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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평등한 행복”

    서울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평등한 행복”

    서울 중구가 1일부터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 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사회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부모, 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학생들이 행사 도중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불편한 기색없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개관식이 열렸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행사나 공공장소 등에서 눈치를 봐야 했던 부모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생긴 것에 대해 무척 반가워했다”고 소개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부모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설이 생겨 감격스럽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건물 7층(서소문로 6길 16, 7층)에 위치하며 약 140평(463.67㎡) 규모로 교실과 다목적실, 심리안정실 등을 갖췄다. 이용정원은 총 30명으로 총 5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1교시당 45분씩 총 5교시로 ▲일상생활 훈련 ▲기초학습 ▲의사소통 ▲직업훈련 ▲사회성 증진 등 필수과목과 ▲요리활동 ▲생활체육 ▲표현활동 ▲원예활동 ▲자기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특화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3년간 맡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정보제공,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5년간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하여 월 30만원이다. 이용 등록을 원하는 경우, 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02-2038-025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모두가 염원했던 센터 개관이 드디어 이뤄져 기쁘다”며 “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기준으로 중구 장애인 인구는 5,429명이며 발달장애인은 396명이다. 이 중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327명으로 전체 발달장애인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 이혜정 “손녀 유치원비 독촉하는 아들…연 끊을 생각”

    이혜정 “손녀 유치원비 독촉하는 아들…연 끊을 생각”

    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손주들의 교육비 지원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손주 유치원비 지원을 당연히 생각하는 아들?! 괘씸해서 지원을 끊었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저희 며느리가 평소에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라며 “용돈을 주면 ‘어머님 안 주셔도 되는데요. 저희가 좀 더 노력하면 되는데. 고맙습니다’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저희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미인지, 제가 줘서 편해졌다는 이야기인지, 나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정은 “며느리가 아니라 결국 아들이다”며 서운했던 일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에 아들 사업 문제로 영국에 방문했다. 해외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주는 날을 놓쳤다. 미리 줬어야 하는데 제가 그걸 놓쳤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우리 아들이 내게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오르더라. ‘내가 그거 안 주면 낼 돈이 없어?’, ‘그거 나만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너무 괘씸하더라”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너는 나랑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아들과 연을 끊을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려고 생각해보니 이게 꼭 내 아들의 몫일까? 싶더라. 아마도 며느리가 ‘유치원비를 안 주고 갔다’는 이야기를 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두 달을 아들과 연락을 안 했다. 유치원비 지원을 지금까지 석 달째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안 주는 게 맞다고 했다. 석달을 해보니 먹고 살긴 하더라. 여행도 가더라”고 덧붙였다. 이혜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3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72)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 락앤락의 간편조리 용기, 2분기 판매량 67% 증가

    락앤락의 간편조리 용기, 2분기 판매량 67% 증가

    락앤락이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의 올 2분기 판매량이 이전 분기 대비 67%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는 뚜껑에 스팀홀이 있어, 전자레인지 조리 시 증기가 배출돼 더욱 촉촉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간편식 제품의 크기 및 용량을 분석해 ▲죽·찜 요리에 맞는 500㎖ 정사각 용기 ▲국·찌개를 담기 용이한 1.5ℓ 정사각 용기 ▲꼬치·만두를 데우기 편한 1.6ℓ 직사각 용기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출시된 ‘레인지프라이어’도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의 기능을 결합한 이 제품은 직관적인 디스플레이와 간편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열풍 순환으로 에어프라이어 방식을 그대로 구현했고, 멀티기능으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연속 조리도 가능하다. 복잡한 주방 공간을 레인지프라이어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1~2인가구에 특히 주목받고 있다.
  • 작은 크기로 인기몰이… 생산라인 풀가동

    작은 크기로 인기몰이…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의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얼음정수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웨이가 출시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초개인화되고 있는 가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출수 용량 또한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 단위로 맞춤 추출이 가능하다. 또 얼음 크기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제빙량과 철저한 위생 기능, 스마트한 제품 관리까지 모든 기능을 갖추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 신작 11여종 확보… ‘투트랙’으로 시장 공략

