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욕조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자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중지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전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펭수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8
  • 위탁모 학대로 뇌사 상태 빠진 2살 여아, 결국 숨져

    위탁모 학대로 뇌사 상태 빠진 2살 여아, 결국 숨져

    위탁모에게 학대를 받아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15개월 아동이 지난 10일 끝내 숨졌다. 숨진 A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2일 부검을 실시했다. A양은 위탁모 김모(38)씨의 돌봄을 받다가 지난달 23일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A양이 눈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생후 6개월 된 A양의 입을 손으로 막거나 욕조 물에 얼굴을 담가 숨을 못 쉬게 하는 등 지속적인 학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A양을 학대하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남겨두었다. 이를 경찰이 발견하면서 범행이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8일 구속됐다. A양 말고도 다른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3월 자신이 돌보던 생후 18개월 B군이 화상을 입자, 3일 동안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채 방치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돌봤던 다른 아이들에게도 아동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비디오스타’ 동혁 폭로 “아이콘, 전라 상태로 모임 즐겨”

    ‘비디오스타’ 동혁 폭로 “아이콘, 전라 상태로 모임 즐겨”

    아이콘 멤버 김동혁이 아이콘의 은밀한 모임에 대해 폭로했다. 아이콘의 김동혁은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숙소 화장실이 굉장히 넓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과가 끝나면 다 같이 화장실에 모여 벗은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구준회는 멤버가 큰일을 보고 있어도 그 앞에서 수다를 떤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바비는 일본 콘서트에 가서 좁은 욕조에서 다 같이 샤워를 한 적도 있다며 그들만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폭로에서 송윤형은 “동혁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을 한 후에도 씻고 자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동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동혁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진땀을 뺐지만, MC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냄새가 어땠냐며 추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막내이자 아이콘 내 실세인 정찬우는 최초로 높이뛰기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콘 내 대표 장신 구준회를 뛰어넘겠다고 말하며 높이뛰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그는 길쭉한 다리로 뛰어난 점프 실력을 선보였고, 이어 “점프를 해서 높은 위치의 지미집 카메라를 터치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제안했다. 정찬우는 자신의 키의 약 두 배 높이에 있는 카메라를 향해 점프를 시도했고, 많은 이들이 손에 땀을 쥐고 그의 도전을 지켜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정찬우의 구준회 넘기, 그리고 지미집 카메라를 향한 높이뛰기 성공 여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의 화장실에서 일어난 모든 일과 모두의 감탄을 유발한 정찬우의 높이뛰기 개인기는 10월 1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잠들면 넌 죽는 거야”…‘마라’ 30초 예고편

    “오늘 잠들면 넌 죽는 거야”…‘마라’ 30초 예고편

    미스터리 추적 공포 ‘마라’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마라’는 ‘의문의 수면중 돌연사’ 사건 조사 중,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시리즈, ‘23 아이덴티티’의 스티븐 슈나이더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가위눌림을 경험합니다”라는 대사로 시작한 예고편은 욕조에 있는 케이트(올가 쿠릴렌코)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그녀의 몸이 마비되고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죽음의 악령 ‘마라’가 등장한다. 삶과 뗄 수 없는 ‘수면 시간’에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와 그 실체를 쫓는 범죄 심리학자 케이트의 추적 과정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추적 공포를 예고한다. ‘마라’에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통해 제22대 본드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올가 쿠릴렌코가 주인공 ‘케이트’ 역을 맡았고,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그것’, ‘컨저링 2’에 출연한 하비에르 보텟이 죽음의 악령 ‘마라’ 역을 맡았다. 10월 18일 개봉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립운동 유적지 한글 오류 바로잡기 나선 서경덕 교수

    독립운동 유적지 한글 오류 바로잡기 나선 서경덕 교수

    해외에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려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잘못된 한글 표기를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팀은 가장 먼저 중국 가흥에 위치한 ‘김구 피난처’의 잘못된 한글표기를 고쳤다. 유적지안내판에 잘못 표기된 ‘취사간’을 ‘주방’으로 수정하고, ‘욕조(원물)’을 ‘김구가 사용한 욕조’로 변경하는 등 안내판 8개를 자비로 수정했다.서 교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한글간판이 없어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내부 전시실을 둘러보다가 잘못된 한글표기들이 상당수가 있어서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다가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잘못된 한글표기부터 바꿔 나가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앞서 서 교수는 중국 웨이하이시의 유명 역사 유적지인 류궁다오(유공도) 내 잘못된 한글표기를 바꾸는 등 네티즌들의 제보를 받아 그 기관과 접촉해 올바른 한글 표기로 꾸준히 바꿔왔다. 또한 배우 송혜교와 함께 뉴욕 현대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전 세계에 한글을 널리 알려 왔다. 서 교수는 “올해 한글날을 시작으로 내년 한글날까지 1년간은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잘못된 한글 표기를 집중적으로 수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슬기의 이럴 때 이런 책] 추석을 맞은 싱글에게

