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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 NHK서 황금시간대 방송

    ‘스포트라이트’ NHK서 황금시간대 방송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올 봄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일본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영문판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는 봄개편을 맞아 4월 5일부터 매주 저녁 9시 NHK 위성채널 BS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NHK BS2의 일요일 저녁 9시는 한국 드라마와 유난히 인연이 깊다. 지난해 드라마 ‘황진이’가 이 시간대에 방송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뒤 NHK 지상파에서 다시 방영됐다. 현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태왕사신기의 뜨거운 한류붐을 지속시키기 위해 NHK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가 바로 ‘스포트라이트’다. 드라마의 주연배우 손예진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외출’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받아놓은 상태. 두 작품 모두 30억 엔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올리며 ‘아시아 영화 일본 역대 흥행 수익’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다. 손예진 뿐 아니라 지진희 역시 한류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대장금’의 ‘민 종사관’ 역으로 일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톱스타 손예진과 지성파 배우 지진희가 출연해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 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준 전문직 드라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병현이가 주위 사람에 적극적이었으면”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개념 없는 돌출 행동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병현(30)에게 따뜻한 충고를 전했다. 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 훈련에 앞서 “병현이가 야구뿐 아니라 주위 사람과 인생살이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날 김병현의 대표팀 탈락과 관련, “더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병현이 자신의 팬카페에 공개적으로 사죄의 글을 올리자 얼었던 마음이 풀린 것. 김 감독은 “대표팀은 이제 어쩔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병현이 나이가 이제 서른 아닌가. 1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쉬었지만 아직도 (재기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요즘은 팀당 1~2명씩 잠수함 투수가 있지만 병현이만큼 독특하고 위력적인 선수는 없다. 아직 충분히 통할 수 있으니 야구뿐 아니라 주위 사람과 대할 때도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최근 일본 요미우리에 입단한 베네수엘라 출신 에드가르도 알폰소(35)의 예를 들었다. 김 감독은 “알폰소가 뉴욕 메츠에 입단할 때 200만달러를 받았던 선수다. 하지만 방출되자 독립리그에서 한 달 800달러씩 받고 2년간 기회를 벼르다 요미우리에 입단한 것 아니냐.”며 김병현이 인내하고 기량을 키우다 보면 기회가 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현은 지난 17일 팬카페에 ‘동네 야구선수가 돼버린 내 자신, 그리고 삼류 코미디언 bk’라는 글에서 “(여권분실은) 국가대표를 우습게 보고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다.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썼다. 또 김 감독에 대해 “(몸 상태가) 오락가락하기에 확신이 설 때까지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면서 “일년 백수로 지내서 미덥지 못한 저를 선뜻 같이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신 거 잊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독기’품은 이승엽 주전 경쟁은 이제부터

    ‘독기’품은 이승엽 주전 경쟁은 이제부터

    올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요미우리)의 출발이 상쾌하다. 16일까지 세개조로 나눠 훈련해왔던 요미우리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1,2 군 체제로 전환, 치열한 주전경쟁을 시작한다. 지난 두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손가락 수술’ 후유증 없음을 알린 이승엽은 이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4차례의 평가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때를 같이해 하라 타츠노리 감독은 아직 정해진 주전은 없다며 선수들의 경쟁의식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이번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 하겠다는 말이다. 요미우리가 가질 4차례의 평가전은 이번 WBC 아시아라운드에 참가하는 한국-일본-대만-중국 과의 경기다. 당초 이승엽의 주전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됐던 신인 오타 타이시(19)는 2군으로 떨어졌다. 일본 언론들이 호들갑을 떨며 치켜세웠던 오타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넘어서기엔 아직 공격과 수비 모두 가다듬을게 많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제 겨우 한시름을 놓았을 뿐이다. 외국인 선수들과의 엔트리 전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요미우리 1군 명단에 올라와 있는 선수는 모두 38명. 그중 6명이 외국인 선수들이다. 올시즌 큰 이변이 없는 한 1군이 확실한 에이스 세스 그레이싱어와 마무리 마크 크룬을 제외하면 이승엽-애드리안 번사이드-윌슨 오비스포-에드가르도 알폰소가 남은 엔트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오비스포는 요미우리 육성군 출신으로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선수다. 야쿠르트에서 이적해온 디키 곤잘레스는 이번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다소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작년시즌 요미우리 4번타자이자 리그 MVP인 알렉스 라미레즈가 임시 타격코치격으로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란 것.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이번 WBC에 참가하는 하라 감독과 시노즈카 카즈노리 타격코치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라미레즈의 자청으로 이루어졌다. 18일 미야자키 캠프에서 라미레즈는 이승엽의 타격밸런스를 조언해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는 일이다. 2007년 시즌 중 슬럼프가 찾아왔을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도 자신의 타격폼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 이승엽은 작년시즌에도 타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조언을 요청한 적이 있다. 타격이 지닌 여러가지의 다양성을 흡수하려는 겸손함이 돋보이는 이승엽이다. 이 신문은 이러한 라미레즈의 어드바이스를 ‘요미우리 사랑’ 으로 해석했다. 라미레즈는 일본에서 8년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올시즌부터는 외국인 등록 신분에서 벗어난 선수다. 일본야구에 오랜동안 몸담은 노하우를 악의 없이 전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18일 라미레즈는 팀 에이스인 그레이싱어와 상대한 프리배팅에서 10번을 타격해 1개의 홈런과 4개의 라인드라이브 안타성 타구를 쳐냈다. 전날에는 55번의 프리배팅에서 17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는 괴력을 보였던 라미레즈다. 라미레즈 그 자신 역시 이승엽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올시즌 팀 우승이 가능하다는걸 잘 알고 있는듯 싶다. 작년시즌 이승엽은 개막 후 채 한달이 되지 못해 2군으로 떨어지면서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었다. 2007년 30홈런 타자들인 타카하시 요시노부와 아베 신노스케 역시 고질적인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팀 전력에서 이탈해 성적이 곧두박질 했었다. 올시즌엔 이승엽의 부활은 물론 여기에 타카하시와 아베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개막경기부터 출전해야 일본시리즈 우승이 가능해진다. 라미레즈의 타격조언이 이승엽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日서 DVD 발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日서 DVD 발매

