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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보적용 기간 해마다 30일씩 연장/복지부 입법예고

    ◎2천년부터 연중진료 혜택/CT촬영 내년부터 보험 포함/농어촌조합 지원 갹출금 25%까지 가능 보건복지부는 11일 컴퓨터 단층촬영(CT)비용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따라 현재 20만원대인 컴퓨터 단층 촬영의 본인 부담금은 입원 또는 외래환자 구분없이 의원급에서는 4만5천원,병원 6만원,종합병원 및 3차 진료기관에서 8만2천5백원 정도로 줄어 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득 규모가 일정액 이하인 의료보호 대상자에게는 전액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거쳐 첨단의료기술인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오는 97년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각 조합으로부터 보험료 징수액의 20%까지 갹출해 재정안정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25%까지로 상향조정했다. 복지부는 갹출료가 25%로 상향되면 내년부터 97개 농어촌지역의료보험조합이 약10억원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정안은 70세 이상의 노인이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는 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한 금액만을 내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근거규정도 마련했다. 개정안은 현재 연간 2백10일로 제한된 의료보험적용기간을 해마다 30일씩 늘려 내년에는 2백40일이 되도록 하고 2000년에는 모든 국민이 연중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는 내년부터 연중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 의보정보 시범망 오늘 개통/의보련,병·의원 통신망 연결

    의료보험환자의 의료비청구와 심사·지급업무 등을 모두 컴퓨터통신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망」(MEDI­NET)이 23일 개통된다. 의료정보망이란 요양기관과 의료보험연합회(의료보험)·근로복지공단(산재보험) 상호간의 정보를 전자문서(EDI)화한 뒤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수작업에 따르는 물류비용·재고비용·인건비 등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시범구축된 의료정보망은 의료보험연합회(서울 마포구 염리동)를 중심으로 서울시내 권오주 의원·김재생 내과의원·서병희 산부인과 등을 컴퓨터통신망으로 연결했다.
  • 의료비 과다 청구 병원 무더기 적발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원래보다 높게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2억4천6백67만원의 의료비를 부당청구한 의료기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사부는 13일 지난 1·4분기중 의료보험진료비를 부당청구한 충북대병원등 의료기관 65곳을 적발,이가운데 22곳에 대해 최소 30일에서 최고 3백5일 동안의 요양기관 지정취소처분을 내려 의보환자를 받지 못하도록 중징계했다. 나머지 43곳중 18곳에 대해서는 지정취소 유보조치를,25곳은 경고조치했다.
  • 「의료정보 서비스」 10월 서울서 첫가동

    ◎의료기관 업무 대폭 간소화/진료비 청구·심사 전자문서로 주고 받아 진료비청구와 심사,대금결제등 모든 의료보험 관련업무가 전자문서교환(EDI)을 통해 자동처리되는 「의료정보망(MEDI­NET)서비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2∼3년후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그동안 말썽을 빚어온 의료비과다청구를 원천봉쇄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등 부대효과도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통신은 2일 올해 정보통신 신규서비스로 도입할 의료정보망에 대한 기본설계를 마치고 이에 필요한 컴퓨터망 가설 및 서비스내용을 체신부와 보사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정보망이란 요양기관·의료보험연합회·의료보험조합·금융기관등이 관련서류를 주고 받을 때 서류에 기록된 정보를 전자문서화 한뒤 데이터통신망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서류없이」 의료보험업무를 처리하는 통신서비스. 의료보험업무는 그동안 일부만 전산화됐을 뿐 대부분의 업무를 사람이 서류를 직접 들고 관련기관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거나 우편·팩시밀리 등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비용과 인력의 낭비 뿐만 아니라 업무량 과다에 따른 부작용도 많았다. 의료보험연합회의 경우 자료 재입력에 드는 비용이 연간 30억∼40억원 이상이고 진료비의 심사·청구·지급에 걸리는 기간도 2개월이 넘는다.또 청구서 작성때마다 며칠간 별도의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등 낭비적 요소가 많은 실정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오는 10월까지 서울지역 일반병원·의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96년 5월까지는 경기·대전·부산지역으로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병원/한의원/불법 진단휴업땐 허가취소

    ◎시·도지사에 지도명령권/환자요구땐 검사기록 제공 의무화/장기질환자 전담 요양기관도 신설/내년부터/보사부,의료법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병원·한의원등 의료기관이 허가없이 집단 휴업을 벌여 국민들에게 불편을 줄 경우 의료기관 개설허가취소 또는 업무정지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의료기관 업종에 「요양기관」이 신설돼 노인등 만성·장기질환자의 의료서비스를 전담케 되고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이 현행 80병상에서 1백병상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보사부는 30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집단휴업으로 국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할 시·도지사에게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도명령권을 부여,의료기관의 집단 휴업신고때 그 수리를 거부하거나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개설취소등의 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또 환자가 검사기록 및방사선필름 등의 사본을 교부해 줄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이를 제공,다른 의료기관에서 같은 검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나 엑시머레이저등 고가의료장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할 때는 미리 보사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다. 이밖에 외국의 의사면허를 받고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에게 지금까지는 국내의사면허시험의 일부과목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이를 폐지,국내 의사면허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 국민연금/의료보험/“자기몫 찾아값시다”

