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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병규,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솔로포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병규는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의 바깥쪽 포크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4호 홈런. 끝내기 홈런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병규는 이날 삼진 2개를 당하며 5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은 .239에서 .238로 약간 떨어졌다. 또한 앞선 네 타석에서 모두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해 득점권 타율은 .304에서 .259(27타수7안타)로 떨어졌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날린 극적 홈런으로 11타수 무안타에서 벗어나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2군 경기에 처음 출전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타격감을 여전히 찾지 못했다. 쇼난 시렉스(요코하마 베이스타즈 2군팀)와 2군 이스턴리그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중견수 플라이와 볼넷으로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병규, 8타수만에 안타… 2타점 2루타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8타수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각을 회복할 조짐을 보였다. 더군다나 2타점을 쓸어담는 적시 2루타였다. 이병규는 3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0-2로 뒤진 6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구원투수 매트 화이트의 직구를 밀어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짜릿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병규가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2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4경기 만. 하지만 이병규는 2-4로 뒤진 8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255(110타수 28안타)를 유지했고 타점은 15점(공동 9위)째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7,8회 1점씩 내줘 리그 꼴찌인 요코하마에 2-4로 무릎을 꿇고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은 팀이 5-6으로 패한 탓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임창용, 6세이브 챙겨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2)이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말 등판, 타자 4명을 상대로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6세이브째를 챙기며 9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점도 주지 않고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 부문 리그 4위. 최고 구속은 155㎞를 찍었고, 공 13개 가운데 슬라이더와 싱커는 각각 1개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힘을 앞세운 강력 직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병규(34·주니치)는 기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265에서 .255(106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 식량위기 아프리카에 1억弗 지원

    日, 식량위기 아프리카에 1억弗 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보다 확실하게 ‘아프리카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천연자원의 보물창고이자 개발 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를 저변에서부터 공략하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25일 가격 급등으로 식량위기를 맞은 아프리카를 위해 1억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수단·우간다·중앙아프리카 등 식량난이 심각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한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7월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도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의제로 상정, 논의를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아프리카 53개국 가운데 40개국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아프리카의 식량원조를 비롯, 도로 건설·교육, 경제협력 등 전반적인 현안을 다룰 전망이다. 자원 확보를 위한 외교전략이자 투자, 세계에서의 지위 향상 등 다목적 전략인 셈이다. 최근 아프리카 자원외교에 적극적인 중국에 대한 경쟁의식과 견제가 다분히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고무라 마사히코 외무상은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교육관련 국제회의에서 “아프리카에 앞으로 5년간 1000개의 초등학교를 세워 4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 수학·과학교육 교사 30만명에 대한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아프리카 유학생 유치 및 직업알선 확대 방안 등 종합대책도 준비 중이다. 고무라 외무상은 지난 1월 탄자니아 방문 때 아프리카의 난민구호와 식량원조 등을 위해 2억 6000만달러를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다. 일본은 최근 가나·앙골라·나이지리아 등 천연자원이 많은 3개국에 대한 엔차관을 공여키로 결정, 일본의 엔차관을 받는 아프리카 국가는 24개국으로 늘었다. 오는 2013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의 규모를 지난해 17억달러의 3배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hkpark@seoul.co.kr
  • [Metro] IAPMC 이사회 수원서 열려

    오는 11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유엔평화사절 도시연합회´(IAPMC) 총회를 앞두고 집행이사회가 24일 수원시 인계동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27일까지 열리는 집행이사회에는 회장인 알프레드 레오 마더 미국 뉴헤이븐시 시장을 비롯해 김용서 수원시장, 슬로베니아 슬로벤그라덱, 일본 요코하마와 히로시마, 캐나다 밴쿠버, 이탈리아 밀라노 등 14개 도시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계 가네모토 2000안타

    한국계 가네모토 2000안타

    재일동포 가네모토 도모아키(40·한신·한국명 김지헌)가 2000안타를 이뤘다.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 구단으로서는 사상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가네모토는 지난 12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4-3으로 앞선 7회 2사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일본프로야구 역대 37번째이자 현역으로는 5번째로 2000안타를 이뤘다. 가네모토는 “조금 초조했던 것 같다.(무안타가) 길었으나,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치고 싶었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내비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지금 승엽에게 필요한 것은 ‘홈런 한방’

