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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환자 35명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첫 확진 직원 의심증세에도 출근

    3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무시하고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9일이다. 병원 내 첫 확진자인 이 직원은 신천지 교인도 아니고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가 있어 16일에는 출근하지 않았으나 의심 증세가 다소 누그러져 17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했다. 그러나 발열 등 증세가 지속하자 18일 경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발생 후 경산시가 환자와 직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일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1일 오전 기준 확진자 수는 35명(환자 27명, 직원 8명)이다. 이 때문에 첫 확진자가 의심 증세가 있음에도 출근한 것이 병원 내 바이러스 확산에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산시는 보고 있다. 이 병원에는 환자 188명, 직원 135명 등 323명이 생활해 시는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다. 이 병원은 1층에 외과 등이 있고 2∼4층을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집중치료실 등으로 사용했다. 한 환자 가족은 “4층 입원실에서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전염 및 확산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심증세가 있으면 쉬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잘 지키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기준 경산시 확진자 수는 583명(사망 9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37명이 늘어났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경북 집단감염 조짐…국내 코로나19 감소세에 제동

    대구·경북 집단감염 조짐…국내 코로나19 감소세에 제동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7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보다 147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02명으로 70세 이상 환자가 74.5%다. 지금까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9명 늘어 총 2612명이 됐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일일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9일째 신규 감염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완치율은 전날 25.8%에서 29.7%로 증가했다. 이날 누적 확진자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순확진자 수는 6187명으로 역시 9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대구와 경북지역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147명의 신고 지역은 대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인천 4명, 충북 1명 순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6명 발생해 총 입국 검역 감염자 수는 23명으로 늘었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서요양병원에선 전수검사 결과 3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쏟아졌다. 현재까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아직 5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감염자 수는 67명으로 늘었다. 대구 대실요양병원도 확진자가 5명이 늘어 감염자는 62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67개 요양병원과 330개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생활인, 환자 3만362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 8788명 중 신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6344명, 경북 1243명, 경기 321명, 서울 314명,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인천 40명, 울산 36명, 충북 34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입국 검역 과정 23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2만7509명이다. 이 중 30만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70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8799명…총 완치 2612명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8799명…총 완치 261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7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보다 147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02명이다. 고령자, 기저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며 전날 통계보다 8명 더 늘었다. 지금까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9명 늘어 총 2612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들어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대구와 경북지역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2만7509명이다. 이 중 30만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70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대구 대실요양병원서 무더기 확진 총 57명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대구 대실요양병원서 무더기 확진 총 57명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무더기로 발생해 의료진과 환자 등 총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방역 속에 또다시 집단 감염이 나와 지역사회 불안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특히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또다른 요양병원은 감염이 확산될까 불안해 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이다. 지난 18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자로 드러난 뒤 19일 8명, 20일 4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 8∼12층에 있는 한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들은 아래층인 대실요양병원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자 감염 우려에 따른 불안을 호소했다. “두 요양병원 직원들 같은 엘리베이터 사용…직원만 하지말고 환자도 검사해달라” 보호자 박모씨는 언론에 “70대 모친이 약 1년 6개월 전부터 정신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두 병원 직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등 사실상 연결돼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방역 당국이 정신요양병원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으나 100여명의 환자는 방치하고 있어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루 검사량 한계 때문에 우선 직원 대상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했고, 환자들에 대해서도 조치할 것으로 안다”면서 “시는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78.9%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 ‘집단 감염’ 요양병원서 2명 사망, 오늘만 8명…사망 총 102명

    대구 ‘집단 감염’ 요양병원서 2명 사망, 오늘만 8명…사망 총 102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날만 8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사랑요양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A(78·여)씨가 숨졌다. 지난 17일 대구시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이날 보훈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었다.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 치매, 갑상선기능 저하를 앓았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40분쯤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치료를 하고 있던 B(82·여)씨가 사망했다. 2018년 6월 이 병원에 입원한 그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체내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많아지는 호르몬 희귀 질환인 쿠싱 증후군과 관절염 등을 앓고 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박원순·이재명 교회 조치 지지” 예배 자제 우회 당부

