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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백남기 부검영장 강제집행 하라” 김진태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도...

    “故 백남기 부검영장 강제집행 하라” 김진태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사망한 백남기 농민 시신의 부검영장 집행과 관련, 연일 발언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일부 발언은 ‘막말 논란’도 빚어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 김 의원은 경찰이 23일 오전 백남기씨의 부검 강제집행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것을 놓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것도 하나 집행 못하면 경찰청장은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그는 “영장은 이미 발부돼 있다. 경찰이 여론조사를 해서 법집행을 하느냐”며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을 아직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식이면 구속영장이 발부돼도 피의자가 결백하니까 잡아가지 못한다고 막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 수사관이고 다 법관이다. 지금은 부검이 필요하냐 아니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에 줄곧 목소리를 높이며 강경한 발언을 해왔다. 앞서 그는 백씨의 사망 원인과 관련, “물대포에 맞아서 사람의 얼굴 뼈가 부러지기는 쉽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그럼 물대포를 직접 한번 맞아보라”고 권하자 “물대포 시험에 응했다면 웃자고 한 얘기인데 죽자고 달려든다고 하지 않았겠느냐”며 회피했다. 국정감사에서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서울고검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노 전 대통령도 부검을 안 했다. 이렇게 따지면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으면 예전 대통령도 안 하지 않았느냐고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일할 것이냐”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극우 사이트 일간 베스트가 주장한 ‘빨간 우의 가격설’을 줄곧 제기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당 남성은 그같은 의혹을 부인하며 언론에 “백남기 어르신이 쏟아지는 물대포를 등으로 막았는데 나도 넘어져 양손으로 아스팔트를 짚었다”며 “최루액이 범벅이 되고 코피를 흘리는 어르신의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 명백한 국가폭력 살인이다. 언제든 검찰과 경찰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백씨의 부검 영장 집행에 유독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여권과 검경의 태도에 네티즌들은 “tjsa**** 제발 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해라, 못난 인간들아”, “qorx**** 제 가족 아니라고 남의 시신을 강제로 열어라 마라냐”, “rhdu**** 언제부터 이렇게들 열심이었나. 자기들 욕 먹는 일엔 정말 죽자고 덤비는구나”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병대 검거시민, 다음날 술 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성병대 검거시민, 다음날 술 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총격 살해범 성병대(46)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이 검거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했다가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체포 전날인 19일 오후 6시 30분쯤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씨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시민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 A씨는 20일 오전 2시쯤 강북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채 계산을 하지 않는 등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 A씨는 김모 경장과 정모 경사에게 욕을 하면서 정 경사의 복부를 수차례 때렸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돼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주민, 세금에 강한 불만… 공공연히 김정은 욕”

    5월 파철 40~50㎏ 수집 등 할당 실패하면 20달러 가량 세금 부과 북한 주민들이 최근 세금 징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정보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이 온갖 구실로 뜯어가는 세금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왕래가 잦은 곳에서도 김정은 욕을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전했다. 당국에 대한 불만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간 북한은 자신들을 ‘세금 없는 나라’라며 선전해 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 충성자금 할당, 채권 구매를 통한 헌금 강요, 군대 위문뿐만 아니라 공장·기업소, 건설현장에 필요한 원·부자재 지원 등을 주민들에게 부담 지우고 있다. 특히 제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이후 수탈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건설 동원과 당대회 비용까지 주민들에게 할당했다. 당시 어른들은 물론 전국의 소(초등)·중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은 1인당 40~50㎏의 파철과, 10㎏의 유색금속(구리) 수집 과제를 수행해야 했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북한돈 15만원(약 20달러)가량을 냈다. 이는 북한 쌀값으로 치면 약 20~25㎏을 살 수 있는 돈으로, 4인 가족의 보름치 식량이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 수도와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시당위원회에 몰려가 집단 항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이 소식통은 또 “김정은이 지난 8월과 9월 사이 발생한 홍수 피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는 것이 국경지역에서 잃어버린 총과 탄알들 때문이란 소문이 돌고, 실제 신변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간부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민심이 극도로 나빠졌다”고 전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이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 최고 수뇌부의 안전”이라면서 “탄알이 유실됐다는 정도만 가지고도 1호 행사(김정은 전용행사)는 생각도 못한다”고 말했다. 2007년 북한 남포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1년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순직 경찰 유족 울린 모독글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네티즌 “사람 맞냐” 분노

