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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감옥행 부른 40억원 로또 갈등

    법원이 40억원의 로또에 당첨된 오빠에게 당첨금의 분할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여동생과 매제에게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했다. ●여동생들, 오빠 당첨금 분할 협박 부산에 사는 황모(79·여)씨는 지난해 8월 5일 경남 양산시청 앞에서 ‘아들이 지난달 23일 로또 40억원(실수령금 27억원)에 당첨된 후 나를 버렸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맞서 아들 A(58)씨는 같은 달 어머니 황씨와 50대 여동생 2명, 매제(53) 등 4명을 경남 양산경찰서에 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사건화됐다. 경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첨금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 어머니를 모시려고 여동생 집을 찾아갔으나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는 여동생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동생들은 A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가지 못하도록 막았을 뿐 아니라 욕설까지 했다. 이후 이들은 A씨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수시로 협박했으나 A씨가 대응하지 않자, 양산의 A씨 집으로 찾아가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하면서 열쇠수리공을 불러 집 잠금장치까지 부수기도 했다. ●法 “두 여동생 집유·매제 징역” 울산지법은 협박과 주거침입 등을 인정해 두 여동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 매제의 죄질을 나쁘게 보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매제가 두 여동생을 대표해 경찰에 신고하고 열쇠수리공을 부르는 등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으나 범행을 부인하는 등 태도가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40억 로또 갈등, 당첨자 매제 실형·여동생들 집행유예…무슨일?

    40억 로또 갈등, 당첨자 매제 실형·여동생들 집행유예…무슨일?

    지난해 ‘40억 로또 갈등’으로 회자된 경남 양산의 가족 간 당첨금 분쟁 사건. 법원은 당첨자의 매제에게 실형을, 여동생들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지난해 8월 양산시청 앞에는 70대 여성이 자신의 50대 아들 A씨가 40억원 상당(실수령금 27억원 상당)의 로또에 당첨되자 자신을 버리고 갔다며 1인시위를 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두 여동생과 매제가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강제로 자신의 집 문을 부수고 침입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결국 여동생들과 매제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노모를 모시려고 했으나,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여동생으로부터 협박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복권 당첨금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어머니를 모시려고 찾아갔다. 그러나 두 여동생은 오빠 A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가지 못하도록 막고, 당첨금 배분을 요구하며 욕설을 했다. 대화가 되지 않자 A씨는 일단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왔지만, 두 여동생은 A씨 측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 당첨금 분할을 협의하지 않으면 못살게 굴겠다는 식으로 협박했다. A씨가 더는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대응하지 않자, 두 여동생은 양산의 A씨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이들은 A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마치 그곳이 자신의 집인데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하며 열쇠수리공을 불러 잠금장치를 공구로 파손했다. 재판부는 협박과 주거침입 등을 유죄로 인정해 두 여동생 모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두 여동생은 가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도 법정에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지만, 협박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 매제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매제가 두 여동생을 대표해 경찰에 신고하고 열쇠수리공을 부르는 등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으면서 A씨 집 현관문을 부술 때 현장에 없었다는 점을 내세워 범행을 부인하는 등 태도가 매우 나쁘다”고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편 살해한 60대 조현병 아내 ‘징역 10년’…“책임 피할 수 없다”

    남편 살해한 60대 조현병 아내 ‘징역 10년’…“책임 피할 수 없다”

    조현병을 앓다가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심신미약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판결이었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김정민)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특별한 잘못이 없어 보이는 피해자를 상대로 잔인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남은 자식들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장기간 조현병과 편집증적 성격장애,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 질병의 증상 악화가 범행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으로 판단돼 심신미약이 인정된다“면서도 ”책임을 피할 수 없어 장기간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2016년 10월 26일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남편(74)이 평소 생활비를 주지 않고 욕설을 자주 했다는 이유로 잠이 든 남편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이틀 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이저건 맞고 SNS에 동정론 호소한 고교생, 결국 형사처벌

