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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79세 고위험군’ 바이든…화상회의 깜짝 등장

    코로나19 ‘79세 고위험군’ 바이든…화상회의 깜짝 등장

    코로나19 확진 이틀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22일(현지시간) 대통령 상태에 관한 문서에서 “그의 증상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코너는 “어제 저녁 체온이 37.4℃까지 올랐지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에 알맞게 반응했고, 이후 체온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상은 여전히 콧물과 피로 특성을 보이며 간간이 마르고 그리 강하지 않은 기침을 한다”며 “오늘 아침 목소리가 좀 가라앉아 있었다”고 했다. 또 “맥박, 혈압, 호흡속도, 산소포화도는 완전히 정상”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간간이 마른기침을 하면서 콧물이 흐르고 피로감을 느끼지만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오코너는 이날 “대통령은 치료를 잘 견디고 있다. 우린 계획대로 팍스로비드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며 “수분공급, 타이레놀, 필요시 그가 사용하는 (천식치료제) 알부테롤 흡입제 등을 보조적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백신의 완전한 접종과 두 번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기에 대부분의 다른 환자처럼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과정에서 당초 예상을 바꿀만한 이유를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모든 생리 기능이 정상 범위에 있다면서 “대통령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밤 숙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자 조정관은 “대통령은 오늘 아침과 점심 식사도 충분히 먹었다. 실제로 내게 그의 접시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 8시간 이상 일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인들에게 상기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 당일인 전날 상태가 괜찮다는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직접 알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건재함을 재차 공개했다. 백악관은 당초 이날 오후에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팀 참모들과 유가 관련 화상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공지했지만, 회의 초반 상황을 생중계로 깜짝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책상에 앉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업무를 보는 사진 2장과 경제팀 화상회의 영상을 게시했다.
  • 中 난징대학살 사찰에…日 ‘A급 전범’ 기리는 위패 발견 논란

    中 난징대학살 사찰에…日 ‘A급 전범’ 기리는 위패 발견 논란

    일본군의 무자비한 대학살로 최대 35만 명이 희생된 중국 난징에 일본 전범을 기리는 사원이 몰래 운영되고 있던 사실이 발각됐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강간, 방화 등을 자행한 학살 사건이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동북부의 쉬안우구 미족종교사무국은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사찰인 쉬안장사에 봉안된 위패 중 일본 전범의 것 5개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공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미 일본 전범을 기리는 위패가 있다는 신고는 지난 2월 이미 한 차례 관할 경찰서에 신고된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에 의해 해당 사찰 측은 시정 조치를 받았지만, 이번에 또 한 번 전범 위패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 사찰은 난징 지우화산 공원 안 쉬안장사로 총 4명의 일본군 전범의 위패가 보기 좋게 봉안된 상태다. 4명의 일본 전범 중 한 명은 난징대학살의 주범인 A급 전범 마쓰이 이시네로 알려졌다. 마쓰이 이시네는 난징대학살 당시 일본군 육군 대장으로 1937~1938년 일본군을 이끌고 난징을 침략해 난징대학살의 주범으로 지목된 전범이다.그는 1937년 12월 1일 난징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12일 오후 5시경 국민당 난징 수비 부대가 도시를 버리고 탈출한 직후 난징에 남겨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량학살을 명령한 인물이다. 당시 잔혹했던 상항과 관련해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일본군의 칼에 무참히 학살당했던 난징 주민들의 시신을 쌓으니 작은 산을 이루었다. 난징에서 살인 경진대회가 열렸다’는 내용의 1938년 1월 25일 외신 기록을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난징대학살 명령이 내려진 지 불과 72시간 만에 무고한 난징 주민 3만 구의 시신이 도심 일대에서 발견됐으며, 셀 수도 없이 많은 여성들이 일본군에게 강간 당한 뒤 살해됐다’면서 ‘당시 일본군은 난징에서 총 28건의 대학살을 벌여 19만 명의 중국인을 학살했고, 산발적인 규모로 학살을 자행한 것만 858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패들의 주인은 2급 전범 야타니 히사오, 노다 다케시 가즈미, 다나카 군요시 등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에 대해 쉬안우구 민족종교사무국은 사찰을 정비하고, 민족 감정에 위배되는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력한 고발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난징대학살의 현장인 난징시의 한 사찰에 일본군 전범 위패가 모셔진 사실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대체 누가 그들의 위패를 절에 모시는 것을 허락했으며, 얼마 동안 위패가 있었는지, 또 이 사찰을 최종 관리 감독하는 기관과 담당자는 누군이지 반드시 찾아내서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격분했다. 
  • 패스트트랙 가동한 제주 “8월 중순쯤 코로나19 정점 찍을 듯”

