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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깜짝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깜짝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는 아직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혔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그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는 아직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혔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그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北 김태희’ 얼굴 보니 과연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北 김태희’ 얼굴 보니 과연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은 무엇일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북한 배우 지망생 배은이(22)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인터뷰는 최근 조선신보가 연재하고 있는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뽐내는 젊은 여성들을 소개해온 이 시리즈가 배우에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은이는 지난 9월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사회를 맡아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현재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이다.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다닌 것까지 포함하면 배은이는 8년째 연기를 배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다. 우리나라 배우들의 경우 ‘무명 시절’ 길이는 각자 달라도 오디션 등을 통해 기회를 잡으면 단박에 데뷔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긴 공식 ‘훈련’을 받는 것이다. ”훌륭한 영화의 주인공 역을 꼭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배은이는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직접 연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선발된 다음에야 잘해봐야겠다는 욕심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교사가 아름다운 외모와 자질을 알아보고 캐스팅한 것. 그는 사회자로 영화축전을 진행할 당시 처음 서보는 대형 무대라 겁먹는 바람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뷰에는 그가 학교에서 수업받는 모습도 짤막하게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조선신보 ‘인기처녀’ 시리즈 눈길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조선신보 ‘인기처녀’ 시리즈 눈길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은 무엇일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북한 배우 지망생 배은이(22)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인터뷰는 최근 조선신보가 연재하고 있는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뽐내는 젊은 여성들을 소개해온 이 시리즈가 배우에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은이는 지난 9월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사회를 맡아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현재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이다.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다닌 것까지 포함하면 배은이는 8년째 연기를 배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다. 우리나라 배우들의 경우 ‘무명 시절’ 길이는 각자 달라도 오디션 등을 통해 기회를 잡으면 단박에 데뷔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긴 공식 ‘훈련’을 받는 것이다. ”훌륭한 영화의 주인공 역을 꼭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배은이는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직접 연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선발된 다음에야 잘해봐야겠다는 욕심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교사가 아름다운 외모와 자질을 알아보고 캐스팅한 것. 인터뷰에는 그가 학교에서 수업받는 모습도 짤막하게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성형 안했는데 이 미모? 스펙보니 ‘김태희급’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성형 안했는데 이 미모? 스펙보니 ‘김태희급’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이 하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를 통해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 씨(22)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 배은이 씨는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이다. 배우 훈련을 받은 것은 8년이 됐으나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다. 배 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조선신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 말했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 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연기 철학을 밝히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지성과 미모..북한의 김태희구나”,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남한에서 이루면 안 되나요”,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에도 배우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선신보(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배우 욕심갖게된 계기는?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배우 욕심갖게된 계기는?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히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영화 출연하고싶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영화 출연하고싶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힌 그녀는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배우 지망생의 꿈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아찔한 스펙 ‘눈길’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아찔한 스펙 ‘눈길’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힌 그녀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 인기처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 인기처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는 아직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혔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그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화제 ‘北김태희 미모’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는 아직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혔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그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물차 오는 날(박혜숙 지음, 키다리 펴냄) 물을 배달하는 ‘물차’가 오는 날이면 대소동이 벌어지는 ‘달동네’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게 해준다. 40쪽. 1만 2000원. 책 도둑 토끼(에밀리 맥켄지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욕심에 책을 훔치게 된 토끼 ‘랄피’의 얘기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랄피가 벌이는 소동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소중함을 알려준다. 48쪽. 1만원. 안아 드립니다(프쉐맥 베흐테로비치 지음, 씨드북 펴냄) 아기 곰에게 아빠 곰은 하루가 행복해지는 비법을 알려준다. 바로 누군가를 꼬옥 안아주는 것이다. 포옹이 지닌 치유의 힘을 다룬 다른 그림책들과 달리 안아 주는 행복 자체를 다룬 게 특징이다. 42쪽. 1만 1000원.
  • [프로야구] “첫 시즌, 들이받겠다”… kt ‘패기가 팍팍’

    [프로야구] “첫 시즌, 들이받겠다”… kt ‘패기가 팍팍’

