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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미국여행 마치고 귀국

    이승엽, 미국여행 마치고 귀국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2)이 미국여행을 마치고 주말께 귀국한다. 지난 달 11일 귀국했다가 1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가족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이승엽은 이번 주말께 귀국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후 이달 중순부터 1주일로 예정된 요미우리의 미국 하와이 우승 여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승 여행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에서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엽은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뒤 귀국해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에게 대표팀 참가 거절의사를 밝힌 뒤 미국 여행을 떠났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라 감독 “이승엽, 내년에도 요미우리 클린업”

    하라 감독 “이승엽, 내년에도 요미우리 클린업”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2)이 내년 시즌에도 주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은 2일 치바현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내년 시즌 이승엽의 주전자리는 변함 없다고 밝힌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하라 감독은 이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는 오가사와라 라미레스 아베 이승엽 정도가 주전이 확실하다. 특히 이승엽의 역할은 클린업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다”고 밝혀 내년시즌에도 이승엽을 팀의 중심타선으로 활용할 뜻을 분명히 했다. 엄지손가락 수술 후유증으로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8홈런 타율 0.248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현재 대구에 머물며 예년보다 일찍 내년시즌을 대비한 몸만들기에 들어간 상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야쿠르트의 이혜천 영입은 마케팅용”

    日언론 “야쿠르트의 이혜천 영입은 마케팅용”

    일본의 한 언론이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리고 이혜천을 영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혜천은 지난 27일 일본에서 야쿠르트와 입단식을 가졌다. 이례적으로 다카다 시게루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측은 이혜천과 “2년간 연봉 8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4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야쿠르트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고대우다. ‘투자에 인색한 구단’이라는 소리를 듣는 야쿠르트의 이런 행보에 대해 일본 석간지 ‘일간 겐다이’는 지난 28일 “야쿠르트가 이혜천에게 VIP대우를 한 것은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린 선행투자.”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혜천이 부상을 안고 있는 점과 한국에서의 평가를 예로 들어 이혜천의 대우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혜천은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 7승 5패, 방어율 4.69라는 성적을 거뒀고 2007년에는 허리부상 때문에 전혀 등판을 하지 못했다. 신문은 SK 이세 코치의 말을 인용해 “독특한 투구 폼의 좌완투수로 145km 전후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구종은 슬라이더와 싱커 뿐”이라며 “컨트롤이 좋지 않아 일본 활약 기준이 되는 제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핀치에 몰리면 정신적으로 약한 면도 드러난다. 한국에서 특급 대우를 받던 선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야쿠르트가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리고 있다.”고 추측했다. 또 “요미우리는 한국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연간 3억 엔으로 추정되는 중계권료를 받고 야쿠르트도 요미우리와의 시합을 통해 연간 5000만 엔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다.”며 “야쿠르트도 임창용과 이혜천이라는 한국인 선수 2인방의 입단을 계기로 사업기회를 넓히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익명의 한 야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한편 야쿠르트는 지난 시즌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한 임창용이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불릴 정도로 큰 활약을 보여 한국인 선수 영입에 성공을 거둔 예가 있다. 사진=야쿠르트 스왈로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백차승 포함 WBC 1차명단 확정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야구회관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한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한 가운데 기술위원회를 열고 1차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태극마크를 고사한 이승엽(요미우리)은 물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백차승(샌디에이고),올시즌 소속 팀조차 없었던 김병현(전 피츠버그)까지 모두 망라됐다. 김 감독은 “이승엽은 올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소속 팀에 주력하겠다며 대표팀 고사 의사를 밝혔지만 선발위원 대부분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일단 넣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백차승에 대해서는 “WBC는 여느 국제대회와 달리 부모 국적으로도 뛸 수 있다.내일(2일)쯤이면 연락이 될 것 같다.(백차승이) 이번 기회에 조국을 위해 열심히 하면 좋은 방향으로 (여론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김병현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량이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45명 가운데 투수는 박찬호(다저스)와 임창용·이혜천(이상 야쿠르트),김광현(SK) 등 19명이 뽑혔다.포수는 박경완(SK) 등 4명,내야수는 13명,외야수는 추신수(클리블랜드)와 이병규(주니치) 등을 포함해 9명이다.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권혁(삼성)과 김민재(한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함됐다.최종 엔트리 마감은 내년 2월22일이지만 KBO는 26일 다시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28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WBC 일본 대표팀 하라 감독, 83번 의미는?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이 대회 2연패를 위해 또 한번 주술을 걸었다. 얼마전 ‘사무라이 재팬(SAMURAI JAPAN)’이라는 팀명을 공개해. 전투적이고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이번엔 사령탑 하라 다쓰노리 감독(요미우리)의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라 감독의 등번호는 83번. 요미우리 유니폼에 있는 88번과 다르다. 하라 감독의 현역시절 번호인 8번과 일본 야구계의 전설인 나가시마 시게오(72) 요미우리 종신 명예감독의 현역 등번호 3번을 합해 83번이 태어났다고 한다. 요미우리의 전성기를 이끈 하라의 8번과. 역시 요미우리 4번 출신으로 일본 야구계를 주름잡은 나가시마의 혼을 이번 대표팀에 주입시키겠다는 뜻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日 ‘골든 아티스트 상’ 2년 연속 수상

