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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부처 업무보고] 은닉·탈세 막게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

    부유층이 해외에 재산을 숨기거나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예금 신고제가 도입된다. 3자녀 이상 가구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내년부터 대출 금리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금융 공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93조 7000억원이 지원된다. 공공기관장 평가항목 중 노사관계 선진화의 비중이 15%에서 20%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는 부유층 탈세를 막기 위해 주요국과 정보교환 협정을 맺고 개인이나 법인의 해외예금 계좌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신고기준이나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해외예금 잔액 1만달러 이상인 경우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료·가스비 등을 국제 원자재 시세에 맞춰 결정하는 원가 연동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우선 가스는 내년 3월부터, 전기는 2011년부터 적용된다. 원유·가스 등의 국제시세가 뛸 경우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예금 금리를 얹어주거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 주고 교육보험·생존보험(연금보험·어린이보험 등)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차 보유자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도 대출 금리를 낮춰 주고, 액화석유가스(LPG)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소유자에게는 예금 금리를 높여 준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또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업을 통해 대출·보증 형태로 총 93조 7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받아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도 현행 신용등급 7~10등급에서 6~10등급으로 확대한다. 이 경우 8만 3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추산된다. 세금 체납 기업 중 체납액의 5% 이상을 납부하고 향후 납부 계획서를 제출하는 곳에 대해서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기관장 평가 때 노사관계의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총 연봉 중 성과연봉의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별 차등폭을 넓히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 경제가 지수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대표적인) 국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서민에게는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는 한 재래시장 상인의 지적과 관련, “영세상인들에 대한 배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100원, 500원 단위로 거래되는 (재래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우리가 강점을 갖는 정보기술(IT)로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자는 자리가 보장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감에 거리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매우 심각하게 좌절할 수 있고, 다행히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상반기에 오늘 보고된 계획들이 제대로 진행이 잘되는지 점검하는 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김태균 김성수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관악 신림동 공영주차장 완공

    신림동 일대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관악구는 신림동 1456-3에 191면(장애인 전용 4면, 여성우선 32면 포함)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 및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주차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라 철거된 천변 옥외주차장을 대체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관악구가 각각 75억원과 65억 3000만원을 들여 지은 이 주차장은 그동안 도림천 옥외주차장이 사라져 주차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구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요구사항과 심의결과를 설계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건축 내·외장재로 시멘트 패널과 목재를 사용해 외관을 산뜻하게 개선했으며, 주변 도로를 확장해 차량 진·출입을 쉽게 했다. 신림동 공영주차장은 이달까지는 시간제 주차만 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는 새해 1월부터 시행된다. 거주자 우선주차 요금은 월 5만원(전일 기준)이며, 주간(오전 9시~오후 6시)만 사용하면 3만원, 야간(오후 5시~다음날 오전 8시) 전용은 2만원이다. 시간제 주차의 경우 요금은 10분당 100원이다. 감면 혜택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80%, 하이브리드카 등 저공해차량과 경차가 50%, 요일제 등록차량이 20% 등이다. 단, 중복 감면은 되지 않는다. 성선주 토목과장은 “현재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는 신림사거리 일대 역시 다양한 정책을 동원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녹색이 희망이다] ‘제5에너지’ 생활속 절약

