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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고학년~고교생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초등 고학년~고교생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이 같은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방안을 마련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대리구매 대상자는 모두 451만명 규모다. 지금까지 아동은 2010년 이후 출생자(0세~초등 4학년)에 대해서만 대리구매가 허용됐다. 식약처는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2009년 출생자를 대리 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주민등록부상 해당 아동·청소년의 동거인은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2002년 이후 출생자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마스크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요양병원장이 발급한 종사자 증명서와 환자의 공적마스크 구매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지참하면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는 요양시설 종사자가 본인 증명서와 입소자의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시하면 된다. 요양병원 이외 병원의 입원환자용 마스크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입원확인서를 제시하면 된다. 종전의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흡연자, 코로나 감염 땐 중증발병 확률 14배 높아

    흡연자, 코로나 감염 땐 중증발병 확률 14배 높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고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 범위를 종전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이틀 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치료해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무증상감염에 의한 소리 없는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 방역기구의 연구를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 이상으로 발병할 확률이 14배 높다”며 “흡연자는 폐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고 손으로 호흡기를 자주 접촉한다는 위험성도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초역학조사를 할 때 확진환자의 기저질환에 흡연을 추가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와 같은 관리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원 등에서 치료받는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젊은 환자는 흡연 사실 하나만으로는 중증 이상으로 분류해 병상을 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완치율은 이날 0시 기준 63.1%에 달하지만 치명률은 일주일 전 1.59%에서 1.79%로 올라섰다. 특히 80세 이상 치명률은 19.7%로 20%에 육박한다. 대구 제2미주병원(171명)과 대실요양병원(98명), 파티마병원(34명), 한사랑요양병원(124명), 의정부성모병원(33명) 등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더 세밀한 고위험군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초등 고학년~고교생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이 같은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방안을 마련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대리구매 대상자는 모두 451만명 규모다.  지금까지 아동은 2010년 이후 출생자(0세~초등 4학년)에 대해서만 대리구매가 허용됐다. 식약처는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2009년 출생자를 대리 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주민등록부상 해당 아동·청소년의 동거인은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2002년 이후 출생자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마스크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요양병원장이 발급한 종사자 증명서와 환자의 공적마스크 구매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지참하면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는 요양시설 종사자가 본인 증명서와 입소자의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시하면 된다. 요양병원 이외 병원의 입원환자용 마스크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입원확인서를 제시하면 된다. 종전의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요양병원에 방역책임자 1명씩 두고 매일 점검

    요양병원에 방역책임자 1명씩 두고 매일 점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 것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지속되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 피로감이 심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시설 운영 중단, 모임·여행 연기, 재택근무 등을 유도해 왔다. 그러나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분석한 결과 국민 이동량은 확진환자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할 때 환자 발생 4주차(2월 24일~3월 1일)에 38.1% 감소해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8주차(3월 23~29일)에는 발생 이전에 비해 28.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서울 강남역과 잠실역 등 지하철 2호선 주요 역의 승차 인원도 신천지 교회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한 2월 20~29일 급감한 이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유입과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늘어난 확진환자 81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40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집단발생 사례는 83%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해 하루 평균 신규 확진환자를 50명 안팎으로 줄이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환자 사례를 5% 이하로 최소화시킨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방역당국은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추가 업종(PC방, 노래방, 학원 등)에 대해 운영 제한을 2주 연장한다. 요양·정신병원, 교회 등 고위험시설에는 방역책임자를 1명씩 지정해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매일 점검해 이상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다. 최소한의 간병인 이외 병원 면회를 자제할 것도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서울 24명 등 수도권 확진자 36명 늘어사망자 183명…격리 해제 환자 6463명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확진자 81명의 절반인 4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6463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다. 평균 치명률은 1.79%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한다…19일까지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한다…19일까지

    정부가 당초 5일까지로 계획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체육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 시작했지만,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권고된 종교시설, 무도장·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각 지자체가 정하는 추가 업종(PC방·노래방·학원 등)은 19일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해야 한다. 중대본은 또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교회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시 이를 초기에 찾아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집단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지정된 방역책임자가 시설 내 유증상자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발생하는 즉시 당국에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관리를 위해 안전보호앱을 의무화하고, 주민신고제 등을 활성화한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 상황판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이탈자 관리도 시행한다. 이 같은 조처를 통해 감염 규모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고 힘들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해외유입·수도권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94명…총 1만 156명

    해외유입·수도권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94명…총 1만 156명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에도 100명을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 수는 1만 15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23명이 새로 확진됐다. 입국자 중에서도 확진 사례가 이어져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2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각 1명씩이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문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감염이 17명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 확진자의 34%(32명)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304명이 늘어 총 6325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번 주말도 사회적 거리두기, 6일부터는?

