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욕설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벌금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씨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무더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최민수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19
  • 한나라 공천발표 안팎

    공천자를 발표한 18일 한나라당은 하루종일 어수선했다.수십명의 청년당원들이 공천 탈락자들의 당사 난입에 대비해 전날 저녁부터 출입구를 봉쇄하는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공천에서는 현역의원 43명이 물갈이됐다.서정화(徐廷和)의원 등 미신청자를 제외한 순수공천 탈락자는 24명이었다.지역별로는 부산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경남 4명,경기 3명이었고 대구·강원·경북이 각각 2명이었다. 또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대상 의원 중 공천을 받은 인사는 김광원(金光元)·김기춘(金淇春)·김무성(金武星)·김중위(金重緯)·김태호(金泰鎬)·나오연(羅午淵)·박관용(朴寬用)·박성범(朴成範)·박종웅(朴鍾雄)·신경식(辛卿植)·이상배(李相培)·정형근(鄭亨根)·함종한(咸鍾漢)·김종하(金鍾河)·이강두(李康斗)·하순봉(河舜鳳)의원 등 16명이다. 여성 공천자는 현역인 박근혜(朴槿惠·대구 달성)의원을 비롯,5명이었다.또 연령별로는 5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9명,40대 46명,30대 16명순이었다. ■탈락자들의 항의는 오후 들어 공식발표가 임박해지면서 더욱 거세졌다. 당사 곳곳에서는 건장한 청년당원 수십여명이 일일이 출입자를 확인했다.그러나 일부 탈락자측 인사들이 들어와 사무처 직원들과 심한 욕설을 주고 받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식 발표 전에 열린 총재단 회의에서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김부총재는 “당을 사당화할 수 있느냐”면서“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거세게 항의했다.이 때문에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당무회의는 오후 3시30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열렸다.특히 당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회의장에 비치된 의원들의 나무 명패를 치우기도 했다. ■탈락 인사들의 항의는 하루종일 이어졌다.경주지역에서 탈락한 임진출(林鎭出)의원은 회의중인 총재실에 뛰어들어 “여성의원에게 이럴 수 있냐”고강력 항의했다.당 사무처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임의원이 넘어졌고 이에 임의원은 해당 직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임의원은 곧 이어 열린당무회의장에서도 “돈에 썩은 창자를 드러내겠다”면서독설을 퍼부었다. ■이번 공천에서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이총무는 자신이 밀었던 현승일(玄勝一)·김도현(金道鉉)·고진화(高鎭和)·정태근(鄭泰根)씨를 모두 공천자 명단에 포함시켰다.이회창 총재는 공천과 관련,“비록 양은 많지 않더라도 질적으로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개혁이니 수구니오락가락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일관된 원칙과 기준을 갖고 무척 애를 많이썼다”고 자평했다. 박준석기자 pjs@
  • [달라진 선거법 새 선거문화](4)사이버선거운동

    4월 총선의 달라진 양태 중 대표적인 것은 ‘사이버(Cyber) 선거운동’의활성화일 것이다. PC통신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각 후보진영의 홍보전이 벌써부터 봇물을 이루고 있다.시민단체들의 조직적 낙선운동도 사이버 공간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네티즌이 1,000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파급효과는엄청날 수 있다. 때문에 가상공간에서의 선거전은 벌써 과열조짐을 보인다.특정인에 대한 낙선·지지운동 차원을 넘어 인신공격성 욕설이 난무하는가 하면 음해성 루머도 공공연하게 폭로되고 있다. 사이버 선거운동과 관련한 선거법 조항은 82조,109조,254조 등이다.지난 97년 11월 손질된 뒤 이번에는 손대지 않았다.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복잡·교묘해지고 있는데 법적 규제가 뒤따르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실제 운용과정에서 선관위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 선거법 82조 3항에 따르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컴퓨터통신의 게시판이나 자료실 등에 정보를 올려 선거운동을 할수 있다.대화방,토론방에 참여해자신의 정책과 장점을 홍보할 수도 있다.그러나 선거운동기간 중으로 국한돼 있다.그 이전에는 사전선거운동으로 불법이다.특히 선거운동기간 전 사이버공간에서도 특정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하거나 낙선을 주장하는 행위는 모두 선거법 위반이다. 그러나 선관위가 불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애매하게 돼 있다.전문가가아니면 위반 여부를 쉽게 가려내기가 힘들다.예를 들어 시민단체들이 공천반대인사 명단을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허용된다.그러나 이를 토대로 진행중인 서명운동은 불법이다.낙천운동은 허용되지만 낙선운동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우도 현역의원에게 유리하게 돼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크다. 현역의원의 경우,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운동 개시일 전(3월27일)까지의정활동보고 등을 통해 간접선거운동이 가능하다.반면 정치신인은 홈페이지에 자기소개를 알리는 글을 올리는 것 이상은 할 수 없다.다른 사람의 추천사를 게재한다거나,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다. 선관위에서는 사이버검색반을 운영,이같은불법사례를 적발하고 있다.PC통신 하이텔 등 4대통신의 게시판이나 자료실과 시민단체의 홈페이지,60여개의 정치정보 제공사이트,170여개에 달하는 국회의원이나 후보자들의 홈페이지등이 주요 감시대상이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사이트의 운영자나 전기통신사업자(PC통신 운영업체)에게 내용을 삭제할 것을 문서로 요구하거나 경고조치를 취한다.고발도 가능하나 아직 그런 사례는 없다.사이버 검색반은 지난달 14일부터 본격작업에 착수,9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42건은 삭제명령을 내렸고 50건은 해당지역 선관위에 통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가능범위 등을 시기별로 명문화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사이버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제재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당 현역의원들 불출마선언 잇따라