    테이저건 맞고 SNS에 동정론 호소한 고교생, 결국 형사처벌

    경찰의 테이저건(전기충격총) 사용을 ‘과잉·폭력 진압’ 이라며 SNS에 동정 여론을 호소했던 고교생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상대가 비록 10대 고교생이더라도 공권력에 맞서 물리력을 사용한 만큼 테이저건 사용은 정당하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17)군을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 A군 체포를 방해한 B(18)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해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A군은 지난달 21일 밤 12시 12분쯤 경기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울 마시고 놀다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등은 A군을 체포하려는 경찰관의 몸을 잡아당겨 경찰 조끼를 찢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당시 오산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은 ‘청소년들이 술 먹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공원에서 술을 마시는 등 소란을 피우는 청소년 20여 명을 발견하고 귀가를 종용했으나, A군이 경찰관에게 폭력을 가하며 저항하자 전기충격기능이 있는 테이저건을 4차례 사용해 체포했다. 그러나 A군은 SNS에 자신이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하는 영상과 상처를 입은 사진 등을 올려 과잉진압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A군 일행과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끝에 A군이 먼저 물리력을 썼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한 목격자는 “출동한 경찰관이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니까 학생이 먼저 욕을 했다”며 “경찰관이 어깨에 손을 얹으며 이야기하자 그 손을 뿌리치고 가슴을 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A군 사이에 진술이 엇갈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하나씩 조사한 결과 A군 등 3명을 입건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전했다. 경찰은 또 B군에게 술을 판 편의점 업주와 직원 등 2명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불탄 소방장구 앞에 꿇어앉아…“감동적, 두고두고 귀감”

    문재인 대통령, 불탄 소방장구 앞에 꿇어앉아…“감동적, 두고두고 귀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새까맣게 타버린 소방관의 보호장구 앞에서 낮은 자세로 꿇어앉았다.문 대통령은 “이게 최길수 소방관 장구입니까. 잘 좀 보존을 해야겠습니다. 정말 귀감으로 두고두고 보여줄 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용산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했고, 소방관·경찰관·간호사 등 국민의 생명·안전·보건과 관련된 공무원을 늘리기 위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였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불타버린 소방장구가 복도에 전시된 것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이 장구들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 시민의 목숨을 구한 최길수 소방교와 김성수 소방위의 것이었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11일 용산구의 한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에 투입돼 불 속에 고립됐던 김모씨 부부가 탈출할 수 있도록 소방장구만 착용한 채 몸으로 불길을 막아냈다. 덕분에 김씨 부부는 목숨을 건졌지만, 김 소방위는 얼굴과 손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최 소방교는 16m 높이의 창문에서 뛰어내려 허리뼈가 골절됐다. 당시 최 소방교는 3주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입원치료를 받느라 최근에야 결혼식을 올렸다. 아직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다. 간담회장에서 최 소방교를 만난 문 대통령은 “최길수 대원과 김성수 대원 두 분 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병문안이라도 가 보고 싶었는데 대선을 앞둔 시기여서 트위터로만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 소방교는 최근 늦춰진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그 돈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내놓으셨다”며 “신혼여행 안 간 건 잘못한 거다. 적절한 시기에 신혼여행 갈 수 있도록 서장님이 휴가를 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40여명의 소방관과 일일이 악수하고 직접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따라줬다. 문 대통령은 두손으로 공손한 자세로 커피를 따라줬다. 기념사진과 ‘셀카’ 촬영 요청을 받고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지태씨도 참석했다. 유씨는 대연각 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리베라 메’에서 소방관 역할을 맡았고, 최근 ‘소방관 GO 챌린지’라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소방대원들은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에게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처우 개선을 부탁했다. 한 여성 소방대원이 소방서에 육아시설이 없어 아이 맡길 곳이 없다고 이야기하자 문 대통령은 “보육시설 문제가 왜 해결이 안되느냐”고 최송섭 용산소방서장에게 물었다. 최 서장이 “그것까지 할 재력이나 환경이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은 “여러 소방관서가 연합해서 한다든지 용산 일대에 있는 다른 공공분야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대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소방관에 대한 불신이나 미움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더 절실하고 기대가 크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며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용산소방서 4층에 마련된 소방안전체험교육장에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소방교육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소화기 호스를 잡고 화재 진압훈련에 참여했고, 화면에 ‘화재 진압 성공’이라는 문구가 뜨자 아이들과 함께 박수를 쳤다. 문 대통령이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것은 민주당 대표이던 2015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2015년 용산서에 왔을 때도 똑같은 대화를 나누면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 이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다만 그때는 저도 소방관 여러분과 함께 촉구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 아주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소방관과 경찰·군부사관 등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17만 4000명을 늘리겠다고 공약했고, 정부는 이를 포함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날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다툼 중 영어 욕설 혼잣말… 헌재 “모욕죄 아니다”

