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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삿짐업체 열흘전 선정을”/짐꾸리기에서 전입신고까지

    ◎28평 70만원선… 재래식보다 3∼4배/포장물 겉면에 메모… 정리할때 편리/전세입주땐 확정일자 받아두도록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왔다.이사를 하려면 마음이 들뜨기 쉽고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자칫 준비가 소홀하기 쉽다.이사 준비 요령을 알아 본다. ▷매매·전세 계약◁ 집을 사거나 전세계약을 할 때는 반드시 소유권·근저당 설정 여부,주택 크기를 알 수 있는 등기부등본과 도시계획확인원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입주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입주와 동시에 주민등록을 옮긴다.전세권등기를 설정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집주인들이 대개 꺼리므로 등기소나 공증인가 법률사무소에서 계약일자를 계약서에 확인받아 두면 전세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짐꾸리기◁ 이사 날짜가 확정되면 적어도 3∼4일 전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살림살이는 용도별로 정리,운송 도중에 망가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물건은 한개씩 개별 포장하고 책·주방용품 등 같은 종류는 끼리끼리 모아서 묶어 두면 풀때도 편리하다.귀금속·현금·문서류 등 귀중품은 보관함이나 별도 상자에 넣어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각 포장물은 너무 무겁지 않게 하며 중량이 큰 물건은 아래쪽에,가벼운 것은 위쪽에 넣는다.포장물 겉에 포장된 물건의 종류,옮길 장소 등을 눈에 잘 띄게 써 놓으면 정리할 때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청소 기구와 세면 도구 등은 따로 싸 두면 이사한 뒤 즉시 꺼내 쓸 수 있다. ▷이사업체 선정◁ 짐만 옮겨 주는 재래식 업체와 포장부터 운반,정리까지 이사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포장 이사업체가 있다. 재래식 업체는 포장 이사짐업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손이 많이 가고 추가 요금 시비 등 예기치 않은 분쟁의 소지가 있는 단점이 있다.물건이 얼마 되지 않으면 재래식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2.5t 트럭 1대를 빌리면 가까운 거리는 9만∼10만원,먼거리는 11∼15만원 선이다. 일손이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는 포장 이사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추가 요금 시비나 이사 준비에 대한 번거로움이 없다.가격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게 18∼24평이 60만∼65만원,28∼34평이 70만∼80만원,35∼40평이 85만∼95만원 정도다. 이사철에는 포장 이사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평일에 이사할 때는 10일 전쯤,주말이나 공휴일에 또는 지방으로 이사할 때는 보름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전·출입 신고◁ 전입 신고는 전출 신고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야 한다.예비군 해당자는 해당 동의 예비군 중대에 편성 신고를 해야 하고 직장 예비군은 직장 예비군 편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차량의 이적 신고는 전입 신고를 한 날로부터 15일 안에 마쳐야 한다.
  • KBS의 작지만 큰 개선(사설)

    KBS 1TV광고가 올 하반기부터 전면 폐지된다.이와함께 수신료(시청료)징수제도를 대폭 개선,전기료에 포함시켜 통합징수키로 했다고 한다. KBS TV광고는 그동안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고 공영방송의 정도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더구나 「시청료를 징수하면서 상업방송과 똑같이 광고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계속되어 왔다.그러나 수신료 징수의 저조와 이에따른 과다한 징수비용으로 광고비없이는 KBS의 운영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이었다.수신료와 광고비의 비율이 3대7이었다고 하니 그 실상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따라서 KBS의 광고폐지는 수신료의 인상이나 징수체계의 개편을 전제하지 않는한 불가능한 주문이었다.결국 KBS는 월 2천5백원의 수신료를 인상하지 않은채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이 적게드는 전기료 통합방식을 택한 것이다.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합산할 경우 현행 55%에 불과한 수신료징수가 90%로 늘어날 전망이며 금액으로도 연간 5백73억원이 증가하리라는 계산이다.현재 수신료 징수방식은 통합공과금에 포함시켜 위탁관리하거나 징수원들이 가구를 방문,직접 징수하는 두가지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현행방식은 징수비용이 징수액의 36%나 차지할 정도로 비효율적이다.일부 징수원들의 위압적인 행위나 폭언등이 지탄의 대상이 되어 오기도 했다.이번 개선된 제도로 시청자와 징수원간의 시비나 분쟁이 사라지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1TV의 광고 전면폐지는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기에 충분한 획기적 조처이다.참으로 오랜만에 국민들은 광고없는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광고폐지를 계기로 KBS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민방과 소모적인 경쟁을 벌인다거나 지나치게 시청률에 집착하여 공영방송 본래의 위치에서 일탈하는 폐단을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광고주의 시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상태에서 제작되는 방송인만큼 KBS 1TV는 창의력을 살리고 유익하고 격조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이번의 변화는 공영방송인 KBS의 진로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광고폐지와 함께 우리는 1TV와 2TV의 채널간 차별화가 확연하게 실현되기를 바란다.이 문제는 그동안 KBS측에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상태에 와있다고 볼수는 없다.상업주의적 민방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끝으로 TV수신료의 전기요금합산제가 「징수편의주의」라는 국민들의 비난을 사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과 연구가 있기를 당부한다.
  • UR분야별 내용과 파장