    ◎가입자수혜기금 종류 알아보면/장해·유족연금 대상자 56%만 신청/특례노령연금/가입 5년에 만60세 되면 지급/반환일시금/15년미만자 이민·퇴직시 수령/의보피보험자 사망땐 장제비 30만원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각종 연금 또는 장제비와 분만비 등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89년부터 장해 및 유족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연금 수급 대상자가 1만1천94명에 이른다.그러나 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55.7%인 6천1백77명 뿐이다.장해연금을 받을 수 있는 4천3백20명과 유족연금 대상자 5백97명이 신청을 하지 않아 이들이 받아야 할 55억여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교통사고등 다른 재해자들까지 합치면 「잠자는 연금」은 훨씬 많을 것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부터 가입 5년 이상이고 만 60세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특례 노령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1만9천명 중 10% 뿐이다. 의료보험의 분만비도 지난해 지급된 것은 1백15건에 6백여만원 뿐이며 장제비도 2만3천여건에 33억여원만 지급돼 대부분 혜택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본다. ○5년안에 청구해야 국민연금은 공무원과 군인·사립학교 교직원을 제외하고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은퇴시 노령연금이 나오고 가입기간 중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사망하면 장해연금이나 사망연금이 지급된다.연금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의 경우 수급사유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해야 한다. ▷노령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으로 60세가 되면 받는다.가입 15년 이상으로 60세가 됐거나,20년 이상으로 55세가 된 사람도 받을 수 있다.연금액은 20년 이상이면 월보수의 40% 수준.기간이 20년 이상이면 1년 초과마다 5%씩 많아진다. ▷특례노령연금◁ 제도시행 당시(88년 1월1일) 나이가 많아 15년 이상 가입이 불가능했던 사람에게,특별히 5년만 가입하면 연금을 주는 제도이다.5∼15년 가입자들은 60세(특수직종 근로자는 55세) 이상이 되면 월 보수와 가입기간에 따라 매월 5만6천8백50∼25만1천20원이 지급된다.매년 3개월마다 수급자의 통장으로 입금되며 본인이 사망하면 배우자나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장해연금◁ 가입 중의 질병이나 부상,완치 후 신체적,정신적 장해가 남아 있을 때 지급된다.질병은 초진일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인 시점이라야 한다.장해등급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60∼1백% 외에 가족수당에 해당하는 가급연금액이 가산된다. ▷유족연금◁ 가입 1년 이상인 사람과 노령연금 및 2급이상 장해연금을 받던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된다.지급대상은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배우자·자녀·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손자녀·조부모(배우자의 조부모 포함) 가운데 선순위자이며 배우자인 처를 제외하고 18세 미만 또는 60세 이상이어야 한다.가입기간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40∼60%가 나온다. ○퇴사 1년후에 “혜택” ▷반환일시금◁ ▲1년 미만인 가입자 ▲가입 15년 미만인 사람이 60세에 달하거나 국외로 이주(국적상실)한 경우 ▲15년 미만 가입자의 사망 또는 퇴사시에 지급된다.퇴사자의 경우 퇴사 후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지급액은 납입 갹출료에 3년만기 재형저축 이자와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된다. ▷의료보험 급여◁ 병원에서 싼값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현물급여와 돈으로 직접 받는 현금급여가 있다.요양기관을 통한 현물급여는 폐결핵을 제외하고 연간 1백80일이며 한도액은 연간 55만원이다.이만큼 혜택을 받지 못한 가입자는 급여기간이 더 연장된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분만하면 초산은 5만9천8백원,두번째 출산은 5만5천6백원을 받을 수 있다.세번째 아이에는 혜택이 없다.피보험자나 피부양자(배우자의 부모 및 조부모 포함)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는 30만원,피부양자는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자살을 했거나 범죄행위로 인한 사망,급여제한이나 급여정지 기간중의 사망에도 장제비가 나온다.외인사로 가해자로부터 보상을 받은 경우나 군인은 제외된다.피보험자에게는 공상으로 인한 요양·간호·이송시에도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 진료비 부당청구 병원 66곳 적발/값싼약 쓰고 고가사용 기재

