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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위기에도, 특위 띄우기에도… 한 방 없는 한동훈

    李 위기에도, 특위 띄우기에도… 한 방 없는 한동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유죄 선고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 대표 ‘사법리스크’ 부각, 당내 입지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당원 게시판 논란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 대표 리더십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대표는 20일 이 대표를 겨냥한 재판지연방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면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특히 선거법 재판에서는 더 그렇다”며 “1심 재판을 이 대표 측이 어떻게 2년 2개월이나 지연시켰는지 분석,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심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해서 실상을 알리고 재판부 등에 법률적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21일 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원외 대표의 한계가 언급되는 가운데 민생 정책 컨트롤타워를 지휘하며 당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내에 세력이 적은 한 대표는 각종 특위를 만들어 ‘원외 인사’들을 기용하고 있다. 한 대표는 최근 격차해소특위를 발족하면서는 친한(친한동훈)계 ‘뉴페이스’인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3040 원외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를 통해 힘을 보태는 이재영 전 의원에게는 디지털정당위원회를 맡겼다. 또 대표 공약이었던 ‘지구당 부활’을 도운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에게는 수도권비전특위 위원장 자리를 줬다. 이 밖에 여의도 내 ‘맨파워’가 부족한 한 대표는 지난 8월부터 현역 의원들과 ‘일대일 식사 정치’도 이어 가고 있다. 당초 선수별, 지역별 일대다(多) 식사를 진행했으나 “한 대표가 주로 말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대일 방식으로 바꿨다.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인한 계파 갈등은 한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당무감사를 주장하는 권성동 의원을 향해 “혹시 (게시판에) 보좌관이나 가족이 들어가 있지 않나. 실명으로 검색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 자체가 옳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에 “저희 가족과 보좌진 중에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당무감사를 해도 좋다”고 맞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논란의 본질은 ‘누구라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당대표 가족들이 만약 그런 짓을 했다면 숨어서 대통령 부부와 중진들을 욕설로 비방하는 비열함과 비겁함에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친한계 중진인 조 의원의 “(한 대표) 가족이 했다고 해도 그게 뭐가 문제냐”는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수 개월째 숨어 다닌 체납자 쫓았더니 강남 아파트에 1억 넘는 돈다발 ‘우수수’

    수 개월째 숨어 다닌 체납자 쫓았더니 강남 아파트에 1억 넘는 돈다발 ‘우수수’

    서울에 사는 체납자 A씨는 개인과 법인 지방소득세 등 3억 3000만원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 주소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수개월째 숨어 다녔다. 서울시는 A씨의 아내가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살고, A씨도 그곳에 몸을 숨겼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곧장 지방세 공무원인 ‘38세금조사관’들을 동원해 해당 아파트를 급습했다. 지방세징수법 제35조에 따라 재산 압류를 위해 필요 때 체납자의 가옥을 수색할 수 있다. A씨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현관문을 막아서고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 그의 아내도 나가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조사관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집안 곳곳을 확인하자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현금다발이 우수수 쏟아졌다.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686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와 체납액 등이 적힌 명단을 20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조 4118억원에 달한다. 신규 공개인원은 1599명으로 개인은 1183명, 법인은 416개 업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5600만원이다. 기존과 신규를 포함해 개인 고액 체납자 1위는 151억 7400만원을 체납한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다. 오씨는 8년째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고액 체납 1·2위는 2012년부터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이유개발과 제이유네트워크㈜다. 금액은 각각 113억 2200만원과 109억 4700만원이다. 두 회사 대표는 사기 혐의로 두 차례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주수도(68)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개인 기준 최고액 체납자는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철거왕’으로 불리는 이금열(55)씨다. 그는 14억 11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은 농업회사법인 발효마을이 13억 2900만원으로 1위였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명단 공개 뿐 아니라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출국금지 및 검찰 고발, 명품 압류 등으로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기 물렸다” 13년동안 민원 1000여건…처벌은 고작 ‘집유’

    “모기 물렸다” 13년동안 민원 1000여건…처벌은 고작 ‘집유’