    ◎섬유 다자협정 철폐… 수출 늘듯/편의점 완전개방… 영세업 타격 우루과이 라운드(UR)의 타결로 세계 경제는 전인미답의 새로운 길로 들어선다.경제에 있어서 국경의 개념은 퇴색 된다.국경을 가로막는 모든 인위적 장벽이 무너지고 관세라는 종전의 울타리도 낮아진다.때로는 논두렁도 세계와 같이 해야 하고 모든 것이 상품화되어 세계를 관류한다.향후 세계경제질서를 지배할 UR시대는 처절한 경쟁시대의 돌입을 의미한다.강한자 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있을 뿐이다.15일 GATT 1백16개국이 참가,만장일치로 채택한 합의 의정서는 94년4월 회원국의 조인을 거쳐 95년부터 정식 발효된다.전후 세계무역질서를 지배해온 GATT 체제 자체도 그러하지만 UR역시 미국이나 EC등 경제강대국의 논리가 깊게 배어있다.국경을 허문 만큼 세계무역은 증대되고 소득효과가 일어나 세계경제 전체로는 발전적 틀이 구축될 것이나 그 손익계산서는 각국마다 다를수 밖에 없다.세계무역에 대변혁을 가져올 UR의 타결내용을 점검해 본다. ◎농산물/쇠고기 뺀 13개품목 95∼97년 전면개방 모든 농산물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적용한다.대신 국내 가격과 수입 가격의 차이만큼 관세상당치(TE)를 물린다.그러나 해마다 관세율을 낮춰야 하며 국내 소비량의 3∼5%는 현행 관세율로 수입해야 한다. 최소 시장접근 선진국의 경우 관세율을 6년동안 매년 평균 6%씩 총 36%를 내려야 하며 품목 별로는 최소한 15% 이상 낮춰야 한다.개도국은 특별 예우를 받아 관세율을 10년간 모두 24%,개별 품목은 최소 10% 이상 내리면 된다. 수입국이 쿼터 등 비관세 장벽을 허무는 대신 수출국은 농업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줄여야 한다.둔켈 초안에는 당초 수출보조금을 6년간 36%,보조금 지원을 받는 물량은 24%로 줄이도록 돼 있었으나 EC와의 협상과정에서 수출물량 감축 폭만 21%로 줄었다. 우리나라는 예외없는 관세화의 원칙을 10년간 유예받았다.일본의 6년과는 달리 개도국 대우를 받았다.최소시장 접근도 예외적으로 1∼4%로 낮췄고 10년 뒤 관세화 여부도 다시 협상한다.쇠고기는 2001년부터 관세율 40%로 전면 개방하고 나머지 13개 농산물은 95년이나 97년부터 전면 개방한다. ◎공산품/2천년엔 평균관세율 10.6% 이하로 UR 타결 뒤 5년간에 걸쳐 관세율을 3분의1 이상 낮춘다.기준연도는 UR협상이 시작된 86년이며 미국은 37%,일본은 60%,EC는 33%의 관세 인하 계획을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00년의 각국의 평균 관세율은 미국 2.9%,일본 1%,EC 4% 이하로 떨어진다.우리나라는 86년 17%이던 평균 관세율을 10.6% 이하로 낮추면 된다. 관세인하 협상의 또 다른 핵심은 지난 7월 이른바 「Quad 4개국」(미국·일본·EC·캐나다)이 합의한 무관세화와 화학제품의 일률적 관세인하(관세조화)이다.무관세 분야는 철강·건설장비·의약품·의료기기·가구·농업장비·맥주·증류주 등 8개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93년 10월 말의 평균 관세율이 10.6%보다 낮아 추가로 관세를 낮출 필요가 없다.지난 달 19일에는 무세화 대상 8개분야 75개 품목 중 맥주·증류주를 뺀 6개 분야 75개 품목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화학제품 관세조화는 1백96개 품목 중 1백92개 품목에참여할 계획이다. ◎서비스/95부터 적용… 운송 등 8개부문 양허 기본 원칙은 각국이 모든 나라에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최혜국대우(MFN)를 인정하고 외국인의 직접투자나 인력이동 등 대부분을 자유화 협정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쟁력 차이를 감안,95년부터 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개방한다. 자유화 협정 대상은 사업서비스(전문직및 컴퓨터 관련,연구개발,임대부동산,광고 및 컨설팅),통신(시청각 서비스 포함)·건설·유통·교육·환경·금융·보건사회·관광·문화체육·운송 등 11개분야 1백55개 업종이다. 우리나라는 교육·보건사회·문화오락 등 3개 분야를 뺀 나머지 8개 분야 78개 업종을 양허했다.미국(1백7개),일본(1백5개),EC(1백1개),캐나다(95개)보다 적고 중국(46개)및 태국(55개)보다 많다. ◎지재권/보호기간 50년… 무단제조땐 단속·압수 타국민에게 자국민과 불리한 대우를 하지 않는 최혜국대우(MFN)가 기본 원칙이다.그동안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각종 조약에서 보호되던 저작권·특허·의장·상표등 말고도 컴퓨터 프로그램,데이터 베이스,반도체 칩 등 집적회로의 배치설치권과 영업비밀이 보호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보호기간은 권리자의 승낙을 얻은 공식적인 발표 이후 50년이다.권리자의 허가 없이 제조하거나 사용한 물품은 수출입 단계에서 단속,압수하도록 규정했다. 우리나라는 미국·EC·일본 등과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쳐 이미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나 컴퓨터 프로그램,음반의 저작권,정부제출 임상실험 자료 등의 보호는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다. ◎섬유 현재 GATT 체제 밖의 다자간 섬유협정(MFA)에 의해 규제되는 섬유 품목을 앞으로 10년간 단계적으로 GATT 체제에 복귀시킨다.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의 차별적인 수입규제를 발동할 수 없다.GATT 복귀는 단계적으로 이뤄진다.복귀과정에서 현재 인정된 증가율에 더해 1단계 16%,2단계 25%,3단계 27%씩 쿼터량을 더 늘려나간다.우리나라는 쿼터로 규재받는 품목이 여타 개도국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에 MFA 철폐로 인한 자유화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전망이다. ◎기타/반덤핑/발동요건 강화… 철강 등 주력업종 유리/보조금/개도국 8년이내에 수출보조금 철폐 ▷반덤핑◁ 덤핑 판정시 비교가격이 되는 국내 판매가격 등 정상가격이 원가 이하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한다.덤핑 판정기준은 수출가격과 수출국의 국내 판매가격으로 하되,국내 판매가 없는 경우에는 수출가격과 생산비·관리비·이윤 등을 합산한 가격(구성가격)과 비교한다. 덤핑조사를 시작하려면 명확한 기준에 의거한 수입국 업체의 제소가 있어야 한다.덤핑조사 후 특정 품목의 덤핑마진율이 2%,수입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1% 이하인 경우에는 덤핑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한다. 반덤핑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국에서 단순조립을 통한 우회덤핑,제3국 조립을 통한 우회덤핑,제3국에서의 기존 설비로 수출을 증대하는 경우 등 3가지의 우회덤핑에 대한 규제가 신설된다.반덤핑 발동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철강·전자 등 우리 주력업종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긴급수입제한◁ 특정 물품의 수입급증으로 수입국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나 국내 경쟁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발동해온 긴급 수입제한 조치(SAFE GUARD)의 선별적 적용을 원칙적으로 인정치 않는다.수출자율규제(VER),시장질서 유지협정(OMA) 등 이른바 「회색조치(GREY AREA)」를 철폐한다.긴급 수입제한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조치의 최초 발동 후 3년 동안은 보복을 가하지 못한다.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선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우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회색조치가 철폐됨으로써 수출증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보조금·상계관세◁ 수출입에 직접적인 왜곡효과를 지닌 보조금은 「금지 보조금」으로 규정,협정 발효후 3년 이내에 철폐한다.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나 보조금 지급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어 다른 회원국의 이익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경우는 「상계가능 보조금」으로 규정,상계관세 등 보복조치를 허용한다.보조금이 부과된 수출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은 경우 수입국은 1년 이내의 조사를 거쳐 보조금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국민소득 1천달러 이상인 개도국은 8년 이내에 수출보조금을 철폐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중소기업은행의 특별지원자금·무역금융·수출보험제도·연불수출금융·수출산업 설비금융·산업합리화 자금·자동화설비 자금 등 금지 보조금이나 상계가능 보조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각종 지원제도의 축소가 불가피하다. ▷다자간 무역기구◁ 단순한 협정형태인 GATT가 회원국 간의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점을 감안,법적인 구속력을 지닌 별도의 국제기구인 다자간 무역기구(MTO)를 창설한다.MTO는 다수결 원칙을 채택하며 법적 구속력이 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분쟁해결 절차가 MTO로 일원화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미국의 통상법 301조 발동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하는 불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금융/주식투자 확대·「은행지점」 조건 양보 금융시장개방안은 당초보다 미국측에 2개사항을 추가로 양보하고 하나를 구체적으로 이행계획서에 명시하는 선에서 타결됐다. 미국이 자국에 외국의 금융기관이 신규로 진출하거나 영업확대,신종업무를 취급할때 상대국의 개방정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한하겠다는 이중대우접근방식에 집착,최혜국대우(MFN)를 철회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도 미국이 최혜국대우원칙을 일탈하면 마찬가지로 이 조항을 철회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했다.이 경우 금융개방은 쌍무협상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의 개방안은 블루프린트에서 밝힌 일정가운데 94∼95년에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한도와 만기확대 ▲현물환매각초과 포지션한도확대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확대 ▲신탁의 통화채인수비율인하 ▲외국인의 주식투자시 내국민대우(94년) ▲투신사·투자자문사의 지분참여범위확대(95년)와 ▲신규로 은행의 신상품개발여건완화이다. 외국의 은행·투신사·투자자문사의 사무소에 이어 은행에 대해서도 설립시 세계 5백대 기업이고 사무소설립기간이 1년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폐지했다.올 연말이전에 시행된 모든 금융조치(금리자유화)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후퇴하지 못한다는 약속도 포함됐다. ◎교육/외국어기관 본격 상륙땐 큰손실 예상 UR협상과는 별도로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 예시계획」에 따라 지난 6월 개방일정이 확정됐다. 기술계학원등 전문강습소의 일부가 95년부터,입시학원이나 외국어학원 등 일반강습소의 일부가 96년부터 개방된다.고등교육부문(대학이상)은 96년이후 개방을 검토한다. 학원분야가 개방되면 국내의 영세한 학원들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어·불어·독어·일어 등 외국어전문 교육기관의 경우 자본과 시설,노하우 등을 앞세운 해당언어 사용국의 우수교육기관들로 수강생들의 발길이 옮겨져 국내학원들은 찬 서리를 맞을 수밖에 없다. 전문학원의 경우도 독일의 첨단기술과 산업디자인,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패션·미용·디자인·요리,스위스의 호텔서비스관련 분야,미국이나 일본의 컴퓨터분야학원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학원시장이 개방되면 영세성을 면치못한 각종 교재,비디오테이프나 카세트테이프 등 교육관련 산업에도 타격이 따른다. 관련업계에서는 외국교육기관들이 진출,자리를 잡게 되면 국내학원들은 연간 2조원규모의 유·무형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우수한 외국의 교육기관이 국내 교육기관과 경쟁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크다. ◎의료/중소병원 경영난… 서비스 향상 기대 UR서비스협상에서는 병·의원분야의 개방 약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지난 6월 확정,발표한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 예시계획에 의하면 병·의원분야도 95년 7월부터 개방돼 외국인이 자유롭게 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 일반 병·의원은 물론 치과,한방병원,종합병원은 물론 병리실험서비스,유사의료(물리요법·침구사 등),구급차서비스,수의업 등 의료서비스시장 전반에 걸쳐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된다. 그러나 의사면허가 상호 인정되지는 않는다.따라서 외국인의사가 국내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내의사면허를 가져야만 병·의원설립이 허용되고 의사가 아닌 경우의 병원설립은 의료법인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국내의료법상의 제한이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외국의 자본력은 대형의료기관의 합작설립이나 병원경영기술도입,최신의료장비수출 등 의료법의 장벽을 피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할 것이다. 의료서비스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자본이 들어오게 되면 중소병원의 경영악화,고가의 의료서비스로 인한 의료비상승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그러나 선진의료기술 및 경영기법이 도입되고 재활·요양시설 확충으로 폭넓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긍정적효과도 상당히 크다. ◎통신/새해부터 「부가통신」 투자 100% 허용 UR서비스협상에서는 우리가 지난 7월 제출한 양허안대로 전자사서함,EDI(전자데이터교환),온라인정보처리 및 검색 등 부가통신서비스(VAN)분야만 개방된다.시내·시외·국제전화 및 전신서비스 등 기본통신분야는 개방되지 않는다. 따라서 95년 1월부터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한 자에 한해 데이터의 단순전송서비스가 허용된다. 기본통신분야의 개방문제는 지난 92년 2월부터 미국의 요구로 협상을 벌여온 한국·일본·유럽공동체(EC)등 12개국과 홍콩·싱가포르 등 7개국 등 19개국이 모여 이번에 창설한 「기본통신협상그룹」에서 논의하게 된다. 제네바에서 확정된 다자간협상 방안에 따르면 UR협정에 대한 각국 각료의 최종서명(내년 4월예정)후 1개월이내에 협상을 개시,96년 4월까지 협상을 종결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97년부터 미국의 AT&T와 같은 외국전화회사가 우리나라에 진출,한국통신·데이콤·한국이동통신 등과 경쟁자로 뛰게 된다. UR와는 별도로 한·미통신협상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국내부가통신분야에 외국인투자가 1백% 허용된다.그러나 미국의 IBM이나 AT&T 등은 이미 지난 89년을 전후해 외국인투자가 50% 허용될때부터 삼성데이터시스템·금성정보통신 등 국내기업들과 합작형식으로 우리나라 VAN시장에 진출,시장을 상당부분 장악한 상태이다. ◎문화/외화 직배·TV방영비율 확대 불가피 UR서비스협상에서 영화 및 비디오와 음반의 제작·배급분야의 개방을 약속했다.지금까지 미국영화의 직배허용과 저작권협약가입 등으로 단계적인 개방이 진행돼 왔으나 이번 UR협상타결로 개방의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 연간 1백46일간 한국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토록 한 스크린쿼터제에 시비를 걸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동안 국민감정을 고려해 수입을 금지해 온 일본영화의 경우 문화·교육영화,비디오만화영화,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영화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일본영화는 두나라의 양해사항으로 당분간은 일본이 개방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시장개방으로 외국의 비디오대여업체들은 비디오대여권(비디오대여업자들로부터 받는 일종의 로열티)의 보호 및 비디오복제업의 개방요구 또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송분야는 외국인투자가 금지돼 있으나 TV프로의 경우 현행 방송법시행령에 따라 외화방영비율이 20%를 넘지 못하게 돼있다.이 규정을 문제삼아 방영비율을 높이도록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유선방송(CATV)역시 외국프로그램방영비율을 높이라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프로그램공급업에 외국인투자를 일부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는 중이어서 국내프로제작사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인쇄·출판업의 경우 제판업·조판업·식자업·제책업 등 인쇄업의 일부가 개방돼 영세한 인쇄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신문·서적·정기간행물을 출판하는 분야는 개방대상에서 제외됐다. 출판저작권의 경우 우리나라는 지난 87년 국제저작권협약에 가입,외국출판물의 번역간행시 로열티를 물고 있다.그러나 UR타결로 저자 사후 50년까지를 저작권 보호기간으로 정해 놓은 베른조약 가입이 불가피해졌다. ◎유통/외국사 점포·면적제한 96년에 페지 대부분의 업종을 개방하기로 약속했으나 외국유통업체에 대한 점포수 및 매장면적의 제한(1개업체당 매장면적 3천㎡미만,점포 20개이내)은 95년말까지 유지된다. 96년 1월이후 이 제한이 없어지지만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다.또 세븐일레븐과 같은 편의점은 현재 기술제휴로만 국내에 진출할 수 있으나 오는 96년부터는 제한없이 완전개방된다. 다양한 형태의 외국유통업체들이 선진기법으로 무장하고 국내로 몰려들면 전체 유통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영세한 소매점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유통분야의 현대화·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관광 크게 육운 및 자동차관리사업과 해운항공관광 등 4개로 나뉘어 있으나 대부분 이미 외국기업의 진출이 허용된 상태여서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육운 및 자동차관리사업의 경우 중고자동차매매업이 개방되고 컨테이너등 화물운송업은 지금까지 부산·경남·경북지역에 한해 개방됐으나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항공부문중 컴퓨터예약시스템사업은 지금까지 외자지분이 50%를 넘지 못했으나 이번 협상으로 지분제한이 없어졌다.컴퓨터예약시스템사업에는 세계 각국의 항공요금을 비롯해 관광지의 호텔예약상황과 요금등 복합적인 정보를 완비한 세계적인 업체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커 국내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항공운송은 협상이 타결됐다 하더라도 그동안의 국가별 쌍무협정내용에 따르게 돼있어 모든 국가의 항공사가 자유롭게 취항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취항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항공 및 판매서비스가 개방된다. ◎법률 변호사·법무사·변리사 등 법률서비스분야는 이번 협상에서 개방을 약속하지 않아 당분간은 부담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지사,자회사 또는 합작투자회사의 법률자문 수요가 적지않은 상태여서 선진국들은 최소한 모국법이나 국제법에 대한 법률자문서비스라도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법률시장개방 요구가 매우 강경해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등 관계기관들이 대처방안 마련에 고심중이다.지난 91년이후 여덟차례 열렸던 UR서비스부문 협상에서 미국은 법률시장의 전면개방을 요구했었다. 미국은 변호사수가 우리보다 2백∼3백배에 달하고 분야도 매우 전문화돼 있어 국내법률시장이 쉽게 잠식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화·개방화로 야기될 국제법상의 분쟁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경험을 축적한 외국법률가들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무서비스와 회계서비스는 개방키로 했다.단 외국세무사나 회계사가 국내에서 회계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에서 자격시험에 합격한뒤 일정기간의 실무수습을 거쳐야 한다.
  • 김철수장관에 듣는 상공자원정책/대담=정신모 경제부장(국정탐방)