    [이슬기의 이럴 때 이런 책] 추석을 맞은 싱글에게

    “민족의 명절에 책을 읽자”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 싶은데, TV 채널을 돌리다 유튜브를 뒤지다 지친 영혼이 있을까봐 한 번 써본다. TV의 추석날 파일럿 예능처럼, 이 기사도 이번에 파일럿으로 한 번 띄워보고 반응이 별로면 접을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한없이 짧은 추석 연휴, 여러분과 비슷할 싱글 ‘원 오브 뎀’인 활자 중독 기자의 책 추천. 이.이.이.●무릎 나온 츄리닝 바람의 ‘방구석 1열’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살인의 문’을 추천한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에게 철저히 인생을 농락당해 온 한 남자의 처절한 자기 고백. 그 친구가 나타나면 그의 인생이 어떤 방식으로든 망가진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일종의 목이 막히는 데도 계속 먹게 되는 고구마 같은 책이다.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 돌린 고구마 하나 옆에 놓고 보면 리얼리티가 더욱 극대화 되겠다.●KTX로, 버스로 집에 가는 당신에게 오지은의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를 추천한다. 글도 잘 쓰고 노래도 잘하는 오지은이 쓴 ‘유럽 기차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엽서 같이 빳빳한 종이에 그림 같은 유럽의 풍광이, 친구가 여행지에서 보낸 엽서 같은 글들이 담겼다. “사람들이 기차를 보고 손을 흔든다. 부끄럽고 귀여운 마음. 나도 미스코리아가 된 마음으로 손을 흔들어봤지만 열차 제일 끝에 있어서 그들의 가시거리에 들어가지 못했다.”(57쪽) 그녀를 따라서 아무나를 향해 손도 한 번 흔들어보자. 차창 밖 사람들 눈에 ‘동공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결혼하라”는 말이 버거운 당신에게 가와데쇼보신사 편집팀의 ‘살림-뭐든지 혼자 잘함’을 추천한다. 어른이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 줄 알았건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삶의 지혜들이 총 망라돼있다. 브라끈이 늘어나지 않게 브래지어를 말리는 방법, 아이돌 굿즈를 정리하는 방법, 양파 마구 썰기의 노하우까지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해준다. ‘디테일의 나라’ 일본에서 만든 책답게 나노급 섬세함이 기가 막힌다. ‘결혼하라’는 웃어른들께 부적처럼 내밀기도 좋겠다. 결과는 장담 못함.●조카들에게 주머니 털리고 영혼 털린 당신에게 윤태규의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를 추천한다. 40여 년 교직 생활을 마친 전직 선생님이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려 준다. 아이들을 너무 아낀 나머지 선생님은 말한다. “날마다 아침에 똥을 누세요. 반드시 똥을 누고 학교에 오세요. (중략) 그래야만 맑은 정신으로 학교에서 동무들과 놀기도 하고 공부도 집중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직장인 버전으로 치환하면 이렇다. “반드시 회사에서 똥을 누세요. 그래야 똥 누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책이니까, 다 읽고 조카에게 던져 주고 오면 된다.●홀로 ‘호캉스’를 선택한 당신에게 이서희의 ‘유혹의 학교’를 추천한다. ‘나를 위한 투자’라며 간만에 없는 돈 있는 돈 다 긁어 모아 호텔에서의 1박을 예약한 당신. 자취방에선 꿈도 못 꿀 거품 목욕을 위해 욕조에 물 받아 ‘러*’에서 파는 입욕제도 하나 퐁당했다. 샴페인까지 하나 까고 야경을 보는데 뭔가 모를 헛헛함이 밀려온다면. 자고로 이런 곳에선 좀 끈적한 책을 읽어야하지 않겠나. 도서관에서 곤히 잠자는 남자를 깨워 대담하게 유혹하는 기술엔 물개 박수가 절로 나온다. ‘인간은 유혹한다. 고로 존재한다’ 급의 유혹 전도서. 당신의 죽은 연애 세포도 소생시킬 것이다. ●모처럼 긴 여행을 떠난 당신에게 : 책 보지 마라. 눈 앞의 현실을 즐겨라.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션뷰와 시티뷰 앞세운 ‘엘시티 더 레지던스’ 조망체험 마케팅 펼쳐

