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요미우리신문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81
  • 핵사찰 거부관련/일,북한 승인 보류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국가승인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지난 18일 최종 확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 소 정치장교/9만명 제거

    【도쿄=변우형특파원】 소련군은 이번 쿠데타이후 공산당의 군지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9만여명의 정치장교들을 제거했으며 극동군중에서만도 7천명의 정치장교가 물러나거나 재배치됐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일 소련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빅토르 노보지로프 소련 극동군사령관이 인터뷰에서 전체 극동군중 7천여명의 정치장교가 물러나거나 재배치되는 등 소련군의 비정치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대대적 하방운동 다시 시작

    ◎소 정변에 위기감… 전역에 간부 파견/신강 자치구선1급 전시비상체제 돌입 【홍콩=최두삼특파원】 소련정변으로 위기의식에 사로잡힌 중국 공산당은 60년대 문화혁명때처럼 도시의 주요 간부들을 시골에 내려보내 농민사상교육을 전담케 하는 이른바 하방운동을 다시 시작하는등 대대적인 이념무장강화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하방운동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수천명의 각급 기관간부들이 본래의 직무를 중단한채 약5∼6개월동안 벽촌에 배치돼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주의 우월성을 교육시키고 당세포조직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밖에도 중공당은 주민들의 이념강화를 위해 ▲6·4천안문사태이후 중지해온 서방과의 이념교류를 앞으로 2년간 추가 중단 ▲의사들의 농촌 무료봉사활동 전개 ▲모택동선집등 「양서」읽기운동 전개 ▲정규교육기관에서 강택민총서기의 당창건 70주년기념 연설문과 서방측의 화평연변(평화적 수단에 의한 체제전복공작)에 대한 토론 활성화 등을 추진할계획이다. 【도쿄 연합】 중국인민해방군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복귀한 지난 21일부터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제1급전시비상 체제에 들어갔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북경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는 소련 각공화국의 독립이 중국의 민족 독립운동에 파급되는 것을 중국정부가 강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신섭은 원래 위구르인이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고 있었으나 신중국이 성립된 후 한주의 이주가 계속돼 현재는 자치구 총인구 1천5백만명 가운데 45%를 한족이 차지하고 있다.
  • KAL기 블랙박스 소 인양 확인

    ◎일지,83년 「수중작업」보고서 내용 보도 【도쿄 연합】 소련 당국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기에서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음이 확인 됐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2일 사할린 현지 취재 결과를 통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취재팀은 최근 사할린 현지를 방문,수색에 임했던 소련 관계자들의 증언과 잠수 수색작업 보고서 등을 통해 ▲소련은 인공위성까지 이용해 위치를 확인,격추 직후인 10월에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으며 ▲추락 지점의 해저에는 아직도 기체의 잔해가 잠겨져 있고 ▲해면에 추락 직전 기체는 크게 3부분으로 분해됐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인양될 당시 군 관계자는 『이것이 블랙박스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에게는 후에 메달이 수여됐다.
  • 아태지역 냉전종식의 징표/유엔가입 각국의 반응

    ▷미국◁ 미국정부는 8일 유엔안보리가 남북한가입권고결의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이날 미국정부가 남북한의 유엔가입을 지지해왔음을 지적하면서 9월17일 46차 총회개막과 더불어 유엔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남북한의 유엔가입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일본 외무성은 9일상오 유엔안보리가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권고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외무성은 이 담화에서 『남북한의 동시 유엔가입은 매우 기쁜 일로 일본으로서도 환영하는 바』라고 밝히고 『일·북한간의 국교정상화 교섭에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련◁ 소련은 유엔 안보리의 남북한 유엔가입 권고 결의를 한반도에서 해빙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냉전종결에 있어서 「필요하고 동시에 구체적인 일보」라며 환영하고 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9일 소련 외교소식통들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한 유엔가입을 총회에 권고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사실을 뉴욕발 기사로 논평없이 보도했다고 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에 대해 종래의 「SOUTH KOREA」(남조선)가 아니라 「REPUBLIC OF KOREA(ROK)」(대한민국)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 북한 청구권 해결 위해/일,경원제공 제의할듯/월말 수교회담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이달말 북경에서 열리는 제4차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회담에서 대북한 경제협력을 통해 두나라간 최대 쟁점인 청구권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7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대북한 경제협력과 관련,일본정부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 대장상 곧 사임/금융스캔들 인책

