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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내년 중국방문 가능성

    [도쿄 연합] 북한의 김정일(金正日)노동당 총비서가 금년 봄 중국측에 자신의 중국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4일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금년 봄 평양에서 완융상(万永祥)주 북한 중국대사와 회담을 갖고 가까운 시기의 대규모 방중단 파견과 금년 후반을 목표로한 자신의 방중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또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개혁·개방을 평가한다는입장을 정식으로 전달했다. 지금까지 외교무대의 정면에 나서지 않았던 김 총비서가 이 회담을 계기로김일성(金日成)주석의 사망 이후 정체돼 있는 대외관계의 타개에 나서기 시작,최근 북한의 외교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요미우리는“김 총비서의 방중은 경제기술협력협정 개정협의와도 관련,내년에 이뤄질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 韓·日 각료회담 이후

    김종필(金鍾泌),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한·일 총리의 23일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노력키로 일치했다.또 대북 포괄적 접근정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이 한층 진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요미우리(讀賣)는 일본정부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북 제재조치 해제검토를 서두를 방침이라고 24일 보도했다.일본은 지난해 북한 미사일 발사직후 북·일 수교교섭,식량지원,전세기 운항 중단의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다.외무성은 이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재인 전세기 운항중단을 이달 안에라도 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제재조치 해제에 대해 일본은 한국과 미국의 ‘협공’을 받고 있다.지난달경제제재를 해제한 미국은 2,3차례 제재해제에 동조하도록 일본측에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도 이번 간담회에서 “일본의 (대북)관계개선을 한국도 바라고 있다”고 은근히 ‘압박’을 가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국회의 초당파 방북단의 북한방문 때 전세기 운항재개를‘선물’로 들려보낼 계획이었다.이들의 방북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투해지자 외무성을 중심으로 “이들의 방북을 기다리지 않고 운항금지조치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운항재개를 비롯한 모든 제재가 당장 해제되기는 힘든게 아니냐는관측도 있다.최대현안인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한 북한측의 ‘무성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일본측은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일본 정부는 먼저전세기 운항재개의 카드를 던진 뒤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고 식량지원이나 수교교섭에 응하는 단계적 해제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해외자국인 구출 임무…일본,특수부대 신설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 육상막료감부(참모본부)는 해외분쟁과 재해 등 긴급사태 발생시 자국인을 구출해 안전하게 수송하는 임무를 지닌 특수부대 ‘유도대’(誘導隊)를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내에 신설했다고 요미우리(讀賣)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새 미일방위협력지침 제정으로 개정된 자위대법에 구출 대상자를보호하는데 필요한 무기사용 규정이 포함됐고 항공기와 자위대 함정도 수송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용된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유도대는 100명 정도의 중대 규모로 이미 전 대원이 파견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등 파견명령이 떨어지면 48시간내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육상자위대의 최정예 부대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대기중인 항공기 등이 공격받거나 자국인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습격받는 등의 사태에 대비해 대원들이자동소총과 기관총 등의 소화기로 무장하게 된다. 유도대는 올해안에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오스미’호와 항공자위대의 C130 수송기를 동원해 공항 등에서의 자국인 구출이나 수송중 습격받는 경우를상정한 최초의 본격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서울-도쿄 셔틀機 이르면 내년 운항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2002년을 ‘한·일 국민교류의 해’로정하고 핵심 교류사업으로 서울∼도쿄간 셔틀비행기 운항에 합의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가 22일 보도했다. 양국은 23,2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각료간담회에서 이같은 사항을 합의하는데,셔틀비행기는 빠르면 2000년 운항이 개시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각료간담회에서는 셔틀비행기의 운항목적을 월드컵대회 관중의 수송에 한정하지 않고 운항시기를 앞당겨 양국민 교류의 핵심사업으로 한다는것이다. 황성기기자
  • 日 ‘정보 신간선’ 추진

    [도쿄 연합] 일본이 본격적인 정보화국가 건설에 나선다.일본 정부가 오는11월 초순 마련할 종합경제대책은 일본열도를 관통하는 ‘정보신간선’부설등 정보화 기반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카이야 다이치(堺野太一)경제기획청장관은 최근 각 성청에 제시한 종합경제 대책안에서 99년도 제2차 추경예산을 5조5,000억엔으로 책정하고 대책의 골격이 될 사회간접자본 정비는 정보통신 등 차세대 신규사업에 중점을 두고있다. 이 대책안은 ▲일본열도를 가로 지를 정보화고속도로가 될 초대용량(超大容量)의 통신회선(정보신간선)을 부설하고 ▲2001년중 전국 중·고교에 PC를보급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우정성은 현 기가바이트급의 100만배 용량을 지닌 초대용량(페타비트급)의 광섬유망을 구축키로 하고 이에 따른 연구와 개발 비용을 이미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앞당겨집행할 계획이다.