    ◎“세계일류기업 육성만이 개정화시대 살길”/업종전문화 여신 등 우대로 강력 유도/가계수주 증가세… 설비투자 회복될 것/대북한 경협은 핵문제 해결된 뒤에야 추진 방침 『업종전문화는 우리 경제의 사활과 직결된 문제입니다.그룹 별로 경쟁력이 있는 업종을 집중육성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지 않고는 개방·국제화시대에 생존하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민간 자율성 높여 한때 부처간 견해차이로 혼선을 빚던 업종전문화정책이 최근 경제장관회의에서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당초 방안보다 민간의 자율을 높이는 쪽으로 수정이 됐다.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진통이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신문 정신모경제부장이 그를 만나 업종전문화와 설비투자동향,수출 및 통상문제,전력사정 등에 관해 들어보았다. ­주력업종제 도입과 관련,정부내에서 진통이 컸지요.업종전문화정책을 왜 그렇게 강력히 밀고 나가십니까. 『기업집단이 각각 비교우위가 있는 업종에 기술과 인력을 집중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투자를 함으로써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키우자는 취지입니다.백화점식 경영으로는 더이상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게 됐습니다.한 분야에 전력을 다해도 모자라는 판에 이것저것 다 잘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때문에 그룹별로 체중을 실어야 할 분야를 골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우자는 것이지요.특히 기술개발의 파급효과가 주력업종의 계열기업으로 증폭되도록,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와 기술의 융합화 효과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그룹당 3개 이내로 정하도록 했습니다.물론 기업 스스로 선정합니다.기업공개나 재무구조 건전성 등 정부 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도 제시할 것입니다』 ○가동률 점차 호전 ­주력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있습니까.또 비주력기업에 대한 불이익은 없는지요. 『업종전문화는 기업의 비관련 다각화를 막고 주력업종 중심으로 경영노력이 집중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주력기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에서 여신관리와 기술개발자금,공업입지 등에서 우대해 주고 업종전문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해 줄 계획입니다. 주력기업의 자금이 비주력기업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력기업이 비주력기업에 출자하거나 투자하는 경우 공정거래법상의 출자 및 투자제한을 강화할 생각입니다.그러나 비주력기업의 강제처분 등 인위적인 규제는 없습니다.비주력기업의 처분에 따른 세제지원도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설비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투자가 부진한 요인을 어떻게 보시며 또 그 대책이 있으신지요. 『올 설비투자 전망에 관한 관련기관의 조사를 보면 대체로 전년대비 6∼9% 증가로 나타납니다.그럼에도 1·4분기에 설비투자가 10.1%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살리려면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합니다.정부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의지와 제도개혁에 대한 방향 및 그 일정을 가능한 분명히 제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재고가 줄고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가 그간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설비투자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3월말부터 추진되는 신경제 1백일시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투자분위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요즘 수출이 잘되고 있습니다.본격적인 회복세로 봐도 됩니까. 『5월말 현재 수출이 7.1% 증가해 작년 4·4분기의 1.2% 감소에 비하면 뚜렷한 회복세입니다.엔화 강세에 힘입어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호전으로 대미수출도 4년만에 늘어나고 있고,중국의 개발수요확대로 이 지역 수출도 잘됩니다.그러나 아직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부진하고 경공업제품의 수출도 계속 줄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는 이릅니다.하반기에는 업계의 수출의욕이 살아나 10% 내외의 신장이 기대됩니다』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검역·통관절차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한미간 주요통상현안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은. ○전력 예비율 11% 『철강 반덤핑과 상계관세문제,지적재산권보호에관한 합의사항의 이행,금융시장개방,검역·통관절차에 관한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나 80년대 후반처럼 한꺼번에 이것저것 걸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철강의 경우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미 ITC(국제무역위원회)에서 산업피해 부정판정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간 산업기술협력을 위해 93년부터 97년까지 5년간 1천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양국간 기술협력이 활성화되면 보완적인 산업구조의 결합을 통해 양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공동연구개발 등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유대가 강화돼 통상마찰도 사전에 줄이게 될 것입니다』 ­올 여름 전력사정은 어떻습니까. 『보령화력발전소 등 총 6개소 2백96만㎾의 발전소가 새로 준공돼 전력공급예비율이 11.2%로 높아질 전망입니다.여름철 전력사정은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이나 여전히 적정수준(15%)에는 못미칩니다.정부는 발전소 보수기간조정,민간의 열병합발전소 활용 등으로 공급여력을 늘리고 전력수요증가율을 한자리로 억제한다는 목표아래 수요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전자식 안정기와 전구형 형광램프 등 고효율 절전형 기기에 대한 장려금 지급,효율등급제 확대,절전 우수건물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빙축열기기 보급지원 등 수요관리책을 계속 강화할 작정입니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유보로 남북경협이 진전될 전망인데요.앞으로의 추진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그동안 남북교역이 꾸준히 늘어왔지만 올 1∼5월중에는 북한의 외환부족 및 핵문제 등으로 19%나 감소했습니다.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경제교류협력에 관한 부속합의서를 채택하고 직수송로 개설,청산계정 설치,상사분쟁 해결,투자보장 및 이중과세 방지 등 직교역과 투자를 실현키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 했으나 북한의 NPT탈퇴 등 핵문제로 인해 협의가 중단됐습니다.1차 타당성 조사를 마친 남포경공업단지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도 중단됐습니다. ○병력특례제 운영 정부는 물자교역은 계속 허용하되 기업인의 방북과 북한에 대한 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은 북한의 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하다고 합니다.외국인 고용 등 인력대책이 있습니까. 『최근 산업계 전반의 인력난이 해소되는 추세이나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여전합니다.기능 및 기술인력 부족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는 서비스업종 취업선호,젊은 층의 3D(어렵고 힘들고 더러운)업종 기피현상,인문·사회계의 고학력자 과잉공급 등이 원인입니다.정부는 인력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고의 확대와 현장훈련제도의 강화,기술대학 설립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한 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를 갖춰나갈 계획입니다.단기적으로 시급한 중소기업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중소기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자진신고 불법외국인 취업자 2만5천명에 대해서도 금년 말까지 출국을 유예했습니다.기업도 이제는 인력부족시대에 대응해 스스로 인력양성에 참여하고 자동화 등 경영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국회통과 8개 법안 내용

    국회는 23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개정안등 8개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법안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생활체육을 육성하고 청소년보호 육성사업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문화부와 체육부를 통합하여 문화체육부를 신설하고 체육청소년담당차관보 1인을 둔다.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의 기반확충을 위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력자원부를 상공부와 통합한다.에너지확보문제는 국가의 산업정책과 직결되어 있는 중요한 과제이므로 에너지 확보정책을 효과적이고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상공부를 상공자원부로 한다. ▲국회법개정안=동력자원위원회를 폐지하여 상임위원회 수를 현행 17개에서 16개로 조정한다. 교육체육청소년위 문화공보위 상공위를 각각 교육위 문화체육공보위 상공자원위로 하고 교육위는 교육부·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체육부및 공보처·상공자원위는 상공자원부소관사항을 각각 다룬다. ▲고엽제(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진료등에 관한 법안=월남전에 참전하고 전역된 자로서 고엽제로 인한 질병을 얻은 자및 고엽제로 인해 발생됐다고 의심되는 질병을 얻은 자로서 등록된 자를 적용대상으로 한다.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에 대하여는 국가유공자처우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전상군경 또는 의료보호대상자로 보아 보상을 행하거나 의료보호를 행하도록 하며 질병에 대한 진료가 끝날때 까지 계속하여 진료를 행하도록 한다.이법의 유효기간은 97년 12월31일까지로 한다. ▲변호사법개정안=변호사단체의 자율정화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법무부가 소장하고 있는 변호사징계권중 변호사법위반사건및 회칙위반사건등 일부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이관한다. 변호사에 대한 업무정지명령제도의 미비점을 보완,업무정지명령의 사유 절차 기간 불복방법 해제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공증제도의 정비를 위해 현행 간이절차에 의한 민사분쟁사건처리특례법 규정을 변호사법에 흡수하고 아울러 일부 벌칙규정을 신설하여 법조공익기능을 높인다. ▲검찰청법개정안=고등검찰관과 검찰관은 처우의 기준인 호봉체계가 동일하고 법원의 경우 고등법원판사 승진제도가 폐지됐으므로 검사의 직급중 고등검찰관과 검찰관을 검사로 통일하여 법관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공무원임용령의 개정에 맞춰 이 법중 기술직공무원의 직급명칭을 변경한다. ▲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사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거나 받게한자에 대해서도 주택건설촉진법의 벌칙인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해운업법개정안=내항여객운송사업의 운임및 요금을 현행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내항화물운송사업의 운임을 현행 인가제에서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해 해운서비스및 기업경영개선의 여건을 조성토록 한다. 해상화물운송주선업등 해운관련업에 외국인이 투자하는 경우 인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완전개방한다. ▲도로법개정안=자동차 수의 증가및 산업의 발달로 인해 도로교통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도로의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간소화한다. 도로시설물의 관리를 강화해 도로의 안전을 도모하는한편 불법행위에 대한 벌칙을 상향조정하는등 도로의 관리·운영에 관한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한다.
  • 안전식품 확보·환경보전에 초점/올 소비자단체들 계획을 보면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의료분쟁조정·집소법 제정 추진/모유먹이기·공공서비스 개선 등도 적극 전개 올해 소비자운동은 안전한 식품의 확보와 환경보전운동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또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방지하기위한 소비자단체들의 감시활동이 계속되며 소비자안전문제와 직결된 각종 상품들의 위해정보조사도 중점적으로 행해진다.특히 맹독성 농약검출로 논란이 됐던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는 그린카드제의 도입으로 검역행정을 강화함과 동시에 우리농산물애용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움직임이다. 10개 민간소비자단체의 모임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 올 소비자운동의 좌표를 「93소비자운동 선언문」에 집약했다.그 주요내용은 ▲수입농산물의 철저한 농약잔류검사 ▲모든 식품에 제조연월일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식품위생법 개정 ▲의료환경의 개선과 의료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소비자보호법 개정과 집단소송법 제정 등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안전한 의약품·식품의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파괴를 막기 위한 환경시민감시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모유수유를 늘리기 위한 가족 캠페인을 벌여 엄마젖먹이기운동을 확산시키고 분유업체의 불법광고등에는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소비자고발처리를 전문화하기위해 대중교통수단과 자동차,관광·금융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진 상담전화를 개설키로 했다.또 소비자연맹의 각 지부들은 매월 두번씩 농어민을 위한 이동고발을 접수,지방의회에 소비자조례 제정등을 요청함으로써 지역소비자운동을 활기차게 전개한다. 연맹은 세부사항으로 각종 수입상품의 조사연구와 음식물쓰레기줄이기및 환경마크상품이용 캠페인,금연운동등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부인회는 올 3월 소비자운동30주년기념 세미나와 「행동하는 소비자」시상식을 갖는데 이어 농어촌과 도시소비자의 상호공존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농산물 직거래장」과 「향토음식마당전」을 하반기에 개최한다. 한국부인회는 또 소비자문제 상담가의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고학력 주부의 취업알선을 목적으로 하는 「주부취업교육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전국 260개 지회조직을 통해 「쓰레기의 자원화」란 구호를 내걸고 자원절약및 쾌적한 환경되찾기운동을 추진한다.현재 31곳에 불과한 지방 소비자고발센터도 확충하고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소비자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공공서비스요금등 물가변동추이를 조사하여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소비자보호세미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은 기존 시험검사시설보다 몇단계 수준높은 설비를 갖추게될 신청사를 서울 양재동에 착공한다.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그동안 검사시설의 미비로 소비자고발이 많은 품목임에도 방치할수밖에 없었던 사례도 있었다』며 『신청사가 완공돼 최신 시험검사시설이 가동되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보호운동은 한단계 전진할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통신마찰」 새 불씨 가능성

