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요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저소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수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반응 속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신청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80
  •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 국가재난상황, 마을버스 재정지원 크게 늘려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 국가재난상황, 마을버스 재정지원 크게 늘려야”

    코로나19로 인한 운송수입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에 대한 재정지원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됐다.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2021년도 예산 예비심사 과정에서 송도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는 올해 마을버스 업계에 코로나 추경을 포함해서 372억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도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2021년 재정지원 예산안으로 오히려 112억이 삭감된 260억 원을 제출했다”면서, “이는 내년도 시내버스 재정지원 4561억,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지원으로 새롭게 책정한 500억, 민자철도인 우이신설선 운영지원에 200억이 반영된 것에 비해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공공정책에 따른 무임승차와 요금할인을 준수해온 마을버스 업계가 국가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운송수입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장기간 요금인상이 없고 재정지원조차 줄어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을버스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가 다니지 않는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년 마다 정기적으로 요금인상을 검토해야 하며, 내년도 재정지원 예산규모를 크게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 마을버스는 139개 업체에서 1584대의 마을버스를 운행 중에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2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다니기 힘든 고지대, 좁은 도로 등을 누비며 대중교통에서 교통약자 등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과천 복합도로 민간투자사업 동의안 조건부 통과

    이수~과천 복합도로 민간투자사업 동의안 조건부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수~과천 복합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통행료 최소화 방안 도모 등 일부 부대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 날 시 안전총괄실을 상대로 본 동의안에 대한 심사에서 본 사업구간이 과천시 구간도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금과 관련해 과천시와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준비하고 있는 제3자 공고(안)에서 기준통행요금을 1,500원으로 제안하고 있는데 시민의 재정부담을 덜도록 통행료 최소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하면서, 하나의 터널에 도로와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공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터널 형태로 건설되는 만큼 구조적 안전성에 대해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가 이날 부대의견으로 제시한 세부 내용을 보면 첫째 사업 구간 중 과천시계 구간은 과천시와 재정부담에 관하여 협의할 것, 둘째 시·종점부 교통서비스 수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행료 최소화를 도모할 것, 셋째 국내 최초의 복합터널인 만큼 구조적 안전성에 대해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것, 넷째 상기 협의와 검토결과를 상임위원회에 보고할 것 등이다. ‘이수~과천 복합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사당 및 이수 지역의 침수문제를 해소하고, 동작대로 및 과천대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부터 과천시 과천동(남태령 지하차도)까지 5.4km의 도로터널(왕복 4차로)과 3.8km의 빗물저류배수터널(V=40만 4천㎥)이 병렬식과 복합식으로 구성될 국내 최초 복합터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2017년에 최초 제안 받았으며,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추정 건설사업비는 4,653억원, 기준통행료는 1,500원, 건설보조금 최대 1,629억원에 해당한다. 금번 서울특별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 회의를 통과할 경우 서울시는 제3자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90% 환율우대 ‘썸데이’ 외화적금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 썸데이 외화적금을 출시했다. 최소 1달러부터 최대 1만 달러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입금이 가능하다. 자동이체 주기와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적금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정할 수 있으며 분할 해지도 최대 세 차례 가능하다. 고객이 입금할 때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해지 땐 수수료가 없다. 내년 1월 29일까지 썸데이 외화적금 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3000명에겐 야놀자 또는 제주항공 1만원 포인트 등을 준다.●하나은행 마카롱 택시요금 7000원 할인 이벤트 하나은행은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함께 최대 7000원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등록 손님은 마카롱 택시 2000원 할인쿠폰과 마카롱 캐시 5000원을 받는다. 마카롱 택시 앱에서 요금 결제를 하면 최대 7000원을 깎아 준다. 다음달 11일까지 마카롱 택시 기사용 앱을 이용하는 개인택시 기사가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바꾸면 결제대행업체 수수료를 3개월 면제해 주고 하나머니 1만머니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배민현대카드’ 주문 시 포인트 적립 현대카드가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배민 전용 혜택을 담은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인다. ‘배민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배민 이용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배민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때에도 결제액의 2%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0.5%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무)AIA 바이탈리티 베스트핏 보장보험’ 출시 AIA생명은 필요한 보험 혜택을 조합할 수 있는 ‘(무)AIA 바이탈리티 베스트핏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사망 보험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다양한 생활자금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무)재해장해생활비특약M’ 상품에 가입하고 재해로 50% 이상 장해 상태가 되면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확정 지급한다. 또 특약으로 일반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을 진단받으면 진단급여금과 최대 5년간 생활자금이 매월 나온다. 월 회비 5500원을 내면 보험 가입과 동시에 보험료의 최대 20%를 선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 [길섶에서] 택시/김상연 논설위원