    “신나게 들이받아 보겠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kt가 18일 홈인 수원구장에서 ‘2015시즌 개막 D-100 기념 신규 영입 선수 기자회견’을 열고 “패기 넘치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장성호, 김사율, 박기혁, 용덕한, 김상현, 박경수, 정대현, 배병옥, 이대형, 장시환, 윤근영, 정현, 이성민 등 오프시즌에 영입한 13명과 함께 회견장에 나온 조범현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장점을 살려 좋은 방향으로 가겠다. 장성호와 김상현 등 고참들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또 “지난해부터 특별지명에 대해 고민을 했고, 코치진과 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지만 팀의 미래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선수 선발 배경을 밝혔다. 조 감독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특별지명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로 2년간 쓸 수 없는 정현을 삼성에서 데려오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롯데에서 방출됐으나 조 감독의 부름을 받은 팀 최고참 장성호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그는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넘겼을 때 양준혁 선배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욕심이 없다”면서 “개인 기록보다는 새로 시작하는 팀에서 나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후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내년 시즌 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수 최고참 김사율도 “어린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에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귀 기울여주고 질타보다는 관심을 갖고 대하겠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kt의 내년 시즌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김사율이 16년이나 몸담았던 롯데. 김사율은 그러나 “친정과의 대결보다는 새 팀에서의 첫 경기라 더 설렐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율 .323 22도루로 맹활약했음에도 소속팀 KIA에서 보호선수로 묶이지 않아 kt로 이적한 이대형은 “다시는 팀을 옮기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올해를 뛰어넘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09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상현은 “아직도 야구장만 보면 (담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다. 몸을 잘 만들어 많은 홈런을 치겠다”며 내년 활약을 예고했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kt는 새달 중순부터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1군 무대 데뷔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R&D센터 인재 1만명, 새 성장동력으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R&D센터 인재 1만명, 새 성장동력으로”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인 서초구에 지역 주민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놓겠습니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17일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최우수상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 최고의 도시로 키우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조 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란 문화와 자연 등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의 경제활동과 복지 등이 잘 연계돼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종합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5월 우면동에 들어설 삼성전자 우면연구개발(R&D)센터에 주목한다. 조 구청장은 “1만명이 넘는 인재와 산하 연구소들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서초의 랜드마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배동과 동작대로를 잇는 정보사터널, 원지동 6만 9575㎡ 부지에 일반 및 전염병센터 등의 600병상과 국가중증외상센터를 갖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등도 지역 발전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구청장은 “2015년에는 생활 밀착형 안전도시,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살고 싶은 주거 환경 만족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자연도시, 모두와 소통하는 열린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화보+3] 한소아, 남자 허벅지 위에 걸터앉아 ‘야릇한 포즈’

    [화보+3] 한소아, 남자 허벅지 위에 걸터앉아 ‘야릇한 포즈’

    ‘29금’이라는 수위 높은 섹시함을 보여주던 데뷔 5년차 가수 한소아의 단독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가터벨트를 한 채 남심을 한 번에 홀릴 뒤태를 보여주던 어느 위문 공연 속과는 색다른 섹시함을 어필했다. 이번 화보는 락리바이벌, 스타일난다 KKXX 등으로 구성된 3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남자 모델들 사이에서도 섹시한 자태를 잃지 않는 시크한 복서로 변신하는가 하면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긴 웨이브 헤어와 새빨간 입술로 새하얀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하며 데님 웨어를 광고 못지않게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날 한소아는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앙고라 소재의 삭스와 니트 그리고 화이트 팬츠로 맑고 깨끗한 그의 피부를 도드라지게 했다. 코랄빛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기도 했으며 신비롭기까지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소아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푸는 방법으로 “속상할 땐 슬픈 영화를 핑계삼아 펑펑 울기도 해요”라며 마음껏 먹고 아무 생각 않고 잠을 청한다고 했다. 또한 연말 파티도 많고 모임이 많아 점점 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래 맥주 한 두 병 정도밖에 마시질 못했는데, 배가 불러서 다른 술을 좀 배워야 겠어요”하는 멘트와 함께 호탕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최근 슬로우 잼에 빠져 부드러운 음악으로 미니 앨범을 채워보고 싶다는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음색을 가진 장점을 살려 꼭 도전해 보고 싶다며 무지개 같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로 변신한 2PM 준호, ‘상사병에 빠진 고독한 남자처럼’

