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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내 일본상사에 수출입 업무 허가 요청/일 정부,APEC 계기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 대해 한국내에서 일본상사의 수출입업무를 허가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APEC에 참석하는 와타나베 고우조(도부항삼)통산상이 이봉서상공부장관과 개별회담을 통해 이같이 요청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는 일본상사에 의한 한국제품의 대일 직접 수출을 통해 한국의 무역적자 폭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는 국내무역상사 보호를 위해 타국의 상사가 한국에서 수출입 무역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는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한국정부는 방한하는 와타나베통산상에게 무역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일본측에게 수입을 확대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대일무역적자폭은 금년들어 8월말현재 62억달러로 작년 한해 동안의 적자폭 59억3천만달러를 돌파하는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한·일 무역 불균형/시정 방안을 검토/일 경단연

    【도쿄 연합】 일본 경단연은 17일 대일 무역적자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및 유럽공동체(EC) 각국과 나라별로 불균형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협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독매)신문에 따르면 경단연은 이번 협의에서는 단순한 무역적자액의 삭감보다 양국간 무역의 구조적인 과제를 검토하고 시정책을 강구하는등 근본적인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단연은 이에 따라 한국과는 한일경제협회,한일시장협의회를 비롯 경제·무역단체들등을 통해 공동으로 무역 불균형의 원인 규명에 착수하는 한편 구체적으로 일본의 대한 수출 주력상품인 ▲자본재의 내용▲한국 상품의 경쟁력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우크라이나공/소 경제공동체 가입 거부/의회부의장 선언

    ◎고르비의 「주권공연합」 큰 타격/“공화국간 교역 국제가로 결제”/러시아공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특약】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은 17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연방대통령의 주도로 마련된 경제공동체협정에 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블라디미르 그리뇨프 공화국 최고회의 부의장이 밝혔다. 그리뇨프부의장은 공화국측 견해가 협정에 반영되지 않아 불참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레그 바예 최고회의대변인도 이날 『연방은행체제의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재의 경제공동체협정안에는 공화국 자체은행 설립,자체통화 발행,재정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공화국의 의사가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며 서명 거부이유를 부연했다. 이번 우크라이나공의 경제공동체협정 서명거부선언으로 고르바초프가 추진해온 느슨한 형태의 「주권공화국연합」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트해 3개 공화국의 독립확정으로 연방에 남아 있는 12개 공화국들은 18일 크렘린에서 경제공동체협정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도쿄 연합】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다음달부터 타 공화국과의 무역에 대해 국제가격으로 결제한다는 방침을 공화국 최고회의 간부회 수뇌들에게 표명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7일 소 독립계통신 인테르팍스를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국제가격에 의한 무역 결제는 석유·천연가스등 에너지를 다른 공화국에 공급하고 있는 러시아공화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지만 다른 공화국의 반발은 틀림없는 사실이어서 18일 각 공화국이 조인하기로 되어 있는 경제공동체 협정의 향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망했다.
  • 신연방조약 거부/소 우크라이나공

    【도쿄 연합】 독립을 지향하고 있는 소우크라이나 공화국이 신영방조약에 대한 수립작업과 21일 개막하는 연방최고회의 참가를 거부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6일 소유력지 이즈베스티야를 인용,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조약초안이 지난 11일 국가평의회에 제출돼 공화국들 합동으로 최종안을 만들기로 합의했으나 참석 공화국 가운데 우크라이나만이 합의에 동조하지 않았다.
  • 소련­동구등 참여/새 경협기구 창설

    【도쿄 연합】 지난 6월말 해체된 경제상호원조회의(코메콘)에 가입했던 소련과 일부 동유럽국가들이 사실상 바터(물물교환)무역을 기본으로하는 새로운 경제협력기구를 창설하기 위해 18∼1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4일 타스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신조직의 명칭은 「동구 협력무역기구」로서 이기구에는 소련을 비롯,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불가리아,유고슬라비아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 쿠바 재야,민주개혁 요구/카스트로 정부선 대통령제 추진

    【도쿄 연합】 쿠바정부는 소련형 국가체제를 개혁,대통령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오는 10일 5년만에 열리는 제4차 공산당대회에서 주요의제가 될 공산이 크다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복수의 서방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쿠바가 소련의 민주화로 인해 깊은 고립감을 느낀 나머지 내외에 민주화를 지향한다는 인상을 주고 경제면에서 전방위외교를 확대하려 하고 있으나 카스트로총리가 공산당 제1서기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없어 그를 중심으로한 권력구조상으로는 기본적인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한편 쿠바의 재야세력들은 집권 공산당의 제4차 당대회 개막을 수일 앞두고 7일 공산당정권에 대해 총선거실시와 정치적 사면을 포함한 민주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 한반도 군축의 새 시험대로(냉전의 끝 핵이 사라진다:5·끝)