    오패산터널 총격전 순직 경찰 유족 울린 모독글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네티즌 “사람 맞냐” 분노

    오패산터널 총격전에서 순직한 경찰 가족이 고인 모독에 대해 경고했다. 네티즌들 또한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고인 모독, 사람 맞냐”며 분노하고 있다. 고인의 유족이라는 한 네티즌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저는 오패산터널 총격전에서 순직하신 경찰의 친척입니다. 이런 글 발견시에 가족분들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분명히 경고했어요.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인 모독 진짜 하지 마세요. 경찰분 가족이랑 주말에 할머니 생일이라고 다같이 점심먹었고요. 지금 이 밤에 다들 장례식장갔고요. 자기 얼굴 그려달라는 사진 저한테 보냈던거 영정사진 할게 없어서 그걸 보냈는데요. 기분 진짜 거지같아요”라며 고인을 모독한 트위터 게시물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글 속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남경찰 한개 재기했노. 전자발찌 끊고 도주하던 범죄남한테 총맞음”이라고 적었다. 다른 이들은 “착한 자적자 인정합니다”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다. 처음부터 범죄자 사형시켰으면 남경놈이 죽었겠노. 남성인권 챙겨주려다 지들이 자적자 당하고 앉았음”등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댓글을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런 글쓴 사람은 잡아서 처벌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범죄 용의자와 경찰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던 송모(45)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송모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과거 SNS에 “돈도 실력...내가 만만하니?”

    정유라, 과거 SNS에 “돈도 실력...내가 만만하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사회의 계급을 결정한다는 자조적 표현의 신조어인 이른바 ‘금수저·흙수저’론이 사회적으로 팽배해지고 있지만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서 노골적으로 자신의 부모 자랑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신의 노력이 아닌 부모의 지원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철이 없다는 인식을 주지만 무엇보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도 없는 천박함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계정에 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작성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지만 꽤 자극적이다. 정씨는 2014년 1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썼다. 시간은 새벽 시간대. 당시 시점은 정씨가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고 이화여대에도 합격했던 상황이었다. 정씨는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라며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고 썼다. 정씨는 또 다른 글에서는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 내가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알아?…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하는 거야”라고 썼다. 이 같은 글 내용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와 관련해 불쾌하고 억울한 느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보자들 후폭풍…“때려죽여도 하나님이 주신 아들? 목사 친자 99.99%인데 남편 불쌍”

    제보자들 후폭풍…“때려죽여도 하나님이 주신 아들? 목사 친자 99.99%인데 남편 불쌍”

    지난 17일 KBS ‘제보자들’에 소개된 불륜 사건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일요일마다 한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남성은 자신의 아내와 목사가 불륜 관계였으며, 17년 동안 키워온 아들이 목사의 아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아내와 목사는 두 번의 친자검사를 통해 99.99% 목사의 아들이 맞다는 결과를 받고도 “때려죽여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기도해준 것 밖에 없다”고 떳떳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남성은 교회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고, 구애 끝에 결혼했다면서 결혼식 당시 주례도 이 목사가 섰다고 말했다. 결혼 후 주변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문에도 아내를 믿었지만, 어느날 집에 아내와 목사가 둘 다 속옷만 입은 채 함께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또 17년간 키운 아들에 대해서는 “내 자식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속도 상한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목사가 하나님이라도 되는 건가, 자기가 예수 낳게 했다는 식이네. 남편만 불쌍하다”, “목사는 목사로서 부끄러워야하고 인간으로써도 부끄러워야하며 17세의 아들의 친아버지로써도 부끄러워야한다(endu****)”, “이런 이상한 목사들때문에 종교인들이 욕을 먹는거예요. 그 교회 신도들 정신좀 차리세요!(alfo****)”, “보다가 분통이 터져서 욕이 방언처럼 터져나오는 기적이 일어남. 저런 인간들을 그냥 둬야 하는건지(k640****)”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지배 주연 ‘마산행’

    오지배 주연 ‘마산행’

