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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시즌 3세이브, 1이닝 무실점 ‘완벽투’…일본반응 궁금하네

    오승환 시즌 3세이브, 1이닝 무실점 ‘완벽투’…일본반응 궁금하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9회초 등판, 탈삼진 2개를 포함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실점 하며 민망한 세이브를 거둔 지난 9일 요코하마전과는 달리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의 방어율은 3.86에서 3.38로 떨어졌다. 시즌 1승 3세이브. 오승환은 선두 타자로 나선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초구로 볼을 던진 오승환은 이후 직구 두 개로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더니 4구째 140㎞짜리 직구를 던져 뜬공으로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후속 다카이 유헤이를 상대로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루킹 삼진을 만들어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는 시속148㎞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오승환은 공 15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19) 동물원 폐장과 입장료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19) 동물원 폐장과 입장료

    모름지기 동물원은 조금 시끌벅적해야 제맛이다. 겨울철 우리네 동물원 풍경은 을씨년스럽기 그지없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50일이나 쉬었다. 다행히 벚꽃이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시작한 4월 4일 재개장해 참 좋았다. 역사적으로 동물원이 문을 닫게 된 경우는 1, 2차 세계대전 같은 전쟁 탓이다. 6·25전쟁 때는 서울이 포격을 맞아 창경원이 폐장했다. 아프가니스탄 내전 땐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 병사 1명이 용기를 뽐내려고 사자 우리에 뛰어들어 격투를 벌이다 중상을 입고 죽자 그 형이 복수심에 불타 수류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사자의 두 눈이 실명했는데 담당 사육사는 끝까지 사자를 지켜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다. 1971년 개장한 이라크의 바그다드 동물원은 80만 9371㎡(24만 4835평) 면적에 동물 1000여 마리를 보유했던 곳이다. 2003년 미국과 벌였던 2차 걸프전 때 공습을 받아 35마리만 목숨을 지켰다. 사람들은 식량난 탓에 동물을 잡아먹기도 했다.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꼭 좋은 동물원인 것은 아니다. 1891년 개원한 이집트 카이로 기자 동물원은 한때 세계 최고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제는 딴판이다. 자연 서식지와 비슷하게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이집트 고유의 야생동물도 400종을 웃돌았지만 2004년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 회원 자격을 잃었다. 연회비를 내지 못한 데다 WAZA 감독자들의 권고 사항을 깔아뭉갰기 때문이다. 서울동물원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고객을 맞았다. 전쟁이 아닌 다음에야 문을 닫는 일이 커다란 사건으로 여겨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더러는 동물원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문을 닫는다. 예컨대 일본의 경우 월요일에 휴장하는 동물원이 숱하다. 주말에 많은 시민이 다녀간 다음 날인 월요일엔 동물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출근해 청소 및 사료 급여, 행동 관찰 등의 기본 업무를 본다. 유럽이나 북미 지역 대도시에 있는 대규모 동물원 가운데엔 크리스마스나 새해 첫날 휴장하는 곳도 있다. 겨울철 관람객이 없으면 폐장한 것처럼 을씨년스럽다지만 해외의 경우 꼭 그렇지도 않다. 미국 클리블랜드·콜럼버스·브룩필드·털리도·신시내티·브롱크스, 캐나다 토론토·캘거리 동물원은 모두 서울동물원과 비슷한 기후대에 있지만 멋진 실내 전시장을 둔 선진 동물원이다. 실내체육관 같은 거대한 온실에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멋지게 재현함으로써 동물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다. 바깥은 영하 15도 이하로 춥고 30㎝의 눈이 쌓였지만 동물원 실내 전시장은 27도를 웃도니 관람객은 금세 반팔 차림으로 바꿔야 한다. 다행히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국립생태원이 이런 개념을 살려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을 벤치마킹했다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올해로 서울대공원 개원 30주년이다. 우리나라도 멋진 열대우림이나 아시아 정글을 한겨울에도 보여주는 실내 전시관 하나쯤 갖춰야 할 때다. 시설 개선과 관련해 입장료 문제도 떠오른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 요금과 견줘 현실화해야 한다. 동물원 관계자끼리 만나면 으레 던지는 질문이 있다. 입장료가 얼마인지부터 동물 보유 현황, 직원 수, 연간 입장객에 대한 것이다. 서울동물원의 입장료가 성인 기준 3000원이라고 말하면 방대한 시설에 비해 너무 싸다며 놀란다. 해외 동물원의 입장료는 덴마크 코펜하겐 3만원, 스위스 취리히 2만 6000원, 영국 런던 4만 1000원, 오스트리아 쇤브룬 2만 3000원, 일본 우에노 6000원, 요코하마 6000원, 홋카이도 8000원, 싱가포르 2만 3000원, 미국 호글 1만 2000원, 샌디에이고 4만 6000원, 애니멀킹덤 9만 7000원, 캐나다 토론토 2만 1000원, 캘거리 2만 1000원이다. 물론 모든 동물원이 입장료를 받진 않는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세인트루이스 동물원, 시카고 링컨파크는 무료다.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앞세운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경우 자국민에게는 값싸게, 외국 관광객에게는 10배 이상 받기도 한다. 입장료를 올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닐 것이다. 해외 선진 동물원을 보면서 참 부러웠던 것은 기부문화다. 기업이든 단체든 개인이든 동물원에 여러 형태로 기부하고 참여한다. 정유회사 ‘셸’이나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기업이 동물사를 짓는 데 기부하거나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의 종 보전 활동기금을 내거나 동물원 벤치 또는 가로등을 설치해 준다거나 하는 형태다. 서울동물원과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물원 자이언트판다 전시관 또한 재벌인 신광그룹이 기부한 것이다. 지난해 7월 6일 위안위안이라는 어미 판다가 출산한 위안짜이라는 새끼 판다의 앙증맞은 모습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는가 하면 기념품점에선 관련 인형이나 사진 등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경연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장 vetinseoul@seoul.go.kr
  • 일본 간토지방 규모 4.7 지진…해일 위협은 없어 [NHK 방송]

