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요미우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금능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조계종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반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천주교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61
  • 한미일 3각공조 강화… 연내 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한미일 3각공조 강화… 연내 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한국과 미국, 일본이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이어 가는 북한을 상대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등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 방위상은 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맞아 3자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했다. 현재 한미는 한국군 작전통제소와 주한미군 작전통제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체계가 있다. 하지만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는 이런 체계를 갖추지 않아 2014년 체결한 한미일 정보공유협정(TISA)을 활용해 미국을 통해 이뤄진다. 따라서 실시간 공유가 안 된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에 한미일이 합의한 정보 공유는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에 한해 이뤄지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등 사전정보나 우리 측 탐지·추적 자산의 종류·위치 등의 정보는 해당되지 않는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위대는 한국군으로부터 북한 미사일의 수와 속도, 비행 방향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한국군은 자위대로부터 미사일 낙하 정보 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최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3자 협력의 증진과 함께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은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3국 회담을 열고 북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호주에서 F35 스텔스기를 동원한 3자 훈련을 하기로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계기로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 등이 불발되면서 ‘안보리=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한미일, 미일호 등 소다자 협의체로 북한 문제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 女의원에 “성관계 기회 달라” 요구했던 日정치인, 결국 ‘제명’...의원 사퇴는 거부

    女의원에 “성관계 기회 달라” 요구했던 日정치인, 결국 ‘제명’...의원 사퇴는 거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의원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급기야 성관계를 갖게 해달라고 요구했던 일본 정치인이 결국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조치를 당했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 지방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는 3일 당기위원회를 열고 사사카와 오사무(42) 오사카부(광역단체) 의회 의원에 대해 가장 무거운 징계조치인 제명 처분을 내렸다.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같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를 기반으로 하는 같은 당 소속 미야와키 노조미(36) 오사카시(기초단체) 의회 의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 등이 드러나 빚었다. 사사카와는 지난달 17일 당에서 엄중주의 처분을 받은 뒤 22일 맡고 있던 오사카부 의회 의원단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기혼자인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심야에 미야와키 의원의 사무실 앞에 차를 대고 기다리거나 다른 남성 의원과 함께 있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멋대로 굴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가했다. “이 정도로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정말 지금까지 없었어”,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대이니까”, “누구보다도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등 메시지도 미야와키 의원에게 수시로 보냈다. 특히 “노조미가 ‘한 번 성관계를 갖도록 해줄게’라고 말해서 그렇게 된다면 이 관계는 끝날 것 같다. 노조미가 나와 같이 있는 게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며 스토킹 중단을 조건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미야와키 의원은 파문이 불거지자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슈칸분슌의 보도는 기본적으로 사실”이라며 당시 사사카와 의원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던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사사카와 의원 때문에) 정치 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오사카유신회는 사사카와 의원의 행위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 지난달 그가 낸 탈당계를 수리하지 않고 제명 처분을 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유신회 대표(오사카부 지사)는 제명 결정을 내린 뒤 의원직 사퇴도 요구했으나 사사카와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요시무라 대표는 언론에 “오사카부민에게 죄송하다. 사사카와 의원은 스스로 상황을 매듭짓는 차원에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日개그맨 망원시장 ‘침테러’ 논란…방송사 사장 ‘공개 사과’

    日개그맨 망원시장 ‘침테러’ 논란…방송사 사장 ‘공개 사과’

    일본 개그맨이 망원시장에서 자신의 침이 묻은 이쑤시개로 판매용 음식을 시식한 장면을 방영한 방송사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사키 다카시 TBS 사장은 지난달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해당 가게와 관계자 여러분께 큰 폐를 끼쳤다”라면서 “일본 시청자에게도 불쾌감을 안겨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편성국 간부 역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모두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제작 과정에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방송은 TBS에서 지난달 2일 방영된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LOVE it!)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관광 체험에 나선 일본 인기 개그맨 야마조에 칸(37)은 망원시장의 한 닭강정집에 들러 입에 넣어 쓰던 이쑤시개로 진열대에 놓인 닭강정을 찍어 먹었다. 이에 놀란 가게 주인은 팔로 크게 ‘엑스’(X)자를 그렸다. 함께 망원시장을 체험하던 다른 일본인 출연자 3명도 “절대 안 된다”며 말렸다. 그러나 야마조에는 별다른 사과 없이 한국말 ‘맛있어요’에 프로그램 이름을 갖다 붙인 듯한 “라빗소요”라며 농담했고 말리던 출연진도 웃음을 지었다. 방송 이후 현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이미지를 훼손했다”, “개념이 없다”며 거센 비판이 일었다.결국 TBS 측은 방송 사흘 뒤인 지난달 5일 해당 프로그램 아나운서 타무라 마코가 방송 중 사과를 전했다. 타무라는 “프로그램이 부적절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가게에는 직접 사과했다”면서 “관계자와 시청자 여러분께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달 8일에도 남성 진행자인 개그맨 가와시마 아키라가 “다시 한번 2일 방송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분들과 불쾌감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헀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장이 직접 공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 ‘두리안 러버’ 중국, 베트남산 수입량 대폭 늘려…정작 베트남은 울상, 왜?