    ◎의보환자들에 일반수가 적용/작년 3분기… 29곳 면허정지·23곳 과징금 부과 의료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책정등 부당한 방법으로 진료비를 높게 청구했다가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보사부는 10일 지난해 3·4분기중 의료보험진료비를 과다 청구한 의료기관 75개소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이중 광주의 서인근외과의원등 29개 기관은 최고 의사면허정지 3개월과 함께 6백55일에서 30일까지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부당청구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 중구의 강열의원등 23개 기관은 과징금부과처분,14개 기관은 경고조치했다.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받으면 그 기간동안 의료보험 환자를 받을 수 없다. 보사부는 이같은 행정처분과는 별도로 이들 의료기관이 징수한 부당청구액 2억4천여만원과 과징금 4천9백여만원을 환수했다. 실사결과 이들 의료기관은 ▲진료비내역허위작성 ▲값싼 약품을 고가품으로 청구 ▲환자본인부담금 과다징수등의 방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사면허정지 3개월과 함께 요양기관지정 취소 6백55일의 처분을 받은 서인근외과의원의 경우 치질수술한 환자에게 의료보험이 아닌 일반수가로 진료비를 청구하고 약품및 처치비용을 의료보험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가 적발됐으며 경기도 부천의 박형철산부인과는 분만예정일을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등으로 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의사면허정지 1개월과 2백45일의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부당진료비 청구로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은 87년 25개소,88년 50개소,89년 78개소,90년 1백18개소,91년 1백76개소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의보진료비 부당청구/유명병·의원 35곳 제재

    진료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의료보험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병·의원등 35개 의료기관이 요양기관지정취소와 과징금부과등의 조치를 당했다. 12일 보사부에 따르면 의료보험진료비를 과다 청구하다가 적발되고도 시정하지 않거나 의료보험연합회및 조합이 조사를 의뢰한 53개 요양기관에 대해 실사를 벌여 진료비를 허위로 작성,과다청구한 청량리성모병원등 17개 요양기관에 대해 30일에서 최고 6백55일까지 요양기관 취소처분을 내렸다.이중 경기도 파주군의 성모병원과 서울신경정신과의원에 대해서는 3개월간의 면허정지처분을 병과했다. 또 인천세브란스병원등 10개 기관에 대해서는 8천4백여만원의 과징금부과조치와 함께 부당청구액 1억6천2백여만원을 환수조치하고 과다청구액이 미미한 서울 강남의 제일산부인과의원등 8개 기관은 경고조치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 56곳 적발/서류 허위작성… 본인부담금 늘려

    ◎병원·약국등 39곳 지정취소/연대원주병원·고대구로병원등 17곳 과징금/보사부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56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를 의료보험연합회에 부당청구하거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더 받아낸 것으로 밝혀져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실태에 대한 1·4분기 실사를 벌인 결과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6개 의료기관을 적발,5억8천6백68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중 녹십자의원(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과 한형주의원(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등 병·의원 22곳과 연세치과(충남 온양시)등 의원 3곳,삼산한의원(경기도 화성군)등 한의원 7곳,경인약국(서울 강남구)등 약국 7곳을 포함한 모두 39개 의료기관에 대해 90∼9백15일간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보사부는 특히 한형주의원과 녹십자의원,경인약국,동아약국(경기도시흥시),한사랑약국(서울 강남구),이미영이네약국(전북 완주군) 등 6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취소와 함께 의사와 약사면허를 각각 3개월씩 정지시켰다. 보사부는 또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연세대부속 원주기독병원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조선대부속 광양병원등 90일 미만의 지정취소를 받은 나머지 17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금액은 물론 청구액수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도록 조치했다.
  • 의보진료비 부정청구 많다/작년 2백74곳 실사

    ◎병원 82% 과다·허위 계상/9억3천만원 환수조치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의료보험 진료비를 과다청구,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각급 의료기관 2백74개를 대상으로 의보 진료비에 대한 실사를 한 결과 82.8%에 달하는 2백27개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과다,또는 허위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이들 의료기관중 82개소에 대해 의보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94개소는 부당청구금액의 3배에 달하는 벌과금을 부과(금전대체)했으며 3개의료기관은 면허정지처분을,48개 기관은 경고처분을 내렸다. 보사부는 이같은 행정처분과 함께 의료보험연합회로 하여금 모두 9억3천2백97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환수토록 했다. 의보 진료비 부당청구 내용을 보면 ▲본인부담분이 5억5천5백26만4천원(59.5%)으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은 ▲진료내역 허위청구 1억7천6백89만6천원 ▲의약품대 1억2천2백35만4천원 ▲수술·검사처치료 6천5백53만7천원 ▲진료재료대 1천2백92만7천원등의 순이었다.
  • 노령화사회… 우리 모두가 모셔야할 노인