    일본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오전 7시53분쯤 간토 지방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지만 지진해일의 위협이나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기상청은 진원지가 간토 이바라키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규모 4.7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이바라키현 지쿠세이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군마현 기류시·사이타마현 가조시에서 진도 Ⅳ, 이바라키현 미토시와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군마현 이세사키시·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도쿄도 마치다시에서 진도 Ⅲ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간토지방 전역에서 관측됐다. 또 이 방송은 지역 내 운행 중인 철도 등 교통이나 원전에도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는 절대적 개념인 ‘규모’와 특정장소에서 감지되는 상대적 개념인 ‘진도’가 사용된다. 국제적으로 규모는 소수 1 이상의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며 진도는 0∼Ⅶ까지 8등급 정수단위의 로마숫자로 표기한다. 이번에 발생한 진도 Ⅲ의 약진은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며 물그릇 물이 진동하는 정도를, 진도 Ⅳ의 중진은 가옥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그릇 물이 넘쳐 흐르는 정도를 나타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도 지고 울산도 지고

    전북과 울산이 나란히 졌다.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K리그 클래식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전북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원정 5차전에서 요코하마에 1-2로 역전패당했다. 전북은 전반 7분 한교원의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 19분 미나부에, 불과 1분 뒤 사이토에 잇달아 득점을 허용, 무릎을 꿇었다. 같은 날 G조 선두 광저우(중국)는 멜버른(호주)에 0-2로 졌다. 이로써 G조 네 팀은 모두 2승1무2패(승점 7)로 동률을 이뤘다. 혼전이다. 광저우는 전북과 승점, 상대전적(1승1패), 골 득실(+1), 다득점(8)까지 모두 같았다. 그러나 1, 2차전 합계에서 3-2로 앞서 조 선두를 겨우 지켰다. 멜버른은 골 득실(0)에서 요코하마(-2)에 앞서 3위를 유지했다. G조 순위는 5차전을 치르기 전과 같지만, 이제 팀 간의 차이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G조 팀들은 오는 22일 치러질 조별리그 최종전에 사활을 건다. H조 울산은 홈 문수구장에서 웨스턴시드니(호주)에 0-2로 완패했다. 지난 1일 구이저우(중국)와의 아시아 챔스리그 4차전 패배 이후 K리그 클래식까지 5경기 연속 무승이다. 게다가 부산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부터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울산은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승점 7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9를 쌓은 웨스턴시드니는 울산을 3위로 끌어내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후반 16분 마크 브리지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35분 브렌던 산탈랍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日프로야구] 한신 오승환 ‘쑥스러운 세이브’

