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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도 맞춤시대”/「유니버설 디자인」기법 선경건설 국내 첫도입

    ◎가족별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양한 설계/“21세기 미래형 개념” 건설업체 큰 관심 개인별 요구에 맞춰 주택을 편리하고 안전성있게 디자인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최근 주택건설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경건설이 21세기 미래형 주택개념으로 도입,부분적으로 적용 중인 유니버설 디자인은 고령자·유아·장애인 등 여러 종류의 거주자들의 요구사항과 2세대 가족 등 다양한 가족별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 기법이다. 이는 각기 다른 능력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속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디자인 철학으로 건축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개념이다. 이같은 디자인 기법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법제화해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선경건설이 처음으로 도입해 연구 중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주택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로는 ▲아파트단지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처리 및 조명시설 ▲싱크대의 높이조정 및 주방내 화재방지를 위한 시설 ▲욕실의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을 고려한 벽체 및 구석(코너)의 처리▲노인·유아·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단의 높이와 폭 ▲세대내의 거실과 현관의 높이차 조정 등을 꼽을수 있다. 선경건설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시행해 온 실버하우스제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었다. 실버하우스제의 적용 사례로는 1층을 계약하는 세대가 원할 경우 노인들이 살기 편하도록 방문턱을 없애고 욕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한 것을 들 수 있다.또 안방을 바이오 몰타르로 시공,입주자의 건강을 배려해 주고 문의 손잡이를 레버형으로 제작,손의 힘이 약한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쉽게 열수 있도록 했다. 선경건설은 이같은 실버하우스제도를 앞으로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지난달 말부터 분양중인 부산 명장동과 안락2차 아파트에는 모든 세대의 방문턱을 과감히 없앤 것으로 설계하는 등 누구나가 편리함을 느끼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계속 개발,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벽산건설 천안 쌍용지구(미분양 아파트를 잡아라:1)

    ◎무인경비 등 최첨단 시설/경부고속철역 인접 “노른자위” 기존 아파트의 가격이 서울 및 수도권과 6대 도시,기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은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2∼3개월 사이에 70∼80%가 소진되는 등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10만여가구가 길게는 1∼2년 정도 적체돼 있다. 서울신문은 매주 1회에 걸쳐 주택건설업체별 미분양 아파트를 집중 조명,투자가치가 유망하거나 교통 주변 생활환경 등 단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소개한다.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좋은 융자조건과 임대입주,임대후 분양 등이 가능,자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들을 갖추고 있다.〈편집자주〉 벽산건설이 대규모 신주거 사업지역인 천안 쌍용지구에 건설 중인 벽산아파트는 고품질 아파트이다.특히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고객 요청사항을 접수,이를 반영함으로써 주거의 편의성을 최대로 살렸다. 시설은 무인전자 경비시스템,홈오토메이션,케이블 및 폐쇄회로TV시스템,문자자막 방송시스템 등 최첨단으로 갖춰진다.또 최고급 자재를 사용,주방을 유럽풍으로 꾸미고 욕실을 고급화한 패션 아파트로 짓는다. 쌍용지구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신시가지로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천안역과 자동차로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한다.경부고속도로 천안 인터체인지까지도 5분내에 연결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있고 문화유적(독립기념관·현충사·충렬사 등)과 온천 등 휴양지가 가깝다. 교육환경도 초·중·고교 40여개와 단국·상명·호서대 등 3개 종합대학,천안공전,나사렛신학대 등이 인접해 이 지역 최적으로 꼽힌다. 벽산건설의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 일곡동에 27평·32평 18가구,백운동에 25평 16가구 ▲천안 쌍용동에 29평·32평 94가구 ▲울산 삼산1지구에 24평·28평·32평 37가구 등이 남아 있다. 융자조건은 천안 쌍용지구의 경우 29평이 5천5백만원,32평이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분양문의 (02)767­5264∼8.
  • 삼성 「97년형 신평면」 개발

    ◎안방·욕실 대형화… 식당·주방 남향배치 주택건설업체들의 차별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새로운 주거패턴을 최대한 반영한 「97년형 신평면」이 선을 보였다. 지난달 시흥 연성택지지구에서 한국형 아파트를 선보여 분양에 호조를 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신평면 아파트를 개발,올해 자체사업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신평면은 안방과 욕실을 대형화하고 실내정원을 갖추고 있다.또 낮시간에 집안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의 행동반경을 고려해 식당과 주방,거실과 안방을 남향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평면은 24평·32평·37평·43평·48평·61평 등 6종류.모두 자연친화형으로 설계,아파트의 기능성을 최대로 부각시켰다.특히 안방과 욕실 사이에 전실을 배치,드레스룸의 기능을 강화시켰고 작은 방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또 북측에는 실내정원과 중정(내부실내정원)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남향으로 배치했다.창문은 외부와 연결시켜 자연채광은 물론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발코니를 대형화하고 별도의 에어콘 실외설치기 전용공간을 만드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고려된 점이 돋보인다.
  • 최신식 실버타운 선보인다/건강관리실·문화레저시설 등 갖춰

