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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백신 맞고 머리카락 뭉텅뭉텅 빠졌던 日여성 근황

    모더나 백신 맞고 머리카락 뭉텅뭉텅 빠졌던 日여성 근황

    지난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상을 겪었던 일본의 20대 여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일본 여성 A(29)씨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출산 소식과 함께 자신의 모발 상태를 함께 전했다. A씨는 이제 머리를 묶을 수 있을 정도로 모발이 자랐다면서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머리를 모아 머리끈으로 짧게나마 묶을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자랐다. 옅은 금발로 부분염색을 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탈모 치료 과정에서 자라난 흰머리를 ‘헤어 매니큐어’로 염색한 것이라고 A씨는 전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이틀째부터 탈모 부작용을 호소한 바 있다. 접종 당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팔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고 한다. 발열도 없었다. 그러나 사흘째인 7월 1일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날 A씨는 욕실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쥐 1마리 크기”만큼 수북이 쌓인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7월 7일에는 손 한 가득 머리카락 뭉텅이가 잡혀 병원을 방문했고, 7월 14일부터는 가발을 쓰고 출근했다고 전했다.당시 A씨가 블로그에 사진으로 공개한 두피 상태는 심각했다. 대부분의 모발이 빠져 두피가 그대로 드러났다. A씨는 기저질환도 없었으며 병원에서도 갑작스러운 탈모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에도 A씨는 자신의 탈모 후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렸다. 탈모는 접종 3주 후쯤 멈췄으며 지난해 9월부터 스테로이드 요법을 동원해 탈모 치료에 들어갔다.다행히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지만 흰머리가 자라났다. A씨의 블로그에 따르면 흰머리의 비율은 점점 줄어 현재 10%가량 된다고 한다 A씨의 블로그에는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들의 경험담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는 ‘LINE 만화’에서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웹툰으로도 연재하고 있다. 그림은 웹툰 작가가 그리고 A씨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 겸둥이 언제쯤 청소하고 옷 갤까… 한숨 날 때쯤엔 슬~쩍 이 책을

    겸둥이 언제쯤 청소하고 옷 갤까… 한숨 날 때쯤엔 슬~쩍 이 책을

     제목만 보면 뜨억! 할 수 있겠다. 사람이 되는 법이라니. 책을 펼치자 작가가 익살맞게 웃으며 말한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잘못 생각할까 봐 미리 말할게. 이 책에 나오는 62가지 생활기술을 배우고 나면 너는 틀림없이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라고. 책에 등장하는 생활기술은 어른이라면 익히 알 법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예컨대 욕실 청소하는 법은 이렇게 소개한다. 우선 세면대 주변에 놓인 물건들을 모두 치우고 식초나 세제를 뿌리고 스펀지로 구석구석 닦은 후 스펀지를 헹궈 다시 닦아 보고, 여전히 지저분하면 베이킹소다를 스펀지에 묻혀 세게 문지르라. 초등학생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은 식물을 키우거나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부터 빗자루로 바닥을 쓰는 법 등 집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소개한다. 양파 다지기나 라면 끓이기처럼 기본적인 요리 방법은 물론 세탁기를 돌리고 옷을 개는 방법도 담겼다. 재밌는 삽화와 쉬운 구성으로 집안일하는 방법을 어렵지 않게 풀었다.  부모로서는 이런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집안일 가르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책을 넌지시 건네주고 읽어 보라고 한다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아이 입장에선 ‘집안일이 어렵지 않고 재밌을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사실 책은 어른들도 어려워할 내용도 꽤 담겼다. 예컨대 아픈 사람을 위로하는 법이라든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 정치적인 의견을 내는 법, 돈 기부하는 법,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법 등이 그렇다.
  • 다함께 머물고 다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13일 개막

    다함께 머물고 다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13일 개막

    유니버설디자인이라고 쓰고 무장애 디자인이라 부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엑스포(이하 엑스포)가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연령·국적·장애·문화적 배경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건축·도시환경·사회적 제도 등에 대한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엑스포의 비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제주유니버설디자인 만들기’이며 주제는 ‘다함께 머물고, 다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제주’다. 모든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UD명품도시 제주로 거듭나자는 의미다. 엑스포는 크게 행사관, 체험관, 전시관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둘째날인 14일 12시 30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특히 국제학술세미나의 기조강연은 곽봉철 집행위원장이 ‘복지사회를 준비하는 UD’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제럴드 크래독 아일랜드 국가UD우수센터장, 블래즈 크리즈닉 슬로베니아 루블랴나대학교 사회학박사, 도스텐 스웰츠 독일 하노버 라이프니츠대학교 건축학 박사, 윤혜경 연세대 교수, 손동필 범죄예방환경연구센터 소장 등이 나와 강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노동인구 고령화를 대비한 웨어러블 로봇체험 및 UD욕실제품 전시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권희 엑스포 조직위원장(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은 “제주도는 우리나라 17개 지자체 중 UD엑스포를 개최하는 유일한 지자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 및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명성이 높은 만큼 이번 엑스포가 제주지역에 UD개념을 홍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한급수 위기에…광주시, ‘수돗물 절약하면 요금 추가 감면’

