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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기표(전 법제처 차장)종우(SK강변주유소 대표)종근(사천고 교장)씨 모친상 23일 경남 사천중앙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5)851-5444 ●기세훈(전 서울고등법원장·초대 사법연수원장)씨 별세 춘석(한양대 의대 명예교수)백석(중앙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김병교(전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정승기(영진건재 대표)신동우(아주대 건축학과 교수)씨 장인상 22일 중앙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60-3520 ●한인섭(중부매일 정치부국장)현섭(CJ헬스케어 부장)신섭(한울씨앤에스 과장)씨 부친상 사석운(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정우남(청주 산남중 교사)씨 시부상 23일 충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3)269-7215 ●김정수(한국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씨 부친상 22일 전남 광주보훈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2)973-9162 ●최영준(삼성증권 부장)영철(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씨 부친상 23일 대구 수성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53)766-4444 ●김의종(경희대 의대 교수)의석(미국 새크라멘토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이진우(전 현대전자 부장)씨 장인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48
  • [사설] 돈벌이 급급한 부실 요양병원 정리해야

    노인 건강에 투입되는 복지 재원은 노령화 시대가 진전될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요양병원의 재원은 대부분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지만 서비스는 민간이 대행하다시피 한다. 민간 요양병원의 운영이 건전하지 않으면 장기요양보험 재정과 정부 및 지자체 복지 재정도 건전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2003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68곳에서 1087곳으로 연평균 40.1%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병원은 연평균 5.6%, 의원은 연평균 4.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요양병원은 폐업률도 매우 높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사이에 신설된 요양병원은 연평균 220곳에 이르지만 연간 110여곳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과당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복지 비용의 누수는 심각할 수밖에 없다. 요양병원과 관련해 복지 재원이 잘못 쓰이고 있는 실상을 살펴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경찰서 2곳에서 잇따라 참고인으로 나와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얼굴도 모르는 노인 두 사람이 A씨 어머니라며 두 곳의 요양병원에 각각 환자로 등록돼 있었다. 치매 초기 증상으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 어머니의 인적 정보와 진료 기록을 도용해 보험급여를 가로챈 것이다. 지난해에는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이 수백 명의 노숙인을 환자로 등록하고 보험급여를 빼돌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입원 환자의 20% 이상을 노숙인으로 채운 요양병원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모두 9곳에 이른다. 65세 이상 노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20%는 본인이 비용을 내지만 80%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한다. 노숙인이라고 물론 모두 ‘가짜 환자’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요양병원이 보험급여를 타내고자 노숙인을 유인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현재의 요양병원 시스템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혜자는 질 낮은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고, 운영자는 낮은 의료수가로 경영이 어렵다고 항변한다. 비용을 부담하는 국민은 더더욱 불만스럽다. 정부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될 것이다. 우선 제도의 허점을 노려 돈벌이에 급급한 요양병원은 과감하게 퇴출시켜야 한다. 비정상적 관행만 사라져도 환자의 만족도와 요양병원의 운영 여건은 좋아질 것이다. 지금은 복지 재원을 늘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기존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다.
  • [지역의 미래를 묻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복지재단으로 지역 넘어 세계 돕겠다”

    [지역의 미래를 묻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복지재단으로 지역 넘어 세계 돕겠다”

    “강남 복지재단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를 도우려 합니다.” 4일 서울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해 특혜 없는 구룡마을 개발, 삼성동 무역센터의 관광특구 지정, 행복요양병원 개원, 한전부지 매각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강남 복지재단의 출범”이라면서 “임대주택에 사는 90대 할머니의 기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고 밝혔다. 90대 한정자씨는 지난해 10월 복지재단이 출범하면서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면서 금 330돈을 기부했다. 시가로 5815만원이었고 재단의 첫 기부자였다. 이후 구의 출연금 20억원을 빼고도 32억원의 성금이 모였다. 신 구청장도 부상으로 받은 산삼을 팔아 성금으로 냈다. 신 구청장은 “초기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겠지만 기부가 많아지면 다른 지역이나 아프리카 등 국제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기준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줄면서 구의 재개발을 순조롭게 진행시키는 것도 숙제다. 그는 “개포 저층 6개 단지(1만 2000여 가구)와 주공 2단지(5000여 가구) 등이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마쳤고, 올 상반기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된다”면서 “압구정 지구의 빠른 재개발을 위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구청장은 또 “앞으로 66개 단지 5만 1000여 가구의 재건축이 진행되는 만큼 전세 대란이 없도록 순차적인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재난안전과를 신설해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었다고 했다. 폐쇄회로(CC)TV는 현재 2100여대에서 2018년까지 26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코엑스를 중심으로 지정된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가로수길은 패션 중심, 강남역·삼성동·일원동은 맛의 거리로 특화시키고, 영동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올해 내에 마칠 것”이라면서 “봉은사·탄천·선정릉을 잇는 보행 특화거리까지 조성해 관광객들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성형외과 중 80%가 몰려 있어 이미 특화된 의료관광에 대해서는 민선 6기 내에 의료관광객 1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지난해 4만 5000명의 외국인 환자가 구를 찾은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또 이달 말 2차 한류스타거리 조성이 끝나면 한류 관광객 역시 더욱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반론보도문] ‘남양주시 에이즈장기요양시설 S병원’ 관련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해 8월 25일자 사회면 초기화면에 “에이즈 감염자 1000명 넘었는데 전문요양병원 ‘0’”이라는 제목으로 남양주시의 에이즈장기요양시설 S병원이 환자 성추행 등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돼 위탁계약이 지정 해제되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S병원은 인권침해와 위탁계약 해제 간에는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부고]

