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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 내렸다가 사자 습격받은 여성의 마지막 순간

    창문 내렸다가 사자 습격받은 여성의 마지막 순간

    사파리 공원에서 사자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미국인 여성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하우텡 사자 공원(Gauteng Lion Park)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 캐서린 채플(Katherine Chappell·29)이 암사자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사고는 엎드려 있는 사자의 모습을 더욱 잘 담아내고자 채플이 차량의 창문을 내리는 순간 일어났다. 그 찰나의 순간에 암사자가 앞발을 창문 안으로 들이밀며 습격을 가한 것이다. 이 상황을 뒷차량에서 목격한 사진작가 거벤더(Govender·38)가 공개한 사진에는 조수석 창문 안으로 고개를 들이밀어 채플을 습격하는 암사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거벤더는 “가이드가 조수석에 뛰어든 사자를 마구 때렸다”면서 “이후 사자가 차에서 달아났는데 사자의 입과 발은 피로 흥건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가이드는 채플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심장마비와 함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채플은 구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가슴과 머리가 찢긴 채플은 결국 사망했다. 한편 사자의 습격으로 사망한 캐서린 채플은 자연보호 자원봉사차 남아공에 방문했다가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채플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시각효과 에디터로 앞서 캡틴 아메리카와 고질라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작품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진=featureworld.co.uk, 캐서린 채플/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광객 핸드백 노린 ‘도둑 코끼리’ 포착

    관광객 핸드백 노린 ‘도둑 코끼리’ 포착

    인도 반디푸르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코끼리에게 가방을 빼앗기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순간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포장도로 갓길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고, 덩치 큰 코끼리가 열린 차량 창문 사이로 코를 집어넣고 있다. 이후 녀석은 차량 안에서 핸드백을 집어 들어 차 밖으로 꺼낸다. 그 사이 사고를 당한 관광객 차량은 현장을 벗어나고, 코끼리는 핸드백에 들어있던 물건들을 입에 넣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러 등 외신들은 이들이 코끼리를 배경삼아 셀카를 찍던 중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 이 코끼리는 핸드백 안에 들어있던 과일과 신용카드, 현금 등을 삼켰다고도 밝혔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야생동물 사진작가 오스틴 체루푸차씨는 “차량 한 대가 새끼와 함께 있는 코끼리 가까이에 차를 세웠다. 사고 차량의 창문은 열려 있었다”며 “이후 그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아마 플래시를 사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파리 투어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에는 카메라 플래시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빛에 민감한 동물들이 카메라 플래시에 놀라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동물들에게 가까이 접근해 촬영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파리 동물원에서는 미국의 20대 여성이 사진을 찍기 위해 사자 무리에 접근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반디푸르 국립공원의 한 관계자는 “야생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쫓아다니면서 그들에게 경고하는 방법 역시 쉽지 않다”며 관리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해당 공원 관계자는 코끼리가 출혈을 일으킬만한 물질을 삼켰을 수 있기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코끼리, 관광객 핸드백 ‘슬쩍’, 도대체 무슨 일?

    코끼리, 관광객 핸드백 ‘슬쩍’, 도대체 무슨 일?

    인도 반디푸르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코끼리에게 가방을 빼앗기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순간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포장도로 갓길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고, 덩치 큰 코끼리가 열린 차량 창문 사이로 코를 집어넣고 있다. 이후 녀석은 차량 안에서 핸드백을 집어 들어 차 밖으로 꺼낸다. 그 사이 사고를 당한 관광객 차량은 현장을 벗어나고, 코끼리는 핸드백에 들어있던 물건들을 입에 넣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러 등 외신들은 이들이 코끼리를 배경삼아 셀카를 찍던 중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 이 코끼리는 핸드백 안에 들어있던 과일과 신용카드, 현금 등을 삼켰다고도 밝혔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야생동물 사진작가 오스틴 체루푸차씨는 “차량 한 대가 새끼와 함께 있는 코끼리 가까이에 차를 세웠다. 사고 차량의 창문은 열려 있었다”며 “이후 그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아마 플래시를 사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파리 투어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에는 카메라 플래시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빛에 민감한 동물들이 카메라 플래시에 놀라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동물들에게 가까이 접근해 촬영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파리 동물원에서는 미국의 20대 여성이 사진을 찍기 위해 사자 무리에 접근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반디푸르 국립공원의 한 관계자는 “야생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쫓아다니면서 그들에게 경고하는 방법 역시 쉽지 않다”며 관리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해당 공원 관계자는 코끼리가 출혈을 일으킬만한 물질을 삼켰을 수 있기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우! 과학] 인류 조상 ‘루시’ 친척 ‘신종 인류’ 발견 (네이처)

    [와우! 과학] 인류 조상 ‘루시’ 친척 ‘신종 인류’ 발견 (네이처)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아파르 지역에서 고대 인류의 신종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 해외언론은 "약 330만년~350만년 전 살았던 일명 '루시'의 친척뻘인 신종 인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디이에메다'(Australopithecus deyiremeda)로 명명된 이 신종인류는 당시 고대 인류의 다른 종들과 동시대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발굴된 턱뼈와 치아를 통해 확인됐으며 유인원과 인간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미국 클리브랜드 자연사 박물관 요하네스 하일레-셀라시에 박사는 "발굴된 치아의 해부학적, 행태학적 특징과 위 아래 턱이 기존에 확인된 고대 인류와 주요한 차이가 있다" 면서 "디이에메다는 매우 발달된 턱을 가지고 있으나 치아가 매우 작고 송곳니는 특히 작다" 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소위 '인류의 족보' 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인류의 조상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에 속하는 일명 ‘루시’(Lucy)로 보고있다. 지난 1974년 같은 아파르 지역 발굴된 루시는 약 290만 년~380만 년 살았던 고대 인류로 그간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평가 받아왔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이번 신종 인류에 현지어로 '가까운 친척'을 뜻하는 디이에메다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적어도 두 종은 같은 지역에서 이웃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발견처럼 서로 비슷한 종들이 공존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루시가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평가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류 조상 ‘루시’ 친척뻘 ‘신종 인류’ 발견 (네이처)

    인류 조상 ‘루시’ 친척뻘 ‘신종 인류’ 발견 (네이처)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아파르 지역에서 고대 인류의 신종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 해외언론은 "약 330만년~350만년 전 살았던 일명 '루시'의 친척뻘인 신종 인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디이에메다'(Australopithecus deyiremeda)로 명명된 이 신종인류는 당시 고대 인류의 다른 종들과 동시대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발굴된 턱뼈와 치아를 통해 확인됐으며 유인원과 인간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미국 클리브랜드 자연사 박물관 요하네스 하일레-셀라시에 박사는 "발굴된 치아의 해부학적, 행태학적 특징과 위 아래 턱이 기존에 확인된 고대 인류와 주요한 차이가 있다" 면서 "디이에메다는 매우 발달된 턱을 가지고 있으나 치아가 매우 작고 송곳니는 특히 작다" 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소위 '인류의 족보' 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인류의 조상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에 속하는 일명 ‘루시’(Lucy)로 보고있다. 지난 1974년 같은 아파르 지역 발굴된 루시는 약 290만 년~380만 년 살았던 고대 인류로 그간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평가 받아왔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이번 신종 인류에 현지어로 '가까운 친척'을 뜻하는 디이에메다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적어도 두 종은 같은 지역에서 이웃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발견처럼 서로 비슷한 종들이 공존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루시가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평가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②Zambia 잠비아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②Zambia 잠비아

