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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288명 확진…이틀 만에 또 역대 최다 기록

    인천서 288명 확진…이틀 만에 또 역대 최다 기록

    인천지역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 이틀 만에 또다시 경신됐다. 인천시는 26일 하루(27일 0시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88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자 접촉으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이 각각 지난 25일과 전날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288명 중 45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다. 지난 23일부터 확진자 7명이 잇따라 나온 계양구 모 의료기관에서 전날 6명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모 요양원에서도 지난 25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13명이 코호트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부평구 한 건설 현장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0일부터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4명이 더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5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77명, 서구 42명, 미추홀구 35명, 연수구·계양구 각 32명, 중구 17명, 동구 9명, 강화군 6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391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66개(가동률 83.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890개 중 535개(가동률 60.1%)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2만2천20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2만6571명이다.
  • [대만은 지금]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 한국서 바로 대만행…숨가쁜 일정 보니

    [대만은 지금]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 한국서 바로 대만행…숨가쁜 일정 보니

    한국을 방문해 서욱 국방장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등을 만나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25일 밤 한국 일정을 마치고 대만을 방문,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 관심이 쏠린다. 미국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11월에만 두 차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독립에 반대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며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타카노 민주당 하원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민주당 소속 마크 타카노(캘리포니아), 콜린 올레드(텍사스), 엘리사 슬로킨(미시간), 새라 제이컵스(캘리포니아) 의원 및 공화당 낸시 메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낸시 메이스 의원은 본인의 트위터에 대만을 대만공화국(Republic of Taiwan)이라고 불러 대만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엘리사 슬로킨 위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대사관이 자신의 사무실에 대만 방문 일정을 취소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26일 대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0분께 대만에 도착한 하원의원 대표단은 이날 아침 일찍 재향군인 사무처인 행정원 국군퇴제역관병보도위원회(國軍退除役官兵輔導委員會)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전 국방부장(장관) 출신인 펑스콴(馮世寬) 주임을 만나 약 1시간 정도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 국군퇴제역관병보도위원회는 관련 인사를 미국에 파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펑스콴 주임은 "미국의 동의를 얻어 내년 1월 1일 인사를 파견할 것"이라며 “장기 목표로 미국 재향군인 사무부와 공식적 연락 채널을 구축하고 대만 재향군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원의원 대표단은 이어 총통부로 향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이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내년 1월 국군퇴제역관병보도위원회에서 미국에 인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퇴역 군인들을 위해 건강보험, 의료, 고용상담, 요양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대만과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대만이 대 중국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 중인 F-16V 전투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중 1차 실전 배치가 완료된 것에 대해 대만과 미국이 방산업에서 협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무역에 있어서 올해 대만이 미국산 성장촉진제(락토파민) 함유 돼지육류품을 개방했으며 미국과 대만간의 경제무역회담(TIFA)도 재개됐다며 이는 경제무역동반자 관계에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양측의 정책 방향이 안정적이라면서 상호 신뢰와 교류를 높일 수 있다며 대만은 지역 정세와 관련하여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민주주의와 자유의 공동 가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방문단은 오후에 국방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요양시설 추가 접종에 군 의료인력 투입

    요양시설 추가 접종에 군 의료인력 투입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요양시설의 신속한 백신 추가접종을 위해 군 의료인력이 투입되고,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에는 공중보건의 파견이 추진된다. 정부는 26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추가백신 접종을 서둘러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0시 현재 추가 접종 대상자 46만 6648명 가운데 61.3%인 28만5909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국방부로부터 군의관과 간호인력 등 의료인력 20개팀, 60명을 지원받아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요양시설이 집중된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 투입돼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사(전문의)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고 의료인력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14명으로 10월 대비 1.4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79.3%인 1916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이달 13일 1819명에서 21일 2574명, 22일 2259명, 24일 314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도 수도권이 83.7%로 전국 평균(71%)보다 높은 상황이다. 파견 인력은 공중보건 전문의 50명이다. 이들은 중증환자 병상을 보유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파견을 요청한 21곳에서 2개월 동안 환자 진료에 참여한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도 2000병상을 추가로 늘린다. 서울은 650병상, 경기도는 800병상, 인천은 96병상을 개소하고 중수본 차원에서도 수도권과 충청권에 400여병상을 확보한다. 정부는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해 청소와 방역 시간을 단축하고 다인실 사용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권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 증가세를 막으면서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고,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외국과 같이 우리도 요양병원·시설의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을 우선으로 추가접종의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K방역의 딜레마, 방역강화 해도 수위 낮을 듯 ‘의료붕괴 위기’

