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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녀, 베네딕트 컴버배치 닮은 꼴? 폭소

    이용녀, 베네딕트 컴버배치 닮은 꼴? 폭소

    이용녀,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 이용녀와 ‘셜록’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닮은꼴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녀는 지난 5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을 보면 아는 여자’, ‘한국의 셜록’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방송인 박지윤은 “저희가 ‘셜록’ 닮은꼴로 소개를 해드렸는데 혹시 기분 나쁘진 않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용녀는 “욕심 같아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오드리 햅번과 닮았다고 하면 좋겠지만”이라며 “셜록 홈즈로 전 세계가 다 아는 저런 배우와 비슷하다는 얘기만으로도 가슴이 떨렸다. 그렇게 말해주신 분께 차라도 한 잔 사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금빛 총성 울렸다… ‘골든 데이’ 출발!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금빛 총성 울렸다… ‘골든 데이’ 출발!

    ‘효자 종목’ 사격의 ‘금맥’이 봇물처럼 터졌다. 김지혜(한화갤러리아)와 박대훈(동명대)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하는 등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유도에서도 금메달 2개를 보탠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중국을 끌어내리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김지혜와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 조문현(부산시청)은 6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38점을 합작,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지혜는 이어 열린 같은 종목 개인전 결승에서도 저우칭위안(중국)을 7-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하루를 보낸 김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사격은 메달에 욕심내는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박대훈(동명대)과 장하림(경기도청), 이태환(정선군청)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6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대훈은 이 종목 개인전 결승에서도 193.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5일 3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효자 노릇을 한 유도는 이날도 두 차례나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다. 안창림과 안바울(이상 용인대)이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과 66㎏급 결승에서 상대에게 시원한 한판승을 따냈다. 재일교포 3세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고은지(독도스포츠단)와 문나윤(인천광역시청)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총점 281.8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희(서울시청)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양궁 간판 기보배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접전 끝에 6-5(28-28 28-29 28-28 29-29 30-26)로 제압,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세트까지 승리를 한 차례도 따지 못한 기보배는 승점 3-5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동점을 쏴도 패하게 될 처지. 3발 5세트 경기인 양궁 개인전은 세트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기보배는 그러나 5세트에서 10점 세 발을 연달아 꽂아 넣는 집중력으로 승점 5-5를 만들었고,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쏴 9점에 그친 야게르를 물리쳤다. 최미선(광주여대)도 준결승에서 슝메이젠(대만)을 6-2(29-26 30-28 28-28 30-30)로 꺾고 결승에 안착, 기보배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구본찬(안동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 한 개씩을 확보했다. 남녀 리커브 개인전 결승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7일은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4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골든 데이’로, 태권도 등 강세 종목이 시작돼 태극전사들의 금메달 사냥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지망 대학 비중 큰 영역 집중하고 실수 줄여야