    “기사님, 15분 안에 서울역까지 갈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중요한 약속에 늦어 다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재촉했다. 기사는 “글쎄요”라는 반응으로 잠시 애타게 하더니 이내 가속페달을 밟는다. 택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긴박하게 내달린다. 마음이 급한 기사는 비상식적으로 끼어들거나 느리게 가는 차가 나타나면 욕설도 불사한다. 승객은 그런 기사를 내심 열렬히 응원한다. 택시 안엔 묘한 동지애가 흐른다. 여태까지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해 달라는 부탁을 외면한 택시기사를 만난 적이 없다. 요금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그들은 왜 ‘흑기사’를 마다하지 않는 것일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향한 측은지심과 운전 실력에 대한 직업적 자부심이 결합된 것은 아닐까. 흑기사 택시기사는 외국에도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잡아탄 택시의 기사에게 기차 시간이 촉박하다고 호소했더니 엄청난 속도와 아찔한 곡예운전으로 목적지에 내려 줬다. 인상적이었던 건 배우 조지 클루니처럼 잘생긴 그 기사가 그 어떤 짜증이나 분노도 표출하지 않고 시종 미소를 머금은 채 운전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평온한 표정이어서 그의 얼굴을 몇 번이나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그 기사의 직업철학을 배울 수 있다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 텐데…. carlos@seoul.co.kr
  • 기후·환경 관련 4개 위원회 통폐합 제안에 ‘노심초사’

    기후·환경 관련 4개 위원회 통폐합 제안에 ‘노심초사’

    “그린뉴딜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서 속도감 있게 정책이 추진돼야 합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기후회의)가 지난 23일 발표한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에 기후·환경 관련 위원회 통폐합 방안이 포함되면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대상은 기후회의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지속위), 녹색성장위원회(녹색위),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미특위) 등 4개 위원회입니다. 정책제안으로 정부의 수용 여부는 미정이나 통폐합 논리가 명확하고 기후회의의 막강한 배경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위원회마다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기후회의가 1차 제안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은 현 정부에서 반기문 기후회의 위원장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유가격 인상이나 전기요금에 환경비용 반영 등이 처음 거론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결이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지속가능발전과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시대별 어젠다에 맞춰 법·계획·조직을 운영했으나 잦은 변동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속위는 김대중 정부인 2000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고 노무현 정부에서 지속가능기본법이 제정됐지만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소속으로 격하됐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녹색위를 설치했지만 박근혜 정부인 2013년 국무총리 소속으로 바뀌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2019년 2월 미특위가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후회의가 같은 해 4월 대통령 직속으로 각각 출범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가 신설돼도 기존 위원회가 존속되면서 업무 중복에 따른 예산·인력 낭비 및 정책 결정 지연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은 지속위·녹색위, 기후변화는 지속위·녹색위·기후회의, 미세먼지는 기후회의·미특위가 각각 공동수행합니다. 5년마다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 수립 시 지속위가 사전심의 후 녹색위가 재심의하는가 하면, 기후회의에 녹색위원장과 미특위원장이 위원으로 같이 참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원회 통폐합 필요성은 있었지만 그동안 수면 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당에서 그린뉴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모멘텀을 갖게 됐습니다. 어떤 ‘그릇’에 담을 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불가피합니다. 그린뉴딜이나 기후변화가 명분에 맞지만 체감도가 떨어지면서 동력이 붙으려면 미세먼지가 들어간 명칭이 필요하다는 관측입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관가블로그] 기후·환경 정부 위원회 통합 제안에 “나 떨고 있니?”

    [관가블로그] 기후·환경 정부 위원회 통합 제안에 “나 떨고 있니?”