  • 日“西티모르에 자위대 파견”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12일 동티모르문제에 대한 인적(人的) 기여 방안의일환으로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서티모르에 자위대를 파견한다는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파견을 위한 절차와 지원내용을 구체적으로마련하기 위해 다음주 자위대 조사단을 현지에 보낼 예정이다. 일본정부는 항공자위대 소속 C-130 수송기 3대를 파견,인도네시아 내의 물자저장지역 등과 서티모르간을 왕복하며 식량,음료수,의약품 등을 수송토록할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에 분쟁당사국의 휴전합의,파견당사국의 동의 등 PKO 참가 5원칙이 규정되어 있어 자위대를 분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동티모르에 파견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
  • 이승엽 오늘 홈런신화 기대…대구서 시즌 최종전

    ‘오늘은 홈런 치는 날’-.‘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5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홈런 가능성은 더욱 높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엽은 6일 현재 64년 일본 왕전즈(전 요미우리)가 세운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5개) 타이에 단 1개차.그러나 7일 대구에서 한화와 시즌 최종전 1경기만을 남겨 홈런 추가 여부는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다.다만 이승엽이 홈런을 칠 것이라는 징후를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어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있다. 이승엽은 “아직 한경기가 남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홈런을 치려고 해도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10경기에서 못 칠 수도 있고 1경기에서 두세개도 때릴 수 있는 것이 홈런”라고 강조했다.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드러낸 대목이다. 여기에 한화전이 ‘안방’인 대구에서 열린다는 점이다.이승엽은 홈런 54개 가운데 무려 32개를 대구에서 뽑아 그의 ‘홈런 공장’이 되고 있다.게다가 이승엽이 ‘가장 편안한 곳’이라고 줄곧 말해왔 듯 마음의 평정을 찾기에충분하고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도 홈런 추가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승엽은 2경기당 1개꼴로 홈런포를 가동해와 최근 2경기에서 무홈런에그친 것이 오히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충분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전매특허인 ‘몰아치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한화의 삼성전 투수 기용이 주목된다.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있는 한화는 포스트시즌에 대비,에이스 정민철과 구대성을 1군 엔트리에서이미 제외시켰다.또 5일 이상목,6일 신재웅을 선발 투입해 삼성전에서는 김경원을 내세울 예정이다.일부에서는 이승엽에 대한 배려(?)로 까지 해석하고 있다.유리한 주변 상황을 맞고 있는 이승엽이 홈런 신화를 창조할 지 긴장감마저 불어 넣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오늘의 눈] 中건국 50년을 보는 시각

    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중국 건국 50주년을 맞은 베이징(北京) 중심부 천안문광장.미국 CNN 등이 생중계한 490만 중국군과 중국제 초음속 폭격기,핵 미사일 등 첨단무기들의 군사 퍼레이드는 ‘가공할’만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서구에서 주장하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하면 군사력을 강화,전세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중국위협론이 현실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기에 충분했다.이같은 현실을 예측이라도 한듯 최근 들어미국 등에서 중국 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더욱이 미국 학계는 21세기 최대의 적수로 등장할 중국 연구에 열을 올리며 보수파들에게 중국 위협론의논리적 근거를 제공,부추기고 있다. 학계 뿐만 아니다.세계 언론들도 건국 50주년을 앞두고 각종 기획시리즈 연재 등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겉보기에는 중국의 성장을 추켜세우고 있지만 근저에는 위협론이 깔려 있는 것이다. CNN방송은 몇달 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중국의 50년을 심층 취재한 ‘중국의 비전’을 올렸다.타임의 경우 지나치게(?)심층취재 보도하는 바람에중국 지도부의 비위를 건드려 판매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요미우리(讀賣)·아사히(朝日)·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 등 유수의 신문들이 연일 중국 특집을 쏟아내고 있다.