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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영 해수부장관 인터뷰, 실종자 가족에 멱살 잡힌 것 묻자 “욕하면 욕하는 대로, 멱살 잡히면 잡히는 대로”

    이주영 해수부장관 인터뷰, 실종자 가족에 멱살 잡힌 것 묻자 “욕하면 욕하는 대로, 멱살 잡히면 잡히는 대로”

    ‘이주영 해수부장관 인터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해수부장관 인터뷰가 화제다. 9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진도 팽목항에 머문 지 55일째가 된 가운데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은 당연하며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것도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주영 해수부장관은 실종자 가족의 불신과 분노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며 “난데없이 당한 가족들의 분노가 워낙 컸다”고 말했다. 멱살을 잡힌 것에 대해서도 “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건 다 내가 감수해야 하는 거다’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팽목항을 비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피하려고 하면 가족들의 분노가 갈 데가 없다. 욕하면 욕하는 대로 멱살 잡히면 잡히는 대로…. 무엇보다 내가 사고 수습을 지휘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다만 “처음보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이) 나아졌다. 가족들이 ‘저 양반은 욕하고 쏘아대도 도망가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는 걸 아시는 것 같다. 어떤 분은 우리 애 찾을 때까지 끝까지 있어 달라고도 한다”라며 위안했다. 그러면서 이주영 해수부장관은 “수색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진도에 있겠다)”라고 말했다. 장관 자리 맡은 것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하은 황현주 싸이 스눕독 ‘행오버’ 전 욕설·말다툼…어떻게 된 일?

    정하은 황현주 싸이 스눕독 ‘행오버’ 전 욕설·말다툼…어떻게 된 일?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나란히 출연한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공개된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싸이 스눕독과 함께 등장한 연예인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뮤비 속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등장한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과거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싸웠던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정하은 황현주 싸이 스눕독 ‘행오버’ 전 욕설·말다툼…어떻게 된 일? 정하은과 황현주는 지난해 10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에서 시즌 초반부터 갈등을 빚다가 끝내 욕설이 섞인 말싸움을 벌였다. 방송에서 정하은과 황현주는 같은 방에 룸메이트로 배정됐다. 먼저 평소 황현주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정하은은 황현주를 향해 “착한척 하는 것 같아 너. 너만 불쌍한 척 하고 이게 뭐야”라고 쏘아붙였다. 황현주는 “(정하은이)‘넌 가식 대박’이라고 말하길래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똑같이 얘기해줬다”면서 “저는 언니가 가식 떠는 것 처럼 느낀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황현주의 반발에 정하은은 “진짜 XXX 없다 너”라고 발끈했다. 정하은은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라면서 계속 황현주를 자극했다. 정하은은 말을 이어가면서 중간 중간 욕설을 섞었다. 하지만 황현주는 이후 단독 인터뷰에서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는데 안 무섭고 그냥 웃겼다”라고 말했다. 정하은은 또 “넌 무의식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 눈치 없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고 했는데 잘 몰랐다. 솔직히 친하게 지낼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 정하은에게 대항하지 않았던 황현주도 “항상 좋게 좋게 하자는 생각인데 그게 안되면 어쩔 수 없죠”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정하은은 말싸움이 계속되자 “XXX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XX 짜증나니까”라고 하며 자리를 떴고 황현주 역시 “저도 마찬가지거든요”라고 맞받아쳤다. 황현주는 침대에서 일어나면서도 욕설을 내뱉았다. 하지만 정하은과 황현주는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그 동안의 갈등이 풀려 화해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하은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비로 단숨에 스타덤…과거 노출·논란은?

    정하은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비로 단숨에 스타덤…과거 노출·논란은?

    정하은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비로 단숨에 스타덤…과거 노출·논란은? 싸이와 스눕독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모델 정하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공개된 싸이 스눕독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음주 문화를 재기 발랄하게 담았다. ‘행오버’는 한국말로 숙취를 뜻한다.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직비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싸이·스눕독과 우연히 합석을 하게 된 중년 여성들이 술기운 때문에 섹시한 여성들로 보이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중년 여성들은 각각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로 변하게 된다. 정하은은 노래방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며 유혹하는 듯한 눈빛으로 섹시한 춤을 추면서 매력을 뽐냈다.정하은의 매력에 취한 싸이와 스눕독은 정하은이 허벅지 위로 치마를 올리는 몸짓을 하자 정신을 잃는 연기를 한다. 정하은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섹시한 몸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모델이다. 하지만 합숙 과정에서 함께 방을 쓰게 된 황현주와 욕설이 섞인 말싸움을 벌이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정하은과 황현주는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를 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정하은은 또 지난해 발매된 래퍼 그레이의 ‘위험해’ 뮤직비디오에서도 가슴과 배가 훤히 드러난 독특한 시스루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볼륨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었다. 한편 싸이는 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ABC의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서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싸이 스눕독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유투브 조회 수가 170만을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의성, 김무성에 욕설 날린 트위터 계정 정지 “사석에서 김무성 만난다면…”

