질책했다. 호통을 치고 욕을 하다 기침이 나오자 회의를 황급히 중단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식 석상에서 다리를 절고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모기를 쫓고자 손을 휘두를 때, 오른팔은 옆구리에 축 늘어뜨린 채 전혀 미동 없는 상태로 왼팔만 움직이기도 했다. 제너럴SVR은 거의 2년 전부터 푸틴 대통령이 복부암과 파킨슨병, 조현병 등을 앓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 매체는 빅토르 미하일로비치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망명한 크렘린궁 출신 3성 장군(중장)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 ‘X쓰레기 같은“ 권은비, 악플에 ’급발진‘ 분노

    ‘X쓰레기 같은“ 권은비, 악플에 ’급발진‘ 분노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조나단에게 달린 악플을 보고 ‘급발진’ 분노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웹 예능 ‘동네스타K2’에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MC 조나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나단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좋아요’를 (못 누르도록) 없애버렸냐”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그렇다면서 “댓글도 없애버리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악플을 받다 보니 자꾸 신경이 쓰였다”라며 “이제는 ‘좋아요’에도 기분이 좋지 않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사는 만큼 욕을 먹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떤 악플이 달리냐는 물음에 “누구랑 같이 컴백하는데 ‘걔랑 챌린지 찍지 마라’ ‘헤메스 바꿔라’ 등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아침에 머리 핀을 꽂을 때 이 핀을 꽂으면 (사람들이)싫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악플로 고통받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직접 악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은비는 조나단에게 달린 악플을 읽는 중 ‘난 조나단 귀화 반댈세! 혹시 한국 여자하고 결혼하면 복잡해진다’라는 댓글을 발견했다. 권은비는 이에 “뭔 X쓰레기 같은”이라며 분노했다. 그는 “욕이 나올 것 같다”라며 “MBTI 성향이다, 저는 급발진 스타일이다”라며 자신의 MBTI는 ENFP라고 밝혔다.
  • 장항준 “설경구가 ‘개××’라고 문자…알고보니 내가 먼저 협박”

    장항준 “설경구가 ‘개××’라고 문자…알고보니 내가 먼저 협박”

    장항준 감독이 절친 배우 설경구씨와 한때 욕설을 주고받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장항준 감독 감독과 배우 손종학이 출연했다. 진행자 송은이씨가 장항준 감독에게 “설경구씨가 감독님 작품을 4번이나 거절했다고 하던데 이유가 뭐였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이 “그건 설경구씨한테 물어봐야 한다”면서 신인 감독 시절 대한민국이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첫 출전 스토리를 가지고 시나리오를 준비한 적 있다고 운을 뗐다. 당시 한국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겨우 1년이 지났을 때이고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 팀만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10년도 안 된 시점에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축구 대결을 펼친 상황이었다. 장항준 감독은 “세계 최초로 피지배국가와 지배국가가 월드컵에서 만났던 상황”이라며 “결국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을 설경구씨로 생각했고, 월드컵 본선에 나갔지만 전 세계 A매치에서 골을 제일 많이 먹은 홍덕영 골키퍼 역할을 맡길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소문을 듣고 설경구씨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면서 “하고 싶다고 퀵서비스로 시나리오를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후에 다시 전화가 왔다. 시나리오를 봤는데 ‘안 할래, 재미없어’라고 하더라.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장항준 감독은 시나리오 마무리를 위해 팀들과 함께 합숙에 들어갔고 그날 밤 연출부와 조감독들과 술을 마시고 잤는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났더니 설경구씨에게서 ‘개××’라고 문자메시지가 와 있었다는 것이다. 장항준 감독은 “알고 보니 내가 먼저 설경구씨에게 전화를 걸어 ‘너를 파멸시키겠다’라고 음성메시지를 남겼더라. 욕과 협박이 가득 담겨 있었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의 각본을 쓴 후배 김은희 작가와 1998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일대기 28일 애플TV+에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일대기 28일 애플TV+에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의 생애를 담아낸 ‘루이 암스트롱: 블랙 & 블루스’가 오는 28일 애플TV+에 공개된다. 암스트롱의 생애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지금껏 공개된 적이 없는 음성과 영상 자료들을 담아낸다. 그가 남북전쟁이 끝난 뒤 흑인 민권 운동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에 활동했던 만큼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의 존재가 미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처음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명기한 흑인이었다는 사실, 백인의 나라에서 흑인으로 태어나 손해 본 것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고 답한 그가 사석에서는 아이젠하워 당시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자주 욕을 하곤 했다는 사실 등이 눈길을 끈다. ‘루이 암스트롱: 블랙 & 블루스’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사샤 젠킨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젠킨스 감독은 사라 번스타인, 저스틴 윌키스, 줄리 앤더슨과 함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마이클 앤소니, 데이빗 블랙맨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으며, 이매진 다큐멘터리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폴리그램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힘을 합쳤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애플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어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를 비롯해 최근까지 278회의 수상 이력과 1164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 “너, 나한테 욕했지”…옛기억 떠올려 술친구 살해하려한 50대