    ◎어버이날에 돌아본 “대가족제도 마지막세대” 노인문제가 우리사회의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의술발달과 영양상태 호전,높아진 건강의식으로 성인들의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나 65세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90년에 5%를 넘고,2000년에는 6.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 추세와는 달리 노인문제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수용능력은 전무하다.급속한 산업화로 노인들이 설 공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전통적 대가족제도의 마지막 세대인 노인들이 막상 자신들은 보편화된 핵가족제도아래 피부양권을 박탈당하는 첫세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 노인문제의 비극성은 짙어진다.고령화시대의 실태와 문제점,외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의견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를 찾아본다. ◎오늘의 현실/65세이상 인구 2백14만… 2천년 3백20만명/관련예산 1명당 한해 2만7천6백원 불과 서울 성동구 화양동에 사는 이명재할아버지(69)는 지난 총선과 같은 「눈요깃거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평소같으면 이웃 공원이나 길거리를 헤매며 어떻게든 하루를 보내야 했던 그였지만 선거때는 돈 안드는 좋은 소일거리가 많았었다. 선거가 끝난 사실을 못내 아쉬워하며 며칠후엔 할일없이 이웃 경로당으로 발길을 옮겼다.그러나 이할아버지에게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경로당의 한 친구가 노환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주머니를 이리저리 뒤져보아도 성의표시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잡히질 않았기 때문이다. 이할아버지의 이같은 상황은 바로 우리시대 노인들의 자화상을 압축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 노인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하루가 다르게 「젊은 노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보사부가 조사한 고령자 인구비율 통계는 60년 전체인구의 2.9%에 불과하던 65세이상 노인인구가 80년에 3.8%로 1백50만명,90년 5%로 2백14만명,8년뒤인 2000년엔 전체인구의 6.8% 3백20만명,2020년엔 선진국수준인 1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 고령화수준은 90년기준 일본의11.9%,미국 12.6%,스웨덴 18.3%비율보다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긴 하다.그러나 급속한 인구고령화 추세로 볼 때 안이하게 노인문제에 대처할 경우 곧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노인인구의 급증에도 불구,올해 노인복지관련예산은 5백77억여원.91년보다 47%가 증가한 것이지만 사회복지예산중 5.8%,우리나라 전체예산의 0.17%에 불과한 실정이다. 65세이상 노인 한명당 1년에 2만7천6백원,하루 75원이 노인복지를 위해 확보된 예산이다.개인적인 소득이 따로 없을 경우 이 돈으로 건강문제·여가선용·생존비용을 충당해야 할 판이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들의 문제는 소득기회의 확대등 소득보장문제,건강·주택문제,노인보호시설확보등 대체로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올해 초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대도시 60세이상 노인들에 대해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인들의 70%가 자식들로부터 용돈을 타쓰고 있으며 또 70%가 6만원미만으로 한달을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들의 이같은 경제상황은 자녀교육등으로 대부분 노후대비를 못한 탓도 있지만 「복지국가」로서 「국가연금제도」등 정부의 적극적인 보완책도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정부는 70세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1만원씩의 노령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그 대상이 전체노인의 8.4%인 19만1천명으로 제한되고 있어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난 88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제도가 있으나 현재의 노인들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다.노인들의 소득보장·여가선용을 위한 일자리도 몇몇 전문적인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소득도 변변치 못하지만 유병률이 높고 대부분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들은 일단 몸이 아프면 대부분 대책이 없어진다. 전국민의료보장체계가 돼 있지만 본인부담금액때문에 의료기관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고 노인전문병상이나 전문요양기관도 없다고 할만큼 태부족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노인 요양원 병상수는 18개소에 모두 1천4백47개인데 반해 가까운 일본의 경우 2천1백25개소의 15만3천개로 우리나라 보다 65세이상 인구비율로 따질때 무려 15배나 많다. 전문병상도65세이상 1만명당 일본이 32개,캐나다가 1백43개등이지만 우리나라는 일부 병원에서 형식상 시도하고 있을 정도이다. 도시화·산업화의 급진전으로 생긴 핵가족추세도 노인들에게 달갑지 않은 대목이다. 핵가족화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노인부양기능을 약화시키면서 나아가 세대간의 갈등·소외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보사부가 최근 조사한 노인단독가구는 모두 58만7천가구로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5.2%,노인가구의 22.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노인단독가구중 70%가 가족과 함께 살려해도 마땅한 주택이 없거나 세대간의 갈등등 타의로 혼자지내고 있다는 것이 보사부관계자의 귀띔이다.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라 생긴 노인들의 소외감,역할상실에 대한 정서적 불안감을 마음놓고 해소시킬 장소도 변변치 못하다. 현재 전국의 크고 작은 경로당은 모두 1만8천여곳.연료비등 운영료만도 20여만원에 이르지만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월운영비는 1만2천여원 안팎이다.시설이 허술하고 노후화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때문에 많은 노인들은 길거리나 공원을 헤맬 수 밖에 없고 그나마 가까운 이웃에 「복덕방」이라도 있으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무의탁노인들을 위한 양로원등 노인복지시설은 전국적으로 1백6곳.전체노인의 0.3%인 6천8백여명이 「수용」돼 있으나 우리나라 무의탁노인 5만여명등 12만명으로 추산되는 잠재적 수요를 감안할 때 그 격차가 몹시 크다. 가까운 일본이 15만명,대만이 6만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등 외국의 경우 4∼5%가 노인복지시설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복지시설종사자의 인건비등 운영비 지원수준이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것도 노인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다. ◎정부대책/정년연장·능력은행 확대로 노후소득 보장 노인복지대책의 관건은 예산의 확보와 실천력이다.실행이 전제되지 않은 관련법규의 제정,미지근한 실천력이 우리 노인정책이 걸어 온 길이다.그러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령화시대에 이미 들어선 지금 더이상 노인복지를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노인문제는 노인이 아닌 우리 자신들의 문제로서 이를 방치할 경우 공동체적 위기로까지 발전될 소지가 크다. 