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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소규모 집단 감염, 서울·경기 방역 긴장감 높여야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어제 오후 5시 현재 66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방역 당국이 이날 오전 집계한 확진환자 34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7명의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대부분 마스크 없이 근무했던 점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같은 건물 내 근무자도 550명 더 있고, 인천시와 경기도 거주자가 많아 자칫 수도권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콜센터 감염이 우려되는 이유는 자칫 인구 밀집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 거주자 대부분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때문에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신규 확진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 수도권 자치단체는 행정 관할을 따지기보다 집단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와 감염차단 조치에 신속히 나서야 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일일 100명대로 줄었다. 대구·경북과 신천지 관련자 등에서 환자 발생이 크게 준 덕분이지만, 구로 콜센터와 유사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해선 안 된다. 경산의 대남병원과 대구의 문성병원, 봉화의 푸른요양원, 천안의 줌바댄스 교습소 등 전국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집단감염이 전체 확진환자의 80%이다. 국민안심병원인 성남의 분당제생병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코로나19는 언제든 대규모 감염사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대구의 한마음아파트, 서울의 콜센터, 요양병원 등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이나 감염 위험 행위 등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인 방역을 해야 한다. 사업자들은 당분간 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개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따라야 한다.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퇴치할 수 있다.
  •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미리 막아라” 송파, 관내 노인시설 49곳 전수조사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이라 더 큰 불안을 느끼시는 노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지난 9일 장지동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와 오금동 송파참노인전문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직접 시설 점검을 지휘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마스크를 낀 박 구청장은 시설에 방역용품이 제대로 비치됐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시설을 찾은 노인과 종사자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봉화 푸른요양원, 분당제생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파구가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모인 노인시설 전수조사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요양병원 등 11곳을 조사한 데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49곳을 조사한다.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매일 점검하는지,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이 제대로 비치됐는지, 외부인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달 1회 이상 노인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文 “코로나 ‘음성 기업인’ 해외출장 가능하게 하라”

    文 “코로나 ‘음성 기업인’ 해외출장 가능하게 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나라들과 우리 기업인의 예외 입국 허용 방안을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건강상태 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인은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라는 내용”이라며 “건강상태 확인이란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해외 공장 신규 가동·증설을 앞둔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출입국 제한 조치를 당하면서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처한 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중국의 삼성전자 시안2공장(시안), SK하이닉시스템IC 공장(우시), 베트남의 삼성디스플레이 박닝성 공장 등이 상반기 중 가동 또는 증설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설비·연구개발(R&D) 등 필수 인력들의 출입국이 막히면서 비상이 걸렸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한 국가 중 1~2곳이 기업인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며 “예외 조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한마음아파트처럼 집단거주 배제 못해 요양병원 저인망식 전수조사 시기 놓쳐 경찰, 격리 위반 확진자에 강력범 대응큰불(신천지 대구교회)은 잡았지만 잔불은 꺼지지 않았다. 10일 1363명의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숨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밀집한 곳으로,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도 연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요양시설·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이라면 고령 환자의 이런 특성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사를 받은 신천지 신도는 소수에 불과했다. 요양시설·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찾아낸 신도와 교육생은 모두 1654명이다. 이 중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은 291명(17.6%)뿐이다. 20%가 채 안 된다. 이는 요양기관뿐 아니라 일반 병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여전히 꼭꼭 숨은 신천지 신도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최근 대구 달서구 성당동 한마음아파트에서 확진환자 46명이 쏟아지면서 첫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가 이뤄졌고, 이곳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거주시설임이 밝혀졌다. 방역 당국은 행정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다른 밀집시설에서 일하는 신도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일단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은 22~23일까지 문을 열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는 낮은 상황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비록 전체 확진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천지 신도와 서울 콜센터를 비롯해 집단적인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모는 작아도 연결 고리가 분명치 않은 초기 환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서울과 경기 같은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또 다른 제2, 제3의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증폭 집단으로 발견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도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한 당국은 최근 경북 경산과 봉화 등의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11~12일 추가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다수 드러난 이상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령 환자는 상태가 빠르게 악화돼 치료하더라도 사망에 이르는 일이 많아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경찰은 신천지 신도 또는 의심 시설에 대한 112신고가 들어오면 당일 내 수사가 필요한 ‘코드3’로 분류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신천지 신도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자가격리를 위반한 경우 살인·납치 등 강력범처럼 코드제로(0)로 분류하고 즉시 출동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진단검사 안 받은 채… 신천지 1363명 요양시설 근무

