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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로 추가 비용 3조원…코로나 대책에 1조원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로 추가 비용 3조원…코로나 대책에 1조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이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이 회담을 갖고 2940억엔(약 3조원) 규모의 추가 비용 분담 문제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도쿄도가 1200억엔(약 1조 2500억원), 조직위가 1030억엔(약 1조 750억원), 일본 정부가 710억엔(약 7400억원)을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당초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2940억엔 중 약 960억엔(약 1조원)은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경비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기준 도쿄올림픽 개최 비용은 1조 3500억엔(약 14조 1000억원)이었다. 그러나 1년 연기로 총 개최 비용은 1조 6440억엔(약 17조 1600억원)으로 늘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테레하라를 없애라” 일본 기업들, 원격근무 괴롭힘 방지에 골머리

    “테레하라를 없애라” 일본 기업들, 원격근무 괴롭힘 방지에 골머리

    텔레워크+해러스먼트 ‘테레하라’ 신조어 등장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속 새로운 풍조코로나19 이후 전세계에 재택근무가 확산된 가운데 여기에서 비롯되는 직장내 괴롭힘을 뜻하는 ‘테레하라’가 일본에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테레하라는 영어 ‘텔레워크’(원격근무)와 ‘해러스먼트’(괴롭힘)를 결합한 일본식 신조어다. 기업들은 테레하라 방지 교육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테레하라 갈등은 지난 4월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재택근무 중 모니터 화상을 통해 회의, 지시 등을 하면서 상사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방 내부를 보여달라”고 한다든지 “하루종일 자리 뜨지 말고 모니터 앞에 대기하라”고 요구하거나 저녁마다 모니터 앞에 앉아 화면으로 보며 하는 온라인 회식을 강요한다든지 하는 사례들이다. 모니터 화면을 통한 생소한 상하 의사소통에 직장인들이 받는 부담은 상당하다. 다이아몬드컨설팅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내 부하직원의 66%가 “텔레워크 이후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들이 관련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SOMPO리스크관리가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연수 프로그램에는 15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SOMPO리스크관리 관계자는 “미처 재택근무의 규칙을 만들 새도 없이 코로나19 때문에 갑작스레 텔레워크를 실시하게 되면서 많은 상사와 부하직원들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테레하라 대책에 고심하는 것은 지난 6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가 법률(노동시책종합추진법)로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눈에 잘 띈다고 해서 테레하라를 방치했다가는 자칫 법률 위반으로 회사명이 일반에 공표돼 ‘블랙기업’으로 낙인찍할 수 있다. 구라모토 유코 다이아몬드컨설팅 대표는 “상사들은 화면 너머의 부하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언동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부하직원들은 맘에 안드는 상사의 언동을 지나치게 괴롭힘으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보고·연락·상담을 통해 오해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 코로나19 확진자 병원 탈출, 감염 숨기고 온천 이용

    日 코로나19 확진자 병원 탈출, 감염 숨기고 온천 이용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 사실을 숨기고 다중 온천 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은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의 한 40대 남성 확진자가 병원을 탈출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49세 확진자는 같은 달 30일 밤 무단으로 병원을 벗어났다. 택시를 타고 집에 들렀다가 현내 근무처에 잠시 들른 확진자는 이후 감염 사실을 숨기고 다중 온천 시설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몰래 병원을 빠져나왔다는 가족 신고를 받기 전까지 경찰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가 감염 사실을 숨긴 탓에 해당 온천은 문을 닫고 시설 전체를 방역하는 등 곤욕을 치러야 했다. 해당 남성은 병원 격리로 중단된 업무가 걱정돼 병원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를 면회 온 가족 행세를 해 속였다고 털어놨다. 또 온천 시설에서 목욕은 했으나, 탕에 들어가는 등 입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이타마현 측은 온천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2일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확진자를 체포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연일 20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2017명이 쏟아졌으며, 사망자도 역대 최다인 41명으로 보고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만 1724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493명에 달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강화된 지침을 발표하는 등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다. 도쿄도는 17일까지 오사카는 11일까지 주류 판매 식당 및 노래방 영업시간을 각각 오후 10시, 오후 9시까지로 제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얻다 대고”…마스크 거부하다 대변봉투 집어던진 日시의원

