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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구 역점사업]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올 한햇동안 무엇보다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때 노인층을 우대하는가 하면,노인들만을 위한공간을 크게 확대하는 등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1월부터 ‘노인 우대 여권발급제’를 실시,달라진 노인복지정책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다.노인 전용창구를 별도로 개설,신원조회에 이상이없는한 접수 1시간만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한 것.창구에서 오랜시간기다리거나 여권교부를 위해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4월부터는 ‘노인복지카드제’가 도입된다.2만여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복지카드를 발급,20∼30%의 할인된 가격으로 병원,약국,이·미용실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문래동3가 옛 근로자회관 부지에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건물 연면적 782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복지관은 이·미용실,상담실,세탁실,목욕실,취미오락실,진료실,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추고있다. 치매환자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분기별로 1차례씩 주민들을 대상으로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재가(在家) 치매 방문간호팀’을 구성해 매주 1회씩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집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또 치매환자 신고·접수 및 현황 파악에 머무르고 있는 치매신고센터(2630-0321)의 기능을 강화,적극적으로 치매환자를 찾아내 연중 상담·관리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특히 최근 실시한 취로사업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80% 이상이60세 이상 노인층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10일까지로 제한된 취로사업 일수를 늘리고 하루 1만7,000원에 불과한 임금도 적정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올 하반기 추경예산에 반영,저소득 노인들의 생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대한시론] 인도와 자연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인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그곳으로 여행하는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서양 사람들이 동양에서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나라로 흔히 인도와 일본을 꼽는데 우리는 같은 동양권에 속하면서도인도에 대해 늦게 눈을 뜬 셈이다.이곳을 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랫동안꿈꾸고 계획한 끝에 마침내 떠나게 마련인데 그만큼 인도 여행은 쉽지 않은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나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몇년을 벼른 끝에 최근 그곳에 다녀왔다. 한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또한 제한된 시간과 조건아래서 그를 접하고 어떤 판단을 내리는 일은 완전히 무지한 것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더구나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담으로 신비화된 인도는 더욱그러하다.그러나 인도만큼 충격적인 여행지는 드물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한다.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그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또 그에 자족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인도는 또한 여행자로 하여금 기행문을 쓰게 만드는 나라이다.그만큼 볼 것도 느낄 것도 많다.불편한 교통과 미비한 숙박시설,그리고 맞지 않는 음식등 상당한 장애요인을 가지고서도 인도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매력은 여러 가지이다.그리고 사람들은 여행을 거치면서 불편은 잊고 보다큰 것을 보는 깨달음을 얻는다.그것은 인도인들이 자연의 품에서 그와 친화한 채 불편과 불만 없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주는 교훈 때문이리라. 중부 뭄바이(옛 봄베이)에서 갠지스강의 화장터로 유명한 북동부의 바라나시로 북상하는 여정으로 2주 정도 머물면서 본 인도는 내게 크고 깊은 문화와 정신을 간직한 나라로 언젠가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곳으로 남았다.이 여행의 성과는 우선 인간의 여러 삶의 모습에 대한 개안의 경험이며,더 나아가이 나라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씻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내가 맨 처음으로 만난 충격적인 인도의 모습은 ‘도비 가트’라고 불리는대형 빨래터였다.이곳에서는 세탁기보다 손빨래가 더 싸기 때문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일관작업으로 빨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끝이 보이지 않는거대한 빨래터에서 사람들이 일렬로 촘촘히 늘어서 돌 위에 빨래를 내려치는 모습은 한편 놀랍고 또 한편 애처로운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그것은 이시대에 어떤 사이버 스페이스보다 더‘초현실적’인 장면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빨래터의 엄청난 규모보다 잿물처럼 혼탁한 물의 빛깔이었다자세히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깨끗한 헹굼물은 눈에 띄지 않았다.그러나 수많은 빨래줄과 지붕 위에 빽빽하게 널린 빨래들은 맑은 햇살을 빨아들이고 있었다.그래서 좀 덜 헹구어도 별 탈은 없는 것이겠거니. 또 익히 알고 있었지만 화장실 문제는 두고 두고 나를 괴롭혔다.고급 호텔에는 물론 깨끗한 욕실과 변기가 있지만 일단 길을 나서면 변변한 화장실은포기해야 한다.타지마할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에도 이는 예외가 아니었지만 그들에게 화장실문화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이다.차라리 가장 청결하고 속편한 방법은 그들처럼 도로변의 자연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다.나는 이 나라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쉽게불결함에 적응하고 또 야외 화장실에자연스럽게 동화하는지를 체험했다.하루 이틀만 지나면 모든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그것은 인간의 타고난 적응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자연은 우리가 겨우 얼마 전에 떠나온 곳이기에 더욱 그랬으리라고 판단된다. 인도에서 그러나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것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찬란하고 거대한 문화유산들이었다.이것은 또 다른 이야기에 속한다.어쨌든 인도는 과거와 현재,자연과 문화,소유와 무소유의 양극들이 혼재하는 곳이고 그바탕에서 변화와 불변의 시스템이 교차하는 나라였다.그리고 거리에 넘치는걸인과 부랑자들의 존재가 외지인의 반감이나 비판을 초월하는 바로 그 지점이 어쩌면 거대 인도의 저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강태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교수
  • [우리구 역점사업] 중랑구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올해 구정의 핵심목표를 ‘노인 복지프로그램의완성’으로 설정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노인 생활실태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하고 실질적인‘실버중랑 종합추진계획’을 마련,체계적인 노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면목동에 지은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717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노인복지시책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곳에 물리치료실과 이·미용실,목욕실과 함께 영어·일어·한문·서예·미용·컴퓨터교실을 개설,노인들의 취미생활과 특기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내 76곳의 경로당과 연계해 매주 화·목요일 희망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점심을 대접한 후 귀가까지 책임지는 패키지건강검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런가 하면 종합복지관에 28인승 장의차량을 갖춘 장례지원센터를 설치,생활보호대상자나 무의탁노인,장애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하도록했다. 복지시책 실질화도 중랑구가 추구하는 노인복지의 중요 내용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노인복지카드제를 확대,더 많은 노인들이 이·미용은 물론 목욕탕 식당 제과점 서점 극장 등 관내 300여개 업소를 이용할 때 20∼50%의 할인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신내동에 건립중인 꽃동네 요양시설과 연계,3∼5명의 무연고 노인들이함께 생활할 수 있는 ‘노인의 집’ 6곳을 신설해 이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상 보여드리기’와 ‘생일상 차려드리기’‘무료 급식소 운영’ 등의 실질적인 봉사이벤트를 펼쳐 이들의 소외감을 덜어줄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서울시가 건립계획을 확정한 망우동 노인전문병원을 활용해 건강과 유익한 여가,생활편의 등이 보장되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줄 방침이다. 중랑구는 앞서 지난해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구체적인 생활실태를 파악,데이터베이스화한 개인별 자료를 근거로 개인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한편바람직한 재가 봉사사업 확충과 함께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정진택 구청장은 “실버중랑 프로그램에 포함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통해 노·장·청을 아우르는 각 계층의 주민들이 고루 행정서비스의 시혜를 받는 공평하고 역동적인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아이디어 반짝이는 생활용품들