    말다툼 중 영어 욕설인 ‘퍼킹 크레이지’(fucking crazy)를 혼잣말로 한 행위는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6일 모욕죄로 기소돼 기소유예 결정을 받은 이모씨가 이를 취소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처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하되 기소는 하지 않는 법적 행위로, 헌재는 혐의 자체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헌재는 “‘fucking’은 ‘crazy’를 강조하는 수식어로 ‘대단히’, ‘지독히’ 등의 의미이고 ‘crazy’는 ‘미친’ 외에도 ‘말도 안 되는’ 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 정도의 이러한 표현에 개인을 모욕할 의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데도 기소유예 처분한 것은 검찰이 자의적으로 기소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동네 주민에게 ‘유 아 퍼킹 크레이지’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가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자 헌재에 헌법소원을 냈다. 기소유예 판결에 대해 피해자나 고소인은 상급 경찰청에 항고·재항고하거나 법원에 재정신청을 낼 수 있지만 피의자인 이씨는 불복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말다툼 중 ‘fucking crazy’해도 모욕죄아니라고?

    말다툼 중 ‘fucking crazy’해도 모욕죄아니라고?

    말다툼 중 영어 욕설인 ‘fucking crazy’를 혼잣말로 한 행위는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6일 모욕죄로 기소돼 기소유예 결정을 받은 이모(62)씨가 이를 취소해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처분 취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사건을 재수사해 기소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60대의 이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살던 경기도의 한 아파트 화단에 물을 주는 일로 폭행죄와 무고죄로 고소 갈등을 겪고 있던 40대의 동네 주민에게 ‘You are fucking crazy’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모욕죄로 기소됐다. 검찰은 같은해 11월 이씨에 대해 모욕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죄는 인정되나 나이나 범행동기 등을 참작해 기소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씨는 기소유예로 자신의 행복추구권과 평등권이 침해됐다며 지난 1월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냈다. 이씨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녹취록도 제출했다. 이씨는 “나보다 나이가 20살이나 어린데도 계속 반말로 시비를 걸다가 아파트 경비원이 보이자 갑자시 존댓말을 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영어로 혼잣말을 했다”고 억울해 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fucking’은 ‘crazy’를 강조하는 수식어로 ‘대단히’, ‘지독히’, ‘매우’ 등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crazy’는 ‘미친’, ‘정상이 아닌’, 말도 안 되는‘, ’열광하는‘ 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해당 표현이 모욕죄에 해당하는 경멸적 표현인지는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당사자가 이런 표현을 하게 된 경위와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어처구니가 없다‘ 정도의 의미인 이 같은 표현에 개인을 모욕할 의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데도 기소유예 처분한 것은 검찰이 자의적으로 기소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나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을 말한다. 이 결정에 대해 피해자나 고소인은 상급 검찰청에 항고·재항고하거나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는 방법으로 불복할 수 있다. 반면 피의자는 자신의 유죄를 사실상 인정한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 불복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다. 이에 헌재는 1990년부터 우회적 방법인 헌법소원 심판을 통해 기소유예 처분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지를 판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세 노인 화장으로 촬영 나선 젊은 신부…신랑 반응은?

    70세 노인 화장으로 촬영 나선 젊은 신부…신랑 반응은?