    문 대통령 “박원순·이재명 교회 조치 지지” 예배 자제 우회 당부

    “많은 교회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하지만 예배 교회도 적지 않아 걱정”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가 주말 실내예배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예배를 자제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주말을 앞둔 이날 “많은 교회가 (예배 자제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종교집회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중앙 정부도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지자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교회를 위한 집단감염 방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이를 지키지 않거나 위험성이 있으면 (폐쇄 등) 행정명령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감염 예방수칙(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교회 137곳에 ‘밀집집회’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한 종교집회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교회에 방역과 치료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교회도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도 요양병원에 코로나19 차단 위한 ‘관리 강화‘ 행정명령

    경북도는 모든 요양병원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 2주간 실시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가 오는 22일 끝남에 따라 추가 대책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요양원들은 전담공무원 일일 점검, 병원 안 감염관리 담당 지정, 감염관리 체크리스트 작성, 근무자 일일 임상 증상 기록 제출, 환자 모니터링 작성, 병원 방문 억제, 발열 체크 등을 해야 한다. 요양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관리 미흡으로 감염자가 발생할 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지도·명령을 위반하면 개설 허가 취소나 영업정지, 의료기관 폐쇄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전날 확진자가 1명씩 나온 경주 파티마요양병원과 경산 서요양병원을 집단 격리했다. 파티마요양병원 전수검사에는 89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고 서요양병원 환자,종사자 등 320명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도는 요양병원 110곳 환자와 직원 표본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 1350명 가운데 68명 검체를 채취했다. 요양원과 같은 사회복지 생활 시설에서 지난달 말부터 집단감염 등이 속출하자 지난 9일부터 564곳을 2주간 격리했다. 격리가 끝나고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설마다 종사자 1명과 시·군 담당자 1명을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그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격리 기간 업무에서 배제한 사회복무요원 396명 전원을 검사해 음성이 나올 때만 시설에 복귀토록 한다. 요양원 399곳 요양보호사와 간호 인력 25%인 1848명을 샘플링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금까지 양성은 없다. 1368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48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확진자 나온 요양시설서 음성 후 양성 판정 속출

    확진자 나온 요양시설서 음성 후 양성 판정 속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요양 시설에서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확진으로 바뀌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더 나왔다. 이 요양원 종사자 A(65·여)씨와 B(61·여)씨, 입소자 C(85)씨가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들은 지난 5일과 11일 두차례 전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그동안 문수산자연휴양림, C씨는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요양원의 확진환자는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 요양원 입소자인 86세 남성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으나 지난 14일 발열 등으로 검사를 한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경산 서린요양원 입소자인 72세 여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7일 요양원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온 뒤 29일 1차 음성, 이달 10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14일 발열 등 증상으로 3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으로 드러났다. 이 요양원 확진자는 22명(입소자 15명, 종사자 7명)으로 늘었다. 이들 요양원에서는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가 계속 나온다. 경산 참좋은재가센터에서도 지난 7일 1차 전수검사에서 음성이던 87세 여성이 지난 13일 2차 검사에서 확진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입소자 3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0명, 종사자 3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칠곡 중증 장애인 시설인 밀알사랑의집 등에도 같은 사례가 잇따랐다. 또 청도 대남병원 중국인 간병인 1명은 5차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가 양성, 청도군립요양병원 환자 1명도 4차례 음성이었으나 숨진 뒤 확진 판정을 각각 받기도 했다.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증식 기간, 검체 채취 과정 문제 등으로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요양병원 행정명령으로 방역관리 강화한다

    요양병원 행정명령으로 방역관리 강화한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정부가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에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행정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각 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간병인과 해당 시설 종사자에 대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지를 매일 확인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유증상자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모든 종사자로 하여금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요양병원 등이 행정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손실 보상 및 재정적 지원을 제한한다. 추가방역 조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한다.감염병 예방법 제70조는 요양시설이 감염병 예방 준수 사항을 위반하면 손실보상이나 재정적 지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행정명령과 행정지도 조치를 통해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집단시설의 감염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 병원·시설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종사자와 간병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군포 노인요양병원 확진자 5명으로 증가...동일집단 격리

