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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채의 마술사’ 제주 오다… 마티스 ‘재즈’ 원본 만나다

    ‘색채의 마술사’ 제주 오다… 마티스 ‘재즈’ 원본 만나다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 원본을 제주에서 만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1869.12.31~ 1954.11.3)와 라울 뒤피(1877.6.3 ~ 1953.3.23)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JAZZ)’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야수주의의 창시자로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해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화가의 영역을 넘어 일러스트와 패션, 장식미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색채주의자이자 장식미술가 라울 뒤피의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해 유화와 과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을 함께 선보인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전들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 유튜브마저… 구독자 울리는 ‘스트림플레이션’

    유튜브마저… 구독자 울리는 ‘스트림플레이션’

    세계 최대 비디오 플랫폼인 구글의 ‘유튜브’가 광고 없이 동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국내 월 구독료를 5000원 가까이 인상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유튜브 고객센터를 통해 지난 8일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42.6%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8690원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의 요금을 2020년 9월 인상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올린 것이다. 기존 가입자는 최소 30일의 유예기간 이후 적용되는 만큼 사실상 다음달부터 본격 인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구독료를 내면 광고 없는 동영상 시청, 오프라인 동영상 저장, 배경 재생,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이어서 시청하기, 고화질 동영상 시청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미국에서도 지난 7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올린 바 있다. 유튜브는 “인플레이션 및 현지 세금 변경을 비롯한 시장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때때로 멤버십 가격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 수가 많은 만큼 구독료 인상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유튜브의 국내 월 사용자 수가 지난달 기준 약 407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구독자 수도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 8690원을 내던 장기 가입자의 경우 구독료가 1만 4900원으로 한 번에 70% 이상 오르는 것이어서 과도하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인도,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프리미엄 구독료가 월 2000~5000원 수준으로 크게 저렴하다는 점에서 인터넷상에는 ‘명예 인도인, 튀르키예인, 아르헨티나인’이 되겠다는 ‘명예 유튜브 이민’ 반응까지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스탠더드 멤버십,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멤버십 이용자 강모(38)씨는 원래 3개 서비스 월 구독료로 2만 6850원을 냈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줄인상으로 다음달부터 3개 OTT 사용료 합계가 3만 4000원을 훌쩍 넘게 됐다. 그는 한 개의 OTT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업체들도 구독료를 꾸준히 올려 왔다. 넷플릭스는 지난달부터 같은 거주지의 경우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반하는 이용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거주지가 다른 경우 이용자당 추가 요금 5000원씩을 더 내도록 하는 만큼 사용자들 사이에선 사실상의 가격 인상으로 해석했다. 티빙은 20% 요금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요금제 재편에 나섰다. 기존 베이직 기준 월 7900원에서 월 9500원으로, 스탠더드 기준 월 1만 900원에서 월 1만 3500원으로, 프리미엄 기준 월 1만 3900원에서 월 1만 7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기존 멤버십을 월 9900원인 스탠더드와 월 1만 3900원인 프리미엄으로 세분화했다. 과거 월 9900원만 내고도 가능했던 4명 동시접속 혜택을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만 주기로 하면서 사실상의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 구로 안양천 ‘어린이 스케이트장’서 한겨울 씽씽~