    K방역의 딜레마, 방역강화 해도 수위 낮을 듯 ‘의료붕괴 위기’

    정부가 오는 29일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하더라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확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정도 조치로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육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고령층의 예방 효과가 떨어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던 3차 대유행 때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이달 말까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이 추가접종을 완료해도 항체는 2주 뒤에야 형성되며, 중증환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추가로 2주가 걸린다. 다음 달 60세 이상 고령층이 추가접종을 해도 역시 중환자가 감소하려면 한 달이 걸린다. 즉 내년 1월까지는 지금의 중환자 급증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추가접종 효과로 앞으로 두 달 후 중환자가 줄어들더라도, 그 사이 중환자 수가 병상 여력을 넘어서면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코로나19 중환자뿐만 아니라 암 등 일반 중증질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보다 더 강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환자를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이날 1310명을 기록했고,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4.5%로 남은 병상이 108개뿐이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2.8%(1135개 중 826개 사용, 잔여 309개)로 직전일(71.5%)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단기간에 해결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중환자 병상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의료인력을 투입해야 중환자실이 돌아가는데, 코로나19 중환자에 의료인력을 집중시키면 코로나 환자가 아닌 일반 중증질환자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워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환자 병상은 예전에 내린 병상확보 행정명령 이상으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는 준중증병상을 확충해 중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준중증 병상으로 옮기거나 다른 의료기관으로 하향 전원을 하고 있다. 정부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인식과는 다르게 정부는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비상계획을 시행하는 데는 미온적이다. 권 장관도 “방역패스 확대를 관계부처 간에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방역 강화 대책으로 ‘방역패스 확대’만을 언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거리두기로 유턴’을 하자니 일상회복 실패를 자인하는 모양새가 되고, 낮은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면 지금의 위기가 길어져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딜레마에 놓였다.
  • [속보]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위해 군 의료인력 60명 투입

    [속보]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위해 군 의료인력 60명 투입

    방역당국이 26일 위드코로나 시행 속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자 일찍 백신 접종을 마쳐 백신 효력이 약화되고 있는 고령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과 관련 시설의 신속한 추가접종을 위해 군 의료인력 60명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신생아도 코로나 검사…대전 서구 산후조리원서 6명 확진

    신생아도 코로나 검사…대전 서구 산후조리원서 6명 확진

    대전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와 산모, 종사자가 잇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신생아 2명과 종사자 2명이, 이날 산모 1명이 더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산후조리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산모·신생아 30명과 종사자 39명을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중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도 직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종합병원을 매개로 한 연쇄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요양병원 간호사도 1명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9명이 됐다. 또 서구 거주 일가족에서 촉발된 확산 관련해서도 1명(누적 28명)이 더 감염됐다. 대전교도소 직원 1명 확진에 수용자들 재판 불출석 이날 대전에서는 서울 확진자를 접촉한 대전교도소 직원이 확진되는 바람에 수용자들이 법정에 출석하지 못하면서 관련 형사 재판이 모두 연기되기도 했다. 확진 직원을 접촉한 75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른 직원 680명과 수용자 2천680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21명이 신규 확진됐다.
  • 연일 최다 확진에 서울시 “엄중한 상황”…의료대응 ‘비상’

    연일 최다 확진에 서울시 “엄중한 상황”…의료대응 ‘비상’

    단계적 거리두기(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방역이 느슨해진 틈을 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지난 23일 1734명에 이어 24일에는 176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서울시의 의료대응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중심으로 고령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의료대응 체계의 부담이 커진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4%,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85.5%다. 특히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전체 345개 중 295개 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이제 50개만 남은 상태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체 83개 병상 중 53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3.9%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30개뿐이다. 박 방역통제관은 25일 “이번 주까지 7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276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병상 대기자가 대기 중 호흡 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연락 가능한 응급콜을 통해 119 출동과 병상 배정 요청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증상 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재택치료 환자 수는 25일 0시 기준 36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130명)보다 562명 급증했다. 한편 서울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지난 24일 0시 기준 80.0%를 기록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1734명)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는 560명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 대구 요양병원에서 40명 확진…돌파감염 추정