    지금 승엽에게 필요한 것은 ‘홈런 한방’

    타자가 슬럼프가 찾아오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을 지적하느라 바쁘다. 특히 팀의 중심타자가 부진하면 그 정도가 더욱 극심해지는데 지금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그런꼴이다. 지난 10일까지 이승엽의 기록은 46타수 7안타 0홈런 1타점 1볼넷 타율은 1할6푼3리다. 홈런은 고사하고 타율마저 형편없이 추락한 그의 부진은 여러각도에서 지적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지적이 이승엽 본인에게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 이승엽 주위에는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인 시노즈카 가즈노리 코치를 비롯해 이하라 하루키 수석코치 그리고 과거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기태 2군 타격코치까지 이승엽의 부진을 놓고 다양한 진단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비싼 말 한마디라도 그건 선수본인이 참고를 할 사항이지 꼭 그게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 통상적으로 타격메커니즘은 과학적 이론이 뒤따른다는 말이 있을만큼 해석하기 나름이며 타자 한명을 놓고도 지도자들마다 생각을 달리 하는 경우도 흔하다. 지금 이승엽 부진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 문제점으로 지적된 그 모든것을 고쳐가야 할까. 이미 시즌은 시작됐고 겨울내내 연습한 타격방법을 지금 당장 다시 뜯어고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일이며 무엇보다 이승엽 본인이 헛갈려 할 가능성이 크기에 지나친 타격폼 수정은 이승엽을 더욱 힘들게만 할 뿐이다. 김성근 감독(SK)과 KIA 박흥식 타격코치가 진단한 이승엽의 부진은 앞쪽 어깨가 빨리 열린다는 지적이다. 일본프로야구 평론가인 하세가와 쇼이치는 허리를 당겨서 치는게 문제라는 의견을 밝혔다. 시노즈카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는 타구를 때린후에 배트를 끝까지 끌고 나오지 못하고 있어 넘어갈듯한 타구가 뻗지 못한다는 진단을 했다. 또한 삼성 라이온스의 허삼영 전력분석원은 중심이동이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피력하고 있다. 모든 전문가들이 그의 문제점만 지적을 하고 있지 뚜렷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는 못하다. 타격의 모든 메커니즘을 떠나 지금 이승엽의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드(앞발 내딛기)에 있다고 본다. 올시즌 스윙방법을 다운컷으로 바꾼 이유는 그동안 몸쪽공에 약했던 이유가 컸다. 다운컷은 다른 스윙방법에 비해 배트의 헤드가 돌아나오는 각이 짧으며 그만큼 포지션 체인지가 용이하기에 몸쪽공을 공략하기에 편하다. 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이것마저도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려다 자신의 장점마저 잃어버린 꼴이다. 4월 8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첫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우측으로 보냈다. 맞는순간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나올거라 판단된 타구였지만 더이상 뻗지 못하고 아웃이 되었는데 1루 베이스 근처에서 이승엽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 자신도 맞는 순간 넘어갈거란 예상을 했던 모양이다. 문제는 스트라이드 타이밍이었다. 스트라이드란 타격에서 타이밍을 잡는것 그리고 파워 도움닫기에 꼭 필요한 동작이다. 다리를 들었다가 내딛을때의 파워와 그 타이밍을 연결하는 동작이 일치해야 하는데 지금 이승엽은 따로 놀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스트라이드를 끝낸 후에 바로 스윙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이승엽은 한박자를 쉬고 배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밍은 맞는데 파워의 도움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게 바로 팔로만 스윙한다는 느낌이 드는 동작이다. 파워를 보충해주지 못하니 맞는 순간 넘어갈것 같은 타구가 더이상 뻗지 못하고 플라이에 그친것이다. 결론은 스윙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앞 어깨가 자주 열린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고 있으니 그부분만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것 역시 원활하지 못하니 몸전체의 밸런스마저 다 무너져 버렸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적이 심리적으로 이승엽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이 이승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모두 뼈와 살이 되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 그 우려대로 이승엽은 타격동작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특히 타격은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기도 하며 모두 망가져 버리는 복잡한 것이다. 지금 이승엽은 복잡하게 엉켜있는 실타래 상태다. 이걸 빨리 풀기위해서는 그 꼬였던 실타래의 처음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 올시즌 이승엽이 들어선 46타수에서 예전이라면 충분히 홈런이 되었을 타구가 정확히 3개였다. 어깨가 열리고 닫혀 있는것, 허리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것 그리고 스트라이드 타이밍의 문제는 모두 한통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또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이승엽에게는 넘어야할 큰 벽이다. 부진하다보니 주위에서 말들이 많아지게 되고 또 그걸 받아들이는 선수본인도 복잡한 심리상태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해법은 한방이다. 이승엽과 같은 선수는 홈런을 인식하고 저장하는 신체적 반응이 뛰어난 선수다. 하루빨리 그 한방의 홈런이 터져나와야 스스로의 부담감 그리고 타격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서울-김영주 여자오픈]일본챔프 지애-보배 “제주서 지존 가리자”

