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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강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강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강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강진’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에서는 30초간 진동 이어져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 지진 규모6.8…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규모6.8…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규모6.8…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 지진, 대만보다 규모 큰 이유는?

    오키나와 지진, 대만보다 규모 큰 이유는?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 등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 등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타이베이 등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 지진,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대만 북부에서는 30초간 진동까지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부 해역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9시 43분쯤(대만 시간) 규모 6.3과 6.8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북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남쪽에서는 규모 6.8로 관측돼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2㎞ 떨어진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북부 지역인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면서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일본 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기상국은 지진의 진원이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지진과 동일한 위치이나 지진 측량기구와 산출방식이 달라 지진 규모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접수된 피해 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만 당국은 해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지진 규모 6.5를 넘지 않은 것으로 관측돼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키나와현, 자위대 기지 반대 투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정부의 주일 미군 기지 정책에 반대하는 후보가 지사로 선출된 데 이어 자위대 기지 설치에 맞선 주민투표가 추진되고 있다. 18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서쪽 끝에 있어 중국, 타이완과 인접한 섬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초 의회는 지난 17일 임시회의를 열어 육상자위대 해안감시부대를 요나구니섬에 배치한다는 정부 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시행하는 조례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섬 주민 가운데 중학생 이상인 1200여명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주민투표 결과가 법적인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지만 기지 설치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반대 여론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방위성은 영공의 경계 지역을 방위한다며 부대 배치 공사를 올해 4월 시작했으며 주민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 주민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키나와 지사 선거에서 현직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를 꺾은 오나가 다케시 당선자는 미군 기지를 현 내부에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나가 당선자는 미군 후텐마비행장을 오키나와 본섬 북쪽의 헤노코 연안으로 옮기는 계획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취임 직후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17일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日, 독도 근처에 자위대 부대 추진”

    일본 여당이 독도와 가까운 오키 제도에 자위대, 해상보안청 등의 국가기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이 자국 안보와 해양질서에 중요한 섬(유인도)들을 ‘특정국경낙도’로 지정해 국가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특정국경낙도 보전·진흥 특별조치법안’(10년 한시법)을 정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정국경낙도로 지정된 섬에 대해서는 자위대 시설 주변 등 국가가 관리해야 할 곳의 토지를 매입하고 항만과 공항 등을 정비해 자위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요미우리는 “자민당이 국경 근처에 사람이 살고 있는 10개 전후의 낙도를 특정국경낙도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독도에서 158㎞ 떨어진 오키 제도 외에 한국 자본이 토지 일부를 매수한 쓰시마, 중·일 영유권 갈등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150㎞ 떨어진 요나구니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자민당은 이 법안을 오는 가을 개원하는 임시국회 때 제출할 계획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오늘의 눈] ‘나라’ 없는 나라/정서린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나라’ 없는 나라/정서린 문화부 기자

    ‘어디 남태평양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섬은 없을까.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고 그리하여 군대나 경찰은 더욱 없는. (중략) 아, 그런 ‘나라’ 없는 나라가 있다면!’ 최근 이시영 시인(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의 새 시집에 담긴 시 ‘‘나라’ 없는 나라’의 구절이다. 지난 4월 말 세월호 참사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을 때라 제목도 내용도 의미심장했다. 어떤 연유로 쓰게 된 시인지 묻자 시인은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 섬 얘기를 꺼냈다. 요나구니 섬은 일본 최서단 국경이나 타이완과의 거리가 108㎞에 불과하다. 때문에 예부터 물자·유학생·관광 등의 교류가 타이완과 더 활발했다. 하지만 1945년 일본 패전으로 미 군정기를 거쳐 국경이 강화되면서 이는 차단됐다. 최근에는 중국·일본 간 센카쿠 분쟁으로 일본 정부가 자위대 주둔 계획까지 내놓으며 생활권인 타이완과의 괴리, 주민들의 고립과 불편은 더 심화되고 있다. 시인은 그때 생각했다고 한다. ‘국가가 국민들을 진정 위하기보다 되려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여기서 비롯된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의구심은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분노의 물음으로 바뀌었다. ‘이게 국가인가.’ 요즘 새로 나온 문학작품들 중에는 ‘불신의 대상, 억압의 주체’로 그려진 정부가 유독 눈에 띈다.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와 이후 33년을 다룬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인간이 말을 빼앗긴 세상을 그린 정용준의 소설 ‘바벨’에서는 폭력이 된 권력 앞에서 서로 껴안는 약자들의 연대가 빛났다. ‘말이 되지 못한 분노와 슬픔을 표현하는 업’을 지닌 이들인 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무력감과 절망을 호소하는 작가들도 많았다. 지난 2일 문인 754명은 결국 계파와 세대를 넘어 시국선언을 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문학은 본래 세상의 모든 약한 것들을 위한 것이고 세상의 가장 위태로운 경계에 대한 증언”이라고 적시하고 “그래서 오래 기억하고 그치지 않고 분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국가를 개조하겠다고 나서는 오만과 착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가를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늘은 이기고 진 쪽의 희비가 갈린 날이다. 선거에만 유능하고 국민들과의 공감 능력에는 무능한 정부, 자신에게 향한 화살을 타인에게 돌려세우는 정부. 그리하여 국민들에게 ‘나라 없는 나라’를 꿈꾸게 하는 정부. 이기고 지는 쪽, 모두가 되풀이해선 안 될 현재이자 걷어내야 할 과제인 것이다. rin@seoul.co.kr
  • 日 ‘기동 방위력’ 강화… 도서지역 육상자위대 배치

