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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아파트짓기’ 포기

    건설업체들이 집짓기를 포기하고 있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허가실적은 15만 36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실적과 비교해 52% 감소했다.이는 최근 5년간 상반기 평균 공급 실적 22만 4000가구에도 훨씬 못 미치는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은 최근 5년 평균보다 52% 감소했고,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비교해도 33% 줄어들었다.이런 추세라면 올해 주택공급(허가 기준) 실적은 목표 52만가구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건설경기 위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공급 미분양 올 상반기 주택 공급이 급감한 것은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는 18만 1970가구였으나 올해는 4만 8135가구에 그쳤다.무려 65% 감소했다. 반면 지방 공급 물량은 7만 1873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10만 7772가구에 비해 감소율이 33%에 불과했다. 다음달 5일 청약을 받는 서울7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일반 분양 물량은 173가구로 지난 2001년 7차 동시분양 때 78가구가 분양된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반면 미분양 아파트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4만 5164가구로 1월과 비교해 4000여가구 늘었다.수도권에서 팔리지 않은 물량은 8716가구를 차지하는 등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추세다.이는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장기간 팔리지 않는 고질적인 미분양 아파트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 시장 시계 ‘제로’,집값 상승 부작용 우려 업체들이 아파트를 짓지 않는 것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주택시장이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각종 규제가 잇따르고 아파트를 지을 땅이 고갈되면서 업체들이 신규 건설 의욕을 잃어버린 것이다.특히 분양권전매 금지,투기과열지구 확대 지정 등은 청약 자체를 제한해 직접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주택거래 부진도 신규 공급 감소를 거들고 있다.주택거래신고제 실시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우려해 공급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예고,분양원가 공개 등 각종 규제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신규 분양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전문가들은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2∼3년 뒤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김홍배 주택건설협회부회장은 “거래를 막고 분양가를 인위적으로 규제하면 주택공급이 줄고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은행, 새 성장엔진은…] (상)한계 이른 돈장사

    은행들이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마치 생산성과 효율성 저하에 직면한 우리경제의 축소판 같다.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이라는 구형엔진의 수명이 다해가는데 신형엔진 개발은 겨우 걸음마 단계다.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 등 바깥으로부터의 도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국내 은행이 고민하고 있는 생존해법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 “한국의 은행업은 ‘마이너스 비즈니스’다.최근 10년간 국내은행들의 손익을 모두 합하면 적자다.확실한 수익원이 없기 때문이다.은행들이 올 상반기 3조 5000억원대의 순익을 올렸다지만 지난해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손실액이 14조원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자잘한 액수다.”(전직 시중은행 부행장) ●은행 수익성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 국내은행들이 미래를 맡길 새 수익원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다.모든 은행들이 2000년대 들어 눈에 불을 켜고 답을 찾아왔지만 ‘당장 돈되는 미래사업’은 나오지 않았다.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방카슈랑스,투자은행 업무,외환운용 등 수익 다변화를 통해 현재 20%에 불과한 비(非)이자 수익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했지만 이는 이미 몇년 전부터 되풀이돼온 은행 CEO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부진하니 당연히 외국보다 수익성이 낮다.2001∼2003년 국내 일반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은 평균 0.5%로 같은기간 미국 상업은행 평균치(1.3%)의 절반에도 못미쳤다.총자산 1000원당 우리나라 은행들은 5원밖에 못 벌었지만 미국 은행들은 13원을 벌었다는 얘기다.은행 경비 1달러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가 1.6달러인 반면 우리나라는 1.3달러에 그치고 있다.임금 1달러당 부가가치 격차는 더욱 커서 우리나라 은행은 2.4달러로 OECD 평균(3.9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규모의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다.경제규모는 GDP(국내총생산)기준 12위권이지만 우리나라 은행 중 세계 100위 안에 드는 곳은 금융전문 월간지 ‘더 뱅커’ 발표 기준으로 국민은행 한 곳뿐이다.그나마 국민은행도 2002년 말 60위에서 지난해 말 79위로 19계단이나 하락했다.2위 은행인 우리은행은 120위(전년 119위),농협은 121위(114위)다. ●비즈니스모델 구형…그나마도 낮은 수익성 국내 은행의 총이익 중 수수료 등 비이자부문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로 미국(42.8%)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국내은행은 자금이체·입출금 등 예금계좌와 연계된 수익이 절반 이상인 반면 미국은 방카슈랑스,수익증권 판매 등 폭넓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췄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이자수익 기반이 단단한 것도 아니다.우리나라의 순이자마진(NIM·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것)은 2.5% 정도로 미국의 4%에 비해 크게 낮다.한 은행 임원은 “은행이 대출금리 인상에만 적극적이고 예금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이라고 비난할 게 아니라 예대(預貸)격차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임으로써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강화,장기적으로 은행고객이나 국가에 더 이익이 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좁은 시장,특성없는 은행간 제살 깎아먹기 경쟁 금융연구원 지동현 연구위원은 “국내은행들이 수수료와 방카슈랑스 등에서 성장의 대안을 찾겠다고 하지만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수수료 항목을 예금과 대출에서 찾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은행들도 예금과 대출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면서 이를 통해 향후 수익원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 김창호 차장은 “은행별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한데,국내 은행은 취급 원가보다는 다른 은행과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수수료율을 책정함에 따라 은행간 수수료 차이가 미미하고 수수료 수익을 다변화할 만한 상품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권재중 자문관은 “국내 은행은 신용위험 관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나 여신손실률이 높다.”면서 “여신심사 기법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에서 벌고 뒤에서 까먹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seoul.co.kr
  • 설비투자율 換亂이후 최저