    “너, 나한테 욕했지”…옛기억 떠올려 술친구 살해하려한 50대

    지인과 술을 마시다 과거에 욕을 한 것이 기억 났다며 살해하려한 50대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18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를 “A씨는 계속해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증거를 보면 고의가 충분한 것으로 인정되고, 1심 이후 주장과 양형 조건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1심 판단이 부당하지 않다”고 기각해 1심의 징역 3년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7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57)씨와 술을 마시다 “너 옛날에 나한테 욕했지”라며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빼앗기자 또다른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으나 B씨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실패했다. 1심 재판부는 “특별한 동기나 계기도 없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흉기를 빼앗긴 뒤 또다른 흉기를 가져와 거듭해서 휘둘렀다”며 “자신의 행동으로 B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판단된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도 “A씨가 술을 마셨지만 범행 당시 내용과 방법 등을 비춰보면 의사결정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고 판시했다.
  • “곧 뒤질 ××”…중고 안마기 구경 후 안 샀다고 욕설·폭언 세례

    “곧 뒤질 ××”…중고 안마기 구경 후 안 샀다고 욕설·폭언 세례

    중고 가전제품 판매 업체에 안마기기를 보러 갔다가 1시간 넘게 구경만 하고 사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이 담긴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 억울한 일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이 중고 가전제품 업자한테 안마기 보러 갔다 오셨는데 보기만 하고 안 샀다고 몇 시간 뒤에 쌍욕 문자를 받았다”며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판매자 B씨는 A씨의 부모님에게 “다음부터는 ××× 마냥 사지도 않을 거면서 사람 시간 빼먹지 마세요. 곧 뒤질 ××가 젊은 사람 시간 아까운 줄 아셔야지. 사과도 안 하고 가려는 거 × 같네요. 패 죽일 수도 없고. 다음부터 그딴 짓 하지 마세요. 이기적인 ××× 부부들 같으니”라며 갖가지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A씨는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부모님은 “한 시간 정도 구경했다”고 했다. A씨가 문자를 보고 기가 막혀 B씨에게 “본인이 보낸 거 맞냐”고 문자를 보냈다. B씨는 답장으로 또 욕을 퍼부었고 이번에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A씨에 따르면 10여 분 정도 이어진 통화에서 B씨는 “집구석이 × 같다”, “젊은 사람 붙잡아 놓고 한 시간 반 동안 얘기하는 게 맞아? 얘기해 놓고 안 사?”, “너네 애비가 주소 알아, 찾아와” “경찰에 신고해. 애미 없는 ××야” 등 격앙된 목소리로 욕설을 쏟아냈다고. A씨는 “부모님이 구매를 확정한 것도 아니고 업체가 물건을 집으로 가지고 온 것도 아니며 제품을 직접 본다고 찾아간 것이었다”며 “부모님이 여러 제품 보면서 업자분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뺏어서 화가 난 것 같은데 200만~300만원 하는 물건이다 보니 더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다 하시는데 이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싶다. 이런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아 고소를 진행할지 말지 매우 고민된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다음날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욕설 통화 이후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는데 오늘 아침 전화가 두 통이나 왔다.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려 했는데 갑자기 톡으로 욕이 왔다”며 “아버지 사업장 주소까지 알아내서 캡처해서 보냈다. 이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해코지할까 봐 무섭다. 일단 신고하고 후기를 전하겠다”고 알렸다. 판매자 B씨는 18일 조선닷컴에 “욕한 건 잘못했다”면서도 “물건 사러 오려면 약속을 해야하는데 언제 오겠다는 얘기를 안 하고 먼저 왔다. 아내와 밥을 먹다가 창고에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기는 제품을 진열하고 구경하는 매장이 아니다. 판매 글에도 ‘질문하고 안 사는 사람 많으니 바로 산다는 조건으로 채팅해 달라’고 해놨다”고 강조했다. B씨는 “아내가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굽고 있어 구매 확정이 안 됐으면 돌아갔다가 생각이 들 때 다시 오시라고 했는데 A씨 아버지가 ‘밥이 중요하냐. 물건 파는 게 중요하지 않느냐’고 말해 구매할 것으로 받아들였다”면서 “그러나 결국 설명을 듣고 그냥 돌아섰고, ‘확신이 들면 오겠다.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갔다”고 주장했다.
