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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 환자에 투여했더니 사망률 2배”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 환자에 투여했더니 사망률 2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는 약물 가운데 하나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다. 원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비슷한 약인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의 선물’ ‘게임 체인저’라고 치켜세운 약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약물을 실제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실질적 치료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사망 확률만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프 마가그놀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약대 임상조교수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이 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미국 보훈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11일까지 퇴원했거나 숨진 환자 368명의 의학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 중 통상적인 치료와 함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97명의 사망률은 28%로 나타났다. 반면 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 158명의 사망률은 11%에 그쳤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과 함께 투여한 환자 113명의 사망률은 22%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2배나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 약물은 인공호흡기 이용률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에 따르면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의 인공호흡기 이용률은 13%로, 투여 없이 보조적 치료만 받은 환자의 사용률인 14%와 큰 차이가 없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투여한 환자 중에선 7%만 인공호흡기를 사용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거듭 지적한 일이 있다. 이런 상황에 삼성서울병원·부산대병원 감염내과 공동 연구팀(백경란, 이선희, 손현진)은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부산의 한 장기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184명과 간병인 21명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예방적 목적으로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임상 결과는 ‘국제화학요법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최신호에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 시작 당시의 총 임상 대상자는 초기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이 나온 211명이었지만 이 중 6명이 사망, 약물복용 거부, 이직(간병인) 등의 이유로 제외되면서 205명이 임상에 최종 참여했다. 의료진은 이들에게 2월 26일 이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400㎎을 하루 한 차례씩 14일 동안 투여해 부작용 등을 점검했다. 환자 184명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하나 이상의 질환이 있었고, 47.7%는 치매를 앓고 있었다. 32명에게서 설사, 묽은 변, 발진, 위장관 장애, 느린맥박 등 이상 증상이 관찰됐다. 5명은 약물 부작용으로 중도에 예방적 투여를 중단했다. 14일이 지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참가자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연구팀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라고 단정하지 못했다. 적절한 대조군이 없었던 점 등이 결론 도출의 한계로 지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19 예방용으로 이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상황에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이뤄진 건 성급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는 젊은 사람에게도 예방적 투여를 반대하는 게 전 세계 다수 전문가의 입장”이라며 “더욱이 기저질환이 있어 약제 부작용이 클 수 있는 노인에게 이 약물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게 옳았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전문가 그룹에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서울 교회 6400곳·유흥업 2146곳 문 열려 경북은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권고 지속 홍역 앓은 대구, 자체 범시민대책위 출범 제주는 연휴 대비 발열체크·진료소 유지 서울·경기 등 지방직 시험 6월에 치를 듯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정부 방침에 따라 종교·실내체육·유흥업소·학원 4대 밀집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전환했다. 다만 코로나19로 홍역을 겪은 대구·경북이나 제주, 인천, 전남, 광주 등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전국 지자체를 종합하면 서울시를 포함한 대부분 지자체가 밀집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을 해제했다. 서울시내 교회 6400여곳, 룸살롱 등 유흥업소 2146곳 모두 예배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여직원이 확진 판정됐던 역삼동 룸살롱도 마찬가지다. 단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은 여전히 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공원, 테니스장 등 공공시설 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분산시설은 운영을 재개한다. 관계자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집회금지와 집합금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는 계속된다. 광주시는 되레 자가격리를 강화했다. 18일부터 외국 입국자 전원에 대해 시설 격리한 뒤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 범위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입국자 전체를 시설에 격리해 하루 두 차례 실시되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강제했다. ●대구·경북·제주 ‘고강도 거리두기’ 유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대구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20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21일 출범시킨다. 위원회는 대구시장과 주요 분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방역대책 등 10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추진과제 발굴 및 세부 예방지침을 수립한다. 대책위원회는 주 1회 영상회의로 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과 예천, 도청 신도시 지역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6일까지 연기했다. 또 20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도청 근무 전 직원은 3분의1씩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이들 지역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를 이어 갔다. 제주도는 정부의 방침과는 별개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완화되면 제주 관광객이 급작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4월 말부터 5월 어린이날까지의 연휴가 있어 제주는 긴장과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하루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항만에서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비롯해 모든 해외 체류 이력 입국자와 유증상 입도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제주공항 및 제주항 워크스루 진료소도 당분간 그대로 운영한다.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인천시도 ‘인천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공공기관 시험은 5월 하순부터 재개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은 6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두 차례 연기해 6월 13일 토요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월 13일로 예정된 지방행정직 채용시험 진행여부에 대해선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보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원서접수를 모두 끝낸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집단 감염 확산 방지와 응시자를 비롯한 국민 건강 보호,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한 조처”라고 말했다. 반면 전남도는 무기한 연기했던 전남개발공사 등 8개 기관의 상반기 출자출연기관 통합시험과 전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일정을 아직 잡지 않았다. ●‘부녀 확진’ 부산은 거리두기 완화 동참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지방축제 등 행사가 대부분 하반기로 연기된 만큼 5월에도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없다. 전북에서는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인 남원 춘향제, 익산 서동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을 모두 9월로 연기했다.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던 전주대사습놀이도 10월로 연기된 상태다. 부산시도 주요 축제 행사는 이미 대부분 하반기 개최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기장 멸치축제는 6월로,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조선통신사축제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는 10월로 연기한 상태다. 한편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부녀 2인이 나왔으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조사 결과 간호사인 딸이 병원에서 감염된 뒤 아버지가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확진자가 병원 내 접촉으로 감염된 뒤 가족 간 밀접 접촉으로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129번 간호사는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 온 확진자 9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해 이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간호사가 일하는 부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856명 중 835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5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인 128번이 지난 12일 에배를 본 교회에서 접촉한 사람 199명 중 부산 거주자 138명을 검사한 결과 82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종합·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산 부녀 확진자 .... 간호사인 딸이 병원서 먼저 감염 추정