    신작 11여종 확보… ‘투트랙’으로 시장 공략

    컴투스가 퍼블리싱과 자체 개발의 ‘투 트랙’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컴투스는 현재 유수 개발사가 제작한 퍼블리싱 작품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구현 중인 자체 개발 프로젝트까지 모두 1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나서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더하면 모두 11종에 달한다. 컴투스가 연초에 공개했던 퍼블리싱 신작들이 하반기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요리 게임 강자 그램퍼스의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다음달 글로벌 출시하며, 11비트스튜디오의 원작을 기반으로 넷이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국내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던 모히또게임즈의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도 연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 퍼블리싱 신작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GODS&DEMONS’(가칭)는 다양한 영웅의 수집과 육성, 전투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RPG로 올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M’(가칭)은 신대륙에서 용병마을을 건설하며 모험과 노동 등을 통해 성장하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로,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SIREN’(가칭)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작품으로, 지난해 출시한 서브컬처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의 개발사인 ‘브이에이게임즈’가 제작 중이다.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타이틀 3종도 내년에 출시된다.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첫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레기온’과 자회사 펀플로에서 개발 중인 캐주얼 액션 신작 ‘레전드 서머너’(가칭)를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무더울수록 지친 입맛을 깨워 주는 자극, 스파이스 이야기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무더울수록 지친 입맛을 깨워 주는 자극, 스파이스 이야기