    A씨는 지난 13년동안 서울시 120다산콜에 총 1147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모기에 물렸다’,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 등 황당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넣은 것은 물론 문자메시지로 성희롱을 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일도 다반사였다. 120다산콜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서 A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120다산콜에 쏟아지는 이같은 악성 민원이 매년 1만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5년 간 총 8만 건에 달한 악성 민원 중 법적 처분을 받은 사례는 24건에 그쳤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콘퍼런스’에서 서강숙 120다산콜재단 민원관리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5년간(2020년~올해 10월) 120다산콜에 접수된 악·강성 민원은 8만 368건으로 연평균 1만 6000건 수준이라고 밝혔다. 악성 민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극심했던 2021년(2만 2780건)과 2022년(2만 4295건)에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 사례 중에는 불법주정차 민원을 제기한다며 1시간 40분가량 전화를 끊지 않고 불만을 쏟아낸 민원인도 있었다. 재단은 성희롱과 폭언 등을 한 민원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는데, 5년간 총 35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해 24건이 유죄로 인정됐으며 8건은 진행 중이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고충은 전국 공공기관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 309개 공공기관에 접수된 특이민원 중 가장 빈발한 유형은 상습·반복 제기를 통한 담당자 괴롭힘(48%)으로 나타났다. 이어 폭언·폭행(40%), 신상 공격을 위한 일명 ‘좌표 찍기’(6%)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김민정 변호사(법무법인 우성)는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유발하는 발언의 경우 전화·문자는 통신매체로 구분돼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대면 상담에서는 처벌 조항이 없어 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갈등 빚던 유튜버 보복 살해 50대 무기징역…법원, “사회에서 영구 격리 필요”

    갈등 빚던 유튜버 보복 살해 50대 무기징역…법원, “사회에서 영구 격리 필요”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에 부산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법원이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은 20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홍모(5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홍 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법원종합청사 앞 인도에서 평소 갈등을 빚던 상대인 50대 유튜버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은 홍씨의 상해 혐의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 날로, 고소인은 A씨였다. A씨는 이 재판에 참석하려고 법원에 가는 과정을 유튜브로 생방송 하던 중 습격당했다. 이 때문에 A씨가 쓰러져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 고스란히 유튜브 방송에 담겼다. 홍씨는 범행 이후 미리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다가 1시간 40분 만에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둘은 이 외에도 각자 방송에서 서로를 비방하면서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홍씨가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사전에 흉기 구입, 렌터카 계약을 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점이 인정된다. 보복 목적으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 과정에서 홍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홍씨가 A씨에게 흉기로 2차례 관통상을 입혔고, A씨가 쓰러진 뒤에도 칼을 휘둘러 12차례 상처를 낸 점을 고려해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홍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모욕한 것이 범행 동기이긴 하지만, 보복 범죄는 수사·사법기관의 실체적 진실 발견, 국가형별권 행사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해 죄질이 중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홍씨는 A씨에 대한 사죄, 죄책감을 보이지 않고, 살인의 목적성과 계획성을 부인하며 범행을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폭력범죄 전력을 보면 다시 살인죄를 범할 위험성이 인정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의 선고가 끝나자 홍씨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손뼉을 쳤다. “내 동생 살려내라”고 소리치는 A씨의 유족에게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 홍준표 “당원 게시판 논란, 뒤에 숨어서 비열한 짓 했는지가 요점”

    홍준표 “당원 게시판 논란, 뒤에 숨어서 비열한 짓 했는지가 요점”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을 두고 한동훈 대표를 향해 “왜 당당하게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서 비열한 짓을 했는가가 비난의 요점”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 논란의 본질은 ‘누구라도 그런 말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당 대표 가족들이 만약 그런 짓을 했다면 숨어서 대통령 부부와 중진들을 욕설로 비방하는 비열함과 비겁함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해서 여론조작 하는 건 명태균, 김경수, 드루킹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할 말은 당당하게 하고 숨어서 뒤에서 쑥덕거리지 말고 집권 여당이 트럼프 2기 준비라는 거대 담론은 제쳐두고 이게 무슨 짓들인가”라며 “조속히 사안 진상을 당원과 국민에게 보고하고 합당한 조처를 하시기를 바란다”고 상조했다. 한편,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9일) 한 방송에 출연해 “가족이 만약에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뭐가 문제가 되나. 법률적인 문제가 되느냐”며 “익명성이 보장된 사람들을 누군지 색출해내고 찾아내는 것 자체가 (익명 게시판)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친한계가 이 같은 목소리를 내자 홍 시장은 “그걸 두둔하는 레밍들을 보면 참 측은하기도 하고 불쌍하고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며 “좀 당당하게 정치하자”고 비판했다.
  • 모르는 사람이 “17년 일했는데 휴가 안주냐?” 욕설 ‘깜짝’…알고 보니