    이번 주말도 사회적 거리두기, 6일부터는?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또는 연장을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복원된 후 개별 주체가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정도로 국내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통제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 결과에 따라 생활방역체계로의 이행에 대한 결론도 낼 것“이라며 ”조만간 결론을 정해 정부 차원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4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여부 안건이 올라가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되면 6일부터는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이행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생활방역은 국민의 피로도와 경제 상황을 반영해 일정 정도 활동을 허용하면서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개인과 집단, 시설이 지켜야 할 수칙들을 안내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하지만 고강도 거리두기 이후에도 요양병원과 교회 등 집단시설과 해외 유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하루 100명 안팎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생활방역 전환 시점을 놓고 고민에 빠진 상태다. 정부는 일단 전문가, 정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생활방역체계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구는 금주 중에 구성될 예정이다. 손 반장은 ”공론화 기구에는 의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활방역 수칙이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로 수용될 수 있을지 실생활 측면에서 의견을 낼 수 있는 인문경제학계와 시민사회에서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주말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갑갑해 하실 줄 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치료보다도 더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 조치“라면서 ”한분 한분 동참해 주실 때에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집단감염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 거주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속보] 대구 집단감염 정신·요양병원서 25명 추가 확진

    [속보] 대구 집단감염 정신·요양병원서 25명 추가 확진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대구지역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 환자 25명이 나왔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정례브리핑에서 코호트 격리된 제2미주병원 환자·종사자 188명에 대해 3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환자 19명과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3명은 판정이 미뤄졌고, 7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69명이다. 대실요양병원 63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판정 미결정은 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다. 간병인 전수조사에서 1명이 확진된 한신병원 환자와 종사자 491명을 추가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489명은 음성이며, 미결정은 2명이다. 정신병원 전수조사에서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대동병원 추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만명 돌파…첫 발생 후 74일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만명 돌파…첫 발생 후 74일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1만 6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를 포함해 23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45일 만이다. 이밖에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17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193명이 증가한 6021명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집단감염’ 경산 서요양병원 90대 확진자 사망…국내 총 174명

    ‘집단감염’ 경산 서요양병원 90대 확진자 사망…국내 총 174명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가 숨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망자는 총 174명이 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A(92)씨가 지난 2일 오후 9시 8분쯤 포항의료원에서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2016년 4월 서요양병원에 입원한 그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을 앓았다. 경북 사망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호트 격리, 내부감염 차단에 취약… 집단 확진 온상 불명예

    코호트 격리, 내부감염 차단에 취약… 집단 확진 온상 불명예

    양성 판정자 섞여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무증상자들, 주변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 환자 안전한 곳 옮기는 게 최선이지만 병상 모자라 고위험군 따로 구분 관리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추가로 나와 이 병원 확진환자는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1명에 이어 이날도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23명이 됐다. 이같이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나오는 것은 코호트 격리가 외부 확산을 막을 수는 있지만 내부 감염에는 취약하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지난달 2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다음날 7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자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55명의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4명에 이른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달 18일 코호트 격리 이후 46명이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이 코호트 격리된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를 외부로 옮기지만 음성이 나오면 그 병원에서 그대로 집단 격리한다. 이같이 내부에 남겨진 음성 환자들을 며칠 뒤 재검사하면 일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이 주변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제2미주병원과 같이 정신병원의 경우 창문이 밀폐돼 있고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생활해 감염 위험이 높다. 병원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는 양성과 음성 판정자가 뒤섞여 있어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 만든다”면서 “결국에는 확진 판정을 받아야 병원에서 나갈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정신병동 입원자 103명 전원이 감염됐었다. 제2미주병원에는 현재 환자 150명, 종사자 39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한사랑요양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22명 등 모두 44명이 외부와 격리된 채 병원에 남아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보다 병원에 남은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병상 숫자가 부족해 추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호트 격리 시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따로 구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집결한 구급차가 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해산했다. 전국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대구에 집결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내부 감염 차단엔 취약한 코호트 격리, 집단 확진 원인?

