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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주최 여수 해상 환경캠페인 이모저모

    ◎27개 기관·단체 “환경보호” 한마음/요트·선박 30여척 축하해상퍼레이드/스킨스쿠버 40명 바닷속 오물등 수거/로고송테이프 “인기” 구입문의 줄이어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14일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전남 여수 오동도 해상국립공원에서 펼친 현지캠페인에는 환경보호단체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군장병등 3천여명이 참가해 환경보호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이 캠페인에는 여천관리공단의 한양화학 여천공장,한국화약 여수공장,서남지역 관리공단임직원,여수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육군 제7391부대 장병,해운항만청 직원,해양경찰,여수·여천지역 환경보호단체등 27개의 각급 기관과 단체 임직원및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비온뒤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황을 이룬것을 보니 이날의 행사가 여수·여천지역의 환경보호운동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해상에서는 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 여수소방서소속 오염방제선등 20여척,전남요트협회 여수지부의 요트 10여척이해상퍼레이드와 오색물줄기를 뿜어올려 행사분위기가 고조. 또 행사가 펼쳐진 오동도일대에는 서울신문이 공모,제작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로고송인 「손잡고 걸어요」「우리의 한강」「이대로는 안되요」등 3곡이 섬전체에 울려퍼져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오동도관리사무소측은 3편의 로고송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주최측이 마련한 콤팩트디스크및 테이프를 요청해 왔고 참석자들도 구입방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한편 서울신문은 2천여개의 로고테이프를 이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부. ○…사단법인 잠수협회 여수지부회원 30여명과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서울에서 온 산호수중다이빙클럽 회원 8명등 40여명의 스킨스쿠버들은 용굴과 코끼리바위등 섬주변 물속에서 바닷속 오물수거작업에 나서 각종 오물을 수거.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산호수중다이빙클럽 윤상필대장(37)은 『청정해역인 이곳 한려수도의 바다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은 깨끗한 편이지만 시계가 불량해 오물을 수거하는데 애를 먹을만큼 오염이 심해졌다』고 안타까워해 눈길. 잠수협회 여수지부소속 회원의 가족들은 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옮기는등 맹활약. ○…여수가 고향인 인기 탤런트 곽진영양이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곳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국민학교 걸·보이스카우트대원들은 물론,군장병들도 사인공세를 펼치기도. 한편 이날 환경보호감시위원으로 위촉된 전남요트협회 정채호회장은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버린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예방차원의 환경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 「충무 리조트」/해양 레저타운 국내서 첫 개장

    ◎요트마리나·유람선 터미널 일부시설 완공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려수도의 관문 경남 충무에 요트마리나·콘도·육해상놀이공원등을 고루 갖춘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타운인 「충무 마리나 리조트」가 최근 개장됐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가이면서도 바다를 이용한 레저시설이 빈약한 점에 착안,(주)금호개발이 97년까지 총 1천7백억원을 투입,경남 충무시 도남관광단지내에 짓고 있는 이 시설은 해상 6만6천평,육상 5만7천평규모.97년을 완공 목표로한 해양리조트 시설중 요트 마리나와 유람선터미널등 일부시설의 1단계 완공에 따른 것이다. 이 곳에는 앞으로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장비를 갖춘 부두와 클럽하우스·콘도·육해상놀이공원·상가등과 충무공전시관·해양수족관·야외스포츠센터등 교육·문화시설도 갖추어진다. 이번에 개장한 마리나시설은 우선 길이 33피트(약 10m)급 요트 3백36척 수용규모의 해상계류시설중 일부(92척규모)로 현재 도입된 18척의 요트는 8∼15명까지 승선이 가능하고 요트클럽 회원용으로 사용된다. 관광객들은 임대한 요트에 스킨스쿠버·제트스키·수상스키·낚시도구·파라세일링등의 장비를 싣고 나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게 된다. 또 회의실과 식당·오락실·칵테일바등을 갖춘 지상 3층건물(6백40평)의 클럽하우스와 지하1층·지상15층크기의 16∼60평형 2백72개의 객실을 갖춘 콘도시설이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이 리조트 시설은 회원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콘도·요트를 겸해 이용할 수 있는 복합회원권과 콘도와 요트중 한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회원권으로 나뉘어 있다.문의전화는 금호개발 758­8760∼7.
  • 모피산업 사양길에/수출 매년격감,「세계1위」 무색