    최근 중국의 한 번화가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의 남녀가 크게 싸우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여러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중국 선전시 번화가인 동먼 거리에서 결혼을 앞둔 한 쌍의 남녀가 예비 신부의 메이크업을 두고 크게 다투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부가 야외촬영 현장에 70세 이상으로 보이도록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났던 것.신랑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하며 크게 싸웠다. 이 모습은 주변에 모인 사람들의 카메라에 찍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게시돼 크게 주목받았다. 이를 찍던 누군가가 그 연유를 묻자 그 여성은 “70세가 된 나를 사랑해줄지 궁금했다”면서 “그렇다면 70세 얼굴로 사진을 찍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했다”고 해명했다.그녀의 말로는 신랑은 지독한 바람둥이. 이전까지 그는 많은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런 남자와 왜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녀는 “내게 매우 다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한편 길바닥에 앉아 울음을 터뜨린 신부를 두고 신랑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후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웨이보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파트 침입해 외삼촌 살해한 조카 검거…경찰 구속영장 신청

    잦은 폭행과 인격 모독에 앙심을 품고 외삼촌을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외삼촌 박모(51)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안방에서 자던 박씨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비상계단에서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 당시 집에는 박씨의 아들과 딸이 있었지만, 각자 방에서 자고 있어 범행을 눈치 채지 못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뒤를 쫓아 이틀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2010년 외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6개월 전부터 박씨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 인격적인 모욕을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폭행과 모욕을 참다못한 김씨는 평소 심부름을 하며 알게 된 출입문 비밀번호로 침입해 자고 있던 박씨를 살해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외삼촌을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무면허·음주에 보복운전·신고자 폭행까지 한 20대, 징역 6월

    무면허·음주에 보복운전·신고자 폭행까지 한 20대, 징역 6월

    무면허·음주에다가 보복운전을 하고 신고자를 폭행한 20대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울산 북구 한 도로를 혈중알코올농도 0.099% 상태로 면허 없이 6㎞가량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미니버스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었고, A씨는 차를 버스 옆으로 몰아 운전기사에게 욕설했다. 그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버스 앞으로 차선으로 변경한 뒤 급정거하는 등 3~4회 보복운전을 반복하기도 했다. 이어 A씨는 기어이 버스를 가로막아 세운 다음 버스에 올라탔다. 그는 버스 승객과 말다툼하다가 경찰에 신고하는 승객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재판부는 “피해 보상이 되지 않았고, 재범 가능성이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언주 “문자폭탄은 범죄” vs 손혜원 “자기성찰부터”

    이언주 “문자폭탄은 범죄” vs 손혜원 “자기성찰부터”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문자 폭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의원은 2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통화에서 “1만 통쯤 (문자를) 받았다”며 “전화로 업무를 많이 하는 데 지장을 줘 불가피하게 번호를 바꿨다”고 밝혔다.그는 “자유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서 저 사람을 괴롭히고 압박을 넣자’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 생각한다. 특히 그 과정에서 욕설과 비하, 협박까지 이루어지는 것은 형사범죄”라고 밝혔다. 또 “여성 의원들에게는 성적 비하하는 내용이나 다른 의원들에게 가족을 협박하는 내용도 있었다”면서 “자기 검열을 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국회 견제기능이 부실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의미의 박사모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며 “이런 팬덤 현상이 반대편이나 혹은 비판의견에 대해 재갈을 물리는 상황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반대 의견은 극히 일부였다”며 “포괄적으로 따지면 80~90%는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이어 인터뷰에 응한 손 의원은 ‘문자 폭탄’에 대해 “조직적으로 누가 짜고서 보내는 것이라 생각하니 않는다”며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대중들이 문자를 보내는 이유를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 분하기만 하다는 것은 자기 성찰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협박 등의 문자 내용에 대해 “표현에 있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일을 못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치기 어린 것 같다”며 “도가 지나친 것 있으면 소송하면 된다. 나는 130명 소송했다”고 설명했다. ‘문자폭탄’으로 업무가 마비됐다고 이 의원이 발언한데 대해서는 “그분은 휴대폰으로 일하나? 그냥 꺼놓고 일하면 되지. 저도 그런 일 당할 때 그냥 전화 끄고 TV도 보지 않고 책 보거나 글 쓰거나 그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이 쏟아지자, 자유한국당이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법률지원단에서 의원들의 문자폭탄 사례를 취합하는 중”이라며 “법률지원단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에 따르면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소속됐던 야당 의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및 항의 문자메시지가 하루 수백 건 이상 쏟아졌다. 국민의당도 지난달 31일 ‘문자피해대책 태스크포스’(TF) 및 ‘SNS소통 TF’를 설치한 바 있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함께 문자폭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제안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야 3당이 공통으로 느낀다”며 “3당이 어떤 공동보조를 취할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해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각 당이 알아서 대응한 다음에 관련 입법 단계에서는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이 오면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 단체행동 “이낙연 OUT”