이같은 인식하에 정부는 제7차 경제개발계획(92∼96년)가운데 노인복지부문에 대해 세부계획을 수립,추진중에 있다. 정부는 이 계획의 성패여부가 앞으로 「복지국가」의 문턱을 넘어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가름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96년까지 모든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월1∼3만원씩 노령수량을 확대,지급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에게 적당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능력은행」을 확대,시·군·구마다 1개소씩 설치하고 고령자고용촉진법 시행령을 조속히 제정,노인이 취업할 수 있는 직장에서는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노인을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공립기관의 정년을 60세이상으로 연장하고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정년연장과 재취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보건소에 노인진료실을 설치하고 노인병 전문요원및 가정간호사를 배치,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노인환자 요양을 위해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전문진료요양 시설을 96년까지 6대도시에 설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의 재가보호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정간호제를 실시하고 가족의 노인부양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가정봉사원제도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올해 21개소 세우는 것을 비롯,96년까지 모두 1백26개소를 건립한다. ◎외국의 경우/60∼70개국서 연금제… 임대아파트 일반화 선진외국의 경우 노인복지는 정부개입의 증가로 가정에서 전문화된 시설로 옮겨갔다 다시 가정에서의 포괄적인 서비스제공에 주력하는 추세다. 가능한 한 시설보호를 피하고 노인들이 자기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사보조나 가정원조(Home­Helps)등 재가복지에 최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또 60∼70개국 이상이 이미 완전노령연금제를 실시,이제는 노인복지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가고 있다. 노인의 소득보장제도로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녹지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 노인들로 하여금 공원 미화작업이나 가로수 돌보기 등의 일을 하게하고 있다.또 「액션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노인들이 유급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능력을 활용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노인인재은행」을 주요도시에 설치,취업을 알선하고 있고 55세이상 중·고령자를 전체종업원 수의 6%내에서 의무고용하는 제도가 있으나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중·고령자를 제대로 채용하지 않을 경우 고용주에 대한 처벌이 무겁다는 것이다. 또 유럽 대다수 나라에서는 「노인복지공장」이 마을마다 설치돼 퇴직노인들에게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보장의 경우 미국은 재가노인들이 의사나 치료시설을 선택,가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노인보건법」을 기초로 70세 이상의 노인과 거동장애가 있는 65∼69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찰·약제·치료서비스사업을 국가차원에서 펴고 있다.유럽의 경우에도 병원에서 퇴원한 재가노인을 위해 「임시거주보호소」를 운영하는가 하면 각종 「가정건강요양프로그램」이 개발돼 재가노인들이 가정에서 특별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있도록 하고 있다. 주택보장으로 미국에는 노인임대아파트가 일반화돼 있고 노인들에 대해 주택세금의 연체 또는 납세연기 등의 혜택을 주고있다. 일본은 호텔식 구조로 노인주택이 운영되고 있는가 하면 주택개량시 무이자 융자제도도 있으며 유럽에서는 자녀주택의 정원에 별도로 세운 소규모 노인주택이 성행하고 있다. 양로원및 요양원 등 노인보호시설은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는 무료시설에서 유료시설로 옮겨가고 있으며 무료의 경우 특정한 노인들에 대해 「주간보호소」「정신질환보호소」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스웨덴 등 유럽 복지국가들은 65세 노인의 5%정도가 각종 시설에 입소해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 진단/“가정·사회적 소외 심각하다”/노령수당·경로우대증제도등 내실 부족/박재간 노인문제연소장 노인들은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생존이 가능하다.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노인들은 가정에서나 사회적으로나 발붙일 곳을 잃어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시부모와의 동거를 기피하는 며느리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혼령기에 접어든 처녀들은 시부모를 모실 입장에 있는 신랑감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많은 비율의 노인들은 자녀와 동거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사결정권·재산관리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자녀들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자살의 길을 택하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노부부 또는 노인 혼자서 사는 가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80년대초까지만 하더라도 노인단독가구는 전체 노인의 14%에 불과했으나 91년말 현재 그 비율은 29.0%를 상회한다. 10년 후인 2000년에는 42%이상의 노인들이 자녀들과 동거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정이라는 울타리는 이미 노인들에게는 삶의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에서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금세기초에 노인부양을 국가가 책임지는 방향으로 정책전환을 이룩했다.그들은 지금 국가예산의 15%에서 20%를 노인복지예산으로 할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노인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지 않고 있어 답답하기만 하다.노인복지정책이 전무하다는 것은 아니다. 노령수당제도·경로우대증제도·양로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모두가 전시효과적 사탕발림식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예산중 노인복지를 위해서 지출되는 돈이 0.15%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오늘의 노인들은 지난날 우리를 낳아서 기르고 나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한 「유공자」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이들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결코 홀대받아야 할 존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그러한 뜻에서도 정책결정자들은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펼 의지를 나타내야 한다.
  • 의보청구액 11.8% 증가/작년비 5백72억원 늘어