    “얻다 대고”…마스크 거부하다 대변봉투 집어던진 日시의원

    일본의 한 지방의원이 건강검진센터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시비를 벌이다 자신의 대변이 들어있는 봉투를 책상에 내팽기치는 등 행패를 부렸다가 결국 사퇴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오카야마현 아카이와시 의회의 유쿠모토 야스노부(73) 의원은 지난달 4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한 보건센터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여성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 마스크를 안쓰고 있는 유쿠모토 의원에게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자 그는 “나는 말을 안하기 때문에 필요 없다”며 거부했다. 그러나 직원이 재차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자 “이런 풋내기가 얻다 대고” 등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보건센터에 검체로 제출하기 위해 준비해 온 자신의 대변봉투를 주변에 있는 책상 위에 내팽개치듯 던지기도 했다. 이에 아키아와시는 시의회에 “유쿠모토 의원의 행위는 공정한 직무 집행을 방해하는 것이자 의원의 품위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시와 시의회에는 유쿠모토 의원의 언동에 대한 항의와 직원에 대한 격려의 전화 등이 100건 가까이 들어왔다. 결국 유쿠모토 의원은 1일 “일신상의 사정”을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했다. 그는 언론에 “나의 언동과 태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세상을 시끄럽게 해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곧바로 사직 허가를 의결했다. 유쿠모토 의원이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는 시 환경미화원에 대해 고압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언론, 전두환 재판을 이명박·박근혜와 연결…“좌파정권에서 3번째”

    日언론, 전두환 재판을 이명박·박근혜와 연결…“좌파정권에서 3번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30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놓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문재인 정권에서 3명째 전직 대통령 유죄”라고 표현하며 ‘진보정권의 보수세력에 대한 단죄’로 비쳐지도록 유도해 물의를 빚고 있다. 발행부수 기준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는 1일 광주지법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씨에 대해 내린 유죄 판결을 9면 톱기사로 보도하면서 ‘보수 대통령 유죄, 문재인 정권에서 3명째’라는 부제를 달았다. 기사에서 요미우리는 전씨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을 전하며 “좌파인 문재인 정권 하에서 보수파의 전직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이명박, 박근혜씨에 이어 이번이 3명째”라고 소개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전씨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때 군이 헬기 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밝힌 고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데 따른 명예훼손 여부임에도 보수·진보간 대립 구도의 결과물인 것처럼 서술한 것이다. 요미우리는 또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 운동가를 근원으로 하는 문재인 정권은 전씨를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보수정권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광주사건(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2017년 취임 직후부터 진상 규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판부가 “이 재판은 5·18 자체에 대한 재판이 아니며 (명예훼손) 피해자가 침해받은 권익의 관점에서 판단했다”고 명시했음에도 일본 독자들이 한국의 진보 정권이 전씨를 벌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획한 재판으로 인식하게 할 소지가 다분한 기사 구성이다. 요미우리는 “이번 판결로 스스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문 대통령이 군사정권을 이어받은 보수파에 대한 책임 추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의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검찰수사 받는 아베, ‘3차 집권’ 가능성 완전 물거품 위기

    검찰수사 받는 아베, ‘3차 집권’ 가능성 완전 물거품 위기

    지난 9월 퇴임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활발한 정치활동을 전개하며 ‘제3차 집권’ 시나리오를 조기에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불러일으켰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행보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동시에 그가 속해 있던 계파로,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에도 비상이 걸렸다. 재임기간 중 그를 괴롭혔던 ‘벚꽃을 보는 모임’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일정수준 범법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벚꽃을 보는 모임’을 통해 아베 전 총리가 유권자들에게 부당한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는 그의 비서와 지역구(야마구치현) 지지자들을 조사해 상당 부분 혐의를 확인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일본 총리가 매년 봄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도쿄에서 개최하는 벚꽃놀이 행사다. 아베 전 총리 측은 해마다 본행사 전날 지역구 유지 등 수백명을 고급호텔로 초청해 전야제를 열었다. 그러나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회비가 행사경비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수준이어서 나머지 차액을 아베 전 총리 측에서 대신 냈다는 의혹이 계속됐다. 이에 일본 시민단체 등은 지난 5월 아베 전 총리 등을 정치자금규정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이 최근 혐의를 밝혀내면서 전야제 비용 부담 사실을 일절 부인했던 아베 전 총리의 재임 시절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현재 아베 전 총리는 자신은 몰랐고 보좌진이 꾸민 일로 몰아가며 ‘꼬리 자르기’에 나선 상태다. 아베 전 총리가 기소될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는 별개로 이번 일로 인해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는 급제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동안 호소다파는 총리직 수행을 이유로 탈퇴했던 아베 전 총리의 원대 복귀를 고대해 왔다. 현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서 ‘니카이파’가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아베 전 총리가 속히 호소다파에 돌아와 힘을 써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호소다파의 한 간부는 마이니치신문에 “호소다파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인물은 아베 전 총리밖에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면서 “그의 지시라면 전원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의외로 빨리 진전되고 이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 측의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 드러나면서 이런 기대감은 순식간에 쪼그라들었다. 당장 호소다파 복귀 시점 자체가 한참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아울러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아베 전 총리를 다시 출마시켜 세번째 집권을 이뤄보려던 파벌 내 일부 세력의 기대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호소다파 중진의원은 요미우리신문에 “(검찰 수사 때문에) 아베 전 총리가 앞으로 한동안 파벌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3번째 총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유권자들에게 “아베가 성실했나” 물었더니…요미우리 조사

