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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기자 사과, 방송 중 “개XX” 욕설.. 아들 문자에 반성 ‘뭐라고 했기에’

    이상호기자 사과, 방송 중 “개XX” 욕설.. 아들 문자에 반성 ‘뭐라고 했기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이상호 연합뉴스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방송 중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오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대화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생중계 진행 도중 갑자기 현장에 있던 연합뉴스 기자에게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뭐가 사상최대 작전이냐”며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기자가 작성한 해당 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전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전하고 있다. 욕설이 화제가 되자 이상호 기자는 25일 오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고발뉴스에서 “방송 이후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 힘내라’면서 ‘아무리 그래도 욕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며 “연합뉴스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연합뉴스 측에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이상호 기자 사과도 멋지다”, “이상호 기자 아들 착하네”, “이상호 기자 사과, 아들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일 듯”, “이상호 기자 욕설 후련했다. 사과 안 해도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욕설, 연합뉴스 소송 방침

    이상호 기자 욕설, 연합뉴스 소송 방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7:03pm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4월 24일 고발뉴스에서 연합뉴스 보도에 분노해 기자를 향해 “개XX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등의 욕설을 한 바 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4월 25일 고발뉴스 팩트TV를 통해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인데 욕을 하고 말았다. 방송 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 힘내라’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모범적 행동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연합뉴스에 소송 위기…기자 향한 욕설 사과했지만 “미흡” 반응

    이상호 연합뉴스에 소송 위기…기자 향한 욕설 사과했지만 “미흡” 반응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시간 보도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를 상대로 욕설을 했다가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전날 고발뉴스 ‘팩트TV’ 생방송 도중 “그날 욕을 하고 말았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방송 이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과 함께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라고 소리를 질러 도마에 올랐다. 이후 이상호 기자의 발언에 대해 “시원한 일침이었다”는 반응과 “지나친 언사”라는 평가가 엇갈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합뉴스, 기자에 욕설한 이상호 기자 소송 방침

    연합뉴스, 기자에 욕설한 이상호 기자 소송 방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7:03pm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4월 24일 고발뉴스에서 연합뉴스 보도에 분노해 기자를 향해 “개XX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등의 욕설을 한 바 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4월 25일 고발뉴스 팩트TV를 통해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인데 욕을 하고 말았다. 방송 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 힘내라’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모범적 행동이 아니었다”고 반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사과, “아들도 ‘욕은 아닌 것 같다’ 하더라”…기자 향한 욕설 ‘수습’

    이상호 사과, “아들도 ‘욕은 아닌 것 같다’ 하더라”…기자 향한 욕설 ‘수습’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한 언론사 기자를 향해 욕설을 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고발뉴스 ‘팩트TV’ 생방송 도중 “그날 욕을 하고 말았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방송 이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사랑한다며, 힘내라면서도 욕은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며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지난 24일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자 개XX야. 네가 기자야 개XX,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상호 기자는 당국의 미흡한 구조 작업에 실종자 가족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이후 이상호 기자의 행동에 대해 “수긍이 간다”는 입장과 “지나친 말”이라는 평가가 엇갈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환자 0명 ‘불신의 열흘’… 진도 앞바다엔 분노가 흐른다