    ◎워싱턴의 시각/북한 핵서명 지연은 「워싱턴 직담판」 포석 【워싱턴=김호준특파원】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획기적인 핵감축선언이 가져올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정치 기상도는 4일부터 시작되는 김일성의 중국방문이 끝난후 그 윤곽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미정부관리및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부시대통령의 해외배치 전술핵 철수폐기 발표가 겨눈 주된 표적은 소련의 상응조치였지만 그동안 한국내 미핵무기 철수를 주장하며 핵안전협정 서명을 거부해온 북한에 대해서도 그들의 카드를 펴보이도록 요구한 측면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대한 평양의 대응은 김일성이 북경에서 중국지도부의 조언을 구한후 나타날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언론들은 한결같이 『부시대통령의 핵 철수 결정이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 서명을 지연시킨 구실을 없앴다』고 풀이하면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관련한 이 선언의 긍정적 측면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는 『부시대통령의 일방적인 전술핵 철수발표가 한국정부의 불안에도 불구하고남북협상의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고 전망했고 워싱턴 타임스지는 『모든 지상발사 전술핵무기를 폐기하기로 한 워싱턴의 결정은 한반도를 군축의 초점지대로 부상시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지는 『부시선언은 미군 핵무기에 대한 반대 여론 때문에 야기됐던 한국과 일본 국내의 정치적 긴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선언이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면서 북한의 핵개발 계속 여부와 이에 연계된 미·일의 대북한 관계개선,남북관계 진전,한반도 긴장완화등의 장래에 주목하고 있다. 폴 월포위츠 미국방차관은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을 거부하면 미국·한국·일본 뿐 아니라 소련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이해관계 당사국들이 북한의 핵개발 노선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중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 북한의 고립화가 심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경우 북한의 과도한 군사비를 줄이고 경제난을 해결하는데 외부로부터 많은 협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달 하순 남북한총리회담에서 한국의 군축안등을 받아들여 세상을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부시의 계획이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서명의 길을 열 것이라며 이를 환영하던 북한이 지난달 29일 중앙통신을 통해 로동당 국제부장 김용순의 성명을 내보낸 것은 협정 서명에 또다른 조건을 단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은 이 성명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야 북한은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모니터지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미국이 북한에 대해 대륙간탄도탄(ICBM)의 불사용을 약속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미외교정책 관계자들은 부시대통령의 정책이 한반도에서 어떻게 전개될지를 지켜보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북한이 과연 핵개발을 중지할지 관해선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에 꾸물거리면서 워싱턴과의 직접 협상을 모색하는데 부시 선언을 이용하려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헨리 키신저는 부시의 선언에 대해 『그건 확실히 혁명적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세계는 지난 수년간처럼 순조롭게만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전문가들도 북한의 대응이 순이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이에 따라 동북아엔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가중되는 새로운 상황이 조성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의 시각/「부시선언」 계기,한반도 비핵화 실현 기대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많은 군사전문가와 국제정치학자들은 부시미대통령의 전술핵무기 폐기선언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안보체제구도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부시대통령의 핵무기 감축선언이 아시아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과 이라크의 핵개발을 저지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한국의 안보체제도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과 비핵원칙을 근간으로한 「일본식 안보체제」로 바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이루어질 경우 동북아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은 북한의 핵개발을동북아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이 핵무기개발에 성공할 경우,한국과 일본도 핵무기개발에 나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전문가들은 부시대통령의 핵감축선언은 핵에 대한 인류의 공포를 완화시키는 하나의 중대한 진전이지만 미시적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를 비롯한 분쟁지역의 비핵화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국제정치학자이며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게이오대의 오고노기 마사오교수는 1일자 요미우리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부시대통령은 소련과 협력,제3세계의 핵무기및 미사일 개발금지와 분쟁지역에서의 핵확산 방지를 의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언은 사실상 핵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이라크와 북한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머지않아 한반도의 핵문제에 중대한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했다. 오고노기교수는 『노태우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유엔연설에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북한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은 한국정부가 미국을 대신해서 한국의 비핵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또 한국으로부터 전술핵무기가 철수될 경우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거부할 명분을 잃게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북한 역시 지금이 핵사찰을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북한은 내부적으로 자신들이 주장해온 한국으로부터의 핵무기철수라는 「외교적 승리」를 선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순순히 IAEA의 핵사찰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부시대통령의 한반도에서의 핵문제 해결 촉구에 따라 북한측은 핵사찰과 평양측의 한국배치 미핵무기 철수검증을 동시에 하자는 이른바 「연계론」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고노기교수는 『북한이 연계론을 주장할 경우 한국과 미국 역시 북한의 군사시설에 대한 사찰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핵사찰이 실제로 이루어지기까지는 아직도 적지않은 난관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입교대의 이가라시 아키오교수는 『북한도 언제까지 핵사찰을 거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지구상에 유일하게 핵무기 피해를 경험한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북한의 핵개발 포기는 동북아 안정에 매우 중요하며 부시대통령의 이번 선언이 한반도의 안보체제를 비핵화하는 계기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반도의 비핵화가 실현되더라도 아시아에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파키스탄등 핵보유국들이 있기 때문에 핵무기의 공포는 여전히 아시아안보의 어두운 그림자로 남을 전망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핵사찰 거부관련/일,북한 승인 보류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국가승인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지난 18일 최종 확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 압록강변 단동에/중국,개발구 건설/20일 착공