    ◎체신부,“미 비아텔사 국내덤핑영업 위법” 발표 이후/체신부/장관지정 안받곤 영업 불가/비아텔/부가가치 통신사업자 예외/“국내법상 음성서비스는 제외… 활동 제약” 한국의 (주)트랜스패시픽써비시스와 손을 잡고 기존 요금보다 20∼40% 싼값에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용자모집을 발표하면서 한미 통신분쟁을 촉발시킨 미국의 비아텔(VIATEL)사의 앞으로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체신부는 8일 비아텔사의 국내영업 행위는 위법임을 공식 발표한바 있다. 비아텔사는 과연 어떤 회사인가. 비아텔사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유럽·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등 30여개국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영업하며 직원은 20여명으로 자본금이나 매출액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91년 회사를 설립한 마틴 바르사브스키(32)는 뉴욕 컬럼비아대 경영학및 국제문제 석사출신.이전 캐나다에서 생물공학회사인 메디코프 사이언시스사를 운영,에이즈치료법으로 알려진 수동적 면역치료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실험을 위해아프리카 등을 출장 다니던중 국제전화를 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착신자요금서비스가 저렴하다는데 착안,컴퓨터교환기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해 3년여만에 성공,설립했다.즉,이 회사는 미국의 통신사업자인 MCI에 톨프리(Toll Free·착신자요금서비스)번호를 받아 이 공중전화망으로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교환기에 연결,미국내는 물론 국제간 전화서비스를 해준다. 비아텔의 국제간 전화서비스는 국제전화카드(WPC)직통방식·WPC자동호출방식·WPC수동호출방식·개인네트워크방식등4가지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인 WPC직통방식은 톨프리번호를 누른 뒤 WPC번호와 상대방전화번호를 누른다.예컨대 한국에서 미국 뉴욕 친구에게 국제전화를 걸 경우 008­14­800­01 01­WPC번호­미국번호(1)­뉴욕의 지역번호(212)­친구 전화번호(123­45 67)­* 등의 순서로 누른다. WPC자동호출방식은 001,002­1­△△△­△△△­△△△△를 누른 후 1·2회 신호가 울리면 전화를 끊는다.이때 등록된 전화에 비아텔사가 호출수화기를 들고 친구의 번호를 국가번호부터 순차적으로 누른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형식상으로는 통화 당사자 사이에 비아텔사가 단순히 중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통해 다시 전화를 걸어주므로 비아텔이 먼저 요금을 문 뒤 이를 아맥스·비자카드 등을 통해 국내 가입자들에게 요금을 징수하므로 착신자요금서비스가 발신자가 내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이때 한국통신 등의 착신자부담전화처리분을 뺀 차익을 비아텔사가 가지게 된다.특히 이런 영업행위가 허용되면 국내 통신시장의 개방을 의미하므로 미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한국통신과 데이콤의 국제전화사업은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이에따라 체신부는 8일 가입자를 모집해 개인식별번호(PIN)를 교부해 국제간 전화서비스를 하는 행위를 일반사업자로 규정,전기통신사업법 5조「일반통신사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는 체신부장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에 배치되므로 영업을 허용할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비아텔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사는일반통신사업자가 아니고 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라고 주장했다.설사 이 주장대로 부가통신사업자라하더라도 국내법의 경우 음성서비스는 제외돼 있어 정상적인 영업활동은 불가능하다. 체신부의 불가방침에 비아텔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의를 제기할 경우 한미간 새로운 통상마찰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던 이번 사건이후 한국통신·데이콤등은 요금경쟁력을 키워 제2·제3의 비아텔사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게 됐다.
  • 명함 지갑크기 개인폰 95년 실용화/일본통신산업의 현황

    ◎통화료 카폰의 10%… 장시간통화도 가능/관련업체 62개 등장,96년엔 80조엔 시장 『21세기는 정보통신 시대다』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다음 세기 산업지도이다.일본기업들은 21세기 기술혁명을 위해 치열한 정보통신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통신산업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분야는 자동차·휴대전화등의 이동통신분야로 꼽히고 있다.한국이 이동통신 업체선정을 둘러싸고 분쟁을 빚고 있을 때도 일본의 이동통신관련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일본 기업들은 다양한 이동통신 상품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일본 산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동통신중의 하나는 퍼스널 핸디폰(PHP)이다.PHP는 명함지갑 크기만한 개인휴대전화기로 빠르면 95년부터 일본에서 실용화될 전망이다. ○「1인1전화기 시대」 PHP는 언제 어디에서도 전화를 할수 있는 「1인 1전화기」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PHP는 산업계로부터 시작된 통신혁명이 개인차원으로 빠르게 파급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PHP는 소비전력도 적고장시간통화도 가능하다.PHP가 등장하면 통화료도 현재 자동차·휴대전화의 10분의1 수준에 지나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장점으로 일본의 PHP보급은 21세기초 2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한다.거대한 시장이 새로 탄생하는 것이다. ○통신자유화 후 가속 일본 기업들은 이같은 유망시장을 겨냥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통신기·가전메이커,일본전신전화(NTT)등 기존의 통신업체 뿐만아니라 미쓰이(삼정)물산등 새로운 기업들도 의욕적으로 이동통신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에서의 정보통신시장의 활성화는 지난 85년 「통신자유화」조치이후 가속화 되어 왔다.일본정부는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민영화와 함께 통신사업의 새로운 참여를 자유화했다.통신자유화 조치이후 62개사의 새로운 통신사업 업체(장거리 통신 3사,지역통신 6사,자동차·휴대전화 16사,포켓벨 37사)가 등장했다.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독점체제가 붕괴되면서 장거리 전화료 인하경쟁과 가전메이커의 전화기 개발경쟁이 치열해졌다.장거리 통화료(1백60㎞이상)는 85년 당시 3분(평일 주간)에 2백60∼4백엔(약 2천6백원)이었으나 금년 7월에는 1백80엔으로 낮아졌다.전화기도 가전메이커의 기술개발 경쟁으로 소형화·다기능화되고 있다. ○고정식에 거의 육박 전화기는 현재의 일반적인 고정식전화(약 6천만대로 추정)가 무선전화로 교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지난 80년에 등장한 무선전화기는 11년간 출하대수가 누계로 1천만대를 돌파했다.전문가들은 현재 고정식 전화의 70∼80%가 앞으로 무선전화기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켓벨은 92년3월 현재 5백71만대가 보급되었다.업계관계자들은 포켓벨의 보급이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자동차·휴대전화의 보급은 92년3월 현재 1백38만대이다.자동차휴대전화도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과 요금경쟁의 본격화로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되어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정보통신산업은 빠른 기술혁신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이에따라 서비스의 다양화와 상품개발등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치열한 경쟁은 관련기업의 사업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는 불안요인이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그만큼 더 우수한 일본상품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 남북 3개 부속합의서/교류협력(전문)

    ◎자원 등 공동개발… 경제 균형발전 도모 남과 북은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제3장 남북교류·협력」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협의한데 따라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제1조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통일적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민족 전체의 복리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원의 공동개발,민족내부교류로서의 물자교류,합작투자 등 경제교류와 협력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물자교류와 석탄 광물 수산자원 등 자원의 공동개발과 공업 농업 건설 금융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실시한다. ② 남과 북은 자원의 공동개발,합영·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의 대상과 형식,물자교류의 품목과 규모를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③ 남과 북은 자원의 공동개발 합영·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의 규모,물자교류의 품목별 수량과 거래조건을 비롯한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쌍방 교류 협력당사자들 사이에 토의하여 정한다. ④ 남과 북사이의 경제협력과 물자교류의 당사자는 법인으로 등록된 상사 회사 기업체 및 경제기관이 되며 경우에 따라 개인도 될 수 있다. ⑤ 남과 북은 교류·협력 당사자간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물자교류와 경제협력사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⑥ 교류물자의 가격은 국제시장가격을 고려하여 물자교류 당사자간에 협의하여 정한다. ⑦ 남과 북사이의 물자교류는 상호성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실현한다. ⑧ 남과 북사이의 물자교류에 대한 대금결제는 청산결제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쌍방의 합의에 따라 다른 결제방식으로 할 수 있다. ⑨ 남과 북은 청산결제은행 지정,결제통화 선정 등 대금결제와 자본의 이동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다. ⑩ 남과 북은 물자교류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하지 아니하며 남북사이의 경제관계를 민족내부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협의 추진한다. ⑪ 남과 북은 경제교류와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공업규격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서로 교환하며 교류·협력 당사자가 준수하여야 할 자기측의 해당법규를 상대측에 통보한다. ⑫ 남과 북은 경제교류와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분쟁조정절차 등에 대해서는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다. ⑬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서 경제교류와 협력에 참가하는 상대측 인원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편의를 보장한다. 제2조 남과 북은 과학·기술,환경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과학·기술,환경분야에서 정보자료의 교환,해당기관과 단체 인원들 사이의 공동연구 및 조사,산업부문의 기술협력과 기술자 전문가들의 교류를 실현하며 환경보호대책을 공동으로 세운다. ② 남과 북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데 따라 특허권 상표권 등 상대측 과학·기술상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제3조 남과 북은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해로 항로를 개설한다. ① 남과 북은 우선 인천항 부산항 포항항과 남포항 원산항 청진항 사이의 해로를 개설한다. ② 남과 북은 남북사이의 교류·협력 규모가 커지고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는데 따라 해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 사이의 도로를 비롯한 육로를 연결하며 김포공항과 순안비행장 사이의 항로를 개설한다. ③ 남과 북은 교통로가 개설되기 이전에 진행되는 인원왕래와 물자교류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쌍방이 합의하여 임시교통로를 개설할 수 있다. ④ 남과 북은 육로 해로 항로 개설·운영의 원활한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실시한다. ⑤ 남북사이의 교류물자는 쌍방이 합의하여 개설한 육로 해로 항로를 통하여 직접 수송하도록 한다. ⑥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교통수단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구제조치를 취한다. ⑦ 남과 북은 교통로 개설 및 운영에 관련한 해당 국제협약들을 존중한다. ⑧ 남과 북은 남북사이에 운행되는 교통수단과 승무원들의 출입절차,교통수단 운행방법,통과지점 선정 등 교통로 개설과 운영에서 제기되는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토의하여 정한다. 제4조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 연결하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의 비밀을 보장한다. ① 남과 북은 빠른 시일안에 우편과 전기통신을 판문점을 통하여 교환,연결하도록 하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실시한다. ②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서 공적 사업과 인도적인 사업을 우선 보장하며 점차 그 이용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도록 한다. ③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의 비밀을 보장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정치·군사적 목적에 이용하지 않는다. ④ 남과 북은 우편 및 전기통신교류와 관련한 해당 국제협약들을 존중한다. ⑤ 남과 북사이에 교류되는 우편 및 전기통신의 종류와 요금, 우편물의 수집,전달방법 등 기타 실무적 문제들은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5조 남과 북은 국제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①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여러 국제행사와 국제기구들에서 서로 협력한다. ② 남과 북은 경제분야에서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 추진한다. 제6조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보장한다. 제7조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기구설치문제와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8조 이 합의서 「제1장 경제교류·협력」부문의 이행 및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실천은 남북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한다. 제9조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과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및 출판물을 비롯한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시한다. ①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및 연구 출판 보도자료와 목록 등 정보자료를 상호 교환한다. ②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비롯한 다각적인 협력을 실시한다. ③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국토종단행진,대표단파견,초청·참관 등 기관과 단체,인원들 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실시한다. ④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조사 편찬사업 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며 예술작품 문화유물 도서출판물의 교환전시회를 진행한다. ⑤ 남과 북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데 따라 상대측의 각종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제10조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왕래와 접촉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모든 민족구성원들이 자기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상대측 지역을 왕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공동으로 취한다. ② 민족구성원들의 왕래는 남북사이에 개설된 육로 해로 항로를 편리한대로 이용하여 하도록 하며 경우에 따라 국제항로도 이용할 수 있다. ③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이 방문지역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하며 신변안전 및 무사귀환을 보장한다. ④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이 상대측의 법과 질서를 위반함이 없이 왕래하고 접촉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⑤ 남과 북을 왕래하는 인원들은 필요한 증명서를 소지하여야 하며 쌍방이 합의한 범위내에서 물품을 휴대할 수 있다. ⑥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인원에 대하여 왕래와 방문목적수행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⑦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왕래자에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구제조치를 취한다. ⑧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왕래와 접촉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절차와 실무적 문제들을 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11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국제무대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①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여러 국제행사와 국제기구들에서 서로 협력한다. ②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에서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추진한다. 제12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보장한다. 제13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는데 필요 기구설치문제와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14조 이 합의서 「제2장 사회문화교류·협력」부문의 이행 및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실천은 남북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한다. 제15조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자유로운 서신거래와 왕래와 상봉및 방문을 실시하고 자유의사에 의한 재결합을 실현하며 기타 인도적으로 해결할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①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범위는 쌍방 적십자단체들 사이에 토의하여 정하도록 한다. ②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자유왕래와 방문을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 왕래절차에 따라 실현한다. ③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 면회소설치문제를 쌍방 적십자단체들이 협의 해결하도록 한다. ④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자유의사에 의한 재결합을 실현하기위한 대책을 협의 추진한다. ⑤ 남과 북은 인도주의 정신과 동포애에 입각하여 상대측 지역에 자연재해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서로 도우며 흩어진 가족 친척들 가운데 사망자의 유품처리,유골이전 등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제16조 남과 북은 이미 진행하여 오던 쌍방 적십자단체들의 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다시 열도록 적극 협력한다. 제17조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적십자단체들의 합의를 존종하며 그것이 순조롭게 실현되도록 지원 보장한다. 제18조 이 합의서 「제3장 인도적 문제의 해결」 부문의 이행및 이와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 실천은 쌍방 적십자단체들이 한다. 제19조 이 합의서는 쌍방의 합의에 의하여 수정·보충할 수 있다. 제20조 이 합의서는 쌍방이 서명하여 교환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국민적 이해 제고 노력”(국무회의:20일)