    조원진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 단체행동 “이낙연 OUT”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도 함께 했다.조 의원 지지자들은 31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표결에 앞서 ‘비리온상 이낙연 OUT’, ‘아들병역 비리 이낙연 OUT’ 피켓을 들고 “이 후보자의 국회 표결과 인준을 반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격앙된 지지자들은 욕설을 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후보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여당을 향해 고함치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조 의원은 “협치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어데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하고 있노. 내가 다 찍어간다”라며 연신 고함을 지르고 삿대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업주만 울리는 ‘22시 전쟁’

    업주만 울리는 ‘22시 전쟁’

    청소년, 인형뽑기방 등 ‘버티기’… 폭력 행사·위조 신분증 제시도 강제 퇴장 땐 일부러 신고 복수… “일방적 처벌 대신 상황 고려를”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들은 PC방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지난 29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의 한 PC방에서 요란한 알림음과 함께 경고 멘트가 흘러나왔다. 교복을 입고 무리 지어 게임을 하던 4~5명의 학생이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아르바이트생 한모(21)씨는 게임을 계속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주민등록증 제시를 요구했다. 그제서야 이들은 “아~ 진짜, 나가요, 나가” 하며 일어섰다. “오후 10시가 넘어도 청소년이 있으면 알바생이 벌금을 내야 합니다. 나가지 않고 막무가내로 버티면 카운터에서 PC를 강제로 정지시킵니다. 위조한 신분증을 들고 오는 경우도 있어 실랑이를 벌이는 게 다반사죠.” PC방, 노래방, 찜질방, 인형뽑기방, 동전노래방 등에서 청소년 출입금지 시간인 오후 10시면 벌어지는 ‘업주와 청소년 간 전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많다. 업주는 법을 위반하면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강제로 내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욕설은 물론 폭력이 오가기도 한다. 또 강제로 쫓겨났다가 자정 넘어 몰래 들어가서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으로 ‘복수’하는 청소년들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신림역 3번 출구 인근엔 PC방, 동전노래방, 인형뽑기방이 20곳 넘게 있다. 동전노래방 사장 A씨는 “처음 운영할 땐 무인으로 관리했는데 오후 10시 이후에 출입하는 청소년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카운터에 사람을 두었다”며 “인건비 부담이 크지만 과징금이나 영업정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동전노래방 관리인 B씨는 “억지로 애들을 내보내려다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맞은 적도 있다”며 “모든 애들을 평범한 청소년으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C씨는 “오후 10시에 깐깐하게 검사해 내보내면 새벽에 친구들과 몰래 와서 ‘청소년이 출입했다’고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알바생이나 업주를 농락한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반면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라는 종이만 붙여 놓고 정작 출입은 방치하는 업소도 적지 않다. 특히 무인으로 운영되는 인형뽑기방과 동전노래방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오후 11시쯤 인형뽑기방에서 만난 최모(16)군은 “사람이 없는 가게는 이미 다 파악하고 있고, 전부 막히면 카페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일부 업주들은 일부러 신고를 하거나 신분을 속이는 경우 청소년도 학교에 알려 처벌하는 쌍벌제를 주장한다. 반면 연령을 고려할 때 청소년 처벌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많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가 PC방에 출입했을 때 업주가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감경해 주는 내용의 게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윤식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지금은 청소년을 내보내려 한 정황이나 신분증 도용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업주나 알바생이 처벌을 받고 있다”면서 “청소년까지 처벌하는 쌍벌죄는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일부러 신고를 하거나 신분을 속이는 경우에는 업주에 대한 처벌 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송대관 논란’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결백 주장 ‘패버릴까?’ 발언은..

