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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11월3일은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독일 통일의 세계사적, 정치적, 경제적 의미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독일의 통일로 한국이 유일한 냉전·분단국가로 남아 있어서다. 분단,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기로는 독일에 못지 않은 한국이건만 독일의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하다. “독일 사람들이 내게 가장 궁금해하는 게 독일 말과 태권도 잘 하느냐는 거야! 나는 내가 독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나는 이방인이야!” 필자의 독일 유학시절에 한국계 독일인 후배가 한 말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말을 독일 사람처럼 잘하고 독일 국적을 가지고 독일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여자 친구도 독일인인데 이방인이라니? 그럼 유학생인 나는? 그 후배는 이방인이고 나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무슨 이유로든 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이 어디에 속한다는 것을 잘 알며 민족국가로 구성된 질서를 따르고자 하는 반면, 이방인은 독일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지만 독일인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나 생활양식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는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다. 이웃이지만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다. 이런 거부감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과 달리 종교를 비롯해 독자적인 삶의 양식을 고집하는 유대인, 터키인, 아프리카인에 대한 대응은 확연히 다르다. 물론 거부감의 정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점차 줄어드는 일자리와 국가의 보조·지원을 둘러싼 경쟁자로 인식될 경우 이방인에 대한 독일인의 질투와 증오심은 아시아인이든, 유대인이든, 터키인이든 가리지 않는다. 신나치계열 젊은이들의 무차별적 테러가 좋은 예다.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활동영역도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끼리’ 살아왔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가 하기 싫어하거나 못하는 부분에 기여하면서 살고 있다. 모두가 이방인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들 외국인, 또는 이방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독일인들은 그들과 함께 사는 이방인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않지만 가난한 나라 원조에는 적극적이다. 돕거나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강해지는 모순적인 현실이다. 독일의 원조를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반성의 일부로 볼 수도 있고, 장기 투자라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 오랫동안 원조를 받아왔던 한국도 늦게나마 원조를 시작하겠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함께 살고 있는 이방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때리지 마세요!”, “월급주세요!”라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절규를 자주 듣는다.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욕설과 매질이라니. 게다가 백인에게 그렇게 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피부색에 따라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사용자나 관리자에게 매를 맞는 이방인이 독일에는 없다. 물론 이방인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최소한 근로관계가 성립되면 이런 차별은 없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가 경제 원조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어렵사리 벌어 놓은 세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함께 사는 이방인에 대한 매질로 까먹고 있다. 법적인 것은 물론 국가 이미지 관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농어촌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나 웃음소리가 나는 것은 대부분 ‘외국인’ 며느리 덕분이라는 보도가 있다. 이제 우리도 피부색과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가까운 이웃에게 살갑게 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독일 통일 20주년을 계기로 통일은 물론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도 독일에서 배울 것과 버릴 것을 분명히 할 수 있어야겠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 “마테라치 쯤이야” 거친 여자축구선수에 경악[동영상]

     얼굴도 예쁘장한 여대생 축구선수가 몸싸움을 벌이던 상대 선수의 등에 주먹을 꽂고 뒤에서 머리채를 휙 잡아채 그라운드에 눕혀 버린다.공을 걷어내면서 두 팔은 상대 선수의 얼굴과 가슴을 겨냥해 내젖는 것도 잊지 않는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의 여자축구팀 ‘로보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엘리자베스 램버트(20)가 지난 주 브리검 영 대학(BYU)과의 경기 도중 저지른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 때문에 무기한 출장정지의 징계를 학교로부터 받았다고 abc뉴스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경기 도중 그녀는 심판이 안 보는 틈을 타 여러 차례 거친 파울을 범했지만 한번도 제지를 받지 않았고 넘어지는 상대 선수의 얼굴을 향해 공을 찬 죄목(?)으로 옐로카드 한 장을 받았을뿐이다.  학교측은 그녀의 사과문을 공개했는데 “내 행동에 대해 깊이,마음으로 후회하고 있다.내 행동은 해선 안되는 것이었다.흥분된 상황에서 감정이 지배하도록 내버려둔 결과다.책임을 전적으로 느끼며 코칭 스태프나 대학 체육당국으로부터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축구선수로서의 내 성격을 일러주는 것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며 “특히 내 행동에 개인적으로 영향받은 BYU와 여자축구팀 선수들에게 특히 유감을 표명하며 BYU의 축구프로그램과 선수들을 무한히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위 동영상은 지네딘 지단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는 마르코 마테라치는 물론,선심에게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내뱉는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경기 도중 패싸움을 벌이는 미프로여자농구(WNBA) 선수들의 모습을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강혜정·신현준 주연 ‘킬 미’

