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요실금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상호주의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5
  • 메트로 플러스 / 무료 건강교육 수강생 모집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40세 이상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교육 수강생 60명을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9∼12월 4개월 과정이다.우울증·골다공증·요실금 등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부문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 메트로 플러스 / 여성건강교육 참가자 접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여성건강 증진교육’에 참가할 40세 이상 여성주민 60명을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골다공증과 요실금,여성암,스트레스 등의 차례로 교육이 진행된다.교육기간은 9월부터 과정별로 4주씩.참가비는 없다.820-1425.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인프레스 오리엔트골프의 ‘야마하 솔루션' 이론은 평균 타수를 기준으로 세 그룹을 제시한다. 각 그룹마다 적합한 인프레스 드라이버를 소개한다. 1그룹은 평균 타수가 100~109인 골퍼로 인프레스 G를 사용함으로써 드라이브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평균 타수가 90~99인 2그룹의 골퍼는 강력한 탄도를 제공하고 비거리에 중점을 둔 인프레스 D를 사용한다. 마지막 3그룹은 평균 타수 80~89의 골퍼로 임팩트 컨트롤을 강조하고 좌우 사이드 스핀이 가능한 인프레스 V를 사용한다. ●골프코리아 랭스필드 풀세트 LF-401 Ⅱ는 2004년형 풀세트로 기존 LF-401보다 디자인이나 소재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드라이버 헤드용량은 370cc으로 스윗스팟이 넓어 안정된 타구감과 적은 미스샷 및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페어웨이우드는 유틸리티클럽으로 저중심 설계하여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샬로페이스 형태로 제작하여 가장 쉽고 정확히 볼을 띄울 수 있다. 아이언은 언더컷 스타일로 안정된 어드레스를 유지시켜 준다. ●미체원 산후조리원 미체원의 산후 재활 치료는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산후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1단계, 산후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한방 및 양방 치료의 2단계, 척추, 골반, 관절의 이상 상태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3단계와 근육을 이완시켜주면서 울혈이나 부종 등을 감소시켜주는 4단계가 있다. 마지막 5단계는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 및 골반의 안정성을 위한 B&S 운동 치료다. ●삼화기연 삼화절전기 삼화절전기는 공급전압의 변동률에 따라 출력전압을 승압 또는 강압하여 항상 일정한 전압을 전기제품에 공급한다. 또 부하전류의 증감에 따른 전압 변동률이 없어 전기제품을 보호하고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압 자동조절 및 잉여전력차단 절전기다. 삼화기연은 에너지절약형 삼화전동기 및 EMS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한 전기분야 전문기업이다. ●천광애드컴 향림베개 김일성 장수 연구소 출신 석영환 선생이 북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과학(세라믹)과 전통의학(약초)을접목시켜 개발했다. 약초를 많이 넣을 경우 두통이 생기는 기존 약초 베개를 개선한 제품으로 바이오 세라믹을 첨가하여 불편한 점을 해결했고 기능도 향상 시켰다. 머리 돌출 부분을 베개가 흡수해 머리에 저항이 없으며 베개의 상하부분을 곡선으로 디자인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탄교육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는 초등생 전용 급수한자대비 수험서로 4~8급의 과정별로 분권화 돼 있어 체계적 시험준비가 가능하다. 또 출제유형을 꼼꼼히 분석한 기출예상문제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모양과 유형의 모의 한자능력검정시험이 수록돼 실전대비에 큰 도움을 준다. 만화, 전래동화, 수수께끼, 고사성어 등 지루하지 않는 학습법으로 학습효율성을 높였다. 별도 부가학습 없이 기초부터 응용까지 끝마칠 수 있다. ●삼진기획 구멍가게 ‘구멍가게'는 저자 부모님이 실제 꾸려나갔던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직접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심리묘사가 솔직하고 각 인물들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100여 명의 사전 모니터제를 통해 참신하면서 날카로운 의견들을 반영, 각각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시간 순으로 배열해 소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보다 잘 전달된다. 책 뒷 표지에 실린 독자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감상평은 친근감과 신뢰감을 준다. ●삼성당 학습만화 시리즈 한국데카르트의 논술 학습 만화(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학습 만화(과학백과)를 보면 논술걱정이 사라진다. 역사 및 과학의 기초와 역사 논술 문제를 생동감 넘치는 만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엮었다. 또 ‘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모두 주제별 관점으로 엮은 별책을 두어 서로 다른 측면에서 역사를 이해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과학백과'는 우리 주변의 신기한 자연 현상에서부터 첨단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학적 내용을 광범위하게 실었다. ●해태음료 슈퍼 팬돌이 해태음료의 올해 첫 신제품이기도 한 ‘슈퍼 팬돌이'는 2001년 판다 곰을 의인화한 팬돌이 캐릭터를 컨셉트로 해태음료의 대표 제품인 주스의 특성을 가미한 어린이 캐릭터 과즙음료다.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을 선보이며 각각 바나나와 딸기 향을 첨가해 어린이에게 신기하고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오렌지, 포도 과즙에 함유된 기본적 비타민 외에도 골격 형성에 좋은 칼슘과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추출물을 첨가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델몬트 망고'는 출시 5개월 만에 50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 이상 퓨레 과즙을 사용해 풍부한 과즙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폭발적 인기 원인이다. 또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망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도 한 몫 했다. 디자인은 노란 바탕에 그린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눈에 띈다. 망고 원산지 필리핀의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독특한 ‘망고송' 광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극대화시켰다. ●동화약품공업 비타천플러스 마시는 비타민C, ‘비타천플러스'가 각광받고 있다. 1병(120ml)에 비타민C 1200mg이 함유돼 있다. 또 타우린, 비타민B, 판토텐산칼슘, 니코틴산아미드 등 다양한 기능성분도포함돼 있다. 흡연 시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와 비타민C 효능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비타천플러스'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은 피부미용에, 남성층은 피로회복에 있어 인기가 높다. 디자인은 노란색을 바탕으로 20~30대의 젊은 감각을 살렸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를 모델로 ‘하늘천 따~지, 비타천 따~지'라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묘사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XO ‘임페리얼 드림 XO'는 ‘임페리얼 드림'의 후속으로 남양유업에서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제품이다.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저분자화된 유단백을 사용하고 모유의 두뇌성분과 면역성분 등을 배합하여 모유에 보다 가까운 유아식이다. 기존 모유화 프로젝트를 계승하여 6가지 XO프로그램으로 확대 재편하였다. 즉 알러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뇌, 면역, 성장, 소화흡수, 변성의 5가지 차원에 저항원성 개념을 포함시킨 것이다. 특히 저항원 설계, 면역강화성분, 변성개선 측면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 지방산의 구조를 모유에 가깝게 조정했기 때문에 개선된 변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 매일우유ESL 매일유업은 모든 제조과정을 무균화하여 우유 본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매일우유ESL을 지난 3월 출시했다.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이란 원유의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효소의 살균과정, 그리고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차단하여 모든 제조과정의 완벽한 위생설비를 이룬 무균화 과정을 말한다. 이 ESL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우유가 매일우유ESL이다. 신선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냉장조건에서 최대 60일까지 상하지 않고 보존 가능하다. 이는 우유의 보존력이 뛰어나고 품질이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동생활건강 광동키앤지 아나운서 겸 MC로 활약 중인 유정현씨를 광고 모델로 한 ‘광동키앤지'는 유아나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영양보충용 식품이다. 천연 칼슘 11가지 중 흡수율이 가장 높은 해조칼슘과 젖산철 및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CPP)와 비타민D3을 함유했다. 시력개선 효과로 더 알려진 빌베리 추출물은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또 무기질의 공급을 위해 아가리쿠스분말, 홍화씨, 스피루리나, 동충하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골과 피하조직의 생성을 돕는 상어연골과 콜라겐도 함유하고 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지웰라이프 오감도 ‘오감도'는 국산 감자분말을 주원료로 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라면이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허를 획득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와 해조칼슘을 첨가해 현대인의 섬유질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 홍보에 있어 소비자 건강을 위해 국산 원료로만 만들어진 건강라면이란 컨셉으로 온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장 건강까지 생각한 기능성 라면임을 부각시켰다. 10개 주요일간지의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사이언스 서포트세븐 대원사이언스를 통해 수입되는 ‘서포트세븐(Support7)'은 일본국 사나그룹 산하의 히데약품(주) 생명과학연구팀이 남여 공용으로서 개발한 기능성 특수 영양식품이다. 약용호박종자 추출엑기스와 이소플라본 및 비타민E 등을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요실금, 전립선비대,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성인병예방, 항암, 노화방지 등 7가지의 특별한 효과가 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안전도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천연식물성 재료의 가장 좋은 성분만을 추출해 부작용이 없다.