    생활용품도 아이디어 시대.같은 물건이라도 약간 변화를 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자잘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면서 공간활용도 가능한 상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동의 한국관광상품 전시장에서도 몇가지눈에 띄는 것이 있다.이중 대나무숯 모빌은 습기나 나쁜 냄새를 없애주면서장식효과와 함께 투명하면서도 은은한 울림이 금속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통신판매업체인 두산오토에서 최근 선보인 제품 중 앞뒤로 문이 달려있는 시계와 안경 보관함,빗·샴푸·물비누 등 샤워시 필요한 물건들을 넣어둘수 있는 주머니가 달린 욕실용 비닐 커튼,리모콘과 잡지 신문 메모용지 등을 한곳에 보관할수 있는 등나무 정리함은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2단 탁자는 평소에는 접어뒀다 필요할때 옆으로 펼치면 2배로 넓게 사용할수 있으며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진 냄비받침은 냄비 크기에 따라 넓이 조절이 가능하다.국자받침대는 상위에서 음식을 끓이면서 떠먹을 때,국을 끓일때 유용하다.국자나 뒤집기를 프라이팬이나 뜨거운 그릇에 뒀다 손이 데이거나 프라스틱 손잡이 부분이 못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를 방지할수도 있다.모양도 깔끔해 상위에 올려놓아도 예쁘다. 이밖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리본줄 액자,CD도 보관하고 선반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CD큐브도 있다. 강선임기자
  • 특급호텔·콘도 ‘한지붕 밑 만남’

    ‘특급호텔과 휴양콘도의 절묘한 만남.’ 특급호텔과 휴양콘도가 한지붕 두가족을 이룬 새로운 형태의 고급숙박시설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옛 무궁화호텔 터에 들어설 스파우드리조트(가칭)가 바로 그것.우림레저개발이 짓고 있으며 특급호텔과 휴양콘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로 내년 9월쯤 문을 연다. 지하6층 지상24층 규모로 호텔 260실과 콘도 252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파우드리조트는 특히 유성온천지구에서도 몇 안되는 원천탕인데다 바닥면적 1,000평에 천장높이 9m 규모의 대규모 욕실을 갖춰 유성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에 걸맞는 초대형 컨벤션센터와 휘트니스클럽,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우림레저개발의 심영섭(沈榮燮)회장은 “이같은 형태의 숙박시설이 외국엔흔하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최고급 시설을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원 재활용] 실태 및 문제점