    “누가 지존인지 제주에서 가려보자.”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지애(20·하이마트)와 송보배(22·슈페리어)가 제주에서 격돌한다. 대결 무대는 제주 제피로스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포츠서울-김영주 여자오픈.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레이디스오픈으로 2008 시즌을 시작했지만 외국 무대였던 탓에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개막전이다. 둘은 첫날부터 한 조에 묶여 접전은 불가피하다. 앞서 둘은 해외에서 일찌감치 승전보를 전해 왔다. 지난 2004년과 05년 2년 연속 KLPGA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송보배는 일본으로 건너간 뒤 올 시즌 JLPGA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레이디스에서 우승, 현재 상금랭킹 1위다. 국내 대회 출전은 7개월 만. 자신의 바통을 이어 받아 KLPGA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신지애와의 자존심 대결 준비를 끝냈다.2006년과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신지애 역시 JLPGA 올해 세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PRGR레이디스 우승으로 일본에까지 이름을 알리며 올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눈여겨 볼 ‘새내기’들의 첫 승 도전도 볼 만하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던 유소연(18)이 프로 데뷔전 준비를 끝냈고,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정규 투어 하반기부터 이름을 드러내고 있는 김혜윤(19·이상 하이마트)과 정재은(19·하나은행) 최혜용(18·LIG) 등도 다크호스다.SBS골프 채널이 매일 오후 1∼4시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승엽, 17타석 만에 안타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타석(15타수)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1안타를 보태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8일 요코하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3경기 15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 킬러’인 좌완 도이 요시히로와 맞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날아간 플라이성 타구. 하지만 빗맞아 체공 시간이 길었던 데다 전력 질주를 한 덕분에 ‘행운의 안타’가 됐다. 0-1로 뒤지던 요미우리는 아베의 2루타로 이승엽이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고, 곧이어 사카모토의 투런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와 7회 1점 씩을 내준 뒤 연장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무안타의 치욕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6회와 9회 거푸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연장 12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것. 이병규는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1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2-3으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임창용 2세이브

    이병규(34·주니치)가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이승엽(32·요미우리)과의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병규는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1-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타점.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도 1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로 4타수 1안타를 작성했지만 타점이 없어 순도는 이병규보다 훨씬 떨어졌다. 특히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5로 뒤진 7회 2사 1,2루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3점포를 시작으로 가메이 요시유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내리 1점포를 쏘아올리며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임창용(32·야쿠르트)은 요코하마전에 6-3으로 앞선 9회 등판, 타자 5명을 상대로 공 17개를 던지며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세이브째.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후진타오, 새달 6일 訪日

    |도쿄 박홍기특파원|중국과 일본 사이의 전략적 관계 강화가 가능할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또 중국 인민해방군 마샤오톈(馬曉天) 부총참모장 등 중국의 군 수뇌부들도 올해 안에 일본을 방문, 중·일간 핫라인 개설 등을 논의한다.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은 1998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 이래 10년 만이다.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 주석은 일본 방문 기간에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왕과도 면담한다. 와세다대학 강연에 이어 요코하마시와 나라현도 시찰한다. 일본 정부는 티베트 사태와 관련,“후 주석의 방일과는 연계시킬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정상회담에서 어떤 식으로든 거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오는 17일 일본을 방문, 양국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와 회담 뒤 ‘공동 정치문서’ 발표 등에 대해 조율할 방침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방차관급 협의에서 양국 방위교류와 관련, 올해 안에 해상자위대 함대의 방중과 함께 마 부총참모장과 해군·공군의 사령관 중국군 수뇌부의 방일에 합의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방위상의 방중도 실현시키기로 했다. 양국은 또 이달 안에 긴급사태 발생 때 국방당국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핫라인 개설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마스다 고헤이 방위성 사무차관은 협의에서 중국 측에 2년 연속 증액한 국방비의 내역에 대한 공개를 요구했다.hkpark@seoul.co.kr
  •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드라이브샷으로 오초아 잡겠다”