    동방신기, 日 ‘골든 아티스트 상’ 2년 연속 수상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정 받은 그룹 동방신기가 한국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에 이어 일본 음악 시상식인 ‘2008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서도 2년 연속 골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7일 저녁 7시부터 니혼 TV를 통해 방영된 이번 시상식에서 동방신기는 200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팝 부문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에그자일(EXILE), 퍼퓸(Perfume), 코다쿠미(倖田來未), 코부쿠로 (コブクロ) 등과 함께 본상 격인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올해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통해 멋진 무대 보여 드릴 수 있는 동방신기 되겠다.”는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요미우리TV가 주최하는 베스트 히트 가요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저녁 7시부터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진행 되었으며, 동방신기는 23번째 싱글 ‘도우시테키미오스키니낫테시맛탄다로우(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동방신기는 12월 31일 열리는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 그룹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라운지] 日 요미우리 ‘불펜포수’ 유환진

    [스포츠 라운지] 日 요미우리 ‘불펜포수’ 유환진

     “최고의 포수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우완 에이스로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우에하라 고지가 이렇게 평가한 한국선수가 있다.요미우리 1군의 ‘불펜 포수’ 유환진(33) 얘기다. ● 우에하라 “공을 잘 받아준다” 극찬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불펜 포수는 선진국인 미국·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중요한 보직으로 꼽힌다.투수들이 출전하기 전 컨디션을 점검하고 기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우에하라는 “공을 잘 받아준다.”고 극찬했다.경기 전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투수 입장에서 불펜 포수에 대한 칭찬은 빈말이 아닐 터.그는 “신나게 던질 수 있게 펑펑 소리가 나도록 미트질을 잘해준다.한마디 건네며 긴장도 풀어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좋은 쪽으로만 애기해준다.”고 말했다.  유환진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굴곡 많은 야구인생이 그를 일본까지 진출하게 했다.원광대를 졸업한 그는 1996년 2차 4번으로 지명받아 쌍방울에 입단했다. 투수 리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대학 때 입은 어깨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재활에 시간을 보내느라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한 그는 99년 팀이 사라지면서 방황하다 2000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요미우리와의 인연도 삼성에서 시작됐다.삼성의 자매구단인 요미우리가 삼성에 백업포수를 요청한 게 계기였다.그는 “1군에 올라가겠지만 특급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당시 삼성 2군 감독이던 김성근 현 SK 감독도 그에게 “가서 공부하라.”고 충고했다.결국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 “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에 2년간 힘들었다”  유환진은 막상 일본에 도착해보니 후회가 막급했다.일본어를 한 마디도 모르니 더욱 그랬다.“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처음 2년간은 무척 힘들었다.숙소에서도 혼자라 외로운 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는 야구가 좋았기 때문에 결국 정착을 택했다.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됐다.포구능력이 뛰어났던 만큼 불펜 포수로서 빠르게 인정받았다.  이후 투수들의 공을 받으며 지도자의 꿈을 꾸게 됐다.지금까지 훈련 등 지도 방법을 꼼꼼하게 적은 게 일반 A4노트 4권 분량이다.“일본야구가 우리보다 앞섰기 때문에 공부가 많이 된다.어떤 생각으로 연습하고,어떻게 생활하고,그런 게 도움이 된다.일본 코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연구하고 이런 선수에게는 이런 연습 방법을 적용한다는 것을 적어둔다.야구는 정답이 없지 않은가.”  일본야구에 대한 부러움도 드러냈다.”일본은 팬서비스와 이벤트가 많고,구장 시설이 좋다.2군 연습하는 것도 보여주고 팬에게 가까이 가도록 노력한다.팬들에게 사인을 하라고 팀에서 지시까지 한다.”  올시즌 부진한 이승엽에 대한 안타까움을 짙게 드러냈다.“승엽이는 열심히 했다.손가락이 아파 아프지 않게 치려다 밸런스가 무너졌다.시합 전 얼굴을 대하면 ‘잘 해라.마음을 비우고 하라.’고 격려해준다.상대투수가 볼넷을 주는 한이 있어도 좋은 공을 절대 주지 않아 이래저래 더 힘들었을 것이다.” ● ‘22년 야구 외길인생´ 훌륭한 지도자가 목표  일본 진출을 노리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야구는 똑같지만,일단 자신감을 잃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로 도전하면 높은 벽은 아니다.자만하면 안 되지만 자신감이 중요하다.”  야구는 그의 운명이었다.경동초교 5학년 때 신문에 난 충암초교 야구부 모집 광고를 보고 아버지 창수(2002년 작고)씨를 졸라 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이후 외길을 걸었다.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훌륭한 지도자라는 ‘제2의 목표’를 세웠다.그가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자신과의 싸움에 달렸다. 글 사진 도쿄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혜천, 요미우리 ‘공포의 좌타선’ 넘을까?