    생환자 0명 ‘불신의 열흘’… 진도 앞바다엔 분노가 흐른다

    열흘 동안 생환자 0명.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최상의 구조 여건’이라던 소조기(22~24일·조류의 흐름이 한 달 중 가장 느린 시기)가 끝난 25일까지 한 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자 가족들의 간절함은 절망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다. 특히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해운 당국 간 민관 유착 의혹이 불거지고 사고 발생 이후 초동 대응 등 숱한 오점을 남긴 정부가 구조 작업마저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는 것이다. 정부는 “총력 수색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가족들은 믿지 않는다. 여론을 의식해 수색 현황을 과장해 발표하는 등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투입했다고 밝힌 잠수부 수가 부풀려졌다”고 문제 삼는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24일 “잠수부 수백명이 투입됐다는 보도와 달리 해경 요원 2명만 바다에 입수했다”면서 대책본부 측에 항의했다. 지난 22일에는 “오늘 새벽 사이 선체 내부 수색이 중단됐다. 언론에서 말하는 밤샘 작업은 거짓”이라는 게시글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붙기도 했다. 대책본부 측은 “가족들이 수색 상황 일부만 보고 오해했다”거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정부가 수색 인원을 ‘뻥튀기’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잠수부 등 대원 500~700명을 구조 현장에 투입한다고 매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 숫자는 대기 인력 전체를 포함한 것으로 실제 바다에 들어가 작업하는 요원은 하루 80여명(25일 기준) 정도다. 한 민간 잠수부는 “정부가 여론을 의식해 투입 인원이 더 많아 보이게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민간 잠수부 투입 제한을 둘러싼 의구심도 커져 간다. “정부가 자비를 털어 구조 현장에 온 민간 잠수부들의 입수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한 축인 민간 참여자는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뿐이다. 대책본부는 “현재 해군 특수전전단(UDT)과 해난구조대(SSU) 등이 제한된 시간 동안 구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성을 위해 민간 잠수요원의 참여를 제한했다”면서 “실종자 가족들도 민간 잠수부 투입이 효율성을 떨어뜨릴까 봐 걱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24일 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에게 “민간 잠수부 등을 모두 동원해 구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정부와 군은 민간 잠수요원들이 함께 구조를 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조직의 명예가 실추될까 봐 우려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신형 장비의 투입 지연도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정부는 이 대표가 보유한 잠수장비인 ‘다이빙벨’의 투입을 막다가 실종자 가족의 항의에 밀려 이날 뒤늦게 허가했다. 또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돕는 바지선도 ‘2003 금호 바지선’에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사의 ‘리베로 바지선’으로 지난 23일 교체해 “다른 민간 구조대원들의 접근은 막은 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다이빙벨은 구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나 “언딘사의 바지선은 잠수 작업 전용으로 잠수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감압 체임버와 첨단 잠수장비,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번 믿음을 잃은 실종자 가족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58년 개띠’ 재가요양센터 박주현 대표의 도전과 변신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58년 개띠’ 재가요양센터 박주현 대표의 도전과 변신