    “그린뉴딜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서 속도감 있게 정책이 추진돼야 합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기후회의)가 지난 23일 발표한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에 기후·환경 관련 위원회 통폐합 방안이 포함되면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대상은 기후회의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지속위), 녹색성장위원회(녹색위),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미특위) 등 4개 위원회입니다. 정책제안으로 정부의 수용 여부는 미정이나 통폐합 논리가 명확하고 기후회의의 막강한 배경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위원회마다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기후회의가 1차 제안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은 현 정부에서 반기문 기후회의 위원장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유가격 인상이나 전기요금에 환경비용 반영 등이 처음 거론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결이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지속가능발전과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시대별 어젠다에 맞춰 법·계획·조직을 운영했으나 잦은 변동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속위는 김대중 정부인 2000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고 노무현 정부에서 지속가능기본법이 제정됐지만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소속으로 격하됐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녹색위를 설치했지만 박근혜 정부인 2013년 국무총리 소속으로 바뀌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2019년 2월 미특위가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후회의가 같은 해 4월 대통령 직속으로 각각 출범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가 신설돼도 기존 위원회가 존속되면서 업무 중복에 따른 예산·인력 낭비 및 정책 결정 지연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은 지속위·녹색위, 기후변화는 지속위·녹색위·기후회의, 미세먼지는 기후회의·미특위가 각각 공동수행합니다. 5년마다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 수립 시 지속위가 사전심의 후 녹색위가 재심의하는가 하면, 기후회의에 녹색위원장과 미특위원장이 위원으로 같이 참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원회 통폐합 필요성은 있었지만 그동안 수면 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당에서 그린뉴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모멘텀을 갖게 됐습니다. 어떤 ‘그릇’에 담을 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불가피합니다. 그린뉴딜이나 기후변화가 명분에 맞지만 체감도가 떨어지면서 동력이 붙으려면 미세먼지가 들어간 명칭이 필요하다는 관측입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기후환경회의, 경유값 인상·친환경차만 판매 허용 제안

    기후환경회의, 경유값 인상·친환경차만 판매 허용 제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경유 가격을 휘발유 수준으로 인상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국가전원믹스’를 개선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정책제안에는 사회·경제 구조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담겼다. 우선 수송 부문에서 경유차 수요 및 운행 억제를 위해 100대88 수준인 휘발유와 경유 상대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100대95) 또는 권고 수준(100대100)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2035년 또는 2040년부터 무공해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만 신차 판매를 허용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석탄발전은 2045년 또는 그 이전까지 ‘0’으로 감축하되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국가전원믹스 개선을 주문했다. 환경비용과 연료비 변동을 반영하는 전기요금체계로 개편하고 2030년까지 환경비용을 전기요금에 50% 이상 반영하는 방안을 내놨다. 반기문 위원장은 “사회·경제 구조에 대한 과감한 체질 개선 없이는 탄소경제라는 성장의 덫에 빠져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생큐! 아이폰12”

    “생큐! 아이폰12”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알뜰폰 업계가 ‘아이폰 특수’를 누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2가 정식출시된 지난달 30일 이후 주요 알뜰폰 업체들의 신규 가입자 유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 점유율 1위 업체인 KT엠모바일은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지난 10월 평균보다 이달 중순까지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약 5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업계 2위이자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지난달 평균 대비 이번 달 고가 데이터 상품 신규 가입자 유입이 약 30%가량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이자 업계 4위인 SK텔링크도 10월 평균 대비해 신규가입자 수가 11월에 약 20%가량 늘어났다. 아이폰12는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자급제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알뜰폰 신규 가입자 증대로 이어졌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와 단말회사가 협의해 내놓는 것인데 애플은 공시지원금에 상대적으로 돈을 적게 쓴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까지 책정된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은 최대 50만원으로 두 배 넘게 차이가 났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출고가가 147만~187만원에 달하는데 공시지원금의 혜택을 누리더라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면서 “차라리 제값을 주고 아이폰12 자급제폰을 산 뒤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기준으로 이동통신사보다 30%쯤 저렴한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업체들도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거나 충전기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아이폰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을 들였다”면서 “다만 알뜰폰 가입자 확대가 일시적 현상일지 지속적 시장 확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임채철 경기도의원 발의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임채철 경기도의원 발의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5)은 ‘경기도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48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마련함으로써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의 개정사항은 ▲성실납세자의 선정대상은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는 최근 10년 이상 계속해 연 4건 이상 납부기간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하고 ▲선정된 성실납세자 중에서 지방세심의를 거쳐 유공납세자를 선정하도록 하며 ▲성실납세자와 유공납세자에게 도 금고의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 감면, 자문서비스 등의 혜택과 각종 행사 참여, 공영주차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성실·유공 납세자의 선정요건에 대한 객관성·공정성을 높임으로써 성실·유공 납세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음으로써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례 개정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코로나라면, 그땐 왜 올렸지?…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 속내

