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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뒤 우연히 마주친 중학교 일진 선배…또 얻어 맞고도 저항 못해

    5년 뒤 우연히 마주친 중학교 일진 선배…또 얻어 맞고도 저항 못해

    대학생 A(19·여)씨는 지난달 18일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2명을 만나 술을 마셨다. 술자리를 옮기려고 주점 문을 나서던 A씨는 아는 얼굴과 맞닥뜨렸다. 중학교 때 후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던 선배 B(20·여)씨와 마주친 것. A씨는 중학교 때 1년 선배인 B씨에게 돈을 뺏기고 맞은 기억이 떠올랐다. B씨가 중학교를 중퇴한 뒤 5년이나 흘렀지만 A씨와 동창 친구들은 B씨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A씨는 선배 B씨에게 넙죽 인사하는 동창 친구를 말리고 나서며 “왜 인사하느냐”고 승강이를 벌였다. 대화를 들은 B씨는 욕설과 함께 “네가 뭔데, 인사를 하라 마라 하느냐”며 A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머리와 팔을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한 선배를 5년 만에 만나 다시 폭행당해놓고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A씨는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기억하는 A씨와 달리 B씨는 A씨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폭행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0일간 길바닥 내몬 마사회

    1000일간 길바닥 내몬 마사회

    ‘안 돼 안 돼. 그러면 안 돼 안 돼. 여긴 학교 앞이잖아.” 일요일인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용산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앞.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의 천막 노숙 농성장 스피커에서는 가수 윤시내의 ‘공부합시다’를 개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화상경마장을 찾은 사람들이 속속 농성장 앞을 지나쳤다. 입장로 주변에서 피켓을 든 학부모들은 “이곳은 학교 앞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도박장에 들어가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 있습니다”라고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집회에 나온 이선자(49·여)씨는 “피켓 시위를 시작할 때 고등학생이던 딸이 이제 대학생이 됐지만 집회를 그만둘 수는 없다”며 “경마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눈에 익은 얼굴들”이라고 말했다. 화상경마장 입장객들은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발걸음을 재촉했다. “XX, 당신들이 뭔데 도박이래. 무슨 상관이야!” 화상경마장으로 들어서던 중년 남성이 순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피켓을 들고 있던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며 달려들었다. 평화롭던 집회의 분위기는 완전히 돌변했다.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다. 중년 남성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들고 있는 피켓을 거칠게 바닥이 내리치기도 했다. 주변에 마사회 직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고개를 돌린 채 상황을 모른 척했다. 용산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이 “이분들은 적법한 신고 절차를 거쳐 집회를 하는 중”이라며 “계속해서 집회를 방해하면 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를 한 뒤에야 남성은 씩씩거리며 경마장으로 입장했다. 2014년 1월 이곳에서 시작된 천막 농성이 다음달 17일이면 만 1000일을 맞는다. 그동안 마사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용산 주민들과 부딪쳐 왔다. 마사회 소속 운동선수들까지 동원해 물리력으로 용산 주민들을 제압하려 했고 교사와 성직자, 학부모 등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고소 및 고발장을 냈다. 한 주민은 “사람들을 고용해 반대 농성을 하는 사람들이 걸어 놓은 플래카드를 철거하고, 화상경마장 건립에 찬성하는 집회에 주민을 동원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썼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주요한 수익원인 화상경마장을 더 짓기 위해 용산 외에도 곳곳에서 주민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 7조 7322억원 중 70%에 육박하는 5조 3070억원이 화상경마장에서 나왔다. 경마가 실제로 이뤄지는 경마공원 3곳(과천, 부산, 제주) 매출액의 곱절이 넘는다. 마사회가 지역주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화상경마장 설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사회는 최근 경기 이천시에 ‘말 창조마을 조성’을 명분으로 내세워 화상경마장을 설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주민 2000여명의 반대 서명과 탄원서가 제출되자 이천시는 마사회에 ‘사업 불가’를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간 개발과 반대 논리가 맞붙으면서 지역 사회가 큰 홍역을 치렀다. 서울 강남지역에도 화상경마장을 지으려다가 거센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마사회는 서초구 교대역사거리 인근에 “문화 및 집회시설로 사용하겠다”며 건물 건축 허가를 받은 이후 갑자기 화상경마장으로 용도 변경을 신청하는 꼼수를 부렸다. 주민들의 항의와 행정소송에 지면서 어쩔 수 없이 복합문화센터 건설로 방향을 틀었다. 그럼에도 마사회는 화상경마장 2곳을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 울산, 강원, 전남, 전북, 충북 등 광역자치단체와 서울 강서·송파·은평구를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로또 판매점과 같이 설치와 운영상의 규제가 거의 없는 소규모 마권 판매점까지 노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4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행산업 심의 기준에 따라 학교와의 거리, 지자체장·의회 동의, 주민 갈등 방지 노력 등을 엄격하게 따져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싸가지 없는 X, 모가지를 자른다”… 보험금 1410원 받으려 콜센터 직원에 막말