    올해 1·4분기중 의료기관들이 청구한 진료비는 모두 5천4백8억4천7백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백72억6백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연합회가 1일 집계한 「1·4분기 진료비청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월중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건수와 금액은 3천6백49만1천건,5천4백8억4천7백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천4백77만건,4천8백36만4천1백만원에 비해 1백72만1천건(4.9%),5백72억6백만원(11.8%)이 증가했다.
  • 모든 병·의원 의료보호기관 지정/보사부,연말까지

    ◎저소득층 의료혜택 확대/한방·치과의원도 모두 포함/진료때 가산기술료도 정부서 지원 올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병원과 의원이 의료보호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저소득층 국민들의 진료가 한층 수월해진다. 보사부는 9일 생활형편이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용의 전액 또는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현행 의료보호제도가 지정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저소득층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이 크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 72.9%에 머물고 있는 진료기관 지정수준을 오는 12월까지 1백%로 끌어올려 전국의 모든 병·의원을 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키로 했다. 현재 전국의 의료기관 가운데 의료보호진료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원급이 총2만1천3백71곳 가운데 1만5천4백21곳(72.2%)이,종합병원등 병원급이상은 5백97곳 가운데 5백85곳이,결핵병원등 특수진료기관은 12곳 모두가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체계는 의원급인 1차진료기관을 거쳐야만 병원급인 2·3차 진료기관의 진료가 가능토록 되어있어 지금까지 1차진료기관의상당수인 5천9백50곳이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사부는 아직까지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의원급 5천9백50곳을 포함,모두 5천9백65곳을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지정,늦어도 연말까지는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전국의 어느 병·의원에서나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의료보호요양기관으로 지정되면 2백68만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시설보호대상자·의료부조자등은 몸이 아플경우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나서는 불편을 덜게 된다. 또 20% 안팎의 지정률을 보이고있는 한방의원과 치과의원도 모두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생활보호대상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됐는 데도 보험환자들의 치료때 받는 가산기술료를 별도로 받지 못해 의료보호환자들을 기피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의료보호환자를 치료할 때도 가산기술료를 지급해 줄 방침이다.현재 의료보험 요양기관은 환자치료때 진료수가외에 의원은 총진료비의 7%,병원은 13%,종합병원은 23%,특수진료기관은 30%씩 의사들의 기술료를 가산해 받고있다.
  • 병원 5곳 의보기관 취소검토/보사부

    ◎강남성모·필동성심·동산성심·성바오로·전북대병원/행정제재 강화… 불법 근절키로/「진료비 과다청구」 적발/범칙금 10억 납부 거부/9억여원 과다청구 보사부는 16일 의료보험 환자들로부터 진료비를 과다청구한 것이 적발돼 「범칙금」납부통고를 받고도 이를 거부하고 있는 가톨릭의대부속 강남성모병원등 4개 대학부속병원과 성바오로병원에 대해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취소처분을 검토하라고 의료보험연합회에 행정지시했다. 강남성모병원과 중앙대 필동성심병원·한림대부속 동산성심병원·전북대 부속병원등은 지난 89년 9월부터 90년 3월까지 환자들을 치료해오면서 규정에도 없는 특진료·병실료 올려받기등의 방법으로 의료보험환자 2만3천7백명으로부터 모두 9억7천여만원을 과다청구해 적발됐다. 이들 4개병원들은 이에따라 지난해 10월 요양기관 지정취소의 전단계 행정조치인 범칙금으로 모두 10억2천4백42만원을 연합회로부터 지난 10일까지 납부토록 부과받았으나 이날 현재까지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보사부는 이날 지시에서 『4개 대학종합병원에 대해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취소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검토하라』고 통고했다. 연합회는 이날 보사부의 지시와 관련,『이들 병원들이 범칙금 납부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의료보험법 규정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요양기관지정 취소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전제,▲강남성모병원에는 45일 ▲전북대병원 1백30일 ▲중앙대 필동성심병원 75일 ▲한림대 부속병원에 대해서는 45일씩 요양기관을 취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9년 우리나라에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대학병원이 지정취소처분을 받은 곳은 한군데도 없어 이들 병원들의 태도와 연합회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 지역 의보/만성적자에 시달린다/보험료 징수율 낮고 관리에도 허점