    대구 요양병원에서 40명 확진…돌파감염 추정

    대구 한 요양병원에 코로나19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25일 대구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북구 칠성동 한 요양병원에서 모두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가 32명이고 나머지 8명은 종사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상당수가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독일 총선 두 달 만에 ‘신호등 연정’ 타결, 탄소 발전 중단 8년 앞당기기로

    독일 총선 두 달 만에 ‘신호등 연정’ 타결, 탄소 발전 중단 8년 앞당기기로

     독일 총선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둔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이 녹색당과 자유민주당(FDP)을 끌어들이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지었다.지난 9월 26일 독일 연방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뒤 두 달 가까이 만의 일인데 16년 동안 독일을 이끈 앙겔라 메르켈 시대를 마치고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을 새 연정의 목표로 내세웠다.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 후보는 24일(현지시간) 세 정당 구성원들이 앞으로 열흘 안에 해당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에서 사민당은 메르켈 총리대행이 소속된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합을 근소한 차이로 꺾었다.  이에 따라 사민당은 친기업 성향의 자유민주당(FDP), 기후변화 대응을 기치로 내건 녹색당과 이른바 ‘신호등’(사민당-빨강, 자민당-노랑, 녹색당-초록)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세 정당들은 연정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의회가 숄츠를 새 총리로 선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권력 분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정책 목표를 연정 참여 정당끼리 합의했다.  좁은 시야와 가치관으로 진영 논리만 종지묵을 들이대는 우리 정당들의 대선 경쟁 구도와 달리 총선 이후 다양해진 정치적 지형을 아우르며 메르켈 이후 독일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 포괄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연정에 참여하는 정당들은 이날 공개된 연정 협약안에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 2038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을 중단하겠다는 독일 정부의 기존 계획을 2030년으로, 8년 앞당긴다는 데 합의했다. 철도 화물 운송량을 25%로 늘리고 전기자동차를 1500만대 이상 보급하는 방안도 합의안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보건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팀을 새 정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상점에서 통제된 범위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제안도 협약안에 담겼다.  보건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팀을 새 정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요양 시설 등에 대한 백신 의무화와 대상 확대 가능성에 합의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상점에서 통제된 범위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제안도 협약안에 담겼다. 이 밖에도 ▲이민자 5년 후 시민권 신청 및 이중국적 허용 ▲최저임금 12유로(약 1만 6000원)로 인상 ▲신규 주택 연 40만호 공급과 그 중 4분의 1은 사회주택으로 ▲선거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또 팬데믹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신규 국채 발행을 막는 규칙을 준수하지 못하지만 2023년에는 이를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의사들이 낙태 시술을 한다는 사실을 광고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도 철폐해 처벌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없애기로 했다.  내각 구성과 관련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친기업 성향의 자민당이 재무부를 맡게 돼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의 재무를 책임지게 된다. 녹색당은 경제, 기후 보호, 에너지, 외무를 맡을 예정이다. 녹색당의 공동 대표인 로베르트 하벡과 안나레나 배어복이 각각 환경부처와 외무부를 이끌게 된다. 배어복 공동대표는 독일의 첫 여성 외무장관에 오를 전망이다.  메르켈 총리의 공식 임기는 지난달에 종료됐으나 그와 그의 내각은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한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는 이날 “취약 계층을 보살피는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연립정부에 들어가는 녹색당의 카트린 괴링에카르트 원내대표도 거듭되는 봉쇄와 사회적 접촉에 대한 제한조치는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자민당은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다.  독일 보건부도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원이나 클리닉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제안을 마련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AFP 통신은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곧 군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대행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차기 연정 지도자들을 만나 2주의 봉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현지 일간 빌트는 전했다.  이 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독일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6884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도 335명 발생했다.  
  •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추진한 지 4주 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일 준비를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 상황들을 평가하면서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방역 조치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기록한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이래 최다 확진자 수다. 위중증 환자 역시 하루 전 대비 37명 늘어 586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이면 긴급평가를 실시해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정부는 고령층과 고위험층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부터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증가와 병상 가동률 악화의 원인이 고령층 감염 증가에 있다고 보고, 고령층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추가접종을 일차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손 반장은 “현재까지 추가접종 동의율은 요양병원은 88.2%, 요양시설은 90.8%이고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39만 5000명 중에서 80.7%인 31만 9000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로 접종 속도에 편차가 있다면서 요양병원·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또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을 고려해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에 유효기간을 두고,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어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의·과학적 결정 사안으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교육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고위험시설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이날 비수도권에 준중증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 병원 24곳과 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이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기퇴원 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앞으로 4주간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면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 이송비, 전원 수용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중등증 환자를 의사 판단하에 격리해제기간(10일)보다 앞서 조기퇴원 조치하고 재택치료로 연계할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와 이송비가 지급된다. 조기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입원치료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는다. 중환자 병상 전원 및 전실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국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중등증 환자 조기퇴원 관련 인센티브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해 적용한다.한편 정부는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환자에게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 “건장한 30대 아들, 모더나 접종 후 ‘피곤하다’…3일 만에 식물인간”