    故 최진실의 유작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일본에서 DVD로 발매됐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7일 “한국 유명 배우 최진실의 마지막 주연작”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면서 ‘마지막 스캔들’(일본판 발매명)의 DVD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마지막 스캔들’은 한국에서 40세 전후 연령대 여성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며 “일본에서도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스캔들’ DVD 발매가 알려지자 드라마의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를 반기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특히 “몇 번을 봐도 가슴이 찡하다.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최진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フランシス), “최진실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할 지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おきょん) 등 고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았다. 故 최진실은 ‘한류스타’로 유명한 류시원, 안재욱,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들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투수였던 조성민의 전 부인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갑작스런 자살 소식도 일본에서 크게 보도됐다.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홍선희’(최진실 분)가 연예계 톱스타가 된 첫사랑 ‘송재빈’(정준호 분)과 재회한 후 서로 티격태격하다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호평 받았다. 사진=Amazon.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힐러리 “北 완전 비핵화 어렵다”

    힐러리 “北 완전 비핵화 어렵다”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특파원│힐러리 클린턴(얼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 문제와 관련, 완전한 비핵화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힐러리 장관은 17일 밤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대표와 가진 회담에서 북핵에 대해 “모두 없애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삭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핵카드를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오자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힐러리 장관의 견해는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파문이 예상된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힐러리 장관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도발적이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적이 무엇이든 미사일 발사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6자회담의 의제로 삼아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북한의 미사일 문제는 6자회담에서 다룬 적이 없다. 또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한국과 일본 등 다른 파트너와 긴밀히 연대해야 하며 중국·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통해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 의원이 힐러리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주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로스 레티넌 의원은 서한에서 “한국을 방문하면 최근 북·미 양자 대화가 한국을 소외시키고, 북한의 대남 호전성을 키웠다는 인식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mkim@seoul.co.kr
  • [WBC] 젊은 방망이 담장넘어 ‘펑펑’

    [WBC] 젊은 방망이 담장넘어 ‘펑펑’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17일 하와이 전지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대표팀은 10년 이상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승엽(요미우리)과 김동주(두산)가 팀 사정 등으로 불참, 중심 타선에 큰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7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영원한 경쟁자인 이대호(롯데)와 김태균(한화)은 전훈 첫 날부터 특별 타격 훈련을 자청하며 선배들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첫 훈련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열렸기 때문에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치러졌다. 하지만 둘은 스스로 보충 훈련을 선택했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정근우(SK)와 함께 타격 훈련을 마친 뒤 강성우 배터리 코치가 던져 주는 공을 10여 분 이상 따로 받아 쳤다. 역시 거포답게 이대호와 김태균은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의 담장을 경쟁적으로 넘기며 호쾌한 방망이를 자랑했다. 10㎏ 이상 살을 뺐지만 100㎏이 넘는 이대호는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7시간30분가량 시달리는 바람에 온몸이 욱신거리지만 책임감 앞에서는 힘이 솟았다. 이대호는 “태균이랑 내가 대표팀에서 잘 때려야 한다. 그동안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잘 때려야 이길 수 있기에 책임감을 갖고 욕심도 부린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김태균도 “타격 훈련 때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특타를 자청했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짧게 말했다. 특히 김태균은 3년 전 초대 WBC 대표팀에 뽑혔지만 4강 신화의 조연에 그친 탓에 남은 아쉬움을 이번에 풀며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추신수(클리블랜드)-이대호-김태균을 사실상 중심타자로 낙점했기 때문에 4강 신화를 다시 쓰는데 둘의 방망이는 필수이다. 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 ‘잡 셰어링’ 기업 재정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해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도입하는 기업에 재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이 잡 셰어링의 도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 개입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잡 셰어링이 실업자 구제를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판단, 재정 지원을 매개로 시행을 권장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또 고용 대책을 다룰 ‘노사정회의’를 총리실에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근무시간의 단축에 따른 임금 인하분을 정부가 재정 지원, 보전해준다. 해당 기업은 신규 채용을 하더라도 정부의 보조를 받은 만큼 실질적인 인건비가 추가로 들지 않게 된다. 필요한 재원은 해고 방지를 위해 종업원을 휴업이나 전출시킨 기업에 지급하는 ‘고용조정 조성금’의 적용 범위를 넓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부담하는 고용보험의 보험료로 운영되는 ‘조성금’의 잔액은 지난해 3월 현재 1조 7000억엔(약 25조 5000억원)에 이르는 데다 적용 조건의 완화는 후생노동성령만 고치면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조성금’을 챙기려는 악덕 기업을 막기 위해 기업에 ‘워크 셰어링 계획’을 의무화해 정부 산하 무료직업안내소인 ‘헬로 워크’의 심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정사원 중심의 전국 노조단체는 불가피한 임금 삭감, 경영층은 복잡한 노동관리 때문에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실정이다. 일본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잡 셰어링을 시행하는 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긴급 고용창출 특별장려금’을 지원했으나 당시 사원을 반년 이상 해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 탓에 3년간 신청건수가 4건밖에 없었다. hkpark@seoul.co.kr
  • LG 올해는 홈런 쏟아질까

