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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한국재벌 1억8천만원에 매입(조약돌)

    ○…일본과 영국 경매회사의 공동주최로 22일 하오 도쿄와 런던에서 둥시에 개최된 「비틀스 경매」에서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한 한국재벌에게 낙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비틀스 관련 물품만 취급한 이번 경매는 일본과 영국간의 위성연결로 동시에 진행됐는데 도쿄 경매장에 나온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2천5백만엔(약1억8천만원)에 한국재벌에게 팔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카트니의 기타는 존 레논이 탔던 벤츠 자동차의 4천만엔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 등 유골 일부 홍콩 앞바다에 뿌릴듯/등소평 사망­중국 표정

    ◎시신 이틀뒤 해부… 자택으로 이송된듯/천안문광장 관광객 북적… 평상시 모습 ○…중국당국은 타계한 최고 지도자 등소평이 생전에 홍콩의 중국 반환을 두눈으로 직접 보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24일에 화장한 후 나온 등의 유골 일부를 홍콩에 뿌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22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홍콩 반환후 등이 직접 홍콩땅을 밟아보려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중앙 당국은 오는 7월1일 이후 등의 유해일부를 홍콩 주변 바다에 나눠 뿌리는 문제를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홍콩내 친중 정당,단체들은 즉각 이에 대한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홍콩 친중단체 환영의사 ○…등소평의 유체는 고인의 뜻에 따라 사망한지 이틀 뒤 해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도쿄신문은 22일 등소평의 유체가 안치돼 있던 북경 301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한지 이틀 뒤인 21일 북경의 한 병원에서 해부됐다고 전했다. 등씨의 가족이 강택민 국가주석 등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등소평은 생전부터 「각막을 제공하며 의학연구를 위해 유체를 해부하라」는 말을 남겼다는 것. ○홍콩에서 발행되는 명보는 21일자에서 등소평의 사망전후 사정을 자세히 전했다.이에 따르면 등소평은 19일 하오 6시쯤부터 이전에 수술을 받았던 후두부가 기능부전을 일으키고 폐의 감염증도 병발해 3시간에 걸쳐 긴급치료를 행했으나 결국 하오 9시넘어 불귀의 객이 됐다는 것. 등소평은 지난달 6일 하오 당의 장로들이 이용하는 인민해방군 301병원의 「원수루」에 입원.입원 당일에는 의식도 또렷하고 작은 목소리지만 말도 할수 있었다는 것.그러나 이달초 들어 파킨슨씨병이 악화되면서 당중앙지도부는 부고의 기초와 유물의 정리에 착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망전 3시간동안 수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등소평의 유체가 21일 북경시내의 자택에 돌아온 것 같다고 22일 보도. 등소평의 사망장소와 유체의 안치장소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21일 상오 해방군의 번호판이 붙은 하얀 마이크로 버스가 북경시내 중심부의 고궁 뒤편의 자택에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는 것. 또 등이 사거한 것으로 보이는 병원의 경비가 이날부터 완화된 반면 자택의 경비가 강화된 것으로 보아 자택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 등소평의 자택에는 문과 도로에 면한 담벽의 수개소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반기로 게양돼 있으며 자택 앞의 작은 길은 통행을 규제하는 등 경비가 삼엄하게 실시되고 있다는 것.반면 문은 굳게 닫혀져 있으며 내부는 정적에 싸여 있다고 자택의 분위기를 전언. ○…등소평 사망 3일째를 맞은 22일 북경시내는 등에 대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도 서서히 일상적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이날 북경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천안문광장에는 등의 추모 분위기보다는 관광객을 비롯,주말을 맞아 가족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평상시와 같은 모습. ○사진제공자 홍콩서 탈출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타계직전 눈가의 혈관 파열흔이 뚜렷한 그의 모습을 문틈으로 찍은 사진을 홍콩의 한 신문에 팔았던 제공자가 중국으로부터 국가기밀 누설혐의로 소추위협에 직면,홍콩을 비밀리에 떠났다고 소식통들이 22일 말했다. 이 사진 제공자는 지난해 12월 찍은 것으로 알려진 등의 사진을 한 보좌관으로부터 입수,홍콩의 빈과일보에 20만 홍콩달러(약 2천만원)에 되팔아 21일자로 보도되자 중국당국의 격분으로 형사소추등 신변의 위협이 제기되자 홍콩을 탈출,제3국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등」이후 중국… 나카지마 미네오 기고(해외논단)