  • 피부의학 새 트렌드 / 피부과 찾는 남성늘고 치료기법은 소프트화

    피부과의 진료 일지에 반영된 최근의 흐름은 남성의 피부과 이용률 급증과 보톡스 등 첨단 기법의 피부노화 치료,피부 치료기법의 ‘라이트·소프트화’를 들 수 있다.전문의를 통해 피부의학의 트렌드를 살펴 본다. ●보톡스 혁명 요즘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피부를 지키기 위해 피부과는 찾는 사람이 많다.이런 추세에 부응해 형성된 피부의학의 트렌드 가운데 첫 손에 꼽히는 변화는 보톡스(Botox)혁명.주사로 주름살을 펴주는 보톡스는 ‘현대판 페니실린’으로 불릴 만큼 피부의학의 혁신을 초래했다.미국 앨러건(Allergan)사가 개발,지난 98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소량의 보튤리늄 독소를 주름 부위에 주사,일정 기간 근육을 마비시킴으로써 주름을 펴는 효과를 얻는 방식이다.처음엔 이마와 미간의 주름 치료에 제한적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사각턱 교정은 물론 다한증,안면 경련,요실금,말더듬이 치료까지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보톡스와 함께 콜라겐,하이알루로닉산(Hyaluronic acid) 주사 요법,아테콜 주사 요법도 주름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남성들의 피부과 러시 남성들의 피부과 러시도 빼놓을 수 없는 흐름이다.‘루키즘’ 같은 외모 지상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취업난과 이른바 ‘꽃미남 신드롬’이 형성되면서 피부과를 찾는 남성이 늘고 있다.연령층도 20대에서 40대까지 확대되는 추세다.요즘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자기 관리의 한 방편이다.치료 범위도 흉터나 문신을 없애는 소극적 방식에서 주름살 제거,박피,모발 이식 등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로 확대되고 있다.물론 여성과는 차이가 있다.여성의 피부관리가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면 남성은 자신감을 추구하는 것이 차이다. ●피부의학의 라이트·소프트화 피부박피술,즉 피부 표층을 제거해 주근깨나 검버섯 등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는 기술은 개개인의 피부 특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박피술인 로테이션필링이 유행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이보다 더 순한 라이트필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로테이션필링은 예민한 피부를 위한 박피술로,보습과 안색 정화에 효과적이다.기존 화학적 박피술에 비해 따가움,홍조현상 등의 자극반응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라이트 필링은 로테이션필링보다 더 순화된 방식.기존의 스킨스케일링에서 이용하는 글리콜릭산을 보다 부드럽게 처리해 민감한 피부도 무리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레이저 시술법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IPL퀀텀.단일 병변에만 작용하는 기존의 단일파장 레이저와 달리 복합파장의 레이저를 투사해 주름,잡티,모세혈관 확장 등 피부노화의 여러가지 증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이다.피부에 홍반과 딱지가 거의 남지 않아 치료후 바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 도움말 CNP 차앤박 피부과 박연호 원장. 심재억기자
  • 메트로 플러스 / 오늘 중년여성 건강관리 특강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14일 오후 2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관내 박금자 산부인과 원장을 초빙해 중년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중년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요실금,당뇨,고혈압 등 신체·생리적 현상에 대처 방안을 알려준다.2630-0323.