    우리나라의 자원 재활용은 초보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소비자들이 플라스틱류 상품에 붙어 있는 재질분류 표시와 재활용가능 품목 마크조차 구분하지못하는 등 홍보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분리 수거에 대한 호응은 높지만분리 수거된 쓰레기가 제대로 재활용되고 있는 지에 대한 불신이 높다.법적용어도 아닌 ‘1회용품’이라는 단어가 단지 행정기관의 규제를 위한 편의때문에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공식 용어로 쓰이고 있으며,그 분류 및 규제 역시 기준이 없다는 비판이 비등하다. 환경부와 자원재생공사에 따르면 98년 발생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4만4,600t,산업폐기물 14만5,700t 등 모두 19만300t.이 가운데 종이류 58%,고철류 38.6%,금속캔 68%가 재활용됐다.생활폐기물 하나만 보면 34.9%인 1만5,566t이 재활용됐다.재활용되는 생활폐기물을 종류별로 보면 종이류 6,249t,병류 1,609t,고철류 2,619t,금속캔 690t,플라스틱류 868t 등이다.여기에는 음식물쓰레기 566t과 가연성 쓰레기 중 태우기 전에 골라내는 재활용이 비교적까다로운 플라스틱류도 포함돼 있다. 환경부와 자원재생공사는 그러나 재활용 제품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갖고있지 않다.단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정부가 투자·출연·출자한기관,특별법인에서 쓰는 제품에 관한 통계만 확보하고 있을 뿐이다.민간이구입하는 재활용 제품의 양이 얼마나 되는 지,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 지에 대한 통계 및 분석은 없다. 공공기관은 99년 모두 85개 품목,587억원 어치의 재활용 제품을 구입했다. 복사용지 등 사무용품 53%,화장지·비누 등 위생·생활용품 21% 등이다.환경부는 2000년부터 재활용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대상 기관을 114곳에서 638곳으로 크게 늘렸다.하지만 추가된 기관은 규모가 작거나,큰 기관의 자회사들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재활용 제품 구입량은 크게 늘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이 독일(80% 이상)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첫째 가정 및 업소에서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하더라도,지방자치단체 또는 청소대행업자가 수거할 때 대부분 섞어서 가져가기 때문에 분리 수거를 할 필요가 없다는 비난이 바로 그것이다.또 업체는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때 편리하도록 제품 겉면에 표시한 재질분류표시 또는 재활용가능품목 표시를 하는 것만으로 모든 의무를 다 했다는 안이한 생각에 젖어 있다. 대다수 소비자가 페트(PETE)병,PVC제품 등 플라스틱류에 붙어 있는 1∼7번의 재질분류표시를 재활용가능품목 마크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불순한 속셈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독일처럼 음·식료 제조업체 및포장재 제조업체가 힘을 합쳐 재활용품 회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비하면,우리 업체들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은 0점에 가깝다. 환경부 백규석(白奎錫) 자원재활용과장은 “2002년부터 생산자가 재활용에드는 비용을 부담하는 ‘생산자 자원 재활용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지만,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생산자가 이 제도를 제대로 실천할 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문호영기자 alibaba@ *스티로폼 재활용품목 제외 '억지 행정'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의완충재 및 농수산물 상자로 쓰이는 EPS,1회용 접시 및 도시락 용기로 사용되는 PSP 등 폴리스틸렌(속칭 스티로폼·폴리스틸렌 가운데 EPS만 스티로폼에 해당하지만,보통 PSP까지 포함해 스티로폼이라고 부른다) 제품은 실제로 재활용이 되고 있는 데도,재활용률이 낮다는 이유로 재활용 가능 품목에서 제외되고 있다. 1∼7번의 플라스틱류 재질분류표시 중 6번으로 지정된 폴리스틸렌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감용기(減容機·압축해 부피를 줄이는 기계)를 구입해 적극적으로 재활용에 나서고 있지만,아직 환경부로부터 재활용가능품목 마크를 받지못하고 있다.또 같은 PSP 재질이라도 컵라면 용기는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대상이 아닌 반면,접시와 도시락 용기는 1회용품 사용 단속 때마다 단골로적발돼,정책이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국발포스틸렌재활용협회에 따르면 폴리스틸렌은 펠릿(pellete) 가공(압축해 부피를 줄인 뒤 국수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공정) 뒤 합성목재로 만들어져 그림 액자 또는 욕실의 발판 등으로 재활용된다.또 아파트 층(層) 사이의기둥이 없는 부분에 보온재 및 방음재로 쓰이는 경량 콘크리트,섬유가 물에젖지 않도록 하는 코팅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일부는 꽉 눌린 잉고트(ingot) 형태로 만들어져 동남아 등에 수출된다.98년 재활용된 폴리스틸렌 1만6,102t 가운데 1만2,073t이 합성목재,2,083t이 경량 콘크리트,1,201t이 섬유 코팅재로 재활용됐다.655t은 농수산물 상자로 다시 사용됐다.수출액은 98년 360만 달러에서 99년 720만 달러 이상으로 갑절로 늘었다. 한국발포스틸렌재활용협회는 96년부터 군(郡)에는 감용기 1대 당 250만원,시(市)·구(區)에는 1대 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지금까지 136개 시·군·구에 4억원 가량을 지원했다.바꾸어 말하면 현재 136개 시·군·구가 스티로폼 재질의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다.양천구는 95년부터 스티로폼을 수거해 왔으며,99년 9월 1시간에 200∼300㎏을 처리할 수 있는 감용기를 구입한 뒤 본격적으로 스티로폼을 재활용하고 있다.새 감용기를 구입한 뒤에는 이물질이 묻지 않아 깨끗한 EPS 뿐 아니라,음식물 등이 묻어 있는PSP도 수거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러나 PSP로 만든 1회용 접시 및 도시락 용기는 1회용품으로 분류해 규제를 계속하고 있다.한국도시락식품공업협동조합 등이 99년 5월 도시락 용기의 1회용품 규제에 대한 헌법소원을 낸 데 이어,같은 해 6월 환경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지만,환경부의 입장은 강경하기만 하다.도시락 제조업체들이 재활용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제안도 거부하고 있다.환경부는 1회용 접시 및 도시락 용기는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어있어 수거를 해도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1회용품으로 규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1년에 몇 억개의 스티로폼 용기를 쓰는 컵라면은 전혀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국내 최대 컵라면 제조업체인 N사의 경우 99년 4억6,515만 개의 컵라면을 팔았다.컵라면 제조업체 전체적으로는 98년 1만8,000t의 스티로폼을용기로 썼다.반면 도시락 제조업체들은 5,000t을 썼을 뿐이다. 이 때문에 환경부는 ‘월척’은 놔 두고 ‘피라미’만 잡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환경부가도시락 제조업체들의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규제하는 이면에는 종이 용기를 생산하는 모 업체를 봐주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의혹도 있다. 문호영기자 *'재활용 선진국' 독일의 사례 독일은 91년부터 사업자에게 포장재 회수를 의무화하고 있다.600여개 식·음료 및 용기 제조업체가 공동 출자한 DSD(Dual System Deutsch)가 포장재의 생산부터 회수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일반 폐기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장재 및 용기류 감량에 관해배출자 책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DSD는 모든 포장재에 ‘그뤼네 푼크트(Gruhne Punkt·녹색 点)’라는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이 표시가 부착된 포장재는 전량 회수돼 재활용된다.‘그뤼네 푼크트’는 현재 독일에서 판매되는 식품,잡화 등 포장재의 80%에 붙어 있다. 음료수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음료 제조업체와 페트(PETE)병 제조업체는 DSD와 계약을 체결해 페트병에 ‘그뤼네 푼크트’ 마크를 붙인다.각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마크가 붙은 포장재를 DSD가 무상 배포한 노란 봉투에 넣는다.그러면 DSD의 쓰레기 처리를 대행하는 업자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뤼네 푼크트’ 마크가 붙은 포장재를 회수한다. DSD는 포장재 제조업자와 식·음료 제조업자로부터 ‘그뤼네 푼크트’ 사용료를 받고,폐기물 처리업자 및 지방자치단체에 회수비용을 지불한다.재활용업자에게도 재활용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 제도가 도입된 뒤 수거된 포장재 및 용기는 98년 562만t으로 93년 430만t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알루미늄,플라스틱,종이 및 골판지,함석 등 유리(91.2%)와 팩(60%)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회수율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전체 회수율도 93년 52%에서 97년 89%로 대폭 향상됐다. 이 제도는 또 업체들이 회수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중 포장을 꺼리도록 하는 효과도 가져 왔다.이에 따라 독일 국민 1인당 포장재 소비량은 ‘그뤼네 푼크트’가 처음 도입된 91년 94.7㎏에서 97년 82.3㎏으로 13%나 감소했다. DSD는 98년부터 ‘그뤼네 푼크트’ 지침을 강화해 포장재 및 용기를 쓰는모든 업체에 재활용 실적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이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이 때문에 DSD는 ‘그뤼네 푼크트’ 마크가 붙은 포장재 및 용기의 비율이 2000년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 미 백악관 욕실서 신년축하?

    [워싱턴 연합] 미국 백악관의 신년 전야 축하행사에 참석한 유명인사들이섹스판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신년 초부터 백악관이 세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됐다. 미국 인터넷 신문인 드러지 리포트는 2일 한 경호원의 말을 인용,지난 31일과 새해 첫날 사이에 백악관의 한 욕실에서 섹스 행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드러지 리포트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열린 2000년 전야제 파티에 참석한 언론계와 정계의 유명인사들과 수 백명의 하객들은 대통령 가족과 함께 자정을넘어 계속 신나는 춤판을 벌이고 있었다. 그사이 몇명이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떨어진 한 욕실에서 섹스를 했다는 것.이 경호원은 “내가 어느 욕실에 들어갔을 때 세 명이 함께 섹스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일이 백악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과 그날초청된 높으신 양반들의 행태를 알게 되니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파티에는 CBS뉴스의 리타 브레이버,워싱턴포스트의 E.J.디온,브루스 린제이 대통령 보좌관 겸 법률 부(副)고문,레슬리 문브스 CBS TV 회장등정계및 언론계의 거물들과 영화배우 잭 니콜슨,윌 스미스,엘리자베스 테일러등이참석했다.
  • 중랑구, 구민체육센터·노인복지관 28·29일 개관

    중랑구민 체육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이 이달말 잇따라 개관,주민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게 됐다. 중랑구는 21일 관내 묵1동에 건립중인 구민체육센터와 면목2동에 건립중인노인종합복지관 공사를 곧 마무리,오는 28일과 29일 각각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시비 등 135억1,000만원을 들여 착공한 구민체육센터는 대지 982평,연건평 1,811평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클럽,에어로빅장과 종합체육관,다목적 체육실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중랑구는 체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랑구체육회에 위탁,29일부터 각종목별 회원신청 접수와 함께 스포츠 강좌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시비 54억원을 들인 노인종합복지관은 대지 452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717평의 규모로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실을 비롯해 목욕실,물리·작업치료실과 보호·상담·회의·자원봉사자실,취미교실,한방·치과진료·체력단련실,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서 지역 노인복지의 요람 역할을 하게 된다. 중랑구는 이를 계기로 노인들을 대상으로한 전문 상담활동은 물론 심신기능 회복,주간 보호사업,가정봉사원 파견과 각종 교양·건강·취미교실 운영등 다양한 복리후생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 가평 유명산 휴양림 ‘별장’ 안내