    ◎특소세 높아져 도산 부채질 모피산업이 죽어간다.이상난동과 동물보호운동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격감한데다 특별소비세 등 과다한 세금 때문에 내수 역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한때 수출 1위국을 자랑하던 명성은 간데 없고 불황의 음침한 그림자만 드리워져 있다.삼정통상 대도상사 한강물산 우단모피 등 한때 명성을 날리던 모피업체들이 90년 이후 연쇄부도로 쓰러졌고 문을 닫은 업체들은 최근 4∼5년동안 1백여개나 된다.줄잡아 70여 업체가 남았고 대형사로는 (주)진도만 명맥을 유지한다.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도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동물보호론자들의 세계적인 불매운동과 홍콩 등 경쟁국의 저가공세도 한몫 거들었다. 이런 악재들이 겹쳐 87년 2억6천만달러에 달했던 모피 수출은 해마다 20% 이상씩 감소,지난 해에는 5천4백만달러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1일부터 부과될 농어촌특별세는 모피업계에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업계는 『최대 수출국의 자부심은 고사하고 이제는 사활의 기로를 맞았다』며 현실을 못 본 체 하는 정부를 원망한다. 모피업계는 특별소비세가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한다.모피류에 대한 특소세율은 60%로 고급 자동차(25%)나 고급 가구(10%) 양탄자(20%) 고급 시계(20%) 모터보트·요트(30%)보다 훨씬 높다.대당 수천만∼수억원대의 고급 승용차와 모터보트·요트에 비해 세율이 높은 것은 누가 봐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 특소세 부과 품목에 농특세 10%가 추가됨으로써 모피의 소비자 담세율은 물품대금의 1백2.4%로 모터보트(52.9%) 고급 승용차 (45.75%) 시계(38.6%)보다 훨씬 높아졌다.예컨대 3백만원짜리 모피제품의 소비자 구매가는 6백7만2천원으로 뛰어버린다. 세금부담이 높다 보니 자연히 불법거래가 성행할 수밖에 없다.상당량의 모피류가 특소세를 피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것이 현실이다. 암시장에 나도는 모피는 주로 대형 메이커에 납품하는 중소 하청업체의 제품과 홍콩 등지에서 밀반입된 것들로,거래 규모가 연간 수백억원으로 추정된다.농특세가 부과되면 불법 유통이 더 기승을 부려 세수감소­유통질서문란­모피업체 도산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때문에 업계는 생존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업종전환에 부심하고 있다.선두 주자인 진도가 컨테이너 사업에 열을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는 모피가 사치품이라는 견해를 맹렬히 비판한다.모피제품은 20년 이상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옷값과 비교할 때 결코 사치품이 아니라는 것이다.따라서 농특세를 부과하려면 최소한 모피의 특소세 면세점을 현 1백만원에서 고급가구 수준(2백만원)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세제,넓게 말해 정부의 산업정책이 한 때 세계 제1위를 자랑하던 국내 산업을 죽이고 있는 셈이다.
  • 스텔스기술 이용 러,차세대기 계획/영지보도

    【런던 AP 연합】 러시아공군은 군사예산 감축에도 불구,「스텔스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다목적전투기와 초음속공습기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 공군사령관 피요트르 데이네킨장군이 최근 밝혔다. 7일 발행된 「제인 디펜스 위클리」 최신호에 따르면 데이네킨장군은 이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SU(수호이)­27IB 다목적전투기의 시제품이 작년 12월 처음비행을 했다』면서 『이 전투기는 구소련의 SU­27 전투기와 비슷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텔스기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스텔스기술은 전투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소시키고 레이더파를 반사하는 대신 이를 흡수하도록 외부를 코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투기가 적의 레이더망에 잡히지않도록 하는 기술로서 미국은 걸프전쟁 당시 스텔스전투기를 투입,이라크측의 레이더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았었다.
  • 21세기 이런 직업이 빛본다

    직업의 인기도 시대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다.성장하는 산업이 있는가 하면 사양산업도 있기 때문이다.선견지명을 갖고 앞으로 인기가 있을 직종(직업)을 선택하면 그만큼 살아가는데 유리할 것이다.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견하는 것은 어렵지만 미래 전문학자나 연구기관들은 21세기에는 정보산업,컴퓨터를 이용한 산업,환경분야 등과 관련된 업종이 보다 유망할 것으로 전망한다.21세기의 유망 직종을 간추린다. ◎피트니스/스포츠시설 대여… 지도·상담도/재택케어/고령 시대… 가족대신 노인돌봐/타운정보 서비스/쇼핑·음식·구인·주택 등 정보세일즈/이벤트 전문가/기념행사에서 국제회의까지 대행 ▷인재 파견업◁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며 기업경영에서 인재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특히 우수한 인재 확보문제가 매우 관심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특정 기업이나 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신규 졸업자를대상으로 하는 리크루트 비지니스나 전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재은행이 비슷한 유형이다.일본에서는 외국 기업의 진출이 늘면서 임원급의 인재를 외국기업에 공급해주는 「이그재큐티브 서치」라는 새로운 분야가 주목을 끌고 있으며 우리도 이 분야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이밖에 인재육성과 관련된 각종 연수,세미나를 대행해 주는 사업과 세미나에 강사를 파견해주는 전문 인재파견업의 형태도 주목받을 분야이다. ▷타운정보 서비스업◁ 거리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전화를 이용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비디오 텍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단순히 전화를 통해 정보를 전할 수도 있다.제공하는 정보는 쇼핑·음식정보 뿐 아니라 구인정보 등까지 다양하다.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일상생활에서도 고도의 정보가 필요해짐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습득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업종으로 뉴 미디어 기기의 대중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활성화될 전망이다. ▷피트니스 비즈니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오래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령화되는데다 스트레스가 많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스포츠 부문의 투자가 늘고 있다.이 점에 착안해 운동시설을 갖춰 필요한 시민에 제공하면서 일정한 돈을 받는 분야가 유망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일본의 경우 실제로 스포츠에 지출하는 비용이 외식·여행·오락산업에 지출하는 것보다 많고,스포츠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조깅·마라톤·체조등 기초적인 스포츠 이외에 테니스·서핑·요트 등이 각광받고 있다. ▷이벤트 전문가◁ 지금까지는 이미지 관리나 상품의 판촉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광고였으나 최근 소비자를 직접 참여시키는 이벤트 행사가 점차 유행이다.이벤트 행사를 치르려면 장소선정,출연인의 물색,프로그램의 기획 및 진행 뿐 아니라 연예인 등의 출연섭외와 최종적인 책임까지 져야 하므로 조직력과 기동력이 있어야 한다.아직까지 이벤트 대행업은 초기 단계이므로 시장 개척 영역은 무한하며 기업들의 각종 기념행사나 품평회 등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벤트 행사 전문가의 진가는 높아질 전망이다.앞으로 음악제,패션쇼,학술모임,국제회의,정치선전,회사의 야유회 등을 맡는 이벤트 사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택 케어서비스◁ 가족을 대신해 노인들의 간호를 맡아주는 서비스이다.초보 단계이지만 우리 주변에도 도입됐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분야이다.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로 들어가고 있어 장래성이 있다.특히 핵가족화로 노인을 돌볼 가족이 줄어드는것도 유리한 점이다.노인복지의 성격도 지닌 실버 비지니스의 일종이다.아직까지 이용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층으로 제한돼 있지만 국가 차원의 복지정책이 시행되면 성장성이 밝아질 전망이다. ▷동시 통역사◁ 21세기에는 국제화의 가속화로 외국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또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하는 화상회의가 21세기에는 일반화될 전망이어서 외국어는 더욱 중요해진다.서울과 도쿄에서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할 때 동시통역사가 양쪽을 연결시켜 준다.지금도 동시 통역사의 인기가 높지만 21세기에는 인기가 더욱 높아진다는 관측이다.지금처럼 동시통역사가 이벤트 회사에 전속될 수도 있지만,앞으로는 동시통역 사무실이 시내와 김포공항 주변에 등장하는 등 동시 통역사의 위상이 보다 높아진다. ▷마케팅 매니저◁ 제품기획에서 생산,광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책임있게 업무를 맡는다.각 업종의 기본 제품에 관련된 이론에서부터 제조공정 마케팅까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끈기있는 성격이면 좋다.제품의 모양·담는 그롯·색깔·제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시기·제품의 품질관리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큐레이터◁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정신적인 욕구의 충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관과 화랑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인 큐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큐레이터는 미술작품이나 자료의 수집,보존,전람회의 개최 및 연구를 하며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작품의 진열과 보조 관리까지 담당해야 하는 미술전시의 전문가이다.
  • 소형요트 선구자호/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36·끝)

