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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노창현(전 인천부시장)씨 별세 동순(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동욱(가야대 교수)동진(사업)씨 부친상 장태성(사업)씨 빙부상 23일 인하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2)890-3199 ●엄경준(하나은행 과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5 ●정태의(서경대 교수)태은(강사)태근(한나라당 성북갑위원장)태순(전 문화일보 조사부장)태숙(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강봉식(전 한진건설 홍보실장)씨 빙부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921-8899 ●강희기·희원(플랜웍스 사원)희도(강사)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4 ●김흥기(아인테크노 대표)흥철(굿모닝신한증권 부장)흥복(명성빌딩 대표)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8 ●구자성(한빛교회 목사)자신(한뜻교회 〃)자현(헤브론상사 대표)씨 모친상 김국융(의사)김일식(미국 거주)최장욱(선민음악 대표)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02 ●박재만(녹십자치과기공소 대표)재운(삼성전자 부장)재홍(안양치과기공소 대표)씨 모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92-0299 ●이좌권(전 경희중학교사)우권(전 과학기술연구원 책임기사)통권(전 외환은행 경남본부장)치권(진해시 자원봉사센터 팀장)씨 부친상 이원종(자영업)씨 빙부상 22일 경남 진해 연세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18-213-7786 ●소병관(전 금호철강 대표)씨 별세 현철(LG필립스 과장)현정(KBS 기자)씨 부친상 오용석(LG칼텍스정유 세무팀 과장)민형석(우리은행 전략기획팀 차장)씨 빙부상 2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590-2538 ●김종원(건양대 보건소장)씨 별세 영이(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장)종우(건양대병원 안과교수)씨 형님상 순자(약사)희숙(미국 거주)씨 오라버니상 23일 건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544-4256 ●류용상(롯데호텔 영업본부장)씨 모친상 23일 대전 성심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2)531-0452
  • [생계형 ‘자궁임대’ 성행] 대리모 나선 여성들

    [생계형 ‘자궁임대’ 성행] 대리모 나선 여성들

    “대리모가 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저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에서 가까운 커피숍에서 만난 A(26)씨는 단발머리의 앳된 얼굴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연락이 이루어진 A씨는 “아무리 큰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도 ‘어머니’로서 10개월 동안 키우고 산고 끝에 낳은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내주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돈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을 했다.”면서 “1년 동안 태교와 출산만을 위해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20대 미혼녀 “신용불량 부모님 위해” 서울의 4년제 대학에 다니던 A씨는 지난해 부모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학교를 그만뒀다. 큰 패션잡화점의 사장님이었던 아버지는 신용불량자가 됐고, 집도 남의 손에 넘어갔다. 친척의 도움으로 신촌에 작은 음식점을 열었지만 벌이는 시원치 않다. A씨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직자리를 구하고 있다. 환갑을 넘긴 아버지는 채권자들에게 시달린 충격으로 자리에 눕는 일이 잦아졌다. 빚은 7000만원. 다달이 빚을 갚고 생계를 잇기도 벅차지만, 무엇보다 여동생의 학비 마련이 걱정이다. 그는 “사례금으로 빚을 갚고 동생 학비로 쓸 것”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앞으로의 인생이 있는데 이 방법밖에 없었느냐.’고 조심스레 묻자 A씨는 “이런 결정을 쉽게 할 여자가 어디 있겠느냐.”면서도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보다는 부모와 동생이 우선이고, 희생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례금으로 8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자고 하는 일이지만, 돈이 오가는 만큼 계약관계는 확실히 하고 싶다.”며 의뢰부부의 이혼이나 유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급액을 어떻게 조정할지를 꼼꼼히 따졌다.‘아이에게 정이 들어 마음이 변할 우려는 없겠느냐.’는 질문에 A씨는 “피붙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지금 내가 아이를 키울 형편이나 되겠느냐.”면서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친권포기각서를 쓰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20대 주부 “장기매매까지 생각” 경기 일산에서 6개월 된 딸과 사는 B(29)씨는 신용불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편과 상의한 끝에 대리모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부부가 신용불량자가 된 것은 지난해 봄.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선 것이 화근이었다. 당초의 3000만원은 급히 사채를 빌려 갚았지만, 이를 신용카드로 돌려막다가 급기야 빚은 9000만원까지 불어났다. 남편은 직장에서 해고된 뒤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고 있지만, 경기불황으로 벌써 석달째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서점에서 일하던 B씨마저 지난달 쫓겨났다. 친정 부모에게 도움을 받고 있지만 빚을 갚기는커녕 생활비도 빠듯하다.B씨는 “25만원짜리 월세방에 살면서 딸에게 제대로 된 유아용품 한번 사주질 못했다.”면서 “지긋지긋한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에는 장기매매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대리모 사례비로 4000만원을 요구한 그는 “돈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결심했다.”면서 “처음엔 반대하던 남편도 오래 설득한 끝에 동의해 주었다.”고 전했다. ●노골적인 씨받이 요구도 C(25)씨는 외환위기 이후 대학을 그만두고 백방으로 뛰다 취업에 한계를 느끼고 어려운 선택을 했다. 하지만 C씨는 미혼의 몸으로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엉뚱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남성들 때문에 더 깊은 상처를 받았다. C씨가 카페에 대리모에 지원한다는 글을 올리자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더 많이 연락을 해왔다. 대뜸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일단 만나서 얼굴부터 보여주면 사례금 일부를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아내에게 있어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직접 성관계를 맺는 것이 임신 확률이 높다고 하니 그렇게만 해주면 임신기간 동안 생활비는 물론이고 사례금도 더 얹어주겠다.”고 노골적으로 ‘씨받이’를 요구하기도 했다. C씨는 “친엄마가 될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대리모가 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불임부부와 대리모 지원자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는 사람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리모 출산은 의뢰부부도, 대리모도 평생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가슴에 품어야 할 아픈 기억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환율 충격 1000원대 지지 장담 못해