    ◎매년 2천억∼3천억 국고지원/전체의 51%,농어촌은 85%가 적자/수가심사 강화·「징수방법」 보완 절실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지역 의료보험제도의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전국민의료보험제도의 실시를 위해 88년과 89년 각각 농어촌지역주민과 도시 자영업자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뒤 해마다 전체 지역 의보수가의 50%에 가까운 2천억∼3천억원이상을 국고지원하고 있다.그러나 해마다 적자폭은 더욱 커져 이를 시정키 위해서는 흑자재정의 직장의보와의 통합및 의료비심사 기능강화,보험료징수율제고 등의 개선책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역의보가 계속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소득에서 원천징수하는 직장의보와는 달리 보험료 징수가 제대로 되지않아 보험료적체가 해마다 수백억원에 이르는데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소득 기준파악 미흡등으로 적정보험료를 결정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보험가입자들의 주소지이동등으로 보험자격이 상실됐는데도 보험대상자로남아 보험금 초과지급이 이뤄지는등 보험자 관리체계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의료보험전문가들은 특히 지역의보조합의 적자재정에 대한 국고보조 비율은 해마다 점차 낮아지고 있어 현행제도가 계속될 경우 일부 조합의 경우 앞으로 매년 1백%이상 보험료 인상을 해도 적자를 면할수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현재 독립채산 방식의 2백66개 지역의보조합(농어촌 1백37개,도시 1백29개)중 올상반기 현재 50.8%가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농어촌지역 조합의 경우 85%가 적자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농어촌조합과 인근 도시 지역조합과의 통합등 광역조합화 또는 지역의보조합과 직장의보조합의 통합 방안등이 우선 강구돼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진료비부당과다청구·허위청구등의 시비와 관련,보험연합회등이 심사하고 있는 현행진료비심사제도를 개선,객관적이고 전문성있는 독립된 심사기구를 설립토록하는 한편 병원의 허위·부당청구등의 사례가 발생할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해 부당의료비청구등으로 인한 재정누수를 막아야할 것으로 의료관계자들은 보고있다. 현재 병원의 허위·부당진료비청구사례등이 적발되더라도 일정기간 의료보험요양기관지정취소,경고등 제재조치가 미약한데다 그나마 부당청구액이 일정액(3백만원)미만일때는 지정취소 일수만큼 금전으로 대체할수 있도록 관계규정이 돼있어 진료비부당청구등의 폐해는 줄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자들은 또 그동안 정부에서 검토해온 피보험자별 관리카드제를 조속히 도입,피보험자의 소득및 재산등 과세자료와 보험료납부실적이 기재된 카드를 피보험자가 전출입때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이송토록해 합리적인 보험료산정과 전출입에 따른 보험료체납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사부관계자는 이와관련,『급여액의 일정비율을 원천징수하는 공무원 또는 직장의보조합과는 달리 지역별 사정에 따라 보험액을 결정하는 지역의료보험조합의 경우 보험료산정에서부터 진료비징수,보험료운영등에 이르기까지 여러면에서 문제가 있는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관리카드제도입을 포함,부당의료비청구감시기능강화,수진자조회및 구상권행사강화방안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역의보적자보전을 위해 지난 89년 2천1백97억원,90년 3천6백47억원을 국고로 지원했고 92년도예산에는 4천5백98억원을 계상해 놓고있다.
  • 의보수가 8% 인상/7월부터

    올 7월부터 의료보험수가가 8% 오른다. 경제기획원과 보사부는 12일 올해 의료보험수가 인상률을 이같이 합의하고 7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보험요양기관에 추가지급될 연간 진료비는 지난해의 총진료비 2조9천4백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1천8백억원으로 이를 국민들이 더 내야 한다.
  • 병·의원,진료비 폭리/작년 1천6백건 과다청구 적발

    ◎의보관리공단 집계 일부 종합병원과 병·의원들이 수익을 올리는 데 급급한 나머지 환자진료비를 과다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은 29일 지난해 의료기관의 진료비 내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이의신청이 접수된 2천4백58건 가운데 66.4%인 1천6백45건이 요양기관에서 환자에게 진료비를 지나치게 많이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진료비를 과다하게 징수한 것으로 밝혀진 1천6백45건에 대해서는 신고한 수진자에게 8천1백47만6천원을 되돌려 주도록 했다. 요양기관의 진료비 과다징수 수법은 ▲보험으로 지급되는 요양급여 및 분만급여비를 수진자에게 모두 본인부담으로 처리하는 행위 ▲환자로부터 따로 받을 수 없는 기본진료비에 포함된 진료비를 또다시 받는 행위 ▲특진을 받지 않았는데도 특진료를 부당 징수하는 행위 ▲보험처리될 기준병상을 확보하지 않은 채 1인실,2인실만을 설치해 놓고 상급병실료를 받는 행위 등이었다.
  • 일반 의료수가 정부서 고시/보사부,관련법개정 추진