    “연못에 뛰어들 준비는 끝났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챔피언이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지난 2004년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을 당시 캐디와 손을 잡고 ‘챔피언 연못’을 향해 펄쩍 뛰어들던 모습은 지금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남아 있다. 이번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4일 올해도 변함없이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569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역대 LPGA 투어 챔피언을 비롯해 난다 긴다하는 세계 톱랭커들을 엄선해 초청,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LPGA의 마스터스’로 불린다.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자는 30만달러의 거금을 주머니에 챙긴다. 한국 무대에선 더 이상 적수를 찾을 수 없는 신지애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대회에 줄줄이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달 23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요코하마PRGR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7위에 오른 세계랭킹 덕에 국제대회 출전의 폭이 훨씬 넓어진 덕에 3월말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준비했다.지난 대회에서도 공동 15위에 오르며 코스를 점검했던 신지애는 대회가 열리는 미션힐스골프장이 “딱 내 스타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개미 허리 같은 잘록한 페어웨이에다 길고 억센 러프로 둘러 싸여 페어웨이를 놓치기만 하면 보기를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신지애는 “드라이브샷만큼은 자신있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으로 잡고 있는 미국 무대 진출을 훨씬 앞당길 야심까지 품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종은 존경심보다 연민 일으켜”

    “고종은 존경심보다 연민 일으켜”

    1899년 동아시아함대 사령관 자격으로 대한제국을 국빈 방문했던 독일 하인리히 왕자(1862∼1929)가 고종을 “존경심보다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묘사한 보고서가 발견됐다. 정상수 명지대 국제학연구소 교수는 27일 독일 외교부 정치문서보관소가 소장한 대한제국 관련 외교문서를 연구하던 중 하인리히가 대한제국 정치·경제·군사 상황을 파악해 친형인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에게 보낸 보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899년 6월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작성된 20여쪽의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달 8일 도이칠란드호를 타고 제물포에 도착한 하인리히는 이튿날인 9일 궁궐을 방문해 고종과 황태자 순종을 만났다. 하인리히는 고종에 대해 “키가 작고 나이가 약 48세로 매우 친밀감이 있으며 재능이 없지 않았다.”면서 “존경심보다는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내부 분열과 궁정 내 당파 싸움, 암살 시도,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 등이 이 가엾은 왕을 의지할 곳 없는 처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훗날 순종이 되는 황태자에 대해서는 “바보 같은 인상이고 언어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거의 없다.”면서 “최근 독살 시도를 당해 체력이 완전히 소실돼 시종이 부축해야만 서 있을 수 있다.”고 썼다. 실제로 순종은 하인리히 방문 1년 전인 1898년 역관 김홍륙이 고종 독살을 목적으로 만든 독약 탄 커피를 잘못 마신 후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PRGR레이디스컵]신지애, 일본그린 ‘첫 정복’

    [PRGR레이디스컵]신지애, 일본그린 ‘첫 정복’