    ◎쓰레기장 설치 반대 등 집단민원 15.7% 늘어 제35회 국무회의는 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등 대통령령안 6건과 일반안건 1건,상반기 정부합동민원업무처리결과보고 1건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약2시간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관심을 끌던 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과 관련,체신부차관의 보고가 있었다. ◎…정원식국무총리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이 사업은 여러해 전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것』이라면서 『따라서 오히려 무리하게 선정발표를 연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미를 부여. 정총리는 이어 『정부는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으로,더욱이 중립적인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해 선정했다』고 말하고 『이 시기에 사업자선정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제고시키는데 해당부처 및 관계부처가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문석총무처장관은 정부합동민원실에서 지난 상반기동안 처리했던 민원업무처리결과에 대해 상세히 보고. 이장관은 『이 시기에 체불임금해결이나 교통사고피해보상 등 분쟁관련민원은 증가한 반면,위법건축물시정이나 도시계획에 따른 이주대책 등 행정처분시정요구성 민원은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보고. 보고에 따르면 노동·임금분야에서 손해배상·밀린임금지불·산재보상 등과 관련,지난해 1천4백92건보다 37.7%가 늘어난 2천55건을 보였고 교통사고 피해보상·버스노선 및 정류장변경·전화요금이의등 교통·통신관련 민원도 무려 62.4%가 증가한 1천4백98건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원자력발전소·광역쓰레기장설치 등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민원과 지방화시대에 의한 지역주민욕구가 분출한 결과로 집단민원이 15.7%가 늘어난 5백4건을 보였다. ◎…한봉수상공부장관은 「중소기업 사업조정법시행령개정안」안건상정이유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돼온 현행 2백37개 중소기업고유업종 가운데 오는 9월1일자로 해제될 강관전주등 58개 업종이 경제여건의 변화로 경쟁력확보가 어려워졌으며 산업구조의 개선을 위해서도 앞으로 2년간 연장코자 한다』고 설명. ▷의결안건◁ ▲중소기업사업조정법시행령(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개) ▲동력자원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안) △「대한민국정부와 오스트레일리아정부간의 상용복수사증발급에 관한 외교각서」체결(안)
  • 소비자피해보상 10월부터 확대/기획원

    ◎대상업종 5개추가·11개업종은 강화/자동차 주요기능 4회고장땐 교환/분양주택하자 책임기간 무상보수/분실카드 사용 보상한도이내 보호/학원비 개강전에 해약땐 전액환불 앞으로 엔진·브레이크등 자동차의 주요기능이 품질보증기간내에 4차례 고장나면 자동차제조회사가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어야 한다. 또 아파트등 분양주택의 건축과 설비상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하자보수책임기간내에는 건설업자가 의무적으로 무상수리해주어야 하며 신용카드의 도난·분실에 따른 제3자의 부정사용도 보상처리한도금액내에서는 카드회사의 대금청구가 취소된다.도서·음반의 「청약철회권」이 인정돼 청약철회기간내에 위약금없이 해약할 수 있고 자동차·보일러·모터사이클·주방용품·농업용기계등도 종전보다 교환·환불이 한결 쉬워진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개정안을 마련,소비자단체·업계·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시행키로 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은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소비자보호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판결시 기준이 된다. 이 개정안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의 적용대상에 자동차대여업·자동차정비업·신용카드업·주택건설업·학원운영업등 5개업종,80개품목을 추가,모두 88개업종,5백71개 품목으로 늘리고 자동차·의복류등 11개업종,77개품목은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을 보완했다. 개정안은 학원운영업의 경우 수강자사정으로 해약할 때 강의개시일전에는 전액 환불해주고 강의개시일후에는 그달의 수강료를 뺀뒤 환불해주도록 했으며 자동차대여도 소비자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때 사용개시 24시간전까지는 예약금을 전액환불하고 24시간내에는 대여요금의 10%를 공제한뒤 환불해주도록 했다.또 종전에는 자동차를 구입한뒤 보증기간내에 중요기능(조향·제동·동력발생및 전달장치)의 동일하자가 5회발생해야 교환·환불해주던 것을 앞으로는 결함종류가 다르더라도 엔진이나 브레이크·핸들등 중요기능의 하자가 4차례 발생한 경우로 개선했다. 또 소상권보호차원에서 소비자가 사진원판을 요구하면 필름을 돌려주도록 하고 가구도 선금을 지불한뒤 물품배달전에 해약할 때 소비자가 잘못한 경우 대금의 10%를 공제하되 사업자가 잘못한 경우는 대금의 10%를 가산,배상토록 했다.이밖에 자동차정비를 잘못했거나 불량부품을 사용해 결함이 재발한 경우 12개월이내 또는 2만㎞이내는 무상수리해주고 수리기간이 5일을 넘을 때는 교통비나 대차료를 실비배상토록 했다. □신규적용대상의 확대(5개업종 80개품목) 구 분 주요 신설내용 자동차대여업 ▲소비자사정에의한예약취소△사용개시24시간전=예약금 전액 환불△사용개시24시간이내=예약금중대여예정요금 10%공제후 환불 ▲사업자사정에 의한 예약취소=예약금에 대여예정요금의 10%를 가산하여 환불 자동차정비업 ▲정비잘못 또는 불량부품사용 하자재발△12개월이내 또는 20,000㎞이내=무상수리△수리기간 5일초과 =실비배상(교통비 또는 대차료) 신용카드업 ▲미수령 또는 무신청카드제3자부정사용=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카드도난·분실로 인한 제3자부정사용△보상처리기간이 내이고 보상처리한도금액이내=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보상처리기간이내이고 보상처리 금액초과=초과금액은 가맹점에서 배상 ▲매출전표의 변조 또는 위조로 인한 피해△신용금액초 과청구=가맹점 배상△허위금액 청구=가맹점 배상 주택건설업 ▲분양주택의 건축및 설비상 하자 △하자보수책임기간 이내=무상수리△하자보수책임기간이후=유상수리 학원운영업 ▲사업자부당행위로 인한 해약=수강료환불 ▲수강자 사정으로 인한 해약△강의개시일전=전액환불 △강의개시일후 해약요구=당월수강료 공제후 환불 □현행규정 보완(11개업종 77개품목) 구 분 개 정(안) 자동차 ▲중요기능의 하자 4회 발생때 교환·환불 보일러 ▲수리용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모터사이클 ▲구입후 1개월이내 엔진 또는 전기장치부분 하자 재발시 교환또는 환불 주방용품 ▲교환불가능 또는 교환품 동종하자 재발때 환불 농업및어업용기계 ▲수리용 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사진현상및촬영업 ▲원판사진촬영후 소비자요구시 필름인도 도서·음반 ▲청약철회기간 이내의 해약요구때 위약금없이 해약 의복류 ▲맞춤복의 원부자재 불량은 수리,재맞춤,환불순서 로 보상 세탁업 ▲세탁업자의 세탁물 인수시 확인및 인수증교부 의 무불이행으로 인한 분쟁발생때 세탁업자의 하자원 인 규명책임 가구 ▲선금지불후 물품배달전 해약·소비자의 귀책사유= 대금의 10%공제·사업자의 귀책사유 = 대금의 10%가산 운수업 ▲항공권 미사용 및 분실=사용구간 운임등 공제후 환불
  • 항공권/환불 못받는 경우 많다