    日 ‘기동 방위력’ 강화… 도서지역 육상자위대 배치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반도의 격랑 속에서 안보보폭을 넓히려는 모습이 확연하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 중 6년 만에 개정하는 ‘방위계획 대강’을 발표한다. 소련의 침공을 염두에 두고 독립국으로서 필요한 최소의 방위력을 갖췄던 기존 ‘기반적 방위력 구상’에서의 탈피를 선언한다. 다양한 위협에 기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적 방위력’의 정비를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일본의 방위계획대강은 일본 남서지역의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경계감독이나 해상 초계, 탄도 미사일 방어(BMD) 등 대공 방위력을 대폭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서(島嶼)지역을 ‘자위대배치의 공백지역’으로 지정해 ‘필요한 부대를 최소한 새롭게 배치한다.’는 내용도 포함시킨다.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 등에 육상자위대를 배치한다. 이번 방위대강에는 민주당이 연대를 바라고 있는 사민당을 배려해 막판에 무기수출 3원칙의 수정안을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제 공동개발·생산에 필요한 장비 등의 해외이전 원활화를 도모한다.”는 표현으로 무기수출 3원칙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난세이 제도에 육상병력 2000명 증강 자위대의 방위력도 눈에 띄게 강화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현재 자위대 산하 3개 방공미사일 부대에 배치된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6개 방공미사일 부대 전체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현재 자위대 보유 6척의 이지스함 가운데 4척에 배치된 해상 발사 요격 미사일 SM3도 6척 전체로 확대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오키나와 군도를 포함한 난세이 제도 주변 해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16척인 잠수함을 22척으로 늘리고 육상병력을 최대 2000명 증강배치키로 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방어 태세 강화 움직임은 북한의 핵무기 공격과 중국이 해군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미·일 안보협력체제 겨냥 일본의 군사 증강 움직임은 미국의 한·미·일 3각 안보협력 체제 구축 시도와도 맞물려 자연스레 추진되고 있다.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과 도쿄에서 “군사면에서 과거에 하지 않았던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되며 전진해야 한다.”며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실상 중국의 확장 억지력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군사협력 강화 필요성을 주장한 셈이다. 자위대의 증강을 달가워하는 일본 내 보수세력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보수색체의 산케이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일·미, 한·미의 합동훈련에 일본과 한국이 서로 옵서버로 참가한 것은 ‘중요한 일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한·미·일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심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일본의 방위강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위대 증강을 반겼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中 겨냥 방위력 강화 올인