    7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는 프로야구 LG가 자유계약선수(FA) 대거 영입에 이어 또한번 깜짝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LG는 올시즌부터 잠실구장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펜스까지 거리를 줄인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좌·우 100m, 중앙까지 125m인 잠실구장 펜스를 가운데만 121m로 줄인다는 것. 좌중간 펜스거리도 똑같이 4m씩 줄어 잠실구장은 외야 펜스가 타원이 아닌 직선에 가까운 형태로 바뀐다. 또 펜스 높이를 현재 2.7m에서 2m로 낮춰 홈런이 쏟아지도록 할 계획이다. 8개 구단 홈구장 평균치인 좌·우 97m, 좌·우중간 110m, 중앙 118m보다는 여전히 크지만 펜스 높이(평균 2.8m)는 낮은 구장으로 바뀌는 셈. 물론 LG의 홈경기에만 해당된다. LG가 홈구장 사이즈를 줄이는 이유는 고질적인 장타력 부재 탓. LG는 지난해 66홈런으로 8개 구단 가운데 꼴찌였다. 김재박 LG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 부임 첫해부터 펜스 거리를 줄이자고 두산에 공개 제안했다. 하지만 김동주와 홍성흔 등 거포들이 포진한 두산은 LG의 제안을 거절했다. LG도 올시즌 요미우리 출신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재계약하고 FA 최대어 이진영을 영입, 장타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둘 모두 전형적인 홈런타자와는 거리가 멀다. 결국 펜스 거리를 줄여 최대한 많은 선수들의 홈런 증가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인 셈. 물론 펜스가 줄면 상대팀에 홈런을 맞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자칫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LG 투수진은 지난해 잠실에서 방어율 4.90으로 원정경기(4.73)보다 나빴고 홈런도 33개나 내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힐러리, 日 차기총리감 면담?

    │도쿄 박홍기특파원│오는 16일 일본을 첫 방문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힐러리 장관은 지난 주말 주일 미대사관을 통해 방일 이틀째인 17일 오자와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다른 나라의 외무장관이 일본 야당의 대표와 만난 적은 가끔 있었지만 미 국무장관이 만남을 희망하기는 이례적이다. 성사되면 미 국무장관과 일본 야당 대표와의 첫 개별 회담으로 기록된다. 때문에 일본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힐러리 장관의 오자와 대표를 향한 손짓은 오는 9월 임기 만료로 치러질 중의원 선거와 관련,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민주당과의 라인 구축을 위해서다. 현재 아소 다로 내각의 지지율은 14%(아사히신문)~19.7%(요미우리신문)로 10%대까지 급락, 자민당 체제에 이미 빨간 불이 켜져 있다. 더욱이 요미우리신문의 조사에 따른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에서도 오자와 대표는 40%로 아소 총리의 24%에 비해 크게 앞섰다. 오자와 대표는 10일 “만나고 싶어한다면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면담을 갖되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무상과의 회담에 앞서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자와 대표는 오바마 정권의 출범 이후 미국 쪽으로부터 조기 방미를 타진받았을 때 “선거에서 정권을 쟁취한 뒤가 좋다.”고 사양한 데다 지금껏 미국의 이라크 전쟁, 해상 자위대의 인도양 파견 등에 강하게 반발, 미국과 비교적 거리를 둬 왔던 터다. hkpark@seoul.co.kr
  • 日 관계자 ‘이치로 피칭, 마치 선동렬 같았다’

    日 관계자 ‘이치로 피칭, 마치 선동렬 같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스즈키 이치로(36,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구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고베시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56개의 불펜 피칭을 한 이치로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1996년 오릭스 시절 이후 13년 만에 피칭한 이치로의 공을 직접 타석에서 체험한 전 야나기사와 유이치(38)는 “마치 주니치 시절 선동렬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나기사와는 지난 199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오릭스(1999년~2000년), 주니치(2001년~2006년)를 거친 베테랑 포수다. 또한 이를 본 다른 관계자들도 일제히 “빠르다”고 감탄을 연발했고 현역 포수로 이치로의 공을 직접 받은 후지모토 히로시(33) 역시 “공이 날카롭다. 147km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치로는 지난 2일 하라 다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스태프 회의에서 “투구수 제한이 걸려 있는 대회인 만큼 연장전이 길어질 경우 야수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자 “어깨는 준비돼 있다. 스플릿이 나의 결정구”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치로는 이날 캐치볼을 끝낸 뒤 곧바로 1루측 불펜으로 이동, 실전 못지 않은 진지한 모습으로 포크볼과 140km가 넘는 직구를 던졌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기’ 이승엽, 외국인 경쟁자 물리칠까?