    日유권자들에게 “아베가 성실했나” 물었더니…요미우리 조사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와세다대가 최근 약 2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국민 정치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스가 총리와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평가가 핵심 조사항목 중 하나였다. 이들에 대해 각각 ‘성실성’, ‘개혁의지’, ‘친근감’, ‘국제감각’ 등 8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유권자의 인식을 물었다. 24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가장 많은 74%의 응답자로부터 ‘성실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방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밑바닥에서부터 정치역정을 밟아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흙수저’의 이미지가 국민들 사이에 먹혀든 셈이다. ‘친근감’이 71%에 이른 것도 비슷한 이유로 분석됐다. 두번째로 많은 비율인 73%는 그의 ‘개혁의지’를 대표적인 긍정 이미지로 꼽았다. 지난 9월 취임 이후 줄곧 ‘디지털 혁신’ 등 낡은 것으로부터의 탈피를 주장해 온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설명능력’(43%)과 ‘국제감각’(46%)에 대한 평가는 최하위권이었다. 아베 전 총리는 스가 총리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스가 총리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던 ‘국제감각’(77%)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성실성‘(44%)은 ‘설명능력’(42%)과 함께 최하위권이었다. ‘친근감’(58%)에서도 스가 총리에 크게 뒤졌다. 한편 일본의 지난 20년간 역대 정권에 대한 평가에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이 10점 만점에 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번째는 제2차 아베 정권(5.8점)이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3.0점)이 최하위였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아베 ‘벚꽃 스캔들’ 수사 속도낸다…日검찰,비서진 소환 조사

    아베 ‘벚꽃 스캔들’ 수사 속도낸다…日검찰,비서진 소환 조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부당한 금품 제공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의 비서들을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아베 전 총리 등이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 전야제와 관련해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는 지금까지 아베 전 총리의 비서 2명과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지지자 등 20명 이상을 소환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또 아베 전 총리 측으로부터 금전출납부 등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요미우리는 “검찰은 지난해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 비용으로 행사장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 지불된 금액이 전야제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참가비 총액보다 많다는 점에서 나머지 차액을 아베 전 총리 측이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자들의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매년 봄 일본 총리가 각계 인사를 초청해 도쿄 신주쿠교엔에서 개최하는 벚꽃놀이 행사다. 아베 전 총리의 지원단체인 ‘아베 신조 후원회’는 지난해 본행사 전날인 4월 12일 뉴오타니호텔에서 야마구치현 유지 등 700명 이상을 초청해 전야제를 가졌다. 아베 전 총리 측은 “참가자들로부터 1인당 5000엔(약 5만 4000원)을 받아 이 돈으로 전야제 경비를 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손꼽히는 고급 숙박시설인 뉴오타니호텔의 저녁 행사 비용은 1인당 최소 1만엔 이상이어서 나머지 금액은 아베 전 총리 측이 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경우 정치인이 유권자에게 부당하게 금품을 제공한 것이 돼 처벌을 받게 된다. 지난 5월 ‘벚꽃을 보는 모임 문제를 추궁하는 법률가 모임’은 이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 등을 정치자금규정법 및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스가와 고이케, 또 ‘으르렁’…코로나 대응 놓고 묵은 갈등 재점화