요미우리는 6월부터 5부에 걸쳐 심층보도해온 ‘50년의 중국’을 중순쯤 책으로 엮어 펴낼예정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정은 어떤가.변변한 중국연구소가 없는 것은 물론 정통 중국전문가마저 없는 실정이다.미국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곁다리로 중국정치를 조금 건드린 연구자들이 전문가로 나설 정도다.특히 남북이 대치하는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지극히 중요한 북한·중국관계를 연구한 전문가도 없다.오죽하면 중국어도 모르는 북한 전문가가 논문 몇편을 읽어보고 북·중관계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을까.그래서 그제는 옛소련 전문가,어제는 중국 전문가,오늘은 북한전문가로 나서기도 한다. 언론도 마찬가지다.남들이 시리즈를 하니까 자료에 의지한 기획시리즈를 싣는 정도가 대부분이다.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빠르다는말도 있다.지금부터라도 중국연구를 서둘러야 할 때다. 김규환 국제팀기자 khkim@
  • [외국인 참정권](3. 끝)재일동포의 현실

    64만 재일동포들의 최대희망은 지방선거 참정권을 갖는 것이다.납세 등 모든 의무를 다하면서도 기본권인 참정권을 갖지 못해 여전히 차별의 굴레를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단이 인권운동 차원에서 지방선거 참정권을 지난 93년부터 꾸준히 요구한 뒤(본부 차원에서는 94년부터) 일본 내 분위기는 상당히 바뀌었다.오사카에 살던 동포 8명이 95년 선거인명부에 실어줄 것을 요구한 소송에서 일본 최고재판부는 ‘외국인이 지방선거에 선거권을 갖는 것은 헌법상 금지돼 있지않다’는 판결을 내렸다.선거권을 주고 안주고는 입법정책에 달린 것이라는얘기다.판결로 일본 내에서 일던 위헌논쟁은 매듭지어진 셈이다. 일본 내의 3,302개 지방자치단체 의회 가운데 42%인 1,399곳에서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려는 결의를 했다.일본 국민의 65%도 참정권을 주는 데 찬성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도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민주·공명당(98년 10월)에 이어 공산당(98년 12월)이 참정권을 주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일본 정부도 자민당이 추진하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부치총리는 지난 3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정당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보수적인 자민당이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데 있다.자민당은 재일 한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면 16만여명의 한국인이 밀집해 있는 오사카지역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또 조총련이 참정권 획득 운동에 대해 ‘민족 동화(同和)’를 이유로 집요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그러나 “일본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말해 가능성이 열려 가고 있음을 시사했다.재일동포의 참정권 획득은 1970년 박종석(朴鐘碩) 히타치취직차별재판,지문날인철폐운동,지방공무원 국적조항 철폐운동(공무담임권 획득 운동)에 이어 재일동포의 인권쟁취에 중대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외국인 참정권 부여와맞물려 동아시아 지역에서 공존과 공생의 틀을 만드는 데 적지 않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갈기세운 라이언킹 “내일은 54호”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다시 ‘홈런 사냥’에 나선다. 지난 19일 대구 쌍방울전에서 시즌 53호 홈런을 뿜어낸 뒤 10일동안의 ‘꿀맛 휴식’을 취한 이승엽은 30일 해태와의 광주경기에서 그동안 가다듬은 홈런포를 재가동하게 된다. 물론 이승엽의 ‘사냥감’은 64년 일본 왕전즈(당시 요미우리)가 세운 해묵은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5개) 경신.남은 4경기에서 3개만 보태면 된다.이승엽이 해태전에서 54호 홈런을 터뜨리면 신기록 달성 전망은 한결 밝아진다.하지만 이날 홈런포가 침묵한다면 기록 경신의 부담감이 이승엽의 어깨를짓눌러 그르칠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이번 해태전은 이승엽에게는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판. 연이은 폭우로 삼성의 잔여경기 일정이 조정돼 이승엽은 해태전에 이어 새달 2일 대구에서 한화,3일 사직에서 롯데,5일 대전에서 다시 한화를 상대로‘홈런 플러스’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승엽이 해태전에서 홈런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해태는 올 시즌 이승엽에게 모두 8개의 홈런을 얻어 맞았다.