    지망 대학 비중 큰 영역 집중하고 실수 줄여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0일 앞으로 다가온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했다. 고3은 대입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시험인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능 준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수능은 정시모집뿐 아니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 합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까지는 부족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다.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자기소개서 등 수시 서류 및 논술고사 준비와도 맞물리면서 수능 준비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 달 남짓 남은 수능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짚어 봤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최상위권 수험생이 아니라면 현 시점에서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겠다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면서 “지금부터의 수능 대비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버리고 본인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라는 뜻이다. 수험생들은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판단한 뒤 지망 대학을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큰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도 수능 문제의 70%는 EBS 교재와 연계돼 나온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기본으로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는 EBS 교재 지문 중심으로, 수학은 EBS 교재 문제 유형 중심으로, 사회 및 과학 탐구는 EBS 교재의 도표·그래프·그림 등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도 기본은 EBS 교재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하되 모의평가 출제경향에 맞춰 변형된 문제의 학습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교재보다는 EBS 교재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되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숙지해 EBS 교재에서 출제된 문제는 틀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달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보듯 쉬운 수능에서 실수를 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등급 하락으로 이어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표준점수 및 백분위를 적용하는 정시모집에서는 동점자가 다수 발생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가 어려워진다.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시간에 맞춰 자주 하는 것이다. 수능처럼 시험시간을 정하고 문제를 꼼꼼히 읽어가며 마지막 문제 풀이까지의 시간 안배 훈련을 하자. 채점 후에는 반드시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재차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달 모평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B의 문제는 다소 쉽게 나왔고, 수학B는 어렵게 출제됐다. 재수 및 반수생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평에서 다시 난이도가 조정될 수 있다.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금물이지만, 이를 아예 무시하는 것은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 고난도 문제에만 집중해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고, 기본 개념만 숙지했다가 실전에서 막막해지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대체로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지난해 변별력이 없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수학B와 영어에서는 최상위권을 판별할 수 있는 고난도 1~2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어려웠던 국어B는 다소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탐구영역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아직 탐구영역을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면 여름방학 동안 사회 및 과학 탐구영역의 응시과목을 서둘러 결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자. 수준별로 출제되는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주로 국어B형과 수학A형, 자연계열은 국어A형과 수학B형을 선택한다. 하지만 A형과 B형 중 어느 쪽을 선택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많다. 특히 수학B형을 선택해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모의고사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수험생들은 수학B형을 계속할지 아니면 수학A형으로 바꿀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많은 대학에서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사회탐구 과목 중 점수가 낮은 과목을 제2외국어 및 한문 점수와 비교해 점수가 높은 과목을 반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인문계열 학생들은 가급적 제2외국어 및 한문에 응시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딴 세상 얘기로 들리는 사우디 왕자의 전 재산 기부

    세계 34위 부자인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전 재산인 36조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기부한 돈은 사우디의 여성 인권 향상, 재난구호, 질병퇴치 등에 쓰이게 된다. 알 왈리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의 조카로, 세계적 투자회사인 킹덤 홀딩스 회장이다. 그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의 기부 활동에 감명을 받아 전 재산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알 왈리드 왕자는 “자선사업은 30년 전부터 시작한 개인적 의무이자 내 이슬람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이라며 “사람은 전성기 때 극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잘 나갈 때’ 더 돈을 모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그의 철학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사회 고위층 인사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했다. 억만장자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소식은 딴 세상 얘기로만 들린다. 우리나라 재벌이 알 왈리드 왕자처럼 개인 재산을 아낌없이 기부했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다. 전 재산을 교육재단 등에 환원한 유한양행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 같은 분도 있었지만 아주 오래전 과거의 일이다. 최근엔 자기 호주머니의 돈을 털어서 기부했다는 재벌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연말이면 대기업들이 앞다퉈 내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회사 돈이다. 대기업 총수 개인 재산에서 나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재벌들 사이에서는 불법을 자행해서라도 아득바득 한 푼이라도 더 내주머니에 챙기고 어떤 식으로든 자식에게 부와 지위를 물려주겠다는 저급한 천민자본주의 행태만 만연돼 있다. 사우디 왕자의 뉴스가 전해진 날 검찰은 중견 패션업체인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숨겨 둔 채 허위로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을 신청해 270여억원의 빚을 면제받은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키며 국민적 공분을 산 큰딸의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경영 복귀 가능성을 성급하게 언급해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 말씀이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맞는 얘기인 듯하다. 재벌뿐만이 아니다. 여전히 한국인들은 기부에 인색한 게 사실이다. 부자든 평범한 시민이든 부의 사회 환원 정신을 배워야 한다. 기부문화가 확산돼야 부의 불평등도 개선되고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
  • ‘장난감 물총’으로 버스 승객들 위협한 황당男