    강혜정·신현준 주연 ‘킬 미’

    진영(강혜정)은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자 자살을 결심한다. 연애만큼이나 자살도 쉽지 않다.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지고, 천장에 목을 매달아도 매번 살아난다. 하는 수 없이 살인청부업자에게 의뢰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도모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현장에 당도한 킬러 현준(신현준)은 자신의 목표물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자 한바탕 욕설만 퍼붓는다. 그렇게 돌아선 현준의 마음 속엔 이상하게 진영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싹튼다. 킬러의 등장만으로 언뜻 누와르 장르를 떠올릴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킬 미’는 코믹 로맨스 영화다. 총, 복수, 살인 같은 하드 고어 소재에 놀이동산, 꽃다발 같은 로맨스 이미지가 교묘하게 어우러지며 독특한 화음을 빚어낸다. 연출을 맡은 신인감독 양종현은 “높은 빌딩을 바라보다가, 누군가 나에게 총을 겨누고 있을지 모른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설명한다. 말하자면, 무심한 듯 가벼운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영화인 셈이다. 엉뚱한 대사들에 때로는 실소가, 때로는 폭소가 터진다. 가령, 죽이러 왔다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돌아서는 현준에게 진영이 하는 말은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이다. 그에 대한 현준의 대답.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시비는 계속된다. “경고하는데 그 따위로 사는 거 아냐!”라는 현준에게 진영은 “킬러는 보통 과묵하지 않나?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고 쏘아붙인다. 이쯤되면, 남자가 킬러인지 상담사인지 보는 사람이 헷갈릴 정도다. 능청스런 연기대결을 보는 재미도 두 말하면 잔소리다. 연기 귀신 강혜정과 충무로 터줏대감 신현준이 뭉쳤으니 할 말 다했다. 신현준의 킬러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킬러들의 수다’에서 냉철한 성격의 리더 킬러 역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캐릭터까지 비슷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킬 미’에서는 114 전화안내원에게 외로움을 토로하는가 하면, 처음 맛보는 사랑의 설렘에 주뼛주뼛하는 소심한 킬러다. 연기파 배우 강혜정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도 볼만하다.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우리집에 왜 왔니’ 등 전작들에서 늘 예측불가능한 변신을 보여준 그는 ‘킬 미’에서도 실연의 아픔에 자살삼수생 처지로 전락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냈다. ‘킬 미’는 순전히 오락 영화다. 때문에 진한 감동이나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교훈을 얻기에도 대사나 스토리는 얄팍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가볍게 ‘킬링 타임’하고 싶다면, 주저없이 ‘킬 미’를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5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싸이더스FNH 제공
  • 기자가 촬영방해 패거리 ‘ 한방에 훅~’

    ‘참을 만큼 참았다고!’ 무술에 조예가 깊은 영국인 기자가 길거리에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30분 넘게 촬영을 방해한 무리를 제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BBC 소속 배테랑 기자인 패레쉬 패텔은 카메라 기자와 맨체스터 시내에 촬영을 나섰다가 한 무리의 만취한 젊은이와 마주쳤다. 설치한 촬영 기기를 만지며 방해하던 이들은 갖가지 트집을 잡으며 싸움을 걸었다. 패텔이 자리를 피하자 30분 넘게 따라다니며 발길질을 하며 하며 시비를 걸었다. 더이상 참지 못한 패텔은 능숙한 몸놀림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수년 간 가라테를 연마한 그는 빠른 펀치와 발차기로 이들을 꼼짝 못하게 했고 때 마침 경찰이 도착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지난 달 22일 맨체스터 법원은 욕설을 하며 촬영을 방해한 존 누젠트(22)와 데이브 맥케나(27)를 폭력 혐의로 봉사활동 18개월을 명령했다. 반면 정당방위가 인정된 파텔은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내 토막 살해범 4년만에 검거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인면수심의 남편이 4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이혼 후 재결합해 살던 아내 안모(당시 37세)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후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주모(36)씨를 구속했다.주씨는 2005년 5월3일 망원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안씨가 “일을 하러 나가지 않는다.”며 욕설을 하자 격분해 살인을 저질렀다. 주씨는 숨진 아내를 안방에 5일간 방치해 뒀다가 악취가 나자 시신을 토막 내 과일상자 5개에 나눠 담아 상암동 난지캠프장 인근 웅덩이에 버린 혐의다.주씨는 시신을 유기한 직후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하는 등 거주지를 옮겨 다니며 도피행각을 벌였지만 지난 3월 안씨의 남동생이 “누나가 2005년에 이사 간다고 한 후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실종자 수사를 하던 중 2005년 5월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의 일부에서 나온 DNA와 주씨 아들의 DNA가 일치하자 주씨를 살해 용의선상에 올렸다.지난 24일 절도혐의로 체포된 주씨는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해 오다가 거짓말 탐지기 수사 결과 거짓 반응이 나오자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자백만으로는 유죄 입증이 어렵고 주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어 안씨의 시신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길섶에서] 반면교사/진경호 논설위원