    광주시가 지속된 가뭄에 제한 급수까지 우려되자 수돗물 절약에 상응한 요금 감면 카드를 꺼내 들었다. 7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는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는 만큼 요금을 추가 감면하기로 하고 시행 방침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0%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감소한 수도 요금의 10%를 더 할인하는 방식이다. 감소량이 10∼40%일 경우 그 비율의 10%를 더 감면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면 내년 1월 부과분부터는 추가 할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을·겨울 가뭄에 대비해 1만t 이상 물을 소비하는 공장 등 대형 급수처 27곳을 대상으로 물 절약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화장실, 욕실, 주방, 세탁실 등 4개 공간별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교육청 등에도 공문을 보내 전방위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광주 시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32.59%,주암댐은 32.35%로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99년 급수 통계를 전산화한 뒤 가장 낮은 수치다. 비가 전혀 내리지 않으면 내년 3월에 식수원이 고갈될 것으로 보여 제한 급수 우려도 나온다. 광주에서는 1992년 12월 21일부터 1993년 6월 1일까지 163일간 격일제 등을 시행한 뒤 30년가량 제한 급수가 없었다.
  • 아론 카터, 자택서 숨진 채 발견…34세

    아론 카터, 자택서 숨진 채 발견…34세

    미국 팝스타 아론 카터(Aaron Carter)가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 등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러 소식통들은 아론 카터의 시신이 욕조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성이 욕조에서 익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 쯤 현장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타살인지 자살인지 병사인지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론 카터는 1997년 ‘Crush on You’(크러쉬 온 유)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미국 남성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아론 카터는 생전 대마초 흡연, 음주운전 파문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여러 차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형 닉 카터와도 관계가 좋지 않았다. 닉 카터는 2019년 “아론은 점점 더 극성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 임신한 내 아내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죽이려 했다”며 동생 아론 카터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반면 아론 카터는 “나 좀 내버려 둬. 그동안 가족들을 보지 못했고 닉은 평생 날 괴롭혔다. 어릴 땐 날 고문했다. 모두가 알고 있다. 진실이 두려운 것”이라고 닉 카터를 비난했다. 아론 카터는 2017년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고 2020년 모델 멜라니 마틴과 약혼했으나 같은 해 멜라니 마틴을 가정폭력 혐의로 신고했다. 멜라니 마틴은 지난해 11월 아론 카터와의 관계에서 아들을 낳았다. 아론 카터는 멜라니 마틴이 아들을 출산한 지 일주일여 만에 멜라니 마틴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2020년에는 아론 카터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 미국 래퍼 겸 가수 아론 카터 서른넷 허망한 삶 마쳐

    미국 래퍼 겸 가수 아론 카터 서른넷 허망한 삶 마쳐

    미국의 래퍼 겸 가수이며 1990년대 보이 그룹의 효시 격인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42)의 막내동생인 아론 카터가 서른넷 짧은 삶을 마쳤다. 아론이 5일(현지시간) 아침 캘리포니아주 랭카스터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의 대변인이 죽음을 확인했다고 연예전문매체 TMZ와 PA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영국 BBC가 전했다. 대변인은 “지금은 정말로 좋지 않은 시간이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다”면서 “우리도 모든 사람처럼 당황하고 있으며 팬들이 유족에게 마음을 보태 기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MZ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이 익사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쯤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수많은 투어와 콘서트에 막을 열면서 가수 경력을 시작했다. 형의 후광을 입었음은 물론이다. 아홉 살 때 첫 앨범을 내고 네 장의 앨범이 수백만장이 팔릴 정도로 솔로 활동도 성공적이었다. 귀여운 용모로 우리 식으로 치면 국민 남동생 대접도 받았다. 나이가 들어 래퍼로 변신했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다수와 TV 예능 ‘댄싱 위드 더스타’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견줘 초라한 현실에 못 견뎌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한때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 등과 교제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것 때문에 결별했다. 형 닉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와주겠다고 하자 “왜 전화로 얘기하지 않고 SNS에다 적는 거냐? 날 이용해 마케팅에 이용하지 마”라고 짜증을 냈던 일이 있다. 친누나 레슬리 카터가 2012년 약물 중독으로 저세상으로 떠나자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지 갑자기 나이 든 얼굴로 나타나 아끼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7년에는 조지아주에서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2019년 5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故) 마이클 잭슨이 네버랜드 자택에서 어린이들을 성추행했다는 스캔들이 터진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과장하는 것이라면서 자신도 딱한번 부적절한 일을 당했다고 말해 잭슨을 두둔하자는 것인지, 비판하자는 것인지 혼동하게 만들었다. 2020년에는 성매매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어머니가 약물중독에 망가졌다며 메디컬 드라마에 출연해 어머니를 돕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2020년 멜라니 마틴과 약혼한 뒤 얼마 안 돼 헤어졌다. 둘 사이에 아들 프린스가 태어났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그는 아들의 양육권을 얻겠다며 올해 초 재활시설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전 약혼녀 마틴은 성명을 내고 “아직도 이 불행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같은 시기 커다란 인기를 누린 뉴 키즈 온더 블록은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고 애도했다. 아주 어릴 적에 스타덤에 올라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일찍 저버린 팝스타의 말로를 지켜보는 것 같아 허망하고 씁쓸하다.  
  • 가뭄에 말라가는 식수원…광주시, 내년 3월 제한급수 위기

