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요식업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백승주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5선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6
  • 실직여성가장 취업지원 직업훈련생 모집

    노동부는 27일 실직 여성가장의 취업 또는 자영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45개 ‘일하는 여성의 집’등 67개 훈련기관에 미용·조리·요식업·꽃꽂이 등 176개 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2월 21일부터 4,200명의 훈련생을 모집키로 했다.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한 여성가장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아니었던 자 또는 훈련개시일 기준 6개월 이전까지 구직급여 및 실업자 재취직훈련을 마친 실직여성 가장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인터넷·통신株 투자포인트

    금(金)을 캐러 나선 사람들과 금광 주변에서 부대사업을 하는 사람중 누가돈을 더 잘 벌까. 인터넷·정보통신주 가운데서도 어떤 분야가 진정으로 유망한 가에 대한 논의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한창이다.현재로서는 인터넷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IP)보다는 통신장비나 반도체,통신서비스,네트워크 등 인터넷 주변 환경을 공급하는 기업이 유망한 것으로 의견이 쏠리고 있다.최근미국 나스닥에서 통신장비나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띠는 것은 이같은 견해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다. *[골드 러시(Gold Rush)에서 배운다]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금맥을 찾아 나섰던 사람중 실제 부자가 된 사람은 2%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진다.정작 돈을번 사람은 금광 주변의 숙박업자,요식업자,철도운송업자,심지어는 청바지 생산업체 등이다. 인터넷 등 첨단벤처업체들의 장래 역시 골드러시의 추세를 띨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무형의 서비스제공업은 자본금이 별로 필요없고 아이디어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경쟁이 격화될 수있다.결국 최후의 생존자는 얼마 되지 않고,그나마도 수명이 짧을 공산이 크다. 반면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나 장비 제조업체는 막대한 시설투자와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다.이들 업체는 일단 가입자를 많이 확보하거나 일정수준의 기술을 개발하면 비교적 장기간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있다. 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향후 인터넷·정보통신 사업의 기류는 골드러시의 경우와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투자자들이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성공가능성 2%를 감수하면서 ‘대박’을노리느냐,보다 안전한 수익을 추구하느냐는 투자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획일적 적용은 곤란] 주변환경 제공업체라고 무조건 유망한 것은 아니다.우선 우리나라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기술수준은 미국에 비해 워낙 낙후돼 있어성공 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는 한 장래가불투명하다는 얘기다. 통신서비스 분야도 앞으로 막대한 시설투자가 뒤따라야 하는데 아직 매출이 미약한 중소업체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벤처 초창기이기 때문에유망 기업을 선별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단기테마 형성 전망] 최근 미국에서는 인터넷 주변환경 제공업체의 실적이좋게 발표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다음달부터 실적을 발표하는 코스닥 기업들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실적호전주들이 단기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실적이좋은 기업을 미리 파악,지금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관광공사-MBC ‘1억원의 식당찾기’ 캠페인

    ‘미쉐린 스타’.미쉐린은 프랑스의 타이어회사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미쉐린 스타라는 말은 낯설다.처음 그말을 들으면 최고의 타이어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 생각할지 모른다.그러나 그렇지 않다.미쉐린 스타는타이어회사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유명식당의 등급 제도를 말한다.미쉐린은 여행 안내책자인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유명식당의 등급을 발표한다. 요리 평론가들이 식당의 음식맛,서비스,청결상태 등 여러분야를 암행 심사하여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등급을 매긴다.프랑스 등 구미 각국에서는 이처럼 식당의 등급을 매겨 식문화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축구 등을 앞두고 식문화를 국제수준으로 높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것이 한국관광공사와 MBC가 공동으로 추진,지난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하는 경제매거진의 ‘1억원의 식당을 찾아라’ 코너.음식점을 암행심사하여 100점 만점에 96점이상을 받으면 별 다섯개 식당으로 지정하고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식당을 평가하여 별의 숫자로 차별화하는 것은 ‘미쉐린 스타’를 모델로삼은 것이라 할 수 있다.미쉐린의 식당 등급은 별 1∼3개.별 3개의 식당이모든 면에서 우수한 최고의 식당이다.98년 기준으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식당은 전세계에 200여 곳.이중 세 개를 받은 곳은 13곳이며,두 개는 50곳정도.별 한 개만 받아도 매출이 50% 이상 뛰어오를 정도라고 하니 ‘미쉐린스타’의 위력을 알만하다.미쉐린은 매년 재심사를 하여 등급을 조정한다.동양에서는 도쿄(東京)에 3곳이 있는데 모두 프랑스 식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88년 서울 올림픽에 대비,보건복지부나 관광협회 등에서 ‘모범음식점’‘관광식당업’ 등을 선정하기 시작했다.그러나 국제적인 기준에 의한 평가는 아니었다.관광공사와 MBC가 진행하는 식당 평가는 미쉐린 스타의 심사기준,미국 요리 평론가 스티븐 쇼의 식당평가표,관광공사의 중저가 식당 선정 평가표,대한요식업중앙회의 ‘좋은 식당’ 점검표,인테넷 사이트 검색 등을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만들었다.음식맛,서비스,청결도 등 모두 70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당에 접근성(3개 항목),식당건물 내외부 및 주변환경(14),종사원(10),음식수준(13),화장실(7),조리 및 주방 위생시설(16),기타(7) 등 모두 70개 항목.항목별로 최고점수는 1점이며 5단계로 평가한다.여기에심사위원들이 30점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점수를 주어 총점은 100점 만점이다. 심사위원은 모두 10명.위원장인 요리평론가 송희라씨를 제외하고는 매주 바뀐다.5명은 관광공사 과장급 이상 직원들로 구성되며 나머지는 교수나 음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 등으로 구성된다.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에게도 방문하는 식당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평가항목을 모든 식당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급이나 패밀리 레스토랑급의 고급식당에는 70개항을,대중식당에는 35개항(항목당 2점)에 대해 심사한다.총점이 96점 이상이면 별 5개를 부여하며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현재까지는 5개 식당을 심사했는데 그중 별 3개(83∼88점)가 최고로강남에있는 한식당 ‘쉐봉’과 하얏트 호텔 양식당 ‘더 패리스 그릴’,인사동 한정식집 ‘두레’가 여기에 속한다. 이 프로를 기획한 MBC 보도제작국 윤영무차장은 “우리 식당들도 국제기준에 의해 평가를 받음으로써 자신이 몰랐던 잘못을 고치는 계기를 마련할 수있을 것이다.우리나라 식문화를 한단계 올려보자는 것이 기획취지”라고 말한다.그는 “식당이 원하면 평가에 따른 별이 새겨진 동판을 달아주며 평가결과를 인터넷에 올리고 ‘미쉐린 가이드’처럼 책자로 만들 계획”이라고밝혔다.전국에 있는 많은 식당들이 암행심사에 긴장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kdaily.con
  • 申昌源에 거액뺏긴 ‘江南부자’