    여행 3일째,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을 떠나 잠비아 리빙스톤 하뤼 왕가 엔쿰 블라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비행시간은 겨우 1시간 50분. 빅토리아 폭포를 보러 간다. 빅토리아 폭포를 빼면 이름마저 낯선 나라가 잠비아다. ●Victoria Falls 천둥치는 빅토리아 폭포 하늘로 피어오르는 폭포 빅토리아 폭포는 폭포다. 이 말은 맞지만 틀렸다. 그 모습을 ‘폭포’라고 간단히 말해 버리기에 그 위용은 너무 대단하다. 위엄찬 그 모습은 우리의 상상을 간단히 뛰어넘는다. 우리에게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거다. 빅토리아 폭포는 아래로도 어마어마하게 떨어지지만 하늘로도 흘러간다. 우리는 폭포에 대해 말할 때 ‘하늘로 흘러간다’고 쓰진 않는다. 빅토리아 폭포가 특별한 한 가지 이유다. 이는 원주민들이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모씨 오아 튠야Mosi-oa-Tunya’, 즉 ‘천둥치는 연기’라고 부르는 이유다. 실제 멀리서 들으면 빅토리아 폭포는 천둥이 우르릉 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줄기는 연기처럼 보인다. 엷은 안개, 물보라, 심지어 빗줄기처럼 보일 때도 있다. 엷은 안개 같은 물줄기는 빅토리아 폭포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보일 때도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밑으로 떨어지는 물은 어떠한가? 폭포에서 한참 떨어진 곳을 걸어도 양동이로 들이붓는 것 같은 빗줄기가 머리 위로 쏟아진다. 빅토리아 폭포 주변을 걷다 보면 ‘나이프의 가장자리 다리Knife’s Edge Bridge’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된다. 빅토리아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다. 종종 거대한 무지개가 다리를 가로지르기도 한다. 한데 다리를 건널라치면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비를 맞게 된다. 빅토리아 폭포수로 즐기는 샤워다. 너무 시원하고, 너무 흥분되는, 지구의 미스터리가 실감나는 순간이라 나도 모르게 큰 소리라도 지를 것 같다.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 쪽뿐만 아니라 짐바브웨 쪽에서도 볼 수 있다. 누군가는 짐바브웨 쪽에서 보는 게 빅토리아 폭포를 훨씬 더 제대로 볼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러니 양쪽에서 모두 봐야만 진정으로 빅토리아 폭포를 제대로 보는 셈이다. Victoria Falls Helicopter Tour 빅토리아 폭포 헬기 투어 바오밥 나무 옆 헬기 이륙장 난생 처음 헬기를 탔다. 그것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서. 인생의 한 장면이 될 수 있는 순간이다.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겠는가! “헬기에 탈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헬기에 타고 내릴 때 프로펠러를 피해 항상 안전지대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액체류는 휴대할 수 없습니다. 모자도 쓸 수 없습니다. 하늘거리는 옷도 안 됩니다.” 헬기장 직원이 전하는 주의사항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헬기 이륙장 바로 옆에 서 있는 커다란 바오밥 나무는 헬기에 탑승하는 순간, ‘그래 여기가 아프리카 맞지!’ 하는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기장이 건네주는 헤드셋으로 양 귀를 감싸자 프로펠러의 굉음이 차단되며 기장의 환영인사가 들려온다. “안전벨트 하셨나요? 우리는 빅토리아 폭포 위를 한 바퀴 반 정도 선회한 후 코끼리와 하마를 볼 수 있는 롱 아일랜드를 거쳐 기린, 버펄로, 영양 무리를 볼 수 있는 모씨 오아 튠야 국립공원으로 날아갑니다.” 헬기는 순식간에 500m 상공으로 올라가 빅토리아 폭포로 향한다. 장엄하게 펼쳐진 빅토리아 폭포와 굴곡진 주변 지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헬기는 여러 앵글에서 다채롭게 빅토리아 폭포를 보여 준다. 짐바브웨 국경도 무심코 넘나드는 게 아닌가 싶다. 잠비아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가 보인다. 헬기를 탔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다. 빅토리아 폭포 바로 옆, 내가 3일 동안 지낸 더 로열 리빙스톤 호텔도 눈에 띈다. 까마득하지만 코끼리도 내려다보인다. 잠베지강줄기를 따라 고개를 돌리면 강물은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너머로 흘러간다.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평원을 헬기로 비행하니 땅이 정말 살짝 둥글게 보인다. 지구는 정말 둥근 게 틀림없다. 아쉽게도 15분간의 비행은 너무 짧다. 헬기에서 내리니 살짝 멀미가 느껴진다. 기체가 흔들렸기 때문만은 아닌 듯싶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봤다. www.uaczam.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Mukuni Big 5 Safaris 사자와의 산책 무쿠니 빅 5 사파리 www.mukunibig5.co.zm 사자와 치타를 직접 안아 보다 무쿠니 빅 파이브 사파리Mukuni Big 5 Safaris에서는 치타, 사자와 인터액션을 경험한다. 인터액션Interaction이란 치타, 사자 같은 야생동물과 신체적, 정서적 교류를 경험해 보는 액티비티다. 무쿠니 빅 파이브에 도착하면 먼저 10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는 치타를 지켜볼 수 있다. 자욱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치타의 속도는 눈앞에서 봐도 신기할 나름이다. 작은 머리에 길고 가는 다리, 치타가 시속 120km, 육상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이유다. 치타의 질주가 끝나면 쓰다듬고 안아 주는 식으로 치타와의 인터액션을 경험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치타를 쓰다듬을 때는 힘을 주어 세게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치타는 이를 애정으로 받아들인다. 치타를 겁내 살살 쓰다듬으면 간지럼을 태우는 것처럼 되어 버린다. 자연히 치타는 이를 성가시게 여기고, 그 동작을 멈추게 하려 든다. “아프리칸 타투를 만들 게 아니면 조심해야 해요.” 아프리칸 타투는 야생동물에 의해 생긴 상처를 말한다. 불현듯 치타와 표범이 어떻게 다른가 했더니 몸의 얼룩무늬 모양이 다르다. 얼핏 치타와 비슷하게 생긴 표범은 몸에 도넛 모양의 점을 가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모양의 점을 가진 치타와 구별된다. 표범은 빅 5 중 하나다. 아쉽게도 사파리 일정 내내 표범을 볼 기회는 없었다. 이곳엔 아홉 마리의 치타가 있다. 잠비아 전체에 스무 마리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의 치타가 여기 있는 셈이다. 참고로, 전 세계에 치타는 1만~1만2,000마리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절반이 나미비아에 있다. 인터액션 후에는 치타와 함께 덤불 사이를 산책한다. 치타 다음은 사자다. 레인저가 사자를 만나기 전 사람들에게 막대기 하나씩을 건넨다. 이 가느다란 막대기의 역할은 사자와 대적하는 게 아니라 사자의 주의를 흩뜨리는 것뿐이다. 사람이 든 막대기로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레인저를 따라가니 저 앞에 사자 두 마리가 보인다. 사자와의 인터액션은 치타 때보다 주의할 점이 더 많다. 관람객은 항상 무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자에게 다가갈 때는 사자 뒤쪽에서 다가간다.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식으로 사자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면 안 된다. 사람의 비명 소리를 사자는 사람이 자기랑 같이 놀고 싶어 하는 거라고 오해한다. 사자가 앉거나 눕는 방향을 바꾸면 사람들도 위치를 바꿔야 한다. 사람은 항상 사자의 시선을 피해 사자 뒤편에 있어야 한다. 아주 어린 사자를 선 시티의 라이언 파크에서 잠깐 쓰다듬어 본 적이 있지만 여긴 차원이 다르다. 덩치부터 완전히 다르다. 이제 두 살이 좀 지난 수사자 테리와 암사자 다이애나의 덩치는 어른 사자 못지않다. 사자들은 우리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사슬에 묶여 있는 것도 아니다. 사자와 나 사이를 가로막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당장이라도 예상치 못한 무슨 일이 생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사자가 몸을 큰 동작으로 뒤집으면서 사람들이 깜짝 놀랐던 일은 있었으나 다행히도 사자와의 인터액션은 무사히 끝이 났다. 인터액션 후에는 덤불 사이를 사자와 함께 걷는다. 바로 눈앞에 밀림의 왕, 사자가 있다. 2013년 여기서 살던 암사자 세 마리는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 있는 어느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보내졌다. 암사자들은 거기서 모두 엄마가 되었다. 비록 개인이 운영하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지만 거기서 야생의 방식 그대로 살고 있다. 테리와 다이애나 역시 다섯 살이 되면 야생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무크니 빅 5 사파리는 리빙스톤 타운에서 차로 10분 거리다. Zambezi River Safaris 잠베지 리버 사파리 하마의 역습 리버 사파리에는 택시 보트가 이용된다. 최저 20cm의 깊이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치를 갖췄다. 