    배우로 변신한 2PM 준호, ‘상사병에 빠진 고독한 남자처럼’

    패션 매거진 쎄씨가 17일 2PM 준호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첫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스물’의 촬영을 마친 그와 함께 진행된 이번 쎄씨 화보는 ‘청춘, 그 지독한 열병’이라는 컨셉트로 청춘의 한 가운데에 있는 그의 진지한 모습을 담았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무대 위의 밝고 경쾌했던 이미지를 접고 진지하면서도 한편으론 고독하기까지 한 모습을 선보인 준호는 그 동안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다소 추웠던 촬영 현장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포토그래퍼의 주문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그는 현장에 있었던 많은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일찍 기회가 온 건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 그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그냥 ‘이준호 나온대’ 하면 ‘보러 가자’ 라는 말이 나오는 정도가 되면 참 좋겠다. 송강호, 하정우, 최민식 선배님 같이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진정한 배우가 되고자 하는 그의 포부가 엿보이기도 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준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신 차려보니 상대는 이미 KO”

    “정신 차려보니 상대는 이미 KO”

    “정신을 차려 보니 고바야시가 쓰러져 있었고 상대의 눈이 초점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 종합 격투기 해설자 겸 선수 김대환(왼쪽·35·김대환MMA)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심 승리가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그는 전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끝난 종합격투기 로드FC 20번째 대회 80㎏ 이하급에 출전, 브라질의 더글러스 고바야시(28)에게 1라운드 1분58초 만에 KO승을 빼앗았다. 김대환은 고개를 살짝 틀어 어퍼컷을 피하는 동시에 상대 턱에 라이트훅을 꽂았다. 그는 로드FC에 첫 출전한 이날 승리를 포함해 프로 통산 전적 4승1패를 쌓았다. 김대환은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정신없이 경기를 치렀다”면서 “어떻게 싸웠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는 오른손을 뻗었다는 것도 몰랐다. 무의식중에도 연습한 대로 몸이 움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바야시는 나보다 젊고 빨랐지만 전진하면서 압박하는 작전을 썼는데 맞아떨어졌다”고도 했다. 김대환은 앞으로도 해설과 경기를 병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적지 않고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할 수 있을 때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고바야시와의 경기가 끝난 뒤 해설자석에 들어가 마이크를 잡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선진국도 반한 관악구 ‘지식복지’ 행정한류 이끄는 일등공신이네~

    선진국도 반한 관악구 ‘지식복지’ 행정한류 이끄는 일등공신이네~

    “여기서 살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동네에서는 책과 도서관의 힘으로 풍부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사사가세 유지 도쿄신문 서울지국장) 서울 관악구를 찾는 외국 언론과 시민단체, 행정기관의 발길이 늘고 있다. 15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달까지 일본 희망제작소와 중국 CCTV 등 외국 언론과 기관이 방문한 횟수만 20여 차례가 넘는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서울을 찾는 덴마크 코펜하겐 방문단도 관악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공연장도 없고, 100층이 넘는 랜드마크도 없는 관악구에 외국 언론과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관악구의 전매특허 ‘지식복지’를 배우기 위해서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에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도서관 43곳을 건립했다. 이들 도서관에 있는 장서는 52만권. 주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집 주변의 도서관에 책이 배달된다. 일본 희망제작소 관계자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지식복지라는 것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든 것 자체가 놀랍다”면서 “복지 등의 사회시스템에서 일본이 한발 앞선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과 지역교육에 있어서는 관악구가 월등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13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CCTV는 지난 5월 ‘전철역으로 옮겨 놓은 한국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관악구의 책 배달 서비스를 상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구 관계자는 “매번 우리가 선진국을 따라했는데 이젠 일본·덴마크 등이 우리를 배우겠다고 하니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유 구청장의 욕심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유 구청장은 민선 6기의 핵심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를 잡았다. 그는 장애인 복지 사업을 통해 2차 행정 한류 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지식복지사업은 지역사회를 바꾸려는 철학이 담긴 실험”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른 행정분야에서도 세계가 본받을 만한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상금, 女가 男보다 더 많이 모은다