  • [세종로의 아침] 그 공무원이 그 공무원/임병선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그 공무원이 그 공무원/임병선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대통령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로 시작하는 댓글을 포털 사이트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 으레 있는 일이라며 지나치거나 “원래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존재”라며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볼 대목이 분명히 있다. 선출직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장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야 선거를 통해 선택받은 판단과 사고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념이나 정파의 이해관계를 좇아 “너희들은 훨씬 더 심하지 않았느냐”고 손가락을 돌리는 일도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 시간이 자꾸 길어지는 것은 문제 중의 문제이지만. 실무 책임을 맡는 공직자들은 달라야 한다. 지난 정권과 현 정권의 공무원들은 다 같은 인물인데 전 정권 때 추진했던 정책들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선 안 될 것이다. 직업공무원 제도를 생각해서도 그렇다. 개인의 영달보다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본령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전 정부가 추진해 온 일들을 손쉽게 뒤집는 사례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4대강 사업, 일본과의 역사 문제, 특수목적고 폐지, 교과서 수정,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부자 감세”란 지탄을 받는 세무, 청와대 이전, 여성가족부 폐지 등등이다. 최근에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행태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국정감사에 나온 문화체육관광부의 실무 책임자는 ‘윤석열차’ 만평 논란 때문에 야당의 거친 질문 공세와 사과 요구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어떤 압력도 없었으며 자신의 판단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하겠다는 뜻을 발표한 것이며, 직원들을 그날 곧바로 진흥원에 보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문체부는 박근혜 정부 때의 ‘블랙리스트’ 파문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이런 행동에 나설 때는 특히 유의했어야 했다. 문체부 직원들이 사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조금이라도 깊이 성찰했더라면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점을 돌아봤으면 한다. 일부에서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윗선의 불호령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해 그런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정부 산하 기관의 한 국장급 간부는 “예전에는 외교안보 등 이념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처들에 국한됐던 ‘새 정권 줄대기’가 이제는 이념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부처들에서까지 나타난다”며 혀를 끌끌 찼다. 대다수 선량하고 양심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을 욕되게 하는 행태라고도 했다. 전 정권에서 임명된 기관장에게 면종복배(面從腹背)하는 이까지 있다는 말도 보탰다. 직업공무원 제도는 헌법 7조에 명확히 규정돼 있다. 1항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항은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적혀 있다. 공직자 스스로 엽관제(獵官制)의 포로가 되겠다고 자청하는 일은 정권을 위해서도 해로울 따름이다. 소신 없는 정책과 소신 없는 행정이 국민들의 삶에 올바르게 뿌리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권의 눈치만 보고 시늉만 내는 정책이 어떻게 올바르게 수립되고 수행될 수 있겠는가.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실리기 힘들며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이 기회에 하나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공무원의 직위를 명확하게 분류해 직무의 범위와 책임 정도를 세분하는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철저히 막아 일반 국민보다 현저히 그 자유를 억압하는 일도 바람직하지 않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정진석 “文 김일성주의자 의심 김문수뿐이겠나”