    에너지 절약이 ‘제5의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낭비되는 에너지가 많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에너지 과소비 국가로 꼽힌다. 한국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4.48toe(석유환산t)로 일본(4.13toe)과 영국(3.82toe), 독일(4.23toe)보다 많다. 소득 수준에 견줘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석유 소비는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는 각각 세계 9위다. 에너지 총수입액 규모(2007년 950억달러)는 지난해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액을 합한 금액(763억달러)을 훨씬 웃돈다. 이처럼 에너지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가정에서 온수 사용을 하루에 10%만 줄여도 연간 2만 4146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3860억원이나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난방 3도 낮추면 1조8000억 아껴 내복 착용은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이다. 내복 착용만으로 섭씨 3도의 체감온도가 상승한다. 국민 모두가 내복을 입고, 난방 온도를 3도씩 낮추면 모두 1조 8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냉장고에 내용물을 잔뜩 채워두는 것은 전형적인 에너지낭비 사례. 냉장고는 용량의 60%가량을 채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내용물이 많아지면 냉각 효율이 떨어진다. 내용물이 10% 늘어날 때마다 전력량은 1.8㎾/h씩 증가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수 밸브를 잠그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반 보일러를 효율이 높은 보일러로 바꾸면 가구당 연간 8만원가량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백열램프와 40W 형광등 기구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기존 60W 백열램프는 소켓의 변경 없이 그대로 18W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 교체할 수 있으며, 램프 1개당 42W를 아낄 수 있다. 컴퓨터를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보급 컴퓨터의 20%(4500만대)만 이를 실천해도 연간 443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모니터의 밝기를 조정하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매일 1시간씩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켜둘 경우 월 5㎾/h의 전력이 소비된다. 스팀다리미는 찬물을 데우는 예열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온수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영열로 온수를 생산하는 급탕 설비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가스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용 태양열 기기는 설치 비용을 정부가 50% 무상 보조해 주고 있다. ●안쓰는 컴퓨터 20% 꺼도 연443억 절약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승용차 1대당 연간 67만원 안팎의 연료비가 절약된다. 자동차세 감면과 보험료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는다. 가구당 일주일에 단 한 차례 자동차를 쉬게 해도 국가적으로는 총 5237억원을 아낄 수 있고, 이산화탄소 342만 6000t을 감축시킬 수 있다. 승용차는 60~80㎞/h로 달릴 때 연료 소비가 가장 적다. 100㎞/h로 달리면 20%, 130㎞/h면 5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운전자의 20%만 경제속도를 준수하더라도 연간 2676억원을 아낀다. 특히 급출발과 급제동은 금물. 급출발과 급제동만 하지 않으면 최소 1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자동차가 주유를 하거나 신호대기 때, 정체가 심할 때, 3분 이상 정차할 때는 시동을 끄는 습관을 갖자. 5분간 공회전을 하더라도 1㎞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된다. 이는 연간 4만원을 거리에 버리는 것과 같다. 이와 함께 자동차에는 스페어 타이어와 비상공구 등 꼭 필요한 짐만 싣고 다니자. 불필요한 짐(30㎏ 기준)을 싣고, 50㎞를 주행하면 50㏄의 연료가 더 낭비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대문구, 연공서열 타파 성과제 도입

    동대문구, 연공서열 타파 성과제 도입

    동대문구는 연공서열보다 행정 효율성과 업무 실적을 중시하는 ‘성과주의 인사시스템(MS;Merit System)’을 도입키로 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24일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행정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 및 인사시스템 개편은 지난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구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가 실시한 조직 및 업무 성과 진단 결과에 따르면 부서별 업무량은 하루 8시간 집중 근무했을 때의 업무량을 100이라고 할 때 평균 73.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의 구조적 개선과 업무의 경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 불필요한 사무 축소 또는 폐지, 업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구조적이고 혁신적인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현재의 비효율·불합리를 타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개선·특화사업·녹색교통·통합조사2팀 등 4개 팀을 신설하고, 복식부기·가스연료·환경자원센터 건립추진·승용차요일제팀 등 4개 팀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또 공동브랜드사업과 공동제조사업장 등 불필요한 업무를 정비, 폐지키로 했다. 이들 사무는 그동안 이렇다 할 내용도 없이 형식적으로 추진돼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돼 왔고, 담당 부서에서도 폐지를 신청한 사업들이다. 민간 위탁 사업도 대폭 확대,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확립하고 민·관 협동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37개의 민간 위탁사업을 내년까지 4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청소차량 운전, 공원관리, 시설물 관리 등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아울러 담당자 업무분장 표준 모델을 도입해 7급 이상 공무원에게 주요 업무를 맡겨 업무 수준을 높이는 기능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6급 직원 전체를 인력뱅크로 운영해 실무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의 팀장제는 팀장(6급)들이 구체적인 업무 분장을 기피하거나, 팀장과 담당자의 업무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팀장의 업무와 담당자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매년 2차례 팀별 업무추진 실적과 능력을 평가해 하위 5%에 해당하는 팀장들은 무보직 조치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공모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가족관계등록·소송·특별사법경찰·보상 업무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공모제를 언론보도·성과평가·예산·재산관리 분야 등 8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 재택근무제도 복무 위주에서 벗어나 실적 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대상자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현재 4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9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형식적인 복무 중심의 근무에서 벗어나 실적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자 선발 및 근무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끝으로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특별승진을 단행키로 했다. 근무평정에서 최고 등급을 2회 이상 받거나 누적점수가 3점 이상인 직원에 대해서는 연 2회 실시하는 정기심사 때 승진대상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실시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서구 대기질개선 3년 연속 우수구