    부산에서 전날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된 아버지와 딸은 간호사인 딸이 병원 내에서 감염된 뒤 아버지가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확진자가 병원 내 접촉으로 감염된 뒤 가족 간 밀접 접촉으로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역학 조사 결과 129번 확진자(25세·여성)는 18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특이 증상이 없었지만,확진 후 CT에서 폐렴 진단이 나왔다. 그는 지난 16일 건강검진에서 실시한 단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도 의심 소견이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129번 확진자는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했다. 이들 입원환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1지난 2일∼18일 4차례 부모 집을 방문했는데,가장 먼저 방문한 날짜가 지난 4일이다. 129번 확진자가 다녀간 4일 후인 지난 8일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58세·남성·북구)가 처음으로 몸살과 피로감,어지러움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부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856명 중 83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부산시는 12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수를 조사하고 있다.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가 부활절인 지난 12일 예배를 본 교회에서 접촉한 사람은 모두 199명이다. 시는 교회 접촉자 중 부산 거주자는 138명이며,8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했다. 128번 확진자는 부산의 한 고교 행정실 직원인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이학교 교사 및 직원 등 동료와 동선이 겹치는 다른 147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처됐다. 20일 부산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9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은 3천345명이다. 해외 입국자가 3천61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284명이다. 부산의료원은 전날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조치와 함께 외래진료와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중단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간호사 등 2명 추가확진

    부산에서 첫 의료진 확진자 등 부녀지간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확진자 2명은 부산의료원에서 확진자를 돌보는 간호사와 그의 아버지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 A씨인 128번 환자는 최근 기침과 가슴 통증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26일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29번 환자는 이 남성의 딸인 25세 여성 B씨로 부산의료원 간호사다. 부산시는 B씨가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 간호사가 접촉한 환자 및 의료진 등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 아버지인 A씨가 딸로부터 감염됐는지,다른 요인에 의해 감염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중소 교회에서 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부활절 예배 참석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전수 조사에 나섰다. 또 예배 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6일간 A씨 동선도 파악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입국자 등 외부 유입 환자 20명을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통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의 2배인 28일간 확진자가 없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종료를 의미하는 역학 기준을 이틀 앞두고 추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교회 예배를 다녀온 만큼 코로나19 감염 초기,확진자 32명이 나온 부산 온천교회처럼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지 않을지 긴장하고 있다. 현재 부산 누적 확진자 129명 중 사망자는 3명,완치자는 111명이다. A씨 부녀를 포함한 15명이 부산의료원,부산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3천182명이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방역당국 “거리두기 완화하더라도 교회·술집은 예방준칙 필수”