    8회 결승타… 준PO MVP 올라 2년 만에 ‘엘넥클라시코 PS’ 설욕 2년 만에 펼쳐진 ‘가을 엘넥클라시코’의 승자는 ‘LG’였다. LG가 벼랑 끝에 몰렸던 넥센을 밀어내고 마침내 ‘약속의 무대’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역전 안타를 쳐낸 오지환과 이동현의 호투에 힘입어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5전 3승제로 결정되는 PO 진출을 2년 만에 이뤄내는 기쁨을 누렸다. 2014년에는 두 팀이 PO에서 만나 LG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넥센에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내줬다. 이날 승리로 당시 패배를 설욕한 LG는 올 시즌을 포함해 역대 KBO리그에서 5차례 준PO 무대에 올라 100%의 확률로 모두 PO에 오르는 진기록까지 달성하며 올 시즌 ‘가을야구 드라마’를 쓸 준비를 제대로 마쳤다.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 ‘엘넥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두 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4차전에서 절정에 달했다. 4-4로 맞선 8회 초까지 승부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선발야구’로 밀어붙였던 LG는 이날도 선발 등판한 류제국에 대한 기대가 컸다. 류제국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맞붙은 팀 중 넥센을 상대로 4경기 평균자책 2.88을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줘 상대 선발 맥그레거에 비해 우위가 점쳐졌다. 그러나 류제국은 예상을 뒤엎고 2회에만 4실점한 뒤 컨디션 난조로 3회 이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가 낙담하기에는 너무 일렀다. LG는 3회 오지환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바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LG는 5회 박용택, 히메네스,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후속타자 양석환이 1루 땅볼로 출루해 3루주자 히메네스까지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6명의 불펜 투수를 동원해 3회부터 9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이동현은 3회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동안 위력적인 투구로 류제국의 부진을 완벽하게 메워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준PO 시리즈 MVP는 12타수 6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난 오지환에게 돌아갔다. 승부처는 8회 말이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배트가 부러지는 약간 빗맞은 타구로 우익수 앞 1루타를 쳐내자 2루 주자 이천웅이 홈을 밟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올라온 LG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귀중한 안타였다. LG는 오는 21일 마산에서 NC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中공무원 ‘억울상’을 아시나요

    중국 거리를 걷다 보면 노점상과 단속 공무원이 싸우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무원의 고압적인 명령에 노점상이 순순히 응했지만, 요즘에는 “왜 나만 단속하느냐”며 거칠게 대듭니다. 욕설과 주먹이 오가는 때도 있습니다. 공무원의 ‘무소불위’가 중국에서도 이젠 옛말이 된 셈이죠.최근 쓰촨(四川)성 몐주(綿竹)시는 노점상 단속, 환경오염 감시, 주차 단속, 불법 건축물 철거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억울(웨이취·委屈)상’을 제정했습니다. 민원인에게 ‘맞아도 반격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끝까지 인내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입니다.이 상이 법률적으로 타당하느냐에 대한 논란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법대학 왕칭보 교수는 “억울상을 뒷받침할 만한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중앙민족대학 쉬웨이저 교수는 “공공기관의 재량권에 충분히 부합하는 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몐주시는 “민원인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모욕감을 느낀 공무원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며, 공무원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억울상을 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베이징 유력지인 신경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몐주시 외에도 많은 지자체가 이미 ‘억울상’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안후이성 둥후시 교통 관리 담당 공무원 3명은 단속에 항의하는 택시기사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일절 대응하지 않아 이 상을 받았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시 환경국 소속 여성 공무원인 류푸샹은 창 밖으로 쓰레기를 마구 버리던 BMW 운전자를 적발했다가 이 운전자로부터 뺨에 손바닥 자국이 나도록 맞았지만, 이를 악물고 참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하지만, 류푸샹은 상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는 “정부를 대신한 법 집행이 개인적 선행으로 비치는 게 싫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습니다. “더이상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한국에도 ‘억울상’이 도입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아는 형님 민경훈 “손가락 하트 내가 원조” 인피니트 우현 ‘반박’

    아는 형님 민경훈 “손가락 하트 내가 원조” 인피니트 우현 ‘반박’