    구로 안양천 ‘어린이 스케이트장’서 한겨울 씽씽~

    서울 구로구가 오는 22일 오금교 아래 안양천에서 겨울 인기 스포츠인 야외 스케이트장을 처음으로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6년간 개장했던 눈썰매장 운영을 종료하고 구비 5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485평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과 아이스범퍼카로 구성된다. 내년 2월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하고 최대 150명이 60분씩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고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아이스범퍼카는 유아와 어린이들의 전용 놀이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 10명이 회당 5분간 범퍼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을 배치하고 휴게실과 물품보관소, 의무실, 이동식 화장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활용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겨울철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청파(청파로49길 6, 4층)·한강(한강대로38길 28, 3층) 청소년공부방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과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000원, 성인 1000~5000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위탁보호아동 등)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3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3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지난 7일 시사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서울시민회가 주관하는 ‘2023 지자체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3 지자체 의정대상은 지자체의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2023년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지자체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허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는데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허 의원은 그동안 ▲청년수당의 현금 사용 사각지대 문제 ▲‘서울의회’ 발송 DB 관리 부실 문제 ▲무분별한 약자 사업 확대보다 분야별 약자들에게 필요한 기회와 배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약자 사업 기준 설정과 관리 필요성 문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건축물 친환경인증 항목 편중 문제 등을 지적,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 조례 개정을 통해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 근거 마련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주거·교육지원 근거 마련 ▲서울 내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비용 지원 근거 마련 ▲오피스텔 거주 시민들의 수도 요금 부담 완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허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입법·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활동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종로 모든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종로 모든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든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어르신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정보 격차도 좁히기 위해서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해 초 시작된 구립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이 완료돼 모두 42개 구립 경로당에 설치를 마무리했다”며 “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종로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도 교육한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20회 열어 20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종로 정보화 교육장에서도 주민 1700여명이 디지털 교육을 받았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달 스마트 도시 종로의 출발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열면서 10대 과제 중 하나로 ‘공공와이파이 확충’을 제시한 바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올해 경로당뿐 아니라 홍제천, 종로구민회관, 북촌 등 관내 곳곳에 와이파이 85대를 확충하거나 고도화했다”며 “내년에는 사립 경로당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소외 계층 정보 격차를 좁히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KTX광명역~목동 ‘200번’ 일반좌석버스 26일부터 운행