    패스트트랙 가동한 제주 “8월 중순쯤 코로나19 정점 찍을 듯”

    이달 들어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첫째주 2505명에서 둘째주 5596명으로 전주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자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지정 전담 병상을 총 98병상으로 확대하고 고위험군 중증화와 사망 최소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0명에 달하며 전주대비 4501명이 증가한 8417명이 발생했다. 일일 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75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비 대응 1단계 조치를 취했다. 제주는 하루 평균 750명이 넘어가면 1단계 대응조치를, 1500명(140병상)을 돌파하면 2단계, 3000명(280병상)은 3단계에 돌입한다. 제주의 재유행 규모는 3000명(전국 20만명)을 웃돌때 예상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는 수도권보다 1~2주 뒤늦게 확진 속도와 정점 시기가 나타나는데 올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이례적으로 전국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나타나며 선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8월 중순쯤 제주에서 먼저 정점을 찍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주는 섬지역이며 관광요충지인 지정학적 위치로 입도객 등이 증가하고 있고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활동량과 이동량이 급증하고 있어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제주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85명으로 전국의 치명률 0.13%보다 현저히 낮은 0.0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제주 수학여행을 다녀간 전북 전주시 한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분위기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격리병상 확충과 재택치료 등 의료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격리병상 확대 지정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조속한 병상 추가 지정을 요청해 43병상을 추가 지정받아 기존의 55병상과 함께 국가지정 전담병상 총 98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국가지정 전담병상 외에도 중등증 환자 치료를 위해 7개 의료기관에 일반격리병상 136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의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노인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에서 기저질환자와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추가해 관리할 계획이다. 재택치료자의 경우 24시간 대응가능체계도 구축해 운영중이다.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처방 필요시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은 11개소이며, 이외 해열제, 기침약 등의 일반의약품은 모든 동네 약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밀집도가 높은 해수욕장, 관광지, 지역축제장 등을 대상으로 밀접도 완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방역수칙 안내와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임 단장은 “지역축제의 경우 통제하거나 제재하기 보다는 현재로선 주최측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면서 “규제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각 분야에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개인·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및 도민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 아베 國葬, 9월 27일 부도칸서… 野 “지나친 예찬”

    아베 國葬, 9월 27일 부도칸서… 野 “지나친 예찬”

    지난 8일 선거 유세 중 총에 맞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오는 9월 27일 도쿄에 위치한 부도칸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아베 전 총리 국장 날짜와 장소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민당 총재이기도 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활발한 조문 외교가 예상된다.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일찌감치 국장 일정을 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일본에서 국장이 치러지는 것은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이후 55년 만이다. 직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경우 2020년 10월 정부와 자민당의 합동장으로 열렸다. 전액 정부 예산으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많다. 요시다 전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을 재건했다는 자체적 평가로 국장이 치러졌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요시다 전 총리만큼의 업적을 이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아베 전 총리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모리토모·가케학원 스캔들’, 아베 전 총리가 예산이 들어간 정부 행사를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으로 수사가 진행됐던 ‘벚꽃을 보는 모임 스캔들’ 등 각종 의혹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아베 전 총리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는 현재 엔화 가치 하락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일본 야당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공산당은 성명서를 내고 “아베 전 총리를 지나치게 예찬한다”고 비판했다. 입헌민주당은 “왜 국장을 결정했는지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는 헌정 사상 8년 9개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냈고 국내외에서 폭넓은 애도와 추모의 뜻이 전해지는 것을 감안해 국장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진 “日, 강제동원 해결 한국 노력에 긍정 평가”