    가뭄에 말라가는 식수원…광주시, 내년 3월 제한급수 위기

    동복댐·주암댐 저수율 30% 수준 그쳐, 광주시 물절약 호소 지속되는 가뭄으로 광주지역 식수 공급원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광주시가 연일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2일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으로 장마철까지 이겨갑시다”라고 당부했다. 광주 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달 31일 현재 33.4%, 주암댐은 32.7%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동복댐 저수율은 예년의 52.7% 수준으로 앞으로 비가 전혀 내리지 않으면 내년 3월에 고갈될 우려가 크다고 광주시는 경고했다. 다만 예년 수준의 강수량을 적용할 경우 동복댐은 내년 6월, 주암댐은 내년 8월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가을·겨울 가뭄에 대비, 1만t 이상 물을 소비하는 공장 등 대형 급수처 27곳을 대상으로 물 절약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화장실, 욕실, 주방, 세탁실 등 4개 공간별 물 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화장실에서는 절수설비 양변기를 사용하고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을 넣도록 요청했다. 비누칠 중 물 잠그기,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기,설거지통 이용하기,빨래 모아서 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광주시는 당부했다.
  • 서울 종로구 등 6곳 시범운영… 몰라서 못 받은 ‘상병수당’ 11일까지 신청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집 욕실에서 넘어져 다쳐서 일을 할 수 없게 돼 걱정이다. A.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됐을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일부를 지원하는 ‘상병수당’ 제도가 있다. 현재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Q. 상병수당 제도를 몰랐는데 지금 신청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했거나 당초 14일인 신청 기한이 지난 경우,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상병수당을 신청했지만 일하지 못했던 날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 경우도 해당된다. 또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시범사업 지역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시범사업 시작일인 지난 7월 4일 이후 아파서 일을 하지 못했던 날이 있었다면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Q. 어떻게 신청하나. A. 신청 관련 정보 및 제출서류 서식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상병수당’을 검색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번호(1577-1000) 또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관할 지사에서 전화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 광양시,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확정

    광양시,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확정

    광양시 중동에 소재한 미래여성의원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남도 선정위원회는 지난 26일 입지 적합성, 사업추진 의지, 사업계획 적정성, 접근성, 특화프로그램 영역 등에 걸쳐 공모 평가를 심사했다. 이같은 과정끝에 광양시의 미래여성의원은 31일 전남지역 최고 득점으로 지정됐다. 시는 앞으로 전남도로부터 건축비 40억원과 운영비 등 매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이하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9월부터 1호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등 5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로 산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26억원(도비 40억, 시비 60억, 민자 26억)을 투입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중마동 미래여성의원 인근 부지에 건립된다. 지상 4층, 연면적 2409㎡ 규모로 조성된다. 1~2층 전실을 가족실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운영·계획 중인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대비 최대 면적(40~53㎡) 규모로 산모실 15실을 짓는다. 아이들이 많은 산모를 위한 다태아실(53㎡)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압실(53㎡)도 들어선다. 3층에는 각종 프로그램·휴식 공간인 찜질방, 좌욕실,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4층에는 급식실과 카페 외 신생아 손위 형제·자매를 위한 아동놀이실, 옥상에는 플랜테리어로 꾸며진 산책로와 힐링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은 정인화 광양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항이다. 정 시장은 사각지대가 없는 ‘눈물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태아의 건강검진부터 노년의 치매 예방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광양시의회, 미래여성의원,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기관, 6개 단체와 함께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와 운영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어왔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에 차별화된 고품격 전국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것이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등 모성 보호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다음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겨눈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 소유인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집 뒷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 두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중간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던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펠로시 의장과 동갑(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자녀 5명을 뒀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난입사건 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국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내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이 소유한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침입했다. 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온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후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두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가격당했다. 그는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펠로시 의장은 중간선거의 자금 모금 및 지원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59년간 결혼 생활 동안 자녀 5명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대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컨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트럼프 당선(2016년)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난입사건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 낮이든, 밤이든 늘 해랑 사는 집 [건축 오디세이]

    낮이든, 밤이든 늘 해랑 사는 집 [건축 오디세이]