    “건장한 30대 아들, 모더나 접종 후 ‘피곤하다’…3일 만에 식물인간”

    건장했던 30대 아들이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2차 접종을 맞고 3일 만에 식물인간이 돼버린 아들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백신을 맞고 하루 아침에 식물인간이 돼버린 제 아들의 억울한 사연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에 따르면 청원인 아들은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아프다” “피곤하다”고 토로하다 접종 3일 만인 지난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당시 병원에서는 “이미 골든 타임을 놓친 상태로 응급실에 왔고, 뇌손상이 많이 되어 식물인간 아니면 사망”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전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청원인 아들은 지난 4일 뇌와 심장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청원인에게 “뇌가 많이 손상됐다. 의식이 깨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도 “환자의 몸이 젊고 건강해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요양병원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청원인 아들에게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올 만한 특별한 원인과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고 당국에 코로나 이상반응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청원인은 보건소로부터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많아 결과 전달까지 약 2개월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청원인은 “이 나라에서 안정성을 책임진다던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맞고 심장이 멈췄고 인공 호흡을 해서 3일 후까지 깨어나지 않으면 식물인간이 된다는 이 어마어마한 일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며 “병원에서 머리와 가슴, 배의 정밀 검사를 진행했는데 기저질환도 없었고, 심정지가 발생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말씀해주셨으며 해당 내용을 진단서 및 의사소견서에 작성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대통령이 신년사 때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접종률만 크게 보도하며 국민들에게 후유증, 부작용 같은 것은 설명하지도 않고 책임지려 하지 않으니 우리 아들은 이제 어찌해야된단 말이냐”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사랑하고 듬직한 아들은 37살의 181㎝의 건강했던 아들이었고, 늘 아빠 엄마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었으며 회사에서도 최선을 다해 인정받고 사랑이 많은 아들이었다. 건강하게 살고자 맞은 건데 식물인간으로 20일 넘게 누워있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가슴이 찢어진다는 것을 느껴보셨냐. 길을 걷고 있는데 온 정신이 나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을 겪어보셨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후유증, 부작용으로 발생한 모든 것 또한 책임질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하지 않겠느냐”며 “중환자실에서 누워있는 아들을 둔 엄마의 눈물어린 마음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일상회복 2단계 어려울듯…수도권 비상조치 가시화

    일상회복 2단계 어려울듯…수도권 비상조치 가시화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일상 회복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정부도 본격적으로 비상조치 검토에 들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비상조치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16명으로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의 3292명보다 824명이나 많은 규모다. 일상회복 시작 직전인 10월 말에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에 환자 규모가 배로 많아진 것이다. 위중증 환자도 5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고, 사망자도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3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5주차에 들어가는 내주부터 2주간 상황평가를 거쳐 12월 13일에는 2단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단계 전환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일상회복 3주차 코로나19 위험도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인 위험도를 ‘높음’으로, 수도권의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후 중환자 병상 소진 우려가 커지자 전날에는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날은 김 총리가 나서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 비상조치 검토를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방역패스 확대 적용, 수도권에 한정한 비상계획 발동, 전국적인 비상계획 시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까지도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한 만큼 60대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 병상 추가확보, 감염취약시설 보호 방안을 우선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위기는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전면 시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김 총리도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혀, 비상계획이 시행되더라도 일단은 수도권에 한정될 가능성이 있다. 비상계획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는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정부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방역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에 앞서 방역·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 방역분과위원회가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 의료계에서는 일단 급한 불을 끄려면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86.4%, 경기 81.2%, 인천 81.0%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는 778명에 달한다.
  •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 80대 치매환자 폭행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 80대 치매환자 폭행