    20세의 처녀 신지애(하이마트)가 단신(156㎝)에서 뿜어내는 기개는 전세계 그린을 점령할 만큼 커졌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에 오르며 한국을 점령한 신지애는 첫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연장 4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전세계 정복의 시동을 걸었다. 올해 처음이자 해외대회 첫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신지애는 23일 일본 고치현 고난의 도사골프장(파72·636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더스컵 최종 3라운드에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 4400만원)과 함께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JLPGA 풀시드권은 덤. 요코미네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1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꾸준하게 파 세이브를 하며 요코미네를 추월할 틈을 노렸다.1번·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앞선 요코미네는 신지애의 존재감에 기세가 눌렸는지 8번·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신지애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위기는 16번홀에서 맞았다. 신지애가 왼쪽 아웃오브바운드(OB)를 치는 바람에 더블 보기로 홀을 마쳐야 했다. 그러나 중반에서 2홀을 까먹은 요코미네는 18번홀에서 통한의 60㎝ 퍼트를 실패, 더블 보기로 연장에 들어갔다. 승리의 여신이 요코미네를 외면한 것. 나이답지 않은 뚝심의 신지애는 연장전에서 빛을 발했다. 신지애는 묵묵히 채를 휘둘렀지만 요코미네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모습이 역력했다. 요코미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5m짜리, 두 번째 홀에서는 3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지 못했다. 그러나 신지애는 네 번째 홀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였다. 공이 홀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순간 신지애는 올해 거액을 주고 영입한 베테랑 캐디 딘 허든을 얼싸안았다. 허든은 일본과 미국 등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도와왔으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연봉 1억원 이상의 고액 급료를 주고 영입한 외국인 캐디. 반면 요코미네는 고교 3년간을 보낸 제2의 고향 고치 지역의 수많은 갤러리의 일방적인 응원에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뿌려야 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9승 가운데 6∼7승이 역전우승이었다. 반드시 역전우승을 거두겠다.”는 전날 약속을 지켜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세계적 ‘물 파동의학’ 연구가 에모토 마사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세계적 ‘물 파동의학’ 연구가 에모토 마사루