    원·달러 환율이 미끄럼타듯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020원대가 무너져 1000원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당분간 1000원대에서 시장과 외환 당국간의 공방전을 통해 950∼1040원대에서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의 개입 의지에 따라 1000원대 사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살 사람 없어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급격한 환율 하락에는 외국인의 주식매입과 기업들의 수출대금(경상수지) 자금이 달러공급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매월 20억달러를 웃도는 경상수지와 하루평균 1억달러가량인 외국인 매수로 인해 시장에 달러가 너무 풀려 ‘달러화약세-원화강세’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월말을 앞두고 원화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집중적으로 바꾸고 있다. 달러화 약세는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주가 하락으로 증시가 조정받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 시장참가자들은 시장의 달러 유동성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장은 환율의 방향성보다는 변동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 한화증권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은 급격한 변동성에 민감하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막아줄 수 있다고 믿느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1000원대 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날 시장에서 환율이 급락한 것도 시장이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에 반신반의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시장운영팀 이민제 수석부부장은 “환율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증시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정부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연착륙작업)이 불가피하다.”며 정부가 적극 개입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시론] 외국 투기자본을 견제하는 길/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기업소송연구회 회장

    [시론] 외국 투기자본을 견제하는 길/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기업소송연구회 회장

    2년에 걸쳐 재계 4위인 SK의 경영권을 위협했던 소버린자산운용이 최근 ㈜LG와 LG전자의 지분 6%를 취득했다고 한다. 이에 들어간 비용은 1조원에 불과하다.LG측은 이미 지주회사로 전환했기 때문에 소버린의 경영권 위협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소버린측이 애초부터 우리 기업들의 경영권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소버린에 국내기업은 돈벌이의 수단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소버린은 이미 SK의 경영권을 위협해 ‘투하 자본’의 6배인 9000억원의 주가 차익을 낸 바 있다. 이번 LG에 투자한 돈과 비슷하다. LG의 경영권도 소버린에는 관심 밖일 것이다. 주가 차익을 어떻게 노릴 것인가가 관심 대상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소버린의 주식 취득이 공시되자 LG의 주가는 장외 전자거래시장에서 모두 상한가를 쳤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국민들은 소버린의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나 재계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기관은 그동안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한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무소불위의 공정위도 외국기업에 대해 1차례만 역외적용을 했다는 점에서 잘 알 수 있다. 더욱이 무형의 재화가 거래되는 자본시장에 대한 역외적용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2003년 LG카드의 2대 주주인 외국계 펀드가 신용카드 사태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보유지분 19%를 일시에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결국 국내기업의 투자 규제가 존재하는 한 외국 투기자본에 대한 견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에 법인을 설치하지 않은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한 법률상 규제가 현재로서는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소위 ‘잘 나가는’ 국내 기업들의 지분 50% 이상을 외국계 투기자본이 장악하고 있다. 사실상 이들 기업은 국내에 설립 등기만 하고 있을 뿐 이미 국내기업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나마 존재하는 국내 자본이 정부의 규제 때문에 탈 한국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자본에 대한 주식 소유 규제는 외국 자본과의 관계에서 역차별을 가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출자총액제한제와 상호출자제한 등 말할 수 없을 만큼 규제가 많다. 심지어 신문사에 대해서도 동일인 소유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우리 자본시장은 소버린과 같은 외국계 투기자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 수도 있다. 사실상 ‘엘도라도(황금의 땅)’인 셈이다.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은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지금은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을 ‘유비쿼터스 핸드 (The Ubiquitous Hand)’라는 용어를 사용해 비판하고 있다. 이는 구조조정이란 명목의 정부 개입이 경제 전반에 걸쳐 만연하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정부가 규제해야 할 대상은 국적을 불문하고 국내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세력이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외국 투기자본에 대해 거뜬히 견뎌낼 수 있도록 국내 자본시장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길만이 유일한 견제 장치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역차별을 가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정책 당국은 역차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기업소송연구회 회장
  • [인사]