    설비투자가 최악이다.GDP(국내총생산)대비 설비투자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다. 그나마 설비투자의 절반 가량이 수입자본재가 차지해 무역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대중국 투자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외환위기 때보다 무려 6배나 늘었다. 이 때문에 성장잠재력의 동력인 설비투자율이 갈수록 낮아진다면 소비위축 등과 맞물려 성장엔진 자체가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중인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투자 부진이 미래의 성장을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다.경제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도 투자위축의 심각성과 국민들의 무뎌진 체질개선 의지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눈앞의 단기악재에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 ‘위기증후군’에 사로잡혀 있으면서 정작 미래의 근본위기에는 둔감하게 반응하는 경제주체들에 대한 경고도 깔려 있다. ●추락하는 국내 설비투자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설비투자 동향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설비투자율(설비투자액/GDP)은 올 1·4분기 현재 8.9%로 98년의 8.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은은 수출증가로 설비투자가 늘고 있는 반도체,핸드폰 등 IT(정보·기술) 업종의 생산설비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출의 국내투자 유발효과가 약화됐고 내수부진으로 운수장비 투자가 위축된데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효율성과 단기실적 위주의 기업경영 보수화 등으로 설비투자가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또 수입자본재에 의한 설비투자 비중은 올 1.4분기 현재 48.0%로 50%에 근접,지난해말의 42.2%보다 5.8%포인트 올라갔다. 특히 수입비중이 큰 일본의 기계류와 부품의 수입 증가로 대일 무역적자가 커지는 요인이 된다.올해 제조업의 설비투자 재원 중 내부자금 비중도 84.4%(계획치)로 지난해의 84.0%에 비해 0.4%포인트 올라갔다.이는 기업이 돈을 빌려서 투자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넘쳐나는 대중국 해외투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고임금 등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국내 신규투자보다는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을 선호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건비부담률(인건비/매출액)은 12.2%(98∼2000년 기준)에서 12.6%(2001∼03년)으로 늘었다. 반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4%에서 4.8%로 줄었다.이는 1000원어치 팔아 54원 남던 것이 48원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중국 투자는 크게 늘고 있다.대중국 투자는 98년도 262건(금액 6억 7800만달러)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637건(13억 6500만달러)으로 늘었다. 건수로는 6배,금액으로는 2배가 넘는 수치다. 한은은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자정책기조의 일관성 유지,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통해 대내적인 불확실성을 없애고 수출증가가 부품·소재산업의 생산확대에 이어 설비투자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산업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seoul.co.kr
  • 창의적 리더십 2% 발견

    재정경제부가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상사 ‘2%’를 찾아냈다.최중경 국제금융국장,조성익 정책조정국장,허용석 세제총괄심의관,윤영선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주인공이다. 재경부 직장협의회는 국·과장 등 현재 보직을 갖고 있지 않은 서기관(4급) 이하 재경부 직원 532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상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고시·비고시,공채·비공채 직원 등 총 379명(71%)이 답했다.세제실과 국세심판원은 업무의 특성상 별도로 조사했다. 과장급에서는 김광수 금융정책과장,김익주 외환제도과장,이석준 총무과장,주용식 기획예산담당관,최종구 국제금융과장,성수용 조세지출예산과장,김홍기 국세심판원 행정실장 등 7명이 ‘닮고 싶은 상사’로 뽑혔다.장·차관과 1급 간부들은 후보에 넣지 않았다. 정정회 직협회장(국제금융국)은 “이달초 재경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창의적 리더십이 가장 절실한데 이를 갖춘 상사가 단 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암울한 소자본 창업…활로는 있다