    ‘아는 형님’ 민경훈이 ‘손가락 하트’의 원조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인피니트 우현과 분쟁을 벌였다. 오늘(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최초로 남자 아이돌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곡 ‘태풍’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트. 남학생 7명의 등장에 형님들은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김희철에게 명찰을 받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덤블링, 춤, 노래 등 각종 개인기를 보여주어야만 명찰을 건네줬기 때문. 인피니트의 우현은 명찰을 받기 위해 애교 3종 세트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평소 우현은 팬들 사이에서 ‘하트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창작 애교로 유명한 멤버. 인피니트 우현은 본격 애교에 앞서, 본인이 2011년부터 손가락하트를 사용해 유행시킨 장본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민경훈은 “내가 2003년에 먼저 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김희철, 이수근 등은 “손가락하트가 아니라 욕이었던 것 아니냐”며 의심을 품었지만 민경훈은 “손가락하트가 맞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멤버들은 우현의 애교 3종 세트를 본 뒤 극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애교 대항마로 강호동을 내세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손가락하트의 원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토막살인’ 조성호 살해 이유 “성관계 대가 못받고 부모 욕에 격분”

    ‘토막살인’ 조성호 살해 이유 “성관계 대가 못받고 부모 욕에 격분”

    동거남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안산 대부도 방조제 주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호(30)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망치로 내리치고 훼손할 때 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수사기관에서 “칼을 쓴 다음 망치를 사용했다”는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1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는 제1형사부(부장 김병철) 심리로 이 사건의 6차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 심문 과정에서 “사체를 훼손할 때 닿기 어려운 부위인 겨드랑이와 갈비뼈 중간부위에도 칼에 베인 상처가 여러 곳 있다”며 칼을 사용한 후 망치로 내리쳐 살해했다는 공소사실 주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조씨의 변호인은 “부검 감정서에 나온 칼에 베인 상처 부위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범행 당시 자세 등을 미뤄볼 때 나타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 상처는 망치를 사용한 후 흥분상태에서 시신을 훼손 당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범행도구 사용 순서,시신을 방에서 화장실로 이동한 방법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14일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조씨는 지난 4월 13일 인천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를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대부도 방조제 주변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조씨가 피해자로부터 성관계 대가로 약속받은 9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자신과 부모에 대한 욕설을 듣자 격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군 군대가라” 대체 무슨 뜻?..BJ 최군 “XX 욕하고 싶지만”

    “최군 군대가라” 대체 무슨 뜻?..BJ 최군 “XX 욕하고 싶지만”

    “최군 군대가라” 최근 온라인 게시판, 커뮤니티 등에 “최군 군대가라”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는 정신과 치료로 공익근무 요원 처분을 받은 아프리카TV BJ최군을 향한 발언으로, 일부 네티즌은 최군과 관계가 없는 기사에도 “최군 군대가라”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최군은 법원에 정신과 치료 기록을 제출하며 공익근무 요원 처분을 받았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최군의 방송에서 보인 여러 모습들을 근거로 최군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정신병을 사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BJ최군이 최근 생방송 도중 “군대 가라”라는 말을 듣고 욕하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을 산 것. 거리에서 생방송 중이던 아프리카TV BJ 최군에게 한 시민이 “최군 군대가라”라고 외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말을 들은 최군은 멋쩍게 웃으면서 “오늘도 역시 ‘최군 군대 가라’를 시전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군은 화가 났는지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저런 친구를 보면, 진짜로 성질 같아서는 가서 ‘XX놈아, 뭐라고, 개XX야’라고 욕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방송 중이고 어떻게 보면 카메라 앞에서 저는 약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인간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저러고 가면 솔직히 욕을 하고 싶다”며 “그런데 참아야 됩니다. 제가 대단한 연예인은 아니지만 참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기경력 전무’ 신은수, 어떻게 ‘가려진 시간’ 강동원의 연인이 됐나