    박진 “日, 강제동원 해결 한국 노력에 긍정 평가”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에 대해 일본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18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박 장관은 이날 출국 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4년 7개월 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해 왔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모리 요시로·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 정계 주요 관계자 등을 만나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일본 측도 우리 정부의 노력에 성의 있게 호응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이 일본에 요구하고 있는 ‘성의 있는 호응’을 ‘일본 기업의 사과와 배상 참여’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이 볼 때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며 그런 조치가 이뤄져야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일본 측에) 했다”고 말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마련할 시한이 정해졌느냐는 질문에 고위 당국자는 “시한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절반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박 장관의 평가와 달리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지는 등 일본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제의했다며 “8월 중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 20일 주요 사업현장 방문 나서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 20일 주요 사업현장 방문 나서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형덕)와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현충열)는 20일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았다.이형덕 위원장은 “이번 주요시설 방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같은날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충열 위원장은 ”각종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유,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9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강산 부위원장은 제1기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장과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박 부위원장은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위원회가 원팀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정치 본연의 기능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한편으로는 협력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日산케이 “윤석열, 지지율 낮다고 반일로 나가면 안돼” 훈수

    日산케이 “윤석열, 지지율 낮다고 반일로 나가면 안돼” 훈수

    일제 강점기 징용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 갈등 국면에서 줄곧 강경 대응을 자국 정부에 촉구해 온 일본 보수우익 산케이 신문이 한국 정부의 ‘선(先) 해결책 제시’가 필수적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산케이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하락한 지지율의 만회를 위해 ‘반일’을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20일자 사설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9일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으며 18일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박 장관이 만나 징용 배상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그러나 “한국 측에 (징용 배상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은 없었다”며 “이러한 단계에서 기시다 총리가 박 장관과의 면담을 수락한 데에는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산케이는 “박 장관은 한국이 징용 배상소송의 원고 및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공동협의체를 설립했다고 일본 측에 설명하고, 자국 내에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책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그러나 민관공동협의체에서 원고측 일부가 ‘피고 기업의 사죄와 배상 밖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는 형식의 ‘대위변제’ 방안도 ‘일본 기업의 사죄가 필수’라며 받아들이지 않을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최근 여론조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은 긍정 평가 33.4%, 부정 평가 63.3%로 나타났다”며 낮은 지지율이 한일 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산케이는 “여론의 반발이 예상되는 해결책을 추진함에 있어 (여론을) 설득하는 것이 정권의 책무”라면서 “지지율 저하를 이유로 안이하게 ‘반일’로 치달았다가는 역대 정권과 아무 차이도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들어 일본 언론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한일 관계 개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일본 최대 발행부수의 보수지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7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달 초까지 50%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15일 기준 32%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여론의 지지가 없으면 대일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지만, 낮은 지지율 때문에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셈이다.
  • 절반의 방일 성공 박진…“강제동원 해법,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 필요”

    절반의 방일 성공 박진…“강제동원 해법,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 필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동원)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일본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박 장관은 이날 출국 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과 간담회를 열고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4년 7개월 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 한일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해 왔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비롯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모리 요시로·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 정계 주요 관계자 등을 만나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일본 측의 성의있는 호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일본 측도 우리 정부의 노력에 성의있게 호응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한국이 일본에 요구하고 있는 ‘성의 있는 호응’이 ‘일본 기업의 사과와 배상 참여’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이 볼 때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며 그런 조치가 이뤄져야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일본 측에) 했다”고 말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마련할 시한이 정해졌느냐는 질문에 고위당국자는 “시한을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고령화하고 현금화(배상을 위한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 최종 판결) 시한이 임박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풀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위당국자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측이 낸 10억엔(약 95억원)으로 설립했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 해산된 화해·치유재단의 재설립을 검토하는지에 대해 “그런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이 절반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박 장관의 평가와 달리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지는 등 일본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일본 정부는 과거 지배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이제까지 표명해왔지만 그 견해는 변하지 않았음을 거듭 공개적으로 밝히는 겸허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나친 영웅화”VS“최장수 총리”…日 아베 9월 27일 국장 놓고 시끌시끌

