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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178조… 10년 새 2배 불었다

    보험료 증가율 ‘물가상승률 4.2배’“고용·투자 막아 지출 효율화 시급”2023년 한 해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장기요양보험·산재보험)가 178조원에 육박하고, 지난 10년간 사회보험료가 2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웃돌아 지출 효율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가 총 177조 78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1조 7903억원(7.1%) 증가한 것이며 2013년(85조 8840억원)의 2.1배 수준이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이 82조 1036억원으로 46.2%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연금 58조 3698억원(32.8%), 고용보험 17조 8157억원(10.0%), 장기요양보험 10조 3927억원(5.9%), 산재보험 9조 1054억원(5.1%) 순이었다. 최근 10년간 사회보험료 연평균 증가율은 7.5%로 같은 기간 연평균 물가상승률(1.8%)의 4.2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4.3%)의 1.8배에 달한다. GDP 대비 사회보험료 비중도 2013년 5.5%에서 2023년 7.4%로 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사회보험 부담 비중은 2012년 5.9%에서 2022년 8.2%로 늘었고, 10년간 증가율(39.5%)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의 증가율(14.8%)보다 높은 수치이며 같은 기간 OECD 평균이 되레 0.9% 감소한 것과도 대비된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사회보험에 대한 과도한 국민 부담은 고용과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178조원…10년 새 2배 불었다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178조원…10년 새 2배 불었다

    2023년 한 해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장기요양보험·산재보험)가 178조원에 육박하고, 지난 10년간 사회보험료가 2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웃돌아 지출 효율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가 총 177조 78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1조 7903억원(7.1%) 증가한 것이며, 2013년(85조 8840억원)의 2.1배 수준이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이 82조 1036억원으로 46.2%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연금 58조 3698억원(32.8%), 고용보험 17조 8157억원(10.0%), 장기요양보험 10조 3927억원(5.9%), 산재보험 9조 1054억원(5.1%) 순이었다. 최근 10년간 사회보험료 연평균 증가율은 7.5%로 같은 기간 연평균 물가상승률(1.8%)의 4.2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4.3%)의 1.8배에 달한다. GDP 대비 사회보험료 비중도 2013년 5.5%에서 2023년 7.4%로 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사회보험 부담 비중은 2012년 5.9%에서 2022년 8.2%로 늘었고, 10년간 증가율(39.5%)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의 증가율(14.8%)보다 높은 수치이며, 같은 기간 OECD 평균이 되레 0.9% 감소한 것과도 대비된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사회보험에 대한 과도한 국민 부담은 고용과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 독박 간병 부담 덜어준 영등포 혁신, 행안부 최고 평가 받았다

    독박 간병 부담 덜어준 영등포 혁신, 행안부 최고 평가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지방세 22억 추징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의 실시간 공개로 청년 임차인 피해 예방 ▲주민 인적망인 ‘영리한 돌봄단’으로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국민 체감도 지표’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제도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덜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온 결과다.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혁신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권유린 덕성원 피해자, 수십 년 만에 운영자 일가 고소

    인권유린 덕성원 피해자, 수십 년 만에 운영자 일가 고소

    1960~1980년대에 인권유린이 자행된 덕성원 피해자가 운영자 일가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1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안종환 덕성원 피해생존자협의회 대표가 수사기관에 폭행, 강요, 감금,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해운대구 A 요양병원 운영자 일가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은 지난달 부산지검 동부지검에 제출했으며, 이달 초 부산 해운대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됐다. 고소장에는 안 대표가 덕성원에서 인권침해를 당했으며, 덕성원에서 나온 뒤에도 운영자 일가에게 금전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 요양병원은 덕성원 설립자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덕성원은 1960~80년대에 형제복지원에서 전원 됐거나, 부랑인 선도를 명분으로 한 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입소한 아동들을 상대로 강제노역 동원, 구타와 성폭행 등을 저지른 곳이다. 1953년 설립한 아동보호시설로 1996년 사회복지법인으로 목적을 바꿔 운영하다가 2000년 폐업했다. 지난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면 피해자들은 이곳에서 씨앗 파종, 거름주기, 깻잎 1000장 따기 등 작업에 동원됐으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당했다. 또 원장 자택과 개인 사업체에서 청소와 식사 준비 등에 동원됐으며, 상습적으로 성폭행 당한 피해자도 다수였다. 다만, 덕성원이 폐쇄된 지 20년이 더 지난 상황이라 공소시효 등을 이유로 수사가 실제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공소시효 경과 여부를 포함해 A 요양병원과 덕성원의 관련성, 구체적 피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일자리 천국’ 영등포… 4회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일자리 천국’ 영등포… 4회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 전체 고용률, 여성 고용률 모두 4회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이번까지 전체 고용률(15~64세), 여성 고용률(15~64세의 여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용 창출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영등포구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인력을 연결했다.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했다. 영등포구의 올해 목표는 일자리 1만 3000개 창출이다.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와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장년과 청년에게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와 조경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의 수요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구직자, 기업 모두의 덕분”이라며 “일자리는 구민 삶과 직결되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메타버스 3대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4·2 재보궐선거, 11일부터 거소투표 신고