    ■ 노동부 ◇4급 전보△노사정책과 金慶倫△서울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 朴榮圭△〃 고용평등과장 金姬亨△대구지방노동청 〃 尹鍾德△〃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장 李相福△경인지방노동청 고용평등과장 金正浩△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 朴領鎬△〃 산업안전과장 朱在元△〃 고용평등과장 羅炳善△〃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장 金圭錫△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宋秉春△전남지방노동위원회 〃 朴鍾華△최저임금위원회 〃 黃勇子△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사무국 金南柱 ■ 특허청 ◇과장 전보△산업재산진흥과장 李相庸◇4급 전보△혁신인사기획관실 尹炳洙△상표4심사담당관실 金是亨△컴퓨터심사담당관실 朴眞石 ■ 수도권매립공사 ◇1급 전보△사무관리처장 朱有淵△주민협력〃 李正宇△매립관리〃 徐英錫△조경사업소장 崔文永△교육파견 朴奉鉉◇1급 승진△시설운영처장 尹榮鐘◇2급 전보△주민지원팀장 金丙甲△공원계획〃 李承燁△공원조성〃 朴來△녹지관리〃 劉相鎬△조사연구〃 李淵燮◇2급 승진△검사팀장 金正植△에너지관리팀장 李鶴△드림파크추진기획〃 金相坪◇3급 전보△시험분석팀장 鄭振府 ■ 스포츠투데이 ◇겸직 및 전보△스포츠부장 겸 전략사업부장(부국장대우) 최원석△연예부장 장성훈 ■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정책연구실장 장성수◇연구위원△금융·경영연구실장 권주언△경영연구팀장 김찬호 ■ 외환은행 (본부 부장)△연수부 宋贊永 (지점장)△논현남 金準洙△양재역 李鍾郁△영동 秦成午△광장동 宋仁元△광주 鄭在均△군산 金鳳鎬△남동공단 鄭錫謨△마포남 崔洙夕△목동남 沈彰植△반포뉴코아 方海鎭△성동 尹東鉉△송탄 朴允在△송파 崔碩根△수유 申鉉政△신내 黃龍鉉△안암 金政根△제주 鄭秉龍 (개인금융지점장)△강남역 尹仁錫△강촌출장소 趙玄泰△마포남 趙陽鎬△서면 鄭大朝△안산 田鎭奎 (기업금융지점장)△남대문 宋東極 (개설준비위원장)△천안불당 白鍾國 ■ 인하대 △대학원장 李本守△공학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沈名弼△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朴基贊△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金鍾吉△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李埈炯△문과대학장 徐永大△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李在準△대외협력처장 李鍾浩△입학처장 朴濟男
  • 조선업계 직격탄 ‘비상’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2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경영계획상 환율을 달러당 1050원으로 책정했으나 1000원선이 위협받자 상황에 따라 이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원화 가치가 100원 절상될 때 2조원 안팎의 타격을 입게 되는 만큼 향후 달러화 자산의 최소화 등의 대책을 통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 연평균 환율 전망치를 970∼980원으로 잡고 경영계획을 수립한 LG전자는 우선 원가 절감 및 투자순위 조정,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헤징 비율과 유로화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외화예금, 매출채권을 줄이고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관리위원회에서 외환시장 모니터링과 헤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도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유로화 결제비중을 확대하고 달러표시 부채에 대한 적정 비율을 유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차는 비달러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미국 공장의 현지화율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환율 하락의 직접 타격을 받는 조선업계는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향후 선박 수주시 후판 가격의 상승과 환율 하락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받을 수 있는 ‘원가연동형’ 계약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bori@seoul.co.kr
  • [부고]

    ●박해충 전 국회의원 박해충(朴海充) 전 국회의원이 21일 저녁 7시 지병으로 별세했다.78세.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희대 법과를 수료한 박 전 의원은 5·8·9·10·12대 의원을 지내면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과 신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최혜숙씨와 원근(삼성제일병원 내과과장), 상숙씨 등 1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15호실)이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02)3410-6915. ●박상종(전 부여 교육장)씨 별세 승수(전 외환은행 지점장)승란(충남 장항중학교장)씨 부친상 지원(LG 경제연구원)씨 조부상 김복현(익산문화원장)김태영(광천 광일화물 대표)전덕수(강릉대학 교수)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590-2557 ●황정태(전 KBS 이사)희태(전 한진해운 전무이사)인태(사업)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09 ●조남권(한국타이어 차장)남현(〃 과장)씨 부친상 김용진(99대표 신지식인강사 겸 아파트실천학교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91 ●정홍(빈센트컴 대표)홍석(DYT 대리)씨 부친상 이난근(웅진쿠첸 과장)씨 빙부상 22일 을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970-8747 ●강박승(전 창의강건 대표)씨 별세 동훈(창의강건 대표)성순(한국철도공사 대리)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0 ●배건수(경기경찰청 총경)용수(국회도서관장)철수(중앙119구조대장)부수(자영업)성애(동진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판석(설정식품 부사장)씨 빙부상 22일 경남 고성 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55)672-4451 ●한상만(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준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4 ●이창휘(세종예술기획 대표·전 인켈 홍보실장)씨 모친상 상철(미8군 장교)윤정(삼성)화정(IMG 운영팀장)씨 조모상 곽광래(삼성)씨 빙모상 22일 국립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2622-4819 ●김형진(사업)형군(호주 거주)씨 모친상 신현수(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관리관)씨 빙모상 22일 국립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62-4811 ●정두영(전 침례신학대 교수)씨 별세 한정강(침례신학대 교수)씨 상부 22일 대전 충남대부속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2)257-6944 ●서시교(대신증권 동대구지점 영업부장)씨 부친상 22일 대구 가야기독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3)627-3699 ●허남오(서울지방병무청장)씨 모친상 21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55)763-2646 ●박춘선(영신상사 대표)춘복(삼표E&C 생산팀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9
  • 환율폭락 1010원 붕괴…주가 하락·금리 올라