    내부 감염 차단엔 취약한 코호트 격리, 집단 확진 원인?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74명 달해 무증상자들이 주변에 감염 추정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추가로 나와 이 병원 확진환자는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1명에 이어 이날도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23명이 됐다. 이같이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나오는 것은 코호트 격리가 외부 확산을 막을 수는 있지만 내부 감염에는 취약하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지난달 2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다음날 7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자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55명의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4명에 이른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달 18일 코호트 격리 이후 46명이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이 코호트 격리된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를 외부로 옮기지만 음성이 나오면 그 병원에서 그대로 집단 격리한다. 이같이 내부에 남겨진 음성 환자들을 며칠 뒤 재검사하면 일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감염되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이 주변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제2미주병원과 같이 정신병원의 경우 창문이 밀폐돼 있고 한 공간에서 여려 명이 생활해 감염 위험이 높다. 제2미주병원에는 현재 환자 150명, 종사자 39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한사랑요양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22명 등 모두 44명이 외부와 격리된 채 병원에 남아 있다. 이에 대해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호트 격리 시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따로 구분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병상 여유가 있는 경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집결한 구급차가 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해산했다. 전국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대구에 집결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대구서 50·60대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총 17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50·6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57)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경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59분쯤 대구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B(61)씨가 사망했다. B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됐다.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 치매 등을 앓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 자매·우호도시 울산에 마스크·방호복 지원

    중국 자매·우호도시 울산에 마스크·방호복 지원

    중국 도시들이 자매·우호 도시인 울산에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울산에 보내왔다. 울산시는 중국 자매·우호 도시에서 마스크와 방호복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 자매 도시인 우시(無錫)시는 덴탈 마스크 2만개와 방호복 500벌을, 창춘(長春)시는 덴탈 마스크 1만개와 방호복 990벌을, 우호 도시인 칭다오(靑島)시는 마스크 2만개와 방호복 2800벌을 각각 보내왔다. 옌타이(烟台)시에서도 지원 의사를 표시해와 협의 중이다. 두샤오강 우시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곤경에 처할수록 두 도시 시민이 서로 도우며 함께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면서 “울산시가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들 방역 물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세관 통관 절차를 거쳐 지난달 27일과 1일 각각 울산시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보내온 마스크 3만개는 울산지역 요양병원 42곳에, 방호복 1490벌은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에 전량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우시시와 창춘시, 칭다오시, 옌타이시에 위로 서한문과 방호복 등의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우의를 다져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천하나요양병원 동일집단 격리 해제

    부천하나요양병원 동일집단 격리 해제

    경기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추가 확진자가 없어 2일 0시 기준 동일집단 격리가 해제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일 오전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지난 31일 동일집단 격리 환자 및 종사자 105명(환자69·종사자36)과 출퇴근 종사자 33명 등 138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돼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병원이 아닌 자택에 격리됐던 17명(환자1·종사자 16)은 지난 3월26일 0시 기준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타 병원 전원환자 총 69명 중 6명(타병원 치료 4, 퇴원 2명)을 제외한 63명(다니엘20, 경기의료원수원병원23, 부천세종병원10, 메디플렉스세종병원10명)이 격리해제됨에 따라 하나요양병원으로 2일부터 재이송될 예정이다. 부천 25번 확진자인 간호조무사는 현재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장 시장은 “향후 부천하나요양병원의 감염관리 계획과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진료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감염예방 지침과 예방관리 규정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가 지난 3월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부천25번)을 받자 부천시는 집단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이날 즉시 동일집단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환자가 모두 전원 조치된 이후에는 2m 이상 간격을 확보하기 위해 병상을 재배치하고, 일부 병상에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감염 발생 요인을 최소화했다. 감염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한 후 총 109명(환자 73명, 의료인력 36명)은 3월 19일부터 하나요양병원 전체(3층~5층)에 본격적으로 격리했다.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비접촉자였된 간호 인력 14명이 자발적으로 동일집단 격리에 함께 들어갔다. 격리기간 동안 시에서는 감염병 예방 자문단, 폐기·세탁물 관리반, 환자식 전담반, 감염대응반, 모니터링반 등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동일집단 격리 해제일 기준 격리자는 당초 109명에서 4명이 감소해 105명(환자69, 간호사 6, 간호조무사 9, 간병인 21)이 해제 대상자다. 감소 사유로는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질병 치료차 성모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육박…전날보다 89명 늘어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육박…전날보다 89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일 1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976명으로 늘었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이날 안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도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에 따른 감염이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왔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14명이 추가확진됐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을 비롯해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61명이 추가돼 총 5828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곽병찬 칼럼] 범죄의 완성과 ‘윤석열 검찰’