    KTX광명역~목동 ‘200번’ 일반좌석버스 26일부터 운행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에서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200번 일반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200번 일반좌석버스 5대가 오는 26일부터 하루 35~40회 운행한다. KTX광명역에서 출발, 이케아 광명점~서면초교~우체국사거리~철산역~광명북중학교~목동중학교까지 30㎞ 구간을 운행하고, 상행은 KTX광명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해 목동7단지·종로학원까지 32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하행은 목동7단지·종로학원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1번 출구까지 35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첫 차 시간은 기점기준으로 오전 5시, 막차시간은 오후 11시다.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2450원, 청소년 1820원이며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그동안 시에서 목동으로 가는 일반버스는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고 굴곡이 심해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했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200번 일반좌석버스 신설을 통해 KTX이용객과 광명시민이 서울 서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특히 학생들의 학원 이용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과 16범이 불법 ‘자가용 영업’…경기특사경 ‘콜뛰기’ 19명 적발

    전과 16범이 불법 ‘자가용 영업’…경기특사경 ‘콜뛰기’ 19명 적발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는 이른바 ‘콜뛰기’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5~11월 화성·평택·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19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사례를 보면 알선업주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운전기사 11명과 화성시 향남 공장밀집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에서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다. A씨는 이용객들이 전화하면 무전기로 운전기사들에게 알선했고, 그 대가로 운전기사 1인당 한 달에 20만~30만원의 알선료를 받아 2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B씨를 비롯한 운전기사 11명도 승객 1인당 8000원~2만원의 운송요금을 받는 등 약 1만회에 걸친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해 총 1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C씨는 2021년 7월 이전 불법 콜택시 영업으로 세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렌터카를 이용해 경기 광주시 일대에서 1년 6개월간 불법 영업을 하다가 올해 4월 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19명 중에는 강력범죄 전과자 3명도 포함됐다. 이들 중에는 폭행과 성매매 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포함돼 있다. D씨는 특수협박·무면허운전·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전과 13범, E씨는 폭행·상해·음주운전·무면허운전·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16범, F씨는 성매매 알선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13범이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사경단장은 “택시기사들은 운행 자격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만 불법 콜택시 기사들은 신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 콜뛰기 근절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20년 넘게 끊겼던 영호남을 잇는 하늘길이 열릴지 관심거리다. 6일 부산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최근 광주~부산 항공노선 개설을 제안했다. 광주와 부산을 잇는 KTX가 없는 상황에서 항공편이 개설되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부산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1년까지 운항했지만 수익성을 이유로 중단됐다. 2016년 부산시가 영호남 정치권과 상공계 의견을 수렴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무산됐다.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은 “광주에서 일본으로 가려면 인천을 거쳐야 해 7, 8시간이 걸린다”면서 “항공 편의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라도 노선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협력관은 이어 “부산시와 시의회 모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최근 면담에서 광주~부산 항공노선 추진 의사를 밝혔다. 광주~부산 항공 노선 개설 재추진은 광주 출신인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이 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 최근 이 노선 개설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공식 건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일 광주~부산 하늘길이 20년 만에 재개되면 김해공항이 더 활발해진다”며 “나아가 가덕도신공항까지 시너지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 김해국제공항 수요가 늘었고 지역 간 교류 필요성도 커졌다”며 “지역 기반 저가 항공사 노선이 우선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가야 한다. 철도가 있지만 부전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5시간 42분 걸린다. KTX를 이용할 경우 오송역이나 천안 아산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환승열차 요금까지 포함하면 광주~서울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더 든다. 광주~부산 노선이 개설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특히 왕래가 늘면 자연스레 영호남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다.
  • 2700원에 ‘기모노 따귀 서비스’…日 이런 식당도