    오션뷰와 시티뷰 앞세운 ‘엘시티 더 레지던스’ 조망체험 마케팅 펼쳐

    ‘조망권’은 건설사들이 분양 시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요소다. 그만큼 ‘조망권’은 분양의 성공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이자, 주거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변에 지어지고 있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에서 3년전 분양했던 ‘엘시티 더샵’의 꼭대기 층인 84층 펜트하우스(전용 320㎡) 2가구의 분양가격은 67억9600만원 수준으로, 당시 정식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당시 건설사 관계자들은 이 아파트가 부산 최고가이자 전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끼고 있으면서 탁 트인 바다조망권을 가진 것을 첫번째로 꼽았다. 해운대 마린시티의 한 부동산 대표는 “마린시티 내 타 고급아파트의 사례를 보더라도 바다조망권에 따라 시세가 2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엘시티처럼 우수한 바다조망권을 가진 주거단지는 시간이 갈수록 그 희소성을 더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엘시티 단지 내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들어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 역시 오션뷰, 시티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최근 그 희소가치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시행사인 ㈜엘시티PFV 측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조망권’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매주 토·일요일 엘시티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레지던스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관람 및 조망체험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시세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한강을 내려다보는 아파트는 그 입지 자체로 매우 높은 프리미엄을 보여주고 있다. 서초구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2016년 8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가 그 인기를 증명하는 국내 최고가 랜드마크 단지로 등극한 바 있다. 조망권의 가치가 두드러지면서 건설사는 물론 수요자들도 보다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당장은 조망권이 확보된 곳이더라도 하루가 멀게 고층 건물이 조성되면서 조망권을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운대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은 조망권이 시세를 높여주는 시대”라며 “특히, 가리는 곳 없이 영구적으로 조망이 되는 입지는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입지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고 밝혔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앞마당 같은 백사장을 내려다보는 비치 프론트(Beach-front) 입지여서 최고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전용율도 68% 수준으로 해운대 인근 유사상품에 비해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일부 타입은 조망권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어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엘시티 더샵 아파트의 평균분양가인 3.3㎡당 2,750만원 보다 더 높은 3.3㎡당 평균 3,107백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최고가는 33억3천4백만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4천3백만원(22~27층 50G 타입)이므로, 3.3㎡당 분양가는 3,664만원~2,868만원에 걸쳐있다.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 하에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이곳은 당장 몸만 들어와 살 수 있을 정도로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가구(소파, 테이블세트, 침대 등), 거실 전동커튼, 거실 대형 LED TV(75” 또는 65”), 마스터 욕실의 월풀욕조와 욕실TV,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 생활집기 등을 기본 제공해준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나 법인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에 해당된다. 이는 가족의 세컨하우스 또는 법인사업체의 영빈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시카, 거품 목욕 중인 영상 공개 “후~”

    제시카, 거품 목욕 중인 영상 공개 “후~”

    가수 겸 사업가 제시카가 근황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거품 목욕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시카는 거품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가녀린 어깨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 그녀는 거품을 손에 올린 후 입으로 “후~” 불며 애교를 발산했다. 목욕 중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사업가 겸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바일 픽!] ‘엄마는 힘들어’…10분 만에 집 난장판 만든 두 딸

    [모바일 픽!] ‘엄마는 힘들어’…10분 만에 집 난장판 만든 두 딸

    세 딸을 둔 엄마의 육아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옥스퍼드주 위트니 출신의 엄마 엠마 하우스(24)가 자리를 비운 단 10분 사이에 두 장난꾸러기 홀리(4)와 에비(2)가 저지른 만행(?)을 세상에 알렸다. 엄마 엠마가 꽤 많은 양의 빨래를 하는 동안 두 딸은 2층, 페인트가 있는 방으로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침대 밑 상자에 있는 그림물감을 꺼내 벽 여기저기에 보라색으로 마구 칠했고, 카펫에도 온통 아크릴 그림물감 병을 흩뿌려 놓았다. 오싹한 느낌이 든 엄마는 위층으로 올라갔고, 딸들이 벌여놓은 난장판 같은 집안 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욕실 욕조 바닥과 싱크대 곳곳을 자주 빛으로 물들인 채 춤을 추고 있는 홀리와 에비를 발견했다. 엠마는 “두 딸은 생후 11개월 된 여동생 얼굴과 침실에도 그림물감을 잔뜩 칠했다”며 “정말 엉망진창인 상황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크게 충격을 받은 나머지 솔직히 울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딸에게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자, 딸은 ‘엄마, 나는 록스타야’라고 간단히 대답했다”면서 맥 빠진 웃음을 보였다. 엄마는 말썽꾸러기들을 샤워 부스 안에 밀어 넣고, 몇 시간을 들여 딸들이 어지럽혀 놓은 현장을 치우려 노력했다. 그러나 처음으로 되돌리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결국 100달러(약 11만 2000원)를 지불하고 전문 청소인력을 불렀다. 사진=페이스북(엠마하우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전설의 휘트니, 그녀의 인생은