    ◎전문인력 운영관리… 안전에 최우선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선보인다.경남기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실버시설)인 시니어타운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말 기공식을 가졌다.21세기의 본격적인 고령화사회를 앞둔 발빠른 움직임이다. 95년말 현재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비율은 5.7%로 앞으로 소득수준 향상과 의학기술 발달로 평균수명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정착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경남 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22평에 철근 및 콘크리트 라멘조로 지하 3층,지상 8층이다.모두 208가구다.전용면적 20평은 104가구,21평은 16가구,23평은 72가구,24평형 16가구다.99년 5월에 입주할 수 있다. 노인복지법상 골조공정이 50% 이상 진행된 뒤 판매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오는 8∼9월쯤 회원권을 판매할 계획이다.가격은 3억원 내외다.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에게 회원권으로 판매한다.회원권은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간호사무실·진료실·응급처치실·요양실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부문을 갖췄다.또 공동식당 및 가족식당,미니마트·비지니스센터·이용실과 미용실도 들어선다.헬스클럽·골프연습장·건강목욕실·도서실·오락실 등 문화레저시설도 갖춰진다.안전관리를 위한 시설과 설비도 갖춘 최신식 유료 노인복시시설이다. 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운영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해 우수한 전문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다.입주자들을 위해 현재 필리핀의 관광명소인 푸에르토 아줄에 건설중인 종합리조트 시설과 연계해 이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경남 시니어 맞은편에는 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 등이 있어 노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도 괜찮은 편이다.분당 신도시내의 많은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이 있어 쇼핑뿐 아니라 레저 및 문화시설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도심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좋은 경관을 갖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기에 좋은 입지조건이라는 게 경남기업의 설명이다. 경남기업은 일산 등 다른 신도시와 서울근교에도 앞으로 실버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이번에는 건강한 노인을 상대로 회원권을 판매하나 앞으로는 건강하지 않은 노인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여의도의 동원증권빌딩에 쇼룸을 오픈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법정공휴일 제외) 공개하고 있다.하루 평균 30∼40명이 찾고 있다.문의처 경남기업 실버사업부(02­768­6210∼17)
  • 역세권 투자유망지로 각광

    ◎최근 개통한 지하철 환승역 주변 더욱 유리/개발 할곳 많은 지역이 땅값 상승률도 높아 서울의 2기(5∼8호선) 지하철 건설계획 중 5호선이 지난해말 완전개통된데다 7·8호선 일부도 개통돼 서울 지하철 근처의 역세이이 투자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역세권중 환승역이 더 그렇다. 서울 강서와 강동일대 주민들은 지하철의 개통으로 40분안에 도심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다.6호선과 7·8호선의 나머지 구간도 오는 98년에는 개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투자는 한층 매력적이다. 종전에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이 학군·교통·환경의 순서였지만 요즘에는 학군의 중요성은 다소 떨어져 상대적으로 교통이 좋은 지하철 역 근처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의 원룸,오피스텔,상가 등 부동산에 대한 투자와 지하철 환승역을 중심으로 토지개발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역세권중에서도 개발이 끝난 지역보다는 개발여지가 있는 곳의 지가상승률이 더 높았던게 이제까지의 흐름이었다.따라서 투자대상지는 지하철이 개통되는 역세권중 개발할곳이 많이 남은 지역을 선택하는게 좋다.막 개통이 된 지하철 5호선 주변이나 앞으로 개통예정인 역세권이 유망하다. 주요 유망지역으로는 국철과 2호선,5호선 등 국내 최대의 환승역으로 변모하는 왕십리역과 강동권의 핵심개발지역인 천호역주변,마포의 공덕역이 꼽힌다.서울 동북부의 구리시,미금시를 잇는 거대지역이면서 준공업지역의 입지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봉역세권도 업무·위락·유통시설의 유치로 새 지역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개발 여지가 많은 영등포구의 문래동 일대나 중랑구의 7호선 지하철역 주변도 아직까지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편이어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지다. 역세권에 투자할 때는 주변의 교통여건과 현재 형성된 상권에 비례한 고정인구와 유동인구의 주 이동로가 어딘지를 짚어야 한다.유동인구의 주연령층도 염두에 둬야한다. 대체로 역세권 반경 200m 이내에는 기존상권에 주로 포진한 업종이 아닌 신업종이 주로 들어선다.전문 체인형태의 의류점이나 분식점,전기·전자점,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는 경향이 높다.그 이면도로변에는 소주방·노래방·호프나 커피전문점이 들어선다. 해당지역의 소비성향도 중요하다.소비자층의 소득수준에 따라 업종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역세권에서 점포나 상점을 할 경우에는 유동인구의 동선이나 성향,기호,연령,성별을 미리 파악해 어떤 업종을 선택할지 결정하는게 좋다. 특히 역세권중 신흥지역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역세권 지역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다는 말만 듣고 점포를 개설하거나 오피스텔,상가건물을 신축해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역세권의 아파트는 교통난이 심할수록 유리하다.도심에 진입하는 게 쉽다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역세권 주변의 아파트는 분양이 잘되고 프리미엄까지 붙어 팔리고 있다. 주상복합건물은 21세기형 건물로 아파트 미분양문제가 생기면서 대체개념으로 나왔다.대부분의 경우 자투리땅을 개발해 건설하고 있어 자원활용 측면이 강하다.주거기능과 상업기능을 동시에 공유하므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에게 맞는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테마형 오피스텔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해당지역 수요계층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주거부분의 기능을 강조한 온돌·욕실·도시가스의 설치가 허용된데다 최근에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하거나 인텔리전트 기능이 가미된 주거용 오피스텔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공동빨래방·연회실·체력단련실·팩시밀리 및 각종 첨단통신설비 등을 갖춰 재택근무가 가능한 오피스텔까지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거기능이 강화된 이후 소형평수를 선호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원룸이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의 쾌적성에서는 떨어지나 생활편익 시설이 갖춰지고 임대부담이 적어 독신자·직장인 등이 좋아하고 있다.이에 따라 임대도 쉬운 편이다.소액으로 투자해 임대수입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분양상가에 비해 좋다. 분양상가에 대한 투자는 과거보다 매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대그룹 계열인 유통업체가 역세권을 비롯한 주요지역에 지역거점형으로 대형 할인점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는 등 대형 유통시설들이 잇따라 나오는데다 할인점·대중 양판점·전문점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발길을 유혹하는 탓이다.규모나 영업전략에서 뒤지는 분양상가의 매력이 줄어드는 요인이 될수 있다. 토지에 대한 투자에서는 유망한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외에 건축법상의 검토를 기본적으로 해야한다.예컨대 전용주거에는 공동주택을 지을수 없다든가,풍치지구에는 층수와 건폐율의 제한이 있다든지 하는 제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토지는 지역지구에 따라 용적률과 건폐율에 상한이 있으므로 도로폭이 넓을수록 유리하다.대지의 경계면이 도로 여러면에 접할수록 유리하다. 도움말=미주하우징(02­4567­119),한국토지신탁(02­3451­1122)
  • 이 마피아세계 기반 “흔들흔들”/여성보스 늘고… 경찰 앞잡이로…