    “싸가지 없는 X, 모가지를 자른다”… 보험금 1410원 받으려 콜센터 직원에 막말

     보험사 콜센터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박모(51)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6시 20분쯤 한 손해보험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하루가 지나 지급됐다는 이유로 상담원(31·여)에게 “싸가지 없는 X, 모가지를 자른다” 등의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범행 당일 요구한 보험금은 병원진료비 1410원이었다. 보험약관에 따르면 보험금을 청구한 지 3일 이내 지급하면 된다. 그러나 박씨는 그보다 빨리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보험금 지급이 늦었으니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달라고도 했다.  박씨는 이 회사 실손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한 후 201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콜센터에 약 150차례 전화를 걸어 상담원 13명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3시간 넘게 상담원을 괴롭힌 날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들이 겁이 나면서도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처지라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고, 경찰이 첩보를 인지해 수사하게 됐다”며 “블랙컨슈머의 ‘갑질’을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당 달라고?” 불법체류 약점 악용 외국인 근로자 폭행 간부 입건

    “수당 달라고?” 불법체류 약점 악용 외국인 근로자 폭행 간부 입건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체류 중인 점을 악용해 휴일근로수당을 주지 않고 폭행을 한 중소기업 간부가 경찰에 입건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인도 국적의 A(20)씨 등 2명이 지난 4월 입사 이후 휴일근무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기숙사로 찾아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폭행한 D업체 간부 나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추석명절 연휴를 일 주일가량 앞둔 지난 6일 오후 9시쯤 공장 기숙사로 찾아가 A씨 등 외국인 근로자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을 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나씨는 A씨와 언쟁을 벌이던 중 “다른 회사에 취업할 수 없도록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경찰에 불법체류자로 신고해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하면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행·협박·업무방해 등 소위 ‘갑질 횡포’를 연말까지 특별단속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판사 막말과 피고인 욕설로 권위 잃는 법정

