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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새달 지대공 패트리엇 훈련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를 지켜라?’ 일본 방위성이 다음달 도쿄도 내 10곳에서 도심을 겨냥해 ‘적국’이 발사할지 모르는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지대공 패트리엇(PAC3)의 이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훈련은 신주쿠교엔과 방위성이 위치한 이치가야, 오다이바해병공원, 하루미부두공원, 네리마구에 있는 육상자위대 제1사단 등 PAC3를 운영할 수 있는 10곳의 공원과 시설에서 전개된다. 도쿄에선 간간이 방위훈련이 실시됐지만 이처럼 10여곳에서 동시에 이뤄지기는 이례적이다. 특히 훈련에서는 PAC3를 쐈을 때 주변 고층건물에 의한 시스템의 오작동 여부, 탄도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 등 관제기기의 통신 여건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일본의 미사일방어(MD)체제는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곤고호’에서 요격미사일(SM3)을 발사, 대기권 밖에서 파괴하지 못하면 PAC3가 지상에서 다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방위성은 이에 따라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고 장기간 활동할 수 있는 도쿄 안의 넓은 부지에 PAC3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한신·나가교·북부 규슈 등에서도 PAC3 훈련을 전개하기로 했다.방위성은 다음달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곤고호’가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실탄 요격훈련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hkpark@seoul.co.kr
  • 日 ‘만능세포’ 연구 5년간 608억 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이재연기자|일본 문부과학성이 앞으로 5년 동안 70억엔(약 608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등 일본 정부차원에서 새로운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대적인 재정지원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은 23일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앞으로 5년 동안 70억엔을 투입,▲‘만능세포’ 대량 배양법 개발 ▲원숭이 등 동물을 이용한 재생의료 연구 ▲연구용 만능세포은행 개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토대학과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기존과는 달리 배아 파괴 없이 역분화를 통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 윤리논쟁을 잠재운 탓에 실용연구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줄기세포 연구지원을 거부해온 미국 조지 부시 행정부도 이 연구를 계기로 지난 21일 위스콘신대학 연구팀 등 관련 연구에 대해 대대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를 둘러싼 국제적인 연구경쟁이 가열되고 있다.hkpark@seoul.co.kr
  • 오가사와라 日 양대리그 연속 MVP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요미우리)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연속 석권했다. 오가사와라는 20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2007년도 일본프로야구 총회의 기자단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MVP에 뽑혔다.
  • 日, 외국인 입국자 지문채취 본격 시행

    16세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 입국 심사시 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등록을 의무화한 개정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이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일본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입국심사시 지문 및 얼굴 사진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에서는 오전 6시께 도착한 호주 시드니발 콴타스 항공 여객기와 태국 방콕발 일본항공 여객기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새 제도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승객들은 외국인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줄지어 대기하다가 여권과 출입국기록카드 등을 제출한 뒤 관리들의 설명에 따라 양손의 인지(人指)를 지문 판독기에 올려 놓고 지문을 채취토록 했다. 또 심사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얼굴 사진을 등록했다. 일부 승객은 이 제도 시행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듯 “왜 지문을 채취하느냐”, “우리를 범죄자로 보느냐”며 입국심사 관리들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나리타공항에서는 지문 채취 등의 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외국인 입국자들이 한시간 이상 줄을 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또 부산발 페리가 도착한 하카타(博多)항에서는 지문판독기의 에러로 여러 명의 입국자에 대해 지문채취를 단념, 심사관의 판단으로 입국을 인정하기도 했다. 입국시에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정보를 채취하는 곳은 미국에 이어 일본이 두번째다. 채취된 생체정보는 과거에 강제퇴거 처분을 당한 외국인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일본 경찰 등에 의해 지명수배된 총 80만1천10만건의 생체정보 데이터베이스와 현장에서 조회된다. 그러나 재일교포 등 특별 영주권자와 16세 미만자, 외교.공용 목적 방문자, 국가 초청자 등에 대해서는 지문 채취가 면제된다. 일본 정부는 테러대책을 이유로 이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으나 일본변호사협회 등 시민단체 등은 “범죄 수사에 한정되지 않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이날 법무성 앞에서는 새 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외국인 등 60여명이 “외국인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지문날인 반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마이크를 통해 “오랜 세월을 거쳐 지문날인 제도를 철폐한 역사를 잊고 외국인을 다시 차별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보수 언론도 “외국인을 범죄자 취급한다는 비판도 있다”, “입국심사 대기 시간이 늘어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4년 전 시행한 미국에서도 정보 누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는 등의 부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일본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약 810만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237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Law] 변호사업계 ‘블루오션’ 기업변호사 (상)