    날씨와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우리의 일상에 파고든 지 오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공기의 질을 걱정하며 살게 됐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신경써야 한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늘 맑은 공기 속에 지낼 수 있으면서도 난방비와 전기료 걱정도 없는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패시브 주택은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하지만 지구환경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 줄 대안으로 꼽힌다. 패시브 주택은 태양의 열과 빛을 최대한 실내로 끌어들여 따뜻해진 실내 온도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고 오래 유지하도록 지어진 집이다. 단열에 충실하다 보니 디자인이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새로 지어진 ‘늘해랑’은 시공 기술 면에서 패시브 주택의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개성과 완성도를 추구해 관심을 모은다.● 초기 비용 30% 더 들지만 만족 100% 패시브 주택 설계 10년차 건축가 권재희 대표(목금토건축사사무소)는 “패시브 요소 기술이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초기 건축비는 일반 주택 건축비보다 30% 정도 증가하지만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살면서 느끼는 쾌적함이 주거에 대한 만족감을 높인다”며 “초기 비용 부담만 감수한다면 패시브 주택은 건강에 좋고 지구환경에도 이로운 집”이라고 강조한다. 패시브 주택의 패시브(passive)는 수동적이라는 뜻으로 단열, 기밀, 건물의 형태 및 건물 배치 등 수동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단열 작업은 열의 손실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고, 기밀 작업은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집의 모든 틈새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다. 일반적인 주택에서는 15㎝ 정도 두께의 단열재를 사용하지만 패시브 주택의 단열재는 20~25㎝로 두껍게 설치한다. 기밀성 확보를 위해선 창호 주변, 환기구 등 공기가 드나들 만한 부분에 특수하게 제작된 기밀테이프를 안팎으로 부착한다.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지점과 같이 단열과 기밀이 끊어지기 쉬운 부분에는 콘크리트로 특수하게 제작된 열교차단 장치를 설치한다. 아르곤 처리된 삼중 유리를 부착한 시스템 창호는 패시브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다. 패시브 주택에서 단열과 기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기다. 패시브 주택에서는 열회수 환기장치를 이용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시켜 환기하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환기장치와 다른 점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그대로 들어오지 않고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회수해 실내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겨울이나 여름에 냉난방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코로나로 패시브 주택 미래도 보여줘 권 대표는 “과도한 에너지 소비로 인한 지구온난화, 이로 인한 종의 다양성 파괴 등 거시적 관점에서 패시브 주택에 접근하는 것은 경제성을 먼저 따지는 우리의 건축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며 “요즘 들어 어떤 건축이 환경·건강·쾌적성에 적합한가를 고민하고 찾는 건축주가 많아졌고, 그 가치를 알게 되면서 패시브 주택의 수요 또한 점차 늘어 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운중동 단독택지 단지 안에 자리한 신축 주택 ‘늘해랑’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우리의 삶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경험을 한 시기에 계획됐다. 현재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건축주는 코로나를 거치며 위생과 집의 기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됐고 패시브 주택을 선택하게 됐다. 338.5㎡(약 100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집은 주거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패시브 주택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건축주는 외부의 세균을 집안 속으로 끌고 들어오는 동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 단순한 구조에 건축주 취향 적극 반영 패시브 주택은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밀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단조로운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권 대표는 건축주의 희망과 취향을 디자인에 최대한 반영했다. 