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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중동평화회담 결렬/이,美 13% 철군안 거부

    ◎내주 워싱턴서 재개될듯 【런던 AFP 연합 특약】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중동평화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오는 1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준비가 돼있다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런던을 떠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워싱턴에서 이번 런던 평화회담에 참가한 당사자들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또 아파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중동평화회담을 결렬위기에서 끌어내기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추가로 회담을 갖는다는데 동의했다. 이에 앞서 런던 평화회담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아피프 사피아흐는 런던 평화회담이 요르단강 서안 13.1%로부터 이스라엘군이 철군할 것을 요구한 미국측 제안에 이스라엘이 반대함으로써 결렬됐다고 말했었다.
  • 교착 중동평화회담 재개/서안 이軍 철수범위 집중 논의/런던서

    【런던·예루살렘 A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4일 런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과정의 회생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및 아라파트 수반과 각각 별도로 중재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철군범위 확대를 골자로 미국의 중동평화안을 집중논의한다.미국안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13%를 팔레스타인에 양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런던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를 둘러러 싼 14개월째의 교착상태가 계속된다면 중재 역할을 포기할지 모른다고 경고해 왔다. 단계적 이스라엘 철군문제는 이슬람 과격분자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통제조치와 연계될 예정인데 아라파트 수반은 미국 제안을 수용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강도높은 외교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안을 수용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 “네타냐후 11% 철수 동의”

    【예루살렘 AFP 연합 특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역 가운데 철수범위를 확대,점령지역의 11% 가량에서 병력을 철수할 용의가 있음을 4일 런던서 열리는 정상회담서 밝힐 계획이라고 예루살렘의 일간 하레츠가 4일 보도했다.
  • ‘점령지구 13%서 이 병력 철수’/팔,美 중재안 수용키로

    【가자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점령지구의 13%에서 이스라엘병력을 일단 철수하도록 한다는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당초 두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점령지구 40%에서 병력이 철수하기를 기대했으나 지금은 철수대상 면적이 13%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에게 병력철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중재안을 수락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평화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고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내일 이스라엘 건국 50돌/약속의 땅 머나먼 평화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 크고 작은 분쟁 계속/사막서 경제기적… 1인 GNP 1만3천달러 이스라엘이 30일로 건국 50주년을 맞는다.1948년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초대총리 벤 구리온이 세계 각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불러모아 독립을 선포한지 반세기가 흐른 것이다.유대달력으로 8월5일인 기념일이 올해는 양력 4월30일에 해당한다.숱한 수난을 이겨내고,자원이 전혀 없으면서도 사막 한가운데 키브츠와 모샤브를 설립,단위경작지당 최고 수확량을 자랑하면서 1인당 GNP 1만3천600달러로 끌어올려 인근지역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이스라엘인들의 지혜와 용기·근면함 등은 세계사의 보기 드문 선례로 우뚝 서있다. 그러나 건국 5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에 사는 것이 초기 시절 꿈꾸던 이상형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되물을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국민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최대의 문제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정착 문제.건국 50주년 국민토론회에서는 “아침 출근이 저녁 퇴근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불안전한 생활”이 주류를 이룰 정도였다.94년7월미 백악관에서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46년간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1년 뒤오슬로에서 폭력종식과 평화체제의 순조로운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지만 라빈은 저격당하고,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취임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설립하겠다는 시책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생존권을 자극,크고작은 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도 이스라엘의 전망에 어둠을 드리운다.국가를 부정하고 군입대를 거부하는 정통유대교파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회교도가 뒤섞여 살면서 극단적인 대립양상과 빈부갈등을 보이기도 한다.건국초 많은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의 유대인들이 모여 용광로를 만들 것이라던 기대는 흐려지고 대신 떨어지기 쉬운 모자이크 만이 남았다는 평가인 것이다.
  •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독립국창설 발상은 위험”/네타냐후 총리

    【워싱턴·예루살렘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이스라엘의 동의없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창설된다면 중동에 “또 하나의 이라크나 이란”이 생길 수 있다며 팔레스타인은 일방적으로 독립국가를 선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외국인 마약사범 22명 적발/주한미군 등 행세 유흥가 팔아넘겨