    日스가와 고이케, 또 ‘으르렁’…코로나 대응 놓고 묵은 갈등 재점화

    코로나19 사태 이후 몇 차례 고비 때마다 불거졌던 일본 중앙정부와 수도 도쿄도 사이의 첨예한 갈등이 폭발적인 3차 확산 국면에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구원(舊怨)도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경기부양 차원의 지역관광 장려책인 ‘고투(GoTo) 트래블’ 사업을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역에 한해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투 트래블 사업은 지난 7월 22일 도쿄도를 제외한 46개 도부현(광역단체)에서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10월 1일부터 도쿄도도 대상에 들어갔다. 스가 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고투 트래블 사업을 부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대상 지역 선정에 대한 우선적인 판단은 광역자치단체 지사에 맡긴다고 밝혔다. 그러자 고이케 지사가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같은날 도청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10월부터 도쿄도가 고투 트래블 대상에 포함된 것은 정부가 주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이번에도 (중단 여부를) 정부 쪽에서 제대로 판단해 주기를 바라며, 그래야 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고투 트래블 중단 여부의 결정을 지자체에 맡기려는 정부 방침을 사실상 책임 회피라고 비난한 것이다. 도쿄도 관계자는 “정부가 시작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지자체에게 판단하라는 것은 무리”라고 요미우리에 말했다.스가 총리와 고이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전에도 몇차례 맞부딪친 바 있다. 지난 7월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재확산은) 압도적으로 ‘도쿄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쿄 중심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자 고이케 지사가 이에 발끈, 고투 트래블 사업을 지목하며 “방역대책의 정합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는 오히려 정부의 문제”라고 비난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환자 요양시설로 활용할 호텔 객실을 도쿄도가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다고 고이케 지사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가 “숙박시설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데도 감염자 요양용 객실 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고 지적하자 고이케 지사는 불쾌한 표정으로 “아니다.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결혼 상대 찾아요”…맞선녀 80명 유혹해 7억원 가로챈 48세 日남성

    “결혼 상대 찾아요”…맞선녀 80명 유혹해 7억원 가로챈 48세 日남성

    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약 80명의 여성들을 만나 마음을 얻은 뒤 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내 인터넷쇼핑 결제 등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일본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들이 입은 손해는 우리돈 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쿄도 다이토구에 사는 미야자키 나오야(48·무직)를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미야자키는 최근 4년 동안 여성 80명가량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최소 7000만엔(약 7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미야자키는 2018년 8월 40대 여성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것처럼 꾸며 구입대금으로 18만여엔을 편취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미야자키는 데이팅앱을 활용해 “결혼 상대를 찾는다”며 여성들을 꾀어낸 뒤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보안숫자 등 정보를 빼냈다. 그는 물건구입을 가장하는 것 외에 고급호텔에 투숙해 숙박비를 결제하는 등 여성들의 돈을 흥청망청 쓴 혐의도 같이 받고 있다. 그는 고수입 남성 회원이 많이 가입해 있다는 데이팅앱을 전문적으로 이용했으며 ‘37세의 연봉 1000만엔(1억 1200만원) 이상의 정보기술 회사 사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공포가 본격화된 3월 이후 외출 자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앱을 통한 메시지 교환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도 커질 수 있다고 보고 경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 직업 등 등록된 신상정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상대를 구하는 데이팅앱은 2012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관련시장은 지난해 기준 510억엔 규모로 4년 전인 2015년 대비 4배로 성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해 단독 표기는 막아… IHO 해도집 ‘절반의 성공’

    일본해 단독 표기는 막아… IHO 해도집 ‘절반의 성공’

    국제수로기구(IHO)가 새로운 표준 해도집에 전 세계 바다를 ‘동해’나 ‘일본해’ 등 명칭이 아닌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기로 했다. ‘일본해’로 표기된 기존 표준 해도집에 ‘동해’를 병기하려 했던 한국 정부의 시도는 무산됐지만, 기존 표준 해도집을 근거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주장했던 일본 정부의 논리도 약화될 전망이다. IHO 회원국들은 1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총회 토의에서 해역을 명칭 표기 없이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는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표준 해도집 S130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표준 해도집은 세계 각국이 바다의 이름을 표기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초판, 1937년 2판, 1953년 3판이 제작된 기존 표준 해도집 S23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됐다. 한국 정부는 1997년부터 S23에 ‘동해’ 병기를 주장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17년 4월 IHO 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북한, 일본이 동해 표기 관련 비공식 협의를 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IHO 사무총장이 해역을 고유 식별번호로만 표기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사무총장의 제안은 한국과 북한, 일본 등의 비공식 협의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컨센서스로 통과됐다. 이 결정은 18일 총회가 끝나고 회원국의 서면 회람을 거쳐 오는 30일 공식 확정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 결정은 한일 양국의 입장을 나름 균형 있게 반영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정부는 동해 표기 확산 외교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지도의 동해 병기는 2002년 2.8%에 불과했으나 올해 기준으로는 41%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23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 주는 출판물로 남게 된다. 이를 두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일본해 단독 표기 지침이 유지돼 일본해 정당성의 호소가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이날 “종이에는 ‘일본해’가 남는다. 그리고 디지털 쪽은 기본적으로 모두 숫자 표기이며 이는 일본해뿐만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일본)의 주장이 제대로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IHO 총회를 통해 IHO는 사실상 S23을 더이상 표준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이에 따라 동해 표기 확산의 큰 걸림돌이 제거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또한 “(S130이) 현재로서는 언제 개발이 완료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동안에도 S23은 우리 입장으로선 유효한 표준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IHO 해도집에 ‘동해’ 병기 실패했지만 ‘일본해’도 제외