    ◎중 사회주의 모순 분출… 체제유지 회의적/강택민 군사력 증강·민족주의 강화 가능성 등소평이후의 중국에는 사회적 모순이 분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본의 중국전문가 나카지마 미네오 도쿄외국어대학 학장이 21일 요미우리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주장했다.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중국의 최고 실력자였던 등소평의 죽음은 중국의 현대사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해온 등은 모택동 모델의 중국사회를 변혁시킨 지도자다. 등은 3번씩이나 실각하면서도 그때마다 다시 일어났으며 모택동이 죽은후 78년에는 마침내 화국봉을 밀어내고 중국공산당내 주도권을 확보했다.등은 그후 최고 실력자로 황제와 같이 군림해왔다.하지만 그러한 등의 인치를 비판하는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으며 민주화 움직임은 1989년 6월4일 천안문사태로 발전했다.등은 천안문사건을 철저히 진압하지않은 조자양 당시 총서기를 실각시키고 강택민을 총서기에 임명했다. 등은 중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때문에 중국은 등의 사망이후 정치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사회적 혼란을 피할수 있을 것인가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그러한 문제들은 장기적으로 큰 불안을 안고 있다.무엇보다도 지금의 개혁·개방정책이 중국민중들에게도 혜택을 주며 등사망이후에도 중국의 경제·사회가 순조롭게 발전해 나가면 그러한 불안은 크게 완화되겠지만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은 현재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지만 많은 사회적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압력솥」과 같은 상황이다.천안문사건후에도 개혁·개방정책을 둘러싸고 당내 논쟁이 끊이질 않았으며 민주화운동의 불씨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이때문에 포스트 등시대에 거대한 역사적 변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한 변동은 민주화운동을 다시 고양시키고 농민반란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폭발을 촉발시킬 가능성도 있으며 옛소련과 같이 등이후에 정치적 실권을 쥔 지도자에 의한 위로부터의 「반혁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그러한 두가지현상이 연계되어 일어나며 큰 혼란없이 공산당독재체제가 조용히 붕괴될지도 모른다.그럴 경우 대만과 홍콩으로부터 불어온 「남풍」의 사회적 침투력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최근의 중국 권력중심부에서는 등이후의 혼란에 대비,견고한 위기관리체제를 구축하기위해 등과 거리를 두는 일종의 「비등소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94년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택민 총서기의 측근인 황국 당시 상해시장 등 이른바 상해인맥이 당중앙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도 그러한 흐름의 반영이었다. 강택민 주석은 지금 당(총서기),정(국가주석),군(국가군사위원회주석)의 3권을 장악하고 있지만 등에 의해 현재의 지위에 올랐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그렇기 때문에 강택민은 등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것에 비해 등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그러한 강의 기반강화 움직임에 보수파 원로들과 군지도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거리다.앞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사이에 교석 등 최고 지도자들의 권력투쟁이 격화되면 군의 움직임도 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역사적 흐름인 탈사회주의 조류에 의해 등이 주도한 개혁·개방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등사망후의 중국은 장기적으로 사회주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21세기에는 「일국다정부」 형태의 중국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오는 7월에 반환되는 홍콩의 운명,대만인들의 정체성 성숙,소수민족의 반란움직임 등이 그러한 전망의 가부를 결정할 중대한 문제다. 중국이 그러한 불확실성의 과정에 들어서면 중국은 군사력을 증강하며 대외적으로 대중화 민족주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그렇게 될경우 미국과 중국,일본과 중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일 도쿄외국어대 학장/정리=강석진 도쿄특파원〉
  • “황장엽 망명 사건 관련/김 대통령,강 주석에 친서”