    재가요양센터 ‘시니어스힐링’을 창업한 박주현 대표는 1958년에 태어난 ‘58개띠’다. 만 쉰여섯 살의 적지 않은 나이다. 동년배는 대부분 퇴직해 현역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녀는 여전히 현장에서 뛰고 있다. ‘58개띠’란 말에는 잡초처럼 끈질긴 생명력이 내포돼 있다. 베이비붐 세대인 그들은 경쟁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왔다. 삶에도 굴곡이 많았다. 콩나물 교실, 서울 집중, 평준화로 중·고교 입시 개편 등 격변기를 보낸 세대들이다. 그녀 역시 경쟁과 변화 속에서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며 개척자적 삶을 살아왔다. 병원과 의학연구소 근무-IT(정보기술) 관련 벤처기업 근무-대학교 겸임교수-창업 등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걸어왔다. 2008년 봄 어머니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치매가 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가족들이 나간 뒤 집에 혼자 계시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다. 10여곳을 돌아다니며 살핀 끝에 서울 양천구에서 마음에 드는 요양원을 찾았다. 요양원 원장의 얼굴에서 마음으로 보살피겠다는 것이 느껴졌고 집에서도 20분 거리여서 좋았다. 어머니를 뵈러 요양원에 갈 때마다 다른 어르신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레 어르신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어머니는 그해 12월 83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지만 이를 계기로 요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바뀌었고 은퇴하면 노인요양과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그녀는 비교적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병환으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어렵게 자랐다. 살림 외에는 다른 일을 해보지 않은 어머니가 별다른 경제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과외를 하며 대학을 마쳤다. 이런 경험은 그에게 여자도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했다. 임상병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병원 및 의학연구소 등에서 18년간 일했다.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성으로 남자들과의 경쟁에서 최고 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의학 연구소에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대부분의 장비가 컴퓨터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컴퓨터 세대가 아닌 그녀는 전산학과에 학사 편입했다. 77학번이 95학번 학생들 속에서 ‘왕언니’, ‘왕누님’으로 불리며 함께 공부했다. 성적이 좋아 장학금도 받았고 지금도 동기들과 모임을 계속하고 있을 정도로 친하게 지낸다. 욕심이 생겨 대학원 컴퓨터 공학과로 진학했다. 지도교수가 설립한 IT관련 교내 벤처기업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졸업 후에는 최고경영자(CEO)로 공동으로 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대학 강의도 해보고 싶어 2001년 겸임교수 공채에 응시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 지금까지 대학에서 14년째 컴퓨터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IT업계 연구소장 등 10년이 넘게 이 분야에 종사했지만 항상 불안했다. 가뜩이나 정년이 짧은 IT분야에 40대 늦은 나이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50대 중반을 넘어서니 다른 사람에 의해 선택되는 삶을 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은퇴하면 노인관련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미리 취득해 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더욱 소중하게 보였다. 어머니를 모시며 배운 경험들, 직장 경력을 통해 얻게 된 기본적인 의학상식과 컴퓨터운영 능력, 대인관계 능력,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은 ‘시니어스힐링 재가요양센터’를 창업하는 데 요긴한 자산이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도 망설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나태해지고 두려워하는 내가 적이었습니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그때 받은 지원금은 창업을 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59에 ‘시니어스힐링 재가요양센터’ 문패를 걸었다. ‘시니어스힐링’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집으로 찾아가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홈케어 회사다. 재가요양센터는 일정 규모의 사무실과 요건만 갖추면 창업이 가능하다. 어르신에 대한 돌봄계획을 작성하고 그에 적합한 요양보호사를 선별해 파견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사회복지사인 그녀가 직접 고객과 상담하고 요양보호사를 관리한다. 그녀는 사업 초기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소책자나 명함을 나눠 주면서 회사를 알려야 하는데 성격이 뻔뻔하지 못해 그러지 못했다. 어느 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는 딸이 상담하러 왔다. 아직 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등급신청 업무를 도와주고 방문요양 서비스를 해드렸다. 어르신댁 근처의 요양보호사들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안성맞춤의 요양보호사를 추천할 수 있었다. 그는 어르신을 돌보면서 오히려 내가 힐링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자연적 보호자와 요양보호사 간에 신뢰가 형성되고 이러한 사실이 주위로 알려지면서 조금씩 연결이 되고 있다. 그녀는 어르신댁과 요양보호사는 서로 코드가 잘 맞아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요구 사항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하고 어르신의 성향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요양보호사를 선별한다. 요양보호사의 성격, 성별, 나이, 종교, 출퇴근거리,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기 어려운 일 등을 고려, 짝을 지어줘야 고객과 요양보호사 모두가 만족한다. 일은 서툴고 잘못해도 좋은 성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요양보호사도 있고 하는 일은 단조롭고 쉬운데 비위가 약해 업무를 처리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이런저런 것들을 잘 살펴서 조합을 잘하는 게 그녀가 하는 일이다. 그녀는 50대 중반의 요양보호사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들 세대는 부모를 모셔봤거나 병 수발을 해본 세대이기에 어르신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복지사업은 원칙을 지켜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작은 신뢰가 쌓여서 큰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기에 작은 일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덕분에 창업 7~8개월 만에 자리를 잡았다. 그녀는 요즘 기분이 좋다. 보호자로부터 수시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싶다는 가족들의 전화도 종종 받는다. “좋은 분 보내줘서 고마워요.” “대신 알아봐 줘서 고마워요.” 50대 중반에 새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오지랖 넓고 안타까운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녀의 성품과 적성에 딱 맞다. “정년으로 은퇴하는 나이에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주변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일을 하니 얼마나 보람 있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명퇴 또는 정년퇴직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등산이나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 세대는 아직 더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움직이다 보면 다른 방향이 보이고 더 좋은 길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에는 이것 저것 배우면서 다음을 준비해 왔다. 도움을 받기보다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스스로 일어서는 삶을 살아왔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 대학 강의를 나가며 ‘시니어스힐링’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인 여유를 위해 여러 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일이 주어졌을 때 열심히 하고 싶기 때문이다. “검소해서 열심히 살다 보면 풍요로워질 것이고 풍요로워지면 제 주변에 복지가 형성되겠지요. 그렇다고 많이 모아놓은 것은 아닙니다. 물질적으로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노력한 만큼은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작은 보람이 저를 행복하게 해서 만족을 느낍니다.” 그녀는 “100세 시대에 50대는 더 활동을 해야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웰빙(well-being)과 더불어 웰다잉(well-dying)이 포함된 준비를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니어들은 무조건 일만 할게 아니라 일의 양을 조금 줄여서 나머지 시간은 취미생활을 하며 여유롭게 지내야 계속 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slim@seoul.co.kr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이상호 기자, 인터넷 생중계 도중 분노 못 참고 ‘욕’