    못된 상사가 있었다. 요즘 잣대로 보면 간이 부었던 게 틀림없다. 휴가 떠난 부하에게 서슴없이 일감을 던졌고, 심사가 틀어지면 욕설부터 튀어나왔다. 부득이한 일로 회식에 빠지면, 언제가 됐든 기어코 응징했다. 적당히 어르고 달래는 노회함도 갖췄다. 불의(不義) 그 자체였으나 부하들 누구도 변변히 항거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도 잠시…. 인사발령이 나 간신히 그의 압제에서 벗어났다. 아무리 좋은 상사라도 없는 상사만 못하다지만 제 아무리 못된 상사에게도 얻을 건 있다. 인내심과 면역력. 가슴에 사표를 품고 하루하루 견디다 보면 어느덧 부처 곁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중에 그 어떤 못된 상사를 만나도 아무개보다는 낫다며 씩 웃게 만든다. 한마디로 역경지수를 높여준다. 저러지 말자 싶은 반면교사들이 다시금 늘기 시작했다. 출근길에서도 ‘저러지 말자’, 퇴근 후 한 잔 하면서도 ‘이건 아니지’. 아무래도 잘못되고 있는 모양이다. 속이 좁아지고 있는 게다. 정작 늘고 있는 건 나를 반면교사로 삼는 인사들일 터이건만….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길섶에서] 개나리와 시금치/육철수 논설위원

    늘상 품격있는 언행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도를 닦은 성인군자라도 때론 상소리나 욕을 하고 싶을 때가 어디 한두 번이랴. 그래도 극단적인 욕설을 비켜가는 ‘지혜’를 발휘하면 오히려 상황을 반전시킬 수도 있어 위안이 된다. 어느날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코미디언 J씨의 말에 한바탕 웃었다. 누군가에게 참다못해 욕지거리를 하고 싶을 때 “이런 ‘개나리’ ‘시금치’ 같은….”이라고 했단다. 점잖은 체면에 ‘개XX’ ‘시XX’처럼 원색적인 상욕을 대놓고 할 수 없어서 그런 표현으로 화를 풀려고 했단다. 그랬더니 웬걸, 뜻을 금방 알아차린 상대방이 기분나빠하기는커녕 웃는 바람에 분위기는 의외로 확 바뀌었단다. 개나리나 시금치가 들으면 불쾌하기 짝이 없을 일이다. 왜 가만히 있는 자신들을 욕으로 둔갑시키느냐고…. 하지만 어쩌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화를 풀고 품위있는 언어생활을 하려는데 그 정도의 희생과 명예훼손쯤은 참고 견뎌줬으면 싶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美맥케인 의원 미녀 딸, 섹시사진 파문

    美맥케인 의원 미녀 딸, 섹시사진 파문

    미국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딸이 개인 홈페이지에 야한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금발의 미모 덕에 더욱 유명한 메이건(24)은 지난해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도운 중도 공화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트위터에 검은색 탱크톱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파문에 휩싸였다. “저녁 늦은 시간 앤디 워홀(미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의 책을 읽다가 집에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해명했으나 “노출이 너무 심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일부는 “아버지 이름에 먹칠하는 처사”라면서 비난했고 심지어는 여성을 비하하는 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메이건은 트위터 개정을 삭제하고 “아파트에 혼자 있을 때 보통 이런 옷을 입는다. 왜 이런 모습이 이상한지 모르겠다. 욕설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억울해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15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진을 보고 불쾌했다면 사과하고 싶다.” 면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부터는 좀 더 주의깊고 성숙한 행동을 하겠다.”고 말한 뒤 사진을 삭제해 논란이 마무리 됐다. 한편 메이건은 블로그를 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이라는 의미를 가진 ‘블로그 폭탄’(Blog Bombshell), ‘비밀병기’(Secret Weapon)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라도나 “날 쓰레기 취급해?” 기자회견서 욕설