    ‘독기’ 이승엽, 외국인 경쟁자 물리칠까?

    ”올시즌도 안되면 유니폼을 벗겠다.” 이승엽(요미우리)이 독한 마음을 품었다. 이미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 결정한 올시즌 주전 3명에는 이승엽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가사와라, 라미레즈, 아베’ 만이 경쟁자없이 올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말이다. 굳이 하라 감독의 말이 아니더라도 이승엽 스스로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겸손하기로 소문난 이승엽이 벼랑끝에 몰려 있는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돌파하겠다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7일 “이승엽이 연습배팅에서 15개의 홈런을 쳐냈다.” 고 보도했다. 비록 프리배팅이었지만 그동안 그를 괴롭혔던 손가락 부상이 말끔히 치유됐다는 반증이기도 해 어느때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에드가르도 알폰소(36)를 영입할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승엽은 기존의 일본선수들과의 주전경쟁 외에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현재 요미우리 외국인 타자는 이승엽, 디키 곤잘레스, 알폰소, 알렉스 라미레즈 4명이다. 그나마 라미레즈가 올해부터 일본인 신분으로 활약하게 돼 한시름을 놓았지만 어찌됐던 1군에 등록될 4명의 외국인선수 엔트리 경쟁은 치열해질수 밖에 없다. 크룬과 그레이싱어가 붙박이 1군 투수들이라면 남은 엔트리 두자리를 놓고 번사이드-이승엽-곤잘레스-알포소가 경쟁하게 되는 구도다. 덧붙여 작년 10월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오타 타이시(20)도 결코 만만히 볼수 없는 선수다. 하지만 알폰소와 오타는 이승엽이 제 기량만 되찾는다면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알폰소는 메이저리그에서 실버 슬러거상(1999년)을 수상할 정도로 타격이 좋았던 선수였다. 실버 슬러거는 각 포지션에서 가장 타력이 뛰어난 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알폰소는 2루수로서 그해에 타율 .304 27홈런 108타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2006년 LA 애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끝으로 최근 2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고 최근 도미니카 원터리그에서 활약한게 전부다. 더군다나 허리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마저 있는터라 제 기량을 발휘할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동안 그의 이름을 들을수 없었던 것도 허리부상 치료에 전념했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또한 1973년생으로 더 이상의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는 나이대가 아니라는 점도 이승엽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 알폰소의 주 포지션은 2루지만 3루수비도 가능한 선수다. 일각에서는 그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3루수 오가사와라를 1루로 돌리고 알폰소가 그 자리를 대신할수 있어 이승엽의 입지가 불안할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보험용’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오타 역시 입단 당시 요란했던 ‘괴물 신인’ 이미지에서 차츰 그 거품이 빠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2월 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선 마린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서 오타의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루 수비가 거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요미우리 수비코치인 후쿠오 아키히토(45)는 “오타를 올시즌 당장 1군 무대에서 쓰기엔 무리가 따른다.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수 있을지도 미지수” 라며 아직은 더 프로적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하라감독이 직접 일대일 지도를 할만큼 관심을 모았지만 신인의 한계를 들어낸 것이다. 또한 오타는 선마린 스타디움을 들어가지도 못한채 비주전급들과 함께 보조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동안 이승엽은 외부의 그 어떤 압박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몫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 비록 시즌 개막까지는 한참이나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훈련량과 페이스라면 충분히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시즌 부진했다고 아무나 이승엽의 자리를 넘볼수 있는게 아니다. 부상전력이 있는 늙은 알폰소, 그리고 신인의 한계를 들어낸 오타의 현재 기량으로 봤을때 이승엽이 본연의 모습만 되찾는다면 올시즌 1루자리는 경쟁자가 없을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연봉 93억원 동결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3) 연봉이 지난해와 같은 6억엔(약 93억원)으로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승엽은 ‘연봉킹’으로 도약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최근 인터넷판의 각 구단 선수들을 소개하는 ‘선수 명감’ 코너에서 이승엽의 연봉을 6억엔이라고 표기했다. 요미우리는 아직 이승엽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승엽은 지난달 일본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결을 내비친 바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100여일간 2군에 머물며 타율 .248에 8홈런 27타점에 그쳤고, 일본시리즈에서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삭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동결로 결론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연봉을 받았던 타이론 우즈(전 주니치)가 퇴출되면서 최고 연봉자가 됐다. 동료 알렉스 라미레스(5억엔)와 마크 크룬(3억엔), 오가사와라 마치히로(3억 8000만엔)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 마쓰자카 WBC 한국전 선발