    서울 강서구가 3년 연속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에 ‘우수구’로 선정됐다.강서구는 서울시에서 평가한 2009 대기질개선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구에는 강남구가 선정됐다.대기질 개선을 위해 ‘자동차 저공해화 분야’에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CNG 차량 보급을 늘렸다. 또 ‘친환경 교통수요 관리 분야’에서 승용차요일제의 확산,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는 강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20일의 짧은 기간 동안 2500여명의 회원이 가입,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했다. 이런 사업과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강서구는 강서 공영과 강서 마곡에 CNG 충전소 2곳을 신설하고, CNG 차량 9대를 신규로 보급했다. 또 현재 마을버스 32대, 구청버스 1대를 CNG 버스로, 구 청소차량 12대에 바이오디젤을 보급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임태성 환경과장은 “구청과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벌인 맑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과 주민들의 동참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의 도시 강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요일제 차량 보험료 8.7% 할인

    요일제 차량 보험료 8.7% 할인

    내년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료의 8.7%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요일제 참여자에 대한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을 자손·자차에서 대인·대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일제 승용차의 보험료 할인율은 현재 2.7%에서 8.7% 수준으로 3배 이상 확대된다. 구체적인 할인 폭은 개별 보험사의 상품 개발에 따라 조정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운행 정보가 기록되는 OBD단자를 차량 운전석 밑에 설치해야 하고, 보험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단자 고유번호를 인터넷으로 보험사에 보내야 한다. 보험계약을 바꿀 때 계약 만료일 30일 안에 OBD단자에 든 운행 정보를 보험사에 전송하면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 보험료 할인분을 환급해 준다. 연 3회 위반까지는 약정을 지킨 것으로 간주한다. OBD단자의 시중 가격은 2만 5000원 정도로 운전자가 구입해 달아야 한다. 강영구 금감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OBD단자로 인해 요일제 준수 여부를 쉽게 가릴 수 있게 된 만큼 요일제 차량 할인 상품이 많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OB D단자 설치가 일반화되면 운행이 적은 차량의 보험료를 싸게 해주는 마일리지제도 등 관련 상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3월 서울시가 도입한 이후 확대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는 주중 하루를 선택해 운전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5% 감면,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10~30%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금은 요일제 태그의 내장칩에서 나오는 전파를 인식해 위반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파인식기 설치가 어려워 메리츠화재 외에는 요일제 승용차에 대한 보험료 할인 상품을 내놓은 곳이 없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요일제 車보험료 할인 문답