    부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환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80대 치매환자를 폭행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로 30대 요양보호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1일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인 B씨의 뺨을 때리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B씨가 보행 보조기를 끌고 여성 생활실로 가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여졌으며, B 씨의 뺨 등을 때린것으로 전해졌다. 특전사 중사 출신인 A 씨는 사건 발생 이틀 후 사표를 냈고,요양원 측은 이 같은 폭행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내부 제보를 받고 뒤늦게 A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19세기 마지막 사람” 124세 필리핀 할머니 별세

    “19세기 마지막 사람” 124세 필리핀 할머니 별세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9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사람으로 여겨지는 여성이 필리핀에서 12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897년 9월 11일에 태어난 프란시스카 수자노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필리핀 카반칼란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를 세계 최고령자로 선언하기 위해 연령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 정치인은 생전 그의 생일 때 하원에 15000파운드를 수여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카반칼란 시는 성명을 통해 ‘124세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그의 죽음에 모두가 슬퍼하고 있다. 유가족과 함께 애도하고 기도하며, 그는 우리의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좋아하는 것 먹고, 움직이세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공식 최고령자는 2013년 116세의 나이로 사망한 일본의 기무라 지로에몬이며, 현재 생존한 최고령자는 118세의 일본 여성인 다나카 가네이다.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올해 100세 이상 인구는 약 50만 명. 전문가들은 최대 130년의 수명이 가능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올해 1월 118세 생일을 보낸 다나카 가네는 후쿠오카의 한 요양시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건강한 음식만 챙겨먹을 것 같지만 다나카는 초콜릿과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118세 생일 아침에도 평소처럼 오전 7시에 일어나 가벼운 아침식사를 마친 뒤 가장 좋아하는 콜라를 마셨다. 생일선물로 초콜릿을 준비한 손자가 몇개나 먹고 싶은지 묻자 “100개”라고 답해 주변을 웃게 하기도 했다. 다나카는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간단한 계산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은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는 것”이라며 “120살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나카는 중일전쟁 당시 홀로 집안살림을 도맡았던 것을 떠올리며 “몸도 마음도 남자처럼 되어 방아를 찧고 떡메질을 하는 등 뭐든지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상했다.
  • [사설] 수도권 코로나 비상대응 적극 검토해야