    ◎소보원,작년이후 모두 90여건 고발 접수/여행사서 구입땐 2개월이상 걸려/판매약관등 명문규정 없어 악용/여행사,10% 수수료수입 없어져 “미적미적” 일쑤 미사용 항공권을 제때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특히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미사용 항공권인 경우 환불기간이 자그마치 2개월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접수한 항공권 환불 지연 관련 소비자고발은 60여건에 이르렀으며 올들어도 지난 5월까지에도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항공권 환불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는 점을 여행사들이 악용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항공요금은 금액 자체가 결코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항공요금의 환불의 시기 방법등에 대한 명문규정은 운송약관,소비자 피해보상 규정,항공권 판매약관등 어느 곳에서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다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만이 회사내부지침으로 미사용 항공권은 즉시환불하고 분실 항공권은 미사용이 확인됐을 때 환불해주도록 규정해놓고 실제 시행하고 있을뿐 항공권 판매대행 여행사들은 이를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불 지연은 여행사들이 실제로 항공사로부터 환불을 받고도 제때에되돌려주지 않는데서 기인하고 있다.이는 항공권 판매에 따른 수수료와 항공료 할인제도등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시스템에서 생겨난 폐단으로 여행사들로 하여금 환불지연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공사는 탑승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여행사 몫으로 항공요금의 7∼10%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함께 항공권 10매당 1매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관행을 지키고 있다. 이에따라 20만원짜리 미사용 항공권을 환불해줄 경우 여행사는 할인 폭과함께 수수료 몫으로 3만5천원가량의 손실을 입게 되어 환불요구를 자연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해서 환불업무가 달갑지 않은 여행사는 항공사에 1개월 단위로 환불을 요구할뿐만아니라 항공요금을 건네받고도 소비자에게 곧바로 되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부 조창은대리는 『항공요금 환불시한을 30일이내에 정해 분쟁조정 실무를 다루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구제 규정에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물가관련장관회의 내용과 과제

    ◎통화정책 동원,“물가잡기” 총력전/총통화량은 유지… 선별적 긴축운용/소비성 금융 억제,투자부문은 진작/성장정책 계속 고수… “폭등세” 꺾기 실효성 의문 정부가 연초부터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2일 긴급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종합적인 물가처방전을 내놓았다. 이날 회의는 올해 들어 정부가 개최한 각종 물가대책회의 가운데 15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평균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회의가 열린셈이다. 지난 1개월여 동안을 따져 본다면 물가회의 최다 개최라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만큼 올해 물가불안 현상이 쉽게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중증」임을 말해준다.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는 2.1%가 올라 한달간의 상승폭으로는 10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물가폭등세를 잡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의 안정기반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정부가 물가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이같은 상황인식에 따른 것이다. 긴급물가 관계장관회의가 내놓은 물가처방전은 크게 보아 ▲통화의 선별적인 긴축 ▲재정의 소폭절감운용 ▲소비절약으로 요약된다. 통화와 재정부문에 대한 대책이 포함된 것은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뒤늦게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통화와 재정의 운용은 경제를 운용해 나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통화부문의 물가 안정대책은 비제조업 부문에 대한 정책자금(주로 주택자금)을 축소조정하고 소비성 금융을 억제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총통화 증가율의 억제목표는 정부가 당초 올해 경제운용 계획에서 설정한 17∼19%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 보아 연간 총통화 공급량은 줄이지 않고 다만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고 있는 자금물꼬를 생산적인 부문으로 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가를 잡는데 있어서는 총수요의 억제가 가장 긴요한 관건이 된다. 수요를 성질별로 나누면 소비수요와 투자수요로 구분할 수 있다. 정부의 통화부문 안정대책은 소비와 투자가운데 소비부문 수요를 억제하고 투자부문의 수요를 늘리는 쪽을 지향하고 있다. 소비수요는 직접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유발하는데 비해 투자수요는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 압력을 갖기만 생산증대 효과를 통해 공급을 늘려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정책선택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1목표로 삼는 이승윤 경제팀의 정책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총통화공급 자체를 줄이는 강력한 「총량긴축」은 배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긴축만으로 현재의 물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흔히 물가는 한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통화량,즉 돈의 밀도로 설명된다. 즉 상품에 비해 돈의 양이 많으면 물건값은 오르고,상품은 많은데 돈이 적으면 물건값은 자동적으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물가를 잡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돈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통화긴축은 이런 점에서 인플레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통화긴축에는 고통이 따른다. 통화를 줄이면 투자를 위축시켜 성장률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승윤 경제팀이 각계의 거듭된 긴축건의를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것은 통화긴축이 초래할 성장률 둔화를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현 경제팀은 「안정」을 위해 「성장」을 다소 희생시킬 것인지,혹은 「안정」이 훼손되더라도 「성장」에 계속 매달릴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에 놓여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2일의 긴급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앞두고 대책의 선택문제를 놓고 경제기획원의 핵심부서인 물가정책국과 경제기획국이 벌인 토론 내용은 향후 정책방향과 연관지어 볼때 의미있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물가정책국은 『통화긴축이 없이는 현재의 물가불안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통화긴축은 이부총리의 제조업경쟁력 강화시책에 어긋난다』는 경제기획국쪽의 주장에 밀려 「긴축론」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들어 학계 일각에서부터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수정하거나 혹은 현 경제팀을 교체하지 않는한 물가안정을 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점도 유의해 볼만 하다. 재정부문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중 ▲1천5백억원을 절감하고 ▲유가인상 등에 따른 추가재정 소요분 5백억원을 자체예산에서 충당토록 하며 ▲3천억원은 예산배정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늦추는 등의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올해 전체예산규모 26조9천7백97억원의 1% 미만인 2천억원의 예산절감으로 직접적인 물가안정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고통분담」이라는 측면과,정부의 강력한 「의지천명」이라는 측면을 통해 물가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 학원수강료 등 일부 개인서비스요금과 임대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도의 시도와 선거자금 과다사용자에 대한 탈세조사 등 선거자금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은 매우 적절한 조치로 평가되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물가 긴급대책 주요 내용 ◇수요관리 및 물가불안심리 해소 ­비제조업부문 정책금융축소 ●민영주택자금 융자규모 축소조정 ●조합주택 융자대상규모축소(25.7평→18평 이하)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여신심사강화 ●여신금지부문에 포함되는 대중음식점 범위확대(건평 1백평,대지 2백평 초과업체→건평 1백평,대지 1백평) ­신용카드 과다사용 억제 ●할부구매기간 및 금액축소(24개월→12개월,2백만원→1백50만 원) ●현금서비스한도 하향조정(50만원→30만원) ●신용카드회사에 대한 대출억제 ●자동차등 구입시 할부금융축소(선수금비율 50%로 축소) ­과다 선거자금 사용후보자에 대한 대출유용·탈세여부조사 ­세입내 세출원칙견지,정부예산 절약집행 ●청사등 공공건물 건축예산(3천억원) 배정연기 ●일반경상비용 등 1천5백억원 절감 ●유가조정에 따른 추가세출요소 등(5백억원) 자체흡수 ­건축경기 과열 사전방지 ●투기과열지구 신축분양 분양주택수 20배 범위내 제한 ●40.8평 이상 주택소유자 청약예금 2년 지나도 2순위 처리 ­학원비 인상률 적정수준이하(1년미만 0%,2년미만 5%,3년미 만 7%) ◇부동산 가격안정 ­상업용건물 임대료 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1년미만 동결, 2년미만 5%,2년이상 8%) ­지방자치단체별 임대료분쟁 조정기구설치 ­임대료 과다인상업체 세무관리강화 ◇부문별 가격안정대책 ­농축수산물 ●정부의 직접운송·보관기능 축소로 유통기능개선 ●농안기금중 일정규모 긴급수입을 위한 풀자금으로 활용(6천8백6 0억원) ●축산진흥기금(3천1백억원) 통해 쇠고기 등 수급조절기능 강화 ●권역별 식육류유통센터 건립 ­공산품 ●수입원자재 할당관세 적용확대(원유 등 69개품목) ●인하요인 발생품목(17개품목) 가격인하 유도 ◇에너지가격·공공요금관리 ­걸프전 확산대비,멕시코 등 원유도입선 확대 ­원유조정여부 국제원유가 추이살펴 신중검토 ­불가피한 공공요금인상 올해중 반영,가격체계 정상화 ●상반기중에는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만 현실화 ◇물가관리체제 강화 ­품목별 물가관리 부처책임제 운영 ­주1회 기획원 기획관리실장 반장하에 물가안정 실무대책반편성 ­소비자고발센터,치안본부,국세청 연계감시망 체계확립
  • 「대결청산」방안 서울ㆍ평양 시각차 여전