    ◎강동석군이 타고 사상 첫 태평양 횡단 성공/미지의 바다를 향한 꿈·도전정신 일깨워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은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그러면서도 개화기 이전의 사서는 물론 개인문집에서 조차 해양자원 이용론이나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글이 전무하다.부국론과 경세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국가부흥을 모색했던 실학자들 마저도 바다를 바라보고 「바다에 뜬달이 처량하다」「떠도는 돛단배가 내신세 같다」는 감상적인 몇편의 시를 남겼을뿐 「바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자원의 보고이니 바다를 개척하여 국가를 부흥시키자」는 글은 단 한편도 찾아볼 수 없다.조선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에는 노를 저어 보이지 않는데까지 나아간 자는 잡아다 곤장을 친다는 조문까지 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할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에 도전하기 보다는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바다를 두려워 했던 우리에게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며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준 사건이 있었다. 미국 남가주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이던 강동석군이 길이 8.7m 무게 4t의 조그마한 요트에 몸을 싣고 1990년 11월9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하와이∼웨이크섬∼오키나와를 거쳐 1991년 6월3일 부산에 입항하였다.돛단배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 것이다.파도와 태풍을 헤쳐온 것은 배였지만 두려움의 대양을 친숙한 바다로 인식케 한 것은 젊은 용기였다.단 한척의 배로 단 한사람이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세계 역사상 강동석군이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앞에는 강군이 타고온 선구자호가 전시되어 있는데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이 배는 미국 남가주 대학2학년에 재학중이던 강동석군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산까지 세계 최초로 태평양을 단독 횡단했던 요트 「선구자호」이다. 대한 남아의 기상을 과시한 강군은 태평양 시대의 역군이 될 해군사관생도와 청소년에게 바다에 도전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일깨워 주었으며 1991년 6월19일 선구자호를 해군사관학교에 기증하였다』
  • 세일링요트/부푼 돛에 낭만 가득 안고…