    【도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일대장상이 최근 잇따라 드러난 증권·금융 부조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발방지대책안이 마련되는 대로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정부 및 자민당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하시모토 대장상은 가이후 내각의 핵심 인물인 만큼 사임할 경우 내각에 타격을줄 뿐만 아니라 「가이후이후 정국」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최근 하시모토 대장상 전비서의 부정융자 관여 사실이 밝혀지자 야당측은 그의 책임을 철저히 추궁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으며 자민당으로서도 증권거래법 개정문제를 포함한 증권·금융 부조리 재발방지대책,나아가 정치개혁 관련 법안의 심의에도 파급될 것을 우려,그의 인책 사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중국 경제제재 해제/일 독매신문 보도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2일 중국이 요청하고 있는 7천여억엔의제3차 자원개발 융자에 대해 적극 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오는 10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가이후총리가 일중정상회담을 통해 표명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같은 융자가 이루어질 경우 중국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등 자원 개발에 박차가가해져 개혁.개방정책에도 한층 탄력성을 부여받게 될것으로 전망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융자가 실현되면 일본의 대중 경제제재 조치가 거의 전면 해제되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 “방공사고 막게 비행계획 공개”/한·일 방위협정 곧 체결

    【도쿄 연합】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의 방공식별권(ADIZ)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협정을 체결하기로 하고 빠르면 이번 가을쯤이라도 국방및 외무부처 실무관계자들간에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이 미국 이외의 국가와 맺는 최초의 방위에 관한 협정으로서 한·일간 방위협력의 확대에 탄력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작년 12월 이시가와(석천요삼)전방위청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측에서 『양국의 ADIZ가 근접하고 있어 사고 방지의 관점에서 상호간에 비행계획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의에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 미군유해 인수때 미 의원 극비 방북/강석주와 회담

    【도쿄 연합】 지난달 24일 판문점에서 북한측으로부터 한국전 때 사망한 미군 유골을 인수했던 로버트 스미스 미상원 의원이 당일 극비리에 개성을 방문,강석주 북한 제1외교부부장과 회담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스미스 의원은 그날 유골 인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부부장과는 북한측의 통일각에서 만났으며 회담 내용은 일체 말할 수 없다고 해 개성방문 사실을 숨겼다고 이 신문은 밝히면서 미국 의원이 군사 경계선을 넘어 북한에 「잠입」한 사실은 이례적인 일로,대미 관계개선을 위한 평양측의 강한 의욕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중 민간무역협정 체결/빠르면 월내 협상”

    ◎중국무역위 회장,“조기 체결” 언급 【도쿄 연합】 정홍업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은 3일 한국과 중국간의 민간무역 협정체결문제에 대해 『쌍방간에 이미 협정을 체결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날 북경에서 일 요미우리(독매)신문과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투자 보호협정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7,8월중에라도 구체적인 협정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정식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정체결 시기와 관련,『협정체결 자체에 큰 문제는 없다.쌍방 모두 협정에 적극적이어서 순조롭게 나가면 내년까지는 체결될 수 있다고 본다』며 조기체결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의 대한무역 당국자가 한중 무역협정의 조기체결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정체결 합의는 한국과 중국간에 정식적인 국교수립을 위한 새로운 단계로서 주목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 “소 「반공연합당」 결성 추진”/러시아민주당 당수

    ◎“민주 신당에 참여 않겠다” 【도쿄 연합】 소련 최대 야당인 러시아 민주당(당원 3만6천명)의 니콜라이 트라프킨 당수는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등이 창설한 「민주개혁운동」과는 별도로 반공산 연합정당인 「통일민주당」을 결성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4일 보도했다. 트라프킨 당수는 2일 요미우리신문과의 회견에서 야코블레프 대통령 수석고문과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등이 창설한 「민주개혁운동」에 대해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 결별할 수 없는 공산당의 변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종래의 야당들은 민주개혁운동과는 별개의 반공산 연합정당 통일민주당을 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개혁운동」이 종래의 야당과 의견대립을 극복하지 못한채 시작부터 공산당 개혁파에 치우친 외날개 비행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풀이했다.
  • 소 급진파,신당 결성선언