    ◎러·이란인 등 17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4일 외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몰래 팔거나 흡입해 온 나이지리아인 에제우드 킹슬리 에메카씨(26) 등 이란 러시아 요르단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마약사범 1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또 이란인 마리우스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이들로부터 대마초 1천28g과 해쉬쉬 832g,헤로인 6.2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에메카씨 등은 지난해 말 음식물 꾸러미 속에 대마초 1㎏를 숨겨 국제특급소포를 통해 나이지리아로부터 배달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대마초 3㎏과 헤로인·해쉬쉬 등을 밀수입,이태원과 강남 등지의 유흥업소에서 주한미군과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한미군의 신분증·여권 등을 마약대금으로 건네받아 미군이나 영어강사 등으로 행세,이태원의 러시아 윤락녀들 및 우리나라 여대생·이혼녀 등과 동거하면서 마약을 함께 나눠 피고 난잡한 성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金 대통령 “토론은 혼선아니다”/국무회의 21일

    ◎종군위안부문제 등 정책토론·재점검 당연 【梁承賢·朴政賢 기자】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金大中 대통령이 참석했으나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주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그러나 金총리서리가 제 31회 과학의 날 행사 참석차 40분만에 자리를 뜨는 바람에 이후나머지 1시간 가까이는 金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金대통령은 군대위안부 피해자 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자 “국민의 정부는 처음부터 정부의 최고 의결기구로 국무회의를 활성화해서 국정의 모든 것을 논의,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 “이를 놓고 정부태도가 혼선,갈팡질팡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유감”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의 의미를 피력.金대통령은 “국정은 과거처럼 획일적으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좋지않다”고 전제,“활발하게 토의,결정하는 것이 국무회의 원칙이고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라고 강조.金대통령은 아울러 “국무회의가 어떤 안건에 대해 활발히 토론,좋은 의견에는 동의하고 아니면 부결할 수도 있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면서 “역대 정부가 못한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고 역설. ○…金대통령은 이어 노동관계법과 중소기업 지원계획,정부 경영혁신 추진상황 등이 보고될 때마다 경제 6단체장 오찬간담회 내용을 소개하며 경제난극복에 전 부처가 협력할 것을 당부.金대통령은 특히 여성차별 철폐와 지위향상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주 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체육주간 행사를 내실있게 치뤄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협조를 구했으며,李海瓚 교육부장관은 “감사원의 감사가 일과성에 그칠 경우 ‘면피성 감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 ▷의결안건◁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은행법〃△증권거래법〃 △외국인투자·외자도입에 관한 법〃 △호적법〃 △학교보건법〃 △대외경제조정위원회규정〃 △할당관세적용규정〃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정신보건법시행령〃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시행령〃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98년 일반회계예비비지출안 △98년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수정안 △파키스탄회교공화국정부와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 협정안 △요르단공화국과의 〃 △우즈베키스탄공화국과의 〃 △영예수여안(아동복지증진유공자 등) △98년 중소기업제품구매계획안 △영예수여(노사화합증진유공자 등)
  • 새달 4일 런던서 중동평화회담/블레어 英 총리 중재

    ◎美서 이·팔 초청형식 【가자지구·워싱턴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다음달 4일 런던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순방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20일 가자지구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미국무부는 이와 관련,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이 제의한 이스라엘 병력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 문제가 런던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관리는 런던회담이 토니 블레어 총리의 후원 아래 열리는 아라파트­네타냐후­올브라이트 3자회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런던회담에 대해 적극적 찬성 입장을 보였으며,네타냐후 총리도 앞서 19일 블레어 총리와의 회담에서 수락의사를 밝혔다.
  • “걸프지역 미군 계속 주둔”/코언 美 국방

    【암만·카이로 AP·AFP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18일 “(이라크의) 유엔결의안 완전준수를 담보하기 위해 당분간 미군을 계속 걸프지역에 주둔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중동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지역을 순방중인 코언장관은 두번째 순방국인 요르단을 방문,압둘 살람 알­마잘리 총리와 90분간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 팔 “내년 독립국가 선포”/아라파트 회견