    ◎요미우리 보도 한국정부는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의 망명사건과 관련,김영삼 대통령이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보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며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다」라고 약속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 일,대중 무상원조 새달 재개

    일본정부는 중국의 핵실험에 항의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해온 중국에 대한 무상원조를 다음달 재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중국이 남경에 건립하는 여성전용 의료시설을 위해 약 18억엔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다음주 자민,사민,사키가케 등 3당의 승인을 받아 중국에 대한 무상원조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상이 3월말 중국을 방문할 때 정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정부는 중국이 지난 95년 8월 핵실험을 강행하자 제4차 엔차관의 절차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사실상 보류했으며 무상원조도 일부 인도적 차원을 제외하고는 동결했었다.
  • “3월까지 진전없으면 어업협정 파기”/일 자민당,정부에 촉구키로

    ◎요미우리신문 보도 일본 자민당에서 한국·중국 등과의 신어업협정 체결교섭이 오는 3월까지 진전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현행 어업협정을 파기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자민당의 국제어업문제특별위원회(위원장 사토 고코의원)는 5일 한·중 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현행 어업협정을 파기토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중국 양국과 일본은 유엔해양법조약에 우선하는 어업협정을 맺고 있으나 위법조업을 하는 어선에 대해 어선이 속하는 국가가 단속하는 기국주의가 적용돼 한·중 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일본 어민의 불만을 초래해왔다. 기국주의는 그러나 60년대 일본 어선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할 때 일본의 주장으로 어업협정체결시 채택된 것이다.
  • “일,위안부기금 지급 중단”/한국반발로 강행 곤란 판단

    ◎요미우리신문 보도 한국정부가 전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위로금지급에 강력히 반발함에 따라 일본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의 한국대상자에 관한 신규지급절차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기금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에는 이미 지급절차가 개시된 7명외에도 위로금 2백만엔과 3백만엔규모의 의료·복지사업을 수용하겠다고 의사를 비친 사람이 있으나 한국내 반발로 이들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나 지급신청을 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 하시모토 일 총리 9월 방중/강택민 주석,내년8월 답방 가능성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는 중국과의 국교정상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상이 빠르면 올봄 중국을 방문,구체적인 정상회담일정을 잡을 방침이나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은 중·일 평화협정체결 20주년이 되는 내년 8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강택민 주석의 공식적인 일본 방문은 처음으로 중국은 하시모토 총리의 방중에 앞서 이붕총리 또는 지호전 국방부장이 먼저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북 영공항로 이달 개통 가능성/미 요리우리 신문 보도

    ◎미,항공사에 대북관제 수수료 지급 허용 미국은 미 항공사가 북한상공을 운항하기 위해 북한에 항공교통관제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워싱턴 소식통을 인용해 이는 추가식량원조와 함께 이미 작년말 제안된 것으로 4자회담 합동설명회를 거쳐 1월말 북한항로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외화부족에 허덕이는 북한은 외국항공사로부터 항공교통관제수수료를 받기 위해 상공개방에 적극적이었으나 미 항공사들은 인도적 원조와 통신을 제외한 미 기업의 북한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정부의 경제제재로 인해 사실상 북한상공운항을 포기하고 있었다.
  • 북방4도 반환­협력 연계 않겠다/일 「대러 정책」 급선회