    이혜천, 요미우리 ‘공포의 좌타선’ 넘을까?

    이혜천이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2년간 최대 400만달러(옵션 포함)계약에 성공했다. 올시즌 믿고 쓸만한 좌완투수 부재로 힘들어 했던 타카다 시게루 감독의 고민이 해결된 것이다.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이혜천이라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영입이다. 야쿠르트는 올시즌 66승 4무 74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유달리 1위팀 요미우리에게 약했던(6승 18패) 것이 한해농사를 망치게 한 가장 큰 원인이었던것. 이혜천의 영입이 확정되자 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일본의 주요언론들이 이혜천과 요미우리를 동시에 언급한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방이 있는 요미우리 좌타자들을 상대로 이혜천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야쿠르트가 요미우리에게 약했던 가장 큰 원인은 좌타자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 특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아베 신노스케-다카하시 요시노부는 야쿠르트 투수들을 가장 많이 괴롭힌 타자들이다. 올시즌 오가사와라(시즌 타율 .310 홈런 36 타점 96)는 대 야쿠르트전에서 타율 .375(80타수 30안타 5홈런 18타점), 아베(시즌 타율 .271 홈런 24 타점 67)는 타율 .274(62타수 17안타 6홈런 17타점), 허리부상으로 9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다카하시(시즌 타율 .236 홈런 17 타점 41)마저도 타율 .297(64타수 19안타 6홈런 10타점)를 기록했다. 오가사와라가 야쿠르트전에서 기록한 타율 .375는 올시즌 상대한 팀들중 가장 높은 것이며 아베의 6홈런과 17타점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다카하시는 3할에 가까운 타율은 물론 올시즌 17개의 홈런중 6개를 야쿠르트전에서 터뜨렸다. 야쿠르트 투수진들도 요미우리만 만나면 초반부터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특히 좌완 에이스이자 올시즌 리그 평균자책점 1위(2.68)를 차지한 이시카와 마사노리(12승 10패)의 요미우리 상대전적은 처참할 정도다. 2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1승1패(11.2이닝)를 기록하긴 했지만 자책점 6.17이 말해주듯 에이스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좌투수인데도 요미우리 좌타자들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그나마 우완 타테야마 쇼헤이(12승 3패)가 비록 단 한경기에 등판하긴 했지만 8이닝동안 2피안타(피홈런 1개)로 선방한것이 전부다. 이 두명의 10승투수들이 유독 요미우리전에 등판횟수가 적었던것도 승리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투수 로테이션을 조정하면서까지 말이다. 타도 요미우리를 위해 이혜천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이혜천은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왼손 사이드암 투수다. 공을 뿌리기전까지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되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분명히 있다. 좌우 핀포인트를 이용하는 제구력이 부족하며 구종이 단조롭기 때문이다. 투구폼이 독특해도 타자의 눈에 적응이 되면 살아남기 힘들다. 그가 중간이나 마무리투수가 아니라는 점도 불안 요소중 하나다. 올겨울 반드시 체인지업성 변화구를 습득해야 하며 팔각도를 조금 더 올려 볼스피드 증가를 위해 힘써야 한다. 이혜천의 야쿠르트 입단으로 국내팬들에겐 볼꺼리가 하나더 늘어났다. 이승엽과 이병규와의 맞대결을 지켜볼수 있기 때문이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만 등판을 해야 하는 임창용과는 달리 선발투수인 이혜천은 이들과 대결할 기회가 그만큼 많을것이다. 과연 이혜천은 ‘타도 요미우리’의 선봉장으로 도쿄 라이벌 타선을 제압할수 있을까. 이번 타카다 감독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자못 기대가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무대 ‘한인 4인방’ 대결구도는?