    ●이숙례(전 이대부초 교장·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씨 별세 상희(캐나다 거주)상균(미국 거주·엔지니어)씨 모친상 김문진(캐나다 거주)씨 조모상 12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650-2741 ●신동기(이랜드 그룹재무총괄 대표)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27-7594 ●김경신(전 청주대 무용과 교수)씨 별세 김의수(전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씨 부인상 중식(사업)경아(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씨 모친상 박범수(MBC 워싱턴특파원)김종훈(한국관광공사 차장)씨 장모상 박수연(뉴욕주립대 조교수)씨 시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787-1500 ●이병주(전 ubc울산방송 보도국장)씨 모친상 4일 울산 국민요양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2)269-0119 ●조기룡(전 신우교통 대표이사)씨 별세 영준(대구대 교수)영수(한국냉동운수 대표)영미(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실장)영희(광진구 약사회장)씨 부친상 진건(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김세진(푸른온누리약국 대표)씨 장인상 이수옥(미국 로체스터대 교수)권혁선(성진실업 이사)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2 ●이용희(전 나이스신용평가 부회장)씨 부친상 박병진(전 한전 원자력발전소 처장)김명길(다전전기 대표)손재경(KBS 국장)정환종(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김대우(전 효성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7 ●이성웅(엘베스트 부장)씨 별세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성환(전 공군참모총장)씨 별세 태곤(포앰비 회장)영곤 씨 부친상 4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공룡아빠 - 정주영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공룡아빠 - 정주영