    신창원에게 2억9,000만원을 빼앗긴 사람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유명정치인이나 기업가가 아닌 서울 강남 등에서 예식장과 한식집을 운영하는 사업가 김모씨(51)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91년부터 서울 강남에서 대형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행정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 고산면이 고향인 김씨는 J대 약대 출신으로 한때 약국을 경영했으나 전주에서 대형 한식집을 경영하는 장모의 권유로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자 91년부터 강남의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큰 돈을모았다.김씨는 현재 여의도의 모 빌딩과 일본과 유럽에도 한식집 분점을 차리는 등 요식업계의 재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재산 규모가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S빌라는 부인 차모씨(45) 명의로,신창원이 발견했던 BMW와 링컨콘티넨털 승용차는 각각 예식장과 김씨 명의로 되어있다.김씨의 실제 주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이다. 김씨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13)과 한살된 두 딸을 두고 있다.평소 심장병과 고혈압을 앓아온 부인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출국,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씨랜드 수련원생 참사…토착비리의 결정판

    화성 씨랜드수련원 화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리의 결정판이었다.민선 단체장과 행정공무원,지역 토호(土豪)간의 유착관계에서 빚어진부패고리가 경찰 수사결과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를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와 일부 지방언론도 비리를 거들었다. 검찰과 경찰은 최근 김일수(金日秀) 화성군수가 이권사업에 개입한 혐의를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방의회 C의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는 한편 군청에 보관된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 선거·공무원 비리의 불씨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지역의 일반적인 정서다.김 군수는 지난해 6·4지방선거 때도 선거자금 조성경위 등에서 의혹을 받아 검·경의 내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선거를 앞두고 군청 요직을 선거진용으로 바꾸었다.“군청은 군수의 사조직이나 다름 없었다”는 것이 한 수사 관계자의 말이다.사회복지과장으로 승진한 강호정(姜鎬正·구속)씨는 관내 요식업·유흥업자들을 여러차례 소집,김 군수에게 투표할 것을종용했다. 지방의회와 언론 지방의회는 씨랜드에 대한 인·허가가 불법이라는 사실과이 때문에 도청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군청의한 관계자에 따르면 친·인척이 건설업을 하는 A의원 등이 김 군수를 금전적으로 도와준 뒤 관내 공사를 따냈다. 한 신문사 기자는 씨랜드를 찾아가 불법을 폭로하겠다며 광고비조로 1,000만원을 요구,200만원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뒤늦게 이를 알게된 다른 3∼4개 언론사도 “잘되면 나중에 인사하겠다”는 말을 듣고 물러났다. 당시 모 선거본부의 한 관계자는 “선거 때 일부 기자들이 선거본부를 찾아다니며 ‘수금’을 했다”고 전했다.지역의 한 신문사 기자도 “일부 언론사는 김 군수의 동정기사 등을 사진과 함께 거의 매일 다루었으며 군청은 보답으로 광고를 주었다”고 말했다. 화성 김병철 이지운 김재천기자 kbchul@
  • 金대통령 러시아·몽골 순방…경제분야 협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몽골 방문에서는 몽골의 지하자원 개발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몽골은 국민총생산(GNP)의 18%,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광물자원이 풍부하다.특히 형석은 세계 2위의 생산국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12%를 점유하고 있다.이밖에도 석탄(170억t)구리(5억4,000t)몰리브덴(5억4,000t)텅스텐(2억t)금(5,000t)아연(1억t)석유(4억t)등의 자원이 매장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구리를 중심으로 광물 518만달러 어치를 수입했다.그러나 자원개발을 위한 양국간 협력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91년 정부의 몽골자원조사단이 파견되고 이듬해 정부대표단이 몽골을 공식 방문,한·몽 자원협력위원회 설치를 위한 의정서를 채택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다만 최근에 일부 민간기업들이 몽골 광산개발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삼성물산이 에르드넷 구리광산과 융자매광사업을 타진하고 있고 정도건설(주)의톨고이트 금광 합작개발,북방광업(주)의 차간톨고이 금·동광산 탐사 참여협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김 대통령의 이번몽골 방문에서는 이들 기업의 진출을 비롯해 민관 차원의 자원개발 협력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된다. 자원개발과 함께 교역 및 투자 확대방안도 중점 논의된다.한·몽골 양국은85년 교역이 시작된 뒤로 92년부터 교역량이 늘기 시작,연평균 30%의 꾸준한 교역신장률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양국간 교역 규모는 97년보다 58%가 늘어난 4,400만달러로,한국은 몽골의 제5위 교역 대상국,몽골은 한국의 113위 교역 대상국이다.한국은 지난해 자동차와 섬유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3,9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광물과 축산물 양모제품 한약재 등 500만달러 어치를들여왔다. 우리 기업의 몽골 투자 역시 시장 협소와 기술인력 부족,정보수집의 어려움 등 열악한 투자환경 때문에 아직 미미하다.지난 3월 현재 19개 업체가 제조업과 운수업 서비스업 등에 94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그나마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4번째 투자국이다.최근 들어서는 현지 교민이 늘어나면서 봉제업과 무역업 요식업 운송업 가구업 자동차정비업 등으로 투자가 점차 늘고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관악구, 각 동 민원실에 직업안내소 설치