    비상금, 女가 男보다 더 많이 모은다

    배우자(파트너)의 눈을 피해 몰래 모으는 ‘비자금’.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비자금에 욕심을 낼까? 최근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비자금을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영국의 로이즈 은행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는 배우자 몰래 다른 은행에 비자금을 모은다고 답했으며, 보유하고 있는 비자금의 평균 액수는 1300파운드(한화 22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액수이며, 영국인 전체로 가정하면 무려 30억 파운드, 약 5조 2000억원 가량의 ‘비자금’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드 은행 측은 밝혔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비자금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전체의 12.5%인 반면, 남성은 이보다 낮은 10%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자금 평균 액수는 1400파운드(약 242만 3200원), 남성은 1100파운드(약 190만 4000원)이며, 매년 비자금 규모는 많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이를 조사한 로이즈 은행의 관계자는 “배우자 몰래 모으는 비자금 액수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파트너와 함께 돈을 모으는 것이 더 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비자금을 모으려 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다만 남성이 여성보다 비자금 액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비자금에 대한 ‘허풍’은 더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무원들 국회 수시로 불려가 세종은 ‘텅텅’… 분원 설치 논의를

    공무원들 국회 수시로 불려가 세종은 ‘텅텅’… 분원 설치 논의를

    12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3단계 정부기관 이전이 시작된다. 1·2단계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18개, 소속기관 18개, 국책연구기관 14개의 이전을 마쳤다. 정부기관 이전은 당초 정부가 약속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1, 2단계 이전 때는 턱없이 부족한 도시 인프라시설 때문에 입주민들은 불편을 견뎌내야 했다. 도시도 부정적인 이미지만 부각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갖춰야 할 때이다. 명품 계획도시를 만들어 ‘행복(幸福)도시’로 만들기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1] 국회-행정부 관계 재정립 시급해… ‘중앙 집권 사라져야’ 지방분권 실현 행복도시 이전 이후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분야는 행정 비능률이다.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앙정부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을 옮겼다. 행복도시로의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정치·행정 관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했음에도 여전히 중앙 무대를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행태부터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낡은 정치·행정 관행을 고치지 않고는 행복시의 미래는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로 출장 가는 공무원의 대부분은 국회를 거론한다. 법률 개정이나 중요한 국가현안 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국회를 찾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국회의원이 갑(甲)의 위치에서 행정부 공무원들을 불러들이는 행태가 만연돼 있다. 특히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거나 군기를 잡기 위해 국회로 호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보좌관들까지 중앙부처 국·과장을 불러대는 통에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늘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정치적으로 국회 이전이나 국회 세종 분원 설치 논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당장이라도 상임위는 세종청사에서 열어도 된다. 국회나 청와대 등 높은 곳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공무원’들도 반성해야 한다. 국회를 핑계 대고 앞장서서 서울행을 고집하는 공무원도 없지 않다. 세종에서 열어도 가능한 회의나 모임을 굳이 서울에서 마련하는 것도 고쳐져야 한다. 행정 비능률을 막고 빠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마련된 화상회의 사설은 먼지만 날리고 있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자치행정학과)는 “정부와 정치권이 국정운영의 틀을 바꾸자고 하면서 정작 세종청사 행정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국회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길거리 행정을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은 부처를 옮기거나 구호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중앙 집중행정이 사라질 때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2] 대전~오송, 택시타면 할증 2번… ‘지자체 상생 발전’ 위한 모델 찾아야 행복도시는 달랑 떨어진 도시가 아니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있고, 가까운 곳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연구단지가 있다.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만한 여건을 갖췄다. 그런데 주변 지방자치단체 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벌써부터 대전과 충남, 충북은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붕괴를 걱정한다. 