    ‘두리안 러버’ 중국, 베트남산 수입량 대폭 늘려…정작 베트남은 울상, 왜?

    과일 중에서도 두리안을 최고의 과일로 여기는 중국이 베트남으로부터 대량의 두리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두리안 수출량을 대폭 늘릴 기회 앞에 선 베트남은 떨떠름한 모양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그동안 태국 두리안의 수입만 허가해 왔지만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에서, 지난 1월에는 필리핀에서의 두리안 수입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이 수입한 베트남산 두리안은 4만t에 달한다. 중국이 수입한 전체 규모는 2017년 22만t에서 지난해 82만t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인은 두리안 특유의 짙은 단맛을 좋아하며 생으로 먹거나, 중국 요리인 훠거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은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의 소비대국”이라면서 “(중국의 수입허가 조치는) 중국 내 수요에 대응하는 것과 더불어 각국에 대한 중국의 무역 수지 흑자 기록을 바로잡으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베트남 두리안 수입량 증가에 따라 베트남의 두리안 농장에 투자하는 중국 투자사도 덩달아 늘었다. 이들은 베트남의 두리안 농장에 투자해 현지에서 생산한 두리안을 중국 전역으로 운송하고 있다.  중국 국적의 한 투자자는 “중국에서 두리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두리안 농사는) 유망한 사업으로 꼽힌다”면서 “베트남에서 투자처를 더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베트남 당국은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두리안 수요가 일시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현지에서는 쌀농사를 접고 두리안 농사를 시작한 사람들이 대폭 늘어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다.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게 될 경우, 과일 농사를 다시 쌀농사로 전환하는 절차와 비용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베트남) 정부가 ‘과도한 두리안 생산’을 경고했다”면서 “정부는 공급과잉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그동안 수입·수출 품목을 두고 다른 나라와 힘겨루기를 해 온 전력도 베트남이 우려하는 이유로 꼽힌다. 요미우리신문은 “베트남 정부가 우려하는 배경에는 중국이 그동안 정치적 의도로 농산물 수입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해충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을 중단했지만, 그 배경에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었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과 다소 껄끄러워질 수 있는 여러 요소를 염두하고, 두리안 과잉 공급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은 수입(무역)을 일종의 ‘무기’처럼 사용한다는 시각이 있다”면서 “베트남이 과도한 중국 의존을 피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선생님이 등 뒤에서 가슴 만졌어요”…‘여학생 연쇄추행’ 日 59세 음란교사의 최후

    “선생님이 등 뒤에서 가슴 만졌어요”…‘여학생 연쇄추행’ 日 59세 음란교사의 최후

    환갑을 바라보는 일본의 남성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버젓이 여학생들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이현 사카이시 경찰은 지난 29일 자기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미쓰케 후미노리(59·후쿠이시) 교사를 체포했다. 과학 과목을 담당하는 미쓰케 교사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교내 과학실에서 쉬는 시간에 여학생들의 등 뒤로 다가가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이달 중순 6학년 여학생 학부모 여러 명이 “우리 아이가 남자 교사로부터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학교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해당 학교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최소 11명의 여학생이 “미쓰케 선생님이 가슴을 만졌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미쓰케 교사는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큰 불안과 걱정을 끼쳤다”며 사과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3일에도 40대 남성 교사가 수업 도중에 자기 반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후쿠오카현 가스야경찰서는 관내 시메마치의 초등학교 교사 시오즈카 아키히토(45)를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시오즈카 교사는 지난해 10월 13일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중 한 여학생의 허벅지 등 하반신을 만지는 등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은 “수업 도중에 질문을 했는데, 선생님이 내 옆에 붙어 앉더니 책상 밑에서 손을 넣어 나의 허벅지 등을 만졌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같은 반 다른 어린이들에 의해 목격됐다.
  • 한미일에 항의인가 미사일 기술 과시인가…北 이달 31일부터 위성 발사 왜