    ◎「가족」 첩보협조 7천명/2천여명이 여 조직원 【팔레르모(이탈리아) AFP 연합】 이탈리아 지하범죄세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마피아 두목들이 하나 둘 법망에 걸려들거나 경찰에 대한 제보자로 변신하고 오랜 세월 집안에 갇혀 살아온 마피아가 여자들은 떠나간 남자들을 대신해 조직의 여두목이 되거나 경찰의 앞잡이로 변절하고 있다. 시칠리아의 팔레르모대학교에서 열린 「마피아세계의 여성」이란 제목의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요즘엔 마피아조직의 여성들이 경제권을 비롯한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필종부라는 전통적 시각으로 그들을 보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마피아세계 여성들은 범죄조직에 뛰어들거나,조직의 두목이 되거나,과거를 등지고 새삶을 개척하거나 세갈래길 중 하나를 택하고 있다. 마피아 두목의 딸로 태어나 마피아 두목과 결혼한 리타 간치는 『남편이 친정아버지를 살해했을때 남편 편을 들었었다』며 그 당시는 『여왕처럼 살았다』고 회상한다.마피아 출신의 또 한 여성은 『지금 살고 있는 방다섯개 짜리 아파트 면적은 옛날 집의 욕실 하나 정도밖에 안된다』고 지난날의 영화를 자랑했다.이들 여인은 오늘날 경찰에 협력하고 있는 수천명 마피아 변절자들중 일부이다. 마피아조직에 대한 밀고자가 늘어나고 끊임없는 습격과 체포에 시달리면서 마피아세계도 어쩔수 없이 변화하고 있다.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제보자로 일하는 7천20명 가량의 마피아 가족들중 2천644명이 여성이라고 고위 경찰관계자가 밝혔다.
  • 서울 수도권 중심지 자투리 땅/초고급 호화 빌라건설 붐