제트 프로펠러를 장착해 빠르고 신속하게 이동하고, 몸체는 작아 협소한 지형에도 최대한 근접해 야생동물과 주변 환경을 보여 준다. 빅토리아 폭포 쪽으로도 최대 200m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빅토리아의 지형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잠베지 리버 사파리를 하면서 제일 먼저 만난 동물은 하마다. 하지만 하마는 좀체 온전한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아 사람들의 애를 닳게 했다. 하지만 주변을 맴도는 보트 엔진 소리가 성가셨던지 하마는 어느 순간 버럭 화를 내듯 화다닥 수면 위로 뛰어올라 보트에 있는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난생 처음 수면으로 뛰어오른 하마를 봤다. 유순히 물속에서 유유자적하던 하마의 예상 못한 역습이었다. “금방 봤어? 하마가 뛰어올라 왔다고?!” 보트 위에선 하마의 점프로 인해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한참 동안 끊이지 않았다. www.seasonsinafrica.com ●The Royal Livingstone Express 향수 어린 증기기차 www.royal-livingstone-express.com 빅토리아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붉은 카펫 위에서 웰컴 드링크를 받고, 기차에 오른다. 기관차에선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른다. 증기기관차다. 라운지 객차를 통해 기차에 오르면 다양한 음료와 스낵이 제공된다. 마치 빅토리아 시대의 한 장면 같다. 더 로열 리빙스톤 익스프레스(이하 리빙스톤 익스프레스)는 실제 증기기관차 이름이다. 마치 100년 전 증기시대의 개척자라도 된 기분으로 증기기관차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이 리빙스톤 익스프레스에서 이루어진다.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창틀, 내부를 장식한 나무에 따뜻하고 은은한 빛을 더하는 백열등 조명은 리빙스톤 익스프레스라는 무대의 배경막이 된다. 실제 리빙스톤 익스프레스는 1926년 운행을 시작했다. 리빙스톤 익스프레스는 다섯 개의 객차와 두 개의 다이닝 객차, 라운지 객차, 주방 객차 등으로 구성된다. 다이닝 객차 중 하나인 ‘더 웸블리The Wembley’는 버밍엄 철도 회사가 만들었다. 1924년 대영제국박람회 때 선보인 후 남아프리카로 수입되어 지금까지 운행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더 웸블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리빙스톤 익스프레스의 운행구간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이집트 카이로를 잇는 철도 구간의 일부다. 선로의 한 쪽 끝은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케이프타운을, 다른 한 쪽은 대륙 북단의 이집트 카이로를 향한다.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하는 철로라는 꿈은 식민시대의 유산이자 욕망이다. 부시트랙역을 출발한 기차는 얼마 되지 않아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을 이어 주는 다리 위에 멈춘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석양을 보기 위해서다. 승객들은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분주하다. 과거는 늘 그리운 것일까. 오늘의 주인공은 승객도 아니고 빅토리아 폭포도 아니고 리빙스톤 익스프레스가 상기시키는 19세기, 과거의 시간이다. 사람들은 리빙스톤 익스프레스 안에서 모두 꿈을 꾼다. 여기가 아닌 과거의 한 순간을 사는 꿈을. 리빙스톤 익스프레스의 디너 타임 때는 은으로 만든 나이프와 포크, 숟가락, 크리스털 유리제품, 두툼한 린넨으로 세팅된 테이블 위로 다섯 가지 코스 요리가 선보인다. 시발역인 부시트랙역을 출발한 지 세 시간 반 만에 디너까지 모두 마치고 기차는 다시 부시트랙역으로 돌아왔다. 시간여행의 꿈에서 이제 깨어날 때다. The Royal Livingstone Hotel 더 로열 리빙스톤 호텔 “여기는 지상 낙원이에요” 잠베지강변에 바로 인접한 호텔, 더 로열 리빙스톤은 이제는 사라진 아프리카의 지난날을 추억하게 한다. 모던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로 고상했던 과거의 시간을 상기시킨다. 무엇보다 걸어서 10분이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한다. 더 로열 리빙스톤 투숙객들은 더 로열 리빙스톤만의 입구를 통해 무제한으로 빅토리아 폭포로 갈 수 있다. 더 로열 리빙스톤은 아프리카에서 수상택시나 스피드 보트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호텔이다. 우리 일행이 리빙스톤 공항에서 ‘더 로열’로 이동할 때도 택시 보트를 이용했다. 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보트를 타고 호텔에 접근하니 마치 호텔이 한적한 섬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호텔에서 대부분의 액티비티 장소까지는 15분 이내에 도착한다. 호텔 안에서 얼룩말, 기린과도 종종 마주친다. 호텔 안에서 사는 동물들이다. 체크인을 하고 포터가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내 방으로 가는 길에 얼룩말과 마주쳤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일행 중 한 사람은 새벽에 바람을 쐬러 베란다로 나갔다가 바로 옆에서 쓰윽 얼굴을 들이대는 기린 때문에 깜짝 놀랐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내가 리조트를 꿈꿀 때 기대하는 모든 게 더 로열 리빙스톤에 있다. 이국적이고, 따뜻하고, 편안하고, 호사스럽고, 친절하다. 호텔 수영장이나 정원의 데크에서 맞는 잠베지강의 석양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콘드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더 로열 리빙스톤 호텔을 세계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더 로열 리빙스톤 레스토랑의 긴 베란다는 정원과 잠베지강을 응시하며 애프터눈 티를 마시기에 최고의 장소다. 내가 호텔 주변 풍광에 넋을 놓고 있을 때 옆 자리에서 차를 마시던 30대 여자가 말을 건넨다. “여기는 정말 지상 낙원이에요.” 나는 더 로열 리빙스톤 호텔에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 www.livingstone-hotel.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7-6943 www.flysaa.com, Sun International www.suninternational.com, Thomson Gatraway www.thompsonsafrica.com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①남아프리카 공화국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①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행은 뜻밖에도 아주 호사스러웠다. 초호화 리조트에서 묶으며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헬기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를 내려다보았다. 사파리도 빠지지 않았다. 잠베지강에서, 초베강에서, 초베국립공원에서 야생 그대로의 사파리를 즐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호사로운 여행이었다. prologue 프롤로그 에볼라는 없다, 라볼라는 있다 아프리카에 오기 전 나는 남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북아프리카를 구별하지 않고 아프리카라 통틀어 불렀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화시키기에 아프리카는 너무나도 거대하다. 아프리카는 말 그대로 대륙이다.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서 북단까지 거리는 장장 8,690km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이렇고 이런’ 곳이라는 식의 편견을 떨쳐 버리지 못한 채 남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히 에볼라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해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에볼라는 희귀하지만 치명적이다. 고열, 두통, 관절근육통, 인후통, 구토, 설사, 복부 통증 증상을 보인다. 에볼라는 환자의 혈액이나 신체 분비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몇몇 환자들에게선 피부발진, 충혈, 출혈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무시무시한 질병임에 틀림없다. 내가 아프리카에 간다고 하니 어느 친구는 먼저 에볼라 걱정부터 했다. 하지만 나는 에볼라 발생지인 서아프리카의 기니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콩고에 가는 게 아니다. 남아프리카에 간다. 남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생지까지는 장장 7,000km 거리다. 말 그대로 아프리카는 대륙이다. 7,000km? 이는 대략 우리나라에서 알래스카까지 거리다. 하지만 에볼라가 발생하자 아프리카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남아프리카에서 만난 한 여행사 대표의 말에 따르면 에볼라 발병 후 한국인 여행객의 70%가 급감했단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우려와 달리 실제 남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병 사례는 없다. 