    【도쿄 연합】 소련 급진개혁파 지도자 포포프 모스크바시장은 28일 공산당에 대항하는 첫 전국 정당인 「통일민주당」의 창당을 선언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9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통일민주당은 급진연합조직인 「민주러시아」를 기초로 셰바르드나제 전 외무장관,워리스키 과학산업동맹 의장 등 공산당내 개혁파 지도자들이 합류,정치세력간 횡단형의 의회주의정당을 지향하고 있어 고르바초프 대통령 정권이 의존하고 있는 권력균형에 큰 변동을 촉진할 것이 확실하다고 요미우리신문은 관측했다. 포포프 시장의 창당선언은 이날 개막된 「러시아공화당」(의장 루이센코·구공산당 급진파 「민주강령」)의 제2차 대회장에서 표명됐다. 창당준비를 맡아온 조직위원회(대표 포포프 시장) 위원들은 이날 모스크바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간부 선출을 비롯,조직·당강령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북방 4섬 주둔군/소,33% 연내 감축

    【도쿄 AP 연합】 일­소 영토분쟁지역인 일본 북방도서에 배치된 소련 보병 병력수가 올 연말까지 3분의1 감축될 것이라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빅토르 노보칠로프 소련 극동군 구사령관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면서 북방도서에서의 소련 병력 감축은 가을에 시작돼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정일,군사·외교도 장악/김용순서기 공식확인

    【도쿄=강수웅 특파원】 김일성 북한 주석의 큰아들인 김정일 서기는 정치·외교·경제·문화·군사 등 모든 분야를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김용순 북한 노동당 서기가 17일 말했다. 김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회견,김정일 서기는 『일찍부터 전당과 전인민의 의사와 염원에 따라 위대한 계승자로 추대되었다』고 말해 내정면뿐만 아니라 외교 및 군사면에서의 「지도」를 공식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김은 이달 20,21일 북경서 열리는 제3차 일·북한수교회담에서 언급,지금까지 두 차례 본회담을 통해 양측의 입장차이가 드러났다면서 『문제는 회담과 관련없는 주장이 회담의 전도를 어둡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일본측이 강력히 요구하는 핵사찰 수락문제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하면 양국의 번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일본과의 경제관계 확대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 중국,북한에 “경화결제” 통보/내년부터 물물교환방식서 전환

    ◎북한 외화난 가중될듯/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도쿄 연합】 중국은 북한에 대해 양국간 무역 거래를 내년부터 달러를 위주로한 외화결제 방식으로 바꾸어 주도록 통보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6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일본을 방문했던 이남청 중국대외경제무역 부장과 나카야마(중산) 일본 외상간의 회담에서 확인된 것으로 이 부장은 일본 방문 직전인 지난 3일부터 6일 사이에 이붕 총리를 동행,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북한측에 최종적으로 전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과 북한간의 무역은 물물교환 방식(바터시스템)을 취해왔으나 중국이 북한에게 이같은 결제방식의 변경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앞서 소련은 올 1월부터 북한과 거래를 종래의 루블화 결제에서 교환성이 있는 외화 결제로 바꾼바 있어 중국측의 이번 조치로 인해 북한으로서는 외화가 부족,보다 경직된 경제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일본의 경제협력과 연결된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회담의 행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지난 89년부터 동구의 공산당 정권붕괴,소련·중국의 경제 후퇴로 인해 무역면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 “김일성,일 영화 즐겨 본다”/일 신문 보도

