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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을버스 기본요금으로 최대 2시간 이용

    서울 마을버스 기본요금으로 최대 2시간 이용

    자율주행 ‘레벨4’ 택시 운행‘마음편의점’ 25곳으로 확대 서울시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정책과 정보를 정리한 전자책 ‘2026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1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4’(고도 자동화) 택시가 운행을 시작하고 마을버스 최대 이용 시간도 2시간으로 확대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는 책에는 규제 철폐 5건, 시민 생활 32건, 시설 개관 17곳, 행사·축제 6건 등 60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이달부터 마을버스 기본요금으로 최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구성된 가구도 지원이 가능해진다.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서울마음편의점’은 4곳에서 25곳으로 늘어난다.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0월부터 체중 관리나 맞춤형 처방 등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11월부터 마포구 상암동에서 자동차가 판단해 주행하는 ‘레벨4 로보택시’를 선보인다. 초기에는 안전관리자가 조수석에 탑승한다. 레벨0은 ‘비자동화’를, 레벨5는 ‘완전 자동화’를 뜻한다. 8월에는 뚝섬·잠실 선착장에 ‘한강 자전거장’과 휴식 공간 ‘한강 리버뷰가든’ 등이 문을 연다.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는 10월부터 운영한다. 김형래 시 정책기획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열흘 새 1300명 더 죽었는데… 유럽은 왜 ‘살인 폭염’ 견디나[글로벌 인사이트]

    열흘 새 1300명 더 죽었는데… 유럽은 왜 ‘살인 폭염’ 견디나[글로벌 인사이트]

    온난화 속도 세계 평균 2배 빨라도에어컨 보급률 20%뿐… 美는 90%과거 서늘한 기후 맞춰 건축물 설계역사적 건축물 보호·전기요금 부담 차양 시설·녹지 공간 대안만 모색폭염 대응 기후 위기 막기엔 역부족유럽이 ‘재난급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서유럽을 휩쓸며 기록적인 더위를 몰고 온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동유럽에서도 연일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지고 있다. 40도 안팎의 고온에 달아오른 고속도로 노면이 갈라지고, 직사광선에 휘어진 선로 탓에 열차 운행이 마비됐다. 냉각수 과열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가 하면 전력망은 과부하 상태에 빠졌다. 에어컨이 없는 학교가 일시 휴교하거나 수업을 단축하자 학부모들은 아이 돌봄에 비상이 걸렸고, 더위를 피해 강이나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유럽이 이토록 폭염에 속수무책인 까닭은 무엇일까. 기온 상승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유럽에서 특히 그 속도가 두드러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를 통해 “유럽은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는 대륙으로, 전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6월 21일 이후 유럽에서 고온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가 1300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 스트레스는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 유럽의 가정과 직장, 학교는 이런 기온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세대에 한 번 발생하던 폭염이 이젠 거의 매년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 각국의 적극적인 보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지적대로 유럽이 폭염에 취약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과거 서늘한 기후에 맞춰 설계된 건축물이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유럽 주택의 4분의 3이 에너지 효율이 낮으며, 프랑스의 경우 주택의 약 90%가 과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겨울철 보온을 위해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문을 작게 낸 유럽식 건물 구조는 여름철 극심한 더위가 닥쳤을 때 내부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실내를 거대한 찜통으로 만드는 역효과를 낳는다. 냉방 기기 보급률이 낮은 점도 폭염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역사적으로 기후가 온화해 에어컨이 필요하지 않았던 탓에 현재 가구 보급률이 약 20%에 불과하다. 90%에 달하는 미국과 대조적이다. 유럽에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에어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유럽연합(EU)이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에어컨의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맬컴 미스트리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조교수는 타임에 “EU는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에 신중하다”며 “냉방 수요를 위해 에어컨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에어컨 사용을 공개적으로 권장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짚었다. 치솟는 전기 요금과 역사적 건축물 외관을 보호하는 까다로운 규제도 에어컨 설치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이에 여러 유럽 국가는 에어컨 대신 차양 시설과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신축 건물이 열을 잘 견디도록 건축법을 개정하는 등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 당국의 미흡한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유럽 각 지자체의 폭염 대책은 임시 냉방 센터 운영이나 폭염 사전 경보 발령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스트리 조교수는 “지방 정부들이 폭염 관련 환자 급증에 대비해 공공 보건 서비스와 응급 서비스를 사전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런던정경대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도 2024년 발간한 영국 폭염 정책 평가 보고서에서 폭염의 영향이 교통·교육·노동·환경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있음에도 부처 간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응이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폭염 관련 인프라와 정책이 지구 온난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유럽은 2003년 7만 2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폭염’ 이후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왔지만, 지금의 기후 위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적십자적신월기후센터의 카롤리나 페레이라 마르기단 연구원은 “폭염이 건강, 교통, 에너지 시스템, 일상생활에 점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에 견딜 수 있는 주택, 도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향 사랑 기부’, 지역 축제 연계로 ‘쏠쏠’