    IHO 해도집에 ‘동해’ 병기 실패했지만 ‘일본해’도 제외

    국제수로기구(IHO)가 새로운 표준 해도집에 전 세계 바다를 ‘동해’나 ‘일본해’ 등 명칭이 아닌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기로 했다. ‘일본해’로 표기된 기존 표준 해도집에 ‘동해’를 병기하려 했던 한국 정부의 시도는 무산됐지만, 기존 표준 해도집을 근거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주장했던 일본 정부의 논리도 약화될 전망이다. IHO 회원국들은 1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총회 토의에서 해역을 명칭 표기 없이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는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표준 해도집 S-130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표준 해도집은 세계 각국이 바다의 이름을 표기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초판, 1937년 2판, 1953년 3판이 제작된 기존 표준 해도집 S-23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됐다. 한국 정부는 1997년부터 S-23에 ‘동해’ 병기를 주장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17년 4월 IHO 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북한, 일본이 동해 표기 관련 비공식 협의를 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IHO 사무총장이 해역을 고유 식별번호로만 표기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사무총장의 제안은 한국과 북한, 일본 등의 비공식 협의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컨센서스로 통과됐다. 이 결정은 18일 총회가 끝나고 회원국의 서면 회람을 거쳐 오는 30일 공식 확정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번 총회 결정은 한일 양국의 입장을 나름 균형있게 반영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정부는 동해 표기 확산 외교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지도의 동해 병기는 2002년 2.8%에 불과했으나 올해 기준으로는 41%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기존 표준 해도집 S-23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주는 출판물로 남게 된다. 이를 두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일본해 단독 표기 지침이 유지돼 일본해 정당성의 호소가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이날 “종이에는 ‘일본해’가 남는다. 그리고 디지털 쪽은 기본적으로 모두 숫자 표기이며 이는 일본해 뿐만이 아니다”며 “우리나라(일본)의 주장이 제대로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S-23은 새로운 표준으로의 변천을 보여주기 위해 유효한 표준이 아닌 출판물로서만 남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130이) 현재로서는 언제 개발이 완료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동안에도 S-23은 우리 입장으로선 유효한 표준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日 “우리가 이겼다”…IHO, 동해·일본해 대신 고유번호(종합)

    日 “우리가 이겼다”…IHO, 동해·일본해 대신 고유번호(종합)