    민주당 권노갑(權魯甲)고문에 이어 호남권을 중심으로 현역의원들이 4·13총선 불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섰다. 13일에는 5명의 현역의원이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중앙당도 이들의 회견을 ‘살신성인’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다른 사퇴대상 중진들에게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분위기였다.회견에 함께 참석한 권고문은 “앞으로도 불출마 선언이 있게 되면 이런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해 중진들의 불출마 선언이 더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조순승(趙淳昇·전남 순천을) 김진배(金珍培·전북 부안) 채영석(蔡映錫·전북 군산갑) 국창근(鞠^^根·전남 담양 장성) 김성곤(金星坤·전남 여수갑)의원 등이다.이로써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의원은 이재명(李在明)의원을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이들 외에김인곤(金仁坤)의원도 12일 지구당 당직자들과 만나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순승의원 등은 “어디에 있든 우리 당과 정국안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김진배의원은 “우리의 과제는 자기가 어디에 있든 대통령을도와 원내 제1당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영석의원은 “민주화와 평화적 정권교체의 숙원을 이룬 것으로 사명을 다했다”면서 “정치발전과 개혁의 완성을 갈망하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공천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국창근의원도 “정권교체가 이뤄진 순간 정치에 투신한 뜻은 이미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알려진 것처럼 여성의원에게 노골적이고 저속한 욕설을 한사실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매도당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주현진기자 jhj@
  • [독자의 소리] 인터넷 성인방송 진행자 신체노출 너무 심해

    인터넷방송국이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간단한 장비와 컴퓨터 서버만 있으면 누구나 방송국을 차릴 수 있어 앞으로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성인 채널의 경우 ij(인터넷 진행자)의 지나친 노출과 야한 이야기를 아무런 여과 없이 방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여성 진행자에게 노출을 더해달라는 글을 보내고,그렇지 않을경우엔 욕설까지 한다.더구나 아무리 성인 채널이라고 해도 컴퓨터에 능숙한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음란사이트가 문제되는 상황에서 또다시 청소년을 유혹하고 있는 인터넷 성인방송에 대해 청소년문제를 담당하는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 바란다. 최재선[서울 은평구 갈현동]
  • 美근로자, ‘백인이라는 이유로 해고’ 현대전자 고소

    [포틀랜드(미 오리건주) AP 연합] 현대전자의 미국 오리건주 현지 반도체공장에 근무했던 윌리엄 브라운이라는 종업원이 백인이라는 이유로 고용주로부터 부당해고됐다며 회사를 상대로 인종차별에 관한 고소를 제기했다. 이번 고소장 제출은‘현대전자가 오리건주 유진시 반도체공장 신규 일자리와 관련,여성들에게는 자격을 주지 말라는 지시를 사내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함으로써 인권법을 위반했다’는 캘리포니아주 배심원의 지난해 4월 평결에 뒤이은 것이다. 브라운은 소장에서 한국인 경영진 중 한명은 툭하면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유진시 현대공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종업원들은 백인 종업원들에비해 훨씬 우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벼랑끝 선거법협상 안팎

    국회는 벼랑끝 선거법 협상으로 31일 밤늦게까지 긴박하게 돌아갔다.특히자민련이 이날 오전 민주당의 ‘1인2표,석패율제 도입’주장에 반대키로 당론을 바꾸는 등 공동여당 내부 갈등으로 선거법 협상은 얽히고 설켰다. ◆총무회담=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자민련 이긍규(李肯珪)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오전과 오후 잇따라 회담을 갖고 이견조율을 시도했다.그러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치 속에 진통만 거듭했다. 합의안 도출이 계속 무산되자 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 도중인 오후 4시쯤 ▲1인2표와 석패율제 도입 ▲선거구 획정위의 획정안 수용 ▲선거법 87조 개정 등을 골자로 하는 단독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수정안,전자투표 요구서 등을본회의에 제출,한나라당을 압박했다. 당초 자민련과 공동으로 선거법안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자민련의 ‘몽니’로 차질이 생겼다. 박총무는 “오후 8시 본회의에서 법안을 전자투표로 처리하겠다”며 소속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다. ◆각당표정=여야 3당은 이날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원내대책을 논의했다.각당 의원총회에서는 선거구 통폐합으로 선거구를 잃게 된 당사자들의 불만이 중구난방식으로 터져나와 협상 당사자인 원내총무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자”며 불만을 누그러뜨렸다.의총 직전 경남 창녕위원장인 김태랑(金太郞)의원이 창녕밀양 선거구의 통합에 반발,획정위 작업에 참여한 이상수(李相洙)의원에게 욕설과 고성을 퍼붓다 주먹질을 하기도 했다. 익산 갑을의 통합으로 최재승(崔在昇)의원과의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진 이협(李協)의원도 “모래시계의 마지막 대사 ‘나 떨고 있니’가 생각난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자민련 의총에서는 조영재(趙永載)이인구(李麟求)김종학(金鍾學)의원 등은당 3역의 책임론을 거론했다.충남 연기,공주의 통폐합으로 지역구를 잃게 된 김고성(金高盛)의원은 “농촌지역의 배려가 전혀 없다.전국구도 줄여야 한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한나라당 의총에서도 통폐합 대상이 된 백승홍(白承弘) 김재천(金在千)의원 등이 “지역대표성과 표의등가성을 무시했다”며 선거구 획정을 재심의할것을 요구했다. 박찬구 김성수 박준석기자 ckpark@ *국회 본회의 이모저모 31일 오후에 열린 국회 본회의는 선거구획정위의 결정에 의해 통합·편입되는 지역출신 의원들의 성토장으로 변했다. 해당 의원들은 신상발언과 5분발언을 통해 선거구 획정위 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재조정을 촉구했다.일부 의원들은 시민단체의 공천반대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명성 발언을 했다. 민주당 경남 창녕 지구당위원장인 김태랑(金太郞)의원은 창녕이 인근 밀양시에 편입된 데 따른 불만을 토로했다.김의원은 “두지역 사이에는 소백산맥이 가로질러 생활권이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재천(金在千·경남 진주갑)의원은 “선거구획정은 지역대표성과 도·농통합지역의 특수성이 감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위원회가 의원수 감축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침대의 길이에 따라 사람의 다리를 자르는 꼴이 됐다”고 맹비난했다. 선거구 통합으로 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경북구미을)의원과 맞붙게 될자민련 박세직(朴世直·경북 구미갑)의원은 “획정위는 지역구를 26석 줄였지만 인구 증가를 감안한다면 실제적으로 59석을 줄인 꼴”이라고 흥분하면서 “이렇게 되면 국회는 소화불량에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위 안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은 의원수 감축은 국민여론임을 강조했다.천의원은 “야당은 획정위 안을 위헌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안이 실현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같은당 신기남(辛基南)의원도 “정치개혁은 피할수 없으며 선거구 획정위안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획정위 안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은 시민단체의 낙천자명단 공개와 관련,“김종필(金鍾泌)총리를 정치적으로 타살하려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5분발언 도중 박상천(朴相千)의원 등 민주당 의원 100명명의로 선거법이 제출되자 본회의장에는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준석기자 pjs@
  • [매체비평] 알권리 외면한 언론