    환율폭락 1010원 붕괴…주가 하락·금리 올라

    환율과 주가가 급락하고, 금리는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0원과 1010원이 연이어 붕괴되면서 전일보다 17.20원이 폭락한 1006.10원에 마감됐다. 이는 1997년 11월10일의 종가 999.00원 이후 7년3개월여 만에 가장 낮다. 이 여파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91포인트 내린 977.8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2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4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13.78포인트 하락한 494.83에 그쳤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정부가 환율안정용 국고채 발행을 늘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물량 부담이 작용하며 금리가 크게 올랐다.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22%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1023.2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들면서 하락폭이 더 커져 막판에는 1010원선마저 무너졌다. 이처럼 기준 환율이 급락하면서 일부 시중은행들은 대고객 매도환율을 1달러당 990원 안팎으로 고시했다. 대고객 매도환율이 900원대로 내려선 것 97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사자 세력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매입자금과 기업들의 수출대금이 계속 나오는 데다 역외에서도 달러를 대거 매도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폭락세를 막기 위해 부분적인 매수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 김경운기자 bcjoo@seoul.co.kr
  • “경매 재테크 돕습니다”

    경기침체 여파로 경매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은행들이 경매를 통한 재테크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하나·신한·외환은행 등이 고객들을 상대로 경매물건 정보와 경매 재테크 강좌, 경매 컨설팅, 경매입찰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국 법원에서 경매절차가 진행 중인 물건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공매물건 정보를 제공키로 하고 ‘경매투자클럽’ 회원 1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경매정보와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클럽 하나’를 개설, 고객들이 원하는 경매물건을 찾아주거나 고객이 요청하면 경매법정 입찰 참여를 도와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매 전문회사인 인포케어와 제휴를 해 경매물건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경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등 각종 위험을 보상해주는 ‘안전경매대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외환은행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샤론 ‘내우외환’

    이스라엘 정부가 20일(현지시간) 유대인 정착촌 철수와 요르단강 서안의 분리장벽 건설을 의결했으나 안팎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당초 발표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500명을 21일 석방했다. 이스라엘 극우 세력들은 정착촌 철수를 ‘반역행위’로 간주하며 정부 각료들에 대한 암살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 또 팔레스타인측은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영토를 분리하는 장벽 건설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장악하려는 이스라엘의 의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구금됐던 이스라엘 극우파 노암 페더먼은 “샤론을 없애려 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샤론 총리를 ‘독재자’나 ‘반역자’로 묘사하고 “히틀러가 샤론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는 낙서들이 늘고 있다. 각료들은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협박편지에 시달리고 있다.21개 정착촌이 철수될 가자지구의 유대인들도 반발하고 있다. 일부는 20만∼40만달러의 이주비를 받고 떠날 뜻을 내비쳤으나 상당수는 이번 계획안이 실패할 것을 기대하며 현 거주지에 남을 뜻을 피력했다. 대니 나베흐 복지장관도 “30년간 살던 집에 남겠다는 결정은 합법적”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당초 팔레스타인의 위협을 내세워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16%를 가로지르는 분리장벽을 계획,2002년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난이 일자 이번에 서안지구 영토 7%만 이스라엘측에 포함시키는 새로운 수정안을 내놓았다. 장벽은 콘크리트 벽과 울타리 및 전기감시장치 등으로 건설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참여정부 2년] (1) 참여정부 2년 공과