    이번엔 코로나라면, 그땐 왜 올렸지?…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 속내

    극장들이 말하는 영화관람료 인상 이유...“납득할 수 있어야 저항 줄어”멀티플렉스 극장들이 관람료를 줄줄이 인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 1위 CGV가 지난달 중순 관람료를 평균 1000~2000원 올린 데 이어 메가박스가 23일부터, 롯데시네마도 다음 달 2일부터 1000원씩 올린다.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앓는 목소리를 내지만 반응은 차갑다. 관객들은 2018년 마블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관람료를 올린 일을 떠올리며 “상황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비판한다. ●1000원 단위 인상? “심리적 저항 적어서” 영화진흥위원회가 2018년 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극장관람료의 상관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CGV 좌석차등제 도입(2016년 4월 3일), 관람료 1000원 인상(2018년 4월 11일)은 모두 마블영화 개봉 직전이었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확실한 티켓 파워가 있는 작품의 개봉 전에 관람료를 인상하면 더 큰 매출액 증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00원 단위 인상도 논란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과거 카드 사용이 많지 않던 시절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빠른 결제를 위해 잔돈 없는 1000원 단위로 정한 게 관행처럼 굳어졌다”면서 “과거 관람료가 1만원대로 뛰었을 때 저항이 상당했지만, 1만원이 넘은 뒤부터는 1000원 단위 인상에 심리적인 저항이 다소 약화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1000원 인상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이 1123만명으로, 영화 한 편에 전체 매출이 112억원 늘어났다. 2018년 기준 전체 극장 매출액이 1조 8140억원이었으니, 큰 저항 없이 극장 매출의 6.2%를 끌어올린 셈이다.●영화계 저성장...코로나19로 인상 불가피 극장 관람료가 본격 `1만원 시대’를 맞은 것은 2013년 2월 인상부터다. 당시 주중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주말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면서 격한 논란을 불렀다. 당시 인상은 전년도인 2012년 한국영화 관객이 최초로 1억명을 돌파하는 등 호황인 상황 속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처럼 관람료 인상이 그동안 극장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면,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불황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게 극장들의 한결 같은 답변이다.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관람료를 다시 올리기가 다소 무리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화계는 2018년 국내 영화 시장이 사실상 포화해 저성장 시대로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2018년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000억원 늘어 1조 8140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을 관객으로 나눈 평균 관람요금은 이 기간 8383원에서 8444원으로 61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이 상태로 전체 관객 수가 대폭 늘어나지 않는다면, 극장 매출을 올릴 방법은 티켓 가격 인상과 영화 상영 이외의 부가 서비스를 통한 추가 이익 창출 정도뿐이다. 극장들이 2018년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외국진출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저항 줄여야” CGV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관해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와 같은 고정비가 물가 상승과 함께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했다. 위탁점이 아닌 직영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CGV는 다른 극장에 비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울상이다. 이는 2년 전 가격을 올릴 때와 같은 이유를 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극장이 입은 타격은 과거의 그것과 아예 경우가 다르다. 고정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관객은 대폭 떨어졌다. 희망퇴직, 운영 시간 축소, 영업중단, 급여 반납에 이어 끝으로 가격 인상이라는 방안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측도 “영화계 전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항변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제작비 100억원 이상 국내 영화가 지난해 11편이었이었지만, 올해는 5편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좋은 영화 콘텐츠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빠져나가면서 신작 개봉도 미뤄지는 악순환 현상이 시작됐다”면서 “이를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관람료 인상으로 제작·배급사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람료 수입을 극장과 제작·배급사가 나누는 ‘부율’은 현재 5대5 정도다. 관람료 인상이 극장뿐 아니라 제작·배급사에도 돌아가야 영화계가 살아난다는 뜻이다. 이번 관람료 인상이 코로나19 탓에 어쩔 수 없음은 납득할만 하지만, 인상할 때마다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도동준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팀장은 “한국 영화 시장의 규모나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으로 볼 때 관람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감이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 “극장을 비롯해 영화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람료 인상 근거를 국민들에게 쉽게, 피부에 와 닿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19와 사투 숨 가빴던 7개월여 대장정 소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거리두기를 잇따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숨가빠던 코로나19와 사투 7개월 간 대장정을 소개했다. 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와 지방정부의 대응’사례를 발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응한 우수지자체 장으로 극복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입입국자 특별 수송과 방역관리, 신천지 교인에 대한 선제적 전수조사·안심숙소 운영, 민생경제 활성화, 재난지금원 지원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가 진행됐다. 시는 선별진료소 4곳을 설 연휴 전날 설치하고 자가격리자를 1 대 1로 전담, 밀착관리했다. 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신속한 방역,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입국자 검사·자가격리,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집중 방역 등도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으로 이끈 중용한 요소가 됐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TF팀 구성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채팅방도 운영했다. ,‘안양사랑페이’ 특별할인과 상·하수도요금 50%감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료 선 지급 등 대응사례도 소개했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육아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했던 ‘무빙토이즈’를 비롯해 ‘안심도서대출’, ‘착한소비 드라이브 스루’, AI/VR를 활용한 구인 구직자 화상면접, 건물 임대인의 동참을 유발한 ‘착한 임대료 운동’도 빼놓을 수 없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꼽았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하루 앞둔 안양시 누적 확진자 수는 313명(22일 12시 55분 기준)이다.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개월만인 지난 15일(267일) 3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에도 하루 2~4명꼴로 확진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은 없는 상황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마약 투약했다” 택시 탄 후 자수 의사 밝힌 40대 검거