내부 동선과 활동 공간의 배치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집은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와 외출복을 벗은 뒤 바로 씻고 실내복으로 갈아입는 동선으로 만들어졌다. 지하층에 커다란 신발장과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지하 보일러실에는 보일러 외에 열회수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다. “뒤로는 산이 있고 앞에는 운중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에 남향인 최고의 자리이지만 택지지구의 모퉁이에 있는 대지는 남, 동, 북 3면이 도로에 면해 있고 서쪽 측면도 의무적 공공용지여서 결과적으로 도로로 둘러싸인 섬 같은 위치입니다. 앞의 공터에도 공공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라 건축주의 프라이버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내부 공간들을 회랑식으로 배치했다. 회랑으로 막힌 집에 채광과 통풍을 제공하기 위한 중정을 만들었고 1층과 2층의 공간에도 소정원을 꾸몄다. 회랑으로 인해 만들어진 정원은 햇빛이 담기는 그릇이 된다. ‘늘해랑’은 햇빛을 가득 담고 있다는 뜻에서 건축주가 지은 이름이다. “중정에 나무들이 자리를 잡으면 집안에 녹음이 드리울 것입니다. 사계절이 담기는 모습은 살아 있는 액자가 될 거예요. 1층 소정원은 빛 우물 역할을 하며 따뜻한 감성을 부여해 줄 것입니다. 집안에 들어서는 가족에게 어서 오라고 인사를 건네듯이 말이죠. 소정원들은 채광, 녹음, 통풍의 역할 외에 공간의 중첩으로 수채화의 겹칠과 같이 두 공간이 겹쳐 보이는 효과를 낼 것이고요.” 남쪽 코너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가면 중정을 지나 맞은편이 현관 입구다. 중정을 향해 넓은 창이 나 있는 거실과 부엌, 다이닝룸으로 연결된다. 왼쪽으로 건축주의 집무실 겸 서재인 별채가 있다. 별채에는 중정을 향해 접이식 문을 달아 놓았다. 권 대표는 “가족들의 공간은 분리되기도 하고 같은 공간에 있기도 한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했다”면서 “별채에서 일하는 남편을 집안에 있는 아내가 바라보는 풍경은 생각만 해도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층별 다른 빛 농도 생각하며 공간 설계 권 대표는 창을 계획할 때 공간마다 다른 농도의 빛을 머금기를 상상하며 설계한다. 1층의 화장실에서는 작은 정원이 보이기 때문에 굳이 불을 켜지 않아도 화장실을 쓸 수 있다. 회랑으로 만들어진 긴 복도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갤러리가 될 것이다. 중정 쪽으로 한지 창호의 효과를 낸 미닫이문을 아래쪽에 배치해 은은한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 창문을 열면 부엌에서 일을 하면서도 사계절이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패시브 주택을 기술적으로만 설계하는 것은 인공지능(AI)이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집은 ‘기계’이지 인간의 생각과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건축’은 아닙니다. 주택 설계는 개인의 우주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패시브 주택을 할 때도 건축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지키려 합니다.” 소정원은 2층의 욕실과 안주인의 취미공간 사이에도 있다. 대학생인 이 집 아들의 방은 복층 구조다. 아래층에서 중정을 바라보며 공부하다가 다락방 침실에서 뒹굴뒹굴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햇살이 가득하고 다양한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는 집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디자인이 들어갈수록 기밀성과 단열 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패시브 주택에선 이런 디자인을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늘해랑’은 개별적인 공간들이 질서와 아름다움 속에 조화롭게 배치돼 있으면서도 단열과 기밀 면에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인증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수요·시장 점점 커져 합리적 선택 가능 권 대표가 패시브 주택을 처음 설계한 것은 2012년이다. 지난 10년 동안 일반인들도 패시브 건축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또 수요에 맞게 시장이 성장한 덕분에 이제는 합리적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재가 많아져 패시브 주택으로의 진입이 훨씬 쉬워졌다. 다년간의 경험이 쌓인 권 대표는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출품해 입상한 은평패시브 주택(2020년)에서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연구진 및 철강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철재 마감을 사용한 패시브 건물을 완성했다. 권 대표는 “내가 지향하는 건축이 에너지 측면에서만 본다면 불합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건축은 물질을 넘어서는 인간의 본성의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디자이너라면 기술과 아름다움, 이 두 가지를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풀어내려는 근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함혜리 칼럼니스트
  • 렌즈 끼고 샤워하고 수영…각막에 ‘기생충’ 실명까지