    “길게 드리운 불황의 그늘을 헤쳐나갈 탈출구를 찾아라.”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올 하반기 소자본 창업자들은 어느 때보다 추운 현실을 맛볼 것 같다. 지난 상반기 국내 창업시장은 외식업,유통업,서비스업 등 업종을 가릴 것 없이 평년에 비해 30∼50%의 매출액 하락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고 ‘한국창업개발연구원’(원장 유재수)은 26일 밝혔다. ●흐름 꿰뚫어 최대위기 돌파해야 창업개발연구원은 최근 ‘2004 하반기 창업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냈다.경제난 등으로 어둡게만 보이는 창업시장의 주요 변화양상과 이에 맞설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창업 붐으로 조성된 소자본 창업시장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보고서는 또 “파탄위기에 직면한 소자본 창업을 살려내기 위한 종합적인 실행책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최근 소자본 창업시장의 동향은 크게 4가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업종 선택의 보수화가 눈에 띈다.불황 국면이 길어지면서 고수익,고성장 업종이 주도하던 소자본 창업시장에 안정성 위주의 업종이 급부상하는 등 업종 재편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얘기다.외국계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삼겹살,보쌈 등 신토불이 외식업이 ‘유망 주자’로 떠올랐다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다음으로는 창업 규모의 양극화 현상이다.업체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면서 한 쪽으로는 외식업의 경우와 같이 대형화,전문화를 통해 비교우위를 확보하거나 사업 리스크를 극소화하려는 뜻에서 무점포,또는 초소형 점포로 창업을 시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런 와중에도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을 높이거나 가격을 낮춰 만족시켜야 한다.웰빙 창업과 가격파괴형 전략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소자본 창업에도 고객 확보,개발,유지를 꾀하려는 마케팅 기법이 두루 도입되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개업식 때 클래식 연주회나 댄스 페스티벌을 열어 손님들의 발길을 붙든다든지 지역사회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효도잔치까지 열어주는 점포도 생겼다.실례로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퓨전치킨 전문 B점은 지난 어린이날 ‘폭죽 깜짝 이벤트’로 주 고객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강남구 논현동 세계맥주 코너 W점포에서는 한 달에 한 차례 120명의 선남선녀를 모아 맥주를 마시며 부담없이 얘기를 나누는 ‘솔로탈출 파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매출이 적은 시간대에 요금을 할인해 주거나 공짜 상품을 ‘덤’처럼 내놓는 전략도 눈여겨 볼 만하다. ●불황기 창업 유리한 점도 많아 기존 사업자들도 매출 급감을 하소연하는 마당에 새로 뛰어들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하다.그렇다고 경기가 언제쯤 좋아진다는 뉴스는 들리지 않는데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일이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불황이 창업에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점포 마련에 드는 돈이 적어지는 등 유리한 점도 적잖기 때문이다.실제로 많은 ‘성공 기업’들이 불황기에 창업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창업개발원 유 원장은 “우선 ‘튀는 업종’을 자살행위로 멀리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특별한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기존 업종에서 머리를 굴려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이미 소비자들이 익숙해진 제품에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서야 한다.둘째,구매 최우선 순위의 업종을 노려라.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이 주머니 열기를 꺼리지만 ‘먹고,마시지 않고 살 수는 없다.’는 속설(?)에 착안하라는 도움말이다.외식업이라면 값은 싸면서도 양은 푸짐하게 제공하는 대중적인 음식업이 유리하다.유통업의 경우에도 시중가격보다 30∼40% 적은 값에 판매하는 할인형 업종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무리하게 많은 자본을 들이려 하지 말고 작심한 뒤에는 적은 돈으로 빨리 뛰어드는 게 창업 초보자들에게는 위험을 줄이는 길이다.대신 열악한 자금형편을 사업가적인 열정으로 이겨내려는 피눈물 나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또한 은근과 끈기로 길게 내다보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그러나 과욕은 금물이다.불황 땐 단기적인 이익을 생각해 ‘위기’를 자초하거나 또 다른 부채를 떠안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크다.보다 장기적인 이익에 맞춘 전략을 짜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는 데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객은 ‘사업 밑천’이라는 사실을 가슴에 늘 새기고 그다지 많은 돈이 안드는 ‘고객감동 마케팅’을 연구하는 게 좋다고 유 원장은 조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납품中企 지원제’ 참여 확산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발주와 동시에 은행으로부터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이 삼성·LG 등 대기업과 우리·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으로 확산돼 납품기업들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5일 재정경제부와 은행권에 따르면 네트워크론을 주관하는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첫 대상으로 ㈜신세계와 납품업체 600개가 선정,다음달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기업은행은 현대·기아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등과도 협약을 맺고 이르면 8월 중 이들에 납품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론을 제공할 예정이다.네트워크론 대상업체가 되면 구매업체의 주문을 받는 즉시 은행으로부터 80%까지 대출을 받게 되고,납품 완료 후 구매기업으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아 저리로 갚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중 이들 대기업을 비롯해 우량 중견기업 100개와 이들이 거래하는 2000개 중소기업과도 협약을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론에 모두 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외환·신한은행 등 기업금융을 많이 취급하는 시중은행들도 네트워크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협약을 맺지 않은 우량 구매·납품기업들을 상대로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시스템 구축이 이뤄지는 대로 네트워크론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 김석동 금융정책국장은 “네트워크론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납품기업 금융지원 제도이며 은행과 기업,신보간 온라인상에서 즉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기업은행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지만 시중은행들이 가세하면 서비스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융권 ‘교육상품’ 재미 쏠쏠