    배우 김의성, 김무성에 욕설 날린 트위터 계정 정지 “사석에서 김무성 만난다면…”

    ‘배우 김의성’ ‘김의성 김무성’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 욕설을 남긴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의성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고 써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3일 김의성은 “제 계정은 제 의지에 의해 정지합니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므로 계폭 상태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에 쓰는 글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안녕”이라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트위터 문을 닫았다. 앞서 김의성은 ‘김무성 욕설 논란’에 대해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씨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 명이니까요”라고 했다. 이어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의성은 글을 올린 이유로 “김무성씨는 박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동시에, 정치는 거짓말을 동반한다고 당당히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 ‘도와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길에 서 있는 것이 국민, 특히 부산 시민을 얼마나 무시하는가를 웅변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하고 거친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트위터 계정 정지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트위터 계정 정지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트위터 계정 정지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욕설을 남긴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올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논란이 일자 3일 오후 김의성은 “제 계정은 제 의지에 의해 정지합니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므로 계폭 상태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에 쓰는 글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안녕”이라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에 앞서 김의성은 ‘김무성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의성은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 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명이니까요”라고 서두를 열었다. 아울러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라며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의성은 글을 올린 이유로 “김무성씨는 박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동시에, 정치는 거짓말을 동반한다고 당당히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 ‘도와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길에 서 있는 것이 국민, 특히 부산시민을 얼마나 무시하는가를 웅변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하고 거친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 좀 황당하네”,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 트위터 정지로 마무리되나”,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 개인적으로 화난다고 공개적으로 욕설하면 안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함익병 ‘여성 권리’ 발언에 “朴대통령 임기는 3.75년. 위로된다”

    김의성, 함익병 ‘여성 권리’ 발언에 “朴대통령 임기는 3.75년. 위로된다”

    김의성, 함익병 ‘여성 권리’ 발언에 “朴대통령 임기는 3.75년. 위로된다”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욕설을 남긴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올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논란이 일자 3일 오후 김의성은 “제 계정은 제 의지에 의해 정지합니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므로 계폭 상태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에 쓰는 글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안녕”이라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에 앞서 김의성은 ‘김무성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의성은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 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명이니까요”라고 서두를 열었다. 아울러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라며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의성은 글을 올린 이유로 “김무성씨는 박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동시에, 정치는 거짓말을 동반한다고 당당히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 ‘도와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길에 서 있는 것이 국민, 특히 부산시민을 얼마나 무시하는가를 웅변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하고 거친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지난 3월 피부과전문의 함익병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도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대해 “함익병씨 이론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 위로가 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배우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배우 김의성, 김무성 욕설 논란에 “부산 시민 얼마나 무시하는가…”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욕설을 남긴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올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논란이 일자 3일 오후 김의성은 “제 계정은 제 의지에 의해 정지합니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므로 계폭 상태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에 쓰는 글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안녕”이라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에 앞서 김의성은 ‘김무성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의성은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 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명이니까요”라고 서두를 열었다. 아울러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라며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의성은 글을 올린 이유로 “김무성씨는 박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동시에, 정치는 거짓말을 동반한다고 당당히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 ‘도와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길에 서 있는 것이 국민, 특히 부산시민을 얼마나 무시하는가를 웅변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하고 거친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세월호 사건 초기에 올린 글은?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세월호 사건 초기에 올린 글은?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세월호 사건 초기에 올린 글은?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욕설이 섞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의성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의 글은 김무성 의원이 최근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으로 보인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슬픔과 분노를 표출했었다. 김의성은 ‘관상’ 외에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김의성 김무성 욕설, 아무리 그대로 욕설은 좀 심하지 않나”, “김의성 김무성 욕설, 개인적으로 화가 난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욕설까지 하는 건 문제가 있다”, “김의성 김무성 욕설, 이제 욕설은 제발 그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알고 보니 ‘깜짝’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알고 보니 ‘깜짝’