    지난 24일 총선시민연대는 낙선운동 대상자 67명의 명단을 공개하며,그들이어떤 비리를 저질렀는지 자세히 유권자들에게 알려주었다. 이후 신문지면은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의 정치적 파장에 관한 기사로 가득 채워졌다.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에 폭발적인 힘을 부여한 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축적된 혐오와 분노이다. 그러나 총선시민연대로 쏟아지는 국민들의 성원은 우리 언론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이기도 하다.걸핏하면 국민들의 알권리를 내세우는 언론이지만,과거고스톱 국회의원 명단의 공개를 거부한 것처럼,비리 정치인들의 ‘알량한’명예를 지킨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하기 일쑤였다.언론이 정치인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외면해왔기 때문에 시민단체가 제공하는 정보가 엄청난 국민적 호응을 받는 것이다. 물론 언론도 정치권을 질타해왔다.그러나 실질적으로 정치개혁에 필요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지는 않았다.특히 우리 언론의 선거보도는 저질 후보자와 양질의 후보자를 가릴수 있을 만한 정확하고 상세한 뉴스제공을 거부했다.그러다 보니 전과자,비리혐의자,저질욕설과 상습도박을 일삼는 자,특정기업의 하수인이나 다름없는 자들이 정당의 공천을 받고 버젓이 국회의원으로당선이 된 것이다.그 결과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는 늘 혼수상태 아니면 난장판이 되곤 했다. 지난해에 드러난 일부 정치부 기자들의 행태는 국민들로 하여금 왜 우리 정치가 그 모양인지 이해할수 있게 해주었다.언론인들이 겉으로는 국민의 편에서서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실제로는 정치인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즉 우리 언론이 겉으로는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있지만,실제로는 국민의 편이 아니라 정치인들의 편에 서서,기득권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 언론이 정치인들의 무능과 비리를 못본체 하고 감춰주고 있을 때,시민단체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섰다.그들은 중앙선관위에 행정소송까지제기하면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시민단체의 실무자들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도 못하는 임금을 받으면서도 양심과 정의를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일해왔다.시민운동단체의 성실성과 공정성에 대한국민들의 신뢰가 바로 낙선운동에 대한 국민적 지지의 원천인 것이다. 한편 일부 언론은 반성은 커녕,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선거법 위반이라며딴죽을 걸기도 했다.물론 시민단체도 법을 지켜야 한다.그러나 민주주주의원칙에 어긋나는 악법에 불복종하는 것도 시민의 권리이다.현재 우리 언론이누리는 언론의 자유가 지난 87년 6월 수많은 국민들이 집시법을 어기면서거리로 뛰쳐나와 독재정권에 항거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리 언론만 모르고 있는가?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이 보여주는 것은 진실의 위력이다.정치인에 대해 혐오하고,정치보도에 무관심하던 국민들이 낙선운동에 커다란 관심을 갖는 것은 지금까지 감춰졌던 진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은 도덕성과 신뢰성을 갖추지 못한 언론,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해온 언론이 만들어낸 우리의 서글픈 정치적 현실인 것이다. 장호순순천향대 신방과 교수
  • [독자의 소리] ‘개혁 사각지대’국회도 구조조정 나서야