    이상호 기자, 인터넷 생중계 도중 분노 못 참고 ‘욕’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오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대화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생중계 도중 갑자기 현장에 있던 연합뉴스 기자에게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상호 기자를 분노케 한 해당 기자의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전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상호 기자는 현실과 다른 기사에 분노하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간잠수사 철수…“해경 폭언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 분노

    민간잠수사 철수…“해경 폭언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 분노

    ’민간잠수사 철수’ ‘해경 폭언’ ‘민간잠수부’ 해경 폭언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던 일부 민간잠수사들이 철수하기로 했다. 민간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수색작업에서 해경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제된 데다 폭언까지 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22일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민간잠수사들이 세월호 인근에 접근하려고 할 때 해경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납득할만한 해명은 받지 못했다”며 “오후 3~4시부터 민간 잠수부의 참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 초반부터 정부 측과 삐걱댔던 민간 잠수부들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쌓였던 불만을 표출했다. 황대영 민간 다이버협의체 공동회장은 “22일 민간 정예 잠수요원 19명을 추려 구조 작업에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해경 측이 ‘작업용 가이드라인(안내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면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사비로 바지선(짧은 거리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부선)을 가져와 추가 투입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가로막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경 간부가 민간 잠수부에 욕설을 한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당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자 대형 바지선에 타고 있던 한 해경이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라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간 잠수부는 “바지선으로 옮겨 타려는데 갑자기 책임자로 보이는 해경이 욕을 했다. 생업을 포기하고 달려온 현장에서 이런 모욕을 당할 줄은 몰랐다”며 흥분했다. 바지선 책임자였던 이 해경은 당시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욕설은 민간 잠수부가 아니라 고무보트를 조종하는 해경에게 한 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 회장은 “’아무나’는 명백히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민간 잠수부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민간 잠수부 100여명은 전날 오후 철수했고 이날 20~30명의 잠수부만 팽목항에 남았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해군 수중파괴팀(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어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민간잠수사 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민간잠수사 철수,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구나”, “민간잠수사 철수, 정부는 뭘 하고 있는 건가”, “민간잠수사 철수, 어떻게 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 잠수부 철수 선언…“해경 폭언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 들었다”

    민간 잠수부 철수 선언…“해경 폭언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 들었다”

    ‘해경 폭언’ ‘민간잠수사’ ‘민간잠수부’ 해경 폭언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던 일부 민간잠수부들이 철수하기로 했다. 민간잠수부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수색작업에서 해경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제된 데다 폭언까지 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22일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민간잠수사들이 세월호 인근에 접근하려고 할 때 해경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납득할만한 해명은 받지 못했다”며 “오후 3~4시부터 민간 잠수부의 참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 초반부터 정부 측과 삐걱댔던 민간 잠수부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쌓였던 불만을 표출했다. 황대영 민간 다이버협의체 공동회장은 “22일 민간 정예 잠수요원 19명을 추려 구조 작업에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해경 측이 ‘작업용 가이드라인(안내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면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사비로 바지선(짧은 거리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부선)을 가져와 추가 투입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가로막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경 간부가 민간 잠수부에 욕설을 한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당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자 대형 바지선에 타고 있던 한 해경이 “야 이 XX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라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간 잠수부는 “바지선으로 옮겨 타려는데 갑자기 책임자로 보이는 해경이 욕을 했다. 생업을 포기하고 달려온 현장에서 이런 모욕을 당할 줄은 몰랐다”며 흥분했다. 바지선 책임자였던 이 해경은 당시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욕설은 민간 잠수부가 아니라 고무보트를 조종하는 해경에게 한 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 회장은 “’아무나’는 명백히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민간 잠수부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간잠수사 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민간잠수사 철수,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구나”, “민간잠수사 철수, 정부는 뭘 하고 있는 건가”, “민간잠수사 철수, 어떻게 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포켓 못 찾고… “작업 배제됐다” 민간 잠수부 100명 철수