    ‘연기경력 전무’ 신은수, 어떻게 ‘가려진 시간’ 강동원의 연인이 됐나

    신은수가 인생 첫 연기 데뷔작에서 무려 강동원과 호흡을 맞췄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발표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예 신은수가 참석했다.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 오디션에서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린 역으로 낙점됐다. 엄태화 감독은 신은수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일단은 예뻤다. 그리고 얼굴에 이야기가 담겨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엄태화 감독은 “오디션장이라고 해서 본인을 꾸미려고 하지 않더라. 너무나 릴렉스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전날 수련회에 다녀왔다며 졸음이 한 가득인 얼굴이었는데 너무 솔직하고 대범해 보였다. 여주인공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촬영에 들어갔는데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있는 가운데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하더라. 하늘이 내려준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신은수는 “소속사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저를 추천해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한번도 연기를 안 해봐서 될줄 몰랐는데 돼서 많이 놀랐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신은수는 “워낙 대선배님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했다. 잘 해주셔서 지금은 조금 편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찍는다는 걸 알았을 때 친구들이 그냥 ‘축하해’ 이랬는데 나중에 강동원이 상대역이라고 하니 다들 엄청난 관심을 보이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엄태화 감독은 “신은수와 강동원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네가 지금 잡고 있는 손이 무슨 손인지 아냐’고 했다”고 말했고 강동원은 “그 장면을 찍고 나서 신은수가 내 손을 뿌리치며 ‘내 인생 망했어’라더라. 욕 먹을 거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욕설하며 추월한 운전자 뒤쫓아가 벽돌로 폭행한 40대 구속

    도로를 달리다 상대 차량 운전자가 욕설하며 추월하자 뒤따라가 벽돌로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0일 상대 차량 운전자를 벽돌로 폭행한 이모(45)씨를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쯤 남원시 인월면에서 산내면으로 가는 한 도로에서 스파크 차량을 몰던 김모(41)씨가 욕설을 하며 자신의 차량을 앞지르자, 뒤쫓아가 벽돌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에서 김씨가 먼저 이씨 차량을 앞질렀고, 이씨는 김씨의 차량 앞으로 가 급제동했다. 김씨는 이씨 차량을 다시 앞지르는 과정에서 이씨에게 욕설했다. 화가 난 이씨는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운 김씨를 붙잡고 “왜 욕을 하느냐. 먼저 추월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승강이를 벌이던 중 김씨가 대로변으로 도망가자 이씨는 주변에 있던 벽돌을 들고 김씨를 추격, 얼굴을 2차례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먼저 욕설을 한 김씨를 붙잡아 따졌는데 도망가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송혜교 악플러 벌금형 선고, 신세경+이수 린 부부도..“욕 너무해” 어떤 악플?

    송혜교 악플러 벌금형 선고, 신세경+이수 린 부부도..“욕 너무해” 어떤 악플?

    송혜교 악플러 벌금형 선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예인들의 악플러 고소 내용이 재조명됐다.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 함석천 판사는 송혜교에 대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서 모(26·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인데다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양형했다고 전했다. 2016년 연예인들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을 잇따라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배우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신세경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부 악플러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 것에 소속사로서 깊은 분노를 느꼈으며,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익명성에 숨어 유명인에게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태는 앞으로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 린 부부도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린은 올 초 블로그를 통해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를 고소했고 조용히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 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더해진 제 부모님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린은 이어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지만 선처는 없을 것“이라면서 ”내가 선택한 일로부터 벌어진 상황들이기에 이해를 바란다면 염치없는 게 사실이지만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나의 고충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송혜교는 지난 3월 스폰서 관련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겪고도 정신 못차린 정부”