    [참여정부 2년] (1) 참여정부 2년 공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청와대와 여권은 “집권 3년차야말로 의욕적으로 일할 만한 시점”으로 꼽기도 한다. 참여정부 2년 동안 경제 등 정책의 공과 과, 인맥의 부침 그리고 참여정부에 대한 지지율로 투영된 여론의 변화 등을 차례로 짚어본다. 지난 2년간만큼 경제정책의 방향과 철학을 놓고 온 나라가 격론에 휩싸였던 적은 없었을 것 같다. 수십년간 계속돼온 ‘성장 우선’ 패러다임이 ‘분배형 성장’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필연적 결과였다. 변화의 열풍 속에 참여정부는 재벌개혁, 조세정의 구현, 부동산시장 안정 등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동산시장 안정에도 많은 노력 외환위기 때 출범했던 ‘국민의 정부’(김대중 대통령)처럼 참여정부의 초기 경제여건도 험난했다. 소비여력 소진과 소비심리 냉각으로 내수가 침체의 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2003년 3월 SK사태가 터지면서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LG카드 위기 등 카드채 사태도 발생했다. 미국·이라크 전쟁, 사스, 고유가 등 외부악재도 잇따랐다. 이런 와중에 이루어진 재벌개혁과 조세투명성 강화 등은 현 정부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재벌 소유구조 공개, 내부 부당거래 억제, 증권집단소송제 도입, 출자총액제한 유지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서울 강남 등지의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고 상속·증여세제 포괄주의의 기초를 마련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어려운 여건 속에 인위적 경기부양을 하지 않은 뚝심도 후한 평가를 받는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최근 내수회복세와 관련,“인위적 부양책을 쓰지 않고 참고 견딘 데서 온 자생력의 발현으로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정책 속도조절 논란 지난해 1월 전국 경제학 교수 400여명은 성명을 내고 “국가경제 체제를 고민해야 할 자리에 아마추어적 열정만 있다.”고 참여정부를 비난했다. 바로 이 ‘아마추어리즘’이란 꼬리표는 지금까지도 참여정부를 따라다니는 아킬레스건이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정책의 앞뒤 판단과 대응방식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신용불량자 문제, 국내외 자본간 역차별,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현안을 중장기 대응의 성격이 강한 ‘로드맵’ 형태의 추진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반면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제 개편은 너무 서둘러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매매방지특별법, 접대비 실명제 시행은 경제 파급효과를 과소평가한 채 추진됐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 역시 아픈 대목이다. 지난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저소득층의 61.8%가 생활수준이 1∼2년 전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따로 노는 이념과 행동 참여정부 출범 때 재경부의 한 관료는 “정책 책임자 가운데 정통 자본주의 경제학을 해 본 사람이 별로 없다.”면서 “분배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기존 정책 틀에서 지나치게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386세대 등 청와대에 새로 입성한 세력들은 기존 관료들을 ‘보수세력’으로 보고 백안시했다. 이런 인식의 골은 청와대, 경제부처, 여당간 불협화음으로 수시로 현실화되곤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올인’ 의지를 강조했다. 증시와 내수의 회복조짐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노 대통령의 경제의지가 어떻게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나라의원들 설문조사-失政 “경제정책” 善政 “탈권위”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표적 실정(失政)으로 ‘경제정책 실패’를, 선정(善政)으로 ‘탈권위주의 지향’을 꼽았다. 한나라당은 20일 소속 의원 121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조사는 ‘노 정부의 실정 3가지와 선정 2가지를 적어 달라.’라는 주문에 의원들이 주관식으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0대 실정과 선정 의원 91명이 실정 1위로 경제정책 실패를 꼽았다. 국론분열 심화와 무리한 수도이전 강행에 각각 55명과 33명이 응답해 2·3위에 올랐다. 인사실패(28명)와 국책사업 표류(23명)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외교안보 실패(21), 언론장악 기도(10명), 정략적 과거사 들추기(7명), 빈번한 부적절 발언(6명), 서민부담 가중정책 남발(5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27명이 선정 부문 1위로 탈권위주의를 꼽았으며,‘이라크 파병 및 자이툰부대 방문’(26명)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실용주의 전환(18명), 사회 약자 및 여성권위 신장(13명), 부동산 투기억제(12명), 행정개혁 추진(11명), 지방분권화 추진·대북유화정책 계승(각각 7명), 과학기술 중시정책 추진(5명), 국민 국정참여의식 제고(4명) 등의 순이었다. ●실정엔 적극… 선정엔 인색 한나라당은 설문조사에서 노 대통령의 ‘선정’을 포함시킨 점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올해 초 여야 지도부가 선언한 ‘무정쟁 선언’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의도는 의원들 중 29명이 ‘야당의 본질’을 들어 선정 부문에 응답하지 않아 그 의미가 퇴색됐다. 선정으로 거론된 사례가 164개에 머물렀다. 또 일부 의원들이 ‘선정’란에 빈정거리는 내용을 적은 것도 설문조사의 취지를 반감시켰다. 예컨대 선정 항목으로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을 비롯해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사실”,“막말 빈도수가 줄어든 것” 등을 적어냈다. 한 핵심 당직자는 “막상 선정 부문이 떠오르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면서 “선정 1위인 탈권위주의도 권위주의만이 아니라 권위마저 떨어뜨린 부작용도 함께 남겼다.”고 말했다. ●초선·재선의원 ‘실정 비중’ 달라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반응도 다수 의원들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박 대표는 실정으로 국민통합 실패, 경제·외교정책 실패를, 선정으로는 대통령권위주의 탈피 노력을 꼽았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파탄과 국론분열을 실정으로, 권위주의 탈피를 선정으로 거론했다. 박세일 정책위의장과 김무성 사무총장은 ‘이라크 파병’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한편 초선의원 62명과 재선 이상 59명의 ‘실정 비중’이 다른 것도 눈길을 끈다. 양측 모두 경제정책 실패를 으뜸으로 꼽으면서도 다음 실정으로 초선 의원들은 ‘4대악법’ 강행 등 국론분열 조장, 수도이전 강행을 지적했다. 하지만 재선 이상 의원 59명은 세대·계층간 갈등 심화와 안보정책 실패를 2,3위로 골랐다. 전여옥 대변인은 “여권 일부 인사가 ‘한나라당은 없어져야 할 당’이라고 말하는 정치 풍토에 포용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설문조사의 더 큰 의미는 노 정권 2년이 총체적 실패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대출금리, 5개銀 인상·2개銀 인하