    렌즈 끼고 샤워하고 수영…각막에 ‘기생충’ 실명까지

    최근 들어 시력 교정 목적뿐만 아니라 미용과 편리함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착용과 관리로 인해 각막 손상, 각막 궤양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절대 콘택트렌즈를 수돗물로 세척하지 말고 렌즈통 또한 수돗물에 헹구어서는 안 된다. 해로운 박테리아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나는 결국 안경을 끼고 생활하게 됐다.” 미국 뉴멕시코주에 살고 있는 키라 스미스(25)는 지난해 3월 심한 통증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가 가시아메바 각막염 진단을 받았고, 4주 후 왼쪽 눈이 실명됐다. 지난 6년 동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그는 매일 밤 한 달 착용 렌즈를 세척한 후 렌즈통에 보관했다. 의사는 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구는 행동이 해로운 박테리아를 유입시켰다고 설명했다. 키라는 각막 이식 수술에 실패, 두 번째 각막 이식 수술을 앞두고 기생충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키라는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일 때문에 렌즈를 꼈고 어느 날 왼쪽 눈이 터질 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충혈이 심했지만 렌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너무 아팠다”라며 “안과에서 안약을 처방 받았지만 이후에도 고통이 계속됐고, 현미경으로 다시 살펴본 결과 기생충을 발견했다. 결국 한쪽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한쪽 시력을 잃은 그녀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직장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부모의 보살핌 속에 지내고 있다.이전에도 미시건주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이 콘택트렌즈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해 기생충에 감염됐고, 결국 두 차례 각막이식 수술까지 받는 일이 있었다. 단순 눈병인 줄 알았지만 ‘가시아메바(Acanthamoeba) 각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1개월간 치료한 끝에 기생충이 사라졌으나 흉터 조직으로 인해 두 차례 각막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고, 약물치료도 계속됐다. 가시아메바는 주로 물이나 토양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이 흔하진 않지만 한 번 감염되면 치료 기간이 길고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를 수돗물에 세척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물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한 채로 샤워 또는 수영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가시아메바에 각막이 감염되면 통증, 출혈, 뿌옇고 흐린 시야, 빛에 대한 민감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눈병과 비슷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데, 후유증이나 심한 경우 시력 손실,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렌즈를 착용하고 제거하는 등 렌즈와 접촉해선 안 된다. 렌즈관리용액이 아닌 수돗물에 세척하는 것도 피한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샤워하거나 수영하는 등 물에 노출하는 행위 역시 금물이다. 렌즈가 물에 직접 닿지 않더라도 렌즈와 각막 사이의 작은 틈에 물이 들어가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렌즈관리용액이나 렌즈 케이스 등 렌즈와 관련된 용품을 욕실 등의 장소에 보관하는 것도 지양한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오염될 수 있다.렌즈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반드시 규격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헹구고 보관할 땐 깨끗하게 세척한 렌즈 케이스에 전문 보존액을 사용해야 한다. 렌즈를 수돗물이나 강물, 바닷물로 씻으면 안 된다. 각종 세균, 진균, 가시아메바 등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과 바다는 물론이고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도 렌즈를 빼야 한다. 불가피하다면 물안경을 꽉 눌러쓰고 물놀이를 끝낸 뒤에는 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빼야 한다. 일회용 렌즈는 반드시 사용 시간을 지키고 사용한 뒤에는 버려야 한다. 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는 의료기기이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물기가 있는 채로 렌즈를 만지면 렌즈가 미끄러져 분실할 위험이 있고 수돗물에는 아칸토아메바와 같은 감염원이 있어 손을 말리고 렌즈를 취급하는 게 좋다. 렌즈를 착용한 뒤에 화장하는 것이 좋고, 과한 눈 화장을 하면 눈 깜박임에 따라 눈 안으로 화장품이 밀려들어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은 눈꺼풀이 각막을 덮어 공기와 접촉이 차단되므로, 눈을 뜨고 있을 때보다 각막에 필요한 산소가 덜 공급된다. 따라서 렌즈를 끼고 자면 저산소증으로 인해 각막염이 발생하거나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자는 동안에는 반드시 렌즈를 빼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눈 감염의 25%는 렌즈를 끼고 잠드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 “샤워 중 수상한 움직임…담벼락 탄 남성, CCTV 꺾고 훔쳐봤다”

    “샤워 중 수상한 움직임…담벼락 탄 남성, CCTV 꺾고 훔쳐봤다”

    욕실 사용 중 인기척을 느낀 한 여성이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담벼락에 올라탄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공포감을 토로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일주일 만에 집에 왔는데 잠이 안오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단독주택 1층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 밤 10시쯤 아이와 함께 욕실을 사용하던 도중 무서운 일을 겪었다. A씨는 “저희집은 습기 때문에 화장실 창문은 늘 열려있다”면서 “혹시라도 맞은편에서 보일까봐 창틀에 섬유유연제를 가림막 삼아 올려놨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집은 1층이지만 반 계단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키가 2m 넘지 않는 이상 밖에서 보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아이와 둘이 씻던 중 세탁기에 섬유유연제를 넣으려 몸을 일으켰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그는 “방충망이 좀 뜯어진듯 하기도 하고 뭔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이상하다 했지만 바람때문인가 했다”면서 “전날 비가 많이 온 것도 있고 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샤워하던 A씨는 창틀에 놔둔 치약을 꺼내려고 일어났다가 재차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찝찝한 마음에 창문을 닫은 A씨는 아이를 재운 뒤 건물 바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다가 깜짝 놀랐다. 한 남성이 담벼락에 올라서서 창문 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A씨는 “어떤 남자가 담벼락에 올라서서 창문을 통해 보고 있었다”면서 “CCTV 각도도 꺾어놨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가족 집에서 머무르다 돌아왔다. A씨는 “(남성은) 술 취해서 그랬다고 한다”면서 “술 핑계 대면 용납되는 이 세상이 미친 듯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편해야 할 우리 집이 불편해졌다. 계속 CCTV를 확인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 To. 브래드 피트 “가족의 종말” …안젤리나 졸리의 절절한 편지