    한미일에 항의인가 미사일 기술 과시인가…北 이달 31일부터 위성 발사 왜

    일본 정부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29일 새벽에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 인공위성이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자국 영역 내 낙하할 경우를 대비해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는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 기간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이러한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알렸다. NHK에 따르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잔해물 등의 낙하가 예상되는 해역은 북한의 위성발사대가 있는 북서부 동창리로부터 400~490㎞ 떨어진 서해상과 630~720㎞ 떨어진 서해상 두 곳, 2760~3180㎞ 떨어진 필리핀 해역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공위성 발사체가) 난세이 제도(일본 남단 규슈섬과 대만 사이 섬들)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영역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한미일 협력으로 북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위성이라고 했다 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일본 영역에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해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 미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에 대한 입장에 대한 언론 질의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우주발사체(SLV)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같거나 호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로켓은 ICBM과 사실상 기술적으로 동일하며 안보리 결의는 용도와 무관하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다. 북한의 위성 발사는 이미 예고된 일이다. 북한은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6일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한 뒤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는 등 북한의 위성 발사는 시간문제였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비해 일본 남단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 등 섬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2016년 2월 이후 약 7년 만의 발사가 된다. 당시 북한은 그해 2월 8~25일 중에 인공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고 이후 일정을 같은 달 7~14일로 수정한 뒤 7일에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왜 이 시기에 위성 발사를 단행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상세히 발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NHK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통보한 뒤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지금까지 4차례 있었고 그중 2차례 쏘아 올린 것은 위성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위성은 장거리탄도미사일 기술을 높이기 위한 발사였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위성이 영상 촬영과 데이터 전송 등 고도의 기술을 갖췄는지는 알 수 없다”며 “위성 발사는 긴밀하게 협력 중인 한미일에 항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日도쿄 ‘최악의 매독 확산’에 의심남녀 세균 검사 대폭 강화…초비상 대응

    日도쿄 ‘최악의 매독 확산’에 의심남녀 세균 검사 대폭 강화…초비상 대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세를 보여온 일본의 매독 감염자가 올해에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일본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급기야 수도 도쿄도는 일반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무료·익명 매독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27일 “성 감염증인 매독으로 진단받은 도쿄도 내 환자 수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발생한 신규 감염자는 1422명(5월 21일 기준)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1188명)보다 20%가량 많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도쿄도의 지난해 연간 감염자 수는 3677명으로 현재와 같은 조사 방법이 도입된 1999년 이후 가장 많다”고 전했다. 현재 감염 규모는 지난해의 1.5배, 2년 전의 2.3배 수준이다. 남성 감염자는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여성은 70%가량이 20대였다.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올해 신규 확진자는 5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30명)보다 42%나 늘었다. 요미우리는 “매독은 성적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환이지만 성매매 업소 이용 경험이나 근무 경력이 없는 남녀 감염자도 30%가량에 달해 시중에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최근에는 임신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태아가 태반을 통해 선천성 매독에 걸리게 되면 사산되거나 장애를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도 보건당국은 매독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도쿄도는 기존의 ‘신주쿠역 동쪽 출입구 검사·상담실’(신주쿠구), ‘다마 지역 검사·상담실’(다치카와시) 등에 더해 다음 달부터 총 8개의 관내 보건소에 무료·익명의 남녀 임시 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매독 대응 관련 특별 연수도 실시할 방침이다.성병 전문의인 프라이빗 케어 클리닉 도쿄(신주쿠구)의 오가미 야스히코 원장은 “현재는 누구라도 매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불안감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독은 주로 성적인 접촉으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전신 발진이나 림프샘 부종, 음부 궤양 등이 특징이다. 조기에 약을 먹으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장과 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의 매독 확산세는 1960년대 이후 최악이다. 지난해 2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감염자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도 이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의 매독 확산세는 소셜미디어, 매칭 앱 등을 통한 불특정 다수와의 성관계 증가에 주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 접대 업소 종사자나 이용자의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 “나와 성관계 한번 가져주면 귀찮게 안할게”…女의원에게 대놓고 요구한 日정치인