    방역당국 “거리두기 완화하더라도 교회·술집은 예방준칙 필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한이 다가오면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두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교회 등 종교시설이나 술집 등 유흥시설의 운영에 있어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준칙이 계속 지켜질지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예방준칙 이행력을 담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각 시설 특성에 맞는 가장 좋은 생활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방역 방식 고민중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체육시설과 유흥시설, 학원·PC방 등 운영을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 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9일로 정해져 있다.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의 방침과 생활방역 전환 방안을 주말(18∼19일) 중에 발표하기로 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 사회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종교·유흥 시설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은 해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이나 유흥시설은 집단발병이 많이 보고된 공간”이라며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또 종교 행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런 부분을 검토하도록 방역당국의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 등 체육 시설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 본부장은 “수영장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실내 수영장은 밀폐된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위험도가 있을 수 있다”며 “시설 운영자나 전문가들 의견을 받아서 수영장에 특화된 지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2m 이상 물리적인 거리두기 원칙을 지킨다면 직접적인 비말(침방울)을 통한 전파는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 본부장은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거나,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모이는 경우에는 한두 번의 노출로 폭발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3가지 조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역당국의 의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20명대 신규 확진으로 미래 낙관 어려워” 최근 5일 연속 20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20명대로 감소한 신규 확진자 수 규모는 적어도 7∼10일 전에 노출된 사례”라며 “현재 확진자 수로 미래 2∼3주 후 감염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1∼2명의 감염자 발생이 17일 오전 기준 34명으로 확산한 경북 예천의 사례는 밀폐된 공간의 밀접 접촉이 언제든 대규모 감염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대구와 포천에서도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 유행이 새롭게 발생한 상황으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지역사회 고위험군의 감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신규 입원 환자나 의심 증상이 있었던 환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만취 상태서 요양병원 환자 살해한 60대 구속

    만취 상태서 요양병원 환자 살해한 60대 구속

    요양병원에서 같이 입원해있던 환자를 살해한 60대가 구속기소됐다. 전주지검은 요양병원 내에서 술을 마신 뒤 환자 1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다른 환자 1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A(6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으로 4개월 전부터 치료받아온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침대에 누워 있던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자신과 말다툼을 벌였던 C(66)씨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있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북도, 도신도시 코로나19 ‘비상’…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 도신도시 코로나19 ‘비상’…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청신도시가 들어선 예천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경북도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방역 차단에 나섰다. 경북도는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반을 운영해 단속하는 한편 구역별로 직원을 배치해 살필 예정이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6일까지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층이 집중된 시설은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들어가고, 돌봄교실과 보육·노인 돌보미를 상대로 방역수칙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도청에서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직원 3분의 1을 의무적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안동시, 예천군 간 방역 대책을 조정하는 특별합동방역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합동방역본부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행정지원, 환자와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을 통해 상황을 관리하고 안동과 예천 주요 지역에 매일 방역을 할 계획이다. 예천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는 이날 전면 중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들은 가급적이면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그 가족,직장 동료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해 9일 동안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예천, 9일동안 코로나 33명 확진…경북 북부권 집단감염 공포

    예천, 9일동안 코로나 33명 확진…경북 북부권 집단감염 공포

    경북 예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르면서 북부권역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하루새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명 늘었다. 예천에서 지역사회 감염 2명, 경주에서 해외유입 확진 1명이 더 나온 것.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313명이다. 특히 예천지역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까지 9일 동안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4명, 16일 3명, 17일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예천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이번 첫 집단 확진환자인 40대 여성 일가족 환자와 접촉 등에 따른 3∼4차 감염까지 일어나 계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예천군은 추가 확진자환를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예천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검역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영주시는 예천에서 출퇴근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거나 재택근무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22일까지 영주과 문경~예천 상호 간 버스운행도 중단하기로 했다. 안동 대형 병원 2곳은 예천에 주소지를 둔 방문자는 선별진료를 거치도록 했다. 문경시는 13∼16일 4만 2000여 가구(인구수 7만 1000여명) 중 70%인 3만여 가구와 직접 통화해 발열 및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20여명이 호흡기 증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 보건소를 통해 2차 통화로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가구별 전수조사에는 문경시 공무원 580여명이 동원됐다. 특히 안동시는 예천 확진자와 접촉한 A(40·여)씨와 딸(9)이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북도청 신도시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어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학교, 어린이집, 아파트 등에서 130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시보건소에는 특별 대응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의심자 검사 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또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은 환자를 바로 수용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밖에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집단생활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강도 높게 관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자 검사 범위를 늘려 무증상자 확진 등이 늘어날 수 있다”며 “시민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꼭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A(95)씨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포항의료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는 푸른요양원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 검사에서 지난달 5일 양성으로 나와 포항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이 있었다. 푸른요양원에서는 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경북지역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예천·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박철규씨 별세, 정일형씨 장모상, 원희연씨 모친상, 구병수씨 모친상