    진단검사 안 받은 채… 신천지 1363명 요양시설 근무

    정부 “병원·유치원·어린이집 등도 조사”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3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서 의료인이나 간병인으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칫 고위험군이 모인 노인요양시설에서 또 무더기 환자가 나올 수 있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지난 5일 신천지 행정조사 시 확보한 신도들의 직업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1363명이 아직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명단은 행정조사 때 확보한 명단과 전국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명단을 대조해 밝혀냈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21만명 중 신천지 신도·교육생은 1394명이다. 이 중 257명(18.4%)이 검사를 받아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구 15명, 경북 3명이다. 260명은 간병인으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4명(13.1%)이 검사를 받아 5명(대구)이 확진됐다. 나머지 신천지 신도 1137명과 교육생 226명 등 1363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고위험군이 몰린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은 “이들 1363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간병인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오면 해당 요양시설 입소자 전원을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병원, 유치원,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중에서도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 대통령 “소규모 집단감염 철저 검사” 코로나19 방역 보고받아

    문 대통령 “소규모 집단감염 철저 검사” 코로나19 방역 보고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이 오후 3시부터 4시 26분까지 코로나19의 전반적 추세와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연명 사회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배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들이 그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업무상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사례와 유사한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달라고 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사업장 내 사람 간 간격과 밀집도를 최대한 떨어뜨리기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공공기관부터 이를 지켜나가는 중”이라며 “이런 조치가 더 활성화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인단체, 경제단체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감염병 확산이 근로자와 이용객뿐 아니라 사업주 입장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 부분을 지켜달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밀집 사업장 감염 위험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관련 지침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출근과 등교를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며 며칠간 증상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수칙에 포함됐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천지 신도 중 미검사 요양병원·간병인 종사자 1363명

    신천지 신도 중 미검사 요양병원·간병인 종사자 1363명

    전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13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전체 종사자 데이터와 신도 명단을 비교하여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 1363명을 선별했다”며 “즉시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1363명은 요양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교육생 1137명에 간병인 중 검사를 받지 않은 226명을 합한 것이다.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전체 종사자(21만명) 중 신천지 신도는 1394명이었고, 신천지 신도나 교육생 중 직업을 간병인이라고 밝힌 사람은 260명이었다. 요양병원의 다른 환자와 종사자들도 이들에 의해 감염됐을 우려도 나온다. 이들에 대한 검사는 해당 병원에 근무한 신천지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검사한 요양시설 종사자 257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18명이었고, 지역별로는 대구 15명, 경북 3명으로 파악됐다. 검사를 마친 간병인 34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5명이었고, 모두 대구 거주자였다. 중대본은 “신천지 종사자 간병인이 양성이 나왔다고 하면 그 요양병원 내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가 같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하게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추가로 병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해서도 분석작업을 거쳐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 자료에 대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명단과 비교 분석 중이며, 추후 행정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세계 최고 방역’ 자랑하며 방심할 때 아니다

    확진자 수가 나흘째 줄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제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에 환자 수가 많은 건 월등한 진단 검사 역량과 철저한 역학조사 등 방역 역량의 우수성” 때문이라면서 세계적 표준 사례라고 자화자찬했다. 14일간의 대구 상주를 마치고 어제 서울로 올라온 정세균 총리는 치솟던 확진자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도 코로나 대처를 전쟁에 빗대어 “곧 이길 것”이라고 낙관했다. 코로나19 첫 확진 이후 50일이 지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고 있는 국민에게 여당과 정부가 희망을 주려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5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기간인 지난달 13일 ‘코로나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같은 달 18일 31번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구멍 난 방역’이 드러난 전례가 있다. 그 이후는 ‘신천지’ 관계자를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타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48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어제 확진자의 87%도 대구·경북(TK)에서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이 넘는 TK에서는 집에서 대기하며 불안해하는 환자가 2000명이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노고로 인해 병상 확보가 이뤄지는 중이다. 게다가 서울·경기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도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방심할 단계가 아니다. 정부가 마스크 공급 등에서는 미숙했지만 사스와 신종 플루, 메르스의 경험으로 의료·방역 대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국민은 잘 안다.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정부의 자화자찬이나 낙관론이 아니다. 코로나19의 세계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의료·방역적인 실천을 묵묵히 해야 한다. 평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국민이 스스로 한다.
  • 양운석·백승기 의원, 국민건강보험 현안 간담회