남아프리카는 에볼라 발병 국가들과 어떤 국경도 접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남아프리카 인근 국가 어디에서도 에볼라 발병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사정이 이러하니 남아프리카에선 에볼라에 의한 위협을 전혀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실상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에 의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까지 에볼라 위험 지역인 것처럼 오해받는다. 내가 만난 어느 남아프리카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남아프리카에 에볼라는 없어요. 하지만 라볼라lobola는 있어요.” 라볼라는 남아프리카에서 결혼을 할 때 남자가 신부 부모에게 주는 결혼 지참금을 말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public of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여행은 요하네스버그의 샌톤에서 시작되었다. 샌톤은 만델라 스퀘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융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소비의 중심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거리Africa’s richest mile’로 여겨진다. 단적으로 남아프리카 모든 은행의 본사뿐만 아니라 요하네스버그 증권 거래소가 바로 샌톤에 있다. ▶Johannesburg Sandton 요하네스버그 샌톤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거리 88개의 숍이 입점해 있는 샌톤 시티 콤플렉스 쇼핑몰은 만델라 스퀘어와 바로 접해 있다. 몰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 북유럽 디자인 숍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핀란드 브랜드 마리메꼬와 이딸라의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막 여행이 시작되었기에 지금 쇼핑을 하는 건 짐을 늘리는 일밖에 되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숍을 나서야 했다. 물건을 사지는 않았지만 내게 샌톤은 이 디자인 숍과 동일시되어 기억에 남았다. 세련되고 한가롭고 풍족하고 무엇보다 저렴하다. 숍뿐만이 아니라 카페들도 가만히 살펴보면 세련된 메뉴들이 돋보인다. 꽤 근사한 카페에 가도 커피 값은 우리나라의 반값 또는 그 이하다. 슈퍼마켓을 잠시 둘러보다가 이런 생각도 했다. “먹거리만 놓고 보면 여기는 천국이구나!” 시티 라이프의 모든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샌톤이다. 샌톤은 범죄의 온상이란 오명을 안고 있는 요하네스버그 속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Sun City 아프리카 첫날의 태양 www.sun-city-south-africa.com 잃어버린 아프리카 부족의 드라마 같은 호텔 아프리카에서의 첫 번째 점심은 야생동물 바비큐다. 카니보Carnivore 레스토랑은 쇠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악어 고기, 얼룩말 고기, 타조 고기 등 온갖 야생동물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뷔페를 제공한다. 마사이 부족의 칼에 꽂아 갖가지 고기를 숯불에 굽는 아프리카 스타일 메뉴를 선보인다. 얼룩말 고기는 이름부터 생소하지만 아프리카까지 왔으니 어디 한 번 맛은 봐야겠다 싶어 포크를 집어 들었다. 좀 질겼다. 고기를 씹고 있는데 자꾸 초원의 얼룩말이 떠올라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다. 악어 고기는 의외로 맛있다. 육질이고 모양까지 닭고기살 구이와 비슷하다. 악어 고기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사람들에게 건넨다면 대개의 사람들은 냠냠 맛있게 먹을 맛이다. 아, 여기는 아프리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점심 후 여정은 선 시티Sun City로 이어진다. 선 시티는 복합 리조트다. 남아프리카의 라스베이거스란 비유처럼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골프장, 카지노에 인공 비치까지 휴양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우리 일행의 숙소는 선 시티 안에 자리한 ‘더 팰리스 오브 더 로스트시티The Palace of the Lost City(이하 더 팰리스)’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더 팰리스’는 선 시티 콤플렉스 안에서도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 1992년 문을 연 더 팰리스의 건축과 디자인은 사라진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을 테마로, 방의 가구는 모던한 아프리카 스타일로 구성했다. 338개의 럭셔리룸과 스위트룸을 가진 더 팰리스는 그 외관부터 광대하고 장엄한 아프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외관뿐만이 아니라 로비와 레스토랑도 장엄하다. 레스토랑을 장엄하다 썼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의아할 것이다. 그런데 일단 엄청나게 높은 천장고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빛은 레스토랑에 장엄하다는 단어를 갖다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른 아침에도, 어두운 저녁에도 장엄하다. 게다가 호텔을 구석구석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의 디테일도 살아있다. ‘팰리스’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 팰리스에서 아프리카 여행의 첫 밤을 기쁘게 자축한다. 드디어 아프리카에 왔다. ▶Lion Park 포효하는 라이언 파크 www.lion-park.com 아프리카의 소리를 듣다 ‘라이언 파크’라는 이름 때문일까. 동물원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지레 단정해 버렸다. 짐작은 완전히 틀렸다. 여기서 이번 여행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맞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생각대로 새끼 사자를 만나고, 인터액션Interaction이란 이름으로 사자를 쓰다듬으며 사진을 찍었다. 여기까지는 예상 그대로다. 레인저가 어린 사자와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는 제스처를 보여 줄 때까지만 해도 그저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하는 곳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그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가만히 아프리카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떠올려 보면 여행의 클라이맥스라 할 만한 순간이다.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에 내가 오금이 저린 얼굴을 하고 있을 때 레인저가 말했다. “아프리카의 소리에요.” 그건 사자의 울음소리였다. 그저 울부짖는 소리라고 써 가지곤 전혀 그 느낌을 전달할 수 없다. 그 소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 도저히 그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없다. 소름이 끼쳤다.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소리다. 한 마리의 동물이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세상을 압도하는 포효였다. 처음에는 그게 사자가 내는 소리일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다. 나는 그저 좀 넓은 동물원에 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소리는 동물원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말 그대로 지축을 울리는 포효였다. 사자 같은 작은 몸뚱이를 가진 짐승이 낼 법한 소리가 아니었다. 아, 그 한 번의 포효를 듣고 사자를 왜 밀림의 왕이라고 부르는지 진심으로 알게 되었다. 지금도 그 소리가 귀에 생생하다. 어쩌면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빅토리아 폭포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긴 건 사자의 울음소리다. 그것도 라이언 파크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자였다. 라이언 파크는 동물원이 아니다. 라이언 파크에 왔기 때문에 이렇게 바로 눈앞에서 포효하는 사자를 볼 수 있었다. 라이언 파크에서는 흰 사자 외에도 하이에나, 치타, 기린 등 20종이 넘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레인저와 함께 둘러볼 수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며 라이언 파크를 둘러볼 수도 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일일투어로 다녀오면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7-6943 www.flysaa.com, Sun International www.suninternational.com, Thomson Gatraway www.thompsonsafrica.com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③Botswana 보츠와나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③Botswana 보츠와나