    사법 정의가 구현돼야 할 법정에서는 다툼이 불가피한 만큼 조용할 수는 없다. 원고, 피고인 등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정당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법정은 공판 과정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심판하는 곳인 까닭에 사법적 예의를 요구하고 있다. 때때로 고성이 오갈 수는 있다. 그렇지만 판사의 반말과 모욕, 피고인의 협박과 욕설, 변호사들의 말싸움 등까지 용인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판사들이 법정에서 내뱉는 막말은 최근 구속된 김수천 부장판사 뇌물수수 사건과 같은 비리에 못지않게 사법부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그런데도 판사들이 재판 중에 피고인이나 증인에게 막말을 하는 행태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대법원과 각급 법원 등에 의한 최근 5년간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335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폭언·욕설 등의 인권침해가 89건으로 가장 많다. 전부 다 판사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진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판사에 의한 인격권 침해는 판결과는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진정서에 포함된 판사들의 막말 중에는 “마약 먹여 결혼했어”, “늙으면 죽어야 한다”, “이의 좋아하네, 웃기는 소리 하지 말고” 등 수치심을 주거나 질책하고 얕잡아 보는 듯한 발언 등이 들어 있다. 국민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판사 스스로 인권을 짓밟고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 판사로서의 권위를 내팽개친 처사다. 민망할 뿐이다. 법정은 피고인 등에 의해서도 혼란스럽다. 재판부의 판단에 불만을 품고 “죽이겠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폭언과 협박을 한 사례도 많다. 2012~2014년 3년간 전국 법원에서 해마다 열린 52.3건의 감치 재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법정에서 판사의 심리를 방해하거나 재판의 위신을 떨어뜨렸을 때 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가 감치다. 법정은 정의 실현을 위해 흔들려서는 안 될 보루다. 대다수의 판사들이 상식과 양심, 보편적 정의 사이에서 고민해 판결하는 이유다. 그렇기에 판사들의 막말과 탈선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침해되고 추락한 법정의 권위와 신성(神聖)을 되찾으려면 무엇보다 판사 개개인, 나아가 사법부 전체의 반성과 각오, 노력이 절대적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따로 없다.
  •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 공개, 핸드폰 가인 이름은 ‘아이라인’ 워낙 친해서..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 공개, 핸드폰 가인 이름은 ‘아이라인’ 워낙 친해서..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연예인 친분이 재조명 됐다. JTBC ‘아는 형님’ 김희철이 태도 논란 등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인 이상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 원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민은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는형님 #원본공개 #리포스트 #긍정발사 #형차있어? #ㅋㅋ #응?응~ #김희철 #민경훈 우리는 서로를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에게 없는 것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이날 가인은 ‘나에게 없는 것’이 운전면허증이라고 말했고, 이에 민경훈은 “왜? 취소당했어?”라고 질문했다. 이때 김희철은 민경훈의 어깨를 잡고 “그만하라고”라고 말했고, 이후 이 장면을 본 일부 네티즌은 당시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과한 정색과 욕설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김희철은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당시 전혀 문제가 없었던 부분이라고 해명 글을 남겼고 몇 시간 후 이상민이 영상 원본을 공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출연한 가인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수줍게 웃으며 자기소개를 하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흐뭇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봤지만, 평소 가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희철의 반응은 달랐다. 김희철은 가인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며 “사기치지 마라. 가식쟁이다”라고 말하며 코웃음을 쳤고, 이어 가인의 연락처까지 안다고 밝히며 그녀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민경훈은 “안 친한 연예인이 누구냐”고 말했고, 서장훈은 “김희철이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큰일난다”며 그를 놀렸다. 하지만 김희철은 “그래서 이름 대신 별명으로 연락처를 저장해 놓는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가인은 ‘아이라인’으로 저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 공개, 오해 풀고자 제작진 직접 공개 “정색 뒤 환한 웃음”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 공개, 오해 풀고자 제작진 직접 공개 “정색 뒤 환한 웃음”

    논란된 김희철 영상 원본 공개가 화제다. JTBC ‘아는 형님’ 측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희철이 경훈에게 정색했다는 일부 오해가 있어 촬영 원본을 공개합니다. 욱하는 척 소위 드립(?)을 치는 자학개그 연기였을 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시청자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편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제가 된 장면의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인에게 “(운전면허) 취소 당했어?”라고 물었고 면허 취소의 아픔이 있는 김희철은 민경훈의 어깨를 치며 “그만하라고”라고 정색한다. 방송은 여기까지 나갔기에 김희철의 정색하는 심각한 얼굴만 나갔지만 그 이후의 상황을 보면 두 사람 모두 웃으며 개그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철은 다시 해맑은 얼굴로 이상민을 향해 “형 차 있어?”라고 묻는다. 민경훈의 발언에 진심으로 기분이 상한 게 아닌 것. 한편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정색하고 욕설까지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김희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늘 그렇듯 장난 걸고 받아주고 쉬는 시간엔 형들과 다 서로서로 ‘어땠냐’며 ‘더 갈궈도 돼?’, ‘그럼 그럼’, ‘야 너 잘 치더라’, ‘많이 늘었어’ 등등 웃으며 잘 마쳤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해명했다. 민경훈도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논란을) 지금 봤어요. 희철 형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멤버들끼리 굉장히 잘 맞아요. 저한테 욕 안했어요. 오해예요. 저한테 욕하면 저도 욕해줄게요. 희철이 형이 있어서 촬영하기 편하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 민경훈을 비롯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이상민 등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김희철 논란, 민경훈 적극 해명 “욕 안 했다...정색한 적도 없어”