    ‘고향 사랑 기부’, 지역 축제 연계로 ‘쏠쏠’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관광과 연계한 이벤트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기부금 증가뿐 아니라 지역 방문과 특산품 판매가 증가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내달 24~26일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해 복숭아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가 답례품(복숭아 3㎏ 2상자)을 신청하면, 기부자나 세종에 사는 가족·지인 등이 축제장을 방문해 받는 방식이다. 내달 1~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플랫폼(고향사랑e음)과 위기브에서 접수한다. 축제장 내 전용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숭아를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타지 방문객의 현장 기부도 가능하다. 지난해는 144명이 복숭아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다. 세종시 시민소통과 관계자는 “세종은 출향민이 많지 않고 생산 기반 시설도 적어 고향사랑기부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면서 “세종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복숭아를 선물하는 가족과 답례품 수령과 관광을 겸해 세종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북 울진군은 10만원 이상 기부 시 온라인 ‘울진사랑패스’를 제공한다. 패스를 이용하면 왕피천 공원·케이블카·성류굴·백암온천 등 주요 관광시설을 군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방문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기간(7월 25일부터 8월 2일) 방문한 기부자에게 당일에 한해 동반 1명과 미성년 자녀 최대 2명까지 물 축제장 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패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앞서 강원 동해시는 13~21일까지 열린 ‘라벤더 축제’에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를 운영해 790만원의 기부금을, 전남 곡성군은 5월 ‘세계 장미축제’에서 1860만원을 모금했다.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 인천공항 주차장 널널해 지나…직원 정기주차권 대폭 축소

    인천공항 주차장 널널해 지나…직원 정기주차권 대폭 축소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직원 등에게 발급하는 정기 주차권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공사는 내달 1일부터 상주직원과 공사 직원들에 대한 정기 주차권 발급 규모를 각각 50%, 88% 줄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의 주차장 정기권 특정감사에서 일부 상주직원의 정기 주차권이 업무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여객 주차 공간을 선점하는 등 관리 부실이 확인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사는 우선 정기 주차권 발급 요건을 ‘업무상 필요성’에서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 강화한다. 기존 약 3만 건의 상주직원 정기 주차권은 모두 무효화한다. 이후 신규 신청을 받아 업무상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발급 규모를 기존 대비 50%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공사 직원에게 지급하는 정기 주차권도 기존 3500매에서 약 400매로 88% 줄인다. 상주직원 주차구역도 재편한다. 여객 선호도가 높은 단기 주차장의 직원 주차 공간을 대폭 축소하고, 전체 여객 주차장 기준 15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여객 전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제도 개편에 따른 상주직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심야 시간대 출퇴근 직원이 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주직원 전용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 셔틀버스 배차 간격은 평균 16분에서 6분으로, 제2여객터미널은 6분에서 3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또 업무 목적 외 사적 사용, 지정 주차구역 위반, 주차 시간 초과 등 정기 주차권 부정 사용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1회 적발 시 경고, 2회는 1개월, 3회는 1년간 이용을 제한하며, 4회 적발 시에는 정기 주차권 이용을 영구 제한한다. 공사는 향후 3개월간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상주직원 주차 요금 현실화와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공사는 인천공항 전체 주차장(3만 6971면)의 84.50%(3만 1265건)에 달하는 규모의 유·무료 정기 주차권을 직원 등에게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에어컨 끄고 창문 열어라” 집주인 ‘소름’ 문자…이게 맞나요?[이슈픽]