    하얀 유령같은 아침 안개가 숲속에서 흩어진다.안개에 가려 있던 단풍이 아침 햇살에 영롱하게 빛난다.붉은 햇살은 단풍을 더욱 붉게 물들인다.유명산의 아침 단풍은 자연예술의 위대함을 말없이 전해준다.숲은 이같이 계절의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다.숲속에 있는 산새들의 합창은 교향악단의 연주만큼 감동적이다.다람쥐는 도토리를 먹어치우지만 가을에 도토리를 저장했다 잊어버려 새로운 참나무가 태어나도록 한다.숲속에서는 이처럼 수많은 작은 드라마가 펼쳐진다.현대문명의 편리함을 잠시 접어두고 숲속의 다양한 드라마를 즐겨보면 어떨까.숲속의 통나무집은 자연의 드라마를 만끽할 수 있는멋진 ‘객석’이다. 통나무집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대부분 자연 휴양림 속에있는 70여곳의 통나무집이 전국에 흩어져 있다.도시의 콘크리트문화에 찌든현대인들에게는 지친 영혼을 달래줄 수 있는 소중한 휴식의 공간이다.여름에는 통나무집에 머물며 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다.가을에는 단풍으로절정에 이르는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있다.만추의 낭만은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눈덮인 겨울에는 가족들의 겨울여행으로 알맞다. 서울에서 멀지않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 휴양림.붉게 타오르는 단풍 속에통나무집들이 수줍은듯 숨어 있다.창 끝처럼 날카로운 황금빛 가지를 자랑하며 쭉쭉 뻗은 낙엽송들은 경호원처럼 통나무집을 지키고 있다. 통나무집 주변에 나타난 다람쥐들은 마지막 겨울 준비에 바쁘다.숲속을 흐르는 작은 개울에는 송사리떼가 한가롭게 노닌다.개울의 물소리와 산새들의지저귐은 멋진 화음을 만들어낸다.유명산에도 자연의 드라마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유명산 자연 휴양림 속에는 22동의 통나무집이 4개지역으로 나뉘어 있다.크기는 7평에서 16평까지 다양하다.청설모·다람쥐·꽃사슴·꾀꼬리·소쩍새·오소리·반달곰 등 새와 짐승의 이름을 딴 통나무집 이름이 정겹다. 가장 규모가 큰 반달곰집(16평)은 거실·방·부엌·욕실·베란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8평 크기의 종달새집은 방 하나에 싱크대가 붙어 있고 미니 2층도 있다.난방은 기름 보일러나 전기온돌로 한다.냉장고와 TV도 준비돼 있다. 반달곰집 거실에는 난로가 있어 운치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베란다에서바라보는 가을 산은 세파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한다. 유명산의 경우 난시청 지역이라 TV가 잘 안나온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TV가 잘 안나오는 것에 가장 큰 불평을 한다고 관리소 관계자가 들려준다.왜많은 사람들은 자연속에 들어와서도 TV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집에서 늘 보던 TV 드라마를 잠시 잊고 자연의 드라마에 몰입하면 얼마나 좋을까. 종달새집에서 하루밤을 지낸 김성필(35)씨는 멋진 자연의 드라마를 체험할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물소리만 들리는 밤의 침묵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연출하는 숲속의 향연은 환상적이었습니다.서울에서 우리들이 얼마나 시끄럽고 거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세살짜리 아들 손을 잡고 종달새집을 떠나는 세식구의 모습은 정겨웠다.그러나 멀어져가는 그들의 발거름은 웬지 조금은 무겁게 느껴졌다.다시 고달픈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일까. 유명산(경기도 가평) 이창순기자 cslee@* 유명산 휴양림 이용안내 ?예약 및 이용 주말에는 대부분 빈 집이 없어 예약을 해야한다(평일에는 여유가 있음).일반적으로 매월 20일부터 전화로 다음달 사용할 집을 예약.예약만하고 오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예약후 사용료의 온라인 입금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보통 사용기준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1박일 경우).취사도구(가스 레인지 등)와 식기류는 사용자가 준비.침구류는제공. ?사용료(유명산 통나무집 1박기준) 7평형 1만8,000원,8∼9평형 4만원,10∼14평형 5만원,16평형 6만원.다른 지역의 가격도 보통 3만원에서 6만원 사이. 여름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30∼50% 할인하는 곳이 많다.
  • 밀레니엄 마케팅 이벤트 ‘다채’

    오는 23일은 2000년을 꼭 100일 앞둔 날.새로운 밀레니엄의 카운트다운에들어가는 것을 계기로 한 밀레니엄 마케팅이 다채롭다. TV쇼핑 전문채널인 39쇼핑은 2000년 시작 D-100일에 자사 제품을 100만원어치 이상 사는 고객에 한해 2000년 1월1일에 공짜쇼핑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3일 하루 동안 100만원어치 이상의 상품을 사는 고객은 2000년 1월1일 TV에 소개되는 39쇼핑 제품 중 하나를 공짜로 고를 수 있다.이밖에 24일과25일 구매고객들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회원카드(판매가격의 5%씩 적립)를 나눠주고 26일에는 39쇼핑 로고가 새겨진 욕실용 시계를 경품으로 줄예정이다. LG패션은 최고급 소재로 특별제작된 수트 및 자켓을 한정판매하는 ‘닥스밀레니엄 이벤트’를 마련했다.전 세계 닥스 매장에서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동시에 펼쳐지는 행사다.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산양털을 가공한 100% 캐시미어소재에 손바느질로 만든 밀레니엄 수트는 200벌 한정으로 주문 제작된다.밀레니엄 자켓은 100% 캐시미어와 알파카 소재 두가지로 선보이며 전국 주요 매장에 캐시미어 자켓 280장,알파카 250장이 출시된다.LG패션은 판매활성화를 위해 밀레니엄 수트 구매고객에게 17년 숙성의 스코틀랜드산 정통 스카치 닥스위스키를,자켓 구매고객에게는 닥스 마고레드와인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D-100일이 추석연휴 첫날과 겹친 관계로 추석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 중인 곳도 있다.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경우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 가전제품과 수입가전,컴퓨터게임기 등 분야별로 카운트다운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며 동대문 두산타워도 10월부터 본격적인 밀레니엄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995만원짜리 목조주택’ (주)홈즈, 전용면적10평형 시판

    임협중앙회 임산물종합유통센터와 목조주택전문업체인 (주)홈즈는 최근 초저가의 보급형 목조주택을 개발,시판하고 있다. 이 목조주택은 전용면적 10평으로 별장이나 주말농장,살림집으로 사용할 수있으며 외국산 목조주택의 절반 이하 값인 995만원에 보급되고 있다. 내부전기배선과 주방시설,욕실,화장실,다락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표준화된 조립공법을 채택해 인건비와 공사비를 기존 목조주택의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표준화된 조립식자재를 현장까지 운반해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 수도 있도록 했다.(주)홈즈 문현수(文顯秀) 부사장은 “10∼40평형의 농가형목조주택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02)739-0840,739-6717∼8. 박건승기자
  • 분양 정보(II)