    [사설] 수도권 코로나 비상대응 적극 검토해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위태로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 입원 대기자 수 등 각종 위험 지표들이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뿐 아니라 위중증 환자와 입원 대기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의료 대응의 한계선상으로 내닫고 있다. 방역당국의 코로나 위험도 진단에서도 수도권은 5단계 중 최고 수위인 ‘매우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밝힌 대로 언제든 비상계획을 가동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고 하겠다. 그런데 이처럼 코로나 확산세와 위중증 환자 급증이 우려스러운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게 있다. 바로 정부 당국의 태도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이 매우 직접적으로 비상계획 가동을 주문하고 있으나 범정부 기구로 구성된 ‘윗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그제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여력이 거의 없다. 비상계획 적용을 포함한 방역 조치 강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의 완곡한 어법을 감안하면 즉각적인 비상계획 시행을 촉구한 셈이다. 하루 앞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도 요양시설 면회 금지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주문했다. 그러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 안에서조차 엇박자를 내고 있는 셈이다. 입만 열면 위기라 외치는 정부가 정작 비상계획 가동을 망설이는 건 코로나 말고 다른 데 시선을 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내수가 살아나고 있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그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 그러나 때를 놓쳐 우리 의료 대응 시스템이 더는 코로나 확산을 감당치 못하는 지경에 다다른다면 그 막대한 혼란과 피해는 국민 전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느슨해진 사회적 긴장감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부분적으로나마 방역 강화 조치가 절실하다. 일시적 사적 모임 인원 축소 등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
  •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만 836명… ‘비상계획 발동’ 검토 논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만 836명… ‘비상계획 발동’ 검토 논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3일 역대 최다인 549명을 기록하는 등 유행 상황이 엄중해지자 방역 당국이 ‘비상계획’도 염두에 두고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면 어느 정도 방역조치를 강화하거나 비상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장 비상계획을 발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준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방역을 강화하는 ‘비상계획’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원포인트 조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비상계획을 시행하면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연착륙도 보장할 수 없다. 그렇다고 수도권 유행을 통제할 효과적인 방법을 제때 쓰지 못하면 의료체계가 무너져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일반 환자들의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일단 오는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 추가접종을 완료하고 수도권 환자 전원, 병원 인력·병상 재배치를 통해 의료 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효과가 즉각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수도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836명이다. 나흘 이상 대기자가 122명에 달하는 등 과부하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고령층 감염 확산 속도가 병상에 여력이 생기길 기다려 주지 않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가 26일까지 추가접종을 해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중증환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추가로 2주가 걸린다. 따라서 앞으로 한 달은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상황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1월쯤이다. 그전까진 병상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의료 인력에 한계가 있어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결국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한 달만이라도 유행을 억제하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적모임 허용 범위를 다시 줄이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고위험 시설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청소년 방역패스는) 다중이용시설에 국한된다”며 “접종을 안 받았다고 해서 학교생활에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 정부 “백신 추가접종 선택 아닌 ‘필수’…별도 목표치 없다”

    정부 “백신 추가접종 선택 아닌 ‘필수’…별도 목표치 없다”

    정부가 추가접종(부스터샷)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추가접종은 면역 증강효과가 크다. 감염이나 중증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든 접종 완료자가 추가접종 대상자”라고 강조했다. 23일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질병관리청 백브리핑에서 ‘기본접종은 정부의 목표 접종률이 있었는데 추가접종 역시 목표치가 있느냐’는 질의에 “추가접종에 있어, 별도의 접종률 목표치는 없다. 접종완료자는 당연히 추가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팀장은 “접종완료자는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진행 중이라, 예방접종 완료율과 추가접종 상황은 동일시”라며 “얼마나 맞았으면 좋겠다는 목표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종완료자 모두 추가접종 받을 수 있도록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접종 시행기간을 잘 유지해 접종받을 의사 있는 대상자라면 필요한 곳에서 받도록 여건을 마련하며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도 지난 19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추가접종을 받고 나와 “추가접종은 면역 증강효과가 있어 감염이나 중증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추진단은 현재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대상별 중증사망 위험성 등을 고려해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포함) 입원·입소자 등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로 단축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특히 요양 및 정신병원·시설은 26일까지 추가접종 조기 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게 자체접종을 추진 중이다. 홍 팀장은 “1차 접종률과 접종 완료는 80~90%가 되지만, 추가 접종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10%가 되지 않는다”며 “추가 접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률을 7.5%로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2.4%, 접종완료가 79%, 성인 기준으로는 각각 93.2%, 91%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 [포토] 2심 속행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포토] 2심 속행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보석으로 풀려난 뒤 법원이 정한 주거지를 이탈하는 등 석방 조건을 어겼다는 논란이 제기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에 대해 검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신청했다. 검찰 측은 23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기존에 허가된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석 조건을 유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신청 취지를 밝혔다. 또 “언론 보도를 보면 자유롭게 사생활과 기업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장에게 시찰 조회를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앞서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법원이 최씨의 주거지를 경기도 남양주 자택으로 제한한 것을 위반하고 경기도 양평과 서울 등지를 오가는 모습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최씨의 변호인은 주거지를 남양주에서 서울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고, 재판부는 최씨가 주거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보석 조건을 변경했다. 최씨 측은 검찰이 위치추적을 신청한 데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의 취지에 맞지 않고 재판에 필요한지도 명백하지 않다”며 “(검찰의) 무모한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보석허가 조건 준수 여부나 피고인의 도주·증거인멸 우려는 재판부가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불법 수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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