    ◎「바람다루기」요령 4일 배우면 익혀/바다 여행땐 날씨·항해지식 등 필수/회원되면 비용 저렴… 장비도 언제든 대여 가능 하늘은 높고 기분좋은 바람이 불어와 요트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요트타기를 배워 돛폭에 터질듯한 바람을 가득 안고 푸른 물살을 가르며 모험과 낭만을 느껴보자.요트타기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사치스런 레포츠가 아니며 물을 접하긴 하지만 매우 안전하다. 요트를 타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골프치는 비용의 10분의 1 가량으로 레저대행업체에의 가입비 정도만 투자하면 1년내내 아무때라도 요트를 즐길수 있다. 요트는 크게 모터요트와 세일링요트로 구분되는데 돛에 바람을 받아 운항하는 세일링요트가 우리 현실에 적합해 이를 중점적으로 알아본다.세일링요트타기는 한마디로 바람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라 할수있다.요트의 진행원리는 바람을 받는 돛을 통해 옆으로 흐르려는 힘에 대한 선체의 저항력을 전진력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요트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도 지그재그로 전진할수 있다. 8천년전부터 시작된 돛을 다루는 기술 뿐만아니라 바다의 기상조건과 조류까지도 신경써야 하는 요트타기는 그야말로 대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며 이를 통해 해방감과 함께 자연에 대한 이해력과 용기를 기를수 있다.또한 요트타기는 체력적으로도 많은 힘을 요구하는 좋은 운동으로 인내심 자립심 판단력 등을 키우는데 적당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요트인구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된 선수 4백여명을 비롯해 동호인 1천5백명 정도.요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홍보부족등으로 아직 대중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요트는 국내에 동호인이 적어 수요가 없는 관계로 국내에서는 생산하지 않고 거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는데 특별소비세를 비롯,각종 세금이 붙어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요트타기는 어느 계절에나 할수 있는 사계절 레포츠로 초보자도 4일 정도만 기술을 배우면 가능하다.현재 대한요트협회가 부산 수영만에 4일과정의 무료 상설요트학교를 열고 있으며 각 시·도 요트협회에서도 여름이면 요트학교를 개설한다.서울지역의 경우 사설업체인 한강 광나루의서울마리나(488­8333)에서도 12시간 과정의 요트강습을 실시하는데 강습료는 9만원이다.강습을 받고나서 요트를 즐기려면 1년 회비 48만원의 회원에 가입하면 소형 경기요트에서부터 바다항해용 요트까지 예약만하면 언제든지 탈수 있다.서울 성산대교밑 서울시요트협회(248­3985) 훈련장에서도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요트강습을 실시한다. 전체 보유척수의 제한과 대여해주는 곳이 없어 빌려타기가 곤란한 지역에선 동호인이 함께 요트를 구입,공동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참고로 요트의 가격은 1인승용이 3백만∼4백50만원,2인승용이 7백만∼2천만원 정도다. 요트를 탈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숙달되기 전까지는 단독으로 타지 말아야 한다.바다에서 여러사람과 대형요트로 여행을 할때는 기상과 조류에 대한 철저한 지식은 물론 해도 보는법과 나침반 이용법 등 항해술을 익혀야 한다.또 어느정도 요트를 탈줄 알면 선수로 등록하는게 각종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게 요트협회관계자의 조언이다.
  • 씀씀이의 경제(외언내언)

    영국의 존 미튼이란 사람은 하루에 8병 가량의 적포도주와 거의 같은 양의 브랜디를 마셨고 살을 에는듯 추운 날씨에도 속옷바람으로 사냥에 나섰다.술과 스포츠는 그의 인생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향락의 하나였다. 그의 돈씀씀이는 너무 헤퍼서 친구나 하인들에게 돈뭉치를 안겨주거나 관목울타리에다 금화를 뿌리는게 취미였다.물론 부모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은 15년도 못되어 바닥이 나버렸고 그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18 34년 채무자형무소인 킹스벤치 감옥에서 37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세계기인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오늘날의 미국 부자들은 상당히 실용적으로 바뀌었다.그들은 뉴욕 5번가에 세워진 최신 맨션 올림픽타워에 숙소를 마련하거나 니만­마커스백화점 체인의 제품 카탈로그 수취인 명부에 올라있다.호화요트 전용헬리콥터 비행기와 잠수함도 그들이 소유할수 있는 권한의 하나다.그들은 졸부가 아니라 남북전쟁후 밴데일드 카네기 록펠러로 이어지는 유서깊은 가문의 부호들이다. 한때 일본 주간지에까지 소개된 서울 강남의 오렌지주들은 외제 승용차와 외제 사치품,먹고 마시고 노는데만 한달용돈 「4∼5백만원을 쓴다」고 해서 세인을 경악케 했다. 그들의 돈은 부동산투기등으로 길거리에서 거저 얻은 공돈같은 것으로 아무리 쓰고 써봤자 아까울리 없었다.또 줍거나 벌면 그뿐이기 때문이다.그로 인해 호텔레스토랑 전문음식점 룸살롱 등의 때아닌 호황과 과소비 풍조가 만연되어 이를 구경하는 돈없는 사람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어야 했다. 그러나 새정부의 사정없는 사정과 개혁바람에 밀려 노력없이 벌수있는 「떼돈」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한국은행 발표에 보면 2·4분기 우리국민 가계소비지출은 생활에 필수적인 의료보건 수도 광열비에 치중하고 유흥비등은 1분기보다 1천8백억원이나 줄었다고 한다.굶주린듯 날뛰던 돈의 한이 과도기를 거치고 이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정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사치의 반대가 절검이라면 「절검이 바로 성실」이라는 말이 새삼 상기된다.
  • MIT대 교수 출신/미 신임 공군장관 쉴러 위드널(뉴스인물)

    ◎여성으로는 첫 군장관 올라 미상원은 5일 클린턴대통령이 지명한 쉴러 위드널 신임 공군장관(55)을 인준,미국 최초의 여성 군장관을 탄생시켰다. 위드널 신임장관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출신 항공 엔지니어로 모교교수를 지냈고 현재 학무담당 부총장보로 재직중이며 미군 공수사령부와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 자문위원을 맡아왔다. MIT에서 모교출신 공학교수가 된 것이나 교수협의회장에 올랐던 것도 여성으로서는 최초여서 이번이 여성 최초로 이룩한 3번째 업적인 셈이다. 인준을 앞두고 남편의 요트 클럽이 유태인및 기타 소수 민족들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돼 순탄하게 인준과정을 통과했다.
  • 물놀이 계절 모험과 스릴 넘치는 레포츠 안내