    日, 中 겨냥 방위력 강화 올인

    일본이 최근 중국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겪은 뒤 방위력 강화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연내에 확정할 ‘신방위계획대강’에 센카쿠열도 등 ‘도서 지역의 방위를 강화한다’는 문구를 명기해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방위대강은 중국의 해양 진출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 등에 대한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가 침략당하는 것을 상정해 작성했던 기존의 ‘기반적 방위력 구상’을 재검토해 기동력을 중시한 부대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신방위대강을 토대로 내년 봄에는 1997년에 합의한 ‘미·일 방위 협력을 위한 지침’도 개정할 방침이다. 간 나오토 총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지난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내년 봄 미국을 방문해 동맹 강화를 담은 ‘미·일 안전보장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이 공동성명에 미·일 방위 협력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또 센카쿠 열도에 중국 해군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연안감시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약 2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될 이 부대는 타이완 인근 해상의 요나구니 섬에 주둔하게 되며, 주로 중국 해군의 활동을 레이더로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정부의 방위력 강화에 발맞춰 여당인 민주당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의 외교·안전보장조사회는 지난 16일 무기 수출과 외국과의 무기 공동 개발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무기 수출 3원칙’의 재검토안 등 5개항을 확정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기 수출 3원칙 재검토안은 무기 수출과 공동 개발이 가능한 국가를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한국, 호주 등 무기 수출 관리가 엄격한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 등에 대응해 차세대 전투기 등 필요한 방위력을 정비하겠다는 의도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지난 16일 헬기를 탑재한 2580t급의 신형어업감시선 ‘어정(漁政) 310’을 센카쿠열도 근해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양국 간의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예술의 원천 ‘삶’ 삶의 산물 ‘예술’…예술과 공간展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가 2001년 첫 기획전으로 생활공간 속의 예술을 보여주는 색다른 전시를 마련했다.22일부터4월15일까지 계속될 ‘예술과 공간(Art in Life)’전. 삶은예술의 원천이고 예술은 삶의 산물임을 확인해주는 자리다. 전시장은 이러한 취지에 맞게 짜여졌다.전시를 위해 인테리어를 따로 하기는 국내 미술계에서는 드문 일.갤러리 현대의 지하와 1,2층을 생활공간으로 바꾼 가운데 설치작품과회화작품이 곳곳에 자리잡았다.지하는 침실과 주방 등을 갖춰 일반가정처럼 만들었다.1층은 현관과 거실,화장실로 꾸미고 2층은 사무실과 서재,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전시장에들어서면 평범한 생활공간이라도 얼마든지 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참여작가는 강진식 김종학 노상균 민병헌 백남준 윤형근이형우 장승택 최선호 한수정 홍순명 등 21명.이형우는 다양한 형태의 테라코타 작품으로 전시장의 벽면을 장식했고,사진작가 민병헌은 ‘나무와 하늘’ 연작으로 자연의 신비를 연출했다.이승오는 절단한 책의 단면을 이용한고풍스런작품을, 정광호는 구리선으로 만든 나뭇잎과 항아리를 내놓았다. 부대행사로는 조각가에서 퓨전요리가로 변신한 오정미와행위예술가 스스무 요나구니(進與那國)의 음식 퍼포먼스가매주 한차례씩 펼쳐진다.22일 오후5시에는 ‘꿈꾸는 집’이라는 주제로 초콜릿 집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30일 오후4시의 프로그램은 ‘부드러운 알-2001’.달걀 2001개를 삶아 식용색소로 염색해 먹는 행사다.4월 6일 오후4시에는 사탕으로 팔찌,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착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02)734-6111. 김종면기자
  • 英그레이엄 핸콕 ‘신의 거울’