    ◆경기도 가평군 월드훼밀리 전원주택 전원주택 전문 개발업체인 월드훼밀리가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축령산 자락 2,000여평에 청평·덕현마을 9가구 103∼314평을 개발,분양 중이다.평당 분양가는 35만원. 이곳은 토목 조경 상하수도 전기 전화 첨단방범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건축시공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시공사에 맡기면 조립식이평당 150만원,목조식 250만원,통나무식은 300만원대이다. 서울에서 45㎞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 50분 걸린다.스키장 골프장 온천 등 레저를 즐길 만한곳이 모두 가깝다.(02)3431-4250. ◆중앙건설 수지 죽전리 중앙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 죽전리에 3-3-3시스템을 도입한 66평형,80평형,95평형,119평형 등 대형아파트 61가구를 분양 중이다. 3-3-3시스템이란 3세대가 살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고 각 세대용 공간에 3개의 욕실을 두며 주방도 3개로 해 3세대가 함께 살아도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중산층을 겨냥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격조높은 생활공간을 꾸몄다.내년 7월입주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원선.(0342)713-3121 ◆경기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동문건설은 경기도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1,120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26평형 120가구,30평형 360가구,34평형 640가구이다.2002년 복선전철화되는 경의선 백마역과 가까우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까지는 2.5㎞이다.용적률이 199%로 낮다. 가격은 34평형 9,990만원,30평형 8,820만원,26평형 7,390만원으로 일산 신도시의 같은 평형대보다 5,000만원정도 싸다.연 9.99%의 금리로 최고 5,000만원의 주택은행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0344)907-5800 ◆승민 종합건설 S·M 트윈빌 고급빌라트 전문 건설업체인 승민종합건설은 경기도 수지 상현 수지지구에서‘S·M트윈빌’을 분양 중이다. 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45%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했다.용적률이 155%로 쾌적하며 주변에 LG빌리지와 현대프레미오,금호베스트빌,쌍용,벽산,풍산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가구당 대지 평균지분율이 33평으로 투자 전망이 좋다. 고층으로만 구성되는 1군 업체들의아파트단지와 달리 10층 2개동으로 이뤄져 있어 비교적 조용하다.54평과 57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35만원.(0331)265-0167 ◆경기 파주 금촌 임대아파트 대방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서 대규모 민간 임대아파트를 분양 중이다.경의선 금촌역을 비롯,310번 56번 도로,자유로를 통해 서울에 쉽게 진입할수 있다.쾌적한 주거환경과 경제적인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분양 물량은 19평형 120가구,24평형 870가구,32평형 90가구 등 총 1,080가구.임대 가격은 19평형 2,000만원,24평형 3,000만원이다.계약금 20%만 납부한 뒤 중도금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 2001년 9월.(0344)908-0155.
  • 새달 방한 英여왕 1일 숙박료 665만원

    다음달 방한하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다이애너비가 묵었던 곳에 투숙한다. 10일 외교통상부와 호텔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숙소로 서울 하얏트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이 확정됐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지난 92년 찰스 영국 황태자와 다이애너비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투숙했던 곳으로 하루 숙박료는 세금과 봉사료 포함 5,324달러(한화 665만원)이다.100평 크기에 거실,침실,욕실,식당,부엌,드레싱룸,서재,접견실 등이 딸려 있으며 남산과 한강이 동시에 보여 전망이 좋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방한했을 때 이 곳에 묵었으며 고르바초프 소련 전 대통령은 지난 95년 그린크로스 총재 신분으로 투숙했었다.또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세계적인 테너 가수 플라시도 도밍고 등 저명인사들도 이용했었다. 任泰淳 stslim@
  • LG화학…토탈인테리어 사업 진출

    LG화학이 토탈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다. LG화학은 주택 개·보수 시장의빠른 성장에 대응,주택 인테리어의 상담에서부터 설계,시공에 이르는 모든과정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LG데코빌’이라는 브랜드로 신규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LG데코빌’은 LG화학에서 생산하는 바닥재와 벽지,창호지,조립식 욕실등건축 장식재 이외에 주방가구와 조명기구 등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모든자재를 취급,원스톱 쇼핑 개념으로 사업을 편다.
  • 고국온 남나리 이모저모(I)

    ▒3일 고국에서 생애 첫 밤을 보낸 남나리는 4일 새벽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지하 2층 특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날 오후에는 명동 등지에서 쇼핑을 즐겼고 기자회견 등도 가졌다. 5일과 6일에는 오후 6시45분부터 ‘나리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국내 선수 5명과 연기 시범을 갖는다.5일에는 빙상관계자 등을 초청해 신예지,정민주(진명여고 3년),진윤기(한체대 3년)와 공연한다.6일엔 일반인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하며 최영은(진명여고 1년),박빛나(송파중 2년),진윤기가함께 나온다.6일 입장권은 아침 7시부터 특설링크 입구 데스크에서 1인당 2장씩 선착순 배포된다.팬사인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나리는 7일 오전 10시40분 출국한다. 한편 4일 입국을 주선한 호텔 사무실에는 남나리 가족에 대한 방송출연 요청이 쇄도했고 시범 공연에 대한 전화 문의가 빗발쳤다. ▒남나리가 고국에서 받는 예우는 외국의 장관급이다.그랜드 하얏트 호텔 의전 관계자에 따르면 남나리 가족들에게 제공되는객실과 차량,경호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외국 장관급을 넘는다는 설명.남나리 가족들이 이용하는 객실은 디플로매틱 스위트룸 1개와 일반 객실 2개.디플로매틱 스위트룸은 하루객실료만 120만원이며 서재와 거실·욕실·침실이 달려 있다. 호텔은 또 남나리 식구들이 7일 공항으로 갈때도 92년 방한한 고 다이애나영국 왕세자빈이 탔던 외제 고급승용차 롤스로이스를 제공한다.또한 호텔내에서는 자체 경호팀이 남나리를 보호하고 외부에서는 전문경호 용역회사에서 나리양을 근접 경호한다. 김경운
  • 노숙자 수용소 정원4배‘초만원’