    에어포켓 못 찾고… “작업 배제됐다” 민간 잠수부 100명 철수

    바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22~24일)가 끝나 가면서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팀의 마음도 급해졌다. 사고 발생 시간이 아침 식사 무렵이라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여럿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식당칸에는 아무도 없었다. ‘에어포켓’(객실 내 공기층)도 확인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해양경찰과 해군, 민간 잠수부 등이 모인 합동구조팀은 전남 진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선체 3, 4층 다인실을 집중 수색했다. 오전 수색 결과 배의 4층 꼬리 부분 객실(단원고 여학생 객실) 등에서 시신 20여구를 수습했다. 사고 이후 발견된 전체 사망자 수는 모두 157명(오후 11시)으로 늘었다. 특히 129~157번째로 발견된 시신 중 1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후에는 4층 선미 다인실과 3층 선수 다인실(일반인 탑승객 객실)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날 3층 식당칸에 잠수부가 진입해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16일 오전까지 3층 식당, 라운지에 대한 탐색은 모두 끝났으며 4층 선미 다인실을 일부 수색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측은 또한 생환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를 품게 했던 에어포켓이 이날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수색에 집중하다 보니 에어포켓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배 선체가 뒤집히면서 집기가 섞여 엉망인 데다 선실 입구가 막혀 특수 제작한 망치로 객실을 부수고 다른 객실로 옮겨 가며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오늘 생존자와 가족이 사고 현장을 찾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면서 “구조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발생 8일째로 접어들면서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책본부는 “침몰 선박을 중심으로 반경 1㎞ 내에 민·관·군 선박이 빽빽이 정박해 있고 그 밖으로도 배들을 듬성듬성 배치해 시신 유실을 막고 있다”면서 “더 외곽에는 저인망어선을 포진시켰다”고 말했다. 필사의 구조 작업으로 ‘잠수병’을 호소하는 잠수요원들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된 민·관·군 잠수부 중 10여명이 마비 증세와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해 해군 청해진함과 평택함 내에서 감압 치료(고압 산소를 공급해 체내에 쌓인 질소를 호흡을 통해 배출시키도록 하는 것)를 받았다. 15년 이상 해군 해난구조대(SSU)에서 심해 구조 활동을 했던 한 전문가는 “로봇 등 첨단장비가 있어도 결국 사람을 구조하거나 시신을 수습하는 것은 잠수요원들”이라면서 “잠수요원들은 이미 상당한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본부 차원에서 잠수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2차 피해를 막는 것도 구조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 초반부터 정부 측과 삐걱댔던 민간 잠수부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쌓였던 불만을 표출했다. 황대영 민간 다이버협의체 공동회장은 “22일 민간 정예 잠수요원 19명을 추려 구조 작업에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해경 측이 ‘작업용 가이드라인(안내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면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사비로 바지선(짧은 거리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부선)을 가져와 추가 투입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가로막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경 간부가 민간 잠수부에 욕설을 한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당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자 대형 바지선에 타고 있던 한 해경이 “야 이 새끼야, 여기가 아무나 오는 데야?”라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간 잠수부는 “바지선으로 옮겨 타려는데 갑자기 책임자로 보이는 해경이 욕을 했다. 생업을 포기하고 달려온 현장에서 이런 모욕을 당할 줄은 몰랐다”며 흥분했다. 바지선 책임자였던 이 해경은 당시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욕설은 민간 잠수부가 아니라 고무보트를 조종하는 해경에게 한 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 회장은 “’아무나’는 명백히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민간 잠수부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민간 잠수부 100여명은 전날 오후 철수했고 이날 20~30명의 잠수부만 팽목항에 남았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해군 수중파괴팀(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어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진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오너 유병언씨 일가 실체] 세월호 선장 ‘구원파’ 신도설 제기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세월호’ 승무원들 상당수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집단 자살을 일으킨 오대양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았던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선박직 선원들이 사고 초기에 집단으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신도 간 결속력이 강한 구원파의 종교적 특성상 자신들끼리만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실제로 기술직 선원들이 승객들에게는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자신들끼리 서로 무전기로 교신하며 탈출했다는 진술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선장 이준석(69)씨는 유 전 회장이 이끄는 특정 종교 신도일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선원들은 신도 여부가 불확실하다. 선원 가운데 유일하게 취재에 응한 조타수 박모(60)씨는 “회사 측이 선박직 직원에 대해서는 기술 자격증을 중시하고 선발하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선원들은 종교가 제각각”이라면서 “회사 측에서 특정 종교를 믿을 것을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장 이씨에 대해서는 특정 종교 신도일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박씨는 이어 “선사 사무직 직원들이나 계열사 임직원 가운데는 특정 종교 신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원파는 정통 교단으로 인정받은 기독교한국침례회와는 다른 침례회다. 구원파의 교주들은 1950~1960년대 대구에 자리 잡은 미국 선교사 딕 욕에게 가르침을 받은 수제자이지만, 정작 이 선교사는 무자격 선교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통 기독교에는 구원이 없다”는 딕 욕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새로운 구원의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정통 교단에서는 회개를 함으로써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들 교파는 회개를 부정한다. “죄를 깨닫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한 번 영혼의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된다”는 식이다. 이런 독특한 구원관으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는 1992년 총회를 열어 이 교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이준석 세월호 선장 등 청해진해운 직원의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고 볼 수 있다는 관계자 인용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또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복면 쓴 우크라이나인들, 친러시아계 남성 강으로 던져 ‘충격’