    “지나친 영웅화”VS“최장수 총리”…日 아베 9월 27일 국장 놓고 시끌시끌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에 맞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오는 9월 27일 도쿄에 위치한 부도칸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아베 전 총리 국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민당 총재이기도 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활발한 조문 외교가 예상된다. 제대로 준비하겠다”라며 일찌감치 국장 일정을 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일본에서 국장이 치러지는 것은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에 이어 아베 전 총리가 두 번째다. 직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는 2020년 10월 정부와 자민당의 합동장으로 열렸다. 요시다 전 총리의 국장에 들어간 비용은 1810만엔(약 1억 7100만원)이었고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 이번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비용도 일본 정부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가 직접 나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결정했지만 일본 내 반대 여론도 많다. 요시다 전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을 재건했다는 일본 내 자체적 평가로 국장이 치러졌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암살된 건 비극적인 일이지만 요시다 전 총리만큼의 업적을 이뤘는지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아베 전 총리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모리토모·가케학원 스캔들’, 국가 예산이 들어간 정부 행사를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됐던 ‘벚꽃을 보는 모임 스캔들’ 등 각종 의혹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아베 전 총리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는 현재 엔화 가치 하락의 주범으로 꼽힌다. 일본 야당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산당은 성명서를 내고 “아베 전 총리를 지나치게 예찬한다”라고 비판했다. 입헌민주당은 “왜 국장을 결정했는지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미흡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는 헌정 사상 8년 9개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냈고 국내외에서 폭넓은 애도와 추모의 뜻이 전해지는 것을 감안해 국장을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주간지 겐다이비즈니스는 “아베 전 총리라는 정신적 지주를 잃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에게 구애하기 위해 기시다 총리가 국장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기시다 만난 박진 “尹, 방일 계기로 관계개선 기원”

    기시다 만난 박진 “尹, 방일 계기로 관계개선 기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했다. 일본 방문 이틀째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구 나카타초에 있는 총리 공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20분간 면담하고 양국의 소통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기시다 총리에게 구두로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총리와 여러 차례 조우하면서 총리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한일 양국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박 장관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개선과 복원 흐름이 보다 가속화되고 총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별세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삼가 고인의 명복과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총리의 리더십하에 일본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여러 가지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해서 좋은 관계, 미래를 위해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박 장관이 전했다.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피해자 배상을 위한)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성의 있는 호응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파기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공식 합의로 존중하며 이 합의 정신에 따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별다른 언급 없이 경청했다고 박 장관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아베 내각 시절 외무상으로서 이 합의를 주도한 바 있다. 전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한 박 장관은 이날 기시다 총리 면담 외에도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정계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논의했다. 또 박 장관은 자민당사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조문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4년 7개월 만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안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면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마쓰노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박 장관에게) 현안의 해결을 위해 계속 모든 힘을 다해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 추경호, 옐런 만나 “한국도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 동참”