    일본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한국전에서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9·보스턴 레드삭스)를 투입할 전망이다.일본 언론들은 5일 인터넷판에서 다음달 5~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전에 나설 일본 대표팀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이 확정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마쓰자카-다르빗슈 유(23·니혼햄) 순이라는 것. 야마다 히사시 일본 WBC 투수코치가 선발 순서를 못박지는 않았지만 3명으로 아시아라운드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해 보도에 힘을 실어 줬다.5일 첫 상대인 약체 중국을 이기면 일본은 한국-타이완(6일)전 승자와 2차전을 치른다. 2연승하면 8강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마쓰자카는 대표팀 투수 15명 중 유일한 해외파.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8승3패, 방어율 2.90으로 팀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특히 그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과의 예선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역투했으나, 이승엽(33·요미우리)에게 뼈아픈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눈물을 뿌린 악연으로 유명하다. 공교롭게 이승엽이 WBC 참가를 고사해 한국은 마쓰자카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본선행 분수령인 2차전에서 마쓰자카를 선봉으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당한 수모를 설욕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전진한다는 각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토종거포 벌써 대포 경쟁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27세 동갑내기 김태균(한화)과 이대호(롯데)의 ‘대포 경쟁’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둘은 절친한 친구지만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자다. 특히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팀당 7경기 늘어난 133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40홈런도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2003년 이승엽(요미우리)의 56홈런 이후 40홈런을 넘은 선수는 없다. 지난해 홈런왕 김태균은 미국 하와이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다. 그는 4일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밝히며 이대호와의 경쟁에서 다시 앞설 것을 다짐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이 됐다. 올해에는 40개 이상의 홈런 기록을 위해 이번 캠프에서 체력 훈련을 비롯해 손목 힘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 훈련과 함께 손목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는 김태균은 1㎏의 방망이로 연습하며 배트 스피드를 늘리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해 910g의 방망이를 사용했다.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태균은 “팀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한 만큼 어느 해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는 친구에게 홈런왕을 내주며 연봉(3억 6000만원)이 동결됐다. 구겨진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방망이를 힘껏 휘두른다. 김태균은 지난해보다 44.8% 오른 4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대호는 몸무게를 10㎏이나 감량하며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과체중으로 타격자세가 흐트러진 탓에 슬럼프가 길어졌다.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체중 감량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힘을 쏟았고, 결실을 보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둘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승엽과 김동주(두산)가 빠졌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이번 대회에서는 주전 역할에 맞는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했고, 이대호는 “이미 WBC를 보고 몸을 만들어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야채 키우는 귀걸이’ 日서 출시

    일본에서 귀걸이 안에 식물을 키우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돼 인기다. 나가사키시의 한 환경벤처 회사가 개발한 자연친화 아이템 ‘그린캡슐’이 여성들 사이에서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로 사용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그린캡슐’은 길이 5cm, 무게 6g의 작고 가벼운 플라스틱 캡슐 안에 보습성이 높은 토탄 토양을 깔고 그 위에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울 수 있게 만든 것.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면서 피망, 미니 토마토, 양배추, 바질 등 4종류의 야채류를 키울 수 있으며 싹이 자라 더 이상 캡슐 안에서 키울 수 없을 때는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면 된다. 작년 5월에 출시된 이 제품은 처음엔 기업의 판매촉진 활동이나 이벤트에 사용됐다. 개발사 측은 인터넷이나 입소문을 통해 “귀걸이나 휴대전화 액세서리로 쓰기 좋다.”는 평판이 생겨 약 2만 개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중대한 관심”… 美는 노코멘트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3일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의 발사 움직임과 관련,“중대한 관심”이라는 표현을 쓰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이날 내각회의가 끝난 뒤 “중대한 관심을 갖고 평소보다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의 수집에 노력하고 있다. 개개의 구체적인 정보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기관과 관련되는 만큼 삼가겠다.”고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 등 언론들은 북한의 동향과 함께 한국·미국의 반응을 묶어 비중있게 다뤘다. NHK는 최근 출범한 미국의 오바마 정권에 대한 반응을 가늠하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은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미국의 오바마 정권과 직접 교섭을 노리고 있다.”면서 “긴장을 의도적으로 조성, 미국을 교섭에 끌어내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AP통신 등은 서울발 기사로 한국과 일본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인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도 웹사이트를 통해 주요 국제뉴스로 다뤘다. kmkim@seoul.co.kr
  • 이승엽 “올해는 ‘생각대로’야구, 일본야구에 족적 남긴다”

    이승엽 “올해는 ‘생각대로’야구, 일본야구에 족적 남긴다”