    ◎카누·카약 타고 낭만의 수상여행을/카누/물살 센곳 아니면 어디서든 즐겨/카약/한탄강·내린천등 급류타기 좋아/기초훈련 1∼3일… 구명조끼등 안정장비 착용토록 물놀이 계절을 맞아 각 스포츠단체들의 수상레포츠 강습이 활발한 요즘 카누·카약타기를 배워 모험과 낭만의 여행을 떠나보자. 카누와 카약은 노를 저어 나아가는 원시적 형태의 작은 배로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는데 그만이며 여행에도 적합하다.최근 국내에서는 초보자용으로 고무보트를 이용한 래프팅이 성행하고 있는데 별다른 기술 없이 급류에 몸을 맡기는 래프팅보다는 상체운동의 효과가 좋고 기술 진척에 따라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카누·카약타기가 수상레포츠의 백미라 하겠다.카누·카약타기는 언뜻 단순히 노를 젓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레포츠인 것 같지만 노젓기만도 책 한권 분량이 될만큼 다양하며 유유자적하게 물위를 노닐며 주변풍경도 즐길수 있어 요트나 모터보트타기와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카누는 배를 통칭하는 단어이긴 하지만 여기서는 국내에서어린이들 수상탐험에 흔히 사용되는 강화플라스틱재질및 튜브식 카누만을 뜻한다.특히 카누는 연인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탐험여행의 수단으로도 좋으며 카약처럼 굳이 급류를 찾아 강상류를 찾을 필요없이 호수나 강하류 등 물이 있으면 어느곳이든지 즐길수 있다.강상류로부터 물길을 따라 탐험할때는 자동차 지붕의 캐리어에 카누를 싣고 상류로 이동하면 되며 기차가 닿는 곳이면 기차를 이용하면 싸고 편리하다.다만 급류에는 약해 전복되기 쉬우므로 야영장비를 물에 젖지않게 방수포에 넣고 고정해야 하며 심한 격류를 만났을때는 강안을 따라 배를 들어 이동해야 한다.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는 카약은 원래 에스키모인들이 고안해낸 것으로 물살로부터 보호받을수 있게 배 위가 덮개로 덮여있어 역동적인 고도의 기술구사가 가능하다.주로 급류타기에 이용되는데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상류,강원도 영월의 동강,강원도 인제 내린천하류 등이 좋은 코스로 이름높다.그러나 수상여행의 참맛은 바다에서 타는 항해용 카약으로 더욱 만끽할수 있다.항해용 카약은 파도에 잘 견딜수 있게 설계된 것으로 대양항해도 가능하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섬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에도 잘 맞는다. 카누와 카약타기 강습은 송강카누클럽(회장 안석현·02­722­6805)과 대한레벤트 등 레저전문업체에서 실시하고 있다.강원도 신철원 순담계곡 훈련장에서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기초교육을 실시하는데 카누는 하루,카약은 3일간 받아야 한다.하루 강습비는 4만원.그러나 탐험여행에 나서려면 한달 이상은 타야하므로 고급과정에 수강하거나 클럽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카누를 배운다음 장비는 클럽을 통해 빌리거나(하루 2만5천원) 구입할수 있는데 2인승 카누가 1백10만∼1백30만원,1인승 급류용 카약이 헬멧,구명조끼,물막이용 스커트 등을 포함해서 1백30만∼1백50만원선이다. 송강카누클럽의 정미경씨(28)는 『카약을 탈때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3명이상이 함께 타야 하며 새로운 장소를 탐험할때도 적어도 3조가 짝을 이루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무기장사업자 세무조사 강화/국세청/연 2천만원이상 소득자 대상

    ◎골프회원권소유자 낮게 신고땐 가족까지 탈세조사 국세청은 이달말까지 신고·납부해야하는 종합소득세의 납세자들 중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력히 하기로 했다.특히 장부에 따른 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무기장 사업자들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이 24일 발표한 「소득세 불성실 신고자 관리방안」에 따르면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표준소득금액(무기장사업자의 소득계산방법)이 연간 2천만원 이상인 대사업자로서 ▲최근 2년간 장부를 기재하지 않은 무기장 사업자와 ▲최근 3년간 기장으로 신고했다가 올해에 특별한 이유없이 무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경우 소득금액을 적게 신고한 가능성이 높아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중 신고소득이 부동산 취득규모와 주택보유 현황에 비해 크게 낮거나,헬스회원권·골프회원권·승용차·요트 등 소비성 재산이 있음에도 소득세 신고수준이 낮은 경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산 부동산의 자금 출처와 수입 및 소득누락,상속·증여세의 누락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 중 표준소득금액이 1억원 이상인 도·소매업자·제조업자등과 5천만원이상인 음식·숙박업자·부동산임대업자·3천만원 이상인 의사·변호사·연예인등 자유직업자는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를 붙여 장부에 따른 서면신고를 한 사업자라도 장부와 관련자료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신고한 혐의가 있거나,지난해의 업종별 신고기준율과 비슷한 수준에서 신고한 유흥업소와 서비스업소등 현금사업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강화된다.
  • 볼링용품사 신제품생산 “걸음마”(업계는 지금…)