    마라도나 “날 쓰레기 취급해?” 기자회견서 욕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언론에 맺힌 한을 풀겠다는 듯 욕과 독설을 뿜어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마지막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몬테비데오 원정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1대 0으로 누르고 남미에 남아 있던 마지막 본선 직행티켓을 잡았다. 마라도나 감독은 회견에서 “그간 (대표팀이 부진해 참아왔는데) 언론이 나를 쓰레기처럼 취급했다.”면서 “나를 믿지 못하고,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을 믿지 못한 사람들(기자들을 지칭)에게 말하건대 X이나 XXX.”라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언론이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X이나 XXX.”라는 욕설을 반복했다. 이어 마라도나 감독은 “오늘의 승리와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자들을 제외한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바친다.”며 그간 월드컵대표팀의 부진을 지적해 온 언론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표출했다. 마라도나가 내뱉은 욕설은 15일 남미는 물론 유럽 주요 신문에 기사제목으로 실리며 일제히 대서특필됐다. 아르헨티나는 물론 스페인 등 유럽 언론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런 욕설을 퍼부은 건 역사에 남을 일이자 (세계 언론 전체가) 규탄할 일”이라며 들끓어 올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잡고 대망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여전히 수준 이하였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운 좋게 경기에 이겼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아직 조직조차 정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라도나 감독에 대한 비판도 신랄해지고 있다. “마라도나 감독의 전술은 상식과 논리로 이해하기 힘들다.” , ”아르헨티나의 축구행정이 얼마나 엉터리면 마라도나 같은 인물이 아직 감독직을 꿰차고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등 마라도나 감독에 대한 성토와 비판이 꼬리를 물고 있다. 사진=RTVE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멕시코 국민, 하루 13억 5000만 번 욕해

    멕시코 국민, 하루 13억 5000만 번 욕해

    세계에서 가장 욕을 많이 하는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일까. 만약 앞으로 통계가 나온다면 멕시코도 결코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을 것 같다. 멕시코 국민이 매일 13억 5000만 번 이상 욕을 한다는 이색적인 통계가 나왔다. 이는 멕시코의 컨설팅업체 미토브스키가 최근 18세 이상 멕시코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멕시코인과 무례한 말’의 결과.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인은 하루 평균 20회 욕을 하고 있었다. 가장 적게 욕을 한다는 사람은 하루 9회, 가장 빈번하게 욕을 한다는 사람은 하루 42회 거친 말을 내뱉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멕시코의 전체 인구는 1억700만명. 이 중 18세 이상은 6500만 명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전체 국민으로 확대해 보면 18세 이상 멕시코인 전체는 매일 평균 13억5000만 번, 연간 5000억 번 욕을 한다는 얘기가 된다. 미토브스키는 “18세 이하의 경우 평균보다 무례한 말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사 대상을 확대했더라면 매일 멕시코인 입에서 나오는 욕설은 이번 조사결과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재미있는 현상도 포착됐다. 통념을 깨고 사회 고위층이 하위층보다 욕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미토브스키는 이를 “예상을 뒤엎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방별로는 북부와 중부에 사는 멕시코인이 남부에 사는 멕시코인보다 욕을 자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공직기강·청와대 주변관리 모질어야