    똑똑똑. 연호는 안방 문을 두드렸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연호는 방금 끓인 라면과 김치가 담긴 쟁반을 들고서 머뭇거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 하다가 이내 생각을 접었다. 엄마가 한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연호야, 어른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단다. 지금은 아빠가 혼자 계실 수 있게 우리가 도와드리자.” 연호는 식탁 위에 라면 쟁반을 올려두고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텔레비전에서는 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가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연호는 아빠와 함께 했던 여행을 떠올려보았다. 좀처럼 기억나지 않았다. 아빠가 회사에 맞서 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빠의 웃는 얼굴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배신했어. 동료들이 날 배신했다고!” 아빠가 회사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게 되었던 그 날, 아빠의 넓은 등은 공기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 그 후 엄마는 요양병원에서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됐다며 집을 떠났고, 아빠는 동굴로 들어갔다. 연호네 집 안방 이불 속이 아빠의 동굴이다. 그래서 연호는 동굴 밖에 혼자 남겨졌다. 텔레비전 속 아이는 웃고 있는데 연호는 자꾸 눈물이 나왔다. 연호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쿵쿵쿵. 쿵쿵쿵. 갑자기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연호는 텔레비전 소리를 줄였다. 아빠는 종종 돌아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알 수 없는 주문을 웅얼거리거나 고함을 치곤했다. 하지만 이런 소리는 처음이었다. 쿵쿵쿵. 쿵쿵쿵. 소리가 계속됐다. 연호의 마음도 불안하게 쿵쿵 뛰었다. “아빠! 아빠!” 연호는 방문을 두드리며 아빠를 불렀다. 하지만 방 안에서는 쿵쿵쿵 소리만 요란하게 이어질 뿐이었다. 뭔가 이상했다.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연호의 심장 뛰는 소리가 서로 경쟁하듯 빨라졌다. 연호는 방문을 힘껏 열었다. “으악.”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듯 눈앞에서 빛이 번쩍했다. 연호는 눈을 찡그렸다가 다시 떴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어온 방 안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끼 낀 바위들과 천장 꼭대기까지 뻗은 울창한 나무들, 축축하고 서늘한 공기와 퀘퀘한 냄새까지. 왠지 모르게 기괴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이게 다 뭐지? 아빠! 아빠!” 아빠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어른 키만큼 커다란 알이 방 한 가운데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쿵쿵쿵. 알 속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오려는지 기우뚱기우뚱 흔들리면서 요란한 소리를 냈다. 연호가 멍하니 쳐다보는 사이에 빠지직빠지직, 껍질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인가가 쑥 튀어나왔다. 거대한 도마뱀 같기도 하고 아니, 뿔이 있으니 코뿔소 같기도 했다. 아니, 몸에 딱딱한 가죽이 있어서 악어 같기도 한 것이 알을 깨고 나왔다. 연호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고 생각한 순간, 녀석의 크고 섬뜩한 눈과 연호의 눈이 마주쳤다. “고, 공… 공룡이다!” 그것은 분명 책에서 본 공룡이었다. 연호는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후다닥 풀숲을 헤치고 방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연호보다 공룡이 더 빨랐다. 공룡은 순식간에 연호 앞을 가로막았다. 연호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제 죽었구나 싶었다. 엄마 아빠가 떠올랐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연호는 눈을 살포시 떴다. 천장에 닿을 것 같은 커다란 공룡이 연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공룡의 눈빛은 촉촉하고 따뜻했다. 연호를 잡아먹으려는 것 같지 않았다. 연호는 찬찬히 공룡을 살펴보았다. 코에 작은 뿔이 하나, 이마에 뿔이 두 개였다. 이 공룡은 연호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 트리케라톱스였다. “우와! 너 트리케라톱스구나?” 연호가 외치자 공룡은 커다란 콧구멍을 벌름거렸다. 왠지 공룡이 연호의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았다. “내 말 알아듣겠어? 너 우리 집에는 어떻게 온거야? 엄마 아빠는 어디 계셔? 아, 우리 아빠!” 이제야 아빠가 생각나다니, 연호는 다시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안방은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벽에는 가족사진이 걸려 있었고, 옷장과 엄마의 화장대도 그대로였다. “어떻게 된 거지? 아빠는 어디에 계신 거야?” 연호는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쳐다보았다. 사진 속에는 안개꽃을 들고 있는 엄마와 아기 연호를 안고 있는 아빠가 활짝 웃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의 불뚝 솟은 이마와 코끝에 툭 튀어나온 사마귀가 왠지 트리케라톱스의 뿔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너… 설마, 아빠세요?” 연호는 조심스럽게 공룡을 보았다. 공룡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연호는 깜짝 놀랐다. 아빠가 공룡이 되다니! 연호는 믿을 수가 없어 몸을 뒤로 뺐다. 순간 공룡이 다가와 연호의 얼굴을 핥았다. 연호의 얼굴과 옷은 공룡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어우, 진짜 아빠라구요?” 연호의 놀란 표정이 재미있는지 공룡아빠는 크득크득 웃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아빠의 웃음이었다. “아빠, 어떻게 공룡이 된 거예요? 알에서 나왔으니까 아기 공룡이에요?” 연호는 잇따라 질문을 쏟아냈다. 공룡아빠는 자신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럼 어떻게 다시 아빠로 돌아와요?” 공룡아빠는 잠시 가족사진을 쳐다보았다. 아빠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 연호는 아빠의 원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퍼졌다. 