    【가자·암만 DPA·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7일 99년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선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수반은 이날 생중계된 아랍 오비트 위성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과의 잠정자치협정 체결 5년후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창설키로한 일정에 따라 내년중 독립국가를 선포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항구적인 평화정착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팔레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르 호마지역에 대한 유태인정착촌 건설을 강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데니스 로스 특사를 중동지역에 파견하는등 평화과정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평화정착노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럽측의 별도 평화안 추진을 연기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 샤리프 살해범은 측근들/하마스 권력투쟁 추정

    【라말라(요르단강 서안)AP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지난달 29일피살된 회교저항운동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책임자 모히에딘 샤리프는 내부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같은 하마스 조직원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6일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샤리프 암살에 가담한 하마스 조직원 6명중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한 관리는 ‘이들 용의자 모두가 샤리프의 측근들’이었다고 밝혔다.한 팔레스타인 보안 관계자는 하마스 고위 지휘관인 아델 아와달라가 샤리프를 사살했다고 전했다.이츠하크 모르데차이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로써 이스라엘이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환영을 표했다.
  • 黨政 대대적 물갈이·구조조정 진행

    ◎‘北風’ 연루·합영사업 실적 부진 책임자 문책/경제난에 해외공관·외화사업소 대폭 축소 연초 북한에서는 당정(黨政)고위층에 대한 숙청과 물갈이 인사가 있었으며 현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당정군(黨政軍)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차원의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숙청은 한국의 북풍사건과 연루된 對南커넥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문책은 주요사업책임자들의 실적부진을 물어 단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金正日의 측근심복으로 청년동맹제1비서였던 崔龍海가 전격적으로 연초에 해임된 것은 대남커넥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년동맹 간부 여러명도 崔와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최근 북풍파문의 영향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安炳洙 조평통 부위원장 및 全今哲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경질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중국 베이징 외교가에 파다하게 나돌고있다.한편 金正日의 매제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인 張成澤이 북풍사건과 연루돼 권력핵심권에서 밀려났다는 얘기들의 나돌았으나 張은최근에도 金正日의 공식행사에 잇따라 수행하고 있어 신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책을 당한 케이스로는 북한의 대외경제협력 창구역할을 해온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인 金正宇를 들 수 있다.정통한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金正宇는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의 개발성과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문책·숙청을 당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金의 해임은 표면적으로는 당뇨와 안면근육마비 등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에 알려지고 있으나 사실은 金正日이 직접 문책했다는 것이다. 金正宇는 최근 들어 나진·선봉지구를 방문한 홍콩의 엠퍼러 그룹 등 외국 투자가들을 만나주지 않아 숙청설과 와병설이 나돌았었다.金正宇의 후임으로는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인 임태덕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갈이 인사는 지난해말부터 계속해서 북한의 해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12월 덴마크대사 이태균을 비롯 유고대사 김원호,예멘대사 김학영,요르단대사 최광래,잠비아 및 세네갈대사 이인석이 경질됐다.지난 1∼2월에는 가나대사 이재성,토고대사 박성일,알제리대사 박호일,멕시코대사 김찬식,말레이시아대사 김진호 등이 본국으로 송환됐다.지난달만해도 나이지리아대사 최상범,우간다대사 이광록,몽골대사 정장현,스웨덴대사 강창렬,페루대사 이인춘이 물러나고,경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전장용,이인석 전 세네갈대사,김당수 전 니제르대사,손무신 전 세네갈 2등서기관,지용호 전(前)기니대사 등이 각각 기용됐다.러시아대사 孫成弼도 외교부부부장인 박의춘으로교체됐다. 구조조정은 외화난의 여파로 북한의 해외공관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북한은 당면한 경제난과 金正日체제의 구축을 위해 작년말부터 아프리카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미주지역의 일부 공관을 폐쇄하는 등 조직 슬림화작업을 실시중이다.북한은 지난달 중순 해외공관 30% 감축 방침을 이례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최근까지 68개 북한 해외공관중 20개가 이미 폐쇄됐고 4개공관의 폐쇄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또 한국 등 동남아지역이 외환위기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중국의 여러 곳에 나와있는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소가 타격을 받자 옌벤지역에 난립해있던 외화벌이 사업소의 상당수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日은 앞으로 경제회생과 새정부가 들어선 한국과의 새로운 관계설정 등을 고려,현재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있으면서 업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경제에 대해 밝으며 남한통인 延亨默 전 총리 등을 중용하는 등 당정의 상층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팔 하마스 軍 지도자 샤리프 피살/사살된후 차량 폭과 돼