    “나와 성관계 한번 가져주면 귀찮게 안할게”…女의원에게 대놓고 요구한 日정치인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 유권자와 동료들의 성적 괴롭힘이 심각한 수위에 다다른 일본에서 40대 남성 지방 의원이 30대 여성 의원에게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간사이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의 사사카와 오사무(41) 오사카부(광역단체) 의원이 “큰 폐를 끼쳤다”며 당에 탈당계를 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같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를 기반으로 하는 같은 당 후배 미야와키 노조미(36) 오사카시(기초단체) 의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은 사실이 최근 시사주간지 슈칸분슌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사사카와는 지난 17일 당에서 엄중주의 처분을 받은 뒤 22일 오사카부 의회 의원단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슈칸분슌 보도에 따르면 기혼자인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심야에 미야와키 의원의 사무실 앞에 차를 대고 기다리거나 다른 남성 의원과 함께 있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메신저를 통해 “멋대로 굴지 말라”고 말하는 등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가했다. 그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이 정도로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정말 지금까지 없었어”,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대이니까”, “누구보다도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등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특히 “노조미가 ‘한 번 성관계를 갖도록 해줄게’라고 말해서 그렇게 된다면 이 관계는 끝날 것 같다. 노조미가 나와 같이 있는 게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며 육체 관계를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야와키 의원은 파문이 불거지자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슈칸분슌의 보도는 기본적으로 사실”이라며 당시 사사카와 의원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던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사사카와 의원 때문에) 정치 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 유권자 및 동료 정치인들의 괴롭힘은 위험 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지난해 6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노세 나오키(76·일본유신회) 전 도쿄도 지사는 선거유세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있던 여성 후보 에비사와 유키(49)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져 파문을 일으켰다.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나온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지더니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위를 했다. 지난 3월에는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 연설을 하던 선거 입후보 예정자 와카바야시 리사(36)가 40대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와카바야시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며 접근해 억지로 껴안고 와카바야시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월 실제로 있었던 여성 정치인 성적 괴롭힘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70세 남성 지방 의원이 “여자는 젊고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여성 의원(29)을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희롱 편지와 티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자기 경험을 고민 상담인 것처럼 늘어놓기도 한다. 남성 유권자들로부터 받았던 성희롱을 2018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했던 도쿄도 마치다시 의원 히가시 도모미(38)는 “남성 유권자와 악수할 때 손을 매만지거나 팔에서 시작해 겨드랑이까지 손을 타고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밤이면 술에 취한 사람에게 강제로 안겼던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 국방부, 욱일기 단 日군함 방한 가능성에 “국제관례”

    국방부, 욱일기 단 日군함 방한 가능성에 “국제관례”

    국방부는 이달 31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20주년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일본 군함이 욱일기 문양의 ‘자위함기’를 단 채로 방한할 것이란 관측과 관련해 “국제적인 관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의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자위대 함기를 달고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는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 “아마 통상적으로 그게 국제적인 관례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오전 복수의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말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자위함기를 단 채 부산항에 들어가 각국 인사들과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대변인은 “통상적으로 외국항에 함정이 입항할 때 그 나라 국기와 그 나라 군대 또는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건 전 세계적으로 통상적으로 통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조금의 차이는 있긴 하다”면서 “국방부는 통상 국제관례와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모든 PSI 회원국에 동등한 원칙과 기준을 준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욱일기는 태양을 상징하는 빨간 원인 ‘히노마루’(日の丸)를 중심으로 일왕가의 문장인 국화의 꽃잎 16개와 같은 수의 광선이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형상이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사용하는 자위함기는 히노마루가 왼쪽으로 치우쳐있는 모양으로, 과거 일본 제국 해군이 사용하던 것을 이어받아 사용하고 있다. 오는 31일 한국이 주최하고 미국·일본·호주가 참여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인 ‘이스턴 엔데버 23’에는 수상함 7척과 항공기 6대를 비롯해 승선검색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 6개팀, 다국적 협조본부인원 20여명 등이 동원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훈련한다. 이 가운데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욱일기와 유사한 모습인 자위함기를 게양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 제국주의 상징 ‘욱일기’ 단 日 해상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할까