    ◎서민생활 그린 「토라상」 24편까지 감상/방북 일인에 “속편 빨리 보고싶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6명의 손자·손녀를 두고 있으며 한 노점상인의 생활을 묘사한 일본의 인기 연작영화 「토라상」 시리즈를 즐겨 보아왔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4일 공개했다. 김일성 주석은 지난 71년 평양을 3개월간 방문,당시로서는 매우 드물게 북한방문기를 썼던 고 다카기 다케오(고목건부) 전 요미우리신문 논설고문의 북한취재 20주년이 되는 13일 그의 장남 다카기 우이씨와 가진 회견에서 자신이 자식들을 키우느라 애를 썼으며 일요일에는 각각 3명씩인 손자·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김 주석은 2번의 결혼을 통해 슬하에 3남2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한국의 한 신문은 장남인 김정일이 14살난 아들과 11살난 딸을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일성은 2시간 동안의 가벼운 대화중 자신이 최근 「토라상(인씨)」이라는 노점상인의 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일본의 연작영화 「토라상」 시리즈를 24편까지 봤다면서 『다음편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토라상」은 일본의 뒷골목에서 현대 일본의 현실과 부딪치며 행상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중년의 한 독신남성으로 일본의 쇼치쿠사는 지난 69년부터 43편의 「토라상」 시리즈를 제작,그 중 일부를 외국에 수출했다. 김일성은 『항상 일본 나막신을 신고 다니고 일본 된장이 없이는 한시도 견디지 못하는 토라가 일본인이라는 데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면서 『이같은 점은 나의 정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일본과 북한간의 제3차 국교정상화협상을 1주일 가량 앞두고 이루어진 것이다. 쇼치쿠사 대외담당부서의 이와사카 시게키씨는 김 주석이 야마다 요지 감독의 「토라상」 시리즈를 일본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는 비디오테이프를 구입,시청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이붕,「거부권」 요구 불응/한국 유엔가입 관련,북 요청에

    【도쿄 연합】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이붕 중국 총리는 북한측에 긴장완화를 위한 개방화와 남북한간의 대화를 암암리에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총리가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며 어떠한 세력도 이를 바꿀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이같은 발언은 북한에 긴장완화를 위한 개방화와 남북대화의 진전을 위해 보다 현실적으로 대처하도록 간접적으로 촉구한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은 유엔가입 문제와 관련,▲북한측이 주장하는 단일의석 공동가입은 비합리적이나 ▲한국의 단독가입에 찬성하지 않으며 ▲한국과 민간경제·무역관계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이 총리는 북한 방문기간 동안 개최된 일련의 수뇌회담을 통해 한국이 유엔 단독가입을 신청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는 북한측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기권할 방침임을 시사하면서 이해를 당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특히 중국은 남북한의 교차승인을 염두에 두고 북한측에 경제·기술협력 등의 지원을 보장하는 한편 유엔 가입문제 등에 관해 북한이 유연한 태도를 취하도록 설득 공작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 KGB·국영기업내 공산당 조직/러시아공,불법화 방침

    ◎옐친,곧 법령 발표 【도쿄 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의 옐친 최고회의 의장은 7일 공화국 영내의 군과 KGB(국가보안위원회) 및 국영기업 안에 있는 공산당 조직을 비합법화하기로 방침을 결정,이달 중순쯤 공화국 최고회의 결의를 거쳐 의장령으로 정식포고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보도했다. 군의 정치조직과 기업의 직장조직은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규정한 소련헌법 제6조가 지난해 3월 삭제되어 복수정당제 등의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아 공산당에 의한 행정 및 경제지배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금지조치는 정치제도 개혁과 전면적인 근대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옐친 의장의 공산당기반 붕괴전략으로 연결,고르바초프 정권과 공산당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켜 소강상태인 정치대립에 다시 불을 댕길 것으로 우려된다. 요미우리신문이 입수한 「국가기관 및 국영기업의 비공산당화에 관한 결의안」은 공화국·주·지구이하 모든 레벨의 국가기관과 국영기업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정당활동을 당해기관밖에서만 하도록 규정하고 특히 군과 KGB 및 내무부에 대해서는 러시아공화국내에 배치된 부대내의 정치조직 활동을 금지할 것을 명기했다. 또 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대법원장,검찰총장은 정당가입 자체를 금하고 지방의회 의장의 경우 정당의 선거직(제1서기 등의 간부)을 겸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 “고르비 연내 방한 현재론 계획없다”/소 대통령보좌관

    【도쿄=강수웅 특파원】 방일중인 샤프나더로프 소련 대통령보좌관은 1일 『현재로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연내 한국방문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 요미우리신문과 회견에서 『소련 국내정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해외방문도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소 국교수립과 관련,『돌파가 마련되어 있어 결국은 한반도 통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북한과의 우호관계도 어떻게 해서든 지속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