    서울시의 노숙자 수용시설인 영등포구 문래동 ‘자유의 집’이 초만원을 이뤄 노숙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이탈자도 발생,아직도 서울역 주변에는 200여명이 노숙을 하고 있다. 노숙을 금지한 지난 4일부터 노숙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한 이 시설에는 당초 예상했던 300명보다 4배 이상 많은 1,3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첫날에 700여명이 들어왔고 그뒤 하루에 100명꼴로 늘어 1주일 만에 600명 가량이 더수용됐다. 이 때문에 식사와 잠자리,목욕시설,생필품 보급과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있다.관리 인력도 부족해 상담은 고사하고 신원이나 병력 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결핵 등 집단 전염병 발생도 우려된다. 수용 1주일 만인 11일 오후 10평 남짓한 방에는 20여명의 노숙자가 북적대며 생활하고 있었다.12명 정도를 수용하려 했던 방이다.4∼5층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기가 감돌고 있었다.1층 양호실에는 철제 침대 4개에 노숙자들이 스티로폼을 깔고 누워있었다. 노숙자 수용에 ‘구멍’이 생긴 이유는 서울시가 노숙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른바 ‘쪽방’이나 만화방 등에서 지내던 ‘잠재적 노숙자’들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충분한 준비도 없었다.갑작스레 노숙을 금지하다 보니 시설 운영 예산조차배정하지 못했다.수용 며칠전인 지난달 30일에야 수용시설인 문래동 옛 동명상고 건물의 보수에 나서 아직도 공사중이다.교실을 쪼개서 방 70여개를 만들었지만 1,300명을 재우기에는 부족하다. 식사도 큰 문제다.식당도 작고 취사도구·식기 등도 모자란다.끼니마다 배식하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린다. 난방이 잘 안되는 것은 물론 목욕시간에는 사람이 몰려 아우성을 치기 일쑤다.며칠 전에는 목욕을 하지 못한 노숙자들이 목욕실 문짝을 뜯어내고 들어간 일도 있었다. 20여명의 관리자가 밤새워 근무하지만 1,300여명을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다.노숙자들은 휴지·담요 등 생필품을 비롯해 TV 등 오락시설,간식을 달라고요구하며 직원들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일부 노숙자들은 뛰쳐 나가기도했다.그러나 누가 나가고 들어오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11일 새벽 서울역주변 지하보도 등에는 200여명의 노숙자가 밤을 새우고있었다.노숙자 朴모씨(42)는 “상당수가 자유의 집에 갔다 나온 사람들”이라면서 “날씨가 누그러지면 더 많은 이탈자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李志運 張澤東 李相錄 jj@
  • 2002월드컵 ‘관광대국’ 도약 찬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또 전파매체를 타고 서울 부산 전주 서귀포 등 10개 개최도시가 시시 각각 전세계에 소개돼 관광 유발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관광업 계는 2002년 월드컵을 관광산업 진흥의 극적 돌파구로 활용키 위해 숙박대책 점검,관광객 유치책 수립등에 부심하고 있다. ●월드컵 숙박수요:숙박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으면 예상했던 관광수 입도 기대할 수 없다.월드컵기간중 숙박시설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를 예측하 기란 쉽지 않다.경기장 수용능력,입장권 해외판매 비율,경기요일 및 경기시 간대 등 여러가지 경우에 따라서 수요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가변성이 많지만 시뮬레이션을 통해 10개 개최도시가 확보해야 할 객실수를 11만2,000여실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월드컵 패밀리,외래 및 내국인 관람객으로 분류된다.월드컵 패밀리는 FIFA 대표단,선수단,심판진,보도진 등을 말한다. 월드컵 패밀리를 위한 객실은 1, 300여실로 예상된다.관람객을 위해서는 11만1,000실이 필요하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4,130실,부산이 1만3,860실,대구 1만5,610실,인천 1만1,350실,광 주 9,370실,대전 9,570실,울산 9,480실,수원 9,570실,전주 9,260실,서귀포 9 ,260실이다.대구가 제일 많은 것은 경기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이러한 수 치는 경기장 평균 좌석수(5만239석)의 35%를 외국인이,나머지는 내국인이 관 람하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프랑스 월드컵 때는 외국인에게 입장권의 30%가 발매됐었다.또 관람 외국인 중 60%,내국인 관람객 중 20%가 당해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외국인 중 절반은 1인 1실을,절반은 2인 1실을,내국인은 2인1실 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개최도시별 하루 숙박수요는 최소 1만1,000여실에서 3만3,500여실로 늘어난 다.하루 최대 3게임이 열린다고 가정한 것이다. ●남나 모자라나:양적으로는 수요를 댈 수 있는데 질적으로는…. 10개 도시의 숙박시설은 22만여실을 넘는다.특급호텔과 1.2급호텔 등 호텔 이 3만8,000여실이고 장급을 포함,여관이 18만4,000여실에 이른다.객실 예상 치(11만2,000실)에 호텔은 7만4,000여실 부족하지만 여관을 포함하면 11만실 가량 여유가 있다.2002년까지 완공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숙박시설은 23만여 실로 늘어난다. 호텔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7,095실,부산 5,732실,서귀포를 포함한 제 주도 4,627실,대전 1,987실,대구 1,836실,수원 2,121실,울산 2,812실,광주 8 05실,인천 812실,전주 811실이다.월드컵 패밀리 수요가 1,300여실인 것을 감 안하면 인천,전주,광주가 모자란다.그러나 인천과 전주는 각각 서울과 대전 이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여서 연계,이용하면 별다른 불편이 없다.그러나 광주 는 특급호텔이 1개 밖에 없는데다 인근 도시와 연계하는 방안도 없어 부족한 실정이다. 호텔 숙박수요를 관광객까지 확대하면 여유가 있는 곳은 서울 밖에 없다.그 러나 여관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도시가 여유가 있다. ●대책:월드컵 기간동안 호텔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작정 지을 수도 없다.공 급과잉의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다.특히 호텔은 객실당 2억∼3억원의 건축 비가 들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든다.이에 따라정부와 월드컵 대책위원회는 호 텔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및 지원을 통해 호텔 신축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관 등 일반 숙박시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부대시설 없이 숙박시 설만 갖춘 중저가 호텔을 확충하고 장급 여관 등 여관 시설의 고급화를 유도 하고 있다.이를 위해 독립된 욕실이나 화장실을 갖춘 업소를 월드컵 지정 숙 박시설로 지정,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특히 여관을 잘 활용하면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하다.일본은 하루 숙박이 1 0만원대가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여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2만∼3 만원대를 유지할 수 있다.이와 함께 관광공사로 하여금 예약시스템을 정비, 모든 숙박시설이 100%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식사는 부페 등 공동 식사로, 언어 장벽은 자원봉사자로 해결할 계획이다.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초과하면 대학기숙사,콘도,민박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월드컵의 효과:프랑스 월드컵기간동안 월드컵을 보러온 순수 월드컵 관광 객은 50만명으로 추정된다.외래관광객 증가율은 30%로 어림된다.대회가 열린 6월중 호텔 객실당 수입이 31.6% 증가(프랑스 조사기관 MKG 발표)하는 등 월드컵 관광수입은 30억달러로 추정된다.호텔 객실 점유율이 78.8%로 2.7%포 인트 증가하고 객실요금이 27.2% 상승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또 1만5,000 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실업율이 11%로 다소 완화되고 여타 산업부문 전 반에 걸쳐 매출증가세가 나타나는 등 2/4분기의 산업활동이 0.8%포인트 신장 됐다. 낙후돼 있던 지방도시들이 인근 지역의 월드컵 개최로 활기를 찾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세계 언론을 통해 국가 이미지 홍보가 이루어져 향후 수년 간 관광진흥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소득이다.스페인이 82년 월드 컵을 유치한 이후 관광대국으로 발돋음한 것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스페 인의 관광수입은 83년 63억달러였으나 10년뒤인 93년에는 204억달러로 3배이 상 증가했다. ●관광유치책:지금까지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 등 미주 대륙을 오가며 치뤄졌 다.이에 따라 아프리카는 물론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이 과연 종전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그러나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02년 월드컵에도 유럽과 남미의 축구팬들이 변함없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미 브라질에선 2002년 월드컵 참관을 위해 많은 사 람들이 적금을 들었다고 한다.한편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겠다는 사람이 58%로 일본(42%)보다 많았다.한국이 일본보 다 물가가 싸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아시아인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 로 전망된다.중국과 동남아시아의 화교,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유 치책과 이들에게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홍보거점이 없 는 남미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대책도 시급하다. 프랑스 월드컵의 경우 관광상품과 연계하지 않고 경기참관만 하는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다.우리나라는 프랑스에 비해 볼거리 및 관광지 환경조성 등에 비해 열악하다.주요 관광지 주변 화장실,음식점 및 유흥시설등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 및 각종 이벤트를 개발,경기 관람후 남는 틈 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任泰淳 stslim@ [任泰淳 stslim@]
  • 새벽 사격훈련중 오발

