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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걸프분쟁 평화적 해결을”/이라크공습 각국반응

    ◎“미사일공격으론 후세인 축출못해”/이스라엘/“유엔결의 위반 응징 형평성 잃었다”/요르단 ○…프랑스 외무부는 18일 미테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대이라크 정책에 대해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습에 대한 지지를 표시.그러나 프랑스의 중도좌파 성향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부시행정부는 『걸프전후 강력하고 분명하고도 일관된 정책을 펼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보여줬다』고 지적. ○…영국 존 메이어 총리는 후세인이 사태를 자초했다면서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지지를 표명했다.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앞서 2차 공격이 영국의 반대로 연기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미국에 공식 서한을 보내 이라크에 대한 군사 응징을 자제토록 촉구. 코지레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루킨 주미 대사를 통해 아놀드 캔터 미국무차관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이라크 사태가 위기상황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강조.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재가하는 상황에서만 이라크에 대한 응징이 가능하다』면서 『미국 등 서방 다국적군에 의한 거듭된 공격으로 이라크 민간인들이 희생된 점을 특히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아랍국 단결” 촉구 ○…리비아는 이날 다국적군의 대이라크 공격을 『전세계 아랍국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하고 아랍국들이 단결해 대이라크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 ○…이스라엘 언론들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하기에는 「불충분」했다고 지적. ○…요르단은 이라크와 서방동맹국들이 유엔 결의이행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다고 해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흐무드 샤리프 공보장관은 『왜 미사일 공격은 이라크에만 실시되는가.이라크의 유엔결의 불이행이 비난받는다면 이스라엘과 세르비아의 유엔결의 불이행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 ○…중국은 18일에 단행된 미국등 다국적군의 대이라크 미사일 공격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거부하고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분쟁해결을 촉구. 중국 외교부의 한대변인은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중국은 걸프상황이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항상 국제분쟁들이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돼야만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
  • 유엔결의 무효화기도 단호 대응/미의 연쇄공급 의미와 전망

    ◎메시지 전달 목적… 목표·수단 제한/20일 취임 클린턴의 뒤처리 주목 미국과 영국·프랑스등 3국군은 17일 하오와 18일 상오(이하 이라크시간)이라크에 대해 두차례의 공격을 단행했다. 목표물은 2년전 걸프전때 파괴되지 않은 바그다드근처 핵관련 시설과 서방측에 위협이 되는 남부및 북부 비행금지구역의 이라크 미사일 기지였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공격은 비록 12시간만에 두차례에 걸친 것이라고는 하나 실제에 있어 목표물과 공격수단이 지난 13일의 첫번째 공습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제한적인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이번 공격의 목표와 수단이 극도로 제한된 것은 이번 공격도 1차때와 같이 군사적 목적보다는 「행동을 통한 메시지의 전달」에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대해 『이라크가 다시는 대량살상무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유엔결의안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따지고 보면 이번 공격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라크가 유엔사찰단이 탑승한항공기의 이라크영공 진입을 차단한데 있다고 할 수 있다. 2년전 걸프전의 종전조건에 따라 이라크는 그동안 핵무기 제조의혹과 관련,유엔사찰단의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8일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은 유엔사찰팀이 농무부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유엔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후세인을 굴복시켰다. 후세인은 그러나 앞으로 유엔사찰팀이 이라크에 들어올 때는 유엔기가 아니라 이라크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단서를 내걸어 사찰단의 추가 사찰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이같은 이라크의 제동에 대해 15일 하오4시까지 사찰팀의 유엔기비행을 허용하지 않으면 2차 군사조치가 있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라크는 시한직전에 유엔대사를 통해 『허용은 하지만 안전은 책임질수없다』고 했다가 유엔이 이를 거부하자 『요르단을 통한 비행은 허용한다』고 말해 물러서는듯 하면서도 또 단서를 달았다. 이라크가 이같이 자꾸만 단서를 다는 것은 사찰팀이 비행금지구역을 통해 비행하는 것을 어떻게든지 막아 서방동맹국들이 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사실상 무효화해보자는 속셈에서 나온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은 결국 연쇄공격으로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준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군사적 제재를 받을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준것이다.미국은 이에앞서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의 이라크기를 격추시킴으로써 후세인의 비행금지구역불인정에 대해 이미 답변을 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않다.매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매를 드는 효과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에게는 다른 방도를 강구해야하기 때문이다.다른 방도란 살살 달래거나 아니면 다시는 두말못하게 혼구멍을 내주는 것이다. 「혼구멍」이란 지난번 걸프전과 같이 이라크에 대한 전면공격을 감행하는것인데 여러 정세의 변화로 이를 실행하기는 매우 어려운 처지이다.예를 들어 걸프전때 다국적군에 가담했던 아랍국가들간의 단결도 여의치않고 서방각국도 각기 국내경제문제가 더 시급한 실정이다.무엇보다 후세인에 대해 강경노선을 견지해온 부시대통령의 퇴장이 그것이다. 더욱이 이번연쇄 공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있는 점은 앞으로의 군사적 제재에 대한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15일 이라크의 「사찰팀의 입국저지」직후 부시대통령은 2차 공격을 감행하려했으나 메이저 영국총리가 일단 제동을 걸었다는 등의 후문이 있다.또 국제정치연구학자들사이에는 최근 이란의 재부상등 중동지역의 역학관계등에 비추어 이라크의 군사적 무능력화가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라는 견해와 함께 장기적인 정치적 고려없이 일시적인 힘의 과시는 현명치 못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대두되고있다. 또한 이라크주장대로 이번 미사일공격으로 바그다드 중심부 호텔이 피격돼 민간인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했다면 「경고용 군사조치」의 정당성과 빈도에 관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많다. 이제 미국의 대이라크,대후세인정책은 20일 출범할 클린턴의 새행정부의 과제로 넘어가게됐다.이에따라 미국과 이라크관계도 어느정도 소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게 일반론이다.
  • 한국인 21명 체류/인접국 대피 준비/외무부 대책회의