    정진석 “文 김일성주의자 의심 김문수뿐이겠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과 관련, “김정은의 생존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개’가 돼서 미국, 한국, 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은) 국제 사회의 제재, 망가진 경제는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으로 떼우겠다는 배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온갖 핵무기와 미사일을 펼쳐 놓았다. 지난 5년 시간을 벌어서 핵탄두의 소형화 경량화에 성공했다. 그 핵탄두를 실을 북한의 순항 미사일이 지그재그로 날아다닌다”며 “대한민국의 공항과 항구가 타격 목표”라고 했다. 이어 “김정일은 핵개발을 위해 200만명 이상의 북한 인민을 굶겨 죽였다”며 “그 아들은 핵무기가 북한의 국체(國體)라고 법으로 못 박았다.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래도 대한민국의 위기가 아닌가. 아직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한반도의 정통세력인가. 대한민국은 친일세력이 세운,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인가. 북한의 핵 개발은 미 제국주의자들의 침탈에 맞서기 위한 자위적 조치인가. 김정은은 절대로 한 민족인 우리를 향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직도 믿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려는 한미일 동해 훈련이 ‘친일 국방’이고, 이 훈련이 ‘일본군의 한국 주둔’을 불러온다는 게 무슨 궤변인가. 그런 생각이 기우(杞憂)라고 했더니, ‘식민사관’이라고 역공한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최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김일성주의자’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일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 한 사람뿐이겠나”라며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년간 ‘삶은 소대가리 앙천대소할 일’이라는 욕설을 먹으면서,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눈치만 살핀 이유는 무엇인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 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처벌받지 않아야 표현의 자유가 완성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김문수의 발언에 이렇게 재갈을 물려서야 되겠는가”라며 “여당 대표의 정당한 지적을 ‘망언’이라며 징계안을 발의하는 야당과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정 위원장은 최근 한미일 군사훈련을 둘러싼 논쟁 과정에서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들어졌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민주당은 정 위원장이 국회의원 품위를 손상했다며 국회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 “‘지린다’ 모욕죄 아니고, ‘깜냥도 안되는 게’ 모욕죄 맞습니다”

    “‘지린다’ 모욕죄 아니고, ‘깜냥도 안되는 게’ 모욕죄 맞습니다”

    “기사에 ‘비난’ 댓글 달았다가 고소당했습니다” A씨는 최근 횡령 혐의로 의심받고 있는 사람의 기사를 읽고, “횡령은 너네 어머니도 안 가르칠텐데”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아야했고, 진술을 통해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하여 사실 기초, 공익성 등을 근거로 제시해야 했다. 만약 합의가 안돼 기소되면 벌금형 가능성이 있다. 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추가적으로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기사에 ‘지린다’ 댓글...헌재 “모욕죄 아냐” B씨는 2020년 8월 ‘30대 부부와 그들의 친구 3명이 단독주택을 짓고 함께 산다’는 내용의 인터넷 기사에 ‘지린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기사 속 인물들은 B씨를 경찰에 모욕죄로 고소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흔치 않은 가족형태로 단독주택을 지어 산다는 게 ‘놀랍다’ ‘대단하다’는 의미로 댓글을 썼을 뿐”이라며 “비방이나 모욕의 의도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B씨는 검찰에서 모욕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B씨는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 헌재는 ‘지린다’라는 표현이 ‘대단하다’, ‘놀랍다’와 같은 감탄사로 쓰였기 때문에 기사 당사자들의 사회적 평가가 저하됐다고 보지 않은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B씨가 이 사건에 쓴 ‘지린다’라는 표현이 ‘모욕’에 해당하는지 그 객관적 의미는 사회 통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모욕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깜냥도 안되는 게”...비판한 여성, 벌금 80만원 욕설 하나 없이 비아냥거리는 말을 지속해서 하는 것도 모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 부당한 운영행위를 비판한다 하더라도, 인신공격성 발언을 계속한다면 문제가 된다는 법원 판단도 있다. C씨는 2020년 11월, 5회에 걸쳐 단체 채팅방에서 조합장에 대해 ‘깜냥도 안되는 것이’, ‘주제파악도 안되는 인간’ 등의 발언을 했다. 앞선 공판에서 C씨는 “조합장의 불법 부당한 조합운영 행위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일 뿐, 피해자를 모욕한다는 의사는 없었다”며 “설령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조합운영을 감시하고 견제하려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C씨가 조합장의 잘못된 조합운영방식에 대해 비판하고자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C씨가 사용한 표현이 인신공격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C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모욕이란 사실 적시 없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할만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이 부분은 사회통념 여부에 따라 그 의미와 글의 전체적인 맥락 관계 등 개별적 사정을 종합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어떤 글이 모욕을 담게 되더라도 경위와 모욕 표현이 전체를 차지하는 비중과 내용 등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자신의 판단과 피해자의 태도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타당하다는 것을 강조하면 위법성이 없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적인 문제 제기가 널리 허용되더라도 구체적 정황없는 악의적 모함은 경계되어야 한다”며 “구체적 근거가 필요하더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어휘를 사용해야 하고, 모멸적 표현으로 인신공격을 가하는 경우에는 성립이 안 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다”고 설명했다.
  • 세상을 관조하던 이의 명품 기록… 관조 스님 사진집 출간