    To. 브래드 피트 “가족의 종말” …안젤리나 졸리의 절절한 편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7)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58)에게 보낸 절절한 편지 하나가 공개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ET온라인은 법정 싸움 중인 두 사람이 제출한 여러 기록 속에서 졸리의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법적으로 독신이 된 두 사람은 현재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특히 피트는 함께 산 프랑스 와인농장 지분을 졸리가 마음대로 매각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공개된 이메일은 2021년 1월 와인농장 지분 매각 당시 졸리가 피트에게 쓴 것으로, 재산 분할을 둘러싼 두 사람의 법정 공방에서 중요 증거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이메일에서 졸리는 “감정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서면으로 작성했다”며 피트가 소유한 와인농장 지분 매각 결정을 통보했다. 그러면서 “이 와인농장은 쌍둥이 막내 녹스와 비비엔을 낳은 곳이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우리가 결혼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졸리는 “우리가 함께 늙어갈 거라고 약속했던 곳이라 지금도 울지 않고 이 메일을 쓰기가 힘들다. 10년 전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피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8월 프랑스의 샤토 미라발 와인농장의 가족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졸리는 와인농장의 의미가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졸리는 “와인농장은 우리 가족의 종말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술을 중심으로 사업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라며 피트의 알코올 남용 문제가 가족 해체의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졸리는 “(지난 4년간) 수많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 나도 모르게 지출된 돈, 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들을 보았다. 사업을 공유하는데 관심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최근 당신이 술을 파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무책임한 것이었고 아이들이 보지 말았으면 하는 모습이었다. 고통스러웠던 옛날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피트는 해당 와인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팔고 있다. 그 모습에서 졸리는 과거 피트의 알코올 남용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졸리는 “알코올 중독 행위가 우리 가족에게 그렇게 깊은 상처를 입혔는데 술 사업에 내가 관여할 수가 없다”며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사업을 매각하든지 아니면 당신이 내 지분을 모두 매입하는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졸리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것이 나를 얼마나 화나게 했는지 말로 하기도 힘들다. 나의 미라발(와인농장)은 2016년 9월에 죽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졸리는 이 편지를 피트에게 보낸 뒤 와인농장 지분을 러시아 사업가에게 매각했다. 피트가 졸리의 지분을 매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트는 졸리가 2008년 2840만 달러를 주고 함께 사들인 와인농장 지분을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매각했고, 이는 둘 사이의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재 졸리는 맞소송으로 이에 대응 중이다. 졸리의 변호인단은 피트의 변호인과 와인농장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했지만 피트 측의 요구가 지나쳐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한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피트는 와인농장을 빌미로 졸리에게 “자녀들에 대한 피트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에 대해 법정 밖에서 언급하지 않는 비밀유지 계약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 졸리와 피트는 10년 가까이 동거하다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심하게 다툰 후 파경을 맞았다. 당시 졸리는 “피트가 전용기에서 나와 아이들에게 술을 퍼붓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졸리의 주장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가 자녀들을 ‘지나치게 존중한다’고 비난하며 싸움을 걸었다. 졸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다가 어깨를 잡고 욕실 벽에 밀어붙였다. 싸움을 말리려는 자녀의 목을 졸랐고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피트는 이런 졸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 “한강을 품어 완성한 공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공식 개관

    “한강을 품어 완성한 공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공식 개관

    서울 마포에 온몸으로 한강을 품은 특급 호텔이 들어섰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의 부티크 브랜드 ‘엠갤러리’의 국내 첫 번째 호텔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가 6일 공식 개관했다. 호텔 이름은 현지 특성을 공간에 녹여 온 엠갤러리의 브랜드 철학에 따라 ‘마포나루’라는 옛 지명을 따 ‘나루’로 지었다.한강 북쪽 강둑에 자리한 ‘마포나루’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강변을 품은 경치에 풍류 시인과 사신들이 풍경을 조망하며 시를 읊었던 곳이자 교통과 무역, 상업의 중심지였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차경’을 연출했다. 전면으로는 한강과 마포대교, 여의도 고층건물이 한눈에 펼쳐지며 뒤로는 남산타워와 서울 도심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모든 객실(196개)은 머무는 동안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재, 흰색과 월넛의 절제된 컬러 톤 조화, 둥글게 처리된 가구 등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욕실 어메니티 역시 자연친화적인 호주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제품을 제공한다. 디럭스 리버뷰는 층에 따라 55만~57만원선. 스위트(13개)는 1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호텔은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 오리엔탈 스타일의 약국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바 부아쟁’ 등 5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췄다. 레저 공간은 라이프 스타일에 균형을 실어줄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 한강과 맞닿은 듯한 인피니티 풀과 전면 통 창으로 빛과의 하모니를 이뤄낸 실내 수영장이 눈에 띈다. 2층은 비즈니스 미팅, 웨딩 등 유연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김성민 총지배인은 “한강은 과거부터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제공해 왔다”면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상징적인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시와 같은, 예술적인 영감을 발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의 시행사는 국내 비료업체 풍농이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위탁 운영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90년대 ‘갱스타즈 파라다이스’의 쿨리오 59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90년대 ‘갱스타즈 파라다이스’의 쿨리오 59세에