    [Seoul Law] 변호사업계 ‘블루오션’ 기업변호사 (상)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비자금 의혹 제기로 기업 법무실에 근무하는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의 의혹 제기로 기업에 소속된 변호사 채용이 당분간 주춤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업변호사(사내변호사)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사들은 기업변호사는 안정성을 갖춘 변호사업계의 ‘블루 오션’으로 부른다. 기업변호사의 세계를 시리즈로 들여다 본다. 대한항공이 지난 8월 미국에서 담합한 혐의로 미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2800억원가량 벌금형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이익 4974억원의 절반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변호사들은 13일 “사내변호사가 예방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이런 분쟁이 생기지 않았을 것”(SK텔레콤 남영찬 부사장·연수원 16기)이라고 말한다.“기업이 변호사를 잘 쓰면 1% 비용으로 10%를 절약할 수 있다.”는 GE의 잭 월치 전 회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왜 블루오션인가 교보생명 박인호(과장·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전통적인 변호사의 역할은 사건이 터지면 대응을 하는 것이지만 미리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따져서 일을 처리하면 소송까지 갈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면서 “사내변호사가 이런 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기업들이 이런 이유 때문에 기업변호사를 늘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출수록 기업변호사가 할 일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기업에 변호사로 취업한 사법연수원생은 8명이지만 올해 1월 기업체에 취업한 수료생은 40명가량. 씨티그룹의 1500명,GE 1164명에 비해 삼성그룹 174명,LG그룹 90명,SK그룹 35명(외국변호사 포함) 등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앞으로 국내 기업변호사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는 그래서 나온다. 대한변협 김현(연수원 17기) 사무총장은 “국내에서 사내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변호사는 약 400명 안팎으로 파악된다.”면서 “씨티그룹과 GE에 1000명 이상의 변호사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사내변호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변호사 24시 기업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했거나 민원이 제기됐을 때에는 어김없이 기업변호사를 찾는다. 법률적인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의에 참석하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법률자문 전화를 받기도 한다. 로펌에 맡겼던 법률자문 결과보고서를 짬짬이 검토하는 것도 기업변호사의 몫이다. 국민은행 한시환(차장·연수원 32기) 변호사는 지난 3월 이승엽 선수가 일본 센트럴리그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많이 칠수록 우대금리가 올라가는 ‘이승엽 홈런 정기예금’을 만들었을 때 담당 부서에서 ‘이승엽 선수가 나오는 국민은행 광고에서 이 상품 소개를 문구로 넣을 때 이승엽 선수의 초상권이나 요미우리의 지적재산권에 침해가 되지 않느냐.’는 질의서를 받았다. CJ그룹 양종윤(부장·연수원 42기) 변호사는 “복잡한 법률 문제 또는 아주 중요한 사안, 판례나 선례가 없는 경우에는 외부 로펌에 의뢰한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한 사안은 로펌 의뢰 대상이다. 교보생명 박인호 변호사는 “정부나 행정기관에 의견을 낼 때 기준이 모호하면 로펌에 의견을 의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변호사들이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모두 외부 로펌에 맡기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 부행장인 조윤선(여·연수원 23기) 법무본부장은 “외부의 조언이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때문이지 결코 사내변호사의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양종윤 변호사는 “로펌 변호사들은 회사의 현업을 잘 모르기 때문에 기업변호사처럼 실효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용철 사건’과 우리는 달라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실장의 폭로사건에 기업변호사들은 곤혹스러워한다.A 대기업 변호사는 “법무실장이 로비스트 역할을 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른다. 나는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B 대기업 변호사는 “연수원을 나온 뒤 회사의 이익을 위해 양심적으로 일하는데 이번 일로 바깥에서 우리를 로비스트나 기회주의자로 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C대기업 변호사는 “앞으로 변호사 영입과정에서 심사를 더욱 신중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업변호사들이 회사가 이익을 내도록 법망을 피해 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기업변호사 장·단점은 기업변호사의 장점은 수임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SK텔레콤 남영찬 부사장은 “로펌에 있는 동기는 아직도 매일 12시 넘어야 집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개인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SK텔레콤 이순태(연수원 34기) 변호사는 “우리도 더러 야근을 하지만 로펌에 있는 친구보다는 업무강도가 약해 상대적으로 자기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건 수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장점이다. 국민은행 한시환 변호사는 “요즘 사건 수임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 변호사들이 적지 않다. 사내변호사는 그런 면에선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일부 개인변호사들은 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다가 수사기관에 적발되기도 하는 사례에 비추면 근무여건이 훨씬 낫다는 얘기다. 변호사는 사건 수임을 위해 의뢰인 또는 판·검사들과의 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지만 기업변호사는 ‘갑’의 위치에 있다. 하지만 기업변호사의 단점은 연봉이 낮다는 점이다. 연수원을 마친 변호사가 기업에 들어가면 과장·대리 같은 직급으로 들어가고, 회사내 같은 직급에 비해 연간 2000만∼3000만원의 변호사 수당을 추가로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내에서는 일반 직원보다 많은 연봉을 받지만 한달에 초임 1억원 이상을 버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다는 얘기다. 기업변호사들은 자유로운 개업변호사에 비해 수직적인 상하관계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C기업 한 변호사는 “추진하는 사업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사업부서나 결재권자에게 알려주었을 때 그들이 ‘이것이 뭐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냐.’면서 ‘빨리 대안이라도 찾으라,’고 화를 낼 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기업변호사 성공 5계명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일반 기업에 들어가 성공하려면 대략 5가지 조건을 지켜야 한다고 선배 기업변호사들은 조언한다. 1 과장·차장, 회사원이다 첫째, 자신을 변호사가 아니라 회사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GS건설의 정수근(차장·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는 “내 동기들이 지금 변호사로 대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디기 어렵다.”면서 “변호사가 아닌 과장이나 차장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2 회사업무 전문가 돼라 둘째, 회사 업무를 꿰뚫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교보생명 박인호 변호사는 “각 부서에서 일어난 일을 놓고 직원들과 대화를 하면 복잡한 보험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면서 “로펌의 변호사들은 업무를 구체적으로 몰라 금융회사 직원을 고용해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3 소송 대리를 즐겨라 셋째, 소송에도 적극 대리해야 한다.CJ그룹 양종윤 변호사는 “직접 소송을 대리한 경험이 있어야 로펌에 소송 대리를 의뢰해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기업에 있으면 금액이 큰 사건을 대리해 실력을 키울 기회가 생긴다.”면서 “급식파동 등 소송비용이 많은 사건은 법조 경력이 짧은 내가 회사에 없었다면 맡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4 시야를 넓혀라 넷째, 법무실 이외의 부서 업무도 익혀서 시야를 넓혀야 한다. 대한변협 김현 사무총장은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일만 하겠다는 소극적인 마음을 떨쳐내고 마케팅과 재무, 홍보, 기획 등 기업의 핵심기능도 익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A기업 한 변호사는 “MBA에서 공부해 역량을 쌓고 다른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고 했다. 5 좋은 평판 받아라 다섯째,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한다. 양종윤 변호사는 “회사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야 성공해서 중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기업 한 변호사는 “평판이 좋아야 나중에 혹시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로펌으로 옮기거나 개업을 해도 몸담았던 회사가 클라이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병규 이번엔 ‘日 대못질’