    ◎강영훈총리 기조연설 요지/“상호 실체인정… 도와주고 도움받는 관계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서로 상대방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상대방 내정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합의의 토대가 이룩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토대위에서 교류협력과 정치 군사적 신뢰구축,그리고 균형있는 상호 군축을 실행하고 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을 이룩하고자 한다. 남북 쌍방은 다각적인 교류협력 분야 중에서도 1천만 이산가족들의 문제해결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남북 쌍방은 남북간의 물자교류와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남북간에 통행ㆍ통신 및 경제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하루빨리 채택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우리측의 제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남북통행에 관한 제안=①남북의 주민이 육로ㆍ해로ㆍ공로를 통하거나 또는 외국을 경유하여 남북을 왕래하는 절차와 준수해야 할 의무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 ②남북을 왕래하는 자는 자기측 당국이 상대지역 방문을 허가하는 증명서와 방문지역의 당국이 발행한 방문허가증명서를 소지한다. ③남북의 당국은 통행을 위하여 쌍방의 합의에 따라 통과지점 및 통행로를 지정한다. 육로의 경우 우선 「장단」과 판문점을 통과지점으로 하며 경의선 철도와 문산ㆍ개성간의 도로를 연결한다. ④상대측 지역을 방문하는 자는 방문하는 동안에 필요한 물품과 일정한 한도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선물을 휴대할 수 있다. ⑤남북의 당국은 자기측 관할지역에 들어오는 인원에 대한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⑥상대측 지역을 방문하는 자는 상대측의 질서와 안내에 따른다. ⑦남북의 당국은 자기측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자에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구제조치를 취한다. ⑧남북의 당국은 자기측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자에게 허가된 목적 수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고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한다. ⑨통행에 따르는 제반문제를 협의ㆍ조정하기 위하여 남북통행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한다. ⑩통행에 따르는 실무문제를 관장하며 행정지원 및 연락업무 수행과 남북통행위원회로부터 위임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서울 평양 판문점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ㆍ운영한다. ◇남북(통신)에 관한 제안=①남북간 상호 우편ㆍ전기통신의 교류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 ②남북의 우편당국은 상대측의 주민이 수신으로 되어 있는 우편물을 수집하여 상대측에 전달하며,우편물을 전달받은 측은 자기측의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신인에게 배달한다. ③남북한 우편물의 교환장소는 판문점으로 하고 주1회 교환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때에는 남북의 당국간 합의로 따로 정할 수 있다. ④남북의 당국은 남북간 전기통신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남북간 전화통화는 교환대를 통하여 연결하고 이를 점차 자동화한다. ⑤남북으로 교환되는 우편 전기통신 요금은 남북 당국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⑥남북의 당국은 남북으로 교류되는 우편 전기통신에 대하여 비밀을 보장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정치적 군사적 목적에 이용하지 않는다. ⑦남북간 통신교류에 수반되는 제반문제를 협의ㆍ조정하며 남북간 통신교류의 확대ㆍ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남북통신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한다. ⑧남북간 우편ㆍ전기통신 교류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간 통신기술의 통일적 발전을 도모하며 남북통신위원회로부터 위임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남북통신기술단을 설치ㆍ운영한다. ⑨남북의 당국은 우편ㆍ전기통신 교류에 관한 국제적 협약을 존중한다. ◇남북경제교류 협력에 관한 제안=①남북 당국은 상호간의 물자교류 및 경제협력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 ②남북간의 물자교류 또는 경제협력사업의 당사자는 품목별 또는 사업별로 쌍방이 각각 지정하는 해당기관으로 한다. ③교류대상 품목은 상호보완의 원칙에 따라 정한다. ④교류양은 쌍방의 수급사정을 감안하여 연간 교류규모를 조정한 후 품목별로 교류당사자간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⑤교류물자의 가격은 국제시장가격을 고려하여 교류당사자간 합의에 의하여 결정한다. ⑥거래방식은 청산결제 방식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다. ⑦결제사무는 쌍방이 지정하는 남과 북의 은행이 직접 담당하도록한다. ⑧결제통화는 스위스 프랑화로 한다. ⑨상호간의 물자교류는 민족내부교역 차원에서 추진하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⑩교류물자의 수송방법은 교류물자의 특성ㆍ중량ㆍ운송비 등을 감안하여 교류당사자간에 상호 협의하여 정하되 철도ㆍ자동차ㆍ선박ㆍ항공기를 합리적으로 이용한다. ⑪남북간에 자원의 공동개발ㆍ합작투자 등 제반경제협력을 실시하며 경제분야에서의 공동대외 진출과 공동대외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⑫경제협력사업의 규모,실천방법 및 조건,실시시기 등에 관하여는 경제협력사업의 당사자간의 협의를 통하여 정한다. ⑬남북간의 물자교류와 경제협력을 실현하며 경제적 유대를 회복하고 민족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쌍방의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한다. 이상과 같은 다각적인 교류협력 실시와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 해소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키기 위하여 부문별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할 것을 제의한다. 합의된 의제에 따라 교류협력협의회와 정치 군사협의회의 두 부문별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다음과 같은 3개항의 당면과제에 대해 귀측의 성의있는 태도 표시가 있기를 거듭 촉구한다. 첫째로 조국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남북 관계개선과 화해협력의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 둘째로 분단으로 야기된 민족적 고통을 하루속히 덜어주어야 한다. 셋째로 남북 동포들이 다같이 잘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평화통일이 이룩되기 이전이라도 남북이 공존공영을 도모해야 한다. ◎연형묵 총리 기조연설 요지/“분열지향 자세 벗어나 주체통일 모색을” 제1차 회담 때에 제기된 쌍방의 제안들을 비교하여 보면 근사한 점도있고 차이점도 있다. 근사하다고 하는 것은 첫째로 의정과 관련된 기본문제 토의에 앞서 서로 공동의 기초로,출발점이 될 수 있는 원칙적인 문제에 대하여 합의를 보자는 점이다. 둘째로 의정에 따르는 방안들을 기본적으로 정치ㆍ군사ㆍ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의 세가지로 구분하여 제기하고 있는 점이다. 셋째로 근사한 점은 매개 방안들에 전개되어 있는 부분적인 항목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쌍방의 제안들에는 이상과 같은 근사한 점들이 있는 반면 신중한 토의를 요하는 본질적인 차이점들도 있다. 첫째로 문제해결의 선후차와 관련된 것이다. 즉 우리는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문제에 선차성을 부여하면서도 이와 병행하여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실현해 나갈 것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에 귀측은 협력과 교류문제에 선차성을 부여하면서 군축문제를 차후의 과제로 제기하고 있다. 둘째로 군사문제 해결의 단계설정과 관련된 문제이다. 즉 우리는 군사문제들의 해결을 하나의 통일적 과정으로 보고 있으나 귀측에서는 군사적 신뢰구축 단계와 군축단계를 서로 구분하고 있다. 셋째로 미군과 그의 핵무기의 철수와 관련된 문제이다. 넷째로 쌍방의 제안들이 부분적인 근사점은 있으나 총체적으로는 그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쌍방이 차이점을 극복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첫째로 나라의 통일문제 해결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는 것이다. 둘째로 우리들의 제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차이점을 극복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것은 쌍방이 다같이 통일지향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북남 사이의 불신에 대해서 같은 인식을 가지고 그 해결 방도를 바로 찾는 것이다. 우리는 「민족대교류」니 「60세 이상 노부모들의 고향방문」이니 하는 일시적 미봉책으로 갈라져 사는 겨레의 간절한 염원을 달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함으로써 호상 불신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인도주의문제와 협력ㆍ교류문제도 적극적으로 철저히 해결해야 한다. 넷째로 중요한 것은 통일문제 해결의 가장 가깝고도 합리적인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없앨 것을 전제로 하는 단일제도에 의한 통일의 길이 아니라 서로 먹거나 먹히우지 않고 통일하는 길,두 제도,두 지역 정부를 그대로 두고 하나의 국가,하나의 민족으로 통일하는 길을 택해야 한다. 쌍방의 제안 가운데서 보다 전진적이고 실천적 의미가 있는 합의문서를 작성ㆍ발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역사적인 문건으로서 다음과 같은 남북 불가침에 관한 선언을 채택ㆍ발표할 것을 제의한다. ◇북남 불가침에 관한 선언(초안)=북과 남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태를 가시고 전쟁을 방지하며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일치한 염원으로부터 출발하여 7ㆍ4 공동성명에 밝혀진 자주ㆍ평화통일ㆍ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철저히 준수하며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대방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을 데 대하여 합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엄숙히 선언한다. 제1조,북과 남은 하나의 민족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을 반대하여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무력으로 상대방을 침해하지 않는다. 제2조,북과 남은 있을 수 있는 의견상이와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한다. 제3조,북과 남 사이의 불가침 경계선은 1953년 7월27일부 조선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에 규정된 군사분계선으로 한다. 제4조,북과 남은 호상 불가침에 관한 약정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하여 군비경쟁을 중지하며 무력을 단계적으로 축감한다. 제5조,북과 남은 당면하여 우발적인 무력충돌과 그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쌍방 군사당국자 사이에 직통전화를 설치ㆍ운영한다. 제6조,이 불가침선언은 북과 남의 합의에 의하여 수정 보충할 수 있다. 제7조,이 선언은 북과 남이 각각 발효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를 상대방에게 알리는 통고문을 교환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어느 일방이 폐기를 통고하지 않는 한 조국통일이 실현되는 날까지 효력을 가진다. 다음으로 이번 회담에서 우리들이 결속을 짓고 넘어갈 문제는 우리가 제1차회담에서 긴급문제로 제기한 바 있는 유엔 대책문제와 「팀스피리트」 합동군사연습 중지문제,방북인사 석방문제이다. 첫째로 쌍방은 남북고위급회담 본회담과 대표접촉에서 유엔 대책문제를 통일위업에 이롭게 협의ㆍ해결 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 둘째로 쌍방은 본회담과 대표접촉에서 유엔 가입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룩할 때까지 그에 대한 토의를 계속한다. 셋째로 쌍방은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유엔 대책문제를 합의하기 전에는 어느 일방도 먼저 유엔에 가입하지 않는다. 방북인사 석방문제도 남북대화 분위기에 맞게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
  • 남북 인적·물적교류의 기틀 마련/남북교류법 시행령 어떤 내용담겼나

    ◎기존 지침보다 완화,관계증진 기대/북한체류 최장 3년간 가능/물품반입·반출 통일원 승인 얻어야 남북간 편지왕래가 이루어질 경우 국내우편과 똑같이 1백원어치의 우표만 붙이면 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상오 민자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6장 53개조로 된 남북교류협력법 시행령을 논의,정부안대로 이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 시행령 초안을 2일 정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일 관보에 게재,공포할 예정이다. 시행령은 모법인 남북 교류협력법과 함께 남북간 인적·물적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추진해나가는 기준이 된다. 나아가 이들 시행령의 절차들은 완전통일에 앞서 올 수 있는 부분적 통일단계까지를 염두에 둔 남북간 교류지침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북한과 인적·물적교류를 하도록 기존의 남북 교류협력 지침내용을 대폭 완화시킨 것이 이번 시행령의 특징』이라며 『통행·통상·통신 등 모든 면에서 남북 관계증진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행령에따르면 우리 국민이 제3국에서 북한주민을 만나려면 20일 전에 접촉신청서·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통일원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북한주민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행사에서 접촉할 경우 외국에서 8촌이상의 친인척을 만나는 경우 외국여행에서 우발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경우 등 정부의 사전승인이 어렵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접촉후 7일 이내에 통일원장관이나 재외공관장에게 신고하면 사전승인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제19조 4항). 우리 국민이 북한 방문신청서와 신원진술서등 서류를 구비,방북신청을 하면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방북허용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1백명이상의 단체가 방북신청할 경우에는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그 이외에는 통일원장관이 전결처리토록 해 방북허가 기간을 가능한 단축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남북 쌍방 당국이 합의하거나 쌍방 당국의 위임을 받은 자등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방문증명서 발급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규정(제20조),적십자사 소속원등의 인도적 차원의 방북을 쉽게하도록 했다. 설날·추석 등 민족명절에 60세이상의 이산가족등에 대해서는 신원조회 절차를 생략하도록 했으며 방문증은 주민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발급하도록 했다. 방문증은 최고 1년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목적등을 정부가 감안,1차에 한해 이미 허가한 방문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해 한번 방문증을 발급받으면 최대한 3년동안 북한체류가 가능해졌다. 남북간 출입장소는 판문점,국제공항,통일원장관이 지정하는 항구 등이며 남북쌍방이 공동으로 출입안내소를 설치해 북한주민이 내려올 경우 방문증 확인과 휴대품검사·검역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남북물품의 반입반출을 하려면 통일원장관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하며 이때 장관은 거래형태·대금결제방법 등을 미리 정할 수 있다. 북한에서 반입되는 물품과 용역은 내국간 이동으로 보고 부가가치세법의 적용을 받게되며 교류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세제감면의 혜택을 받게된다. 남북교역의 대금결제는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등 외국환관리법에 규정된 기관이 맡게 된다. 또 우편및 통신요금은국내의 우편요금의 적용을 받고 전기통신역무의 전기요금도 국내 전기요금과 같다. 남북 협력사업을 하려면 통일원장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장관은 관계부처 장관과 협의해 이를 승인하게 된다. 이 경우 남북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거나 협력사업의 내용이 실천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야 하며 남북간 분쟁의 소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등에 대해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다.〈박정현기자〉 ○남북 교류협력법 시행령 골자 ◇남북왕래및 방문=▲남북왕래의 출입장소는 판문점,국제공항,기타 통일원장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한다 ▲북한방문이나 북한주민 초청을 신청할 경우 통일원장관은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통보한다 ▲남한주민은 북한주민을 대리해 방문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증의 유효기간은 1년6개월로 하되 한차례에 걸쳐 이를 연장할 수 있다 ▲남북당국간의 합의나 당국의 위임을 받은 자 간의 합의등에 따른 방문자는 방문증명서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하는등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북한측 인사 접촉=▲접촉희망자는 20일 전에 접촉신청서,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해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단 북한주민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행사에서 접촉하는 경우 외국에서 8촌이상 친척을 만나는 경우,외국여행에서 우발적으로 접촉하는 경우,교역을 위해 긴급 접촉하는 경우,사전승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사전승인이 없더라도 접촉후 7일이내 통일원장관이나 재외공관장에게 신고하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정한다. ◇협력사업=▲남북 협력사업의 승인을 얻고자 하는 자는 통일원장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며 통일원장관은 관계장관과 협의,승인한다 ▲협력사업을 얻을 수 있는 자는 남북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자,기타 통일원장관이 적절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자로 협력사업의 내용이 실천 가능하고 협력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남북간의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없으며 협력사업과 능력과 협력사업의 내용및 규모가 부합되어야 한다 ▲통일원장관은 사기 허위 및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승인을 얻은 경우나 앞서 기준조항에 미달한 자,법 17조1항 규정에 따른 변경승인을 얻지 않고 승인을 받은 목적외 사업을 하는 경우,3년간 계속해 협력사업실적이 없는 자의 경우는 관계장관과 협의해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협력사업기본법 17조1항의 규정에 의거,승인을 얻고자 할 때는 사업계획서·협력사업 왕래자에 대한 소개서,협력사업 대상자에 대한 협의서,북한당국의 확인서및 기타 장관이 협력사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물품의 반입반출=▲물품의 반입반출 희망자는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장관은 거래형태·대금결제 방법 등을 미리 정할 수 있다 ▲북한으로부터 반입되는 물품과 용역은 내국간 물품이동으로 규정,부가가치세법을 적용한다 ▲남북간 물자교류를 신속히 하기 위해 통일원 상공 재무장관으로 협의기구를 구성한다 ▲교류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세제감면의 혜택을 준다 ▲남북교역의 대금결제기관은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등 외국환관리법에 규정된 기관이 맡는다. ◇기타=남북간에 제공될 수 있는 우편통신물의 종류는 통상우편물 소포우편물 유선전기통신 등으로 한다 ▲우편및 통신요금은 국내의 우편요금등에 준한다.
  • 「경제활성화대책」어떤 내용이 담겼나