    세상을 관조하던 이의 명품 기록… 관조 스님 사진집 출간

    “관조 스님의 사진은 작품이 아니라 사리입니다.” 오래전 스승의 손을 잡고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된 승원 스님의 표정은 홀가분했다. 마음의 빚처럼 지고 다녔던 무거운 짐만큼이나 무거운 사진집이지만 이 안에 담긴 세계는 그 자체로 우주였다. 카메라로 세상을 관조하던 관조 스님의 사진집 ‘관조’가 출간됐다. 사진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일을 운명으로 여긴 관조 스님이기에 쉬이 지나치게 되는 사진이 없다. 이번 사진집은 관조 스님 16주기를 맞아 1975년부터 30년 동안 찍었던 사진 278점을 담았다. 생전 남긴 사진 20만장을 놓고 승원 스님이 3년에 걸쳐 정리하고 골랐다. 1943년 경북 청도 출신인 관조 스님은 17세 때 부산 범어사에서 지효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5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수계했다. 1971년 해인사 승가대학 강주로 취임해 후학을 양성했고, 이후엔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은 채 범어사 주석으로 사진에 전념했다. 1980년부터 20여 권의 사진집을 냈고 ‘사찰, 꽃살문’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아름다운 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 열반에 들었다.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난 승원 스님은 스승을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금처럼 디지털로 후보정이 가능한 시대가 아니었기에 기교 없이 찍은 관조 스님의 사진은 찍는 이의 사상과 영혼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진득한 색감은 사진의 깊이를 더한다. 관조 스님은 생전에 “나뭇잎 하나, 돌멩이 하나에도 부처 아닌 것이 없다”는 말을 남겼다. 그 말대로 스님의 사진은 사소한 것에도 생명을 부여한다. 폐사지를 비롯해 공양간, 각종 전각들, 돌계단, 지붕, 꽃살문 등 대상도 다양하다. 대다수가 무심코 지나쳤을 일이 그의 뷰파인더 안에선 의미를 얻었다. 승가에 없던 캐릭터이다 보니 “왜 찍느냐”며 욕도 많이 먹었단다. 그런 스승을 보는 마음이 좋지 않았으면서도 승원 스님은 렌즈 심부름도 하고 반사판도 비춰주면서 사진을 열심히 거들었다. 승원 스님은 “주변에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외길을 가셨는데 사명감, 원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사진을 한다고 해서 공부를 안 하신 것도 아니다. 끊임없이 경전도 보고 정진하면서 범어사 스님들이 경전을 보다 막히면 관조 스님을 찾아가서 물었다더라”고 말했다.승원 스님은 “먹고사는 데 급급했다면 이런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큰 가치가 없다 할지 모르지만 몇십년 지나면 그야말로 보물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스님 작품을 스님의 사리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사진집은 가로 260㎜, 세로 330㎜로 꽤 크다. 가격은 15만원으로 만만치 않지만 가격 이상의 작품들이 담겨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삼라만상이 본래 천진불이요한 줄기 빛으로 담아 보이려 했다네.내게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 마라.동서남북에 언제 바람이라도 일었더냐. -관조 스님 열반송
  • 모태범♥임사랑, 수영장서 포착…“허벅지를 저렇게 쓰네”

    모태범♥임사랑, 수영장서 포착…“허벅지를 저렇게 쓰네”