    ●Chobe National Park 코끼리를 위한 고속도로 잠비아에서 보츠와나로 떠난 일일 사파리 리빙스톤에서 보츠와나의 초베국립공원으로 일일투어를 떠났다. 초베국립공원은 흔히 ‘코끼리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끼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초베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간단하다. 리빙스톤에서 60km 떨어진 국경까지 이동해 이민국을 통과한 후 보트를 타고 2~3분이면 보츠와나 쪽 강변에 도착한다. 여기서 초베국립공원까지는 차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보츠와나의 북동쪽에 위치한 초베국립공원은 1968년 문을 열었다. 1만1,700km2의 면적을 자랑한다. 보츠와나에서 세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공원이 보츠와나의 북쪽 국경 경계가 되는 셈이다. 남서쪽으로는 오카방고 델타와 접한다. 공원 이름은 초베강에서 비롯되었다. 초베국립공원에서 두 가지 사파리를 했다. 리버 사파리와 초베 야생동물 사파리. 초베강을 따라 길이 나 있기 때문에 강에서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동시에 사파리를 할 수 있다. 리버 사파리는 초베강에서 출발하고, 초베 야생동물 사파리는 4륜 구동차량을 타고 초베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둘러본다. 초베강을 오르내리며 즐긴 리버 사파리는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가장 평온한 시간이었다. 일행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아무 말이 없다. 간간히 사진을 찍을 때를 제외하곤 몸을 움직일 줄조차 모른다. 물줄기는 고요하고, 그림 같은 수평선과 지평선이 우리가 탄 배 앞으로 펼쳐졌다. 어느 순간 코끼리 무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푸른 초원에서 세상이 온통 즐겁고 신기한 듯 유유하게 노니는 코끼리들. 아, 여기는 정말 코끼리들의 낙원이다. 코끼리뿐만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 4개월 정도 된 새끼 악어도 만났다. 어미를 보고 싶었지만 물속에서 끔쩍도 안한다. 보트에서 어미 악어까지 거리는 1m 정도였다. 보트는 코끼리 무리가 모여 있는 강기슭으로 향한다. 보트가 다가가도 코끼리들은 물러나지도 않고, 경계하지도 않는다. 코끼리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물속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몸에 진흙을 바르는 일에 몰두할 뿐이다. 아프리카에서 본 가장 평화로운 풍광이다. 내가 꿈꿨던 아프리카의 풍광을 바로 여기 초베강에서 만났다. 초베강 리버 사파리가 끝나고 점심을 먹고 나면 초베 야생동물 사파리가 이어진다. 초베강 기슭은 초베국립공원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특히 겨울 같은 건기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데 수킬로 내에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초베강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기 때는 초베강 기슭에서 천 마리 이상의 코끼리를 보게 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천 마리의 코끼리떼가 운집한 모습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흥분에 휩싸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저게 엘리펀트 하이웨이에요. 코끼리가 물가를 찾아갈 때 흔적을 남긴 길이죠. 코끼리들은 푸른 풀을 찾아 종종 강을 건너 섬으로 향합니다.” 레인저의 설명이 이어진다. 사실 초베로 올 때 나는 코끼리 보는 것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인도와 태국을 여행할 때도 코끼리는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눈앞에서 마주한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인도나 태국 코끼리와 완전히 다르다. 좀더 깨끗하고 순정한 동물로 보인다고 하면 내 느낌이 전달되려나? 인도나 태국 코끼리들이 세파에 휩쓸려 있는 느낌이라면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유복해 보인다. 그러고 보면 내가 인도나 태국에서 본 코끼리들은 야생 코끼리가 아니다. 늘 인간과, 그것도 관광객과 함께 있는 코끼리들이다. 코끼리를 조종하는 마홋mahout들은 항상 한 손에 날카로운 갈고리를 들고 코끼리를 위협하고 조종했다. 하지만 초베 코끼리들은 다르다. 사파리 차량이 근접해도 피하지 않는다. 사파리 차량을 경계하거나 공격성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사파리 차량이 다가오면 새끼의 움직임에 따라 어미는 자리를 옮기며 새끼를 지킬 뿐이다. “사실 코끼리는 굉장히 위험한 동물이에요.” 태국을 여행할 때 많이 들은 얘기다. 그런데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을 초베 와서 알았다. 코끼리는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게 반응할 뿐이다. 버펄로도 마찬가지다. 버펄로는 사람들이 사파리를 할 때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빅 5 사자, 코끼리, 표범, 버펄로, 코뿔소 중에서 코뿔소와 함께 가장 위험한 동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A라는 밀렵꾼이 오늘 버펄로를 공격하면 버펄로는 내일 B이건 C이건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한다. 사람 생김새를 비슷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베의 버펄로는 사파리 차량 옆에서 유유자적한다. 사파리 차량에게 공격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마에 대해 나는 어떻게 알고 있었나? 낮에는 물속에 있다가 밤에 나와 활동하는 동물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초베국립공원에서는 수많은 하마떼가 한낮에 들판에서 돌아다닌다. 하마들은 안다, 여기에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초베는 코끼리뿐만 아니라 버펄로, 하마, 임팔라라 불리는 아프리카산 영양, 비비라 불리는 개코 원숭이, 460종 이상의 조류 등 수많은 동물들의 낙원이다. ▶epilogue에필로그 다시 가고 싶은 아프리카 아쉽게도 여행은 너무 짧았다. 단 6일 동안 남아프리카와 잠비아, 보츠와나를 둘러보았을 뿐이다. 많은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관광객의 동선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아프리카가 더 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곧 아프리카를 다시 찾을 것 같다. 나의 아프리카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가 며칠간 묶은 케이프타운 샨티 가든 게스트하우스 직원 중 한 사람은 말라위 사람이다. 7년 전에 일자리를 찾아 케이프타운으로 왔다. 틈틈이 그림을 그리며 언젠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도 꾼다. 그를 만난 후 처음으로 말라위? 말라위는 도대체 어디 있는 나라인지 생각해 봤다. 말라위 사람을 만난 것도 처음이다. “말라위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일을 구할 수 없어요.” 그를 만났기 때문에 말라위가 내게로 왔다. 아프리카에 왔기 때문에 아프리카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리빙스톤에 갔을 때 시간이 없어 빅토리아 다리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지 못한 게 무척이나 아쉽다. 빅토리아 폭포 아래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수영을 하지도 못했다. 원주민 마을인 무쿠니 빌리지에 가보지도 못했다. 이번에는 헬기를 탔으니 다음에는 초경량항공기인 마이크로라이팅을 타고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싶다. 나는 다시 리빙스톤에, 초베국립공원에 가고 싶다. 다시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 ●Q&A 남아프리카 여행, 안전할까? 남아프리카를 여행하고자 하면 에볼라가 아니더라도 흔히 이런저런 걱정부터 하게 된다. 안전할까? 강도가 많다던데? 내가 아는 두 사람이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가방과 캐리어를 잃어버렸다. 나로선 요하네스버그는 매우 위험한 곳이란 강한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요하네스버그 시내의 치안은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지경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요하네스버그에선 걸어 다니면 안 돼요.” 요하네스버그에서 만난 가이드 프레드릭은 단호하게 말했다. 난 처음에 도대체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게다가 요하네스버그 시내의 칼튼Carlton 호텔이 범죄를 우려한 투숙객의 급감으로 문을 닫았다고 하는 어이없는 이야기까지 들려 남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내게는 극심한 일교차로 인한 지독한 기침으로 고생한 일을 빼면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나는 현지인들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샌톤 지역을 제외하고 요하네스버그 시내에 가보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하네스버그에 사는 한 친구는 요하네스버그가 통째로 ‘범죄의 도시’로 여겨지는 것에 “직접 와서 보고 요하네스버그 치안이 어떤지 얘기해 줄래요?” 하고 말했다. 나는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지만 친구 말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요하네스버그의 ‘특정’ 지역이 위험할 뿐이에요.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안 가는 특정 지역에 가서 강도를 만났다고 하면 현지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되물어요. 그 시간에 거기를 왜 갔대?” 현지인들도 요하네스버그 다운타운을 밤에 가는 일은 없다. 하물며 여행객이야 두말할 것도 없다. 안 가면 그만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요하네스버그를 ‘이골리Egoli’라고 불렀다. ‘황금의 도시’라는 말이다. 황금시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황금을 찾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흑인들이 모여 들고 있다. 남아프리카 사람들은 남아프리카 흑인들이 아니라 불법이민자들이 요하네스버그 범죄의 온상이라고 생각한다. 자, 남아프리카 여행의 안전 문제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 요하네스버그를 제외하곤 상식적인 주의만 기울이면 큰 문제는 없다. 그럼 다른 치안은 어떠할까? 케이프타운시에서 권고하는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어둡고 외진 길을 혼자 걷지 마세요. 걷는 동안 핸드폰을 사용하지 마세요. 핸드백은 몸 가까이 두세요. 값비싼 보석류를 눈에 띄게 하지 마세요. 많은 돈을 갖고 다니지 말고, 남이 보는 데서 돈을 꺼내 세지 마세요….” 아프리카가 아니더라도 여행을 할 때 ‘상식적으로’ 주의해야 할 내용들이다. 더욱이 케이프타운 시내 곳곳에는 녹색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들이 있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그러니 막연한 공포를 이유로 남아프리카 여행을 주저할 이유는 없다. 내게는 치안 문제보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다 있다는 극심한 케이프타운의 일교차가 더 큰 문제였다. 치안 문제가 아니더라도 아프리카에 대한 오해는 끊이지 않는다. 말라리아나 황열병은 어떤가? “약을 먹으면 3일이면 낫는 병이 말라리아에요.” 가이드 프레드릭(사실 그는 할아버지다)은 말라리아에 세 번이나 걸린 적이 있다고 했다. 적절히 약만 먹으면 3일 만에 낫는 병도 말라리아다. 황열병도 마찬가지다. 나는 아프리카에 오기 전 인천공항에서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았다. 국립의료원에는 대기자가 많아 출국까지 접종시간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와서 알았다. 2015년 1월31일부터 남아프리카와 잠비아를 여행하는 데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제네바 소재 세계보건총회의 결정이다. 한국 의사들은 누군가 아프리카에 간다고 하면 무작정 습관적으로 황열병, 말라리아 등 최대한 많은 예방주사와 약을 처방한다. 이게 과연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다. 그들은 과연 아프리카가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대륙’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을까? 이번에 남아프리카, 잠비아, 보츠와나를 여행하는 동안 어느 나라에서도 황열병 예방접종 증서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소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프리카는 안전한 게 틀림없다. Airline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 SAA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우수한 항공사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전 세계 38개 도시로 취항한다. 아직 인천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아 홍콩에서 SAA로 환승한다. 홍콩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는 매일 운행하며 13시간 25분 걸린다.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인 SAA는 12년 연속 아프리카에서 ‘베스트 에어라인 인 아프리카Best Airline in Africa상’을 받았다. Mango항공은 남아프리카항공이 만든 저비용 항공사다. SAA는 Mango와도 코드 셰어를 확대했다. SAA와 Mango항공은 아프리카에서 정시운행을 가장 잘 지키는 항공사 1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02-777-6943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www.flysaa.com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7-6943 www.flysaa.com, Sun International www.suninternational.com, Thomson Gatraway www.thompsonsafrica.com
  • 다음달 7~8일 G8 정상회담이 열린 독일 엘마우 성, “나치 군인의 휴양지였다”