    4·2 재보궐선거, 11일부터 거소투표 신고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2일 치르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교육감 1곳(부산시)과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을 비롯해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23곳에서 실시된다. 거소투표는 신체장애 등으로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자는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 거소투표를 하려면 거소투표 신고서를 작성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우편을 보내거나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정부24 누리집에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서를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1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신고서는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 목동 14단지 정비구역 지정… 5123가구 매머드 단지로

    목동 14단지 정비구역 지정… 5123가구 매머드 단지로

    서울 양천구는 ‘매머드급’ 재건축 규모로 꼽히는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6일 고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14단지는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동 재건축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1987년 준공된 목동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2호선 양천구청역도 가까워 주거 입지가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2023년 1월 안전진단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이하 5123가구로 탈바꿈한다. 당초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당시 계획했던 최고 층수는 60층이었지만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재건축 시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과 내부 도로(목동동로8길)의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고, 주변단지와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인접한 안양천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설치해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단지 중앙에는 열린 공간을 확보해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역 내 어르신 공공 돌봄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여를 통한 노인요양시설도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목동6단지에 이어 14단지도 재건축 시행 절차 중 가장 어렵다는 정비구역 지정의 문턱을 넘었다”며 “향후 사업시행 방식을 결정하고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14단지는 목동지구 내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해당 단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시민 건강 위한 실내공기질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김재진 서울시의원, ‘시민 건강 위한 실내공기질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영등포 제1선거구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은 지난 6일 ‘서울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토론회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실내공기질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유해물질 오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공기질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 현황 및 신기술 도입 등 폭넓은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의 발제는 서울시 생활환경과 이귀용 과장이 서울시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이윤규 센터장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신기술 등 미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귀용 과장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대규모 조리실, 지하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에 스마트관리시스템, 환기설비를 지원하고, 조리흄 저감장치설치,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윤규 센터장은 건강한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 및 신기술의 과감한 적용이 필요하며,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과 규모 등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차별화된 맞춤형 대응방안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loT기반의 실내공기질 통합관리방안 구축과 서울형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및 스마트환기설비 인증제도 등의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시민, 이용자, 관리자에게 정확한 정보의 제공,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강동화 교수, 고려대 KU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홍천상 교수,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 권승미 부장이 참여했다. 강동화 교수는 실내공기질 관리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서 Resilience(회복탄력성)를 고려하여야 하며, 스마트관리시스템 도입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홍보하도록 제시했다. 홍천상 교수는 서울시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으나, 이에 대한 유지보수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리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서울시는 조례 등 별도 기준을 만들어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권승미 부장은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민 교육과 홍보가 필수적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실내공기질 문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실내공기질 문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기술개발, 시민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입법과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면밀히 살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연 “간병 걱정 없는 세상 만들겠다”···‘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시