    일본무대 ‘한인 4인방’ 대결구도는?

    이혜천이 야쿠르트에 진출.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관심을 끌게 됐다. 이혜천은 소속팀 마무리 투수 임창용과 더불어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등과의 정면승부를 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넷 모두 센트럴리그라 대결기회가 적지 않다. 일본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들만의 승부를 미리 그려본다. ◇천적관계 이어지나? 이혜천은 왼손타자의 천적. 정상급 타자 KIA 장성호는 “이혜천을 상대할 때 별도의 배트를 쓴다. 하도 많이 부러져서 가장 싼 것을 쓴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왼손타자 삼성 양준혁도 이혜천이 나오면 선발명단에서 이름을 감춘다. 이승엽. 이병규도 물론 이혜천에 약했다. 이혜천이 거금을 받고 일본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승엽은 국내리그에서 6년 총 71타수17안타(타율 0.239). 17삼진을 기록했다. 이병규도 비슷하다. 타율 0.230(64타수 13안타). 16삼진. 이승엽은 홈런타자라 삼진이 많았다고 하면 되지만. 이병규는 안타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흘렀다. 이승엽과 이병규가 일본무대 선배로서 이혜천을 한수 지도할 수 있을까. 일견 가능성 높아 보이지만. 오히려 천적관계가 더 심화될 것 같다. 이혜천은 과거 대결 때는 스리쿼터였다. 오버핸드와 사이드암의 중간수준 정도. 그런데 지금은 사이드암으로 바꿨다. 공이 좌우로 크게 변하기 때문에 왼손타자들이 더욱 힘들어진다. 이승엽은 얼마전 일본시리즈에서 이혜천과 같은 유형인 세이부 왼손 사이드암 호시노 도모키에게 철저히 당했다. 이병규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갖다 맞히는 데 능해 반전을 꾀할지도 모른다. ◇맞대결이 더욱 흥미로운 까닭은? 야쿠르트가 요미우리나 주니치와 상대하는 날. 이혜천이 선발 등판하고 임창용이 마무리로 나서면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두번이나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승엽과 이병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그런대로 재미를 봤다. 이병규는 올시즌 센트럴리그 상대 5개 팀 중 야쿠르트전에서 가장 잘했다. 타율 0.292. 3홈런. 이승엽은 야쿠르트전에서 타율은 0.171에 그쳤지만 홈런 2개가 있다.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소속팀의 한국인 듀오가 이승엽. 이병규를 제대로 요리해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임기응변. 약이고 독이다 스포츠서울 박영길 객원기자는 “이혜천이 가세할 경우 이승엽과 이병규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 왼손타자들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왼손타자가 왼손 사이드암을 상대할 땐 늘 공이 몸쪽으로 오는 착각을 하지만. 공은 실제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간다”면서 “공을 자기 몸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 놓고 타격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나 이혜천처럼 공을 거칠게 던지는 선수라면 공략이 더 어렵다”고 밝혔다. 박 객원기자는 “이승엽의 경우 실패하더라도 자기 스윙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엽이 왼손과의 승부 때 엉덩이를 빼고 손목으로 툭 치고 마는 동작을 자꾸 보이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성공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는 실패확률이 낮다는 것. 그는 “팀동료 오가사와라나 라미레스는 안되더라도 자기스윙으로 승부하고. 결국 해법을 찾아 나간다”면서 “이승엽이 이혜천과의 승부 때 임기응변하지 말고. 자기 스윙으로 맞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규에 대해서는 반대 해법. “원래가 맞히는데 재능이 있기 때문에. 이혜천에게 임기응변으로 상대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바깥쪽이 살길 임창용과 좌타자 2인방과의 승부는 ‘바깥쪽’에서 갈린다고 봤다. “수준급의 좌타자는 바깥쪽에서 몸쪽으로 오는 공으로 먹고 산다. 즉 왼손 사이드암이 던지는 것과 반대의 궤적이다. 임창용의 경우 왼손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지만 160㎞에 육박하는 엄청나게 빠른 직구가 있어 선방했다. 세상에서 가장 치기 힘든 공은 빠른 직구다”면서 “임창용이 완벽하게 이기려면 바깥쪽 승부에 눈을 떠야 한다. 그래야 그들을 마음먹은대로 요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D-100] 4강 넘어 2006 영광 다시한번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확정 지으며 공식 출범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한화 감독은 25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한 전 KIA 감독과 이순철 전 LG 감독,양상문 롯데 2군 감독,류중일·강성우 삼성 코치,김민호 두산 코치를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WBC 대표팀이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현역 감독들은 잇따라 감독직을 고사하는 바람에 김인식 감독이 다시 나섰다.김인식 감독은 현역 감독의 코치 승선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구했지만 이들은 팀 사정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까지 터져 KBO는 중재 역할을 하지 못했다.김인식 감독이 코치진 구성에 양보,결국 대표팀이 꾸려졌다.2006년 초대 WBC 지휘봉을 잡고 ‘4강 신화’를 일군 김인식 감독은 전직 프로팀 감독 3명과 현직 코치 3명 등 6명의 코치진과 조화를 이뤄 영광 재현에 나서게 됐다. 김인식 감독은 다음달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와 합동 회의를 갖고 1차 엔트리 45명을 결정한 뒤 연말까지 최종 엔트리 28명을 간추릴 예정이다.8개 구단은 이사회와 단장회의에서 선수 차출에 적극 협조했기 때문에 선수 선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내년 2월15일 미국 하와이에서 2주간 합동훈련을 한 뒤 28일 아시아지역 예선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옮겨 3월6일 타이안과 첫 경기를 치른다.개막은 3월5일. 고심 끝에 지휘봉을 잡은 김인식 감독은 “당초 내정한 6명이 코치로 참여하지 않으면 맡지 않을 생각도 했지만 시민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대표팀을 맡아 달라고 요청해 마음을 바꿨다.국가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대표팀 전력에 대해 김 감독은 “올림픽 등을 지켜볼 때 공격은 1회 WBC 때보다 조금 나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투수력은 류현진,김광현 등 젊은 투수들이 있지만 경험 면에서 낫다고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표팀 출범은 일본과 타이완보다 늦었다.일본은 지난 12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 등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고,메이저리거가 대거 포함된 대표 예비명단까지 발표했다.타이완은 지난 3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예즈셴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하며 대표팀을 구성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요미우리 라미레스 ‘내 이름은 라미짱’