    양운석·백승기 의원, 국민건강보험 현안 간담회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불어민주당·안성1)·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국민건강보험 안성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안성지사 관계자는 일용근로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직장가입 적용기준, 요양병원 환자의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방식 개선, 건강보험료 연체금 상한선 (9%→5%)인하 제도 시행에 대해 설명했다. 또 주요 사항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 경감혜택, 건강보험 보장률 증가, 중증질환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률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 부담이 급증하는 일 없이 토론과 심의를 통해 적정 수준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 의원과 백 의원은 “보장성 강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의 진행상황과 이행계획을 지속 확인하여 차질 없이 이행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자 꾸준히 줄어…종교행사 자제 호소”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자 꾸준히 줄어…종교행사 자제 호소”

    “어제 248명으로…감소 추세 이어가야”“안정단계 들어가면 방역 모범사례 평가”“아직 낙관은 금물…다중행사 자제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8일)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정부는 그동안 ‘신속한 검사 및 투명한 정보 공개’ 원칙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금 여러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국민들께서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단합하면서 잘 협조해주셨다”며 “끊임없이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증폭시키는 행동들이 일각에서 있었지만 국민들께서는 흔들리지 않았다”며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준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아직 낙관은 금물”이라며 “대구·경북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요양병원 등 집단시설과 종교행사 등에서 여전히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지역부터 전수조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등 다중행사는 국민들께서 조금 더 자제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맙게도 많은 종교단체가 협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하는 곳도 있다”며 “지자체마다 방역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의 방식에 적극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것과 관련해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이며, 1인당 2매가 부족한 분도 많을 것”이라며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공평하게 구입하게 한 조치지만 공급이 부족한 데다 방역 현장 의료진과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해가면서 5부제를 운영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며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넓게 이해해주시고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마스크 공급량을 신속히 늘려 5부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많이 참고해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는 경우 외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군포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지역 거주 8명 음성…9명 무증상

    군포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지역 거주 8명 음성…9명 무증상

    경기도 군포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의 지역 거주 접촉자 모두 이상이 없다고 9일 밝혔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당정동 ‘우리도료’ 직원 4명과 접촉한 거주자는 17명이다. 모두 자가격리 상태며 이중 무증상자는 9명이다. 나머지 8명에 대한 검체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잠복기간인 14일동안 이들에 대해 하루 2차례씩 유선 확인을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감염경로와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예상 가능한 상황전개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 당동 거주 32세 남성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는 첫 확진자 발생 심각성을 감안해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자체 방역소독 외에, 민간위탁 방역, 동별 사회단체회원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시는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요양병원 6곳과 정신병원 1곳을 집중점검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또 확진자 이동경로를 비롯해 전철역사와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과 청소년시설, 경로당, 소규모 업체 밀집지역 등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한편 시는 확진자 4명의 상세한 이동경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앞으로도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증상 발현 하루 전 일정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 등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설] 마스크 5부제, 방역시스템 다시 살펴라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마스크 대란’에 대한 정부의 반성과 함께 5부제 시행에 따른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정 총리는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마스크의 원활한 수급을 약속했다. 절대적인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민의 협조 없이 보건용 ‘마스크 대란’ 사태를 잠재우기는 어렵지만 오늘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사실 대만 정부가 한 달 전에 내놨던 정책과 닮은꼴이다.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의 마스크 관련 초기 지침을 보면 대만에서는 이미 한 달 전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 제한을 시행했다. 우리의 경우 마스크 대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 뒤에 나온 대책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의 세심한 집행이 요구된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대구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가 주춤하는 사이 요양병원이나 댄스교습장, 학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학원, 교회의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환자 수가 급증세다. 충남 천안의 경우 줌바댄스 교습장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천안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강원 강릉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산발적 집단 감염은 규모는 작지만 한곳에 집중돼 있지 않아 그만큼 관리가 어렵다.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방역해야 할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최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분당제생병원에서 일어난 감염 사태도 짚어야 할 대목이다. 방역당국의 감시망을 벗어나 호흡기 질환과는 무관한 곳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다. 임대아파트 주민 142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이고 이 중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가 격리될 정도로 위중한 사태다. 최근 선진 방역시스템을 자랑해 온 미국도 심각해지고 있다. 벌써 31개 주로 번졌고 그 속도도 빠르다. 어제 숨진 사람은 20명을 육박했고 전체 감염자는 440명을 돌파했다. 이미 이탈리아, 이란 등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사태가 커졌다.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을 우려할 정도가 됐다. 국내외 안팎의 국가 위기를 맞아 방역당국은 물론 국민들도 방역 일선을 지킨다는 자세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 배려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질본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서울·경기 등 집단 감염”