    “에어컨 끄고 창문 열어라” 집주인 ‘소름’ 문자…이게 맞나요?[이슈픽]

    세입자에게 절전을 강요하며 에어컨 사용에 대해 간섭하는 집주인에 대한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집주인 정말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 남부 지역의 한 빌라에서 살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에어컨이 인버터형이라 켰다 껐다 하는 것보다 쭉 트는 게 전기비가 덜 나와서 쭉 틀고 있는데 이런 문자가 왔다”면서 집주인 B씨와 대화한 문자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서 B씨는 지난 17일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실외기가 가열돼 화재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니, 송풍으로 전환시켜 절전도 하고 기계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반드시 지켜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는 “특히 집에서 종일 재택근무하는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에어컨 가동 시간이 많기 때문에 새벽 1시 이후에는 에어컨을 반드시 끄고 베란다, 창문, 중문 등을 활짝 열어 자연바람으로 환기시켜 쾌적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일에는 “오늘 같이 비가 와서 시원한 날에는 절전도 할 겸 에어컨을 끄시고 창문을 개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창문을 열어놓으면 2층이라 날파리 같은 벌레들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이후 22일 B씨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라고”라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앞으로 닥칠 무더위는 어떻게 할 거냐. 센서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할 거냐”면서 “201호만 에어컨이 켜져 있으니 알아서 하라. 주인 말을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쏘아붙였다. 문자를 공개한 A씨는 “4층짜리 빌라에 이사 온 지 보름 됐다”면서 “이게 정상이냐”고 물었다. 그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45만원, 관리비 3만원에 살고 있는 집”이라며 “전기세를 포함한 모든 공과금은 월세 사는 본인이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22일 저 문자를 받은 뒤 제가 실수했나 싶어서 3일 동안 에어컨을 안 켜다가 더워서 다시 틀었더니 오늘 부리나케 전화 와서 ‘계약 파기’, ‘보증금 회수’를 운운하며 난리 친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5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계약한 부동산에 가서 항의하라”, “집주인이 요금 내주는 것도 아니고. 요즘도 저런 집주인이 있냐”, “종일 세입자 실외기만 쳐다보고 있나 보다”, “집주인이 전기세 대신 내주면 말 듣겠다” 등 집주인 B씨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편 현행법상 임대인은 임차인이 계약 목적에 맞게 주택을 사용하는 것을 임의로 제한하기 어렵다. 에어컨 사용을 금지하거나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이 임대차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다면, 임차인이 자신의 비용으로 전기요금을 부담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통상적인 주거 사용 범위에 해당한다. 또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로,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순히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을 파기하거나 보증금을 회수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법률 해석이다.
  • 원전·석탄·태양광 ‘전력투구’… 다목적댐·발전용수도 ‘영끌’

    지역별·데이터센터 전용 전기요금댐 증축·장거리 수도관 건설도 검토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대형 원전 4.5기 분량인 6.3GW의 전력과 광주 시민 135만명이 쓰는 생활용수에 맞먹는 하루 65만t의 용수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시동을 걸면서 전력과 용수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6.3GW의 전력과 65만t의 용수를 적기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8GW 이상의 전력도 제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과 풍력, 원전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LNG 등 모든 발전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은 모두 대규모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한다. 기후부는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공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원전과 SMR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원전 건설에는 보통 9~10년이 걸리지만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장치 등 유연성 자원도 확대한다. 필요할 경우 LNG발전소와 석탄발전소 등 화석연료 기반 발전시설도 동원한다. 말 그대로 ‘전력투구’에 나선 셈이다. 전기요금 체계도 첨단산업에 맞춰 손본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해 비수도권 첨단산업에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적용하고, AI 데이터센터에는 별도 요금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광주·전남 지역에 추가 공장을 설치하면 전기요금 문제가 중요해지는데 소위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 원칙에 따라 전력요금에서도 확실한 메리트가 생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수 확보도 관건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는 불순물이 없는 초순수가 대량으로 필요하고 설비 가동과 냉각을 위한 일반 공업용수도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한다.기후부는 다목적댐과 발전용수 등 호남권 기존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용수를 공급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기존 댐 제방을 높여 저수 용량을 늘리거나 장거리 도수관을 설치해 다른 지역의 여유 수자원을 끌어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靑 “서남권 투자로 ‘반도체 남방한계선’ 붕괴… 지방 투자 신호탄 될 것”