    서해 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고속단정이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을 받고 침몰한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해경과 국민안전처가 하루 넘게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세월호 사건 당시 많은 과정을 누락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현재까지도 의혹을 키우고 있는 정부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심지어 해양경찰청 해체 이후 해양경비안전본부를 흡수한 국민안전처가 이번 사건 공개를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통제했다는 해경 내부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다. 통상 해경이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도 당일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실적을 홍보하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라 ‘자화자찬’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8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인천해경 3005함 경비정 소속 4.5t급 고속단정 1척을 100t급 중국어선이 고의로 들이받았다.  당시 고속단정에는 조동수(50·단정장) 경위 혼자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해경특수기동대원 8명은 이미 다른 중국어선에 올라 조타실 철문 앞에서 중국선원들과 대치하던 중이었다.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으로 조 경위는 고속단정이 침몰하는 순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다른 고속단정에 구조됐지만 하마터면 중국어선에 부딪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주변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수십 척이 몰려와 우리 해경의 다른 고속단정까지 위협했고, 해경은 사고 방지를 위해 중국어선에 승선해 있던 대원 8명을 3005함으로 철수했다.그 사이 중국어선들은 유유히 중국해역 쪽으로 배를 몰고 돌아갔다.  해경은 사건이 발생한 7일 언론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해경은 사건 다음 날인 8일 오후 10시 20분이 돼서야 언론에 당시 상황을 알렸다. 사건 발생 31시간 만이었다.이미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한 언론사가 서해 상에서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실을 보도한 지 6시간이 지난 뒤다.  국민안전처도 해경이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20분 뒤 비슷한 내용의 자료를 기자단에 보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일 보도자료를 만들어뒀는데 내부 사정으로 배포하지 못했다”며 “다음날 한 언론사 보도 이후에도 보고와 자료 수정 과정에서 언론에 알리는 시점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경 내부에서는 국민안전처 윗선과 정부 당국 고위층이 이번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통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인천해경을 시작으로 중부해경, 해경본부, 국민안전처 장관, 국무총리,청와대까지 보고가 됐다”며 “무슨 이유인지 국민안전처 고위층에서 ‘절대 외부에 나가면 안 된다. 공개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경청이 해체된 이후 최종 결제권한이 없어 자체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일도 결국 해체된 이후 해경의 힘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해경 관계자는 “최종 판단은 국민안전처가 하면서 욕은 모두 해경이 먹는 꼴”이라며 “세월호 사고 때 많은 걸 숨기다가 호되게 당하고도 아직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해경은 사건이 보도로 알려지자 언론사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당시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된 고속단정장인 조 경위를 이날 기자회견장에 세우는 등 뒤늦게 분주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러, 나쁜 욕 한 사이클러 차량으로 들이박는 여성운전자

    러, 나쁜 욕 한 사이클러 차량으로 들이박는 여성운전자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욕을 한 자전거 운전자를 차량으로 들이박는 순간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카르 마르크스 도로에서 올가 카르토뉘크(Olga Khartoniuk·32)란 여성운전자가 사이클러를 들이박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흰색 차량 앞에 두 대의 사이클이 달리는 모습이 보인다. 차량은 노란색 모자를 쓴 남성이 탄 사이클을 친 뒤 또 다른 사이클을 들이박는다. 충격을 받고 일어난 사이클러가 강하게 항의하자 여성운전자의 남자친구가 앞차에서 내려 사이클러들을 폭행하기 시작한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주먹과 발차기로 사이클러 중 한 명에게 폭력을 가하자 그가 겁먹은 채 뒷걸음친다. 사이클러가 폭행을 가한 남성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동안 여성운전자는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자리를 뜬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사이클러 중 한 명이 가운뎃손가락 욕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떠한 신고조차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mailonline / Lady Kat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아내가 바람핀다? ‘분노의 욕’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아내가 바람핀다? ‘분노의 욕’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의 티저가 화제다. 이선균은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남규 김효진 이예림 극본, 김석윤 임현욱 연출)에서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바람까지 3일을 남겨 놓은 도현우으로 분한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나 홀로 카페에 앉아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심각함에 나라 잃은 표정으로 글을 써 내려가던 현우를 정색하게 만든 첫 번째 노래가 흘러 나왔다. 바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뒤이어 흘러나오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등 대한민국 가요계 레전드들의 ‘바람’ 노래 시리즈에 결국 폭발하고야 만 것. 도현우를 버럭 하게 만든 ‘욱’긴 해프닝은 안방극장에 코믹 바람을 몰고 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선균은 리얼한 표정까지도 압권이었다. 지난 8일 파주에서 진행된 티저 촬영 현장. 꿀성대 일인자 이선균의 분노의 발성에 숨죽이고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바람에 고민 터지는 이선균의 섬세한 표정에 김석윤 감독은 카메라의 포지션까지 바꾸어가며 리얼한 연기를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왜 이게 여혐이지?”…남녀간 논쟁 벌어지는 까닭은