쌍방울(10개)에 이어 두산 한화와 함께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최상덕과 유동훈이 2개씩,박진철 오철민 강태원 오봉옥이 1개씩 등 선발과 중간계투,마무리투수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 홈런을 내줬다.게다가 해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내년 시즌에 대비한 2군 투수를 대거 기용할 예정이어서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여기에 체력도 충분히 비축돼 있고 지난 쌍방울전에서 특유의 ‘스윙 궤적’을 되찾으며 3개의 좌월 홈런이후 우월 아치를그려낸 것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승엽의 ‘홈런 몰이’에 팬들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北미사일발사 유예 선언] 해외반응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황성기기자] 미국과 일본의 주요 언론은 북한의 미사일시험 발사 유예 발표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25일 도쿄발 기사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발표를 보도하면서 북한측의 발표가 “최근의 외교적 진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북한측의 발표는 “대북제재 완화 발표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통한 새로운 긴장완화 약속에 의해 정당화될 것이란 클린턴 행정부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1면 머리기사에서 북·미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지하겠다고 북한이 24일 밝힌 것은 클린턴 미 행정부가 일주일 전 일부 대북 경제 제재를 완화한 이래 나온 첫번째의 진지한 제스처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포스트도 도쿄발 기사에서 북한이 중앙통신을 통해 북·미 베를린고위급회담에서의 다짐을 확인하는 첫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특히발표 시점이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의 한국 및 일본방문과 때를맞춘 점에 주의를 환기시켰다.포스트는 페리 조정관이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과 미국의 고위 관리들이 곧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달로 예정된 의원 대표단의 방북 계획이 성사될 경우 대북 경제제재 완화의 첫 단계로 전세기 운항금지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예하고 미국과 대화를계속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사민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의원대표단의 방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에는 조만간 있을 내각 개편 때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정치부문 실력자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이 포함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돋보기] 이승엽 시즌중 광고출연 유감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홈런(70개)을 달성한 ‘빅맥’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시즌중 일체의 광고 계약을 거부했다.광고출연 등 야구 외적인 요인으로 자신의 페이스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펼쳐지는 장기레이스.다른 종목의 선수들과 달리 날마다 경기를 치러야하고 한번 슬럼프에 빠지면 헤어 나기도 쉽지 않다.때문에 정상의 페이스 유지를 위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국민 타자’이승엽(삼성)이 요즘 잇따라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던 타격이 모처럼 제 모습을 찾아 가는 터라 이를 바라보는 야구계 안팎의시선은 자못 불안하다. 21일 현재 그가 쳐낸 홈런은 53개.64년 일본의 왕전즈(요미우리)가 세운 55개에 2개차로 따라 붙었다.남은 경기에서 3개만 쳐 낸다면 35년만에 아시아야구사를 새로 쓰게 된다.그의 막판 스퍼트에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대목이다. 많은 돈을 들여팀을 운영하고 스타를 키워온 구단으로서야 당연한 스포츠마케팅의 하나라 할 수 있다.하지만 국민적인 여망에 비춰 그의 ‘외도’는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행여라도 국민들이 보내는 기대와 성원이 일개 상업광고로 굴절돼 허탈감으로 ‘오버랩’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미 야구의 울타리를 뛰어 넘은 ‘스포츠 영웅’ 이승엽이 시즌이 끝날때까지 ‘국민타자’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으려면 구단의 자제가 꼭 필요할것 같다. 박성수기자 songsu@