    ‘아는 형님’ 김희철 논란, 민경훈 적극 해명 “욕 안 했다...정색한 적도 없어”

    김희철 논란에 민경훈이 직접적인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2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희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해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민경훈이 해명에 나선 것. 26일 민경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논란을) 지금 봤어요. 희철 형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민경훈은 “저한테 정색한 적도 없어요. 멤버들끼리 굉장히 잘 맞아요. 저한테 욕 안 했어요. 오해에요. 저한테 욕하면 저도 욕해줄게요. 형이 있어서 촬영하기 편하답니다”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사진=서울신문 DB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김희철, 태도 논란 해명 “민경훈과 서로 어색해질까..” [전문]

    아는 형님 김희철, 태도 논란 해명 “민경훈과 서로 어색해질까..” [전문]

    아는 형님 김희철 태도 논란 해명이 화제다. 김희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난리가 났나 싶어 봤더니 ’아는 형님‘에 나온 제 표정 때문이군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해외에 체류 중이라 다 보진 못해서 두서없이 말씀 드리자면 어떻게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늘 그렇듯 장난 걸고 받아주고 쉬는 시간엔 형들과 다 서로서로 ’어땠냐‘며 ’더 갈궈도 돼?‘ ’그럼그럼‘ ’야 너 잘 치더라‘ ’많이 늘었어‘ 등등 웃으며 잘 마쳤습니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도 혹여나 이런 일로 저와 경훈이가 방송에서 서로 어색해지고 움츠려 들까봐 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제 표정을 다르게 느낄 터라 송구스럽지만 정색하며 ’X발‘이라고 했다는 악의적인 개소리들은 다 신고하고 싶더군요’이라며 ‘수 년 전 철조망 사건 때 이후로 이런 류의 루머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라’고 악의적 해석에 대해 저희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흙탕 케미를 추구하는터라 방송에서 따뜻한 모습은 안보여도 사석에서는 진짜 형·동생들처럼 욕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으며 다정하게 지냅니다‘고 했다. 김희철은 ’제 드립을 좋아하시는 분들, 당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전 아직 모두의 입맛에 맞출 그릇은 안되기에 멤버들을 믿고 제작진을 믿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아는 형님’을 통해서나마 힘들고 생각 많던 한 주 생각 없이 피식피식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말씀으로는 경훈이와 제가 얼마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빠른 시일 안에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고 맺었다. 한편 지난 24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배우 지수가 출연했다. 이날 얘기를 주고받던 중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정색한 모습이 잡혔다. 이후 일부에서는 욕설을 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김희철 공식입장 전문 인스타그램이 왜 난리가 났나 싶어 봤더니 <아는 형님>에 나온 제 표정 때문이군요. 제가 해외에 체류중이라 다 보진못해서 두서없이 말씀 드리자면.. 어떻게 나갔는진 모르겠지만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늘 그렇듯 장난걸고 받아주고.. 쉬는 시간엔 형들과 다 서로서로 어땠냐며 “더 갈궈도 돼?”, “그럼그럼”, “야 너 잘 치더라”, “많이 늘었어” 등등 웃으며 잘 마쳤습니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도 혹여나 이런 일로 저와 경훈이가 방송에서 서로 어색해지고 움츠려들까봐 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제 표정을 다르게 느낄터라 송구스럽지만.. 정색하며 “X발” 이라고 했다는 악의적인 개소리들은 다 신고하고 싶더군요. 수 년전 ’철조망‘ 사건 때 이후로 이런 류의 루머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라.. 저희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흙탕 케미를 추구하는터라.. 방송에서 따뜻한 모습은 안보여도 사석에서는 진짜 형, 동생들처럼 욕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으며 다정하게 지냅니다^-^ 제 드립을 좋아하시는 분들, 당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전 아직 모두의 입맛에 맞출 그릇은 안되기에 멤버들을 믿고, 제작진들을 믿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는 형님>을 통해서나마 힘들고 생각 많던 한 주 생각없이 피식피식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말씀으로는 경훈이와 제가 얼마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빠른 시일 안에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사 “웃기는 소리” 피고 “죽여버린다”… 법정, 끝없는 추락