    【도쿄 연합】 중국은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을 흐르는 압록강만에 대규모 외자도입형 개발구를 건설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에 건설되는 개발구는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중국 요동성의 대외개방항 단동시가 중심이 돼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공사는 10년이 걸리는 대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 대변혁이 동북아에 미친 영향

    ◎한·소 수교 버금가는 충격… 평양이 흔들린다/사상통제 강화… 시간 지나야 개방 나설것/북한/집안 단속속 보혁 갈등,서방 압력에 고심/중국/일본/“영토문제 해결 기회” 특사 보내 옐친과 접촉 소련의 새 국가구조의 기본구상및 당면의 정치운영 형태가 구체화됐다. 「새연방」은 각공화국이 각자의 영역내에서 완전한 주권행사를 인정하는 「주권국가연방체제」로 하고 연방참여는 정치동맹과 경제동맹의 2중구조아래 각공화국이 자유로이 참가토록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일단 이것으로 연방의 급격한 완전붕괴는 막게됐으나 행정의 실권을 공화국주체의 국가평의회와 경제위원회에서 맡도록함으로써 당장 고르바초프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중앙정부의 권한은 대폭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의 신문및 소련문제전문가들은 국가연합형태와 2중구조채택은 연방의 해체를 막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타협안으로 분석하고있다. 발트3국으로서는 정치·국방조직의 연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에너지 원자재의 공급을 다른공화국에 의존해와 연방과의 완전한 절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데서 경제관계 유지를 위한 이같은 경제동맹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고 각공화국간 이같은 관계유지로 소련경제의 붕괴를 막겠다는 필사적인 의도로 풀이하고있다.(마이니치신문) 또 근본적으로 이 새체제가 당면한 소련의 혼란을 수습할수 있겠느냐고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적지않다.연방의 참가형태를 둘러싼 각공화국의 이해관계하며 국력및 정책노선의 차이가 개혁에 장애요인이 될것이라고 보기때문이다.어떤 형태의 합의가 이루어 진다해도 소련내부는 상당기간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통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도쿄신문 이사가와 겐지·천천건차외보부장) 그러나 어쨌든 쿠데타사건이후 공산당해산,고르바초프대통령의 서기장사임·이번의 신국가형태 구성제안으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정치생명은 더욱 「실질적으로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에 일본의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소련문제전문가인 기무라 히로시(본촌범)국제일본문화센터교수는 『가까운 시일내에 아무리 길어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그는 연금생활을 하고 있을것』으로 단정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현지특파원을 통한 인터뷰에서 독일의 유수한 소련문제전문가인 올프강·레오하늘씨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그는 앞으로 2∼3개월이면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정치무대에서 사라지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의 견해가 이곳에서 돋보이는 것은 그와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의 인기가 모스크바에서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것에 큰 원인이 있으나 앞으로 연방대통령을 자유선거로 뽑게될 경우 그가 이길 승산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후임으로 옐친의 등장을 지적하고 있으나 옐친이 소련내부의 복잡한 사정을 이유로 내세워 고사하거나 러시아공대통령으로만 남으려고할 경우 르츠고이 러시아공부통령이나 셰바르드나제전외무장관,레닌그라드시장등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번의 새체제 구상 발표이후 중국을 비롯한 북한의 움직임이 주목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것은 소련의 대중·대북관계가 여전히 미묘하고 일본의 대북한관계·남북대화등 한반도정세에 소련의 상황전개가 상당한 영향을 계속 미치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본의 신문들은 최초의 반응이 지난번 제4차 일·북한회담에서의 북한의 느닷없는 반발에서 나타났고 이같은 반동은 당분간 여러곳에서 표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의 연구원으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미조지워싱턴대학의 개스턴 J 시글교수는 『앞으로 소련은 더욱 한국과의 관계강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면하기 위한 개방의 필요성을 더한층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는 정치관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련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경제관계유지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련은 현안의 경제문제해결을 위해 대일접근이 불가피하고 그때 북방영토반환문제가 옐친대통령의 측근 참모들에 의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으로서는 보수파에 의한 쿠데타실태가 한·소국교정상화에 다음가는 충격이 될것이라는 고마키 데루오(소목휘부) 아시아경제연동향분석부장은 북한은 국내적으로 사상통제를 강화하고 대일본 외교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무라 교수는 소련사태가 북한으로 하여금 반동으로 작용해 일·북한회담의 분위기가 예상치도 않은 상태에서 돌연한 태도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태도변화는 그대로 남북한대화에도 똑같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북한관계는 어떤 형태로든 내년까지는 대충 매듭이 지어지게될 것이나 소련의 사태진전상황이 그때마다 영향을 줄것으로 이곳에서는 보고 있다.(일본의 북한문제전문가들).한편 서방은 앞으로 대소경제지원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그것은 소련내부의 안정이 서방에 필요하고 나아가서는 핵무기감축,소련국방예산의 25%나 되는 국방비삭감등과 같은 자국의 이해관계는 물론 불안요인의 제거가 시급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북방영토 반환의 해결을 위한 절호의 기회」(오부치 자민당간사장)로 보고 자민당 방소단및 외무부특사등의 파견을 통해 옐친과의 회담을 갖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국은 이미 소련이 하나의 국가가 아닌 다원국가라는 인식아래 각 공화국을 상대로 대소교섭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 소 정치장교/9만명 제거