    제국주의 상징 ‘욱일기’ 단 日 해상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할까

    한국 정부가 이달 말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호위함에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위함기가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또다시 ‘욱일기 게양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이스턴 엔데버 23’이라고 이름 붙여진 다국적 해양 차단 훈련을 오는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개최한다. 이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 훈련에 호위함 하마기리함을 파견하는데 훈련 전후에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입항하는 방향으로 한일 정부가 조율 중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자위함기다. 자위함기는 1954년 자위대법 시행령으로 채택됐는데 이 법에 따르면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 하지만 자위함기는 욱일기의 일종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1월 한국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도 초청됐지만 욱일기 게양 논란으로 결국 해상자위대 함정은 참가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는 자위함기에 대해 전범기라고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2008년 관함식에서는 자위함기 게양을 허용한 적이 있다”며 “한일 관계 개선 중인 윤석열 정부에서 이러한 논란에 정치색이 있다고 보고 일본과의 대북 정책 공조 필요성을 바탕으로 자위함기 게양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해군이 일본의 민간 조선 시설에서 자국 군함을 보수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일 미 해군이 일본에 배치한 20여척의 함정이 그 대상으로 미국 측은 추후 일본에서 미일 공동으로 군함을 건조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의 시설을 활용해 동아시아에서 군비를 확장하는 중국의 움직임에 기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양성 진단을 받은 환자가 급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매주 발표하는 ‘감염증 발생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5월 14일까지 매독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5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3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13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699명), 후쿠오카(257명) 등지가 뒤를 이었다.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을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통계 분석이 시작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일본의 매독 확진자 누계는 1만 2966명이었다. 당시 매독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었으며, 전년(2021년) 대비 1.7배 수준에 달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이대로라면 지난해의 ‘최다 매독 환자’ 기록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성 감염증학회 이사장이자 사포로 의대 교수인 다카하시 사토시는 요미우리에 “감염자의 증가와 함께 선천성 매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매독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이므로 신경 쓰이는 증상이나 불안함이 있다면 주저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언급한 ‘선천성 매독’은 임신부의 감염으로부터 시작한다. 임신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산이나 장애아를 낳을 위험이 커지며,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NHK는 지난해 당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유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된 임산부가 치료를 받아도, 감염자의 20%는 아기 역시 매독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나는 선천성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일본 매독 환자 일본에서는 1950년대 당시 매독 확진자가 연 20만 명(추정)까지 늘어나며 기승을 부렸지만, 이후 항생제가 보급되면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1000명 돌파, 2017년에는 5000명대로 증가하면서 서서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일부 현지 언론은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가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NHK는 “매독이 성매매 산업계를 통해 감염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데이트앱이나 SNS를 통해 만나는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 G7 정상회의 성공 힘입어… 기시다 지지율 50%대 ‘껑충’

    G7 정상회의 성공 힘입어… 기시다 지지율 50%대 ‘껑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공 개최 효과로 5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요미우리신문은 G7 정상회의 기간인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6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9% 포인트 상승한 56%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한 것은 8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1053명을 대상으로 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지난달보다 9% 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다. 지지율 상승엔 G7 정상회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G7 정상회의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3%로 과반을 찍었다.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총리 지지율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의 배경이 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과 자유민주당의 유착 관계로 지난해 12월 25%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가 지지율 상승세에 힘입어 중의원(하원)을 언제 해산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총재가 총리로 선출되는데, 아베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중의원을 조기 해산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재집권하는 방식으로 장기 집권했다. 현재 후임 총리로 유력한 인물이 눈에 띄지 않아 장기 집권 여건은 충분하다. 일본 내 최대 현안인 방위비와 저출산 대책 재원 확보를 위한 증세 논의를 진행하기 전에 국민 신임을 묻기 위해 다음달 말 중의원 해산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전날 G7 정상회의 폐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해산과 총선거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최후에는 내가 결정할 것’이라고 주변에 말하고 있는데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 “G7서 지도력 발휘” 日 기시다 총리 지지율 50% 돌파…윤 대통령은?