    이승엽(요미우리)은 밝았다. 지난해 부진 탓에 올해 전지 훈련 시작과 함께 일본 팬들과 일본 언론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은 걸 먼저 느꼈다면서도 시종 웃었다. “서운하기는 하지만 사람 사는 게 그런 것 아닌가”라더니 “올해 잘해서 다시 올라가면 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젠 (심리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걱정 마시라”며 시종 웃었다. 마음이 제자리를 잡은 데다 겨우내 훈련 등으로 몸상태마저 어느 때보다 좋으니 틀림 없이 성적을 낼 거라고 했다. “어차피 경쟁은 하는 것이고. 자신있다”라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 싶었다. 지난 3일 훈련을 마치고 나온 이승엽과 만났다. -이곳에서 3일 정도 훈련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아 보인다. 생각보다 좋다. 몸상태로만 따지면 일본 진출 이후 가장 괜찮은 것 같다. 3일간 훈련해서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처음 느낌으로는 아주 좋다. 시범경기는 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지금까진 긍정적이다. 5일 하루 쉰 뒤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된다.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오버페이스를 경계하고 있다. 지금은 1㎏짜리 무거운 배트를 쓰는데. 캠프 막바지가 되면 원래 배트로 풀스윙을 할 것이다.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해서 여러모로 기대가 클 것 같다. (이승엽을 보고 가만 있는 일본 기자를 가리키며)보시면 알겠지만. 여기 도착했을 때부터 일본 언론의 관심이 많이 줄었다. 서운하지 않겠나. 솔직히 잘 할 땐 귀찮을 정도로 취재를 했다. 오히려 잘됐다. 야구에만 신경쓸 수 있다. 올해 야구 잘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다. 세상 사는 거 이제야 느낀다. 그동안 계속 위에만 있었으니 그걸 알았겠나. 인생은 사이클이 있지 않나. 그걸 몰랐다. 최근 내리막길이었으니. 이젠 올라 갈 것이다. 지금은 ‘난 이제 평범한 선수다’라고 받아 들이니 마음이 편하다. 다시 올라갈 것이다. -수술 받은 왼손 엄지는 정말 통증이 없나. 오늘도 보호장비 없이 쳤다. 늘 의식하는데 정말 안 아프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거 신경 쓰여 제 스윙을 못한다. 며칠 뒤면 라이브 배팅이 있다. 그 때 그냥 한번 쳐보고 안아프면 계속 보호 장비 없이 갈 것이다. (이승엽은 일본 유일 통산 400승을 기록한 가네다 마사히치가 무릎 상태를 묻자 활짝 웃으며 “이상 없다”고 했다) -대형 신인(오타 다이시)과 외국인 선수(에드가르도 알폰소)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 늘 경쟁은 있었다. 성적이 가장 좋았던 2006년 때도 그랬다. 오타는 크게 주목 받고 있고. 알폰소는 잘 치더라. 못하면 못 뛰는 것이고. 잘하면 뛰는 것이다. 내가 할 것 잘하고 성적나면 뛰게 될 것이다. 나보다 더 잘한 상대를 제치고 게임을 뛰겠다는 건 욕심 아닌가. 걱정 안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자신 있다. 정말 자신 있다. -반전을 노리는 시즌이다. 목표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없다고 하더니 겸연쩍게 웃고는) 가슴 속에만 담고 있겠다. 목표가 있다. ‘타이틀을 딴다’ 이런 게 아니다. 선동열 감독님(삼성)이 그랬듯 일본 야구에 족적을 남기고 싶다. (홈런타자라. 아마도 홈런 기록 아니겠나라고 묻자 씩 웃은 뒤) 나중에 공개하겠다. 한번 보시라. -얼마전 만나 대화를 나눴던 박찬호도 메이저리그를 마무리한 뒤 국내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일본 생활을 마치면 한국 복귀 생각은 있나. 없다. 그런 거 생각하면 마음 약해져 야구를 못한다. 여기서 뭔가를 남기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올해는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했는데. 좀 거칠어 지는 것인가. 말은 그렇게 했는데. 성격이 원래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무릎 수술을 받은 데는. 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광고판을 걷어 찬 게 원인인 듯도 해서 조심하지 않겠나. 그래도 예전과 달리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보고 싶다. 그간 그렇게 못했다. 성적이 나면 하고 싶은 말도 하고. 하고 싶은 행동을 하겠다. 성격이 원래 그래서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야구를 해왔던 시간에 비해. 앞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적다. 나중에 아쉬움이 클 것 같아서 남은 기간동안 후회 없이 해볼 건 하겠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멋과 맛이 있는 여행 ①] 우리는 구룡포로 간다