    16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국회의원간에 ‘공천부적격자 발표’를 두고 공방이 한창이다.그러나 더욱 시급한 문제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구조조정 문제일 것이다.지난 IMF 2년 동안 공무원을 비롯,각계각층의 구조조정이 한창일 때 국회도 의원수를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동참하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모른척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의정활동의 상당부분을 당리당략에 따른 폭로,비방,욕설,그리고 세비(歲費)인상 등 비생산적 활동을 했던 것을 보면 ‘국회 무용론’을 주장하고 싶은 심정이다.시민단체들도 ‘공천부적격자 발표’나 낙선운동을 벌이고 국민들도 거기에 동참하고 있질 않은가.시민단체의 이러한 운동에 격려와 찬사를 보내면서 시민단체나 언론,그리고 더나아가 국회의원 스스로가 의원 수를 줄이는 구조조정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위동환[서울 종로구 이화동]
  • 서울지하철 勞·勞분쟁 격화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裵一道·50)위원장이 조합원 총투표 강행의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집행부의 투표함 반출작업이 비대위(위원장 김학년)소속 노조원들에 의해 저지됐다. 노조집행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노조사무실에서 18일로 예정된 조합원 총투표를 위해 현장으로 보낼 투표함 144개와 투표 용지를 반출하던 중 낮 12시쯤 비대위 소속 50여명이 사무실 주위를 봉쇄,저지함에 따라 나머지 40여개 투표함을 반출하지 못하고 작업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집행부측과 비대위측 노조원들간에 심한 욕설과 몸싸움이오갔다. 비대위측 노조원들은 “대의원대회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한 무효화와 재교섭이 결의된 만큼 노조집행부의 총투표 강행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투표함 반출을 막기 위해 노조사무실 밖 복도를 점거한 채 시위를 계속했다. 배위원장은 “투표결과 조합원들의 과반수가 잠정 결의안에 대해 반대한다면 수용하겠지만 비대위측에서 조합원의 의사를 묻는 절차 자체를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하철노조 대의원들은 지난 12일,구랍 31일 노사간 가조인된 잠정합의안에 대한 무효화와 재교섭을 결의했으며,배위원장은 이에 맞서 지난14일 조합원 총투표 강행의사를 밝혔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장난전화 이제 그만

    장난으로 112 신고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112 신고센터가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이 심각하다. 대표적 사례는 ‘스트레스 해소형’. 무작정 112번호를 누른 뒤 욕설을 퍼붓거나 소리를 지른 뒤 일방적으로 끊어버린다.IMF 이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유형의 전화가 부쩍 늘었다. 몇시간 동안 112로 계속 전화하는 ‘스토커형’도 있다.112 신고센터 요원이 전화를 끊어도 계속해서 번호를 눌러댄다. 최근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 39명의 근무자들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계속 전화를 건 한 남자 때문에 파김치가 됐다.이 남자는 여경이전화를 받을 때마다 집 전화번호를 물으며 만나줄 것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112신고센터 최은아(崔恩阿·27)경장은 “여경이 접수를 받을 때마다 추근대는 사람들이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술에 취해 신세타령을 하는 ‘읍소형’도 있다.했던 말을 되풀이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한다.‘전화를 끊어 달라”고 정중하게 요구하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타면서 국민을 무시한다”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퍼붓기도 한다. 112신고센터 김용성(34)경장은 “한사람이 하루에 접수하는 신고전화 100∼300여건 가운데 70% 이상이 욕설을 퍼붓는 전화”라면서 “불필요한 전화에응답하느라 목청이 성할 날이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해 10월21일 경찰의 날에는 한 남자로부터 ‘기념식장을 피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한차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남을 음해하는 데 112 신고전화를 악용하는 사람도 있다.서울 G경찰서의 한 경찰관은 “경쟁업소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12신고 접수 건수는 96년 74만4,900건에서 99년에는114만1,355건으로 크게 늘었다.허위·오인신고도 96년 22만8,910건에서 지난해에는 27만358건으로 늘었다.112신고센터 운영계장 임국빈(任國彬)경정은 16일 “허위 또는 장난전화를 하면 정작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sex’ ‘fuck’ 도메인 불허 논란