    외무부는 18일 상오 미·영·불 연합군의 바그다드공격과 관련,이상옥장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접 요르단을 통해 교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당초 비상계획을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외부는 이날 새벽 요르단주재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현재 바그다드에는 현대직원 3명과 이들의 현지인처 및 자녀를 포함한 9명,삼성직원과 가족 4명,대사관직원 및 가족 3명등 모두 16명의 교민과 문화방송 취재진 3명,이슬람기구회의(OIC)참석차 체류중인 2명등 모두 21명이 머물고 있다.
  • 이라크 재공습 임박/미,비행금지구역 침범 이라크기 1대 격추

    ◎후세인,“연합군 공격땐 즉각항전” 천명 【워싱턴·유엔본부·바그다드·런던·쿠웨이트시티 외신 종합】 유엔이 17일 이라크가 제시한 요르단을 경유한 유엔무기사찰단의 입국허용을 공식거부하고 이라크 또한 미국에 대한 항전을 재천명함으로써 걸프지역의 혼미상태는 일촉즉발의 팽팽한 위기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연합군의 전투기가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이라크기 1대를 격추시켰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영국의 말콤 리프킨드 국방장관은 이날 BBC방송을 통해 『미군전투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위반한 이라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격추사건은 유엔결의안과 걸프종전협정을 위반한 이라크에 대한 응징』이며 『이로인해 연합군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도 이라크의 비행금지 구역설정위반에 대해 이라크기1대를 격추했다고공식발표했다.
  • 근로자·교민 보호 비상대책반 운영/정부

    정부는 이라크사태와 관련,비상대책반을 구성,비상시의 교민 및 근로자의 안전한 대피책을 마련했다. 건설부는 14일 이라크와 연합군간에 제한전이 발발함에 따라 이라크 교민에 대해 불필요한 인원을 축소하고 쿠웨이트 및 사우디근로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토록 조치했다. 이곳에 진출한 국내업체와의 대책회의 결과 이라크에는 현재 시공중인 공사는 없으나 현대 15명·삼성그룹 직원 4명이 자산관리 등을 위해 바그다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3개월분의 비상식량 등 생필품과 1백4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사시 요르단의 암만을 거쳐 구국할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또 쿠웨이트에는 도로공사를 하고있는 현대건설인원 65명과 장비 1백대가 있으며 사우디에는 18개 업체가 51건 43억달러어치의 공사를 진행중이나 신변 및 안전대책이 완비돼있다.
  • 서방/“휴전협정위반에 적절한 대응”/이라크공습 각국 반응