    금융당국은 10일 차내자가진단시스템(On-Board Diagnostics·OBD) 단자를 설치한 요일제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을 내놨다.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한해 40만~50만원의 보험료를 낼 경우 8.7% 할인하면 3만~4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보험개발원에서 요일제 차량과 일반 차량의 사고율을 비교해 보니 비슷해지는 추세를 보였다. 이를 감안해 8.7% 정도의 할인율이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요일제가 정착돼 요일제 차량 사고율이 낮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할인폭은 더 커질 수 있다. →OBD단자 가격만 해도 2만~3만원인데. -단자 수명이 대략 10년 정도 된다. 한해만 따지면 할인폭이 작을지 몰라도 10년 정도 되면 30만~40만원 정도의 혜택이 생긴다. 단일 할인 혜택 가운데 8.7% 수준은 가장 높다. 혜택이 결코 적지 않다. →OBD단자는 모든 차량에 부착 가능한가. -전자시스템이라 10년 이상된 노후 차량은 부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수로는 105만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도 혜택을 받고 싶다면 OBD단자 대신 간단한 차량용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가운데 운행 기록을 남기는 기능이 있는 것을 설치하면 인정해 준다. →운행 기록 조작도 있는데 OBD단자의 조작 가능성은 없나. -OBD단자는 3중 보안장치가 있기 때문에 해킹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OBD단자나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에 대해서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인증위원회를 만들어 인증받은 제품을 쓸 경우에만 할인해 준다. 인증기준도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OBD단자에는 모든 운행 정보가 담기는데, 사생활 침해 걱정은 없나.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항목만 저장하도록 했고, 운행 기록도 보험사에서 열어보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 본인이 USB 등을 이용해 보험사에 직접 전송하도록 했다. →주차 문제 등으로 차량을 잠시 이동하는 경우는 어떤가. -약관상 하루 1㎞ 이하 운행에 대해서는 요일제 위반이 아니다. 주차 문제 등으로 잠깐 운행하는 것은 문제없다. 차량 정비 때문에 OBD단자를 잠깐 뗐다가 다시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경우도 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된다. →올해 요일제 위반이 이틀이었는데 이 가운데 하루에 사고가 났다면. -예전에는 요일제 위반일에 사고를 내면 할인 혜택을 주지 않았다. 지금은 할인 혜택을 인정한다. 3일을 넘지 않았고 그 중 하루 사고를 냈다면 요일제 준수에 따른 혜택은 혜택대로 주고,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은 할증대로 부여된다는 뜻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대문 녹색성장 설계도 완성됐다

    서대문구가 ‘저탄소 녹색 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구는 환경 현안인 기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최근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분야 19개 단위 사업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4대 전략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 ▲부문별 온실가스 저감 추진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등을 세웠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전담부서 설치, 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3개 단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문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공공건물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 추진,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승용차요일제 지속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저공해 자동차 보급 추진,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LED 조명 사용확대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제’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이는 6개월 간 온실가스를 평균 10% 이상 감축한 가정(개인)에게 에너지 진단서비스, 나무 교환권, 스마트 전기계량기,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한 개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또 실적이 우수한 단체회원에게는 녹화사업비나 에너지효율화 시설개선비 등도 제공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2일은 승용차 두고 나오세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 종로 등 전국에서 승용차 통행이 금지되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1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지하철·시내버스 무료탑승 등 시·도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2.8㎞ 구간과 강남 테헤란로 역삼역~삼성역 2.4㎞ 구간의 승용차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 특히 지난해 종로와 청계천 일부 등 강북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차 없는 거리 범위를 올해는 강남 지역의 대표적 교통 혼잡구간인 테헤란로까지 확대한다. 올해 처음으로 해당 구간에 임시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한다.서울과 인천에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새벽 첫차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버스(시내·마을·광역)와 지하철(국철·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 올해는 9호선과 공항철도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전국 12개 시·도도 총 33㎞에 달하는 도로구간을 설정해 버스만 통행시키거나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동참한다.행사 당일 전국의 공공기관은 주차장 이용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일부 민간기업 부설 주차장도 자발적으로 폐쇄한다.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별 특징을 살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종로의 경우 ‘도시 기후 개선’과 연계한 환경 퍼포먼스와 사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차 없는 날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자전거 페스티벌 및 대행진과 기후변화 사진전, 승용차요일제 참여 서명운동 등이 열린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걷기 캠페인·건강검진 등 중랑 ‘차 없는 날’ 행사 다채