    ‘왜 sex나 fuck은 인터넷 주소로 쓸 수 없나?’ 인터넷 도메인(주소)의 허용범위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분분하다. 외국처럼 모든 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우리나라에서만큼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맞선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의 규정에 따르면 kr(한국)등 국가 코드,net·org·com 등 상위 주소에 쓰이는 단어,chongwadae·bluehouse(이상 청와대) 등특정기관 이름,미풍양속에 저해되는 단어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마지막 ‘미풍양속’.현재 KRNIC은 40여개의 ‘금기단어’를 지정,이들 이름으로 도메인 등록신청이 들어오면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금기단어의 목록은 공개될 경우 악용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기밀’로 유지하고 있다.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sex(섹스),carsex(카섹스),fuck(욕설)등으로 등록을 시도하다 퇴짜를 맞고 있다. 네티즌 송모씨는 “미풍양속 저해의 기준도 애매하고 효과도 의문스럽다”면서 “예를 들어 sex가 들어간 도메인으로 유익한 곳도 있을텐데,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격”이라고 말했다. 골치 아프기는 KRNIC도 마찬가지.한 관계자는 “현재 sex는 금지돼 있지만sexy는 허용한 상태”라면서 “등록허용 여부를 놓고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KRNIC은 네티즌 의견 수렴과 공개토론회를 거쳐 다음번 ‘도메인이름 등록규정’ 개정 때 이를 허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 ‘총선 부적격자’ 164명 명단공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0일 현직 국회의원 등 4·13 총선 출마예상자 가운데 후보 부적격자 164명의 명단을 공개,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소속별로는 국민회의 50명(현역의원 35명),자민련 32명(현역 27명),한나라당 66명(현역 58명),무소속 16명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출마 예상 공직자들이다. 경실련의 이같은 발표는 12일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발족할 예정인 ‘2000년 총선 시민연대’의 공천반대 및 낙선운동과 맞물려 선거법 위반 논란을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은 ▲80∼90년대 정경유착 관련 부패사건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은자 ▲5공 비리와 12·12사태,5·18 군사내란 관련자 ▲15대 국회활동 과정에서 개혁 입법에 반대했던 인사 ▲고스톱,호화외유,욕설·폭언 등 각종 추태를 일으킨 자 ▲지역감정을 조장했거나 근거없는 폭로로 정치불신을 심화시킨 자 ▲당적 이탈 및 부실한 의정활동을 한 의원 등을 부적격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4·13 총선이 실질적인 정치개혁의 장이 되기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필수적”이라면서 “명단 발표는 특정 인사를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는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출마 예상자들의 부정적인 사실을 객관적으로 적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앞으로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공천이나 출마가 부적격한 인사들의명단을 계속 공개해 나가는 한편 선거법 87조 폐지운동, 불법·탈법선거운동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 등을 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다음주에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함께 ‘2000년 총선 바른선택을 위한 시민연대’를 구성,각 정당과 후보들의 정책을 평가·비교하는 등 각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경실련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부적격 후보들의 근거 자료를 거리에 전시하고 ‘밀실 공천’으로 공천에 탈락한 사람들을 청구인단으로 모집해 공천과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 소원도 내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경실련 ‘총선후보 부적격자’발표] 공천 부적격 잣대와 유형

    경실련이 10일 공천 부적격 인사 166명의 명단을 발표,각 시민단체의 ‘공천 부적격 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실련과 오는 12일 출범하는 ‘2000년 총선 시민연대’가 제기한 공천 부적격 가이드라인은 4∼5가지로 정리된다. 이들 단체는 공통적으로 80∼90년대 부정부패사건에 연루된 자,부패방지법 제정과 국가보안법 폐지 등 개혁입법에 반대했거나 개혁 내용을 후퇴시킨 인사,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한 의원,국회의원 회관에서 도박판을 벌였거나 국회에서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등 ‘함량미달’ 인사들을 꼽았다. 경실련은 구체적으로 수서비리와 연루된 자민련 김동주 의원,슬롯머신 사건의 자민련 박철언·이건개의원,한보비리에 연루된 국민회의 권노갑·최두환전의원,경성 사건의 한나라당 김중위의원 등을 꼽았다.12·12 군사반란 관련자로는 장세동·이학봉·허삼수·허화평씨,5·18 관련자로는 정호용씨가 거론됐다. 국민회의 이규정·조홍규의원과 자민련 김동주 의원,한나라당 서훈·권익현·김기춘·김윤환 의원 등은 지역감정 발언으로명단에 올랐다.국회 욕설이나 저질발언을 한 의원으로는 국민회의 국창근·유용태의원,한나라당 김홍신·이강두 의원 등이 포함됐다.국민회의 서정화의원과 자민련 이한동 의원,한나라당 목요상 의원 등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스톱을 치다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공개된 부적격 현역 의원 가운데는 격변기마다 당적을 변경한 ‘철새정치인’이 가장 많이 포함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지하철문화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390만여명에 이른다.비나눈이 오는 날에는 410만명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차례로 줄을 서서 타거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례는 거의찾아볼 수 없다.줄을 서 있다가도 열차가 도착하면 서로 먼저 타기 위해 달려간다.그러다 보니 이용객 모두가 피해자가 되기 일쑤다.특히 출근 길의 주요 환승역은 난장판이나 다름없다. 서울대생 서경수(徐景洙·25)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학원에 가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서씨가 내릴 신도림역에는 8시10분쯤 도착했다.하지만 서씨는 내릴 수가 없었다.미리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비집고 들어왔다.서씨는 결국 두 역이나 지나쳐 내렸다.한 여자승객은 “당신이 밀치고 나오려는 바람에 앉을 자리를 놓쳤다”고 욕설까지 해댔다. 환승역인 신도림역은 하루에 40만여명이 이용한다.출퇴근 시간에는 평상 시간대에 비해 2만여명쯤 더 늘어난다.환승역인 2호선 교대역,1호선 종로3가역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지하철에서 채 내리기도 전에 미리 타려고 밀치는사람들 때문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다. 6일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던 회사원 박모(28)씨는“줄을 서 있다가도 열차가 도착하면 먼저 타려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서 “어깨를 부딪치거나 발을 밟아도 미안해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푸념했다.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회사원 이모(23·강남구 개포동)씨는 “3일 밤 10시40분쯤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 사람들이 열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등을 떠미는 바람에 철로에 떨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40)대표는 “지하철 탑승인원을 조사한결과 1량에 최고 450여명까지 탄 예도 있었다”면서 “현재 지하철의 배차간격을 1분30초에서 2분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한데도 지하철공사는 주요역에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해 사람들을 밀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용객들도 질서를 지키면 그만큼 편해진다는 점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서울시나 지하철공사 등 이 적극 나서 질서의식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일본은 순환선 야마모토선의 배차 간격을 1분30초로 줄이거나 열차가 서는역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요금을 차별화하는 방법으로 탑승인원을 조정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지하철은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유리 안전벽을 설치,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랑기자 rangrang@
  • [대한매일을 읽고] 건전한 사이버공간 되게 네티즌 각성을