    “비서관이든 행정관이든 청와대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은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그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공직기강을 바로잡으라고 당부하며 했다는 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도, 민정수석도 아니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같이 말해야 하는 청와대의 이런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사전협의가 없었다며 동료 비서관을 찾아가 한바탕 욕설을 퍼붓고 상관인 윤진식 정책실장이 말리는데도 계속 소란을 피운 비서관이 있는가 하면 어떤 행정관은 이동통신사들에 250억원의 출연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들의 처신을 보면서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사실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 문제는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해 9월과 11월, 올 4월 등 이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나선 동안 국무총리실 감찰에 적발된 공직기강 위반 사례는 무려 95건에 이른다. 그나마 일부 부처를 감찰한 결과다. 지난달 임진강 수해 역시 당직근무를 소홀히 한 기강해이가 피해를 키웠다. 최전방에 선 대통령이 지하벙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하고 시장을 돌며 친서민 행보로 점수를 벌어놔 봐야 후방의 몇몇 참모와 공무원들이 이렇듯 까먹는대서야 국민 신뢰는 요원할 뿐이다. 50% 선을 회복한 국정지지율에 취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국민의 절반가량이 자신들을 여전히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하는 게 바른 시각일 것이다. 공직 기강과 함께 대통령 주변 인사 관리에 청와대는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특히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효성그룹 특혜 시비와 봐주기 수사 논란에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야당의 정치공세라면 더욱 철저한 사실확인으로 의혹을 풀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장에 최측근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앉힌 이 대통령의 권력비리 근절 의지를 공직사회는 흘려 보지 말아야 한다.
  • 13세 조카 성폭행… 낙태수술까지

    어린 조카를 무려 6년간 성폭행하고 임신중절수술까지 시킨 인면수심의 외삼촌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 북부지법 형사11부(이상철 부장판사)는 13일 맡아 키우던 조카를 성폭행한 임모(42)씨에게 성폭력범죄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위반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를 묵인한 임씨의 부인 이모(39)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이 선고됐다. 임씨는 2002년 어머니를 잃은 당시 12살의 A(19)양을 ‘죽은 누나 대신 조카를 키우겠다.’며 집으로 데려왔다. 임씨는 2003년 8월 당시 중학교에 막 입학한 A양에게 “외삼촌과의 성관계는 일종의 중요한 프로젝트이고 원래 너는 고아원에 보내야 하는데 같이 살게 된 거다.”라고 협박하며 성폭행했다. 임씨는 이후 버리겠다거나 욕설을 퍼붓고 공포 분위기를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6년간 콘도나 집 등에서 수시로 A양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했다. A양은 지난 6년간 두 차례 임신중절수술을 받아야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여러차례 낙태를 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피고인이 반성하기는커녕 성관계가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상대를 골라가며 덤벼야지…깡패의 굴욕 [동영상]

    상대를 골라가며 덤벼야지…깡패의 굴욕 [동영상]

    머리를 빡빡 민 험악한 인상의 깡패가 현관 앞에 선 한 남자에게 시비를 걸고 있다.깡패는 평소 주먹에 자신이 있었는지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간간이 쓰레기통을 발로 차면서 위협도 했다.  깡패의 거듭된 위협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제자리에서 깡패를 응시하면서 그를 밀어낼 뿐이었다.남자를 밀어내려다 오히려 자신이 밀리는 상황에서 깡패는 행패를 멈췄어야 했다.흥분한 깡패가 내지른 주먹을 피해낸 남자는 결국 결투 자세를 취했다.전형적인 동네 싸움꾼의 모습을 한 깡패와 달리 남자는 가라데 자세로 맞서다 전광석화처럼 왼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남자의 일격에 깡패는 쓰러져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다.남자가 가라데 자세로 압박하자 깡패는 넘어진 자세 그대로 혼비백산해 달아났다.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깡패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슬쩍 사라져 버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멋진 기술을 선보인 이 남자가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살고있는 15번째 가라데 마스터 제이슨 스미스(35)라고 소개했다.신문은 제이슨이 가라데 외에도 주짓수(브라질의 유술)를 연마했으며 걸프전에도 참전했다고 덧붙였다.상대를 잘못 만난 깡패는 이 동네에서 소문난 말썽꾼 앤드류(23)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현재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동영상은 더 선 홈페이지에서만 조회수가 20만을 훌쩍 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네티즌들은 “침착한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완벽한 억제력+신속한 한 방=불쌍한 깡패”라며 박수를 보냈다.  제이슨은 동영상이 인기를 끌자 “깡패들에게 질린 사람들이 전세가 역전된 것을 보고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유승호 “18禁 ‘부산’, 부분 편집본만 봤다”

    유승호 “18禁 ‘부산’, 부분 편집본만 봤다”