    김의성, 김무성 향해 “자립의지가 없어 거지 XX야” 욕설…알고 보니 ‘깜짝’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욕설이 섞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의성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의 글은 김무성 의원이 최근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으로 보인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슬픔과 분노를 표출했었다. 김의성은 ‘관상’ 외에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김의성 김무성 욕설, 너무 심한 것 아닌가”, “김의성 김무성 욕설, 이건 좀 아닌 듯”, “김의성 김무성 욕설, 욕설 그만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 쓴 글들 보니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 쓴 글들 보니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 쓴 글들 보니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욕설이 섞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의성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의 글은 김무성 의원이 최근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으로 보인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슬픔과 분노를 표출했었다. 김의성은 ‘관상’ 외에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야” 욕설…누군가 했더니 영화 ‘관상’에서…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야” 욕설…누군가 했더니 영화 ‘관상’에서…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야” 욕설…누군가 했더니 영화 ‘관상’에서…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욕설이 섞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의성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의 글은 김무성 의원이 최근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으로 보인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슬픔과 분노를 표출했었다. 김의성은 ‘관상’ 외에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도 “마음이 폭동을…”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도 “마음이 폭동을…”

    김의성, 김무성 향해 “거지 XX” 욕설 논란…과거에도 “마음이 폭동을…”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의성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욕설이 섞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의성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의 글은 김무성 의원이 최근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으로 보인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슬픔과 분노를 표출했었다. 김의성은 ‘관상’ 외에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5 광주 표심 르포] “새정치할 새인물 필요” “한번 해본 사람이 낫지”…요동치는 광주 표심