    관악구 각 동사무소에 직업안내소가 마련된다.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7일 소규모 점포나 영세사업장에서 인력을 구할때 사설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각 동사무소에 직업안내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구청에 취업정보센터가 설치돼 있으나 구청에서 하는 일은 거의 중소기업위주로 이뤄져 소규모 점포나 영세사업장에서는 사설 직업소개소를 이용,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구는 이에 따라 봉천1동사무소 민원실에 직업소개소를 시범설치,운영한 뒤보완해 모든 동사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구인·구직자 신청을 받아 그 내용을 동사무소 게시판에 올리고 매주 금요일에 동사무소 2층에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소’를 마련,상담과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토록 할 방침이다.참여업체는 중소기업 요식업소 소규모점포 등이며,구직자는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876-4011∼3조덕현기자 hyoun@
  • 인터뷰-순창군 역도연맹 구태서 회장

    “군단위에서 전국규모 대회가 자주 열려야 역도인구의 저변이 확대됩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대회가 끝나면 국제역도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순창군역도연맹 창설 4개월만에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 및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유치,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구태서 순창군역도연맹초대회장(64)은 순창군에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이같이 원대한 포부와 자신감을 내보였다. “인구 3만8,000명의 순창군이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관중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순창군체육관이 있어 대회운영에 문제가 없습니다.숙박시설은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광주와 남원의 호텔등을 활용하면 됩니다” 구회장은 이번 대회가 운영면에서 역대 어느 대회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을자신이 있다면서 “비록 순창군연맹의 역사는 일천하지만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들도 대회장(순창군민회관) 시설이라든가 대회운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않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구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순창군연맹 임원들과 함께 지난 두달 동안 정신 없이 뛰어다녔다고 했다. “처음엔 뭐하러 돈 들여 가며 이런 대회를 유치하려 하느냐는 말들도 있었어요.그럴때마다 큰 대회를 유치하면 숙박·요식업·특산물 등에서 소득이생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지역명물인 고추장과 역도를 연계시키기위해 ‘순창은 고추장 고추장은 역도’라는 슬로건도 만들었습니다” 구회장은 또 역도대회 유치가 지역 화합과 일체감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순창 박해옥기자 hop@
  • 지구촌 실업사태 이슈화

    지난해는 실업이 급증한 해였다.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기로 아시아에서만 새로 1,0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는등 실업자는 전세계적으로 약10억명에 달했다.물론 최저생계비도 받지 못하는 불완전 취업자를포함한 수치다. 실업은 선·후진국 예외없이 만성화돼 있다.유럽연합(EU) 15개국은 평균 10%가 넘는 만성적인 실업사태에 신음하고 있고 지난 30년동안 연평균 5.5%씩성장해온 아시아 국가들도 지난해 금융위기로 최고 12%(인도네시아)까지 실업률이 치솟았다. 실업의 만성화와 급증은 노동력의 착취 특히 여성과 아동 노동력 착취와 권익 침해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NGO(비정부기구)들도 매우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UN에 등록된 노동관련 NGO는 12개,청소년 및 아동관련은 67개.하지만실업과 노동운동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권 및 여성단체들을 포함할 경우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국제노동권익기금(ILRF)은 UN헌장과 ILO가 정한 노동기준을 어기는 저임 노동력 착취 공장인 이른바 (Sweat Shop)의 노동권 침해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86년 미국의 인권,노동,학술 및 종교단체가 연대,국제노동권교육및 연구기금(ILREF)으로 출발했으며 지난 97년 아동노동으로 생산한 제품의 미국내 수입금지를 법제화하는 샌더서 법안의 기초를 마련했다. 국제자유노조연합(ICFTU)은 143개국 213개 전국단위 노조가 가입한 연합체.1억2,4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방대한 이 NGO도 아동노동착취 반대,노동자권익옹호 및 다국적 기업의 노동자권익 침해 고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IFU는 농업,호텔,요식업 및 담배산업 노조연합체. 1920년 제빵,양조 및 정육업 노동자단체가 합친게 시초다.상호부조와 대정부 교섭을 통해 노조권익 옹호가 목표다. 아시아아동노동자(CWA)는 아시아제국의 아동노동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의 연합체.CWA는 5∼14세의 1억2,000만 아동이 장시간 중노동을 하고 있고 2억5,000만명이 위험한 잡일을 거들고 있다고 고발한다. 세계화에 따른 경쟁 심화로 표면화되고 있는 의류 직물 산업의 아동노동력착취 근절도 최근들어 노동인권 관련 NGO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전세계 160개국의 의류업체들이 아동노동 및 강제노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고발됐다.朴希駿 pnb@
  • 무교동“酒權을 잡아라”