    ‘코나미 전사들, 이젠 올림픽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코나미컵에서 SK는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지만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아쉬움과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두 팀 주전들은 이젠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다시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위해 한국은 1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일본도 같은 날 미야자키에서 강화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코나미컵 예선에서 주니치를 완파해 ‘일본 콤플렉스’를 깨부순 김성근(65) 감독의 SK에서는 투수 정대현(29)과 포수 박경완(35), 내야수 이호준(31)와 정근우(25), 외야수 이진영(27) 등 5명이 올림픽 대표다. 이들은 1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김경문(49)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스승의 가슴에 2점포로 대못질을 한 주니치의 이병규(33)는 일본 진출 첫해 재팬시리즈에 이어 코나미컵마저 제패, 한꺼번에 쏟아진 우승의 기쁨을 즐길 새도 없이 나고야 집으로 돌아가 짐을 챙긴 뒤 오는 15일 대표팀 전훈에 참가한다. 새달 2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앞둔 코나미 전사들의 투지는 남다르다. 한국팀이 일본팀을 처음으로 이긴 경험은 대표팀에 커다란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이진영은 ‘일본 킬러’의 위용을 거침없이 뽐내며 자신감을 키웠다. 대회 결승에서 3-5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통렬한 2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등 주니치전에서 7타수 4안타(.571),4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 이병규는 조국을 겨냥했던 방망이 끝을 180도 돌려 일본을 정조준한다.1년간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일본야구의 약점을 조국에 전수(?), 일본 타도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한다. 이승엽(31·요미우리)이 왼손 엄지 수술로 빠지며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도 무겁다. 코나미컵 전사들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태극마크 단골 박재홍(34)은 상비군의 민병헌(20·두산)으로 대체돼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기동력 야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장원삼(24·현대)은 수술로 빠진 좌완 구대성(38·한화) 대신 발탁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류스타도 소비세 내라”