    ◎하시모토,옐친에 대화진전 요청 서한 일본정부가 대러시아정책과 관련,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정책을 전환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북방 4개섬 반환문제의 진전과 타분야의 관계진전을 연계시켜 왔으나 반환문제가 진전되지 않음에 따라 양국관계의 진전은 제한돼 왔다. 대러시아 정책전환과 관련,하시모토 류타로총리는 지난 연말 러시아의 옐친대통령에게 정치대화 진전등을 요청하는 서한도 발송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정부가 대러시아정책을 대폭 전환한 것은 냉전종결후 국제정세의 변화와 러시아의 민주화진전과 함께 한반도정세와 중국의 장래 등 불안정 요인이 많은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면에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게 된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정부는 이에 따라 주요 안건과 북방 4개섬 반환문제를 연계시키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협력관계를 진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일본정부가 상정하고 있는 협력분야는 ▲북방 4개섬의 반환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평화조약체결교섭말고도 ▲정상 및 각료급의 정치대화 ▲경제개혁에의 협력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류 ▲안전보장 대화 ▲유엔등 국제적 문제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위한 협의등 7개 분야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후보 단일화 위해 내각제 수용 가능”/DJ 일지 회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자민련이 주장하고 있는 내각제로 당의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4일 발행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총재는 이 인터뷰에서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내각제로 당의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 『정책과 정권을 쥔 다음 내각의 구성에서 협력(의 약속)이 있다면 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민련과 연립정권을 구성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의 결정을 좌우하는 것은 국민이 어느 정도 지지하는가다』라면서 『5월 당대회에서 후보를 결정하기 때문에 3월에는 결단할 것』이라고 말해 3월쯤 출마의 공식선언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 페루,인질협상안 제시/우루과이 대사 추가 석방

    ◎정부­게릴라 협상조정 보장위 설치/게릴라 무기이양­제3국 망명 허용 페루정부는 수도 리마의 일본 대사관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좌익 게릴라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과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 사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리마발로 보도했다.〈관련기사 5면〉 이 통신은 ▲정부와 게릴라간 조정역으로 「보증위원회」를 설치하고▲보증위가 게릴라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신 게릴라측도 보증위에 무기를 넘기며▲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제3국이 쿠바 등지로 게릴라가 망명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방안을 페루정부가 제시한 것으로 일본정부 현지 대책본부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책본부는 게릴라측은 협상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질을 40∼50명 선으로 더 줄일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앞서 우루과이대사가 석방됨에 따라 인질이 105명으로 줄었다고 집계했다. 대책본부 소식통은 페루정부와 게릴라간 협상에 관해 『매일 조금씩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말해 양측이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이어 『협상은 일괄타결 방식으로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밝혀 페루정부가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음을 내비쳤다. ◎탈출 인질범 1명 체포설 페루 일본대사관 인질점거사건을 벌이고 있는 인질범 가운데 1명이 지난 23일 225명의 인질이 석방될 때 섞여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페루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릴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인질을 태우기 위해 페루정부가 보낸 버스에 타고 다른 인질들과 함께 경찰병원에 도착,도망하려 했으나 국가경찰 테러대책본부의 경관에게 발견돼 체포됐다는 것이다.
  • 북,곧 「잠수함」 성명/한국 수용여부 미지수/일지 보도

    미국과 북한은 지난주부터 뉴욕에서 가진 실무접촉에서 잠수함 침투사건을 둘러싼 북한의 유감성명 내용과 발표 방법 등에 관해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외교소식통을 인용,미국과 북한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을 북한 외교부 이형철 아주국장의 이름으로 발표키로 거의 합의했으며 한국측이 동의하면 내주초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유감의 뜻」이 아닌 「사죄」,이 국장 개인이름이 아니라 북한정부로서의 성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 일 자민당 개헌 재추진/요미우리 보도

    ◎정강에 「자주헌법 검토」 포함키로 일본 자민당은 단독정권을 구성함에 따라 사민당 등과 연립정권 당시 없앴던 「헌법개정 검토」를 다시 정강정책인 운동방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내년 1월18일 열리는 정기 전당대회에서 헌법과 관련,『창당 이래 당시였던 자주헌법 제정을 위해 평화주의와 기본적 인권존중 원칙을 견지해 나가면서 시대변천에 부응,현행 헌법 개정에 관해 검토해 나간다』는 표현을 운동방침에 담기로 했다.자민당은 앞서 지난 17일 헌법조사회를 열어 현행 헌법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 일 언론,전·노씨 감형으로/김 대통령 정치부담 줄어

    【도쿄 연합】 일본언론들은 17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등에 대한 서울고법의 감형 판결로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줄어 들게 됐다고 논평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자 조간에서 이번 판결은 결과적으로 「역사 바로잡기」정국의 수습을 모색해온 김영삼정권의 의중에 부합되는 것이 됐으며 김대통령으로서는 전·노씨의 사면 문제에 대한 부담이 경감돼 내년 대선의 후계자 결정과 차기정권 창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중국 군사대표단 첫 방한/양국 군사교류 등 논의