    경제가 어려워도 교육열만큼은 어지간해서 수그러들지 않는다.카드사·은행·보험사들도 너나할 것 없이 교육열을 이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가 지난 15일 내놓은 ‘삼성 마이키즈 카드’에는 23일 현재 700여명의 고객이 가입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신상품 가입건수가 일주일 동안 300건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연간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아교육 시장인 것을 감안,구매력 있는 30대 부부를 타깃으로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카드 이용액에 따라 연간 최고 30만원의 자녀 교육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짐보리,프뢰벨 등 어린이 전문 교육시설 이용료와 학습교재비 할인 혜택을 준다.삼성카드는 26일부터 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유아교육 시장을 본격공략할 계획이다. LG카드도 학습지회사인 교원아카데미와 한솔교육 등과 연계해 어린이 학습교재 및 교육상품에 대해 최고 10% 할인과 함께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이르면 이달 말에 교육콘텐츠를 할인해 주는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교육보험도 최근 신상품이 나오고 있다. 교보생명이 지난 5월 출시한 ‘교보에듀케어’의 가입건수도 1만 8000건에 이른다.교육보험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한달 평균 가입건수인 6000건를 회복한 셈이다.교보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까지 획득하면서,4∼5년 전부터 축소된 교육보험 시장을 이번 기회에 다잡을 계획이다.학자금 보장뿐 아니라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발달 진단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역시 10월 말까지 ‘우리사랑 가득 찬 통장’이나 ‘우리사랑 가득 찬 자유적금’에 가입한 고객의 자녀에게 대덕유전자기술의 ‘학습 유전자 검사’를 해준다.머리카락의 유전자(DNA)검사를 통해 적성·학습·운동 능력을 측정받을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S&P, 한국신용등급 ‘A-’ 유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정부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S&P는 2002월 7월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 올린 뒤 2년째 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장기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변동이 없다.S&P는 “한국의 견실한 경제와 재정,외환수급 상황이 높은 수준의 우발위험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등급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부고] TIT2 TIT3 SECT TEXT ●金秋珪(전 상업은행장)禮珪·智珪(사업)信珪(캐나다 한카여행사 회장)씨 모친상 弘性(대흥기획 인쇄미디어팀 차장)씨 조모상 李敏彦(전 조흥화학공업 부장)씨 빙모상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94 ●金福淵(대원공업사 대표)湧淵(미리넷 전무)致淵(KBS 방송망운용부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5시45분 을지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70-8748 ●金永喆(시큐아이닷컴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6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001-1093 ●成奎玉(대평SL건설 관리이사)씨 부친상 22일 0시4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5시 (02)3010-2261 ●朴文燁(미국 거주)仁燁(엔에프인터워크 대표)淳燁(박엽영어학원장)鍾勳(사업)씨 부친상 李昌松(탄벌초교 교사)씨 빙부상 22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8 ●李元在(대림산업 전무)亨在(UDC 대표)光在(성모병원 사회사업과장)씨 부친상 金碩基(창덕 E&C 법무이사)씨 빙부상 22일 오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2 ●徐丙敦(한국사회복지재단 대리)惠援(서강대 SLP영어학당 교수부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6시0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3 ●金亨燮(예금보험공사 검사역)씨 모친상 22일 오전 3시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001-1095 ●崔潤鎬(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崔秉玉(이화일레콤 전무이사)朴相根(여의도고 연구부장)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姜大震(전 서울시뮤지컬단장)씨 모친상 21일 오후 5시 강북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40분 (02)2001-1091 ●金容泰(전 외환은행 강동본부장)씨 모친상 壯中(세이에셋코리아 대리)씨 조모상 文準植(제주시 새마을협회장)李相哲(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67 ●柳鋏(SBS 아나운서 팀장)光鉉(미국 거주)奭鉉(건설업)씨 부친상 李惠英(LG홈쇼핑 홍보팀 과장)씨 시부상 全聖澤·尹昌根(사업)씨 빙부상 22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2655-0699 ●卓俊植(신한개발 사장)民植(동원투자신탁운용 상무)씨 부친상 尹鎭燮(레이크힐스 회장)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5 ●金周龍(재미 의사)明淑(성신학원 이사장)씨 모친상 22일 오후 2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760-2022 ●朴大業(전 보증보험 지점장)大皓(LG건설 상무)大進(인폴리오 대표)大革(리딩투자증권 〃)씨 부친상 22일 오전 11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4
  • [부고]