  • 산수유 ‘새큼’ 봄입맛 ‘성큼’독특한 향취 식욕 돋워 구례 산동마을선 축제

    남녘땅 전남 구례군 산동마을에 노란 산수유(山茱萸) 꽃이 한창이다.파스텔화처럼 노랗게 물든 예쁜 산동마을에서 열릴 산수유꽃축제(21∼23일)에는 빨간 열매를 이용한 산수유 건강음식이 선보인다.산수유 음식으론 인절미와 부꾸미·동동주 등이 개발됐다.산수유 열매는 쓰면서 시금털털한 맛이 강하지만 음식 속에 들어가면 신맛이 약해지고 독특한 향취로 식욕을 당기게 한다. ‘봄 꽃도 좋고 가을 열매도 좋은’ 산수유는 예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산동에서는 산수유나무 서너 그루만 있으면 자식을 대학까지 보낸다고 해서 ‘대학나무’란 별칭도 있다.촉나라의 대추 같다 하여 촉산초(蜀散草)로도 불린다. 산수유의 열매는 한약재나 주로 차 재료로 쓰였다.차나 약재로 쓰는 산수유는 10∼11월쯤에 빨갛게 잘 익은 열매를 채취,우선 꼭지를 떼고 약한 불에 그을린 다음 씨를 빼내고 남은 과육을 잘 말려 사용한다. 씨를 빼내는 기계가 없었던 옛날,산동에서는 아낙네들이 입으로 깨물어 씨를 빼냈다.때문에 산동 처녀들은 어릴 때부터 앞니가 많이 닳아쉽게 알아 볼 수 있었다고도 하며,산동마을 처녀와 입을 맞추면 보약 한 제를 먹는 것보다 효험이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씨를 뺀 산수유 열매 한근(600g)에 1만 3000원,택배는 1만 8000원.산동농협(061)781-1693. ●도움말 전남과학대 김정숙 교수,나무백과 3권 이기철기자 chuli@ ◈산수유 약효는 야뇨증·요실금등 치료 부부 금실주로도 유명 약용으로 두루 쓰여 온 산수유 열매에는 포도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며 비타민A도 많다.또한 로가닌,사포닌 등의 배당체와 코르닌 등이 함유돼 신진대사에 활력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열매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이 있으며,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하는 것으로 소개돼 있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 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 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기능 강화와 정력 증강 효과가 꼽힌다.산수유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여자들은 자궁출혈,월경과다,허리나 무릎이 쿡쿡 쑤시는 증세에 효험이 있다.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 소모로 인한 무기력증이나,조로현상,원기부족과 귀울림 현상 등에도 유익하다. 또한 정자수의 부족으로 임신이 안 될 때도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있다고도 한다.잠자리에 들기 전 부부가 함께 음용할 수 있는 일종의 금실주로 단연 독보적인 것으로 전해온다. 이기철기자 ◈산수유로 만드는 요리 ●산수유 인절미 산수유 인절미는 보통 인절미를 만드는 방법과 거의 같다.찐 고두밥을 절구에 넣을 때 산수유 가루를 고루 뿌려 준 뒤 잘 섞이게 찧어 주어야 한다. 보통 인절미는 쌀의 조직이 치밀해지고 부피가 적어져 밥보다 많이 먹게 된다.그래서 소화에 시간이 걸리지만 산수유 인절미는 소화가 빠르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찹쌀 1.5㎏,산수유가루 200g,콩고물 500g,삶은 쑥 200g,소금 약간 △이렇게 하세요. 1.찹쌀을 7시간 정도 불려 시루(또는 찜통)에 넣고 찐다. 2.김이 한창 오를 때 묽은 소금물 ½컵 정도 뿌리고 20분 정도더 찐 다음 뜸을 푹 들인다. 3.찐 고두밥에 삶은 쑥과 산수유 가루를 고루 뿌린 뒤 절구(또는 안반)에 넣고 친다.처음에는 살살 작은 동작으로 치다가 덩이가 되면 큰 동작으로 세게 치는 것이 요령이다. 4.찧은 인절미를 손에 물을 발라 가며 가늘고 납작하게 만든다. 5.적당한 크기(4×2cm)로 썰어 콩가루를 묻혀 먹으면 된다. ●산수유 부꾸미 산수유 부꾸미는 녹두전과 만드는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불린 찹쌀에 산수유 가루를 함께 넣고 끓는 물을 끼얹는 익반죽을 한다.찹쌀 1.5㎏에 산수유 가루 200g 비율이 좋다.찹쌀 대신 차수수,밀가루,녹두를 쓰거나 함께 섞어도 된다. 부꾸미 소(떡이나 빵 등에 맛을 내기 위해 넣는 것)는 씨를 뺀 산수유에 꿀을 살짝 묻혀 준비하면 된다.부꾸미를 뒤집어 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가장자리를 숟가락으로 꼭꼭 눌러 붙여야 한다.또한 빨간 산수유 열매를 고명으로 올려도 좋다. ●산수유 동동주 찹쌀 4.5㎏에 누룩 2짝,산수유 600g의 비율로 보통 동동주처럼 만들면 된다. 산수유 동동주에는 필수 아미노산 10여종과 비타민B 복합체가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감칠맛과 청량미가 잘 어울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에게도 거부감이 없다.안주로 산수유 부꾸미가 제격이다.
  • 건강단신/어린이 스포츠 클리닉 개설 외

    ***어린이 스포츠 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운동 부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어린이·청소년 스포츠클리닉’을 개설,2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이 클리닉에선 성장기 어린이들의 운동 상담은 물론,운동 부상과 치료,신체적 문제에 따른 운동 처방,통증 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한다.진료는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가 맡는다.(02)3410-2810. ***복압성 요실금 무료 수술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여성 요실금클리닉은 3월말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 복압성 요실금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준다.복압성 요실금이란 기침,줄넘기,뜀뛰기를 할 때,웃을 때 소변이 새어나오는 질환.방광이 출산시 내려왔다가 분만후 제자리로 올라가지 못하고 밑으로 처져 있어 발생하는 것으로,간단한 수술과 3∼4일의 입원 치료로 완치된다.병원 사회사업과(02-2224-2145)에 전화로 신청한 후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천식치료제 임상참가자 모집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새로 개발한 흡입용 천식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12세부터 80세까지 최소 6개월 동안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중 흡입용 속성 기관지 확장제로만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이다.임상시험 참여자로 확정되면 각종 검사와 국내 5개 대학병원의 전문의 진료를 52주간 무료로 받게 된다.(02)709-4174.
  • ‘오줌싸개’ 자기장 치료 - 신촌세브란스 한상원교수 시도

    아이들을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가 야뇨증이다.특히 학령기의 ‘오줌싸개’ 어린이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기 일쑤다. 이같은 어린이 야뇨증을 약물이 아닌 자기장을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상원 교수는 2000년부터 야뇨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이 10명에게 자기장 의자를 이용한 치료법을 시도한 결과,10명 모두 배뇨증상이 호전됐거나 야간 배뇨 횟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급방뇨’나 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치료 원리는,의자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방광의 과잉수축과 불안정 현상을 조절하는 방광근육과 중추신경계·골반근육을 자극해 이런 근육들을 운동시키고 나아가 방광근육의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어린이 전용 자기장의자는 한 교수가 직접 개발했다. 그동안 자기장 치료는 성인의 긴장성 요실금에 적용돼 좋은 효과를 거두었으나,어린이용 치료기기가 없어 어린이에겐 적용하지 못했다.한 교수는 “약물 복용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집에서도 잠자기전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하고,밤에 초콜릿이나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금하는 등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복지 40~80/ 노인들의 新사랑방 ‘인터넷 실버사이트’