    ◎아랍국,“군사력 재사용에 유감” 표명 서방동맹국들의 이라크 공습에 대해 미국,독일,영국,이스라엘 등 서방국가들은 『유엔결의 위반에 대한 적절한 응징』이라고 환영한 반면 이집트,요르단 등 아랍국가들은 『폭력의 재사용』이라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정치적 의미” 분석 ▷미국◁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 배치된 미사일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폭격이 13일 감행되자 미국 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이 사태를 집중 보도하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2년전 바그다드 공습때보다는 덜 놀라는 분위기. 미국 언론들은 12일부터 부시 대통령의 결심이 섰기 때문에 「폭격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해 온데다 걸프전 때보다는 작전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군사적 의미보다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정치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 ▷독일◁ 독일은 미국과 서방동맹국들의 이라크 공습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이라크에 대한 적절한 응징이라면서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터 포겔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대응조치는 이라크가비행금지구역과 스스로 서명한 휴전협정및 군축약속을 위반한데 대한 적절한 대답』이라고 말했다. ▷영국◁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유엔결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동맹국들은 이라크를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이저 총리는 『후세인이 유엔결의를 다시 위반한다면 우리가 다시 보복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아야 하며 우리는 이같은 조치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것을 그에게 이미 분명히 밝혀두었다』고 강조했다. ▷일본◁ 일본은 14일 이라크의 군사목표에 대한 서방 동맹국의 13일 공습이 유엔결의안 시행과정에서 이뤄어진 것이라며 이를 승인했다. 일외무성은 유럽 3개국 순방중 파리를 방문한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의 성명을 인용,이같이 밝혔다. ▷쿠웨이트◁ 서방측의 대이라크 공습후 군에 최고 경게령을 내리는 한편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대상으로 보복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 사우다 나세르 알 사드 쿠웨이트 공보장관은 기자 회견을 갖고 『전군에 최고경계령이 있을지도 모를 이라크의 보복 공격에 대한 방어태세가 훌륭히 갖추어져 있으며 이라크의 어떠한 기도도 분쇄될 것이라고 강조. ▷중국◁ 14일 미국을 주축으로한 서방 공군기들이 이라크를 공습한데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촉구. 중국 외교부의 오건민 대변인은 뉴스브리핑을 통해 『걸프 상황이 다시 악화된데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유엔 안보리의 이라크 관련 결의 사항들이 포괄적이며 진실되게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집트◁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동맹국편에 섰던 이집트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력의 재사용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집트는 『이라크는 이라크 국민과 그들의 권리,그리고 장래를 망치는 모험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요르단◁ 요르단은 『이번 공격은 미국이 유엔을 지배함으로써 법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예』라면서 유감의 입장을 보였다. 압델 카림 카바리티 외무장관 서리는 『유엔 안보리가 추방 팔레스타인인들의 귀국 허용과 유고의 대량학살 중지를 촉구하고 있는제7백99호 결의문의 국제적 합법성은 이행치 않고 있으면서도 국제법의 미명아래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무력을 결집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사태에 대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평소와 똑같이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활동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제한공격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라크의 공격과 화학전에 대비,각 가정의 방들을 밀폐시키고 방독마스크를 착용토록 지시했던 지난 91년 걸프전때와 같은 특별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기타◁ 이밖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프랑스 공산당은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또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 등 남미국가들도 지지입장을 보였다. 이라크의 공격위협을 받고 있는 이라크내의 쿠르드족은 이라크 공습소식을 전해 듣고 공포를 쏘면서 기뻐했다. □이라크사태 일지 □90년 ▲8월2일=이라크,쿠웨이트 침공 □91년▲1월17일=걸프전 발발 ▲2월28일=걸프전 종전 ▲4월3일=북위36도이북에 「비행금지구역」설정 □92년 ▲8월27일=서방국들 북위 32도선 이남에 「비행금지구역」설정 ▲10월3일=유엔 안보리,이라크 원유자산 압류 ▲9일=이라크,쿠웨이트 접경 비무장지대에서 미국인 납치 ▲11월23일=유엔,이라크­쿠웨이트 새국경 설정 ▲12월27일=이라크 전투기들 「비행금지구역」침투.미,남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 전투기 격추 □93년 ▲1월2∼3일=이라크,쿠웨이트접경 비무장지대 침입 ▲5일=이라크,남부 「비행금지구역」에 지대공미사일배치 ▲7일=미·영·불·러시아,이라크에 최후통첩.48시간내 미사일 철수요구 ▲8일=이라크,유엔사찰단 항공기 착륙불허통보 ▲9일=미,이라크 지대공 미사일 철수 확인 ▲10일=이라크,쿠웨이트접경 비무장지대 무단침입해 실크엄 미사일 등 무기 회수 ▲11일=유엔 안보리,이라크에 정전협정 위반,「심각한 결과 초래」경고.이라크,비무장지대 2일째 침입 ▲12일=이라크,북부 비행금지구역에 지대공 미사일 재배치.부시대통령 이라크 공격 결정.이라크,비무장지대 3일째 침입 ▲13일=이라크,쿠웨이트 탈환 천명.이라크,비무장지대 4일째 침입 ▲14일=새벽(한국시간)연합군 공습개시
  • 이스라엘군 또 발포/「팔」 난민 7명 부상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인의 대거 추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양측의 감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난민이 또다시 충돌,여려멍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이날 가자지구의 자발리야 수용소에서 이스라엘군이 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7명의 난민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헤브론시 부근의 베이크 움마르 마을에서 가택수색을 벌여 4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연행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말했다.이스라엘군측은 이같은 주장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 이,「팔」인 제3국행 모색/라빈/“인도주의 국가서 수용을”