    “왜 이게 여혐이지?”…남녀간 논쟁 벌어지는 까닭은

      “데이트 비용 반반 안 내는 여자 김치녀 맞죠? (?)그런 여자들이 다른 여자들까지 욕 먹이는 김치X 맞죠?”  “한국 여성의 단점을 말해줄까? ‘자립심’이 없다는 거다. (?)1만날 회사에서 카톡질이나 하다가 여차여차 힘든 일 있으면 툭하면 운다. (?)드라마와 현실도 구분 못 해서 눈만 높음.”  여성이 남성보다 이런 여성혐오 발언에 대해 ‘반여성적 시각’을 더 분명하게 읽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쉽게 말해 여혐 발언의 강도를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하게 느낀다는 의미다. 여혐발언에 대해 남녀 간의 사회적 합의보다 갈등이 더 많은 이유다.  3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여성 외모, 연애관 및 여성의 성, 여성의 능력, 물리적 폭력에 대한 발언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7점 척도로 답하게 한 결과 여성은 평균 5.28∼6.02점을 부여해 남성 평균(4.37∼4.91점)보다 훨씬 높았다. 설문 대상은 20~40대 남녀 323명이었다.  여성혐오 발언이 어떤 성별집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하는 순서도 성별로 차이가 났다. 여성은 다른 남성, 다른 사람, 다른 여성 순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인식했지만 남성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은 극단적인 발언유형에 대해서는 성별이 뒤바뀌었다. 남성들은 이 발언으로 여성들이 일반 성인이나 다른 남성들에 비해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인식했으나 여성들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교수는 “여성혐오 발언 규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진단에 개인 간, 집단 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집단 차별적 표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법적·제도적 논의와 함께 현상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K네트웍스, 동양매직 품고 렌털사업 강화

    SK네트웍스, 동양매직 품고 렌털사업 강화

    최신원 회장, 면세점 탈환도 의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렌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생활가전 제조·렌털 업체인 동양매직을 인수해 종합 렌털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19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그는 취임 후 줄곧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상사, 정보통신, 석유제품 판매, 렌터카(정비, 긴급 출동 포함), 패션, 면세점(워커힐) 등 ‘만물상’과 같은 사업 구조로는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본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자사 패션 부문을 넘기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7일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6100억원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직원 고용 승계 등 정성적 평가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달 중순 최종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매직은 지난 상반기 9.14%의 영업이익률을 올린 알짜 회사다. 사업 구조 면에서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렌터카 담당 부서인 카라이프의 매출은 상반기 3325억원으로 전체 매출(9조 2057억원)의 3.61%에 불과하다. 하지만 영업이익(151억원)은 전체 회사의 약 27%를 차지한다. 덩치에 비해 수익을 못 내는 회사의 ‘효자’ 역할을 도맡아 하는 셈이다. 최 회장으로서는 ‘돈이 되는’ 렌털 사업을 키울 수밖에 없다. 반면 패션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률(0.87%)이 1%에도 미치지 못해 결국 매물로 나왔다. 최 회장은 면세점 사업권 재탈환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특허권을 상실한 워커힐 면세점을 살려 복합 리조트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직 통합 등의 숙제가 남아 있어 최 회장이 지나치게 사업 재편에 드라이브를 걸 경우 내부 반발을 살 수 있다. 현재 최 회장 직속 부서인 회장실은 SKC 소속 직원들이 주류를 이룬다. 지난 7월 SK네트웍스 명동 본사로 옮겨 왔지만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보다 조직 통합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감 브리핑] 성매매·자살 중계 막장 인터넷방송 처벌은 13% 뿐

    “부모 욕이 최고로 심한 욕이기 때문에 ×××라고 부르겠다.” “니 주변에는 ‘김치년’(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밖에 없나 보네요.”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인기 ‘BJ’(개인방송 진행자)들이 내뱉은 반인륜적, 성차별적 발언들이다. 이처럼 선정성과 폭력성이 도를 넘어섰지만 제재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불법·유해성이 신고됐거나 적발된 인터넷 방송 343건에 대한 심의 결과 제재가 이뤄진 경우는 45건(13%)에 불과했다. 지난해 257건 중 81건(31%)이 이용 정지, 삭제 등의 처분을 당한 것에 비하면 신고 및 적발 건수는 늘어난 반면 제재 비율은 낮아진 셈이다. 이와 관련, 방심위는 “민원인들이 신고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있어 상대적으로 ‘해당 없음’ 처리된 비중이 늘었다”고 해명했다. 제재를 받은 유형은 ▲성매매 소개 및 음란 행위 19건 ▲욕설 10건 ▲잔혹·혐오 4건 ▲차별·비하 7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 BJ는 자살 시도를 생중계한다며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기를 시도했다. 또 다른 BJ는 불법 낙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소개했다. 성기 노출,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 홍보 등으로 시정 조치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김 의원은 “인터넷 이용의 대중화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개인방송이 범람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서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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