    전설의 휘트니, 그녀의 인생은

    2012년 2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튼 호텔. 한 여성이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85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30여년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슈퍼스타였다. 그래미상 6회 등 415회의 음악상 수상, 7곡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누적 음반 판매량 1억 7000만장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그녀가 세웠다. 하지만 이런 업적과 무관하게 그녀는 욕조 안에서 홀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약물 중독에 의한 익사였다.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 등 수많은 히트곡에서 그녀는 사랑을 노래했다. 대중에게 그녀는 사랑의 빛으로 반짝이던 별이었다. 그 별이 이렇게 사랑 없는 곳에 덧없이 지고 말았다. 그녀의 이름은 휘트니 휴스턴. 공적으로는 너무 유명한 가수였으나, 사적으로는 너무 알려진 바가 없는 사람이기도 했다.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의 그녀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 ‘휘트니’는 그래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감독 케빈 맥도널드는 휘트니에 대해 이렇게 코멘트한다. “휘트니는 자신을 숨기는 사람이었죠. 수수께끼 그 자체였어요.” 그는 휘트니의 친인척과 지인들을 인터뷰이로 섭외했다. 회고를 통한 모자이크 방식으로 그녀의 모습을 재구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영화가 휘트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그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예컨대 ‘휘트니’를 봐도 우리는 그녀의 심정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딸이 번 돈을 횡령하고 왕처럼 군림한 아버지를 바라보던 그녀의 마음을, 동생에게 마약을 권하고 허세를 부린 오빠들을 보는 그녀의 마음을, 어렸을 때 친척 언니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오랜 시간 침묵해야 했던 그녀의 마음을, 흑인인데 백인처럼 군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그녀의 마음을, 남편의 폭력을 참아 내며 가정을 지키려 했던 그녀의 마음을, 아이들이 미래임을 믿는다고 열창(Greatest love of all)했으나 정작 자기 딸을 돌보지 못해 자괴하던 그녀의 마음을 말이다. 두 시간 동안 휘트니의 삶을 지켜봤지만, 여전히 미스터리다. 한 사람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관객은 ‘휘트니’로 그녀의 존재를 제각각 다시 그려 낼 수밖에 없으리라. 그럴 때 위에 언급한 휘트니의 감정을 생각해 보는 일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심경을 속속들이 모른다 해도 괜찮다. 이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애도의 의미가 있으니까. 그녀가 음악으로 건넨 사랑을 이제 우리가 돌려줄 차례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2030 세대]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김현집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2030 세대]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김현집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머리에 새똥을 맞는다든가, 버스를 놓친다든가, 이럴 때 우리는 흔히 재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거기서 고통이 더 커지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든다. 내 마음속을 한번 들여다보자. 저기 깊고 어두운 어딘가에, 과거 언젠가 저지른 실수 또는 과실이 작은 진주처럼 반짝이고 있다. 무서운 일이다.내 인도 친구는 이런 것이 바로 카르마라고 한다. 어느 날 창문 밖을 가리키며 내게 말했다. 일상생활 속 시시한 일도 유심히 관찰하면 카르마로 엮여 있는 게 보인다고. 내가 물었다. “전쟁판에서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도 자신들의 죄 때문에 벌받은 걸까?” 그가 대답했다. “아니다. 불운은 본인이 자초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사람 사이에 감기 옮기듯이 번지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줄거리들을 보면 온통 불운투성이다. 미케네의 왕 아트레우스는 조카들을 죽이고 그들의 살을 그들의 아버지에게 저녁 식사로 대접했다. 아트레우스의 장남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에서 귀환하는 기쁨을 잠시 누리다가 아내와 그녀의 애인에게 욕조 안에서 암살당한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친어머니를 살해했다가 이에 노한 악령들에게 쫓긴다. 이 집안은 저주받았다.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아가멤논’에서 반복되는 모티브다. 랍다코스의 후손들은 어떤가? 우선 오이디푸스가 있다. 의도치 않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 가장 유명한 그리스 비극의 영웅이다. 그의 자식 중―아님 형제 중―아들들은 전투에서 겨루다 서로 죽이고, 딸 안티고네도 동굴에 묻히는 사형에 처한다. 이렇듯 이 몸에서 저 몸으로 전염되는 ‘죄’, 그리스 사람들에겐 신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삶의 현실이었다. 아테네에선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사회를 더럽힌다고 여겨졌다. 근대 의학은 인류의 목숨을 연장했을 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를테면 과거 성격이나 도덕의 결함으로 알았던 것들이 많은 경우에 질병 탓이라고 밝혀낸 점이다. 이럴 때 우리는 묻는다. 사람의 모든 행동이 유전자 때문이고, 환경 때문이고,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의지 밖의 문제인가? 스탠퍼드대의 저명한 생리학자 로버트 사폴스키의 생각은 ‘그렇다’이다. 그에 따르면 선택의 자유는 존재하지만 오늘 저녁 윗니와 아랫니 중 어디를 먼저 양치질할지 결정하는 자유에 그친다. 나머지 인생의 큰 결정들, 그 모두는 유전자와 환경이 철저히 지배한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죄와 벌은 마냥 억울한 것이 아닐까. 자유로운 의지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지 아닌지는 철학의 오래된 토론 주제이고 오늘도 계속된다. 우리는 어둠 속을 헤맨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혹은 아니라고 하기도 어중간한, 무서운 세상이다. 오이디푸스는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죄의 무게를 짊어지며 어떻게 처신했던가. 자신의 두 눈을 도려냈다.
  • 내 불운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내 불운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머리에 새똥을 맞는다든가, 버스를 놓친다든가, 이럴 때 우리는 흔히 재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거기서 고통이 더 커지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든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젊을수록 이 같은 불만이 많은 것 같다. 행복을 권리로 생각하는 세대니까. 이왕 한번 사는 것, 행복해야 한다. 그렇게 안 되면 억울하다. 여기서 잠깐 내 마음속을 한번 들여다보자. 저기 깊고 어두운 어딘가에, 과거 언젠가 저지른 실수 또는 과실이 작은 진주처럼 반짝이고 있다. 무서운 일이다. 내 인도 친구는 이런 것이 바로 카르마라고 한다. 런던에서 유학하는 학생인데, 어느 날 창문 밖을 가리키며 내게 말했다. 일상생활 속 시시한 일도 유심히 관찰하면 카르마로 엮여 있는 게 보인다고. 내가 물었다. “그럼 전쟁판에서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도 자신들의 죄 때문에 벌 받은 걸까?” 그가 대답했다. “아니다. 카르마에 따르면 불운은 본인이 자초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사람 사이에 감기 옮기듯이 번지기도 한다.”내가 공부하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줄거리들을 보면 온통 불운 투성이다. 미케네의 왕 아트레우스는 조카들을 죽이고 그들의 살을 그들의 아버지에게 저녁식사로 대접했다. 아트레우스의 장남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에서 귀환하는 기쁨을 잠시 누리다가 아내와 그녀의 애인에게 욕조 안에서 암살당한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는 비명에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친어머니를 살해했다가 이에 노한 악령들에게 쫓긴다. 이 집안은 저주받았다. 이것은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아가멤논’에서 반복되는 모티브다. 랍다코스의 후손들은 어떤가? 우선 오이디푸스가 있다. 의도치 않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 가장 유명한 그리스 비극의 영웅이다. 그의 자식 중―아님 형제 중―아들들은 전투에서 겨루다 서로 죽이고, 딸 안티고네도 동굴에 묻히는 사형에 처한다. 이렇듯 이 몸에서 저 몸으로 전염되는 ‘죄’, 그리스 사람들에겐 신화의 이야깃거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삶의 현실이었다. 아테네에선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사회를 더럽힌다고 여겨졌다. 이런 ‘공해’를 그리스어로는 ‘미아즈마’라 한다. 심지어 제사에 쓰인 도끼도 소를 죽인 피의 때가 묻어 있기 때문에 바다에 던져졌다. 내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재앙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나라의 잘못일까, 부모 탓일까, 나 자신의 몫일까? 근대 의학은 인류의 목숨을 연장한 것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를테면 과거에 성격 탓이거나 도덕의 결함 탓이라고 알았던 것들이 많은 경우에 질병 탓이라고 밝혀낸 점이다. 옛날에 바보라고 불렸을 사람이 사실은 디스렉시아(난독증) 환자이고, 살인마였을 사람이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자다. 이럴 때 우리는 묻는다. 사람의 모든 행동이 유전자 때문이고, 환경 때문이고,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의지 밖의 문제인가? 스탠퍼드 대학의 저명한 생리학자 로버트 사폴스키의 생각은 ‘그렇다’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선택의 자유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늘 저녁 윗니를 먼저 양치질할지, 아니면 아랫니를 먼저 양치질할지, 그 정도 결정하는 자유에 그친다. 나머지 인생의 큰 결정들, 그 모두는 유전자와 환경이 철저히 지배한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죄와 벌은 마냥 억울할 것이 아닐까? 자유로운 의지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지 아닌지는 철학의 오래된 토론 주제이고 오늘도 계속된다. 우리는 어둠 속을 헤맨다.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도 어중간하고, 누구 잘못이 아니라고 하기도 어중간한, 무서운 세상이다. 오이디푸스는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죄의 무게를 짊어지며 어떻게 처신했던가? 자신의 두 눈을 도려냈다. 글: 김현집 미국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 경기도내 병원·대형건물 등서 레지오넬라균 63건 검출