    2700원에 ‘기모노 따귀 서비스’…日 이런 식당도

    일본의 한 식당이 고객의 뺨을 때려주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에 있는 한 식당은 손님들이 300엔(약 2680원)을 내면 여성 종업원이 뺨을 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은 밥을 먹기 전 300엔(약 2700원)을 내고 기모노 차림의 여성 종업원에게 뺨을 맞는다. 특정 직원을 지명할 경우 500엔(약 45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일부 손님은 종업원으로부터 너무 세게 뺨을 맞아 쓰러지기도 한다. 종업원들은 손님의 뺨을 때린 뒤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식당 측은 이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인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여성 종업원 여러 명이 줄을 서서 한 명씩 남성 손님 뺨을 때리는 장면도 있다. 손님들은 뺨을 맞고 기분 나빠하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외신은 “여성 직원들이 뺨을 세게 때릴수록 더 흥분했다. 손님들은 뺨을 맞은 후 오히려 편안해 보였다. 심지어 뺨 때린 직원에게 감사해했다”고 보도했다.2012년에 개점한 이 식당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영업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손님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당 측은 ‘뺨 때리는’ 여성 종업원을 추가 고용하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뺨 때리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식당 측은 “관심은 감사하지만, 뺨 맞을 의도로 식당에 방문할 수 없다. 이해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일본에는 여러 이색 콘셉트 식당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메이드 카페’, ‘집사 카페’, ‘갸루 카페’, ‘뱀파이어 카페’ 등 여러곳이 여행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식자재로 ‘곤충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 도쿄에는 식용 곤충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20년 넘게 끊겼던 영호남을 잇는 하늘길이 열릴지 관심거리다. 6일 부산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광주~부산 항공노선을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민간 항공사들이 동참하게 되면 광주~부산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광주와 부산을 잇는 KTX가 없는 상황에서 항공편이 개설되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은 “광주에서 일본으로 가려면 인천을 거쳐야 해 7, 8시간이 걸린다”면서 “항공 편의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라도 노선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협력관은 이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광주는 국내선 노선 운항 항공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근거 조례가 이미 마련돼 있고, 부산은 조례 제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최근 면담에서 광주~부산 항공노선에 대한 추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부산 항공 노선 개설 재추진은 광주출신인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이 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 최근 광주와 부산 직항 노선 개설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공식 건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일 광주~부산 하늘길이 20년 만에 재개되면 김해공항이 더 활발해져 국제공항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가덕 신공항까지 시너지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광주 노선이 중단된 이유는 낮은 경제성 때문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 김해국제공항 수요가 늘고 지역 간 교류 필요성이 커졌다. 지역에 기반을 둔 저가 항공사의 노선이 우선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1년까지 운항했지만 수익성을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2016년 부산시가 영호남 정치권과 상공계의 의견을 수렴해 부산~광주 간 항공 노선을 검토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무산됐다. 현재 광주에서 부산까지 환승하지 않고 곧바로 가려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가는 수밖에 없다. 철도가 있지만 부전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5시간 42분 걸린다. KTX를 이용할 경우 오송역이나 천안 아산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환승열차 요금까지 포함하면 광주-서울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더 든다. 광주~부산 항공노선이 개설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마땅한 교통편이 없으니 광주행과 부산행 비행기를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오가는 이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영호남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다.
  •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우수시책 선정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우수시책 선정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시외버스·시내버스 대상)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는 2년마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행정·정책지원, 우수시책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뽑고 우수 시책을 공유·확산하려는 취지다.진주시는 경남도, 사천시와 협업해 2020년 11월부터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진주·사천 시민은 두 지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나서, 30분 이내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제는 시행 후 연간 10만 9000여 명이 이용했고 1억 5000만원 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6일 진주시는 “대중교통 정책이 정부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인근 산청군 등으로 확대 뿐만 아니라 전국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와도 광역환승 할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또 어긴 예산안 법정시한… 세종 부처 공무원 ‘골탕’[관가 블로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결국 법정시한인 2일을 넘겼다. 오매불망 국회 예산안 처리를 기다리던 공무원들의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작된 지난달 14일부터 기획재정부 등 부처 예산 관련 공무원들이 ‘5분 대기조’처럼 국회에서 대기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에 이어 쌍특검 논란까지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예산안은 뒷전이 된 상황이어서다.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A씨는 지난 8월부터 전 부처 동원령이 떨어졌던 잼버리 사태 등을 겪으며 휴가를 하루도 가지 못했다. 공무원은 연차수당 개념인 연가보상비로 1년에 지급받을 수 있는 일수가 한정돼 있어 올해 안에 남은 연가를 털어야 하지만 12월에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며 휴가 계획이 어그러졌다. A씨는 5일 “당장 직속 상사부터 휴가를 쓰지 못하니 직원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며 “예산안이 정기국회 내에 끝날 것 같지 않아 12월 휴가는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연가보상비를 인정해 주는 게 5~6일이라 나머지 못 쓴 연가는 돈도 못 받고 날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예산안 처리 전까지 세종에서 올라온 중앙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 인근에서 기약 없는 서울살이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악용한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은 또 다른 부담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출장 공무원의 서울 숙박비 지원 상한액은 10만원이다. 그러나 서울 여의도 인근의 숙박업소 중 3성급 호텔을 기준으로 1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기획재정부 과장급 공무원 B씨는 “올해부터 출장비 지원액이 10만원으로 오르면서 국회 인근 숙박업소들의 평균 숙박료도 10만원 선으로 오른 느낌”이라며 “지금도 그렇게 좋지 않은 모텔이 10만원까지 부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더 오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각 부처의 예산 담당 부서가 아니더라도 연내 예산이 확정돼야 12월 중 사업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1월 중에도 정상적으로 집행을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국회선진화법이 2014년 통과된 이후 국회가 법정 시한을 지킨 때는 2014년과 2020년뿐이다.
  • ‘전지훈련 메카 경남’ 올해 3418개팀 찾아