    지난 4일의 미사일 오발 사고,군 영내 불발탄 폭발사고에 이어 6일 새벽에는 군 조명탄 캡슐이 민가에 떨어져 주민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구산동 韓길순씨(83·여) 집에 155㎜ 조명탄 캡슐이 떨어져 韓씨가 부서진 콘크리트 파편에 머리 등을 맞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길이 43㎝ 직경 13㎝인 조명탄 캡슐은 韓씨집 북서쪽 방향에서 날아와 25㎝ 두께의 옹벽,20㎝ 두께의 보일러실과 작은방 벽을 부수고 욕실에 떨어졌다. 문제의 조명탄 캡슐은 새벽 2시∼2시40분에 김포의 해병부대에서 조명탄 사격훈련을 하던 중 탄착지점 판단 착오로 훈련구역을 벗어나 5㎞ 가량 떨어진 韓씨 집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밤 9시쯤에는 강원도 고성군 육군 뇌종부대 철책지역 소초(내무반) 옆 사병휴게실에서 90㎜ 무반동총 불발탄이 폭발,康彰元 상병(21) 등 사병 3명이 숨지고 李忠烈 일병(20)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과 국군강릉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육군은 “숨진 康상병이 지난 1일 제대병의 선물을 만들기 위해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주워 몰래 보관해오던 무반동총 불발탄을 부대원들 앞에서 분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병들 사이에서는 제대를 앞둔 고참병에게 포탄의 탄피를 깎아 제대선물을 만들어 주는 관행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격 낮추고 품질은 높게”/부동산­분양정보 하이라이트