    IHO, 명칭 대신 번호표기 합의국제표준해도 ‘일본해’ 삭제일본 “국제수로기구 해도에 ‘동해’ 없어”“일본해 단독 표기 방안 잠정 승인” 주장 국제수로기구(IHO)가 디지털 해도에 ‘일본해’ 단독 표기를 빼고 숫자와 기호로 해역을 표시하기로 했지만, 일본 정부는 ‘동해’가 표시되지 않았다면서 자신들이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축했다. 일본 정부는 기존 출판물 차원의 종이 해도가 종전 표기대로 유지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상으로 열린 IHO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S-23 미래에 대한 비공식 협의 결과’와 관련해 마티아스 요나스 IHO 사무총장이 제안한 보고서 원안을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보고서는 ‘해역을 지명 표기 없이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는 디지털 방식의 신해도 표준인 S130을 개발하고, 기존 표준인 S23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준 출판물로서 남는다’는 내용이 골자다. IHO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 제작된 S-23 초판부터 2판(1937년), 3판(1953년)에 동해 수역을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다. 일본은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서 ‘일본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97년 IHO 총회에서 처음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고 외교전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2017년 4월 IHO 총회를 계기로 북한, 일본과 비공식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IHO 사무총장이 중재안을 제시했다.정부 “1997년 후 IHO 다자외교 무대 노력 결과” 밴더 덩크 IHO 의장은 “고유 식별번호만으로 지리적 해역을 표기하는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동안에는 S23은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공에 있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주기 위해 IHO 출판물로서 남는다”며 “이 제안이 최종 승인을 통해 IHO 내에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지명에 대한 논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간 일본해를 단독 표기해 왔던 기존 표준인 S23이 향후 개발된 신 표준인 S130으로 이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가 IHO라는 다자 외교 무대에서 1997년부터 이어온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며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동해 표기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외국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동해 표기 확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해 표기율은 2000년대 초반 2%에 불과했지만 정부와 민간이 외교전을 벌인 결과 최근 조사에서는 4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HO는 총회 이후 회원국 회람을 거쳐 12월1일께 결과를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명칭 대신 식별번호로 표기하는 S-130 방안이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日매체 “일본해 단독 표기 방안 잠정 승인” 주장 일본의 보수 성향 요미우리 신문은 IHO 총회에서 기존처럼 국제 해도 지침에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는 방안인 ‘사무국장안’이 잠정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IHO가 새롭게 만드는 디지털 버전 해도에서는 일본해, 태평양 등 명칭이 사용되지 않고 숫자로서만 해역이 표기된다며 “사무국장이 한국의 주장에 일정의 배려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IHO 총회 관련, “한국이 IHO 측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자고 요구했지만 IHO는 종전처럼 일본해 단독 호칭을 유지하는 사무국장 안을 잠정 승인했다. 사실상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일본해 단독 명칭 표기로) 수로 관련 업무 편리성이 향상된다고 보고, 사무국장 안을 지지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안이 정식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외교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다. 외교부는 “사무총장의 보고서상 제안에서도 S-23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역사적 변천, S23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보여주기 위해 유효한 표준이 아닌 ‘출판물’로만 남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동안에 출판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유효한 표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日요미우리 “징용판결 사태수습 책임은 한국에 있다” 재차 강조

    日요미우리 “징용판결 사태수습 책임은 한국에 있다” 재차 강조

    일본 최다 발행부수의 보수지 요미우리신문이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한국에 있다고 재차 주장하며 오랜만에 조성된 양국의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에 조금의 양보도 해서는 안된다는 일본 보수세력의 완강한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볼수 있다. 요미우리는 12일 ‘전 징용공 문제 사태수습의 책임은 한국에 있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인 전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표현) 소송 문제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일한(한일) 관계에 결정적 타격을 주는 국면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의 문재인 정권은 조기에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의 자산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산이 현금화될 경우 일본 정부는 청구권 문제의 해결을 규정한 1965년 일한청구권협정 위반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제협정을 준수할 책무가 있으며 ‘삼권분립’을 핑계로 부당한 판결에 대한 후속대책을 취하지 않은 것이 사태 악화를 초래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앞서 열린 일한 국장급 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본 정부와 피고 기업이 성의를 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는 일본 측에서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라고도 했다. 사설은 지난 10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총리에게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이을 새로운 한일 공동선언을 제의한 데 대해 “1998년 공동선언에는 역사문제의 매듭을 짓고 미래지향을 강조한다는 획기적인 의의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징용공 문제 해결의 전망이 보이지 않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불신이 높은 상태에서 새로운 선언을 논하는 것은 순서가 아니다”고 폄하했다. 요미우리는 “일중한(한중일) 정상회담의 올해 주최국인 한국은 연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징용공 문제를 해결해 스가 총리가 방한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국민 37% “스가 임기, 내년 9월까지 적당”

    日국민 37% “스가 임기, 내년 9월까지 적당”

    스가 요시히데(얼굴) 일본 총리가 ‘일본학술회의 임명 거부’ 파문에도 불구하고 국민 지지율 조사에서 꽤 선방을 했다. 그러나 자신이 노리는 장기집권 가도에 부정적인 결과도 동시에 받아들었다.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발표한 11월 월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정권에 대해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9%로 지난달 조사 때(67%)보다 2% 포인트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1%에서 22%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학술회의 추천 회원 후보 6명에 대한 스가 총리의 임명 거부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한 응답자가 56%로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정권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납득할 수 없다고 한 사람들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9%가 스가 정권을 지지한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스가 총리가 앞으로 얼마나 총리를 맡아 주기를 바라는가에 대한 물음에서는 ‘내년 9월 자민당 총재(총리) 임기 만료까지’가 가장 많은 37%를 차지해 지난 9월 정권 출범 직후의 동일문항 응답률(32%)에 비해 5% 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앞으로 10개월 후에는 물러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진 것이다. 반면 ‘가능한 한 오래 집권’은 전회 28%에서 이번에 24%, ‘3년 정도 집권’은 16%에서 14%로 낮아져 장기집권을 희망하는 사람은 감소했음을 보여 줬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중앙-지방 갈등 폭발…고노 ‘도장철폐’에 “무한혐오” 비난