    ●박철규(전 청주시의회 사무국장)씨 별세, 15일 오전 0시 30분,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43-210-5187 ●윤상옥씨 별세. 정일형(경기일보 편집국장)씨 장모상,16일,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장지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선영. 031-640-9797 ●홍연순 씨 별세, 원희연(부산대 전략산업기획단 교수) 씨 모친상, 16일, 부산 해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51-410-6544 ●한상옥씨 별세, 구병수(CBS 선임기자)씨 모친상, 17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40분. 02-3779-1526
  • 코로나19 재양성 20대가 많은 이유는

    코로나19 재양성 20대가 많은 이유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가 다시 양성으로 재확진되는 사례가 최근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13일 116건에서 14일 124건, 15일 133건으로 하루 10명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전체 확진환자의 1.3% 수준이다. 15일 0시 기준으로 재양성자 133명 가운데 20대가 30명(22.6%)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25명(18.8%), 30대가 20명(15.0%), 40대 16명(12.0%), 60대 15명(11.3%), 80세 이상 13명(9.8%) 등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이 22.18%로 가장 높은 80세 이상 환자의 재양성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치명률이 제로(0)인 20대의 재양성률이 유난히 높다. 80세 이상 환자의 2.3배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2895명(27.33%)으로 가장 많아 재양성 비율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역학적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 높게는 25%, 낮을 땐 5% 이하에서 재양성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자가격리 해제가 종료된 후에 다시 양성으로 나타난 재양성자 사례에 대해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면역이 상대적으로 약한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사멸되지 못한 상태에서 재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임상 의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역 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재양성자 사례가 많이 나오는 것이 면역력이 부족한 고령층 환자가 많기 때문이라는 임상 전문가들의 지적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의 특성이 재양성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9일 이후 1주일 동안 50명대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환자는 27명으로 사흘 연속 20명대다. 최근 2주간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53.6%, 병원·요양병원 사례는 23.0%로 집계됐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현재 65명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강북, 코로나 취약시설 방역요원 확충

    강북, 코로나 취약시설 방역요원 확충

    서울 강북구가 감염 취약시설에 코로나19 전담 방역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구는 민관 합동으로 방역을 한 가운데 기동반과 소독반의 이원 방역인력 체계로 운영했다. 기동반은 대규모 다중이용시설과 확진환자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한 반면에 소독반은 소규모 시설에서 주로 활동했다. 전담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신규 채용인력 12명은 소독반으로 추가 편입된다. 구는 감염 취약시설 밀집지역 등 방역수요가 많은 곳에 이들을 탄력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후에는 소독반을 생활 방역반으로 전환해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하지 않는 일부 PC방, 노래방, 학원·교습소를 불시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여 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종교시설부터 유흥업소까지 집단감염 시설의 범위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촘촘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방석준씨 장인상, 장주호씨 상배, 이동호씨 모친상, 조민수씨 부친상