    모르는 사람이 “17년 일했는데 휴가 안주냐?” 욕설 ‘깜짝’…알고 보니

    미국에서 불만을 제기하면 보복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직원을 대신해 익명으로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설립된 회사 ‘OCDA’는 직원들을 대신해 상사를 질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칼리마 화이트가 설립한 이 회사는 최근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OCDA는 비영리단체로 ‘불만을 바로잡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직장 내 존중과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약 8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피드스키(The Feedski)라는 인플루언서가 지난 7일 틱톡에서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은 940만회 이상 조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고객에게 요청받은 전문 ‘질책인’이 해당 직장을 방문해 지정된 상사나 동료를 만나 고객의 불만사항을 거침없이 전달한다. 상황이 아무리 험악해져도 정해진 ‘욕설 대본’을 철저히 따라야 하며, 대면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전화로 진행된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질책인’은 고객이 요청한 상사를 찾아가 “17년 넘게 일했는데 유급 휴가도 없고, 신입이 선임보다 월급을 더 받아요. 재고 관리는 엉망이에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상사가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질책인’은 대본을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회사는 현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질책인’을 모집 중이다. 다만 자격요건이 독특하다. 자격요건은 “자녀에게 자주 욕하는 부모여야 한다”, “한부모 가정 출신이어야 한다”, “못생기지 않아야 한다”,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 등이다. 다만 서비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재적인 아이디어”, “엄마, 제 진로를 찾은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에도 도입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돈 없다, 배 째라’ 드러눕더니 현금 1억 5000만원 우수수…서울시, 악성 체납자 1만명 신상 깠다

    ‘돈 없다, 배 째라’ 드러눕더니 현금 1억 5000만원 우수수…서울시, 악성 체납자 1만명 신상 깠다

    서울에 사는 체납자 A씨는 개인과 법인 지방소득세 등 3억 3000만원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 주소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수개월째 숨어 다녔다. 서울시는 A씨의 아내가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살고, A씨도 그곳에 몸을 숨겼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곧장 지방세 공무원인 ‘38세금조사관’들을 동원해 해당 아파트를 급습했다. 지방세징수법 제35조에 따라 재산 압류를 위해 필요 때 체납자의 가옥을 수색할 수 있다. A씨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현관문을 막아서고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 그의 아내도 나가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조사관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집안 곳곳을 확인하자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현금다발이 우수수 쏟아졌다.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686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와 체납액 등이 적힌 명단을 20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조 4118억원에 달한다. 신규 공개인원은 1599명으로 개인은 1183명, 법인은 416개 업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5600만원이다. 신규 공개자의 금액별 체납액 분포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898명(56.2%)으로 가장 많았다. 3000만원 이상 5000만 미만은 293명(18.3%),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은228명(14.3%), 1억원 이상 180명(1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명단을 살펴보면 기존과 신규를 포함해 개인 고액 체납자 1위는 151억 7400만원을 체납한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다. 오씨는 8년째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고액 체납 1·2위는 2012년부터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이유개발과 제이유네트워크㈜다. 금액은 각각 113억 2200만원과 109억 4700만원이다. 두 회사 대표는 사기 혐의로 두 차례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개인 기준 최고액 체납자는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철거왕’으로 불리는 이금열(55)씨다. 그는 14억 11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은 농업회사법인 발효마을이 13억 2900만원으로 1위였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명단 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출국금지와 검찰 고발 등을 하고 명품 압류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죽지 않은 게 신기”…주한미군에 폭행당한 10대 “후유장애 남을 수도”

    “죽지 않은 게 신기”…주한미군에 폭행당한 10대 “후유장애 남을 수도”