    日중앙-지방 갈등 폭발…고노 ‘도장철폐’에 “무한혐오” 비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정부가 ‘도장 문화’ 혁신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는 담당대신(장관)에 대해 일본 최대 도장 생산지역인 야마나시현 지사가 트위터에서 “혐오스럽다”며 이례적인 강도의 비난을 퍼부었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이 올린 트윗을 인용한 뒤 “아연실색이다. 말이 안 나온다. 단지 무한한 혐오감(을 느낄 뿐)”이라고 적었다. 나가사키 지사가 문제 삼은 고노 행정개혁상의 트윗은 지난달 29일 올려진 것으로, 히라이 다쿠야 디지털개혁상으로부터 선물받은 ‘날인 폐지’라는 도장과 함께 둘이서 의기양양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나가사키 지사는 “디지털화에 반대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전제를 깐뒤 “(고노 행정개혁상의 행동에서) 인장 관계자의 열정적인 마음이나 절실함에 대한 경의는 고사하고 그에 대한 상상력조차 전혀 느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옅은 미소를 지으며 흙 묻은 발로 전장의 시체를 짓밟는 잔학한 장면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고까지 표현했다.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도장 산업의 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나가사키 지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갖고 “도장에 대해 부당하게 평가하지 말라”고 정부에 호소하기도 했다. 야마나시현을 지역구로 하는 자민당의 나카타니 신이치 중의원 의원도 고노 행정개혁상에 대해 “대신(장관)이란 건 대단하군요. 이분들은 이마에 땀도 흘리며 일한 적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비난이 이어지자 자신의 행동이 과했다고 판단했는지 나가사키 지사가 문제 삼았던 트윗을 삭제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정은 지금 140㎏…김여정, 지위격상 가능성”(종합)

    “김정은 지금 140㎏…김여정, 지위격상 가능성”(종합)

    “김정은 연간 6~7㎏ 체중 늘었지만 큰 문제 아냐” 국가정보원은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과 관련 체중은 증가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말하면 살은 좀 쪘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2014년 김 위원장은 발에 물혹이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지 못했지만 지금은 정상보행이 가능하다”며 “젊은 나이라 비만이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2012년 8월 90㎏에서 지금은 140㎏대로 8년 간 평균 6~7㎏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통치 방식은 현장지도에서 정책지도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과거에는) 현장을 방문해 공장 등에서 여러 활동을 했지만 최근에는 노동당 회의에 집중한다”며 “올해 (김 위원장이) 직접 주재한 회의는 당 정책회의 17회”라고 덧붙였다. 김여정, 내년 1월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지위 격상 예정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은 북한 국정 운영의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있으며, 노동당 내 직책도 지금의 후보위원보다 더 격상될 것으로 국정원은 판단했다. 국정원은 “내년 1월 8차 당대회 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인데 지위 격상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하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김 제1부부장이 당 창건 행사 총괄 기획을 맡아서 국정 전반을 관여하고 있고 2개월 동안 김정은 위원장 수행을 중단했는데 방역 수해 등을 별도 관장했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은 김 위원장에 대해 “현재 원수급인데 대원수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달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문재인 정부가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김여정 부부장의 미국 방문을 중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야구장 관중 100% 채우자” 올림픽 앞둔 일본의 ‘인체실험’

    “야구장 관중 100% 채우자” 올림픽 앞둔 일본의 ‘인체실험’

    경기단체 회의서 전문가 주장정부도 집단감염 가능성 부인“이 시국에 인체실험” 논란 계속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실험이라며 야구장에 관객을 대거 수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형 경기장을 100% 채워도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와 일본프로축구 제이리그가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코로나19 대책 연락회의’에 전문가로 참가한 미카모 히로시게 아이치의대 교수는 “다음 시즌에는 100%의 관객을 맞이해 경기를 하면 좋겠다. 실제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사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말했다. 현재는 관객 상한을 정원의 50%까지로 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관중을 가득 채우고 경기를 해도 된다고 의견을 밝힌 것이다. 전문가팀 좌장인 가쿠 미쓰오 도호쿠의과약과대 특임교수는 “예를 들어 50%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90%로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지 실증을 확실하게 하는 국면이 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런 발언은 가나가와현과 상장기업 DeNA(디엔에이)가 지난 1일까지 사흘 동안 요코하마스타디움의 프로야구 경기 때 관람객을 정원의 최대 86%까지 채우는 실증실험을 해서 논란이 생긴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실험은 입장객 동선, 마스크 착용 비율, 혼잡도 정보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확산에 관해 분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열린 3연전에는 총 6만 898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오는 7일과 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기에도 같은 실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인체 실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가와카미 고이치 국립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지금까지 반대해왔지만, 최악의 타이밍에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실증실험이 진행됐다”며 “더 할 말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정부는 집단 감염 우려를 부인했다. 일본 당국이 경기장 관람객 수용 비율을 높이는 것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몸 상태 돌아왔다 ”… 아베, 지역구서 보수 결집나서