    경기도내 병원·대형건물 등서 레지오넬라균 63건 검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레지오넬라균 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7월 노인복지시설, 대형건물, 분수대 등 200여개 시설의 온수, 냉수, 수도꼭지 표면 등 961건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63건(6.6%)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레지오넬라균이 가장 많이 검출된 곳은 냉각탑수와 배관시설 온수로 조사됐다. 냉각탑수에서는 전체 48건 중 5건(10.5%), 배관시설 온수에서는 전체 524건 중 51건(9.7%)이 검출됐다. 배관시설의 냉수나 수도꼭지 표면에서는 1~2% 내외의 검출률을 보였다. 분수대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검출된 63개소에 청소와 소독 등 사후조치를 취한 뒤 재검사를 실시하도록 시·군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대형목욕탕 욕조수, 배관시설,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 25∼45도 온도에서 증식해 비말 형태(날아 흩어지는 물방울)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피로감, 마른기침, 복통 등이 있으며, 면역이 약한 만성질환자에게 잘 감염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윤미혜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 사용도 같이 늘고 있는 만큼 레지오넬라균 감염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레지오넬라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청소와 소독관리,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는 2013년 3명, 2014년 5명, 2015년 13명, 2016년 22명, 2017년 50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는 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홍석천 “과거 입양한 두 조카, 이젠 정말 내 자식 같아” [화보인터뷰]

    홍석천 “과거 입양한 두 조카, 이젠 정말 내 자식 같아” [화보인터뷰]