    은행들이 예금금리에 이어 대출금리를 속속 올리면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 은행들이 예대마진을 키우기 위해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예금금리만 높이고 대출금리를 오히려 낮추는 등 ‘이상기류’도 흐르고 있다. ●국민·우리·하나·제일 올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하나·제일은행은 최근 대출상품 금리를 지난해 말 대비 0.2∼1.01%포인트 인상했다. 국민은행은 ‘KB부동산담보대출’의 3년 만기 고정금리를 지난해 말 연 5.3%에서 최근 연 6.31%로 1.01%포인트나 올렸다. 같은 상품의 변동금리도 지난해 말 연 5.12%에서 5.31%로 0.19%포인트 인상됐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난 7일부터 지점장 전결금리만 0.05∼0.1%포인트 올라갔다. 우리은행은 ‘옵션부모기지론’과 ‘뉴스피드대출’의 최저 금리를 지난해 말 연 5.32%에서 이번주 5.51%로 0.19%포인트 인상했다. 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올린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2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를 연 5.4%에서 5.8%로 0.4%포인트,3년 만기는 연 5.6%에서 6.3%로 0.7%포인트 각각 올린다. 조흥은행의 ‘OK주택대출’ 금리도 지난해 말보다 0.2%포인트 오른 연 4.92%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외환은 낮춰 경쟁 반면 신한·외환은행은 대출금리를 오히려 낮춰 대조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지점장 전결금리를 최고 0.7%포인트 인하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말 연 5.12%에서 5.0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예금금리의 경우 다음주 중 0.1∼0.2%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대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0.3%포인트 인하를 단행,‘예스모기지론’ 금리가 지난해 말 연 5.47%에서 현재 4.9%로 낮아졌다. 예금금리는 오는 21일부터 최고 0.2%포인트 올릴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세가 예대금리에 반영된 뒤 은행별로 금리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금리 추이와 다른 은행 동향에 따라 금리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장은미(대원학원 대원중 교사)씨 별세 박환(수원대 교수)씨 상배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590-2561 ●김천호(충청북도 교육감)씨 모친상 18일 청주 흥덕성당, 발인 20일 오전 9시 (043)271-1620∼1 ●장기일(전 대우캐리어 사장)씨 모친상 이현영(전 특허청 항고심판관)정현(아이콘트롤스 상무)박용진(전 조흥은행 지점장)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20 ●김남흥(동양쏠라 대표)씨 모친상 중훈(동아TV방송국 과장)중목(현대산업개발 직원)씨 조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7 ●김낙승(전 청운중 교장)씨 별세 병수(전 진로그룹 기조실 사장)희섭(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신헌명(전 한국은행 감사실장)여홍구(한양대 대학원장)김승수(연세대 교수)씨 빙부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90-9457 ●김양배(재미 사업)완배(예비역 장군)정배(카엘에스엠 부사장)씨 모친상 정채룡(사업)조송원(전 외환은행 부장)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8 ●조한성(주식회사 호스타 대표)씨 모친상 김창기(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빙모상 17일 천주교명일동교회, 발인 19일 오전 6시 (02)481-0462 ●김희중(금남주철공업 대표)익중(상합ENC 사장)덕중(금남주철공업 상무)기중(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경숙(씨티은행 이사)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19 ●장상훈(열린우리당 중앙위원)진호(장진호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동섭(대우조선해양 직원)씨 빙부상 17일 경남 거제 옥포대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55)682-4899 ●이성남(주식회사 승리나라 이사)정남(한국재난연구원 주임)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267 ●김진수(중앙인사위원회 비서실장)씨 모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30분 (02)392-2299 ●윤주창(전 보령섬유 사장)씨 별세 최정순(우체국 직원)씨 상부 상현(CJ 대리)지현(우체국 직원)씨 부친상 임태석(우체국 직원)씨 빙부상 이주연(국립극장 직원)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35 ●이종헌(전 한국전력서부발전 부처장)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37 ●박정호(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씨 빙모상 18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798-1421
  • [사설] 노인 72%가 노후준비 안됐다

    65세 이상 노인의 72%가 노후준비를 하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는 노인문제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공간,6·25전쟁 등 민족 수난기를 거쳤고 산업화 과정에서는 일과 직장에만 매달려온 세대다. 게다가 전통적인 가치관에 따라 부모를 봉양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자녀들로부터 버림받기 시작한 이른바 ‘낀 세대’이기도 하다. 국가 발전과 부모 봉양, 자녀 교육에 모든 것을 바친 나머지 자신들의 노후는 돌볼 틈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느새 급속한 핵가족화와 더불어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덫’에 직면해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평생 직장 체제가 무너지고 청년실업이 국가의 지속 가능성에 위협을 줄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노인문제는 정책순위에서도 뒷전으로 밀려났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장 은퇴 연령이 평균 68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자리를 전전해야 한다는 통계도 노인층의 빈곤문제와 무관하지 않다.75세 이상 초고령층의 자살률이 13년 전에 비해 5배나 늘었다는 한 연구조사 결과 역시 같은 맥락에서 파악돼야 할 것 같다. 참여정부는 노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아직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래 세대와 재정의 부담을 줄이려면 노인들이 노동을 통해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생산성의 잣대로 재단할 사안이 아니다.‘노인형 일자리’ 창출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당면과제다.
  • 외환보유 2000억弗 돌파