    요미우리 라미레스 ‘내 이름은 라미짱’

    ‘내 이름은 라미짱.’ 일본 요미우리의 알렉스 라미레스(34)가 내년 시즌 등록명을 ‘라미짱(RAMICHAN)’으로 바꾸길 희망하고 나섰다. 스포츠호치는 25일 ‘라미레스가 자신의 애칭인 라미짱을 유니폼 등에 넣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라미짱’은 이적 1년만에 요미우리의 최고 인기 선수가 된 라미레스의 애칭인 ‘라미’에 친밀한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인 ‘짱(ちゃん)’을 붙인 것이다. 일본에서 8년째 활약하며 지난 8월 자유계약선수(FA)권리를 획득해 내년부터 일본인 선수와 동일한 신분을 얻은 라미레스가 팬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애칭인 ‘라미짱’을 제시한 것이다. 라미레스는 “팬들로부터 이미 ‘라미’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등에 ‘라미짱’이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며 등록명의 변경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라미레스의 이런 바람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미국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가 오릭스 시절 자신의 별명인 ‘이치로’를 등록하거나 주니치 호주 용병 데이비드 닐손이 야생 개를 의미하는 ‘딩고’를 등록명으로 한 경우는 있었으나 이미지를 중시하는 요미우리는 선수들의 애칭 사용을 허락한 전례가 없다. 특히 ‘짱’이라는 등록명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가 된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자리에 오른 라미레스가 자신의 별명인 ‘라미짱’을 유니폼에 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일본-쿠바’ 선수단 구성 차질