    |도쿄 박홍기특파원|‘한류 스타들도 소득에 따른 소비세를 내고 가세요.’ 일본 세무당국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류 스타나 해외 프로선수들이 출연료 등에 대한 소비세를 내지 않고 출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판단, 단속 강화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세무당국에 의해 과세 처분을 받은 해외 스타들이 수십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세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소비세를 면제받는 사업자의 매출 기준을 3000만엔에서 1000만엔으로 인하, 납세의무 외국인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표적은 한국 배우·탤런트·가수 등 한류 스타,K-1 격투기 선수와 프로 골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스타들의 상금이나 출연료 등 수입에 대한 소득세는 초청한 주최측에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세금 납부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소비세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세법에는 연기나 경기 등을 제공, 수입을 올리는 ‘사업자’로 간주돼 상금 등에는 소비세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해외 스타들도 세무서에 과세사업자로 신고해야 한다는 게 세무당국의 논리다. 소비세는 상품이나 서비스 공급 가격에 5%가 부과된다. 그러나 한류 스타들과 계약을 맺은 도쿄의 한 연예기획사는 “소비세 신고는 세무사가 대행하는 만큼 출연료는 소비세분을 제외하고 지급하고 있다.”며 일본 세무당국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일본 국세청 측은 “해외 스타들이 소비세의 신고제도를 제대로 몰라 일어나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탈루 여부 조사와 함께 해외 스타 초청 단체에도 소비세 제도를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요주의 정근우”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요주의 정근우”