    외환보유 2000억弗 돌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日·中·타이완이어 4번째 규모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2002억 4900만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5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 (8410억달러), 중국(6099억달러), 타이완(2427억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외화자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곳간에 달러가 쌓인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990년대 중반까지는 200억∼300억달러를 유지하다 1997년 12월 외환위기 당시 39억달러까지 감소했다. 이후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3년9개월 만인 2001년 9월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들어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투기 방어·신인도 제고 효과 외환보유액은 경상수지 적자 누적, 외국인 투자자금의 대규모 유출 등 유사시에 대비해 최후의 대외지급 준비 수단으로 쌓아둔 외화자산이다. 외환보유액이 많을수록 투기세력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그만큼 커진다.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외국자본이 우리의 ‘지급능력’을 인정, 안정적으로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유지 비용·통화증발 요인 부담 하지만 외환보유액 확충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단점이다. 외환당국이 환율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 달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통화증발 요인이 생긴다. 한국은행은 이를 환수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통안증권 발행 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143조원이나 된다. 지난해에만 37조원이 증가했다. 연간 이자부담만 5조원이 넘는 실정이다. 이 비용의 상당부분이 외환보유액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적정 외환보유액 논란이 적지않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보건정책국장 金明炫△감사관 孫建翼 ◇3·4급 전보△대통령비서실 행정관 全萬福△사회복지정책실 생활보장과장 朱珽美 ■ 행정자치부 ◇이사관·부이사관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林宇鎭△세종연구소 교육 李周錫 ■ 중앙인사위원회 ◇서기관 전보△인재기획과 梁洪信 ■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국세청 심사2과 金鍾淑△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裵永洙△〃 법무과장 金宗泰 ■ 전국은행연합회 (팀장)△전산운영 劉廣錫△신용정보관리 黃致國△여신외환 姜尙求△임원부속 劉潤相△총무 吳庚澤 ■ 삼성증권 ◇승진 (팀장) △고객지원 金志榮 (파트장) △상품지원 張辰雨△IB지원 李在禹 (지점장)△FnHonors테헤란 李在瓊 ◇전보(파트장)△정보전략 金仁九△FnFamily센터 徐成元 (지점장)△강남 李炳和△분당 吳應錫△삼성 崔炳元△개포 孔判熙△미금역 崔鍾範△청담 田東培△종로 李旺範△양재 趙誠萬△도곡 金宰成△영업부 金楢炅△수원 金潤植△명일동 全世昌△강남역 康允榮△제기동 金載源△춘천 崔在鎬△구로 韓東熙△수유 李相大△서교 李普慶△마포 朴宰鏞△보라매 李庸根△광화문 崔尙燮△원주 李炯馥△제주 金承立△잠실 金承元△부산중앙 白南日△진주 黃潤圭△거제 金慶和△안동 池大昱△김해 金恒演△부평 金甲悅△부천 辛鍾千△익산 崔起明△전주 吳聖根△천안 金東恩△청주 姜承完△평촌 許南烈 ■ 교보생명 (상무)△특별계정팀·변액보험운영팀 담당 李東垣
  • 국내기업 “해외인재 잡자”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사냥’이 본격화됐다. ‘인재욕심’이 부쩍 많아진 LG는 LG전자가 17일부터 북미 순회 채용설명회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필립스LCD·화학·CNS 등이 올해 북미,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에서 30회 이상의 현지 채용투어를 실시해 600여명의 해외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R&D 책임자급 연구원과 인사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력 유치단’이 10일간 스탠퍼드ㆍ버클리·캘리포니아공대 등 미국 13개 대학을 순회하면서 디스플레이, 디지털TV, 차세대 이동단말, 홈네트워크 등 핵심사업분야 연구인력과 MBA 전공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앞으로 북미에서만 3월과 9월 두 차례 채용설명회와 세 차례의 현지면접을 실시하고 일본 2회, 유럽·인도·러시아 1회 등 해외 채용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CEO와 사장단들이 해외출장시 유학생 간담회나 세미나 등을 통해 인재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LG화학은 노기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종기 사장이 직접 나서 3월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한 차례 이상 해외인재 채용투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LG필립스LCD와 LG CNS도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각각 4차례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이외에 산학협력, 임직원 인재추천제, 주문형 석사제 등을 통해 맞춤형 인재 확보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과 10월 미국에서 2차례 ‘채용 로드쇼’를 갖는다. 채용담당과 반도체, 휴대전화,LCD 등 핵심 연구인력들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미국을 동서남북으로 훑다시피 하며 고급두뇌를 탐색한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매년 1차례 로드쇼가 열리고 중국은 중국 본사가 지난해 말 중국내 30개 명문대를 순회하며 인재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CEO들이 해외출장이나 강연 때마다 핵심인재를 섭외, 직접 면접을 보는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회사측의 ‘노력’ 없이도 매년 1000명이 넘는 MBA 출신들이 입사원서를 내는 등 인재가 스스로 몰려들기도 한다. 이 가운데 채용이 되는 사람은 100명도 되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도 4∼5월 미국 상위 50위권 대학 가운데 국내 유학생이 많거나 자동차 관련 분야로 특화된 13∼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현대차는 외환위기를 계기로 해외인재 채용 로드쇼를 중단했다가 2002년 재개,100여명을 뽑았고 2003년 50여명의 해외인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디자인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80여명을 채용했다. 