    WBC ‘일본-쿠바’ 선수단 구성 차질

    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맞붙었던 일본과 쿠바가 내년 초 제2회 대회를 앞두고 대표 선수 구성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은 프로구단의 비협조. 쿠바는 망명이 문제다. 이병규가 소속된 주니치 드래건스의 투수 이와세 히토키. 아사오 다쿠야. 다카하시 아키후미. 외야수 모리노 마사히코 등 4명이 WBC 일본 대표 후보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라 다쓰노리(요미우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 WBC 대표팀은 이미 48명의 후보를 발표하고 12월15일 로스터 압축을 예고한 상태. 일본은 베이징 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WBC에서 씻어내겠다며 이번에 최강전력구성을 장담했던 터라. 4명의 불참의사는 날벼락에 가까운 충격이다. 비난 여론이 일자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은 22일 “이와세와 모리노는 베이징올림픽에 다녀온 뒤 (대표팀에)더 나가고 싶지 않다고 했고. 다른 2명은 부상이 있다”면서 “모두 자신의 뜻으로 사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바 또한 평탄치 않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쿠바의 에이스 야델 마르티(30)와 외야수 야세르 고메스(29)가 WBC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규율을 무너뜨린 심각한 행동’을 한 탓이다. 즉. 미국으로 망명하려다 붙잡힌 것이다. 마르티는 제1회 WBC에 참가해 4경기에서 1승무패. 2세이브. 방어율 0의 성적을 올리며 박찬호. 일본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함께 최고투수에 선정됐다. 고메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선수. 2007년 국내 리그에서 타율 0.394를 기록했다. 둘은 나란히 올 8월 베이징올림픽에 나서지 않아 세계 야구계의 관심을 끌었다. 둘은 이번 망명실패로 나란히 소속팀에서도 방출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일본도 WBC 구성 ‘진통’

    명예 회복을 노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이 한국과 달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순조롭게 구성했지만 선수 선발은 초반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3일 인터넷판에서 주니치의 투수 이와세 히토키를 비롯해 아사오 다쿠야,다카하시 아키후미,외야수 모리노 마사히코 등 4명이 최근 WBC 대표팀에서 빠지겠다는 뜻을 드러내자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하라 다쓰노리(요미우리) 감독이 곧바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서는 등 반대 여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48명의 후보를 발표한 대표팀은 다음달 15일 로스터 압축을 예고한 가운데 특정 팀에서 집단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치아이 감독은 “이와세와 모리노는 베이징올림픽에 다녀온 뒤 (대표팀에) 더 나가고 싶지 않다고 했고 다른 2명은 부상이 있다.모두 자신의 뜻으로 사퇴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프로야구 선수는 구단의 사원의 아니라 개인사업자다.부상에 대한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이상론을 내세운다면 가장 곤란한 것은 선수다.나가고 싶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과 동시에 사퇴하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모두 나가리라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베이징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씻어내며 WBC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은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최강 전력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출발 전부터 구성에 진통을 겪게 됐다.그러나 오치아이 감독의 말을 뒤집어보면 팀의 이병규가 WBC 출전을 원하면 이를 허락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결과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혜천, 日 야쿠르트行 유력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일본에 건너간 좌투수 이혜천(29·전 두산)이 야쿠르트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인터넷판에서 ‘이날부터 야쿠르트, 요미우리와 교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32)이 있는 등 환경면에서 야쿠루트와 계약할 게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혜천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희망은 선발이다. 야쿠르트는 가족적이고 주전으로 뛰기 쉬운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스즈키 야쿠르트 구단 사장도 “신분 조회 등의 수속이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시키고 싶다.”며 공식 영입전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 그러나 요미우리가 추정 연봉 1억엔(약 15억원)에 3년 계약이란 좋은 조건을 내걸어 막바지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롯데까지 뒤늦게 이혜천 영입 경쟁에 뛰어들어 ‘3파전’ 양상으로 번졌다. 박유현 에이전트는 “오늘 3개 구단 관계자를 모두 만났다. 롯데도 영입에 나서 결정에 2~3일 걸린 것 같다. 현재 조건은 요미우리가 제일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혜천의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등 일본 이적에 필요한 공식 절차도 시작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두산 이혜천 일본행 요미우리 입단 임박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해 온 좌투수 이혜천(29·전 두산)의 진로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중 한 팀과 계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최근 이승엽(32)의 소속팀 요미우리가 거액을 베팅, 이혜천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32·야쿠르트)의 에이전트로 이혜천의 일본 진출 창구를 맡고 있는 박유현씨는 18일 “임창용이 야쿠르트에서 뛰고 있어 내가 이혜천도 그쪽과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지만 최근 요미우리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이혜천에게 연봉 1억엔(추정치), 계약기간은 최대 3년까지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봉 30만달러 등 옵션을 포함해 최대 500만달러에 3년 계약한 임창용보다 좋은 조건. 좌완이면서도 시속 150㎞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강점 덕분에 이혜천의 주가는 일본에서도 높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오른손 타자 몸쪽 낮게 파고드는 빠른 공을 꾸준히 구사한다면 일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혜천은 19일 일본으로 떠나 계약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일본언론 “이승엽, 국민적 영웅 지위 잃었다”

    일본언론 “이승엽, 국민적 영웅 지위 잃었다”