    중국 군사대표단이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서울의 군사소식통을 인용,3일 보도했다. 군사대표단은 라빈 중국국방부 외사국장(소장)을 단장으로 한 인민해방군 간부 4명이며 대표단은 방한기간중 김동진 국방장관,도일규 육군참모총장 등과 양국 군사교류 활성화에 대해 협의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 김정일 우상화에 인터넷까지 이용

    ◎북 중앙통신,5일부터 홈페이지 개설/일에 사이트 설치… 본격 체제선전 채비/불온내용 안방 침투 우려… 접속 차단대책 시급 ○대남 체제선동 목적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는 5일부터 국제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본격적으로 김정일찬양과 체제선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는 친북단체들이 캐나다·미국 등 외국에서 북한관련 홈페이지를 개설,북한을 선전하고 김정일의 우상화에 앞장서온 경우는 있었지만 북한이 직접 홈페이지 개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북한체제 선전물과 김부자에 대한 찬양내용이 안방까지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무분별한 접속차단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한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은 지난 10월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도쿄의 소식통을 빌려 보도함으로써 처음 알려지게 됐다.그후 최근 미국내 친북단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의 한 사이트에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2월5일 창립 50주년을 기념,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한다』는 알림이 게재됐다. ○일 신문이 처음 보도 현재 북한은 인터넷 접속국이 아니어서 북한 영토안에서는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없기 때문에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에 사이트를 설치했으며 미국등에도 설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앙통신은 도쿄에 있는 조선중앙통신의 전문배급회사인 「조선통신」을 통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제공회사와 계약을 체결,영문기사를 「코리안 뉴스」라는 이름으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한측은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목적에 대해 북한 뉴스의 신속한 전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남 체제선전과 선동,그리고 김정일 찬양과 우상화에 더 큰 목적이 있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요미우리신문은 홈페이지 개설목적과 관련,「김정일비서에 대한 선물의 의미도 있다」고 밝혀 김에 대한 찬양과 우상화에 관련된 내용들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임을 시사했다.실제로 북한은 외국의 친북인사를 이용,인터넷에 김을 찬양하는 내용을 많이 전송했다.또 인터넷에 북한 체제의 선전방이 개설된 것에 대해 우리측으로부터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우리측이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 “조어도 미­일 안보조약 대상”/미 국방부 부차관보

    ◎일 영토 인정과는 별개 【도쿄=강석진 특파원】 캐트 켐벨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중국과 일본간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가 미·일안보조약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방위정책 실무책임자인 켐벨 부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72년의 오키나와 반환협정은 센카쿠제도가 일본의 관할(시정)하에 있음을 규정하고 있으며 미·일 안보조약은 미국이 일본의 영토와 관할권 방위를 지원토록 돼 있다』고 말해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국은 센카쿠제도를 방위할 의무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견해가 센카쿠제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다르다』고 대답,『관할하의 영역』과 『영토』를 구별해 해석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 APEC 기구효율 제고/공동성명 채택 예정

    【마닐라·도쿄 AFP 연합】 다음주 마닐라에서 열릴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는 기구 효율성제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오는 25일 개막될 정상회담에 앞서 22∼23일 이틀간 열리는 각료회의는 미리 마련한 결의안초안에서 무역투자자유화를 지향하는 APEC의 창설취지달성을 위해 사무국과 기타 산하기구간의 관계를 재조정하는 등 『효율성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 북 중앙통신 창설 50주년/인터넷에 홈페이지 개설/12월5일부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2월5일 창설 50주년을 맞아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전세계에 뉴스를 발신하게 된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쿄의 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은 북한 뉴스를 세계에 빨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김정일비서에 대한 선물의 의미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홈페이지의 이름을 「코리안 뉴스」라고 명명할 예정이며 중앙통신을 받아서 전해주는 도쿄의 조선통신사가 도쿄의 프로바이더(인터넷 접속서비스 제공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달 말부터 시험운용에 들어가게 될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진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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