    ◎별장형 설계… 전망·교통 좋은곳 많아/최고품 자재… 수억원대도 분양 잘돼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지역의 자투리 땅을 이용,수억원대의 초고급 빌라형 대형주택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그동안 재개발,재건축,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 등을 벌이면서 공사기간 연장과 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부유층을 겨냥한 초화화 주택은 공급량은 적지만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고 자투리땅 활용 등 주택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분양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자투리땅을 이용,고부가가치형 틈새시장을 노리는 도심형 타운하우스 건설은 주택업체들 사이에 또 다른 주택유형으로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139의 21∼22일대 552평에 88평형(전용74평) 19가구를 건설 중이다.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인 이 주택은 5월부터 분양하게 된다. 가구별로 주차장에는 자동차 3대를 주차시킬수 있다.빌라 뒤쪽에는 북한산,앞쪽에는 인왕산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다.넓게 설계된 집앞 정원과 1층 중간 부분의 넓은 피로티는 조경화단과 조경용 목재마루 등으로 장식된다.북한산이 바라 보이는 주인욕실은 월풀(Whirl Pool)욕조가 설치된다.분양가는 미정.746­2664. 대우건설은 올해에는 주택사업 유형을 다각화·차별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도심형 고급주택을 짓기로 전략을 세우고 서울 서초동 430평 부지에 90∼100평형 10가구,방배동 310평 부지에 90∼100평형 6∼7가구,청담동 730평 부지에 90∼100평형 15∼20가구 등 모두 21∼27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분양은 서초동 빌라를 오는 2월,방배동과 청담동 빌라를 6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와 방배빌라는 수요층을 세분화,평면구성을 달리하고 빌라 외관을 일본 후쿠오카의 넥사스 월드처럼 색다르게 꾸민다.청담동 빌라트는 아파트와 빌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주거공간으로 계획 중이다.259­3868. LG건설은 서울 청담동에 100평형 11가구(복층형 2가구 포함)를 건설한다.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LG빌라는 이달에 착공,98년 4월에입주예정이다.분양은 4월부터 실시할 계획. 주택구조는 1층 한가구 공간을 홀(Hall) 및 정원으로 꾸미고 출입구를 호텔로비로 만든다.소음차단용 마감재를 사용해 현관에서 각 실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완전히 보장된다.실별로는 마스터 존(Master Zone)과 자녀들의 공간 사이를 구분,가족끼리의 프라이버시 보장도 고려한다.거실은 최대한 늘려 입주자들이 많은 손님을 초대해도 불편이 없도록 꾸밀 계획이다.728­2176∼7. 현대산업개발은 분당 오리역부근 불곡산자락에 타운하우스 현대빌라(110평형 단독형 복층빌라) 12가구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9억7천만원선이며 98년 5월초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 빌라는 1층과 2층을 터놓은 복층형 구조로 3가구가 한집에 살아도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가구별로는 35평 크기의 전용정원도 마련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0342)712­1936. 한일건설도 분당 전람주택단지에 86∼88평형 한일인텔빌라 13가구와 인텔하우스 단독 1가구(별장식)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평당 7백만∼8백만원대. 이 빌라는 한일건설이 「1세기 주택」을 짓는다는 기업정신을 담아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 주거문화를 조화시키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0342)708­8809.
  • 뉴욕타임즈가 본 한국의 파업사태

    ◎한국파업/근로자의 직업안정 희구 반영/경쟁력 높이기 위한 새노동법 대량해고 우려 팽배 뉴욕 타임스는 17일 「잘사는 한국사람들 풍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위해 파업을 한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파업사태를 보도했다.앤드류 폴랙 기자가 울산발로 보도한 뉴욕 타임스 기사를 요약한다. 현대중공업 수리공인 이수전씨(41)는 4년전까지만해도 아내,아들과 함께 방한칸짜리 세방에서 어렵게 살았다.그러나 지금은 두개의 욕실을 갖춘 아파트를 갖고 있다.지난 몇년사이에 그는 TV,비디오,전축,자동차,중학생 아들용 컴퓨터를 구입했으며 취미인 등산을 마음껏 즐길수 있을만큼 충분한 여유시간도 얻었다. 이수전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료들이 얼마나 신분상승을 했는가는 아침에 아파트 주차장을 보면 알수 있다.주차장에 차가 너무많아 주민들은 브레이크와 기어를 풀어놓은 자동차를 앞뒤로 민후 자신의 차를 끌어내며 이러한 일은 이제 일종의 의식처럼돼 버렸다. 이씨의 현재 월급은 15년전 입사할 당시에 비해 거의 3배가 됐다.그런데도 그는 전혀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한국정부는 아직도 임금수준이 낮은 신흥공업국들과 경쟁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이 보다 더 쉽게 근로자를 해고할수 있도록 한 노동법을 만들었다.그래서 그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아주 격렬한 파업은 4주째 계속되고 있다. 그의 당면 목적은 새 노동법의 폐기다.그러나 보다 더 깊은 의미에서 보자면 그와 그의 동료 근로자들은 저임금 국가였던 한국에 투자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지만 이제는 다른 곳으로 이를 가져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 강대국에 대항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이번 파업은 과거의 한국을 진동시켰던 노동운동과는 다르다.이 파업은 임금인상과 근로조건에 관한 것보다는 그것들을 방어하기위한 것이다.이러한 경향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근로자들의 관심도 이제는 고임금에서 직업안정으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지금의 파업규모는 한국의 기준으로 볼때 클지 모르지만 실제로 파업은 일부기업에서 집중되고 있다.현대자동차가 그 대표적인 예이며 삼성이나 LG그룹에서는 파업이 거의 없다.이러한 현상은 현대의 조악한 노사관계의 역사와도 관계가 있다.그동안 현대만큼 노사분쟁이 많은 한국기업이 없었으며 그 결과 현대노조는 투쟁지향적이다. 그러나 울산지역 노동자들에게서 볼수 있는 풍요함은 보편적이진 않지만 이번파업의 심각성을 어느정도 약화시켰다.현대의 일부 근로자들은 출근을 위해 파업 근로자들을 뚫고 들가기도 했었다.현대중공업의 우병호씨(40)는 근무지를 떠날수 없다고 말했다.88년,89년 그리고 90년 파업에 참여했었다고 밝힌 그는 『지금은 노조를 싫어한다.파업기간동안 많은 임금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근로자들의 풍족함은 지난 10여년간 고급백화점,뷰티크,공항이 들어선 울산에서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지난 10년간 임금이 매년 15% 인상되었으며 인플레지수를 감안하더라도 8%인상된 것이다.한국정부와 기업들은 임금인상률이 너무 높아 경쟁력을 위협한다고 말한다.『한국과 현대그룹은 세계화에 직면하고 있다.그러나 근로자들은 변화하기를 원치않는다』고현대그룹 대변인은 말했다. 일부 근로자들은 회사가 경쟁력을 유지해야함을 잘알고 있지만 이러한 생각이 새 노동법으로 회사가 보다 쉽게 그들을 해고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수는 없다고 현대자동차의 김동수씨(36)는 말했다.그는 『경쟁력의 상실을 우려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권리보호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근로자들은 경제성장의 둔화로 그들이 얻은 성공을 위험에 빠뜨리지않을까 우려한다.근로자들은 빈번한 파업이 회사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것을 절실하게 감지하지 못하지만 파업이 회사에 큰 손해를 준다.이수전씨는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계속되는 파업에 지쳐있으며 그들은 더이상 파업을 원치않는다』고 말했다.
  • 미­북 실무자 뉴욕서 추가 접촉/「잠수함 사과」 거의 합의