    우리나라에서 이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수식어와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 우리는 그를 텔레비전 속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나기도 하고 이태원 골목 어딘가에서 식당 사장님으로 만나기도 한다. 어딘가에서는 강연하는 그를 만날 수도 있고 또 어디에서는 연기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 사업가, 셰프, 사업가, 연기자, 예능인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진 홍석천을 bnt가 만났다. 8월 1일 방송인 홍석천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홍석천은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능, 드라마,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토록 바쁘게 사는 것과 관련 “욕심은 없는데 관심이 많다. 관심거리가 많으니까 모든 상황에 유연성이 생기더라. 한 우물만 파면 그 우물이 막히거나 끝에 다다르면 다른 곳에서 새 출발 하기가 힘들잖나. 근데 나는 여러 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으니까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다”고 말했다.줄곧 여유로움이 넘치는 그는 다소 조심스러운 질문에도 솔직하게 입장을 전했다.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인 그는 “청소년기부터 시작해서 사회에 정착하기까지 성 정체성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들어주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내가 잘 버티고 내 분야에서 인정받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어 “나는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약간 사랑 지상주의인데. (웃음) 그런데 사랑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나이를 먹으면서 매 순간 가슴 떨리는 사랑은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는 사랑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약간은 미지근한 온도의 욕조에 몸을 담그면 느끼는 편안함. 그런 것도 사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입양한 조카들 이야기도 들어 봤다. 이제는 많이 자라 정말 자식 같은 기분이 든다는 그는 “대중 속에 있는 삼촌을 아이들이 잘 받아줘서 정말 감사하다. 오히려 나 같은 삼촌을 두고 있어 주변의 소수자나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주었다”라며 잘 자라준 조카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은 이날 인터뷰 말미에서 “10년 후에는 여러 사람하고 진짜 재밌는 일을 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항상 젊은 생각을 하려고 한다. 젊은 친구들하고도 허물없이 지낸다. 내일모레 내가 50살인데 지금도 스무 살 친구들과 형, 동생 할 수 있다”며 ”편안하고 착한 사람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정리하자면 편안한 사람, 엣지있게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bn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말이 안 나온다…뻔뻔스러워” 현장 시찰 뒤 격노

    김정은 “말이 안 나온다…뻔뻔스러워” 현장 시찰 뒤 격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 시찰을 한 뒤 또 책임자들의 무능력을 호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은 함경북도 어랑군의 수력발전소인 어랑천발전소 건설 현장을 비롯해 염분진호텔 건설 현장, 온포 휴양소, 청진가방공장 등 함경북도의 경제 관련 현장 총 8곳을 돌아봤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랑천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댐 건설을 시작한 지 17년이 되도록 총 공사량의 70%만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공사가 진척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호통을 쳤다. 김정은 위원장은 ‘내각 책임일꾼들이 최근 몇 해 사이 댐 건설장에 한번도 나와보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 ‘대단히 격노’해 “도대체 발전소 건설을 하자는 사람들인지 말자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벼르고 벼르다 오늘 직접 나와 보았는데 말이 안 나온다”면서 “문서장만 들고 만지작거렸지 실제적이며 전격적인 경제조직사업 대책을 세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는 등 내각 관계자들의 ‘책상물림’식 업무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최근에 우리 당 중앙위원회는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의 사상 관점과 소방대식 일본새(일하는 모습), 주인답지 못하고 무책임하며 무능력한 사업 태도와 만성적인 형식주의, 요령주의에 대해 엄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더더욱 괘씸한 것은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일꾼들이 발전소 건설장이나 언제(댐) 건설장에는 한번도 나와보지 않으면서도 어느 발전소가 완공되었다고 하면 준공식 때마다는 빠지지 않고 얼굴들을 들이미는 뻔뻔스러운 행태”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또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 책임일꾼들도 덜돼 먹었지만 당 중앙위원회 경제부와 조직지도부 해당 지도과들도 문제가 있다”, “이렇게 일들을 해가지고 어떻게 당의 웅대한 경제 발전 구상을 받들어 나가겠는가”라면서 노동당의 업무 태도까지 거론했다. 이어 발전소 댐 건설과 관련해 “지금처럼 내각에 맡겨 놓아서는 대가 바뀌어도 결말을 보지 못할 것 같다”며 당 중앙위원회의 조직 지도 하에 내년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치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1981년 6월 5일 김일성 주석의 교시로 건설이 시작된 어랑천발전소는 13만 4000㎾의 총 발전능력을 보유할 계획이지만, 30여 년이 지나도록 완공이 되지 못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생산기지를 너절하게 꾸려 놓은’ 청진가방공장에서는 “당의 방침을 접수하고 집행하는 태도가 매우 틀려먹었다”며 함경북도 당 위원회를 질책했다. 특히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가방공장을 건설할 당시 도당위원장 사업을 하였던 일꾼과 도들의 가방공장 건설사업을 올바로 장악 지도하지 못한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의 사업을 전면 검토하고 엄중히 문책하고 조사할 데 대한 지시를 주시었다”며 후속 문책이 뒤따를 것을 예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함경북도 경성군의 온천 휴양소인 온포휴양소를 방문해서도 욕조가 “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 정말 너절하다”고 지적하고, 염분진호텔 건설 현장에서도 “(건설을) 미적미적 끌고 있는 것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달 초 북·중 접경 신의주의 화학섬유공장과 방직공장 시찰에서도 강도 높은 언사로 간부들을 질책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마무 화사, 컴백 타이틀 ‘너나 해’ 티저 영상 공개 ‘치명적인 눈빛’

    마마무 화사, 컴백 타이틀 ‘너나 해’ 티저 영상 공개 ‘치명적인 눈빛’