    ‘국민남동생’ 유승호(16)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가 ‘18세 관람가’ 판정을 받아 관람하지 못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부산’(감독 박지원·제작 오죤필름)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승호는 “영화의 부분 편집본만 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1993년 생으로 현재 16세인 유승호는 “‘부산’의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이 나올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도 다 보고 편집본까지 봤는데 본 영화를 못 보게 돼 아쉽다.”며 다소 허탈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부산’은 폭력적인 장면과 욕설 등 청소년에 유해한 설정이 다소 포함돼 있어 지난 9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부산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세 남자의 가족애를 그린 영화 ‘부산’에서 유승호는 기존의 ‘꽃미남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세상 풍파 속에 거칠게 자란 18세 소년 김종철로 분했다. 아역을 넘어 성인 연기자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유승호의 ‘부산’은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애인이야!”…한남자 놓고 모녀 난투극

    “내 애인이야!”…한남자 놓고 모녀 난투극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난투극을 벌인 모녀의 이야기가 해외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리사 존슨(46)은 최근 딸에게 폭행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에도 엄마와 딸인 제시카 픽슬(25)은 심한 욕설과 함께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었다. 경찰이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모녀간의 난투극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모녀가 치고받고 싸운 이유는 다름 아닌 리차드 보우먼 이라는 남성 때문. 엄마인 존슨은 자신이 폭행죄로 감옥에 간 사이 딸이 남자친구인 보우먼과 잠자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경찰에게 “보우먼과 1년이 넘게 연애를 했지만,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딸이 내 애인을 빼앗아 갔다.”면서 “딸에게 이를 따지자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와 폭력을 휘둘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딸인 픽슬은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지만, 남자친구 문제에 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치고받으며 사투를 벌인 모녀의 얼굴에는 ‘영광의 상처’가 남았다. 딸의 두 눈 주위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엄마의 이마에는 딸의 반지에 긁혀 찢어진 자국이 선명했다. 이를 조사한 경찰은 “엄마 존슨은 폭력전과가 있으며, 딸 픽슬은 엄마를 폭행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녀 난투극’의 불씨가 된 남성인 보우먼은 경찰 조사에서 “두 여자가 싸우는 와중에도 나를 붙잡은 채 놓질 않았다.”면서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가용 견인된 女판사, 추태 부리다 해임위기

    자가용 견인된 女판사, 추태 부리다 해임위기

    아르헨티나 현직 판사가 ‘법관의 권위’를 믿고 큰소리를 치다가 옷을 벗게 될 궁지에 몰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통위반 항소재판을 맡고 있는 로사 엘사 파릴리(여) 판사가 ‘국민 철면피’로 몰려 해임위기에 놓인 바로 그 주인공. 25일(이하 현지시간)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는 열흘 전인 지난 15일 발생했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처에 불법으로 주차돼 있던 그 판사의 자가용을 경찰이 견인한 데서 시작됐다. 자신의 자가용이 견인된 걸 알게 된 판사가 ‘울그락 불그락’ 분을 내며 견인주차장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러면서 “책임자가 누구냐.”고 고함을 질렀다. 겁도 없이 판사 차를 끌어갔느냐는 것이다. 사무실에 들어선 그는 “고작 월급 1200페소(약 36만원)를 받는 것들이 사람을 귀찮게 하는구만.” , ”(자가용을 찾으러 오느라) 시간을 얼마나 잃게 됐는지 아느냐.” , ”뺨이라도 한 대 때려주랴?”며 속사포처럼 욕설과 위협발언을 쏟아냈다. 황당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여직원들을 향해선 “멍청한 것들아, 너희들의 왕초(?)가 누군지 아는가. 바로 나다.”며 “멍청한 것들, 금발은 한 명도 없고 전부 갈색머리만 있구만.”이라고 인종차별 막말을 퍼부었다. 참다 못해 한 여직원이 정숙하게 행동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하자 그는 “판사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행여 나에게 재판 받지 않도록 조심해라. 내가 재판한다면 너는 당장 징역 8개월 감”이라고 협박을 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판사는 “나는 판사라 교통위반벌금을 내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 번도 낸 적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판사는 견인된 승용차를 되찾아 휘파람을 불며 돌아갔지만 문제는 열흘 뒤에 터졌다. 그의 추태가 사무실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TV(CCTV)에 고스란히 녹화된 것. 시 당국은 CCTV에 찍힌 모습을 증거자료로 제출하고 문제의 판사를 인종차별으로 고발하는 한편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기록을 조회한 결과 그가 지금까지 현직 판사라며 내지 않은 교통위반 벌금이 30여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캔들이 난 후 현지 언론 기자들은 해임될 위기에 몰린 판사를 졸졸 따라다니며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지만 그는 굳은 표정으로 “당국자와만 얘기를 하겠다.”며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센징은 돌아가라”…한국 관광객 추방 동영상 논란