    서울 중랑구가 22일 ‘차 없는 날’ 행사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16일 구에 따르면 우선 중랑구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이 차 없는 거리 구간인 도당길에서 걷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에 나와 걸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도로 곳곳에 청소년 사생대회 입상작과 아름다운 중랑천 사진 등을 전시한다. 구 보건소에서는 금연, 절주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의료진은 또 상담자의 비만도와 복부둘레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영양·운동 상담을 실시한다. 또 혈액검사(고지혈, 혈당, 중성지방 등)와 혈압측정, 만성질환관리 상담 등의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도 해준다.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승용차요일제 홍보·접수 창구도 마련된다. 평소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은행 녹색금융상품 실효성 의문

    주부 유모(36·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주 만기가 된 적금을 찾으려고 은행에 들렀다가 “괜찮은 특판(특별판매) 상품이 나왔으니 한번 가입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창구직원이 소개해준 상품은 녹색예금이었다. 몇 가지 서류에 서명만 하면 최고금리를 주는 데다 서명 내용도 강제 사항이 아니어서 손해 볼 일은 없겠다 싶었다. 유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100 0만원짜리 예금에 들었다.시중은행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앞다퉈 녹색상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제대로 된 홍보나 설명 없이 단순히 ‘고객 끌어모으기’ 수단으로만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은행의 ‘녹색성장예금’은 출시 4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8월에 시행한 특판 효과가 컸다. 1000만원 이상 가입 땐 고시금리보다 최고 1% 포인트를 더 얹어 시중 최고 수준인 연 4.4%를 주다 보니 8월 한 달에만 1조 17억원이 몰렸다. 특판행사 전인 7월 실적은 157억원에 불과했다.다른 은행들도 녹색상품이라는 이름 아래 연 4%가 넘는 고금리 예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녹색’의 조건도 ‘자전거 이용’이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같이 단순히 서류에 서명만 하면 되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녹색 금융에 대한 홍보를 통해 고객들의 실제 참여를 유도하기보다는 단순히 고금리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구색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지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세제 지원 등 이렇다 할 혜택도 없다 보니 은행들도 마케팅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렇더라도 녹색금융 상품을 통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적극 알리는 등 고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금융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동대문구 다문화가족愛

    동대문구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구는 자동차를 보유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자동차등록증 커버를 이달 말부터 교부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등록증 커버에는 주요 자동차 과태료 부과 기준과 해당 부서의 연락처가 적혀 있으며, 까다롭고 어려운 법률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번역했다. 승용차 요일제 가입 혜택에 대한 안내문도 기재돼 있다.최근 늘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어려운 우리말 용어와 과태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2008년 말 현재 지역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은 4400여명으로, 이들의 차량 소유대수만 해도 500대가 넘는다. 2007년에 비해 인구는 3.7%가 느는 데 그쳤지만, 차량 보유 대수는 19.6%나 증가해 차량 관련 민원도 늘고 있는 추세다.유동희 특별사법경찰지원단 과장은 “외국인들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곤 한다.”면서 “우리말 구사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이의신청 또한 쉽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 다국어 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관가 포커스] “승용차 선택요일제 괜찮네요”

    [관가 포커스] “승용차 선택요일제 괜찮네요”