    복면 쓴 우크라이나인들, 친러시아계 남성 강으로 던져 ‘충격’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로 추정되는 복면 쓴 남성들이 친러시아계 남성을 폭행, 강으로 던져버리는 끔찍한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최근 반정부 분리주의 시위대 활동이 활발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교량 위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선 복면 쓴 남성이 젊은 친러시아 남성에게 위협을 가한다. 계속된 폭행에 잔뜩 겁에 질린 남자가 주저앉아 있다. 남자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피가 흐르는듯 얼굴을 매만진다. 욕설과 위협이 이어지고 복면 쓴 남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지도자에게 순종할 것을 계속 요구한다. 피해 남성이 이를 거절하자 그들은 남자를 일으켜 세운 후 폭행을 가한다. 그들의 폭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남자의 다리를 들어 교량 울타리 너머로 집어던진다. 온라인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50만 조회수를 기록중인 반면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물에 빠진 남성의 생사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경찰측은 “사건 당일 실종이나 폭행을 당한 신고는 없었으며, 이번 사건은 단지 친러시아주의자들의 선전으로 이용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밖에도 “지인의 글을 보고 퍼왔다”고 밝히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등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은희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사과문 내지 말고 처음부터 잘못하지 말았어야지”, “권은희 의원 사과문 이해가 안되네”, “권은희 의원 사과문 앞으로는 제발 조심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지난 21일 막내아들 정예선(18)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권은희 의원이 또 선동이라니”,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권은희 의원 제대로 확인하고 공개하세요”,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이번에는 권은희 의원 기가 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경찰 조사 받을 듯 “페이스북 계정 삭제”

    [속보]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경찰 조사 받을 듯 “페이스북 계정 삭제”