    “조센징은 돌아가라”…한국 관광객 추방 동영상 논란

     ”기무치(김치·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는 돌아가라.”  일본 극우단체가 쓰시마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폭언을 하며 추방시위를 벌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려진 ‘대마도에 온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본 인종차별주의자들(Japanese Racist hoot down Korean Tourists In Tsusima)’. 3분 54초짜리 동영상이다.  동영상에서 몸에 일장기를 두른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은 쓰시마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조선인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라.” “조선인들은 두번 다시 오지마라.”는 구호를 외친다.일부 회원들은 일장기를 몸에 두르는 등 극우단체 소속임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인들의 폭언에 화가 난 한국 남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일행이 말리는 장면도 있다.이런 모습에는 ‘여전히 폭력적인 조선인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편집·공개한 네티즌 ‘xegnojw’는 “일본 인종차별주의 단체인 재특회(在特會)와 신풍(新風)이 쓰시마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라며 “이들은 마치 한국인 전원을 도둑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일본의 극우단체인 ‘주권 회복을 목표하는 모임’이 제작한 ‘쓰시마 원정 특집’ 중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니시무라 슈헤이라는 우익 인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이 단체는 평소 자신들의 집회 장면을 찍어 꾸준히 인터넷에 올려왔다.니시무라는 또 다른 극우단체인 ‘신풍’에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guns@seoul.co.kr
  • “軍 가혹행위로 자살 국가 6100만원 지급”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부장 노정희)는 군복무 중 자살한 원모씨의 부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손해액의 20%와 위자료 등 6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씨는 육군 보병사단에서 사병으로 근무하던 중 선임병들의 잦은 폭행과 욕설 등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0월 부대 후문에서 경계근무를 서다가 K-2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재판부는 “선임병들의 폭행이나 망인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지휘관들의 직무소홀과 망인의 자살 사이에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선임병들의 폭행에 대해 “도저히 참고 견디기 어려워 자살행위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을 만큼 극심한 가혹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국가의 책임을 20%로 제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빈 ‘너 다시 군대가’ 제목논란 해명… “내 실제 연애담”

    수빈 ‘너 다시 군대가’ 제목논란 해명… “내 실제 연애담”

    前 ‘거북이’ 출신 가수 수빈(본명 임수빈)이 대한민국 예비역들을 분노하게 만든 신곡 ‘너 다시 군대가’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비난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수빈은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너 다시 군대 가’의 제목논란으로 평생 먹을 욕을 한꺼번에 먹은 것 같다. “며 무거운 말문을 열였다. 지난 14일 수빈의 ‘너 다시 군대 가’ 관련 기사는 군대 문제에 민감한 국내 남성 네티즌들을 발끈하게 만들며 단 하루만에 11만 이상의 조회수, 400건 이상의 악성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당일 수빈의 미니홈피도 다운됐다. 소속사 케이피콘텐츠 측은 “강도 높은 욕설을 하기 위한 수백 명의 네티즌들이 일제히 수빈의 홈피를 찾아 방명록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남기고 갔다.”고 전했다. 악성 댓글로 인한 연예인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빈의 심적 상태가 우려됐다. 이에 수빈은 “사실 이 노래는 제 경험담”이라고 어렵게 고백했다. 또 “만일 가사를 주의 깊게 들어보신다면, 절대 그런 비난을 하지 못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대 제대하길 기다려 준건 난데. 다시는 바람은 안돼. 생각만해도 눈물나. 산골 깊숙이 면회 갔었던 그때 생각나. 내가 오기만을 잠도 못자면서 기다리던 니 모습.(중략) 차라리 군대 있을 때 자주 만나지 못해도, 나만 바라보던 내가 최고였던 그 때가 그리워져. 너 다시 군대 가’ (’너 다시 군대가’ 가사 中) 수빈은 “대한민국 예비역 분들을 모두 안티로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단지 20대 초중반의 연인들이 겪는 공통된 연애 문제인 ‘군대’로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이에 제 실제 연애담을 가사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사에 다뤄진 ‘제대 후 군화를 거꾸로 신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나쁜 남자의 이야기’는 실제 수빈의 연애 경험담이었다. 수빈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상병 계급의 군복무 중인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 진심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기다렸고 군복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막상 제대고 나니 다른 사람으로 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단순히 ‘군대’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사랑에 있어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단순히 자극적으로 뽑아진 제목만 보시고 비난하는 분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반면 비슷한 연애 경험을 한 여성 네티즌들은 ‘너 다시 군대 가’ 가사에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2천 5백명이 회원으로 있는 포털 고무신 카페의 여성 네티즌들은 “군대 관련 여성들의 입장을 대변한 가요가 등장해 새로웠다.”, “군대 있는 남자친구에게 들려줘야겠다.”며 참신성을 칭찬했다. 한편 2001년 거북이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수빈은 200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계속해 오던 수빈은 지난 10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6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친절 금단현상/정희섭 마크로젠 이사