    미국과 북한이 지난주 계속된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제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북한은 23일(뉴욕시간)추가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과 북한은 지금까지의 접촉과정에서 잠수함 침투사건을 둘러싼 북한의 유감성명 내용과 발표 방법 등에 대해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두 나라간의 합의내용은 이형철 미주국장 이름으로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는 것으로 한국측이 동의하면 내주초 성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 권 부총리에 북 정세 보고받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청와대에서 권오기 통일부총리로부터 미·북 뉴욕실무접촉결과와 최근 북한정세 및 러시아·독일방문 결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 대우건설 춘천시 석사동에 「그린홈 그린」단지 조성

    ◎천혜의 환경·“무공해”아파트 분양/진동 흡수 특수방음벽 등 특허기술 적용/첨단 자연환기·청정급수시스템도 설치 대우건설이 춘천시 석사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643가구는 대우가 자체 개발한 「그린홈,그린아파트」란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방음벽을 사용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안나고 층간 소음은 물론,가구간 소음도 들리지 않게 설계된다.깨끗한 수돗물이 항상 공급되고 신선한 공기를 들여마실 수 있는 첨단 자연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린(green)개념의 아파트로 건설된다는 뜻이다. 11월 중순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22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대우아파트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에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평수인 60평형도 90가구나 포함돼 있다. 석사 대우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청정급수시스템.2중구조로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지하저수조,부식에 의한 녹물에 오염되지 않게 하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급수공급관을 만든다.가구별로 식수전용 수도꼭지도 설치된다. 아파트 주변은 생태적 주거단지로 꾸며진다.토양과 지하수를 보존하는 특수포장을 통해 물의 순환을 보존하고 야생 꽃이나 풀 등을 심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다.공공장소로 대우동산을 조성,향토수종과 자연석,굵은모래 포장을 하고 돌담에는 담쟁이를 올려 한국적인 멋과 분위기를 내게 한다.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그린기술의 하나.바깥에 있는 창문은 단열창으로 만들어 열전도를 차단해 준다.기존 변기의 절반 물로 세정시키는 사이펀젯(Siphon-Jet) 방식의 절수형 변기도 설치,한번 사용할 때 6의 물을 절감토록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 등 아파트의 가구간 바닥충격음은 상부구조의 완충층에 충격 및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완충재(충격음 저감공법) 개발을 통해 차음성능을 높였다.실내의 신선한 공기 유지를 위해 자동 온도감지센서를 부착,공기의 흡입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담배연기나 음식냄새 등 오염된 공기를 창문을 열지 않고 순환시켜 준다. 생활의 편리함과 도난방지 등을 위해 전자경비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진다.중앙통제실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동별 출입구에서 출입자를 감시해 준다.가구별로는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무단 침입시 감지된 신호를 통보해 주는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들을 집안의 TV화면으로 확인하거나 단지내 공지사항을 문자자막으로 처리되는 TV홈오토메이션 기능도 있다. 아파트 주민의 공동 현관문은 방문자들이 가구별 동호수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당 가구에 인터폰이 울리게 하는 「가구별호출」로 작동되게 한다. 또 관리실과 연결된 영상모니터를 통해 인터폰을 받거나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관리실호출」,거주자의 비밀번호나 지문입력으로 출입할 수 있는 「지문호출」방식 등으로 작동된다. 이밖에 고기능식기세척기와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라디오와 전화를 하나로 결합한 주방 라디오폰,식기건조기 등 최고급 마감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실내는 거실장,온돌마루판,전자식 안정기의 주방,양쪽 여닫이 현관문,발코니 스프레이건,욕실바닥의 지압타일 등을 설치,실용성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고품질아파트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곳은 춘천 동남권의 중심지로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외곽으로 빠지는 교통환경이 좋고 강원대·춘천교대와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가까운 곳에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다. 분양 중인 평형은 33평형 150가구,36평형 120가구,48평형 238가구,60평형 90가구 등이며 13∼15층 10개동이다. 평당 분양가는 2백70만∼2백80만원.33평형과 36평형은 산업은행에서 5천만원,48평형과 60평형은 춘천상호신용금고에서 각각 7천만원과 1억원을 1차 중도금부터 최장 10년간 융자해 준다.98년11월 입주예정.본사 (02)259­5454∼5,견본주택 (0361)261­3200.
  • 홍기 여사 혼수상태