    군포 노인요양병원 확진자 5명으로 증가...동일집단 격리

    경기도 군포 효사랑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 군포시는 당동 소재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5세 여성이 지난 1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입소자인 3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입소자 3명은 80대, 종사자는 60대 여성이다. 확진자 5명은 고양시 명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요양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효사랑요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 중풍 환자를 돌보는 곳이다. 5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는 종사자 20명과 입소자 33명 등 총 5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최초 확진자인 85세 A씨는 확진 판정 이전 군포 지생병원을 방문, 응급방사선실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현장조사결과 환자인 A씨는 응급실 내로 진입하지 않고 응급실 전실에서 응급방사선실로 이동해 응급실 폐쇄는 필요 없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이다. A씨와 접촉한 지샘병원 방사선사 1명과 간호사 2명은 자가격리하고, 담당의사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능동감시 중이다. 고령 환자가 좁은 공간에 밀접 돼 있는 요양원은 감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고리가 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원은 면회가 금지됐던 곳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설] 해외유입 사례 늘어난 코로나19, 장기대책 대비하자

    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으로 152명 늘어나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리 숫자가 됐다. 그 안에 대구 요양병원 등에서 97명의 집단감염과 서울 등 수도권과 지역의 산발적인 확진자, 여기에 해외 유입 확진자들도 있다. 그제 서울에서 확진 통보를 받은 환자는 11명으로, 이 중 절반 가까운 5명이 최근 스페인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발병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 것은 적절했다. 다만 무증상 감염자를 걸러낼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바일 자가진단앱 설치, 모니터링 외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나 교민 등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지우고 위반했을 때 강력히 조처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서도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이란에서 어제 교민 등 90여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지만 필리핀, 페루, 이탈리아, 에콰도르 등에 체류하는 국민들은 귀국편 항공기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감염 공포는 물론 현지인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대우까지 받는다니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귀국 방안을 찾는 등 정부가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을 끝까지 챙기기를 당부한다. ‘이탈리아 여행객이나 교민을 위한 전세기 지원 반대’를 내세운 청와대 청원은 철회돼야 한다. 교회, 요양시설 같은 다중이용시설 또는 집단시설은 언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올지 가늠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에 경기도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다음달 6일까지 제한하고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교회 137곳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도시 중심의 집단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서울과 대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경기도의 대책을 적극 검토할 만하다. 최소 2주간 한시적으로라도 강력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생활 방역’을 계속 실천하며 장기전에 임하길 바란다.
  • [데스크 시각] 어느 소시민의 소소한 달리기/유영규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어느 소시민의 소소한 달리기/유영규 사회부장

    달리기를 시작한 건 지난주부터다. 화면 속 줄어드는 숫자를 보고 있자면 왠지 맘이 급해진다. 월요일과 화요일, 일주일에 두 번은 연신 휴대전화를 쳐다보며 광화문 사거리 인근 약국들을 향해 뛴다. 출생연도가 각각 1과 2인 나와 어린 딸이 일주일간 쓸 마스크 4장을 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첫날은 40여분을 기다렸는데 거짓말처럼 딱 내 앞에서 마스크가 동났다. 남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면 내 몫은 없다. 그렇게 시장경쟁 논리가 룰이 된 달리기는 일상이 됐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지금 소시민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렵게 구한 마스크를 들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 지하보도에 노숙자 2명이 웅크려 있다. 언제 씻었는지 모를 몸과 갈라진 발에선 악취가 났다. 고개를 푹 숙인 얼굴에 마스크는 없다. 마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듯 다들 그들을 피해 갈 때 한 젊은 여성이 노숙자 옆에 마스크 1개를 살포시 내려놓았다. 방금 약국에서 산 공적마스크인 듯했다. ‘나도 하나 건네야 하나’ 그녀의 배려가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내 코가 석 자’라는 핑계로 중요한 가치를 잊고 산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난은 약자들에게 더 가혹한 법이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위협적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말그대로 치명적이다. 코로나19의 경우 나이가 많은 독거노인이나 기저질환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 환자들이 대표적인 약자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숙자와 빈곤층, 아파도 일할 수밖에 없는 일용직 노동자, 공공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 역시 ‘고위험군’에 속한다. 코로나19의 공습이 길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은 경제적인 사망을 두려워하고 있다. 지원은 급한데 도움의 손길은 더디기만 하다. 사회적 재난과 참사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 2014년 세월호가, 2015년 메르스가 그랬다. 코로나19 역시 우리나라 공공 의료체계의 빈약함과 위기 상황 속 정부의 비전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사회적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권의 셈법도 바뀐 게 없다. 어려운 사람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재난수당인지 기본소득 인지를 두고 입씨름만 하는 모양새다. 그나마 희망은 국민이다. 남보다 더 가지려는 이웃나라의 흔한 사재기 대신 남보다 덜 가지려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어서다. 대구지역 동사무소와 보건소, 소방서 등에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수제마스크부터 비타민, 빵, 음료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돕고 싶어 하는 이들도 많다.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 주겠다며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건물주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달구벌 대구가 어려움에 부닥치자 누구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대구와 ‘달빛동맹’을 맺었던 빛고을 광주였다.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한 척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공간이라면 이미 공동체라 부를 수 없다. ‘인류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안한 게 국가’라는 토머스 홉스의 목소리를 다시 곱씹어야 할 이유다. 다음주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은 계속 설 생각이다. 늦은 개학을 앞둔 딸에게 아빠가 사 놓는 준비물이라는 생각에서다. 다만 내 몫이라 생각해 온 마스크는 천마스크로 바꾸려 한다. 그렇게 애써 착한 척이라도 해 볼 생각이다. 그런 소시민의 작은 배려가 방학 중인 딸에게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교육이라고 믿어 본다. whoami@seoul.co.kr
  • BBC “한·중·싱가포르 큰불 잡았다고 착각 ‘두 번째 파도’ 맞을 수”