    ‘전지훈련 메카 경남’ 올해 3418개팀 찾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남 ‘전지훈련팀 유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경남도는 올해 동계(지난해 11월 20일∼올해 3월 31일)·하계(올해 7월 1일∼9월 30일) 시즌 3418개팀 52만명이 경남을 찾았고 지역경제 소비활동은 3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소비활동 규모는 한국사회체육학회지 일일소비지출 분석자료에 근거해 추산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자료에서는 훈련팀 1명당 하루 7만 4000원 정도를 사용한다고 보고 있다.도는 올해 전지훈련팀 규모 등을 볼 때 코로나19 이전 단계로 회복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는 전지훈련팀이 경남을 찾는 이유로 겨울철 온난한 기후,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기초·전문 체력 측정, 스포츠 재활서비스, 종목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동·하계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토브·에어컨리그 등을 꼽았다.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관광시설 요금 할인, 지역특산물 제공, 훈련용품과 격려품 지원, 전지훈련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양한 혜택도 훈련팀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경남도는 “내년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각 시·군과 함께 전략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남도를 스포츠 전지훈련 중심지로 만들어 매년 전지훈련팀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과제/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과제/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기후변화 위기 등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됐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급성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3만대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인 420만대 달성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부진의 배경에는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축소와 충전요금 할인 종료가 있다.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했으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가 지난해 7월 종료되면서 전기차 충전요금이 상승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세 인상 논의와 충전료 추가 인상 전망으로 전기차 구매의 이점이 축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충전이 불편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도 대중화의 장애요인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0.011%로 내연기관차의 0.018%보다 전체 등록대수 대비 낮지만, 화재 진압의 어려움 등이 자주 부각되면서 소비자 불안을 가중하는 측면이 있다.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본격 대중화로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국내 업계는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경우 최근 경기 화성, 광명에 이어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국내 생산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금의 전기차 내수침체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업계의 전기차 투자와 개발이 지연돼 산업생태계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상황을 타개하고 전기차 대중화와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전폭적인 정책지원이 절실하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2032년까지 보조금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우리도 2030년까지는 보조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현황처럼 매년 축소하기보다는 보급 상황을 고려해 2~3년 단위로 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전요금 특례 할인을 한시적으로 부활하고 전기차에 대한 자동차세 혜택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 재정이 수반된 지원 정책은 지속성에 한계가 있기에 비재정적 수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예를 들어 V2X 기술을 활용한 전력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전용차선 주행을 허용하는 등 비재정적 지원책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자의 혜택을 늘려야 한다. 특히 V2X 기술은 전기차 소유자가 에너지를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국가 차원에서는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이고 과감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도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이뤄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외국인과 동시 대화… 언어장벽 없애는 서울 지하철

    외국인과 동시 대화… 언어장벽 없애는 서울 지하철

    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지하철역 직원이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자국어로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번역 시스템을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양쪽에서 외국인과 역 직원이 자국의 언어로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이용자는 시작 화면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유·무선 마이크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와 직원의 현장 응대성을 높였다.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경로 검색, 요금 안내와 물품 보관함, 유인보관소 현황 정보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외국인 수송이 가장 많은 명동역 고객안전실 입구에 설치됐다. 4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개 역(서울역, 이태원역, 김포공항역, 광화문역, 홍대입구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긴급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스 안내 방송과 전광판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각종 집회나 행사로 버스가 운행 노선을 이탈할 때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강원 춘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 첫선을 보이는 트롤리버스는 전기버스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달 전기버스 자동차 안전검사와 인증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트롤리버스는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삼천동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6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총 3대가 운행되고, 일일 운행 횟수는 왕복 30회이다. 승차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트롤리버스 도입을 추진했고, 같은 해 6~12월 총 12억원을 들여 트롤이버스 제작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트롤리버스는 외형이 옛 전차이고, 내부도 엔틱풍이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10만원 지급…대형승합차라 요금 비싸 몇 번 못써”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10만원 지급…대형승합차라 요금 비싸 몇 번 못써”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관련 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은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해 서울시(시범 16개 자치구;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마포,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관악, 서초, 강동)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 이용권 연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호출과 이용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에 홍보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3만 1238명의 시민이 신청했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서 50%의 예산을 부담, 서울시에서만 약 16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의원은 “엄마아빠택시는 대형승합택시로 운행해 기본요금부터가 다른 일반택시에 비해 35% 정도 비싸다”라며 “사업체의 경제적인 측면은 이해하지만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서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사업체는 “처음 사업 플랫폼을 출범할 때 기존의 중형 택시들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좀 더 높은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라며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의 경제적 입장과 요구사항도 이해한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서울엄마아빠택시 위탁 업체 공모 공고를 보면 꼭 대형승합택시로 운영해야 한다는 조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단지 “선정된 위탁업체가 지금 대형승합차로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반 택시로도 시트를 놓고 얼마든지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일반택시 형태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도 추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는 내년에는 부모들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엄마아빠택시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격리했던 곳이 임대주택” 분노한 중국 베이징 주민