    최규하 전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82)가 지난 16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 121병동 특실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19일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홍여사는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골반뼈 골절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3개월동안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노환이 겹쳐 일절 바깥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홍여사가 고령인데다 지난 14일 최 전 대통령이 검찰에 강제 구인된데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기력을 잃은 것 같다』고 밝혔다.
  • 중 서안 초호화 빌라촌 건설 “붐”

    ◎서구식구조 최고급 자재… “현대판 아방궁”/외국자본가 등 몰려 분양동시 매진 선풍 진시황의 300리 아방궁이 세워졌던 중국 서안에 「현대판아방궁」이 들어서 일대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샐러리맨의 평균임금 400년치를 고스란히 쏟아부어야만 살 수 있는 초호화판 빌라가 분양과 동시에 매진되는 폭발적 인기를 끈 것이다. 화제의 대상은 중국 섬서성 서안시 북부 미앙대로 중간지역에 있는 아하화원 빌라촌.10만㎡(3만여평)의 대지위에 5억위안(한화 5백억원)을 들여 서구식 초호화빌라 69채와 10개 동의 고급아파트가 건립돼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이 가운데서도 특히 빌라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의 단독형으로 중국실정에서는 그야말로 비싼 값이다.중국돈으로 3백50만위안(한화 3억5천만원)에 팔렸다니 중국노동자 평균임금 700원의 5천개월치다. 빌라는 집집마다 넓은 정원에 수영장이 달려 있어 분위기를 압도한다.현관에 들어서면 최고급건축자재를 사용한 거실과 부엌이 휘황찬란하다. 지하층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우리나라32평형 아파트 욕실의 3배크기 욕실에 원통형 대형욕조가 탄성을 자아내며 10여명이 원탁에 둘러앉을 수 있는 식당이 2개나 있다.게다가 홈스탠드바도 설치됐고 30여명이 함께 노래하며 춤출 수 있는 무대도 있다. 이들 빌라는 당초 업무와 주거겸용으로 설계됐으나 막상 분양하자 외국자본가와 중국 신흥부호가 주거목적으로 단번에 사들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같은 「꿈의 주거공간」을 세운 사람이 30대 후반의 여장부라는 점.건설·금융·여행·제조·무역 등 35개 사기업집단을 이끌고 있는 신대륙집단유한공사의 서소평 총재가 주인공이다. 공무원생활을 하다가 부동산사업에 뛰어들어 떼돈을 번 사천성 출신의 서총재는 93년 개혁·개방정책에 발맞춰 국제화를 추구하던 서안시정부의 제의로 이같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 북,미에 “핵개발 재개” 위협/국무부에 서한보내

    ◎“경수로 무기한 연기땐 제네바합의 파기” 북한은 잠수함침투 사건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이에 대한 사과를 계속 요구하고 대북 경수로 사업을 무기한 연기할 경우 제네바 기본 합의에 따라 중단한 핵개발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외교부 서한을 지난달말 미 국무부에 보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북한은 강석주 북한외교부 제1부부장이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극동담당 부차관보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잠수함 사건과 중유지원을 연계시키는 것은 제네바 합의에 위반된다』며 『경수로 사업이 무기연기될 경우 핵개발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 외교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북한의 입장표명은 그동안 북한이 관영언론매체와 북미간 뉴욕실무회담에서 되풀이 해온 주장과 전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북미관계가 잠수함사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면서 강력한 대화재개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 북,4자회담관련 새 제안 전달/뉴욕실무접촉

    ◎미,검토 시사… 추가접촉 가능성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24일 뉴욕에서 이뤄진 북·미 접촉에서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낸 새로운 제안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미행정부 소식통이 시사했다. 이 소식통은 뉴욕을 방문중인 이형철 북한 외교부 미주국장이 마크 민튼 미국무부 한국과장에게 새로운 제의를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4자회담과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지는 않았다면서 이와 미관리간에 다음주 추가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아파트에 모녀 변사체/딸 살해한뒤 자살 추정

    【안양=조덕현 기자】 20일 하오 6시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관악 성원아파트 301동 804호 김성수씨(30·회사원) 집 욕실과 안방에서 김씨의 아내 조명희씨(25)와 딸 민서양(2)이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삼촌 김영배씨(39)가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고 조씨가 숨진 욕조 근처에 피묻은 면도칼 1개와 민서양의 목에 손으로 졸린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일단 조씨가 딸을 목졸라 살해한 뒤 동맥을 끊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 원룸아파트 다시 뜬다/호텔식 시설 도입/젊은세대 선호