    주한미군에게 폭행당해 턱뼈가 골절된 10대 남학생이 평생 후유장애가 남을 수 있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피해자 A군 아버지는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을 폭행한 주한미군 중사는 키 190㎝, 몸무게 100㎏의 커다란 체격이었다”면서 “아들도 키가 184㎝로 작지 않은 체격이었지만 (폭행의) 충격이 커서 코피를 많이 흘렸다”고 설명했다. A군 아버지는 그러면서 “의사선생님은 ‘사람이 때렸다는 생각이 안 든다. 사람이 주먹으로 때렸을 때 관절이 이 정도로 나가는 것은 의사로 일하면서 처음 보는 일’이라며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A군 아버지가 공개한 A군의 X레이 사진을 보면 턱뼈의 여러 곳이 골절됐다. 수술대에 오르는 A군은 보철을 착용한 채 8주간 있어야 하며, 식사도 불가능해 미음을 먹어야 한다고 A군 아버지는 전했다. 임플란트 수술도 해야 하며, 평생 후유장애가 있을 수 있다는 의사에 말에 눈물을 흘렸다고 A군 아버지는 덧붙였다. 앞서 30대 주한미군 B중사는 지난 17일 0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A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B중사는 한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던 중 인근을 지나던 A군과 눈이 마주쳤고, 이후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B중사가 자신도 A군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일단 A군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군 아버지는 “당시 A중사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크게 다투고 있었다”면서 “여성이 아들에게 ‘뭘 쳐다보느냐’면서 욕설을 내뱉자 (아들이) ‘안 쳐다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아들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다가왔는데, 여성의 손가락이 아들 입에 들어갈 정도로 거칠게 했다”면서 “아들이 여성의 손을 뿌리쳤는데 갑자기 B중사가 아들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중사 아내는 JTBC에 “남편이 때렸으니 무조건 잘못한 것”이라면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죄송하다. 피해자가 빨리 회복받길 바라며, 허락한다면 당연히 찾아가서 사과하고 보상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A군이 쌍방폭행으로 입건됐다는 것도 몰랐으며 (A군을) 고소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고 JTBC는 전했다.
  • “백인 나가신다” 美 복면괴한들, 총 차고 ‘나치 행진’…바이든 개탄 (영상)

    “백인 나가신다” 美 복면괴한들, 총 차고 ‘나치 행진’…바이든 개탄 (영상)

    트럼프가 백인 남성의 지지를 등에 업고 화려하게 귀환한 가운데, 다시 ‘쪼개진 미국’에서는 백인우월주의와 여성혐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나치 행진’도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오하이오주의 주도 콜럼버스 쇼트노스지역에서 총으로 무장한 복면 괴한들이 나치 깃발을 들고 백인우월주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전신 대부분을 덮는 검은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상당수는 빨간 복면을 썼다. 백인우월주의와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면서 행인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현지 경찰은 행진 참가자 중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일부를 현장에서 붙잡아 연행했으나 충돌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입건 절차 없이 귀가시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 행진과 집회를 찍은 사진과 영상이 사건 직후부터 올라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행진 당일 저녁에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네오나치들이 빨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치 깃발을 들고 비백인들과 유대인들에 대한 악의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콜럼버스의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드와인 주지사는 그러면서 “오하이오에서 증오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콜럼버스 시의회의 섀넌 하딘 의장은 “공포와 증오를 퍼뜨리려는 그들의 한심한 작태를 거부한다”며 “이런 불쾌한 자들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북돋운 점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18일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나치즘, 반유대주의, 인종주의는 증오로 가득 찬 독이며 이를 혐오한다”며 이는 미국의 가치에 전면적으로 반(反)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귀환’ 후 미국에서는 백인우월주의가 다시 꿈틀대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 연극이 공연되고 있던 미시간주 하월 소재 공연장 주변에서 복면 괴한 수십명이 나치 깃발을 흔들며 집회를 벌였다. 여성 혐오도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미국 전략대화연구소(ISD)가 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에서 여성 혐오 표현의 언급 빈도를 분석한 결과, ‘네 몸, 내 선택’과 ‘주방으로 돌아가라’는 표현이 언급된 횟수가 4600%나 증가했다. ‘네 몸, 내 선택’은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는 ‘내 몸, 내 선택’을 비꼰 것이다. 이는 극우·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정치 평론가 닉 푸엔테스가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엑스에 “네 몸, 내 선택. 영원히”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온라인에서 급속하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9000만회를 넘어섰다. ‘주방으로 돌아가라’는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담은 표현이다. 여성 참정권을 부여한 수정헌법 제19조를 폐지하라는 주장도 1주일 전에 비해 663% 증가했다.
  • 홍준표, 尹 비방글 관련 “가족범죄는 대표자만 처벌하는 게 수사의 정도”

    홍준표, 尹 비방글 관련 “가족범죄는 대표자만 처벌하는 게 수사의 정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가족 명의의 당원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에 대해 “만약 한동훈 가족이 전부 동원됐다면 그 가족 중 대표자가 될 만한 사람만 처벌하는 것이 수사의 정도로 보인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게시판 욕설 사건도 나는 도저히 믿기지 않아 모용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조국 일가족 수사 때 가족 범죄는 대표인 조국수사로 끝낼 일이지 전 가족을 수사해 가정을 풍비박산 내는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가 어느 못된 (대선후보 경선) 후보가 ‘조국수홍’이라고 비난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다”며 “조국 일가 때나 한동훈 일가 때 나는 동일한 기준으로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느 못된 사람이 이걸 또 ‘동훈수홍’으로 몰아갈까 저어해서 한마디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당원게시판 비방글 논란을 적극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누군지 밝혀져야 하겠지만, 내 욕설도 있다고 하니 이렇게 숨어서 비방질하는 비열한 족속은 엄단돼야 한다”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작성자의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됐으나, 최근 전산 오류로 실명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 “네가 경찰에 신고해?”…층간소음 신고에 격분해 흉기든 20대