    공공기관에서 주중 하루를 택해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 선택요일제’가 시행 한 달을 맞아 지방공무원 10명 중 6명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승용차 선택요일제 공무원 참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요일제 시행 이후 차량을 소유한 지방공무원 2만 4619명 가운데 61.5%인 1만 5307명이 요일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6개 시·도 본청 가운데 13곳에서 과반수가 동참했으며 이중 9곳은 60%를 넘겼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807명 전원이 100% 요일제에 동참했다. 이어 충남 88.8%(994명), 전북 86.5%(1005명), 강원 83%(846명) 등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경북(75.4%), 광주(74.4%), 인천(74.3%)도 호응이 좋았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홀짝제’나 ‘5부제’처럼 쉬는 날을 강제 배정하지 않아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참여율이 저조한 지역은 경기(36.2%), 대전(38.9%)으로 30%대에 머물렀다. 행안부는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해 운휴(運休)일 준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미준수자에 대해 당직근무나 주차배제 등 페널티 부여 방안을 각 시·도행정부시장과 부지사 등에게 촉구했다. 특히 서울·대구·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지방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무선인식시스템(RFID) 등을 이용해 자동차세, 주차장 이용료 감면, 자동차보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의 경우 요일제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자동차세 5%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40% 등을 감면해 준다. 또 민간에는 승용차요일제 제휴카드사(삼성·신한)에 자동차세 3% 할인, 주유시 리터당 80원 적립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대구시·경기도 등은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농협 등 은행의 우대금리(0.1~0.5%)를 제공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요일제 車 보험료 최고 10% 할인 추진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가하는 자동차의 보험료를 5~10% 정도 할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2일 “요일제 참가자에 대한 보험료 인하 방안을 올해 4·4분기부터 시범운영해 연말쯤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메리츠화재만 요일제 승용차 준수 차량에 대해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나 이를 전체 손해보험사로 확대시키겠다는 것이다.할인 혜택만 받고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서는 OBD단자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 단자에 3만~4만원 가량하는 단말기를 부착,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위반 횟수에 따라 할인 폭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이다. OBD단자는 배기가스 등을 진단하기 위한 단자로 2000년 이후 생산된 차량에는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2000년 이전 차량에는 블랙박스를 달아야 한다.금융당국은 구체적인 보험료 할인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개발을 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도 내리고 환경오염도 줄이자는 차원에서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요율 분석이 나오기 전에 할인 규모 등을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설] 요일제 차량 보험할인, 주말용에 확대해야

    이르면 12월부터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최대 10%까지 자동차보험료를 깎아 주는 식이다. 승용차에 달린 자가진단(OBD)단자에 단말기를 달면 운행거리와 위치추적이 가능해 참여차량을 식별할 수 있다. 장비는 손보사가 대량구매해 운전자에게 공급하면 된다. 위반횟수를 참작해 보험갱신 때 할인 폭을 줄이거나 백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는 보험료 할인혜택 부여에 따른 승용차요일제의 성공 가능성이 꽤 클 것이라고 본다. 실제 최근 발표된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보면 대구시 차원의 요일제 참여차량은 전체의 5.5%에 머물렀지만, 준수율은 95%로 높았다. 5회 이상 위반차량은 4%대에 불과했다. 이에 힘입어 도심 교통량의 6~14%가 줄었고 1인당 23만원의 유류 및 탄소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실 보험 당국은 2012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주행거리별 보험료 차등적용’의 전 단계로 요일제차량 보험할인 정책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국, 일본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식별장치 설치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차량의존도가 높은 영세 자영업자의 보험료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선결해야 국내 착근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료 차등적용 시행과는 별개로 요일제 차량 보험료 할인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 현재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주말용 차량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 [관가 포커스] “금요일엔 승용차출근 하고파…”

    “금요일은 승용차로 출근하고 싶어요.” 공공기관이 운영해온 ‘승용차 홀짝제’가 지난 27일부터 ‘선택 요일제’로 전환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승용차 운휴일을 접수하고 있다.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안전부의 경우 현재 55명이 ‘승용차 요일제’에 참가했으며 ‘수요일’을 운휴일로 선택한 공무원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목요일(7명)과 금요일(4명)을 지정한 공무원은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수요일을 선택했으며 정창섭 제1차관과 강병규 제2차관은 각각 금요일과 목요일을 지정했다. 수요일을 운휴일로 선택한 공무원이 많은 이유는 이날이 ‘자기계발의 날’로 지정돼 야근이 없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주말과 연결되는 금요일에는 차로 출근한 뒤 업무가 끝나면 지방 등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생각을 가진 공무원이 많아 운휴일 지정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앙청사의 경우 주차비가 비싼 편이어서 차로 출근하는 공무원이 많지 않지만 상당수 공무원이 운휴일 지정에 참가했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지속되면 다시 홀짝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 요일제’는 평일 중 특정 요일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인 2003년 7월 처음으로 도입했다. 차량 끝자리 번호(0~9)에 따라 승용차 운휴일이 강제 지정되는 5부제와 달리 요일제는 운전자가 운휴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플러스] 지역기업들과 기후변화 협약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0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다짐하는 ‘기후변화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5곳을 기후변화대응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직원 승용차요일제 참여, 실내 온도 적정유지, 친환경 제품구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업환경과 2155-6464.
  • 공기관 ‘에너지 1등급 제품’ 사용 의무화