    ◎분양률 급상승 한동안 분양이 부진했던 원룸아파트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업체들이 앞다퉈 고급화된 「호텔식」 시설을 도입,감각적이고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췄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격의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매일 호텔생활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젊은 자영업자나 미혼·독신회사원,전문직 종사자,신혼부부,대학생,교사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들이 원룸을 선호하는 이유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 만큼 생활이 편리하고 교통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며 장래의 투자가치도 높기 때문. 원룸아파트란 한 공간에 침실·거실·주방·욕실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춰 각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새로운 주거형태다.주변의 눈을 의식해야 하는 대형 아파트보다는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 원룸아파트는 이같은 기능성과 편리성 때문에 최근 짓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금호건설이 광주광역시 화정동 종합터미널 뒤편에 지어 최근 분양에 들어간 「금호하이빌」은 열흘만에 75%(109가구중 82가구분양)의 계약률을 올렸다.미분양 적체가 심한 광주지역에서 이같은 분양률은 원룸아파트의 높은 인기도를 보여준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호텔식 원룸아파트(메종 리브르)도 미혼 남녀들에게 단연 인기.10월 중순 현재 14평A형은 325가구중 135가구,14평B형은 48가구중 2가구,20평형은 163가구중 15가구가 남아있을 정도로 분양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대우의 원룸아파트는 특히 국내 최초로 서구식 팔각 트윈타워(25층)의 외관과 호텔식 현관로비,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춰 새로운 도시형 주거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98년말 입주예정인 대우 원룸아파트는 14평A·B형의 경우 2천만원(계약시 7백만원,잔금시 1천3백만원)까지,20평형은 3천만원(계약시 1천만원,잔금시 2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소비자의 실부담액을 3천5백만∼5천2백만원으로 줄여 임대분양(5년) 중이다. (주)갑을도 사업부지가 암벽과 경사지 등 불리한 조건을 원룸아파트 건설로 극복,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서울 평창동의 경우 이같은 불리한 대지조건 속에서 소형주택이부족한 고급 빌라촌임을 착안,원룸아파트로 대학생 맞벌이부부 독신자 개인사업자 예술가 등을 겨냥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덕분에 평창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7개 평형 99가구는 분양시작 1년만에 17평짜리 1가구만 남고 모두 분양됐다. 갑을은 원룸아파트의 인기여세를 몰아 다음달에 서울 석촌동의 17·15·13평 등 3개 평형 원룸아파트 32가구,15평짜리 오피스텔 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또 부산 구서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60가구,안산 고잔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170가구를 각각 11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원룸아파트 분양문의 금호건설 (062)367­0606,대우건설 259­5031∼2,갑을 517­1113(개발사업부).〈육철수 기자〉
  • “상품값만큼의 거품을 뺐습니다”/「노 브랜드」상품 전문점 급성장

    ◎(주)바른손 「실용선언」 20∼30% 싸게 판매 “인기” 상표를 붙이지 않는 이른바 「노 브랜드」 상품만 취급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이 급성장하고 있다. 문구류와 팬시제품으로 잘 알려진 (주)바른손의 「실용선언」이 바로 그것.(주)바른손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지난해 5월에 시작한 「실용선언」은 1호점인 남영점 개장이후 연대점,방배동 멀티숍 등 서울 5개점과 부산 대구 여주 및 강릉점 등 총 9개점으로 매장이 늘어났다.매출은 매장마다 편차가 있지만 월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성장비결은 한마디로 거품빼기.50여곳의 협력업체로부터 제품을 직접 공급받아 중간 유통단계의 마진을 제거한 데다 제품자체의 공정을 단축하고 상표를 붙이지 않아 상표값을 절약한 것.시중가에 비해 제품별로 20∼30% 싸다고 보면 된다. 회사가 추구하는 실용성도 빼놓을 수 없다.그래서 매장이름도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한자를 고집한다. 매장이 취급하는 품목은 대략 1천여종.의류·침장구·욕실용품·문구 등 없는 게 없다.매장별로는 서울 신촌의 연대점과 부산 남포동의 「하이프랜드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샤워부스·가변 침대에 온돌까지/아파트옵션 화려해졌다