공개 로드쇼 외에 석·박사 과정에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도 진행한다. 안미현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김원석(전 경남도지사)성대(재미 치과의사)봉영(재미 사업)씨 모친상 환수(정형외과의사)언수(고려대 경영대 교수)면수(행복한피부과 원장)씨 조모상 박건오(사업)박영배(전 계명대 교수)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0 ●박지영(과학기술부 사무관)지혜(LG텔레콤)씨 부친상 16일 분당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0-6163 ●한경석(대신고 교감)경민(사업)경오(신우교역 대표)경미(반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홍준재(코리아알비증권회사 부사장)최도식(센추리산업 전무)박성현(경기대 교수)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02)3010-2237 ●신달성(선경산업 대표)씨 상배 16일 국립암센터, 발인 18일 오전10시(031)920-0301 ●박동수(삼일상사 대표)씨 상배 경문(홍익대 교수)씨 모친상 황인환(대우조선해양 연구위원)김민주(리드앤리더 대표)이용재(아리랑TV 차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14 ●한정희(사업)우희(전 충청은행 지점장)긍희(사업)민희(대전한민내과 원장)만희(건설교통부 건설경제심의관)씨 모친상 이국환(사업)씨 빙모상 16일 조치원 중앙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41)866-9299 ●김강산(하이닉스반도체 부장)강용(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모친상 장경식(자영업)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9 ●조정윤(전 성전엔지니어링 대표)씨 별세 홍규(삼성생명 재무심사팀 선임)성연(지원매니아 스토어팀 대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9 ●허종환(자영업)씨 모친상 은(문화일보 광고제작부 직원)지은(KT 동래전화국)씨 조모상 16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508-9000 ●김양천(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지대위원장·두경ENG 대표)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5 ●석풍장(주식회사 부리오 대표)박철묵(자영업)유한용(삼성종합기술원 전무)권순길(외환은행 마포남지점장)조영환(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7 ●장광수(대신증권 정자동지점장)동수·만수(자영업)씨 부친상 조봉현(자영업)씨 빙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2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조흥은행 여행과 금융상품을 결합한 ‘베스트투어 여행적금’을 공동판매한다. 지정 여행사를 통해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 구입시 할인받으며 환전·해외송금도 우대받는다. 또 가입자가 그린홈대출·신한장기모기지론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0.1%포인트 깎아준다. 계약기간은 최장 3년이다. ●국민은행 최소 연 1%의 금리를 보장하면서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6.1%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KB리더스정기예금KOSPI200’5-3호를 23일까지 판매한다.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각각 주가지수가 기준지수보다 15% 이상 오르거나 20% 이상 하락하면 수익률 연 6.1%가 확정된다. 저축기간은 6개월이다. ●홍콩상하이은행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증시의 주가지수에 동시 연동하는 ‘HSBC 글로벌 지수예금’을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한국 KOSPI200과 미국 S&P500, 일본 니케이225지수에 연동하는 옵션상품에 투자, 이들 지수 중 상승률이 높은 2개 지수의 상승률 평균치에 따라 최고 연 12.5%의 수익이 정해진다. 원금은 보전되나 중도해지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액은 1000만원 이상. ●외환은행 외화 예금상품들을 하나로 묶은 통합상품인 ‘멀티통화예금’을 내놨다. 하나의 계좌로 최대 5개 통화로 표시되는 보통·당좌·정기예금 등 외화 예금상품을 50개까지 거래할 수 있다. 해당 통화는 미국 달러와 유로, 파운드, 엔 등 19종이다.
  • 엔환율 보름째 900원대 ‘엔低 비상’

    엔환율 보름째 900원대 ‘엔低 비상’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급락하면서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자, 자동차, 철강 등 대부분 수출 주력업종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환율의 하락은 국산제품의 수출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원·엔 환율(100엔당)은 지난달 29일(993.66원) 1000원을 하향돌파한 뒤 지금까지 900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대부분 통화들이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평가절상)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의 절상폭이 상대적으로 엔화보다 더 커지면서 원·엔의 값어치 차이가 줄어든 것이다.15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978.08원에 마감됐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120원 안팎이었으나 11월 이후 1000∼1050원대로 떨어진 뒤 올 들어 더욱 하락, 이달 들어 960∼98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원·엔 환율의 하락은 ‘약(弱)달러’로 원화와 엔화가 동반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원화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지난달 102∼103엔대에 머물던 엔·달러 환율이 지난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개선 등 소식으로 105∼106엔대로 치솟았지만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 외환당국이 시장개입(환율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데다 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강해 상대적으로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태가 지속되면 전통적인 원·엔 교환비율 10대1이 깨지고 9대1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최근의 원·엔 환율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을 보고 곧 10대1의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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