    오승환(32·한신)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두들겨 맞고 2점을 내주는 등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팀 승리를 지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9회 한신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개의 아웃을 잡고도 잇달아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던지는 등 다소 부진했다. 연속 안타를 허용한 두 개의 공은 모두 직구 구속이 각각 141㎞, 137㎞에 그쳤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6.75로 다시 솟구쳤다. 한신이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시원한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개의 볼넷 얻어내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9로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6으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축구] 피곤해서… 서울·전북 김빠진 첫 대결

    [프로축구] 피곤해서… 서울·전북 김빠진 첫 대결

    실전은 설전만큼 치열하지 않았다. FC서울과 전북이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 최용수, 전북 최강희 감독이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흥미진진한 설전을 주고받았던 터라 이날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실전은 잔잔했다. 떨어진 체력이 문제였다. 두 팀 모두 주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웠고, 공격 전개가 둔탁했다. 두 팀 통틀어 유효 슈팅이 6개(서울 4개, 전북 2개)에 불과했다. 첫 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3분 전북 이규로가 페널티 박스에서 서울 윤일록의 파울로 이끌어 낸 페널티킥 찬스를 레오나르도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사고’를 친 윤일록은 전반이 끝나기 전 수습에 성공했다. 서울은 전반 27분 골키퍼 김용대가 전방으로 뿌려 준 공을 김현성이 침투하던 윤일록에게 정확히 패스했고, 윤일록이 아크 부근에서 전북 수비수 세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로 낮게 깔리는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윤일록은 경기 뒤 “나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 됐고 꼭 만회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면서 “이기고 싶었지만 이후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먼저 승부수를 던진 쪽은 전북 최 감독이었다. 후반 9분 외국인 공격수 콤비 레오나르도와 카이오를 빼고 이동국과 이상협을 투입했다. 서울 최 감독도 후반 12분과 29분 각각 에스쿠데로와 하파엘을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후반 경기의 주도권은 서울이 잡았지만 윤일록, 에스쿠데로, 김현성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특히 서울은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얻어 낸 김진규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땅을 쳤다. 전북 최 감독은 “지난 수요일 광저우와의 챔스리그 경기(1-0 승)가 워낙 격렬했고 누적된 피로 때문에 경기의 운영과 질적인 면에서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9일 제주(원정), 12일 울산(홈), 15일 요코하마(원정)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 최 감독은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 덕에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체력 때문에 공격의 마지막 단계에서 섬세함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광양에서는 전남과 포항이 2-2로, 부산에서는 부산과 울산이 득점 없이 비겼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크레용팝 웨이, 아기 같은 미소 ‘크레용팝 명동엔 무슨 일로?’

    크레용팝 웨이, 아기 같은 미소 ‘크레용팝 명동엔 무슨 일로?’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웨이는 3일 오전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요코하마 공연 즐거웠어요~ 내일 ‘엠카운트다운’ 크레용팝 ‘어이’ 첫방 기대해 주세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밤 스르르 잠들 거에요~ 안녕~ 우린 내일 저녁 7시 명동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웨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애교 가득한 눈웃음과 양 갈래로 땋은 머리가 귀엽다. 한편 크레용팝은 이날 오후 7시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신곡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사진 =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 (크레용팝 웨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행 가방]