    ●방인식씨 별세, 방석준(전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씨 장인상, 12일 새벽, 충북 보은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43-542-4440 ●김문자씨 별세, 장주호(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 한국체육인회 회장)씨 상배, 장의영(삼성전자 전무) 장태영(오라클연구원) 장영미(오하이오도미니칸대 교수)씨 모친상, 12일 오후 10시 04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410-3151 ●이영숙씨 별세, 이정호(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이동호(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2센터장)·이경아씨 모친상, 13일, 국립대전현충원, 발인 14일. 042-718-7114 ●조태영씨 별세, 조민수(경인방송 미래전략실장)·영홍(전 인천시의원)씨 부친상, 13일 인천 송도하나장례문화원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32-832-4443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50일만에 2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50일만에 2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2월 20일 이후 50일만에 20명대로 떨어졌다. 중대본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는 1만 45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2월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환자가 발생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발 ‘슈퍼전파’가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4월 6일부터 50명 안팎을 유지해왔다. 이달 6일과 7일 신규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 9일은 39명이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 하지만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 환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치명률은 1.99%까지 올랐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1.31%로 지난 8일부터 20%를 웃돌고 있다. 확진자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지만 이처럼 치명률이 갈수록 오르고 유흥업소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해외유입 환자가 줄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재확진(격리해제 후 재양성)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격리해제 후 재양성이 확인된 환자는 전날 0시 기준 74명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구 코로나 완치자 6.6% “아직 증상 있다”… 경북선 완치 후 사망도

    경북 86세 여성, 퇴원 9일 만에 숨져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 중 6.6%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7~8일 지역의 코로나19 완치자 4752명를 대상으로 의심 증상 유무에 대한 전화 조사를 했고 이 중 6.6%인 316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열이 6명, 권태감·두통·설사 등 기타 증상이 91명, 2가지 이상 복합 증상이 71명이었다. 시는 이들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 상담한 뒤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양성이 나온 환자는 대구 25명, 경북 17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와 재감염, 검사 오류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는 86세 여성 확진환자가 완치 판정 뒤 숨졌다. 이 환자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8일 오전 4시 15분쯤 숨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사 소견이 심뇌혈관질환(추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80대 여성, 코로나19 완치 판정 9일 만에 사망

    80대 여성, 코로나19 완치 판정 9일 만에 사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9일 만에 숨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지역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A(86·여)씨가 숨졌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3월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에는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설사, 식욕 부진 등의 증세를 보여 3월 7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곳에서 폐렴, 가래, 설사 등을 치료받고 지난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완치 판정 후 격리 해제돼 퇴원한 뒤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설사, 가래 등의 치료를 받아 왔지만 9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2010년 1월 서린요양원에 입소했으며, 치매, 심부전,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사 소견이 심뇌혈관질환(추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다”면서 “별도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0대 여성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9일 만에 사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지역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86)씨가 숨졌다. 그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양성으로 나올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이후 설사, 식욕부진 등 증세를 보여 7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폐렴, 가래, 설사 치료를 받고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판정 후 격리가 해제돼 퇴원한 뒤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설사, 가래 등 치료를 받아왔으나 9일 만에 숨졌다. 그는 2010년 1월 서린요양원에 입소했으며 기저질환으로 치매, 심부전,고혈압이 있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사 소견이 심뇌혈관질환(추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다”며 “별도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최소 65건으로 집계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집단발병 요양병원 80대,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사망

    경북 집단발병 요양병원 80대,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사망

    경북의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지역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A(86)씨가 사망했다. 그는 집단 발병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은 후 30일 퇴원해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북도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7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구미에서 나왔으며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5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방역·경제·재정’ 스리트랙 대응… 센텀2지구 조성 탄력”