    ◎분당구 구미동 신영 ‘시그마Ⅱ 아케이드’/주변 상가보다 최고 50% 저렴 (주)신영은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하우스텔 ‘시그마Ⅱ’ 단지내에 ‘시그마Ⅱ 아케이드’를 신축,분양중이다. 신영은 IMF시대에 맞춰 분양가격을 주변 상가에 비해 40∼50% 저렴한 지하 1층 400만원대,지상 1층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격으로 분양한다. 또한 점포별로 3,000만∼5,000만원의 중도금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그마Ⅱ 아케이드는 현재 60% 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최소 1,000세대가 넘는 독립상권을 확보,왠만한 중대형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하철 분당선 종착역인 오리역 역세권은 용인·신갈개발지구 및 수도권 이남을 연계하는 지역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높은 신장세가 예상된다. 99년 9월 입주예정. 분양상담은 (0342)716­3456. ◎김포 신안 ‘실크밸리’/서울 출퇴근 용이 전원형 아파트 신안건설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총 4,000여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신축,올 하반기부터 분양한다. ‘실크벨리’로 이름붙여진 이 단지는 주변이 산자락으로 둘러쌓여 있는 전원형 아파트이면서도 김포시내와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 출퇴근도 용이하다. 김포공항과 일산까지는 각각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양도세 면제,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당첨권 전전매도 가능하다. 올 하반기 1차로 분양하는 1,786세대는 23∼71평까지 다양한 평형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평당 분양가는 340만∼360만원선이다. 이같은 가격은 올 상반기 김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당가가 400만원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계약자들에게는 주택은행 융자에 9.95%의 확정금리를 적용하도록 알선하고 있으며,계약자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분양대금은 물론 9%의 이자까지 돌려주는 ‘이자환불보장제’도 도입했다. 문의 (0341)985­1188. ◎일산 현대 ‘밀레니엄 빌리지’/스포츠센터 평생 이용권 선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일산 장항동 정발산 산책로 입구에 세우고 있는 ‘밀레니엄 빌리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의 초대형 건축물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지상 1∼2층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서고 3층부터 15층까지가 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 보다 주거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수영장과 에어로빅 스쿼시클럽 사우나 건강클리닉 등이 건물내에 들어선다. 나아가 계약자 전원에게 스포츠센터 평생이용권을 준다. 분양면적은 비교적 여유있는 주거 및 업무를 위해 대형화했다. 56.33평부터 94.95평까지 4종류. 분양가는 평형과 층별에 따라 평당 415만원에서 435만원까지로 책정돼 있다. 주차시설은 지상 104대,지하 601대 등 모두 705대 규모로 가구당 2.5대꼴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분양문의 (0344)908­0044. ◎광명 철산지구 주공아파트/2000년 지하철 7호선과 연결 주공이 광명시 철산·하안동과 수원시 조원·매탄동 일대에 각각 2,351가구와 2,4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오는 12월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철산지구는 공공분양 1,117가구,5년 임대 1,234가구이며 17평 580가구,22평 654가구,24평 462가구,34평 541가구,45평 114가구이다. 지구 철거민들에게 우선 청약권이 있고,나머지는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다. 광명시청 경찰서 병원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도덕산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2000년초 지하철 7호선(철산역)이 연장개통된다. 조원지구는 공공분양 1,936가구,근로복지 400가구,5년 임대 18가구이며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경수산업도로와 인접해 서울과 수원 진입이 쉽고 4호선 사당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 단지안에 동사무소,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인근에 삼림욕장 만석공원 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문의 (0331)250­8380∼4 ◎미아동 ‘북한산 SK시티’/국내최대 1만평 자연공원 조성 SK건설은 이달 말 서울 미아동 1­1지구의 재개발아파트 단지인 ‘북한산 SK시티’를 분양한다. 재개발 아파트단지로는 최대규모다. 전체 5,32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750가구가 분양 대상이며 43평형 425가구, 33∼34평형 200가구,25평형 1,125가구. 2001년 10월 준공된다. 단지안에 관공서 학교 상점 레저시설 등을 갖춰모든 생활을 그 안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개념을 도입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도시순환고속도로 진입램프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북한국립공원을 천연 상태로 활용,국내 최대규모인 1만평의 자연공원을 단지안에 조성한다. 북한산 등산로와 바로 연결된다. 25평에도 부부전용욕실을 설치하는 등 공간이용을 극대화했으며 자연색조의 고급 마감재 사용은 물론, 분양때 선택한 인테리어와 입주시점의 유행에 맞춘 인테리어 가운데 입주자가 고르는 ‘패션 센스’제도를 도입했다. 문의 (02)982­1030 ◎수원 권선지구 삼성 아파트/독자개발 인테리어 시스템 적용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수원 권선지구와 대구 진천지구에서 각각 442가구와 76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분양중이다. 수원 곡반정동에 신축중인 권선지구 단지는 32평형(분양가 1억1,980만원)382가구,43평형(〃1억5,600만원) 60가구로 2000년 10월 준공된다. 두 곳 모두 삼성이 전통미를 살려 개발한 한국형 아파트 인테리어시스템이 적용되며 PC통신,화상전화,원격교육,원격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화 배선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첨단엘리베이터,원격가스검침장치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도입된다. 문의 수원 (0331)222­3303 대구 (053)639­3302 ◎목동 부영 ‘W그린타운 Ⅰ·Ⅱ·Ⅲ’/철골조 시공… 최고 20% 할인 부영은 서울 목동 ‘W그린타운Ⅰ·Ⅱ·Ⅲ’(609가구)과 경기도 남양주시 ‘E그린타운’(2,042가구)을 각각 20%,12% 할인된 파격적인 금액으로 분양중이다. 목동 W그린타운 Ⅰ·Ⅱ·Ⅲ은 반영구적 철골조로 시공된 주상복합빌딩으로 내부구조변경이 용이하고 지하주차장 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다. 수영장 볼링장 등 대형스포츠센터를 갖추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황금상권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 E그린타운은 전체면적 중 40%의 녹지에 테마공원과 조깅코스 등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단지내 광케이블을 설치,미래형 멀티미디어 통신 이용및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평당 가격은 448만∼750만원이며 입주시기는 W그린타운Ⅰ·Ⅱ·Ⅲ이 1999년 10월부터 2000년 9월까지,E그린타운은 2001년4월이다. 분양문의 목동 (02)647­8170∼3,남양주 (0346)555­2411∼4 ◎광주 태전지구 ‘성원타운’/첨단 정보통신 서비스망 구축 성원건설이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 32∼51평의 다양한 평형을 갖춘 ‘성원타운’ 862가구(2,3단지)를 분양 중이다. 성원타운은 전체 2,6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내에 첨단 정보통신 서비스망을 구축해 홈쇼핑,홈뱅킹,인터넷 이용이 쉽게 설계됐다. 중부고속도로,분당∼청담대교 고속화도로,수서∼수지간 고속화도로 등 쾌속 교통권내에 위치해 있다. 전 세대에 언더씽크형 정수기를 설치하고,안방황토방(1층 전세대),원목마루판(51평형)과 샤워부스(38.51평형) 등이 별도 비용없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1억2,800여만원에서 2억 1,3000여만원 까지이며 입주시기는 2000년 10월이다. 분양문의 (0342)722­0400 ◎광주 곤지암 쌍용아파트/분양가 자율화 이전 가격 판매 쌍용건설이 경기 광주군 곤지암 21가구,서울 성북구 이문동 145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은 인근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와 43번 국도를 통해성남·하남과는 30분,서울의 강남·송파와는 40분 거리다. 1차 분양을 포함, 총 849세대로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초·중·고교 단지가 옆에 있다. 30평형 10가구(9,970만원) 39평형 9가구(1억3,718만원) 46평형 2가구(1억5,983만원) 등이다. 분양가 자율화 이전 가격으로 분양된다. 문의 0347­61­9073. 서울 이문동은 분양당시 90% 계약률을 기록했던 곳. 총 1,563가구 중 145가구가 남아있다. 24평형 96가구(9,990만원) 32평형 13가구(1억5,300만원) 42평형 36가구(2억1,900만원)다. 신이문역에서 1분 거리이며 동부간선로 신이문로 한천로 등이 가까워 여의도 시청에서 30분 거리다. 원목온돌마루 식기세척기가 무료 시공된다. 문의 790­5552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대우 ‘메가폴리스’/임대 안될 경우 잔금 1년간 유예 대우건설이 청주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상권에 1만6,500여평 규모의 초대형 상가인 ‘대우 메가폴리스’를 소유권과 임대 분양방식으로 동시에 분양한다. 소유권 분양이 된 점포는 대우가 임차인을 보장하며 임대가 안될 경우 대우가 잔금을 1년간 유예하는 등 임대보장분을 맡는 방식이다. 대우메가폴리스는 전문상가 쇼핑몰 복합상가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점포당 분양가는 국제의류 도매센터가 1,000만∼5,000만원대 일반상가가 1억∼3억원 정도다. 입점은 내년 3월이다. 문의 (0431)257­0857
  • 외국관광객의 체험담(숙박업소 실태:5·끝)

    ◎기본 서비스도 부탁없인 못받아/특급호텔 직원들도 영어마저 소통안돼/비즈니스센터 팩스·복사뿐… 이용도 불편/입에 안맞는 음식 억지로 권해 말다툼도 “특급호텔인데도 직원들과 말이 잘 안 통해서 쩔쩔맸어요.” “쫓아가서 부탁하기 전에 알아서 먼저 서비스하는 직원은 찾아볼 수 없더군요.” 국내 호텔에 묵었던 외국인들이 털어놓은 경험담이다. 사업차 한국에 온 미국인 브루스 판즈로(41·피아노 도매업)는 서울에 있는 1급 S호텔에 묵었던 며칠간의 기억이 씁쓰레하다. 첫날은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을 종업원의 권유로 억지로 먹다 끝내 말다툼까지 갔다.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해 답답하기도 했다. 호텔 비즈니스센터의 이용절차도 너무 까다로웠다.미리 요청을 해야 겨우 이용할 수 있었다.그것도 팩스를 쓰거나 복사만 할 수 있었을 뿐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딸이 한국 남자와 결혼하게 돼 부인과 함께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 마렉(58).1급 S호텔에 묵은 열흘 동안 하루하루가 불편한 나날이었다. “프랑스어는 커녕 영어로 된 여행안내 책자조차 없더군요.여러 나라 호텔에 다녀봤지만 모자란 점이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인 스토니 갬블(29·회사원)은 이틀간 S호텔에 묵었다.그는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게 제일 불편했다고 말했다. 욕실 수건이나 화장지를 갈아주지 않아 번번이 룸서비스를 불렀던 것도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다. 한국에 10년째 60번 이상 출장을 왔다는 영국인 해리 스탬퍼 박사(56)는 이번 방한 기간에 2급 R호텔에 묵었다.그는 “카펫은 더럽고 로비의 재떨이엔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여도 치울 생각도 하지 않더라”면서 “화장실은 더 불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텔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손님에게 먼저 미소짓기,손님이 말하기 전에 먼저 서비스하기 등 외국 호텔 직원에게는 기본인 서비스가 한국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한 예로 “먼저 요청하지 않으면 도어맨이 가방도 옮겨다 주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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