    【도쿄=변우형특파원】 소련군은 이번 쿠데타이후 공산당의 군지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9만여명의 정치장교들을 제거했으며 극동군중에서만도 7천명의 정치장교가 물러나거나 재배치됐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일 소련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빅토르 노보지로프 소련 극동군사령관이 인터뷰에서 전체 극동군중 7천여명의 정치장교가 물러나거나 재배치되는 등 소련군의 비정치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대대적 하방운동 다시 시작

    ◎소 정변에 위기감… 전역에 간부 파견/신강 자치구선1급 전시비상체제 돌입 【홍콩=최두삼특파원】 소련정변으로 위기의식에 사로잡힌 중국 공산당은 60년대 문화혁명때처럼 도시의 주요 간부들을 시골에 내려보내 농민사상교육을 전담케 하는 이른바 하방운동을 다시 시작하는등 대대적인 이념무장강화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하방운동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수천명의 각급 기관간부들이 본래의 직무를 중단한채 약5∼6개월동안 벽촌에 배치돼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주의 우월성을 교육시키고 당세포조직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밖에도 중공당은 주민들의 이념강화를 위해 ▲6·4천안문사태이후 중지해온 서방과의 이념교류를 앞으로 2년간 추가 중단 ▲의사들의 농촌 무료봉사활동 전개 ▲모택동선집등 「양서」읽기운동 전개 ▲정규교육기관에서 강택민총서기의 당창건 70주년기념 연설문과 서방측의 화평연변(평화적 수단에 의한 체제전복공작)에 대한 토론 활성화 등을 추진할계획이다. 【도쿄 연합】 중국인민해방군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복귀한 지난 21일부터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제1급전시비상 체제에 들어갔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북경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는 소련 각공화국의 독립이 중국의 민족 독립운동에 파급되는 것을 중국정부가 강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신섭은 원래 위구르인이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고 있었으나 신중국이 성립된 후 한주의 이주가 계속돼 현재는 자치구 총인구 1천5백만명 가운데 45%를 한족이 차지하고 있다.
  • KAL 블랙박스 인양/소에 사실확인을 요청/소선 구체답변 안해

    정부는 지난 12일 소련이 피격된 KAL기 블랙박스를 인양했다는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와 관련,소련 정부에 블랙박스 회수여부 및 그 내용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그러나 소련 외무부는 아직 국방부로부터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만 답변해 왔다』고 밝혔다.
  • KAL기 블랙박스 소 인양 확인