    김동연 “간병 걱정 없는 세상 만들겠다”···‘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시

    간병 살인과 간병 파산이 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간병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등 ‘간병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7일 ‘간병 걱정 없는 세상 간병국가책임제 비전 발표’에서 “돌봄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돌봄은커녕 국민을 각자도생의 정글로 내몰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는 올해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1인당 연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해 돌봄의 부담을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내놨다. 먼저 “간병비 부담은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간병급여’를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포함하고, 간병비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고 환자의 필요 정도에 따라 간병비를 지원해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병동’ 대폭 확대와 상급종합병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전 병동의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을 허용하고, 간호 전문인력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병상을 늘려 개별 간병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30조 원을 활용하면 충분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확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간병 취약층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183만 명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불편한 주거환경에 방치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주택 80만 호를 고쳐 계단과 문턱을 없애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반값 ‘공동 간병 지원 주택’을 20만호 이상 확충하자”라고 제안했다. 공동 간병 지원 주택은 어르신 한 분이나 부부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간병인이 365일 24시간 상주해 돌봄을 제공하는 집이다. 세 번째로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2028년까지 주야간 보호시설을 1000곳을 확충하자. 주야간 상관없이 365일 운영되는 보호시설이 더 많아져야 한다. 노인 장기 요양 수급자의 단기 보호 이용 일수도 현재 9일에서 20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돌봄 24시간 응급 의료 핫라인’과 ‘재택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치의와 응급 의료진이 즉시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간병시스템’을 구축하자”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간병돌봄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처우는 열악하고, 2022년 기준 간병인 세 명 중 두 명이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인 데다, 월평균 120만 원의 저임금을 받으며 과중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며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위해 간병인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종사자 양성과 관리를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안에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건강보험을 처음 도입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백 개로 나뉘어 있던 건강보험을 통합해 지금의 건강보험 체계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인 장기 요양보험 제도를 만들어 어르신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졌다”라고 언급했다.
  • “노인 돌봄, 요양병원보다 재택의료 강화… 간병 부담 줄일 것”

    “노인 돌봄, 요양병원보다 재택의료 강화… 간병 부담 줄일 것”

    2년 내 재택의료센터 250곳으로집에서 의료 서비스 받으며 생활 정부가 전국 95곳에 불과한 재택의료센터를 2027년까지 250곳으로 확대한다. 큰 비용 부담 없이 고령자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료비 본인부담률을 기존 30%에서 15%로 대폭 낮춘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노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재택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간병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재택의료 서비스는 환자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환자의 집을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 복지 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되면 병원에 가기 어렵다거나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고령자의 경우 집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 아픈 고령자를 요양병원이 모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퇴원하면 돌볼 가족이 없어 환자가 불필요하게 입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입됐다. 현재는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집이 아닌 요양병원에서 쓸쓸한 임종을 맞는 고령자가 대다수다. 지난해 보험연구원이 전국 16~49세 성인 남녀 19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4%는 가족 간병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간병 형태로는 ‘재가 서비스’를 꼽았다. 주 부위원장도 “재택의료 서비스는 아직 제한적”이라며 “중증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내 집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기요양 공급체계 전반의 개편과 제도적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위는 지난 1월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응 방향’에 더해 전문가 논의, 현장 의견 수렴, 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 첨단 분야 외국인 인재 모신다… ‘톱티어 비자’ 신설

    첨단 분야 외국인 인재 모신다… ‘톱티어 비자’ 신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고급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한다. 정부는 5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이 비자를 받으려면 ▲세계순위 100위 이내 대학의 석박사 학위 취득 ▲세계 500대 기업 3년 이상 근무를 포함한 8년 이상의 경력 ▲연간 근로소득이 국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3배(약 1억 4000만원) 이상 ▲국내 첨단 기업 근무 예정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해당 외국인 인재와 그 가족(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에게는 취업 제한 없이 국내에 정주할 수 있는 거주비자(F-2)를 부여한다. 부모와 가사 보조인도 초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우수 해외 인재 지원 프로그램’(K-Tech Pass)과 연계해 최대 10년간 근로소득세 50%를 감면해주고 자녀에게는 외국인학교에 정원 외 입학을 허용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100위 이내 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2년간 자유롭게 국내 취업을 준비하도록 구직비자(D-10)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한국전쟁 참전 유엔 회원국이나 주요 경제협력국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청년에게 인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드림비자’도 신설된다. 이달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을 추천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심사·발급하는 ‘광역 비자’ 시범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제·산업계의 비자 수요를 제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비자·체류 정책 제안제’ 시행도 추진된다. 아울러 정부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국내에서 요양 보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해 외국인 요양 보호사 양성·도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격·경력을 보유한 현지 우수 인력 선발 후 국내에서 교육하는 요양 보호 전문 연수 과정을 신설한다. 광역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우수 대학을 외국인 요양 보호사 양성 대학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외국인 증가와 체류 유형 다변화에 대응해 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통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동포의 체류자격비자(H-2·F-4)를 통합하고 사회 통합 교육을 전담하는 ‘동포체류지원센터’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 대행은 “우리 경제·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외국 인력의 활용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 성폭력 징계 없이 면직한 대한항공, 피해자와 소송에 대형로펌까지 동원