    “물에도 감정이 있을까요?” “???” 일단 ‘있다’로 답을 정해보자. 흥미로운 광경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물이 어떤 메시지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물의 결정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물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 전하면 아름답고 예쁜 모양으로, 그렇지 않은 부정적인 메시지에는 나쁘게 반응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과학적으로 따지는 것은 차후의 문제로 접어두면 더욱 신기해진다. 하기야 사람은 어머니의 양수에서 자라고 또 인체의 구성 자체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으니 물에도 어느 정도의 감정은 있지 않을까. ■“예쁘다, 사랑한다 말해주면 물도 감정있어 알아들어요” 이른바 ‘물과 파동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에모토 마사루(江本勝·65)는 이같은 연구에만 14년째 몰두해오고 있다. 인간의 생각이 물에 전달되면 물이 얼었을 때 그 결정의 모양이 아름다워지거나 추해진다는 이론을 처음 제기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의 주장은 물에 기도를 하거나 종이에 글자를 적어서 물을 담고 있는 용기에 두르면 얼마든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사람의 말이나 그림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런 까닭에 물에는 뭔가 정보를 기억하는 장치가 있다고 설파한다. 그는 1999년 물 결정의 사진을 촬영한 ‘물이 주는 메시지’라는 사진집을 펴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물 관련 서적만 ‘물은 사랑을 원한다’ 등 모두 10여권을 펴냈다. 특히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80여개국에서 50개국 언어로 번역, 판매되고 있을 만큼 과학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그동안 40여개국 1000여곳에서 이 내용에 관한 초청강연을 했으며, 향후 2년 동안의 강연 일정이 잡혀 있을 만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2년 전 대구에서 열린 ‘생명의 근원 물’에 대한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했을 때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청중들 앞에서 5㏄가량의 물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려주거나 특정 그림을 보여주고 영하 25도로 얼렸다가 녹는 20∼30초 동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어쨌거나 그의 연구노력의 결과로 유엔(UN)이 지난 2005년 ‘생명을 위한 물 10년 계획’을 선언하고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물의 결정 사진집 등을 배포하는 ‘에모토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전적으로 에모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각국의 어린이 6억 5000만명을 대상으로 물의 결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 에모토가 배포하는 물 결정 사진집에는 백두산 천지와 한강 등 한국의 물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이는 재일교포 2세인 부인 에모토 가즈코(江本和子·59)를 향한 각별한 사랑에서 비롯된다. 가즈코의 부모는 전남 고흥 출신이다. ‘물에 감정이 있다’는 그의 이론은 엄밀한 과학적 검증을 받은 것이 아닌 까닭에 과학자들에게 종종 황당무계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이때마다 그는 “많은 과학적 사실이 가설을 거쳐 확인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이 문제 역시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다.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만큼 물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물의 날’을 맞아 잠시 방한한 에모토를 만났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목적은. “1968년 처음 한국에 온 이후 이번이 15번째 방문이다. 물의 날을 맞아 대학로에서 열린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퍼포먼스를 관람도 하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한국어판(더난출판사) 출간기념도 할 겸 해서 왔다. 또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와 만나 태아양수에 대한 연구논의도 가졌다.” ‘양수연구’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양수를 이용,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생각났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의 양수연구인가. “인간이 태어나기 전 최초의 상태를 연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인간은 태초 물속(양수)에서 이루어진다.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양수의 결정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양수 안에는 성분이 워낙 많아 흥미로운 연구가 될 것이다. 태교연구만 하더라도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했다. 다시 물 이야기로 넘어갔다. ▶일본과 한국의 물을 비교한다면. “일본의 수돗물은 그냥 마시지 못한다. 한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일본에서 ‘물아 고맙다’라고 씌어진 증류수를 주로 마신다. 그럴 때마다 항상 ‘물아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부부싸움을 할 때만 빼놓고는 말이다.(웃음)” ▶물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졌나. “어느 날 내리는 눈을 보다 특이한 생각을 하게 됐다.‘눈도 물인데 물을 얼리면 결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그 작업에 착수했고 결국 1994년 물 결정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에모토는 이때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다. 좋은 말과 나쁜 말, 음악의 고저장단에 따라 각각 물의 결정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를 들면 ‘사랑’‘감사’ 같은 좋은 말을 들려줄 때 물 결정이 깔끔하고 예쁜 모양을 보인 반면 나쁜 말을 들려줄 때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그날 이후 이 신비한 현상에 푹 빠져 버렸다. ▶물에는 왜 결정이 생기는가. “물의 기운과 파동 때문으로 추정한다. 소독을 많이 하는 수돗물에는 결정이 잘 나타나지 않는 반면 생수는 결정체가 아주 크다. 또 급류, 순류, 하천의 상·중·하의 위치에 따라 결정모양이 전부 다르다. 나는 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지만 물이 정보를 기억하고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각국에 강연을 갈 때마다 과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텐데. “현대과학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아무 것도 아닌 무기질인 물에서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뭔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의 연구가 비과학적이라고 할지라도 분명 과학자들과 나는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2,3년 후면 자연스럽게 비판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물의 이미지를 연구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려운 일일 지 몰라도…, 물 연구로 아직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없다.” ▶한국계 부인과는 어떻게 만났나. “40년 전 회사에서 처음 만났다. 결혼하려고 장인한테 인사드렸더니 전쟁이 나면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며 극구 반대했다. 나는 ‘절대 전쟁이 안 난다. 또 평화운동을 펼치겠다.’고 여러번 설득을 했다. 당시 장인은 도쿄에서 운수업을 하시고 장모는 라면집을 운영했는데 고집이 무척 세신 분이었다. 결국 장인과의 약속을 지켰다.‘에모토 프로젝트’가 바로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앞으로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에모토 프로젝트와 별도로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물이 전하는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그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긍정적이고 착한 마음씨를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를 ‘카오스의 시대’라고 전제한 뒤, 혼돈과 복잡한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답은 ‘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간은 태어날 때는 90%가 물이며, 성인이 되면 70%, 죽을 때는 50%가 물이라는 것.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의미있는 질문을 던진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 에모토 마사루는 1943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요코하마시립대학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1992년 ‘오픈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대체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에서 공명자장분석기와 ‘마이크로 클러스터 물’을 알게 된 후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왔다. 현재 ‘IHM(파동기기 등을 연구하는 회사)종합연구소’ 소장과 IHM국제파동회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면서 세계 각지에서 물과 결빙 결정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사랑과 감사’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동시대의 서막’‘파동의 인간학’‘물이 전하는 말’‘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 10여권이 있다.
  • 인천 북·남항 확장 개발 본격 추진

    인천항 북항이 대폭 확장되고 남항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17일 인천항만발전협의회가 밝힌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체선·체화가 심각한 인천항 내항의 경우 현재 48선석 규모를 그대로 유지, 친수공간화 사업이 착수되는 2015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반면 현재 8선석이 운영 중인 북항은 2015년까지 17선석 규모로 확장되며,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인 남항은 북측 8선석, 남측 10선석 규모로 개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인천신항은 착공 지연 등의 이유로 당초 계획한 2012년 9선석 운영이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협의회는 밝혔다. 인천신항 착공이 지연된 원인으로 신항이 착공되기도 전에 내항 친수공간 조성을 주장하는 여론이 일었고, 환경단체의 반대로 신항 진입도로가 미해결된 점 등을 들었다. 협의회측은 내항 친수공간 조성보다는 신항 착공이 우선돼야 하며, 일본 요코하마와 부산항도 신항 개발 후 친수공간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해외거주 아시아인들이 살고싶은 도시는?