    ◎선택사항 15%로 상향조정 따라/벽금고 설치·스팀사우나도 등장/인테리어·컬러 입주자 입맛 맞게 각종 첨단시설을 갖춘 고급형 아파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치고 홈오토메이션,식기세척기,욕실 비데,벽금고, 전자도어록 등을 갖추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일반 가정에서는 엄두도 못낼 이런 첨단 편의시설이 아파트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주택업체의 아파트 선택사양(옵션)이 기존의 9%에서 15%로 상향조정된 이후이다. 주방기구,벽지,장판,욕실설비 등을 최고급으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기존의 9%옵션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던 각종 아이디어 옵션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일반화된 것은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 이밖에목욕문화가 변함에 따라 욕실에 욕조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것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분양한 서울 월계동과 부산 해운대 아파트에 15%옵션 상품으로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현관문 오토도어록,욕실 비데,주방 홈바(50평이상) 등을 설치해 좋은반응을 얻었다.대우건설은 앞으로 바닥재도 최고급 원목마루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마포구 공덕2구역 재개발아파트와 도곡주공 재개발아파트 33평형,45평형에 부부전용 샤워부스,드레스룸,원목거실장,가변형침실 등을 15%옵션으로 적용했다. 청구는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짓는 빌라 19가구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온돌방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 온돌구들장을 현대 과학으로 재현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에 설치해주며 옵션가격은 1백98만원선. 동부건설은 지난 4월 서울 2차 동시분양때 중랑구 상봉동 43평형 아파트에 샤워부스를 15%옵션 품목으로 제시한데 이어 올해 안에 짓는 구로구 오류동,광주 풍암지구의 32평형이상 아파트에도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건설은 일부 아파트 중대형평형의 안방에 보석류를 보관할 수 있는 벽금고를 설치하는 한편 욕조대신 3백50만원에 달하는 스팀사우나기를 별도옵션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의 테마아파트나 금호건설의 컬러아파트같이 아파트 전체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특이하게 꾸미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대우의 테마아파트는 내부 인테리어를 자연친화형,한국형, 유럽형 등 세가지 형태로나눠 각 유형마다 분위기를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의 컬러아파트는 블루,화이트, 핑크 등 컬러를 주제로 내부를 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금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아파트에는 맨해튼식,르네상스식,카리브식, 나폴리식으로 구분해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시공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옵션의 확대가 기본형보다 최저 5백60만원(전용면적 18평형)∼9백만원정도(30평형이상)의 부담을 입주자에게 안겨주기 때문에 사전에 옵션과 추가부담과의 금전적 손실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신세대 신혼부부 「원 룸」서 사랑 가꾼다/원룸 아파트·오피스텔

    ◎호텔식 라운지·스포츠시설 겸비… 인기 급속 확산 원룸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젊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여러 개의 방으로 쪼개지 않아 작은 평수라도 넓게 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원룸아파트가 등장,젊은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또 처음에는 임대형식으로 제공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양을 하는 아파트도 나왔다.때문에 분양이 매우 잘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는 팔각 트윈타워형으로 현관을 호텔식 라운지로 꾸미고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실과 휴게정원·놀이터·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다.이 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해준다.(259­5454) 오피스텔의 인기 또한 원룸아파트와 같이 상종가다.지난 6월 행정쇄신위원회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주거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나산그룹이 강남구 대치동과 수서동일대에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성공사례로 꼽힌다.한 건물 안에 판매시설과 스포츠센터·클리닉센터·식당가와 금융기관이 함께 입주해 업무와 주거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최대한 살렸다.원스톱 생활시스템이다.수서동의 나산트루빌은 전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온돌과 욕실을 설치,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분양성공의 요인다. 요즘 분양중인 원룸과 오피스텔은 교통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이처럼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 젊은 신세대층이나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노부부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곳 고를까/대전 동아리조텔­대덕단지·신시청 등 인접/역삼 르메이에르타운­전철역 2곳 등 “사통팔달”/장안 현대 월드타워­시내·강남 출퇴근 손쉬워/분당 창구 블루빌­빨래방 등 편의시설 “만점”/안성 한숲원 원룸­중대 캠퍼스 인접 「전원형」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동아리조트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6∼30평형3백56가구를 평당 3백9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1층에는 식당·슈퍼마켓·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3층에는 사우나와 미용실·휴게실이 입주한다. 정부 제3청사와 대덕연구단지,대전 신시청,유성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으며 충남대·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도 가깝다. 정부 제3청사 관련업무를 보는 고객과 대전 출장이 잦아 사무소와 비즈니스호텔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042)828­7503. (주)르 메이에르의 르 메이에르타운 원룸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규모의 오피스텔로 13∼19평형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분양됐고 상가가 50%정도 남아 있다.분양가는 5백50만원대.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도로와 다양한 쇼핑·레제·휴식·위락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양금액이 1억원미만으로 1가구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건설이 8월30일부터 분양하고 있는 장안동 현대월드타워Ⅱ는 20평형부터 60평형까지 총 1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기본형·주거형·업무형으로 나누어 3백27가구.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대. 지하철5호선 장안평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시내와 강남의 진입이 빠르다.다양한 기능의 홈오토메이션,PC통신단자설치,화상회의를 위한 단자설치,욕실샤워부스설치 등의 장점이 있다.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했다. 모델하우스는 217­6205∼9,현대건설본사는 746­2664. 분당구 수내동의 청구블루빌은 평당분양가가 6백50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빨래방 운영 및 세탁대행·모닝콜및 전화메시지전달·우편발송대행·방청소·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편의시설이 매력적이다.또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지역난방과 개별냉방 등을 채택했다. 지하철 분당선의 초림역이 도보 2분거리 안에 있고 블루힐백화점·중앙공원·분당구청·포스코랜드 등도 인접해 있다.11.10∼59.99평까지 11개평형 3백52가구가 분양중이며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564­1009) 대림흥산이 경기도 안성군에 분양하고 있는 「한숲원 원룸아파트」는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정도 떨어져 있는 전원형 저밀도아파트로 조용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15·17·18평형의 4개 평형 2백22가구를 임대형식으로 분양하고 있다.주변에 슈퍼마켓과 금융기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임대분양가도 부담이 적은 편.입주는 오는 10월.10평형 전세임대가는 평형에 따라 1천3백만∼2천2백만원이며 5년후 분양을 전환할 때 가구당 9백∼1천7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0333)52­1224,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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