    주류업체의 대명사 ㈜두산이 28일 서울 을지로 사옥를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무교동의 주권(酒權)을 어느 업체가 거머쥘 지가 주류업계 초미의 관심 사다. 업계에서는 무교동 주권잡기를 ‘무교동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경쟁에 열 을 올리고 있다.요식업체가 몰려있는 무교동 일대는 주류업체로서는 절대 놓 칠 수 없는 요충지. 15년 전부터 무교동 이웃 서울 을지로 1가에 터를 잡아온 두산그룹은 28일 동대문시장 이웃 을지로 6가 두산타워(사진)로 본사를 옮겼다.그러나 두산은 무교동 음식점들이 그동안 OB맥주와 그린소주 판매에 호응해준 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본토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진로와 보해,하이트 등 소주 및 맥주업체들은 그동안 이 지역에서 두 산이 자연스레 누려온 기득권이 어느 정도 희석될 것으로 예상,필사적인 ‘ 틈새공략 작전’을 펴고 있다.이들 업체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벌써부터 자사 제품 취급업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그래서인지 지상 34층의 초호화 건물로 이사한 두산 임직원들의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魯柱碩 jo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직업관(IMF시대의 자화상:12)

    ◎“이직·전직 고려한적 있다” 55.8%/회사원 57% “우리회사도 구조조정 겪었다”/창업 관심 식품요식업·판매업·정보통신업 順 IMF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은 감원,정리해고 등의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면서도 현재의 직무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다 보니 이직,전직이나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직무 만족도와 관련,유보적인 입장인 ‘그저그렇다’가 43.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나머지중 만족·불만족 의사를 나타낸 비율은 엇비슷했다.‘불만족스럽다’,‘매우 불만족 스럽다’가 21.3%와 4.8% 였고,‘매우 만족’,‘약간만족’이 5.6%와 24.6%였다.한마디로 직장일에 신명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특히 감원 바람이 불면 우선 정리 대상이 될 개연성이 높은 고연령대인 50대의 불만족도(29.2%)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회사원의 57.6%가 자신의 회사도 감원이나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또 55.8%가 ‘이직,전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43.3%,40대 47.8%,30대 59%,20대 59.8%등이었다. 자녀 교육비등의 가계지출이 많은 40∼50대가 상대적으로 이직,전직에 소극적이었다. 창업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아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심리를 대변했다.‘관심이 많은 편이다’ 37%,‘매우관심이 많다’ 12.7%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비율이 ‘전혀 관심이 없다’(7.6%),‘관심이 적은 편이다’(14.6%)등의 무관심 비율을 압도했다.여성(41.4%)보다 남성(52.5%)이 관심이 높았고 특히 20∼30대(55.2%)의 젊은층의 관심이 높았다. 창업에 관심을 가진 분야는 식품,요식업이 24.9%로 가장 높았고 잡화 판매업(8.2%),정보통신업(6.6%),자재,생산품 판매업(6.0%)등으로 조사됐다.식품,요식업을 선호한 것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업종보다 위험이 적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불황때는 먹는 장사가 그래도 낫다”는 통념을 다시 한번 확인케하는 대목이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79.5%가 안정된 직업이라고 평가하고 있어 공직사회의 구조조정 바람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정된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의 의미를 질문에서는 3명중 2명 이상(68.4%)이 돈벌이나 생계유지 수단이라고 응답한 반면 26.9%가 자기발전을 위한 수단,2.1%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 등으로 답했다.이런 가운데서도 20대가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비율(31.8%)이 40대(19.6%),50대(23.6%)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공 조건은 능력·노력/학벌·인맥 등 환경적 요소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직장 선택시 우선 고려요소 ‘장래성·안정성’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조건으론 역시 능력과 노력을 우선으로 꼽았다.하지만 학벌과 인맥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인식했다. 두 가지를 고르라는 질문에서 성공의 조건으로 능력(64.2%),노력(39.5%)등을 많이 들어 개인능력과 스스로의 노력이 앞서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진 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학벌(29.5%)과 인맥(23.9%)등 환경적 요소도 비중있게 꼽았으나 재력(11.4%)이나 가문(2.2%)등의 배경은 그다지중요하지 않게 봤다. 이런 가운데 여자(19.9%)보다 남자(27.9%)가 인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사회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30대 (33.9%),40대(32.4%)가 다른 연령대보다 학벌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관심을 끌었다. 직장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 장래성(25.3%),안정성(22.7%)을 들었다.구조조정 대량해고 등의 불안한 사회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의 단면으로 풀이된다.이어 일을 통한 보람(17.9%),적성(17.6%),수입(12.3%)등을 들었다. 그러나 직업선택때 사회적 인식은 거의 무시하는 것(3.9%)으로 나타나 체면을 중시했던 사회풍조는 거의 사라졌음을 반영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 특히 미혼자는 장래성(23.0%)과 함께 보람(21.6%)과 적성(21.2%)을 중시했고 50∼60대는 수입(18.6%)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평가해 직업관에 대한 세대간의 스펙트럼을 실감케했다. ◎급여체계와 임금 만족도/52%가 “급여에 불만족”/연봉·연공제 혼합형 선호/“연봉제 해도 임금 비슷” 57%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올해의 급여가 지난해와 비교해 전혀 늘지 않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현재의 급여 수준에 불만을 표시했다.임금체계 개선방향과 관련해서는 개인능력에 따라 임금수준을 산정하는 연봉제와 근무연수를 기준으로 한 연공제를 혼합한 형태를 선호했다.급여체계가 바뀌어 연봉제가 실시되더라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급여증감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93.6%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거의 모든 봉급 생활자가 임금동결이나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금 감소 정도와 관련해서는 10% 이하 감소가 27.5%,11∼20% 감소가 24%,21∼30% 감소가 11% 등으로 조사됐고 31%이상 감소도 7.1%나 됐다.연령대별로는 40대(16.3%)와 50대(16%)의 감소폭이 20대(10.6%)와 30대(15%)보다 상대적으로 커 임금 수준이 높은 연령대의 삭감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급여 만족도는 당연히 낮았다.‘조금 불만족이다’가 39.0%,‘매우 불만족이다’가 13.8%,‘그저그렇다’가 35.7% 였다.반면 조금만족(8.8%),매우 만족(2.5%)등 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극소수였다. 확산되고 있는 연봉제 도입 분위기와 관련,당장 연봉제가 실시되더라도 지금의 임금과 비슷하게 받을 것이라는 비율(57.8%)이 가장 높은 가운데 줄어들 것(19.6%),많아 질 것(21.3%)이라는 우려와 기대의 비율이 비슷했다. ◎정년의 적정성,퇴직금 사용처/“현재 정년 적당” 63%/“국민연금에 부담” 36%/“퇴직금 은행 예치” 42% 58∼65세 정도인 현재의 기업 정년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상당수(63.2%)가 적당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10명중 1명 이상(11.2%)은 더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론 능력제 사회로 갈 것이기때문에 정년규정이 필요없다고 보는 사람도 18.5%나 돼 진취적인 임금관의 단면을 읽을 수 있게했다.정년의 불필요성에 대해 연령대별로는 역시 젊은 층인 20대(24.3%)의 호응이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상대적으로 퇴출압력을 많이 받는 여성의 호응율 (25.4%)이 남성(15.4%)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도 상당수 있었다.현재 지출하고 있는 국민연금 납입액이 적당하다(44.1%)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많은 편(36.3%)이라는 반응도 만만찮았다.적다고 생각하는 근로자는 17.4%였다.많은편이라며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가 블루칼라(27.0%)보다 화이트칼라(35.4%)가 오히려 많았고 월 가구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38.6%)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밝혀져 이채를 띠었다. 퇴직금은 은행에 예치해 노후에 대비하겠다는 응답이 42.9%로 가장 많았다.그러나 새로운 일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반응(31.7%)도 상당했다.현직장에 대한 불안의 심리가 이같은 반응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퇴직금이 없을 것같다는 응답도 22.8%나 됐다.직장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근로자가 적지않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퇴직금을 사업자금등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중은 여자(22.7%)보다 남자(35.7%)가 훨씬 높아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바라는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 2002년 월드컵 준비 세미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31일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돼 9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서울신문사는 이 가운데 ▲관광진흥 방안 및 숙박·교통대책(1일) ▲경제효과 및 마케팅 현황과 대응전략(3일) ▲경기장 건설 현황과 그라운드 조성 방안 및 사후 활용성(7일) ▲경기력 향상 및 선수·지도자 양성(8일) ▲시민의식 개선 및 자원봉사(9일) 등 5개 주제 발표를 지상중계한다. ◎관광진흥 방안/“한·일 협력체제 구축 홍보·관광상품 개발”/金鍾熙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처장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는 대략 580만명 선이다. 