    [멋과 맛이 있는 여행 ①] 우리는 구룡포로 간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다. 바다는 원래 하나지만 동해, 서해, 남해 그 바다에 각기 다른 색깔이 있다. 우리 바다는 3색의 바다인 것이다.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는 눈물의 바다다. 울고 싶을 때 찾아가는 바다다. 다도해가 아름다운 남해는 맛의 바다다. 바다의 맛은 대부분 남해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동해는? 해가 뜨는 동해는 신화의 바다다. 당신이 《삼국유사》를 읽었다면 연오랑 세오녀, 만파식적, 처용의 신화가 동해바다에서 나온 것을 기억할 것이다. 동해가 신화의 바다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바다에서 날마다 해가 뜨기 때문이다. 어둠을 뚫고 솟구치는 해는 때로는 신화가 되고 때로는 희망이 된다. 이런 말도 있다. 사랑을 할 사람은 동해로 가고 이별을 할 사람은 서해로 가라고. 나도 사랑을 하기위해 동해로 간다. 거침없는 바다와 정열적인 파도가 동해의 멋이라면 동해의 맛은 그 멋 속에서 나온다. 당신이 당신의 삶에 지쳤다면 이 여행의 동행이 되길 바란다. 동해로 떠나는 여행은 잃어버린 희망을 바다에서 다시 건지러 가는 여행이다.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체감온도가 수시로 빙점 이하로 떨어진다. 하지만 동해는 겨우 그 정도로 엄살이냐고 우리를 나무란다. 바닥이 있어야 치고 오르는 맛이 있는 것이라고 우리를 위로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구룡포’다. 한반도 지도를 보면 호랑이 꼬리인 호미곶이 있다. 호미곶 아래에 장기반도가 있다. 장기반도에 구룡포가 있고, 구룡포 바다가 있다. 행정적으로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이다. 구룡포읍 구룡포리가 구룡포의 중심이다. 구룡포 항도 그곳에 있다. 구룡포 항은 작은 만이다. 거기다 수심이 깊어 동해안의 주요 어업전진기지다. 꽁치, 대구, 방어, 오징어 등이 많이 잡히며, 미역과 전복 양식장이 많다. 구룡포 항은 어선이 많고 수산물이 많아 늘 풍성하다. 내 기억 속의 구룡포는 언제나 풍성하다. 피데기 오징어가 그렇고 요즘 제철인 과메기가 그렇다. 바다를 마당처럼 펼쳐놓고 사는 구룡포 사람들의 인심도 풍성하다. 어느 식당에서든 푸짐하고 또한 싱싱하다. 구룡포는 ‘피데기 오징어’의 본향이다. 피데기 오징어란 동해 청정바다에서 잡은 오징어를 산지 신선한 해풍으로 70%쯤 건조시킨 오징어를 말한다. 구룡포 말로 ‘피득피득 말린다’는 것이다. 바짝 말린 마른 오징어보다는 피데기 오징어가 노화방지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피데기 오징어보다 과메기가 제철이다. 이제는 동해한 별미가 아니라 ‘국민 음식’이 되어버린 과메기도 구룡포가 본향이다. 과메기를 만드는 꽁치는 원양에서 잡아오지만 구룡포 해풍과 햇살에 말려야 상품(上品)이 된다. 과메기는 꽁치를 여러 차례 얼리고 말린 것이다. 북태평양 냉동꽁치를 녹이고 손질해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다. 그러면 꽁치가 과메기로 변신한다. 과메기는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인데, 과메기라는 말은 청어의 눈은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과메기도 역사가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옛 책인 《규합총서(閨閤叢書)》에도 ‘비웃(청어)을 들어 보아 두 눈이 서로 통하여 말갛게 마주 비치는 것을 말려 쓰는 그 맛이 기이하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지금도 청어 과메기만을 과메기로만 인정하는 식도락가가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청어가 많이 잡히지 않고 값도 비싼 데다, 건조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물론 구룡포 근해에서도 국내산 꽁치가 잡힌다. 국내산 꽁치는 기름기가 적어 건조 때 살이 푸석푸석해진다. 과메기 본래의 맛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북태평양산 냉동꽁치는 배에서 바로 잡아 급냉해 선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녹고 얼고를 반복할 때마다 육질이 야무지게 변한다. 맛도 시대 따라 변하는 법이다. 청어면 어떻고 원양꽁치면 어떠랴. 국민의 사랑을 받을 때 그것이 다시 국민의 맛을 차지하는 것이다. 2009년 새해의 멋과 맛의 트렌드는 명품이 아니라 대중적인 것에 있다. 값이 비싼 명품이 더 이상 대세가 되지 못한다. 예를 들자면 바로 과메기 같은 것이 사랑을 받을 것이다. 꽁치 과메기는 주머니 부담이 없어서 편하다. 맛도 뛰어나다. 꽁치 과메기 20마리 한 줄에 1만 2천 원 내외를 받는다. 4~5인이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과메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냉동꽁치를 먼저 자연 상태에서 하루 동안 해동을 시킨다. 꽁치를 통째로 말리는 ‘통마리 과메기’는 짚에 엮어 그냥 걸어둔다. 반으로 가르는 ‘배지기 과메기’는 일일이 내장과 뼈를 추려내는 작업을 사람의 손으로 한다. 기계에 맡기면 꽁치 본래의 살결이 그대로 살아나지 않는다. 요즘 소비자들이 통마리보다는 배지기 과메기를 선호하기에 구룡포 주민들의 손은 쉴 틈이 없다. 자연 해동된 꽁치는 해저에서 퍼 올린 해수로 깨끗이 씻어낸 다음 손가락 굵기의 곧은 시누대에 걸어 그늘 깊은 응달에서 말린다. 통마리는 영하 2~영상 5도의 기온 사이에서 약 15일간 건조한다. 배지기는 영상 5~8도 사이에서 바닷바람에 얼고 녹고를 3~5일 정도 반복시킨다. 그러면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과메기는 어떻게 먹는가? 과메기는 본래의 맛도 맛이지만 생미역과 김, 겨울배추에다 쪽파, 미나리, 고추, 마늘을 얹어 달콤한 초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과메기가 예전엔 주로 겨울철 바닷사람들의 술안주였지만 요즘은 무침, 구이, 튀김, 초밥 등 다양한 요리방법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의 맛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메기는 왜 좋은가? 과메기는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다. 생선 자체보다 과메기로 만들었을 경우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과메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점점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영덕이나 울진에서도 과메기를 만든다. 그래도 과메기는 구룡포 과메기를 최고로 친다. ‘구룡포 과메기는 달라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구룡포에서는 육지에서 부는 북서 계절풍과 영일만 바닷바람이 교차한다. 그 때문에 동해안 어느 지역보다도 적절한 기온과 겨울바람이 최상의 과메기를 만들어낸다.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과메기를 만드는 구룡포 사람들의 정성스러운 손이 있다. 과메기가 일본에까지 소개됐다. 최근 일본의 유력지인 《요미우리》신문에 소개되면서 일본열도에 널리 알려졌다. 구룡포에는 일제 적산가옥들이 많아 남아 있다. 구룡포 일출을 보고 낮에는 천천히 적산가옥이 있는 이국적인 풍경 사이를 거닐어 본다면 구룡포만이 가진 멋에 저절로 취할 것이다. 자, 떠나자. 주머니 걱정일랑 하지 말고 구룡포에서 푸짐하고 영양 많은 과메기 맛에 취해 보자. 자, 지금 우리는 구룡포로 가고 있다. 글·사진 정일근 기획위원
  • 주요 외신 반응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이지운기자│세계 주요 외신들은 북한의 남북합의사항에 대한 무효화 선언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를 전쟁 직전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화해와 불가침, 협력 및 교류 협정 등 정치·군사적 대치상황을 끝내기 위해 합의한 모든 사항을 무효화하고 서해상의 해상군사경계선도 무효화한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북한이 국영매체를 통해 남한과의 분쟁상태에 있는 해상 경계선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NHK,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이날 대체적으로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을 겨냥한 압박용으로 관측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조치는 이 정권과의 전면적인 대결 자세를 한층 더 분명하게 밝힌 것인 데다 한국 측의 정책전환을 강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이 정권과의 단절을 의미할 만큼 강경하게 나옴에 따라 한국의 대응도 어려워지게 됐다고 해석했다. 또 출범 1년이 됨에도 불구, 북한에 대한 강경 자세를 바꾸지 않는 이 정권을 향한 조바심의 표현이자 버락 오바마 정권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내다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남북관계에 다시 한류(寒流)가 돌기 시작했다’는 기사를 통해 북한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홈페이지는 군사면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잇달아 발표한 북한이 신춘공세(新春攻勢)를 통해 한국에 전면적으로 공세를 펴는 것은 오바마를 겨냥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이 특집기사는 북한의 합의 무효화 선언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최근 강경한 움직임을 분석한 것이어서 새삼 주목을 받았다. 인민일보는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스인훙(時殷弘) 교수가 “북한의 일련의 강경 발표에는 미국 정부가 경제위기 해결에 몰입한 나머지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는 데 대한 불만이 담겨 있다.”면서 “이같은 복잡한 신호는 취임 초의 오바마를 길들이기 위한 성격도 담겨 있다.”고 분석한 내용도 소개했다. 신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의 유화정책 대신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강경한 방법으로 비핵화를 실현할 가능성도 있다.”는 북한문제 전문가 장롄구이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의 발언도 실었다. hkpark@seoul.co.kr
  • [NPB] 승짱 “웃으며 돌아오겠다”