    성폭력 징계 없이 면직한 대한항공, 피해자와 소송에 대형로펌까지 동원

    사실관계 명확한데 대법까지 끌어 새달 복직 조치도 미온적 태도 일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국내 항공시장을 독점하게 된 대한항공이 사내 성폭력 피해 직원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복직을 앞둔 피해 직원은 여전히 회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한항공의 기업 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사내 성폭력 피해자 A씨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대한항공이 성폭력 가해자 B씨를 징계 없이 면직 처리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금 1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17년 대한항공에 근무하던 A씨는 탑승 수속 과정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를 상사인 B씨에게 보고하러 자택에 방문했다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 A씨는 2019년 회사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공식적인 조사와 징계를 요청했으나 대한항공은 별도의 징계 절차 없이 B씨를 면직 처리했다. A씨는 대한항공이 가해자의 사용자로서 책임이 있고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은 위법이 있다며 2020년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민사소송에서 어떻게든 이기겠다며 국내 10위 안에 드는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1심 판결이 난 후인 2022년 8월 A씨는 복직했지만 체력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산업재해 요양 휴직에 들어가야 했다. 이미 소송 등에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A씨는 명예 회복에 대한 일념이 컸다. 법조계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면 사건을 종결하려는 다른 기업 사례와 달리 대한항공이 성폭력 피해자와의 민사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간 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현재 A씨는 연차를 쓰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복직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대한항공 측이 A씨 복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A씨 측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회사 차원의 시스템 보완 강화와 함께 복직 과정에서 피해자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전담 창구 마련을 바라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복직 희망 시 규정에 따라 근무 희망 부서와 회사 인력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서 배치를 할 예정이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휴클리닉’ 심리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직장 내 성폭력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정기·비정기 교육 실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으며 사내에서 성희롱 발생 시 중징계로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 대구한의대, 올해 영덕지역돌봄학과 첫 신입생 30명 입학

    대구한의대, 올해 영덕지역돌봄학과 첫 신입생 30명 입학

    대구한의대학교에 마련된 경북 영덕군 특화학과 첫 신입생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다. 4일 영덕군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이 지난 1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난해 5월 군과 대구한의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설한 지역특화 학과다.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입생들은 4년제 대학 학위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지역 현장에서 주효하게 인정되는 실무적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영덕군민은 매 학기 군이 50만원, 대구한의대가 등록금 50%를 지원한다. 소득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면 학위 취득에 따른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의 돌봄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교육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남편인 80대는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구조됐다. 4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는 10여년 간 치매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A씨의 남편인 80대 B씨는 인근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현장에 있던 낚시꾼과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퇴원해 B씨가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부가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다는 진술과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 식을줄 모르는 인기… 한강 작가 도서 17종, 연중 순회 전시

    식을줄 모르는 인기… 한강 작가 도서 17종, 연중 순회 전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제주도 한라도서관이 한강 작가 도서 전시를 이달부터 연중 개최한다.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문학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나누기 위해 ‘한강 작가 도서 전시’를 3월부터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라도서관이 소장한 한강 작가의 도서 중 일부를 활용해 도내 7개 순회문고에서 진행된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 출입이 힘든 환자들이나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해온 외국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전시 장소는 제주도립노인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오라참꽃도서관, 화북청풍작은도서관, 반딧불이작은도서관, 제주작은예수의집, 연강참병원이며, 3월에는 제주도립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에서 17종 34권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지난해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한강 작품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에서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말까지 약 2개월동안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독서전을 연 결과 한강 작가의 작품을 대출한 회원은 362명이며 대출권수는 654권인 것으로 파악됐다.
  •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자영업자 고용보험료 등 지원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자영업자 고용보험료 등 지원