    유난히 계속되는 더위와 비에 몸도 입맛도 지치는 요즘이다. 여기가 동남아시아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말이 어느새 ‘밥 먹었냐’는 말처럼 안부 인사가 됐다. 날씨가 더울수록 우리의 입맛은 자극적인 걸 원하게 된다. 한국의 음식이 점차 맵고 단 자극적인 맛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지적이 어떤 문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이렇듯 날씨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음식을 자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는 달고 짜고 신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이른바 다섯 가지 맛의 크기가 커질수록 자극적이라고 하지만 보통은 다채로운 향과 촉각이 자극을 유발한다. 촉각이란 마라처럼 혀를 얼얼하게 만들어 준다든가 혀의 미뢰를 괴롭히는 매운맛 같은 것도 여기에 속한다. 인간의 식문화는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짠맛에 해당하는 소금, 단맛의 설탕, 신맛의 식초, 감칠맛의 장류의 조합만으로는 맛의 다채로움을 표현하기에 부족한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향신료, 스파이스다.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향신료는 여러 가지 강한 풍미와 향기가 나는 식물성 물질로 열대성 식물에서 주로 얻으며 양념에 사용한다. 우리가 잘 아는 후추를 비롯해 정향, 넛맥, 메이스, 생강, 시나몬, 아니스, 올스파이스, 팔각, 회향 등이 향신료에 속한다. 고추도 향신료에 속하는데 주로 생으로 쓰거나 건조해 음식에 사용하며 달콤한 향을 내는 바닐라와 쌉싸름한 카카오도 향신료에 해당한다. 간혹 허브와 향신료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 둘은 다르다. 바질이나 로즈메리, 타임, 민트 등으로 대표되는 허브는 주로 식물의 잎에서 얻는 반면 향신료는 뿌리나 꽃, 줄기 등에서 얻는다는 차이가 있다.향신료의 원산지는 무더운 열대 지역이다. 향신료가 독특한 향과 맛을 갖게 된 이유는 환경과 연관이 있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열대는 병원균이나 해충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이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화학물질이 바로 향신료가 가진 독특한 아로마의 정체다. 항균성분이 있어 음식에 사용하면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의 서식을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한다. 동남아나 인도 등 무더운 지역에서 음식에 향신료를 듬뿍 넣는 것도 이 때문이다. 향신료는 재료 자체의 맛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기보다는 음식에 독특한 향을 입혀 준다. 구운 고기를 처음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계속 먹다 보면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이때 고기에 후추를 뿌리면 알싸하고 매운맛이 한 겹 더해지면서 단조로운 고기의 맛이 한층 더 복잡해진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입체적이면 맛의 실체를 확인하고자 무의식적으로 구미가 계속 당기게 된다. 즉, 향신료를 쓰면 좀더 오래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음미하며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서양에서 향신료는 인류가 교역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해 온 오랜 기호품이었다. 당시 후추를 포함한 대부분의 향신료는 인도에서 지중해까지 육로를 통해 거래됐다. 먼 길을 거쳐 왔으니 값이 비싼 건 당연했다. 로마가 번영을 누리던 무렵 상류층 사람들은 재산을 털어서라도 향신료를 구하는 데 혈안이 돼 있었다. 향신료를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는 그 사람의 지위를 말해 주는 척도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와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비싼 향신료를 음식에도 적극 활용했다. 중세까지 유럽인들은 향신료를 잔뜩 넣은 음식으로 부를 과시했지만 향신료가 바다를 통해 대량으로 들어와 흔해지자 오히려 요즘처럼 향신료를 최소한으로 쓴 음식들이 유행하게 됐다. 근대가 열리면서 식문화도 함께 변한 것이다. 향신료는 고기뿐 아니라 수프 같은 국물요리부터 제빵, 와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 사용된다. 감자 퓌레를 만들 때 맛이 밋밋해지는 것을 피하려면 육두구와 후추를 적당히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사과와 시나몬의 조합은 빵이나 쿠키, 차를 만들 때 널리 사용되는 조합이다. 향신료마다 어울리는 음식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 특정 향신료의 향과 맛이 곧 음식의 정체성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국의 음식이 새롭고 신기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맛과 향 때문이다. 나라마다 주로 사용하는 향신료가 다르기에 우리는 향신료 향을 통해 음식의 국적을 짐작할 수 있다. 인도의 향신료 혼합물인 마살라는 커민, 고수씨, 카다멈, 계피, 정향, 후추, 넛맥, 강황 등 거의 모든 향신료를 조합해 만든다. 중국 쓰촨요리에는 화자오라고 불리는 쓰촨후추가 필수며 태국요리에는 타마린드, 카다멈, 커민이 주로 쓰이면서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타이 바질과 같은 식물성 허브들로 맛을 낸다. 겨울철 독일이나 북유럽 등지에서 사랑받는 뱅쇼나 글루바인과 같은 뜨거운 와인에는 시나몬과 정향이 맛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향신료는 잘만 사용하면 평소 먹던 음식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다. 늘 먹는 조합이 단조롭다면 한 번쯤 과감하게 새로운 향신료를 음식에 넣어 먹어 보자. 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울 뿐 아니라 요리하는 재미도 함께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대학가 원룸촌이 많은 장충동 일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서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는 관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유식탁을 개방하고 독서·역사·봉사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 활동을 돕는 주민자치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장충동은 관내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청년 인구 비율이 높아 동 주민센터는 주로 1인 가구를 이루는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를 잇(EAT)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충동주민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는 ‘혼밥청년 모여라! 톡(TALK)쏘는 식탁’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든 청년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식, 양식, 제과제빵 등의 요리 자격증이 있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6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12회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톡쏘는 식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관심사가 비슷한 또래가 모여 음식을 같이 만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동아리!’를 구성하여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는 경우 2층 커뮤니티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보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의 자발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충동 청년들이 또래 청년과 활발히 교류하기를 바란다”며 “기획부터 모집, 일정 진행 모든 단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이천시, 민초김밥캔디 등 쌀 디저트 전수교육 성황

    이천시, 민초김밥캔디 등 쌀 디저트 전수교육 성황

    경기 이천시는 30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24 쌀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중 ‘대상’인 민초김밥캔디와 ‘금상’ 쌀 삼색 튀일의 대중화 위한 전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교육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통해 신청한 카페 또는 제과점 7개 업체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와 김윤경 실장이 업체에서 손쉽게 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시간에 걸쳐 레시피 교육과 직접 요리 시현을 통한 전수교육을 진행했다. 김경희 시장은 “요즘 카페에 가보면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가 빠질 수 없는 카페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번 쌀요리 경연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이천쌀로 만든 카페 디저트가 오늘 전수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이 맛 볼수 있게 대중화되기를 바란다”며 “카페에서 판매하는 이천쌀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에 꼭 방문해 보겠다. 열심히 배우셔서 영업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고장으로 쌀 소비 촉진과 현대인의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춘 쌀 가공품, 쌀 요리 등을 적극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 “아내가 데려온 남친” 신혼집서 셋이 동거…이상한 관계에 日 ‘발칵’