    “마약 투약했다” 택시 탄 후 자수 의사 밝힌 40대 검거

    택시에 탄 후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검 앞에서 “택시를 타고 온 승객이 마약을 해서 자수를 하려고 하는데 택시 요금이 없다고 한다”는 택시기사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40대 승객 A씨를 상대로 마약류 시약 검사를 하자 양성 판정이 나왔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20일 오후 부산 동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롯데시네마 20% 문 닫는다…영화 관람료도 인상

    롯데시네마 20% 문 닫는다…영화 관람료도 인상

    CGV와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다음 달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장 관객이 지난해의 30% 수준으로 쪼그라든 탓이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12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현재 7000∼1만 2000원에서 8000∼1만 3000원으로 1000원씩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맨 앞줄인 A열과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요금이나 장애인·시니어·국가유공자 우대 요금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관람료 인상과 함께 영화관 사업의 몸집도 줄인다. 국내에서는 관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를 최저 금액 보장에서 수익 분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2년 동안 전국 100여개 직영관 중 손실이 막대한 20여개 지점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해외에서도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에서는 철수하고, 베트남에서는 영화관 20%를 축소한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중국과 홍콩 12개관 80개 스크린, 인도네시아 1개관 5개 스크린, 베트남 47개관 224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임원 임금 반납이나 임직원 무급 휴가, 희망퇴직 등 허리띠 졸라매기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극장 운영 효율화와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업계 1위 CGV가 지난 10월 중순 가장 먼저 인상안을 발표했고 같은 달 26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했다. 메가박스도 오는 23일부터 관람료를 인상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티끌 모아 짠테크 더블 포인트는 덤

    티끌 모아 짠테크 더블 포인트는 덤

    신한카드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용카드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상황을 감안,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도 소비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만든 신한금융그룹 복합 상품이다. 일반적인 포인트 적립 상품은 이용 금액에 대해 정률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지만 더모아 카드는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는 ‘짠테크’ 적립 구조다. 5900원을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인 900원이 투자 포인트로 적립된다. 2030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이 더블(2배) 적립된다. 2만 5800원을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 800원의 2배인 1600원이 투자 포인트로 적립되는 식이다. 특별적립 가맹점은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멜론), 이동통신요금,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등이다. 적립되는 포인트는 매달 신한은행 달러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투자가능계좌에 재투자해 자산을 더 모을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혜훈 “‘정치서울’ 끝내고 ‘경제시장’ 되겠다”…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혜훈 “‘정치서울’ 끝내고 ‘경제시장’ 되겠다”…서울시장 출마 선언