월드컵과 직결해서는 35만명을 유치하려 계획 중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관광산업 전 부문에 걸쳐 각종 불편사항이 개선돼야 한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 공동 홍보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99∼2000년을 준비기간으로 삼아 상품개발 등 국내 수용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이어 2002년까지 전 국민의 참여 속에 국내외 월드컵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숙박,홍보,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등 네가지 분야로 나눠 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숙박분야를 보면 관광 숙박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즉 숙박정보,예약,입 퇴숙,숙박비 정산 등이 가능한 숙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숙박관리 기관으로 지정할 때 86,88년 숙박사업 경험과 해외지사망 활용도 유도해야 한다. 이 시스팀은 월드컵 이후 전국의 숙박시설 안내 및 예약시스팀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다. ○해외에 관광유치단 파견 다음으로 중저가 숙박시설 활용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울 부산 등 7개지역의 우수 숙박 요식업소를 선정한 뒤 지자체 등이 예약센터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또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명예 통역안내원 등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방호텔을 국제수준으로 규격화하고 콘도 등 기타시설에 외국인이 들도록 유도하며 민박(home stay)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도로표지판 등 정비 시급 둘째,홍보대책은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범 정부적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일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관광유치단을 구성해 해외에서 활동토록 하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도 손을 잡고 홍보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세째,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관광코스와 상품,이벤트 개발 등 3박자를 갖춰야 한다. 특히 한일 양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쇼핑상품을 찾아내는 일이다. 아울러 남북한을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을 유치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전화 등 관광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여행자 무료전화인 트레블 폰서비스를 강화하며 관광안내 표지와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 또 무사증 입국제도 등 출입국관리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불편 조사를 실시하고 관광종사원의 교육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와함께 환전 때의 불편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숙박대책/“인허가 절차 간소화 호텔 신규투자 촉진”/李忠基 동국대 교수·관광경영학 ○시설 개·보수 관광기금 지원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급한 당면 과제중의 하나는 숙박시설의 확충이다. 월드컵 기간중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냐는 객실 수용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월드컵 훼밀리(FIFA대표단,심판진 등)에 대한 최소 숙박수급 분석결과 서울을 비롯한 8개 개최도시는 객실수 및 호텔등급 등 FIFA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인천 광주 등 2개 도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드컵 훼밀리에 외국인관람객을 포함시킬 경우 서울 이외의 도시는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관람객까지 포함시키면 전체 개최도시에서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기숙사 활용방안 검토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수출산업과 동등한 차원에서 전기세의 산업요율 적용,교통유발부담금 및 환경개선 부담금의 추가감면,산업은행 융자 및 외국인 투자분에 대한 감세조치 등 일련의 개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및 신규호텔 투자가에 대한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대시설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현재의 관광호텔이나 일반호텔의 객실로는 월드컵 객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상당한 부분을 중저가 숙박시설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다. 일정수준에 도달하는 장·여관을 가칭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을 통한 개·보수비를 제공하며 언어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도 병행해야 한다. 민박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나 호스트에 대한 신변문제,민박인 선정시 차별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실시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6월말∼7월초에 개최된다면 대학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다. 효율적인 월드컵 숙박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전에 숙박운영 대행사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박운영 대행사는 예약·안내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숙박권 제도의 관리·운영에 고도의 경영 노하우를 갖춘 대행사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수요 정확한 예측 중요 또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월드컵 숙박시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한다. 가격이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숙박시설의 형태 등 월드컵 수요자에 대한 리서치도 현실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숙박수요를 예측한다는 것은 많은 영향변수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위랭킹팀의 해당도시 배정여부,입장권의 해외 판매비율 및 판매실적 등에 따라 객실수요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황변화에 따라 숙박수요에 대한 예측도 때맞춰 달라져야 한다. ◎교통대책/“정보체계·SOC 확충 도시연계서비스 관건”/金秀哲 교통개발硏 기획조정실장 월드컵대회의 전체 관람객 수는 1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수는 해외 판매비율을 35%로 가정했을 때 56만명정도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 56만 추산 기간중 한국을 찾는 총외래객은 22만8,000명으로 이중 97%인 22만2,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간은 7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지역간 총 통행량은 160만명으로 수도권이 73만6,000명(45.9%),부산권이 45만8,000명(28.6%)이다. 광주권이 19만9,000명(12.4%),제주권이 10만7,000명(6.4%)로 전망된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목표는 관람객들에게 국제간,지역간의 신속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되는 도시내 대중교통수단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망 체계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고 선진화된 교통·관광·숙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국제 수송대책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건설,김해 및 제주국제공항의 확장등 공항시설 확충과 인천 및 부산국제여객선 부두의 시설정비 등이 필요하다. ○월드컵 전용열차 편성 운영방안으로 항공편의 증편운항 및 새로운 여객선의 취항과 임시 여객선의 증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지역간 수송대책으로는 경부고속철도(서울∼대전)의 건설,경부선 2복선전철화(수원∼천안) 등 철도시설 확충과 고속도로의 신설 및 확장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 운영측면에서는 월드컵 기간중 화물열차의 운행을 축소하고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편수를 1.5배 증편 운행하고 월드컵 전용열차를 편성토록 해야 한다. 또한 지방공항 간을 오가는 항공기를 증편하고 고속버스는 터미널 시설을 전면정비,전국 터미널간의 왕복예약제도를 도입토록 해야 한다. 고속버스의 증차는 물론 전세버스를 활용한 임시운행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도시지역 수송대책으로는 지하철 노선의 확충과 버스노선의 임시개편,셔틀버스의 운행,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택시서비스 향상 등 대중교통 이용증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관람객의 승용차이용 억제방안,교통·관광 안내정보의 제공방안도 수립돼야 한다. ○정부차원 대책기구 설립 FIFA 패밀리 수송서비스를 위한 수송차량과 수송인력을 확보하고 수송관리,운영의 전산화가 가능한 모터풀을 운영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회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월드컵 교통대책기구가 설립돼야 한다. 각 부문계획은 해당부서인 건설교통부가 중추가 되어 추진해야 할 것이다. 10개 개최 도시는 자체 대책기구를 만들어 경기장 건설,교통·숙박대책,지역홍보·행사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도시와의 관계는 물론 한·일 양국간에도 협의체가 구성돼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 음식접대금지 관철해야(사설)