    【예루살렘·마르즈 알 조후르(레바논)·제네바 AFP 로이터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0일 이스라엘이 2주전 레바논 남부의 황무지로 추방한 4백1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제3의 국가가 망명을 제공키를 원한다고 30일 말했다. 한편 회교원리주의 단체들과 연루된 혐의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로부터 추방당한후 추위와 식품부족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이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아니면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라빈총리는 팔레스타인 피추방자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키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임스 조나흐 유엔특사와의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 제3의 국가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특히 인도적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국가들중 한 나라가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레바논국경 긴장고조/월경기도 팔레스타인인 2명 부상

    ◎양국,“난민수용 거부” 무력대치/PLO의장,“중동전화 위기” 【마르즈 에즈 주후르 젬라야 AP AFP 연합】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추방 팔레스타인 4백여명의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강경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은 21일 추방민들의 강제축출에 나섰으며 이스라엘측은 이들에게 발포,최소 2명을 부상시켜 양측간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관장지역인 이른바 「안전지대」의 친이스라엘계 남부레바논군(SLA)민병대는 이날 레바논군의 지시에 따라 「안전지대」쪽으로 집단행진해오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박격포와 중기관총사격을 가해 최소 2명의 부상자가 났다고 레바논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측의 발포가 계속되자 흩어져 사격을 피하고있으나 뒤로 물러서지는 않은채 젬라야 초소 앞 2백m 지점에서 은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바논군은 정부의 지시가 있은뒤 팔레스타인인 추방민들의 천막촌을 포위,짐을 꾸려 「안전지대」쪽으로 움직일 것을 명령했으며 팔레스타인인들은 젬라야 초소를 향해 집단행진하다 SLA측의 사격을 당했다. 한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지난 19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들의 과격시위에 맞서 발포,9세의 소녀를 포함한 7명이 사망하는등 유혈사태가 벌어졌으며 반목세력인 회교과격파 하마스와 온건노선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는 20일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지하드(성전)를 확대해 이스라엘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9일 가자지구내 칸 유니스 마을에서는 이스라엘정부의 추방조치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격렬한 투석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발포,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소식통들이 말했으며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도 시위진압과정에서 1명이 사살된 것으로 보도됐다.이들 지역에는 전면 통금령이 내려졌다. 또 PLO가 이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추방령을 철회,이들을 귀국시킬때까지 중동평화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20일 중동지역은 조만간 유고사태와 같은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이스라엘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규탄결의안등 국제적인 비난여론에도 불구,추방철회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들 팔레스타인인들을 결코 다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 이스라엘/레바논/「추방 팔인」 싸고 초긴장/양국,무력사용 입국저지