    ‘장난감 물총’으로 버스 승객들 위협한 황당男

    고작 ‘장난감 물총’을 들고 버스에 올라타 승객과 운전기사를 위협하려 한 철 없는 중국의 10대·20대 청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환추망 등 현지 언론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중국 장쑤성 전강시 시내를 달리던 버스에 어려 보이는 남성 2명이 올라탔다. 이중 한 명은 윗옷을 벗어던지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었고 한 손에는 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들려있었다. 윗옷을 벗은 이 남성은 버스 운전기사를 향해 ‘총’을 겨눈 채 “강도다!”를 외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당혹하게 한 것은 손에 들린 ‘총’의 정체였다. 이 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겨눈 것은 다름 아닌 장난감 물총. 일반 권총 형태의 장난감 총도 아닌,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 법한 형태의 물총이었다. 한 남성이 물총을 겨누는 사이 또 다른 남성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스스로 버스에서 내려 줄행랑을 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에는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두 사람이 인터넷 상에서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이 같은 황당한 일을 벌인 것으로 추측하고, 영상을 분석해 이들을 찾는데 성공했다. 장난감 물총으로 ‘장난’을 친 이들은 23살의 니에(聂)씨와 19살의 정(鄭)군이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청년이 그저 ‘웃겨보려고’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으며, 자신의 행동에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면서 “이들은 당시 버스에서 놀랐을 운전기사와 승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경범죄 혐의로 현재 경찰서에서 구류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선 6기 1년] 실리 행정 차별화… 대권 욕심 과욕도

    [민선 6기 1년] 실리 행정 차별화… 대권 욕심 과욕도

    민선 6기 광역단체장들은 출발 때부터 여느 때와 차별화됐다. 차기 대권주자들로 거론되는 소위 잠룡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예상대로 ‘잠룡’들은 대권의 필수 과정으로 부각된 지방정부의 성공 경영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실적 위주의 과욕이 부작용을 빚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복지·경제·문화 공동체를 구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서울시 사례가 전국의 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도 얻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연정(연합정치)과 협치를 통해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연정은 메르스 사태 속에서 경기도교육청, 도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와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정치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실익을 챙겼다. 자치단체가 예산 운용상황을 매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 전기 생산지와 소비지의 전기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적 전기요금제 등 현안마다 국회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많은 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자치단체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해 10월 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관련해 감사를 선언하면서 전국적인 이슈를 만들었다.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대권 준비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던 홍 지사는 예상치 못한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정치 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취임 후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중국 자본의 제주 투자에 따른 난개발에 제동을 걸었고,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외국인 카지노에 대해서는 관리·감독기구 설치를 추진해 카지노 운영·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세종과 서울 정부청사는 국비 확보에 나선 지자체장들의 각축장으로 변모했다. 단체장들이 직원들을 이끌고 정부청사에 밤낮없이 설명회를 열었다. 대표적인 단체장이 김기현 울산시장이다. 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총 57회에 걸쳐 정부청사 및 국회 방문과 해외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분권, 성공적인 도청 이전과 신도시 조성, 지방재정 건전성 평가 전국 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주홍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단체장들은 누구 할 것 없이 경제분야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삶에서 경제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분야도 중요한 만큼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종합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힐링캠프’ 황석정 “김제동, 욕망 다스리려는 듯” 김제동 “지금 저 꼬시는?”

    ‘힐링캠프’ 황석정 “김제동, 욕망 다스리려는 듯” 김제동 “지금 저 꼬시는?”