    【라말라 APA FP 연합】 팔레스타인의 과격 회교운동 단체인 하마스의 고위 군사지도자 모히에딘 샤리프(32)가 지난달 30일 요르단강 서안도시 라말라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팔레스타인 경찰이 1일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1급 수배범이기도 한 샤리프는 괴한들에 의해 사살된 후 차량에 태워졌으며 이 차량은 1일밤 라말라의 공업지대에서 원격조종에 의해 폭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 美,중동평화 중재 중단 검토

    ◎이 요르단강 서안 철군 협상 진전없어/埃·사우디·시리아 외무 회담재개 논의 【예루살렘 AFP DPA 연합】 미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과정의 교착상태가 지속되면 외교적 중재노력을 중단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제임스 루빈 미국무부 대변인이 30일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이날 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와 가진 회담에서 미국이 제의한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철군 범위를 거부,중재 노력이 무위로 끝난 가운데 나왔다. 루빈 대변인은 중동평화 과정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막다른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아직까지는 미정부가 중재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루빈 대변인은 그러나 (교착상태가 계속되면)“선택방안(옵션)이 많이 있다”면서 “그 가운데 한가지는 미국이 중동평화협상 중재 노력에서 손을 떼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평화협상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다면 미국이 고위급 다자간 회담을 주선하려 했으나 지금까지의 협상 과정에서 어떠한 진전도 없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카이로 연합】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는 31일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3일간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집트의 MENA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 파루크 알­샤라아 시리아 외무장관은 사우디의 사우드 알­파이잘 외무장관과 회담하기 위해 30일 밤 리야드에 도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유럽·러·중동 일부 서머타임제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 미·가는 5일부터 【니코시아 AFP 연합】 유럽연합(EU) 15개국과 러시아 및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그리고 레바논 등 중동 일부 국가들은 29일 상오 2시(현지시간)를 기해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제)를 실시,시침을 1시간 앞당겨 3시로 조정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오는 4월5일부터 서머타임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머타임제가 시작되면 한국과의 시간 차이는 영국의 경우 8시간으로,독일 및 프랑스의 경우 7시간으로,미국 동부시간의 경우 13시간으로 각각 1시간씩 줄어든다.한편 레바논·키프로스·팔레스타인자치정부 등 중동 3개국도 29일부터 서머타임제를 시작,한국과의 시간차가 6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같은 시간대인 이스라엘은 이미 지난 20일 서머타임제에 들어갔으며 시리아·요르단·이집트는 각각 오는 4월1일,4월3일,5월1일 시작할 예정이다.
  • ‘요르단강 서안 철군 불가’/이스라엘 미국 제의 거부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철군방안과 관련,철군범위와안보요건들은 이스라엘 만이 결정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22일 밝혔다.다니 나베 내각장관은 워런 크리스토퍼 전 미국무장관이 지난해 3월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철군범위와 안보조건들은 이스라엘의 결정사항임을 보장했다고 주장했다.
  • 이라크,미에 무조건 대화 제의/사하프 외무