  • 이승엽 외다리타법 53호“바로 그거야”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본래의 ‘홈런 폼’을 되찾아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기록 경신에 파란불을 밝혔다. 이승엽은 19일 대구 쌍방울전에서 지난 7일 대구 한화전에서 송진우로 부터 홈런을 빼낸 뒤 3경기만에 시즌 5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지난 64년 왕전즈(당시 요미우리)가 세운 시즌 최다홈런 55개에 불과 2개차로 다가선 것.이승엽은 홈런 3개만 보태면 35년만에 아시아기록을 갈아 치우지만 불과 4경기만을 남겨 산술적으로는 전망이 밝지 않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이승엽의 ‘우월 홈런’에 주목하고 있다.이승엽은 이날 최상의 컨디션때 보였던 빠르고 힘차게 잡아당기는 ‘외다리 타법’을 구사,전문가들을 고무시킨 것.이승엽은 전형적으로 끌어 당기는 타자다.53홈런 가운데 좌월(또는 좌중월)은 12개이고 나머지는 우월또는 중월 홈런이다.이승엽은 지난달 25일 대구 한화전에서 49호 홈런을 터뜨린 뒤 50∼52호홈런 3개를 내리 좌월로 기록했다.전문가들은 펜스거리가 짧은 대구 마산에서 흐뜨러진 타격폼으로 왼쪽 담장을 가까스로 넘기며홈런 행진을 이어가자 “신기록은 물건너 갔다”고 못박기까지 했다.게다가 기대를 모았던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특유의 스윙 궤적은 잃어버린 채 대만전 역시 좌월 홈런으로 체면치레에 그쳐 이를 뒷받침하는 듯 했다. 전문가들은 이승엽이 종전의 호쾌한 타격 자세를 되찾자 “최근 움츠러든자신감만 회복된다면 신기록 달성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이승엽도 “최근 배트 스피드가 떨어져 무척 고심했다.53호 홈런은 무뎌진 스피드를 의식해 빠르게 끌어당긴 것이 적중했다.그동안 홈런이 안 터진 이유를 알 것같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이어 “팀이 리그 1위를 굳혔고 자신감도 되찾아 앞으로 신기록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53호…亞 최다홈런新 -3

    ‘아시아 최다홈런 신기록 -3’.‘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3경기만에시즌 53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9일 프로야구 쌍방울과의 대구경기에서 7회 1사3루에서 상대 3번째 투수 최승민과의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높은 직구를 통타,115m짜리 우월2점포를 그려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앞선 1회 중견수플라이,2회3루수 파울플라이,4회 2루수땅볼에 그쳤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7일 대구 한화전에서 송진우로부터 52호 홈런을 뽑아낸 뒤 3경기만에 5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이승엽은 64년 왕전즈(요미우리)가세운 한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 55개에 2개차로 다가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승엽은 또 2타점을 추가,시즌 120타점으로 92년 장종훈(한화)이 수립한 시즌 최다타점(119타점)도 경신,2배의 기쁨을 누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완투에 힘입어 해태를 5-3으로 눌렀다.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2위 두산에 1게임차.기론은 9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파죽의 5연승으로 시즌 5승째.한편 임창용(삼성)은 전날 사상 첫50세이브포인트를 달성했고 쌍방울의 ‘철인’최태원(28)은 전날 623경기째 연속 출전,김형석(전 삼성)이 OB시절인 89년부터 94년까지 세운 622경기 연속출장기록을 경신한 뒤 이날 연속 출장을 624경기로 늘렸다.한편 이날 열릴예정이던 잠실(한화-LG)과 수원 연속경기(두산-현대)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페리보고서 클린턴에 제출

    [도쿄 연합] 미국의 대북정책 보고서를 작성중인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은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보고서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오클랜드발 기사에서 미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페리 조정관이 아직 클린턴 대통령과 회담을 갖지는 않았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에 맞춰 문서로 보고,대통령 일행이 이를 휴대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페리 보고서가 작성중에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는데,보고서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됐음이 알려지기는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페리 조정관이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미사일 협상의결과에 따라 최종보고서를 작성한 뒤 클린턴 대통령의 귀국후 재차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승엽 “깬다 아시아新”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특유의 ‘몰아치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승엽은 지난 4일 프로야구 롯데와의 마산경기에서 5회 2사후 염종석을 상대로볼카운트 1-3에서 4구째 직구(142㎞)를 받아쳐 100m짜리 좌월 1점홈런을 그려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일 대구 LG전에서 대망의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1호 홈런을 작성,기대했던‘몰아치기’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이승엽의 연속 경기 홈런은 지난달 5일 쌍방울과의 연속경기 2차전부터 8일까지 4경기 연속 홈런(45∼48호)을 몰아친 이후한달만이다. 