그때였다. 꾸룩 꾸루룩. 공룡아빠의 배속에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동시에 꼬륵 꼬르륵. 연호의 배속도 야단이었다. 연호가 배시시 웃자, 공룡아빠도 빙그레 웃었다. 가위처럼 생긴 날카로운 이빨이 살짝 드러났다. “아, 라면!” 연호는 식탁 위의 라면 냄비를 열어보았다. 라면은 이미 먹지 못할 정도로 퉁퉁 불어 있었다. 연호는 냉장고를 열어 엄마가 사놓고 간 고기를 꺼냈다. 그러자 공룡아빠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맞다! 트리케라톱스는 초식공룡이죠?” 연호는 냉장고 서랍을 열어보았다. 텅 비어 있었다. 냉동실을 열어보았지만 공룡아빠가 먹을 만한 것은 없었다. “잠깐만요 아빠. 내가 얼른 가서 과일이랑 채소 좀 사 올게요.” 공룡아빠가 만류할 틈도 없이 연호는 현관문을 열고 뛰어나갔다. 동네 과일가게로 달려가는 연호의 가슴은 두근두근 뛰었다. 아빠가 공룡이 되었다는 사실보다 아빠가 동굴 밖으로 나온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연호는 히죽히죽 웃음이 나왔다. 연호가 사 온 사과와 당근을 실컷 먹고 난 공룡아빠는 아까보다 훨씬 커진 것 같았다. 끼익끼익. 공룡아빠가 자꾸 발톱으로 현관문을 긁었다. 밖으로 나가자는 것 같았다. “안 돼요, 아빠! 지금 아빠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고요.” 놀라는 정도가 아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신고해서 경찰들이 출동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아빠는 막무가내였다. 한 달이 넘도록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으니, 조금이라도 빨리 바깥으로 나가고 싶을지도 몰랐다. 연호와 공룡아빠는 밤이 되길 기다렸다. 사람들이 모두 잠들었을 시각, 연호는 현관문을 열고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폈다. 다닥다닥 낡은 빌라들의 작은 창문엔 다행히 불이 꺼져 있었다. “아빠, 나오세요.” 연호의 신호에 맞춰 공룡아빠가 밖으로 나오려는데 공룡아빠 목 부분에 부채처럼 펼쳐진 골판이 현관문에 딱 걸려버렸다. 연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공룡아빠의 뿔을 잡아당겼다. 투두둑 툭. 공룡아빠는 간신히 현관문을 빠져나왔다. 상쾌한 밤공기가 연호의 땀을 씻어주었다. 공룡아빠도 깊은 숨을 쉬며 밤공기를 들이마셨다. 아빠와 얼마만의 외출인지, 연호의 발바닥이 간질간질해지는 것 같았다. 연호와 공룡아빠는 연호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 도착했다. 아빠는 아직까지 한 번도 연호의 학교에 온 적이 없었다. 연호가 굳게 닫힌 교문 앞에서 망설이자, 공룡아빠가 연호 앞에 엎드렸다. 등에 타라는 신호 같았다. 연호는 뿔을 잡고 힘껏 공룡아빠의 등에 올라탔다. 공룡아빠는 연호를 태우고 훌쩍 담을 뛰어 넘었다. “우와!” 연호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하고 신이 났다. “아빠! 저기가 제가 공부하는 교실이에요.” 연호가 2학년 3반 창문을 가리켰다. 그윽한 눈빛으로 교실 창문을 바라보던 공룡아빠는 운동장 한가운데를 겅중겅중 뛰었다. 연호도 공룡아빠를 따라 펄쩍펄쩍 뛰었다. 어둠 속에서 연호와 공룡아빠는 함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 공룡아빠가 철봉 아래 있던 축구공을 연호 쪽으로 뻥 찼다. 연호가 힘껏 달려서 받아치자, 공룡아빠가 다시 뿔로 공을 받아냈다. 이번엔 연호가 공을 몰고 공룡아빠 뒤쪽의 골대를 향해 달려갔다. 공룡아빠가 금세 연호 앞을 막아섰다. 하지만 연호는 공룡아빠의 네 다리 사이를 사르륵 빠져나가 골대 안으로 공을 뻥 차 넣었다. “골인! 아빠 제가 이겼죠? 하하하.” “크아크아크아.” 공룡아빠도 웃으며 기뻐했다. 누가 많이 웃나 내기라도 하듯 둘은 한참을 웃었다. 연호는 너무 웃어서 갈비뼈가 아플 지경이었다. “아빠랑 같이 축구해서 정말 좋아요. 내일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예요. 그런데 공룡이랑 축구했다고 하면 친구들이 안 믿겠죠?” 공룡아빠의 커다란 콧구멍이 또 벌름댔다. 연호는 아빠가 영원히 공룡으로 남는다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거기 누구요?” 경비아저씨가 손전등을 어른어른 비추었다. 연호는 황급히 공룡아빠의 등에 올라탔다. 연호와 공룡아빠는 눈 깜짝할 사이에 학교 운동장을 빠져나왔다. “아빠는 이제 뿔이 있으니까 걱정 없어요.” 연호가 공룡아빠의 뿔을 힘껏 잡으며 말했다. “트리케라톱스는 뿔로 적을 물리치거든요. 그러니까 누가 또 아빠를 괴롭히면 동굴로 들어가지 말고, 이 뿔로 물리치세요. 알았죠?” 공룡아빠가 걸음을 멈췄다. 공룡아빠의 커다란 콧구멍이 더욱 커졌다. 연호는 공룡아빠의 뿔을 더욱 힘껏 잡았다. 달빛을 받아 공룡아빠의 뿔이 은은하게 빛났다. 연호는 공룡아빠의 뿔에 기대어 까무룩 잠이 들었다. 연호는 밤새도록 공룡아빠와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텔레비전에 나온 아빠와 아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이었다. 얼마나 좋았는지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다음 날 아침, 연호는 고소한 기름 냄새를 맡으며 잠에서 깼다. 정말 공룡아빠가 요리를 한 것일까? 연호는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부엌에는 아무도 없었다. 대신 연호가 좋아하는 김치부침개와 미역초무침이 따뜻한 밥과 함께 차려져 있었다. “아빠! 아빠!” 연호는 아빠가 다시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은 아닐까 더럭 겁이 났다. 하지만 안방에도 집안 어디에도 공룡아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설마 영원히 떠나버린 건 아닐까, 연호는 두려웠다. 그때 현관문이 벌컥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한 달 만에 만나는 엄마였다. 연호는 달려가 엄마 품에 안겼다. “엄마, 아빠가요…” 연호는 아빠가 공룡이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더듬거렸다. “걱정하지 마. 아빠가 드디어 동굴 밖으로 나오셨어.” 연호는 깜짝 놀랐다. 엄마도 아빠가 공룡이 된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엄마, 괜찮아요?” 엄마는 전혀 놀라지 않고 어느 때보다도 편안한 표정이었다. “그럼. 아빠가 돌아와서 기쁜걸. 자, 연호야! 엄마랑 잠깐 갈 데가 있어.” 엄마는 안방으로 들어가 옷장에서 뭔가를 찾아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연호를 데리고 택시를 잡아탔다. 택시가 도착한 곳은 아빠가 전에 다니던 회사 앞이었다. 그곳에 아빠가 있었다. 불뚝 솟은 이마와 코끝에 툭 튀어나온 사마귀가 있는, 진짜 아빠였다. 아빠는 엄마가 가져온 빨간 조끼를 입었다. 조끼에는 ‘투쟁’ 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아빠는 트리케라톱스처럼 콧구멍을 벌름대며 연호를 향해 싱긋 웃었다. 연호도 빙긋 웃었다. 아빠의 등이 공룡처럼 크고 넓어 보였다. <끝>
  • [부고]