    “G7서 지도력 발휘” 日 기시다 총리 지지율 50% 돌파…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이 20, 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9%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8개월 만이다.  마이니치신문의 20일, 21일 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역시 9%포인트 상승한 45%로 집계됐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한번에 9%포인트로 급상승한 배경에는 G7 정상회의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G7 회의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3%였다. 마이니치 조사에서는 각국 정상들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방문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가 85%에 달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개최 전부터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일반적으로 의장국이 다른 국가를 총청하는 것은 관례지만, 이번 정상회의에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직접 히로시마를 찾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호주, 인도,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코모로, 쿡 제도 등 8개 초청국 지도자가 참석했고, 여기에 통상 G7에 동행하는 유럽연합(EU) ‘투톱’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번에 특별히 참석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까지, 전체 인원은 20명 가까이 늘어났다.  일본이 이렇게 규모를 늘린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과 중국 견제라는 굵직한 국제이슈를 놓고 주요국이 영향력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BBC는 “기시다의 가장 분명한 목표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해 연합전선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초 윤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3자 배상안을 들고 한일 정상회담 테이블에 앉은 것을 시작으로,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답방해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성대한 G7 정상회의를 이끈 것까지 다양한 요소가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을 꾸준히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각 지지율이 오름세로 돌아서자 일본 정치권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이를 총선에 활용할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하반기 방위비와 저출생 정책 예산 마련 등을 위한 증세 논의를 앞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 전에 총선을 실시해 중의원을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세…한일 정상 동반 상승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윤 대통령 역시 4주 연속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9%포인트 낮아진 57.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60%대에서 50%대로 낮아진 것은 약 두 달 만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간 집계 기준 4주 연속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한때 지지율을 억눌렀던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역으로 국정평가 주요인으로 작용했고, 광주 5·18 기념식 참석과 민주당의 연이은 실책 등이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외교·안보 분야의 이슈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에 동일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두 정상의 원폭 피해자 위령비 동반 추모를 두고 일본의 과거 제국주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내놓았다.  이르면 7월로 예정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한국 시찰단이 파견됐지만, 시찰단 역할에 대한 무용론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7 정상회의 ‘신스틸러’ 된 젤렌스키…F16 훈련 등 대규모 무기 지원 끌어내

    G7 정상회의 ‘신스틸러’ 된 젤렌스키…F16 훈련 등 대규모 무기 지원 끌어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소위 ‘신스틸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 깜짝 등장에 이어 G7 정상회의는 물론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했다. 러시아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진영의 결속을 강화했고, 미국으로부터 ‘F16 조종사 훈련’ 등 대규모 무기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폐막일인 21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세션8’에 참석한 뒤 트위터에 “(G7에 참석한) 모든 동맹국 및 파트너와 민주주의, 국제법, 자유를 존중하는 협력을 달성했다”며 “이제 우리의 힘이 커지고 있다”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세션9에도 참석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옆자리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서 외교전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전쟁 후 처음으로 아시아를 찾았다. 일본 정부는 보안을 고려해 화상 참석으로 알렸지만, G7 정상회의 개최 1주일 전에 우크라이나 측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접 참석 의지를 전해 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부정했다. 그는 21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 남았다. 러시아에 함락되지 않았다”며 “러시아에 승리하고 그 이후의 평화가 꿈”이라고 강조했다. ‘대반격’이 절실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폐막일인 이날 G7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한국, 인도, 호주, 브라질 등 G7 초청국들을 설득하는 데 집중했다. G7이 공동성명을 폐막일이 아닌 전날에 관례를 깨고 내놓은 것도 러시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배경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교전을 펼치도록 배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고, 모디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류의 문제”라며 종식을 위해 “인도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등 4세대 전투기를 훈련시키기 위해 파트너들과 새로운 공동 노력을 시작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향후 훈련 상황에 따라 전투기의 인도 시기와 수량 등을 정할 방침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3억 7500만 달러(약 4982억원) 상당의 탄약 및 장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 G7 ‘신스틸러’ 젤렌스키… F-16 제공 논의, 대러 연합 결속 등 성과