    해외거주 아시아인들이 살고싶은 도시는?

    가장 살고싶은 도시는 어디? 지난 4일 세계적인 인력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이하 ECA)은 300여개의 세계 도시 중에서 ‘해외체류 중인 아시아인이 가장 살고싶어하는 도시 톱10’(best place to live for Asian expats)을 발표했다. ECA는 각 도시의 기후·공기오염도·주택·보안·사회복지·정치적 상황과 같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살고싶은 세계 도시 ▲살고 싶은 아시아권 도시를 각각 조사했다. 가장 먼저 세계도시 중 가장 살고싶은 도시 1위로 꼽힌 곳은 싱가포르로 보안과 환경 부분(공기오염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살고싶은 아시아권 도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어 호주의 시드니(2위)·일본의 고베(3위)·호주의 멜버른(4위) 등이 살고 싶은 세계도시 부문에 올랐으며 아시아권 도시 부분에서는 고베(2위)·요코하마(3위)·홍콩과 도쿄(공동 4위) 등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ECA의 이 쿠안(Lee Quane) 매니저는 “싱가포르가 좋은 사회복지시설을 갖추고 범죄율이 낮아서 1위에 뽑힌 것 같다.”며 “홍콩(15위)도 상위권에 뽑혔지만 공기오염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살고싶은 아시아권 도시에 한국의 서울과 중국의 상하이가 공동 11위에 뽑혔으며 이라크의 바그다드가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유럽인들은 가장 살고싶은 세계 도시로 덴마크의 코펜하겐(1위)을 뽑았다. 다음은 해외에 살고있는 아시아인들이 선호한 ‘세계 도시 톱10’과 ‘아시아권 도시 톱10’ <세계도시 부분> 1.싱가포르 2.시드니 3.고베 4.멜버른 5.코펜하겐 6.캔버라 7.밴쿠버 8.요코하마 9. 웰링톤 10.더블린 <아시아권 도시 부분> 1. 싱가포르 2. 고베 3. 요코하마 4. 홍콩·도쿄 6.타이페이 7. 마카오·방콕 9. 쿠알라룸프르·조지타운 *순위권 외 서울·상하이 11위 사진=싱가포르 전경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와이브로 日서 통했다

    삼성전자 와이브로 日서 통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속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했다. 국내 기술 최초로 3세대(G) 이동통신의 국제표준이 된 와이브로는 이로써 세계시장 공략을 향한 값진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3일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커뮤니케이션’의 장비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Q커뮤니케이션은 일본 2위 이동통신사 KDD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말 일본 총무성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을 얻었다.UQ커뮤니케이션은 내년 2월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여름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통신 선진국 미국·일본에 잇따라 와이브로 장비 공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와 시스템 공급계약을 한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넥스텔도 올 상반기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등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와이브로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브로의 해외 진출은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와 직결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세계 와이브로 시장규모는 94조원으로 추산된다. 지식경제부는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장비수출 30조원, 생산 유발 15조원, 부가가치 유발 7조원, 고용창출 7만 5000명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기업만도 시스템·단말기 등 100여개 기업에 이른다.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국가가 늘어나면서 3G 표준은 물론 2010년으로 예상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4G 기술표준 경쟁에서도 우리나라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삼성전자는 4G 기반 기술인 다중입출력(MIMO) 적용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현재 와이브로는 광대역코드분할접속(WCDMA)의 발전된 기술인 ‘3GPP LTE’와 함께 유력한 4G 국제표준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용어 클릭 ●와이브로 ‘무선(Wireless)’과 ‘광대역인터넷(Broadband Internet)’을 합한 말이다. 와이브로에 음성이 탑재된 것을 ‘모바일 와이맥스’라고 한다. 시속 100㎞ 이상의 고속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KT 등이 민·관 합동으로 개발했으며 2006년 6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 [2008 K-리그 전력점검] (2) 성남·부산