    “코로나 ‘방역·경제·재정’ 스리트랙 대응… 센텀2지구 조성 탄력”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하나가 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신속한 코로나19 대처로 부산 시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는 오거돈 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방심은 금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펴는 등 코로나19가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중순 부산의 한 교회에서 집단 발병하고 요양병원 등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하지만 병원 즉각 폐쇄조치, 조기 발견, 조기 치료, 즉각 대응팀 운영 등 선제 대응 조치로 집단 감염을 막았다. 이를 반영하듯 부산은 최근 지역감염자가 2주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후 발생자는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들이다. 이날 현재 누계 확진환자는 122명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큰 손실을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고자 최근 긴급 재난기금을 편성하는 등 발 빠른 대책을 내놔 호응을 얻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경제대책본부에 이어 비상재정대책본부도 출범시켰다. 방역, 경제에 이어 재정까지 아우르는 스리트랙 대책으로 재난에 종합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조만간 재정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상재정전략회의도 마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전략적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오 시장과의 일문일답.-부산시가 코로나19에 대응을 잘한다는 평가다. “재난 대응은 크게 ‘방역’과 ‘경제’이다.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거의 실시간 확진환자 현황 및 동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이 ‘이동형 음압부스’ 안에서 15분 이내에 검사 대상물을 채취하는 ‘양방향 워킹스루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음압부스는 세계 최초로 안다. 지역 기업체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막대하다. 이들을 돕고자 재난대책본부와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장기재정대책을 위해 지난 3일 비상재정대책본부를 추가 구성했다. ‘방역’, ‘경제’, ‘재정’ 등 스리트랙 체제를 갖췄다. 위기대응 체계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소외된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등도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산시의 3단계 맞춤형 재정지원책이 관심을 끈다. “우선 1단계는 지난 2월 말 긴급 추경으로 2505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들 위한 3대 부담경감대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대책으로는 손님 격감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영업손실이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18만 6000명에게 100만원씩 부산시 자체 긴급민생지원금 1856억원을 일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이들 지원대책에서 소외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 노동자 등을 위해 3단계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3만명을 대상으로 정부 코로나 추경으로 156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부족분은 국비 추가 요청 및 시비 2차 추경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의 긴급재난자금 분담금 20%(1450억원 추산)도 지원한다. 시가 자체적으로 주기로 한 긴급 민생지원금과는 지급 기준이 달라 따로 중복 지급 여부는 따지지 않기로 했다.” -지역 화폐인 ‘동백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뒤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지난 1월 31일까지만 월 100만원 한도에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현재 동백전 카드는 하나은행에서만 발행하는데 13일부터는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에서도 취급한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 3일 기준 동백전 가입자는 54만 8000여명, 총발행액은 2645억원에 이르고 있다. 당초 올해 3000억원을 발행하려고 했으나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는데. “지난 1월 28일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다. 2024년까지 국·시비 15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학회, 관광공사, 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가칭 국제관광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5개년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 또 부산의 관광자원을 브랜드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부산 숙원사업인 센텀 2지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창업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부산테크노밸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남부권 창업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 부지에 1조 6400여억원을 들여 짓는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신해양산업, 영상·콘텐츠 등 첨단 신산업 클러스터다. 전체 부지 중 85%가량인 162만㎡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는데 이번에 해제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완공되면 고용유발 8만 4000명,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27조 4900억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산테크노밸리 조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센터·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센터·첨단 재난안전산업 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부산 원도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은 부산대개조의 핵심프로젝트이다. 지난달 말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 참여하고자 북항통합개발추진단에 사업 의향서를 제출했다.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은 항만·철도·배후부지·원도심과 유기적인 통합 개발이 추진되고 지금의 허치슨 부두가 ‘2030 부산 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장소로 지정돼 있다. 이 때문에 민간이나 일부 공기업 참가만으로는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참여하게 됐다. 북항 재개발을 통해 부산을 세계 최고의 명품 해양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 앞서 북항 1단계는 부산항만공사에서 2008년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북항 마리나 등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 등이 조성된다.” ●부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2031년까지 -장애인을 위한 예술계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는 국내 처음이자 스웨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설립되는 중·고교 장애학생을 위한 예술교육 시설이다. 지난달 25일 부산시, 교육부, 부산대, 환경단체, 전국 장애인 부모단체가 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개 학급 130명의 규모로 국비 32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개교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예술가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형 일자리’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부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렌스 EM을 중심으로 20여개 협력업체가 전기차 상생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2031년까지 모두 7600억원을 투자해 43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당초 중국 투자를 검토했는데 부산시가 적극 설득해 협력업체와 함께 부산에 터를 잡기로 결정했다. 독일의 한 자동차회사에 10년치 수주량 400만대 납품이 이미 확정돼 일자리가 안정적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2명 숨져…국내 코로나19 사망자 200명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2명 숨져…국내 코로나19 사망자 20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의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대구 보훈병원에서 확진자인 83세 여성이 사망했다. 앞서 오전 1시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91세 여성이 숨졌다. 이들은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대구보훈병원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한사랑요양병원에선 지난 6일까지 1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85세 확진자 사망…국내 총 191명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85세 확진자 사망…국내 총 19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의 한사랑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사망자는 129명, 전국으로는 191명으로 늘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5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지난달 17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자궁암, 뇌경색 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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