    모태범 임사랑의 스킨십이 폭발했다.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연인 임사랑에게 신혼 여행지를 물어보며 로맨스 강도를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여행 중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모태범은 물속에서 자신의 무릎에 임사랑을 앉히는 스킨십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상렬은 “허벅지를 저렇게 쓰네”라며 부러워했다. 욕조에 함께 들어간 커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저 정도면 부부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 있어?”라고 프러포즈급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커플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함께 침실에 들어가 와인을 마시며 이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 모태범은 먼저 일어나 임사랑을 위한 밥상을 차리고, 임사랑은 “되게 근사하다. 모달달, 모스윗이야”라고 극찬했다.
  • 박수홍, ‘父 폭행’ 후 녹화서 “속병은 약물치료” 고백

    박수홍, ‘父 폭행’ 후 녹화서 “속병은 약물치료” 고백

    친형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오랫동안 속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속병 얘기를 나누다 “속병 하면 저 아니겠냐”고 운을 뗐다. 이어 “속병 전문가로서 약물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버티려 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라”며 “그걸로도 낫지 않으면 과감하게 내 안에 있는 것을 다 뿜어내라”고 속병 다스리는 방법을 조언했다. 박수홍은 약물로도 안 될 때는 가끔 욕을 했다며 “의사에게 들었다. 샤워하거나 혼자 있을 때 하면 해소된다”며 종종 혼자 욕을 했다고 털어놨다. 아내에게도 가르쳐줘 가끔 같이 한다며 “이런 걸 누구와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속풀이를 하면 그 문제가 어느 순간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 의사도 잘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박수홍이 부친의 폭언 및 폭행으로 실신한 뒤 이틀 만에 진행된 녹화분이어서 이러한 고백이 더욱 와닿았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20분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에게 폭행 당했다. 박수홍 측 변호인에 따르면 부친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고 “인사도 안 하냐. 흉기로 해치겠다”며 폭언을 쏟았다.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하다 과호흡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박수홍의 친형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같은 혐의로 형수를 불구속기소 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2011∼2021년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방송서 자취 감춘 조형기, 미국서 포착

    방송서 자취 감춘 조형기, 미국서 포착

    탤런트 출신 방송인 조형기의 근황이 전해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형기 오늘 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포드코드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려서 누구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 보길래 (조형기라고) 알려줬다”며 조형기가 지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유튜브 하더니만 하도 욕만 먹어서 한국 떠서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보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한다”고 전했다.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조형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가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17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1’이다. 조형기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데에는 그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 이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방송가에서는 보고 있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이후 사체를 도로 옆 숲에 유기하고 차에서 잠들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복역 2년 만인 1993년 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이후 방송에 복귀했고 드라마와 예능 등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그의 과거 사건을 비판하는 여론이 제기됐고 이후 사실상 방송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후 2020년 1월 소통전문가 김대현씨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 사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그해 3월 활동을 접었다.
  •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우리 정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분열 심화, 정치 양극화 등 판에 박힌 소리를 하는 건 이제 무의미한 것 같다. 이념적 편향성과 적대성은 끝없이 고조되고 있고, 진실은 미궁 속으로 숨어 버렸다. ‘2찍’이건, ‘1찍’이건 지금의 정국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주변의 거의 모든 것이 짜증스럽다. 그런데 유튜브 동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가상공간에서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과 연대감과 동지의식을 공유한다. 얼굴 내놓고, 이름 걸고 하기 어려운 자극적 표현, 때로는 욕설까지 대행해 주니 그럴 때마다 통쾌함을 맛본다. 이런 유튜브 채널을 보는 시간만큼은 현실의 불만족이 해소되고 불만이나 불안이 줄어들며 행복 호르몬이 뿜어져 나와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착각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만드는 최면과 중독의 덫에 집단 포획되고 있다. 때로 감정을 자극하는 슈퍼챗 선동질에 넘어가 돈까지 빨리기라도 하면 정신적 노예를 넘어 경제적 노예가 돼 버린다. 욕설 대리 유튜브 채널의 애청자가 되고 나면 스스로의 표현도 거칠어져 감각이 둔화되며 어느덧 똑같은 욕쟁이가 돼 버린다. 왜 이렇게 돼 버렸을까. 결과적으로 빅테크 상업주의의 노예가 된 건 아닐까. 이들은 우리의 24시간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젠 신체의 일부가 돼 버린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영화와 드라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은 게임대로 온라인 여가 시간을 빨아들이고 있다. 빅테크들의 쟁탈전으로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흡입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자신을 바라보자. 이들은 내 마음속 결핍과 욕구를 더 세게 자극할수록 더 많은 나의 시간을 붙들어 매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구독한 채널들이 몇 시간씩 끊임없이 나를 흥분시키고 있다면 혹시 내가 누군가의 노예가 돼 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그럼 어떻게 편향적 알고리즘의 덫에서 빠져나와 정치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시민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나쁜 생활습관으로 병이 난 경우 빠르고 손쉬운 치료법은 약을 먹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건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처럼 지루하게 느껴지는 과제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 나쁜 정보 섭취 습관으로 생겨난 정치적 편향성이라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관점의 이해와 수용, 공동체 동료를 위한 내 이익의 양보와 같은 개방적이고 대승적이며 유연한 관점을 가지지 않으면 마치 병자의 몸이 점점 굳어 가듯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도 상실돼 갈 것이다. 작지만 구체적인 생활 속 실천 과제엔 무엇이 있을까. 처음 시도하려면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근육통에도 불구하고 반복하다 보면 효용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령, 성별, 종교, 직업, 특히 정치적 신념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 보자. 처음엔 구토가 날 수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애청하는 매체를 구독해 보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보기 싫은 사람을 만나고, 듣기 싫은 이야기를 경청해 보자. 혐오하는 대상과 직면하면 나의 인식의 한계가 확장되면서 좀더 균형 잡힌 존재가 될 것이다. 누구도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골방에 갇혀 생을 마감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시도, 체험, 깨달음의 반복 실천만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 이준석 “어떻게 해도 망했다”…‘사사오입’ 언급부터 尹 풍자 BBC 공유