    사이버시대를 맞아 PC통신 게시판이나 대화방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난무하고 음란물 유통은 물론 전자 사기판매가 기승을 부리는 악태를 근절해야 한다는 ‘사이버폭력 근절편’(대한매일 4일자 27면)을 실감나게 읽었다. 평소 컴퓨터를 통해 자유게시판을 즐겨보고 또 참여도 한다.그때마다 느끼는 점은 상스럽고 원색적인 언어가 아무 여과없이 올려져 있다는 것이다.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제시란엔 근거없는 낭설과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비난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또 대화방에서 채팅하면 낯뜨겁고 선정적인 글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인터넷 이용자가 700만명에 달하는 사이버시대를 맞아 사이버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원조교제를 부추기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사기판매의 장으로도 악용된다.건전한 토론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네티즌들의 각성도 중요하다.또한 성의상품화를 부추기고 사기판매를 일삼는 악덕상혼을 근절하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대 한 매 일구 독 신 청 721-5555)
  • [시베리아 대탐방](2)세계최대 핵쓰레기장 오조르스크

    [오조르스크 이도운 김명국특파원] 세계 최대의 핵 폐기물 매립지인 러시아의 오조르스크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주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시베리아 전체에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오조르스크는 러시아 우랄산맥 동남부의 중심도시인 첼랴빈스크에서 동북쪽으로 180km가량 떨어진 비밀 도시다.이 비밀도시에서 옛 소련은 전략 핵 미사일의 탄두를 만들었다.지난 62년 러시아에 추락한 미국 정찰기 U-2는 바로이 오조르스크의 핵 시설을 촬영하려다 예카테린부르그 미사일 기지에서 날아온 대공미사일을 맞은 것이다. 1940년대부터 최근까지 오조르스크의 과학자들은 핵탄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핵 폐기물을 카라젠이라고 불리는 부근 호수와 땅 밑에 버렸다.특히 70년대까지는 특별한 처리 기술도 없었기 때문에 방사능 오염 덩어리가그대로 묻혔다고 한다. 또 지난 90년 옛 소련이 붕괴한 뒤 궁핍해진 러시아는 서유럽 각국이 처치곤란해하는 핵 폐기물을 오조르스크로 반입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오조르스크는 바야흐로 세계 최대의 핵 쓰레기장이 된 것이다. 취재진은 지난해 10월23일 첼랴빈스크에 도착,오조르스크 진입을 시도했다. 일단 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를 대절하려 했다.러시아에서는 거리에 나와 있는 승용차는 대부분이 택시 영업을 한다.그러나 운전사들은 한결같이 “오조르스크에는 갈 수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다”고 거절했다.11차례나 실패를 한 뒤 택시 한대를 세워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탔다.시내를 돌며운전사를 설득했다.타타르 인종인 운전사 자키는 “그렇다면 갈 수 있는 곳까지만 가보겠다”고 승낙했다. 첼랴빈스크 북쪽 외곽도로를 타고 우랄산맥과 시베리아 서부 벌판 사이를 2시간 10분쯤 달리니 이정표 없는 좌회전 도로가 나왔다. 이곳이 바로 세계 최대의 핵도시 오조르스크로 가는 입구다.어느 지도에도표시되지 않고,주소도 없다.오조르스크의 입구는 이런 곳에 그런 대단한 도시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한산했다.도시의 주요시설이 대부분 지하에 건설됐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차를 좌회전시켜 도로 초입으로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경고판이 취재진을 맞았다.외부인의 통행이 엄격히 금지된다는 경고다. 운전사 자키는 경고판을 넘어서기만 하면 경찰이 나타나 여권을 뺏고 경찰서로 데려간다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이미 경고판까지도착하기 전에도 몇차례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물론 경찰에게는 오조르스크에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자키는 “경찰서에 끌려가는 것도 괴롭지만,오조르스크에 들어가면 당신들 몸도 성치 않을 것”이라고 겁을 주기도 했다. 오조르스크의 정확한 규모와 인구는 알려져 있지 않다.시 전체는 군인들의철통같은 경비를 받고 있으며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다.날마다 전기철조망에 걸려 죽는 사슴,토끼같은 짐승이나 새가 적지 않다고 한다. 오조르스크에 거주하는 사람은 과학자와 군인 그리고 그 가족들이다.지난 90년까지는 3년에 한번,91년부터는 1년에 한번 비자를 발급해 외부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를 초청할 수 있다.첼랴빈스크에서 만난 자동차 정비사 이고르(32)는 형이 오조르스크의 경비 장교로 근무한다고 밝혔다.그는 형을 만났을때 안전을 걱정하자 “이곳에서 사고가 나면 지구 전체가 멸망한다”면서 “나만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꾸했다고 전했다. 오조르스크는 이미 지난 49년과 57,67년에 핵 폐기물 창고의 방사능 누출등 사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러시아의 환경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이라고 지목하고 있다.특히 57년 사고 당시누출된 방사능 오염물질의 양은 체르노빌 사고 당시의 2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오조르스크와 인근 대도시 첼랴빈스크에 또다시 새로운 핵 오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핵 폐기물이 버려진 카라첸 호수 바닥의 지반이 무너지면서 오염된 물이 지하수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지하수는 인근의 미아스·쩨챠·루스카야 강과 연결된다. 또 쩨챠·루스카야 강은 서부 시베리아의 젖줄인 이르뜨쉬·오비·예니세이 강과 직접 연결된다. 따라서 세 강이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첼랴빈스크의 환경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세 강은 북극해로흘러들기 때문에 시베리아의 환경오염은 지구촌 전체의 재앙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오조르스크 입구에서 차를 돌린 취재진은 카라첸 호수의 지하수와 연결됐다는 루스카야 강을 찾았다.몇년까지만 해도 강 주변에 줄을 쳐 접근을 막았다고 한다.그러나 알게모르게 줄이 제거됐다.현재는 이 지역을 떠나지 못하고남은 인근 주민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부근 마을 바쟈 오드카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 카라첸 호수에서 눈이 없는 물고기가 잡히고 주변 마을에 혈액암에 걸리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사는 성인은 모두 환자”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카라첸 호숫물이 지하수로 흘러가 인근 강들까지 오염된 것을 다 아는데 신문에서는 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단편적인 보도만 나오고,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첼랴빈스크 시내에는 러시아 핵미사일 개발의 아버지인 이고르 쿠르차드 박사 공원이 있다.