    가려진 역사의 뒤안을 새삼 들춰보는 작업은 지난할 수밖에 없다.하물며 그것이 이론(異論)이나 전혀 다른 사실(史實)을 제시할 때라면더욱이나 그렇다.‘신의 지문’으로 세계적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그레이엄 핸콕의 98년작 신의 거울(Heaven's Mirror·김영사 펴냄)은그래서 한눈에 시선을 잡아끈다. 학계에서 오래전 이미 정설로 굳어있는 사실들에 호기롭게 ‘No’를외치는 핸콕은 역사학자가 아닌 영국의 저널리스트다.이집트를 중심으로 한 초고대문명이 발생한 시점은 1만2,500년전이며,그 무렵 이미‘문명 네트워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는 요지의 주장을편다. 핸콕의 문명탐색은 멕시코 아즈텍 문명 언저리에서부터 출발한다.이집트를 거쳐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태평양의 여러 섬들,일본의 요나구니섬,페루·볼리비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카·마야·잉카 문명에이르기까지 잃어버린 문명의 흔적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은 광범하게뿌릿발을 넓혀간다. 얼핏 논의의 전개방식이 복잡할 것지만 지은이의 관점은 언제나 하나로 압축돼 있다.세계에흩어진 다양한 고대문명들이 단일 네트워크를형성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기원전 2,500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고대문명의 상징스핑크스.기원전 5,000∼1만5,000년에 이미 만들어졌던 건축물을 복원한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스핑크스의 표면에는 침전으로 인한 풍화의 표식들이 생생한데,이집트에 이같은 기후가 나타났던 것은 적어도 기원전 5,000∼7,000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는 논리를 들이댄다.물론 이는 그의 개인적 학설은 아니다.그의 추론들이 설득력을 확보하는 것은 다양한 학계의 견해들을 폭넓게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스핑크스의 연대추정과 관련해서는 저명 이집트 학자 존 앤서니 웨스트의 연구결과를 빌렸다. 통설로 굳어진 고대역사에 의문부호를 찍는 작업은 조목조목 이뤄진다.초고대문명의 네트워크 이론은 앙코르 와트의 존재를 설명하는 지점에 이르러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이집트 기자의 거대 피라미드로부터 동쪽으로 정확하게 72도 위치에 있는 앙코르 와트는 1만2,500년전 용자리(별자리)의 지상복제물이라는 것.초고대문명 계승자들이 구축한 세계 네트워크의 일부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별자리에 근거한 그의 주장들은 뚜렷이 책의 한 축을 이룬다. 예컨대,기자의 거대 피라미드는 1만2,500년전 하늘의 오리온좌를 나타내고 있다는 주장을 보자.피라미드 내부에 만들어진 두아트(Duat,고대이집트인들이 믿었던 내세로 가는 통로)형태가 당시 하늘의 오리온자리와 닮아있음을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책의 좋은점 몇이 단박 눈에 들어온다.무엇보다 고대 이집트문명을배경으로 한 픽션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250여장의 원색사진을 곁들인 편집은 술술 책장이 넘어가게 할만큼 충분히 흥미진진하다.신통한 것은,그럼에도 경박한 분위기를 피우지 않는다는 점이다.기자출신의 지은이가 10년동안 열심히 다리품 팔아가며 확보해낸현장감이 책 구석구석에서 빛을 내주는 덕분이 아닐까 싶다.김정환옮김. 황수정기자 sjh@
  • [인터뷰] 설치미술가 출신 요리사 오정미씨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두번 이상은 먹기 싫어요.그런 성격이 저를 요리사로 만들었나 봅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재료나 조리법에서 변화를 줘야 직성이 풀린다는 설치미술가이자 요리사인 오정미씨(38).최근 요리사인 남편 스스무 요나구니씨(50)와함께 ‘퓨전+’(디자인하우스)를 펴냈다.이 책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평범한 재료들이 아름다운 요리로 바뀐 것을 볼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요리학교인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에서 공부중인 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퓨전요리를 모아놓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퓨전요리는 동서양 문화가 섞여 자연스럽게만들어진 것으로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지 한 요리사에 의해 갑자기 탄생한것은 아니다”며 “책에 담긴 요리는 재료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해서 만든창작요리”라고 말했다. 책에는 소주나 청주를 이용한 칵테일,명란젓을 얹은 두부 등 익숙한 재료로만든 것,청국장소스 연어구이 등 생선요리, 다리살과 가슴살을 따로 익힌 삼계탕,쇠고기와 배를 번갈아켜켜로 담아 탑처럼 쌓아올린 육회,인삼을 이용한 후식 등 그녀의 창의력을 엿볼수 있는 요리들이 담겨있다.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 음식에 응용할수 있는 재료나 조리법이 없나 항상 생각하죠.전통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요리,맛있게 먹자는 것입니다” 그녀는 삼계탕을 예로 들었다.닭 가슴살과 다리살의 조리시간은 차이가 많이 나므로 조리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그래서 다리는 삶고,가슴살은 오븐에서 익혀서 함께 내놓으면 닭고기의 제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끼니를 때운다’고 말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요리는 현실에 맞는 재료와 조리법을 이용,맛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씨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미 뉴욕으로 유학갔다.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90년부터 뉴욕에 있는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요리를 배웠다.입학초기 재능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충고도 들었으나 악착같이 매달려수석졸업,주위를 놀라게 했다. 95년부터는 1년여간 뉴욕 소호에 있는 ‘잇 앤드링크’(Eat and Drink)라는 한불전문식당에서 일했다.당시 뉴욕타임스 식당비평란에 소개돼 호평을받았다.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배우고 있는 오씨.졸업후인 내년 3월쯤국내에 들어와 창작요리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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