    이준석 “어떻게 해도 망했다”…‘사사오입’ 언급부터 尹 풍자 BBC 공유

    당과 내홍을 빚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중 불거진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도 영국 방송사 BBC의 프로그램 영상을 인용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방송된 BBC 시사 코미디 프로그램 ‘have i got news for you(헤브 아이 갓 뉴스 포유)’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다룬 장면을 담은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영상에서 남성 진행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행사장에 참석한 후 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ㅇㅇㅇ은 X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한 발언을 언급한다. 이에 따르면 남성 진행자는 영미권 언론 보도를 인용한 뒤 각 매체에서 번역된 문장을 소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해명은 무엇이었을까요”라고 물은 후 “대통령실은 그 욕이 사실 한국 국회를 말한 거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며 ‘국회 이 XX들’이 지칭하는 대상은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라고 해명하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우리 당 일부 인사의 논리에 따르면 공영방송은 국가의 입장을 그대로 보도해야 되는데, 그렇다면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과연 영국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어떻게 해석해도 망한 게 BBC=영국정부 입장이면 장례식까지 참석해줬는데, 영국정부가 우리를 조롱하게 만들었으니 외교참사고, BBC와 영국정부가 같은 입장을 가질 필요가 없는거면 왜 굳이 MBC는 그래야 하는지 말을 못할 테고”라고 썼다.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지적은 윤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보도”라고 해명하고, 국민의힘이 최초 보도를 했던 MBC를 고발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6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의 추가 징계 수위 통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 정권 시절 ‘사사오입 개헌’을 언급하며 “사사오입 개헌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기 위해 자유당은 허접한 논리를 들이밀며 개헌이라는 중차대한 정치적 행위를 해버린다”고 적었다. 또 “사사오입 개헌을 막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 국회부의장 멱살을 잡으며 ‘야이 나쁜 놈들아’를 외쳤던 분이 소석(素石) 이철승 선생이다”라고 덧붙였다. 고(故) 이철승 선생은 이양희 당 윤리위원장의 아버지로, 이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추가 징계를 추진하는 것을 이 전 대표가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 정지 등을 요청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도 같은날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가처분 사건 결정이 6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앞서 지난달 28일 이 전 대표가 신청한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정지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정지 등 3~5차 가처분을 차례로 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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