    ‘아내를 위하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SK의 정근우(25)가 신혼의 단 꿈을 원동력 삼아 첫 출전한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호타준족’을 자랑하겠다며 의욕이 넘친다. 정근우는 지난 3일 동갑내기 홍은숙씨와 신방을 차렸지만 겨우 3일 만에 신부 곁을 떠난 그리움을 팀 우승으로 풀겠다는 각오다.SK는 8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재팬시리즈 우승팀 주니치와 1차전을 벌인다. 올시즌 SK의 작전은 톱타자 정근우의 발에서 시작됐다. 높은 출루율과 빠른 발로 상대 내야진을 뒤흔드는 팀 작전의 핵심. 한국시리즈에서도 그의 발이 빛나자 팀의 기가 살아났다. 지난달 25일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3차전 1회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안타를 친 뒤 조동화의 내야땅볼 때 3루까지 내달리는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상대 내야진의 혼을 빼앗았다. 그의 발이 디딤돌이 돼 SK는 1회 2점을 뽑아내며 2연패 뒤 4연승 기적을 연출,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도 7일 코나미컵 특집기사에서 SK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투수 정대현과 타자 정근우를 꼽았다. 신문은 사진과 함께 “정근우는 톱타자로 SK 타선의 기점”이라고 보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정근우는 정규시즌 타율 .323(4위),24도루(6위)로 규정타석을 채운 팀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주니치는 재팬시리즈에서 단 1개의 도루도 내주지 않고 퍼시픽리그 팀 도루 2위(112개) 니혼햄의 발을 꽁꽁 묶었다. 기동력도 SK 못지않다. 막강 마운드를 앞세워 1패 뒤 4연승으로 53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일군 주니치는 정규시즌에서 83도루로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정근우가 2번 조동화와 함께 ‘테이블 세터’로서 밥상을 잘 차려야만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 특유의 야구를 펼칠 수 있다. 정근우는 주니치 톱타자 아라키 마사히로(30)와 한·일 톱타자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며 신발끈을 고쳐 맸다. 아라키는 정규시즌 31도루로 리그 1위를 차지한 준족. 재팬시리즈에서 4도루로 팀 우승을 거들었다. 정근우는 “(주니치는)스프링캠프 때 만나 경기도 해봤는데 우리가 많이 이겼다. 선수들도 눈에 익은 만큼 특별히 부담감은 없다. 반드시 우승컵을 안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경문 “병규 중심 타선에” 올림픽팀 해결사로 중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의 이병규가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예선전에서 대표팀의 중심타자라는 막중한 역할을 떠맡게 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이병규는 1년 동안 일본투수들을 직접 상대했다.1,2번 타순에는 빠른 선수를 기용하고 이병규에게 무게감 있는 타선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승엽(31·요미우리)이 왼손 엄지 수술로 빠지는 바람에 공격력에 큰 구멍이 생겨 고민에 빠진 김 감독은 이병규가 3∼5번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한 것. 그는 또 “이병규는 재팬시리즈에서 타율은 낮았지만 자신감있게 시즌을 마친 것이 좋았다. 이병규의 능력에 대한 의심은 없다. 일본에서 2군도 다녀오면서 플레이와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이병규가 대표팀에서 일본 얘기를 해주지 않겠느냐.”며 정보원 노릇도 기대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너뿐이다 대호야”

    ‘승엽이 형 몫까지 하겠다.’ 거포 부재에 부심하는 한국 올림픽야구대표팀에 이대호(25)가 희망으로 떠올랐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은 오는 26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내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앞두고 한 방에 승부를 가를 거포가 마땅치 않아 고민해왔다.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왼손 엄지 수술로 참가가 불가능하다. 이승엽을 대신할 김동주(31·두산)마저 목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한 방 날리지 못하고 6경기에서 타율 .118(17타수 2안타),2타점에 그쳤다. 통증이 예상보다 심각해 현재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이대호의 존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타이완전에 이어 사회인 선수로 구성된 일본전에서 패해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당시 이대호는 홀로 빛났다.5경기에서 22타수 9안타(타율 .409) 2홈런 10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일본전에선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힌 새내기로선 대단한 성적을 올린 셈이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 이대호는 올시즌 타율 .335,29홈런 87타점으로 장타왕(.600) 타이틀 한 개만 차지했지만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아울러 이대호는 개인적으로 절실한 목표가 있다.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아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젖먹던 힘까지 쏟아내야 할 처지다. 이대호는 “찬스를 즐기는 스타일이다.(이)승엽이 형이 쉬어야 하니 형 몫까지 내가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대호가 거포본색을 드러내며 ‘도하의 치욕’을 안긴 타이완과 일본 설욕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l.co.kr
  • [일본시리즈2007] 병규 일본서 챔프 恨 풀었다

    국내에서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던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이병규는 1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상대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에게 막혀 2회와 7회 삼진,4회 1루 땅볼 등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전날까지 5타점으로 일본시리즈 팀내 최다 타점을 올린 이병규는 침묵했지만 주니치는 2회 1사 2,3루에서 히라타 료스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니혼햄을 1-0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1954년 첫 우승 이후 53년 만의 두 번째 우승이고 센트럴리그 팀으론 2002년 요미우리 이후 일본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2005년 지바 롯데 시절 이승엽(31·요미우리)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출신으로는 두 번째 우승의 감격. 이로써 이병규는 8일부터 나흘간 도쿄돔에서 열리는 4개국 챔피언결정전인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스승 김성근(65)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와 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병규는 2002년 LG 트윈스에서 김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이승엽과 이병규 둘다에게 다음주 도쿄돔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이병규와 사제 대결을 하게 됐다.”며 흐뭇해 했다. 코나미컵에선 2005년 이승엽과 선동열 삼성 감독이 맞붙은 바 있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은 2004년 지휘봉을 잡은 뒤 3전4기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선발 투수 야마이 다이스케는 8회까지 24타자를 완벽히 틀어막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오치아이 감독이 9회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를 올리는 바람에 대기록을 놓쳤다. 이와세는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합작 퍼펙트’를 완성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퍼펙트 게임은 15차례 나왔고 1994년 요미우리의 마키하라 히로미가 히로시마를 상대로 달성한 뒤 명맥이 끊겼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경문 감독 “1차예선 타이완전 올인”