    질본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서울·경기 등 집단 감염”

    정은경 “서울·경기 신규 확진 10~20명 수준”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적 차단 노력 강화 필요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경기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서울·경기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단 감염 발생이나 의료기관 내 바이러스 노출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인구는 2018년 기준 970만5000명이며, 인구밀도를 나타내는 1㎢당 인구는 1만6034명에 달한다. 이는 대구(2773명/㎢)의 5.8배 수준이다. 경기도의 경우 인구밀집(1279/㎢) 정도는 대구보다 덜 하지만, 인구수가 같은 해 기준 1303만1000명으로, 대구(278만2000명)의 4.9배 수준이다. 정 본부장은 이와 관련 “서울·경기 지역은 현재 저희가 많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환자 수가 10~20명 사이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감염증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경계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아직은 감염경로나 전파 연결고리들을 계속 찾아가며 접촉자 파악, 접촉자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서울·경기는 굉장히 밀집된 환경이고 요양원, 요양병원 같은데 어떻게 하면 들어가지 않게 할 건가에 대해서 서울시 그리고 경기도에서도 굉장히 많은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열심히 하고 있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은 좀 더 추세를 면밀히 봐야 되겠지만 예방적인 차단 노력들을 좀 더 강화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감염 전문가들은 서울·경기 지역의 감염 확산 시 다른 지역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30대 임신부등 2명 명 추가 감염...1주일째 소강국면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30대 임신부 등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발생,지역 누계 확진자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명 이하를 기록,1주일째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매일 1~3명씩 2차,3차 감염자들이 나와 아직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른 형편이다. 전날 기준 격리 치료를 받던 9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등 퇴원자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추가 확진자인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신부의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주말부부로,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추가확진자로 판명된 두번째 확진자는 77세여성(동래구)으로 48번 확진자(79세·동래구·온천교회)의 부인이며,본인도 온천교회에 다닌다.해당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돼 있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현재 1만454명이 검사를 받아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1천161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1천48명으로 감소했다.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받던 고령환자 3명은 상태가 나빠져 최근 고신대병원으로 1명,부산대병원으로 2명 이송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됐던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7일 0시 대부분 격리가 해제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30대 임신부 코로나19 확진…대구 직장 남편서 감염 추정

    부산 30대 임신부 코로나19 확진…대구 직장 남편서 감염 추정

    부산에서 30대 임신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남편에 이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7일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신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주말부부로,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밤새 1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누계 확진자는 88명이 됐다. 이날까지 1만 454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날까지 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음압 병상 격리 치료 환자는 79명으로 줄었다. 시가 밝힌 누계 확진자 88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온천교회와 확진자 접촉자가 각각 31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 연관 13명, 신천지 관련 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 6명이다. 코호트 격리 아시아드 요양병원 대부분 해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됐던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7일 0시 대부분 격리가 해제됐다. 이날에만 환자 166명, 직원 101명이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환자 25명과 직원 14명은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11일 0시 격리 해제된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6일 퇴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병원이 통째로 봉쇄됐다. 건물 일부가 동일 집단 격리된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해당 병원 6층(환자 9명, 직원 23명)은 10일 0시, 5층(환자 44명, 직원 57명)은 11일 0시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 병원에서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6일 퇴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5층과 6층이 잇따라 봉쇄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코로나19 사흘째 추가 확진자 ‘0’

    울산 코로나19 사흘째 추가 확진자 ‘0’

    울산 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선별진료소 진료자와 검체 채취자도 줄어드는 추세다. 울산시는 지난 3일 21~23번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경북 지역 노인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장감은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울산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도 지난 2일 410명, 3일 342명, 4일 337명, 5일 317명으로 나타나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도 지난 2일 244명, 3일 169명, 4일 156명, 5일 146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은 울산에서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데 대해 “진정 국면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 과장은 “지금 간헐적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집단생활 시설을 전수 조사해 유증상자를 진료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요양병원을 비롯한 집단생활 시설 1130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신천지교회 울산 신도 중 미성년자로 파악된 338명 명단을 확보하고 벌인 전수조사에서 유증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8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아직 확인을 못 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병원도 마스크 부족에 ‘발 동동’… “재고량 1주일 치도 안 남아”