    G7 ‘신스틸러’ 젤렌스키… F-16 제공 논의, 대러 연합 결속 등 성과

    화상 참석한다던 젤렌스키, 깜짝등장에 외교전 나서 설리번 “F16을 누가, 언제, 몇대 우크라 줄지 논의”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소위 ‘신스틸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 깜짝 등장에 이어 G7 정상회담은 물론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했다. 러시아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진영의 결속을 강화했고, 미국에서 ‘F-16 조종사 훈련’이라는 선물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폐막일인 21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세션8’에 참석한 뒤 트위터에 “(G7에 참가한) 모든 동맹국 및 파트너와 민주주의, 국제법, 자유를 존중하는 협력을 달성했다”며 “이제 우리의 힘이 커지고 있다”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세션9에도 참석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옆자리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서 외교전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전쟁 후 처음으로 아시아를 찾았다. 일본 정부는 보안을 고려해 화상 참석으로 알렸지만, G7 정상회의 개최 1주일 전에 우크라이나 측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접 참석 의지를 전해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한 지 몇 시간 후에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대반격’이 절실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폐막일인 이날 G7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한국, 인도, 호주, 브라질 등 G7 초청국들을 설득하는 데 집중했다. G7이 공동성명을 관례대로 폐막일이 아닌 전날 내놓은 것도 러시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배경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외교전을 펼치도록 배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고, 모디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류의 문제”라며 종식을 위해 “인도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에게 F-16 등 4세대 전투기를 훈련시키겠다고 G7 정상회의에서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자위를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공군력 향상에 대한 논의로 전환했다”며 “따라서 향후 몇 달간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동맹국과 협력해 비행기를 언제, 누가, 몇 대를 인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진핑도, 바이든도, 젤렌스키 부부도, 尹도 …아시아서 속속 결집 ‘신냉전 거점’ [월드뷰]

    시진핑도, 바이든도, 젤렌스키 부부도, 尹도 …아시아서 속속 결집 ‘신냉전 거점’ [월드뷰]

    시진핑, 실크로드 출발점서 중앙亞 정상회의G7 정상회의 앞두고 우군 확보·세 과시일본, 히로시마서 G7 정상회의 개최G7 정상, 공동성명서 북중러 견제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약속젤렌스키·윤석열 대통령도 G7 초청신냉전 관련국 中·日·韓서 속속 결집 아시아에 신냉전의 격랑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 속에 주요국 정상들이 아시아를 거점으로 속속 결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북중러 견제에 뜻을 모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한 자리에 모아 G7에 맞불을 놨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G7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17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을 실크로드 출발점인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불러모아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이 1992년 중앙아시아 5개국과 개별적으로 수교를 한 이후 5개국 정상과 동시에 한 자리에서 별도 대면 다자 정상회의를 가진 것부터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제적 강압에 대한 공동 대처와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 강조 등 대중국 견제가 G7 정상회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한발 앞서 세 결집을 시도, 서구세계에 ‘중국은 여전히 친구가 많다’는 점을 각인시키려 한 것이다. 회의의 위상이 G7에는 못 미치지만, 권위주의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우군을 확보하려는 성격이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옛 소련에서 독립한 후에도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영향권 아래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실제로 이들 국가는 그간 러시아의 눈치를 보느라 중국과의 협력 강화에 미온적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중국에 경제 전반을 의존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중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 위상을 지렛대 삼아 영향력 확대에 나서자,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차이나 머니’ 앞에 열맞춰 결집하고 있다.실제로 시 주석은 17일 연쇄 양자회담에서 주권,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에 대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 등 경제·무역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서방의 인권 탄압 비판 및 ‘색깔 혁명’에 반대한다”는 공통 입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19일에는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 구상도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시안에서 열린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자체 발전을 돕기 위해 앞으로 총 260억 위안(약 4조 9000억원)의 융자 지원과 무상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외부 침입 또는 재난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뜻의 ‘수망상조(守望相助)’와 ‘공동발전’, ‘보편적 안보’, ‘세대에 걸친 우호’ 등 네 가지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로 중국이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대체하게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히로시마선 G7 정상회의尹까지 19명 북적북적북중러 견제 공동성명 발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맞물려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다. 올해 의장국인 일본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G7 정상과 함께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호주, 인도,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코모로, 쿡 제도 등 8개 참관국 지도자까지 모두 15개국 정상을 초청했다. 여기에 통상 G7에 동행하는 유럽연합(EU) ‘투톱’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및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번에 특별히 참석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전체 인원이 19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과 중국 견제 등 굵직한 국제사회 화두를 놓고 주요국이 결집해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려는 일본의 의도였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은 북중러를 견제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에 뜻을 모았다. G7 정상들은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비판하며 흔들림 없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규탄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대만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G7 공동성명이 이례적으로 폐막일을 하루 앞둔 20일 발표된 것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무관치 않았다. 21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강연에 나설 예정인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목이 쏠려 공동성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발표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제 남은 것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G7 정상 간 만남이다. 직접 일본 날아간 젤렌스키, 아시아 첫 방문“우크라이나의 파트너와 친구들과 중요한 회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우크라이나 정세를 다루는 세션에 참석한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프랑스 정부 전용기는 20일 오후 3시 30분쯤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히로시마 도착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파트너와 친구들과 중요한 회의”라며 “우리(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한 안보와 강화된 협력”이라고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의 의미를 설명했다. 히로시마 도착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바로 시내 호텔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꾸준히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 사이에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 영부인 젤렌스카 여사 이어尹-젤렌스키, 히로시마 대면 성사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21일까지 히로시마에 머무는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면담 요청을 수락, 일정 마지막날인 21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 참여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지원을)해줄 수 있는 환경과 제약사항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잇따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각자 셈법은 다르지만 시 주석, 바이든 대통령 등 G7 정상,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와 윤 대통령까지 신냉전에 관련된 각국 정상이 중국과 일본, 한국 등을 무대로 속속 결집하면서 아시아는 격동의 한가운데를 지나게 됐다.
  • 젤렌스키 日히로시마 도착…내일 G7 정상회의 참석