    한화리조트 글램핑존 ‘새단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산정호수 안시 글램핑존이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오픈했다. 금·토요일 오후 5~10시 운영되며 성수기(7~8월)에는 매일 문을 연다. (031)540-9706. 양평의 글램핑빌리지는 4일 문을 연다. 주말엔 오후 4~8시, 성수기에는 매일 운영한다. (031)772-3811. 카바나를 갖춘 제주의 럭셔리 글램핑존은 연중무휴다. 오후 6~10시 운영된다. (064)783-9120. 세 지역의 글램핑장을 이용할 경우 4월 내내 1동당 사우나 이용권(2인)을 준다. 25~27일 괌 미크로네시아 축제 미크로네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괌 미크로네시아 섬 축제’가 오는 25~27일 괌에서 열린다. 괌 외에도 사이판, 마샬 군도, 팔라우, 키리바티, 나우루 등 수많은 섬의 관련 전문가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리아 발리 ‘베스트 호텔’ 선정 인도네시아 발리의 럭셔리 호텔 물리아 발리가 ‘2014 콘데나스 트래블러’ 베스트 패밀리 호텔로 선정됐다. 물리아 발리는 지난해에도 ‘월드 베스트 뉴 호텔’ 부문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허니무너들을 상대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물리아 발리는 호텔 ‘더 물리아’, 단독 빌라로 구성된 ‘물리아 빌라’ ‘물리아 리조트’ 등으로 구성됐다. 프린세스 크루즈 할인 이벤트해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가 한글 홈페이지(www.princesscruises.co.kr)를 오픈했다. 선박 소개와 지역별 운항 일정 등이 자세하게 담겼다. 이를 기념해 오는 26일 일본 요코하마 출발 상품 이용자에게 배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 해남·청산도 여행상품 출시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화·금·토요일 서울을 출발해 해남 땅끝마을과 완도 보길도, 청산도 등을 돌아보는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16만 4000원. (02)733-0882. 여행작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동국대 여행작가 아카데미가 2014년 봄학기(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인 이문재, 여행작가 유연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24일~7월 17일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를 진행한다. 58만원. (02)2260-3728.
  • “지구온난화, 인류 안보에 심각한 영향”

    지구온난화가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기후변화에 따라 거주지를 떠나야 하는 사람이 늘고 빈곤이 심화돼 분쟁 위험성이 고조되는 등 인간의 안전 보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IPCC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 회의에서 채택한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간사회·지구 생태계의 취약성과 향후 영향 등을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과학자 309명은 기후변화가 이미 세계 곳곳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악의 사태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20세기 말보다 기온이 2℃ 상승하면 열대와 온대 지역에서 밀, 쌀, 옥수수의 생산이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밀 수확량은 10년마다 2%, 옥수수 수확량은 1% 감소하며 수자원 확보에도 타격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온이 2℃ 추가 상승할 때마다 세계적으로 약 1400억 달러에서 1조 40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추정했다. 결론적으로 과학자들은 식량 공급의 측면에서 지구온난화에 사실상 큰 책임이 없는 빈곤국들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기후변화가 폭염과 산불, 수인성 질병, 영양 결핍 등을 불러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해수면 상승에 따라 저지대 국가 등에서 대규모 이주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맥락에서 영토·자원을 둘러싼 폭력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日 소비세 오른다” 막판 사재기 열풍…아베노믹스 ‘기로’

    “日 소비세 오른다” 막판 사재기 열풍…아베노믹스 ‘기로’