    경기 침체로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1인 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등을, 산재보험은 요양급여·휴업급여·장해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자영업자의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보호 확대를 위해 가입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1인 자영업자로 고용보험료는 최대 30%, 산재보험료는 50%를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은 정부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보험료의 8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신청자는 3년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은 지원 만료 1년 경과 후 2년간 추가로,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매 분기 마지막 달(3·6·9·12월)에 접수하며 1분기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확충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의료 공백 전보다 최대 3.3만명 적어‘3136명 발생’ 민주당 분석과 배치임종 과정 중 치매 환자 다수 포함“고령화 변수 반영 안 돼” 과대계상“불필요 수술 줄고 건보 1.4조 투입”의료대란 피해 없다는 단정은 못 해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2~7월) 병원 초과사망이 3136명 발생했다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분석과 상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 필요성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는 3일 발표한 ‘2024년 전공의 파업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김새롬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공저)’이란 논문에서 “지난해 3~12월 사망률(10만명당 577.4명)과 연령 표준화 사망률(여성은 10만명당 약 650명, 남성은 750명)은 의료 공백 이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초과사망률 추정치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일정 기간 동안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추산한 지표다. 예를 들어 매년 평균 10만명이 사망하다가 올해 12만명이 사망했다면 2만명을 초과사망으로 분류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사망자는 최소 -1만 2101명에서 최대 -3만 3084명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사망자가 1만 2101명에서 3만 3084명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04.4명으로 예년(2019~2023년)과 비슷했다. 초과사망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령화 변수다. 김 교수는 전체 사망자를 대상으로 고령화와 연도별 추세 변동 등을 고려한 3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사망자를 추산했다. 반면 김 의원실은 병원 입원 환자 및 입원 결과 사망현황을 분석한데다 고령화 반영 여부가 드러나 있지 않다. 최근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서도 의정 갈등에 따른 초과사망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요소 등을 반영했다면 아마 대부분 초과사망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과사망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원인으로는 ‘과잉 의료 중단’이 꼽힌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수술이라도 일단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과잉 의료가 멈췄다”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이 감소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초과사망이 줄었다고 의료대란 피해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환자들의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으려고 쏟아부은 건강보험 재정 1조 4000억원의 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려고 쓴 막대한 재정으로 초과사망자를 억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분석에선 유독 요양병원에서 초과사망자가 4098명으로 많이 나왔다. 상급종합병원은 110명, 종합병원 76명이었다. 요양병원 초과사망자 상당수가 섬망 등을 동반한 치매 환자였다. 일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김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김진환 교수팀의 연구는 전공의 파업 기간 전체 사망자를 본 것이고, 의원실이 분석한 것은 의료 공백으로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초과 사망이 발생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라며 “의료대란을 망원경으로 보느냐, 현미경으로 보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한 환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아 요양병원에 ‘고려장’처럼 갇혀 초과사망한 환자가 3000여명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사망자가 감소하면서 상쇄 효과를 일으켜 총량을 보면 초과사망이 늘지 않아 보이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보는 프레임이 달랐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0년 의약분업 파업 당시에 나온 논문을 봐도 의사들이 파업한 해에는 오히려 사망자가 줄었다가 파업이 끝난 뒤 사망자가 늘었다. 치료가 지연되면서 초과 사망이 뒤늦게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며 “현재 초과 사망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단독] 전공의 집단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단독] 전공의 집단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2~7월) 병원 초과사망이 3136명 발생했다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분석과 상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 필요성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는 3일 발표한 ‘2024년 전공의 파업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김새롬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공저)’이란 논문에서 “지난해 3~12월 사망률(10만명당 577.4명)과 연령 표준화 사망률(여성은 10만명당 약 650명, 남성은 750명)은 의료 공백 이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초과사망률 추정치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일정 기간 동안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추산한 지표다. 예를 들어 매년 평균 10만명이 사망하다가 올해 12만명이 사망했다면 2만명을 초과사망으로 분류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사망자는 최소 -1만 2101명에서 최대 -3만 3084명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사망자가 1만 2101명에서 3만 3084명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04.4명으로 예년(2019~2023년)과 비슷했다. “고령화 반영 시 대부분 초과사망 없다는 결과 나올 것”초과사망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령화 변수다. 김 교수는 고령화와 연도별 추세 변동 등을 고려한 3가지 시나리오로 예상 사망자를 추산했다. 반면 김 의원실 분석에는 고령화 반영 여부가 드러나 있지 않다. 최근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서도 의정 갈등에 따른 초과사망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요소 등을 반영했다면 아마 대부분 초과사망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과사망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원인으로는 ‘과잉 의료 중단’이 꼽힌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수술이라도 일단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과잉 의료가 멈췄다”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이 감소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으려고 쏟아부은 건강보험 재정 1조 4000억원의 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려고 쓴 막대한 재정으로 초과사망자를 억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분석에선 유독 요양병원에서 초과사망자가 4098명으로 많이 나왔다. 상급종합병원은 110명, 종합병원 76명이었다. 요양병원 초과사망자 상당수가 섬망 등을 동반한 치매 환자였다. 일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김 교수는 “초과사망이 줄었다고 의료대란 피해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환자들의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폐경 되니 남편이 ‘생물학적 매력 떨어진다’고 해”… ‘59’세 여에스더 폭로