    젤렌스키 日히로시마 도착…내일 G7 정상회의 참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일본을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프랑스 정부 전용기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했다.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희망을 표명해 왔다”며 “정상회의 전체 의제와 일정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최종일인 21일에 G7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G7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하는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초 G7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기로 했으나,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일본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19∼21일) 개막 약 일주일 전에 우크라이나 측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면 참석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꾸준히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 사이에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자폭탄 투하의 참상을 전하는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관람과 위령비 헌화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폭탄 피해 지역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과 함께 핵무기 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속보] 젤렌스키 대통령, ‘美대통령 수준’ 경호 받으며 이동 중(포착)

    [속보] 젤렌스키 대통령, ‘美대통령 수준’ 경호 받으며 이동 중(포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 도착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아시아 국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젤렌스키 대통령은 삼엄한 경비 속에 이동 중이다. 일본 현지 언론은 당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일본 경찰은 젤렌스키가 공항에 내려 이동하는 모든 경로에 경찰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한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국방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홀로 비행기에서 내려 마중나온 정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눈 뒤 곧장 차량에 올라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에서 우크라이나의 파트너 및 친구들과 G7과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우리의 승리를 위한 안보와 강화된 협력을 기대한다. 오늘 평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꾸준히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 사이에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폭탄 피해 지역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과 함께 핵무기 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속보] 일본 도착한 젤렌스키, 곧장 차량 탑승해 이동 중(영상)

    [속보] 일본 도착한 젤렌스키, 곧장 차량 탑승해 이동 중(영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 도착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아시아 국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정부기를 타고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한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국방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홀로 비행기에서 내려 마중나온 정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눈 뒤 곧장 차량에 올라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에서 우크라이나의 파트너 및 친구들과 G7과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우리의 승리를 위한 안보와 강화된 협력을 기대한다. 오늘 평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내린 직후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일본 현지 언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력 언론들이 회담장 앞에서 젤렌스키가 들어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생중계하고 있다.  정확한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 안팎의 외신은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꾸준히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 사이에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폭탄 피해 지역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과 함께 핵무기 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근무 도중에 소방서 안에서…‘습관적 성관계’ 들통난 日남녀 소방관들

    근무 도중에 소방서 안에서…‘습관적 성관계’ 들통난 日남녀 소방관들

    일본 효고현의 남녀 소방관들이 근무시간 중 소방서 화장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가 발각돼 징계를 받았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전했다. 20일 보도에 따르면 효고현 아시야시 소방본부는 19일 소방서 내부 화장실 등에서 근무 중 성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남성 소방사장(30)과 여성 소방사(25)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상급자 2명에 대해서도 엄중 주의 조처를 내렸다. 여성 소방사는 징계와 동시에 퇴직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야근 시간에 여자 수면실과 남자 화장실, 체력단련장 등에서 몰래 만나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아시야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일부 직원으로부터 “두 사람이 근무 중 성행위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선후배 사이인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성관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사적인 일로 상담하다가 친해져 한 달에 1~3회씩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야시 다카시마 료스케 시장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번 사건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수밖에 없다”며 소방본부 직원들에게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