    [6·4 지방선거 D-5 광주 표심 르포] “새정치할 새인물 필요” “한번 해본 사람이 낫지”…요동치는 광주 표심

    “잘 몰러, 선거날 가 봐야 알지 않겄으야.” 28~29일 광주에서 만난 시민들 대다수는 시장 선거에 심드렁한 태도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윤장현 후보 전략공천으로 촉발된 야당 후보 간 싸움도 시민들을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내몬 요인인 듯했다. 충장로에서 5년째 휴대전화 장식품을 팔고 있다는 김대희(31)씨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람들이 나오질 않으니 먹고사는 게 힘들고 최근 몇 년간 경기가 밑바닥이라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선거는 하긴 해야겠지만 가게 문을 닫고 투표권을 행사하러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푸념했다. 금남로에서 마주친 직장인 김유신(23)씨도 “좋은 일자리가 없어 서비스업이 아니면 취직할 곳이 없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주에서 대학을 나와도 부산이나 서울로 다 빠져나가 버리는 상황에 선거는 무슨 선거냐”고 비판했다. 실제 이틀간 광주 시내를 돌아본 결과 유세 차량에 올라타 발언을 하거나 노래를 크게 틀어 놓는 광경은 보기 어려웠다. ●野후보 분열 등 정치권 불신에 선거 심드렁 광주터미널의 서점에서 만난 대학생 김대중(25)씨는 “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광주는 ‘기호 2번’이라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생각하는지 후보들끼리 밥그릇 놓고 싸우는 모습에 관심을 오히려 끊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 시내는 대체로 ‘조용’하고 ‘차분’했지만 후보들에 대한 의견 표명을 명확히 하는 이들도 있었다. 윤 후보는 야권의 상징인 ‘기호 2번’을 가슴에 달아 호감이 가고 참신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인지도’에서 발목이 잡혔고, 강운태 무소속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지만 ‘낡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걸림돌이 되는 분위기였다. 동구 충장로2가에서 만난 조선대 재학생 유호승(27)씨는 “강 후보는 재산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지지하기가 꺼려진다”며 “얼마 전 세월호 참사까지 일어나 사회적으로 부정부패나 깨끗함에 대한 요구가 커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렴하고 도덕적인 느낌을 주는 윤 후보에게 한 표를 줄 것”이라고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광주터미널에서 만난 김훈(39)씨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강 후보에게 지금까지 투표한 적이 없다”면서 “지역 민심과 괴리된 낡은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고 사회운동을 한 윤 후보가 시민들이 원하는 새 정치를 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20~30대 젊은 층에 많다면 강 후보는 50세 이상, 특히 60~70대의 표심을 휘어잡은 듯 보였다. 광주터미널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정모(60·여)씨는 “윤 후보는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해 본 사람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등구장을 들어서게 했고,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등 눈에 보이는 업적들을 이뤄 낸 것도 좋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호남 최대 규모인 서구 양동시장에서 건어물을 파는 김모(65)씨도 “일단 광주시장을 한 번 해 봤다는 게 강점이고 하던 일을 연속성을 갖고 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대통령 후보도 나가고 정치를 많이 해 봤으니까 다른 후보들보다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충장로4가 등 광주 시내로 자리를 옮기니 ‘시민’을 강조한 양쪽 후보의 플래카드가 바람에 거세게 펄럭이고 있었다. 윤 후보는 파란색 배경에 ‘광주를 바꾸는 첫 시민시장’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강 후보도 시민을 강조해 ‘시민공천, 단일후보’라고 노란색 배경에 적었다. 윤 후보와 강 후보 모두 시민의 뜻을 받든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켜 표를 얻겠다는 전략으로 보였다. ●기호 1·2번 싸움하다 무소속과 대결 많아 또 시내에는 무소속을 뜻하는 노란색 플래카드와 새정치연합 소속임을 보여 주는 파란색 플래카드의 숫자가 엇비슷했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의 한 관계자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을 하다 보니 광주시장 선거처럼 공천에 불복한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이 많다”며 “늘 기호 2번과 기호 1번의 싸움이던 광주에서 이런 일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단일화를 통해 강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이용섭 전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만난 직장인 윤승미(33·여)씨는 “이 전 후보를 지지했었는데 강 후보와 단일화를 해서 누구를 지지할지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며 “강 후보는 시장을 지내면서 체감적으로 느껴질 만큼 딱히 잘한 것이 없고, 윤 후보는 전략공천 과정에서 배신감을 많이 느껴 거부감이 있다”고 혼란스러워했다. 버스기사 고영민(46)씨도 “장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후보를 지지했었는데 사퇴해서 고민 중”이라면서 “강 후보는 시민들의 평가에 얽매이고 전시행정을 많이 하면서도 버스기사들의 애로 사항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이름 대신 “저…그…새정치연합의…그분”이라고 호칭하는 등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 전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가 막판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 강·윤 후보 측은 캠프 조직을 총동원해 이 전 후보 쪽 사람들을 일대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새정치연합이 지난 2일 한밤에 기습 발표한 ‘전략공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우 강경한 것도 범상치 않았다. 버스 운전 경력 30년째인 김현(54)씨는 “나쁜 XX들, 민주주의 국가에서 경선을 해야지 (전략공천으로) 내리꽂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낡아빠진 옛날 정치를 답습하는 데 대해 시민들도 욕을 많이 한다”면서 “나는 차라리 새누리당 찍을 것”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광주에서 50년째 거주 중인 이모(71)씨도 “경선을 해서 공정하게 사람을 뽑아야지. 광주시민 알기를 뭘로 아는 거야”라면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광주시민들이 정치적으로 큰 역할을 했었는데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해도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닌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지난 대선 때 ‘안풍’(安風)의 진원지였던 광주지만 안철수 대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서구 양동시장에서 만난 변동섭(41)씨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순수하고 좋은 건 사실이지만 정치는 정글인데 물어뜯기고만 있는 것 같다”며 “정치권 밖에서 토크 콘서트나 했으면 좋았을 걸. 정치적 능력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기대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광주터미널에서 만난 군복 차림의 20대 청년은 “안 대표는 지난 대선 때만 하더라도 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줏대가 없고 소신을 자주 바꾸는 느낌을 받아 믿음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전략공천’으로 악화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번 주말 광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 시민이 “선거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아직 기대감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동구 수기동에서 음식점을 30년째 운영 중인 윤은하(48·여)씨는 “안 대표가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부터 아들을 안 대표처럼 키워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안 대표가 정치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끔 광주시민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광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엽기행각 40대男, 女직원만 골라 1만번에 걸쳐…

    엽기행각 40대男, 女직원만 골라 1만번에 걸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동통신사·다산콜센터, 경찰 상황실 등에 전화를 걸어 여성 상담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방해)로 박모(48·무직)씨를 구속하고 정모(54·무직)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모 이동통신사 콜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여성 상담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음란한 말을 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최근 1년간 총 1만회가량 발신자 번호표시제한 기능을 활용, 신원을 숨기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박씨는 특정 휴대전화 번호로 연결을 요구하다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오면 이를 핑계로 여성상담원에게 각종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들의 피해가 커지자 이동통신사가 지난 3월 경찰에 신고했고 최근 검거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통신서비스에 불만이 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대화내용을 분석한 결과 통신서비스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씨는 지난 3월 이틀간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여성 경찰관 3명에게 “경찰이 하는 일이 뭐냐”며 19회에 걸쳐 욕설과 음란한 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불구속 입건자 2명은 지난 1∼4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수십 회에 걸쳐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소리에 놀란 기자, 카메라 앞에서 욕설 ‘방송사고’