    ‘힐링캠프 황석정’ ‘힐링캠프’ 황석정이 방송인 김제동에게 호감을 표했다.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길해연, 황석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황석정은 MC 김제동을 향해 “비슷하고 통하는 면이 있다. 느껴진다”며 “사실 제가 무소유에, 욕망, 욕심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되게 많다. 그게 많기 때문에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안 살려고 한다. 김제동을 보면 그런 억제하는 느낌이 든다. 욕망이 없는 게 아니라 욕망을 다스리려고 무진장 애를 써온 인생 아닌가 생각든다”고 했다. 김제동은 이를 듣고 “지금 저 꼬시는 거예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황석정도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남자들이 알아서 넘어온다. 나는 그냥 말한건데 남자들이 저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황석정은 화려한 싱글녀의 일상을 공개했으며, 길해연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메르스, 탐욕과 오만이 부른 재앙/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메르스, 탐욕과 오만이 부른 재앙/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무너진 건 시스템이었다. 고속 성장과 이윤 창출의 신화가 내려앉았다. 휘어진 철골 사이로 앙상한 우리 사회의 몰가치, 그 민낯이 드러났다.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일상의 갑남을녀가 한순간에 삶을 앗기고 꿈을 잃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로 500여명이 숨지고 900여명이 부상했다. 설계와 시공, 감리의 총체적 부실과 비리 덩어리였다. 대다수 피해자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쓰러진 건 시민의 일상이었고 공동체의 믿음이었다. 그로부터 꼭 20년 후, 우리 사회는 또다시 시스템의 붕괴를 직시하고 있다. 양적 팽창에 매몰되고 수익성에만 매달린 의료 체계가 중동발 메르스 바이러스에 속절없이 허물어졌다.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질병관리 시스템은 휑한 구멍을 드러냈고, 국내 굴지의 민간 병원은 고개를 떨궜다. 총체적인 보건의료 체계와 함께 ‘국가’가 뚫렸다. 보건 당국, 나아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무색하게 하는 참담한 현실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23일자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의료시장의 중동 진출 성과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이 상당히 높고 인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며, 가격 경쟁력도 높다”며 보건의료 인프라가 약한 중동인이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공치사를 했다. 장기간 수조원의 수익과 지속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언급했다. 문 장관은 우리 공공의료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에 “민간 병원이 90% 이상이니 공공병원을 더 세우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다. 이미 의료 접근성과 형평성, 의료의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민간 병원에 정부가 돈을 들여 공공 기능을 더 강화하면 된다”고 자신했다. 문 장관의 발언에 메르스의 현실을 겹쳐 보면 헛된 신기루이며 허황된 욕심이다. 메르스의 침투에 세계 최고 수준이라던 보건의료는 컨트롤타워도 전문성도 없이 헛돌기만 했고, 공공의료는 제 역할과 기능을 상실한 채 속수무책이었다. 일선 공무원과 보건 인력은 눈만 뜨면 ‘윗분용 보고서’를 올리랴, 잡히지도 않는 현황을 파악하랴, 우왕좌왕, 난리법석만 떨고 있다. 그 현란한 ‘세계 최고’와 ‘수조원 수익’의 레토릭이, 메르스에 온 나라가 뚫린 지금도 유효한지 묻고 싶다. 기본과 시스템을 망각한 채 이윤과 고속 성장으로 치닫던 삼풍백화점식 개발 논리나 다를 게 없다. 그 피해는 삼풍백화점이든, 메르스든 고스란히 일반 시민의 몫이다. 메르스 사태는 시일이 걸려도 진정될 것이다. 하지만 참화에 내성이 생기고 망각이 이성을 압도한다면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가 오지 말란 법이 없다.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에도 사회 구조적인 인재(人災)가 끊이지 않았고, 종국에는 세월호 참사를 맞은 것과 같은 이치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 같은 정치 과잉의 사회에서는 국가 지도자나 위정자의 인식과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부작위(不作爲)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일상의 비극은 쳇바퀴처럼 반복되기 마련이다. 메르스를 창궐시킨 사회 부조리와 모순의 본질을 직시하고, 성장과 외형보다는 생명과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근본의 성찰이 중요한 이유다. 시스템 복원이라는 기본을 도외시한 채 메르스를 일회성 유행병 정도로 치부하거나 민감한 의제를 부각시켜 메르스의 파장을 축소하려 든다면, 그런 ‘정치의 배신’을 시민들은 결코 용납지 않을 것이다. ckpark@seoul.co.kr
  • 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뒤 뒷담화 “8번 아이언이 있었다”

    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뒤 뒷담화 “8번 아이언이 있었다”