    [부고] TIT2 TIT3 SECT TEXT ●金秋珪(전 상업은행장)禮珪·智珪(사업)信珪(캐나다 한카여행사 회장)씨 모친상 弘性(대흥기획 인쇄미디어팀 차장)씨 조모상 李敏彦(전 조흥화학공업 부장)씨 빙모상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94 ●金福淵(대원공업사 대표)湧淵(미리넷 전무)致淵(KBS 방송망운용부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5시45분 을지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70-8748 ●金永喆(시큐아이닷컴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6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001-1093 ●成奎玉(대평SL건설 관리이사)씨 부친상 22일 0시4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5시 (02)3010-2261 ●朴文燁(미국 거주)仁燁(엔에프인터워크 대표)淳燁(박엽영어학원장)鍾勳(사업)씨 부친상 李昌松(탄벌초교 교사)씨 빙부상 22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8 ●李元在(대림산업 전무)亨在(UDC 대표)光在(성모병원 사회사업과장)씨 부친상 金碩基(창덕 E&C 법무이사)씨 빙부상 22일 오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2 ●徐丙敦(한국사회복지재단 대리)惠援(서강대 SLP영어학당 교수부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6시0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3 ●金亨燮(예금보험공사 검사역)씨 모친상 22일 오전 3시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001-1095 ●崔潤鎬(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崔秉玉(이화일레콤 전무이사)朴相根(여의도고 연구부장)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姜大震(전 서울시뮤지컬단장)씨 모친상 21일 오후 5시 강북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40분 (02)2001-1091 ●金容泰(전 외환은행 강동본부장)씨 모친상 壯中(세이에셋코리아 대리)씨 조모상 文準植(제주시 새마을협회장)李相哲(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67 ●柳鋏(SBS 아나운서 팀장)光鉉(미국 거주)奭鉉(건설업)씨 부친상 李惠英(LG홈쇼핑 홍보팀 과장)씨 시부상 全聖澤·尹昌根(사업)씨 빙부상 22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2655-0699 ●卓俊植(신한개발 사장)民植(동원투자신탁운용 상무)씨 부친상 尹鎭燮(레이크힐스 회장)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5 ●金周龍(재미 의사)明淑(성신학원 이사장)씨 모친상 22일 오후 2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760-2022 ●朴大業(전 보증보험 지점장)大皓(LG건설 상무)大進(인폴리오 대표)大革(리딩투자증권 〃)씨 부친상 22일 오전 11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4
  • [열린세상] 참여정부, 귀를 열어라/임현진 서울대 사회학 교수

    우리 사회가 끓고 있다.이라크 파병이나 수도이전 등 국가대사를 놓고 국민들 사이에 분열과 갈등이 심각하다.지역간 마찰에 더해 세대간 대결이 이념적으로 치닫고 있다. 수도이전으로 인한 지역마찰과 이라크 파병에 따른 보혁대결이 좋은 보기다.여기에 2030과 5060이라는 대치선이 그어져 있다.과연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 한쪽에서는 개혁만이 나라가 살길이라 주장하고,다른쪽에서는 이러다가 나라가 쓰러진다고 개탄한다.개혁만능론과 국가쇠망론을 넘어설 수 있는 제3의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국민을 대표하는 여야는 정략으로 맞서고 정부마저 책임있게 중심을 잡지 못하니,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지난날 경제건 안보건 일종의 위기론을 조장하여 국민을 기만한 것이 역대 정부의 공통점이었다.흥미롭게도 참여정부는 이들과 전혀 다르다.국민이 분명 위기를 느끼고 있는데,정부는 위기가 전혀 없다고 자신한다.희한한 일이다.오히려 위기론의 배후에 정권흔들기의 음모가 들어있다고 비난한다. 위기의 존재여부를 떠나 국가는 항시 위기관리를 해야 한다.한국전쟁이나 외환위기가 준 교훈이 무엇인가? 위기관리가 바로 국민안위와 국가존망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이제 위기는 안에서만 발생하지 않고 밖에서도 연유한다.한반도의 남북갈등이 만들어내는 국제전쟁이나 세계경제의 불안으로부터 연유되는 경기파동 같은 것이다.‘국내위기의 국제화’와 함께 ‘국제위기의 국내화’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이는 세계화 시대의 업보이다. 참여정부의 아이러니는 ‘개(혁)코(드)’가 맞는 부류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배제하는 데 있다.비판은 무조건 반대편이요,나아가 정권 부정세력으로 몬다.스스로 정권입지를 좁히고 있다.개혁연합이 이뤄질 까닭이 없다.행정수도이전에 관한 논쟁을 보라.수도이전의 비효율과 고비용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을 마치 적으로 몰고 있다.참으로 딱한 일이다.민주주의체제의 강점이 무언가.비판을 통한 대안의 모색 아닌가.과거 비판세력을 반체제세력으로 낙인찍은 권위주의 정권의 무모함이 떠오른다. 그래도 나는 노무현정권의 개혁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한국사회 패러다임의 변화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여정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국정철학을 가다듬어야 한다.국정철학은 발전가치로 채워진다.돌이켜보면,역대 정부마다 나름대로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발전가치를 내세웠다.안보,성장,분배,복지,통일 등이 그것이다.정권의 색깔도 발전가치에 의해 쉽게 식별할 수 있다.안보와 성장을 강조한 박정희정권의 우파 성향,그리고 통일과 복지를 중시한 김대중정권의 중도 성향이 대표적 경우이다. 노무현정권은 균형발전을 핵심 발전가치로 제시하고 있다.성장보다 분배가 우선되는 배경이다.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불균형발전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균형발전이 한국사회의 전반적 상승발전(upward development)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그것이 또 다른 불균형발전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형식합리성의 논리로부터 벗어나 균형발전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균형발전의 틀에서 지금 추진되고 있는 여러 국정과제들도 거시 목표와 정책 수단 사이에 괴리가 없는지 깊이 살펴봐야 한다.거시 목표는 현실적합성,정책 수단은 실현가능성의 맥락에서 조율되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로드맵 자체가 잘못될 수 있다.오도된 로드맵으로 인한 국정과제의 표류는 막대한 국가재원과 능력의 낭비를 수반하게 된다.참여정부는 비판과 이견을 경청하기 바란다.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 교수
  • 환율안정용 국고채 1조 발행