    일본 언론이 요미우리 이승엽(32)이 한국에서도 마침내 그동안 터부시되던 비판기사에 직면해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신문 석간 후지는 18일자 신문을 통해 “지난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승엽이 국민적 영웅 지위를 잃었다. 한국의 언론은 그를 ‘추락한 국민타자’로 표현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스스로 최악의 1년이라고 말했고. WBC 출전도 고사한 만큼 지금까지 짊어져 온 다양한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아시아 대포의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채 45경기에서 8홈런 27타점 타율 0.248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일본시리즈에서도 18타수 2안타 12탈삼진으로 부진해 와타나베 츠네오 구단주에게 “왜 (스타팅 멤버에서 빠진) 이승엽을 또 기용했는가”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지난 11일 귀국 당시 “일본시리즈 패배 원인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준비가 부족했다. 야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의 1년이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힐 만큼 스스로도 충격이 컸다. 석간 후지는 이승엽과 요미우리에 대한 한국내 동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했다. 석간후지는 “한국내에서도 WBC를 발판으로 메이저에 도전하는 것보다 확실히 캠프에서 단련하고. 거인으로 남아 2년간 후회없이 보내길 바란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에서 중계하고 있는 요미우리 경기는 이승엽의 활약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며 “우츠미나 가네모토 등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 한국 야구팬들은 이제 요미우리 경기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라는 니혼TV 구보 신타로 사장의 코멘트를 인용하는 등 국내 동향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시아시리즈 내년 존폐위기

    |도쿄 김영중특파원|아시아 최고의 프로야구팀을 가리는 ‘아시아시리즈’가 존폐위기에 몰렸다. 올해 네번째로 열린 아시아시리즈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중국의 리그 우승팀이 모여 자웅을 겨루지만 갈수록 인기가 식고 있다. 지난 3년간 스폰서를 맡으며 총 3억엔(약 43억 5000만원)을 후원한 게임업체 코나미사는 이번 대회의 후원을 중단했다. 일본 최고 구단 요미우리가 4년간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자 당황한 요미우리신문도 후원을 포기했다. 결국 대회를 주최한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번 대회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NPB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초청심판 수도 나라별 3명에서 2명으로 줄였고, 동시통역을 없애는 등 초라하게 대회를 치러야 했다. 다른 나라는 이 대회를 주최할 형편이 못 된다. 돔구장이 아직 없지만 날씨가 따뜻해 11월에도 경기가 가능한 타이완은 예산을 확보할 엄두가 나지 않아 마음뿐이고, 한국은 돔구장이 없어 추위 탓에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 상황이 악화되자 가토 료조 NPB 총재는 “어떻게 해서든 (아시아시리즈를)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7일자로 보도했다. 가토 총재는 “아시아시리즈는 일본이나 아시아 야구가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전단계다. 일본이 아시아 야구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도 이런 대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회를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대회는 팬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버렸다. 지난해 SK와 주니치의 예선전 관중이 1만 9095명이었지만 지난 13일 SK-세이부의 예선전 관중은 9277명에 그쳤다.16일 열린 세이부-퉁이의 결승전도 1만 8370명만 찾았다. 아시아시리즈 결승이 이날 오후 2시에 열렸지만 지상파 TV도 중계하지 않았다. 여기에 일본 팀이 대회를 바라보는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 야구를 한 수 아래로 여겨, 일본시리즈를 시즌의 끝으로 보고 대회 준비를 소홀히 해왔다. 올해도 세이부가 외국인 선수와 부상당한 주전들을 빼고 대회에 참가했다. 가토 총재는 곧 열릴 실행위원회 등을 통해 대회 존속을 위한 일본구단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jeunesse@seoul.co.kr
  • SK vs 세이부, 홈런 오심 논란과 썰렁한 관중석