    다음달 7~8일 G8 정상회담이 열린 독일 엘마우 성, “나치 군인의 휴양지였다”

    오는 6월 7~8일 제41회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열린 엘마우 성(Schloss Elmau)다. 독일 남동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 위치해 있다. 엘마우 성은 지난 1916년 건축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선에서 물러난 나치 군인들의 휴양지로 쓰이던 곳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나치 정권의 과오를 반성하는 의미로 당시 독일군의 휴양지로 이용되던 고성을 택했다. 전후에는 미군 병원으로 바뀌었다가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난민 거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장소 선정과 관련, 엘마우성 소유주가 2차대전 당시 모순된 행동을 보였던 원 건물주의 행동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치 정권의 잘못을 인정한 모범사례라고 성명을 통해 강조했던 터다. 엘마우 성을 지은 개신교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요하네스 뮐러는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자 충성을 맹세한 인물이다. 종전 후 히틀러를 찬양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호텔 소유권도 박탈당했다. 그러나 뮐러는 나치의 광적인 반(反)유대주의에 대해 ‘독일의 수치’라며 공개적으로 비판, 판결은 아직도 논란에 휩싸여 있다. 엘마우 성은 알프스 산기슭에 자리해 시위대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로도 꼽힌다.
  • [화보] 호숫가에 떠있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한 마리 백조의 등장, 곧이어…