    “몸 상태 돌아왔다 ”… 아베, 지역구서 보수 결집나서

    아베 신조(얼굴) 전 일본 총리가 정치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9월 퇴임 후 한 달 새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극우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를 2차례나 찾았던 그는 11월의 첫날을 맞아 자신의 근거지에서 ‘금의환향’ 이벤트를 가졌다. 그가 내년 9월 자민당 총재(총리) 선거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행보는 계속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1일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에 모습을 나타냈다.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의 묘소에 성묘한 뒤 지지자들에게 “몸상태가 돌아왔다. 앞으로는 한 사람의 의원으로서 스가 총리를 지원하면서 우리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후원회 간부들과 만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아베 전 총리는 외국 정상들과의 관계를 활용해 스가 총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로 결성된 보수그룹을 거점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말부터 보수세력 모임을 중심으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보수 성향 의원그룹 ‘창생 일본’ 모임에 참석했다. 시모무라 하쿠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과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등 측근들이 줄줄이 얼굴을 비쳤다. 27일에는 보수계 단체인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지키는 모임’이 그를 초청해 행사를 갖고 최고고문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베 전 총리는 자민당 내 소속파벌인 호소다파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자민당 전체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당분간 (파벌보다는) 한 의원으로서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호소다파 관계자는 “다른 파벌이 반발할까 봐 상황을 좀더 보자는 것으로, 내년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요미우리에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스가, 오사카시 폐지 주민투표 부결에 정권 운영 타격

    日스가, 오사카시 폐지 주민투표 부결에 정권 운영 타격

    인구 275만명의 일본 오사카시를 4개의 특별구로 분할하는 내용의 오사카부 행정구역 개편안이 지난 1일 주민투표에서 부결된 가운데 이번 일이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 투표를 이끌었던 일본유신회가 막대한 타격을 입으면서 스가 총리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대해 온 ‘집권 자민당의 2중대’ 역할을 하기가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또 이번 투표에서 자민당과 대립했던 연정 파트너 공명당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 2일 NHK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오사카부(府)→오사카도(都)’ 전환 여부 결정 주민투표에서는 반대표가 근소한 차이로 찬성표를 웃돌아 부결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반대’ 70만 5585표(50.6%), ‘찬성’ 69만 4844표(49.4%)로 나타났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자신에 대한 불신임으로 간주한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장(일본유신회 대표)은 “현직 임기를 마치는 대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과가 일본유신회뿐만 아니라 스가 정권도 일정수준 타격을 안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보수우파 정당인 일본유신회는 야당이면서도 헌법 개정 등 주요 사안에서 자민당과 같은 입장을 취해 왔다. 총리가 되기 전부터 일본유신회 측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스가 총리는 일본유신회를 배려해 자민당의 당론이 ‘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총재로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유신회와 협력해 온 스가 총리가 헌법 개정이나 국회 운영을 둘러싼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임시국회에서 일본유신회 등 개헌에 우호적인 세력과 협력해 국민투표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일본유신회가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강하게 밀어붙이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유신회에 대해 “야당이면서도 스가의 별동대”라면서 “일본유신회의 힘이 약해지면 총리도 기세가 꺾일 것”이라는 자민당 중견 의원의 말을 전했다. 또 연립정권의 파트너인 공명당이 향후 중의원 선거 영향 등을 감안해 자민당과 다른 선택으로 함으로써 향후 협력관계 등에서 균열이 불가피해졌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유신회와 대치하고 있는 자민당 오사카부연맹은 (일본유신회의 주민투표 패배로)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순풍을 타게 됐지만, 오사카 재편안에 찬성했던 공명당과는 골이 깊어지는 등 각 당의 선거전략에 복잡한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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