    ◎4백여명 모두 동사위기/아랍권,추방항의 대 「이」 봉기서언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국제적 비난속에 이뤄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대거추방은 18일 이스라엘­레바논간 극한 대립과 이번 사태로 인한 아랍인들의 봉기를우려한 이스라엘이 전군에 경계령을 내리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로만 계속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이 관장하는 남부 레바논의 「안전지대」를 넘어 레바논 영내로 들어섰던 추방자 4백여명은 이날 하오(한국 시간) 현재 레바논·이스라엘군간 무력 대치 상황속에 두 나라 국경 중간 지점에 발이 묶여있다.이들은 일교차가 극심한 접경 소재황무지에서 폭우속에 피신처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 기구 관계자들은 이들이 계속 현지에 방치될 경우 굶어 죽거나 동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18일 평시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이스라엘의 추방 조치에 항의해 앞으로 열흘간을 대이스라엘 봉기를 위한 「불같은 분노의 날」로 선포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전단을 통해 『앞으로 열흘간 이스라엘의 우리 영토 강점에 항의해 분연히 맞서자』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측은 회교 기도일인 18일 아랍인들이 대거 집결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보복에 나설 것에 대비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및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 일원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전군에 긴급 지시했다.예루살렘 지역에는 이미 경찰 병력이 대거 증강 배치됐다. 레바논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대거 추방 조치를 비난하면서 자국 국경 경비대에 추방자들의 입국 저지를 위한 발포령까지 내리고 병력을 증강하는 등 초강경대응중이다.
  • 대사 2명 이동/주우루과이 박태진/주에콰도르 오채기

    정부는 10일 주우루과이대사에 박태진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을,주에콰도르대사에 오채기 외무부본부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대사 약력 ▲서울·57세 ▲육사 15기 ▲주말레이시아 무관 ▲주일무관 ▲육군방공포병 사령관 ▲소장 예편 ▲주요르단대사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오대사 약력 ▲광주·60세 ▲외대 영어과 ▲주미참사관 ▲주인도네시아공사 ▲영사교민국장 ▲주상파울루총영사 ▲주나이지리아대사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 이스라엘군 3명 피살/팔인,가자지구서 기관총 난사

    【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 점령 아랍 영토인 가자지구에서 7일 새벽 이스라엘군인 3명이 팔레스타인인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고 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에 대한 이번 공격은 워싱턴에서 제8차 중동평화회담이 재개되기 수시간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은 현재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 점령에 항의하는 봉기개시 6주년을 기념키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들 군인 3명이 탑승한 지프가 가자지구의 한 마을을 통과하던중 옆을 지나가던 차량으로부터 기관총 공격이 가해져 이들 군인 3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회교원리주의단체인 하마스운동산하 무장조직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 애·시리아·요르단 등/내일 중동회담 참석

    【베이루트·본 로이터 연합 특약】 이집트,시리아 및 요르단 등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는 이른바 아랍 「전선국」 외무장관들은 7일 워싱턴에서 재개되는 중동 평화회담에 참석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 요르단서안 바르타아촌/유태·팔인 대립의 상징(세계의 사회면)

    ◎친이스라엘인과 마을 동서로 양분/동화거부 주민 동쪽에 모여 항전 25년/양쪽 생활 상이… 두민족 반목상 웅변 수십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대립과 반목을 단적으로 대변해주는 한 작은 아랍인 마을이 있다. 이스라엘 점령지역인 요르단 서안지구북쪽끝에 위치한 바르타아마을.주민이라야 고작 5천여명에 불과하지만 이스라엘 점령지역에 살면서 이스라엘에 동화된 친이스라엘사람들과 이를 거부하고 끝끝내 항쟁하며 살아가는 친팔레스타인사람들과의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이 마을에 갈등이 싹트기 시작한 것은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점령한 지난 67년부터.주민들은 이때부터 마을 한가운데를 가르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이같이 양쪽으로 나뉘어 대립을 계속해오고 있다. 서안지구가 이스라엘에 점령되기전 이 마을은 계곡 서쪽은 이스라엘이,동쪽은 요르단이 각각 통치하고 있었다.이스라엘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마을은 하나로 합쳐졌고 주민들은 계곡 건너편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양쪽의 생활방식은 물론 정치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야 했다. 마을 분위기도 확연히 다르다. 마을 동쪽엔 팔레스타인기가 집집마다 펄럭이고 좁은 골목길 담벽엔 온통 이스라엘과의 항전을 독려하는 섬뜩한 낙서들이 가득 휘갈겨져 있다. 무장한 이스라엘 병사들이 반란군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집집마다 뒤지고 다닌다. 반면 반대쪽 마을엔 깃발이나 낙서를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쭉 뻗은 도로를 따라 잘 정돈된 집들이 늘어서 있다. 또 주민들은 대부분 일제 승용차를 타고 다닌다. 그러나 이런 왕래속에서도 양쪽 주민들의 갈등과 충돌은 끊길줄 모른다. 동쪽주민 수십명이 몰려가 서쪽주민들에게 『함께 이스라엘과 싸워 팔레스타인 땅인 이곳을 되찾자』고 촉구하기도 한다. 마을서쪽의 10대 소년들이 계곡 건너에 놀러갔다가 복면을 한 청년들에게 『이스라엘을 돕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뭇매를 맞는 경우도 흔히 있다. 바르타아마을 촌장인 리야드 카브하씨는 『반이스라엘 투쟁에 동참하기 어려운 마을 서쪽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동쪽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지만 별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서쪽주민들은 법을 지켜야 할 이스라엘 시민이면서 반이스라엘 투쟁을 도와야 할 팔레스타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카브하 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쪽에도 기울 수 없는 자신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한탄했다.
  • 이스라엘 요르단/평화협정안 합의/페레스 밝혀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워싱턴 쌍무협상의 테두리안에서 평화협정안에 관해 합의를 봤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스장관은 17일 텔아비브대학 강연에서 요르단과는 해결못할 문제가 없다면서 그같이 말했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18일 보도했다. 페레스장관은 그러나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양측간에 영토와 국경등 중요한 지역문제가 있으며 민족간의 오랜 갈등으로 인한 깊은 의심이 도사리고있다고 말했다.
  • “86년 인질석방/부시,직접 관여”/미지 보도