공원 가운데 자리잡은 쿠르차드 박사의 동상에는 깨진 술병이 나돌고심한 욕설이 적혀 있었다.한때 원자탄 개발의 아버지가 환경 재앙의 주범으로 원망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오조르스크가 속해있는 첼랴빈스크 주(州) 정부측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있다. 조마레프 발레레이 미하일로비치 주지사 제1보좌관은 “처음 원자탄을 만들때 많은 핵 폐기물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당시에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호수에 버리거나 땅을 파고 묻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오조르스크와 같은 갖가지 비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밀도시가 외국 자본을 끌어오면 세금을 감면하는 특별법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러나 알베르크 에날리브 경제담당 부지사는 “그건 모스크바에 있는 국회의원들 생각이지,어디까지나 비밀도시인데 외국인이 들어가겠느냐”고 가능성을 일축했다.주 정부 관계자는 “오조르스크에서 아직도 핵탄두를 만드는지 여부가 비밀인데 어떻게 그 시를 공개하겠느냐”고 반문했다.첼랴빈스크에 사는 주민은 누구나 오조르스크의 존재와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들은 오조르스크에 대한 말을 하면서도 “나에게 들었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몇번씩 당부했다.
  • [독자의 소리] 현실과 동떨어진 경관비하 영화에‘씁쓸’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경찰관으로서 심한 불쾌감을 느꼈다.영화 내용 중 주인공이 아내를 살해하고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 러닝셔츠 차림의경찰이 주인공인 살인 피의자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이었다. 아무리 영화라고 하지만 형사가 아무에게나 욕설을 해대고 피의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장면은 요즘 경찰의 실상과는 동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경찰관의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몹시 아팠다. 경찰이 친절하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시민 곁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실을 흐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경찰관에 대한 기본적인 이미지까지 흐리게 하는 것들은 지양하면서 현실성 있고진실된 자세로 접근했으면 한다. 임무기[서울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실]
  • [대한광장] 여성은 아직도 ‘주변인’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흠칫 가슴 뭉클한 광경이 있다.그것은 우리와 생김새가 닮은 인디언들을 만날 때인데 거대한 지배구조의 언저리에 붙어 살아가는인간 실존의 슬픈 모습으로서, 소수민족으로 그리고 주변인(the marginal man)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저물어가는 밀레니엄의 한국 언론을 장식했던 옷로비와 국회 내 여성 의원에 대한 폭언이라는 두 사건은 이러한 ‘주변인’으로서의 여성의 실존을 자각하게 하는 것이었다.옷로비사건은 왜 그렇게 떠들썩했는가.여성,사치,로비,부패가 얽혀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희화적이겠으나 이제까지 관행이라고까지 여겨져 왔던 거대한 커넥션구조가 사라져야만 하는 시대적 당위성과결코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현실 사이의 갭을 드러낸 사건으로서 주목을받았는지 모르겠다.이제 사라져야 할 과거의 관행이 마지막 꼬리를 들킨 사건으로서 어쩐지 손가락질하면서도 개운치 않음은 그것이 다만 그들만의 모습이 아니요,크건 작건 간에 우리의 자화상이고 그것을 지탄하고 들추어내는사람들의어제의 관행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 여성들은 또 다른 측면으로 거대한‘마녀사냥’의모습을 본다.같은 여성으로서 창피하다는 말 속에서도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왜냐하면 개인의 도덕성 결핍으로만 치부하기에는 힘든 거대한 구조적 뿌리가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남성들이 그동안 얼마나 큰 떡을 주무르고 건네주며 꿀꺽 삼켰는가라는 말로 대응하고 싶진 않다. 개인적으로‘기(氣) 센’여성들에게 당하는 남성들의 집단 몸부림을 동정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아직 제거되지 않는 단단한 가부장적 지배의 뿌리가 감추어져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청문회에,검찰에 불려 다니는 여성들의 모습은 그러한 거대 지배구조에 따라붙은 왜소한 여성들의 구조적 희생의 모습으로 차라리 서글픈 광경이었다.그 여성들은 자신들이 사회의 중심에 위치해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역시 그들은 주변인이었고 남성들의 행태를 모사했을 따름이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존엄한 국회 안에서 벌어진 우리 사회의‘일상적인’욕설이다.일상 속에서 숱하게들어온 욕설이 왜 그렇게 비상식적인 폭언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가.지엄한 국회 안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높으신 국회의원신분에 퍼부어졌기 때문에? 그보다는 국회 밖 일상 속에서 전(全)여성의 비하받는 삶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에 서글픈 것이다.한때 국회에는 남장(男裝)한 여성 국회의원도 있었다는 것은 이러한 남성 중심 사회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일 것이다. 위 두 사건은 여성을 피해자로,가해자로 만들면서 남성 지배구조의 거대한음모를 숨긴 채 정당적 차원에서 이용당하기도 했다.여성들은 상냥하게 접근하는 소수 페미니스트 남성들의 친절로는 치유되기 어려운 집단적 상흔을 갖고 있다.그런데 여성의 이러한 주변적 지위가 개선되기 힘든 것은 가족제도속에서 여성들이 남성의 보호막 속에 갇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주의 속에서 여성들은 오히려 이러한 가부장적 남성 중심 구조를 확대재생산해온 측면이 없지 않다.아들 선호사상,고학력주의 등은 이러한 여성피해의식을 보상받기 위한 또 다른 형태의 가부장적 모습이 아닐 수 없다.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그러한 의미에서 어느 정도는 여성의 자기 인식이나 집단 연대의식을 가로막는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공모의 덫을 들추는 자는 독신여성이거나 투사와 같은 여성들인데 사실 이들만이 주변인인가. 한국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인 권위주의를 타파하는 일은 무엇보다 이러한 가부장적 지배구조를 타파하는 일이요,이것은 여성의 지위를 개선한다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난마와 같이 얽혀 있는 사적 착복체계와 부패구조를 청산하는 일인 동시에 새 밀레니엄에 상생(相生)의 구도를 안착시키는 일이다.그리고 이 일의 첫 걸음은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구조에 여성들이 기생적(寄生的)으로 공모하지 않는 것이다.새 천년에는 한국 여성들이‘남자의 여자’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김명숙.상지대 교수·정치학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사이버폭력 근절