    “네가 경찰에 신고해?”…층간소음 신고에 격분해 흉기든 20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던 윗집 주민을 흉기로 위협하려던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윗집 주민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올라가려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윗집 주민은 아랫집에서 천장을 심하게 두드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과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윗집 주민의 개인정보와 욕설이 담긴 쪽지를 우편함 등에 뿌린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 아내 둘과 사별, 현아내는 “머스크 엿먹어”…‘이 나라’ 대통령 위기

    아내 둘과 사별, 현아내는 “머스크 엿먹어”…‘이 나라’ 대통령 위기

    소셜미디어(SNS) 엑스(X) 계정 해킹 피해로 곤욕을 치렀던 브라질 영부인이 공식 석상에서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브라질 현지 매체 G1·폴랴지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호잔젤라 다시우바(58) 브라질 영부인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열린 G20 유관 행사에서 SNS 규제에 대해 연설했다. 이때 2층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호잔젤라는 “아마도 일론 머스크인 것 같다”며 ‘F’로 시작하는 욕설을 영어로 날렸다. 그는 이후 웃음을 터뜨리더니 “나는 심지어 당신(머스크)이 두렵지 않다”라고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됐고,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평소 엑스를 통해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머스크는 관련 동영상 게시물에 “그들은 다음 선거에 패배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눈물 나게 웃기는 모양’의 이모티콘 2개를 올렸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 자리를 맡게 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엑스를 둘러싸고 브라질과 머스크는 갈등을 겪었다.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 8월 엑스가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계정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40여일 동안 접속차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브라질 대통령은 “거짓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합법적 조처”라며 대법원의 명령을 환영했다. 호잔젤라는 개인적으로도 지난해 엑스 계정 해킹 피해를 봤다. 나중에 10대 소년으로 확인된 해킹범은 당시 호잔젤라의 계정에 노골적인 여성 비하 글과 룰라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를 담은 글을 올렸다. 당시 호잔젤라는 엑스에 대한 고소·고발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부인으로서 언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룰라 대통령은 다른 행사에서 자기 부인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우리는 누구에게도 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G1은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장자’(Janja)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호잔젤라와 2022년 5월 상파울루에서 결혼했다. 룰라 대통령은 앞선 두 명의 아내와 잇따라 사별했다. 룰라 대통령의 정적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호잔젤라의 욕설 영상을 공유한 뒤 “또 외교 문제가 생겼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머스크와 가까운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 “70억 세금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였습니다”

    “70억 세금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였습니다”

    부동산 개발로 거액의 자산가가 된 남편이 불륜을 하고 어린 자녀 앞에서 부인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JTBC ‘사건반장’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연이어 출연한 부인 A씨는 방송에서 지난 2017년 교회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5개월만에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업자)인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 신용불량자였지만 자상하고 순진한 면에 끌렸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달만에 임신해 아이가 생겼으며 남편의 사업도 풀리기 시작했다. 남편은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개발이 잘 되면서 강남에 4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고가의 외제차와 명품을 구입했다. A씨는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전 여자친구의 협박 메일을 발견했다. 전 여자친구는 남편에게 ‘혼인빙자간음’을 당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남편은 입막음용으로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또한 남편은 학벌과 시댁에 대해서도 속였으며 20대에 혼인신고를 한 적도 있었다. A씨가 이를 따지자 남편은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남편의 휴대전화에서는 성매매 의심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유흥업소 종사자로 보이는 여성의 연락처가 100여 개 정리돼 있었고, 중국여성의 자금을 후원해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나를 간다던 남편이 상간녀 집으로 간 것도 블랙박스로 확인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가 이를 추궁하자 남편은 욕설을 내뱉으며 “칼부림 날 줄 알아라. 진짜 목을 확” 등의 폭언을 했다고 한다. 지난해엔 당시 6살인 딸 앞에서 A씨의 목을 졸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신용불량자가 땅 개발로 1000억원을 벌었단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서장훈 씨의 말에 A씨는 “국세청에서 세금 70억원이 적힌 고지서가 온 것을 봤다”고 맞서기도 했다. A씨는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양육비 사전청구로 법원이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남편은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택시 기사 폭행에 음주운전 재범까지…40대 실형