    종소리에 놀란 기자, 카메라 앞에서 욕설 ‘방송사고’

    영국 스카이뉴스채널 생방송 중 최고참 기자가 카메라 앞에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다. 스카이뉴스 정치부 최고 선임기자인 존 크래그는 당시 영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빅 벤(Big Ben, 영국 국회의사당 탑 위의 시계와 시계탑) 앞에서 리포팅을 하고 있었다. 이 시계탑은 15분에 한 번씩 종이 울리는데, 그 소리가 매우 커서 건너편 도시까지 울려 퍼질 정도. 당시 이 기자는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소식을 전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큰 종소리가 들려오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달됐고, 베테랑의 정치부 기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라고 불쾌한 것은 시청자뿐만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봤다. 그녀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사고와 관련한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방송 사고를 일으킨 크래그 기자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미 이 기자의 말실수로 인한 방송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해당 기자를 놀라게 하고 방송사고까지 이어지게 한 ‘장본인’인 빅 벤은 국제 표준시를 가리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로 알려져 있다. 15분 마다 한번씩 울리는 빅 벤의 종소리는 영국 TV나 라디오 뉴스 시보로도 사용되며, 155년 째 한 번도 시간을 어긴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금수의 세상에 미래는 없다/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금수의 세상에 미래는 없다/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인가, 아니면 악한 존재인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선하다고 답할 것이다. 지천으로 핀 봄꽃 속에서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뛰노는 유치원 아이들을 보라. 입시 지옥에서 허덕이면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중고생들을 보라. 또 가치 있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순수 열정의 결정체인 대학생들을 보라. 그런데 그런 내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제 한몸 건지자고 팬티 바람으로 탈출하는 선장, 기상천외한 불법을 저지르면서 재물을 탐하다가 잡범처럼 도망 다니는 회장 일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싸움질하기에 여념 없는 정치인들, 치유하기 힘든 아픔을 권력을 잡기 위한 기회로 여기는 선전선동꾼들. 하긴 이들은 인간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금수에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금수를 뉴스에서만 접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았다. 동네 근처 천변을 산책할 때다. 저쪽에서 한 무리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내 옆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야외 수업을 나왔는지 선생님과 함께 야생화를 보고 있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꽃들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쉴 새 없이 조잘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탄 무리 중 한 금수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니 아이들에게 욕설을 섞어 고함을 질렀다. 자전거가 가는데 왜 비키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얼굴이 하얘지고 아이들은 잔뜩 겁을 먹고 울먹이기까지 했다. 그 금수 일행 중 그 누구도 고함지르는 금수를 말리지 않았다. 산책로 바닥에는 ‘자전거 서행’이라는 표지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너무나도 화가 나서 내가 큰 소리로 나무라자, 금수들은 비싼 자전거를 타고 꽁지 빠진 새처럼 황급히 도망을 가버렸다. 바로 이 금수만도 못한 어른 때문에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럽고 추악한 이 어른들도 분명 해맑은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꿈 많은 순수 청년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들을 금수로 만든 것은 그들을 길러낸 또 다른 금수 같은 어른일 것이다. 더러운 어른에게서 더러운 짓을 배워 더러운 어른이 된 우리들이 그 더러운 짓을 순결한 젊은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을 금수로 만드는 이 부끄러운 연결고리를 끊지 않는 한 한국 사회의 미래는 없다.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에는 타락한 현실의 바다에 맞서 소금물에 날개가 젖어 지칠 대로 지쳐가면서도 젊은 시절의 순수한 꿈을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나비 같은 남편과, 그 타락한 바다에 안주한 채 돈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면서 세계화라는 미명하에 어린 자식을 중국에 유학 보내는 아내가 나온다. 이 ‘아내’에게서 금수 같은 어른의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의 한국 사회에는 금수 같은 ‘아내’보다는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는 나비 같은 ‘남편’의 존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각종 제도를 뜯어고치고, 인적 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수 같은 어른들이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자각하고 스스로 뼈를 깎는 참회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참회로부터 어른으로서의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함은 분명하다. 참회를 통해 타락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나비 같은 어른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그 나비들의 날갯짓이 하나 둘 모여 바다 위를 가득 메울 때, 타락한 바다도 비로소 살 만한 세상으로 변할 것이다. 졸업을 앞둔 4학년 제자들과 진로 문제를 두고 면담을 하고 있는 중이다. 놀란 것은 우리 학생들이 지닌 지극히 소박하고 순수하고 건강한 생각이다. 연봉이 높고 안정적인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웠다. 학생들은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사회를 위해, 또 남을 위해 뭔가 봉사하면서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젊은이들의 이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른들은 모든 더러운 욕심을 내려놓고 그들을 말 없이 뒷바라지하면 된다. 그래야 우리의 죄를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또 그래야 어른이 돼 잊고 있는 인간 본래의 선함을 되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 모이스 前 맨유감독 조롱에 불끈… 폭행 사건 휘말려 경찰조사 받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았던 전 사령탑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모이스 감독이 지난 22일 영국 랭카셔의 한 고급 와인 바에서 20대 남성을 공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23일 보도했다. 경찰은 조슈아 길브란드라는 23세 남성과 모이스 감독이 말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길브란드는 야외 좌석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모이스 감독을 발견하고는 최근 그가 해고된 것에 대해 조롱 섞인 욕설을 퍼부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에 화가 난 모이스 감독이 길브란드가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구속된 사람은 없다”면서 “길브란드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모이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는 등 온갖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달 경질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구원파 “오대양 관련 명예 회복 됐다”… 찬송가 부르며 길 터줘