    ‘환율정책’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정부가 또다시 환율방어에 나섰다.재정경제부는 오는 26일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를 1조원어치(5년만기) 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로써 올 들어 발행한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물량은 총 7조원이다.당초 올해 총 발행한도는 7조 8000억원이었으나 얼마전 국회가 증액을 결의해 18조 8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정부가 수출을 떠받치기 위해 지나치게 환율방어에 나서,오히려 내수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재경부는 수출마저 흔들리면 경기회복이 더 지연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경제, 아르헨 같은 M형태로 침체 가능성”

    “한국 경제는 아르헨티나와 같은 M(남미형 위기반복 경제)형태를 보일 수 있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22일 경북 경주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제와 문화 체험’행사에 참가,전국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은 경제지표가 외환위기 때보다 낫지만 신용불량자 숫자가 372만명으로 증가해 큰 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의 투자 부진과 관련해서는 “고율의 임금상승과 불안정한 노사관계,각종 규제가 원인”이라며 “역대 정권이 규제개혁을 천명했으나 변한 것은 없으며,정부는 깃털만 건드리고 몸통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정부는 큰 틀만 만들고 좀 빠져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인사] TIT2 TIT3 SECT TEXT ■ 서울대 △부총장 李鎬仁△교무처장 邊昌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평가위원장 趙範九 ■ 적십자간호대학 △산학협력처장 趙甲出△교학처장 梁仙姬△글로벌건강과재해간호연구소장 李玉哲△미디어센터소장 安銀淑△평생교육원장 姜淪叔△60년사편찬위원장 林河潤 ■ 한국증권전산 ◇부장 승진 △선물옵션사업팀 姜聖哲△사이버사업팀 兪熙昌△백업사업팀 李光永 ■ 수협중앙회 ◇팀장 승진 △개인여신 尹熙春△자금운용지원 金哲煥△채권회수 朴根洛△변화관리단 趙泰煥△신용기획부 吳大柱△전산여신 金福謙△북광주지점장 崔靖洙△감천출장소장 申相鏞◇팀장 전보△미래전략기획 崔炯祿△자금관리 崔學基△전자금융 金亨中△시스템 林東培△전산상호수신 李貴福△e-금융 宋在文△전산외환 姜珉守△변화관리단장 金永千△경인채권회수 朴炳斗△상호금융경영정보 金載鉉△계리 朴宗勳△전산기획 李起豊△전산공제보험 申鍾澈△전산정보지원 白雲奎◇지점장 전보△마포 尹宗遠△을지로 愼永福△수유동 李愚民△신당동 丁平錫△중화동 沈載義△구로공단지점개설준비반장 李相金△시흥 朴周完△학익동 林奉株
  • [인사]