    끼니 때가 아니면 예식장에서 음식접대를 못하게 하려던 정부의 방침이 유보됐다.규제개혁위원회의 제동 때문이다.그러나 “”규제완화 추세와 맞지 않는데다 제대로 지켜질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에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도 크게 손해가 되고 소비자들도 한결같이 반대하는 일을 내버려둔다는 것이 결코 온당치 않기 때문이다.금지할 경우 손해보게 될 예식업소를 봐주기 위한 조치로밖에는 이해할 수 없다. 정부는 오래 전부터 연간 10조원에 이르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애써 왔다.수많은 민간단체들이 힘을 보탤 정도로 사회적인 공감대도 널리 형성됐다.예식장의 음식낭비를 막자는 일도 개선대상에 들어있었다.그러나 음식을 못 팔 때 입게 될 예식업소의 손실이 걸림돌로 작용해 시간만 질질 끌다 아예 백지화한 것이다. 규제가 많기로는 아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명분은 공익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공무원의 권한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니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쓸데없는 불편을 주고 사회적부담을 가중시키며 궁극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비효율을 낳고 있다.철폐하거나 완화해야 할 규제들은 바로 이런 것들이고 또 아직껏 산처럼 쌓여 있다. 그러나 오히려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야 할 분야도 많다.환경보호나 식품위생,청소년보호 등을 꼽을 수 있다.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우리 음식문화도 마찬가지다.그래서 민관이 힘을 합쳐 근검절약의 습관을 뿌리내리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그럼에도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그래서 요식업소에 대한 규제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진작부터 이루어졌다. 금지대상 시간인 하오 3시부터 5시까지 예식장에서 버려지는 음식은 연간 6만t,금액으로는 무려 6000억원에 달한다.이 쓰레기를 치우는 비용만도 50억원이다.이웃의 결식아동만 10만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이 어마어마한 낭비를 그대로 버려두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음식을 되풀이해서 차려내는 바보같은 짓을 언제까지 내버려둘 것인가. 금지해도 지켜질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도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대상이 되는 예식업소는 전국에 1,800여개 뿐이다.접대를 금지하는 2시간 동안 관계기관 담당직원이 한번씩 들르기만 해도 1주일이면 사라질 것이다.위반한 업주가 부담을 느낄만한 수준의 벌금을 물리면 충분하다.정부는 음식접대 금지조치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혼주와 하객은 물론 모든 국민이 정부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 소주,美 수출길 열렸다/캘리포니아주 ‘일반주’ 개정법안 통과