이승엽은 산술적으로 64년 일본 왕전즈(요미우리)가 세운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5개)과 타이를 이루게 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승엽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에도 불구,정상의 홈런감을 회복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이승엽이 정상의 컨디션일 경우 대부분 홈런은 우월 또는 중월이었다.51홈런 가운데 좌월은 6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승엽의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은 50홈런 달성으로 일단자신과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중압감을 덜었다는 것.여기에 마음이 편안한 홈구장 대구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이승엽의 잔여 경기수는 대구경기 5경기를 포함해 모두 9경기.롯데와의 마산 3연전에 이어 7∼8일 대구에서 한화와의 2연전을 갖고 아시아선수권대회(11∼17일)에 출전,숨을 고르며 타격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맞게 된다.이후 18∼19일 대구에서 쌍방울과 2연전,22일 대전 한화,30일 광주 해태,10월2일 대구 한화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이승엽의 신기록 여부는 7∼8일 한화전과 18∼19일 쌍방울전이 최대의 고비가 될 전망.모두 ‘홈런 공장’인 대구 경기여서 한화전에서 1∼2개의 홈런만 이어진다면 최약체 쌍방울을 상대로 홈런 ‘몰아치기’의 꿈을 부풀릴 수있기 때문이다. 이승엽이 몇 개의 홈런을 보탤지 종반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美 국무부 반응 “北은 NLL 인정 준수해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2일 북한에 북방한계선(NLL)의 현실성을 인정하고 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필립 리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장성급 회담과 남북한 접촉을 통해 사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평화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계속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커 대변인은 북방한계선은 남북한 양측의 군사력을 분리하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유엔사령부에 의해 설정됐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북방한계선이 지난 46년간 남북한간 군사적 긴장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 돼 왔다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선박의 북방한계선 접근을 통제함으로써 북방한계선의 현실성을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그러나 문제 지역은 53년 당시 전쟁 지대였으며지금도 관할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리커 대변인은 베를린에서 열리는 북·미회담에서 북방한계선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찰스 카트먼 특사가 북한측 대표와 만나는 다음주 북·미회담에 대해서는별도로 발표할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한편 일본언론들은 3일 북한이 서해상에서 독자적 군사경계선을 선언한 것과 관련,대미 교섭의 새 카드 또는 교섭전의 상투적 수법 등으로 관측했다. 요미우리(讀賣)·아사히(朝日)·마이니치(每日)신문 등은 “7일부터 베를린에서 시작되는 북·미 고위급 협의에 앞서 미국과의 교섭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 이승엽 이젠 ‘日쌍벽’ 깬다