    “소비세 인상 전 마지막 주말, 쇼핑하려면 지금!”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지난 주말 일본 도쿄 시내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은 하루종일 인파로 북적였다. 가격이 높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맥주와 세제, 티슈 등 사재기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업체들도 주말 특별 세일을 실시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 대형 백화점 중 하나인 다카시마야 요코하마점은 지난 29일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 대비 50% 증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전했다. 증세 전 ‘반짝 소비’로 일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상업판매 총합계에 따르면 2월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백화점이 2.5%, 슈퍼마켓이 2.3% 증가했다. 2월 가계조사에서는 가구당 소비 지출은 냉장고, 청소기, 침대 모두 지난해의 2~3배로 늘어났다. 화장실 휴지 14.5%, 세탁용 세제 10% 증가 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일용품의 구입도 증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소비세가 인상되는 4월부터 전기·가스요금 등도 발맞춰 인상되는 등 물가 인상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엔저에 따른 수입품 가격의 인상과 소비세 인상 효과로 인해 일본 가계가 체감할 물가 상승률은 4% 정도에 달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13년 만에 2%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해 가계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아베 신조 총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가 4월 이후 이 고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배경은 막대한 재정적자 때문이다. 금융완화와 재정완화 등 과감한 ‘돈 풀기’로 엔저와 주가 급등을 유도한 아베노믹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를 완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베 정권은 3분기 이후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이다. 일본의 지난 1월 무역수지가 2조 7900억엔 적자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집계가 시작된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적자가 2조엔을 넘어서는 등 엔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일본 정부로서는 고민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기 소르망 지음, 안선희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프랑스 사회학자인 저자는 1년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의 기부문화를 취재했다. 현재 모든 유럽 국가는 사회연대, 고등교육, 비상업적 문화 발전을 위한 분배적 역량이 바닥나 버렸다는 문제의식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기 소르망은 미국의 적극적인 복지문화가 복지국가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대안이 되리라고 본다. 기부는 철저히 시민사회의 자발성에서 비롯하는 문화란 점에서다. 사회 이념과 무관하고 국가나 시장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비영리 영역, 즉 ’제3영역‘이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부가 그 제3영역에 속한 분야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불평등은 심화하는 반면 국가의 행정력과 재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생기는데, 수많은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그 공백을 메우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관점을 전개한다. 332쪽. 1만 3600원. 사이퍼펑크(줄리언 어산지 등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사이퍼펑크’란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들이다. 비리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1990년대 이래 그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책은 어산지가 가택연금된 상태에서 인권운동가를 후원하는 보안전문가 제이컵 아펠바움(전 위키리크스 대변인), 비정부기구인 ‘유럽디지털권리’ 공동 설립자 앤디 뮐러마군, 시민권리단체 ‘라 카드라튀르 뒤 네트’의 설립자 제레미 지메르망과 나눈 토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신한 과정을 폭로하면서 미래를 위해 가장 긍정적인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을 촉구한다. 어산지는 암호 기술을 통해 국가권력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영토를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240쪽. 1만 4000원. 유럽 사상사 산책(이와타 야스오 지음, 서수지 옮김, 옥당 펴냄) 유럽 사상의 본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단순 명료한 구성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유럽 사상은 그리스 사상과 히브리 신앙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세워져 2000년에 걸쳐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했다. 그리스 사상의 본질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자각, 그리고 이성주의다. 인간이 본래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자각에서 민주주의가 비롯됐다. 이성주의라는 사상의 뿌리에서는 궁극적 실체를 탐구하는 철학과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는 과학과 순수이론을 추구하는 수학이 탄생한다. 유대교에서 시작된 히브리 신앙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기본으로 신의 모습을 본뜬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인간,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과 용서로 생명력을 얻는다. 책의 3부는 중세철학과 이성주의, 경험주의, 사회철학과 실존철학까지 유럽철학의 중요한 대목을 발췌했다. 315쪽. 1만 9800원. 나, 건축가 구마 겐고(구마 겐고 지음, 민경욱 옮김, 안그라픽스 펴냄) 자연스러운 건축, 작은 건축, 약한 건축을 추구하는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의 에세이. 세계를 무대로 숨 가쁘게 뛰는 건축가가 느끼는 감정과 경험, 그리고 철학을 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국립요요기경기장의 아름다운 지붕 곡면에 쏟아지는 빛을 보면서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부터 어릴 적 살았던 요코하마의 낡은 목조건축을 아버지와 함께 뜯어고치던 추억, 독일의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가 디자인한 담배상자를 보여 주며 상자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을 담담하게 담았다. 많은 사람의 비판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던 데뷔작 M2에서 5대 가부키 극장, 외관이 없는 공공건축물 아오레나가오카 등 작품들에 대한 그의 철학도 소개한다. 시각문화 전문출판사 안그라픽스의 크리에이터를 다루는 ‘나’ 시리즈의 연속물이다. 344쪽. 2만원.
  • 세계서 ‘자연재해’로 가장 위험한 도시는?…도쿄 1위

    세계서 ‘자연재해’로 가장 위험한 도시는?…도쿄 1위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나 시민들이 가장 위험에 노출되는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스위스의 재보험사 스위스 리(Swiss Re) 가 ‘자연재해 위험이 가장 높은 도시 톱10’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전세계 총 616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진, 해일, 태풍, 홍수 등의 빈도와 이로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 수를 추정해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1등은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가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와 요코하마는 지진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해 약 2900만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에서 일본의 도시는 도쿄와 요코하마 외에도 오사카-고베(4위), 나고야(6위) 등이 올라 자연재해 영향이 심한 최악의 국가가 됐다. 2위는 필리핀의 마닐라가 올랐다. 마닐라는 지진, 태풍, 해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매년 6-7개 정도의 태풍에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중국 광저우,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주장(珠江)삼각주로 이 지역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맞물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지역의 약 1700만명 정도가 태풍과 홍수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5위), 인도 콜카타(7위), 이란 테헤란(10위) 등이 올라 아시아 도시들이 순위를 휩쓸었으며 미국 LA(9위)가 지진 악명 덕에 유일하게 톱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한국축구 ‘중국 황사’에 묻혔다