    최나연(28·SK텔레콤)은 145야드에서 8번 아이언을 쓴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샷이글할 때도, 17번홀(파3)에서 홀인원과 다름없는 탭인 버디를 잡을 때도 8번 아이언을 잡았다. 대회 우승이다. 프로골퍼들이 자신 있는 거리와 함께 대응하는 클럽이 있듯 최나연도 그랬다. 최나연은 우승 뒤 연합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가 변하게 마련인데 내 경우 8번 아이언 거리가 중학교 3학년때부터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140∼145야드가 남으면 항상 8번 아이언을 잡는다”면서 ”8번 아이언은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이 클럽으로 가장 연습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16번홀에서는 뒷바람이 불어서 약간 컨트롤샷을 했고, 17번홀에서는 부담없이 풀스윙을 했다. 최나연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박인비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최나연은 “이번 시즌 시작할 때 통산 상금 1000만 달러 돌파도 목표 중에 하나였다”며 “하지만 기록에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저 양반 인삼이구먼, 복면가왕 칼퇴근, 개코 ’복면가왕’ 개코가 ‘저 양반 인삼이구먼’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고, 판정단은 곡이 끝난 뒤에도 두 복면가수의 정체를 종잡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김형석은 칼퇴근을 두고 보아를 예상했고, 지상렬은 장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인삼이구먼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사윗감이자 엄친아 총각 심현섭이라고 단언했다. 이윽고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진행됐고, 칼퇴근은 인삼이구먼에 앞서며 7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인삼이구먼의 정체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코는 “랩이 전공이고 노래는 교양 정도다”라며 “처음엔 회사 사람들도 많이 말렸다. 처음 노래를 라이브로 했을 때 매니저 표정이 못 볼 걸 본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겼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는 “노래가 좋고 어차피 부를 거라면 라이브 무대도 더 듣기 좋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많이 좌절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회사 사람들이 말리니 오기 생겨”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회사 사람들이 말리니 오기 생겨”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다듀 개코, “회사 사람들이 말리니 오기 생겨” 복면가왕 저 양반 인삼이구먼, 복면가왕 칼퇴근, 개코 ’복면가왕’ 개코가 ‘저 양반 인삼이구먼’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고, 판정단은 곡이 끝난 뒤에도 두 복면가수의 정체를 종잡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김형석은 칼퇴근을 두고 보아를 예상했고, 지상렬은 장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인삼이구먼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사윗감이자 엄친아 총각 심현섭이라고 단언했다. 이윽고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진행됐고, 칼퇴근은 인삼이구먼에 앞서며 7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인삼이구먼의 정체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코는 “랩이 전공이고 노래는 교양 정도다”라며 “처음엔 회사 사람들도 많이 말렸다. 처음 노래를 라이브로 했을 때 매니저 표정이 못 볼 걸 본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겼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는 “노래가 좋고 어차피 부를 거라면 라이브 무대도 더 듣기 좋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많이 좌절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개코 ’복면가왕’ 개코가 ‘저 양반 인삼이구먼’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고, 판정단은 곡이 끝난 뒤에도 두 복면가수의 정체를 종잡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김형석은 칼퇴근을 두고 보아를 예상했고, 지상렬은 장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인삼이구먼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사윗감이자 엄친아 총각 심현섭이라고 단언했다. 이윽고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진행됐고, 칼퇴근은 인삼이구먼에 앞서며 7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인삼이구먼의 정체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코는 “랩이 전공이고 노래는 교양 정도다”라며 “처음엔 회사 사람들도 많이 말렸다. 처음 노래를 라이브로 했을 때 매니저 표정이 못 볼 걸 본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겼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는 “노래가 좋고 어차피 부를 거라면 라이브 무대도 더 듣기 좋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많이 좌절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 차이점은?”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 차이점은?”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 차이점은?”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의 뇌조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55년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뇌 절도 사건이 공개됐다. 대동맥 파열로 76세 나이에 죽음에 이른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로 추앙받던 그는 사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몸을 화장해달라고 했다. 이에 가족들은 그를 화장했으나 몇 십년 후 ‘뉴저지먼슬리’ 스티븐 레비는 그의 뇌 사진을 공개했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프린스턴 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토마스 하비가 천재의 뇌가 궁금한 마음에 몰래 그의 뇌를 꺼내고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솜을 채운 것이었다. 