    BBC “한·중·싱가포르 큰불 잡았다고 착각 ‘두 번째 파도’ 맞을 수”

    중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하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1월 3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래 처음이어서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최근 18일 하루에만 지역사회에서 들어온 34명이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해외 역유입의 여파로 16일 21명, 17일 13명, 18일 34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중국 내 곳곳에서 해외 유입에 의한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싱가포르에서도 4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33명이 해외 역유입이었다. 이 중 3명을 제외하고는 자국민들이었다. 한국 역시 나흘째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에 머무르다 이날 152명으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이 중 6명이 해외 역유입이었고 누적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55명이다. 74명이 새로운 감염 클러스터로 떠오른 한사랑요양병원 환자들이다. 일본은 3명만 새로 보고됐다. 하지만 열도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홋카이도 지역은 15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정부 관리들이 바이러스 감염이 끝나간다고 얘기하며 비상사태를 해제한 지난달 말 이후 급속히 번졌다. 네 나라 모두 국내 요인은 어느 정도 큰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사이 다시 외부 요인에 의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는, 이른바 ‘두 번째 파도’를 맞고 있는지 모른다고 영국 BBC가 19일 짚었다. 확실히 유럽과 미국의 감염병 확산 속도가 걷잡을 수 없고 피해 규모도 엄청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지만 이들 아시아 4개국에서의 새로운 확산 조짐은 다시 돌아볼 대목이라고 경고했다. 710명의 확진자가 보고돼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지난달 말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종교 행사에서 많은 확진 환자가 나왔다.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 질병관리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실낱같은 기회를 맞고 있다.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그래서 뭐!’ 하는 식의 태도를 유지해 실패한다면 우리는 이 바이러스로 인한 세 번째 파도에 직면해 쓰나미보다 더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감염자는 21만 5955명이며 사망자는 8749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감염자의 80%는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이 속한 태평양의 서쪽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한국 정부는 일단 19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특별 입국 절차를 적용,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격리해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다짐 받고 통과시키는데 일부에서는 당장에라도 2주 동안 모든 입국자를 격리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의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더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미 천명한 만큼 해외 역유입 요인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 믿어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소순무씨 부친상, 문창용씨 모친상, 김영선씨 장모상, 문경안씨 모친상

    ●소권호씨 별세, 소순무(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소순배(모아저축은행 감사)·소순열(전북대 교수)·소순남(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신용배(소아과 원장)씨 장인상, 이희주(경희대 명예교수)씨 시부상, 18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63-250-2450 ●전희선씨 별세, 문창용(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씨 모친상, 18일, 대전동부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20-5354 ●이금연씨 별세, 김영선(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장)씨 장모상, 19일 오전 5시 40분,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302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62)521-4444 ●권분이씨 별세, 문경안(볼빅 회장)·문춘선·문춘옥 씨 모친상, 김영란 씨 시모상, 문지은(볼빅 상품기획팀 차장)·문정환(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한국지점 과장) 씨 조모상, 19일 오전 8시 36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650-5121
  • [포토] 이송되는 한사랑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포토] 이송되는 한사랑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한사랑요양병원 확진자 30여 명을 119구급차에 1명씩 태워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2020.3.19 뉴스1
  • 방심할 수 없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종합)