    “지금은 경제시장이 절실히 필요한 때”“그동안 서울시장 자리는 대권용 디딤돌처럼 인식돼 서울시장은 자기 브랜드 만들기와 집권기반 다지기에 치중하느라 서울시민의 삶은 뒷전이었습니다. 이제 ‘정치서울’을 끝낼 ‘경제시장’이 필요합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여성 경제전문가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 강연에 앞서 출마를 공식화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보수진영 대표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이 전 의원은 서울 집값 대란과 관련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실책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그는 “집값이 올라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구 천만 선이 무너졌는데도 대권주자 시장은 재생과 보존이라는 자기 브랜드만 고집하며 고급화되고 다양화된 서울시민들 니즈에 맞는 새집 공급을 사실상 가로막음으로써 집값과 전세값의 동반폭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새집을 대량 공급할 빈 땅이 없는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이 새 집 공급의 사실상 유일한 방안인데도 재생과 보존을 자기 브랜드로 내세운 민주당 대권주자 시장 10년 동안 393개의 정비구역이 해제되었고 이로 인해 약 26만호가 공급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집값 폭등이란 화약고에 기름을 깔아 온 상황에서 문정부 23번의 잘못된 부동산 대책이 그 화약고에 불을 붙인 것”이라며 “서울 집값 폭등은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대권 시장이 공범인 셈”이라고 했다. ●“흙수저 무주택자들이 절망하지 않는 서울 만들겠다” 이 전 의원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집중한 정책 구상안을 내놨다. 우선 ‘내집 마련’부터 돕겠다고 팔을 걷어부쳤다. 신혼부부와 육아부부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인 ‘허니스카이’(가칭) 건설 모델을 제시했다. 허니스카이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덮은 대가로 한강변 재건축단지의 조경용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신혼부부와 육아부부를 위한 초고층 전용동을 짓는 방안이다. 강북과 강서 4개 권역에 80층짜리 직주의문(직장+주거+의료+문화+복지+공공서비스)일체형 초고층 시설 ‘서울블라썸’을 설립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를 모두 지원하는 모델도 선보였다. ●“공급확충 위해 시장이 조합장처럼 뛰겠다” 집값과 전세값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공급확충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공공공급은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지분적립형 분양, 토지임대부분양등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민간 공급은 정비구역지정요건 완화, 노후불량주택 요건 완화, 기부채납비율 완화, 일몰제 완화, 직권해제 요건 완화 등을 언급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시장이 조합장처럼 뛰겠다. 정비사업의 각 단계마다 시한을 설정해 속도감을 확실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 전폭 지원, 4차산업 준비도” 만 19~30세 청년들의 지하철 요금을 무료로 하는 ‘청춘프리패스’ 공약도 내놨다. 그는 “더 넓은 세상을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재원조달은 지방자치에 걸맞는 재정주권의 성취, 기존 요금체계의 합리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합병 이후 경영효율화 마무리 등을 통해 뚫겠다는 설명이다. 또 ‘서울블라썸’을 활성화해 4차산업 관련 청년 창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도시가스 요금제 개편, 시민을 중심으로 재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도시가스 요금제 개편, 시민을 중심으로 재고해야”

    장상기 의원(민주당·강서6)은 18일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도시가스 요금제 개편은 도시가스 사업자의 수익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활안정을 중심으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 도시가스는 서울, 예스코, 코원, 귀뚜라미, 대륜 등 5개 회사가 권역별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의 도시가스 요금은 총평균 방식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공급회사와 무관하게 동일한 가스요금을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 총평균 방식은 공급자가 비용부담이 큰 시설투자를 꺼려 결과적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소지가 있다는 것이 서울시가 초과이익 공유제를 추진하는 주요 문제의식이다. 그러나 도시가스 요금제 개편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것이 장 의원의 지적이다. 장상기 의원은 “이익을 많이 남긴 회사들이 기금을 조성해 이익을 적게 남긴 회사를 지원하도록 하는 초과이익 공유제는 인건비와 비용을 절감해 원가를 낮추더라도 그 성과가 경쟁회사를 지원하는 데 쓰이는 구조”라며 “이는 공급자들의 비용 부풀리기와 도시가스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편차손실의 대부분이 인건비와 계열사 간 지급수수료에서 발생한다”며 “시설투자로 인해 줄어든 이익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전해줘야 한다는 초과이익 공유제 추진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올해 54억원의 편차손실이 발생한 A사의 경우, 인건비에서 27억원, 지급수수료에서 18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반면 공급설비 감가상각비는 12억원의 편차이익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초과이익 공유제를 도입하면 도시가스 시설투자가 아니라 독점기업의 인건비와 계열사 간 거래를 지원하는 셈이 된다는 것이 장 의원의 분석이다. 장상기 의원은 “비용절감을 통해 낸 이익을 경쟁회사와 공유하는 것은 형법상 배임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서울시가 초과이익 공유제를 도입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추궁했다. 서울시의 5개 도시가스 공급자들이 대형 로펌에 자문한 결과 불법과 위법의 소지가 다분한 초과이익 공유제를 서울시가 계속 고집하는 데 대한 문제제기다. 장상기 의원은 “도시가스 요금제 개편에 앞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이 합당한지, 5개사가 제출한 비용추계가 타당한지, 안전을 위한 설비투자는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멘트·발전소, 세금 내” ‘먼지 먹는’ 시도 뿔났다