    [인사] TIT2 TIT3 SECT TEXT ■ 서울대 △부총장 李鎬仁△교무처장 邊昌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평가위원장 趙範九 ■ 적십자간호대학 △산학협력처장 趙甲出△교학처장 梁仙姬△글로벌건강과재해간호연구소장 李玉哲△미디어센터소장 安銀淑△평생교육원장 姜淪叔△60년사편찬위원장 林河潤 ■ 한국증권전산 ◇부장 승진 △선물옵션사업팀 姜聖哲△사이버사업팀 兪熙昌△백업사업팀 李光永 ■ 수협중앙회 ◇팀장 승진 △개인여신 尹熙春△자금운용지원 金哲煥△채권회수 朴根洛△변화관리단 趙泰煥△신용기획부 吳大柱△전산여신 金福謙△북광주지점장 崔靖洙△감천출장소장 申相鏞◇팀장 전보△미래전략기획 崔炯祿△자금관리 崔學基△전자금융 金亨中△시스템 林東培△전산상호수신 李貴福△e-금융 宋在文△전산외환 姜珉守△변화관리단장 金永千△경인채권회수 朴炳斗△상호금융경영정보 金載鉉△계리 朴宗勳△전산기획 李起豊△전산공제보험 申鍾澈△전산정보지원 白雲奎◇지점장 전보△마포 尹宗遠△을지로 愼永福△수유동 李愚民△신당동 丁平錫△중화동 沈載義△구로공단지점개설준비반장 李相金△시흥 朴周完△학익동 林奉株
  • 유엔 “이스라엘 장벽 철거하라”

    유엔 총회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짓고 있는 분리장벽의 철거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아리엘 샤론 총리의 암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스라엘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 지원을 이유로 레바논을 공격한데 이어 시리아에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내우외환이다. 유엔 총회의 결의는 지난 9일 내려진 국제사법재판소의 분리장벽 철거 판결과 마찬가지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그러나 찬성 150,반대 6,기권 10의 표결결과가 보여주듯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결의는 또 유엔 회원국들에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서 이뤄진 장벽 설치로 초래된 불법 상황을 인정하지 말고 이런 상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코피 아난 사무총장에게는 팔레스타인의 피해상황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물론 이스라엘은 이 결의안을 따를 의사가 없다.이보다는 내부 단속이 시급하다.국내 정보기관인 신베트의 아비 디히터 국장은 이날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샤론 총리의 정착촌 철수계획에 반대하는 극우 세력이 총리를 암살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테러 첩보를 공개했다고 일간 하레츠가 전했다. 최근 샤론 총리에 대한 암살설이 종종 불거져 나오고 있다.실제 극우세력은 9년전 오슬로 평화협정에 서명한 이츠하크 라빈 총리를 암살한 바 있다. 레바논 국경지대의 교전도 격화되고 있다.이스라엘은 지난 2000년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에 철수했으나 접경지역의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20일 이스라엘은 헬기와 탱크를 동원,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거점을 공격했다.레바논 국경을 사이에 두고 수개월 만에 벌어진 교전중 가장 격렬한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은행원 軍경력 연봉차 최고 800만원

    군대 경력은 800만원짜리? 시중은행의 초봉이 군대에 다녀왔느냐에 따라 많게는 8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원 졸업자는 대학 졸업자에 비해 최고 600만원을 더 받고 있으며,대학원 경력은 군대에 갔다오지 않은 사람의 초봉에 더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20일 시중 7개 은행의 초봉을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의 군필자의 연봉은 3600만원으로 여자 신입행원 등 군미필자(2800만원)에 비해 800만원 많았다.은행측은 “군필자는 5급 2호봉인 반면 군미필자는 6급 5호봉으로 급수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군미필자는 입행 2년차가 되어야 군필자의 초봉과 같아진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군필자와 군미필자 초봉은 각각 3100만원과 2500만원으로 600만원의 차이가 났다.이어 외환은행(3000만원·2500만원)과 제일은행(2900만원·2400만원)은 500만원씩,국민은행(3300만원·3100만원)과 조흥은행(3100만원·2900만원)도 200만원씩 차이가 났다.군필자와 군미필자 행원의 초봉이 같은 곳은 하나은행(3600만원)뿐이다. 대학원 경력은 군대 경력에 비해 초봉에 적게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같은 대학원 경력이더라도 군필자에 비해 군미필자가 대학원 경력을 더 많이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군미필자의 경우 대학원 졸업자(3400만원)와 대졸자(2800만원)의 초봉은 600만원 차이가 났다.반면 군필자의 경우 대학원 졸업자는 3700만원,대졸자는 3600만원을 받아 대학원 경력에 따른 차이가 100만원에 불과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스포츠신문 ‘굿데이’ 부도

    스포츠일간지 굿데이가 외환은행 서대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원을 막지 못해 19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외환은행 서대문지점 관계자는 “굿데이가 지난 19일 만기가 돌아온 어음 3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으며 2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굿데이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은 “굿데이측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 뒤 처리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굿데이에 대한 채권 규모는 45억원이다.
  • [부고]