    ‘인터넷 실버사이트’가 노년층의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 상담과 병원예약,노인용품 판매,유·무료 양로 및 요양 시설 소개는 기본이고 보험가입,장례,가사대행 등 일상생활속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또 유언장 작성,회고록 집필,유산상속에 관한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각종 인터넷 실버 사이트들도 성업중이다.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는 실버시터가 등장했고 토론방이 개설된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성 소개도 이뤄지고 있다.이들 사이트의 노인 참여도 및 활용도는 예상외로 높다는 설명이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실버넷이라는 5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숙명여대 등 각 대학 평생교육원의 경우 실버산업 강좌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 ◆2002년 한국노인들의 자화상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동갑내기 부인과 함께 33평형 아파트에 사는 신모(63)씨는 “요즘 노인들은 이메일을 통해 서로 소식을 주고받는 등 정보화 수준이 생각보다 높다.”면서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뒤 소일거리가 없어 몇년동안 안방차지를하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배우고나서부터는 하루하루가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직장에 다니는 막내아들과 함께 사는 이모(72)씨는 능숙한 일본어 구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멋쟁이 할아버지.이씨는 “주위사람들이 행여 ‘노인냄새’를 맡을까봐 신경이 쓰여 향수를 사용한 지 2년쯤 됐다.”면서 “하루 한번꼴로 노인대상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물건도 구입하고 채팅도 하지만 일반 사이트에 비해 좀 시시한 편”이라고 다소 불만스러워했다. 지난해 한 인터넷사이트의 회원으로 등록한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사는강모(67·여)씨는 관절염으로 바깥 나들이가 다소 불편하지만 매일 단골사이트에 들러 새로 나온 용품이 있는지 살펴보고 국내외 노인관련 소식이나 회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정년퇴직한 강씨는 “주위 친구들 대부분이 일정 수준이상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 실버사이트 이용률이 높다.”고 말했다. ◆실버산업과 시장규모 우리나라는 65세이상 인구가 전 인구의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실버산업은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면에서 여러가지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즉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신용과 신뢰를 통해 고령자들에게 안정감과 평안함을 제공하는 공익성과 수익성이 결부된 산업이다.또 중소기업에 적합하며 보건,의료 등 타제품과의 연계성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전체 시장규모에 대한 추산은 불가능한 실정이다.노인용품에 대한 정의나 산업분류가 없는 탓이다.다만 지난 96년 보장구 및 가정의료용기 시장의 매출액을 통해 간접적으로 시장규모가 6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을 뿐이다.노인인구의 비율이 10%에 이르는 2005년부터 시장규모가 확대되기 시작,2010년이면 40조원을 상회하는 엄청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실버상품 대부분이 수입품이며 가격도 비싸 노인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도 우리의 현실이다.실버용품전문업체들도 국산품보다는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시장이 외국기업에 잠식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한다. 한 실버 용품전문점 관계자는 “쇼핑몰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팔 만한 물건은 없는 실정”이라며 “노인용 미끄럼방지 양말 같은 사소한 물품도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실버사이트별 콘텐츠 노년층을 겨냥한 실버사이트는 20여개가 있다.하지만 제대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사이트는 실버월드,유니실버,실버빌,굿실버,시니어마을,실버마을 등 몇손가락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이밖에 대부분의 사이트는 자사 생산 노인용품이나 노인시설을 간접 광고하기 위해 편법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또 이름만 등록돼 있을 뿐 들어가보면 개설준비중이거나 엉뚱한 선전만 늘어놓은 사이트도 있다. 유니실버(www.unisilver.co.kr)의 경우 국내 실버산업관련 제1호 벤처기업을 표방한다.특히 몸이 불편해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간호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너싱홈’개념을 처음 도입한 업체이다. 효도나라 실버월드(www.silverworld.co.kr)에는 대화방이 개설돼 있으며 실버전문가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회고록 집필대행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및 장애인 포털사이트로는 코지라이프(cozylife.co.kr)와 에이블데이터(www.abledata.co.kr)가 있다. 이밖에 엔조이그레이(www.enjoy gray.co.kr),실버스핸드(www.silver shand.co.kr),실버톡(www.silvertalk.co.kr),굿실버(www.goodsilver.net)는 노인용품 쇼핑몰을 중심으로 노년층의 기호를 맞추는 각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노인용품 어떤 것들이 있나 최근 서울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영세 독거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선물,호평을 받았다. 실버카는 가방이 달린 노인보행 보조기.키에 맞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브레이크와 장바구니로 이용할 수 있는 가방까지 달려있다.지팡이 대신 사용하면서 여러모로 편리한 실버용품이다.실버용품전문매장이나 인터넷 실버쇼핑몰에서는 이같은 다기능 실버카를 종류에 따라 28만∼3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실버용품도 첨단시대를 맞고 있다.특히 가족들의 손이 많이 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문매장을 채우고 있다. 국내 업체가 개발,세계100대 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특허품 ‘골밀도전화기’(7만원)는 청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난청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노인들에겐 희소식이다.수화기를 얼굴 부위의 뼈에 대면 일반인과 마찬가지 수준의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욕조에서 잘 미끄러지거나 일어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장,탈착 가능욕조 손잡이’(2만∼3만 5000원),양말 밑부분을 특수고무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는 ‘케어스탭 양말’(3켤레 2만 1000원),침대에서 손쉽게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침상용 손잡이 대변기’(2만 4000원)도 나와 있다.손잡이 대변기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삶을 수 있도록 내열성이 뛰어나 위생적이다. 요실금 팬티보다 착용감이 좋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요실금 팬티’(180장에 5만 5000원),식사 때 음식을 흘리는 노인 환자의 손 흔들림을 방지하는 ‘식사도구 홀드’(2만 6000원),다양한 형태·재질의 ‘접이식 좌변기’(5만 4000∼9만 5000원),‘욕창방지용 쿠션’(1만 9000∼4만 7000원)도 새롭게 선보인 인기 노인용품이다. 이밖에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노린스 샴푸’(3개 2만 7000원)와물 없이 목욕가능한 ‘노린스 바디바스’(3개 2만 7000원)제품은 우주비행사들이 우주항해 때 사용하는 첨단용품으로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아동에게 편리하다.또 3단 접이식 ‘T자형 지팡이’(1만 9000원)와 침대에서 누운 채 진공공기주입기로 공기를 불어넣어 목욕을 할 수 있는 ‘이지배스’(48만원)도 나와 있다. 노주석기자
  • 건강단신/ 허준의 ‘동의보감’ 출간 등

    ■허준의 '동의보감' 출간 동의과학연구소(소장 박석준)가 지난 93년 이후 10년간의 작업 끝에 3000여개의 주석이 붙은 허준의 ‘동의보감’(휴머니스트)을 번역,출간했다.신간‘동의보감’은 ‘내경편’으로,체내의 질환과 문제를 중심으로 인체의 정(精)기(氣)신(神)을 다루었다.또 몸을 구성하는 오장육부와 각종 충(蟲),대소변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국배판 13만원,신국판 6만 8000원,4·6판 3만 8000원. ■영세 여성 요실금 무료수술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의 여성요실금 클리닉(과장 김하영 교수)에서는 이달중 30∼50대 영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요실금 무료수술을 실시한다.수술을 원하는 사람은 강동성심병원 사회사업과(2224-2147,2145)에 신청하면 된다. ■제2회 건강노인 선발대회 대한 노인병학회는 9월말 현재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제2회 건강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예선은 10월7일 오후1시30분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 원형강당(전화 2225-1111,1114)에서,본선은 10월19일 오전9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종로구민회관에서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노인복지관,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 소정양식의 의사 추천서와 진찰기록지를 받아 참가신청서,주민등록등본 1부와 함께 학회에 접수하면 된다.문의(02)2269-1039.