    “반드시 자존심을 세우겠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국민타자 이승엽(33·요미우리)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 웃으며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은 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31일 미야자키현으로 이동한 뒤 새달 1일부터 선머린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 대비한다. 이승엽은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왼손 엄지 통증은 없다. 개막전에 꼭 참가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최근 메이저리그 출신 3루수 에드가르드 알폰소의 입단 테스트를 앞둬 오가사와라 마치히로와 1루수 경쟁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하겠다. 더 악착같이 해야 한다. 질 생각은 없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또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3루수 오타 다이시(19)와의 경쟁을 의식한 듯 그는 “14년째 프로 생활 중인데 고졸 새내기와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면서 “내 특기는 수비와 주루가 아니라 타격이다. 짧은 기간 운동에 박차를 가해 내 실력을 되찾겠다. 타격할 때 흔들리는 나쁜 버릇을 없애고 가장 좋았던 2005~06년 때의 타격 자세로 돌아가겠다. 이중 모션을 없애고 조용하고 간결한 폼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실력으로 주전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 “개막전에 나가지 못하면 올시즌 정말 힘들 것이다. 반드시 개막전에 참가하겠다.”며 거듭 의지를 다진 이승엽은 “그동안 볼 판정 등에서 너무 유순한 모습을 보여 ‘이 선수는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에 대해 이승엽은 “나 자신을 위해 포기했다. 나의 빈자리는 이대호나 김태균이 잘 메워줄 것”이라고 털어놨다.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는 것. 한편 하루 앞서 일본으로 들어간 이병규(35·주니치)는 부상 없이 3할 타율과 홈런 20개를 목표로 내걸며 계약 연장을 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일본의 주니치스포츠가 이날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병규는 “올해는 에이스 가와카미 겐신이 미국으로 떠났고 주포 타이론 우즈도 방출돼 전력이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내가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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