    택시 기사 폭행에 음주운전 재범까지…40대 실형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살고도 출소 후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하고 택시 운전기사까지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밤 울산 한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운전기사 B씨에게 욕설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A씨는 B씨가 운전하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다짜고짜 주먹질했다. A씨는 올 6월 혈중알코올농도 0.186%의 만취 상태로 10㎞가량 운전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 앞서 그는 음주운전을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재판부는 “폭행 피해자와는 합의했으나, 누범 기간에 또 음주운전을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트럼프에 “F×××” 욕설 날린 여배우…“‘백설공주’ 다시 찍어라” 역풍에 결국

    트럼프에 “F×××” 욕설 날린 여배우…“‘백설공주’ 다시 찍어라” 역풍에 결국

    할리우드 배우 레이철 제글러(2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 지지자들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결국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제글러는 지난 6일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또 다른 4년간의 증오”를 예상한다면서 강한 실망감을 표시하는 글을 올렸다. 제글러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말문이 막힌다”며 “(트럼프 정부는)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세상으로, 그리고 나중에 딸을 키우기에 너무 어려운 세상으로 우리를 몰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충격을 받을 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충격적이다. 그리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 패배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또 이렇게 많은 차이로 패배해서는 더욱 안 됐다”고 했다. 제글러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트럼프에게 투표한 사람들, 트럼프 본인은 절대 평화를 알지 못하기를”이라면서 “이 나라에는 깊고 깊은 병폐가 있다는 게 분명하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 사람(트럼프)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한다. 그가 설파하는 것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수는 정말 두렵기만 하다. 이는 잘못된 안정감, 잘못된 남성성, 잘못된 지성, 잘못된 애국심, 그리고 잘못된 인간성에 대한 어리석은 맹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말하고 싶지만 참겠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F’로 시작되는 욕설을 날렸다. 이에 폭스뉴스와 NBC 뉴스 등을 거친 언론인이자 보수진영 논객 메긴 켈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제글러를 일컬어 “이 여자는 돼지”라며 “디즈니는 이 여자를 해고하고 영화를 다시 찍어야 한다. 이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당장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글러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의 주연으로 내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켈리의 이런 방송 내용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하며 제글러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다. 결국 제글러는 14일 “지난주 내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선거 관련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감정에 휩싸여 부정적인 담론을 키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디즈니는 제글러를 둘러싼 이번 논란에 관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제글러는 2021년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을 때부터 인종에 민감한 보수 진영의 반발을 일으킨 바 있다. 제글러는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라틴계 배우다. 원작 동화에서 새하얀 피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제글러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제글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했으며, 이 영화 연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 ‘샤잠! 신들의 분노’(2023)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 “바보 XX” 아내 꾸중에…옆가게 사장 흉기살해 시도

    “바보 XX” 아내 꾸중에…옆가게 사장 흉기살해 시도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10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A(45)씨는 지난 8월 아내 B씨에게서 심한 꾸중을 들었다. 아내가 시장에 설치된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이웃 반찬가게 사장 C(68)씨와 욕설까지 주고받으며 심하게 다툰 날이었다. 아내 B씨는 “(이웃 가게 사장과) 싸움이 났는데 왜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느냐”며 “당신이 아니면 누가 나를 지켜주느냐”고 남편 A씨를 몰아붙였다. 급기야 아내 입에서 “바보 XX 같다. 당신과 이혼하고 싶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C씨는 2년 전 추석 대목 때부터 메뉴가 겹치는 새우튀김을 옆에서 똑같이 팔아 A씨 부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내의 꾸지람과 비난에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낀 A씨는 다음 날 아침 반찬가게에 찾아갔다. C씨에게 사과받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참이었다. 그는 C씨가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겁을 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리곤 가게에 내버려 뒀던 흉기를 오른쪽 바지 뒷주머니에 챙겼다. 오전 8시 50분, A씨는 영업 준비를 하던 C씨에게 “어제 우리 아내에게 왜 그랬느냐”며 “아내 말로는 당신이 먼저 창문을 열면 안 된다고 소리를 질렀다는데 맞느냐”고 따졌다. C씨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당신 아내가 먼저 나를 찾아와 ‘왜 문을 못 열게 하느냐’면서 소리를 질렀다”며 “같은 말 그만하라”고 맞섰다. 이어 “장사를 하면서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지”라며 A씨를 가게 밖으로 밀쳐냈다. 화가 난 A씨는 바지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C씨의 복부를 4차례 찔렀다. 다행히 C씨는 방수가 되는 질긴 앞치마를 걸치고 있어 목숨을 건졌다. 그는 흉기를 든 A씨 손을 잡고 극렬하게 저항했다. 싸우는 소리를 들은 다른 상인들이 반찬가게에 몰려와 A씨가 든 흉기를 빼앗았다. C씨는 손가락 힘줄이 손상되는 등 전치 4주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경찰과 검찰에서 잇따라 수사를 받았고 결국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심재완)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수법 등을 보면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적 고통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피고인이 과거 2차례 선고받은 벌금형 외 다른 전과는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현상수배 인쇄물에 지인까지 협박, 죽어야지 끝나나… 불법 추심의 덫