  • 비아그라 능가 골반체조 어떻게 하나/ ‘케겔씨 근육훈련법’을 보면

    골반체조가 남성 발기장애에 비아그라를 훨씬 능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독일 쾰른대 의과대 비뇨기학과 프랑크 좀머 교수팀의 연구 결과(대한매일 8월26일자)가 보도되자 많은 사람들이 골반체조에 궁금해 했다.무슨 체조이며,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를 보도한 독일의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지에 따르면 연구팀이 발기장애 환자에게 체계적으로 골반체조를 시킨 결과 80%가 성기 해면체의 혈액 유입력이 크게 개선돼 발기에 성공했다. ◆ 연구 결과= 연구팀은 발기장애 남성 120명을 3개 집단으로 나눠,첫번째 집단에는 골반체조를 시키고,두번째에는 필요할 경우 비아그라를 복용하도록 했으며,세번째에는 가짜 비아그라를 먹인 뒤 발기상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비아그라를 복용한 집단의 발기 성공률은 74%로 골반체조의 80%에 크게 못미쳤으며,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18%에 그쳤다. 좀머 교수는 “골반체조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성기 해면체로 혈액이 원활히 유입돼 발기장애가 개선된다.”면서 “이 체조는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도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골반체조란=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산부의 출산을 돕거나 출산후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 주로 권장,시행하고 있다. 골반 근육은 골반에 의지하는 방광·자궁·내장 등의 기관을 받쳐 주며,각기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줘 골격과 회음부 생식구조를 지탱한다.그러나 출산과 노령화에 따라 근력이 약해지면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임신중에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 뼈와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에 골반과 복부 근력이 약하면 관련 조직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게 된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한 것이 골반체조다. ◆ 어떻게 하나= 산부인과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골반체조로 ‘케겔(Kegel)씨 골반근육훈련법’이 있다.요체는 소변과 설사를 참을 때 힘을 받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방법이다. 우선 소변을 충분히 봐 방광을 비운다.이때 소변을 참을 때와 소변을 볼 때 힘을 주는 부위를 스스로 정확하게 이해한다.이어 한번 힘을 줘 약 10초간 소변을 참는 동작을 한다.다음에는 같은 간격으로 가해진 힘을 서서히 뺀다.이 동작을 항문 앞·뒤를 번갈아가면서 적용해 본다.설사를 참는 근육이 뒤쪽 근육,소변을 참는 근육이 앞쪽 근육이라고 이해하면 된다.이런 방법으로 아침·낮·저녁 3회에 걸쳐 반복 훈련한다.자세를 따로 정하지는 않으나,편하게 서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상체를 바닥에 댄 상태로 엎드려 엉덩이를 쳐든 자세가 좋다. 처음에는 1회 훈련때 5회 정도로 시작해서 1회에 20∼30회가 가능하도록 횟수를 늘려간다.훈련이 몸에 익숙해지면 운전중이나 앉아 있을 때,걸을 때나 잠자리에서도 반복해 훈련효과를 높인다.음악을 들으며 편한 자세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단 하루 운동 횟수가 4회를 넘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목적이 요실금 치료에 있다면,요(尿)흡착용 팬티를 착용하고 훈련하는 것이 좋다.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훈련 중에 절대로 오줌을 누려고 애쓰는 동작을 해서는 안된다.훈련중에는 담배와 술을 금하는 것이 좋다.또 몸이 비만하다면 다른 운동을 통해 미리 감량해야 효과가 좋다. 이런 훈련을 2∼3개월간 지속한다.요실금은 최장 6개월 정도 훈련해야 치료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나,근력 강화효과는 2∼3개월이면 나타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유통단신/ 요실금 성인용 기저귀 시판

    대한펄프는 성인용 요실금 기저귀로는 국내 처음 통기성 커버를 적용한 ‘테나 뉴 플렉스’(사진)를 최근 시판했다.피부 발진 등 부작용을 미리 방지 할 수 있고,재접착 매직 테이프를 적용해 여러 번 떼었다 붙였다해도 깨끗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080-080-7100.
  • 어른 기저귀… 어린이 건강식?

    ‘기저귀는 성인에게,건강식은 어린이에게?’ 아기들의 필수품인 기저귀와 성인들이 즐겨찾는 건강식품 회사들이 소비자층을 바꿔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어린이도 건강 챙긴다= 어린이들의 성장과 영양에 대한부모의 관심이 커지면서 제약·식품업체들이 어린이용 종합영양제와 성장발육제,건강생식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업계는 어린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지난해 5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2004년에는 2000억원으로 예상돼 건강식품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어린이 성장발육 제품으로는 대상㈜의 ‘클로렐라 키드’,종근당의 ‘롱키본골드’,한미약품의 ‘하이키점프’,일동제약의 ‘키드골드 츄어블정’ 등이 있다. 종합영양제인 삼아약품의 ‘노마골드’와 한미약품의 ‘미니텐텐’,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츄정’ 등도 성분·포장을 새롭게 한 신제품이다. 주요 성분도 비타민·미네랄 등에서 CGF(클로렐라 성장인자)·홍화씨·해조칼슘·생약제 등으로 바뀌고 있다.대상김상환 건강사업본부장은“CGF에는 단백질·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생식시장에도 어린이용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황성주생식을 판매하는 이롬라이프는 원료를 보강한 ‘자식사랑’을 내놓았다.GMF의 ‘아기생식 生’,고을빛생식마을의 ‘꼬마생식’,굿모닝생식의 ‘꼬꼬마생식’ 등도 인기다. ●기저귀는 성인의 필수품?= 60대 이상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요실금(소변이 통제되지 않고 나오는 현상)을 경험하는 30대 이상 출산여성 및 성인층이 늘어나면서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노인층의10% 이상이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으며,출산여성 10명중4명이 요실금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국내 성인용 기저귀 시장은 약 300억원대로,해마다 20∼3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 요실금용품 전문업체 ‘SCA’와 계약해 성인용 기저귀 ‘테나’를 선보인 대한펄프는 최근 속옷형 디자인으로 바꾼 ‘테나 언더웨어’를 출시했다.속옷처럼 입고 벗기 편한 신개념 디자인으로,여행·장거리 외출시 착용하면 편리하다. 국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정도에 따라 패드형·팬티용으로 나눈 ‘디펜드’ ‘포이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P&G는 소변용 패드와 팬티형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텐드’를,LG생활건강은 항균효과가 뛰어나고 음이온을 함유한 ‘세이퍼’를 판매한다. 유한킴벌리 김영범 마케팅팀장은 “노령화 사회로 가면서 미국·유럽·일본처럼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체마다 연령층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건강 단신

    ▲‘과민성 장 증후군' 강좌. 경희의료원은 18일 오후 4시 원내 강당에서 ‘과민성 장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 의료 강좌를 갖는다.강사는 김진성 한방병원 3내과 교수.(02)958-9102. ▲‘올바른 건강관리' 강의. 삼성서울병원은 20일 오후 2시 원내 지하1층 대강당에서‘100세 장수를 위한 올바른 건강 관리’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이종헌 건강의학센터장과 최윤호 건강의학센터 부센터장이 강연한다.(02)3410-3041. ▲‘항체 제거' 신장이식 성공.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순일·박기일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신장 공여자의 신장에 대해 항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항체를 제거하면서 면역글로부린과 면역억제제 등으로 항체가 새로 생기는 것을 막은 뒤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새 치료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5% 쯤 된다는 것이 김·박 교수팀의 설명이다. ▲요실금 예방·치료 강좌. 꽃마을한방병원은 21일 오후 2시 원내 3층 세미나실에서‘요실금의 예방과 치료’라는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임계화 양방산부인과 과장이 강좌를 진행한다.(02)3475-7021. ▲뇌성마비 건강강좌. 서울대병원은 20일 오후 3시 원내 어린이병원 임상 1강의실에서 ‘뇌성마비의 최신지견’이라는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연다.정진엽 정형외과 교수,왕규창 신경외과 교수,방문석 재활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02)760-2975. ▲성인병 예방 건강교실. 한양대병원은 21일 오후 3시 서울 마장동 동사무소에서‘성인병 예방 및 관리’를 제목으로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한다.강사는 최웅환 내과 교수.(02)2290-8053.