    ‘2개의 일본 벽을 넘는다’-.2일 마침내 시즌 50호 홈런의 신화를 창조한‘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숨을 고를 틈도 없이 5개차에 불과한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5개) 경신과 코앞에 닥친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아시아 최다홈런은 64년 일본의 ‘홈런 영웅’왕전즈(요미우리)가 수립했고올림픽 진출 티켓이 걸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숙적 일본과의 결승 격돌이 유력하다.공교롭게도 모두 일본과의 한판 승부. 이승엽은 50홈런을 작성한 직후 “더이상 홈런에 대한 욕심이 없으며 팀 배팅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지만 그의 강인한 승부욕을 아는 사람들은 기대감을 떨치지 않고 있다. 이승엽은 3일 현재 10경기를 남기고 있다.한경기 평균 0.41개꼴로 홈런포를가동하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기록 경신이 힘든 상태. 그러나 이승엽 특유의몰아치기에 시동이 걸리면 10경기에서 6개의 홈런은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 게다가 1단계 목표인 50홈런을 달성,중압감을 던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승엽은 또 오는 11일 개막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개인의영광이며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한국과 일본 대만이 프로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명실상부한 승부를예고하고 있다. 특히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숙명의 맞수 한국과일본은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돼 벌써부터 한·일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부풀리는 것은 이승엽이 공격의 선봉에 서있기 때문.‘공격의 핵’ 3번타자에 이미 낙점된 이승엽은 절정의 폭발력으로‘아시아 홈런왕’의 진가를 한껏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은 160㎞의강속구를 뿌리는 ‘슈퍼 루키’마쓰자카 다이스케(18 세이부)를 일단 대만전에 투입할 계획이지만 ‘글로벌 스타’이승엽과의 맞대결 여부가 주목된다. 이승엽이 연출할 야구 드라마가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北 서해NLL 무효화 파장] 해외언론 반응

    [워싱턴 최철호특파원·황성기기자·베이징연합] 미국의 CNN방송은 2일 북한의 북방한계선(NLL)무효화 선언을 즉각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CNN방송은 서울발 로이터통신을 인용,“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해상군사통제수역을 선포하고 동시에 북방한계선의 무효화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북한의 미사일발사 문제로 남북한이 긴장관계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나와 남북관계가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북·미장성급회담 결렬 하루 만인 2일 서해에 해상군사통제수역을 선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신속히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해상군사통제수역 선포와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의 무효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이 여러가지 수단과방법으로 서해의 해상 군사분계선에 대한 자위권을 행사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朝日) 요미우리(讀賣) NHK 등 일본의 신문과 방송들도 북한의 조치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사히는 “북한군은 1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와의 장관급 회담에서 경계선 문제와 관련,‘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 결정적인 조치를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이 ‘조치’의 하나가 NLL 무효선언과 독자의 경계선 설정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도 북한의 기존 NLL의 무효화 선언을 보도하면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해상 군사경계선은 한국전쟁 후 유엔군측이 북쪽에 통보해 사실상의 남북경계로서 운영돼온 NLL보다 훨씬 남쪽으로 끌어내려진 것”이라고설명했다. hay@
  • “페리 보고서 클린턴 뉴질랜드 방문 앞서 제출”

    [도쿄 연합] 윌리엄 페리 미 대북(對北)정책조정관은 다음달 9일부터 예정돼 있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 이전에 대북정책 수정보고서를대통령에게 제출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미 정부당국자의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페리조정관이 공화당 주도 의회와의 조정 등을 위해 보고서의 제출을 늦춰왔으나 북한이 미국과의 고위급회담 재개에 응해 당분간 대포동미사일 재발사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제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미 정부는 보고서를 접수해 미사일 문제 등을 포함한 대북정책의 대폭 수정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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