토마스 하비는 이후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하고 240조각 등으로 자르는 등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연구를 했음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 찾자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가 뇌를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토마스 하비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뇌를 꺼내고 이후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연구하겠다는 과학자들이 몰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학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뇌 활동에 중요한 세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주장,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높다 주장 등이 발표됐으나 이 모든 것은 연구 과정의 오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충격’… “천재의 뇌 궁금해 240조각 잘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충격’… “천재의 뇌 궁금해 240조각 잘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충격’… “천재의 뇌 궁금해 240조각 잘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의 뇌조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55년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뇌 절도 사건이 공개됐다. 대동맥 파열로 76세 나이에 죽음에 이른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로 추앙받던 그는 사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몸을 화장해달라고 했다. 이에 가족들은 그를 화장했으나 몇 십년 후 ‘뉴저지먼슬리’ 스티븐 레비는 그의 뇌 사진을 공개했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프린스턴 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토마스 하비가 천재의 뇌가 궁금한 마음에 몰래 그의 뇌를 꺼내고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솜을 채운 것이었다. 토마스 하비는 이후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하고 240조각 등으로 자르는 등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연구를 했음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 찾자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가 뇌를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토마스 하비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뇌를 꺼내고 이후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연구하겠다는 과학자들이 몰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학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뇌 활동에 중요한 세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주장,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높다 주장 등이 발표됐으나 이 모든 것은 연구 과정의 오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인류 위한 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인류 위한 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인류 위한 일”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의 뇌조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55년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뇌 절도 사건이 공개됐다. 대동맥 파열로 76세 나이에 죽음에 이른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로 추앙받던 그는 사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몸을 화장해달라고 했다. 이에 가족들은 그를 화장했으나 몇 십년 후 ‘뉴저지먼슬리’ 스티븐 레비는 그의 뇌 사진을 공개했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프린스턴 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토마스 하비가 천재의 뇌가 궁금한 마음에 몰래 그의 뇌를 꺼내고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솜을 채운 것이었다. 토마스 하비는 이후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하고 240조각 등으로 자르는 등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연구를 했음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 찾자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가 뇌를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토마스 하비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뇌를 꺼내고 이후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연구하겠다는 과학자들이 몰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학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뇌 활동에 중요한 세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주장,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높다 주장 등이 발표됐으나 이 모든 것은 연구 과정의 오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의 뇌조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55년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뇌 절도 사건이 공개됐다. 대동맥 파열로 76세 나이에 죽음에 이른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로 추앙받던 그는 사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몸을 화장해달라고 했다. 이에 가족들은 그를 화장했으나 몇 십년 후 ‘뉴저지먼슬리’ 스티븐 레비는 그의 뇌 사진을 공개했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프린스턴 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토마스 하비가 천재의 뇌가 궁금한 마음에 몰래 그의 뇌를 꺼내고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솜을 채운 것이었다. 토마스 하비는 이후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하고 240조각 등으로 자르는 등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연구를 했음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 찾자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가 뇌를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토마스 하비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뇌를 꺼내고 이후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연구하겠다는 과학자들이 몰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학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뇌 활동에 중요한 세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주장,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높다 주장 등이 발표됐으나 이 모든 것은 연구 과정의 오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뷰] ‘양궁여제’ 기보배 재기 키워드 세 가지