    ●김성회(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씨 모친상 29일 화성 봉담장례문화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278-0414 ●김형수(전 영등포구청장)유수(CGM 대표)진수(엑세스커뮤니케이션앤드컨설팅 상무)씨 모친상 민영규(서울신강초 교장)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258-5940 ●김홍경(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씨 장모상 최영락(충북대병원 의사)인영(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원락(산본 성심요양병원 의사)씨 조모상 29일 중앙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860-3500 ●제갈융우(중앙선관위 공직자윤리위원장)씨 별세, 철(법무법인 일헌 변호사) 혁(SK텔레콤 과장)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
  • [온라인화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인가”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달달해

    [온라인화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인가”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달달해

    28일 온라인상에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출입문이 떨어져 쇼핑객이 다쳤다.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과 영화관 떨림 현상, 공사장 인부 추락사고 등 끊임없는 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유리 출입문이 떨어지면서 고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하나가 분리돼 쓰러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의 머리와 어깨 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곧바로 몰 내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오후 6시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피로연에서 눈을 가리고 여성하객 속 섞여있는 김소은의 손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재림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인 김소은의 손을 골라 박수를 받았다. →도둑 뇌사 사건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 KBS 연예대상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제작진과 MC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박명수에게는 “어디선가 디제잉 하고 있을 명수 형 나 대상 받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토토가 SES 바다 ‘무한도전 토토가’ 그룹 SES 출신 바다가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7일 오후 방송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지누션, SES 바다·슈, 소녀시대 서현, 쿨, 터보, 가수 소찬휘 김건모 이정현 조성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토토가’ 무대에서 SES로 완벽하게 돌아온 바다 슈는 후배 서현과 함께 ‘아임 유어 걸’에 이어 ‘너를 사랑해’ 무대를 꾸몄다. → 로또 630회 당첨번호 8, 17, 21, 24, 27, 31... 3명 48억 대박 로또 630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7일일 오후 공개 추첨한 로또 630회 당첨번호는 8, 17, 21, 24, 27, 3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5다. 로또 63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48억3630만5500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자 중 1명은 자동을, 2명은 수동을 선택했다. 28일 현재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chkim@seoul.co.kr
  •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결국 사망” 환희 나도 사람 “음이탈 왜?”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결국 사망” 환희 나도 사람 “음이탈 왜?”