    【워싱턴 AFP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지난 86년 레바논에 억류된 미인질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교묘한 방법으로 이란-이라크전쟁을 고조시키기 위한 레이건행정부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24일 배포된 뉴요커지가 보도했다. 뉴요커지는 11월2일자 최신호에서 부시 부통령은 지난 86년 여름 중동방문기간중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에게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이란영토를 깊숙이 폭격하도록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 렌터카로 지방 돌며 상습절도/3개국 혼성범죄단 5명 구속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담양경찰서는 14일 정미소·우체국등지에서 금품을 훔쳐온 아니즈 아브라힘(33·요르단국적)자말 하산(32·케냐국적)나자 슈단이프씨(20·여·시리다국적)등 3개국의 혼성절도단 5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쏘나타승용차를 빌려 13일 담양으로와 상오8시50분쯤 봉산면 대추정미소에 들어가 쌀을 사는척 하다가 정미소 안방에서 수표 50만원권 2장을 훔친데 이어 봉산우체국에서 훔친 수표를 교환하면서 책상위에 있던 미발급 10만원권 수표1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요르단 합훈 재개/걸프전뒤 관계 개선

    【뉴욕 AP AFP 연합】 미국은 최근 요르단과 합동군사훈련을 재개함으로써 걸프전에서 요르단이 이라크를 지원한이후 악화돼왔던 양국관계를 개선하는 극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에드워드 제레지안 미국무차관보가 22일 밝혔다.
  • 「이」 총리,연방제안 첫 거론/이­팔­요르단 합방 가능성 시사

    【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2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및 요르단간의 국가연합 또는 연방제 추진 가능성을 처음으로 거론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자신은 점령지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도조치에 역점을 두고 있으나 국가연합이나 연방제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라빈 총리는 이 연설에서 『나는 이스라엘의 안보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및 요르단과의 국가연합 또는 연방의 구조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이들과의 합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상은 지난 8월5일 이스라엘 점령지구내 팔레스타인 주민대표인 파이잘 후세이니가 앞서 제시한 바 있다.
  • 억류 팔인 6백여명/이스라엘,석방 착수

    【나할 오즈(이스라엘) AP 연합】 이스라엘은 중동평화회담 진척을 위한 신뢰구축작업의 일환으로 31일 팔레스타인 억류자 6백여명에 대한 단계적 석방작업에 착수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날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회담이 시작되기 수시간전 네게브 사막내 케트지오트 수용소에 억류중이던 제1진 81명이 풀려났으며 금주말까지 모두 6백30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케트지오트 수용소외에 요르단강 서안의 다히리야 수용소에서도 1백여명이 석방됐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지난주 중동평화회담 재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진 직후 8백명의 팔레스타인인 억류자 석방등 신뢰구축및 점령지 통제완화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7천4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억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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