    구원파 “오대양 관련 명예 회복 됐다”… 찬송가 부르며 길 터줘

    검찰이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21일 경기 안성시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들어갔지만 유씨가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검찰이 유씨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뒷북 진입’이라는 지적과 함께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유씨가 최근 금수원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 전까지 머문 만큼 도피 여부를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장남 대균(44)씨를 추적하는 데 필요한 단서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찰의 금수원 수색은 검찰 소환 조사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잇따라 불출석한 유씨와 대균씨의 신병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금수원에는 공권력 투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벽부터 정문에 신도들이 나와 검찰과 경찰의 강제 진입에 대비했다. 오전 7시부터 신도 70여명이 정문 앞에서 ‘무차별 확대 수사 종교 탄압 웬 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오전 8시를 넘기면서 정문 앞 신도 수가 300여명을 넘어섰고 외부에서 3~4명씩 짝을 지어 남녀 신도들이 오전 내내 속속 도착했다. 오전 9시쯤 교통경찰관들이 왕복 4차로인 금수원 앞 국도 중 1개 차로를 막고 교통을 통제하기 시작하자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감지한 신도들의 구호에는 ‘순교도 불사한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점점 긴장감이 더해졌다. 검찰, 경찰의 강제 진압에 대비해 내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대치해 오던 구원파는 오전 11시 10분쯤 금수원 정문 앞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태종 구원파 임시 대변인은 “검찰로부터 유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며 “검찰이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했다고 판단해 투쟁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초 우려했던 검·경과 신도들 간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구원파가 협조 의사를 밝히자 정문에서 1.5㎞ 떨어진 곳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기동대를 태운 버스들이 줄지어 금수원 방향으로 진행했다. 12시 10분쯤 정문을 지키던 100여명의 신도들은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70여명을 태운 버스, 승용차, 승합차 등 7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저항 없이 지켜봤다. 신도들은 차량이 통과할 때 양옆에 서서 찬송가를 불렀다. 신도들은 차량이 모두 통과한 뒤 철제 정문을 다시 걸어 잠그고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 보자!’고 적힌 검은색 현수막과 ‘우리가 남이가!’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다. 1991년 32명이 집단 변사한 오대양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김 실장을 겨냥한 것이다. 검찰은 금수원으로 들어가 구인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된 유씨와 대균씨에 대한 신병 확보와 함께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수색에서 유씨와 대균씨의 행방을 찾는 데 실패했다. 전국 신도들이 매주 주말마다 성경 공부와 예배에 참석하는 금수원은 축구장 30여개 넓이인 46만 6000여㎡ 규모로 크고 작은 건축물이 산재해 있어 검찰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정문에서는 오전 한때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왔다는 50대 후반 남성이 유씨 등에 대한 욕설을 쓴 피켓을 들고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수색과 영장이 집행되는 동안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라는 단체의 회원 3명이 나타나 유씨 일가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15개 기동 중대 1300명을 동원한 경찰은 체포조의 내부 진입을 위해 기동대원 200여명을 정문과 주요 진입로에 배치했고 경기소방본부도 구급차와 소방차 등 8대를 인근에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검찰은 유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해운회사인 ‘청해진해운 회장’이자 ‘1호 사원’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100억원대 조세 포탈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와 자녀들이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수년간 계열사 30여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상표권 수수료, 고문료 등을 챙기고 사진 작품을 고가에 강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너새니얼 호손 ‘주홍글씨’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너새니얼 호손 ‘주홍글씨’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장 18절) 17세기 미국의 어둡고 준엄한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죄지은 자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 낸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씨’는 치밀한 묘사와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 미국 문학의 걸작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치욕의 상징인 주홍글씨가 알레고리로 등장한다. 