    판사 “웃기는 소리” 피고 “죽여버린다”… 법정, 끝없는 추락

    사법부의 법정이 판사의 반말과 모욕, 피고인의 협박과 욕설로 얼룩지고 있다. 정의 구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가 떨어지고, 소송 당사자들은 인격적 존중을 받지 못하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5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던 A(70)씨는 주요 증거 기록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여러 방청객 앞에서 판사에게 모욕을 받았다. 사건을 맡은 B판사는 “재판부를 놀리는 건가.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수치심을 느낀 고령의 A씨가 “재판 진행에 이의 있다”고 항변하자 B판사는 “이의 좋아하네. 웃기는 소리하지 말고”라며 A씨를 더욱 질책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씨가 B판사를 인격권 침해로 진정한 것과 관련, 해당 법원장에게 B판사에 대한 주의조치를 권고했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권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각급 법원 등에 의한 최근 5년간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335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폭언·욕설 등 인격권 침해’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진정이 87건으로 뒤를 이었다. 법원별로는 서울중앙지법(43건)과 대법원(27건)이 인권침해 진정이 가장 빈번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 의원은 “과거에도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등 소송 당사자에 대한 막말 사례가 빈번했다”면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법관의 인권 침해에 무거운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피고인에게 모욕이나 협박을 받는 판사들도 있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2~2014년 3년간 전국 법원에선 해마다 평균 52.3건의 감치 재판이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언과 소란 등으로 판사의 심리를 방해하거나 재판의 위신을 훼손한 경우 법원 직권으로 20일 이내 감치에 처하거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주로 피고인이 재판부의 판단에 불만을 품고 “죽이겠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협박을 하거나 욕설을 내뱉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치 처분이 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실제 처분은 2014년 11건만 이뤄지는 등 최소한으로 행해지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권위로서 권위를 세우지 않기 위해 판사들부터 내부 교육 및 모니터링 등으로 법정 언행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190㎝·120㎏ 거구가 소형차 차면 신호 안 보일 수도”

     택시 앞에 끼어들어 급제동을 하며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법정에서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주장을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키 190㎝, 몸무게 120㎏의 거구가 소형차를 타면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 최의호)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오전 8시쯤 자신의 차 앞에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다시 추월한 뒤 그 앞에서 급정거했다.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검찰은 A씨의 행위를 보복운전으로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 21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피해 택시기사와 승객 진술, A씨가 혼잣말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로 내세우며 A씨의 유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A씨측은 “사거리에서 신호가 보이지 않아 급히 브레이크를 밟은 것일 뿐”이라며 “거구여서 소형차에 타면 시야가 좁아 신호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배심원단은 평의를 거쳐 7명 전원 무죄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보복 목적이 있었다는 취지의 피해자 진술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협박하거나 다치게 할 의사로 급제동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의 체격과 차량 크기를 보면, A씨의 시선으로는 사거리의 진행신호를 확인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90cm, 120kg이 몬 소형차, 교차로 직전 끼어든 택시 추월해 급제동했다면...