    ◎“양국현안 정치적 해결 희망” 【암만 DPA 연합 특약】 구호용식량과 의약품을 위한 원유판매를 논의차 미국의 뉴욕 유엔본부 방문길에 오른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사하프 외무장관은 8일 미국과의 조건없는 직접적인 대화를 요청했다고 요르단의 페트라 통신이 이날보도 했다. 이 통신은 사하프 장관이 이날 암만에서 요르단의 자와드 알­아나니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는 미국과 이라크 두나라 사이의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한 접근법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라크의 이같은 제의는 최근 무기사찰에 대해 유엔측의 무조건적인 사찰허용 제개를 합의한 뒤 극심한 식량·의약품 부족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화의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보여 미국측 대응 등 귀추가 주목된다. 알­사하프 장관은 요르단 외무장관과의 대화에서 “아라크의 접근법은 조건이 없는 정치적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는 6개월에 21억달러어치의 원유판매가 허용돼 있는 상태인데 최근 유엔은 이를 늘려 52억6천달러어치까지를 판매할수 있도록 허용했다.
  • 요르단 페트라 고대도시(세계 문화유산 순례:64)

    ◎2㎞ 병목 협곡 끝에 펼쳐진 암벽 유적/예수의 아람어 쓰던 BC 100년 아랍왕국 수도/4세기 지진 매몰뒤 1958년 발굴… 웅장미 자랑 페트라는 남부 요르단의 보석으로 불리는 암벽도시이다.그래서 페트라의 의미는 현지어로 바위이다.기원전 100년경 나바티아 아랍인들이 세운 왕국의 수도였다.분홍빛과 노란색,홍옥같은 선홍 빛깔의 암벽을 깎고 갈아서 그 속에 궁전과 신전을 짓고,사람이 사는 집은 물론 무덤까지 만들었다.그리고는 거대한 도시를 이루었다.지상에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요새도시가 되었다.용맹하고 건강한,그러면서도 열정과 로맨스가 있는 남성다운 도시이다.세상에 태어나서 페트라를 보지 않고는 사나이라 말하지 말라는 아랍인들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읽게 된다. 페트라는 기원전후부터 사막 내륙의 캐러번 대상과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해로 교역의 필수적인 중간 기착지였다.사막 한가운데 유일하게 풍부한 물줄기가 있고,사막 유목민인 베두윈들의 습격을 막아줄 수 있는 바위로 된 성벽이 있었기 때문에 중동 일대 대상들의 안전한 휴식처가 되었다.그 옛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요르단으로 들어가면서 바위를 쳐 물이 나오게 했다는 곳이 바로 페트라이다.유적 주변 마을인 와디무사에는 아직도 모세의 샘이 있고,지금 이 마을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고 있다. ○바위산 깎아 궁전·신전 건설 상인들은 예멘에서 향료를 가져다가 지중해 연안도시로 운반했고,직물·곡식·그릇 등과 같은 북부의 산물을 아랍 내륙과 남쪽으로 실어 날랐다.예수의 언어였던 아람어를 사용하던 이 아랍왕국은 하리라트 4세때 전성기를 맞았다.북부 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 남부 및 시리아를 포함하는 광대한 영토를 장악했다.국제무역이 가져다 준 풍요의 결과였다.당시 강성하던 로마제국이 이 사막의 보고를 그냥 둘 리 없었다.로마의 끈질긴 공격에 시달리던 나바티아 왕국은 결국 수도 페트라에서 최후의 일전을 맞았다. 도시 입구에는 200m 높이의 거대한 두 개의 바위산이 있고,2∼3m의 좁은 틈새를 통해 도시내부로 향한다.하늘을 깎아지르는 거대한 바위산을 헤집고 무려 2㎞에 달하는그 좁은 협곡을 지나야 비로소 도시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뚫을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한 로마 황제 트라얀은 이 난공불락의 요새왕국을 공격하기 위해 비상수단을 강구했다.사막 바깥에서 도시안으로 흐르는 샘물의 물줄기를 막아버린 것이다.물이 없는 페트라는 결국 서기 106년 지친 몸을 로마에게 맡기고 만다.기원전 100년에 시작한 200년의 짧은 역사였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새벽 자동차로 홍해를 향해 남쪽으로 네 시간을 달려온 후,페트라 입구에서 협곡을 따라 도시 안으로 향한다.30층 빌딩 높이의 협곡 양쪽에도 바위를 깎아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건축물을 만들어 놓았다.거대한 생활조각의 현장이다.드디어 마지막 협곡의 좁은 틈 사이로 넓은 사막의 광장이 나타난다.