    “시멘트·발전소, 세금 내” ‘먼지 먹는’ 시도 뿔났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 시멘트세 신설 발의생산량 t당 1000원… “진폐증 환자 지원”강원 등 4개 시도 단체장 서한까지 발송충북도의회, 국회에 “조속 처리” 힘 보태 석탄 발전소 소재 경남·강원 등 5개 시도“발전세율, ◇당 0.3원서 1원으로 올려야”“시멘트 생산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시멘트세 신설을 더 미뤄서는 안 됩니다.” “화력발전이 일으키는 문제 해결에 사용할 재원이 부족합니다. 화력발전세율 인상이 절실합니다.” 자치단체들이 지역자원시설세 확대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동병상련 지자체들이 연대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 주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멘트 생산 업체나 발전소 등에 부과한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장성) 의원이 지난달 16일 시멘트세 신설이 담긴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멘트 생산량 t당 1000원을 업체에 부과해 65%는 해당 시군에, 35%는 광역단체에 교부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멘트 공장이 있는 충북·강원·전남·경북 등 4개 시도와 9개 기초단체는 의원들에게 단체장 서한문까지 보내며 애원(?)하는 등 이번 국회 통과에 사활을 걸었다. 충북도의회도 이날 직접 국회를 방문해 시멘트세 신설 건의문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20대 국회에서 업계 반대 등에 부딪혀 실패했기 때문이다. 시멘트세는 오는 23~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불경기에 없던 세금까지 만드는 것은 가혹하다고 업계가 반발하지만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법안인 만큼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피해는 입증됐다. 2015년 충북대가 시멘트 공장 주변 8개 지역 주민을 조사한 결과 1만 952명 가운데 967명이 만성폐쇄성 질환과 진폐증 환자였다. 법안이 통과되면 연간 520여억원의 세수가 확보된다. 강원 276억원, 충북 177억원, 전남 35억원, 경북 26억원 등으로 전문병원 설립, 치료비 지원 등에 투입된다. 석탄 화력발전소가 있는 경남 하동, 강원 동해, 충남 보령, 전남 여수 등 10개 기초단체들과 이들이 속한 5개 시도는 화력발전세율 인상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현재 ◇당 0.3원인 세율을 1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 촉구 건의문을 국회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화력발전의 먼지, 분진 등이 주민 건강을 해치지만 이를 해결하고 예방할 재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국내 발전전력량 절반 이상이 화력연료에 의존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다른 발전원보다 크지만 원자력(1원)과 수력(2원)보다 세율이 적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점도 강조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산업부는 세율 인상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기지 않지만 행안부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단독] 15시간 수건 묶이고, 맞고… 부모 손에 스러진 아기들

    [단독] 15시간 수건 묶이고, 맞고… 부모 손에 스러진 아기들

    2008년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아내와 컴퓨터 6대를 돌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벌었다. A씨는 아기를 돌보느라 게임에 집중할 수 없게 되자 아기를 하루 10~15시간 수건으로 꽉 묶어 뒀다. 3500만원 빚 독촉이 들어오고 휴대전화요금, 가스요금도 밀리게 되자 원인을 아기 탓으로 돌리며 머리와 가슴팍을 때리는 등 심하게 학대했다. 지난해 1월 아기는 생후 70일 만에 머리뼈 골절, 경막밑출혈, 뇌멍 및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1심 법원은 인면수심의 아빠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만 3세 미만 사망 80%… 신체 학대 73.3% 서울신문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대법원 판결문 열람 시스템에서 최근 2년간 부모 학대에 따른 아동 사망 사건 15건에 대한 판결문 19개(항소심 포함)를 검색해 분석했다. 최근 공분을 산 서울 양천구 16개월 아동 학대 사망 사건처럼 말도 못 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만 3세 미만의 영유아가 학대 사망의 80.0%를 차지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73.3%로 방임(26.7%)보다 많았다. 가해자는 친부 53.3%, 친모 20.0%, 친부모 모두 20.0%, 계모 6.7% 순으로 많았다. 영아의 경우 집 밖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학대 징후를 발견하기 어렵다. 공혜정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대표는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서 영아 사망률이 굉장히 높고, 학대 징후 없이 사망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A씨의 아이도 숨지기 직전 119에 신고됐으나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학대 의심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복지 더 강화해야” 사망 아동의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명시된 경우는 15건 중 4건이었다. 일례로 B씨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주거가 불안한 상황에서 생후 5개월 아들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다. 2개월에 걸쳐 아들을 수차례 폭행하면서 겉으로 폭행 흔적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이를 은폐하고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생후 2~4개월 사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다. 아기는 두개골 골절, 뇌출혈로 숨졌고, 친부 B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아동권리보장원이 발표한 아동학대 주요 통계를 봐도 2018년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28명으로 만 3세 이하 아동이 64.3%를 차지했다. 피해 아동 가정의 월평균 소득이 150만원 미만인 경우도 53.6%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취약계층, 차상위계층 등 지역에서 기준을 두고 아동을 지켜보면서 꾸준히 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지자체들 “지역자원시설세를 달라”