    [스타뷰] ‘양궁여제’ 기보배 재기 키워드 세 가지

    살 떨리는 승부였다. 지난 4월 20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양궁 여자 국가대표 리커브 최종선발전 마지막 날. 두 명의 선수가 다음달 26일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고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있었다. 75발씩 쏜 경기 기록과 1대1 승부 점수인 슛오프 기록을 합산한 결과 기보배(27·광주시청)와 장혜진(28·LH 양궁팀)은 최종 11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평균 기록에서 2.94점 앞선 기보배가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방송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기보배는 그렇게 부활했다. 기보배는 다음달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거쳐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긴 여정을 향해 이제 막 첫걸음을 뗀 기보배를 광주 U대회 한국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만났다. ●예뻐졌다 인사하자 “화장 덕” 유쾌한 그녀 기보배는 쾌활하고 긍정적이었다. 먼저 예뻐졌다고 인사를 건네자 “나이가 들어서 화장 기술만 는다”며 까르르 웃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을 때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해설위원 제안을 받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내가 떨어졌나 보다”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는 스스로를 치열하게 담금질했다. “2년 만에 태릉에 입촌했는데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양궁만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국가대표도 되고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쉬면서 다시 태릉에 가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필사적으로 준비했죠.” 좌절할 시간이 없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난 한 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연이어 국내 대회에 출전해 감각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국내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아시죠? 국내 대회에서도 살아남아야 했어요. 기보배가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5월 두 차례 열린 양궁월드컵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보배에게 광주 U대회는 ‘양궁여제’ 기보배가 살아 있다는 것, 계속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는 무대가 될 듯하다. 더군다나 이번 U대회는 ‘홈그라운드’인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여대를 나와 광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그는 대회 홍보대사까지 맡을 정도로 광주와 인연이 깊다. “솔직히 말하면 편한 건 없고요.(웃음) 부담이 많이 돼요. 부담감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압박을 떨쳐 내는 게 스스로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챔피언다운 대답이다. ● 초등생 때 양궁부 모집 손들어… 시작은 ‘우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기보배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1차 대회에서 대표팀 맏언니로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후배들에게 제가 했던 경험들을 얘기해 주면서 경기 운영에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어린 선수들은 세계선수권이 큰 대회라고 생각해서 압박감을 느끼기 쉽잖아요. 쫄지 마라. 월드컵이나 국내 대회나 다를 게 없다. 대회를 하나하나 치르면서 똑같은 상황에 부딪혔을 때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만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편이에요.” 그는 큰 경기에 강하다. 런던올림픽을 비롯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순수하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담력은 아닌 것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세계 대회라고 주눅 드는 일은 없었습니다. 원래 정신적으로 강한 편인데 평소에 단순하고 무념무상일 때가 많은 성격이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적응력도 빠른 편이고요.” 양궁을 시작한 것도 단순한 이유였다.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서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양궁부가 있었어요. 4학년 때 양궁 감독님이 각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부원을 모집했는데 양궁이 활 쏘는 건지도 몰랐던 제가 손을 든 거예요.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겠다고 한 게 여기까지 온 거죠.” 그는 손 안 들었으면 어쩔 뻔했느냐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빨리 가정 꾸렸으면… 공개구혼이라도 할 판” 선수로서 이룰 건 다 이뤘다. ‘서향순-김수녕-윤미진-박성현-기보배’로 이어지는 한국 여자 양궁 금빛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년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만 만만치 않은 신예들이 쏟아져 나오는 한국 양궁의 치열한 경쟁 세계가 질릴 법도 싶었다. “대회를 준비할 때마다 힘들어서 이번 대회만 끝나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막상 경기가 끝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겨요. 경기 중 아쉬웠던 점을 발견하면 그걸 채워 나가고 싶은 욕심이 들거든요.” 현재 목표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다. “꼭 올림픽 2연패를 하겠다는 압박은 없습니다.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면 욕심인 것 같고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을 통해 국제 대회 감각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일단 내년 올림픽까지는 앞만 보고 달릴 생각이에요. 올림픽이 끝나면 운동 외에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한번쯤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지만요. 그래도 앞으로 5년은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양궁이 정말로 재밌거든요.”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기보배 선수는… ▲ 1988년 2월 20일 전북 고창 출생 ▲ 168㎝, 56㎏ ▲ 안양 성문고-광주여대-광주여대 교육대학원 ▲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 ▲ 2015년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1차 여자 단체전 금메달
  • 野 “대통령은 폭거…여당은 배신” 메르스법 처리 뒤 與와 협상 중단