또 다른 세계였다.이 공간이 높은 바위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었다.도시는 땅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계곡의 바위 틈속에 있다. 궁전도 신전도,사람들이 사는 집들도,창고와 오락시설,심지어 왕과 귀족들의 무덤까지 모두 계곡의 바위 그 자체이다.그리고 하나하나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정교한 조각 예술품이다.로마시대 유적이라고는 유일하게 땅위에 지어진 8천석 규모의 원형극장이 눈에 띈다. ○카즈네 왕묘 건축물 압권 페트라의 압권은 역시 카즈네라 불리는 왕묘 건축물이다.협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처음 마주치게 되는 도시광장 맞은 편에 있는 핑크빛 건축물이다.건축물이라기 보다는 200m 높이의 바위산 전체를 하나의 신전으로 조각해 놓은 모습이다.2층으로 조각되어 아래층은 지상에서 걸어 들어갈 수 있게,속을 깊이 파 놓았다.6개의 정교한 기둥이 받치고 있고,2층은 창문과 발코니,돔식 처마에 이르기까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바로코식 석각이 연출된다.그리스 신전의 양식을 많이 닮았다.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는 정교한 건축조각의 미는 카즈네 신전에 못하지만,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엘­다이르 수도원이 있다.가로 60m·높이 45m에 달하는 역시 2층의 바위건물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화려한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항상 그러하듯이 해지는 쪽에 무덤지대인 네크로폴리스가 있고,궁전과 거주지들이 바위병풍을 따라 아파트촌을 연상시킬 정도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어느 하나 소홀하게 대충 지은 집이 없다. 또다른 한 쪽에는 로마의 아고라에 해당되는 옛 장터가 있고,나바티안의 공중목욕탕,샘터 등이 페트라의 2천년 역사를 증언해 주고 있다.일몰이 다가오면 황혼에 비친 페트라 전체가 선연한 핑크빛으로 변한다.그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다.그저 환상적인 색조의 향연이라고 할까.햇빛의 방향이 바뀌면서,그 각도에 따라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분위기가 연출된다.붉은색,노란색,분홍색,오렌지색 그리고 그 명암들. 화려했던 난공불락의 도시 페트라도 기원전 4세기경 대지진이라는 재앙의 희생물이 된다.다시 1천500년간 지상에서 사라져 버린 잊혀진 도시였다.그리고 1812년 스위스 탐험가에 의해 서방세계에 발견된 후,발굴이 시작되어 1958년에야 전체 모습이 다시 인류의 품에 안겼다.페트라가 멸망한 후,그 역할은 시리아의 사막도시 팔미라로 넘어 갔다.페트라도 팔미라도 로마가 사막에 만든 속령인 아라비아주에 편입되어,그리스­로마화라는 새로운 문화적 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가이드/암만서 자동차 4시간/모텔 등 숙박시설 갖춰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있다.주변의 사막풍광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다.페트라 시에서 유적지 입구까지 미니버스가 자주 있다. 유적 주변 마을인 와디 무사에 아트와시 호텔(03­33642) 등 조그만 모텔들이있다. 라 베두이나(03­336930)여행사와 한국계 컬처클럽 투어(06­632299)가 페트라 전문 여행사이다.
  • 국제 해저광케이블 개통/아주­유렵 연결

    ◎한통 등 국내 2,270회선 확보 한국통신은 16일 한국과 유럽을 직접 연결해주는 국제해저광케이블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은 한국­일본­중국­홍콩­태국­말레이시아­인도­아랍에미리트연합­요르단­이집트­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아시아와 유럽 13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2만8천㎞의 통신선로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이다. 한국통신 등 전세계 60개 통신사업자가 14억달러를 투자해 구축한 이 케이블에 한국통신은 9백82만달러를 투자,1천9백50회선을,데이콤은 5백5만달러에 9백60회선을,온세통신은 2백50만달러에 3백60회선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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