    지자체들 “지역자원시설세를 달라”

    “시멘트생산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시멘트세 신설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됩니다”, “화력발전이 야기하는 문제해결에 사용할 재원이 부족합니다. 화력발전세율 인상이 절실합니다” 지방자체단체들의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요구가 거세다. 동병상련 지자체들이 연대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장성)의원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16일 시멘트세 신설이 담긴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시멘트세는 ‘시멘트 생산량 1t당 1000원의 세금을 업체에 부과해 걷어지는 세금 전체의 65%는 해당 시·군에, 35%는 광역단체에 교부한다’는 게 골자다. 개정안은 오는 23일~25일 사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멘트공장이 있는 충북·강원·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이번 국회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됐지만 업계 반대 등에 부딪혀 실패한 이들은 의원들에게 단체장 서한문까지 보내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심포지엄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업체들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수십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법안인 만큼 이제라도 꼭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피해는 이미 입증됐다. 2015년 충북대가 실시한 시멘트공장 주변 8개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1만952명 가운데 967명이 만성폐쇄성 질환과 진폐증을 앓고 있었다. 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전국적으로 연간 520여억원의 세수가 확보된다. 강원 276억원, 충북 177억원, 전남 35억원 경북 26억원 등이다. 이 돈은 전문병원 설립, 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에 투입된다. 석탄 화력발전소가 있는 경남 고성, 강원 동해, 충남 보령, 전남 여수 등 전국 10개 기초단체들은 화력발전세율 인상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현재 1kwh당 0.3원인 화력발전 세율을 1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 촉구 건의문을 국회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화력발전이 먼지, 분진, 악취 등으로 주민 건강을 해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고 예방할 재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국내 발전전력량 절반 이상이 화력연료에 의존하고 이때 발생하는 사회적비용이 다른 발전원 보다 훨씬 크지만 원자력(1원)과 보다 세율이 적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점도 강조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산자부는 세율인상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며 반기지 않는 분위기지만 행안부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 “주파수 재할당료 3.2조”… 이통사 반발

    정부가 내년 종료되는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 등 기존 주파수 재할당 대가로 적어도 3조 2000억원(5년 기준)가량을 받겠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에 1조 6000억원을 적정선으로 제시해 온 이동통신 3사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각에선 지나친 비용 전가는 통신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이용기간 5년 기준으로 재할당 대가를 이통 3사의 5세대(5G) 투자 시나리오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되도록 산정하는 방식을 발표했다. 과거 경매가격을 참조한 정부 산식에 따르면 ‘4조 4000억원±α’에서 ‘3조 2000억원±α’로 형성될 수 있다. 이통 3사가 사업자당 15만국 이상 무선국을 구축하면 최소치인 3조 2000억원±α로 산정되지만 12만국 이상 15만국 미만이면 3조 4000억원±α로 대가가 올라간다. 이후 3만국 단위로 대가가 점차 인상되며 3만국에 미치지 못하면 최대치인 4조 4000억원±α로 산정된다. 정부는 사업자가 제시한 옵션 가격에 따라 우선 재할당 대가를 정하고 2022년 말에 무선국을 얼마나 구축했는지를 점검해 최종 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제시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가 공개되자 통신사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3사가 제시했던 ‘5년간 1조 60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데다 앞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던 기금수입 규모 추계액(10년 5조원)보다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신요금 인상 우려가 나온다. 통신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5G 투자와 연동해 설정하는 게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SK텔레콤은 “LTE 재할당 주파수 가격을 결정하면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의 무선국 투자 조건을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