성경에서 비롯된 주홍빛은 인류의 죄와 피를 의미한다. 주홍글씨란 어떤 죄나 잘못을 저지르면 평생 동안 죄를 지은 사람에게 따라다니는 불명예를 뜻한다. 그런데 이 작품은 주홍글씨를 단순히 죄의 상징으로 낙인찍는 데 그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작품이 죄를 짓는 과정이 아닌 그 후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먼저 작품 속 주인공을 만나 보자. 뉴잉글랜드 보스턴. 젊고 아름다운 헤스터 프린은 2년 전 미국에 건너와 사생아 펄을 낳고 간통을 의미하는 A(Adultery)를 평생 가슴에 달고 다니는 벌을 받게 된다. 때마침 행방불명됐던 헤스터의 남편이 나타나 처형대 위에 서 있는 헤스터를 목격한다. 그는 로저 칠링워스라는 이름의 의사로 정체를 숨긴 채 마을에 정착한다. 헤스터는 청교도주의적인 사회에서 불의의 남녀 관계로 냉혹한 제재를 받지만 사랑하는 상대를 지키기 위해 모든 비난을 인내한다. 그의 딸도 세상과는 유리된 채 밝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간다. 그녀가 사랑한 상대는 목사 딤스데일이었다. 그는 젊고 온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자였다. 자신의 지위와 신분을 모두 포기하고 죄를 드러낼 의지가 약했던 그는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로저 칠링워스는 그런 목사에게 접근해 마음을 할퀴고 상처를 줘 쇠약하게 만든다. 헤스터는 목사가 자책으로 괴로워하는 것을 알고 로저 칠링워스에게 복수를 그치라고 간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목사를 찾아가 영국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삶을 살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목사는 장관 취임식 날 자신의 죄를 만천하에 고백한 뒤 목숨을 끊는다. 이렇게 작가 호손은 죄를 지은 후 벌어지는 죄의식과 벌, 나아가 구원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헤스터가 가슴에 늘 새기고 다니던 낙인은 원래 쇠붙이로 만든 뒤 불에 달궈 찍는 도장으로, 가축이나 목재에서 유래했고 노예가 도망치지 못하게 할 때나 형벌의 수단으로 썼던 것이다. 흔히 ‘낙인을 찍는다’는 말은 씻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판정이나 평판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 사용된다. 주목할 점은 낙인의 기준이 시대와 종교, 사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의 실수와 잘못으로 온갖 사람들에게 치욕을 당하고 평생 동안 낙인찍힌 채 손가락질을 감수해야 하는 건 옳은 일일까?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는 죄도 많다. 남의 마음에 심한 고통을 주거나 잘못된 가치관으로 사회를 변형시키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특히 그들이 권력자이거나 승리자였다면 그러한 잘못은 더욱 치장되고 미화돼 버린다. 마녀재판이라고 하는 잘못된 관습도 결국 그 사회의 약자요, 유리된 자들을 사회질서 유지의 희생양으로 사용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헤스터가 살았던 17세기 뉴잉글랜드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난 청교도들이 새롭게 뿌리 내린 곳이었다. 그들은 굶주림과 고통 속에서 미국 사회를 건설했다. 금욕, 절제, 규율을 기본 윤리로 삼은 청교도 사상은 미국 사회를 일군 힘이 되기도 했지만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고 죄의식과 규율 속에 가두는 독선적인 경향도 강했다. 19세기를 살아가던 호손은 작품을 통해 17세기 청교도적 삶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헤스터는 주홍글씨를 단 채 사람들로부터 온갖 저주와 욕설을 들어야 했지만 타고난 위엄과 기품을 잃지 않는다. 그녀의 실수가 정당하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윤리적 규범으로 규정지어진 벌을 받겠다는 자세, 실수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자세 그리고 이제부터 제대로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연하고 일관된 의지가 있었다. 그녀는 세상의 규범이 자신의 명예와 사랑을 빼앗아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죄를 지은 뒤 보여준 가난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병자들에 대한 헌신, 불평 없이 깨끗한 삶을 영위하는 모습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주홍글씨의 A를 Able(유능함)로 인식하게 했다. 나아가 목사가 죽은 뒤에도 평생 주홍글씨를 달고 남을 위해 애쓰며 사려 깊고 헌신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이제 그녀는 Angel(천사)의 상징이 된다. 하늘나라의 기쁨을 전하고 가장 고상하고 순결한 여인으로 표적이 된 것이다. 한편 대조되는 인물이 있다. 목사는 성직자라는 위치에서 드러낼 수 없는 죄를 내면화해 자책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한 벌을 내린다. 그리고 또 한 명, 끝까지 복수의 화신이 돼 목사를 괴롭혔던 로저 칠링워스는 인간이 가진 최소한의 양심도 이해심도 가지지 못했고 섬뜩한 복수의 칼날에 자신도 베어 버린 악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복수는 헤스터에 대한 사랑으로 볼 수 있다. 