    1995년 ‘갱스타즈 파라다이스’를 발표해 힙합의 레전드로 만든 미국 래퍼 쿨리오가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접었다. 오랜 매니저인 하레즈 포시는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친구의 집 욕실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으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TMZ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에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포시는 응급요원들이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본명이 아르티스 레온 아이비 주니어인 고인이 음악계에 뛰어든 것은 1980년대였는데 앞의 노래로 힙합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 노래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는데 미셸 파이퍼 주연의 영화 ‘위험한 아이들(Dangerous Minds)’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삽입됐다. 그 뒤로도 많은 이들이 꾸준히 이 노래를 찾아 들어 그의 공식 홈페이자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는 10억회를 넘겼다. 갱단이 들끓는 콤프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천식을 앎았으며, 책을 즐겨 읽었으나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 빈민가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을 보며 자란 그는 갱스터 문화를 완벽히 이해한 래퍼였다. 코너 포켓 크립 갱단에 들어가며 마약을 복용하는 등 위험천만한 삶을 살다 목숨을 잃을 뻔한 뒤 손을 씻고 콤프턴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며 의용소방대에 들어간 일로 유명하다. 40년의 음악 경력에 여덟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내놓았다. 한 차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세 차례 MTV 비디오뮤직어워드를 수상했다. 다른 히트곡으로는 ‘Fantastic Voyage’, ‘Rollin’ With My Homies’, ‘1, 2, 3, 4(Sumpin‘ New)’, ‘ Too Hot’이 있다. 죽음을 전혀 예감하지 못해 얼마 전까지도 그는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쳤다. 바닐라 아이스, 영 MC 같은 90년대 스타들과 함께 투어 공연 중이었다. 며칠 전 텍사스주의 한 무대에 선 것이 마지막이 됐다. 바닐라 아이스는 트위터에 “좋은 친구 쿨리오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고 털어놓았다. 동료 래퍼이면서 배우인 아이스 큐브도 “슬픈 소식이다. 힙합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인물로 내가 첫 손 꼽는 인물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스눕 독도 추모 글을 “갱스타즈 파라다이스. R I P(Rest In Paradise)”라고 달았다. 그는 둘이 협업한 뮤직비디오 ‘갱스타 워크’ 세트 사진을 공유했다. MC G해머는 고인을 “내가 아는 가장 멋진 녀석 중 하나였다. 좋은 사람 RIP 쿨리오”라고 적으며 고인의 흑백 사진과 둘이 함께 투팍, 스눕 독과 어울려 찍힌 사진을 올렸다.
  • ‘욕실에 몰카 설치’ 20대 의붓딸들 촬영한 60대…“허벅지·입술도 만져”

    ‘욕실에 몰카 설치’ 20대 의붓딸들 촬영한 60대…“허벅지·입술도 만져”

    욕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의붓딸들을 불법 촬영한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김매경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집 욕실 칫솔통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20대 딸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 파일 수백 개를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런 행각은 우연히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본 막내딸 B씨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2017년과 2018년 자매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B씨는 “자다가 갑자기 허벅지에 손이 들어와서 작은 방으로 도망갔다”며 “언니는 자고 있는데 방문 열고 들어와서 위에 올라와서 입술을… 뭐하냐고 하니까 ‘너무 예뻐서 그랬다’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재판부는 “친족관계인 의붓딸이 항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강제추행하고, 나체를 여러 차례 촬영하는 등 피고인의 죄로 인해 피해자들이 느낀 고통의 정도가 매우 크다”며 “죄를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영등포구,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6억원 추가 확보

    영등포구,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6억원 추가 확보

    서울 영등포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예산 6억원을 추가 확보해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이 잦아지면서 재난·재해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영등포구는 시간당 110㎜ 이상 쏟아지는 전례 없는 집중 호우로 공장 및 상가 864곳이 침수되고 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신고 접수가 6159건에 이르는 극심한 피해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급증하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수요에 대응하고자 당초 예산 2억원에서 신속하게 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관내 저지대 지하주택에는 역류방지시설 531개소, 물막이판 115개소가 설치됐으며, 긴급하게 확보한 예산 6억원을 투입해 역류방지시설 480개소, 물막이판 40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되는 것을 막는 장치다.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 주택 내 배수시설에 부착된다.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은 주로 주택 출입구나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된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저지대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세입자 신청 시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치수과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설치 공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설치 이후 유지관리 책임은 사용자에게 부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힘써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 넘은 해킹범…제니, 욕실 사진까지 유출

    도 넘은 해킹범…제니, 욕실 사진까지 유출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뷔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된 가운데, 제니가 욕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까지 공개됐다. 최근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하고 있는 해킹범 A씨는 지난 20일 텔레그램을 통해 다수의 사진을 공유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제니와 뷔가 바다에서 함께 찍은 사진부터 커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까지 다양했다. 심지어는 제니가 욕조에 누워 반신욕을 하고 있는 사진까지 포함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휴식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A씨는 “사진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에는 이미 둘의 사진이 너무 많이 노출됐다. 너무 늦었다. 이건 제니가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사진이다. 커플티를 입고 있는 사진도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사진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도 양측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은 22일 아티스트를 보호해달라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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