    ◎3사,작년 핀세터기 등 국산화/외제품이 91%… 대중화붐 맞춰 정부지원 절실 볼링시장을 잡아라­88서울올림픽 이후 볼링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국내 볼링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전국에 있는 볼링센터는 지난해 말 현재 5백3곳.볼링인구만도 줄잡아 5백만명에 이른다.그러나 볼링용품의 90% 이상이 수입품이어서 귀중한 달러를 아끼기 위해서는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전천후 스포츠로 자리잡은 볼링의 내수시장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국산개발을 통한 수입대체와 수출증대가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국내 볼링장은 80년만 해도 한곳 뿐이었으나 올림픽을 계기로 늘어나기 시작해 89년에 51개,90년 79개,91년 1백33개,지난해 1백36개가 새로 생겨났다. 이에 따라 88년 1천76만달러에 그쳤던 볼링용품의 시장도 91년 6천2백39만달러,지난해에는 1억1백만달러로 4년새 무려 9배로 커졌다. 그러나 용품의 대부분이 수입으로 충당돼 전국 5백3개(7천5백29개 레인)의 볼링장 가운데 91.2%인 4백61곳이 미국 AMF사와 브룬스사 및 일본의 오딘사의 시설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볼링용품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국산화는 지난 86년에 착수했으나 시제품 개발은 겨우 지난해에 이루어졌다.일부 업체는 양산체제를 갖추고 미국과 대만에서 첫 오더를 수주했으나 아직은 시작 단계.생산업체는 범안통상·동광엔지니어링·대생기업등 3개이다. ○연 1억불시장 부상 쓰러진 핀을 자동으로 세워주는 핀세터기의 경우 3사가 기술개발을 완료했다.지난 86년 개발에 착수한 범안통상은 지난해 「코보엠 9200」이라는 신상품을 내놓고 이미 64개 레인을 설치,운영 중이다.동광엔지니어링도 90년 브룬스사의 모델을 일부 개조한 신상품을 지난해 개발,12개 레인을 설치했다.대생기업도 국산화에 성공,1백64개 레인을 이미 설치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신제품 21대를 새로 생산했다. 자동 점수계산기의 경우 대생기업의 「메가비전」이 지난해 미 볼링협회로부터 공인을 얻었고 국내 전자업계의 P플러스사가 「이메지 비전」을,한국컴퓨터테크사가 「에이스 스코어」를 개발했다.의자·테이블·볼 리턴장치등 부대시설의 경우도 대생기업의 다코스라는 브랜드가 미국 볼링경영자협의회로부터 세계적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볼링장 바닥인 레인의 재료는 한대지방에서 자라는 단풍나무여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상공부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볼링시설은 미국의 20분의 1,일본의 4분의 1 수준이다.그러나 적어도 오는 90년대 중반까지 볼링 붐이 지속돼 연간 1천7백개 레인씩 늘어날 전망이다.국제시장 역시 향후 5년간 매년 3억∼5억달러 정도 커진다는 예측이다. ○특소세 곧 대폭인하 수출의 경우 범한통상이 중국 길림성과 인도네시아(연간 1백개 레인) 스리랑카(6개 레인) 독일(12개 레인)등과 수출상담을 진행중이고 대생기업은 지난달 미국과 대만·영국등으로부터 3백46만달러의 오더를 받았다. 업계는 비단 내수 뿐만이 아니고 수출증진을 위해서도 볼링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국산품이 외제보다 값이 싸고 품질도 뒤지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외제 자동 핀세터기의 대당 가격은 1천8백만∼2천1백만원이지만 「코보엠 9200」과 「다코스」등 국산은 1천2백만∼1천3백만원 밖에 안 된다. 정부도 수입에 따른 산업의 예속화를 막고 수입품으로 인한 국제수지 악화를 막기 위해 볼링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핀세터기를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고유상표로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귀금속(20%)이나 승용차(15%),요트(30%)에 비해 2∼4배나 되는 볼링용품의 특별소비세(60%)도 10%로 낮춰줄 계획이다.국산 용구로 볼링을 즐기게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 소득세 실지조사 대폭 강화/사치성재산 보유자료 든 전사업자에 적용

    국세청은 올해부터 재산 보유 현황에 대한 전산망이 완료됨에 따라 소득세 실지조사 대상 선정시 모든 사업자에 대해 호화사치성 재산과 부동산 매입자료 등을 중요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3일 지금까지 의사·변호사·건축사·학원운영자·일부 개인사업자 등에 대해서만 사치성 재산의 보유 및 매입자료를 소득세 실지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사업자에 대해 이를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호화사치성 재산 뿐 아니라 부동산 양도및 매입자료 등을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모두 입수,재산 소유자에 대한 자료를 전산망을 통해 확보해놓고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이 분류한 호화사치성 재산은 골프회원권·스포츠클럽 회원권·고급승용차(가구당 2차량 이상 보유자 포함),별장과 콘도 및 고급빌라·요트 등이다. 이에따라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난후 신고수준이 낮은 데도 사치성재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소득 탈루혐의가 크다고 보고 실지조사 대상에 우선 포함시킬 계획이다.
  • 해운항만청 개발국장 황호영씨(인터뷰)

    ◎“부산·광양 21C 아태교역 중추항으로”/올해 3,515억 들여 아산·목포 등 28개 항만시설 확충/대북방교역·관광 위해 동해·관광 위해 동해·포항 국제항으로 육성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여건상 수입원자재와 수출상품의 99.6%가 해상교통로를 통해 수송되고 있으나 주요항의 체선·체화현상의 심화로 경제발전에 큰 애로가 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3천5백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부산·인천·아산·군산·목포·광양항등 28개 항만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해운항만청의 황호형개발국장으로부터 항만개발계획을 들어본다. 『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의 등장으로 전세계의 화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국제규모의 항만이라고는 부산·인천등 2곳밖에 되지 않습니다.앞으로 우리나라 항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세계10대 교역국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항만개발과 선박재항시간을 최대로 단축,국내수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길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황국장은 항만의 건설과 운영에는 최소한 4∼5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항만투자의 우선순위를 높이자는게 정부의 정책목표라고 설명한다. 『81년부터 91년까지 무역규모는 4백74억달러에서 1천5백34억달러로 3·4배,항만이 처리한 물량은 1·5억t에서 4·1억t으로 2·7배 증가했습니다.앞으로 2천년까지 연평균 수출 7%,수입 5·8%,연안화물 6·2%가 증가하여 총화물량이 지난해 4억5천3백만t에서 7억2천1백만t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추세로 물동량이 늘어나게되면 매3년마다 현재 부산항 규모의 새로운 항만이 건설되어야한다고 그는 강조한다.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모두 10조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부산·인천·광양을 중점개발하고 전국의 해안을 면밀히 조사해서 신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가 본격적인 수송활동을 하게될 경우 부산항과 광양항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중추항으로뿐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됩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부산항과 광양항을 컨테이너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고 인천항의 적체와수도권화물의 분산을 위해 아산·군·장항을 개발하고 또 대북방교류와 관광항만건설을 위해 동해와 포항항을 국제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구체안을 소개한다. 또 국민생활의 수준향상과 더불어 해상관련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속초·제주·목포등 주요항구에 해상공원과 요트·모터보트를 위한 계류장을 설치하는등 관광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황국장은 끝으로 『항만시설확충에는 어업권과 토지보상문제가 수반되어 있어 이에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 해외여행자 반입 휴대품·이삿짐/간이세율 5%P 내려