    마마무 화사의 컴백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마마무는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타이틀곡 ‘너나 해’ 화사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사의 파격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사는 화이트 스윔슈트를 입고 욕조 안에서 관능적인 포즈와 유혹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강렬한 햇빛 아래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화사의 실루엣이 드러나며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해졌다. 특히,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난 너의 위성 네 주윌 맴돌지 그렇다고 네가 태양은 아니니”라는 가사로 걸크러쉬의 매력이 강조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마무는 16일 새 미니앨범 ‘레드 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나 해’로 컴백한다. 새 미니앨범 ‘레드 문’은 마마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컬러이자 문별의 상징색인 빨간색에 문별을 뜻하는 문(달)을 합한 것으로, 빨강이 감각을 깨우는 정열의 컬러인 만큼 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마무의 화려하면서 정열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너나 해’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자신과는 달리 항상 자신만을 생각하며 제멋대로 굴고 스스로를 먼저 챙기는 연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레게톤 장르의 곡이다. 사진제공=RBW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술 깨러 사우나 갔다가 엎드려 자면…사망 위험 높아

    술 깨러 사우나 갔다가 엎드려 자면…사망 위험 높아

    음주 후 사우나의 사망 위험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 사우나에서 숨진 사람 10명 중 8명은 음주가 치명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음주자의 경우 사우나룸에서 엎드린 자세로 있으면 호흡이 어려워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5년 사이 시행된 사망자 부검 사례 중 사우나 또는 찜질방에서 숨진 26~86세 103명(평균나이 55세)을 분석한 결과 음주가 사우나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법의학 및 병리학 저널’(Forensic Science, Medicine and Path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분석대상자 103명은 모두 사우나룸에서 숨졌다. 욕조, 탈의실, 샤워장 등에서 숨진 사레는 분석에서 뺐다. 사망자는 남성이 88명(85.4%), 여성이 15명(14.6%)이었다. 사망자 부검 결과 81명(78.6%)의 혈액에서 과도한 수준의 알코올이 검출됐다. 평균 알코올농도는 0.17%로 ‘술에 만취한 상태’인 0.1%를 넘어섰다. 이들이 사우나를 찾은 건 술자리가 끝난 후 3∼6시간이 지난 후가 대부분이었다. 13명은 사고사, 82명은 자연사가 사인이었고 나머지 8명은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사는 고체온증과 급성 알코올중독이 각각 9명, 4명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30% 이상이면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본다. 자연사 중에는 급성심근경색증을 비롯한 허혈성심질환(40명)과 기타 심장질환(38명)이 대부분이었다. 사우나룸에서 사망할 당시 자세로는 바로 누운 자세가 50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엎드린 자세 37명(35.9%), 옆으로 누운 자세 10명(9.7%), 앉은 자세 6명(5.8%)이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사망자만 두고 봤을 때의 비교 사망위험은 엎드린 자세가 바로 누운 자세의 11.3배나 됐다. 연구팀은 술에 취한 채 사우나룸에 엎드려 있으면 가슴의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호흡이 더 어려워짐으로써 사망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 부검률이 2%에 불과하고, 사우나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부검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하면 이런 사망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성호 교수는 “술에 취하거나 술이 덜 깬 채 사우나를 하면 알코올 대사가 더욱 빨라지고 뇌의 저산소증을 부를 수 있다”면서 “게다가 뜨거운 사우나와 같은 고열의 환경은 과호흡증후군을 유발하고 고온 환경을 피하기 위한 체내의 신호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유 교수는 이어 “많은 사람이 술 마신 후 이튿날 아침 숙취가 있어도 사우나를 찾지만, 오히려 사고는 이럴 때 더 많다”면서 “만약 술 마신 다음날 음주 운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숙취가 남아있다면 사우나나 찜찔방을 이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 붕어빵’ 3남매의 신나는 물놀이 ‘귀요미들’

    ‘백종원 붕어빵’ 3남매의 신나는 물놀이 ‘귀요미들’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자녀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7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은이도 껴주라~~”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아들 용희 군과 딸 서현, 세은 양의 모습이 담겼다.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는 귀여운 삼남매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좋은 아침’ 김청 집공개, 넓은 정원+통유리+대리석 인테리어

    ‘좋은 아침’ 김청 집공개, 넓은 정원+통유리+대리석 인테리어

    ‘좋은 아침’ 배우 김청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김청(57·김청희)이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정원을 가진 단독 주택에 시청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공개된 김청 집은 넓은 정원을 자랑했다. 김청은 “우리 집 콘셉트가 파티”라며 “손님들이 많이 오는 편이다. 혼자 있는 걸 알고 많이들 놀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통유리로 된 거실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집에 “제가 답답한 걸 싫어한다. 그래서 유리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리석 등으로 장식된 욕조 등이 있는 욕실은 영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었다. 김청은 “처음에 꿈에 부풀었다. 여기서 남자친구랑 거품 목욕하면서 와인도 한잔하는, 그런 모습을 꿈꿨다. 실제로는 한 달에 한 두 번 쓸까 말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2위 출신인 김청은198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얼굴을 알렸다. 김청은 과거 신혼여행을 떠난 지 3일 만에 파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 미혼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잘할게요. 용서해주세요” 학대로 숨진 5세 소녀 일기장에 일본 분노