  • [건강칼럼] 여성을 괴롭히는 ‘병 아닌 병’

    언젠가 필자는 남성 노인들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하여 글을 쓰면서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난다.“전립선 비대증은 질병이 아니며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치료하는 이유는 배뇨곤란이라는 생활의 불편함 때문이지우리의 생명을 위협해서가 아니다.”라고 했다.이런 종류의질환 즉 우리의 건강에는 지장이 별로 없지만 생활에 불편을 줘 치료해야 하는 병같지 않은 여성들의 병이 ‘요실금’이다.요실금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하기 전 반드시 어떤 것인지 원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방광 신경과 방광 근육이 아주 망가져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소변이 넘쳐 흐르는 것도 외형적으로는 요실금으로 나타나고,그반대로 방광 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해 예민하게 된 경우도겉으로는 똑같은 요실금의 증상을 보인다. 이번에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실금은 어머니가 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거쳐야하는 ‘출산’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얻어지는 여성들의 ‘복압성 요실금’이다.하늘이 노랗게 되어야 아기를 낳을 수있다는 무서운 산고를 거쳐 옥동자나 귀여운 공주만을 얻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불행하게도 요실금이라는 원하지 않는 합병증도 함께 얻게 되는 것이다. 요실금이란 한마디로 본인의 의사와는 아무 관계없이 기침,재채기,운동,웃음 등으로 복압(아랫배에 힘이 들어 가는것)이 증가하면 소변이 저절로 새어 나와 팬티를 적시게 되는 것이다. 현대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그만큼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많아졌다.건강 달리기,훌라후프,에어로빅 등은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지만 요실금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부부성생활 중에도 요실금이 일어나서 부부 생활을 거부하기도하고 한 여름에도 패드를 차야하기 때문에 자기 몸에서 불결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여 여러 사람들과의 모임에 나가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필자는 말하고 싶다.“그것은 여성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어머니라는 위대한 훈장에 뒤따라온 영광의 상처입니다.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질병입니다.가족 그 어느누구에게라도 떳떳하게 말하고 치료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는 병입니다.”하고 말이다. 치료는 요즈음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아주 초기에는운동요법 등 보존적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초기가 아닐때는 역시 수술적인 치료법이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수술의기본적 원리는 방광과 요도가 연결되는 부위에 출산으로 없어진 문지방을 다시 만들어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요실금 체외자기장 치료’ 만족도 높다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인 요실금을 체외에서 자기장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는 최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비뇨기과 이무상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개발된 ‘체외자기장 요실금치료기’로 환자 56명을 치료한결과 41명이 80% 이상 치료만족도를 보였으며 13명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 환자 가운데 요실금이 3개월이상 지속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교수는 “치료 방법은 옷을 벗지 않고 그대로 입은 상태에서 자기장 의자에 20분 앉아 있으면 된다.”면서 “보통 매주 두 차례 6주간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요실금 치료법은 골반근육운동,약물치료,전기자극,보조기구 사용,수술요법 등 다양하다.”면서 “치료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체외 자기장 치료는 여성들에게 수치감을 주지 않아 치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덧붙였다. 자기장을 이용한 요실금 치료법에서 주파수가 낮은 10Hz자기장은 방광 주위의 근육을 치료하고 주파수가 높은 것은골반속 근육까지 수축시켜 치료한다.치료받을 때 환자는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그러나 증상이 아주 심한 요실금은 치료하기가 어렵고 완치되는 비율이 높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이 교수는 “개인적인 수치심 등으로 치료를 미루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요실금“이라면서 “조기 치료할수록 치료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 집중취재/ 자궁없는 여성들(상)한해 7만명이 적출 수술

    ■실태와 수술뒤 삶.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은 뒤 여성으로서의 생명이끝났다는 상실감에 아무런 의욕도 나지 않습니다.” 평소 끔찍한 생리통과 자궁출혈 증세에 시달리던 양모씨(41·전직 교사)는 최근 종합병원에서 악성 자궁근종 판정과함께 수술을 권유받았다.2남1녀를 둔 양씨는 근종이 암으로전이될지 모르니 적출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폐경기까지 겪어야 할 생리통은 물론, 피임의 공포에서도해방된다는 주변사람들의 ‘충고’에 솔깃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수술 후 양씨에게는 새로운 고통이 찾아왔다.생리통은 사라졌으나 매사에 자신이 없어졌다.새로 생겨난 허리통증과 요실금 증상에다 친구들에 비해 5년은 더 늙어 보이는 외모,예전만 못한 부부생활은 모두 자궁이 없는데서 비롯된 것처럼 여겨졌다.신세를 한탄하다 우울증에 빠진 양씨는 요즘 정신과 상담을 받는 처지가 됐다. 신혼주부 신모씨(29)는 처녀시절인 지난해 7월 자궁내막증증세로 왼쪽 난소를 제거하는 복강경수술을 받았다. 수술당시의사는 “오른쪽 난소는 깨끗하므로 임신에는 문제가없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기검진에서 오른쪽 난소에도 5㎝ 크기의 혹이 새로 생겨났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민 끝에 수술을 피하기 위해 한방병원을 찾았다.1개월동안 침과 한약, 좌약을 병행하고 경락마사지를 받은 뒤 다시 병원에 들러 초음파검사를 한 결과,혹의 크기가 3∼4㎝로 줄었다는 진단을 받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후 결혼을 한 신씨는 지난 10월 생리가 없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혹이 7.5㎝로 커져 당장수술해야 한다는 비보를 접했다. 신씨는 결혼 전에 다니던한방병원을 다시 찾았지만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신씨는 “난소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상태에서 결혼했기 때문에 하루속히 아이를 원하는 남편과시댁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두 자녀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 가정주부 신모씨(52)는지난해 10월 다니던 성당에 의료봉사차 나온 의료진으로부터 자궁에 혹이 있다는진단과 함께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신씨는 고민을 속으로만 삭이다 지난 6월 방사선 전문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받은결과,5×7㎝ 크기의 혹이 발견됐다.