    ◎재무부,내년부터 해외여행자들의 휴대품이나 장기체류자의 이삿짐에 적용되는 간이세율이 내년 1월부터 일부 인하조정된다. 재무부는 14일 내년부터 기본관세율이 일반공산품은 11%에서 9%,사치성소비재는 13%에서 10%로 각각 인하됨에 따라 일부 품목의 간이세율도 조정,시행하기로 했다. 조정된 간이세율은 LTR·사진기는 65%에서 60%로,전기세탁기·귀금속제품은 55%에서 50%,전기·전열·가스이용기구와 전기음향기기는 50%에서 45%,전자오르간·특수화장품은 40%에서 35%로 각각 5%포인트씩 세율이 낮아진다. 그러나 촬영기 또는 영사기·TV카메라·녹용·소형컬러TV·DAT(디지털 오디오 테이프레코더)·CD플레이어·캠코더·수리선박 등은 변동이 없다. 간이세율이란 여행자 휴대품·이사물품·탁송품 등을 국내로 수입할 때 관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 갖가지 세금을 따로 매기는데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모든 세율을 합산해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승용차·골프용품·고급모피·보석·요트·엽총 등 특소비가 중과되는 물품들은 대상에서제외된다. 간이세율의 면세범위는 여행자휴대품은 30만원까지,우편물은 7만원까지다.
  • 14일까지 부산광안리서 「바다미술제」/해변서 펼치는 미술인잔치

    ◎「인간과 자연」 주제… 국내외작가 81명 참가 부산미술계의 명물축제로 자리잡고있는 바다미술제가 지난4일 부산 광안리백사장과 주변 아트타운에서 개막됐다(14일까지).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바다미술제는 글자 그대로 하늘과 파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해변미술제.「인간과 자연」이란 주제아래 입체미술과 기상천외한 설치작업을 망라하는 전국규모의 환경미술 현장전이다. 광안리 요트연습장에서 민락동 방파제까지 2㎞에 이르는 백사장을 무대로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업들이 관객의 발길을 잡아끄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초대작가 81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16개 대학팀과 행위미술그룹들이 자연의 위대함과 환경파괴에 의한 인간위기를 주제로 파격적인 설치작업을 보이면서 영상미술과 공연,작가와의 대화·시간등으로 모든 장르의 예술분야가 동원되는것도 이 축제의 특징. 지난해의 경우 전시기간 16일동안 7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아 「해변미술관」으로써의 면모를 확실히 과시했다. 임동락바다미술제운영위원장(조각가)은 『그랑프리제를 도입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역량있는 작가들을 참여시키는 초대작가제로 전환해 예년과 다른 월등한 수준의 환경미술전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특별 초대된 작가들은 설치부문에 이승택등 27명,입체부문에 김광우등 31명,영상부문에 일본의 요이치로등 9명,행위부문에 이건용등 7명이다.
  • 코모로에 쿠데타

    【마요트(프랑스)·파리 AFP AP 연합】 인도양의 소국 코모로에서 26일 군사쿠데타가 발생,사이드 모하메드 조하르 정권이 붕괴됐다고 군대변인이 발표했다.
  • 「콜럼버스축제」 한창/복원한 산타마리아호 뉴욕항 입항(특파원코너)