    “아내가 데려온 남친” 신혼집서 셋이 동거…이상한 관계에 日 ‘발칵’

    유학을 간 아내가 현지에서 만들어온 남자친구와 한집살이를 한 일본인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이들은 “우리만 문제없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며 심경을 전했다. 29일 일본 온라인 매체 슈에이샤는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요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소이왕자’(Soy王子·33) 부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 일본인 부부는 아내의 남자친구와 동거하며 SNS에 관련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소이왕자는 자신을 ‘요리사 경력 10년 이상, 동물성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요리사’라고 소개한다. 아내가 데리고 온 남자친구…동거 시작한 셋 소이왕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로 유학을 다녀온 그의 아내는 현지에서 일본인 유학생 남자친구를 만들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아내는 남자친구도 함께 자신의 신혼집으로 데리고 왔다. 소이왕자는 아내와 아내의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며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했다. 영상 중간중간 아내와 남자친구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내의 남자친구가 떠나자 소이왕자는 아쉬워하며 “아내의 남자친구와 살던 일상은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 사람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엑스에서 6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 아닌 男은 ‘여행지의 비현실’ 같은 존재” 인터뷰에 따르면 소이왕자와 아내는 4년 전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만났다. 그의 아내는 교제 당시에도 이미 2명의 남성과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아내는 “당시 이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이런 사람이 있구나’라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했다”고 전했다. 소이왕자는 “남자친구인 제가 봤을 때 남자친구는 현실이었고 그 외의 남자는 ‘여행지에 있는 비현실’ 같은 존재였다”라며 “가끔은 여행하고 싶지 않냐”고 아내의 남자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함께 동거한 남자친구와 지금도 연락하냐’는 질문에 아내는 “매일 연락하고 있고, 통화도 자주 한다”며 “가끔 남편도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교제할 생각”이라며 “남자친구는 조금 먼 곳에 살고 있지만 놀러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이왕자 역시 “언제든지 그가 다시 집에 놀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녀계획도 언급…“당사자만 좋으면 된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이왕자는 “와이프가 원하면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의 아내는 “남자친구의 아이든 남편의 아이든 둘 다 좋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아이가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키워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키우는 것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키우는 것은 남자친구에게 맡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이왕자는 마지막으로 “우리 같은 관계를 권장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라며 “당사자 2명이 좋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의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절대로 아이를 낳지 마라” 등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日서 ‘전통적 결혼’에 부정적인 시선도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정결혼’ 문화가 트렌드로 잡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우정결혼 전문 업체인 ‘컬러어스’(Colorus)는 2015년 3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원 수가 약 500명에 달한다며 “일본 인구 1억 2000여만명 중 약 1%가 우정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결혼의 정의는 ‘공통의 이익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동거하는 관계’다. 이들은 배우자에게 낭만적인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를 바라지 않는다. 부부는 동거할 수도, 별거할 수도 있으며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인공수정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부부간 합의가 있다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연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 성매매男 위한 달콤 보양식? 伊 대표 디저트 ‘티라미수’ 창시자 별세