    “1차예선에 일단 올인하겠습니다.”다음달 1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1차예선 타이완과의 첫 경기를 치르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김경문(두산)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참패로 추락한 한국 야구 부흥의 책임을 떠맡은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모두 끝나 선수 29명이 처음으로 모인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타이완의 최근 수준이 높아졌고 몇 번 졌지만 뒤진다는 생각은 안 한다. 홈 이점이 있는 타이완을 꼭 꺾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중요한 이 경기에서 승기를 잡도록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이날 선동열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5차 엔트리 33명 중 김병현(플로리다),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무릎수술이 예정된 구대성(한화) 등 4명이 빠진 29명이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지금까지는 포스트시즌 탈락 4팀 선수들이 선 수석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해 왔다.박재홍, 박경완 등 SK 소속 5명은 8일부터 열리는 코나미컵 훈련차 기념촬영 뒤 팀에 복귀했다. 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입었던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스트레칭 뒤 캐치볼, 수비훈련을 했다. 특히 이날 코칭스태프회의에서 주장으로 결정된 박찬호를 비롯, 최고참 송진우, 전병호, 권혁 등이 공을 뿌려봤다. 주장을 처음 맡게 된 박찬호는 “지난해 WBC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종범(KIA) 선배만큼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주장이기보다 고참으로서 노력을 다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투수들은 본진보다 사흘 빠른 8일 2차 전훈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고 본진은 대회 개막일인 26일 타이중에 들어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기태,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승격

    요미우리의 김기태(38) 육성군 코치가 한국인 처음으로 일본프로야구의 정식 타격코치로 승격했다고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30일 보도했다. 김 코치는 지난 7월부터 1군에서 보조 타격코치로 이승엽(31)에게 타격 지도를 해 왔다.
  • 이승엽 귀국… “대구서 재활 훈련”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지난 27일 왼손 엄지 수술을 받은 뒤 붕대를 감은 채 김포공항으로 8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이승엽은 “지난 3월 부상을 알았다.4번에서 밀려났을 때 마음이 아팠다. 실력이 모자라 올라갈 방법이 없어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붕대는 3주 후에 풀며 방망이는 빨라야 12월 말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대구에서 쉬며 재활훈련을 하고, 일본을 오가며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인천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NPB] 승짱의 슬픈가을

    ‘이승엽은 실패작?’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1)이 위기를 맞았다. 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자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이승엽에게 불똥이 튄 것.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23일 와타나베 쓰네오(81) 요미우리 회장이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리그 1위 요미우리가 2위 주니치에 완패한 것을 강력 비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요미우리가 벤치 지략 대결에서 밀렸고 용병도 부진해 주니치에 패했다. 워런 크로마티, 터피 로즈,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제외하곤 최근 10년간 용병 농사는 실패했다.”며 4번 타자 이승엽을 직접 조준했다. 아울러 팀 쇄신의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팀에서 이승엽만 부진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최고 연봉(6억 5000만엔)을 받는 데다 용병에게 책임을 묻는 일본야구 특성상 이승엽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들은 오른손 거포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요미우리가 야쿠르트의 외국인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를 데려올 것이라고 최근 보도한 데 이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주니치의 슬러거 후쿠도메 고스케를 영입할 것이란 추측 보도를 쏟아냈다. 한편 요미우리 구단은 이승엽이 24일 도쿄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이튿날 왼손 엄지 안쪽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요미우리 팬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일본 제일 탈환’을 이루기 위해 하루 빨리 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한국팬에게도 “올림픽예선전에 불참해 죄송하다.”면서 “한국이 본선에 진출한 뒤 대표팀에서 불러준다면 나라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고 약속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보스턴과 SK의 ‘통계 야구’