    방심할 수 없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5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닷새 만에 다시 100명대가 됐다.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이다. 여기에는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의 확진자가 포함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울산 6명, 경기 18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94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도요양병원 80대男 사후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총 92명

    청도요양병원 80대男 사후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총 92명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92명으로 늘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5분께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A(81)씨가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요양병원 격리해제를 위한 음성 환자 전수검사를 받았으며 사망 뒤인 18일 오후 7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월 24일과 3월 3일, 10일, 11일 네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2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기저질환으로 담관암, 폐렴, 치매, 고혈압을 앓았다. 집단발병한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3명이 숨졌다. 경북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앞서 18일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서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24명, 이보다 심각한 위중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58명이다. 치명률은 고령 환자일수록 높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에서는 치명률이 10.84%로 평균치의 10배를 넘어섰다. 70대는 5.35%, 60대는 1.51%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클럽·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더 경계해야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52명, 직원 17명 등 6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사실이 어제 밝혀졌다. 대구 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아직 3분의1밖에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추가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크다. 또한 서울 서초구 한 클럽은 지난 10일 영업을 중단했다가 4일 만인 지난 주말부터 영업 재개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대에서도 클럽 7곳이 여전히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신천지 사태 이후 수백 명씩 발생하던 하루 확진자가 나흘 전부터 두 자릿수로 줄어들며 진정되는 듯한 추세에 찬물이 끼얹어진 셈이다. 고령의 치매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은 특성상 감염 여부에 대한 신속한 확인이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첫 감염자인 간호과장의 확진 판정 뒤 만 하루 동안 대구시 차원에서 요양병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클럽 등 젊은층이 주로 찾는 다중이용시설 또한 지역 감염 등 집단감염 우려가 큰 장소이기에 집단감염에 대한 무신경은 안타깝기만 하다. 서울, 대구,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버둥치는 의료진, 공무원 등 방역 당국의 노력을 비롯해 초·중·고 휴업,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애쓰는 다수 시민들의 노력을 자칫 공염불로 만들 수 있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다중이용시설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지방정부의 적극적 행정 개입이 불가피하다. 노래연습장, PC방, 클럽, 콜라텍 등 밀집이용이 빈번한 공간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에서 강력한 행정력을 발휘해 영업 제한 등으로 집단감염을 경계해야 한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를 거의 통제했다’고 선언하기 전까지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
  • 폐렴증세 대구 17세 숨져… 또 요양병원서 74명 확진

    폐렴증세 대구 17세 숨져… 또 요양병원서 74명 확진

    음성→미결정… 오늘 최종 결과 발표 기저질환 없었지만 엑스레이상 폐손상 다른 요양병원 4곳서도 잇단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하던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소년이 사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시는 18일 치매노인 전문인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57명, 직원 17명 등 모두 74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일 환자 117명과 종사자 71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이날 현재 모두 7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아직 환자 60여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첫 확진환자가 나오기 7일 전인 10일을 전후해 일부 종사자와 환자 등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0시 현재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는 6144명으로 전날보다 46명 늘어났다. 대구의 일일 확진환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였다. 하지만 대구시가 13일부터 요양병원 등 397개 고위험 집단시설을 전수조사해 30%가량을 진행한 이날 현재 한사랑요양병원 등 5개 요양병원에서 모두 89명의 확진 사례가 확인돼 새로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숨진 17세 A군의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파악됐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12일 경북 경산중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지만 13일 심한 폐렴 증세에 고열을 보여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엑스레이상 폐 여러 부위가 하얗게 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숨지기 직전 소변 검사에서 일부 양성 소견을 보여 질병관리본부는 ‘미결정’ 판단을 한 뒤 사후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코로나 집단감염’ 한사랑요양병원 응급환자 이송

    [포토] ‘코로나 집단감염’ 한사랑요양병원 응급환자 이송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8일 오후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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