    추경호, 옐런 만나 “한국도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 동참”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에 사실상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외환시장 유사 시 유동성 공급 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옐런 장관은 회의에서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실시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한국도 가격상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며 “가격상한제가 국제 유가 및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동참 의사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구체적인 제도 설계에 한국도 적극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콘퍼런스콜(전화회의)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동참하는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지난달 주요7개국(G7) 정상들 사이에서 제기된 전략으로 러시아산 석유의 글로벌 공급량을 유지하면서도 러시아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액수를 제한하는 방안으로 구상됐다. 미국은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는 등 동맹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양국 간 외환시장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대외요인에 의해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증가했으나, 외환건전성 제도 등에 힘입어 한국 내 외화유동성 상황은 과거 위기 시와 달리 여전히 양호하고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추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 유동성의 급변동이나 역내 경제 안보 위험요인에 유의하며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두 장관은 외환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절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며 양국이 필요시 유동성 공급 장치를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이 외환 유동성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미국이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다만 두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는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스와프를 결정하는 주체는 미국 재무부가 아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두 장관이 ‘유동성 공급 장치의 실행’을 언급함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를 재개할 여지가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양측은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급속한 통화 긴축 파급 효과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미 간 전략적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교란, 불공정한 시장 왜곡 관행 등에 대응하려면 양국의 더욱 긴밀한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 전환 지원, 글로벌 보건 이슈 등과 관련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추 부총리와의 회의에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한은 본부를 찾은 옐런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약 30분간 세계 경제, 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양자면담 이후 옐런 장관은 한은 여성 직원 30명과 만나 ‘경제학계와 여성’을 주제로 20분간 대담을 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오찬 역시 국내 핀테크 업체 3곳과 글로벌 기업 2곳의 여성 대표들과 함께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생각과 한국의 핀테크 생태계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 옐런 만난 尹 “경제금융안보 동맹 강화”

    옐런 만난 尹 “경제금융안보 동맹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경제금융안보 동맹’ 개념을 제시하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옐런 장관을 접견하며 “한미 정상 간 합의 취지에 따라 경제안보 동맹 강화 측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양국 당국이 깊이 있게 논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를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이 정치·군사 안보와 산업·기술 안보를 넘어 경제·금융 안보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외환시장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실물경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고환율 문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옐런 장관과 인플레이션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도 공유하며 국제 공조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반면 대북 추가 제재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을 만난 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양국이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 기시다 만나 尹대통령 메시지 전한 박진…“한일 관계 개선 가속화 기원”

    기시다 만나 尹대통령 메시지 전한 박진…“한일 관계 개선 가속화 기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했다. 일본 방문 이틀째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구 나카타초에 있는 총리 공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20분간 면담하고 양국의 소통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기시다 총리에게 구두로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에서 총리와 여러 차례 조우하면서 총리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한일 양국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박 장관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개선과 복원 흐름이 보다 가속화되고 총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별세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삼가 고인의 명복과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총리의 리더십하에 일본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또 윤 대통령은 “7월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국민의 지지를 얻어 자민당이 압승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총리의 건승과 귀국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박 장관이 소개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여러 가지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해서 좋은 관계, 미래를 위해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고 박 장관이 전했다.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기시다 총리에게 강제징용과 관련해 (피해자 배상을 위한)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성의 있는 호응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한 박 장관은 이날 기시다 총리 면담 외에도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정계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논의했다. 또 박 장관은 자민당사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조문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4년 7개월 만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보수·우익의 구심점이었던 아베 전 총리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지지층 이탈을 우려하는 기시다 총리가 섣불리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정권이 역사 문제에서 한국과 타협하는 것으로 보이면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발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금천구 노보텔부지에 284가구 주상복합 들어선다

    금천구 노보텔부지에 284가구 주상복합 들어선다

    서울 금천구 신독산역 노보텔호텔 부지에 28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노보텔호텔 부지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 공공주택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영유아·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독산역 일대엔 기존호텔 건물이 철거되고 2개동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기여시설로는 공공주택과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한 청소년수련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 9월부터 지금까지 총 22개 역세권에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난달에는 ‘서울특별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대상지 요건을 완화했다. 최진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공급 효과 극대화는 물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지역필요시설도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제동원 해법 설명 나선 박진 “일본도 성의있는 리액션 줘야”