    보스턴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올해 한국, 미국, 일본의 프로야구는 마지막 시리즈만을 남겨 두고 있다. 보스턴과 리그 우승을 다투었던 클리블랜드 모두가 메이저리그에서 최다승인 96승을 올린 팀이라는 점에서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본은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자 제도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여론도 있다. 미리 결정된 방식에 따라 진행된 것이고 누가 이득을 볼지 모른다는 점에서 뒤늦은 문제 제기는 요미우리 팬들의 정서에 아부하는 것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다. 아직 한국은 정규시즌 4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예가 없다. 특히 올해는 3위가 4위를,2위가 3위를 이겨 포스트시즌이 형식적인 통과 의례가 돼 버려 제도의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공통점을 찾아 보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보스턴은 모두 통계를 철저하게 신봉하는 팀이라는 점이다. SK와 보스턴의 통계는 그 성격이 다르다.SK는 전력 분석을 하고 보스턴은 통계를 분석한다. 보스턴은 구단주부터가 철저한 통계의 신봉자다. 현물시장에서 거부가 되기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통계는 필수였고, 그는 야구단에서도 당연히 이것이 적용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새로운 야구 통계를 소개한 빌 제임스의 팬이었던 존 헨리 구단주는 구단을 산 다음 빌 제임스를 채용해 타순을 짜는 일에서부터 트레이드까지 자문을 받고 있다. 새로운 야구 통계 세이버 메트릭스는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처럼 시장 자체가 작아 싼 값에 선수를 확보하는 수단으로나 쓰였지 양키스에 이어 선수단 연봉 총액 2위의 보스턴 같은 부자 구단은 어울리지 않았다. 물론 작은 것도 양보하지 않는 구단주의 승리에 대한 집착은 보스턴의 전성시대를 다시 쓰고 있다. SK의 전력 분석은 철저하게 미시적이다. 상대 선수가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어떤 공을 던졌고, 우리 선수가 타격은 어떻게 했는가를 오밀 조밀 따진다. 타구가 어디 떨어졌는가도 빼놓지 않는다. 이런 분석 결과 다음에 같은 패턴이 반복되리라는 믿음이 들면 과감한 수비 위치 이동 등 작전을 걸어 대비한다. SK와 보스턴은 모두 기록을 중시하지만 약간 다르다. 보스턴은 세이버 메트릭스의 팀답게 출루율 리그 2위의 기록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SK는 많은 팬들이 선입견을 갖고 있는 번트의 팀이 아니다. 홈런 112개를 포함해 장타율 1위가 정규시즌 1위의 바탕이다. 결국 두 팀 모두 세이버 메트릭스의 양대 기둥인 출루율과 장타율이 뛰어나다. 이런 팀의 특성이 단기전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한화서 방출 조성민 옷벗나

    ‘풍운아’ 조성민(34·한화)이 국내 프로야구 복귀 3년 만에 은퇴 위기를 맞았다. 한화는 22일 투수 조성민·김해님(32)·정근(25), 포수 임기범(20), 내야수 백재호(33)·최주녕(24)·김동훈(23), 외야수 김인철(36) 등 8명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성민은 다른 팀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 은퇴 수순을 밟아야 할 처지다. 조성민은 199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입단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2002년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이후 2년 동안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진출을 노렸지만 퇴짜만 맞았다.2005년에는 방송사 해설위원을 맡으며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가다 ‘재활 공장장’ 김인식 한화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입단,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조성민은 첫 해 2승2패 4홀드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어깨 수술 후 7경기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6.75에 그쳤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월22일 현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부상과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올시즌 12경기에서 1승2패, 방어율 4.19의 초라한 성적을 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이 아픔 딛고 내년에는 日 최고 될것”