본문에서도 사랑과 증오는 근본이 하나이기 때문에 자비를 구하자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방법이 왜곡됐으며 결국 비극으로 끝나 버린다. 이렇게 호손은 세 사람을 통해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양심의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사회적 낙인을 끊임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승화시킨 헤스터, 마음속 낙인으로 괴로워하고 영혼의 구원을 외치며 죽은 목사, 죽기 직전 자신의 전 재산을 펄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악행을 뉘우친 로저 칠링워스를 통해 도덕적 진실과 양심의 구원, 나아가 영혼의 자유를 밀도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주홍글씨’라는 크고 작은 치욕을 겪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똑같은 죄를 저지른 헤스터와 딤스데일. 한 명은 사회의 지탄과 멸시, 천대를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죄의 폭로를 두려워하며 끊임없이 자책했다.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스스로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다. 양심과 도덕적 판단이 그 어떤 규범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것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통해 마음속 깊숙이 숨겨 놓았던 인간의 본성과 규범, 죄와 벌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좋겠다. ■너새니얼 호손은 너새니얼 호손(1804~1864)은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다. 장편 ‘주홍글씨’와 함께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의 작품으로는 흔히 ‘큰 바위 얼굴’로 축약돼 알려진 단편소설 ‘큰 바위 얼굴과 다른 흰 산 이야기’가 있다. 청교도 집안에서 자란 호손은 작품에서 원죄와 속죄, 법과 양심을 진지하게 탐구했다. 호손은 자신의 조상들이 17세기 퀘이커교도에게 태형을 가하거나 마녀재판에 참여한 일 등에 대해 죄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1825년 보든대학을 졸업한 호손은 24살에 소설 ‘판쇼’를 출판하지만 스스로 회수했다. 이후 보스턴 세관에서 일하다가 1842년 결혼한 뒤 콩코드에 살면서 집필한 단편들을 모아 ‘영 굿맨 브라운’이 담긴 단편집 ‘낡은 저택의 이끼’를 출간했다. 1850년 ‘주홍글씨’를 출간한 뒤 소설가로 명성을 얻었다. 세밀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주홍글씨’는 미국의 상징주의 소설에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팁:‘알레고리’는 어떤 한 주제 A를 말하기 위해 다른 주제 B를 사용해 그 유사성을 적절히 암시하면서 주제를 나타내는 수사법이다. 은유법이 하나의 단어나 문장 같은 작은 단위에서 구사되는 반면 알레고리는 이야기 전체가 하나의 총체적인 은유법으로 관철돼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 안철수 김한길 광주 5·18 기념식 참석했다가 거센 항의받아…전략공천 논란에 지역민심 반발

    안철수 김한길 광주 5·18 기념식 참석했다가 거센 항의받아…전략공천 논란에 지역민심 반발

    ‘안철수 김한길 광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광주를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1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에 즈음해 광주를 방문했다가 일부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대한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야당 대표들이 이처럼 항의를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민심의 반발을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다. 두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망월동 국립5·18 민주묘역에서 광주시당 주최로 열린 5·18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측 지지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몰려와서 윤 후보의 전략공천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바람에 기념식은 10여분 만에 끝났다. 5·18 민주묘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부 유권자들은 두 대표가 도착하자 “낙하산 공천 웬말이야”, “안철수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의 뜻을 표했고, 일부는 두 대표를 향해 “개XX” 등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두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미리 배치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간신히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추모사도 없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행사를 마쳤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주변에서는 “안철수는 광주땅을 밟을 자격이 없다”, “민주 영령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는 등 시위대의 고성이 난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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