    ◎일지,83년 「수중작업」보고서 내용 보도 【도쿄 연합】 소련 당국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기에서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음이 확인 됐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2일 사할린 현지 취재 결과를 통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취재팀은 최근 사할린 현지를 방문,수색에 임했던 소련 관계자들의 증언과 잠수 수색작업 보고서 등을 통해 ▲소련은 인공위성까지 이용해 위치를 확인,격추 직후인 10월에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으며 ▲추락 지점의 해저에는 아직도 기체의 잔해가 잠겨져 있고 ▲해면에 추락 직전 기체는 크게 3부분으로 분해됐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인양될 당시 군 관계자는 『이것이 블랙박스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에게는 후에 메달이 수여됐다.
  • 아태지역 냉전종식의 징표/유엔가입 각국의 반응

    ▷미국◁ 미국정부는 8일 유엔안보리가 남북한가입권고결의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이날 미국정부가 남북한의 유엔가입을 지지해왔음을 지적하면서 9월17일 46차 총회개막과 더불어 유엔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남북한의 유엔가입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일본 외무성은 9일상오 유엔안보리가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권고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외무성은 이 담화에서 『남북한의 동시 유엔가입은 매우 기쁜 일로 일본으로서도 환영하는 바』라고 밝히고 『일·북한간의 국교정상화 교섭에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련◁ 소련은 유엔 안보리의 남북한 유엔가입 권고 결의를 한반도에서 해빙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냉전종결에 있어서 「필요하고 동시에 구체적인 일보」라며 환영하고 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9일 소련 외교소식통들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한 유엔가입을 총회에 권고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사실을 뉴욕발 기사로 논평없이 보도했다고 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에 대해 종래의 「SOUTH KOREA」(남조선)가 아니라 「REPUBLIC OF KOREA(ROK)」(대한민국)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 북한 청구권 해결 위해/일,경원제공 제의할듯/월말 수교회담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이달말 북경에서 열리는 제4차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회담에서 대북한 경제협력을 통해 두나라간 최대 쟁점인 청구권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7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대북한 경제협력과 관련,일본정부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 대장상 곧 사임/금융스캔들 인책

    【도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일대장상이 최근 잇따라 드러난 증권·금융 부조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발방지대책안이 마련되는 대로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정부 및 자민당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하시모토 대장상은 가이후 내각의 핵심 인물인 만큼 사임할 경우 내각에 타격을줄 뿐만 아니라 「가이후이후 정국」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최근 하시모토 대장상 전비서의 부정융자 관여 사실이 밝혀지자 야당측은 그의 책임을 철저히 추궁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으며 자민당으로서도 증권거래법 개정문제를 포함한 증권·금융 부조리 재발방지대책,나아가 정치개혁 관련 법안의 심의에도 파급될 것을 우려,그의 인책 사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중국 경제제재 해제/일 독매신문 보도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2일 중국이 요청하고 있는 7천여억엔의제3차 자원개발 융자에 대해 적극 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오는 10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가이후총리가 일중정상회담을 통해 표명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같은 융자가 이루어질 경우 중국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등 자원 개발에 박차가가해져 개혁.개방정책에도 한층 탄력성을 부여받게 될것으로 전망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융자가 실현되면 일본의 대중 경제제재 조치가 거의 전면 해제되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 일 자위대 해외파병 길터

    ◎국제원조대 참가기관에 방위청 추가/법 개정안 5일 국회제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30일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해나 복구지원을 행하는 「국제긴급원조대」에 자위대를 참가시킨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국제긴급원조대법과 자위대법의 개정안을 각각 마련,오는 8월5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31일 정부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자위대의 참가는 원칙적으로 부대로서 참가하고 의료팀으로 의무관 20명을 포함 1백80명 정도를 파견토록 한다는 것이다. 긴급원조대법 개정안의 경우 외상이 원조대 파견에 따른 협력을 요청할 수 있는기관으로 방위청을 추가함으로써 자위대의 파병의 길을 열어 놓았다. 또 자위대법 개정안의 경우 ▲방위청 장관은 국제긴급원조활동을 행하기위해 부대등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외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제긴급원조활동에 협력할 수 있다는 등 2개조항을 추가했다.
  • “방공사고 막게 비행계획 공개”/한·일 방위협정 곧 체결

    【도쿄 연합】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의 방공식별권(ADIZ)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협정을 체결하기로 하고 빠르면 이번 가을쯤이라도 국방및 외무부처 실무관계자들간에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이 미국 이외의 국가와 맺는 최초의 방위에 관한 협정으로서 한·일간 방위협력의 확대에 탄력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작년 12월 이시가와(석천요삼)전방위청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측에서 『양국의 ADIZ가 근접하고 있어 사고 방지의 관점에서 상호간에 비행계획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의에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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