    “잘할게요. 용서해주세요” 학대로 숨진 5세 소녀 일기장에 일본 분노

    부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5세 소녀가 “잘할게요. 용서해주세요”라고 쓴 일기장이 공개돼 일본 사회가 분노로 들끓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3월 도쿄 메로구 가정집 화장실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5살 소녀 후나토 유아의 일기장이 최근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6일 보도했다. 유아가 직접 연필로 쓴 일기장에는 부모에게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일기장에서 유아는 “제발 용서해주세요”, “아빠, 엄마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내일부터는 제대로 할게요”고 적었다. 또 “지금까지 매일 해오던 것도 고치겠다. 바보 같이 놀기만 하던 것도 절대로 하지 않겠어요”라고도 했다. 이 글에 대해 아버지 후나토 유다이(33)는 이것이 유아의 습관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글이 어린이답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글쓰기를 강요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유아는 도쿄로 이사온 지난 1월 이후 사실상 집에 감금된 상태였다. 하루 식사는 세 끼를 제대로 챙겨먹은 적이 드물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히라가나(일본 글자) 받아쓰기를 하는 등 5세 아동이 견디기엔 힘든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버지로부터 “너무 뚱뚱하다”고 야단맞으면서 매일 자신의 체중을 재 기록하도록 강요받았다고 경시청은 밝혔다. 실제로 이사 올 당시 16.6㎏이던 체중은 숨졌을 당시 두 달 만에 4㎏이나 감소한 12.2㎏이었다. 2016년 12월에는 밖에 혼자 웅크린 채로 발견돼 지역 아동상담소의 임시 보호를 받다가 다음해 2월 보호가 해제돼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 일본 경시청은 사망 당시 유아의 몸무게가 또래보다 7~8㎏ 정도 덜 나갔고 “몸이 많이 야위어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학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부검 결과 유아의 몸에선 피하 출혈 등 폭행 의심 흔적도 다수 발견됐다. 경시청은 6일 유아의 아버지 후나토 유다이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유다이는 지난 3월 유아가 사망했을 때에도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며 “이전에도 (유아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의 어머니 유리(25)도 같은 날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유리는 “내 위치가 줄어드는 게 두려워 학대를 방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는 아버지 유다이의 친딸이 아니라 어머니 유리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의붓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노숙에 왕따까지…18세 ‘흙수저’ 하버드대 합격 사연

    [월드피플+] 노숙에 왕따까지…18세 ‘흙수저’ 하버드대 합격 사연

    한때 노숙 생활까지 해야 했던 빈곤층 가정에서 자란 한 18세 청년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미국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필라델피아 북부에 사는 리처드 젠킨스. 그는 최근 현지 매체 필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하버드대에 합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젠킨스는 11살 때부터 2년간 가족과 함께 이곳저곳 숙박시설과 쉼터를 떠돌았다. 그는 “아버지가 크리스마스에 사줬던 TV를 내가 양손으로 들고 어머니가 다른 짐을 실은 유모차를 밀면서 우리는 고속도로를 몇 마일씩 걸었던 일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리처드는 추운 겨울날 겨우 입실이 허가된 쉼터에서 목욕할 수 있게 됐을 때 더러워진 몸을 다 씻고 나서도 따뜻한 욕조에서 좀처럼 나가지 않았다. 또 식사는 거의 즉석 냉동식품으로 했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항상 절반은 남겨둬야 했다. 가족이 비로소 거처를 정한 시기는 리처드가 13살이 됐을 때였다. 그리고 그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설립된 기숙 학교인 지라르 칼리지에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책을 좋아하는 젠킨스는 당시 많은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어느 날 친구들과 대화하는 도중 무심코 쓴 단어가 너무 어렵다며 괴롭힘을 당하는 원인이 된 것이었다. 친구들은 그에게 “아는 척한다”며 ‘하버드’라는 별명까지 붙이고 걸핏하면 놀렸다고 한다. 하지만 교육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알고 있었던 어머니 퀴아나 매클로플린의 격려에 그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필라델피아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글쓰기 학원에도 다니며 대학 입시에 필요한 에세이 쓰기도 배웠다. 리처드가 응시한 대학은 10개 이상. 명문으로 알려진 아이비리그 8개 학교 중 하버드와 예일, 그리고 펜실베이니아대의 합격을 기다렸다. 예일대는 불합격, 펜실베이니아대는 충원 합격했다. 하지만 그가 가장 바라는 1지망은 바로 하버드대였다. 발표를 기다리던 그의 스마트폰에 지난 3월 28일 하버드대의 합격 통지가 도착했다. 게다가 그를 더욱 기쁘게 한 것은 학비를 전액 면제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정말 기뻐서 눈물이 흘렀다. 오랜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현실이 됐다”면서 “합격 소식은 여자 친구와 함께 봤는데 난 스마트폰을 내팽개치고 합격했다고 외쳤고 그녀도 기뻐서 소리쳤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리처드는 “목표를 정하고 집중하라. 어두운 터널의 출구에는 반드시 빛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CNN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