    교차로 인근에서 보복 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의호)는 25일 특수상해와 특수협박으로 기소된 H(3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H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8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네거리 앞 1차로를 달리던 중 운전자와 승객 3명 등 모두 4명이 탄 택시가 갑자기 차로를 변경해 끼어들면서 핸들을 순간적으로 돌려 중앙선을 넘어선다. 이어 끼어든 택시를 다시 추월해 네거리 진입 직전 건널목에서 급제동했다. 이후 뒤 따라 오던 택시가 급하게 제동하면서 택시 승객 3명이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H씨가 급제동 직전 혼잣말로 욕설을 하고, 네거리를 지나 차량을 세우고는 택시 기사에 “왜 운전을 그런 식으로 하냐”고 말다툼하는 모습이 찍혔다. 검찰은 H씨의 이러한 행위를 보복운전으로 보고, 차량을 이용해 택시에 탄 사람들을 위협하고 상해를 입혔다며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최의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의 의견은 달랐다. 검찰은 국민참여재판에서 “택시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추월하고서는 급제동한 만큼 명백한 보복운전”이라며 강조했다. 하지만 H씨 변호인은 “급제동을 한 건 맞지만 네거리에서 신호가 보이지 않아 신호를 확인하려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은 것일 뿐 보복운전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H씨는 끼어드는 택시를 피하려 중앙선을 넘었다가 원 차로로 다시 복귀하면서 바로 앞에 네거리가 나타나자 급제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키 190㎝에 체중 120㎏의 거구여서 소형차에 타면 시야가 좁아 끼어들기를 피한 직후에는 신호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도 했다. 즉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거리를 지나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호를 확인하려고 급히 속력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7명의 배심원단은 평의를 거쳐 H씨에게 모두 무죄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배심원단 의견에 따라 H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택시가 끼어드는 시점부터 H씨가 급제동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초”라며 “보복 목적이 있었다는 취지의 피해자 진술은 추측에 불과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협박하거나 다치게 할 의사로 급제동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 취지를 밝혔다. 재판부는 “H씨의 체격과 차량 크기를 보면, 택시를 피하려 중앙선을 넘었다가 복귀했을 때 H씨의 시선으로는 사거리의 진행신호를 확인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H씨가 급제동 직전 혼잣말로 욕설한 데 대해서는 “택시가 갑자기 차로를 변경하자 놀라 당황하고 흥분한 심리상태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인다”며 보복운전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허그 합시다”…美경찰-시위대 평화 촉구하는 흑인男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샬럿에서 경찰의 흑인 사살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치유'하는 색다른 행동도 이뤄졌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밤 경찰과 시위대가 팽팽히 맞서있는 현장에 한 흑인 남성이 다가가 백인 경찰들을 끌어안고 위로했다. 그리고 성난 시위대를 향해서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라면서 "단지 피부색이나 경찰 유니폼이 범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외쳤다. 미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 남성은 켄 뉴와다이크. 2년 전 보스턴 마라톤 테러 현장에 '프리허그'(Free Hugs) 간판을 들고 나타나 화제가 된 그는 이후 미 전역을 돌며 평화를 촉구하는 '프리허그 프로젝트'을 벌이고 있다. 이날 그가 백인 경찰들을 끌어안자 일부에서는 격려하는 목소리가, 또 일부 시위대는 욕설과 함께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뉴와다이크는 "평화를 촉구하기 위해 경찰과 시위대 사이 최전선에 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힘들다"면서 "이같은 폭력적인 방식의 시위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증오와 폭력으로는 상처를 치유할 수 없지만 사랑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뉴와다이크가 벌이는 '프리허그 프로젝트'는 프리허그 행동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고취시킨다는 명목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그의 프리허그가 성난 시위대의 불난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번 시위는 지난 20일 샬럿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흑인 경찰이 용의자를 찾던 중 흑인 남성 키스 러먼드 스콧(43)를 사살하며 벌어졌다. 이후 스콧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동 사태로 번졌으며 주지사는 샬럿에 비상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고 법정이자(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의 100배 이상을 뜯어온 악덕고리사채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가족은 물론 친인척,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담임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채무상환을 독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속칭 ‘쑤셔(협박)’ 수법으로 고율의 대출이자를 받아온 무등록 불법사채업자 9명을 붙잡아 업주 김모(31)씨를 구속하고 대출상담사를 비롯한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협박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면 “경찰은 절대 우리를 붙잡지 못한다”고 조롱하는가 하면, “부인이 임신한 것 같은데 애가 떨어질 만한 욕설을 해 주겠다”는 등의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소액·급전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채무자들에게 100만원 미만 소액을 빌려주고 연이율 2235~3476%의 이자를 뜯어왔다. 3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50만원, 5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80만원을 받는 식이다. 김씨 등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미리 받아 둔 채무자의 가족,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선생님 등 대출금과 전혀 관련 없는 제3자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담보없이 돈을 빌려 주는 대신 채무자의 가족, 친척,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20~30개씩 미리 받아 뒀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로 알지 못하게 가명을 쓰도록 했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왔다. 심지어 그만두려는 직원들에게는 피해를 입은 채무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뿌리겠다고 협박해 그만두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다른 고리사채 조직이 여럿 더 있다”면서 “시중에 소액·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노리는 유사조직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도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자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된 채무자도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동물농장’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수의사 “안구 파열된 듯”