    ◎신대륙발견 5백돌 기념행사 풍성/불꽃놀이 장관에 1백만군중 탄성 단 3척의 작은 범선단을 이끌고 서양인으로서 아메리카 대륙에 첫발을 내디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자신의 항해업적이 5백년후 1백만명 이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4만여척 선박행렬의 축하속에 재현되리라고는 결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1492년8월3일 스페인의 팔로시항을 떠나 10월12일 오늘의 중미 산살바도르섬에 처음 도착했던 콜럼버스는 당초의 목표였던 인도의 향로를 구하진 못했지만 세계역사의 진로를 바꿔놓은 업적을 남겼다.콜럼버스가 없었다면 미대륙의 발견은 1세기 또는 2세기 뒤가 됐을지 모르고 그때부터 개발이 시작된 미대륙은 오늘의 모습과는 아주 달랐을지도 모른다. 신대륙발견 5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콜럼버스 기념축제는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7일까지 1주일동안 계속되는데 축제의 절정은 역시 4일 있었던 미독립기념일에 맞춰 뉴욕항에서 펼쳐진 「항해작전」(Operation Sail). 「항해작전」은 당시 콜럼버스가 이끈 산타마리아호,니나호,핀타호를 그대로 본뜬 3척의 범선이 뉴욕항에 입항하면서 시작됐다.항해작전에는 3척의 콜럼버스 선단을 필두로 세계각국에서 참가한 34척의 대형범선과 2백여척의 대형선박,4만여척의 소형요트들이 참가했다. 이번 범선초청행사는 지난 62년 당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뉴욕세계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 퍼져 있는 범선들을 뉴욕항에 초청한 이후 4번째인데 그 규모에 있어서는 과거 어느때와도 비교가 안되는 사상최대의 범선퍼레이드로 기록될것 같다.지금까지 최대기록으로 알려진 미국독립 2백주년기념 범선축제때도 16척의 대형범선과 2백여척의 소형요트만이 참가했을 뿐이다. 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각종 선박중에는 길이가 4백피트에 3개의 대형 돛대를 단 러시아의 세도프호와 뉴욕시가 최근 구입한 벽돌담을 허물만큼 강력한 물기둥을 뿜는 소방선등이 포함돼 있다.이밖에 참가선박중에는 칠레의 3백72피트짜리 에스메랄다호도 끼어 있는데 이 배는 지난 73년 엘살바도르 아옌데 정부를 전복시킨 독재자 피노체트가 이 배를 정치범들의 고문장소로 이용해 더욱 유명해진 선박이다. 2백95피트짜리 이글호도 화제감이다.나치독일의 히틀러해군이 건조한 이 배의 본래 이름은 호스트베셀호.나치정권을 위해 초기에 목숨을 잃은 베셀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었으나 종전후 전재배상의 일환으로 미국이 이 배를 인수했고 지금은 미해안경비대가 이름을 바꿔 이용중이다. 고대식 함포를 장착한 스토밀호도 얘깃거리다.이 배는 지난 86년 「자유의 여신상」재정비 기념행사때도 초청됐었으나 항해도중 엔진고장을 일으켜 2주나 지각했던 기록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번에는 사고없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날 선박행렬은 뉴욕항외곽 베라자노다리를 출발,「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허드슨강을 거슬러 조지 워싱턴다리에 이르는 11마일 해상에서 펼쳐졌다.선박행렬에 소방선들이 대거 참가한 것은 퍼레이드중 5색 물기둥을 뿜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도 아름다운 축하 물기둥을 유감없이 내뿜었다. 선박축제 외에도 각종 기념공연과 거리행렬등 행사가 다채로운데 4일밤 맨해턴중심 메이시백화점 앞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도 장관. 구경거리를 좋아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다름이 없다.사상최대의 선박쇼를 보기위해 이날 나선 뉴욕시민들은 자그마치 1백만명이 넘은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조지 부시 대통령등 주요인사들이 참관한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Island)일대는 물론 뉴욕항 주변과 맨해턴의 고층빌딩 옥상은 온통 구경인파로 뒤덮였다.
  • 고수부지 불법점유/위락업자 2명구속

    서울강동경찰서는 12일 주식회사 쌍방울개발 산하 「서울마리나」본부장 전보구씨(40·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9동 1209호)와 주식회사 삼덕 수상레저 대표이사 심병철씨(59·성동구 광장동89)를 하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16일 강동구 암사동 한강 고수부지에 요트와 윈드서핑기구 등을 빌려주는 서울마리나라는 수상스포츠시설을 차려놓고 건설부에서 허가받은 면적인 4천3백89㎡말고도 2만3백43㎡의 토지를 무단점용해 철조망을 쳐놓고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면서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지난89년 3월15일 천호2동 한강변에 수상 식당으로 사용할 바지선을 설치하면서 허가면적 1천6백52㎡보다 넓은 1천9백92㎡의 하천을 불법매립했다는 것이다.
  • 요트대회/첨단기술 각축장으로

    ◎「아메리칸컵」서 탄소섬유 항체·야정돛 등장/배 방향·속도는 컴퓨터·해사위성 연결 측정 지난 19일 미국샌디에이고해안에서 막을 내린 아메리칸컵 요트대회는 스포츠경기라기보다 마치 첨단기술의 경연장과 같았다. 선수들은 배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들어오는 자료를 분석,배의 방향·속도·돛의 형태를 측정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1팀당 자그마치 6천만달러나 든다. 9년전 5백만달러와 비교할때 12배나 늘어나 마치 우주경쟁을 방불케 한다. 대회 참가 요트들에 설치된 마이크로카메라와 컴퓨터는 돛과 돛대의 형태를 분석해 외부의 풍향조건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해사위성과 연결된 컴퓨터는 경주로에 대한 조감도를 모니터상에 제공한다. 또 레이저총을 발사함으로써 상대방 요트가 화면상에 나타나고 컴퓨터가 되돌아온 레이저광선을 분석,상대방 요트와의 거리및 상대방요트의 속도등을 즉각 계산해 낸다. 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의 재료 또한 첨단신소재들의 집합장. 보통 선체는 매우 가벼운 초강력 탄소섬유로 만들어진다.탄소섬유는 섬유 유리보다 훨씬 강력하고 가벼우며 지난 83년 이대회에서 선보인 케블러섬유는 이제 평범한 것이 됐다. 이탈리아팀이 사용한 개량돛은 이탈리아의 화학공업회사인 몬테디슨사가 개발한 액정물질을 사용했다.플라스틱천과 같은 액정은 폭풍우속에서 돛을 더욱 강하게 하는 특성을 지녔을 뿐아니라 유연성도 갖춰 미국등 다른 나라팀들도 장치하기 시작한 첨단 신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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