    새 천년을 맞아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봇물처럼 쏟아질 것 같다.그러나 사회 구성원들이 거창한 구호만 외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데도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되고 있는 사안들을시리즈로 짚어본다. *사이버공간 “예절을 지킵시다”‘싸가지 없는 X’,‘△△를 거세시키자’,‘…를 찢어 죽이자’. ‘사이버시대’를 시작하는 새 천년 3일 한 PC통신 게시판.하루 수십만명의네티즌이 의견을 올리는 게시판에는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했다.‘군필자 가산점 폐지’에 대한 토론에서는 논리적 비판이나 대안보다 욕설과 인신공격발언만 가득했다.통신예절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대화방에는 낮 뜨거운 성폭력 언어가 난무했다.한 곳에서는 “이봐 여자다리 잡고 눌러” 등 5명의 남자가 여자를 강간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대화를 즐기고 있었다. 통신 초보자 한모씨(21·여)는 “우연히 PC통신 대화방에 들어갔다가 남성네티즌으로부터 ‘나랑 잘래.야 XX,내숭 떨지마’ 등 모욕을 당했다”면서“한국 성폭력상담소에 상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이용자가 68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터넷이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사이버 공간의 폭력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욕설과 악성루머,인신 공격,스토킹 등 언어폭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포르노사이트를 통한 매매춘이나 음란폭력물 유통,컴퓨터 바이러스 유포,전자상거래를 악용한 사기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회사원 김모씨(21·여)는 “최근 ‘만나자’는 전화가 20여통 걸려와 확인해보니 누군가가 인터넷 포르노사이트에 내 연락처와 매춘 상대를 구한다는글을 올려놓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서울 S대 대학원생 박모씨(30)는 지난달 인터넷 장터에서 카메라를 싸게 팔겠다는 광고를 보고 돈을 입금시켰다가 돈을 떼였다.다른 사람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한 사기꾼이었다. 서울경찰청의 한 간부는 “민생치안에 매진하면서 일반범죄는 줄고 있으나사이버범죄가 늘고 있어 골칫거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경찰은 지난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시거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 전산망에 침입한 해커 등 컴퓨터 범죄자 1,600여명을 붙잡아 137명을 구속했다.월 평균 컴퓨터 관련 범죄는 지난해 162건으로 1997년 월평균 30건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탁희성 연구원은 “사이버 폭력 등의 범죄를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관련 처벌 법을 보완해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입법도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아이들의 숨은 실력 쑥쑥 키우기

    ◆'…재미있는 가정학습'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치는 갖가지 의문점에 대해 답해주는 ‘초등학생의 진짜 실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가정학습’이 나왔다. 이 책은 담임선생님과 잘 맞지 않는다,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본다,학교성적도 중요한 것 아니냐, 학교에서 욕설을 배워온다,생물을 싫어한다,등 일본이나 한국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기르면서 갖는 17가지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 저자 키시모토 히로시는 일본에서 유명한 ‘학력컨설턴트’.그는 자기가 원해서 할 때면 아이들이 의욕적으로 몰두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특히 아이들은 숨은 실력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며 숨은 실력을 키우는 비결을 공개한다.그가 말하는 ‘숨은 실력’의 3요소는 언어능력과 끈기,앞선 체험 등으로 꾸준하게 키워주면 아이들에게 숨어 있는 실력이 쑥쑥 자란다는 것.책을읽게 해주고 또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부모가 모범을보이라는 등 특별하지 않지만 새겨들을 만하다.북뱅크 펴냄,6,000원. [허남주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