지자체 간 불통으로 주민생활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오송역까지 차로 30분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를 거치기 때문에 택시 요금이 두 번이나 할증된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오송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택시를 타면 3만원 가까이 내야 한다.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간 서로 다른 교통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도시인 만큼 주변 지자체 간 다툼보다는 수도권과 기능을 양분하는 정책을 펴야 하고,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이 바람직하다. 행정구역 단위의 지자체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주변에 건설되는 과학비즈니스벨트도 그렇다. 행정구역은 대전이지만 생활권은 행복도시에 쏠려 있다. 별도의 개발이 아닌 행복도시와 연계 발전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비즈니스벨트에는 과학 연구 투자를 집중하고 주거·상업시설 등은 행복도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천식 공공리더십연구원 이사장은 “유권자만 생각한 지자체장의 욕심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세종광역도시권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자체 간 상생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적어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행정구역 경계를 떠나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데 지자체장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통합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국가정책조정도 뒤따라야 한다. 광역 행정권 구축을 위한 공동재원 마련이나 사업도 요구된다. [3] ‘자족성’부터 키워야 명품 도시 성공…연구·대학 유치 위해 더 큰 혜택을 행복도시, 나아가 세종시가 본래 목적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자족성을 갖춰야 한다.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투자한 예산만 22조원이고 민간 투자까지 더하면 수백조원을 쏟아부었다. 자족성을 갖추지 못하면 엄청난 재정만 투자하고 유령도시로 떨어진다. 행복도시의 자족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특정 정부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정치권과 정부가 잊지 않아야 한다.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려면 계획된 6개 생활권별 특화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계획대로 6개 기능만 제대로 작동하면 도시 자족기능은 확보된다. 행정부처가 이전한 1단계를 비롯, 1~4단계는 그런대로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다만 연구·대학기능, 산업기반시설이 들어서는 5, 6단계 생활권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도의 서비스 기능과 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학과 기업이 들어와야 자연스럽게 생산·소비활동이 이뤄지고 정주기능도 살아난다. 주택시장 등 연관 시장도 활성화된다. 지자체마다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는 하지만 범 세종권에서는 경쟁보다는 상생이 요구된다. 이런 차원에서 총리실과 행복청, 세종시 간 투자유치 협업체계를 갖추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업 유치에는 ‘당근’도 필요하다. 현재 제시한 인센티브만으로는 기업이 선뜻 달려들지 않는다. 경제자유구역 등 다른 지역과 형평성 차원에서 머뭇거리고 있지만, 규모 면이나 정책적으로 조성된 도시인 만큼 정부 차원의 결단이 요구된다. 많은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업에는 장기 임대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세종시와 행복청 간의 투자유치 경쟁도 재고돼야 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행복도시도 결국은 세종시다. 두 기관의 투자유치 역할 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 행복도시는 나름대로 특성을 지닌 도시성과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시관광 산업 육성도 가능하다. 다양한 공공 건축물과 민간 건축물을 배경으로 국제회의 유치나 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특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미 국내 건축계는 물론 세계 건축학도들이 행복도시를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같은 특화 전략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본보기다. 도시관광이 활성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주변의 대규모 리조트단지와 연계 개발도 가능할 것이다.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최근 개최된 세종시 미래발전심포지엄에서 “충청도의 세종시가 이닌 국가의 세종시가 돼야 한다”면서 “민간 기업이 적극 뛰어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 이전 가족 ‘맞벌이 문제’ 해결…민간 추진 편의시설 조기 입주를 최근 행복도시 인구가 5만명이 넘었다. 기존 세종시 인구의 절반에 해당한다. 연말까지는 7만 5000명까지 늘어나 주변지역 인구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과 일반 상업시설, 기본 의료시설 등은 이제 모두 갖췄다. 행복도시 인구의 상당수는 공무원, 국책연구기관 직원과 가족이다. 이들은 부처 이전의 주인공이고 행복도시 발전의 버팀목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들의 불만이 많고 행복도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다. 단신 부임했거나 일부 가족만 내려온 경우다. 반면 가족이 모두 이전한 경우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이전하지 못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개는 맞벌이, 자녀 교육 문제를 댄다. 