    [화보] 호숫가에 떠있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한 마리 백조의 등장, 곧이어…

    6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세인트피터스버그 발레극장에서 발레 <지젤>(Giselle)의 드레스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지갯빛 남아공에 먹칠하는 ‘제노포비아’

    무지갯빛 남아공에 먹칠하는 ‘제노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94년 국기를 바꿨다. 인종분리(아파르트헤이트) 정책 중단을 선언하던 때다. 총천연색 6가지가 국기에 사용됐다. 6색 이상 국기는 전 세계에 2개뿐이다. 남아공과 남수단에서 쓴다. 국기에 6가지 상징색이 필요한 남아공을 세계는 ‘무지개 나라’라고 부른다. 흑인과 백인, 전통과 근대, 자원과 기술…. 남아공에는 통합해야 할 상징이 많다. 하지만 최근 남아공의 무지개는 증오로 인해 무너지고 있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외국인 증오(제노포비아) 소요를 강하게 비판했다. 무지개 나라에서 외국인의 색깔을 지우려는 소요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경고였다. 지난 10일부터 남부 해안도시 더반에서 시작된 소요로 더반에서 5명, 베롤럼에서 1명의 외국인이 숨졌다. 외국인 상점은 약탈과 방화를 당했다. 제노포비아를 신봉하는 시위대와 이에 맞서는 시위대가 수백명씩 대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민자 공격은 처음이 아니다. 2008년 5월 요하네스버그에서 촉발돼 전국으로 확산된 소요 사태를 진압할 때는 군대가 동원됐다. 62명이 죽었고 수천명이 집을 잃었다. 당시 숨진 62명 중 20여명은 외국인으로 오해받은 남아공 국민이었다. 우발적이며 무질서한 소요의 특성을 드러낸 수치다. 이번 소요도 우발적이다. CNN은 소요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고 보도했다. 당초 화살은 남아공 최대 부족인 줄루족의 수장 줄루 즈웰리티니에게 돌아갔었다. 즈웰리티니가 외국인에 대해 “짐을 싸서 돌아가라”고 말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즈웰리티니는 발언이 와전됐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소요 수습에 나섰다. 실업률이 25%에 이르는 남아공의 일자리 경쟁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마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이민자들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범죄와 무관하다”고 선언했다. 이민자 범죄가 증가하는 유럽 등지와 다른 상황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표적이 되는 이민자들은 짐바브웨, 말라위, 모잠비크 등 주변국 출신이다. 전 세계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동경하듯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드림’을 염두에 두고 고된 직업을 마다하지 않는 이민자들로 남아공인의 일자리와 겹치지 않는다. 영국 가디언은 “남아공 소요 사태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 표출이라기보다 희생양 찾기”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에 대한 분풀이를 만만한 주변국 흑인에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짐바브웨, 말라위, 모잠비크는 자국민 송환을 시작했다. 혐오주의에 물든 남아공에서 자국민들을 빼내 남아공을 ‘분리’시키는 조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내 안에 사람 있다”...카멜레온의 변신?

    “내 안에 사람 있다”...카멜레온의 변신?

    과거 여성 모델을 화려한 앵무새와 개구리 등으로 변신시켜 감탄을 자아낸 예술가가 또다시 작품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 트릭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인 요하네스 스토터(37)는 나뭇가지 위에서 조용히 먹잇감을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카멜레온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언뜻 보기에 분명 카멜레온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는 착시다. 두 명의 여성 모델이 반대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카멜레온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토터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4일 간 전체적인 디자인을 했다" 면서 "바디페인팅은 보조작가의 도움을 받아 6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고 밝혔다. 사실 스토터는 바디페인팅 분야에서는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바디페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사람을 동물은 물론 식물로까지 완벽히 변신시키는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자연의 풍경에 인체가 녹아드는듯한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것일까? 스토터는 "내 작품의 영감은 자연에서 온다" 면서 "매일매일의 삶과 사람들도 자연의 일부" 라고 밝혔다. 이어 "내 작품은 삶처럼 한순간 존재하지만 모델이 일어나 씻으면 인생처럼 사진과 영상으로만 남는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 9등신 최강 비주얼 커플 화제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 9등신 최강 비주얼 커플 화제

    뉴욕에서 포착된 올리비아 팔레르모(Olivia Palermo)와 요하네스 휴블(Johannes Huebl) 커플의 파파라치 사진이 화제다. 전 세계 패션피플에게 영감을 주는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 커플은 세련된 스타일링과 에티튜드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팔레르모는 타미 힐피거의 버건디 별 프린트 시폰 드레스와 줄무늬 모헤어 카디건으로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메탈릭 스트라이프 하이힐이 우아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휴블 역시 2015 봄 시즌 타미 힐피거 테일러드 컬렉션인 흰색 버튼다운 셔츠와 싱글 버튼 수트로 완벽한 수트핏을 연출했으며, 블루 실크 넥타이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올리비아 팔레르모 & 요하네스 휴블 커플이 착용한 2015 봄 시즌 힐피거 컬렉션 및 테일러드 컬렉션 제품들은 전 세계 타미 힐피거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스타’로 손꼽히는 팔레르모는 여배우 겸 모델활동을 통해 패션감각을 인정 받았으며 OliviaPalermo.com의 편집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최고의 패션 인사이더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또한 휴블은 독일 출신의 모델이자 사진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고양이와 함께 노는 새끼 사막여우 화제

    거대 고양이와 함께 노는 새끼 사막여우 화제

    자신보다 훨씬 큰 거대 고양이와 함께 노는 새끼 사막여우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동영상사이트 유튜브(Youtube)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 영장류 구조센터의 여우 루퍼트와 고양이 윌리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루퍼트와 윌리엄은 새끼 때 부모를 잃고 국제 영장류 구조센터로 입양돼 보호 중인 동물이다. 영상에는 센터에서 함께 자란 루퍼트와 윌리엄이 사이좋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막여우인 루퍼트가 바닥에 드러누워 꼬리를 흔들며 윌리엄 앞에서 재롱을 부리자 커다란 덩치의 윌리엄도 루퍼트의 행동을 따라 한다. 곧이어 윌리엄이 이동하자 루퍼트가 뒤를 쫓는다. 사진·영상= Storyfu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멜레온으로 변신한 여성모델…바디페인팅 작품 화제