    [곽병찬 칼럼] 범죄의 완성과 ‘윤석열 검찰’

    코로나19 재난 중 주목받는 세 가족이 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가족(a),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b) 그리고 검찰 가족(c)이다. 셋을 주목하는 이유는 정치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적용되는 낙인은 같다. ‘사기’ 혹은 ‘사기꾼’이다. a는 ‘부모 찬스’를 이용하다 ‘가족사기단’으로 몰렸다. b는 ‘검사사위 찬스’를 이용해 완전 사기를 추구했다. c는 범죄를 완성하려 한다. a에 대해서는 범죄자로 완성하려 하고 b에 대해서는 완전범죄를 완성하려 했다. 각자에게는 나름의 장애가 있다. a는 도덕 감정에 문제가 있었다. 이웃을 돌아보지 못했다. b는 냉혹한 전문가로서 도덕과 규범에 매이지 않았다. c는 오로지 검찰이라는 ‘성(聖) 가족’을 지킨다. 물론 가장 위험한 건 c다. 주지하다시피, a에 대해서는 가장이 신성 가족의 밥그릇을 위협하자 거창한 수사단을 꾸려 100여 차례의 압수수색 등 역대급 강제수사를 했다. b의 경우에는 7~8년 동안 각종 범죄 사실이나 진정 등을 무시하고 외면했다. a의 범죄(표창장 위조)를 완성하기 위해선 위조 전문가를 동원했지만, b의 완전범죄를 위해선 법률적 조언은 물론 법적 강제력도 동원했다고 한다. 이런 c의 기획은 a의 공판이 진행되면서 심각하게 꼬이고 있다. 수사의 빌미였던 표창장 위조 의혹의 살아 있는 증거라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이용한 게 문제였다. 그는 30여년간 위조된 학력으로 대학총장까지 했고 ‘교육자적 양심’ 운운하며 살았다. 지난달 30일 8차 공판에서 그의 말은 검찰심문 때 다르고 변호인심문 때 달랐다. 살아 있는 양심의 증거는커녕 살아 있는 위증의 혐의가 짙다. 2017년 민정수석 조국에게 재단사까지 보내 신사복을 맞춰 주려다 거절당했던 일도 드러났다. 1998년 검찰총장 부인 옷로비 사건과 비슷했다. ‘표창장 위조’를 공언하기 전 김병준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등과 만난 사실도 드러났다. 7차 공판(25일) 증인인 동양대 행정지원처장은 “(조민이 받은) 그런 표창장은 본 적이 없었다”고 했지만, 그는 표창장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적도, 작성한 적도 없었다. 18일 6차 공판에선 키스트 생체분자기능연구센터장이 검찰심문에 그야말로 더러운 증언을 했다.‘(정경심 교수의 딸이 인턴 기간 중) 엎드려 잠만 잤다고 들었다.’ 변호인 심문에선 ‘내가 볼 때는 자거나 눕거나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사흘만 나오고 말도 없이 나오지 않았다’고도 증언했지만, 그건 연구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특이한 증인도 있었다. 6차 공판에서 동양대의 한 조교는 (정 교수의) 컴퓨터 임의제출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자필 진술서에서 ‘자발적으로 임의제출했다’고 검사가 불러준 대로 썼다. 어떻게 (그런 내용을) 검사가 불러줄 수 있는지 이상했다.” 대법원은 3월 12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자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고 수집한 증거는 위법해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2005년 황교안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안기부 X파일’ 수사를 지휘하면서 ‘독수독과론’을 내세워 검사 등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삼성과 ‘중앙일보’ 인사들을 불기소 처분했다. b의 경우 지금까지 드러난 사건 내용은 이렇다. ‘사기소송’에선 투자수익을 독점한 ‘장모’가 아니라 제 몫을 받지 못한 사람이 강요죄로 처벌당했다. 요양병원 부정수급 사건에선 공동대표 가운데 장모만 처벌을 면했다. 잔고증명서 사건은 위조를 시인했는데도 수사가 6~7년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가조작 의혹까지 받는 ‘처’는 아예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등등. 3월 18일 한국방송 ‘오태훈의 시사본부’에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윤석열만 지우면 이거 사기꾼들의 세계’라고 단언했다.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윤 후보자는 이렇게 말했다. “고소·고발이 있어야 수사를 하는 거 아니냐.” 어폐가 있는 말이지만, 이후 피해자들이 고소·고발을 했다. 사회적 관심도 폭발했다. 검찰은 수사를 회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19일 서울중앙지검은 접수된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이송했고, 27일 의정부지검은 서울중앙지검에 돌려보냈다. 김학의 사건처럼 신성(神聖) 가족을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던 검찰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막아선 벽이 누군지 윤 총장은 잘 안다. 반전을 위한 카드로 그의 측근이 채널A 기자와 함께 유시민 털기에 짬짜미했다는 MBC의 보도도 있다. 검찰은 해적선이 되고 있다. ‘일에 치여 숨 쉴 틈도 없다’는 대다수 검사는 해적질을 원치 않는다. 윤 총장은 하선해야 한다.
  • [사설] 대형병원 감염위기, ‘생활방역’ 전환 시기상조 아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도 10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9887명)가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최근 수도권 병원과 대구의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대형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어제 폐쇄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은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3대 대형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과 경기 남양주 소재 병원에서도 속출했다. 대형병원과 요양·정신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폐쇄된 병실에 다수가 입원해 있는 만큼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생기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집단감염으로 급속히 번진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치명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었다. 또 대형병원 입원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병원 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22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은 첫 발견이 늦어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두 병원은 첫 감염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16일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다. 확진속도와 치명률이 높은 병원의 경우 두 배 세 배로 감염 예방을 집중적으로 하는 동시에 환자와 종사자 스스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넘나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지난주 전국의 종교시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3만 9809곳이 방역 지침을 어겨 행정지도를 받았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거주지에서 무단이탈해 고발당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와 방역을 병행하자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8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만 2000여명에 이른다. 미국 확진자는 18만명을 넘어섰고 일본은 처음으로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한국이 먼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5일 이후에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방역은 성공적이었지만, 끝까지 잘해야 성공이라고 선언할 수 있다.
  • 안철수도 봉사한 대구동산병원, 일반환자 매출 0에 직원 해고하나