    프로축구 전북과 포항이 각각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산둥 루넝에 혼쭐이 났다. 전북은 특히 오심에 희생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18일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3년 연속 슈퍼리그 챔피언이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광저우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뒤 이동국이 만회 골을 뽑았지만 후반 오히려 쐐기골을 내줘 1-3으로 완패했다. 전북은 1승1무1패를 기록, 광저우(2승1무 승점 7)에 밀려 조 2위로 떨어졌다. 전북은 이날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1-0으로 제친 멜버른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섰다. 전북은 박원재가 책임지는 왼쪽 수비가 잇따라 뚫려 먼저 두 골을 내줬다. 전반 17분 랴오리셩이 오른쪽 골라인까지 치고 들어가 중앙으로 건넨 크로스를 가오린이 가볍게 차 넣어 먼저 달아났다. 광저우는 4분 뒤에도 장린펑이 전북 골키퍼 최은성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의 가오린이 껑충 뛰어오르며 머리에 맞혀 그물을 출렁였다. 전북의 답답한 흐름을 깬 것은 이동국이었다. 전반 39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김남일이 올려준 프리킥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솟아올라 머리에 맞혔다. 광저우의 오른쪽 골대에 맞고 반대편으로 흐른 공을 재빨리 달려온 이동국이 왼발로 차 넣었고 골키퍼 몸에 맞은 공은 그대로 그물을 출렁였다. 이동국은 지난 12일 멜버른 원정 두 골에 이어 대회 두 경기 연속 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후반 12분 문전 혼전 상황에 정인환이 골키퍼와 경합하며 머리에 맞힌 공이 그물에 꽂혔으나 주심이 노골을 선언해 아쉬움을 삼켰다. 허탈해진 전북은 4분 뒤 추가 골을 내줬다.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랴오리셩이 머리를 돌리며 맞혀 그물을 출렁였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 산둥과의 E조 3차전에서 전반에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줬지만 김태수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2-2 무승부를 일궜다. 산둥과 나란히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포항은 골 득실 +1로 산둥(골 득실 +2)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이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승점 1)를 4-0으로 완파한 세레소 오사카(일본·승점 4)가 3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전반 12분 오른쪽 풀백 신광훈이 퇴장당하면서 페널티킥을 헌납, 바그너 로베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23분에는 신광훈의 역할을 대신하던 미드필더 김재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에 손을 갖다 대는 바람에 또다시 바그너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파상 공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2분 주장 김태수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밀어넣어 추격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이 후반 30분 문창진 대신 투입한 유창현이 후반 33분 동점 골에 간여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유창현이 쇄도하던 김승대에게 볼을 흘려줬고, 김승대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태수와 김승대는 부리람과의 경기에 이어 포항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베, 집단자위권 날림 추진하자 반기 든 자민당 “어리석은 도련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밀어붙이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을 놓고 집권 자민당 안에서 이견이 분출되고 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가 마고토 전 자민당 간사장은 전날 요코하마에서 가진 강연에서 ‘헌법 해석의 책임자는 나’라는 아베 총리의 국회 답변에 대해 “자신이 총리이고, 권력자이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도련님(일본어로 ‘봇짱’)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봇짱’은 전직 총리(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인 아베 총리와 같은 정치 명문가 출신의 ‘세습 정치인’을 비꼬아 부르는 표현이다. 17일 자민당에서는 9년 만에 열린 총무간담회(의견이 엇갈리는 중대 사안을 주제로 결론도출 없이 자유토론하는 회의)에서 발언한 20명 중 아베 총리의 집단 자위권 추진 방안에 찬성하는 이들은 몇몇에 그쳤고 대세는 ‘신중론’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와키 마사시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은 “이상은 좋지만 현실을 기초로 해야 한다”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개별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카미 세이치로 전 행정개혁담당상은 “(관련 법안이 나오면) 회의장에서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해석 개헌이 아니라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아베 총리의 입장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런 여론을 반영해 아베 총리는 정기국회 회기(6월 22일) 안에 집단 자위권 관련 헌법해석을 변경한다는 계획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의 결정을 통한 헌법 해석 변경’, ‘관련 법정비까지 연내 마무리’ 등 큰 틀은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日프로야구] “무표정 강속구, 역시 오승환”