    성매매男 위한 달콤 보양식? 伊 대표 디저트 ‘티라미수’ 창시자 별세

    ‘티라미수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리사 로베르토 린구아노토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 트레비소 자택에서 81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보도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오늘날 티라미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요리이며 이러한 성공의 공로는 제과 요리사로서 린구아노토의 숙련도와 그의 열망 덕분”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Tirare Mi Su’(나를 끌어올리다)라는 뜻이다.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이름이 붙은 데는 티라미수가 중세시대부터 매춘산업이 번성했던 트레비소에서 성매매 남성을 주 고객으로 한 음식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다. 트레비소 지역 언론 트레비소투데이는 티라미수의 기원에 관해 “여관 주인 시오라가 지친 남자 손님들에게 이 케이크를 제공하며 ‘기운 나게 해주겠다’고 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했다. 티라미수는 커피에 적신 쿠키에 마스카르포네 치즈, 달걀 노른자 등으로 만든 크림과 코코아 파우더를 얹은 디저트다. 달걀이 들어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높아 기력 회복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트레비소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던 이 디저트의 공식적인 시작점은 1972년이다. 린구아노토가 만든 레시피가 그가 일하던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 메뉴판에 추가되면서다. 레스토랑 주인의 아내인 알바 디 필로와 린구아노토가 함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3년 전인 2021년 11월에도 ‘티라미수의 아버지’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당시 세상을 떠난 인물은 레 베케리에 주인 아도 캄페올이었다. 레 베케리에를 운영해온 캄페올 부부는 50년간 한 번도 티라미수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라미수가 전 세계로 퍼지며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다.
  •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재밌게 봐 주시고, 재미없으면 다른 거 보시죠!” 국내 스타 예능PD들이 한자리에 모인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나 갈 즈음 ‘한국 추리예능의 대가’로 불리는 정종연 PD는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다. 그는 내년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2’를 준비하고 있다. 얼핏 간단한 인사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산업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지상파에서는 절대로 시도할 수 없는 새롭고도 원초적인 ‘재미’를 찾아야 한다. 방송 3사가 텔레비전을 독점하던 시대와는 다르다. 아주 살짝만 느슨해져도 시청자는 금세 떠날 것이다. 얼마든지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예능의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당장 다음달 6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더 인플루언서’는 OTT만이 할 수 있는 예능의 전형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약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을 모아 놓고 서바이벌을 펼친다. 화제성과 영향력만이 중요한 이들에게 ‘점잖음’은 사치에 불과하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재석 PD가 연출했다. 자유로움은 OTT의 장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선은 있다. 올 연말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코미디 리벤지’의 권해봄 PD는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웃음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권 PD의 이 말은 앞서 뜨거운 화제와 동시에 여러 논란을 불러왔던 ‘코미디 로얄’ 속 ‘숭간교미’(원숭이 교미) 장면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코미디 리벤지’는 앞서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팀을 이끈 이경규가 호스트로 등장한다.배우 조정석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신인가수 조정석’,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예능에 좀비물의 상상력을 더한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이 구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잘되는 작품만 미는 게 아니라 개인화된 취향의 시대에서 다양한 장르로 더 많은 시청층과 구독자를 만족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1등 OTT’라는 화제성으로 몰아붙이고 있지만 언제든 역전의 기회는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 등 미스터리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티빙은 최근 야구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디즈니+도 다음달 7일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터야 산다’의 세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인테리어만 2억” 김새롬, 청담 아파트 공개

    “인테리어만 2억” 김새롬, 청담 아파트 공개

    방송인 김새롬이 부동산 투자로 큰 성공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 공개(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박슬기, 하지영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 위치한 김새롬의 집을 방문했다. 김새롬의 집에 방문한 장영란은 “솔직히 새롬씨 집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며 현관문 손잡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장영란은 “이런 건 어디서 구하냐. 얼마냐”고 묻자, 김새롬은 “직접 제작한 거다. 75만원 정도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모두가 집을 보고 감탄하는 가운데 김새롬은 “여기 솔직히 금수저 있냐. 다들 자수성가한 거 아니냐. 여기가 내가 10번째로 이사한 집이다. 그래서 욕심을 부렸다”며 “내가 나중에 아기를 낳아서 다시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싶었다. 맨날 쓸고 닦고 한다”고 설명했다.또 거실에 있는 독특한 스위치 디자인을 보고 놀라는 장영란에게 “교체 비용만 800만원을 썼다. 인테리어 비용만 2억원 가까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리문으로 이뤄진 독특하고 깔끔한 드레스룸에는 수백만원대 의상이 가득했다. 특히 박슬기는 “너희 집을 지금 네이버 검색창에 쳐보니 33억원이 뜬다”고 묻자 “그 집은 정원이 있다. 난 10억 초반대에 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사를 10번 했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모든 부동산 거래를 한 아줌마랑만 한다. 어느 날 녹화 중 문자가 왔다. 한 집이 3억 8000만원에 급매가 나왔다고 하더라. 2년 정도 갖고 있다가 5억 7000만원에 팔았다. 그 돈으로 지금 집을 장만한 거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요리사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 합정역 7번 출구 ‘하늘길’… 나다운 멋이 있는 ‘골목길’[서울펀! 동네힙!]

    합정역 7번 출구 ‘하늘길’… 나다운 멋이 있는 ‘골목길’[서울펀! 동네힙!]