    안철수도 봉사한 대구동산병원, 일반환자 매출 0에 직원 해고하나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환자 치료를 도맡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계약직 노동자 50여명에 대한 해고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1일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130여명의 입원 환자를 모두 퇴원·전원 조치했다. 40일이 넘도록 일반 환자를 받지 않아 일반환자 매출 0원을 기록한 대구동산병원 사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들어 해고 방침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주의의사실천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40여개 시민사회 보건단체들로 구성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일 성명을 통해 “대구동산병원 의료인력의 대량해고는 코로나19 극복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코로나와의 사투로 지친 의료진을 도울 의료인력을 더 충원해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악화를 이유로 대량해고를 감행하는 것은 민간병원이 이윤을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공공병상과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세워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발생한 위험 부담을 비정규직 계약 만료로 해결하려 한다”며 병원 측의 조치를 비판했다. 선대위는 “대구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의 계약직 직원 해고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에 따른 해고 인원은 임상병리사 10여명, 간호조무사 20여명, 조리원 20여명 등 50여명으로 알려졌다.지난해 4월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된 이들은 대부분 이달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대구동산병원에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20억 2000만원을 지난달 초 선지급했다. 병원이 정상화된 후 6개월에 나눠 갚는 조건이다. 한편 대구동산병원 사측은 계약직 직원 해고 방침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반발이 일자 해고 방침 철회 등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는 동산병원 해고사태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진자라 해봐야 1만명이 안되니 치료보다는 나머지 4999만명의 표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며 “정부 지원금 없이 적자를 계속 봐도 병원 책임인가”라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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