    28일 온라인상에서 도둑 뇌사 사건, 환희 나도 사람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둑 뇌사 사건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환희 나도 사람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가요대축제’ 무대 실수 후 트위터에 심경을 남겼다.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2014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희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가요대축제’인데 콘서트와 행사로 인해 결국 노래하는 기계이고 싶지만 나도 사람이라 안됐다”며 “조만간 다시 충전시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팬가족들 모두 굿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출입문이 떨어져 쇼핑객이 다쳤다.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과 영화관 떨림 현상, 공사장 인부 추락사고 등 끊임없는 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유리 출입문이 떨어지면서 고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하나가 분리돼 쓰러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의 머리와 어깨 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곧바로 몰 내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오후 6시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피로연에서 눈을 가리고 여성하객 속 섞여있는 김소은의 손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재림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인 김소은의 손을 골라 박수를 받았다. → KBS 연예대상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제작진과 MC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박명수에게는 “어디선가 디제잉 하고 있을 명수 형 나 대상 받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토토가 SES 바다 ‘무한도전 토토가’ 그룹 SES 출신 바다가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7일 오후 방송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지누션, SES 바다·슈, 소녀시대 서현, 쿨, 터보, 가수 소찬휘 김건모 이정현 조성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토토가’ 무대에서 SES로 완벽하게 돌아온 바다 슈는 후배 서현과 함께 ‘아임 유어 걸’에 이어 ‘너를 사랑해’ 무대를 꾸몄다. → 로또 630회 당첨번호 8, 17, 21, 24, 27, 31... 3명 48억 대박 로또 630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7일일 오후 공개 추첨한 로또 630회 당첨번호는 8, 17, 21, 24, 27, 3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5다. 로또 63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48억3630만5500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자 중 1명은 자동을, 2명은 수동을 선택했다. 28일 현재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도둑 뇌사 사건, 환희 나도 사람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무섭다”, “도둑 뇌사 사건..도둑이 들어왔으면 당연한 거 아닌가?”,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끝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 “환희 나도 사람..해명할 필요 없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실수 한다”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chkim@seoul.co.kr
  •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

    28일 온라인상에서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등이 화제다. →도둑 뇌사 사건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출입문이 떨어져 쇼핑객이 다쳤다.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과 영화관 떨림 현상, 공사장 인부 추락사고 등 끊임없는 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유리 출입문이 떨어지면서 고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하나가 분리돼 쓰러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의 머리와 어깨 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곧바로 몰 내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오후 6시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피로연에서 눈을 가리고 여성하객 속 섞여있는 김소은의 손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재림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인 김소은의 손을 골라 박수를 받았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도둑 뇌사 사건, 9개월 뇌사 끝 사망..피해자가 가해자 ‘충격사건’ 결과는?

    도둑 뇌사 사건, 9개월 뇌사 끝 사망..피해자가 가해자 ‘충격사건’ 결과는?

    ‘도둑 뇌사 사건’ 뇌사에 빠진 도둑이 결국 사망했다.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 모(55) 씨가 지난 25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 뇌사 서건 김 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지난 3월 8일 새벽 3시께 귀가한 최 모(20)씨는 거실에서 서랍장을 뒤지던 도둑 김 씨를 발견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 건조대와 허리띠, 손과 발을 사용해 김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도둑 김 씨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9개월이 넘게 병원 신세를 지다가 지난 25일 새벽 결국 숨졌다. 검찰은 최 씨가 과도하게 폭행을 행사했다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혐의로 최 씨를 기소했다. 최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둑 뇌사 사건 사망, 주인 과잉방어인 듯..”, “도둑 뇌사 사건, 결국 사망.. 안타깝다”, “도둑 뇌사 사건, 주인이 조금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끝내 사망…정당방위 논란 더욱 커질 듯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끝내 사망…정당방위 논란 더욱 커질 듯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뇌사 사건’의 50대 도둑이 결국 숨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피의자에 대해 상해 혐의에서 상해치사 혐의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어 ‘정당방위’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정당방위 또는 과잉방위’ 논란을 일으킨 일명 ‘식물인간 도둑’ 사건의 당사자인 도둑 김모(55)씨가 지난 25일 오전 4시 50분쯤 숨졌다. 김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3시 15분쯤 원주시 남원로 최모(22)씨의 집에 물건을 훔치려고 침입했다가 때마침 귀가한 최씨에게 주먹과 발, 빨래건조대 등으로 수차례 폭행당해 의식을 잃었다. 이후 뇌사 상태에 빠진 김씨는 원주의 한 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으로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한 집주인에서 상해 사건의 피의자 신세가 된 최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최씨는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건조대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며,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한 행위는 정당방위 또는 과잉방위에 해당한다’며 항소를 제기, 내년 1월 14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도둑 김씨가 병원 치료 중 10개월여 만에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 재판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검찰은 도둑 김씨의 사망으로 최씨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의 한 관계자는 “피해 당사자가 사망한 만큼 공소장 변경을 검토 중”이라며 “공소장 변경 시 죄명은 상해치사를 검토 중이나, 살인죄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둑 뇌사 사건 사망, 힘없는 도둑 과잉방어 논란..김태우 조여정 ‘워킹걸’ 부부 애정 과시