    靑 “서남권 투자로 ‘반도체 남방한계선’ 붕괴… 지방 투자 신호탄 될 것”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투자로 소위 ‘반도체 남방 한계선’이 붕괴됐고 지방에서도 대규모 첨단 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마치고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가 발표한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우리 기업들은 중장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초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기를 10년 이상 대폭 단축하고 추가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해왔다”며 “기가와트 단위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건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미래 숙제로 남겨두었던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용수 공급 가능성을 진지하게 재점검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수도권은 이미 포화 상태임을 고려해 기업이 지방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특히 강 실장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 후보지로 광주를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강 실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소재한 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만큼 산단 지정에 대한 강력한 세제 혜택과 투자 보조금, 저렴한 전기요금,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광주특별시의 재정 지원, KTX역·무안국제공항에 인접한 대규모 평지라는 입지 여건, 전남대·GIST·한국에너지공대 등의 우수 인재 확보, 광주 도심에 정주 여건 확보 등의 장점이 입지 선정에 인센티브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서남권 클러스터와 별개로 계획대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획하고 있는 팹 10기 모두를 계획대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오히려 기업들이 건설 시점을 당기는 방안을 요청한 만큼, 전력과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주 지역 투자 계획 발표는 지방 투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내일부터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에서 릴레이 국민보고회가 예정돼 있고 각 지역별로 해당 권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군 이래 이런 규모의 투자가 릴레이로 발표된 사례는 없다”고 했다. 강 실장은 “호남에는 제2 반도체 생산 거점을 조성하고, 충청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 영남에는 방산·항공·우주항공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가 손을 맞잡고 지방의 첨단 산업을 빠르게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택시 기본요금 4000원→4600원…7월 1일부터

    창원시 택시 기본요금 4000원→4600원…7월 1일부터

    경남 창원시가 7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요금을 올린다. 2023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기본요금은 4000원에서 4600원으로 600원 오른다. 거리 요금은 130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도내 18개 전 시군 택시 기본요금 인상 상한선을 4600원으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을 포함한 7개 시(거제 제외)가 7월 1일 동시에 요금을 올린다. 나머지 시군은 복합할증 조정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상률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물가 상승과 유류비 등 운송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업계 경영 여건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시민 혼란을 줄이고자 택시 내 요금 안내문을 붙이고,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자생 단체 회의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알릴 방침이다. 최경철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요금 인상이 시민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65일 날씨 걱정 없이 놀아요”…‘점프’로 스트레스 날리는 노원

    “365일 날씨 걱정 없이 놀아요”…‘점프’로 스트레스 날리는 노원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여가 공간공중 활강·서바이벌 게임 등 설치영유아·어린이 위한 장소도 마련새달 5일까지 이용요금 반값 할인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가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열었다. 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는 아이들이 인공암벽이나 공중 활강 같은 이색 레포츠를 즐기면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7일 개관식에서 “1년 내내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꿈꾼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에서 “아이를 위한 공간은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점프는 하계동 에너지제로주택 맞은편 1만 4063.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공중 활강 ‘스카이 글라이더’, 인공암벽 ‘클립 앤 클라임’, 서바이벌 게임, 경주 자동차를 타고 속도 경쟁을 벌이는 ‘배틀 드리프트 카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영유아와 어린이는 트램펄린과 정글짐 등 별도 공간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400석 규모의 푸드라운지에는 돈가스, 라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개관식이 열린 27일과 28일에는 청소년 기관에서 사전 모집한 250명이 무료로 특별체험을 했다. 주민들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50% 할인 요금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에 따라 5000원부터 1만 8500원까지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고, 현장 구매하면 된다. 시범 운영 이후 보완을 거쳐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점프는 화랑대 철도공원의 노원기차마을,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등 고품격 여가시설을 만들어온 노원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시설이다. 구는 자연 친화형 모험 체험공간 ‘불암산 더불어숲체험장’, 익스트림 스포츠의 ‘노원 엑스탑(X-TOP)’ 등 청소년 레포츠 시설을 운영해왔다. 오 구청장은 “다시 한번 ‘메이드 인 노원’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8년 전 부지 매입 이후 국내외 벤치마킹을 거쳐 여러 고비를 넘긴 끝에 드디어 선보이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규모” 노원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