지난 9월 받은 재검사에서 의사는 “혹의 색깔이 변해 수술을 받아야 하니 남편과상의하라”고 통고했다. 신씨는 “두번이나 제왕절개 수술을 했고 생리도 끝난 마당에 자궁적출 수술을 받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행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망설여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은희 원장은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대부분의 여성들은 극심한 박탈감과 상실감, 신체적인 후유증 등으로 인해 우울,불안,초조,과민증세를 나타낸다”면서 “남편이나 가족에게 하소연해도 ‘맹장수술을 받은 것과같다던데…’라며 환자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해 주지 않는바람에 몸과 마음의 병이 더 악화된다”고 말했다.그는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가족들은 이같은 심리상태를 감안해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주석기자 joo@. ■대표적 자궁질환. 자궁 적출 또는 절제수술을 받아야 하는 자궁 질환에는 자궁경부암,자궁체부암,난소암,자궁근종,자궁내막증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 월경 때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부위에 위치하는 증세.난관,난소는 물론,골반 등에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환자의 30∼50%가 자연유산 등 불임증을 동반하며,절반 이상이 임신경험이 없는 여성이다.월경 때마다 하복부와 골반에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궁근종] 자궁에 물혹이 생기는 것으로 암과는 다르다.피부에 생기는 사마귀나 혹으로 생각하면 된다.근종은 한개만생기는 경우보다는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생리통이나 자궁출혈을 유발하며 하복부 불쾌감이나 포만감이 느껴진다.증상은 생리가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지고 간혹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다. 아랫배에 혹이 만져져 암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많다.악성으로 전이될 염려는 극히 적다. [자궁경부암] 자궁암 가운데 90% 이상이 자궁경부암이다.바이러스 감염으로인해 경부세포가 암으로 바뀌는 자궁상피이형증에 이어 깊은 조직층에는 전이되지 않는 상피내암으로 진행되며,진행속도는 5∼20년 정도로 매우 더디다. [난소암]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난소는 종양이 생겨도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이가 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일본에서는 매년6,000명이 난소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경림 이대교수 임상체험 “수술전으로 되돌리고 싶다”. 이화여대 간호과학과 신경림 교수는 91년 8월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뒤 10년 동안 자궁없는 여자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었다.신 교수의 10년에 걸친 임상 체험기를 인터뷰를 통해재구성했다. 내 나이 이제 47세.37세 때 수술을 받았으니 강산이 한번바뀐다는 10년이 흘렀다.지난 10년은 ‘여자로 태어난 것이죄인가’라는 말을 매순간 되새길 만큼 원망스럽고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입학했던 90년 10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몸에서 이상한 일이일어나기 시작했다.매월 생리가 두번씩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91년 8월 귀국해 찾아간 서울의 유명 종합병원에서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얼떨결에 수술을 결정했다.간호대학을 나와 무수히 많은 환자들을 돌봤지만 내게 가해진 이 수술의의미는 물론,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몰랐다. 그만큼 나는 무지했다.의사들도 수술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단 한마디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입원해 있던 병실에서 제왕절개수술을 한 옆 병상의 30대 가정주부가 회진온 의사에게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자궁을 떼내 주세요”라고 한 말이 남의얘기 같지 않았다.아이를 낳고 나면 자궁은 없어도 그만이라는 것이 당시 내 의학지식의 전부였고,수술 후 일시적으로 홀가분한 기분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었다.매월 찾아오는달거리가 귀찮았고 남편과의 성가신 피임다툼이 끝난다는유혹도 떨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 후 곧장 나타났다.면역성이 떨어지면서 감기가 떠나지 않았고 잠시만 앉아 있어도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온몸에서 기운이 빠지면서 한기가 느껴졌고,김장을 담그고 난 뒤처럼 손발이 저리고 아렸다.온몸이 쑤시고 무거웠다. 후유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수술 후 6개월 동안 소변을 볼 때마다 아랫배가 쓰리고 아파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부부관계도 남편의 눈치를 보며 피하기 일쑤였다.이것이한 해에 7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받는다는 자궁적출수술의결과란 사실을 진작 알았다면 그렇게 쉽게 수술을 결정했을까.죽을 병이 아니라면 피했을 것이다. 수술 전 53㎏이던 몸무게가 63㎏으로 불어났다. 거울속의나는 더이상 내가 아니었다.예전의 얼굴선,몸매는 간데 없었다.보이지 않는 고통은 참을 수 있지만 보이는 고통은 죽음보다 견디기 어려웠다. 이대로 주저않을 순 없다는 생각에 떨치고 일어났다.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고 뜸도 뜨고 몸에 좋다는 옥수수 수염등 온갖 것을 찾아 먹었다.매일 새벽 동네 한증막을 찾았고집에서 학교까지 40분 동안의 걷기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새벽 한증막의 희뿌연 수증기 속에는 나처럼 배에 수술자국을 가진 동족들,‘빈궁마마’들이 모여 있었다.어느전문직여성 모임에서 만난 여성 10명중 5명이 나와 같은 동족이란 점도 위안을 주었다. 나는 내 몸을 실험용으로 내놓기로 했다.한방요법과 뜸 등보완대체요법 등을 병행하며 실험을 했다. 병원에서 ‘불로초’인양 권하는 호르몬요법은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호르몬요법의 부작용으로 유방암까지 앓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수술 후 4년이 지난 95년쯤부터 조금씩 좋아지기시작했다.특히 수지침과 쑥뜸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여겨졌다.지난해 나는 자연 폐경을 경험했다.인체는 자궁적출수술로 인공폐경을 한 여자에게도 오묘한 섭리를 가져다 주었다. 나는 요즘 별 거리낌없이 자궁을 들어내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을 보면 내가 겪은 고통을 반복할 것이라는 생각에 몸서리치게 된다. 자궁없는 여성들의 고통은 이제 더이상 숨길 문제가 아니다.용기있게 드러내야 하고,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수술대에 올라가지 말아야 한다.한번 떼어낸 자궁은 영원히 되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의 체험과 자궁없는 동족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한데 모아 ‘자궁적출술을 경험한 여성의 체험연구’를 집필하기 시작했다.이 땅에서 나와 같은 고통을겪는 여성이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노주석기자.