    [글로벌 시대] 친절 금단현상/정희섭 마크로젠 이사

    해외를 여행하는 것이 보편화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사람에 따라 일 년에 몇 차례는 꼭 해외여행을 즐기는 요즈음 어떤 나라의 어떤 도시가 얼마나 친절한지는 쉽게 비교가 될 뿐 아니라 국가나 도시의 관광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을 경험했던 나라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지금 새삼 친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아주 오래전도 아니고 불과 5년 전과 비교해도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에서 참 친절해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무한 경쟁을 벌이는 사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불친절의 대명사였던 관공서들도 언제부터인가 상당히 친절해졌다. 처리할 업무가 많지 않은 경우라면 일어나서 민원인을 맞는 동사무소나 구청도 생겼고, 거듭 물어봐도 짜증 내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것은 기본이 되었다. 친절이 건강 사회의 지표라고 한다면 한국 사회는 많이 발전했다.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구청에 갔다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오래 기다렸던 기억이나, 심지어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보려고 ‘급행료’를 공공연히 지불했던 일들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었다. 세금을 낸 국민이라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국가의 행정 서비스조차 급행료가 필요했던 시절을 생각하자니 그리 좋은 추억은 물론 아니다. 이렇게 친절이라는 덕목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 가고 있어서인지 우리는 친절에 많이 적응되어 있다. 아니, 적응되었다기보다는 익숙해졌다고 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고객을 응대하는 사람도 보다 자연스럽게 친절함을 표현할 줄 알게 되었고, 불친절에 익숙했던 우리들도 친절함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무엇이 진정한 친절인지도 깨닫게 되었고, 어색한 상황을 만드는 과잉 친절도 구별할 줄 알게 되었다. 친절은 동네의 작은 구멍가게에서부터 대형 마트에 이르기까지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불친절을 감수하면서까지 물건을 다시 사러 가는 사람은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사회의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상냥함과 친절함이 조금만 없어도 금단현상 아닌 금단현상을 느낄 때가 있다. ‘친절 금단현상’이라고나 할까. 내가 갑의 위치에 있고 상대방이 을의 위치에 있다면 금단현상은 더 심해져서 조금이라도 친절함이 없다고 판단되면 화를 내거나 각종 매체를 이용하여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얼마 전 용무가 있어 구청을 방문했는데 중년으로 보이는 남자가 창구에 앉아 있는 담당 공무원에게 큰 목소리로 항의하며 책임자의 호출을 요청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말이 항의이지 실은 특정 직업에 대한 모욕적인 욕설에 가까웠다. 담당 공무원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욕설을 듣고 앉아만 있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잘 몰랐지만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큰 소리로 언성을 높이는 것을 보면 이것도 상대방에게 받아야 한다고 굳게 기대하고 있었던 공손함과 친절함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다. 친절함이란 결국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고 생각한다. 갑의 위치에 있으니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되고, 을의 위치에 있으니 의무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당연함과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친절은 어색함을 만들어 낸다. 이런 어색함이 계속되면 친절은 없고 친절 금단현상만 남게 되는 것이다. 친절이야말로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경쟁력은 결국 서로 존중하는 친절 속에 있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친절을 기대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할 때 친절은 비로소 완성된다. 친절은 사회의 발전을 일구어 내는 원동력이다. 정희섭 마크로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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