맞벌이 부부가 세종시나 인근지역에서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기업,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까지 전근 배치 등 이전 가족에 대한 맞벌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시 형성 초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과천시나 수도권 신도시 초기 형성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족한 인프라를 갖췄다. 상가·의료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다만 민간이 추진하는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은 인구가 어느 정도 유입돼야 문을 여는 게 정석이다. 정부 차원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편의시설 조기 입주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역사 속의 공신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역사 속의 공신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후한(後漢)을 세운 광무제(光武帝)에게는 호양 공주라는 동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호양 공주가 아끼는 노비 한 명이 공주의 권세를 믿고 살인을 하고서는 공주의 저택에 숨어서 지냈다. 당시 낙양성의 치안을 담당했던 동선(董宣)이라는 관리가 이 노비를 처벌하기 위해서 공주의 대문 앞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공주가 외출할 때 따라 나오는 노비를 붙잡아서 그 자리에서 처형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아끼는 노비가 죽음을 당하자 호양 공주는 오빠인 광무제에게 동선이라는 관리에게 벌을 주라고 주청했다. 이에 광무제가 동선을 불러 공주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동선은 자신은 사과하지 못하겠고 차라리 죽겠다며 버텼다. 이런 광경을 본 호양 공주는 “당초에 오빠가 황제가 아니었을 때에는 집에다 죄 지은 사람을 숨겨 주어도 관가에서 잡아가지 못했는데 오히려 황제가 되고 나니 오빠의 힘이 줄어든 것 같다”며 짜증을 부렸다고 한다. 그러자 광무제는 웃으면서 “황제가 됐으니 일반 백성 때와 같이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하면서 고집쟁이 관리인 동선을 풀어 주고 오히려 상을 주었다고 한다. 오랜 중국의 역사 속에서도 후한의 광무제가 공신들을 가장 잘 관리한 군주로 뽑힌다고 한다. 광무제는 자신을 도와서 후한을 세운 공신들에게 많은 상을 내리고 명예를 주었지만 건국 이후 국정에서는 손을 떼도록 한 것으로 유명한 황제다. 하지만 공신은 아니지만 친인척이었던 호양 공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신이나 친인척 문제에 대한 광무제의 고심은 역사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보다는 깊었던 것 같다. 광무제가 공명정대함만을 강조하는 황제였다면 살인을 저지른 자신의 노비를 감싸려는 호양 공주를 호되게 혼내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광무제는 정직한 관리인 동선을 불러서 호양 공주에게 사과를 하라고 명령하는 일종의 연극을 벌인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황제로서는 자신의 친인척에 대한 예의를 갖추면서도 결국은 정직한 관리를 풀어 줌으로써 친인척도 달래고 국정의 기강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광무제의 고사가 새삼 생각나는 것은 역시 최근 청와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어지러운 뉴스들 때문일 것이다. 광무제의 선조인 한고조 유방을 도와서 중국을 통일한 후 벼슬을 마다하고 초야로 돌아간 장량과 같은 공신들만 있다면 황제 노릇하기가 정말로 쉽겠지만, 현실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나름 목숨을 걸고 싸워서 정권을 잡은 공신들은 예나 지금이나 그 보상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현실에서는 권한과 자리는 제한돼 있으니 만족할 만한 포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공신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고조 유방의 경우도 흡족한 포상을 받지 못한 공신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공신이지만 평소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옹치에게 큰 상을 내렸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황제가 미워하는 옹치도 상을 받았으니 나도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공신들이 믿고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렇듯 공신들의 관리가 어려운 것은 과거의 황제나 현재의 집권자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런데 또 한 가지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사실은 공신들 간의 다툼이 일어나면 그 권력은 곧 멸망한다는 사실이다. 정권을 획득하기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공신들은 능력 있는 인물들이겠지만, 정권을 획득하는 능력과 정권을 유지하는 능력은 분명히 다른 종류의 것이다. 그래서 역사상 공신들이 지나친 권력을 휘두른 경우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 많았다. 따라서 공신들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어느 정도 물러서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이 있다. 물론 일반 국민으로서는 한 정권이 물러나면 다른 정권이 들어오는 것이 섭리이지만, 내부의 문제로 제대로 된 정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공신들과 관련된 문제를 마냥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과거의 왕정 시대와 달리 현대 국가의 최고 권력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신들의 문제에 대한 답은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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