    SK vs 세이부, 홈런 오심 논란과 썰렁한 관중석

    13일 벌어진 SK와 세이부의 2008아시아시리즈 예선 경기는 한일 프로야구 챔피언의 대결다운 명승부였지만 씁쓸한 장면들도 있었다.   하나는 박재홍의 홈런에 대한 오심 논란이다. 박재홍은 0-1로 뒤진 2회말 세이부 선발 호아시의 몸쪽공을 잡아당겨 좌측 폴을 스치듯 지나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박재홍의 타구가 넘어가는 순간 주심 치 호아웬(대만)은 홈런 판정을 내렸지만 3루심 리 웨이겅(중국)은 파울 사인을 냈다가 주심의 신호를 보고 다시 홈런이라고 정정했다. 심판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한 끝에 홈런으로 인정됐다. 세이부 와타나베 감독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TV 중계의 리플레이 화면으로는 타구가 살짝 바깥쪽으로 벗어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문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치우친 타구에 대해 판정을 내리는 좌우 선심이 있었다면 논란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것.   대회를 주최하는 일본야구기구는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좌우 선심 없이 주심과 1~3루심만으로 경기를 진행하도록 했다. 잇따른 흥행실패로 메인스폰서였던 코나미사가 지원을 중단하면서 올해 대회예산이 대폭 줄었고 경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선심이 제외된 것도 심판 수당을 아껴보자는 고육지책이었다.   또 하나 우울한 장면은 썰렁한 관중석이었다. 이날 도쿄돔에는 세이부 응원단이 자리잡은 우측 외야석에만 관중이 들어찼을 뿐 내야 지정석과 본부석 뒤쪽은 절반도 채 차지 않았다. 총 관중수가 9277명에 불과했다. 평일 경기였고 일본 최고의 인기구단인 요미우리가 출전하지 않은 까닭에 팬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까닭이다. 그러나 세이부의 홈경기 평균관중 1만여명보다도 적었다는 사실은 일본야구기구를 당혹케 하기에 충분했다.   과연 내년에도 대회가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불투명한 아시아시리즈의 미래를 상징하는 장면들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준비 일본 ‘순항’ 한국 ‘표류’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해 경쟁국들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 선발 모두 파열음을 내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챔피언’ 일본이 전날 코칭스태프를 확정하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스포츠호치’는 하라 감독과 6명의 코치가 이미 48명의 예비 선수명단을 추렸다고 소개했다.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이와무라 아키노리(탬파베이), 마쓰이 가즈오(휴스턴),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등 메이저리거가 다수 포함됐다. 대표팀 이름을 ‘사무라이 재팬’으로 정한 뒤 “최강 멤버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하라 감독의 심중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중남미의 강호 멕시코는 이날 메이저리그 출신 비니 카스티야를 감독으로 선임했다.1회 대회에서 선수로 뛴 카스티야는 지난해에도 대표팀 감독을 맡아 판아메리칸 대회 동메달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역시 감독 선임을 끝낸 뒤 선수 선발만 남겨놓았다. 스탠 하비에르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를 비롯, 알폰소 소리아노(시카고 컵스),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 등 슈퍼스타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대회에서 4강신화를 쓰면서 자존심을 한껏 높였던 한국은 아직 코칭스태프도 구성하지 못했다. 아시아시리즈 참관차 출국한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인식 한화 감독은 국제 전화로 코치진 구성을 조율 중이다.KBO는 해외파의 참여를 독려해 내년 1월15일쯤 1차 엔트리 45명을 발표한 뒤 2월24일쯤 최종 28명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일단 코치진 조각부터 난산이다. 김인식 감독은 현역 프로 감독이 반드시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재박 (LG), 조범현(KIA) 감독 등 김인식 감독이 지목한 두 감독이 이미 불참을 선언한 상황에서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2년 만에 복귀한 김시진 감독 역시 팀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타래를 풀기가 좀처럼 어려워 보인다. 최악의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힘들게 결단을 내린 김인식 감독이 각 구단의 비협조를 이유로 지휘봉을 놓는 경우다.4강신화 재현은 고사하고 베이징올림픽과 롯데 돌풍으로 달아오른 야구 열기에 찬물이 끼얹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美·日 ‘한반도 작전계획’ 전면 조정

    |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과 일본 정부가 한반도, 일본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군과 자위대의 대처 방법 등을 담은 ‘공동작전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 화학·생물·핵무기 공격에 대한 공동 대처를 비롯, 포로의 조사 방식 등 10여개 항목이 주요 검토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설에 따라 한반도에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내년 가을까지 작전계획의 재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작전계획의 대폭적인 손질은 지난 2006∼2007년에 이어 두번째다. 양국은 작전계획의 존재 자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주된 검토 내용은 긴급사태 발생 때 ▲미군이 사용할 민간 공항과 항만 선정 ▲비행 제한 등을 포함한 공역 관리 ▲부상 미군병사 이송 및 수용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 ▲미군이 잡은 포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허용 등을 담고 있다. 또 ▲미군 및 자위대에 의한 전파 우선 이용 ▲화학·생물·핵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 ▲미·일간의 정보 공유 강화 ▲미군 방호 우선시설 정밀 조사 ▲상호 후방 보급 지원 ▲전몰자 및 행방 불명자 수색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군 측은 지난해 봄부터 민간 공항 및 항만 선정 문제와 관련, 긴급 사태의 수위별로 30개소 안팎의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설이 대두되자 일본과 함께 조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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