    ‘송대관 논란’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결백 주장 ‘패버릴까?’ 발언은..

    가수 김연자 소속사 대표 홍상기 씨가 기자회견을 했다. 홍 대표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홍 대표는 송대관이 김연자의 인사를 2년 전부터 받아주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이 문제를 송대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서 좋게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내가 송대관 한테 감정이 있었으면 직접 말을 하지 않았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송대관과의 사건이 일어났던 지난 4월 24일 당시 KBS 별관 CCTV 화면을 공개하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송대관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보고 ‘어이~’라는 시비조의 말투로 불렀다”면서 “자네들이 나한테 인사를 하면 큰절을 해야 되냐, 맞절을 해야 되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이에 홍 대표는 송대관에게 ‘후배들이 인사를 하면 성의있게 받아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송대관이 “상황에 따라서 못 볼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후배가 건방지게 성의 없이 받았다고 하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더 이상 대화가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송대관이 나를 다시 부른 후 시비를 걸었다”며 “나한테 먼저 욕을 하고 계속 자존심을 건드려서 홧김에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홍 대표로부터 심한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연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김연경, “경기 중 터키어로 욕한다” 어떤 욕 이길래?

    ‘비정상회담’ 김연경, “경기 중 터키어로 욕한다” 어떤 욕 이길래?

    ‘비정상회담’ 김연경이 경기 중 욕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터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자신이 경기 중 ‘식빵’을 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 김연경은 “욕을 하면 경기에 도움이 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어 “식빵이나 이런 걸 해줘야지 성질이 올라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며 “욕구를 올려서 쟤네 한 번 죽여보자는 느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경은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어 말고도 터키어와 브라질어로도 욕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연경이 브라질어로 욕설을 하자 브라질 패널 카를로스는 박장대소하며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연경의 욕설에 대해 “브라질은 평소에도 욕을 많이 한다. 그렇게 센 욕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자폭탄’에 국민의당 주승용·이언주, 전화번호 교체

    ‘문자폭탄’에 국민의당 주승용·이언주, 전화번호 교체

    ‘문자폭탄’에 시달리던 국민의당 의원들이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승용 전 원내대표는 이날 3년 넘게 써오던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주 원내대표 측은 “알림음 때문에 휴대전화를 켜놓을 수 없을 정도로 욕설이 쏟아졌다”고 하소연했다.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때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주말 번호를 바꿨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주말 내내 한 1만 통쯤 받은 것 같다”며 “언어폭력이나 협박, 비아냥도 수반된다.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도 “문자테러가 집단적, 조직적, 기획적으로 보내지고 있다”며 여당 지지자들이 배후에 있음을 에둘러 꼬집었다. 인사청문위원이었던 김광수 의원도 “참여민주주의적 차원에서 문자를 주시면 일일이 답장한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특정 계정을 동원해 기획적으로 보내는 문자는 단호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4일 청문회 때 김 의원은 “욕설에 가까운 ‘문자 폭탄’을 2000건 받았다. 무조건 다 잘했다며 용비어천가를 불러야 그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문자를 보면 “xx하네. 너는 군대 갔냐” “너 털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궁물(국민의당을 비하한 말) 많이 드시고 무병장수하세요” 등 욕설이 쏟아졌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문자폭탄을 묵과하지 않고 법적 조처를 포함해 당 차원의 단호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식모 학대