    카멜레온으로 변신한 여성모델…바디페인팅 작품 화제

    과거 여성 모델을 화려한 앵무새와 개구리 등으로 변신시켜 감탄을 자아낸 예술가가 또다시 작품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 트릭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인 요하네스 스토터(37)는 나뭇가지 위에서 조용히 먹잇감을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카멜레온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언뜻 보기에 분명 카멜레온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는 착시다. 두 명의 여성 모델이 반대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카멜레온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토터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4일 간 전체적인 디자인을 했다" 면서 "바디페인팅은 보조작가의 도움을 받아 6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고 밝혔다. 사실 스토터는 바디페인팅 분야에서는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바디페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사람을 동물은 물론 식물로까지 완벽히 변신시키는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자연의 풍경에 인체가 녹아드는듯한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것일까? 스토터는 "내 작품의 영감은 자연에서 온다" 면서 "매일매일의 삶과 사람들도 자연의 일부" 라고 밝혔다. 이어 "내 작품은 삶처럼 한순간 존재하지만 모델이 일어나 씻으면 인생처럼 사진과 영상으로만 남는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멜레온이 아니라고?…바디페인팅 여성 화제

    카멜레온이 아니라고?…바디페인팅 여성 화제

    과거 여성 모델을 화려한 앵무새와 개구리 등으로 변신시켜 감탄을 자아낸 예술가가 또다시 작품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 트릭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인 요하네스 스토터(37)는 나뭇가지 위에서 조용히 먹잇감을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카멜레온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언뜻 보기에 분명 카멜레온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는 착시다. 두 명의 여성 모델이 반대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카멜레온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토터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4일 간 전체적인 디자인을 했다" 면서 "바디페인팅은 보조작가의 도움을 받아 6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고 밝혔다. 사실 스토터는 바디페인팅 분야에서는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바디페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사람을 동물은 물론 식물로까지 완벽히 변신시키는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자연의 풍경에 인체가 녹아드는듯한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것일까? 스토터는 "내 작품의 영감은 자연에서 온다" 면서 "매일매일의 삶과 사람들도 자연의 일부" 라고 밝혔다. 이어 "내 작품은 삶처럼 한순간 존재하지만 모델이 일어나 씻으면 인생처럼 사진과 영상으로만 남는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만 5천명 팬 거느린 세계 최연소 DJ ‘AJ’

    2만 5천명 팬 거느린 세계 최연소 DJ ‘AJ’

    세계 최연소 DJ는 몇 살일까?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세계 최연소 DJ로 활동 중인 2살배기 소년 오라틸로 롱웬(Oratilwe Hlongwane)에 대해 보도했다. 오라틸로 롱웬은 요하네스버그에선 유명인. 그는 팬들에게 ‘에이제이’(AJ)란 이름의 DJ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만 명의 팬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어린 DJ다. 아직은 기저귀를 찰 정도로 어린 나이지만 아버지 글렌 롱웬의 아이패드 디스크 자키 앱으로 음악을 직접 선곡, 재생할 수 있으며 DJ 데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오라틸로는 한 살 때부터 DJ 데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왔으며 현재 자신의 디제잉 모습을 온라인상에 공유, 페이스북에서만 2만 5000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DJ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라틸로의 부모가 그를 학대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오라틸로의 아버지 글렌은 “나는 내 아이를 악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클럽이나 파티 등의 이벤트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렌은 “오라틸로가 자라서 꼭 DJ가 되는 것을 강요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그의 전자장비에 대한 친밀감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영상= CallBal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만델라 절친, 남아공 판자촌 옆 초호화 리조트 개장 파문

    2007년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부인인 그라샤 마셸은 요하네스버그 북쪽의 한 숲을 찾아 무릎을 꿇고 샴페인을 뿌리며 남아공의 발전을 기원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2.5배에 이르는 초호화 주거시설이 들어섰다. 인종차별과 극심한 빈부 격차에 시달리는 남아공에 대형 호화 주거단지가 들어서 구설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려 3억 5200만 유로(약 4190억원)가 투입된 이 대형 프로젝트는 공교롭게도 2013년 타계한 만델라 대통령의 ‘절친’인 한 억만장자가 만델라의 격려 속에 첫 삽을 뜬 사업이다. 지난 10일 정식 개장한 요하네스버그 북쪽의 ‘슈타인시티’로, 남아공의 보험재벌인 도 슈타인(62)이 2007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슈타인은 이곳에 고대 로마제국의 황궁을 모방한 ‘슈타인 팔라조’란 저택을 비롯해 약 1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와 2곳의 쇼핑몰,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골프장, 대형 수영장과 스케이트장 등 초호화 주거단지를 꾸렸다. 방 1개짜리 아파트 분양가는 8만 9000유로(약 1억 600만원), 방 3~4개짜리 주거시설은 86만 4000유로(약 10억 3000만원)에 이른다. 단지 내에선 차량의 통행이 엄격히 제한되고 자전거와 도보 이용이 권장된다. 이 같은 시설이 주목받자 남아공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남아공 무역노동연맹의 패트릭 크레이븐 대변인은 “어마어마한 분양가 탓에 백인 부호들만 입주가 가능한 슈타인시티야말로 새로운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라며 규탄성명을 냈다. 게다가 슈타인시티 바로 옆에는 무려 20만명의 흑인 빈곤층이 거주하는 디스루트라는 소도시가 자리해 있다. 반면 슈타인시티 측의 입장은 다르다. “이웃 디스루트시의 고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무려 1만 1800명의 흑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남아공 정치권에선 과거 만델라 전 대통령과 슈타인의 관계를 도마에 올렸다. “만델라가 생전 슈타인을 아들과 같이 대했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생방송 뉴스 중계하다 노상강도 당한 기자

    생방송 뉴스 중계하다 노상강도 당한 기자

    생방송 뉴스를 중계하려던 기자가 강도를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밀파크 병원 앞에서 SABC(남아프리카공화국 공영 방송) 편집고문위원 바요 보코(Vuyo Mvoko)가 노상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는 오후 7시 생방송 뉴스를 중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바요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수술을 받기 위해 밀파크 병원에 도착한 잠비아 에드가 룽구(Edgar Lunguㆍ58) 대통령의 뉴스를 전하려는 순간, 무장한 4인조 강도가 다가온다. 강도들은 뉴스를 전하려던 바요에게 휴대전화와 노트북, 방송 장비를 요구하며 그를 위협한다. 바요와 함께 현장에 있던 동료 기자 SABC TV 뉴스 크리셀다 루이스와 외국인 편집자 소피 모코에나도 그들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당국은 뉴스에 포착된 범인들의 얼굴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해 추적 중이다. 한편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4만 7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ABC Digital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아공서 발생한 광란의 도심 추격전 영상 화제

    남아공서 발생한 광란의 도심 추격전 영상 화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도심에서 범죄 용의자들과 경찰 간 차량 추격전이 벌어졌다. 6일 현지 뉴스전문 TV채널 eNCA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요하네스버스버그 로즈뱅크(Rosebank) 도심에서 용의자들과 경찰 간 아찔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신호를 무시한 채 도주하던 용의 차량은 결국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키며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을 보면 추격하는 경찰차를 피해 도로에서 차량들 사이를 요리조리 왔다갔다 도주하는 흰색 승용차를 볼 수 있다. 최고 속도 85km/h로 달리던 이들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에 접어드는 순간 충돌사고가 발생한다. 사고를 일으킨 용의 차량은 이내 맞은편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멈춰 선다. 이후 경찰들은 신속히 차량에 접근,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용의자들을 끌어내며 도주극은 막을 내린다. eNCA은 세 명의 용의자 중 한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두 명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LiveLeak Channel 2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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