    野 “대통령은 폭거…여당은 배신” 메르스법 처리 뒤 與와 협상 중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데 이어 새누리당이 재의결하지 않기로 당론을 확정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합의를 저버린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밤 본회의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법안만 처리했을 뿐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여당과의 협상도 중단하는 등 ‘배수의 진’을 쳤다. ●“대통령 말에 꼬리 내리는 새누리 딱하다” 새정치연합은 메르스법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에 앞서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서 성찰을 찾아볼 수 없었다. 불통의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오직 남 탓밖에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은 국회의 존재 가치를 부정했다”며 “대통령의 말에 꼬리를 내리는 처지가 딱하다. 우리 당이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오늘은 국회 역사에 남을 슬픈 날”이라며 “대통령이 메르스 정국의 책임을 (국회에) 돌리려는 꼼수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에 메르스법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규탄대회에서 의원들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폭거’로, 여당의 재의결 거부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유신시대에 머물러 있겠다는 퇴행적 인식”(진선미 의원) “대국민 쿠데타이자 실질적인 국회해산 요구”(추미애 의원) 등 박 대통령을 겨냥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이종걸 당분간 국회서 24시간 비상근무 새정치연합은 오전 한때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맞서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총을 거치면서 메르스 법안 등 현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가 여전한 데다 서민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을 외면했다는 비판 여론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초 의총에서는 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기용을 놓고 비주류의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공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잠정 휴전이 이뤄졌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의총에 앞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조율하는 등 모처럼 호흡을 맞췄다. 이 원내대표는 항의 표시와 함께 재부의 일정을 서둘러 잡아달라는 뜻으로 당분간 국회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여당을 장악하고, 국회를 장악하려는 대통령의 정치적 욕심이 국정을 망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리면서 재테크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려 욕심 내지 말고 ‘세테크’부터 챙기라고 입을 모은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절세(節稅)가 곧 재테크가 됐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다. 은행(연금저축신탁), 보험(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 한도로 16.5%(연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66만원(연급여 5500만원 초과 시 52만 8000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가 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근로자가 최대 300만원을 더 넣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 한도이고 퇴직연금만 300만원이 추가됐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중도인출 등에 제한이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400만원 한도를 먼저 채운 뒤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하는 것이 자금 흐름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형성이 필요하다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상품 모두 올 연말까지만 팔기로 돼 있는 상품이다. 재형저축은 7년 이상,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 해 돈이 ‘묶이는’ 게 단점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이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에 대해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 6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며 납입금액의 40%(24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적용받는 근로소득세율이 6.6%(주민세 포함) 또는 16.5%라는 점에서 15만 8400~39만 60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다만 소장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눈 돌릴 만하다. 연간 24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이 중 40%(96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도 가입하지만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 면에서도 짭짤하다. 61세가 넘었다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3000만원이던 한도가 5000만원으로 커졌다. 목돈이 있는 자산가라면 분리과세도 신경써야 한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다.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나 코넥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의 이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분리과세한다.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33%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되는 저축성 보험도 꾸준히 인기다. 해마다 세액공제를 해 주지 않는 대신 장기 보유에 따른 세금 혜택을 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아기 북극곰 크누트 기억나세요?…母子의 비극

    아기 북극곰 크누트 기억나세요?…母子의 비극

    지난 2006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한마리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바로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기 북극곰 크누트다. 잡지 표지와 각종 상품, 심지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크누트는 그러나 생 자체는 비극으로 시작해 비극으로 끝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은 크누트는 이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으며 동족과도 더이상 어울리지 못했다. 크누트는 가족과 동족의 '빈자리'를 동물원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로 채웠으나 외모가 '역변' 하며 그 또한 시들해졌다. 자신을 돌보던 사육사를 포함 결국 주위 모두가 사라지고 홀로남은 크누트는 불과 4살 나이에 희한하게도 연못에 빠져 죽었다. 그 사인을 놓고 일부에서 '자살'이라는 주장도 펼쳤으나 동물원측의 공식발표는 뇌염이었다.   유럽언론에 크누트 이야기가 다시 회자된 것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를린 동물원이 크누트의 생모인 토스카를 안락사시켰기 때문이다. 동물원 측은 "거의 30살이 된 토스카가 시력, 청각, 후각, 방향감각 등을 모두 잃어 더이상 생을 이어가기 힘든 상태였다" 면서 "전문가들과 상의를 거쳐 결국 토스카를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스카의 삶도 평범하지는 않았다. 과거 캐나다에서 태어난 토스카는 동독으로 팔려가 서커스 생활을 하다 통일 후 지금의 베를린 동물원에 안착했다. 한편 크누트는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의 욕심 속에 죽어서도 죽지못한 신세다. 2년 전에는 '새끼 북극곰 크누트'(Knut-The Polar Bear)라는 제품을 판매하려던 영국 회사와 베를린 동물원 간의 저작권 소송이 벌어진 바 있다. 현재 크누트는 땅 속에 묻히지 못하고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기후변화관에 '전시'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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