    병원도 마스크 부족에 ‘발 동동’… “재고량 1주일 치도 안 남아”

    우체국, 하나로마트 한시적 1인 1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현장 의사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쉴 틈 없이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들은 당장의 피로보다 마스크 수급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소병원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의사회에서 의사 회원 500명에 선착순으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했다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의 마스크 수요가 그만큼 절실하다는 의미다. 그나마 상급 대학병원은 상황이 낫다고 하지만 절대 여유롭지는 않다는 게 의료인들의 전언이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피로보다 더 힘든 건 마스크 수급 문제“라며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는 의료진에게 우선해서 마스크가 공급돼야 하는데 우리도 ‘N95’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료진의 감염을 막는 게 곧 병원 감염을 막는 것“이라며 ”의료진들에게 최소한의 개인 보호구가 보장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현재 마스크 재고량이 1주일 치도 안 남았다“며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긴장해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특히 코로나19 환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수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아직은 (지금 있는 물량으로) 상황 유지가 가능하지만 넉넉하진 않다“며 ”앞으로 수급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마스크 부족 문제가 심화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마스크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공급 방식을 일원화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지금까지는 생산업체,판매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하고, 의료계 4개 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에서 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마스크 공급 요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아직 구체적인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 협은 치과의원과 치과병원, 의협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마스크 공급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새롭게 시행한 마스크·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이날 총 726만장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대구·경북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읍·면 지역 우체국이다. 약국에서는 새로운 조치 시행 전 경과 기간(3월 6∼8일)에는 1인당 2장씩 한 번만 살 수 있으며,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해 1주일에 2장씩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하루에 1인 1장씩 구매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집단발생’ 비중 71.7%로 늘어…전날보다 2.3%p↑”

    “코로나19 ‘집단발생’ 비중 71.7%로 늘어…전날보다 2.3%p↑”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를 조사·분류하는 과정에서 전날 발표된 수치(69.4%)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확인됐다”며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는 28.3%”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경기에서는 성남에 있는 분당제생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한 확진자가 3397명으로 대구 전체 확진자의 72.4%를 차지한다. 신천지 신도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봉화 푸른요양원, 경산 행복요양원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보건당국이 복지·생활 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51명이, 경산 행복요양원에서는 총 53명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도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군립 청도 노인요양병원에서도 입원환자 2명과 직원 1명 등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정 본부장은 “경북 같은 경우 환자 발생 후 전수검사로 확진자가 나오면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남아 있는 분들은 14일간 관리해야 되는 상황”이라면서 “자원의 한계로 (이러한 원칙을) 다 지키기는 어려운 그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2명 ..3명 퇴원

    부산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지역 누계 확진자가 87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5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부산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8명에서 1일 2명,2일 3명,3일 3명,4일 2명,5일 1명,6일 2명으로 엿새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으로 중학교 교사다. 지난달 27일 이전에 근무한 중학교에서 교직원 4명,학부모 4명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했다.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회의에 참석한 교직원 4명과 학부모 4명은 자율격리됐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2일 새로 옮긴 중학교에서도 부장회의 등에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중학교 전 교직원을 자율격리 조처했다.또 중학교 2곳을 폐쇄하고 보건당국에 방역소독을 의뢰했다. 개학이 연기된 상태여서 학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번째 확진자는 83세 여성으로 지난달 19일 장산성당 미사에서 2번 확진자(57세·여성·해운대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9일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잠복기를 2주 이상 넘긴 사례로 부산지역 초기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이들의 확진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번 확진자와 관련된 2차 확진자는 이날 80대 여성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부산에서는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던 3명이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자는 40번 확진자(76세·남성·사하구),51번 확진자(64세·여성·연제구·아시아드요양병원 요양보호사),56번 확진자(52세·여성·부산진구·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간호조무사)이다. 이로써 퇴원자는 지난 2일 50번 확진자(36세·여성·북구)가 완치 판정을 받아 처음 퇴원한 이후 4일 1명,5일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강사와 학원장,수강생인 고교생 2명,학부모 등 5명이 감염된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 지점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이날까지 1만454명이 검사를 받아 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거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377명이다.3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49명은 검사 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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