    “코로나 격리했던 곳이 임대주택” 분노한 중국 베이징 주민

    중국 베이징 차오양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임시 병원으로 사용됐던 시설이 저렴한 임대 주택으로 전환됐다. 중국일보는 최근 코로나19 격리 및 치료시설로 사용됐던 곳이 면적 18㎡ 크기의 방 4910개를 갖춘 임대 주택 시설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제5순환도로와 제6순환도로 사이에 있는 이 임대주택 단지는 계약금이나 기타 임대차 조건은 없으며 월세는 1200위안(약 21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북경건설집단유한책임공사가 만든 이 건물은 병원으로 사용될 때부터 7가지의 무지개 색깔로 칠해져 있었으며, 현재는 매점, 슈퍼마켓, 세탁소, 충전소 등을 갖추고 있다. 공사 측은 “이곳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끝난 뒤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실내는 싱글 침대, 에어컨, TV, 욕실을 갖췄으며 저렴한 호텔의 일반실과 비슷한 모습이다. 거주자들은 음식 배달 근로자, 공유 차량 운전사, 건설 근로자 및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 등이다. 현재 이 임대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회사원 리자이첸(22)은 “약 2주 전에 이곳으로 이사했다”면서 “직장이 있는 곳의 임대료는 한 달에 5000~6000위안으로 너무 비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때 4만명을 수용했던 임시 병원이었던 만큼 주거 시설로 쓰기에는 단점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중 단 3주 만에 건설된 컨테이너 조립식 건물은 숙소 내에서 고출력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없으며, 수돗물과 전기 요금은 주거용보다 비싼 상업용 요금으로 부과된다.여전히 병원으로 사용됐을 때의 흔적이 남아 외부에는 철조망이 있고, 의료폐기물 봉투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구호도 볼 수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9월 베이징시 당국이 코로나19 임시병원을 임대주택으로 개조하자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3일 소개했다. 여러 차례 의무 격리를 당해야만 했던 한 베이징 주민은 “나는 죽는 날까지 다시는 임시 병원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며 주택으로 전환된 것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격리했던 또 다른 베이징 주민은 에어컨이 작동하면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웨이보 이용자는 “아직도 이곳에서 격리했던 경험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라고 털어놓았다. 반면 버려지다시피 한 시설을 임대주택으로 바꾼 것이 현명한 조치란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봉쇄 정책을 의미하는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중국인들의 항의 시위를 낳은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 우루무치시의 화재 참사를 암묵적으로 기념하는 게시물도 지난주 중국 SNS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화재 당시 봉쇄된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꼼짝없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고, 전국적으로 번진 시위에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만 했다.
  • 서울시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 버스 4일부터 운행… 합정~동대문 누빈다

    서울시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 버스 4일부터 운행… 합정~동대문 누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심야 자율주행 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 30분~다음 날 오전 5시 10분 운행한다. 노선 번호는 ‘심야 A21’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크기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 구간 중앙 정류소 40곳(편도 20곳)에서 일반 시내버스처럼 승하차할 수 있다. 심야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 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다음 포털 등에서도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된다.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탑승하면 된다. 당분간은 무료다. 무료이긴 하지만 환승 할인이 연계되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심야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금은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한다. 기존 심야버스 기본요금인 2500원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좌석에 안전띠를 설치하고 입석을 금지한다. 당분간 특별안전요원이 탑승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다. 인근 소방서·경찰서와 심야 긴급 연락 체계도 구축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자율주행 버스 정기 운행으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 주행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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