    현상수배 인쇄물에 지인까지 협박, 죽어야지 끝나나… 불법 추심의 덫

    심야에도 쏟아지는 추심 메시지욕설 넘어 가족에 “죽인다” 전화‘현상수배’ 적힌 신분증 사진 배송원금 갚기 전엔 경찰 신고도 안 돼빚 독촉 솔루션 업체까지 성행 중尹대통령 “불법 추심은 악질 범죄” “지금도 계속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는 독촉 메시지가 와요. 세시간만에 부재중 전화도 10통 넘게 쌓였네요.” 온라인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가 불법 추심에 시달리고 있는 대기업 직장인 A(31)씨는 13일 서울신문 기자와 통화하는 내내 한숨을 쉬었다. A씨가 빌린 원금은 약 3000만원이지만, 지난해부터 갚은 원리금은 1억원에 육박한다. 일주일 뒤 2배 가까운 돈을 갚는 식의 ‘소액 대출’은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상환일이면 심야에도 ‘추심’이 쏟아져 일상이 무너진다. ‘대출 한도를 책정하려면 필요하다’는 말에 알려준 부모님과 지인들의 연락처로도 “칼로 쑤셔버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시작됐다. 집으로는 A씨의 신분증 사진과 함께 ‘현상 수배’라고 적힌 인쇄물이 배송됐다. A씨는 “피해자 대화방에 6명이 있었는데 2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접촉한 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은 유치원생인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연 3000%의 고리 불법 추심을 당하다 숨진 사건에 대해 “남 일 같지 않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법 채권추심은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 범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사채업자들은 상환이 미뤄지면 지인, 회사, 가족에게도 연락하는 등 갖은 수를 동원해 돈을 받아내고 있었다. 이에 빚 독촉을 해결해준다는 ‘솔루션’ 업체까지 성행 중이다. 한 사채업자는 40대 직장인 B씨의 고객과 회사 동료 2000명에게 “이 문자를 받은 분은 B씨가 개인정보를 유출했으니 신고 바람”이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B씨는 “그 문자 때문에 고객 정보 유출로 월급 70%가 삭감됐다”며 “솔루션 업체에 선불로 건당 30만원을 주고 사채업자의 횡포를 막았지만, 효과는 잠깐이었다”고 전했다. 50대 건설 노동자 C씨는 700만원을 빌렸다가 추심에 시달려 경찰을 찾았지만 ‘원금을 갚기 전엔 사건접수가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신고에 앙심을 품은 업체는 회사에 협박 문자를 보냈고, C씨는 결국 해고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으로 검거된 인원은 2021년 2073명에서 올해 3000명(10월 말 기준)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상담·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9238건에서 1만 1875건으로 늘었다. 신고를 포기해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도 많다. 30대 싱글맘도 숨진 뒤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도 대부업체의 자본금 등 등록기준을 강화해 퇴출을 유도하고, 악질 추심 업자를 구속 수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악질적인 불법 채권 추심 업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피해자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백주선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고문은 “독일이나 영국처럼 최고 이자율 이상을 강요하면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내용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불법 사채는 업자에겐 영원히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 부모·지인에 ‘죽이겠다’ 협박하는 ‘불법 사금융’…“솔루션 업체까지 성행”

    부모·지인에 ‘죽이겠다’ 협박하는 ‘불법 사금융’…“솔루션 업체까지 성행”