    [2008 K-리그 전력점검] (2) 성남·부산

    ■ 굵직한 재목들 떠나 또 무관의 설움 우려 성남 일화는 지난해 2위 등 매년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김두현이 웨스트브롬으로 떠났고 수비수 조용형이 제주로 돌아갔다. 이따마르는 멕시코 치아파스로 이적했다. 듬직했던 수문장 김용대는 군에 입대, 광주로 옮겼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했지만 웬일인지 성남은 FC서울에서 지난해 부진했던 브라질 용병 두두를 다시 불러왔을 뿐이다. 두두는 일본 미야자키 전훈에서 공격의 축 모따와 호흡을 맞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2승2무의 성적에 기여했다. 특히 벤프레 고흐전에선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성남은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28일 강릉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떠났다. 올림픽대표팀에서 박주영(서울)의 공백을 메웠던 한동원이 김두현의 자리를 어느 정도 대신할지가 관건. 선수층이 엷어진 데다 주전 노쇠화도 상당하지만 K-리그의 대표적인 지장(智將) 김학범 감독은 ‘컴퓨터 포백’에 사활을 걸고 있다.‘식사마’ 김상식을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전직배치, 뒷문을 걸어잠그겠다는 것. 그러나 수비진의 스피드와 힘이 떨어지는 게 걱정거리. 지난 시즌 44골을 넣어 팀득점 1위에 올랐던 성남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따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해 포항에 무릎을 꿇은 것은 물론, 컵대회와 FA컵,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 하나 들어올리지 못했다. 설움을 갚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안정환 연착륙 숙제 관중몰이 성과 낼까 부산 아이파크는 1990년대 간판 스트라이커 출신인 황선홍 감독과 8년 만에 돌아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의 결합으로 지난해 13위의 부진을 털고 관중몰이에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는 가변좌석을 설치, 터치라인과의 거리를 좁혀 전용구장 효과를 낸다.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을 안정환의 연착륙에 팀성적의 부활이 달려 있는 셈. 그러나 황 감독은 28일 그의 개막전 투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기용될 한정화도 주목할 선수. 작은 체구에도 바지런한 움직임과 예리한 측면공격으로 지난해 후반기 가능성을 엿보여 최고의 재간둥이로 꼽힌다. 김창수를 대전에서 데려와 수비진 보강은 물론, 활발한 공격가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풀백이었던 이강진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공수 조율을 맡기는 점도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 일본 구마모토 전훈 초반,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후반에 요코하마FC, 북한대표팀의 주포 정대세가 소속된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강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전력이 안정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외국인선수의 기량이 신통찮고 선수층마저 엷어 전체적인 전력은 10위권 안팎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끌어올리는 것은 초보감독의 몫으로 남아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건축허가 간판계획제 도입을”

    도시의 흉물로 자리잡고 있는 간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신문도 행정자치부 등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행자부 주최, 서울신문 후원으로 13∼14일 이틀 동안 충남 태안에서 열악한 간판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간판시범사업 및 공공디자인 워크숍’이 처음 개최됐다. 정규상 협성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간판은 지나치게 크고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시각적으로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한 뒤 “간판과 주변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물에서 간판을 어느 부분에 어떤 형태로 설치할지 미리 확정해야 건축 허가를 내주는 ‘건축허가 사전간판계획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는 “건물이 상징성을 가지면 그 자체가 간판이며, 오히려 간판을 붙이는 게 손해”라면서 “현재 개별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도시공간·건축·간판·조명 등에 대한 통합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영 한양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개인의 심리성이 중요하게 고려되는 사적 디자인과 달리, 공공 디자인은 조화성·안정성·기능성이 중시돼야 한다.”면서 “간판을 비롯한 공공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교수는 간판 등 도시 디자인을 재정비, 독특한 개성 연출을 통해 연간 4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일본 요코하마시 사례 등도 함께 소개했다. 최명식 경희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간판을 포함한 건축물은 도시의 얼굴이자, 공간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 요소”라면서 “규제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해 과감한 디자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행자부 생활여건개선팀장은 “간판은 도시에서 없어져야 할 정비 대상이 아니라,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대상”이라면서 “지난해 간판정비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해 초석 다지기를 했다면, 올해부터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 서울 명동거리 등 간판시범지역 20곳을 선정, 모두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들 지역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산업자원부도 간판 디자인 개발에 5억원을 배정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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