    [日프로야구] “무표정 강속구, 역시 오승환”

    오승환(32)의 무실점 행진에 일본 언론이 놀랐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한 오승환에 대해 “첫 센트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당연한 것처럼’ 무실점으로 역투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 15일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그는 지난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이후 8일과 12일 홈 고시엔구장에서 니혼햄과 히로시마를 상대로 1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오승환은 16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1-1로 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경기 뒤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투에는 익숙하다.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마운드에 서는 모습이 든든하다”고 오승환을 칭찬했다. 오승환은 18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의 평가전에서 또 한 번 센트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출발을 한 프로축구 K리그 빅클럽들이 11∼12일 동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또 승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 전북, FC서울은 1차전에서 승리했고 포항은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 울산과 J리그 3위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H조 맞대결이다. K리그와 J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가 격돌하기 때문이다. 가와사키에선 26골로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오쿠보 요시토가, 울산에선 ‘고공폭격기’ 김신욱이 출격한다. 두 선수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이유가 있다. 물오른 득점 감각에도 불구하고 오쿠보는 아직 알베르토 차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신욱 역시 박주영(왓퍼드)의 성공적인 대표팀 복귀로 그동안 차지했던 주전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주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둘은 맹활약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둘의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오쿠보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반면 김신욱은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과 K리그 개막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 팀 분위기도 시즌 첫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울산이 낫다고 평가된다. 가와사키는 구이저우 런허(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J리그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하락세다. 전북도 이날 G조 최약체인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0으로, K리그 개막전에서도 부산을 3-0으로 꺾어 2연승한 전북이 멜버른을 상대로 대승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F조 서울은 11일 핵심 미드필더였던 하대성이 이적한 베이징 궈안(중국)과 원정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서울은 지난 시즌 이 대회 16강에서 베이징과 맞붙은 적이 있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고 2차전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1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친 포항도 이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극장에서 투표를 무대에서 강의를