    도둑 뇌사 사건 사망, 힘없는 도둑 과잉방어 논란..김태우 조여정 ‘워킹걸’ 부부 애정 과시

    <온라인 화제-1> ‘도둑 뇌사 사건’ 뇌사에 빠진 도둑이 결국 사망했다.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 모(55) 씨가 지난 25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 뇌사 서건 김 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지난 3월 8일 새벽 3시께 귀가한 최 모(20)씨는 거실에서 서랍장을 뒤지던 도둑 김 씨를 발견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 건조대와 허리띠, 손과 발을 사용해 김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도둑 김 씨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9개월이 넘게 병원 신세를 지다가 지난 25일 새벽 결국 숨졌다. 검찰은 최 씨가 과도하게 폭행을 행사했다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혐의로 최 씨를 기소했다. 최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둑 뇌사 사건 사망, 주인 과잉방어인 듯..”, “도둑 뇌사 사건, 결국 사망.. 안타깝다”, “도둑 뇌사 사건, 주인이 조금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화제-2> ‘김태우 조여정’ 배우 김태우 조여정 클라라가 ‘워킹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워킹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우는 극중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조여정과 클라라가 서로에 대한 매력을 언급하자 “다들 묻지 않겠지만 나도 배성우 씨와 남남 케미가 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10년 열애하고 결혼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겠냐”는 질문에 “오늘 극중 부인 조여정과 같이 봤다”면서 “이제 더 이상 부인이랑 같이 안 볼 거다. 부부는 이걸로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워킹걸’은 치명적인 실수로 해고된 워커홀릭 보희(조여정 분)와 빨간딱지로 가득한 섹스샵을 운영하다 그만둔 난희(클라라 분)가 동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1월 18일 개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끝내 숨져…정당방위 논란 더욱 커질 듯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끝내 숨져…정당방위 논란 더욱 커질 듯

    ‘도둑 뇌사 사건’ ‘도둑 뇌사 사건’의 50대 도둑이 결국 사망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어 ‘정당방위’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정당방위 또는 과잉방위’ 논란을 일으킨 일명 ‘식물인간 도둑’ 사건의 당사자인 도둑 김모(55)씨가 지난 25일 오전 4시 50분쯤 숨졌다. 김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3시 15분쯤 원주시 남원로 최모(22)씨의 집에 물건을 훔치려고 침입했다가 때마침 귀가한 최씨에게 주먹과 발, 빨래건조대 등으로 수차례 폭행당해 의식을 잃었다. 이후 뇌사 상태에 빠진 김씨는 원주의 한 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으로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한 집주인에서 상해 사건의 피의자 신세가 된 최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최씨는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건조대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며,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한 행위는 정당방위 또는 과잉방위에 해당한다’며 항소를 제기, 내년 1월 14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도둑 김씨가 병원 치료 중 10개월여 만에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 재판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검찰은 도둑 김씨의 사망으로 최씨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의 한 관계자는 “피해 당사자가 사망한 만큼 공소장 변경을 검토 중”이라며 “공소장 변경 시 죄명은 상해치사를 검토 중이나, 살인죄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안도걸(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원걸(신한은행 부부장)씨 부친상 나연주(한국탱카안전공사 사장)정안식(삼성생명 FC)차경훈(차소아과 원장)김종혁(특허청 사무관)씨 장인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현순영(이루다아동발달연구소 소장)순이(광주대 교수)씨 부친상 진인주(인하공업전문대 총장)이종준(리서치신문 대표이사)씨 장인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58-5940 ●이용우(전 중앙일보 영남총국장)씨 부인상 승욱(미국 남미시시피주립대 교수)수미(부산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미애(수성아트피아 전시팀장)영주(동시통역사)씨 모친상 9일 대구 배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53)382-1600 ●임소라(JTBC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10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52)241-1441 ●남궁호(세종시 균형발전담당관)씨 부친상 홍정표(KBS대전방송총국 기자)씨 시부상 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2)471-1653 ●허재성(법무사)석윤(영남일보 2사회부장)씨 모친상 9일 경남 김해 한솔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55)321-6624 ●강혜승(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인승(GS자산운용 과장)씨 부친상 심효섭(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부장)한신(대한항공 과장)이상준(NH농협증권 과장)씨 장인상 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779-1526 ●성경철(한진중공업 조선부문 관리본부장 상무)경민(프라임항공 대표)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36 ●안헌모(한화호텔&리조트 상무)씨 부친상 10일 부산 수요양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51)853-1024
  • 에이즈 환자 절반이 20~30代… 작년 감염자 年1000명 첫 돌파

    국내 에이즈 환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지난해 처음 연간 1000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환자 수는 86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환자(내·외국인)는 모두 8662명으로 이 가운데 92.1%가 남성이다. 지난해에만 111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감염경로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0명(28.7%)으로 가장 많고 30대 268명(24.1%), 40대 241명(21.6%)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4.4%를 차지했이었다. 보건 당국은 에이즈 환자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감염자 보호·지원, 에이즈 전파 차단, 에이즈 감염자 차별 해소 방안 등을 담은 국가에이즈종합대책을 내년 초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즈 전문 요양병원도 내년 초 지정을 목표로 물색 중이다. 에이즈 환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에이즈 장기요양시설인 S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지만 지난해 이 병원에서 환자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한 뒤 뿔뿔이 흩어져 입원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정 포커스] 윤선근 강남구의회 부의장 “강남도 복지가 중요…독거노인 보듬어야”