    정부가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게 된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추진하키로 하고 모든 공공기관에 연간 실적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도 하고 관련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이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각 기관의 에너지절약 정도를 공공기관 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예산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 정도가 높은 기관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낮은 기관은 경영평가에 반영돼 성과급과 기관장 평가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실적 제출 기관은 재정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기도 교육청 등 관리감독 75개 기관도 포함돼 있다. 각 부처 산하 모든 공기업이 해당된다. 정부는 우선 모든 공공기관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올해까지 백열전구를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으로 모두 교체하고, 오는 2012년까지 해당 기관의 조명기기 가운데 30% 이상을 LED 제품으로 바꾸도록 했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은 건물을 신축할 때 엘리베이터에 ‘층 선택 최소 기능’을 의무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외 공공기관은 업무용 승용차 구입시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구입률이 연간 50% 이상 되도록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청사 주차장에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전용 주차 면적을 전체의 5%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적정 냉난방 온도관리, 중식시간 사무기기 소등, 홍보전광판 등 옥외광고물 심야 소등, 절수형 수도설비 설치, 승용차 요일제·통근버스·카풀제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천구 “요일제 참여하고 자전거 받으세요”

    금천구에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세금을 감면받고 자전거도 받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는다. 구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승용차 요일제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별로 1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자전거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사용 본거지를 두고 운행하는 차량의 사용자로, 특별기간에 금천구 자치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울 차 없는 날’인 9월22일에 추첨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품행사에서는 신규 참여자 수가 평소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자전거타기 운동을 활성화해 대기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경품행사를 갖기로 했다.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를 5% 감면받으며, 공영주차장 요금은 20~30% 할인받는다. 또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시 우선권을 적용받으며, 주차료도 20% 할인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금천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로 선정됐다. 금천구의 승용차 등록대수 5만 2675대 중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수는 2만 3242대로 44.1%의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경품행사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녹색 강동’ 온실가스 줄이기 나서

    ‘녹색 강동’ 온실가스 줄이기 나서

    서울 강동구가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협약을 맺는다. 강동구는 27일 오전 관내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겸한 지구온난화 공동대처 협약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해식 구청장과 최열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멈춰라 이산화탄소 7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밝힌다. 7대 실천과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녹색 강동구 청사 만들기 ▲교육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 높이기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주민과 함께 탄소 줄이기 ▲탄소 흡수원 설치 등이다. 구는 협약에 앞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인 ‘그린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보전과, 푸른도시과 등 12개 과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5개 분야에서 4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도록 설계됐다. 이 가운데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열병합발전소 건립,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바이오디젤 생산 및 활용, 탄소마일리지제 시행, 에코스테이션 건립, 자전거도로건설 등 13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고덕동의 자원종합순환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2억 6700만원이 투입돼 30㎾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바이오디젤은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강동구 청소차량에 사용돼 왔다. 또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도 고덕동 자원순환센터 내에 만들어진다. 아울러 자전거전용도로는 2012년까지 천호대로 등 13개 노선 28.49㎞ 길이로 건설된다. 한편 구는 27일 협약식과 함께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협약식 당일 열리는 걷기대회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해맞이 광장, 허브천문공원을 돌아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구는 2007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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