    ◎“한국 전통주” 로비 성공/일반음식점서 판매 가능 우리 소주의 수출이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소주 합법화 개정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소주는 증류주에서 일반주로 주종 분류가 변경돼 내년 1월1일부터는 미국내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우리 소주는 그동안 증류주로 묶여 실제로 수요가 많은 한인 음식점에서는 불법으로 소량만을 팔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주 한인요식업협회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소주는 불고기와 곁들여 마시는 한국의 전통주”라며 주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음식점 판매 허용을 위한 로비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번 캘리포니아주의 소주 합법화로 오리건주와 뉴욕주에서도 소주의 음식점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80년대 말 일본에서 불고기와 김치, 소주를 한 세트로 만든 메뉴가 인기를 얻으면서 소주 수출이 급증했다”며 이번미국내 소주합법화로 내년 대미(對美)소주 수출이 작년에 비해 30∼40%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北 ‘나진무역센터’ 건립 남한 기업들 투자 희망

    북한은 오는 9월26일부터 사흘간 현지에서 개최하는 나진·선봉지대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남한 기업들이 ‘나진국제무역센터’ 건립에도 투자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민간 대북교역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한민족물자교류협회’(한물협)는 북한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 산하 ‘나진경제협조회사’와 ‘한물협’이 지난 4월부터 협의를 거친 끝에 나진시에 ‘나진국제무역센터’를 건립,25년간 합영회사 형태로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진국제무역센터’는 중국·러시아에 대한 상업 및 무역거점으로 역할을 하며 제조업,무역업,판매업,유통업,요식업,기타 도·소매업종 등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물협’은 밝혔다.
  • 아시아/불황 여파 범죄·부패로 얼룩

    아시아 경제위기가 장기화면서 그동안 치안 모범국이던 일본과 홍콩에서 재산형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금품을 노린 강도사건이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올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가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부정·부패 범죄가 극성이다.반부패위원회가 적발한 사례는 1,7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급증했다. 일본 경찰청이나 홍콩의 부패방지위는 실업자 증가 등 1년이상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가 사회문제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일본/금융기관대상 강도사건 작년의 2배 발생/총기무장 등 수법도 흉포화 ‘철통 치안’ 흔들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이 자랑해온 세계 제1의 ‘철통 치안’이 무색해지고 있다. 일본경제가 장기 불황에 허덕이면서 뭉치돈을 털려는 강도사건이 일본 열도를 휩쓸고 있는 탓이다. 9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 전국의 강도사건은 모두 1,348건에 이르렀다. 연간 발생수에서 사상 최다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8%나 늘어난것이다. 사건의 양상도 종전보다 훨씬 흉포해지는 경향이다. 은행의 현금 수송차나 수금중인 신용금고 직원을 대낮에 습격하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은 금년 1∼6월중 벌써 전년도의 배가 넘는 101건이 발생했다. 8일에도 도쿄 우에노(上野) 번화가의 도쿄도민은행 지점 앞에서 한 신용조합 직원이 헬멧을 쓴 2인조에게 현금 1억1,000만엔을 강탈당했다. 강도사건이 빈발하는 주무대는 단연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2월 오사카에서 산탄총으로 현금 수송차를 덮쳐 경비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히고,1억4,000만엔(14억원)을 빼앗은 무장 괴한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강력 범죄의 급증이 경기 불황의 장기화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업자가 양산되면서 한탕주의식 범죄심리도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였다. ◎홍콩/15년만에 실업률 최고… 민간·관가 비리 급증/작년보다 24% 늘어 ‘동방의 진주’ 명성 퇴색 홍콩사회가 경제침체에 따른 부패로 급속히 오염되고 있다. 때문에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기업환경으로 ‘동방의 진주’로 불리던 홍콩의 이미지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홍콩의 독립 부패방지기관인 반부패위원회는 8일 올 상반기중 부패 사례가 급증했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6월 적발된 부패 사례가 1,780건으로 9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4% 늘어났다. 건설관리,무역,운송서비스,요식업,연예오락,금융,보험 등 민간 경제분야가 부패의 최대 온상이었다. 부정·부패 사례가 지난해 보다 174건 많은 90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급뇌물’을 포함한 경찰부정은 같은 기간중 243건에서 295건으로 증가했고,관공서 부패도 101건이었다. 마치 홍콩 당국의 부패 감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한 결과다. 지난해 7월1일 영국에서 중국으로 주권 귀속 이후 홍콩특별행정구측은 중국 본토식 뇌물­부패 사슬에 물들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조사에서 15년래 최고인 4.2%의 실업률이 상징하는 경제난이 부패 급증의 주요인으로 드러났다. 기업 연쇄 도산과 실업자군 증가와 비례해 사기,뇌물수수,독직 등 각종 비리 사례도 눈덩이처럼 쌓여가고 있는 셈이다.
  • 새벽 단란주점에 살인 떼강도/여주인 등 3명 살해

    14일 상오 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바이단란주점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주인 鄭영희씨(40·여)와 朴만덕씨(37·택시기사),손님 柳한숙(41·여·요식업) 등 3명을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柳씨와 함께 있던 朴현숙씨(43·여·식당종업원)도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朴씨에 따르면 14일 상오 2시쯤 옆 방에서 술을 마시던 범인들이 주인 鄭씨,택시기사 朴씨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으며 곧이어 이들을 전기줄로 묶어 자신들이 있던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朴씨와 鄭씨는 이미 가슴과 얼굴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다. 이어 범인 가운데 1명이 柳씨의 목걸이를 뺏으려다 柳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바지를 벗기는 등 한동안 난동을 부린 뒤 흉기를 갖고 달아났다.
  • ‘얼굴있는 쌀’ 유통체제 조기 구축/농림부 업무보고 요지