    ‘동물농장’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수의사 “안구 파열된 듯”

    ‘TV 동물농장’에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가 등장,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날 제보자가 보여 준 동영상 속 강아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한 남자가 가차 없이 개를 내려치고 있었고, 개는 고통에 자지러지듯 울부짖고 있었다. 주민들의 증언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한 제보자는 “개를 구타하다가 던지는 걸 봤다. 화분 뒤에 숨어있는 걸 당겨서 그대로 치더라. 머리부터 맞았는지 팍 소리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만으로도 남자가 개를 학대하는 건 분명해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후, 남자의 행동을 살펴봤다. 카메라 속 남자는 담배를 피우며 개를 불렀지만, 개는 전혀 응답이 없었다. 이에 직접 들어가 개를 끌고 나왔고, 서슴없이 폭력을 저질렀다. 남자가 목줄을 풀어줬지만 개는 겁에 질린 듯 꼬리를 내린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했다. 그런 개를 바라보던 남자가 갑자기 개의 목덜미를 잡아 집안으로 던졌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집을 찾았다. 하지만 남자는 “내가 무슨 개를 괴롭히냐. 개에는 손도 안 댔다. 때린 적 없다”고 반박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건 현행법상 개를 구조할 방법이 없다는 것. 우리나라가 동물을 아직도 재물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동물을 데려가면 절도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제작진의 말에는 욕설로 일관하던 그는, 경찰이 등장하자 순순히 문을 열어줬다. 남자의 집에 방치된 개는 걸음걸이도 이상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 했다. 결국 경찰은 포기 각서를 받아냈고, 개를 구출했다. 도를 넘어선 폭행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 했을 개. 의사는 “안구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 상황이 안 좋다. 추정컨대 아마 강한 충격으로 안구가 파열된 것 같다. 시력을 되돌릴 시기는 지났다. 오히려 안구를 적출해야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주인의 학대로 평생 시력을 잃게 된 것. 게다가 골반뼈가 부러졌고, 꼬리뼈의 정중앙에 골절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사·벌초 문제로 싸우다 이웃집에 “불지른다”

    제사·벌초 문제로 싸우다 이웃집에 “불지른다”

    추석을 앞두고 제사와 벌초 문제로 가족과 다툰 60대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고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김모(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9일 오후 11시 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다세대 주택 외벽에 불을 지르기 위해 휘발유 20ℓ를 건물 외벽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휘발유를 뿌리며 “불을 지르겠다”고 욕설하는 박씨의 모습을 본 다세대 주택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범행 직전 가족과 추석 제사와 벌초 문제로 다툰 뒤 술을 많이 마셨다. 박씨는 경찰에서 “화가 많이 난 상황에서 평소 주차문제로 시비하던 이웃집을 보자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해자 어머니…“우리 딸 한 풀어달라” 눈물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묻지마’ 살인범 김모(34)씨에게 희생된 A씨(23·여)의 어머지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렸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이렇게 보낼 줄은 몰랐습니다.혼자 얼마나 무서움에 떨었을지…”라고 말했다.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김씨를 보며 힘겹게 증언대에 선 B씨의 몸은 부들부들 떨렸다. 증인 선서를 읽어내려가는 목소리엔 울음이 섞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증인신문을 시작하며 검사는 사건 이후 B씨의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평소 냉정함을 유지하던 검사의 목소리도 떨렸다. B씨는 “사건 이후 화장실에 혼자 가는 것도 무섭고, 집에서 칼을 만지는 것도 무섭다”고 말했다. 수면제 없이는 잠들기도 어렵고, 방에 누워 있으면 자꾸만 천장에 딸의 처참한 모습이 그려진다고 했다. B씨는 “우리는 바늘 한 번만 찔려도 아프다고 하는데…”라며 딸이 느꼈을 고통이 손으로, 온몸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고 했다. B씨는 A씨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성장 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갔다. “너무 빨리 철들지 말라”고 했지만, A씨는 일찍부터 철이 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했다고 한다. 그런 딸에게 B씨는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홀로 떠나게 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B씨는 “우리 딸이 자기한테 뭐라고 말도 안 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그렇게 무자비하게 할 수 있느냐”라며 김씨에 대한 원망도 쏟아냈다. B씨는 “우리 딸을 저 세상에 보낸 가해자, 절대 용서해줄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햇빛을 보는 것도 그 사람에게는 배려가 되겠지요”라며 “저 사람을 엄벌에 처해 불쌍한 우리 딸의 한을 풀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B씨가 한 시간 가까이 증언대에 앉아있는 동안 김씨는 고개를 숙이거나 상체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버릇처럼 안경테를 만지던 손놀림은 더 잦아졌다. 다만 표정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김씨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A씨의 오빠는 어머니의 증인신문이 끝나자마자 김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법정 내 소란을 수습하고 심리를 재개한 재판부는 이달 30일 공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와의 전쟁 올바르게 해야”