    ◎첨단기술설비에도 투자세액 10% 공제/전기ㆍ도시가스ㆍ전화요금 이달 인하 조정 ▷금융실명제 실시유보◁ ▲당초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금융실명제는 자금의 해외도피,부동산투기화와 증시위축에 따른 산업자금동원의 애로,그리고 재산노출에 따른 현실적 문제점이 많으므로 시행을 유보한다. ▲실명제유보대신 그 목적인 형평과세추진을 위해 비실명예금에는 소득세 최고세율을 적용,차등과세폭을 확대하며 상속ㆍ증여세의 경우 현행 5년인 조세시효를 7∼8년으로 연장한다. 또 양도세는 이를 강화,오는 9월부터 공시지가를 과표로 적용하며 국가ㆍ지자제수용때 감면율을 현행 1백%에서 50%로 줄이는 등 각종 비과세ㆍ감면조항을 축소한다. ▷산업구조조정 기술개발촉진◁ ▲수출촉진을 위해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중소기업은 현재 달러당 5백50원에서 6백원,비계열대기업은 3백원에서 4백원으로 각각 올리고 수출산업설비자금을 계속 지원한다. ▲특별설비자금을 현재의 1조원에서 추가로 1조원을 늘리고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도 2천억원을 증액,올해 운용규모를 4천8백74억원으로 증액한다. 임시투자세액 공제기간을 당초 오는 6월말에서 올해말까지로 연장한다. 중소기업 투자준비금을 현재 사업용 자산가격의 15%에서 20%로 확대한다. ▲기술개발투자 촉진을 위해 기술개발준비금의 손금산입한도를 수입금액의 1.5%에서 2.5%(기술집약산업은 2%→3%)로 확대한다. 현행 10% 투자세액 공제대상에 첨단기술 설비를 새로 포함시킨다. 첨단산업기술 향상자금을 90∼96년동안 1조원정도 조성 지원한다. 첨단기술이 내재된 소프트웨어 수입시 관세를 면제한다. ▷기업의욕의 소생◁ ▲제조업설비 투자자금에 대해 1년동안 정부의 여신바스켓관리 대상에서 제외한다. 취득후 1년이내 공장을 건설할 공장용지 취득에는 자구노력을 1년동안 유예 해준다. 30대 그룹의 여신관리 기준비율을 89년말수준(14.7%)으로 유지,여신규제를 크게 완화한다. ▲대통령자문기구로 「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를 한시적(6개월∼1년)으로 설치,그동안 부처간 이견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한 정부규제를 과감히 축소한다.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능 및 기술인력을 양성,공급한다. 소규모 공장설치에 대한 건축규제 기준을 완화한다. 법인세ㆍ사업소득세는 전반적으로 내리되 제조업이 유리하도록 서비스산업의 소득표준율 상향조정 및 손비처리인정범위를 축소한다. ▲중소기업 상업할인비율 70% 적용기간을 오는 6월말에서 올해말까지로 연장한다. 어음관리계좌(CMA)에 통화채편입 비율을 확대하는 방법 등으로 단자ㆍ투신 등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를 1%이상 인하유도한다. ▷부동산투기억제◁ ▲국세청내에 「부동산투기행위 정보관리센터」를 설치,상습투기행위자에 대해서 세금추징외에 은행대출규제ㆍ신규분양권 배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토지공개념제도의 강력한 규제를 위해 건설부ㆍ국세청ㆍ지방자치단체의 인력보강 등 행정체계를 조기 구축한다. 8월말까지 전국 2천4백만 과세대상필지의 땅값산정이 끝나면 9월부터 상속ㆍ증여ㆍ양도세에는 공시지가를 과표로 적용,세금을 무겁게 물린다. ▲주택가수요의 억제를 위해 25.7평이하의 국민주택은 분양물량의 50%내외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부동자금의 부동산유입을 막기 위해 자금출처 조사를 강화하고 제2금융권의 토지매입 관련자금에 대한 여신규제를 강화한다. ▷서민주택난 완화와 물가안정◁ ▲현행 「임대료분쟁조정센터」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공청회를 거쳐 실효성있는 「임대료조정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올해 전세자금 공급규모를 현행 1천5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리며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를 현행 8백억원에서 2천3백억원으로 확대한다. ▲주택공급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개정,건폐율ㆍ용적률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주거 전용지역을 일반 주거지역으로 전환,토지이용을 효율화 한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 건축층수(3층),건평(1백평)제한을 완화,고층 다세대 주택건설을 적극 추진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생산성 증가의 범위내에서 임금을 인상하고 전기ㆍ도시가스ㆍ전화료등 공공요금의 인상을 억제한다. ▷노사관계발전과 근로의욕 고취◁ ▲국민연금공단의 무주택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공급사업을 시행한다. 융자규모를 호당 9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증액한다. 기업보유부동산 매각시 특별부가세를 면제한다. 또 기업의 근로자용 주택건설용지를 취득,건설할 때는 여신관리상 자구노력의무를 면제해 준다. ▲저학력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기업에 부설전문대학 설치를 권장하고 주요공단지역에 공공기능훈련원을 설립한다. ▲근로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소득세율의 구조를 개선하고 각종 공제액을 상향조정,이를 올 연말 2단계세제 개편시 반영한다.
  • “법규위반 예식장ㆍ약국엔 과징금” 영업정지 대신… 국민 불편 없게

    ◎「이삿짐 운반 피해 보상제」 마련/1백28개 행정제도 개선/총무처 정부는 가정의례식장업ㆍ의약품판매업ㆍ보험사업ㆍ비료생산업ㆍ액화석유가스사업 등 관허사업에 대해서는 법규위반시 지금까지 사업허가취소나 영업정지만을 내리던 것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해 영업폐쇄로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행정처분 외에 과징금을 선택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자동차운수사업ㆍ신용카드업ㆍ석유정제업ㆍ도시가스사업법ㆍ항공운수사업 등에 대해서도 법규위반시 과징금의 우선부과를 유도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백28개의 행정제도개선지침을 마련,국무총리지시로 소관부처에 통보했다. 이 행정제도 개선지침에 따르면 이와 함께 각 개별법령에 다르게 규정된 청소년연령도 통일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사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벌칙이 다르게 명시돼 있는 것을 단일화시키기로 했다. 현행 미성년자보호법에는 공연장ㆍ유기장의 출입제한 연령을 20세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공연법ㆍ공중위생법에는18세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행정벌칙에 있어서도 부당하게 공연물을 관람시켰을 경우 공연법은 1백만원벌금,아동복지법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미성년자에게 유해행위를 했을 경우 가중처벌을 할수 있는 규정을 관계법에 신설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벌칙을 대폭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이삿짐 운반과정을 둘러싼 분쟁을 막기위해 이사화물 전문취급 알선업체등록기준을 강화하며 합리적인 운임및 요금산정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영업보증보험 가입의무화,분쟁조정기구설치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삿짐피해보상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을 고쳐 소련ㆍ중국등 미수교국가 거주 한인교포들의 입국일로부터 90일범위내 체류기간연장허가는 법무부장관의 승인없이 출입국관리소장의 재량으로 처리토록 해 연장신청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 「경제현황과 노사관계」 1천5백명 면접조사

    ◎“경제위기 심각하다” 87%/물가불안ㆍ집값상승이 원인/학생계층 75%도 “위기인식”/“노사문제도 위험수준” 86% 우리나라 국민은 10명중 9명꼴로 현재의 경제상황이 위기라고 느끼고 있으며 노사문제가 심각한 상태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같은 경제위기의식의 원인은 물가불안에 있으며 주택가격의 상승과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인플레심리)가 물가불안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이 19일 발표한 「경제현황과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분석에서 밝혔졌다. 20세이상 전국민 가운데 계층별로 무작위 추출한 1천5백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실시한 이 여론조사분석에 따르면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위기인가. 그렇다면 그 심각도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의 87.5%가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응답자 계층별로 보면 사무ㆍ관리직등 화이트칼러계층과 무직자 등이 특히 현재의 경제상황을 매우 심각한 위기라고 인식했으며,학생계층도 75%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는등 전계층에 고루 경제위기에 대한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심각한 당면과제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9%가 물가불안을 먼저 꼽았으며 23.8%가 불로소득문제를 지적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 대다수가 생활안정에 필수적인 물가안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분배정의의 확립을 통한 불로소득기회의 제거를 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밖에 심각한 당면과제는 취업난(11.7%),수출부진(9.7%),기업의욕상실(2.7%),기타(2.2%)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최대요인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8%가 주택가격의 상승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물가상승 기대심리가 20.8%,공산품가격상승 12.9%,공공요금인상 9.3%,농산물가격상승 4.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따라서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물가불안심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택공급을 확대,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시에 물가안정시책의 차질 없는 집행과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천명을 통해 물가상승에 대한 국민의 기대심리를 진정시키는 것이 물가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노사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보느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의 86.7%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11.7%,전혀 심각치 않다가 0.8%로 나타나 우리 경제ㆍ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평화가 조기에 정착돼야 한다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사분규의 발생원인으로는 응답자의 55.1%가 열악한 근로조건을 들었으며,기업주의 비인간적인 대우를 지적한 응답자가 20.3%,근로자의 지나친 요구 9.1%,외부세력 개입 8.8%,정부의 무성의 6.1%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사분규의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주의 근로조건 개선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국민여론 조사와는 별도로 교수ㆍ언론인ㆍ연구기관 종사자등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분규 발생원인으로 근로자의 지나친 임금인상요구(전체 응답자의 30.8%)를 든 사람이 열악한 근로조건(25.9%)을 지적한 사람보다 많아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노사분쟁 전개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5%가 현재보다는 더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힌 반면,더 폭력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19.5%,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은 20%로 나타나 노사관계의 개선전망을 밝게 해주었다.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관계전문가나 정부관계자의 중재역할이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중 압도적인 82.1%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필요치 않다는 응답은 13.7%에 그쳤다. 그러나 노사간 불법노동행위시 공권력의 사용정도에 대해서는 36.4%가 현재보다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비해 이보다 많은 43%가 현재보다 더 적게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응답자 가운데 농업ㆍ자영업종사자의 경우는 공권력 사용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응답자가 45%정도로 나타나 계층에 따라 역전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75.4%의 압도적 다수가 금융실명거래제는 바람직한 제도라고 응답했다. 또 경제전문가의 80.6%가 토지공개념 및 금융실명거래제등 제도개선방안이 우리경제ㆍ사회의 불형평과 불공정을 시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 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개혁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임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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