    “지금도 계속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는 독촉 메시지가 와요. 세시간만에 부재중 전화도 10통 넘게 쌓였네요.” 온라인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가 불법 추심에 시달리고 있는 대기업 직장인 A(31)씨는 13일 서울신문 기자와 통화하는 내내 한숨을 쉬었다. A씨가 빌린 원금은 약 3000만원이지만, 지난해부터 갚은 원리금은 1억원에 육박한다. 일주일 뒤 2배 가까운 돈을 갚는 식의 ‘소액 대출’은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상환일이면 심야에도 ‘추심’이 쏟아져 일상이 무너진다. ‘대출 한도를 책정하려면 필요하다’는 말에 알려준 부모님과 지인들의 연락처로도 “칼로 쑤셔버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시작됐다. 집으로는 A씨의 신분증 사진과 함께 ‘현상 수배’라고 적힌 인쇄물이 배송됐다. A씨는 “주변 사람에게 연락하는게 더 괴롭다”면서 “피해자 대화방에 6명이 있었는데 2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접촉한 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은 최근 유치원생인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연 3000%의 고리 불법 추심을 당하다 숨진 사건에 대해 “남 일 같지 않다”고 했다. 지난달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주 7회까지만 추심이 가능하지만, 독촉 끝에 직장을 잃는 등 큰 변화는 없다. 절박함을 노려 빚 독촉을 해결해준다는 ‘솔루션’(해결) 업체까지 성행 중이다. 한 사채업자는 40대 직장인 B씨의 고객과 회사 동료 2000명에게 “이 문자를 받은 분은 B씨가 개인정보를 유출했으니 신고 바람”이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B씨는 “그 문자 때문에 고객 정보 유출로 월급 70%가 삭감됐다. 애초에 대출받는데 필요하다고 해서 준 정보”라며 “솔루션 업체에 선불로 건당 30만원을 주고 사채업자의 횡포를 막았지만, 효과는 잠깐이었다”고 전했다. 50대 건설 노동자 C씨는 최근 700만원을 빌렸다가 추심에 시달려 경찰을 찾았지만 ‘원금을 갚기 전엔 사건접수가 안 된다’는 설명에 절망했다. 신고에 앙심을 품은 업체는 회사에 협박 문자를 보냈고, C씨는 결국 해고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으로 검거된 인원은 2021년 2073명에서 올해 3000명(10월 말 기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상담·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9238건에서 1만 1875건으로 늘었다. 신고를 포기해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도 많다. 30대 싱글맘도 숨진 뒤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도 대부업체의 자본금 등 등록기준을 강화해 퇴출을 유도하고, 악질 추심 업자를 구속 수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악질적인 불법 채권 추심 업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피해자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백주선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고문은 “독일이나 영국처럼 최고 이자율 이상을 강요하면 원금을 안 갚아도 되도록 법 개정을 하지 않으면 불법 사채는 업자에겐 영원히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 與 당원 게시판 尹 대통령 비방글에 “한동훈 아니야” 해명

    與 당원 게시판 尹 대통령 비방글에 “한동훈 아니야” 해명

    국민의힘은 최근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등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13일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어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며 “정당법 제24조 등에 따라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거관리위원회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쌍방 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한 대표 측은 동명이인인 당원이 쓴 글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데, 작성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된다. 하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인해 작성자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와 관련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비방글을 작성한 이들을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수사 의뢰와 당무감사 등 당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욕설이 있었다고 하면 당 지도부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했겠냐”며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당 지도부는 먼저 당무감사를 실시해 이런 분쟁의 근원을 제거해야 하지 않겠나. 있는 그대로 밝혀줘야 한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원의 탈을 쓰고 잠입한 간첩들인 욕쟁이 저질 당원들을 모두 색출해서 반드시 축출해야 한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지금 당은 그다지 중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 與 “당원 게시판 비방 글 한동훈 아냐… 비방 유튜버 시정 안하면 고발”

    與 “당원 게시판 비방 글 한동훈 아냐… 비방 유튜버 시정 안하면 고발”

    법률자문위원장 “법적 조치 대상자 선별 중”국민의힘은 13일 최근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 글이 다수 올라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방송을 이어온 유튜버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또한 “(당원 게시판 대통령 비방 글 관련)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 중”이라며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당법 제24조 등을 언급하면서는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관위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쌍방 고발이 이루어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무감사를 통한 진상규명 촉구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두고 새로운 당내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친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채널A 라디오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소문과 추측이 더해져 당내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한 대표에 대한 욕설이 있었다고 하면 당 지도부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했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 측은 동명이인의 당원이 글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전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 관련) 비방의 글을 올리려면 한 대표가 실명으로 하기야 했겠나”라며 “당무감사 여부까지도 지금 사무총장이나 당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작성자 이름은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된다. 그러나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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