    [의정 포커스] 윤선근 강남구의회 부의장 “강남도 복지가 중요…독거노인 보듬어야”

    “흔히 강남구를 잘사는 지역으로 여기지만 임대아파트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윤선근(56·새정치민주연합) 부의장은 강남 역시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 의원이 되기 전에 도시락 봉사를 했었는데, 세곡동 산골마다 독거노인이 사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면서 “가난하지만 도움도 안 되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수급에서 제외된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300가정 보듬기 운동’을 제안했다. 종교단체 및 기업들과 차상위계층을 1대1로 결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윤 부의장은 “이 제안이 많은 논의와 구 협의를 거쳐 올해 강남복지재단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복지재단의 의회 통과 때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로 올해 3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의회부문 사회복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윤 부의장은 지난 4월 세곡동에 들어선 ‘구립행복요양병원’ 유치에도 힘썼다. 그는 “구의 복지부문 심의위원으로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을 찾아다녔는데 치료가 아니라 편안히 돌아가시도록 하는 것이 기능이었다”면서 “이는 현대판 고려장처럼 보였고, 따라서 치료와 재활을 콘셉트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병원들이 이곳을 벤치마킹하는 이유가 됐다. 구립요양병원은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1만 8585㎡)으로 총 307개의 병상이 있다. 진료를 위한 개인 모니터가 있고, 수중치료기·재활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도 들였다. 치매·당뇨·고혈압·중풍·뇌혈관질환 등 노인성질환 치료 전문으로 병실료는 일반 병원의 절반 정도다. 윤 부의장은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심각한 고령화가 가장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가 사라졌다고 할 정도로 노인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구립요양병원 옆에 노인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는데 내년 착공부터 순조롭게 진행돼 노인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뉴스 플러스] 장성 요양병원 방화범 20년刑

    지난 5월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에 불을 질러 22명을 숨지게 한 치매노인에게 징역 20년과 함께 치료감호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부장 마옥현)는 21일 현존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8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재 당시 심신미약 상태의 김씨가 불을 지른 것이 맞다”며 “고령인 데다 심신미약 상태인 점 등을 감안해 치료감호를 명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사장 이모(53)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 4개월을, 이씨의 형이자 행정원장에 대해서는 금고 2년 6개월, 관리과장에 대해서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 멀쩡한 노숙인 입원시켜 요양급여 챙긴 정신병원

    전국의 일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 정신적 질환이 없는 노숙자를 유인해 입원시킨 뒤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대응 및 홈리스 의료지원체계 개선팀’은 서울의 노숙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경북 등 전국 6곳의 병원이 거처, 물품 제공 등으로 유인한 뒤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실례로 서울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박모(44)씨의 경우 지난 4월 10일쯤 자신을 병원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를 따라 정신건강의학과를 진료 과목으로 하는 경북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 가면 술, 담배, 간식비를 준다는 꾐 때문이었다. 입원 당시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을 뿐 신경·정신과적 질환은 없었던 박씨는 의사 진단도 없이 1개월간 병원 생활을 하다가 나왔다. 또 경북의 다른 한 병원도 류머티즘 증상을 호소하는 노숙자를 유인해 입원시키고 나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은 채 폐쇄병동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개선팀은 국가인권위원회에 보건복지부와 병원 6곳의 개선을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개선팀 관계자는 “부당 진료를 한 6개 병원은 병명을 조작하고 질병 치료와 무관한 약을 복용하도록 해 건강권과 인권을 침해했다”며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는 비슷한 상황의 입원자가 있는 만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조병철(전 세계일보 주필)씨 별세 형목(대전지방법원 판사)은주(롯데백화점 인사담당)씨 부친상 백선경(약사)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010-2293 ●박찬일(추계예대 교수)찬형(제일기획 경영지원실장 전무)찬민(세솔 부사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410-6915 ●한상영(JW중외제약 영업지원실장 상무)상욱(GM코리아 부장)상희(한영고 교사)씨 부친상 신동인(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과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62 ●김범환(YTN 광주지국 기자)씨 장인상 11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2)510-3005 ●최인석(부산가정법원장)씨 부친상 11일 부산 정요양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51)410-1751 ●김희영(인천도시공사 투자유치처장)씨 장인상 11일 서울 혜민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444-1552 ●이정원(방짜놋전 대표)씨 모친상 이종덕(전북무형문화재 43호 방짜유기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02)3410-3151 ●손승현(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2부 사원)장현(육군종합정비창 총포단 주무관)씨 부친상 한강우(문화일보 전국부장)씨 장인상 1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53)965-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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