    ◎윤화환자등 과잉진료 막게/「의료피해 보상기금」도 설치키로 보사부는 30일 지금까지 시·도별로 적정기준 없이 신고가격을 그대로 인가해 오고 있는 일반 의료수가를 보사부장관이 정해서 고시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고치기로 했다. 보사부가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방안에 따르면 의료보험 비급여부문(고가의료장비·교통사고 등) 및 의보비적용 환자진료에 있어 과잉진료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의료보험 비급여부문에 대한 진료수가를 보사부장관이 제정,고시하고 급여부문은 의료보험수가를 기준으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수가도 이같은 수가를 기준으로 관련업계가 협의해 적정 할증률을 적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사부는 법개정 이전까지는 가칭 「일반 의료수가 관리위원회」를 설치,의료보험 급여부문에 대해서는 의료보험수가를 기준으로 인가기준을 정해 시·도에 지침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또 일반상해에 대한 진료기준도 함께 정해 과잉진료를 방지키로 했다. 특히 의료분쟁이 과격화되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의료사고 심사위원회 및 의료피해 보상기금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가칭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을 올안에 제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시설확충을 돕기 위해 3천억원의 재원을 확보,시설자금으로 융자지원하고 제약회사 등에서 의료법인에 내놓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손금으로 인정하는 한편 의료기기 구입자금은 투자액의 50%를 손비로 인정하거나 10%의 면세혜택을 주기로 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동부병원」등 66곳 적발

    ◎4곳 지정병원 취소ㆍ46곳엔 벌칙금 보사부는 15일 전국 71개 병ㆍ의원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진료비 부정청구조사를 벌여 진료내역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값싼 약품을 투여하고 바가지 진료비를 받은 66곳을 적발,4곳은 의료보험요양기관지정을 취소하고 46곳은 부정진료비청구액의 4배까지 벌칙금을 내도록 했으며 나머지 16곳은 경고처분하는 한편 이들 병원들이 부정청구한 진료비 차액 2억2천2백만원을 환수조치했다. 보사부는 이 가운데 진료비부담청구율이 78%(2천2백70만원)나 되는 삼성의원(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대해서는 면허자격정지 3개월 및 5백50일동안 의보요양기관지정을 취소했다. 처벌을 받은 병ㆍ의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신도의원 영동의원 이욱용내과 영화의원 서울벽제병원 동남의원 김용원피부과 김석순치과 성심의원 이근국치과 동부병원 서울의원 동서울외과의원 허치과의원 ▲부산=한병원 조규찬내과의원 녹십자병원 박기봉비뇨기과 시민의원 조내과의원(동래) ▲대구=최외과의원(수성구)임무영치과 임진치과 ▲인천=황정민의원 최상덕내과 시민의원 ▲광주=성수의원 김기식치과 안철훈내과 최승철외과 ▲군산=아세아의원 ▲전주=제일방사선과 박일주내과 ▲울산=강남병원 현대의원 ▲밀양=제일의원 ▲강원=후생의원(고성군) ▲전남=오재명의원(장흥군) 새기독의원(보성군) 목포의료원의원 ▲경북=파티마내과(점촌) 성신의원(영천) 등 영명외과(포항) 달성의원 ▲전북=유린의원(남원) 동산의원(장수군) ▲경기=현대의원(냠양주) 서울의원(포천군) 김환규산부인과(수원)
  • 의보진료비 부당청구 처벌강화

    ◎최고 1년간 요양기관지정 취소/의사엔 1∼3개월 면허정지처분/보사부 보사부는 30일 의료기관의 의료보험진료비 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부당청구에 대한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해 상습 부당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기관 지정을 최고 3백60일까지 취소시키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지금까지 의료기관이 부당하게 진료비를 청구한 사실이 적발되더라도 액수에 관계없이 2배의 액수대납으로 지정취소를 면제해 주던것을 변경,부당청구액이 20만원 미만이라도 부당비율이 3∼4%일경우부터 30일간의 요양기관지정취소처분을 내리며 부당액이 1백60만원을 넘을경우 부당비율에 따라 1백20일에서 1백80일까지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지정취소기간만큼 의사면허의 자격정지 처분을 병행,1개월에서 3개월까지 의사면허자격도 정지처분키로 했다. 요양기관 지정취소가 1백50일이 넘을 경우에는 금전대체 부담금을 3배로 올렸으며 금전대체 분할납부 기간도 36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시켰다. 보사부는 8월부터 진료기록부ㆍ진료비청구서 등 요양급여 기준에 정해진 비치서류를 보존하지 않을 경우에도 경고대신 1개월간 요양기관지정취소처분을 하며 관계공무원의 검사를 거부하거나 방해 또는 기피해도 1개월간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종합병원 2백21개를 포함,총 3만4천5백71개 지도감독대상요양취급기관중 1백24개소에서 모두 6억6천3백71만5천원을 부당청구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중 지정처분 취소를 받은 곳이 75개소였고 경고가 35개소,면허자격 정지가 6개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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