    “국내 최대 규모” 노원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가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열었다. 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는 아이들이 인공암벽이나 공중 활강 같은 이색 레포츠를 즐기면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7일 개관식에서 “1년 내내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꿈꾼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에서 “아이를 위한 공간은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점프는 하계동 에너지제로주택 맞은편 1만 4063.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공중 활강 ‘스카이 글라이더’, 인공암벽 ‘클립 앤 클라임’, 서바이벌 게임, 경주 자동차를 타고 속도 경쟁을 벌이는 ‘배틀 드리프트 카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영유아와 어린이는 트램펄린과 정글짐 등 별도 공간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성인도 꼭 어린이 보호자가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하다. 400석 규모의 푸드라운지에는 돈가스, 라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개관식이 열린 27일과 28일에는 청소년 기관에서 사전 모집한 250명이 무료로 특별체험을 했다. 주민들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50% 할인 요금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에 따라 5000원부터 1만 8500원까지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고, 현장 구매하면 된다. 시범 운영 이후 보완을 거쳐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점프는 화랑대 철도공원의 노원기차마을,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등 고품격 여가시설을 만들어온 노원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시설이다. 구는 자연 친화형 모험 체험공간 ‘불암산 더불어숲체험장’, 익스트림 스포츠의 ‘노원 엑스탑(X-TOP)’ 등 청소년 레포츠 시설을 운영해왔다. 오 구청장은 “다시 한번 ‘메이드 인 노원’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8년 전 부지 매입 이후 국내외 벤치마킹을 거쳐 여러 고비를 넘긴 끝에 드디어 선보이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 정부 “3500억 농축산물 할인… 불법수익 2배 환수 신설”

    정부 “3500억 농축산물 할인… 불법수익 2배 환수 신설”