  • 빈뇨증 ‘들락 날락’ ‘안절 부절’

    총각인 K씨(30)는 요즘 밤만 되면 괴롭다.잠자리에 누우면조금 있다가 소변이 자꾸 마려워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정작 화장실에 가면 소변은 조금밖에 나오지 않고 그것도 한참을 기다려야 쥐오줌 만큼 찔끔 나온다.그는 하루에 셀 수없을 정도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병은 아니겠지 하며 그동안 병원을 찾지 않았지만,주변의 권유로 얼마전 비뇨기과를 찾았다.진단결과는 전립선염에 의한 빈뇨였다. 48세의 주부 K씨 역시 평소 하루 10번 넘게 급히 소변을보러 간다.또 소변을 보고나서도 시원치 않아 항상 찜찜한느낌을 갖고 있다. 집에서는 어느 때라도 화장실에 갈 수 있지만 외출하면 불안한 마음에 어느 곳을 가든지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본다. 친구들을 만나도 눈치가 보여,자연스레 외출을 꺼리게 됐다. ‘혹시 당신은 오줌을 너무 자주 누지 않습니까’ 정정윤 을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배뇨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특히 빈뇨일 때 사람들은 대부분 매우 당황스럽고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심각한 병이 생긴 것은 아닌 지 걱정하게 되지만 쉽사리 병원을찾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뇨 횟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성인은 보통 깨어있는 동안 4∼6회,자는 동안 0∼1회 배뇨하는 것이 정상”이라면서 “이보다 자주 배뇨하면서 적은 양을 누는 것을빈뇨,특히 야간에 소변을 자주 적게 보는 것을 야간빈뇨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자주 소변을 보더라도 한번에 200∼300㏄의 정상적인 양을 배출하면 다뇨증이라고 한다”는 것이 그의 얘기이다. ◆원인=주명수 서울중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뇌졸중,뇌종양,파킨슨씨병,골반강 내의 수술 등으로 인한 신경계 이상이나 전립선 비대증,요도협착,급성방광염,요도염,질염,요로결석 등이 있는 경우 발생하지만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의 경우 특히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야간 빈뇨가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면중 오줌은 자기전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방광의 크기가 작거나 방광 염증,요붕증,울혈성 심부전등이 있는 경우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하영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카페인성분에 예민한 사람들은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홍차,커피,콜라,사이다,박카스 등이 빈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마셔서는 안된다”면서 “산성 식품도 방광 자극을 일으켜 빈뇨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정교수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도 심리적인 이유,불안감등으로 빈뇨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 빈뇨증상과 치료=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빈뇨 유병률은 남녀가 비슷하고 40대에 14.3%,50대에 15.6%,60대에 16.7%이며 70대가 되면 22.7%로 증가한다. 김 교수는 “빈뇨증상이 있으면 소변검사,방사선 촬영,방광 내시경 등으로 확인한다”면서 “방광염은 성생활이 왕성한 20,30대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다”고 밝혔다. 그는 “40세 이후 여성에게서는 출산으로 인해 방광을 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질 경우 뛰거나 웃거나 재채기를 해서복압(腹壓)이 올라갈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올 수 있다”면서 “복압성 요실금 환자 가운데절반쯤은 빈뇨증상이 동반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60세 이상의 여성은 노화 현상으로 방광이 예민해져 하루 밤에 서너 차례 소변을 보아야 하는 빈뇨 증상이 오기도 하는데 이 때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50세의 남성들에게는 만성 전립선염이나 전립선통이있을 때 흔히 빈뇨증상이 나타나며 약물요법,온열요법 등으로 치료하지만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김 교수는 “50세 이상 남성은 반수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온다”면서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빈뇨뿐아니라 소변누기가 힘들어지고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며 심하면 소변을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같은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비대해진 전립선을 깍아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 무허 요실금 치료기 ‘性기구’속여 판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2일 의료용구인 ‘요실금 치료기’(괄약근 운동기기)를 성기구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판매한 M사 대표 전모씨(59) 등 6개 업체의 제조·판매업자 26명을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요실금 치료기의 광고에 출연한 탤런트 서모씨(39)와 의사 이모씨(4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전씨 등은 지난 99년부터 요실금 치료기를 무허가로제조해 판매하거나 독일 등지에서 값싼 요실금 치료기를 수입한 뒤 탤런트 서씨 등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신문과 여성잡지 등에 성행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4,000여개를팔아 3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다이어트 부작용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황제 다이어트라고 들어봤니” “그게 뭐야.황제가 했던 다이어트니” 수년전 여성들 사이에서 흔히 주고받던 대화 가운데 하나가 황제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국내 최고의 재벌 총수인 S그룹의 L회장이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고도 살을 빼는 황제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5㎏ 줄였다는 소문이 시중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역시 가진 사람은 달라.이름도 멋지지 않니.안먹고 빼는것은 구차해보이지 않니” 식사 조절과 운동만으로 몸무게를 35㎏이나 뺐다는 개그우먼 이영자씨.그가 실제로는 지방흡입술을 세차례나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굳센 의지와 철저한 계획아래 올바른방법을 택해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잘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름이 워낙 그럴싸해 한번 시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황제 다이어트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고개를 젓는 방법. 미국의 애트킨스 박사가 20년전 주장한 이 다이어트는 육류,계란,생선 등은 마음껏 먹고 밥,국수,빵류 등 당질이 함유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이 다이어트를 실시하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든다.이런 현상은 특히 다이어트 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몸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체중 감소는 주로 수분이 줄어 들기 때문으로 체지방 감소는 거의 없다. 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피로,저혈압,혈액내 노폐물축적,입냄새,동맥경화 위험 증가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인 P씨는 “L회장이 이 방법을 중지하자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지나치게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피로,탈모,어지러움증 등의증상이 나타난다. 단식같은 식이 조절은 심할 경우 담석증이나 급성 담낭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부정맥을 유발,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강재헌 인제의대 서울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전해질 이상,비타민 등 영양 결핍,빈혈,구토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굶기도 바람직하지 않다. 굶으면 어느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그러나 굶기가 끝나면체중이 원상 회복돼 다시 굶기를 반복해야 한다.이런 식으로 체중 감소와 원상 복구를 반복하는 것을 체중순환(일명요요 현상)이라고 한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순환이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 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로 바뀐다.따라서 체중이 오히려 쉽게 늘어나는 등 역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박해순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식이나 반복적인 굶기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빼는데는 효과적으로 보일 지 몰라도 장기적 안목에서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재헌 교수는 “고구려 고분의 미인도를 보면 여인의 얼굴이 크고 엉덩이는 펑퍼짐하며 배가 불룩 나온 모습을 하고 있어 요즘 기준으로는 도저히 미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서양에서도 고대부터 19세기까지 풍만한 몸매가 미의 상징이었고 서구적 미의 상징인 비너스도 허리 사이즈로만 판단한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비만한 몸매”라고 말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울 정도로 마른··션모델이나 연예인의 체형은 신문,잡지,TV등 대중매체가만들어낸 미인”이라면서 “미의 기준은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건강에 가장 좋은 적정 체중을 기준으로 체중조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비만치료제 유의점. 먹는 비만 치료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는 운동,저열량식 식사 등 일반적 체중 조절 방법이 듣지 않을 경우쓰는 방법이다. 이 때 병의원을 찾아 식욕억제제나 기타 비만 치료 약물을 처방받아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물 치료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 병의원에서 쓰는 Z 비만치료제는 위와 소장에서 지방이 소화,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이 약물을 복용하면 섭취한 지방의 30%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대변으로배출된다.따라서 2년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복용중 가벼운 복통이나 배탈 등 일시적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또 기름변,기름 방귀,설사,때로는 요실금처럼‘기름변 실금현상’을 일으켜 생활하는데 불편을 가져온다. 강재헌 서울 상계 백병원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더라도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게을리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없다”면서 “약에만 의존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명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약은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서양인들에게 효과가 크다”면서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체중이 는다”고 말했다. 한편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스트레칭 헬스 기구 등 특정 부위의 비만을 제거한다고 하는 기구들은실제로 그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뱃살을 뺀다는 기구는복부지방을 없애주기 보다는 뱃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바로 섰을 때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는 있으나 배밑의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