    “범죄와의 전쟁 올바르게 해야”

    필리핀 “양국 견고한 관계 확인” 두테르테 욕설에 친중 행보 탓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정상회담 대신 짧은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6~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욕설을 하면서 취소된 바 있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두 정상이 만찬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만찬장에 들어가기 앞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고 2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정상이 만찬장으로 다 떠날 때까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야사이 장관은 “미국과 필리핀이 아주 견고하고 강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스 조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두 정상의 만남은 상호 합의된 것”이라며 “그러나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범죄 조직이 하듯이 비열한 방법이 아니라 올바르게 범죄와 전쟁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그는 또 “잘못된 방법으로 했을 때 무고한 사람이 다치고 의도하지 않은 많은 결과에 직면한다”고 덧붙였다. 만찬장 초미의 관심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눌 것인가였다. 두 정상은 만찬에 앞서 가진 기념촬영에서 비교적 가까운 자리에 서 있었으나 악수조차 하지 않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5일 “오바마 대통령이 필리핀의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대해 묻는다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정돼 있던 양국 정상회담이 취소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후 “개인적 공격으로 생각됐다면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거친 입뿐만 아니라 예측 불허의 행동도 미국에 큰 골칫거리라고 CNN은 지적했다. 미국은 필리핀 등 동남아 우방국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반미 감정을 갖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친중 노선으로 선회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의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바마 ‘개XX’ 욕설 파문 두테르테 만났다”

    “오바마 ‘개XX’ 욕설 파문 두테르테 만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개XX”라는 거친 욕설을 퍼부어 회담을 취소하게 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고 있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두 대통령이 이날 만찬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야사이 장관은 대기실에서 만찬장에 착석하기를 기다리던 두 정상이 악수를 하고 2분가량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른 사람이 다 떠날 때까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필리핀이 아주 견고하고 강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백악관 관리는 “짧은 대화”였으며 “사교적 인사가 오갔다”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두테르테는 이날 만찬장에 각각 입장해 거리를 두고 떨어져 테이블에 앉았으며,1시간 20분에 걸친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두 정상은 6~8일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첫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5일 순방길에 오르며 “나는 미국의 꼭두각시가 아니다.(오바마가 필리핀의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대해 묻는다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생산적이고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정상회담만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회담을 취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공격으로 생각됐다면 사과한다”며 꼬리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묵묵부답’ 피해자들 이희진 향해 욕설

    [서울포토]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묵묵부답’ 피해자들 이희진 향해 욕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0)씨가 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법원 건물을 나서고 있다. 이씨는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해준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황색 수감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원에 나타나 ‘피해자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이 때 투자 피해자들 10여명이 이씨를 향해 욕설하기도 했다. 대다수 피해자는 방송에서 이씨를 보고 투자매매회사에 회원가입 했고 “문제가 되면 2배로 보상하겠다”는 이씨의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온라인에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이나 고가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다.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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