    [그때의 사회면] 식모 학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웬만한 부잣집에는 식모와 식모 방을 따로 두고 있었다. 70년대 초에 서울 사람의 31%가 식모를 두고 있었다는 조사가 있다. 당시 서울 시내의 식모 수는 무려 24만 6000명으로 추산된다는 연구도 있다. 1960년대 중반에 식모의 월급은 400~500원가량, 중등교사의 초임은 3500원 정도, 쌀 한 가마니 값은 2500원쯤 됐다. 그러니까 식모 월급은 일반적인 직장인의 10분의 1 수준으로 박했다. 침식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적은 월급을 주고 값싼 노동력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밑바닥 인생 ‘식모살이’는 배운 것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성한 손발밖에 없는 여성들이 선택했다. 사연도 구구절절했다. 학대를 받아 집을 뛰쳐나온 여성, 남편에게 버림받은 오갈 데 없는 여성.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워 무단가출한 농촌 소녀. 식모는 노비제도가 사라진 뒤에 새로 생겨난 신종 노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모살이는 고되고 비참했다. 주인들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구타를 당하기 일쑤였고 월급을 제때 받지도 못했다. 휴일도 거의 없었고 밥도 주인 식구들과 같이 먹지 못했다. 신세를 비관한 식모들의 자살 사건도 잇따라 심심찮게 신문 지상의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식모의 인권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식모를 가정에 두지 말자는 식모 폐지론도 나왔다. 식모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더러 있었다. 범죄는 멸시하고 학대하는 사회에 대한 반항과 보복 심리가 원인이었다. 주인집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도죄로 처벌받거나 주인집 아이를 유괴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화난 주인들은 식모를 잡아다가 감금해놓고 두들겨 패거나 굶기고 심지어는 불로 지지는 사형(私刑)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주인집에 함께 기거하다 보니 주인이나 그 아들로부터 능욕을 당하는 사건도 흔했다. 성폭력을 당한 식모들이 가는 길은 결국 윤락업소나 호스티스 등 유흥업소 종사자 같은 밑바닥 생활이었다. 영화화된 조선작의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는 영자가 시골에서 올라와 식모를 하다 주인집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안내양을 거쳐 창녀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 시절 서울역 앞에는 영자와 같은 운명에 빠질 수도 있는 시골 소녀들이 보따리를 들고 방황하고 있었다. 식모가 점차 줄어든 것은 산업화로 여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서다. 아파트 중심의 주거 구조 변화와 핵가족화도 식모의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적은 가족이 생활하도록 설계된 현대식 아파트는 식모 방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식모라는 명칭은 1985년 12월 당시 총무처의 ‘한국직업명칭개선안’에 따라 가정부로 바뀌었다. 사진은 식모 학대 기사가 실린 1965년 10월 29일자 경향신문.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정미홍 “문빠는 나라 망치는 깡패집단”

    정미홍 “문빠는 나라 망치는 깡패집단”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을 비난했다.정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이 다르다고 수 만개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문자 폭탄 날리는 문빠 집단은 이 사회의 격을 떨어뜨리고, 불안하게 하여 결국 나라를 망치는 깡패집단”이라며 “대다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종북 좌익 놈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문재인씨, 그런 폭력배들을 거느리고 있으니 좋습니까?”라며 “대통령이라고 코스프레라도 하려면 나라 전체의 미래를 생각해야지, 함게 가자는 등 위선적인 말장난 그만 하시지요. 댁의 이름은 천추에 남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연일 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연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5일에는 “제가 페북에 글을 하나 쓰면 노빠, 문빠, 종북세력들까지 떼로 달려들어 욕설 댓글이 쏟아지고, 사무실로 욕설 전화가 밀려들고 서버는 다운되어 업무가 마비되고,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번번이 반복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7일에는 “문재인에 환호하는 자들은 대한민국 국민 될 자격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이언주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 위로

    하태경, 이언주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 위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이른바 물건 발언’으로 문자폭탄을 받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라는 위로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하태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청문회 때 문자폭탄 먼저 받아본 사람으로서 조언드린다. 하루에 만 개도 넘는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다”라고 적었다.하 의원은 “처음에 좀 성가시긴 하지만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더라. 그리고 요즘은 문자가 너무 없어 문자 폭탄이 그리워지기도 한다”며 “욕설을 넘어 살해협박 문자나 음성메시지도 있었지만 실제 테러시도는 없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욕설도 문제지만 살해협박을 보내는 분들은 좀 자중해주셔야 한다. 그래도 문자나 음성으로 테러 협박하시는 분들을 한번도 고소한 적 없다”고 말했다.이언주 의원은 지난 26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두고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딜레마에 봉착해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이에 이 의원의 언행을 비난하는 문자메시지가 쏟아졌고 이 의원은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장에서 “문자메시지 전송자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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