    서울 마포구 합정역 7번 출구를 나서면 흔하지 않은 것들로만 채워진 골목길이 있다. 합정동 ‘하늘길’엔 ‘나다운 멋’을 추구하는 예술가의 점포들이 홍대 앞의 시끌벅적함을 피해 온 발걸음을 맞아들인다. ●하늘 상징하는 하늘색 도로 양화진역사공원, 마포새빛문화숲까지 펼쳐지는 하늘색 도로는 하늘을 상징한다. 총면적 9만 338㎡의 하늘길 상권엔 190여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영업 중이다. 길게는 10여년 전부터 이 골목에 주택가와 어우러진 트렌디한 카페,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 아늑한 분위기의 바, 독립 서점과 갤러리들이 조용히 자리잡고 있었다. 어떤 점포는 신촌이나 홍대 등에서 시작됐다가 높아진 임대료를 피해 이곳에 왔다. 다른 어떤 점포는 상권이나 매출 따위는 아무래도 좋으니 이 골목에서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꾸리고 싶어 둥지를 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도 이 골목을 찾는 이들은 가게 주인들이 추구하는 ‘멋’을 이해하는 경우가 더 많다.●책 만드는 서점 ‘비플랫폼’ ‘책을 만드는 서점’ 비플랫폼이 그런 곳이다. 책이라는 물건 자체를 작품으로서 사랑하는 이들의 공간이다. 건물 3층의 넓지 않은 서점은 책을 전시하고, 만들고, 배우는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여기서 보여 주고 판매하는 책들은 여느 서점에선 본 적 없는 것들이다. 평범하게 왼쪽으로 책장을 넘기며 읽는 책은 별로 없다. 각자의 방식으로 펼쳐지고, 온갖 ‘신박한’ 형식으로 내용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책들이다. 진열대엔 손서란(60) 대표에게서 책 만들기를 배운 제자들 작품도 여럿 있다. “모든 독자를 저희가 다 만족시킬 수는 없잖아요.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나하고 취향이 맞고 우리하고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와도 뭐 그냥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화장실 휴지걸이를 그대로 가져다 만든 제자의 책을 애지중지 만지작거리던 손 대표는, 책을 만드는 우리나라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해외에서처럼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비플랫폼 맞은편에 있는 ‘멕시코식당’은 하늘길이 생기기 전에도 장사가 아주 잘되는 곳이었다. 이미 2022년에 이 거리에 2호점을 열 정도였으니. 하지만 마포구가 ‘홍대 레드로드’에 이은 두 번째 특화 거리로 지난해 11월 이곳을 하늘길로 조성하면서 멕시코식당은 더 높이 뛰어올랐다. 간판요리 치미창가(소고기·닭고기·치즈·콩 등을 토르티야에 싸서 기름에 튀긴 멕시코 요리)는 최근 1호점에서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차승훈(37) 점장은 “최근 선유도역에 3호점을 열 수 있게 된 건 하늘길이 조성된 뒤 유동인구가 늘고 고객 연령층이 넓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소금빵 연구 장인의 ‘폴드 베이커리’ 하늘길이 생기면서 이 골목엔 20~30대 젊은 사장들이 많아졌다. 멕시코 식당 옆옆 건물에 있는 ‘폴드 베이커리’의 이상준(33) 대표는 “임대계약할 땐 하늘길이 없었는데 개업할 땐 있었다”면서 웃었다. 프랑스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인 이 대표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빵은 소금빵이다. “요새 소금빵이 흔하긴 하지만, 제가 가장 많이 연구하고 매달려 온 빵입니다.” 그가 내민 소금빵은 겉이 너무 딱딱하지 않은 바게트 같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웠다.●커피 인플루언서가 찾아온‘덕희커피’ 폴드 베이커리를 나와 토정로3길로 건너가면 오른쪽 골목에 ‘덕희커피’가 있다. 골목에 숨어 있지만 유명 커피 인플루언서인 ‘삥타이거’도 찾아왔다고 한다. 손님들이 들어오다 말고 입구에 걸린 나무 간판을 사진에 담았다. 명조체로 세로쓰기한 나무 간판은 옛날 시골 마을회관 같고, 세워 놓은 손글씨 입간판은 다방 같지만 안에 들어서면 미국의 분위기가 있는 카페 같다. 정유정(33) 대표는 “외국인이 많이 오는데 바에 앉게 해 영어로 ‘프리토킹’ 한다”고 했다. 이색 식당 ‘피공일’(P01)에 가기 위해 골목을 나가려는데 탱고 세계챔피언이 운영하는 탱고카페 ‘타인 나 자신’이 보인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단골 카페로 유명해진 곳이다. 동행한 마포구청 직원 말에 따르면 최초 하늘길이 조성될 때 하늘색 칠이 이 카페 바로 앞에서 끊어졌다. 카페 대표는 이를 서운하게 생각해 구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 ●본 적 없는 요리 원한다면 ‘피공일’ 피공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요리’를 원하는 식객에게 추천할만했다. 이지호(31) 대표에게 식당의 정체성을 물어보니 “한식이 베이스지만 일식과 이탈리아식 등 좋은 건 다 뒤섞인 ‘무국적 숙성 요릿집’”이라고 했다. 냅킨에 적힌 부제는 ‘차콜(숯) 바’다. 참숯을 쓴다고 한다. 식당 한쪽에선 도미, 바라쿠다(농어목 꼬치고기과) 등 생선과 오리고기,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드라이에이징 숙성하고 있었다. 들기름막국수 맛이 나는 도미 오일 파스타, 오차즈케(일본식 차에 말아먹는 밥)처럼 먹는 쿠스쿠스(좁쌀 모양 파스타), 고수와 배추를 곁들인 이베리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하늘길은 프랜차이즈 점포가 넘치는 여타 거리와 달리 독립 서점, 이색 카페, 식당과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진역사공원, 잠두봉 유적 등 역사·문화 자원이 연계된 상권이 됐다. 특히 마포구는 기독교와 천주교 묘지가 함께 있는 양화진 묘원, 절두산 성지가 가진 종교적 염원과 독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원을 기원하면 소원이 이뤄질 수 있는 ‘소원길’을 하늘길과 연결해 조성했다.
  • 조세호, 결혼 전 ‘동거’ 했었다…“모텔에서 같이”