    강제동원 해법 설명 나선 박진 “일본도 성의있는 리액션 줘야”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의 활동을 일본 측에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19일 박 장관과 면담 후 일본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한일 간에 해결책을 만들어가고 싶으니 일본 측도 성의있는 리액션을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나올지를 상정하면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 식으로 진행해나갈지를 생각하는 게 우리(일본)의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고 보고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판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만 되풀이해왔다. 이후 배상을 위한 한국 내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올가을쯤 예정되면서 이 문제가 한일관계의 시한폭탄 격이 됐고 한국 정부가 이달 초 민관협의회를 출범시켜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박 장관이 언급한 성의있는 리액션은 한국 정부가 해결책 마련을 위한 피해자 설득에 나섰으니 일본 정부도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일본기업의 배상 일부 참여 등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만약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한국 측에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4년 7개월 만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보수·우익의 구심점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지지층 이탈을 우려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섣불리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정권이 역사 문제에서 한국과 타협하는 것으로 보이면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발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이 모두 발언 공개 없이 비공개로 이뤄진 것도 보수층의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일본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면서 민감한 문제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결단(대위변제)을 내릴 수 있을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외무성 간부는 요미우리신문에 “박 장관이 해결 의지를 보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실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사설] 관계 정상화 첫발 뗀 한일, 미래 향해 지혜 짜내라

    [사설] 관계 정상화 첫발 뗀 한일, 미래 향해 지혜 짜내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어제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동북아 안보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특히 양국 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돼 온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어제 회담은 2017년 12월 강경화 전 장관과 고노 다로 전 외무상이 도쿄에서 외교 목적의 회담을 가진 이후 4년 7개월 만으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비정상적인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은 뗀 셈이다. 비록 원론적 차원이긴 하나 두 나라 외교장관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 조기 해결과 북핵 등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비자면제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한 양국민의 교류 활성화 등에 의견을 같이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본다. 2012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 이후 한일 관계는 급속히 경색돼 지난 10년간 돌이킬 수 없는 정체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으로 나뉘어 안보와 경제 전반에 걸친 블록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양국의 외교적 정체는 더이상 지속돼선 안 되며 자유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시급히 복원돼야 할 시점이다.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 외에도 사람, 돈, 물건의 자유로운 왕래를 비롯한 양국의 이해가 일치하는 부분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도 지구촌의 이 같은 변화 흐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국익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하겠다. 관계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두 나라 정부의 슬기로운 대응이 남은 관건이다. 박 장관이 어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매각해 배상에 충당하는 강제집행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올 9월 이전 해결을 다짐한 만큼 일본 정부 역시 피해자들의 이해를 이끌어 낼 전향적인 조치에 동참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배상 외에 강제동원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일본 측이 어떤 식으로든 표명하는 게 중요하다.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철회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안정화 등에도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겠다.
  •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朴, 日에 민관협의체 직접 설명북핵·지소미아·무비자 등 논의“日 수출 규제 부당” 철회 강조도 기시다 총리 오늘쯤 면담할 듯尹대통령 관계 개선 의지 전달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일본에서 4년 7개월 만에 열렸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직접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후 처음이다.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약 2시간 30분 동안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하며 한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 장관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한일 무비자 재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대 쟁점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 관련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양측은 이 문제의 조기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일본 측에 민관협의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속도감 있고 긴장감 있게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일본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며 대법원 배상 판결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파기를 선언한 한일 위안부 합의(2015년)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 등은 이러한 한국 측의 입장에 대해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는 상황으로 그런 차원에서 부당한 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일본 측에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등 한일 간 현안을 종합적으로 놓고 해결을 지향해 나가도록 하자”고 했다. 박 장관은 19일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4년 7개월 만에 도쿄서 만난 한일 외교장관

    4년 7개월 만에 도쿄서 만난 한일 외교장관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교장관이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 박 장관이 20일까지 예정된 일본 방문에서 장기간 경색됐던 한일 관계 개선 돌파구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쿄 연합뉴스
  • 4년 7개월 만에 도쿄서 만난 한일 외교장관

    4년 7개월 만에 도쿄서 만난 한일 외교장관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교장관이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 박 장관이 20일까지 예정된 일본 방문에서 장기간 경색됐던 한일 관계 개선 돌파구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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