    수입란 2억개…계란 전체 20% 할인 고등어·마른 김 등 최대 60% 지원 전통시장 농할 상품권 매달 발행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설 7차 최고가격 100원 이상 인하 전망 “석유 최고가 인하 효과 7월 가시화” 정부가 소비자 물가를 2%대로 낮추기 위해 35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여름철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1조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할인 대상을 늘리는 등 세제·금융을 비롯한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의 실질적 완화와 함께 민생에 가해지는 전방위적 물가 압력을 낮출 특단의 대책도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거의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처음 추진하기로 했다. 규모는 3500억원이다. 현재 쌀·양파·계란·돼지·고등어 등 22개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1인 1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7~8월 중 가능한 전 품목으로 할인 범위를 확대한다. 할인 지원도 1인 최대 3만원으로 늘린다. 달걀의 경우 기존에는 특란에 1500원 할인을 적용했지만 이젠 전 품목 20% 할인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동물복지란 등 프리미엄 달걀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쌀값 할인 폭은 20㎏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키운다. 고등어·마른김과 전월보다 10% 이상 가격이 뛴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연말까지 상시 할인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을 중심으로 발행되던 전통시장 농할 상품권(20% 할인 판매)을 매달 발행하고 규모도 최대 2배 수준으로 늘린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6~7월이면 3%를 상회하는 물가 상승률이 나올 텐데 석유 최고가격제 인하 효과가 7월부터 가시화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지 않는 하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석유 최고가격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최종 가격을 발표한다. 이날 구 부총리는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 유가 하락과 민생 부담,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 폭을 고려할 때 이번 7차 조정에서 유종별로 ℓ당 최소 100원 이상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 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졌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2차 조정 때 유종별로 ℓ당 210원씩 상향 조정된 이후 석 달 가까이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다자녀 가구에 주말·공휴일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설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과징금 신설불법 이익 없어도 최대 40억 부과정부는 이런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현재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대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 관련해 신선란 수입 물량을 6배 이상 늘려 미국산 중심으로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베이커리 등 소상공인에도 공급한다. 돼지고기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 인센티브를 2배로 확대해 도매가 하락을 유도한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하고, 이외에 영국·페로제도 등 신규 수입국을 발굴한다. 국내산 고등어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동결하는 등 유류비, 교통비, 에너지 요금 등 필수 생계비 부담 완화 대책도 마련된다. 장애인·유공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50~100%) 대상을 본인 소유 차량에서 본인 또는 세대원 장기 임차·대여 차량까지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에는 주말·공휴일 할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3자녀 가구에는 다음 달 28일부터 20%, 2자녀 가구에는 8월 22일부터 10% 할인한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LPG 사용 가구(22만 가구)에는 14만 7000원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 시에는 5%포인트 추가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불법 행위는 엄단한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에 과징금을 신설한다. 위반 행위로 얻은 이익의 2배 상당 금액 이하, 이익이 없거나 산정 곤란한 경우 40억원 이하 등이다.
  • 성동구, 폭염 취약계층 538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성동구, 폭염 취약계층 538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서울 성동구는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 이불 세트 등 냉방용품을 538가구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고, 6월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지난 5월부터 17개 동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수요를 사전에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원 시기를 앞당겼다. 구는 이달 중 옥탑방과 쪽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538가구에 선풍기 335대와 여름 이불 세트 203개 지원을 마쳤다. 아울러 구는 폭염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긴급복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으로 갑작스럽게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에는 1인 가구 78만원부터 4인 가구 199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에는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여름철 전기요금 체납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거나 중단이 예상되는 가구는 최대 50만원의 체납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사업 기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 900만원 이하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중위소득 100% 금액에 1000만원을 더한 금액 이하인 가구 등이다. 지원 여부는 동 사례회의 심의를 거친다. 구는 지원 기준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하반기 소비자물가 3% 내 관리” “7차 최고가 인하…민생부담 고려 가격 안정 때까지 제도는 유지”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 고유가 피해 상공인 대출 3조 확대 정부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전기·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1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중동 전쟁 종전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7차 석유최고가격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제도는 유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선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인하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졌다. 반면 국내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은 거의 가격 변화가 없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36원 내린 ℓ당 2006.19원, 경유 가격은 1.1원 내린 199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는 지난 24일 1999.97원으로 2000원대에서 내렸지만 휘발유는 여전히 소수점 자리 ‘찔끔’ 인하 속도를 보이며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네 차례(3~6차) 연속 동결했다.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는 70~8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 평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름값을 올릴 때는 전쟁 직후 하루 만에 올리더니 내릴 때는 2~3주가 걸리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이 전쟁 전 배럴당 0.5달러에서 크게 올라 지금도 2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유가가 78달러여도 실제로는 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선란 수입 6배 확대…2억개 수입에너지바우처 14.7만원 추가 지급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인센티브 강화구 부총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 등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종전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8월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가스 요금도 동결한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고 예고했다.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Dream(드림)’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한다. 착한 가격업소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발표하는 고물가 대응 방안에 이어, 고환율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 등도 조속히 마련하여 발표하겠다”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AI 대전환·녹색 대전환 고용책 발표“AI 전문인력 1000명 육성”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5척 남았다” 한국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