    조세호, 결혼 전 ‘동거’ 했었다…“모텔에서 같이”

    전현무가 조세호·남창희의 ‘21년 우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25일 ENA ‘현무카세’에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조세호가 남창희, 강재준, 유병재와 함께 ‘총각 샤워’를 하는 가운데, 전현무 김지석이 이들을 위한 맞춤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만두 킬러’로 유명한 조세호를 위해 김지석과 부지런히 만두를 만들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이어 조세호와 절친들이 등장하고, 전현무는 새신랑 조세호를 위한 맞춤형 활력 코스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김지석은 남창희에게 “절친인 세호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세호가 결혼할 거란 생각은 솔직히 진짜 안 해봤다”며 “세호와 21년째 친구로 지냈는데 그중 5년은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특히 1년은 집이 없어서 모텔에서 함께 생활했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예비 신부를 남창희에게 가장 먼저 보여줬다”며 남창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 1인가구 1등으로 생각하는 도봉... 관련 사업 51개로 최다

    1인가구 1등으로 생각하는 도봉... 관련 사업 51개로 최다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인가구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사이트 ‘씽글벙글’에 등록된 1인가구 사업은 이달 24일 기준 총 503개다. 도봉구 1인가구 사업은 여기에 총 51개 사업이 등록돼 있다. 강남구와 공동 1위다. 도봉구는 지난해 1인가구의 변화한 삶의 방식과 현황을 진단하고 연령별, 성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1인가구의 복지체감도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으려고 집단토론도 했다. 연령별 당사자 인터뷰와 주거, 안전, 건강 등 정책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전문가가 참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봉구는 1인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들을 기획했다. ‘1인가구 생활용품 대여 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도봉구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희망 물품을 파악했다. 그리고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총 19종을 마련했다. 폴라로이드카메라, 침구청소기, 차량용청소기, 빔프로젝터, 미니오븐, 캐리어, 카트 등이다. 1인당 최대 2가지 물품을 일주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하루 평균 1~2명이 생활용품을 빌린다. 지난 5월 사업 시작 이후 약 6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청춘 포레스트’ 처럼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은 더욱 발전시켰다. ‘청춘 포레스트’는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구가 청년 1인가구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간단한 요리 배움 활동과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12회기를 진행했으며, 총 24명의 1인가구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청춘 포레스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한다고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웠다. 하지만 이제 간단한 요리는 거뜬하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를 사귄 점도 좋았다”고 했다. 올해는 6회기 더 추가해 총 18회기를 운영한다. 건강식 요리법 배우기, 감정오일테라피 체험, 농촌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자기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오픈 카카오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인가구 정책은 무엇보다 이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바라는지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봉구는 항상 1인가구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녹이겠다. 1인가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닭도 못 먹는다고?