    극장에서 투표를 무대에서 강의를

    #1 극장이 의회로 변한다. 관객들은 투표를 통해 극 안으로 들어온다. 리모컨을 쥔 관객들은 질문에 따라 한 표를 행사한다. 투표 결과는 스크린에 나타난다. 투표 결과에 따라 그룹을 짜고 최후에 남은 대표자 1명이 전체 의견을 수렴해 표를 던진다. 대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운 작품. “공연장에 들어간 관객들이 스스로 공연을 책임지도록 한다”는 스페인 연출가 로제 베르나트의 ‘투표는 진행 중입니다’다.(14~16일 문래예술공장) #2 자유시장 경제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걸까. 노르웨이의 원유 사업이 예술 발전과 인간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극장에서 난데없는 경제학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이 벌어진다. 사운드 퍼포먼스가 곁들여지는 노르웨이 작가 아문드 숄레 스벤의 ‘바보들을 위한 경제학’이다.(4월 2~3일 LIG아트홀 강남) 연극인지 영상인지 퍼포먼스인지 장르의 경계를 그을 수 없는 다원예술 축제, 올해 8회를 맞는 ‘페스티벌 봄 2014’(32개 작품)가 오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과 부산, 일본 요코하마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페스티벌 봄’은 그간 국내외 공연계의 최신 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승효 예술감독은 “올해는 대형 작품은 지양하고 예술가 개인의 표현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장르와 결합을 통한 예술의 확장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공위성, 로봇 등 공학·과학 분야와 접목하거나 웹툰,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콘텐츠,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험적 무대를 마련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 감독은 또 “한국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 우리 상황과 연관된 이야기를 내세우려다 보니 인접국인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 영화감독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 리닝의 다큐멘터리 퍼포먼스 ‘물질생활’(22~23일 문래예술공장), 무대에서 게이이자 에이즈 보균자임을 고백하고 공연 투어 중 숨진 일본 아티스트 후루하시 테이지의 다큐멘터리 연극 ‘덤 타입’(25일 서울아트시네마), 극장 하나 없고 검열이 극심한 미얀마에서 10년간 퍼포먼스를 이어 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모 삿의 ‘비욘드 프레셔_모 삿의 연대기’(19~20일 문래예술공장) 등이다. 세계 최초로 개인적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송호준은 19~21일 문래예술공장에서 자신의 인공위성에 쓰인 전자 부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랩 음악을 선보인다. 청각장애인이면서 사운드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3세 크리스틴 선 킴도 28~29일 서울 대림미술관 구슬모아당구장에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무료~4만원. (02)730-961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K리그 ‘4룡’ 시즌 전략 살펴보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4룡’의 새 시즌 전략이 베일을 벗었다. 포항과 서울은 지난 25일, 울산과 전북은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FA컵을 동반 제패한 황선홍 포항 감독은 ‘멀티탭 축구’를 들고나왔다. 한 선수가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럴듯하지만 사실 고심 끝에 나온 고육지책이다. 포항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선수가 없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황진성, 노병준, 박성호 등 베테랑들을 잡지 못했다. 포항이 더 얇아진 선수층으로 정규리그와 AFC챔스리그를 치르려면 선수 하나하나가 ‘1인2역’을 할 수밖에 없다. 서울의 사정도 비슷하다. 3연속 득점왕 데얀을 떠나보낸 뒤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도 잃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스리백’을 선택했다. 포백보다 더 수비지향적이지만 사이드라인을 타고 오르내리는 좌우 윙백의 역할에 따라 ‘장기판’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루트도 개발할 수 있다. 김치우와 차두리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리그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지난 시즌 리그 2위 울산은 더 강해졌다. 조민국 감독은 울산 특유의 ‘철퇴 축구’에 ‘티키타카’(탁구 랠리의 스페인어)를 접목했다. 최전방 장신 공격수 김신욱에게 긴 패스를 하는 기존 방식에 빠르고 짧은 패스가 더해졌다. 상대 수비를 끌어낸 뒤 빈 공간 긴 패스로 골 기회를 만드는 이 방식으로 울산은 지난 26일 웨스트시드니를 3-1로 완파했다. 전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북은 지난해 일왕배를 제패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강호 요코하마를 상대로 우승 후보다운 경기를 펼쳤다. 전북의 상징인 ‘닥공’(닥치고 공격)은 여전했다. 이동국, 김남일이 가벼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승기는 두 골을 터뜨리며 이동국의 공백을 메꿨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울산, 짜릿한 역전 산뜻한 출발

    [AFC 챔피언스리그] 울산, 짜릿한 역전 산뜻한 출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울산이 2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한 첫걸음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턴시드니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학·실업축구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울산에 부임한 조민국 감독은 해외 원정에서 가진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은 전열을 정비하기 전인 전반 48초 선제 실점했다. 일본 국가대표인 오노 신지는 마크 브리지가 넘겨준 공을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연결했고, 공격수 브렌던 산탈랍이 논스톱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공을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았다. 전반 초반 미드필더와 공격진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아 공격 전개에 애를 먹던 울산은 중반이 지나자 점차 선 굵은 ‘철퇴축구’에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접목한 새로운 색깔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역전의 불씨를 댕긴 것은 역시 ‘고공폭격기’ 김신욱이었다. 전반 35분 고창현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솟아오르자 문전에서 김신욱이 어깨로 트래핑해 하피냐에게 넘겼다. 마무리가 여의치 않았던 하피냐가 공을 돌려주자 김신욱은 지체 없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홈팬들이 서둘러 터트린 승리를 자축하는 폭죽의 연기는 되레 홈팀의 수비를 방해했다. 울산은 8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가 문전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골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한 고창현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을 넘긴 울산은 후반 21분 중앙 수비수 강민수가 쐐기골까지 꽂아 승부를 확정 지었다.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전북도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이승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요코하마(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SK-KCC(서울잠실학생체) ●동부-LG(원주종합체·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5시·성남체) ●LIG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7시·구미 박정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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