    “폐경 되니 남편이 ‘생물학적 매력 떨어진다’고 해”… ‘59’세 여에스더 폭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59)가 자신의 폐경과 관련한 의사 남편 홍혜걸(58)의 막말을 폭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제주에서 ‘각집 살이’를 하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를 찾아갔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와 다른 집에 사는 이유에 대해 “부부끼리 살다가 이제 한 30년쯤 되면 조금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저는 또 5년 전에 폐에 혹이 생겼다. 투병 겸 요양 겸 제주도로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당신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되게 예쁘다. 이렇게 예쁜 60세 할머니 보셨냐. 저 자태와 피부 너무 뿌듯하다. 남편 잘 만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원래 아름다우셨다. 60세 할머니가 뭐냐”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60세 할머니’뿐만이 아니다. 제가 폐경이 되니 ‘당신은 이제 생물학적 매력이 떨어진다’고 했다”며 남편으로부터 들은 막말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이혼 소송감 아니냐”며 경악했다. 홍혜걸은 “난 의학적으로 설명한 거다. 폐경 맞잖나”라고 항변했다. 이에 이상민은 여에스더를 보며 “바로 카드 끊으셔도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주변에서 혜걸씨가 ‘와카남’이라고 듣고 있는 거 알죠?”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냐”라며 뜻을 맞췄다. 이날 여에스더는 요트를 갖고 싶다는 홍혜걸에게 “배 타고 가서 뭐 하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홍혜걸은 “오해할 수 있는데 난 이상한 행동을 안 한다. 여자들은 남편이 배 타고 바다 멀리 나가서 바람을 피우거나 나쁜 용도로 쓸까 봐. 해경이 엄청 자주 온다”라고 말했다.
  • “하루 5분만 ‘이것’ 꼭 한다면…치매 위험 ‘뚝’ 떨어집니다”

    “하루 5분만 ‘이것’ 꼭 한다면…치매 위험 ‘뚝’ 떨어집니다”

    하루에 5분만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1%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영국인 50만명 이상의 건강·의료 정보가 기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마트워치 유형의 활동 추적기를 손목에 착용한 50세 이상 성인 8만 9667명(여성 56%)을 평균 4.4년간 추적 관찰했다. 중위연령(나이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은 63세다. 그 결과 주당 35분, 즉 하루 5분간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1% 감소했다. 주당 36~70분간 신체 활동을 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60% 감소했으며, 71~140분 운동은 63%, 140분 이상은 69%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여기서 언급된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이란 빠르게 걷기, 춤추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활동에 해당하는 활발한 움직임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심박수를 올리고 호흡을 약간 더 빠르게 만드는 활동으로, 운동 중 대화가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연구진은 “신체활동은 뇌로 향하는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새로운 뇌세포 성장 촉진 등으로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아말 와니가퉁가 박사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조금이라도 어떤 형태의 운동이든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며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면 치매를 비롯해서 치유 방법이 없는 노인성 뇌질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당 150~300분의 중등도 운동(하루 평균 최소 20분), 또는 주당 75분~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급성기 후 장기요양 의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에 지난 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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