    “5척 남았다” 한국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

    해협 내 이란 드론 공격 등 불안정 지속 이란 “호르무즈 관리, 전쟁 전 안 돌아가”호르무즈 통항 유료화 시 연 60조 수익 중동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8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제 남은 선박은 5척, 승선원은 47명이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37명이 승선하고 있다. 목적지가 한국인 선박은 1척이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5척으로 줄었다. 지난달 초 피격으로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도 포함돼 있다. 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30명을 포함해 모두 47명이다. 이로써 2월 말 전쟁 이후 해협 내 갇혔던 한국 선박 26척 중 21척이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했다. 해수부는 “외교부를 통해 우리 선박 통항을 위한 외교적 지원과 더불어 해당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 선박 외에도 다른 국적 선박들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탈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협 내 상황은 불안정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만 쪽 항로로 해협을 통과하던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이 이란 측의 드론 공격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도 해협 내 선박과 선원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 선박은 대부분 이란 측과 협의를 거쳐 이란 쪽 항로로 빠져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추진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 관련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종전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오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체제는 결코 전쟁 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튀르키예가 국제수로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사례를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1936년 체결된 조약에 따라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등대 운영과 해난 구조 서비스 명목으로 요금을 부과할 권한을 지니고 있다. 이란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란은 페르시아만 주변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 체제에 참여하고 통행료 수입도 함께 배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보안·환경 서비스가 유료화될 경우 연간 4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정부가 하반기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발표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 유가 하락세에 발맞춰 수준을 낮추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방안 ▲7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 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다만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물가 안정 방안과 관련해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또 7월 중 특사단을 노르웨이에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들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며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고 있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2026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Dream)’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슬리퍼 신고 고속도로 ‘6시간 질주’ 12세男…딱 들키자 “저 왜소증인데요?”

    슬리퍼 신고 고속도로 ‘6시간 질주’ 12세男…딱 들키자 “저 왜소증인데요?”

    중국에서 12세 소년이 이웃 차를 몰래 훔쳐 고속도로를 6시간 넘게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단속에 걸리자 “저는 왜소증을 앓는 어른”이라고 둘러댔지만 금세 거짓말이 들통났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이웃의 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달리던 12세 A군이 지난 15일 톨게이트에서 적발됐다. 유난히 키가 작은 것을 수상히 여긴 요금 징수원이 A군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당시 A군은 “왜소증을 앓고 있는 성인”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면허 취득 자격조차 없는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처음에 A군은 “이모 차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가는 길”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버지와 연락이 닿으면서 거짓말이 곧바로 드러났다. 아버지는 아들이 운전할 줄 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고, 차량 역시 이모 소유가 아닌 이웃집 소유였다. 차 주인은 경찰 연락을 받고서야 자신의 차가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A군이 집을 나선 건 사건 당일 새벽 4시였다. 이웃집 열쇠를 몰래 훔쳐 차를 몰고 나온 그는 45분 만에 고속도로에 진입했고, 이후 6시간 넘게 도로를 달렸다. 슬리퍼 차림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 또한 심각한 안전 규정 위반이었다. 정작 덜미가 잡힌 건 톨게이트 통행료가 바닥나면서였다. 설날 세뱃돈으로 마련한 통행료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더 늦게 발각될 수도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친구들과 함께 운전을 익혔으며 이전에도 혼자 일반 도로를 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교통경찰은 이번 사건이 A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한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A군의 보호자와 차 주인을 불러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에게는 자녀 지도를 소홀히 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차 주인에게는 차량 열쇠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사고가 났다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었던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비판과 함께 “차 주인도 자칫 법적 책임을 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 엔더스뷰, 2주년 맞아 ‘Swim & Stay Festival’ 진행