    [길섶에서] 닭도 못 먹는다고?

    “죄송한데 전 ‘프루테리언’(fruitarian)이에요.” 영화 ‘노팅힐’에서 남자 주인공의 소개팅녀가 육식 위주의 저녁상을 거부하며 내뱉은 말이다. 채식주의자를 넘어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진 과일만 먹는다는 의미다. 식탁 위의 당근 요리도 “살해당했다”며 질색한다. 채소나 과일에도 감정을 느끼는데 하물며 살아 움직이는 존재의 살생에 대해 느끼는 죄책감은 더 클 터다. 산골 소녀와 슈퍼 돼지의 우정을 그린 영화 ‘옥자’를 보면서 과몰입 금물을 중얼거렸던 기억이 있다. 혹여 옥자 때문에 삼겹살 앞에서 주저하게 될까 봐서다. 개식용 금지에 탄력받은 동물단체가 복날을 맞아 닭도 먹지 말자는 캠페인을 들고 나왔다. 이러다 인간에게 허락된 식재료가 남아날까 싶다.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은 이천식천(以天食天) 개념을 제시했다. 천지만물이 모두 하늘이며 사람과 동식물이 서로를 먹고 사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것이다. 사람이 땅에 묻히면 자연에 ‘먹히는 것’이니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해 죄책감 대신 존중감을 가지면 된다는 것이다.
  • 공정위,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논란 조사 착수

    공정위,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논란 조사 착수

    요리 연구가 백종원(58)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등 가맹점 상담 과정에서 수익률을 부풀려 광고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지난 8일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앞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가 지난달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절반인 1500만원에 그치고 수익률도 7~8% 정도”라면서 “더본코리아가 수익을 부풀려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는 ‘매출을 보장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소명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더본코리아 측 대리인 백광현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가맹점주가 제시한 영업사원과의 대화 녹취록에 ‘3000만원’이 등장하긴 하지만, ‘매출이 얼마나 나오느냐’는 질문에 평균적으로 3000만원대가 나온다고 설명한 것”이라면서 “3000만원에서 통상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을 빼면 어느 정도 남는다고 예시를 들며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월 1700만원 수준의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했고, 가맹점주가 그걸 보고 검토한 뒤 계약한 것”이라면서 “점주들에게 가격을 구속(올리지 못하게)한 사실도 없다. 녹취록도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상 공정위가 조사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6개월 정도 걸린다. 법 위반 행위가 인정되면 경고, 시정조치, 과징금 또는 과태료, 검찰 고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류수영, ‘어남선생’ 레시피로 200억 벌었다? 알고보니

    류수영, ‘어남선생’ 레시피로 200억 벌었다? 알고보니

    배우 류수영이 ‘어남선생’ 레시피로 부가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이승윤, 배우 류수영,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어남선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됐다. 류수영이 소개한 요리 레시피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수억회 이상이다.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4년째 하고 있다. 요리를 만들 때 기존 레시피를 확인한 후에 초심자 입장에서 뭐가 어렵고 뭐가 없는 재료일지 파악한 뒤 재료를 하나씩 뺀다. 5~6가지 재료로, 집에 있는 간장, 설탕, 식초로만 할 수 있는 요리를 300개 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류수영에게 “한 200억 정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류수영은 깜짝 놀라 손을 내저으며 “아니다. 말도 안 된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아직 부가 사업 같은 걸 하고 있지 않다. 홈쇼핑도 안 하고 유튜브도 안 한다. 나를 볼 수 있는 콘텐츠는 ‘편스토랑’과 ‘정글 밥’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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