    ◎83개 전문단지 시설 지원… 수출농업 육성 농림부가 16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 내용을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구축=우량농지 전용을 최대한 억제한다.미곡종합처리장(RPC)과 가족농을 계열화해 계약재배에 의한 품종통일,공동작업,브랜드 판매로‘얼굴있는 쌀’유통체제를 도입한다.99년부터 ‘직접지불제’를 확대하고,‘융자수매제’를 도입한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정기 직거래장터를 확대 개설하고,무점포 방식의 직거래를 추진한다.대도시 금융점포 내에서의 농·수·축·임산물 공동판매를 확대하고,‘소비자협동조합법’을 제정한다.직거래 장터를 효율적으로 설치·운영하기 위해 부지는 지방정부가 제공하고 시설물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며,운영은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가 담당하는 역할분담 방안을 강구한다.직거래 물량도 현재의 5%에서 25%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2001년까지 12개소 건설한다.농산물 포장과 유통시설을 규격에 맞게 정비하고 산지에서부터 팔레트 적재출하를 적극 추진한다.직거래 장터와 소비자단체,대형 요식업체 등 수요자와 산지농협을 직접 연결하는 전산망과 수송망 등의 시스템도 구축한다.전자경매제를 도입한다.출하예약제를 도입한다.신규 도매시장에 대해 관리·운영을 일원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친(親)환경농업 육성=지난해 제정된 ‘환경농업육성법’의 시행령을 제정,환경농업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환경보전 농업에 대한 ‘직접지불제도’의 실시방안을 검토한다.‘물과 흙 살리기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농가에 자가 토양검정기 3천40대를 지원하는 등 민간에서 추진하는 ‘흙 살리기 운동’을 적극 지원한다.축산분뇨의 자원화와 유기질비료화를 장려하고 토양개량제의 공급주기를 6년에서 4년으로 단축한다.조(粗)사료 생산·이용 우수농가와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토착기술의 현대화와 함께 과학적 검증을 실시하며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을 제정,우수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수출농업의 본격 전개=수출전문단지(83개소)위주로 생산·유통시설을 지원하고 20개 수출전략 품목에 대한 전담연구팀을 운영한다.장관주재 ‘농산물 무역확대 대책회의’를 정례화한다.수출검역과 통관,선적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교환(EDI)지원체계를 구축한다.수출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보험료 인하 등 농산물 수출보험제도의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 북 TV프로 전문 방송 빠르면 7월 일서 전파

    ◎조총련 ‘단군사’ 면허신청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한 방송프로 제작회사가 통신위성(CS) 디지털방송을 통해 북한의 TV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전문채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조총련의 지원과 조총련계 동포 파친코업자,부동산회사,요식업자 등이 중심이 돼 자본금 3천만엔으로 설립된 ‘단군’사는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의 CS방송면허를 신청했다. 이들은 다음달 전파감리심의회의 인가를 받으면 스카이퍼펙트 TV를 통해 7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쿄의 한 방송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수신장치와 수신료를 지불하면 이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면서 “신정부가 북한방송 개방 방침을 표명한 바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의 일방적 전파 월경 문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물가안정 종합대책 요약

    ◎공공요금 인상땐 공청회… 소비자 의견 적극 수렴/생필품값 자율 인하 유도·할인점 설립 규제 완화/농수산물 수급 안정·사교육비 진정 분위기 조성 정부가 20일 과천 청사에서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갖고 마련한 대책을 간추린다.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의보수가 우편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 인상은 상반기중 동결한다.환율상승과 세금인상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이외의 공공요금 인상은 최대한 억제한다.인건비 등의 기타요인은 자체 경영개선으로 흡수한다.요금을 조정할 때 경영개선 계획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주택분양가 규제완화 등 공공요금 관련제도를 개선할때 소비자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시·도 물가대책회의,시·도 경제협의회 등을 통해 지방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공산품 가격 안정=주요 생활필수품에 대해서는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넘는 가격인상을 막고 경영합리화를 통한 인상요인 흡수를 적극 유도한다.앞으로 환율이 안정될 때에는 현재의 높은 환율을 기준으로 한 가공식품 등 생필품 가격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내리도록 유도한다. 자연녹지 지역내 가격파괴형 대형할인점 설립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물류 공동화·표준화 및 집배송 센터 건립 등을 통해 물류비 절감을 도모한다. 가격안정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의 자사 브랜드(상표) 판매를 활성화해 유통단계를 줄인다. 불합리한 가격규제 제도를 개선해 경쟁여건을 마련한다.공장도 가격 이하의 약품 판매를 제한하는 의약품표준 소매가제는 단계적으로 개선한다.잡지와 참고서 등에 대해 도서 정가제 적용을 제외한다.공산품 가격표시 관행을소비자 편의 위주로 개선한다.권장 소비자가격 표시를 없애고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전환한다.전속 대리점의 지역제한과 재판매가격 유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양판점 체제로 개편되는 것을 유도한다.요식업 등 사업자단체 지부를 통한 서비스요금 담합인상과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한 가격의 부당인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물가안정에 대한 소비자역할 강화=환율상승 등 외부요인을 틈탄 가격의 부당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감시체제를 구축한다.생필품 및 주요 원자재 가격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이 사업자의 가격결정과 관련된 자료를 받아 원가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을 결정할때에는 소비자대표 등이 참여하는 원가검증 절차를 거치고 원가검토 자료 등이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한다. □실질적인 생계비 안정=산지와 소비지간 직거래를 활성화해 중간 유통비용을 줄인다.산지가격이 떨어지면 축산물 소비자가격도 인하되도록 유도한다.축산물 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유통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인다.농협의 생산 및 출하조정 사업을 확충해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이 이뤄질 수있도록 한다.국립대 납입금 동결 등에 의한 공교육비 안정을 기본으로 사교육비 안정분위기 확산을 유도한다.연간 50만∼60만가구의 주택건설을 지속한다.임대를 주로 하는 공공임대 주택을 9만∼10만가구 건설한다.건설교통부와 국세청 지방자치단체의 ‘합동 투기조사 단속반’을 상시 운영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