    엔더스뷰, 2주년 맞아 ‘Swim & Stay Festival’ 진행

    7월말까지 객실 특별가 운영…본격 여름휴가 시즌 고객 혜택 강원 춘천의 캠핑 및 카라반 리조트 엔더스뷰(ENDERSBEW)가 개장 2주년을 맞아 ‘엔더스뷰 2주년 사은감사제 & 숙박세일 페스티벌–ENDERSBEW SWIM & STAY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체류형 휴가를 계획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엔더스뷰 측은 가족 단위 여행객, 연인, 친구 모임 등 글램핑과 카라반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수도권 근교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엔더스뷰는 이번 2주년 감사제를 통해 극성수기를 제외한 7~8월 객실 요금을 할인 운영한다. 기존 요금 대비 주중은 37만원에서 25만 9000원으로, 일요일은 37만원에서 22만 9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해 운영한다. 이 리조트는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1박 2일 일정의 이용객 접근이 가능하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형태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숲과 계곡, 물놀이, 카라반, BBQ, 불멍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일반 호텔이나 펜션과는 다른 아웃도어형 휴가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엔더스뷰 관계자는 “2주년을 맞아 이용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객실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이번 숙박세일 페스티벌을 통해 이용객들이 엔더스뷰의 물놀이 시설과 카라반 스테이, 자연환경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 기간 방문하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이용객을 위해 강원 춘천 현장에서 콘텐츠와 시설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더스뷰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4개 동의 프리미엄 카라반을 보유한 리조트 시설이다. 카라반 객실 구역은 B, C, D 섹션으로 구분되며, 각 구역에 따라 독립적 휴식 공간, 편의시설 접근성, 조망 등의 특징을 지닌다. 개별 객실과 야외 데크, 외부 주방, 전용 주차 공간을 배치해 캠핑 요소와 숙박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다. 이번 엔더스뷰 2주년 사은감사제 및 숙박세일 페스티벌의 상세 정보는 엔더스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 등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쇼골프, 국내·일본 골프장 묶은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 출시

    쇼골프, 국내·일본 골프장 묶은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 출시

    쇼골프가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와 일본 직영 골프리조트 이용 혜택을 결합한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을 출시하고 한정 구좌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원권은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와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는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고시마), 아카미즈골프&온천리조트(구마모토)의 준회원 혜택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회원들은 국내 태안과 일본 가고시마·구마모토 등 3개 골프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권은 레드 글로벌(6000만원), 레드플러스 글로벌(9000만원), 퍼플 글로벌(1억3000만원) 등 3개 등급으로 구성되며, 모든 등급에 일본 리조트 준회원 자격이 포함된다. 현지 회원 우대 요금과 예약 혜택도 제공된다. 10년 만기 시 일정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으며, 만기 이후에도 일본 리조트 준회원 혜택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국내 라운드와 일본 골프여행, 온천 휴양을 하나의 회원권으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라며 “한정 구좌로 운영되는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한국선박 ‘호르무즈 해협 탈출’ 가속도 붙었다…5척 추가 통과

    한국선박 ‘호르무즈 해협 탈출’ 가속도 붙었다…5척 추가 통과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탈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란이 약 60일 이후 ‘통과 요금’ 부과를 준비하면서 미국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협상 타결 전 대다수 선박이 호르무즈를 빠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4일 한국 선사 운용 선박 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중 1척은 한국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 한국 선박은 미국과 이란간 종전협상 직후 빠르게 호르무즈를 통과하고 있다. 지난 22일 2척에 이어 23일 4척, 24일 5척이 통과하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내에 있는 한국 선사 운용 선박은 13척, 한국인 선원은 87명(한국 선박 54명·외국 선박 33명)이 남았다. 이들 대부분은 이르면 이번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모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부 공격으로 피해를 받은 HMM 나무호는 두바이항에서 수리를 받고 있다. 수리는 7월말 종료될 예정인데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무료 통항’은 8월 16일까지다. 수리일정이 연장되는 등 변수가 발생하면 나무호가 한국 선사 운용 선박 중 첫번째로 통행료를 부과받는 선박이 될 수도 있다. 해수부는 “수리 중인 1척을 제외한 선박은 유관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통항을 준비 중”이라며 “모든 우리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부는 해수부, 외교부, 재외공관이 원팀이 돼 유관국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이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강력히 지적했던 학교복합시설의 부실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복합시설(수영장, 체육시설 등) 위탁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업체의 부실 운영을 비롯해 사용료 및 공공요금 체납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선 현장의 운영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한층 체계적인 관리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학교의 학교장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 신설(안 제12조의2) ▲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연구 시행 근거 신설(안 제12조의3)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동대문구 전곡초 스포츠센터 위탁업체의 사용료 및 수도요금 체납에 따른 운영 중단 사태, 강남구 신구초 스포츠센터의 무단 불법 증축 및 계약 취소 소송 등 학교복합시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주민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이에 남궁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학교 담당 실무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이러한 행정적 허점과 위탁 관리 부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남궁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임기 마지막까지 주민과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조례를 개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격려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늘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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