    ●봉산탈춤 보유자 윤옥씨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보유자인 윤옥(尹玉)씨가 지난 18일 오후 9시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79세. 황해도 홍수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8년부터 42년까지 황해도 겸이포 예기조합에서 무용을 배운 뒤 1942년부터는 아버지인 윤창석으로부터 봉산탈춤을 사사했다.1970년 봉산탈춤의 상좌부,들머리집,목중 역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 2남이 있으며,발인은 21일 오전 10시,장지는 경기 파주군 탄현면 법흥리 동화경묘 공원.(02)760-2018. ●李鎬根(한국일보 자료조사부장)根洙(엘르가방 강릉지점 대표)根吉(서울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金鍾吉(덕송감리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19일 오전 2시3분 강릉의료원,발인 21일 오전 9시 (033)643-8716 ●李泰鐘(롯데쇼핑 부동산개발팀 상무)建鐘(자영업)弘鐘(부산대원 상무)씨 부친상 李鐘洙(재미교포)金權會(전 연기군 농협 지부장)李泰雨(이화청기와 감사)金亨大(우민상자 대표)씨 빙부상 19일 오전 1시51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1 ●金元植(새천년민주당 정당인)씨 별세 玉斗(전 국회의원)鍾玉(삼성에스원 상무이사)씨 형님상 政帝(사업)政涉(전 국회의원 보좌관)政弼(회사원)正娥(사업)씨 부친상 19일 낮 12시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392-0899 ●趙載權(프로축구단 인천 직원)씨 조모상 19일 오전 9시47분 김포장례식장,발인 21일 오전 8시 (031)982-0176 ●강종원씨 별세 仁植(서울대 교수)道植(재미 사업)祐植(환경 〃)씨 부친상 金大榮(현대정보 이사)씨 빙부상 19일 낮 12시5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392-2099 ●白子榮(서울시교육청 재무과)씨 모친상 19일 오전 10시30분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450-97 ●琴鏞聲(전 효성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文浩(경산여고 교사)鑛右(TBWA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19일 오후 1시 경북대학교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53)420-6142 ●權重奭(전 영주시 교육감)씨 별세 泰圭(캐나다 거주)淑嬌(우리금융정보시스템 상무)씨 부친상 張海星(아이콘트롤스 자문역)南一浩(감사원 국장)씨 빙부상 19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760-2091 ●孫元伊(전 알리안츠제일생명 전무이사)씨 모친상 正勳(외환은행 과장)씨 조모상 19일 낮 12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8 ●閔炳一(경희대의대 교수)炳華(혜원종합건축사무소 이사)炳秀(아름다운공간 대표)씨 부친상 權五鏞(로고스 변호사)姜榮哲(수연테크 대표)씨 빙부상 19일 오후 5시 경희의료원,발인 21일 오전 9시 (02)958-9546
  • [씨줄날줄] 위기증후군/오승호 논설위원

    우리나라가 외환 위기를 겪게 된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제시된다.차입 위주의 방만한 기업경영,금융기관의 대규모 부실,섣부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른 금융시장 조기 개방 등이 그 예다.일본계 금융기관들이 국내 금융기관에 빌려준 돈의 만기를 연장해 주지 않고 대출금을 급격히 회수한 것을 결정적 이유로 드는 이들도 있다.외환 위기의 직접 원인을 꼭 짚어 말하기는 힘들다.하지만 당시 내로라하는 연구기관들이나 경제학자,언론 등이 ‘위기 증후’를 발견하거나 경고하지 못해 추후 자성했던 것은 분명하다. 정부는 수출 호조와 이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확대,외환 보유액 등의 지표를 들어 경제 위기론을 경계하거나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반면 언론은 민간 연구기관 등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경제가 어려우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한다.경기회복의 관건인 기업의 설비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이 영 심상치 않다고 지적한다.기업이 투자를 미루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돈을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우리의 미래가 그만큼 불확실하다고 보는 것이다.가계 소비도 마찬가지다.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빚 갚기에 주력할 뿐,구매는 자제한다.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이 늘어나야 닫힌 지갑이 열릴 텐데,그럴 여건이 못된다.그뿐인가.부동산 값이 떨어져도 사는 이들이 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소비 활동을 할 수가 없는 구조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지난주 세미나에서 경제 위기론과 관련,‘위기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썼다.그는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펼치는 공무원과 언론,학계에는 위기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내적인 강박 관념의 병적 증세가 존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의 상태는 경제 위기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내년에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3∼4%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더 문제인 것은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이런 상황에서 경제 위기라는 용어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업계에서는 이 부총리가 경제정책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자신감을 보여줄 것을 바라고 있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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