    [NPB] 이승엽 “이 아픔 딛고 내년에는 日 최고 될것”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더 많은 해였습니다.”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이승엽(31·요미우리)이 아쉬움 속에 올시즌을 접었다. 요미우리가 지난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주니치와의 3차전에서 2-4로 지며 3연패,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주 왼손 엄지 수술… 국가대표 불참 확정 이로써 이승엽은 다음주에 왼손 엄지 수술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12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불참하게 됐다.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휴식에 들어갔다.2007년은 이승엽에게 ‘악재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해 요미우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타율 .323,41홈런 108타점으로 외국인선수 최고 연봉(6억 5000만엔)을 챙기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을 수술했지만 특유의 성실성을 바탕으로 겨우내 구슬땀을 흘려 올시즌 활약이 예고됐다. 지난 1월 투병 중이던 어머니 김미자(58)씨를 여읜 뒤 악재가 잇따랐다.3월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무한 신뢰 속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요코하마전에서 2년 연속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다. 그때뿐이었다. 왼쪽 어깨 통증, 왼쪽 손바닥 울림, 왼손 엄지 통증 등 부상이 시리즈처럼 이어졌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인 지난달 말 센트럴리그 우승을 다투는 주니치전에서 홈런 두 방으로 해결사의 본색을 드러내 3년 연속 30홈런을 이뤘지만 시즌 타율 .274,74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냈다. 리그 챔프전에서도 3경기 연속 대포 불발에 병살타만 2개를 기록했다. ●이병규의 주니치 27일부터 니혼햄과 왕중왕전 이승엽은 “좋지 않은 성적에도 성원을 아끼지 않은 팬에게 감사 드린다. 내년에는 내가 꼭 ‘원하는 야구’를 펼쳐 일본에서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이병규(33)의 주니치는 오는 27일부터 7전4선승제로 니혼햄과 ‘왕중왕’을 가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병규 방망이 터졌다

    일본프로야구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와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병규는 19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6-4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미우리의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3-1로 앞선 7회에는 무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니시무라 겐타로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로 연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3루타도 뽑아냈다. 이병규의 맹활약을 앞세운 주니치는 7-4로 요미우리를 제치고 2연승,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반면 1차전에서 4타수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이승엽은 이날 1회 2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로 여세를 몰아가는 듯했지만 1-1로 팽팽하던 3회 1사 1루와 1-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1루의 득점기회를 주니치의 선발 가와카미 겐신의 교묘한 컨트롤에 말려 거푸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8회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4타수 1안타에 그치는 타격 부진에 고개를 떨궜다. 요미우리는 홈에서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이병규의 방망이는 7회 폭발했다. 선두 타이론 우즈의 좌중간 2루타로 도망갈 찬스를 잡은 주니치는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번트를 이승엽이 3루로 재빨리 뿌렸으나 3루수 오가사하라가 제대로 태그를 하지 못해 1,3루 기회를 이어갔다.2회와 5회 삼진,5회 3루수 파울플라이로 침묵을 지키던 이병규는 니시무라의 두번째 공을 기다렸다는 듯 화끈하게 잡아당겼고, 타구는 중견수를 넘어 펜스를 강타했다.6-4로 앞선 9회 이병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까지 보태며 주니치의 2연승을 굳히는 영웅으로 재탄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빛바랜 2안타

    이승엽(31·요미우리)이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이병규(33·주니치)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결승점의 발판을 놓은 볼넷을 골라냈다. 이승엽은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주니치와의 제2스테이지(5전3선승제) 1차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이승엽은 등 통증을 딛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이 2-5로 패해 빛이 바랬다. 첫 타석인 1회 2사1루에서 이승엽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루 주자 오가사와라 마치히로가 스타트가 늦어 3루에서 멈추는 바람에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속타 불발로 요미우리는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 파울플라이,5회 우익수 뜬공에 그친 이승엽은 2-5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이병규는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결승점의 발판을 놓은 귀중한 볼넷을 골라내 팀 승리를 거들었다.1회 2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절호의 타점 기회를 날린 이병규는 3회 1사 1·2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주니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니시게 모토노부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7회 가운데 담장 쪽으로 떨어지는 큼직한 타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글러브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9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결국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역시 주니치의 타이론 우즈는 거침없이 불방망이를 돌렸다. 우즈는 2-0으로 앞선 4회 2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미우리는 5회 다니 요시토모의 1점포와 6회 1사 1·3루에서 루이스 곤살레스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쫓아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주니치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2차전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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