    [속보]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경찰 조사 받을 듯 ”페이스북 계정 삭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동영상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은희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투리 뉴스] 허벌나게 유명헌 야그꺼리 도전장 디밀어라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겁나게 심어 줄 각 분야 ‘명물’을 신청받는다. 익산시는 21일 분야별로 허벌나게 유명헌 ‘익산명물 찾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에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각 분야의 명물을 선정해 시민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익산을 사랑하는 사람덜과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면 어뜬 것이든 접수가 가능허다. 시가 명물 찾기에 나서면서 그동안 숨어 있던 각 분야의 야그꺼리들이 여그저그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방까지 마라톤 풀코스 100회를 완주한 최석기(51)씨, 세계적인 명물 스피커, 사투리 달인 오점순(56)씨 등이 접수됐다. 익산시청 청소과에 근무하는 최석기씨는 마라톤을 시작헌 지 8년 만에 풀코스를 100회나 완주한 것으로 유명허다. 그는 퇴직 전에 풀코스 200회 완주를 목표로 삼고 한 달에 2~3회 정도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을 겁나게 잘허는 달리기 명물이다. 오점순씨는 전라도 사투리를 옴팡지게 잘허는 사투리 명물에 도전장을 디밀었다. 지난해 전주대사습놀이 ‘또랑광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오씨는 징허니 잘 웃기는 사람으로 끼를 발휘하고 있다. 2003년 김제 전국 사투리대회서 우승할 정도로 사투리를 참말로 잘허는 명물이다. 언뜻 들으면 욕처럼 느껴지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와 살아 있는 표정, 자연스러운 몸짓과 손짓까지 영락없는 광대다. 익산 명물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익산 동부시장 입구 맞은편 골목길에 있는 오디오 카페의 거대한 스피커도 명물로 신청혔다. 1930년대에 만들어진 웨스턴 혼 스피커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진귀한 것이다. 스피커 제작자 레이싱이 만들었다는 진공관 스피커로 웨스턴 일렉트릭 300B 진공관 앰프를 사용혔다. 이 오디오 카페에는 CD와 LP 1만장이 벼랑박마다 꽉꽉 들어차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명물을 연말까정 접수받어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투리 풀이 야그꺼리=이야기거리. 옴팡지게=매우. 징허니=징그럽게, 아주. 벼랑박=벽. 영락 없는=틀림 없는
  • 정몽준 사과·권은희 의원 경찰조사·송정근 목사까지…‘세월호’ 정치인들 왜 이러나

    정몽준 사과·권은희 의원 경찰조사·송정근 목사까지…‘세월호’ 정치인들 왜 이러나

    ‘권은희 SNS 논란’ ‘정몽준 사과’ ‘송정근 목사’ 정몽준 사과, 권은희 SNS 논란, 송정근 목사 실종자 가족 사칭까지…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정치인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지난 21일 막내아들의 SNS 글 때문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이 재빨리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같은 당 권은희 의원이 재차 실종자 가족들을 ‘선동꾼’으로 몰아붙이는 글을 공유해 재차 물의를 일으켰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어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고 전했다. 또 권은희 의원은 동영상과 사진에 대해 “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국 권은희 의원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한편 그 동안 실종자 가족 대표를 자처하며 정부와의 대화에 나섰던 송정근 목사가 실종자 가족이 아닌데다 정치인으로 드러나 실종자 가족들을 분노케 했다. 송정근 목사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 목사의 가족은 없었다. 송정근 목사는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엄벌하라”,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사실 확인을 했어야지”,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정치인들 좀 신중할 수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의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중 선동꾼 있다”했다가 여론 뭇매

    권은희 의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중 선동꾼 있다”했다가 여론 뭇매

    ‘권은희’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어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고 전했다. 또 권은희 의원은 동영상과 사진에 대해 “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점]유언비어 판치는 세상…권은희 파문 이어 “노란리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

    [초점]유언비어 판치는 세상…권은희 파문 이어 “노란리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

    유언비어 판치는 세상…권은희 파문 이어 “노란리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카톡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진을 사용할 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네티즌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사진을 만든 단체는 공익의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혀 저작권료 소문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의 프로필에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노란 배경을 바탕으로 나비 리본 문양이 그려져 있고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문제는 이 사진을 활용할 때 저작권료 500만원을 내야 한다는 황당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 일부 네티즌은 불안한 마음에 사진을 삭제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대학동아리 ‘ALT’에서 공익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리 측은 “사진을 사용할 때 가급적이면 소속을 밝혀달라”고 주문하고 있지만 저작권료 요구는 없어 ‘저작권료 500만원’ 소문은 유언비어인 것으로 보인다. ALT 측은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내려놓고 사용해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밖에도 “지인의 글을 보고 퍼왔다”고 밝히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등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은희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은희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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